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원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세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의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태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PC방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435
  • “자궁에 귀신 붙었네” 수십명 성추행한 무속인…‘징역 7년→5년’ 감형

    “자궁에 귀신 붙었네” 수십명 성추행한 무속인…‘징역 7년→5년’ 감형

    퇴마 의식으로 병을 치료해주겠다며 여성 수십명을 유사 강간하거나 성추행한 무속인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지난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제주형사1부(부장 이경훈)는 유사강간과 강제추행,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받은 무속인 A(48·남)씨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5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자신의 신당에서 퇴마의식을 빙자해 여성 20여명을 유사강간하거나 추행했다. 또 퇴마비, 굿비 등 명목으로 2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A씨는 지인을 통해 소개받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신당으로 찾아온 심리 불안 상태의 여성들을 상대로 ‘자궁에 귀신이 붙었다’, ‘퇴마하지 않으면 가족이 단명한다’ 등의 말로 퇴마의식을 받도록 꼬드겼다. 또 “나는 귀신 쫓는 것으로는 대한민국 1% 엑소시스트다”, “암도 고칠 수 있다”, “모든 것을 꿰뚫어 본다”며 허위사실로 피해자들을 속였다. A씨는 2명이 앉으면 남는 공간이 없을 정도로 비좁은 공간에서 무속행위를 빙자해 피해자들의 신체를 만졌다. 또 트림을 하고는 그 트림이 귀신이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행위가 의사가 진료비를 받고 치료하는 것과 같이 죄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우리 사회가 받아들여 온 무속 행위 범주를 벗어난 행위로, 피고인이 누구에게 어떻게 무속 행위를 배웠는지도 불분명하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A씨 추행 혐의 중 일부를 퇴마 행위로 판단해 무죄로 인정했다. 또 퇴마와 질병 치료 명목으로 받은 비용을 제외한 다른 비용에 대해서도 사기죄로 보기 어렵다고 보고 감형했다.
  • 대법 “추가 근로 임금 소송…실제 근로 시간 법정수당보다 많이 줬는지 따져야”

    대법 “추가 근로 임금 소송…실제 근로 시간 법정수당보다 많이 줬는지 따져야”

    추가 근로 시간에 대한 임금 청구 소송에서 회사의 지급 의무를 인정하면서도 이미 지급한 수당은 공제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23일 A씨 등 사업장 근로자 23명이 폐기물 수집 및 처리 위탁관리업을 하는 B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B사와 1주 40시간을 기준으로 기본임금 외에 연장수당, 야간수당, 휴일수당 명목의 660시간분 통상시급에 상당하는 수당을 연봉에 포함해 12개월로 균분해 매월 지급하는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4시간 가동하는 소각로 시설에서 운전원, 현장직으로 교대제 근무를 해온 A씨 등은 자신들의 업무가 명확한 근로 시간의 산정이 가능하므로 포괄 임금 약정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업무의 특성과 많은 업무량으로 인해 1시간 휴식 시간에 전혀 쉬지 못하고 근무했고, 교대 시 인수인계 등을 위해 30분씩 일찍 출근했다며 회사를 상대로 총 9551만여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포괄 임금 약정이 유효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했지만, 2심은 추가수당 지급액이 매월 변동한 점 등을 들어 매월 일정액을 각종 수당으로 지급하는 포괄임금약정이 체결됐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총 4901만여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포괄 임금 약정이 성립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수긍하면서도 ‘이미 지급한 수당을 공제한 차액만 지급할 의무가 있다’는 회사 측 주장에 대해 원심이 판단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봤다. 기본임금 외에 연장수당, 야간수당, 휴일수당 명목으로 지급한 수당이 추가 근로를 포함한 실제 근로 시간을 기준으로 근로기준법에 따라 계산한 법정수당보다 많다면 추가 근로에 대한 임금을 추가로 지급할 의무가 없고, 미달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 미달하는 차액만 지급할 의무가 있다는 취지다.
  • “형량 부당하지 않아”… 영아 오투약 사망 은폐 간호사들 항소 기각

    “형량 부당하지 않아”… 영아 오투약 사망 은폐 간호사들 항소 기각

    영아 오투약 사망사고를 내고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했던 제주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이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했으나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이재신 부장판사)은 23일 업무상 과실치사 및 유기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제주대병원 수간호사 50대 A씨, 담당 간호사 30대 B씨, 수행 간호사 30대 C씨 등 3명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앞서 지난 5월11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이들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을 열고 A씨에게 징역 1년을 B씨와 C씨에게 각각 징역 1년6개월과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이에 A씨와 B씨는 양형 부당을, C씨는 사실 오인 등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고 검찰도 양형 부당을 이유로 맞항소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1일 코로나19로 입원 치료중이던 영아가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자 담당 의사는 ‘에피네프린’이란 약물 5㎎을 희석한 후 네뷸라이저(연무식 흡입기)를 통해 투여하라고 처방했다. 그러나 수행 간호사 C씨는 5㎎을 정맥주사로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피네프린은 기관지를 확장하거나 심박동수를 증가시킬 때 사용되며, 영아에게 정맥주사로 투여할 시 적정량은 0.1mg이다. 기준치의 50배에 달하는 양이 투여된 셈이다. 수간호사 A씨는 약물 오투약 사고 이후 B씨와 C씨에게 투약 사고 보고서를 작성하지 말라고 지시하는가 하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며 사고를 은폐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약물 오투약과 관련해 담당의 등에게 3일가량 보고를 미룬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가 이뤄졌을 때는 이미 영아의 장례가 끝난 뒤였다. B씨는 영아에 대한 간호기록지 중 오투약 사고 내용이 담긴 ‘특이사항’을 수차례에 걸쳐 삭제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이상 증세를 보인 영아를 치료하던 의료진은 B씨의 의료기록 삭제로 인해 약물 오투약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결국 에피네프린을 추가 투약했다. 검찰은 이에 대해 “피해자를 치료할 수 있는 기회마저 날렸다”고 지적한 바 있다. 끝내 영아는 상태가 악화하면서 약물 과다 투여 이튿날인 지난해 3월 12일 숨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 A씨의 유기치사 정황과 B씨, C씨의 투약사고 이후 과실치사 부분에 대해 검찰의 판단은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형 조건, 범행의 중대성, 피해 결과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 봤을때 때 원심(1심) 형량이 무겁거나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 기억나지 않는 성폭행은 무죄…1심서 징역 10년, 2심은 무죄

    기억나지 않는 성폭행은 무죄…1심서 징역 10년, 2심은 무죄

    친조카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죄로 풀려났다. 성폭행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피해자의 진술이 결정적이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6년 동안 전북 전주시와 임실군 자택 등에서 조차 B양을 7차례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의 공소장에는 A씨가 B양이 반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범행을 지속했고 2018년 5∼7월 B양의 머리를 승용차 안에서 여러 차례 손으로 때린 혐의가 담겼다. 반면 A씨는 법정에서 ‘강간, 추행, 폭행한 적 없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부 일치하지 않으나 주요한 부분에서 일관된다”며 “최소 6년, 최대 15년이 넘는 시간 지났으므로 기억이 일부 희미해지거나 변경되는 것은 오히려 자연스럽다”고 판시하면서 A씨의 유죄를 인정했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재판부의 판단이 뒤집혔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사건 발생 12년 만인 2018년에 고발을 했고 2019년 검찰 조사, 2021년 1심 재판 때 성폭행 사실을 진술했지만 항소심에서는 상당 부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점에 주목했다. 재판부는 “어린 시절 삼촌으로부터 당한 성폭력은 커다란 충격과 상처로 남는다는 원심의 논리를 따른다면 12년간 유지되던 기억이 본 법정에서 갑자기 소멸할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 진술의 일관성, 합리성, 구체성이 부족한 점, 증거에 의해 분명히 확인되는 사실과 증언이 일치하지 않는 점을 종합하면 (피해자의 진술은) 형사재판에서 유죄 인정을 위해 요구되는 증명력을 갖추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이 사건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태앤규의 김기태 변호사는 “지금이라도 (성범죄 혐의에 관한) 피고인의 무고함이 밝혀져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 시청자 감금·살해, 사체유기…20대 BJ 징역 30년 확정

    시청자 감금·살해, 사체유기…20대 BJ 징역 30년 확정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의 시청자를 살해하고 시신까지 유기한 20대 BJ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는 살인·시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0년과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7일 확정했다. A씨는 작년 1월부터 3월까지 수원시 권선구의 아파트에서 자신의 배우자, 10대 공범 2명과 함께 피해자 B(20대 남성)씨를 상습 폭행해 살해하고 인근 공터에 시신을 유기했다. B씨는 A씨가 운영하던 개인 인터넷 방송의 시청자였으며, 10대 공범들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1월 중순경 가출, A씨의 주거지에 함께 살다 가혹행위에 노출됐다. A씨 등 가해 일당은 피해자를 야구방망이 등 둔기로 폭행하고, 119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나가다가 걸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감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부모는 작년 4월 “아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신고 사흘 만에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가족 진술 등을 통해 범행 사실을 밝혀낸 뒤 A씨 등을 순차 검거했다. 이후 1심 법원은 이들의 혐의를 대부분 유죄로 판단했고 A씨에게는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A씨와 함께 피해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10대 공범 한명에게는 장기 15년에 단기 7년과 보호관찰 5년, 시신 유기 등에 가담한 다른 10대 공범에게는 장기 2년에 단기 1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범행에 가담한 A씨의 배우자에게도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A씨 등 일당과 검사가 1심 판결에 불복했지만 2심 법원에서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달 대법원 역시 원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상고를 전부 기각했다.
  • ‘조카 성폭행 혐의’ 40대 항소심서 무죄

    ‘조카 성폭행 혐의’ 40대 항소심서 무죄

    친조카를 성폭행한 혐의로 법정에 선 4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죄로 뒤집혔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 백강진)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 무죄를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내렸다. A씨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전북 전주시와 임실군 자택 등에서 7차례 B양을 성폭행 혹은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B양이 반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범행을 지속했다는 게 검찰의 조사 결과다. 아울러 A씨가 2018년 5∼7월 B양의 머리를 승용차 안에서 손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도 공소장에 담겼다. 법정에 선 A씨는 ‘강간, 추행, 폭행한 적 없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부 일치하지 않으나 주요한 부분에서 일관된다”며 “최소 6년, 최대 15년이 넘는 시간 지났으므로 기억이 일부 희미해지거나 변경되는 것은 오히려 자연스럽다”고 판시하면서 A씨의 유죄를 인정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은 정반대였다. 재판부는 “이 사건의 고소는 사건 발생 12년 만인 2018년에 이뤄졌는데, 피해자는 2019년 검찰 조사, 2021년 1심 재판 때 피해 사실을 진술했다”면서도 “그런데 이 법정(항소심)에 출석한 피해자는 상당 부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2년간 유지되던 기억이 (본 법정에서) 갑자기 소멸할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이 든다”며 “어린 시절 삼촌으로부터 당한 성폭력은 커다란 충격과 상처로 남는다는 원심의 논리를 따른다면 이러한 기억의 소멸은 더욱 강한 의심을 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해자 진술의 일관성, 합리성, 구체성이 부족한 점, 증거에 의해 분명히 확인되는 사실과 증언이 일치하지 않는 점을 종합하면 (피해자의 진술은) 형사재판에서 유죄 인정을 위해 요구되는 증명력을 갖추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이 사건을 맡은 법무법인 태앤규의 김기태 변호사는 “지금이라도 (성범죄 혐의에 관한) 피고인의 무고함이 밝혀져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 대법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임원취임 승인 취소처분 교육부 적법”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부친의 학교법인 이사장 시절에 이사 자격이 없었다는 교육부 처분이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8일 최 전 총장이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임원취임 승인 취소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최 전 총장은 현암학원 이사로 재임 중이었던 2010년 3월 현암학원이 설치·경영하는 동양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최 전 총장의 부친인 최현우 이사장은 2010년 10월 현암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2013년 9월 사망할 때까지 이사장으로 재임했다. 교육부는 직계존속이 현암학원의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됨에 따라 최 전 총장이 동양대 총장으로 재직하기 위해서는 사립학교법상 이사 정수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과 관할청의 승인을 받아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채 총장으로 재직했다는 이유로 2020년 11월 최 전 총장의 현암학원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하는 처분을 내렸다. 교육부는 사립학교법에 따라 처분 사유가 시정을 요구해도 시정할 수 없는 것이 명백함을 이유로 시정 요구 없이 처분했다. 이에 최 전 총장은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1심 재판부는 “사립학교법이 요구하는 이사 정수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과 관할청의 승인 요건은 학교의 장의 임명요건일 뿐만 아니라 재직요건에도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최 전 총장이 직계존속 관계에 있는 이사장과 함께 재직하던 당시에 위법 상태가 시정되어야만 실질적인 의미가 있고, 위법 상태가 이미 종료된 이후에 사후적으로 추인하는 방식을 취한다고 해 기존의 위법 상태가 시정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반면 2심은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2심 재판부는 “지금이라도 관할청이 시정 요구를 한다면 현암학원은 최 전 이사장이 이사장으로 취임한 2010년 10월부터 사망 시인 2013년 9월까지의 위법 상태를 시정하기 위해 이사 정수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이사회 의결을 거친 후 교육부 장관에게 승인을 요구해 승인받을 수도 있다”며 “시정할 수 없는 것이 명백하다고 볼 수 없으므로 시정 요구 없이 한 처분은 위법하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최 전 이사장이 현암학원의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최 전 총장이 동양대의 총장으로 계속 재직하기 위해서는 사립학교법이 규정한 이사 정수 3분의 2 이상의 찬성 및 관할청의 승인을 받아 자격요건을 갖췄어야 한다”며 “최 전 총장이 재직 자격요건을 갖추지 않은 채 그 후로도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장기간 동양대의 총장으로 재직했고 그사이에 최 전 이사장이 사망에 이르렀으므로 사후에 위법 상태 자체를 시정할 가능성이나 실효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관할청의 승인에 소급효가 인정된다고 볼 수 없으므로 사후에 이사 정수 3분의 2 이상의 찬성 및 관할청의 승인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최 전 총장이 재직하기 위한 자격요건을 소급해 갖추게 되는 것은 아니어서 처분 사유의 위법성이 해소되거나 제거된다고 볼 수도 없다”고 봤다. 이어 “처분 사유는 시정할 수 없는 것이 명백한 경우에 해당하므로, 시정 요구 없이 이뤄진 처분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 대법 “한의사 뇌파계 진단 가능”…10년 만에 자격정지 처분 취소

    한의사의 뇌파계 진단 행위가 의료법상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한의사들이 초음파에 이어 뇌파계 진단기기도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8일 한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한의사면허 자격정치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한의사가 진단용 의료기기인 뇌파계를 파킨슨병, 치매 진단에 사용한다는 의료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한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사건에 대해 10년 만에 이를 취소한 것이다.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 사용에 관한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제시한 진단용 의료기기 사용이 한의사의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에 해당하는지에 관한 판단기준에 따른 정당한 결론이라고 판단했다.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를 진료에 사용해도 의료법 위반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한 바 있다. 당시 대법원은 관련 법령에서 금지되는지 여부, 보건위생상 위해 우려, 한의학적 원리의 적용 내지 응용하는 행위와 무관한 것임이 명백한지를 새로운 판단기준으로 제시했다. A씨는 2010년 9월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의원을 약 3개월 동안 운영하면서 뇌파계를 파킨슨병, 치매 진단에 사용했다. 이후 2010년 11월 한 경제신문 기사에 A씨가 환자에게 뇌파계를 사용해 파킨슨병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사진이 포함됐다. 복지부 장관은 A씨가 ‘면허된 것 외의 의료행위를 하고 의료광고 심의 없이 기사를 게재했다’는 이유로 의료법 규정에 따라 3개월의 한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 및 경고 처분을 했다. A씨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재결을 신청했고, 위원회는 2013년 3월 자격정지 기간을 1개월 15일로 단축했고, 경고 처분에 대해서는 신청을 기각했다. A씨는 자격정지 처분과 경고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1심은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1심 재판부는 “한의원에서 뇌파계를 파킨슨병, 치매 진단에 사용한 것은 한방의료행위에 포함된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한의사인 A씨가 뇌파계를 진단에 사용한 것은 의료법상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며 “자격정지 처분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기사의 전체적인 취지가 한의사인 A씨의 진료 방법, 진료 효과 등을 광고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점에 비춰 경고 처분도 적법하다고 봤다. 반면 2심은 경고 처분은 취소의 대상이 되는 ‘처분 등’에 해당한다고 할 수 없어 A씨의 청구를 각하하는 대신 한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은 취소하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2심 재판부는 “한의원에서 파킨슨병, 치매 진단에 뇌파계를 사용한 행위는 한의사로서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우선 관련 법령은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을 금지하는 취지의 어떠한 규정도 두지 않고 있고, 뇌파계 사용에 특별한 임상 경력이 요구되지 않고, 그 위해도 높지 않아 한의사가 이를 사용하더라도 보건위생상 위해의 우려는 없다고 봤다. 특히 A씨가 복직근의 긴장도가 강하고 배꼽 밑 단전 부위가 텅 빈 것 같은 느낌을 주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배를 만져보는 진단인 복진 또는 맥진이라는 전통적인 한의학적 진찰법을 통해 파킨슨병 등을 진단하면서 뇌파계를 병행 또는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절진의 현대화된 방법 또는 기기를 이용한 육안진단이나 문진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 ‘미공개정보 이용’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징역 2년 확정(종합)

    ‘미공개정보 이용’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징역 2년 확정(종합)

    미공개 정보를 통해 거액의 부당 이득을 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동채(64·사진)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8일 자본시장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에게 징역 2년, 벌금 22억원, 추징금 11억 872만여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에코프로 부사장인 박모씨도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벌금 5000만원, 추징금 1210만여원, 12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한 원심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 법리 오해 등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 전 회장은 이차전지 전구체, 양극 소재 등 전지 재료사업 등을 하는 중견기업 에코프로의 전 대표이사이자 최대 주주이고 상장법인인 에코프로비엠의 최대 주주이다. 앞서 이 전 회장은 에코프로비엠이 2020년 1월 SK이노베이션과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 소재를 공급하는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2021년 9월 중장기 공급계약 연장계약을 체결한 정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되기 전에 차명계좌와 자녀들 명의 계좌를 이용해 에코프로비엠 주식 거래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1차 계약 관련 총 6억 1115만여원, 2차 계약 관련 4억 8756만여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고 봤다. 박씨는 배우자 명의 계좌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해 1210만여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았다. 이 회장은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거래하지 않은 것처럼 가장하기 위해 차명계좌와 자녀들의 각 계좌를 이용했고, 박 부사장은 배우자 명의 계좌를 이용해 범죄수익을 취득한 사실을 가장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1심은 이 전 회장의 유죄를 인정해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벌금 35억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부당이득의 범죄는 자본시장에서의 거래당사자의 평등을 해치고 자본시장의 공정성과 건전성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신뢰를 훼손한다”며 “피고인들이 이용한 미공개 중요정보는 계약 규모 등에 비춰 호재성 정보임이 명백하고, 실제로도 해당 계약 내용이 공시된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고 판단했다. 2심은 “기업집단의 총수로서 미공개 중요정보의 생산, 관리의 최종적인 책임자에 해당함에도 범행에 이르러 그 책임이 크다”며 이 전 회장을 법정구속하고 징역 2년, 벌금 22억원, 추징금 11억여원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이 전 회장은 미공개 중요정보를 2회에 걸쳐 이용해 총 11억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차명계좌를 사용하거나 자녀들에게 자금을 제공해 주식 거래를 하는 방식으로 수익 취득을 가장하기까지 했으므로 그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에코프로그룹은 이차전지 열풍으로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에 합류하기도 했다. 에코프로그룹의 지주사인 에코프로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조 816억원이며, 전날 기준 시가총액은 29조 6632억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2위다.
  • ‘개발사업 인허가 뇌물 혐의’ 정찬민 의원직 상실…징역 7년 확정(종합)

    ‘개발사업 인허가 뇌물 혐의’ 정찬민 의원직 상실…징역 7년 확정(종합)

    경기 용인시장 시절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제3자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찬민(65) 국민의힘 의원이 징역 7년 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게 징역 7년, 벌금 5억원, 부동산 일부 몰수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 판결에 공범 진술의 신빙성, 제3자뇌물수수죄에서의 ‘부정한 청탁, 뇌물 가액 산정, 포괄일죄, 몰수의 요건 등에 관한 법리 오해 등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정 의원은 유년 시절부터 가까운 곳에 거주하며 알게 돼 친분을 이어온 A씨를 통해 타운하우스 건축 등 주택개발사업을 추진하던 B씨에게 개발사업 인허가 등을 도와준다고 하고 용인 기흥구 보라동 4필지를 친형 등 제3자에게 시세보다 저가에 매도하도록 하고 취·등록세를 대신 내게 해 토지의 시가 차액과 취·등록세 상당을 제3자에게 뇌물로 공여하게 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정 의원이 그 직무에 관해 B씨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제3자인 친형 등에게 보라동 4필지를 시세보다 총 2억 9612만여원 저가로 매도하게 하고, 각 토지의 취·등록세 총 5664만여원을 대납하게 해 총 3억 5276만여원 상당의 뇌물을 공여하게 했다고 봤다. 정 의원은 2021년 10월 경찰 수사단계에서 구속됐다가 1심 재판 중 보석으로 석방된 바 있다. 그러나 1심은 정 의원의 유죄를 인정해 징역 7년,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1심 재판부는 “정 의원을 지지한 지역민은 물론이고 공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행동으로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크다”며 “정 의원이 먼저 적극적으로 인허가 편의 제공의 대가로 뇌물 공여를 요구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고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판단했다. 정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항소했지만, 2심도 1심 선고 형량을 유지했다. 오히려 검찰의 몰수 명령 요청을 일부 받아들여 임야 131㎡를 정 의원으로부터 몰수했다. 정 의원은 공범 진술의 신빙성, 부정한 청탁 인정 여부, 부동산 시가 차액 상당 뇌물 가액 산정의 적정성, 포괄일죄 성립 여부, 몰수의 적법성 등을 다투며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정 의원과 함께 기소된 측근 B씨는 징역 2년 6개월, 벌금 2억원이 확정됐고, 개발업자 B씨는 징역 3년 6개월이 확정됐다. 정 의원의 초·중학교 동창이자 군 복무를 같이 한 친구 사이인 C씨도 징역 1년이 확정됐다.
  • ‘미공개정보 이용’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 징역 2년 확정

    ‘미공개정보 이용’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 징역 2년 확정

    미공개 정보를 통해 거액의 부당 이득을 얻은 혐의로 기소된 이동채(64)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에게 징역 2년과 벌금 22억원, 추징금 11억여원을 선고한 원심을 상고 기각으로 확정했다. 대법원은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2020년 1월∼2021년 9월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 공급계약 관련 정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되기 전 차명 계좌로 미리 주식을 사들인 후 되팔아 11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로 지난해 5월 불구속기소 됐다. 1심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35억원 등을 선고했지만 2심은 “선의의 투자자를 고려하지 않고 개인 이익을 위해 범행한 점에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유사한 범행으로 함께 기소된 에코프로 부사장 박모씨 역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에코프로그룹은 이차전지 열풍에 힘입어 올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에 합류했다. 최근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원사 가입도 신청했다. 에코프로그룹의 지주사인 에코프로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4조 816억원이며 전날 기준 시가총액은 29조 6632억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2위다.
  • ‘인허가 뇌물’ 與 정찬민 징역 7년 확정…의원직 상실

    ‘인허가 뇌물’ 與 정찬민 징역 7년 확정…의원직 상실

    경기 용인시장 시절 부동산 개발업체에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고 제3자를 통해 뇌물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이 징역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게 징역 7년과 벌금 5억원, 부동산 일부 몰수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8일 확정했다. 국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금고형 이상의 형벌(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은 국회의원은 피선거권이 박탈돼 의원직을 잃는다. 정 의원은 용인시장 시절인 2014~2018년 용인 보라동 내 주택개발사업을 추진하던 B씨로부터 3억 5000만여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정 의원은 B씨로부터 인·허가 편의 제공 등 부정한 청탁을 받고 부동산중개업자 A씨를 통해 매매조건 등을 전달했다. A씨를 통해 B씨는 정 의원의 친형과 친구, 지인 등에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부동산을 매도하라는 말을 듣고, 시세보다 2억 9600만원 상당 저렴한 가격에 부동산을 매도했다. 또 해당 부동산 매도에 따른 취·등록세를 B씨가 대납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담당 공무원에게 지시해 B씨의 개발사업 인허가를 신속히 내주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정 의원의 혐의를 전부 유죄로 인정해 징역 7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항소심은 같은 형량을 유지하면서 부동산 몰수 명령을 추가했다. 대법원은 이 같은 항소심 판결에 법리 오해 등 잘못이 없다고 보고 정 의원의 상고를 기각했다.
  • ‘김혜경 법카 유용 의혹’ 배모 씨 1심 징역형 판결에 항소

    ‘김혜경 법카 유용 의혹’ 배모 씨 1심 징역형 판결에 항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 배모 씨가 징역형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배씨는 이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황인성)는 지난 10일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금지 위반 및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배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배씨의 행위가 지난해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이 대표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보고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표한 허위 사실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배우자의 행위에 관한 것으로 그 중요성이 상당히 컸다”며 “이 사안은 대중으로부터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어서 피고인은 자신의 발표 내용이 선거에 미칠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는 점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비난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김씨의 사적 용무를 처리한 사실을 일부 인정하고 그 부분을 사실과 다르게 공표한 것에 대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기부행위 중 제공된 음식 가액이 경미한 편에 속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했다. 배씨는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식당에서 김혜경 씨가 민주당 관련 인사 3명과 함께 식사한 자리에서 이들과 경기도청 공무원 등 6명의 식사비 10만 4000원을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22년 1월과 2월 당시 김씨의 ‘불법 의전’ 의혹이 제기되자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팀을 통해 “후보 가족을 위해 사적 용무를 처리한 사실이 없다”, “제가 복용할 목적으로 다른 사람이 처방받은 약(호르몬제)을 구하려 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 발언한 혐의도 받는다. 배씨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말한 것은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검찰도 원심 판결에 항소장을 냈다. 검찰은 앞서 배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지 않는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 대법 “토지 확보율 부풀린 광고, 조합원 속인 것”

    대법 “토지 확보율 부풀린 광고, 조합원 속인 것”

    지역주택조합 가입을 권유하면서 홍보물 등에 토지 확보율을 부풀려 광고했다면 조합원을 속인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A씨가 인천 서구의 한 지역주택조합 설립추진위원회(추진위)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2018년 추진위와 조합 가입 계약을 체결하고 조합 분담금과 업무대행비 명목으로 4100만원을 지급했다. 그는 추진위가 확보한 토지가 사업 대상 부지의 85%를 넘었다는 분양 상담사의 설명과 분양홍보관 입간판 등 각종 홍보 문구를 믿고 계약했다. 하지만 2020년 검찰이 추진위 대표의 사기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실제 토지 확보율이 66.6%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A씨는 추진위가 자신을 속였다며 이미 지급한 조합 분담금 등을 돌려 달라는 소송을 냈다. 추진위 측은 법정에서 ‘향후’ 확보할 수 있는 토지의 면적 비율이 85% 이상이라고 설명했을 뿐 A씨를 속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입간판도 자신들이 설치한 게 아니라고 했다. 1심은 A씨의 손을 들어준 반면 2심은 추진위가 토지 확보율을 확정적으로 설명했다고 보기 어렵고 허위 광고의 주체도 알 수 없다며 A씨 패소로 판결을 뒤집었다. 그러나 대법원은 계약 당시 작성된 사업계획 동의서에 소유권을 확보한 것처럼 보이게 한 점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위 광고 작성·게시 경위와 추진위의 후속 조치 여부 등을 추가로 심리하라며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 토지 확보율 부풀려 광고한 주택조합…대법 “조합원 속인 것으로 볼 수 있어”

    토지 확보율 부풀려 광고한 주택조합…대법 “조합원 속인 것으로 볼 수 있어”

    지역주택조합 가입을 권유하면서 홍보물 등에 토지 확보율을 부풀려 광고했다면 조합원을 속인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A씨가 인천 서구의 한 지역주택조합 설립추진위원회(추진위)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에 돌려보냈다. A씨는 2018년 추진위와 조합 가입 계약을 체결하고 조합 분담금과 업무대행비 명목으로 4100만원을 지급했다. 그는 추진위가 확보한 토지가 사업 대상 부지의 85%를 넘었다는 분양 상담사의 설명과 분양홍보관 입간판 등 각종 홍보 문구를 믿고 계약했다. 하지만 2020년 검찰이 추진위 대표의 사기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실제 토지 확보율은 66.6%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A씨는 추진위가 자신을 속였다며 이미 지급한 조합 분담금 등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 추진위 측은 법정에서 ‘향후’ 확보할 수 있는 토지의 면적 비율이 85% 이상이라고 설명했을 뿐 A씨를 속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입간판도 자신들이 설치한 게 아니라고 했다. 1심은 A씨의 손을 들어준 반면, 2심은 추진위가 토지 확보율을 확정적으로 설명했다고 보기 어렵고 허위 광고의 주체도 알 수 없다며 A씨 패소로 판결을 뒤집었다. 대법원은 그러나 계약 당시 작성된 사업계획 동의서에 마치 소유권을 확보한 것처럼 보이게 한 점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위 광고 작성·게시 경위와 추진위의 후속 조치 여부 등을 추가로 심리하라며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 ‘특정회사 의약품’ 처방 대가 받은 공중보건의 2심도 ‘징역형’

    ‘특정회사 의약품’ 처방 대가 받은 공중보건의 2심도 ‘징역형’

    특정 제약회사의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의약품 판매업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공중보건의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박선준 정현식 배윤경)는 뇌물 수수 혐의로 30대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앞서 원심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의료인의 적정한 처방을 왜곡하고 의료시장 소비자들에게 손해를 끼쳤을 뿐만 아니라 공무원의 직무 수행에 대한 신뢰를 훼손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2심은 뇌물액을 1심이 인정한 액수보다 적다고 봤고, 의료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인정했다. 원심은 A씨가 3000만원 이상의 뇌물을 수수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중보건의 소집 해제 후 더 적은 금액의 뇌물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뇌물 총액은 3000만원이 넘지 않아 1심이 인정한 죄명보다 형량이 적은 형법상 뇌물수수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의약품 유통 영업 판매 대행사의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B씨는 약사법이 규정하는 의약품 공급자가 아니어서 A씨에 대한 의료법 위반죄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A씨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4월까지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면서 특정 제약회사의 의약품을 환자들에게 처방하는 대가로 B씨로부터 10회에 걸쳐 2800여만원을 받는 등 공무원으로서 직무에 관한 뇌물을 받은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로부터 “진료 시 해당 의약품을 처방해주면 매달 처방량에 따라 대가를 현금으로 지급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이에 응한 것으로 조사됐다.
  • “발목 아파요” 병원 치료 2136번... 억대 보험금 챙긴 일당들 결국[보따리]

    “발목 아파요” 병원 치료 2136번... 억대 보험금 챙긴 일당들 결국[보따리]

    A씨 등 4명은 8년에 걸쳐 병원 치료를 2136회 받고 보험금 1억 680만원을 챙겼다. A씨 등은 2007년 9월 암, 기타 피부암, 성인특정질환 등으로 입원하거나 통원치료를 받을 때마다 회당 5만원을 받는 ‘질병의료보장’ 특약에 가입했다. A씨 등은 그로부터 2015년 9월까지 ‘발목 염좌’ 등의 이유로 2000번 넘게 병원에 갔다. 보험 가입 후 ‘발목 염좌’ 이후로 거의 매일 병원행 A씨 일당은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기소됐다. 법원에 따르면 이들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질환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통원치료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많았다. 치료와 치료 사이의 간격도 너무 짧았다. 의사들은 A씨 일당이 하도 아프다고 해 어쩔 수 없이 진료를 계속했다 A씨 등은 이 보험에 가입하기 전까지 같은 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적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보험 가입 직후 갑자기 병원 방문 횟수가 급격하게 늘었다. 같은 질환에 대해 같은 날 여러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도 했다. A씨 일당은 여러 병원에서 동시에 진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의사들에게 숨겼다. 의사들이 상급 병원 진료나 수술을 권유하면 거절했다. 그들은 통원치료만 고집했다. 의사가 오라는 날짜와 상관 없이 멋대로 병원을 찾아 수시로 진료를 요구했다. 아내가 받은 진료도 ‘내가 받았다’ 허위 청구 정작 처방받은 약은 짓지도 않았다. 물리치료도 안 받고 집에 갔다. A씨 일당은 같은 날 20분~30분 간격으로 여러 병원에 진료 예약을 하고 각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은 것처럼 보험금을 여러 차례 청구했다. 물리치료에 소요되는 시간, 병원 간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아내가 진료를 받았는데 자신이 진료 받은 것처럼 가장해 보험금을 청구한 사례도 많았다. 1심과 2심 모두 A씨 일당이 보험사를 기망해 보험금을 편취했다고 인정하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 등은 대법원에 상고했다. 법원 “보험사 기망해 보험금 편취... 유죄” 대법원은 “관련 법리와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에 비추어 살펴보면, 위와 같은 원심판단에 상고이유 주장과 같이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사기죄의 기망행위와 편취의 범의, 증거능력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면서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비교적 단기간에 여러 차례 보험금을 받았다고 법원이 무조건 사기로 판단하는 것은 아니다. 2021년 대법원은 1년 5개월간 11차례 교통사고로 4700만원을 받은 건에 대해서 ‘보험사기로 볼 수 없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 여고생 19명 허벅지 주무른 치과의사…“재수 없어 엮였다” 격분

    여고생 19명 허벅지 주무른 치과의사…“재수 없어 엮였다” 격분

    학교에서 구강검진을 하던 중 여고생 19명의 허벅지 등을 만지며 추행한 60대 치과의사의 형벌이 늘어났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는 1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7)씨의 항소심을 열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1심의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보다 1년씩 높여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기관 취업제한 5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 여고생 중 4명은 아직도 A씨를 용서하지 않고 A씨 공탁금을 수령하지 않은 채 엄벌을 탄원한다”며 “게다가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하며 화가 난다거나 말하기 귀찮아서 범행을 인정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과 경찰에서 부르는 것이 굉장히 불쾌하다고 진술하며 수사관을 협박하기도 했다”며 “이런 사정을 고려하면 원심보다 무거워야 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21년 9월 대전 모 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의 구강검진을 진행하면서 여고생 19명의 허벅지나 다리, 무릎을 만지거나 쓰다듬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한 기억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다 뒤늦게 피해 여고생 19명 중 14명과 합의했다. A씨는 합의를 거부하는 나머지 5명에 대해 형사 공탁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1심 재판부는 “범행 횟수와 경위, 학생들이 느꼈을 성적 수치심을 고려하며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늦었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합의하고, 추행 정도가 중하지 않다”고 징역 2년에 집유 3년을 선고했다. A씨 측은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A씨가 심장병을 앓는데다 지난 1월 뇌병변 장애를 판정받아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치과의사로 성실히 근무하고, 대통령 훈장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A씨는 수사기관에서 ‘재수가 없어 엮였다’고 진술하고, 수사관에게 ‘세상 모든 걸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다음에 보자’고 협박하는 등 반성의 태도가 아니다”면서 형량을 높였다.
  • 80대 식당주인 성폭행 시도 후 살해 60대 ‘징역 30년’ 확정

    80대 식당주인 성폭행 시도 후 살해 60대 ‘징역 30년’ 확정

    청주에서 80대 식당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가 피해자가 저항하자 살해하고 도주한 6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이 확정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27일 확정했다. 또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도 확정됐다. A씨는 지난해 7월 22일 충북 청주시의 한 식당에서 80대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가 피해자가 저항하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피해자를 내버려 둔 채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12건의 폭행·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었고, 범행 당시에도 특수폭행죄로 징역형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법정에서 성폭행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1심 법원은 “죄질이 나쁘고 반성하지 않는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법원은 범행이 우발적이었으며 A씨가 살인 범행은 반성하는 점, 본성이 잔인하거나 포악하다고 보기 어려운 점을 근거로 징역 30년으로 감형했다. 그런데도 A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원심판결에 법리 오해 등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연인 불법촬영’ 래퍼 뱃사공, 항소심도 ‘징역 1년’

    ‘연인 불법촬영’ 래퍼 뱃사공, 항소심도 ‘징역 1년’

    연인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사진을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법정구속된 래퍼 뱃사공(37·본명 김진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의 판결을 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우인성)는 10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 혐의를 받는 김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김씨는 2018년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 A씨가 자는 동안 몰래 신체 일부를 촬영한 뒤 이를 지인 10여명이 있던 대화방에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씨의 범행을 폭로했고, 김씨는 경찰에 자수했다. 앞서 1심 법원은 지난 4월 징역 1년을 선고하고 김씨를 법정구속했다. 검찰과 김씨 모두 항소했다. 김씨는 “기초 사실관계가 구체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고, 양형을 정하는 데 법리 오해가 있으며, 형이 무겁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선고 전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 측에 공탁금 수령 의사를 물었다. 김씨는 1심에서 보상금 취지로 2000만원을 공탁한 바 있다. 이날 공판을 방청한 A씨는 공탁금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극심한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는 것은 유리한 정상이나 공탁금 수령을 거절한 피해자를 고려하면 1심 양형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씨는 징역 1년 외에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3년도 명령받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