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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 단가 후려치기 누명 해소

    대우조선해양이 하도급 업체의 남품단가를 무리하게 깎았다는 혐의를 벗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 267억원과 그 이자를 합치면 약 300억원 가량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11일 조선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대법원은 대우조선이 공정위의 하도급법 위반 과징금 부과에 대해 제기한 행정소송 3심에서 최종적으로 원고(대우조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공정위가 대우조선에 부과한 과징금 제재 조치(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를 취소한 고등법원의 원심 결정에 잘못이 없다”고 판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공정위는 대우조선이 협력 업체의 납품단가를 무리하게 깎았다며 당시 하도급법 위반으로서는 ‘역대 최대’인 26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대우조선이 2008~2009년 선박블록 조립 등의 작업을 89개 하도급 사업자들에게 위탁하면서 대금을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계산했고, 이 때문에 하도급 사업자(협력업체)들이 436억원의 대금을 부당하게 덜 받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대우조선은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친밀감 표시였는데” 초등생 성추행 편의점업주 징역형

    간식거리 등을 찾는 초등생들에게 제품 찾는 걸 도와주겠다며 성추행한 초등학교 인근 편의점 업주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편의점 업주는 “친밀감의 표시였다”며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 1부(김재호 부장판사)는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3년간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한 원심도 유지했다. 강원 양양군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던 A씨는 2015년 6월 초 편의점에 간식거리를 사러 온 B(당시 11세)양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했다. 이후 A씨는 이때부터 지난해 2월까지 자신의 편의점을 찾은 초등생 5명을 각각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친밀감의 표시 차원에서 신체 접촉을 한 것일 뿐 고의는 없었다”며 “1심 형량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 학생들은 편의점에 간식 등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한 손님으로 이 사건 이전에 피고인과 특별한 친분이 없었다”며 “편의점 업주와 손님 사이에 친근감을 표시하기 위해 신체 접촉을 했다는 피고인의 주장은 매우 이례적인 만큼 추행의 고의를 인정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편의점이 초등학교 근처에 있어 어린 학생들의 출입이 빈번하다 보니 다수의 피해자가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피해자에게서 용서받지 못한 점 등으로 볼 때 원심 형량이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호자 없는 여성 입원환자 노려…성범죄 50대 징역 2년 6개월

    보호자 없는 여성 입원환자 노려…성범죄 50대 징역 2년 6개월

    병원에 침입해 보호자가 없는 여성 입원환자만 노려 유사 강간 범행을 한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대구고법 형사1부(박준용 부장판사)는 1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게 판결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5년간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월 25일 오전 1시쯤 여성 전문병원 병실에 침입해 홀로 잠을 자던 여자 환자를 상대로 유사 강간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화장실을 이용하려는 것처럼 행동하며 병원에 들어가 병실마다 문을 열어보며 남자 보호자가 없는 환자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재판부는 “범행 장소, 수법 대담성 등에 비추어 볼 때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성적 수치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장이 안경을 바꾼 이유

    국정원장이 안경을 바꾼 이유

    노무현 정부 시절 전윤철 감사원장의 금테 윗부분이 까만 눈썹 안경이 어느날 뿔테로 바뀌었다. 그렇잖아도 붙같은 성격으로 ‘핏대’로 불렸는데, 안경마저 강한 인상을 준다는 주변의 조언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최근 서훈 국정원장은 그 반대다. 평범한 금테 안경을 벗고 눈에 띄는 눈썹 안경으로 바꿨다. 그 안경이 요즘 유행이라고는 하나 그의 부드러운 인상은 사라졌다. 아마도 눈썹 안경으로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원했는지도 모른다. 지금 녹록지 않은 국정원 처지를 보면 그가 강한 인상을 주는 눈썹 안경으로 바꾼 게 이해가 간다. 인터넷 댓글 사건,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등으로 전직 국정원장들이 줄줄이 구속됐다. 적폐 중의 적폐로 지목된 국정원을 개혁하는 강한 리더십을 보여 줘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 정보기관이다. 우리와 안보 환경이 비슷한 이스라엘의 모사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우리처럼 이스라엘은 시리아, 이란 등 사방이 적대적인 아랍 국가들에 둘러싸여 있어 늘 일촉즉발의 긴장 상태다. 그래서 두 나라 모두 정보기관의 역할과 비중이 크다. 하지만 우리의 국정원은 불신의 대상이지만 이스라엘의 모사드는 세계적으로 드물게 국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그런 모사드도 2002년 팔레스타인 과격단체의 지도자 암살 작전이 실패하고, 스위스 등에서 정보요원들이 붙잡히는 등 치명적인 실수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위상이 추락했다. 메이어 다간이 모사드의 구원투수로 나선 배경이다. 조직을 개혁해 새로운 정보기관으로 탈바꿈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안고 취임했다는 점에서 서 원장과 다간은 닮은꼴이다. 따지자면 다간이 더 불리했다. 그가 국장으로 임명되자 모사드의 고위직 일부는 반발하며 사임하기도 했다. 다간은 기존의 정보 분석이나 비밀외교보다 주로 행동에 나서는 ‘작전’을 중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간은 신경 쓰지 않았다. “적에게 먹히지 말고, 적의 뇌를 삼켜라”라는 자신의 좌우명대로 이스라엘의 껄끄러운 적인 시리아와 이란의 핵시설을 파괴하고, 테러조직 핵심 인사들을 제거하는 성과를 내면서 그에 대한 평가는 달라졌다. 시리아가 북한 영변의 핵시설과 똑같은 원자로를 건설하는 것을 처음 알아챈 것도 다간이다. 이란과 시리아의 핵시설에 대한 모사드의 공작은 집요하고 과감했다. 이스라엘 안보를 위협하는 모든 것은 다간의 표적이 됐다. 적국의 고위직 인사, 핵과학자들을 망명시키거나 암살하고, 유령회사를 통해 일부러 결함이 있는 장비·원료를 공급해 핵시설을 고장냈다. 이란 핵시설 컴퓨터에 역사상 최초로 악성 바이러스를 심어 핵 원심분리기 1000여기를 파괴하는 사이버 공격도 단행했다. 다간은 재임 8년을 거치면서 역대 최고의 모사드 국장으로 평가받았다. 그가 퇴임할 때 각료들은 이례적으로 기립박수를 보냈다. 160㎝의 작은 키이지만 ‘이스라엘의 슈퍼맨’으로 불린 그에 대한 경의의 표시였다. 그는 늘 “정보기관이 정치인의 ‘도구’가 되면 나라가 위험에 빠진다”고 경계했다. 자신을 임명한 총리에게 맞설 정도로 모사드를 정치에 휘둘리지 않는 조직으로 만들었다. 그가 염두에 둔 것은 단 하나, 국가와 국민의 안위였다. 서 원장은 최근 국정원 문패를 바꾸고, 대공 수사권 폐지를 담은 국정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정원 주변 인사들에 따르면 서 원장은 남북 관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 역사에 남을 일을 하고 싶어 한다고 한다. 그의 행보를 보면 2000년 남북 정상회담 성사의 주역인 임동원 전 국정원장의 길을 가려는 것 같다. 지금 북한은 잇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핵보유국 지위를 확보하려는 마당에 국정원이 거꾸로 대공 수사권까지 포기한다니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위기 국면에 다간의 길을 갈지, 임동원의 길을 갈지는 그의 선택에 달렸다. 하지만 그가 롤모델로 삼으려는 임 전 원장은 남북 정상회담에만 매달려 훗날 ‘반쪽짜리 국정원장’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bori@seoul.co.kr
  • “왜 손가락으로”…순찰차에서 여경 성추행 경찰관 유죄

    “왜 손가락으로”…순찰차에서 여경 성추행 경찰관 유죄

    50대 경찰관이 20대 부하 여경에게 자동차 부품을 설명해준다며 순찰차 안에서 손가락으로 몸에 그림을 그리다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해당 경찰관은 항소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창원지법 제1형사부(성금석 부장판사)는 8일 부하 여경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고모(55)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고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40시간 성폭력 치료수강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고씨가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고 추행의 정도가 무겁지는 않다”면서도 “법질서 확립에 노력해야 할 경찰 공무원이 죄를 범한 점, 피해 여경이 심각한 정신적 상처와 성적 수치심을 느낀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원심 판결의 형이 적절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해 여경이 여전히 고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는 점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경남 모 경찰서 소속인 고씨는 지난해 10월 112순찰차 조수석에서 운전석에 앉아 있던 여경(23)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고씨는 여경에게 자동차 부속품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성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씨는 여경이 자신의 설명을 잘 알아 듣지 못하자 “이렇게 생긴 것 있잖아”라고 말하며 왼쪽 손가락으로 여경의 오른쪽 허벅지에 가로 5㎝, 세로 10㎝ 가량의 사각형을 3회 그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법 “롯데 신영자 횡령·배임 유죄”… 형량 오를 듯

    대법 “롯데 신영자 횡령·배임 유죄”… 형량 오를 듯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영자(75·여)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대해 대법원이 원심 판결 중 일부 무죄 부분을 파기했다. 신 이사장의 딸이나 아들 명의 업체가 받은 돈도 신 이사장의 범죄에 해당한다는 게 대법원의 취지로, 파기환송심에서 신 이사장은 원심의 징역 2년보다 더 높은 형을 선고받을 전망이다.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7일 배임수재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신 이사장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배임수재죄는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을 때 성립하는 범죄”라면서 “청탁을 신 이사장이 받고 재산상 이익은 딸이 취했지만, 사회 통념에 따라 딸이 취한 이익을 신 이사장의 이익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이사장이 딸에게 금품을 주라고 나섰을 뿐만 아니라 이 금품 때문에 신 이사장이 딸에게 용돈을 줄 필요 등이 줄었으니 신 이사장에게도 이익이라고 재판부는 설명했다. 신 이사장은 2007년 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직접 혹은 아들 명의 유통업체 A사나 딸을 통해 롯데백화점·면세점에 목 좋은 위치 매장을 주선해 주는 대가로 20억원 이상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사는 그룹 일감을 몰아 받았고, 신 이사장 자녀들은 일하지 않으면서 A사로부터 수십억원의 급여를 지급받기도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이청연, 6년형 확정…인천교육감직 상실

    이청연, 6년형 확정…인천교육감직 상실

    건설업자로부터 3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청연(63) 인천시교육감이 징역 6년의 실형을 확정 선고받아 교육감직을 상실했다.대법원 2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교육감에게 징역 6년에 벌금 3억원, 추징금 4억 2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교육감은 2014년 교육감 선거과정에서 진 빚 3억원을 갚기 위해 인천의 한 학교법인 소속 고등학교 2곳의 신축 이전공사 시공권을 넘기는 대가로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선거 과정에서 계약 대가로 선거홍보물 제작 업자와 유세 차량 업자로부터 각각 4000만원과 8000만원 등 총 1억 2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도 받았다. 1심은 “지역 교육계 수장으로서 높은 도덕성을 갖춰야 함에도 사회에 충격과 실망을 안겼고 책임 있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며 징역 8년 및 벌금 3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2심은 “뇌물수수가 교육행정 자체를 그르치는 부정한 처사에까지는 이르지 않았다”며 징역 6년 및 벌금 3억원으로 감형했다. 대법원은 2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뇌물수수’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징역 6년 확정, 교육감직 상실

    ‘뇌물수수’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징역 6년 확정, 교육감직 상실

    선거 때 진 빚을 갚기 위해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에게 징역 6년의 실형이 7일 확정됐다. 이날 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이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상실했다.대법원 2부(주심 고영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교육감의 상고심에서 징역 6년 및 벌금 3억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7일 확정했다. 추징금 4억 2000만원 납부 명령도 그대로 유지했다. 이 교육감은 2014년 교육감 선거과정에서 진 빚 3억원을 갚기 위해 인천의 한 학교법인 소속 고등학교 2곳의 신축 이전 공사 시공권을 넘기는 대가로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또 선거 과정에서 계약 대가로 선거홍보물 제작 업자와 유세 차량 업자로부터 각각 4000만원과 8000만원 등 총 1억 2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도 받았다. 1심은 “지역 교육계 수장으로서 높은 도덕성을 갖춰야 함에도 사회에 충격과 실망을 안겼고, 책임 있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면서 징역 8년 및 벌금 3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반면 2심은 “지금까지 좋은 교육을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해왔고, 뇌물수수가 교육행정 자체를 그르치는 부정한 처사에까지는 이르지 않았다”면서 징역 6년 및 벌금 3억원으로 감형했다. 대법원은 2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 주진우·김어준 무죄 확정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살인사건’ 주진우·김어준 무죄 확정

    ‘박정희·박지만’ 명예훼손 무죄…법원 “과장된 부분 있지만 대체로 진실에 부합”박정희 전 대통령과 아들 박지만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2012년 대선을 앞두고 공표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진우 시사인 기자와 언론인 김어준씨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7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사자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주씨 등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에서는 이들의 기사와 발언 중 중요내용이 사실에 부합하는지가 쟁점이 됐다. 앞서 1, 2심은 지만씨 명예훼손과 관련해 “일부 과장된 표현을 사용했지만 대체로 진실에 부합하거나 진실로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주씨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의 동생 지만씨가 5촌 조카인 박용철씨 피살사건에 연루된 것처럼 기사를 쓰고 김씨와 함께 이 내용을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에서 방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주씨는 2011년 한 출판기념회에서 “박 전 대통령이 독일에 간 것은 맞지만, 뤼브케 서독 대통령은 만나지도 못했다”고 발언해 사자 명예훼손 혐의도 받았다. 박 전 대통령 명예훼손에 대해서도 1, 2심은 “독일 탄광에서 박 전 대통령이 서독 대통령을 만났다는 일화가 사실과 다르다는 발언의 전체 취지는 진실에 부합한다”며 무죄라고 봤다. 대법원은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판단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명길, 최고위원직 사퇴…“당에 부담 줘 송구”

    최명길, 최고위원직 사퇴…“당에 부담 줘 송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국민의당 최명길 최고위원이 6일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에 부담을 드려 송구스런 마음 뿐”이라며 “오늘부로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 최고위원이 아니어도 국민의당이 지향하는 문제 해결의 정치, 좌우 이념에 얽매이지 않는 실천 중도정치가 힘을 얻어갈 수 있도록 조용히 돕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연을 넓히는 것을 주저하고 망설이는 정당은 소멸한다. 국민의당은 지지자와 당원을 보고 과감하게 변신할 때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최 전 의원은 전날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가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의원직을 상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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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법원공무원교육원장(차관급) 임용모◇법원이사관 승진△법원행정처 재판사무국장 권중탁△부산고법 사무국장 이정준◇법원부이사관 승진△법원행정처 조직심의관 신진섭△법원행정처 인사운영심의관 박상우△법원공무원교육원 사무국 조영△서울중앙지법 민사국장 김호욱△울산지법 사무국 박장희△대구지법 사법보좌관 최미화△부산지법 사법보좌관 권오익◇법원서기관 승진△법원행정처 박치환 성태준△사법정책연구원 강정현△법원공무원교육원 서장웅 왕이남△서울고법 성낙경△서울중앙지법 정지연 홍범수△서울북부지법 박미경△서울서부지법 손영기△의정부지법 강재식 김민섭 나강채 김동락 최화식△인천지법 윤병관 이창열 윤정희 황재명△인천가정법원 박남렬△수원지법 김삼규 김영철 이민호 정선옥 김수찬 김용진 이재용 김종표△춘천지법 김정태△대전지법 박광식 박찬복 서철환 위주 조원정△청주지법 성영화△대구지법 김근섭 이강열 김도곤△부산지법 조길호 김형표 박창환 박순곤 전정기 박동면△부산가정법원 손창호△전주지법 이종진△제주지법 김종렬△대구지법 시선희△부산지법 장태술△창원지법 윤정원 안창진 윤완규 이창훈 김신호△법원행정처 문병조 송경화 조남흥△서울고법 유승환△서울가정법원 김기곤△창원지법 이상룡◇기술서기관 승진△부산고법 김화종◇법원이사관 전보△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윤종학△사법연수원 사무국장 조범제△광주고법 사무국장 박완식△서울중앙지법 사무국장 김진수◇법원부이사관 전보△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정일섭△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강경래 정준호 백수옥△사법정책연구원 사무국장 김학구△법원도서관 사무국장 정성희△서울중앙지법 등기국장 박진현△의정부지법 사무국장 모경필△인천지법·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사무국장 박용석△수원지법 성남지원 사무국장 김종영△수원지법 안양지원 사무국장 유영학△대전지법 사무국장 정보창△대전가정법원 사무국장 소의섭△대구지법 서부지원 사무국장 김정훈△대구가정법원 사무국장 오명섭△부산지법 동부지원 사무국장 정수근△광주지법 사무국장 박종희△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사무국장 서향환△광주가정법원 사무국장 안준기△제주지법 사무국장 박성호◇사법보좌관 전보△서울중앙지법 한태연△인천지법 김명식△수원지법 성애경◇법원서기관 전보△법원행정처 김형호 박성배 도형기 하대웅 조국제 이율림△사법정책연구원 염명열△법원공무원교육원 박민규△법원도서관 허준배△서울고법 강희창 조봉원△특허법원 이종우△서울중앙지법 홍승옥 주유철 안달용 최근묵 김규배 김광태 원경섭△서울가정법원 박시철△서울행정법원 이동룡△서울동부지법 민동원 박경식 박만준△서울남부지법 이종언△서울북부지법 김종환△서울서부지법 나수경△인천지법 김형남△수원지법 김창남 유하상 김상원 최상포 박금호 김종문 이홍희△청주지법 변상학△대구지법 김봉곤 최상태△대구가정법원 이상환△부산지법 김치승△울산지법 고태수△창원지법 강길수△광주지법 조영동 모동률 노천숙 양충열 조용기△광주가정법원 기상문△전주지법 윤광근 하순원◇사법보좌관 전보△서울북부지법 김현석△의정부지법 허명호 이도성△인천지법 전요안△수원지법 이건호 하홍준△대전지법 임영만△울산지법 김관호△창원지법 김영준△전주지법 조형섭△제주지법 강승윤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장 송민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장 김준경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탐사선건조사업단장 김진호△탐사선건조사업단 연구장비기술팀장 구남형△사업운영지원팀장 김대인△석유해저연구본부 해저지질탐사연구센터장 김경오 ■현대백화점그룹 ◇승진 <현대백화점>△상무갑 홍정란△상무보 이재봉 이혁 안장현 김봉진 이원철 나원중 김준영 윤인수<현대홈쇼핑>△상무보 황중률 임현태<현대그린푸드>△상무갑 최보규△상무을 고덕길 진석두△상무보 이상헌 장재락<현대HCN>△상무갑 이정환<현대리바트>△상무보 송선호<한섬>△상무보 임은우<현대백화점면세점>△상무보 육우석◇전보 <현대백화점>△목동점장 상무을 이인영△울산점장 상무을 안용준△중동점장 상무을 김창섭△대구점장 상무보 권태진△미아점장 상무보 차준환△가산점장 부장 백영춘△디큐브시티점장 부장 최원형△동구점장 부장 김강태△부산점장 부장 류영민△송도점장 부장대우 오성권△가든파이브점장 부장대우 임한오<현대홈쇼핑>△영업본부장 부사장 임대규<현대그린푸드>△경영지원실장 상무을 권경로△전략기획실장 상무보 김해곤△영남사업부장 상무보 유동희<현대HCN>△부산·포항지역담당 상무을 류성택△경영지원실장 국장 전승목△기술지원실장 부국장 양재모<현대리바트>△운영지원사업부장 상무을 이진원△생산사업부장 상무보 장진영△주방사업부장 부장 이종익<한섬>△영업담당 상무을 김동건△TIME사업부장 상무을 홍현아<현대지앤에프>△대표이사 겸 2사업부장 전무 조준행△3사업부장 겸 사업지원실장 상무을 유태영
  • ‘난방 비리’ 폭로 중 명예훼손 김부선씨 벌금 150만원 확정

    ‘난방 비리’ 폭로 중 명예훼손 김부선씨 벌금 150만원 확정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전 부녀회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부선(56)씨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5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벌금형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김씨는 2014년 페이스북에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성동구의 A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면서 전 부녀회장 등 입주자대표 관계자들이 난방비를 내지 않았고, 자신을 집단폭행했다는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1,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적시한 내용은 일부 과격한 표현이 사용되고 다소간 과장된 내용은 있으나, 이를 허위사실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1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고,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최명길 의원직 상실…‘선거법 위반’ 벌금 200만 확정

    최명길 의원직 상실…‘선거법 위반’ 벌금 200만 확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명길(56) 국민의당 의원이 벌금 200만원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의 상고심에서 유죄를 인정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 최 의원은 지난해 20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당시 선거사무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문가 이모씨에게 온라인 선거운동을 부탁하고 그 대가로 2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이런 행위는 금권 선거로부터 선거 공정성을 유지하려는 공직선거법의 입법 취지에 반하는 것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최 의원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2심도 “돈이 20대 총선 기간 직전에 지급된 점 등에 비춰볼 때 선거운동을 대가로 준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최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억울한 마음 한이 없지만, 법적으로 항변할 길이 없어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어 “‘재판은 소를 개로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죄송스러운 마음은 크지만, 죄를 지은 사실은 없기에 부끄럽지는 않다”며 “합리성이 떨어지는 공직선거법 규정들은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대구희망원 총괄원장 신부 항소심에서 징역 2년

    대구고법 형사2부(성수제 부장판사)는 5일 불법 감금시설을 운영하고 식자재 대금을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배모(64) 전 대구희망원 총괄원장 신부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판결했다. 함께 기소된 대구희망원 전 사무국장(49)에게는 징역 1년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대구희망원 전 회계과장(56·여)에게는 원심과 같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내렸다. 비자금 조성을 도운 납품업자 2명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현직 신부인 배 전 원장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식자재 공급 업체와 공모해 대금을 과다 지급한 뒤 돌려받는 방법으로 5억8000만원 상당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식자재 납품과정에 현금을 만들어 줄 수 있느냐”고 먼저 업자에게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자금은 개인 카드 결제, 직원 회식비와 격려금 등으로 사용했다. 비자금 중 2억2000만원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산하 사목공제회에 예탁하거나 개인 금고 등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그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생활인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아닌 177명 생계급여를 전산 방식이 아닌 수기 청구 방식으로 관할 달성군에 허위 청구해 6억5700만원을 부정 수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독방 감금시설인 ‘심리 안정실’을 운영해 생활인 206명을 299차례 강제 격리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배 전 원장 신부는 비자금 조성과 불법 사용에 주도적, 핵심적 역할을 했고 비자금 규모도 적지 않다”며 “지자체 지원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해 결과적으로 시설 생활인 복지 수준을 떨어뜨린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성직자로서 성실하게 살아왔고 제도적인 문제점도 이 사건 발생에 영향을 미친 점, 횡령 금액 일부를 공탁하는 등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간병 능력이 없는 정신질환자 등에게 중증 생활인 병간호를 맡겨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는 무죄로 판단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산하 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다 운영권을 반납한 대구희망원에는 노숙인, 장애인 등 10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난방비 비리 폭로하다 명예훼손’ 배우 김부선, 벌금 150만원 확정

    ‘난방비 비리 폭로하다 명예훼손’ 배우 김부선, 벌금 150만원 확정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면서 전직 부녀회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배우 김부선(56) 씨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5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벌금형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1, 2심은 “유명인이 아닌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를 페이스북에 게재해 명예를 훼손한 것은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다만 난방비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경위에 참작할만한 사정이 있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김씨는 2014년 페이스북에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면서 전 부녀회장 등 입주자대표 관계자들에 대한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아파트에 걸린 ‘개별난방 전환 공사시행’을 축하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제거한 혐의(재물손괴)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난방비리 폭로’ 김부선, 명예훼손 벌금 150만원 확정

    ‘난방비리 폭로’ 김부선, 명예훼손 벌금 150만원 확정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 관계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부선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5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부선의 상고심에서 벌금형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지난 2014년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거주 중인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는 과정에서 전 부녀회장 등 입주자대표 관계자들에 대한 글을 작성,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부선은 아파트에 걸린 ‘개별난방 전환 공사시행’을 축하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제거한 혐의(재물손괴)도 받았다. 1, 2심은 “유명인이 아닌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를 페이스북에 게재해 명예를 훼손한 것은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난방비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경위에 참작할만한 사정이 있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대법원 또한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선거법 위반’ 최명길 의원 벌금 200만원 확정…의원직 상실

    ‘선거법 위반’ 최명길 의원 벌금 200만원 확정…의원직 상실

    지역구 출마자에 초미의 관심 집중원외인 홍준표·안철수·안희정 거론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이 벌금 200만원을 확정받으며 5일 의원직을 상실했다. 그의 지역구인 서울 송파을에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누가 출마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대법원은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의 상고심에서 유죄를 인정,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법원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해 20대 국회의원 총선 선거운동 당시 선거사무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소셜미디어 전문가 이모씨에게 온라인 선거운동을 부탁하고 그 대가로 2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았다. 선거법은 법이 정한 수당 등을 제외하고 선거운동과 관련해 어떤 명목이든 금품을 제공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최 의원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이 비용에 대해 “총선 이전 ‘북 콘서트’에서 행사를 도와준 대가로 지불한 보수”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1, 2심은 “피고인의 범행은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이런 행위는 금권 선거로부터 선거 공정성을 유지하려는 공직선거법의 입법 취지에 반하는 것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한편 최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서울 송파을 지역구에서 재보궐 선거가 확정됐다. 유력한 출마 예상자로는 당 대표이지만 원외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거론된다. 이와 함께 도지사 3선 출마의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진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후보군에 포함된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출마 후보로 입에 오르내린다.지난 대선에 나섰던 이들이 지역색이 엷은 수도권의 같은 지역구에서 동시에 출마할 경우 ‘미니 대선’으로 불릴 수 있다. 또 이 선거가 이들에겐 기사회생의는 ‘패자 부활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이 정치 생명을 건 모험성 출마를 감해할지는 불투명하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6월 재보선이 치러지게 될 지역구가 많게는 10여곳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거법 위반’ 최명길 의원 벌금 200만원 확정…의원직 상실

    ‘선거법 위반’ 최명길 의원 벌금 200만원 확정…의원직 상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서울 송파 을)이 벌금 200만원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고 규정한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의 상고심에서 유죄를 인정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최 의원은 지난해 20대 국회의원 총선 선거운동 당시 선거사무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문가 이모씨에게 온라인 선거운동을 부탁하고 그 대가로 2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선거법은 법이 정한 수당 등을 제외하고 선거운동과 관련해 어떤 명목이든 금품을 제공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 의원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이 비용에 대해 “총선 이전 ‘북 콘서트’에서 행사를 도와준 대가로 지불한 보수”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1, 2심은 “피고인의 범행은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이런 행위는 금권 선거로부터 선거 공정성을 유지하려는 공직선거법의 입법 취지에 반하는 것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연합뉴스
  • 대법원 “로이킴 ‘봄봄봄’ 표절 아니다” 최종 판결…논란 종지부

    대법원 “로이킴 ‘봄봄봄’ 표절 아니다” 최종 판결…논란 종지부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4)의 노래 ‘봄봄봄’은 표절이 아니라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는 김씨가 피고인인 저작권 침해 등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건은 ‘심리 불속행 기각’으로 확정됐다. 심리 불속행 기각은 형사 사건을 제외한 대법원 사건에서 2심 판결이 중대한 법령 위반 등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본안 판단 없이 곧바로 기각하는 처분이다. 앞서 기독교 음악 작곡가인 A씨는 김씨의 노래 ‘봄봄봄’이 자신의 노래를 표절됐다면서 김씨와 김씨의 소속사 CJ E&M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등 소송을 제기했다. 자신이 작곡한 노래인 ‘주님의 풍경에서’가 음원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봄봄봄’ 도입부와 최고조 부분 멜로디가 같다면서 소송을 낸 것이다. 그러나 1·2심은 는 “일부 비슷한 점이 있으나 상당 부분 서로 다르다”면서 “음악은 일부 음이나 리듬을 바꿔도 분위기나 감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두 곡이 유사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김씨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역 준장, 징역 2년 확정…‘방탄 헬멧 납품비리’ 수천만원 뒷돈

    예비역 준장, 징역 2년 확정…‘방탄 헬멧 납품비리’ 수천만원 뒷돈

    30년 동안 군 복무를 한 예비역 육군 준장 출신의 방위사업청 전직 간부가 로비 대가로 방산업체들로부터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았다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는 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된 홍모(57)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8846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홍씨는 방사청 장비물자계약부장이던 2011년 9월 신형 방탄헬멧 납품업자 1순위로 선정된 업체 대표에게 압력을 행사해 입찰을 포기하게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구속기소 됐다. 이 업체의 입찰 포기로 납품 2순위인 S사가 신형 방탄헬멧 36억원 어치를 군에 납품했다. 홍씨는 2014년 전역한 후 S사와 또 다른 S업체 등에 고위직으로 위장 취업해 방사청이나 군 관계자 등에게 로비를 해주고 업체들로부터 8800여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도 있다. 그는 해당 회사에서 사업본부장 등의 직책을 맡았지만 실제로는 거의 출근하지 않았고, 관련 업무도 전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 2심은 “방산물품 구매사업은 국가 안전보장을 책임지는 군인의 생명과 신체 안전에 직접적 영향을 미쳐 그 업무의 공정성과 신뢰를 각별히 보호해야 한다”며 유죄를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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