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원심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액체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면소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단식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 상담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406
  • 사내부부 여성만 사표강요 “실질적 부당해고”

    사내부부인 여성에게 사직을 강요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9부(부장 朴國洙)는 26일 김모(여)씨 등 4명이 알리안츠생명보험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 확인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원심을 깨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은 사표를 냈으나 회사의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배우자까지 불이익을 받을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었던 일”이라면서 “실질적인 부당해고에 해당하는 만큼 회사측은 해고 이후 복직 때까지의 임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외환위기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했던 98년 당시“한 사람만 벌어도 살 수 있으니 사직하라.”는 회사의종용에 못이겨 사표를 낸 뒤 소송을 냈다. 이동미기자 eyes@
  • 구조조정 반대 파업은 불법

    정리해고나 사업조직 통·폐합 등 기업 구조조정에 반대해 벌이는 쟁의행위는 단체교섭 대상이 될 수 없는 만큼불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철도와 발전산업 노조가 현재 정부의 공기업민영화 방침 등 구조조정에 반대해 벌이는 연대파업에도적용할 수 있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대법원 1부(주심 李勇雨 대법관)는 26일 구조조정과 조폐창 통·폐합에 반대해 시위와 파업을 벌여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조폐공사 노동조합 강재규 부위원장 등 2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업무방해 부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리해고나 사업조직의 통·폐합등 기업 구조조정의 실시 여부는 경영주체에 의한 고도의경영상 결단에 속하는 사항으로 단체교섭의 대상이 될 수없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합리적인 이유없이 불순한의도로 추진되는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노조의 쟁위행위는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지적했다. 이어 “조폐공사 노조가 당시 내세운 임금협상 조기타결은 쟁의행위를 합법화하기 위한 부수적인 목적일 뿐이고,쟁의행위의 주된 목적은 정부의 정리해고 정책을 반대하기 위한 대정부 투쟁에 있었다는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사용자가 단체교섭의 대상이 될 수 없는사안에 대해 노조와 ‘합의’해서 결정해야 한다는 단체협약 조항이 있더라도 ‘합의’는 노조 의견을 참고하는 ‘협의’의 취지로 해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택동기자 taecks@
  • “국립묘지령 법적 근거없다”

    국가유공자 수만명이 안장된 서울과 대전 국립묘지가 수십년 동안 법적 근거없이 설치,운영돼 온 것으로 법원 판결에서 드러났다. 서울고법 특별4부(부장 李鴻薰)는 24일 박모씨의 아들이“아버지를 국립묘지에 안장해 달라.”며 국방부를 상대로 낸 국립묘지안장신청 거부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심을깨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립묘지령은 현행법상 근거 법률이 존재하지 않는 대통령령이기 때문에 국방부의 안장 신청 거부처분의 적법성을 심사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없다. ”고 밝혔다. 재판부는 “62년 제정된 국가유공자 및 월남귀순자 특별원호법을 56년과 65년에 제정된 군묘지령이나 국립묘지령의 근거 법률로 보기 어렵고,현행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지원에 관한 법률도 근거 법률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정부가 7만 6000여명의 전몰 군경과 국가유공자 등이 안장된 국립묘지를 수십년간 법적근거도 없이 운용해 왔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재판부는 그러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지원에 관한법률 시행령상 숨지기 전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국립묘지 안장 대상이 될 수 없으므로 국방부의 안장거부는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박씨의 아들은 6·25전쟁 상이용사로 화랑무공훈장을 받고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아버지가 2000년 숨지자 국방부에 국립묘지 안장 신청을 했으나 상해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과를 들어 거부하자 소송을 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대법원, 강도살인 현역장교 사형선고 파기

    강도살인,특수강도강간 등 12가지 중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1·2심에서 사형 판결을 받은 현역 장교에 대해 대법원이 “교화 여지가 있는 만큼 사형은 과중하다.”고 원심을 파기했다. 대법원 3부(주심 邊在承 대법관)는 23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손모(26) 중위에 대한 상고심에서 사형을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형이 갖는 형벌로서의 특수성등을 감안하면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한 원심은 과중하다고 판단된다.”면서 “피고인의 나이,성장 과정,가정 환경,경력 등에 비춰보면 피고인은 아직 교화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손씨는 99년말부터 18개월 동안 9명의 부녀자를 연쇄적으로 강간,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수감중 탈옥한 뒤 도피과정에서 박모(18)양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 받았다. 장택동기자 taecks@
  • 총리실 “경사났네”

    총리 산하 국무조정실은 지난 5일 유정석(柳正錫) 전 총괄조정관이 해양수산부차관으로 승진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승진 및 전보인사가 줄을 잇고 있다.1년전까지만해도 “인사가 안풀려 갑갑하다.”며 인사적체 현상을 걱정했지만 지금은 “인사가 많다보니 정신이 없다.”는 즐거운 비명이 나올 정도다.일부에서는 “승진이 빠를수록퇴직이 앞당겨 지는 것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급 인사에서 총괄조정관에 정강정(鄭剛正) 전 규제개혁조정관이 자리 이동을 했다.박원출(朴元出) 전 심사평가조정관이 수질개선기획단 부단장으로 옮기면서 이형규(李亨奎) 전 사회문화조정관이 그 자리를 맡았다. 사회문화조정관 자리는 최경수(崔慶洙) 전 기획심의관이승진했고 행시 22회 출신인 박기종(朴琦鍾) 전 외교안보심의관도 승진,규제개혁조정관을 차지해 부러움을 샀다. 국장급 자리도 연쇄적으로 이동이 불가피해 8명의 자리가 뒤바뀌었다.박철곤(朴鐵坤)씨가 복지노동심의관,구본영(具本榮)씨는 일반행정심의관,김춘선(金春善)씨는 재경금융심의관으로 자리를 옮겼다.산업자원부 출신 이기섭(李起燮)씨는 농수산건설심의관,최종만(崔鐘晩)씨는 외교안보심의관으로 옮겼다. 또 기획심의관으로 발령이 났던 박남훈(朴南薰) 국장이 1주일도 채 안돼 청와대 비서실 정책비서관으로 가게 되자유종상(兪宗相) 전 심사평가1심의관이 기획심의관 자리를맡았다.심사평가1심의관에는 산업심의관으로 발령을 받았던 김석민(金錫民)씨가 며칠도 안돼 다시 자리를 이동했다. 전홍(全弘)·신정수(申正秀) 과장도 국장급 자리가 비면서 연구지원심의관,안전관리개선기획단 부단장으로 승진,임명됐다. 최광숙기자 bori@
  • 김호일씨 의원직 상실

    한나라당 김호일(金浩一·마산 합포) 의원이 부인의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일 유권자에게 금품을 살포하기위해 선거사무원에게 돈을 전달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의 부인 이모(55)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10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장택동기자
  • 김의철 前뉴코아회장 유죄 확정

    대법원 2부(주심 姜信旭 대법관)는 20일 허위 리스계약서를 작성해 10개 리스회사로부터 357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등으로 기소된 뉴코아그룹 전 회장 김의철(金義徹)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벌금 8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박노항 항소심도 징역20년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재판장 朴柱範 육군대령)은 19일 병역비리의 주범 박노항(朴魯恒) 원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20년,추징금 12억원을 선고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중환자 퇴원’ 살인방조죄

    생존할 수 있는 환자를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퇴원시켜 사망에 이르게 한 의사에게 살인방조죄가 적용돼 2심에서도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李鍾贊)는 14일 가족의 요구로 환자를 퇴원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서울 B병원 신경외과전문의 양모 피고인과 당시 레지던트 김모 피고인에게 살인방조죄를 적용,각각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의사가 치료나 입·퇴원에 있어서 환자나 보호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게 현실이라고 할지라도 환자의 생명을 포기한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임을 확인한 것이다. 재판부는 그러나 치료비가 없다며 남편의 퇴원을 강력히 요구한 이모 피고인에게는 원심대로 살인죄를 적용,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양 피고인의 지시로 인공호흡기를 떼내 김씨를 숨지게 한 인턴 강모 피고인에게도 원심대로무죄를 선고했다. [판결 이유]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치료 중단의 의사를 가지고 환자를 퇴원시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살인의 고의성이 있었다거나 적극적으로살인에 가담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보호자의 요청을 받아들여 결과적으로살인의 실행을 도와준 ‘방조자’라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그러나 “생존 가능성이 있는 환자의 치료를 중단한 행위에 대해서는 윤리적 책임뿐 아니라 법적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죽음에 직면한 환자에 대한 치료를 중지하거나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하는 등 인간의 생명과직결되는 치료행위의 중지는 ‘소극적 안락사’ 등에 있어극히 제한적으로 허용될 수 있을 뿐이라는 지적이다. [의료계 반응] 피고인들의 무죄를 주장해 왔던 의료계는 현실을 외면한 판결이라고 비판했다.대한의사협회의 한 관계자는 “환자의 회생 가능성에 대한 의학적 판단은 사법부의 판단과 괴리가 있다.”면서 “생존 가능성이 불투명한 환자에대해 보호자가 환자의 의사를 대신한 경우 이에 동의한 의사들에게 제재를 가하는 것이 옳은 일이냐.”고 반박했다. 이동미기자 eyes@
  • [대한광장] 구한말 정세에 비춰본 한·미관계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에 너무 깊이 관여한다.부시는 9·11사태 이후 세계를 테러라는 색안경을 통해보면서 남의 것을 분간없이 간섭한다.거기에는 남한이 오랫동안 미국에 의지해 왔던 탓도 크다.아울러 북한의 책임도 적지 않다.남북문제를 남한을 제치고 북·미회담을 통해 해결하려고 고집한 것이 미국의 한반도 간섭을 심화시켰다.결국 민족문제가 당사자의 손을 떠나 국제적 원심력에 휘말린 위기를 맞게 되었다.그러한 위기와 오류는 구한말에도 있었다.그러므로 그때의 경험을 반추하며 극복의길을 찾아야 한다. 1882년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리훙장(李鴻章)을 비롯한 청나라 정치인들은 조선에 대한 총독정치를 구상했고,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를 비롯한 일본 정객들은 감독정치를구상했다.그것을 알지 못한 조선의 명성황후 세력은 대원군을 거세하기에 바빠 청나라 세력을 등에 업고 보수 반동정치를 본격화하였다.그러한 반동체제의 등장에 위기감을느낀 신진 지식인들이 반명성황후·반청국 쿠데타를 일으켰는데 그것이 김옥균을 중심으로한 개화당의 갑신정변(1884)이다. 그때 명성황후와 청나라의 결탁이 급속도로 진행되어 ‘朝淸商民水貿貿易章程’에서 사대(事大) 관계를 놀랍게도문서로 명시하자 김옥균은 국운이 위험수위에 이르렀다고보고 정변을 일으킨 것이다.다급한 나머지 청나라에 대항할 수 있는 일본 세력을 끌어들여 쿠데타를 일으켰다.명성황후가 청나라를 끌어들인 것이나,김옥균이 일본을 끌어들인 것이나 결과적으로 조선문제를 조선은 제치고 청국과일본의 흥정에 맡긴 꼴이 되었다.그의 첫 흥정문서가 1885년 청일간의 톈진조약(天津條約)이었다.그후 청일 양국은자신들의 국익에 따라 조선문제를 요리하였다.결국 나라를망치고 말았다.망한 뒤에 누구를 책망하랴. 그러한 열강의 조선문제에 대한 패권주의 방식의 관여와처리는 일본이 패전한 1945년에도 계승되어 그해 12월 모스크바 삼상회의에서 나타났다.미국 영국 소련은 임시정부를 새로 만들고 신탁통치를 한다고 떠들어댔다.그 후에도남북 단독정부 수립이나 6·25전쟁 등이 열강에 의해 조종된 것은 새삼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다.오늘날 전세계가 자기문제를 자기 손으로 해결해 가는 21세기를 맞았는 데도우리만이 옛방식 옛생각에 젖어 있다.열강의 간섭도 여전하다.근래에 다소 줄어들었는가 했더니 작금 부시의 언동을 보면 불쾌할 정도로 더욱 고조되고 있다.한반도를 냉전시대의 쓰레기통으로 만들 작정인가? 2000년 6·15공동선언이 나오자 우리는 만세를 불렀다.통일을 언제 달성할는지는 몰라도 우리 문제를 우리 스스로가 해결할 길을 열었다는 뜻에서 만세를 불렀다.그후 우리는 냉전 공포에서 해방되고 있다.작년에도 공식 비공식으로 교류하면서 동포애를 나누었다.그런데 새해의 정세는또다시 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한반도의 문제가 미국이나중국의 손에 넘어가는 듯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양해가 있어야 통일할 수 있다는 것은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통일문제가 열강의 손에 넘어가서는 안된다.그래서는 통일도 안되거니와 통일이 된다고 해도 그 속에 반통일을 잉태하여 파탄에 이르고 말기때문이다.근래에 미국이나 중국의 한반도 문제에 대한 발언을 들으면서 어느 누가 걱정하지 않겠는가. 부시가 북한을 ‘악의 축’이라고 규정한 말도 누구도 말하지 못할 부시다운 비도덕적 발언이다.그러나 우리는 당황하지도 현혹되지도 말자.부시를 달랠 수밖에 없다.북한도 그런 모욕적인 말이 어떻게 나왔는가를 생각하고 반성해야 한다.그리하여 모처럼 시작한 금강산사업도 계속하며통일을 촉진해야 한다. 퍼주기식이라고 하지만 통일운동에서 국민적 참여를 높이는 방법은 금강산사업 이상 좋은 묘안이 없을 것 같다.금강산사업이 현대건설의 전매 특허처럼 되어 부작용이 많다면 그것은 빨리 고쳐야 한다.몇 개기업이 연합해 추진하는 방법도 바람직하다.그것이 국민적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통일사업이 국민적 참여에 의해서 추진되어야 열강이 함부로 관여하지 못하고 관여한다고 해도 흔들리지 않을 힘을 갖는다.그런 의미에서 시민단체의 통일운동도 대중화되어야 할 것이다. 조동걸 국민대 명예교수·역사학
  • 김영재씨 수뢰혐의 무죄확정

    대법원 3부는 8일 아세아종금 퇴출을 막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김영재(金映宰·55)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김씨에게 금품을 건네고 아세아 종금 인수합병 과정에서 2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신인철(申仁澈·61) 전 한스종금 사장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일부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장택동 기자 taecks@
  • “한국논단, 민변등 4개단체에 배상”

    대법원 1부(주심 李勇雨 대법관)는 22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9개 단체가 월간 한국논단과 발행인 이도행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민주노총,현대자동차노조 등 5개 단체에 대해 원고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그러나 민변과 전국언론노조 등 4개 단체에 대한 피고의 상고는 기각,“모두 1억8000만원을 배상하고 정정보도문을 게재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민변 등은 “한국논단이 97년 2월호에서 ‘노동운동인가,노동당 운동인가’라는 제목으로 시민단체와 노조가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정부를 전복하려 한다는 기사를 게재하는 등 3차례에 걸쳐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내 1·2심에서 모두 승소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장성민 의원직 상실

    민주당 장성민(張誠珉) 의원이 자신의 선거사무장이 당선무효형 확정 판결을 받음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1부(주심 裵淇源 대법관)는 22일 2000년 4·13총선과정에서 선거원들에게 불법으로 수천만원의 수당을 지급한혐의로 기소된 장 의원의 선거사무장 권모(43)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장 의원은 ‘후보 본인이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거나 선거 사무장 또는 회계책임자,직계가족 등이 징역형을받으면 그 후보의 당선을 무효로 한다’는 선거법 규정에따라 의원직을 잃었다. 16대 의원 가운데 한나라당 김영구(金榮龜) 전 의원과 민주당 장영신(張英信) 전 의원이 선거무효 판결로 의원직을잃었으나,선거법 위반에 따른 대법원의 당선무효 확정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하기는 장 의원이 처음이다. 한편 장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서울 금천구 선거구에서는 오는 8월8일 재선거가 실시된다. 장택동기자 taecks@
  • 자치 안테나

    ■캠핑·캐러배닝대회 홍보. 강원도 동해시는 5월 망상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64회 세계 캠핑ㆍ캐러배닝대회 홍보를 위해 서울 청량리역에 대형 컬러사진을 내걸고 홍보하고 있다.동해시는 대회 성공과동해 홍보를 위해 강원도쪽 주요 노선 출발역인 청량리역에가로 3m,세로 2m의 대형 와이드 컬러사진을 10일 설치했다.사진은 TV에서 방영되는 애국가 일출 장면의 무대인 추암일출을 비롯해 망상해수욕장,무릉계곡,천곡동굴,망상자동차 전용캠프장 등 주요 관광명소를 담고 있으며 2003년 1월까지설치된다. ■차관훈 완도군수 항소 기각.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진권 부장판사)는 10일 건설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됐던 차관훈 완도군수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항소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처음부터 뇌물인 줄 알고받았으며 비록 순수한 정치자금이라 하더라도 발주공사와 관련돼 일정 부분은 뇌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차 군수는 대법원에서도 원심 판결이 확정될 경우 퇴직사유에 해당돼 차기 지방선거에도 출마할 수 없게 된다. ■새달부터 ‘해피메일제’ 실시. 대구시 중구는 2월부터 전입·혼인·출생신고 가정에 대해축하 편지와 구정 안내문 등을 보내주는 ‘해피메일(Happy-Mail)제’를 실시한다.해피메일은 ▲전입 가정에는 동장의 환영편지와 여러 가지 생활민원 등을 담은 구정 안내지를,▲혼인 및 출생신고 가정에는 축하엽서와 함께 산모와 신생아를위한 건강 정보지를 보내주는 형식으로 운영된다.중구는 이런 해피메일을 전입·혼인·출생신고를 접수할 때 동사무소등의 창구 직원이 직접 또는 우편 등으로 해당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체육시설관리공단 설립. 경기도는 도 소유 각종 체육기반시설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4월 ‘체육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도는 다음달 말 마무리 목표로 경기개발연구원에 공단 설립의 필요성과 관리방안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 조익현 前의원 유죄 확정

    대법원 2부(주심 柳志潭 대법관)는 6일 옛 민자당 소유부지를 매각하며 돈을 받은 전 한나라당 의원 조익현(曺益鉉·59) 피고인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죄를적용,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추징금 1억1,000만원을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대법, 재외국민 특례입학 부정 조건희씨 실형 확정

    대법원 3부(주심 尹載植)는 30일 학생들에게 ‘재외국민대학특례입학’ 관련 서류를 위조해주고 학부모들로부터 수억원의 사례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K외국어학교 재단이사조건희 피고인에 대한 상고심에서 조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 업무방해죄를 적용해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동미기자 eyes@
  • 법원, 인터넷 도메인 ‘비아그라’ 화이자 독점권 인정

    인터넷 도메인 ‘viagra.co.kr’은 남성발기부전 치료제‘비아그라’를 생산하는 화이자사만 쓸 수 있다는 법원의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5부(부장 李玲愛)는 25일 “동일한 도메인을 다른 업체가 사용,피해를 입고 있다”며 화이자사가 인터넷으로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권모씨 등을 상대로 낸 상표권 등 침해금지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조태성기자 cho1904@
  • ‘1심 무죄’성매매범 항소심서 유죄 선고

    서울지법 형사항소7부(부장 梁仁錫)는 21일 가출 청소년과 성매매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홍모씨 등 5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대가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던 원심을 깨고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1심에서 피고인들이 청소년에게 제공한 식사비·잠자리 등의 편의를 성관계의 대가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한 것은 청소년의 성을 사는 행위의 의미를 지나치게 축소 해석한 것””이라면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입법 취지를 고려할 때 성관계 대가가 일반 윤락행위처럼 상당한 금액이거나 사전에 명시적 약정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동미기자
  • 한국 ‘장미전쟁’ 패소

    국내에 유통되는 장미 품종의 상표권을 갖고 있는 독일 종묘회사와 국내 화훼업계의 장미 상표권 소송에서 국내업계가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4부(부장 李東洽)는 20일 독일 종묘회사인 코르데스사가 농수산물유통공사를 상대로 낸 1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피고는 원고에게 4,9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상표권을 갖고 있는 장미의품종명인 ‘레드 산드리아’ 등이 일반적으로 해당 장미 품종을 지칭하는 보통명사로 인식돼 있지 않은 만큼 피고가 원고의 동의없이 이 상표를 사용한 것은 상표권을 침해한 행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98년 국내 특허청에 장미 품종 23개의 상표를 등록한한 코르데스사는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농민들이 출하한 장미를 경매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등록한 명칭을 표기·사용하자 “상표권을 침해했으니 로열티를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다. 이동미기자 eyes@
  • 최돈웅의원 당선무효형 확정

    대법원 2부(주심 孫智烈 대법관)는 14일 지난해 16대 총선에서 선거 사조직 책임자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1,200만원을준 혐의로 기소된 최돈웅(崔燉雄) 의원의 회계책임자 최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최씨의 상고를 기각,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그러나 최 의원은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현역의원이 10월8일까지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지 않으면 그 이전에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재보궐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중앙선관위 해석에 따라 9월초 의원직을 사퇴,10·25 강릉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에 따라 ‘선거법으로 유죄판결을 받고도 자진사퇴를 통해 보궐선거에 출마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선거법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며 상대 후보 등이 행정 소송을 낼경우 법리논쟁이 예상된다. 장택동기자 taeck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