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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간죄/구조요청 가능하면 성립안돼/대법원

    ◎“여관서 끌려만 다닌건 납득 못해”/대학생에 3년선고한 원심 파기 대법원 형사3부(주심 박우동대법관)는 6일 김모피고인(25ㆍ충북 제원군)의 강간죄위반사건 상고심 공판에서 『외부에 구조요청을 할수 있는 상황에서 당한 성폭행은 강간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시,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대학 2년생인 김피고인은 지난해 7월12일 하오 같은 대학 4학년생인 김모양(21)과 함께 등산을 갔다가 13일 상오1시쯤 박양을 대전시내 여관으로 끌고가 강제로 욕을 보인뒤 같은달 18일과 8월2일 저녁에도 하숙방으로 끌고가 담뱃불로 허벅지와 배 등을 지지고 강제로 욕을 보인 혐의로 구속기소돼 1ㆍ2심에서 징역 5년과 3년을 선고받고 상고한 바 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양이 여관에 끌려갔을 때 여관주인이 방을 안내했는데도 창피해서 구조를 요청하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대학 4년생으로 강간위험을 느꼈음에도 손쉬운 구조요청기회를 이용하지 않은 것은 일반인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고 원심파기 이유를 밝혔다.
  • “교대 상근강사는 조건부공무원/소청심사 청구권 있다”/대법원 판결

    ◎“정규직 임용안되면 신분상실” 원심을 파기 대법원 특별2부(주심 배석대법관)는 4일 전 서울교육대 상근강사였던 배영부씨(44ㆍ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아아파트 라동203호)가 서울 교육대학장을 상대로 낸 「교원임용의무 불이행 위법확인 등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배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각하 결정을 내린 원고를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서울교육대학에서 실시중인 상근강사제도는 교육법이나 교육공무원법에 근거를 둔 교원의 임용방법은 아니지만 교육법 시행령 제35조2항 소정의 정원이외에 교원의 직무를 보조하기 위해 상시근무하는 전임강사를 의미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 제도의 목적과 내용에 의하면 전임강사 이상의 신규교원을 임용할 경우 임용후보자는 1년을 기한으로 반드시 상근강사를 거쳐 전격판정을 받은 자만이 정규 교원으로 임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공무원법의 「시보임용제도」에 의하여 조건부로 채용된 공무원에 해당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상근강사제도에 의해 채용된 사람은 교육공무원법의 시보임용에 의한 교육공무원으로서의 지위를 누리면서 조건부 채용기간중 면직 등의 징계처분과 같은 신분상의 불이익 처분을 받거나 시보임용기간 종료후 정규공무원 내지 교원으로서의 임용이 거부된 경우에는 행정소송제기에 앞서 소청심사 청구권을 갖는 것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원심인 서울고법은 『배씨가 1년간 임용기간을 정해 상근강사로 임용된 이상 정규교원으로 임용되지 않는 한 기간이 만료되면 당연히 그 신분을 상실한다』면서 『학교가 배씨를 정규교원으로 임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특별히 그러한 결정이나 처분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므로 이같은 처분이었었음을 전제로 한 원고의 소청심사청구는 이유없다』고 각하결정을 내렸었다. 지난87년 2월 서울교육대 대학교양교육부 상근강사로 임용됐던 배씨는 1년기한의 조건부 채용이 끝나자 대학인사위원회에 정규교원임용을 위한 임명동의가 요청됐으나 부결돼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며 서울고법이 행정소송의 대상이 되자 않는다는 이유로 각하처분을 내리자 상고했었다.
  • 대법원의 임양등 「형확정」 의미와 전망

    ◎「정부가 승인않은 방북」 엄중문책/“실정법위반행위 불용” 의지 표명/「남북교류」특별법등 보완 불가피 대법원이 25일 임수경ㆍ문규현피고인의 상고심을 마무리지음에 따라 그동안 우리사회에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일련의 밀입북사건에 대한 사법처리가 사실상 모두 종결됐다. 대법원이 이날 임피고인 등의 상고를 기각,국가보안법 위반죄로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한 것은 정부의 사전 승인없는 방북은 엄중히 문책됨을 다시한번 확인해준 것이다. 이번 판결은 이와함께 동서독의 통일 등이 가져온 국제적인 해빙무드와 최근의 남북총리회담 및 북경아시안게임 참가 등에 따른 국내외의 화해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하더라도 여전히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실정법을 위반한 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는 사법부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볼수 있다. 대법원은 이미 지난6월 문익환피고인의 국가보안법위반사건 상고심에서도 이 법률의 각 조항들을 엄격히 적용,문피고인의 위법행위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고 유죄를 인정함으로써 자의적인 입북행위 및 법률해석에 쐐기를 박았었다. 따라서 이날 임피고인 등에게 내린 판결은 지난번 판결의 연속선상에서 보아야 할 것이고 앞으로 국가보안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대법원의 이러한 법률해석은 변화가 없을 것임을 예고해 주고있는 것이다. 이같은 대법원의 일관된 판결은 죄형법정주의원칙에 따라 법률을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여줌과 함께 그때그때 안팎의 상황이 바뀐다고 해서 사법부의 판단이 일관성을 결여해서는 안된다는 자각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임피고인 등이 적용받은 국가보안법은 헌법재판소의 「한정합헌」결정에 이어 올가을 정기국회에서 개정작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학계 등에서는 북한연구소가 입수ㆍ발표한 북한 형법에 그들이 남북통일의 장애물로 철폐를 요구하고 있는 우리의 국가보안법보다도 훨씬 가혹하게 이적행위를 처벌하고 있는 점을 중시하고 있다. 따라서 개정법률의 심의과정에서 상당부분이 재검토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북의 태도변화없이 무턱대고 국가보안법을 폐기 또는 개정하는 행위 등은 국가의 이익측면에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게 일반론이고 이번 대법원의 판결 또한 그같은 숨은 뜻을 내포하고 있는 셈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남북교류가 조속히 실현되어야 한다는게 우리 모두의 바람이고 보면 국가보안법이 걸림돌이 될 경우 대체입법 등의 필요성이 높아질 것임 또한 자명한 일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특별법 등을 제정,대북교류에 따른 법률정비작업을 마무리 지은 상태이긴 하지만 이 법의 상당부분은 국가보안법과 맞물려 보완할 점이 많다는 의견또한 만만치 않다. 서경원의원의 방북사건을 비롯,88년과 89년 잇따라 발생한 방북사건의 심리는 이날로 모두 끝났지만 앞으로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그렇다면 이들과 같은 또 다른 희생자를 내지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부의 승인을 받고 법절차를 준수하는 자세를 스스로 확립하는 길 밖에는 현재로서는 다른 길이 없다.
  • 임수경ㆍ문규현신부 5년형 확정/대법원 상고기각

    ◎“북한지령따른 임북은 유죄”/“남북교류특별법은 정당한 범위에만 적용” 대법원 형사1부(주심 배만운대법관)는 25일 「평양축전」에 몰래 다녀온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수경피고인(23)과 문규현피고인(41)의 국가보안법 위반사건 상고심 선고공판을 열고 피고인들의 상고를 모두 기각,징역5년에 자격정지 5년씩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들의 입북은 「전대협」의 치밀한 계획에 따라 북한의 지령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판시하고 『따라서 원심이 이를 모두 유죄로 인정한 점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심이 끝난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돼 시행되고 있지만 이 법은 남한과 북한의 왕래ㆍ교류협력사업 및 통신ㆍ역무제공 등의 남북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에 관해 정당하다고 인정되는 범위안에서 다른 법률에 우선해 적용하도록 되어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지 않은 이번 사건의 경우 이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
  • 「걸개그림」 홍성담피고/간첩죄적용 원심파기/대법원

    대법원 형사2부(주심 이회창대법관)는 25일 대형걸개그림을 「평양축전」에 보낸 혐의로 2심에서 징역7년에 자격정지7년을 선고받고 상고한 「민족민중미술전국연합」공동의장 홍성담피고인(35)의 국가보안법위반사건 상고심에서 원심이 피고인에게 간첩죄 등을 적용해 유죄를 선고했던 부분을 파기,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홍피고인에게 적용된 국가보안법의 간첩,국가기밀누설,회합통신ㆍ잠입,금품수수죄목 등은 모두 피고인이 북한의 지령을 받은 성낙영목사와 접촉한데 따른 행위를 구성요건으로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성목사가 북한의 지령을 받은 사람임에는 틀림없으나 홍피고인이 이를 미리 알고 인식했다고는 볼 수 없다』고 원심파기사유를 밝혔다.
  • 마약밀수 총책 징역 12년 확정/대법원,상고기각

    대법원 형사1부(주심 김덕주대법관)는 25일 히로뽕원료 밀수총책 차영수피고인(37ㆍ무역업ㆍ서울 강동구 상일동 173 삼성고덕빌라)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관세) 등 위반사건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차피고와 검찰의 상고를 모두 기각,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전교조 관련 도종환씨/벌금 30만원 확정

    대법원형사1부(주심 윤관대법관)는 31일 전교조활동과 관련,기소된 「접시꽃 당신」의 저자 도종환피고인(45ㆍ교사)에 대한 국가공무원법 위반사건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도피고인의 상고를 기각,벌금 3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국가공무원으로서 전교조의 노동운동을 위하여 집단적 행위를 했다면 그것이 비록 교육의 구조적 모순을 바로잡기 위함에서 비롯됐다 하더라도 국가공무원법 66조1항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 “망원동 집단수재 주민에 30억 배상”/대법원,원심 확정

    대법원 민사3부(주심 이재성대법관) 등 대법원의 3개 재판부는 31일 민병순씨(서울 마포구 망원2동 466의7) 등 지난84년의 망원동 집단수재로 가옥이 침수되는 등 각종 피해를 입은 수재민 7천5백71명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서울시의 상고허가신청을 모두 기각,주민들에게 모두 30여억원을 배상토록 한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 이들 수재민들은 항소심에서 가옥주의 경우 70만원,무주택가구주의 경우 40만원씩의 손해배상지급 판결을 받았었다. 대법원은 9월1일부터 상고허가제가 폐지됨에 따라 지난7월이전에 상고허가신청을 제기한 이들 망원동 수재사건 27건을 폐지 하루전인 이날 재판부별로 일제히 기각결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망원동수재와 관련,현재 재판에 계류중인 사건은 지난30일 상고허가신청을 내 자동적으로 상고가 된 5백43명과 서울고법에 계류중인 3천여명 등 모두 3천5백여명으로 이들도 대법원의 이번 결정에 따라 모두 승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84년 10월15일 유수지 수문설계 및 공사부실로 수해를 입은 망원동수재민들은 1만1천9백42가구 4만9천3백여명으로 이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2천9백70가구 1만2천7백여명이 손해배상을 청구했었다.
  • “「근로자 복직판결」 불복 회사 「판결」이후 봉급도 지급 책임”

    ◎대법원,“위자료등 추가배상”판결 대법원 민사1부(주심 안우만대법관)는 30일 박남수씨(45ㆍ인천시 북구 갈산동)가 코리아스파이서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등 청구소송에서 『해고근로자에 대한 복직확정판결후에도 복직시키지 않았을 경우 이에대한 손해배상금을 지급했더라도 복직시키지 않고 있는 동안의 임금인상분과 상여금은 물론 위자료를 추가로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피고회사는 원고 박씨에게 1천4백40여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라』는 원심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해고된뒤 재판에서 이겨 손해배상을 이미 받았더라도 복직이 되지않은 데 따른 임금상승분을 추가로 청구하는 것은 청구원인이 다르므로 별개의 소송으로 봐야한다』면서 『피고회사는 복직시킬 의무를 이행하지 않음으로써 원고가 계속 근무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승급분 등 오른임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 “택시운전사,승객 성폭행 소속회사에도 책임있다”

    ◎서울고법,윈심깨고 “1천만원 배상”판결 서울고법 민사11부(재판장 한대현부장판사)는 29일 택시기사에게 강제로 폭행당한 김모씨(23ㆍ서울 강서구 공항동) 등 일가족 6명이 가해자회사인 동고택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김씨는 물론 김씨에 대한 교육감독의 책임을 소홀히 한 회사측도 책임이 있으므로 연대해 피해자가족에게 1천7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측은 김씨를 채용한뒤 정기ㆍ부정기 정신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그밖에는 현실적으로 운전자들에 대한 감독 통솔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회사가 여객운송도중 운송업무와 관련해 발생한 운전사 김씨의 성폭행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교육감독상의 책임을 다했다고 볼 수 없다』고 원고승소 판결이유를 밝혔다. 이보다 앞서 원심은 『회사측은 배상책임이 없다』고 판결했었다. 피해자 김씨는 지난88년 12월10일 하오10시30분쯤 종로구 종로2가 종각에서 동고택시소속 서울4 파2016호 택시를 타고 집에 가다가 운전사김씨에게 경기도 고양군 지도읍 행주외리에 있는 양어장으로 끌려가 폭행당한 뒤 소송을 냈었다.
  • 외교관 자녀들만 특혜입학은 부당/서울대탈락 해외상사원 자녀 승소

    ◎대법원,입학허가 판결 대법원 특별2부(주심 김주한대법관)는 28일 해외주재상사원의 자녀인 강병국군(20ㆍ서울 강남구 삼성동 54의6) 등 6명이 서울대를 상대로 낸 특별전형에 관한 불합격처분취소사건 상고심에서 『서울대측이 대학입시에서 해외근무 외교관자녀에게만 20%의 가산점을 주어 이로인해 같은 특별전형 대상자이면서도 낙방한 응시생들을 다시 입학시키도록 한 원심결정은 타당하다』고 판시,서울대측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서울대측이 특별전형에서 외교관ㆍ공무원자녀들에게만 획일적으로 20%의 가산점을 부여,이들을 합격시킴으로써 실제 취득점수를 기준으로 사정했을 경우 합격정원에 들수있는 원고들에게 불합격처분한 것은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기각사유를 밝혔다.
  • 서경원씨 의원직 상실/대법,상고기각/징역10년·자격정지10년 확정

    대법원 형사3부(주심 이재성대법관)는 24일 국회의원 서경원피고인(53·무소속·전남 영광 함평)의 국가보안법 위반등 사건 상고심 선고공판을 열고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징역 10년에 자격정지 10년,추징금 3천5백만원의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관련기사3면〉 이날 판결로 서 피고인은 국회의원선거법과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원직을 자동상실하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 피고인의 유죄가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90일안에 전남 영광·함평지역구의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문에서 『원심이 변호인들의 접견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한 검찰의 조서를 증거로 채택하지 않고 지난해 7월31일 변호인의 접견이 이루어진 뒤 작성된 검찰의 조서를 증거로 삼아 모두 유죄로 인정한 것은 옳다』고 상고기각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서 피고인과 함께 구속기소된 서 피고인의 비서관 방양균피고인(34)등 나머지 4명의 상고도 모두 기각,방 피고인에게 징역 7년에 자격정지 7년,추징금 6백73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확정했다.
  • 박찬종의원등 7명/원심파기 무죄선고

    ◎고대앞 시위관련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유근완부장판사)는 22일 지난85년 고대앞 시위사건과 관련,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박찬종의원(51)과 평민당 한광옥의원(49) 등 관련피고인 7명에 대한 이 사건 항소심선고공판에서 7명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박피고인 등은 1심에서 징역1년 집행유예 2년까지를 선고받고 항소했었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당시 고대앞에서 시위를 벌인 것은 사전에 계획된 것이 아니라 경찰서지로 집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된데 항의,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이므로 미신고집회로 보고 처벌할 수는 없다』고 무죄선고이유를 밝혔다.
  • 외언내언

    법을 잘 모르는 입장에서 보면 이번의 이창석ㆍ강민창사건 항소심 판결은 정말로 뜻밖이다. 법을 이해하는 쪽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것은 한마디로 재판의 결과가 평소 보아온 것과는 다르게 나타났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씨의 법정구속이 그렇고 강씨 등의 무죄 안팎이 언뜻 예상을 벗어난 것으로 보기에 충분하다. ◆이씨의 경우를 살펴보자. 그는 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으나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그 자리에서 즉시 구속됐다. 1심보다는 2심에서 형이 가벼워진다는 일반적인 관행이 깨졌다. 거의 처음이라 해도 좋을 이번의 사례를 본 문외한들로서는 의외일 수밖에 없는 일이다. 또 『초범인 점을 감안한다 해도 원심의 형은 지나치게 가볍다』고 오판의 잘못을 지적한 이유하며 「죄질이 나쁘다」는 재판부의 시각이 엄격했다. ◆강씨 등의 경우는 어떤가. 앞으로 대법원의 최종판단을 남겨놓고 있어 지금 무엇이라 말하기가 쉽지 않고 또 논란의 시비 역시 없지 않으나 어쨌든 재판부가 증거불충분,법해석 잘못을 들어 무죄를 선고한 것은 이례적인 판결이다. 그것은 당시의 여론의 분위기로 보아 무죄를 선고하기에는 정황이 상당히 어렵고 또 우리의 현실은 이런 여론의 흐름을 많이 따르고 있는 게 사실이기 때문. ◆이처럼 이번 판결은 몇가지 기록을 남겼다. 5공청산의 마무리 재판과정에서 사법부의 의지가 돋보인 것이나 2심 형량이 형편에 따라서는 1심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그것이고 시국및 공안사건때마다 여론에 이끌려다니다시피하는 수사와 재판에 일침을 가했다고 하는 것 등이다. ◆그러면서 보다 중요한 것은 재판을 둘러싸고 어떤 오해의 소지는 불식되어야 한다는 것. 그동안 그같은 오해가 주변에서 없지 않았다는 데서 수사와 재판이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를 다시 발견하게 된다. 법해석이나 적용이 어떻든 판결결과가 일반이나 사회에 주는 영향은 크기 때문이다.
  • “전교조가입 사립교사 재단서 해임은 정당”/마산지법 원심파기

    【창원=이정규기자】 전교조와 관련,해임됐던 교사들이 1심에서 해임무효판결을 받았으나 2심에서는 『해임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내려져 주목을 받고있다. 마산지법 민사합의부(정창환부장판사)는 17일 경남 거창 대성고와 거창상고 재단측이 전 대성고 윤태웅교사와 거창상고 배은미교사를 상대로 각각 낸 해임무효판결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깨고 항소인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문에서 『사립학교 교원이라도 공립학교 교사에 준하는 신분이므로 법으로 금지된 교원노조에 가입한 것은 잘못』이라며 『재단측이 내린 해임결정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 이창석ㆍ강민창사건 항소심판결 안팎

    ◎여론에 쫓기던 「법감정」회복/형량 낮춰주던 관례 깨 큰충격/이/복직투쟁ㆍ보상 요구할지 주목/강/ 「5공비리」의 대표적 인물로 전경환씨와 함께 구속됐다가 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던 전두환전대통령의 처남 이창석피고인이 17일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전격적으로 법정구속됐다. 반면 서울대생 박종철군의 고문치사사건과 관련,직권남용 및 직무유기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전 치안본부장 강민창피고인과 고문의 주범을 도피시킨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던 전 치안본부 5차장 박처원피고인 등 4명에게는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이창석사건◁ 재판부가 이날 이례적으로 이피고인을 법정구속한 것은 그의 범죄사실로 미루어 집행유예를 선고했던 원심의 판단을 「오판」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법원의 판결은 이피고인이 대통령의 인척인 점을 이용,사업체를 운영하면서 30억원에 이르는 조세를 포탈한 책임을 간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행위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함으로써 『국민의 법감정을 무시하고 법집행의 형평마저도 잃었다』는 지적을 받아온 원심을 제대로 바로 잡은 셈이다. 이번 사건에 대한 1심판결은 그동안 이피고인의 범죄사실로 미뤄볼때 피고인에게 지나칠 정도로 호의적이었다는 비판을 받아 왔었다. 그러나 불구속으로 진행된 항소심에서 다른 사건처럼 1심의 형량을 낮추어 주기는 커녕 일반적인 관행을 깨고 피고인을 구혹한 것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더욱이 「5공비리」와 관련해 구속된 인사들이 전경환씨를 제외하고는 모두 풀려난 마당에 이피고인의 재수감은 백담사측은 물론 이른바 「5공인사」들에게도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서도 이번 결정에 대해 『재판부가 충분한 심리와 증거조사를 마친뒤 1심판결을 파기하고 이례적으로 피고인을 법정구속함으로써 법집행의 예외성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높이 살만 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날 법정 구속된 이피고인은 2심판결에 불복,곧 대법원에 상고할 예정이어서 이 사건의 최종심판은 상급심인 대법원에서 가려지게 됐다. ▷강민창 무죄선고◁ 6ㆍ29선언의 계기를 마련했던 5공화국 당시의 최대사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관련 피고인들에게 모두 「무죄」가 선고된 것은 여러가지 점에서 시사하는 것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아직은 이들 4명의 「유ㆍ무죄」가 최종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당시의 분위기에 따라 이들을 구속기소했던 검찰이나 유죄선고를 했던 1심재판부 모두에 충격을 주는 판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들에 대한 구속의 부당성을 지적하지는 않았지만 증거가 불충분한 상태로 구속기소하거나 법리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해 기소하는 관행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즉 강전본부장을 구속기소한 것은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죄를 광의로 해석해 기소했으므로 잘못이며 나머지 박전치안감 등을 범인도피혐의로 기소한것 역시 피고인들의 진술이 모두 엇갈리는 등 증거가 불충분한데도 기소하는 과오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박전치안감이 이날 무죄를 선고받은 뒤 『그동안 여론재판에 너무시달렸었다』고 강조했듯이,이러한 시국 및 공안사건이 있을 때마다 수사와 재판이 여론에 끌려다니다시피 한것 또한 이 시점에서 다시 돼새겨볼 대목들이다. 이날 무죄결정으로 이 사건피고인들은 자신들의 실추된 명예회복을 위해 복직투쟁과 더불어 장기간 구금에 의한 정신적 피해보상 등을 요구할 것이 틀립없다 이들이 복직을 요구해올 경우 법률심만을 다루는 대법원에서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등법원의 결정을 그대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복직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이와함께 이들이 구금기간동안 입은 피해는 국가로부터 배상받을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돼 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사건은 앞으로 대법원의 최종판결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과 함께 이들의 복직여부ㆍ피해보상 등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 이창석씨 법정구속/「5공비리」항소심/집유 뒤엎고 2년6월 선고

    ◎“죄질 나쁘고 반성의 빛 전혀 없어”/벌금도 10억늘려 30억으로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유근완부장판사)는 17일 업무상횡령 및 탈세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3년,집행유예 5년,벌금 20억원을 선고받고 풀려났다가 항소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피고인(38)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2년6월에 벌금 30억원의 실형을 선고,법정구속했다. 이에따라 이피고인은 석방된지 1년4개월만에 서울구치소에 재수감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피고인에게 적용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업무상횡령)은 5년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돼 있으며 피고인이 횡령한 돈을 부동산매입 등 개인용도에 사용한 점 등 죄질이 극히 나빠 원심을 깨고 실형을 선고한다』고 법정구속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함께 벌금 30억원에 대해서는 가납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1일 3백만원씩 계산,노역장에 유치토록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이피고인이 하청업체인 덕수상사에 하자 보수비를 높게 책정해 지급하는 수법으로 탈세한 부분에 대해서도 무죄판결을 내렸던 원심을 깨고 이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피고인이 횡령한 액수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경안실업의 순자산의 60%에 해당하는 29억여원에 이르고 피해액수 가운데 절반에도 못미치는 13억여원만을 변제했을 뿐이며 세금포탈액 17억여원도 회사가 대납한 것으로 미루어 반성의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피고인은 이날 감청색양복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와 피고인석에 앉아있다가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하자 전혀 예상하지 못한듯 당황해 하는 모습이었다. 이피고인은 지난85년 4월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경안실업의 하청업체에 지급한 하자보수비를 실제보다 2∼3배가량 높게 책정,그 차액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모두 19차례에 걸쳐 10억여원을 가로채는 등 모두 29억원을 횡령하고 부가가치세ㆍ증여세 등 17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었다.
  • “유효기간 지난 면허증은 무면허로 봐야”/대법 원심파기

    운전면허취소사실을 행정관청으로부터 통보받지 못했더라도 유효기간이 지난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운전할 경우 무면허운전과 마찬가지로 형사처벌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윤관대법관)는 14일 대우교통합자회사(대표 이규현ㆍ대전시 중구 선화동 74의5)에 대한 도로교통법위반사건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던 원심을 깨고 이 사건을 대전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도로교통법 76조에 운전면허를 경신할 때는 그 면허증의 유효기간이 끝날 경우에 대비,새면허증 발급때까지 유효한 임시운전면허증을 교부하도록 되어있는 것으로 볼때 유효기간이 끝난 면허증은 운전면허취소사실통보 여부에 관계없이 실효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며 『따라서 유효기간이 끝난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운행하는 행위는 운전면허증의 휴대 및 제시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 변칙처리 26개 법안 헌재에 “무효” 소원/평민ㆍ민주

    평민ㆍ민주 양당은 10일 지난 1백50회 임시국회에서 민자당에 의해 변칙처리된 26개 법안의 무효확인을 요청하는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소속의원 78명과 무소속 김현의원 명의로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양당의원들은 이 청구서에서 『지난 임시국회의 11차 본회의에서 민자당에 의한 불법적인 의안처리는 질의ㆍ토론ㆍ표결 등의 입법권을 침해하고 헌법의 기본권 존중주의ㆍ국민주권주의ㆍ의회주의ㆍ적법절차원리ㆍ법치주의를 훼손한 행위로서 무효』라고 주장했다.
  • 야 통합의 “먹구름”지분다툼/「통합15인위」앞둔 양당의 대응전략

    ◎평민 「선통합」원칙 고수… 이총재 발목잡기 안간힘/민주 계파갈등ㆍ내분증폭 우려,「선이견조정」고집 평민ㆍ민주당과 통추회의등 야권3자가 8일 상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통합정당 15인 추진기구」첫모임을 갖게 됨에 따라 야권통합논의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회담을 앞두고 평민ㆍ민주 양당의 지도부가 원칙적인 통합의지를 강조하고 있는 것과는 별도로 평민당측은 「선통합 후이견조정」원칙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측은 「선이견조정 후통합」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회담을 하루 앞둔 7일 김대중총재의 확고한 구심력으로 일사불란한 평민당측은 당무회의에서 조기통합성사를 위해 은근히 민주당 이기택총재의 결단을 한목소리로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는 달리 이총재의 구심력에 비해 원심력이 더 큰 민주당측은 이날 정무회의에서 평민당 김총재의 2선후퇴론을 주장하는 원외위원장들의 목소리를 잠복성이슈로 남겨둔 채 제3자 추대론ㆍ공동대표제ㆍ「동등지분에 의한 실질적 경선」등 백가쟁명식 설왕설래가 있었다. ○…평민당은 이날 상오 김대중총재주재로 5인 협상대표조찬 모임과 당무회의를 잇따라 열어 「선통합 선언 후이견 조정」원칙을 재확인 특히 평민당측은 이날 통합에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이총재등과 민주당내에 엄존하고 있는 김총재 2선후퇴론자를 분리시키기 위한 의도인 듯 「선통합선언 후조정」안이 본래 평민당안이 아니라 민주당 이총재의 안이라고 주장해 눈길. 김총재는 이날 상오 가든호텔에서 열린 5인협상대표와의 조찬모임에서 『15인 추진기구는 통합신당의 조직등을 논의하기 위한 기구가 아니라 통합선언을 하기 위한 기구』라면서 『야권3자가 선관위에 합당등록한 후 지도체제ㆍ지분문제 등은 새로운 통추위를 구성해 논의해야 한다』며 「선통합선언」의 분명한 지침을 내렸다는 후문. 이에 따라 김태식대변인은 『「선통합선언 후조정」안은 지난달 20일 3자 회동과 보라매집회에서 이 민주총재가 먼저 했던 얘기』라고 주장하면서 『15인 기구에서는 이미 국민앞에 약속한 통합정신에 입각해 좋은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말해 김총재2선후퇴론이 크게 분출한 지난달 26일 지구당위원장 회의를 계기로 신중론으로 선회한 이총재의 발목잡기에 안간힘. 5인협상대표인 정대철의원은 신문스크랩을 「증거물」로 제시하며 『지난 7월10일 이후 민주당 이총재와 김정길의원등의 발언을 정리해보면 「선통합 후조정」안인데 이제 와서 「선조정 후통합」을 얘기하고 있다』면서 『이총재가 계속 자기주장을 번복하면 통합이 곤란해진다』고 공격. 정의원은 또 『평민당의 경우 김총재의 역할이 9할5푼이라고 한다면 민주당도 이총재의 역할이 7∼8할은 되므로 이총재의 역할에 기대를 건다』고 말해 평민당측이 경우에 따라 민주당의 상당수를 흡수한 「부분통합론」도 겨냥하고 있음을 시사. ○…민주당은 이날 정무회의와 이기택총재와 5인협상대표간의 오찬모임에서 통합의 성패가 걸린 「선통합선언」방식은 통합후 갈등과 내분이 증폭될 소지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선이견조정 후통합」원칙을 재확인. 5인협상대표간사인 김정길의원은 평민당측이 「선통합」방안이 민주당측의 당초안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김대중­이기택 2자회담이나 통추회의의 김관석상임대표와의 3자회담 합의문에는 그런 문구가 없다』고 일축. 이날 정무회의에서는 대표선출과 관련,「동일지분에 의한 실질적 경선」이라는 종전 당론 대신 『현정국이 비상시국인 점과 재야가 통합협상의 새당사자로 등장한 점을 감안해 15인 통합추진기구에서 경선 이외에 다른 방법도 논의할 수 있다』는 수정안을 채택해 주목. 김정길의원은 『차기 총선을 위해서는 지도체제문제가 어느 한 쪽이 이기고 다른 쪽이 굴복하는 식으로 결론이 나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제,『다음 총선까지는 집단지도체제로 하며 당대표는 합의에 의해 제3자중 추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주장. 노무현의원도 『첨예한 대여투쟁국면에서 경선을 강행할 경우 상호 매도와 매수로 분열의 부담이 있다』고 경선에서 합의추대로 방침을 바꾼 이유를 설명하고 『공동대표제는 제도자체가 합리적이지 못하다』면서 제3자 추대론에 가세. 이에 비해 이총재의 한 핵심측근은 김평민총재가 지난달 27일 평민당 전당대회에서 2선후퇴 불가방침을 천명한 사실을 상기시키고 『김관석대표가 당대표를 맡고 김대중총재와 이기택총재가 상임고문을 맡는 방식과 3자가 공동대표를 맡되 김관석대표가 상임공동대표를 맡는 방식중 후자가 실현가능성이 더 높은 게 아니냐』고 반문해 눈길. 이에 대해 김총재 2선후퇴론을 고수하고 있는 원외위원장측은 『공동대표제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결국 「김총재유일체제」로 굳어질 것』이라면서 『당지도부의 협상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해 여차하면 서명작업 등을 재개할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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