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원심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의사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제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4급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항일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418
  • 신선호씨 주권반환소/대법원 상고기각

    대법원 민사3부(주심 김상원대법관)는 27일 전율산그룹회장 신선호씨가 대전 피혁공업(대표 조욱래)등을 상대로 낸 주권반환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 신씨가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중이던 지난 79년 9월 피고들에게 율산알루미늄 주식 80만주를 매각할 당시 주당 8천원씩 양도키로 계약하면서 「이후에 시가에 상당하는 부분을 추가지급한다」고 약속한 것은 허위의사표시에 의한 계약으로 볼수 없으므로 계약은 유효하다』고 상고기각 이유를 밝혔다.
  • “자녀명의 주식소득 증여에 해당”/실질 소유권이전 인정못해

    ◎대법 판시/권철현씨 가족 세취소소 패소 가·차명으로 명의신탁된 주식의 배당금으로 부동산을 구입했을 경우 사실상 증여로 보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배만운대법관)는 26일 권철현전연합철강 사장의 아들 호성씨(38·서울 중구 장충동 1가 93) 등 자녀 4명이 남산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등 부가처분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가명 및 차명형태로 주식소유권을 이전해 취득원천을 밝힐 수 없을 때는 실질적 소유권 이전으로 볼 수 없다』면서 『그러나 이같은 방법으로 이전된 주식의 배당금을 가지고 부동산을 구입했을 경우 증여세 부과대상으로 보는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권씨의 자녀 4명은 지난 87년부터 88년 8월사이에 서울 중구 장충동 1가 93 대지 3백5평 등 14억8천여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취득한뒤 국세청으로부터 13억3천여만원의 세금을 부과받자 『소유주식 배당금으로 부동산을 구입했다』며 소송을 내 2심에서는승소했었다.
  • “무자격 직장주택조합원/관청 직권제명은 위법”/대법원,원심 확정

    무자격 주택조합원에 대해 주택조합이 아닌 행정관청이 조합원 자격을 박탈한것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최종영대법관)는 25일 한국 전기통신공사 서울송파구 풍납동 주택조합 조합원 유희근씨(38·송파구 신천동 17)가 서울 중구청장을 상대로 낸 직권제명 처분 취소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중구청의 상고를 기각하고 『행정관청이 직장주택 설립 인가자라 해도 조합원을 제명할 아무런 법적근거가 없다』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행정관청이 주택조합 인허가에 대한 권한을 갖고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조합원 개개인에 대한 자격 박탈권까지 갖는 것은 아니다』면서 『따라서 설립인가청인 행정관청이 조합원 자격요건을 문제삼아 조합원개인에 대한 직권제명 처분을 내린것은 명백한 위법』이라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 91년 9월 서울중구청이 한국 전기통신공사 풍납동 직장주택조합 조합원들을 상대로 전산 검색결과 유씨의 주택소유 사실을 밝혀내고 직권으로 조합원자격을박탈하자 소송을 냈었다.
  • “다가구주택 취득세 중과는 잘못”/대법

    ◎“공동주택 해당… 부과세도 부과 못해” 다가구주택도 사실상 공동주택으로 보아야하므로 고급주택과 같이 취득세를 중과세할 수 없고 또한 부가가치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덕주대법원장)는 24일 최관이씨(서울 강남구 삼성동 26의 21)와 이재태씨(서울 은평구 역촌동 51의 67)가 각각 강남구청과 서부세무서를 상대로 낸 취득세와 부가가치세 부과처분취소청구소송에서 이같이 밝히고 최씨에 대해서는 취득세 1천9백61만여원을 취소토록하고 이씨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은 다가구주택은 주거용 공동주택이나 국민주택으로 볼 수 없으므로 일반취득세의 7.배 중과해야하고 부가가치세를 물려야한다는 종전의 판례를 뒤집는 것으로 앞으로 다가구주택 소유주도 일반주택에 부과되는 세금만 내면되게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각 세대가 하나의 건축물에서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된 단독주택으로 독립된 거래의 대상이 될정도가 돼 실질에있어 공동주택에 해당한다면 건축물관리대장에 단독주택으로 등재됐더라도 공동주택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부가가치세의 면제대상이 되는 국민주택은 조세감면법의 국민주택기금에 의해 자금지원을 받은 경우가 아닌한 가구의 규모가 85㎡이하인 주택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다가구주택이 조감법에 규정된 국민주택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가세를 부과해 왔다. 원고 최씨는 90년5월 삼성동에 연건평 558㎡ 7가구의 지하1층 지상2층짜리 다가구주택을 지은뒤 취득세가 중과되자 소송을 냈었다. 또 이씨는 같은해 5월 한 가구 면적이 40여㎡인 6가구의 지하1층 지상 2층짜리 다가구주택을 지어 분양한뒤 부가가치세가 부과되자 소송을 냈었다. 다가구주택은 단독주택에 여러 세대가 살 수 있는 형태의 집으로 90년2월 건설부에서 건축기준을 마련해 양성화 시켜준뒤 서울시에서는 가구별 등기를 금지하고 있으나 법원에서는 사실상등기를 받아주고 있다.
  • 박진피고 벌금형 선고/브로커고용 사건 수임

    서울형사지법 항소6부(재판장 김연태부장판사)는 19일 브로커를 고용,사건을 수임해온 혐의로 구속기소된 변호사 박진피고인(42)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변호사법 위반죄를 적용,원심대로 벌금 1천5백만원을 선고했다.
  • “사기세일 손해배상해야”/대법,3개 백화점에 4백만원 지급 판결

    상품가격을 평소보다 높게 매겨 변칙세일을 한 백화점은 손해배상책임을 져야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박만호대법관)는 13일 박신자씨(여·서울 강남구 개포동)등 52명이 롯데·미도파·신세계등 3개 유명백화점을 상대로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에서 백화점측의 상고를 기각,백화점측은 박씨등 소비자들에게 4백17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이에앞서 이들 백화점의 사기사건 형사소송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 환송한바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백화점등 대형유통업체 매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가격과 품질은 백화점측의 광고등에의해 형성된 것으로 이에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기대는 마땅히 보호돼야한다』면서 『가격을 높게 책정해 할인해 파는 행위는 일종의 사술로서 상술의 범위를 넘어선 위법』이라고 밝혔다.
  • 일정금액이상 관급공사 설계변경/감사원심사제 도입 추진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이세중)는 5일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일정금액이상의 관급공사에 대해서는 감사원의 설계변경심사제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한 건설부조리의 근원적 방지대책을 의결,감사원에 건의했다. 이 방지대책은 입찰·계약분야에서의 건설부조리를 막기위해 ▲예정가격누설자에 대한 양벌규정적용등 제재강화 ▲공정거래법위반 신고자에 대한 면책·보호조항신설 ▲담합카르텔결성방지 ▲중요공사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도입등을 포함하고 있다. 하도급·시공분야에 있어서는 ▲불법 하도급자에 대한 제재강화 ▲부대입찰제의 부분시행 ▲공공발주기관의 불공정거래감독강화 ▲계약체결후 설계변경사유규명등을 추진하도록 건의했다. 검사·사후관리분야에서는 ▲감리감독원신설검토 ▲하자보수기간연장·하자처리전담기관신설검토등 하자보증체계강화 ▲소규모(2천평이하)건설업자등록 양성화 ▲감독과 감리업무의 감리자 일원화 ▲부실감리자에 대한 엄격처벌 ▲부실시공원인을 제공한 업체,시공기술자,감리자명단을 작성해 모든 발주처에 배포등을 제시했다. 부정방지대책위는 이와함께 건설사업계획·설계분야에서 사업기본절차를 법제화하고 기술심의회강화,건설자재의 표준화,규격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 “수술승낙서 받았어도 오진피해는 의사 책임”/대법원,벌금형 확정

    사전에 환자로부터 수술승낙을 받았더라도 오진으로 환자에게 피해를 입혔다면 형사상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1부(주심 천경송대법관)는 31일 조선대의대 산부인과 레지던트 정찬영피고인(35)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상 사건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밝히고 벌금50만원의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피고인이 피해자 김씨로부터 사전에 수술승낙서를 받았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의사의 오진으로 자신의 몸상태를 정확히 설명받지 못한 김씨가 수술승낙을 한 것이므로 의료과실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은행자율 아닌 외압으로 결정”/“국제그룹 해체 위헌” 헌재결정문

    ◎절차·수단 무시하면 목적 정당화 안돼/주거래은행인 제일은도 사후에 알아/기업경영 자유화원칙 침해땐 법치질서 붕괴 ▷사건의 개요◁ 이 사건 헌법소원심판의 청구인 「양정모」는 주식회사 국제상사를 주력기업으로 하여 20여개 회사를 계열기업으로 한 「국제그룹」의 창업자로서 1985년 2월21일 국제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이름의 경영권 제3자인수방식의 국제그룹 해체발표가 있었고 이로써 국제그룹은 해체 와해되었다.청구인은 국제그룹해체가 「공권력」에 의하여 결정된 것이고 이로 인하여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받았다고 주장하면서 1989년 2월27일 헌법재판소에 그 공권력의 행사가 위헌임을 들어 이 사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하였다. ▷헌재 결정◁ 헌법재판소는 7대1의 다수의견으로 다음과 같이 위헌확인결정하였다. 『재무부장관이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1985년 2월7일에서 21일사이에 행한 국제그룹해체의 기본결정과 인수업체결정,제일은행장에 청구인의 주식처분위임장을 징구케한 지시와 자신이 만든 보도자료에 의거하여 제일은행의이름으로 언론발표케한 지시 등 국제그룹해체를 위하여 한 일련의 공권력의 행사는 위헌임을 확인한다』 ▷결정 이유◁ 가,사실관계 국제그룹은 1984년말경 자금사정이 악화되어 국제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은 국제그룹의 정상화를 위하여 나름대로 대책을 강구하던 중, ⑴김만제 재무부장관은 1985년 2월7일 전두환대통령에게 ①주력기업인 국제상사는 존속시키되 이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를 처분정리하는 제1방안 ②국제그룹을 전면해체하여 제3자에게 인수시키는 제2방안을 상신하였는바 대통령은 제2방안을 채택 결재함으로써 국제그룹의 전면해체와 더불어 경영권을 제3자에게 인수시키는 기본방안이 정해지고, ⑵재무부장관은 1985년 2월11일 경영권의 인수자를 결정함에 있어서 일응 국제상사의 신발부문은 한일합섬을,국제상사의 건설부문은 극동건설을,연합철강은 권철현을 인수자로 하는 안을 정하여 대통령에게 상신하였던 바,대통령은 연합철강의 인수자를 권철현에서 동국철강으로 바꾸고 나머지는 재무부장관의 원안대로 확정시켰다.이에 따라 재무부장관은 주거래은행과는 아무런 상의없이 극도의 보안하에 직접 교섭에 나서 내정 인수업체의 대표이사등을 만나 인수자로 선정된 사실을 통고하고 그들로부터 각 수락을 받았다. ⑶재무부장관은 이의 실행을 위하여 1985년2월12일 제일은행장과 은행감독원장에게 1985년2월13일부터 즉각 국제그룹계열사에 대한 은행자금관이에 착수할 것과 청구인으로부터 주거래은행 앞으로 전주식처분위임장을 징구하라고 지시하였으며,당시 재무부장관이 위 조치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국제그룹 전면해체의 전제작업이라는 취지를 알려주지 아니하여,제일은행측 담당직원들은 이를 제일은행이 마련한 자구노력지원방식으로 오해한 끝에 앞으로 제일은행으로부터 금융지원을 받는 것을 전제로 청구인측의 주식을 보관시키는 외에 이의 임의처분권도 제일은행에 위임하는 취지의 각서 및 처분승낙서를 청구인으로부터 징구하여 제3자에게 인수시킬 수 있는 태세를 갖추었다. ⑷1985년2월20일 비로소 재무부측은 제일은행장을 불러 국제그룹의 전면해체와 그 전날까지 교섭확정한 인수업체를 통보하고 제일은행으로 하여금 그 다음날인 2월21일에 재무부가 직접 작성 하달한 이른바 「국제그룹정상화 대책」이란 보도자료에 의거하여,주거래은행은 국제그룹을 전면해체하여 위 3개 인수업체들에게 인수시키기로 하며 그대로 두면 은행부실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불가피하다는 것을 제일은행의 이름으로 발표케하여서 국제그룹해체와 제3자인수를 기정사실화시켰다.제일은행 관련부서의 책임자들도 언론발표후 비로소 해체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상황이 이렇게 전개됨에 은행이 자율적으로 수립하였던 전면해체 아닌 자구노력지원방식의 금융지원계획은 백지화되게 되었으며,언론발표 이후에 주거래은행은 재무부의 해체결정에 따른 실무집행을 행하였다. ⑸위에서 본 바 일련의 조치가 취하여지는 과정이 극비에 붙여졌으며,그뒤에도 대통령이나 재무부장관의 개입을 계속 부인 내지 은폐하려 하였고 주거래은행으로서는 그룹전면해체나 제3자인수는 사전계획이나 준비는 물론 그에 관한 회의조차 없었던 일이고,인수업체의 선정과교섭,처분위임장의 징구 및 대언론 발표내용 등 모두 대통령의 기본지시에 의한 재무부장관의 일방적 결정이었고,사후통보받은 제일은행은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재무부장관의 처사에 그저 순응하였을 뿐인 것인데,이와 같은 경위는 정권교체후인 1988년말 국회의 이른바 5공비리청문회를 거쳐 1989년 1월31일 대검찰청의 5공비리수사 발표에서 비로소 정식으로 밝혀졌다. 나,본안판단 ⑴공권력개입의 헌법적 한계 채권자인 은행의 은행부채회수의 방법에는 ①파산절차 ②은행과 기업간에 설약에 의한 임의관이·직원상주 파견관이 ③화의법·회사정이법 등 기존의 도산방지법절차 ④불도처이하고 담보된 주식등을 경매에 붙여 채무를 회수하는 방안 ⑤은행관계규정 등에 의한 경영권의 처분인수방안 ⑥개인주식의 매각을 주거래은행에 위임하여 재무구조의 개선과 기업자금을 조달케하는 이른바 자구노력등에 의한 정상화방안이 있다.어느 방법에 의하건 사기업인 은행의 채권채무의 회수이니만큼 불실기업이 처한 실정에 맞추어 주거래은행이 법에 따라 자율적으로선택처리하여야 할 사적자치의 영역이 될 것이다. 헌법 제119조 제1항은 대한민국의 경제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한다고 하여 시장경제의 원이에 입각한 자유주의적 경제체제임을 천명하였고,헌법 제126조는 국방상·국민경제상 긴절한 필요로 인하여 법율이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영기업을 국유·공유로 이전하거나 그 경영을 통제·관리할 수 없다고 규정하여 사영기업의 경영권에 불간섭의 원칙을 보다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따라서 국가의 공권력이 불실기업의 정이를 위하여 그 경영권에 개입코자 한다면 적어도 법율상의 규정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고,다만 근거법률은 없지만 부실기업에 개입하는 예외적인 길은 부실기업 때문에 국가의 중대한 재정상·경제상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을 때에 발하는 긴급명령에 의할 것이고 그것만이 합헌적인 조치가 될 것이다.다시 말하면 기업활동의 자유에 공권력의 개입은 법치국가적 절차에 따라야 할 이치이므로,만일 공권력이 나서지 않으면 은행마저 부실화를 초래하고 대기업의 완전도산이 몰고 올 수많은 종업원의 실직위기등을 초래하게 되어도 법율의 규정이나 긴급명령·비상책치에 근거하여야 할 것이지,그렇지 않고 공권력자신이 법적근거 없이 직접 사영기업의 처분정리는 있을 수 없다.대저 사기업인 은행의 자율에 맡기지 않고 관치금융의 기조하에 공권력의 가부장적 개입은 기업의 자생력만 마비시키는 것이며,시장경제의 원이에 적응력을 위축시킬 뿐인 것으로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의 존중을 기본으로 하는 헌법 제119조의 규정과는 합치될 수 없는 것이다. ⑵이 사건 공권력의 행사가 위헌인 이유 이 사건에서 구조적으로 그 자율성이 형해화된 제일은행은 대통령의 기본지시에 의한 재무부장관의 그룹해체 조치에 순응하였을 뿐이다.제일은행이 주도하는 부실기업정리에 재무부장관이 행한 단순한 행정지도는 아니며 재무부장관에 의하여 일방적으로 극비리에 이루어지면서 제일은행은 사후가공한 것에 불과하며 쌍방의 협의적 책치는 결코 아니다. 살피건대 재무부장관이 이와 같은 일방적인 사영기업해체조치를 취함에 있어 뒷받침이 될 합헌적인 법율의 규정은 찾을 길이 없는바,이러한 의미에서 이 사건 공권력의 행사는 헌법상 ①법치국가적 절차를 어긴 것이며,②법에 근거하지 않은 무권한의 자의적조치였다는 점에서 자의금지의 원칙도 위반한 것이고,③은행의 자율권을 침해한 관치금융인 것은 별론으로 하고,법적근거없이 공권력의 힘으로 경영권인수방식의 사영기업해체를 행한 점에서 또한 개인기업의 자유와 경영권불간섭의 원칙을 어겼다. 설사 불실기업을 그대로 방치할 때에 국가 사회적 파급효과가 크다 하더라도 법의 테두리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시도하는 것이 법치행정의 원칙의 준수이며,만일 법이 없으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 발안하여 새입법을 기다려 그에 의거하여야지 그와같은 절차가 번거롭다하여 생략한채 목적만을 내세워 초법적수단에 의거하여 사영기업에 대해 공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자유민주적 법치질서를 파탄하는 것 밖에 되지 못한다.민주주의는 수단 내지 절차의 존중이지 목적만을 제일의로 하는 것이 아니다.적법절차가 무시되는 조치라면 추구하는 목적과 관계없이 공권력의 함용이요,자의밖에 될 수 없으며 합법화될 수 없다.법은 만민앞에 평등하다.대통령,재무부장관 기타 어떠한 공권력도 법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국제그룹을 전면해체하기로 한 대통령결단의 숨은 배경,경영권 인수과정에 있어서의 문제점에 나아가 살필 필요없이 이 사건 공권력의 행사가 위헌임을 선언하는 소이는 이와 같은 수호되어야 할 헌법적 가치질서를 보다 뚜렷이 밝히고자함에 있는 것이다.
  • 정보사 땅 사기 7명 원심 확정

    대법원 형사1부(주심 김석수대법관)는 28일 정보사 땅 사기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전 합참군사연구실 자료과장 김영호피고인(53)과 전 성무건설 회장 정건중피고인(48)등 7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들의 상고를 『이유없다』고 기각,징역 10년에서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민주 김영진의원 벌금 80만원 선고/의원직 유지

    【광주=최치봉기자】 광주고법 형사부(재판장 박재윤부장판사)는 24일 지난 14대 총선당시 상대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벌금 2백만원을 선고받았던 민주당 김영진의원(46·전남 강진·완도)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행동기에 고의성이 약하고 국회활동 등을 통한 과거 경력등에 비추어 1심의 형량이 너무 무겁다고 판단돼 원심을 파기하고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의원은 국회의원 신분을그대로 유지하게 됐다.김의원은 지난 91년 3월 14대총선에 앞서 열린 합동유세중 민자당 김식후보를 비방한혐의로 지난해 9월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벌금 2백만원을 선고 받았었다.
  • 우리사주 처분제한 완화/취득후 7년지나면 매각할 수 있게

    ◎각의,자본시장육성법시행령 개정안 의결 정부는 15일 황인성국무총리주재로 제33회 국무회의를 열어 우리사주 처분제한규정을 완화하는 내용의 자본시장육성법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우리사주를 취득한 지 7년이 지난 종업원들은 이를 처분할 수 있게 됐다.특히 결혼이나 주택구입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에는 취득후 2년이 경과하면 처분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우리사주 처분은 퇴직 또는 취득후 3년이 지나 결혼·주택구입등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만 가능했다. 한편 각의는 이날 증권거래법시행령개정안을 의결,증권회사 임직원의 주식매매에 대한 제한을 완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공모주청약예금에 가입한 증권회사 임직원도 우선배정받은 주식을 취득하거나 처분할 수 있도록 매매범위를 확대했다. 각의는 이와함께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생활안정지원법시행령 제정안을 의결,위안부에 대한 지급금 수준은 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사부장관이 매년 정하도록 하고 생활지원금은 매달 15일에 지급하도록했다.
  • 김대중씨 전 보좌관 이근희씨 원심확정

    대법원 형사2부(주심 김주한 대법관)는 13일 국가보안법위반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대중 전민주당 총재 입법보좌관 이근희피고인(28)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씨의 상고를 기각,징역3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피고인은 91년 9월부터 김대중 씨의 국방담당 개인비서로 일해오면서 같은해 12월 군사2급기밀인 「92년도 국방예산안 개요」를 남한조선노동당 사건으로 구속된 황인욱피고인(27)에게 넘겨준 혐의로 92년 9월 구속됐었다.
  • “김근태씨 고문피해 국가에서 배상하라”/서울고법,항소 기각

    서울고법민사9부(재판장 이건웅부장판사)는 7일 전민청련의장 김근태씨(47)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국가는 김씨에게 4천5백만원을 지급하라』며 국가의 항소를 기각,원심대로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 「조선노동당 중부당」인정/서울고법/“이선화­이선실은 동일인”

    ◎황인오 피고에 무기선고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이융웅부장판사)는 5일 지난해 10월 안기부에 의해 적발된 간첩단 사건의 총책 황인오 피고인(37)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간첩단의 명칭을 「민족해방 애국전선」(민애전)으로 규정한 원심의 결정을 뒤집고 「남한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의 명칭및 이선실의 실체를 모두 인정,황피고인에게 원심대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황피고인 등은 자신들이 조직한 지하당의 명칭을 「민족해방 애국전선」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북한의 지령전문등 여러 증거등을 종합해 볼 때 이는 대외보안상의 위장명칭일 뿐 수사당국의 발표대로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임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황피고인을 포섭하기 위해 함께 월북한 이선화도 북한 노동당 서열 22위인 정치국후보 이선실과 동일인임이 인정된다』며 이선화를 이선실로 인정하지 않은 원심결정을 뒤집었다. 이에 앞서 이 사건의 1심 재판부인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김명길부장판사)는 지난2월 황피고인의 간첩혐의는 인정했으나 증거부족의 이유를 들어 지하조직의 명칭을 수사당국이 밝힌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이 아닌 민족해방애국전선」으로 이선화를 단순한 대남공작원으로만 인정했었다.
  • 「서훈박탈」놓고 총무처 고민

    ◎감사원 31명 조치요구에 전례없어 난처/케이스별 외국사례 분석… 대처방안 모색 국가가 훈장을 주었다가 다시 뺏을 수 있는 것인가. 상훈관련 주무부서인 총무처는 요즘 고민에 빠져있다.감사원이 과거 국가서훈자중에서 윤자중 전교통부장관등 31명의 자격문제를 지적,서훈박탈조치를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 감사원은 윤 전장관등 19명은 훈포장수여이후 자격박탈요건이 생겼다고 밝혔고,최신해 청량리정신병원장등 12명은 사전 자격이 없는 인사에게 서훈이 주어졌다고 지적. 상훈법 8조에 보면 ▲서훈공적이 허위임이 판명됐을 때 ▲국가안전에 관한 죄를 범한자로서 형을 받았거나 적대지역으로 도피한 때 ▲3년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의 형을 받은 경우에는 서훈을 박탈하도록 규정되어있다.따라서 비리혐의로 형을 확정받은 윤 전장관등은 법적 자격박탈케이스에 해당한다. 총무처 상훈지침은 금고이상 형을 받고 3년이 경과되지않은 인사는 훈포장을 받지 못하도록 했다.최정신병원장등 12명이 그같은 경우라는 것. 법규는 그같이 되어있으나 훈포장 박탈사례가 이제까지 한건도 없었다.공무원 제안제도로 상을 받았던 철도청직원이 남의 제안을 도용한 것으로 밝혀지자 스스로 상을 반납한 예가 있을 뿐이다.상을 줄때 신원조회가 미흡했다면 정부의 잘못이니 선뜻 취소처분을 내리기 힘들다.또 상을 받을 당시에는 유공자였으나 나중에 비리를 저질렀다고 훈장을 박탈하는 것은 위헌의 소지도 있다는 것이다. 야당에서 「5·18」진압관련인사들의 서훈을 박탈하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도 정부로서는 골칫거리이다.이번 감사원 지적을 잘못 처리하면 「5·18」서훈문제와 맞물릴 수도 있다. 총무처는 향후에는 자체 신원심사에 철저를 기해 무자격자의 서훈수여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서훈후 형을 받은 경우에 대해서는 학자들의 견해와 외국사례들을 종합,신중히 대처방안을 마련해나가기로 했다.
  • 특례 보충역도 노조전임 가능/대법 원심확정

    군복무대신 방위산업체에서 일정기간 근무하는 특례보충역 해당자가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돼 해당부서에서 맡았던 일을 계속 할 수 없는 사유가 발생했더라도 특례보충역으로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3부(주심 윤영철대법관)는 19일 한국화약 창원공장 노조지부장 전계연씨가 창원 병무지청장을 상대로 낸 현역병 입영처분취소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병무청측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 신훈식 피고인 징역 7년선고/대리시험 항소심

    서울형사지법 항소3부(재판장 박송하부장판사)는 18일 대학입시 대리시험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된 주범 신훈식피고인(33·전광문고교사)과 브로커 김세은피고인(37)등 19명에 대한 항소심선고공판에서 신피고인과 김피고인에게 업무방해죄등을 적용,원심대로 징역 7년과 5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전정릉여상교감 홍정남피고인(46)등 나머지 브로커 5명에게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징역3년을,장인원피고인(43·여)등 학부모 5명에게는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씩을 선고했다.
  • 장기표씨는 1년형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이규홍부장판사)는 17일 북한 대남공작원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민중당정책위원장 장기표 피고인(46)에 대한 항소심선고공판에서 장피고인에게 국가보안법 위반(불고지)죄를 적용,원심대로 징역 1년을 선고했다.
  • 김낙중씨 무기선고/서울고법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이규홍부장판사)는 17일 북한의 지령에따라 간첩활동을 해온 혐의등으로 구속기소된 전민중당 공동대표 김낙중피고인(58)에 대한 항소심선고공판에서 김피고인에게 국가보안법 위반죄(간첩등)를 적용,원심대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