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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총리 “코로나19 다시 증가..‘원스톱 진료’ 1만개로 확대”

    한 총리 “코로나19 다시 증가..‘원스톱 진료’ 1만개로 확대”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면서 기존 6000여개인 ‘원스톱 진료 기관’을 향후 1만개소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14주간 감소세를 이어오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스톱 진료 기관을 향후 1만개소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외래진료센터’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리던 코로나19 진료 기관은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된다. 검사와 대면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 기관은 지금까지 6206개소 확보돼 있다.한 총리는 “그동안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지자체별로 각각 병상을 배정해 지역 간 병상 이용에 편차가 생겼다”며 “앞으로는 전국 7개 권역별로 공동대응상황실을 설치해 병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 치료 병원에 지원했던 이동형 음압기, 에크모(인공심폐장치·ECMO) 등도 통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한 총리는 코로나 확진자 수 추이에 대해서 “최근 면역을 회피하는 변이의 검출률이 높아지고 재감염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방역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가정하에 의료 대응체계를 보다 신속하게, 빈틈없이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지난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스카이코비원멀티주)이 품목 허가를 받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안정적 백신 공급이 가능해지고, 감염병 대응 역량은 한 단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앙대 광명병원 30일 정식 개원…“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중앙대 광명병원 30일 정식 개원…“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지난 3월 21일 진료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정식 개원을 미뤘던 경기 광명 중앙대학교 병원이 30일 정식으로 개원식을 가졌다. 광명 중앙대학교 병원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대거 도입했다. 아울러 병원은 앞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초연결’(Hyper-Connectivity)을 통해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의 패러다임을 선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앙대학교 병원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 ▲최첨단 AI 방역 로봇 도입 ▲진료실 가변적 운영의 유니버설 외래 구축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 분리를 통한 감염 위험 최소화 ▲환자 피난용 발코니 시스템 등을 갖췄다.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중앙대 광명병원은 연면적 9만7000㎡(지하 8, 지상 14층) 규모로 총 700병상을 갖췄다. KTX 광명역과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진료과별 스케줄에 따라 가변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유니버설 외래 구축이 눈길을 끈다. 대다수의 병원은 진료과목별로 외래 진료실을 할당하지만, 유니버설 외래는 환자가 많은 진료과목에 진료실을 더 많이 배정하는 시스템으로, 진료 공간의 효율적 사용은 물론 환자의 진료 대기시간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 중앙대 광명병원은 6개 중증 클러스터인 암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척추센터, 관절센터, 호흡기알레르기 센터, 소화기센터를 구축하고, 암 진단과 수술에 이르는 과정을 1주일 안팎에 끝낼 수 있는 원스톱 진료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철희 원장은 “개원 50일 만에 하루 외래환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의료체계의 중심을 잡아가고 있다”며 “추후 광명시와 협의를 거쳐 ‘메타 버시티’를 구축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 광명병원은 오는 2026년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소하건강검진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며, 광명시 의료복합클러스터의 헬스케어,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유기적 관계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 정부, 메타버스 윤리원칙 만든다… 아바타 인격권 인정 등 논의

    정부, 메타버스 윤리원칙 만든다… 아바타 인격권 인정 등 논의

    정부가 ‘메타버스 윤리원칙’ 수립에 나선다. 아바타의 인격권 인정 여부를 확정하고, 비윤리적·불법적 행위에 대한 처벌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여성가족부는 29일 16개 부처·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제4차 청소년보호종합대책(2022~2024년)을 발표했다. 메타버스 등 뉴미디어에서의 청소년 보호 정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날 브리핑에서 고낙준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총괄과장은 “메타버스는 게임을 넘어서 하나의 커뮤니티 기능을 형성, 가상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커뮤니티 규율과 함께 아바타의 성격 규정, 가장 자산 등의 지적재산권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메타버스 아바타에 인격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은 아직 정부가 확정한 것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정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온라인 중고장터, 다크웹(특정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접속이 가능한 웹)을 통한 주류·담배·마약류 판매에 관한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한다. 펜타닐 패치(마약성 진통제) 등 병원 처방 마약류가 성행하며 최근 3년 간 청소년 마약 사범은 약 3배 증가했다.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가능성이 높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 감독에 나선다. 청소년의 흡연을 유인하는 캡슐담배, 액상형 전자 담배 등의 가향 담배에 대해서도 규제를 검토한다. 술·담배 구매자 신분 확인을 보다 정확히 하기 위해 신분증 위·변조가 어려운 모바일 신분증과 진위여부 검증시스템(앱)을 개발·보급한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을 위한 ‘학생보호 원스톱 온라인 시스텝’(앱)도 구축한다. 학교폭력예방법을 개정해 사이버폭력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신고 학생을 보호하는 ‘2차 피해 방지 지침 표준안’도 만들 계획이다. 대리 입금 등 청소년 대상 불법 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매개 신종 대부 중개 행위에 대한 규제 근거를 마련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법정이자 이상의 이자를 받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적 근거도 만든다. ‘1388 통합 콜센터’를 신설해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상담 서비스 통합 지원을 위한 ‘위기청소년통합지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플랫폼 노동에 종사하는 청소년들의 권익 개선을 위해 플랫폼 기업과의 공정계약 기준을 수립한다. 직업계고 현장 실습생의 부당대우 방지를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현장 실습 사업장에 대한 안전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 복지가 필요한지, 송파는 찾아가서 상담해요

    복지가 필요한지, 송파는 찾아가서 상담해요

    서울 송파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립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나섰다. 구는 지난 24일 방이1동에서 복지 대상자 발굴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민관이 협력해 고립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대상자에게는 위기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과 방이1동주민센터, 찾동방문간호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혈압, 혈당, 치매검사까지 하는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상담을 진행한 모든 복지 대상자에게 마스크와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등을 전달했다. 방이1동 최낙연 동장은 “앞으로 이동상담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민관 복지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며 “독거노인 가구 등 잠재적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지역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 정무직 알박기 논란 근원적 해소한다...홍준표발 시정혁신 첫발

    대구시 정무직 알박기 논란 근원적 해소한다...홍준표발 시정혁신 첫발

    대구시에서 정무직 알박기가 근원적으로 해소된다. 앞으로 시장과 정무직 임기를 일치시키는 안을 추진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임기가 법령으로 보장된 공사·공단 등을 제외한 전 산하기관장의 임원, 임기제 정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임기를 2년으로 조정하고 1회만 연임할 수 있도록 제한키로 했다.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민선 8기 시정혁신 과제가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발표됐다. 이상길 시장직 인수위원장은 27일 오후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 대과 원칙’에 입각해 유사·중복 조직을 통합하고 부서 칸막이를 제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12국·2실·3본부 체제는 9국·3실·2본부 체제로 개편된다. 시장 직속 기관으로 ‘시정혁신단’, ‘정책총괄단’, ‘재정점검단’, ‘미래50년 추진과’ 등을 신설키로 했다. 시장이 직접 공직사회 혁신, 재정건정성 강화, 미래 50년 먹거리 발굴을 관할하고 ‘군사시설이전단’, ‘금호강르네상스추진단’도 설치해 군부대 이전 터 개발과 금호강 100리 물길 조성 등 핵심사업을 총괄토록 했다. ‘혁신성장실’을 신설, 민선 7기에 분산돼 있던 산업육성과 투자유치 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하고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설치해 투자기업의 성장을 밀착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산하기관장을 비롯한 임원 연봉을 1억2000만 원 이내로 제한하는 연봉 상한제를 도입하고 이용률이 낮은 직원 통근버스는 폐지하기로 했다. 특히 시에서 관리하는 ‘관사’라는 용어를 실용적 주거 지원을 의미하는 ‘숙소’로 변경하고 숫자도 현재 16개에서 10개로 정리해 예산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세금으로 일부 고위직급에만 지원해왔던 숙소 관리비를 시장을 비롯한 전 사용자가 직접 부담토록 했다. 인수위는 오는 28일에는 제2의료원, 시청 신청사 이전 등 정책추진 분야를, 29일에는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을 포함한 종합 분야 혁신 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 오세훈 “부상제대군인 적극 지원”… ‘원스톱 상담센터’ 서울시청 확장 이전

    오세훈 “부상제대군인 적극 지원”… ‘원스톱 상담센터’ 서울시청 확장 이전

    서울시가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청년 부상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마포구 공덕동에 문을 연 상담센터를 시청 본관 지하 1층 ‘청년활력소’ 내부로 옮겼다. 상담센터에는 전문 상담·지원 인력이 상주하며 군 보상금 신청이나 국가유공자 등록 절차 등을 알려주고, 전문 변호사가 무료로 법률 상담을 해준다. 시에 따르면 상담센터가 문을 연 이후 약 3개월간 총 96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법률 상담이 50건(52.1%)으로 가장 많았으며 심리·정신재활(20건·20.8%), 취·창업 상담(14건·14.6%), 일반 보훈 상담(12건·12.5%) 등이 뒤를 이었다. 법률 상담을 신청한 청년들은 주로 부상에 대한 인과관계 증명, 상이등급 외 판정 등으로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에 탈락했을 때 재신청이 가능한지 등을 묻는 경우가 많았다. 이 외에도 복무 중 가혹 행위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으로 심리 상담이나 재활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심리재활상담도 지원한다. 상담센터가 새로 들어선 청년활력소에는 취업상담실, 청년 마음건강 상담실, 스터디 카페 등 서울시의 청년 지원 공간이 집약돼 있다. 시는 상담센터를 방문한 청년들이 진로·취업 정보 등을 함께 얻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청년 부상 제대군인 및 가족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오 시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은 국가의 의무이자 도리”라며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복무하다 부상했음에도 지원을 받기 위해 힘겹게 싸워야 했던 부상제대군인의 희생과 헌신이 잊히지 않고, (부상제대군인들이) 자긍심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로 ‘청년 장해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 상태다. 조례안은 장해를 입은 청년 유공자의 건강한 삶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 청년 장해 제대군인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 요즘 핫한 개발자 꿈꾸나요? 4차산업 청년구직 돕는 동작 ‘이노베이션 캠프’

    요즘 핫한 개발자 꿈꾸나요? 4차산업 청년구직 돕는 동작 ‘이노베이션 캠프’

    서울 동작구는 4차 산업 유망 직종으로 떠오른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이노베이션 캠프 in 동작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와 코딩 교육업체 ㈜팀스파르타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참가자의 훈련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교육부터 취업까지 400만원 상당의 비용을 전액 지원해 무료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초 교육 이후 프론트엔드, 백엔드 중 전공을 선택해 심화 교육 진행 ▲다수의 팀 프로젝트 및 현직자 피드백 통한 실무능력 개발 ▲‘교육+일경험’ 통합 지원 등이다. 교육은 7월 11일부터 10월 21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고 주 6회(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풀타임 과정으로 운영된다. 캠프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만 34세 이하 동작구 거주자 또는 지역 소재 대학(원)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이달 22일까지며 최종선발은 자기소개 영상 제출 및 입학시험 결과를 종합 합산해 다음달 4일 합격자에게 개별 안내된다. 신청은 ‘스파르타 코딩클럽’ 누리집에 접속한 후 메인 상단메뉴 중 ‘국비지원-이노베이션 캠프’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캠프를 통해 개발자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지원 커리어 서포트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퍼시스, 업무 공백 최소화하는 ‘퍼시스 기업이사’ 론칭

    퍼시스, 업무 공백 최소화하는 ‘퍼시스 기업이사’ 론칭

    퍼시스가 기업들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퍼시스 기업이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퍼시스 기업이사는 대규모 물류 인프라와 전문 인력·협력사 등을 바탕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레이아웃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무 가구, 회의 장비, 문서, 공용 집기, 개인 사물, PC 등을 포함한 오피스 이사뿐만 아니라 공장설비 등의 전문적 사업장의 이사도 한다. 퍼시스는 서비스 출범과 동시에 잠실 롯데월드타워, 여의도 파크원 등 초고층 빌딩 입주사 이사를 진행했다. 퍼시스 관계자는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기업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한다”며 “공간 클리닝, 기존 집기 폐기 등 이사에 수반되는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퍼시스 홈페이지(https://bit.ly/39cI3Mn)에서 하면 된다.
  • 코로나19 ‘검사·처방·진료’ 한 곳에서…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통합

    코로나19 ‘검사·처방·진료’ 한 곳에서…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통합

    코로나19 환자가 검사·처방·진료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진료기관을 통합·정비하기로 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유증상자나 코로나19 환자가 검사와 처방, 진료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기관’을 늘리고, 기존의 호흡기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의 명칭을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검사와 처방, 진료 기관이 분산돼 코로나19가 의심되는 호흡기증상이 있을 땐 호흡기전담클리닉이나 호흡기진료 지정의료기관에 가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양성 판정이 나오면 치료제를 처방받고 재택치료에 들어가는데, 만약 이때 추가 진료가 필요하면 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하거나 비대면 의료기관으로부터 전화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검사, 처방, 진료를 담당하는 기관이 서로 다르다 보니 유증상자와 환자들은 여러 진료기관을 전전해야 해 불편이 컸다. 각 기관의 명칭도 다르고 기능도 달라 혼선이 있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검사와 처방, 진료를 모두 하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정보는 이달 넷째 주부터 포털사이트에 안내한다.
  • [속보] ‘롱코비드’ 대규모 조사…한총리 “원인·증상 체계적 분석”

    [속보] ‘롱코비드’ 대규모 조사…한총리 “원인·증상 체계적 분석”

    정부가 ‘롱 코비드’(Long-Covid)로 불리는 코로나19 후유증의 원인·증상에 대해 대규모 조사를 실시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대규모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후유증의 원인과 증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그동안 많은 분이 코로나19 후유증을 경험하고 계시지만 제대로 된 조사는 미흡했다”며 “조사를 토대로 코로나19 후유증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외래 진료체계는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한다. 그간 외래 진료체계는 검사와 비대면 진료를 하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 대면 진료를 하는 ‘외래진료센터’ 등으로 운영됐다. 한 총리는 “다양한 코로나19 외래 진료기관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하고 센터별로 가능한 진료 유형을 구분해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와 대면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5000개 이상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또 방역 정책을 수립할 때 전문가의 분석과 견해가 존중하기 위해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위원회에서 감염병 위기 상황을 평가해 정책을 제안하면 정부는 적극적으로 방역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 감염병 백신·치료제 개발 위한 원스톱 지원 본격 가동

    감염병 백신·치료제 개발 위한 원스톱 지원 본격 가동

    감염병 치료제와 예방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지원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대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신·변종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전(前)임상시험의 상시 지원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임상시험은 의약품을 개발할 때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 들어가기 전에 세포나 생쥐, 원숭이 같은 동물로 약물 유효성, 안전성, 생체 독성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등 기업의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한시적으로 전임상시험 지원을 했다. 이번에 설치된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에는 생명공학연구원,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센터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후보물질의 전임상시험을 우선 지원하고 코로나19 상황 안정 여부에 따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서곤 과기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감염병의 특성상 출현 형태와 시점에 대한 예측이 어려워 신·변종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선제적으로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센터가 미래 미지의 감염병 ‘질병X’ 치료제와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할 필요가 있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경철 센터장도 “코로나19 협의체를 통해 쌓은 전임상시험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고도화시켜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오는 21일까지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을 개발하는 국내 산·학·연 기관을 대상으로 전임상시험 지원을 위한 1차 모집을 한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은 센터 통합관리시스템 누리집(portal.kribb.re.kr/kpec)에서 가능하다.
  • 서울시 “우리동네 육아정보, 책 한 권으로 해결하세요”

    서울시 “우리동네 육아정보, 책 한 권으로 해결하세요”

    서울시는 일상에 쫓겨 육아 정보를 찾기 힘든 영유아 양육 부모를 위해 원스톱 육아 정보 책자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를 발간해 이달부터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는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140명의 ‘우리동네 보육반장’이 1년간 발로 뛰어 습득한 보육시설, 소아과 병원, 도서관 등 시설 정보와 보육 제도 및 혜택 등 최신 육아 정보를 자치구별 1종씩 총 25종에 꼼꼼하게 수록했다. 첫 번째 장에서는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가정 양육지원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두 번째 장에는 생애주기별 육아정책과 지원제도를 담았으며, 세 번째 장에서 다자녀·한부모·다문화 등 대상자별 육아정책과 지원제도를 확인할 수 있다. 네 번째 장은 놀이터, 공원, 공동육아방,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책으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육아 고민은 우리동네 보육반장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바쁜 일상에 쫓겨 다양한 보육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가정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동구 ‘2023 원스톱 진로진학박람회’로 교육정보 격차 줄인다

    강동구 ‘2023 원스톱 진로진학박람회’로 교육정보 격차 줄인다

    서울 강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입시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2023학년도 원스톱 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는 7월 8일 강동아트센터에서 2023학년도 원스톱 진로진학박람회를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한다.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대학·진학 등 교육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2023학년도 대입전략 설명회’를 진행한다. 대입 전략의 바이블 ‘수박 먹고 대학 간다’의 저자이자 공교육 최고 입시 전문가 박권우 작가가 연단에 올라 대입전략을 강의한다. 현장에서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동시에 진행된다. 주요 14개 대학 입학사정관의 대학 상담과 서울진학지도협의회 소속 진학교사, 고교 유형별(일반고·특목고·자사고·특성화고) 진학교사에게 대입·고입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공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20여개 학과의 대학생 멘토들이 전공 상담을 해 준다.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On)’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강동구 관계자는 “이번 원스톱 진로진학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겪는 교육정보 격차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표심만 얻는다면… 재탕·삼탕 반려 공약 다시!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1500만명에 이르는 반려인의 표심을 노린 공약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서부터 반려동물 등록·중성화 지원, 유기동물 공공진료소 설치, 반려동물 전담팀 신설,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실시 등 선거 출마자들은 다양한 공약을 내놓으며 표를 호소하고 있다. 2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는 반려동물 양육 증가에 맞춰 반려동물 등록과 중성화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우선 유실·유기 방지를 위한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를 위해 내장칩 최초 등록비용의 70%를 지원한다는 것. 또 반려동물 중성화 비용의 70%를 지원하기로 했다.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수행할 반려동물전담팀도 신설할 계획이다. 양승조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는 충남도립 반려동물 화장장 건립 및 추모공원 조성, 반려동물 표준의료수가제 도입을 약속했고, 김영록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는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국내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복지 시스템을 바꾸고 배려와 존중의 반려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김동연·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동물 분야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격인 ‘수의법의학 센터’ 설치와 ‘직영 동물보호·입양센터’ 확충 등을 경쟁적으로 내걸었다. 이 밖에도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동물복지 세부 정책 및 프로그램 마련 ▲박찬식 무소속 제주지사 후보는 유기동물 안락사 없는 제주 구현 ▲정명근 민주당 경기 화성시장 후보는 전국 최초 반려동물 보건소 건립 ▲최대호 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는 반려동물 종합지원센터 설립 ▲최기문 무소속 영천시장 후보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러한 공약들이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선거용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한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유기동물 보호센터 확충과 같은 공약들은 과거 선거 때도 선언적으로 나왔던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 “1500만 반려인 표심 잡아라” 지방선거 반려동물 공약 봇물

    “1500만 반려인 표심 잡아라” 지방선거 반려동물 공약 봇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1500만명에 이르는 반려인의 표심을 노린 선거 출마자들의 공약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서부터 반려동물 등록·중성화 지원,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설치, 반려동물 전담팀 신설,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실시 등 다양한 공약을 내놓으며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 2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는 반려동물 양육 증가에 맞춰 반려동물 등록과 중성화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우선 유실·유기 방지를 위한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를 위해 내장칩 최초 등록비용의 70%를 지원한다는 것. 또 반려동물 중성화 비용 70%를 지원하기로 했다.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수행할 반려동물전담팀도 신설할 계획이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는 충남도립 반려동물 화장장 건립 및 추모공원 조성, 반려동물 표준의료수가제 도입을 약속했고,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는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국내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복지 시스템을 바꾸고 배려와 존중의 반려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동물 분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격인 ‘수의법의학 센터’ 설치와 ‘직영 동물보호·입양센터’ 확충 등을 경쟁적으로 내걸었다. 이밖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동물복지 세부 정책 및 프로그램 마련 ▲박찬식 무소속 제주지사 후보는 유기동물 안락사 없는 제주 구현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장 후보는 전국 최초 반려동물 보건소 건립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는 반려동물 종합지원센터 설립 ▲최기문 무소속 영천시장 후보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이러한 공약들이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선거용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한다.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는 유기동물 보호센터 확충과 같은 공약들은 과거 선거 때도 선언적으로 나왔던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 삼성물산, 국내 최대 층간소음 전문연구시설 ‘고요안랩’ 개관

    삼성물산, 국내 최대 층간소음 전문연구시설 ‘고요안랩’ 개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연구시설을 마련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삼성물산은 기술 개발부터 연구, 실증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층간소음 복합 연구시설 ‘래미안 고요안랩’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연면적 238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세워진 고요안랩은 층간소음 전문 연구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층간소음 저감기술 연구와 실증이 이뤄지는 실증주택 10세대가 마련됐다. 실증주택 10세대는 다양한 주택 구조와 바닥 슬래브를 두께별로 혼합 적용해 구성했다. 일반적인 벽식 구조·기둥식·혼합식 등 4개 주택 구조에 바닥 슬래브를 일반적인 아파트에서 사용되는 210㎜ 및 250㎜, 300㎜ 등 두께별로 각각 적용한 것은 고요안랩이 처음이다. 각 구조별로 바닥 재료를 조합해 최상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공법을 시험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기술도 시범 적용했다. 바닥 슬래브의 일부분만 두께를 높여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바닥 구조를 비롯해 층간소음 저감에 효과가 큰 고중량, 고유동 바닥 재료를 활용한 300㎜ 슬래브를 일부 세대에 적용했다.이러한 연구시설 외에도 층간소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체험공간에서는 위층에서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층간소음을 아래층에서 직접 들으면서 느껴볼 수 있다. 층간소음을 등급별로 체험하고 적용 기술에 따라 소음의 정도가 달라지는 차이도 확인 가능하다.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앞두고 삼성물산은 고요안랩을 통해 층간소음 저감기술과 공법 등을 검증해 공동주택 시공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고요안랩을 대외 연구기관 등에 공개하고, 개발된 기술도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물산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층간소음 공동연구와 기술 표준 수립, 정책 개발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은 “층간소음은 산업계는 물론 연구기관, 학계 등 모두가 각자의 전문성을 모아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서 “고요안랩 개관이 사회적 문제인 층간소음을 해결하는 초석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설] 바이든 약속한 기업 지원만큼 우리는 준비됐나

    [사설] 바이든 약속한 기업 지원만큼 우리는 준비됐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은 여러 얘깃거리를 남겼다. 그 가운데 일반인의 뇌리에 인상 깊게 남은 장면 중 하나는 기업인과 함께한 모습일 것이다. 80세의 바이든 대통령은 열다섯 시간을 날아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찾았다. 일본으로 떠나기 전 한국에서의 마지막 날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났다. 매우 드문 일이다. 정 회장은 당초 계획보다 31억 달러 많은 105억 달러(약 13조원)의 미국 투자를 발표했다. 앞서 삼성도 20조원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생큐”를 연발하는 모습은 전파를 타고 세계로 중계됐다. “21세기 전쟁터가 어디인지 말해 준다”는 외신(뉴욕타임스)의 표현은 우리가 이 장면에서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를 말해 준다.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대통령의 지위나 의전 관행은 이제 더는 중요치 않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정치적 계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계산에 도움이 될 정도로 한국 기업의 능력과 위상이 높아지지 않았다면 그런 ‘그림’은 결코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대미 투자가 성공하면 우리나라의 생산과 고용이 늘어나는 선순환 효과가 있다. 이런 선순환도 중요하지만 국내에서의 직접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리는 노력 또한 매우 중요하다. 공장 지을 땅을 거저 주고 투자액의 절반 가까이를 세액 공제로 사실상 돌려주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공장 하나를 지으려 해도 토지 수용부터 전기, 용수, 도로 등 온갖 규제를 넘어야 한다. 상대해야 할 창구도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문화재청 등 첩첩산중이다. 이 때문에 SK하이닉스는 4년째 경기 용인 반도체공장의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한미 정상이 극찬한 삼성전자 평택공장만 해도 짓는 데 10년이 걸렸다. 새 정부는 인수위 때 약속한 ‘원스톱 서비스’(인허가 창구 일원화)를 조속히 현실화시켜야 한다. 법인세 인하 등 세제 정비에 속도를 내고 거미줄 규제도 과감히 덜어 내야 한다.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경제’는 윤석열 정부의 상징 구호다. 밀어줄 준비가 얼마나 돼 있는지 기업들은 지금 정부에 묻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투자를 약속한 한국 기업에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파격 지원을 다짐했다. 그러고는 일본으로 날아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를 출범시켰다. 우리도 올라탄 IPEF로 국익을 극대화해 중국 리스크를 넘겨야 할 것이다.
  •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핵심 입지에 우뚝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핵심 입지에 우뚝

    DL이앤씨는 6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9블록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의 공급에 나선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가 참여해 부산 강서구 강동동, 명지동, 대저1동 일원 11.7㎢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곳엔 총 33개 단지, 약 2만 7000가구의 주거 시설과 상업, 연구개발, 물류, 의료 시설 등이 들어선다. 에코델타시티엔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가 계획돼 있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이곳의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동의 총 95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68~84㎡로 모든 가구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다.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일부 타입 제외)를 설치해 수납을 강화했다.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의 병렬 배치가 가능한 공간은 물론 손빨래까지 가능한 원스톱 세탁존(일부 타입 제외)도 마련했다. 단지 내 최고층에는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건식 사우나부터 독서실, 피트니스시설,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라운지 카페), 그린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여유롭고 쾌적한 휴식을 즐기는 공간을 제공한다. 중심 상업지역 내 각종 기반 시설도 생활에 편의를 더해 준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또 공공택지로 구분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보다 가격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다음달에 주택전시관을 열 계획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5년 3월이다.
  • [정형준의 희망 의학] 쉬는 게 중요하다/녹색병원 재활의학과장

    [정형준의 희망 의학] 쉬는 게 중요하다/녹색병원 재활의학과장

    내가 진료하는 대다수 환자들의 경우 가장 중요한 치료는 ‘휴식’이다. 오랜 기간 반복된 동작, 부하,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된 질환이 태반이기 때문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도 젊고 건강한 사람들은 대체로 휴식을 통해 치료가 됐다. 사실 의학의 역사를 봐도 병원이 생긴 결정적 이유는 휴식의 중요성 때문에 입원을 시키면서 시작됐다. 이 때문에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도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되자마자 ‘아프면 쉴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곤 했다. 현실은 어떤가. 한국에선 아플 때 쉬는 게 가장 어렵다. 우선 아플 때 쉬면 소득이 보장되는 제도적 장치가 없다. 유급병가는 대기업, 공무원, 교사 같은 직종에서만 보장된다. 근로기준법에 유급병가가 명시되지 않은 탓이다. 대부분의 선진국이 시행하는 질병소득보장제도인 상병수당도 없다. 상병수당이 없는 주요 국가는 미국, 이스라엘, 한국뿐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영업자, 비정규 노동자는 아파도 쉴 엄두가 나지 않는다. 여기에다 노동시간이 길고, 대체인력은 적어 아파도 웬만하면 일을 하는 문화가 있다. 직장에선 아파서 쉬겠다는 이야기를 하기엔 눈치가 보인다. 제도적 장치가 없으니, 아플 때 쉬는 부담은 대부분 개인 책임이다. 직장에서는 본인의 연차를 써야 하고, 자영업자는 다른 사람을 고용하거나 문을 닫아야 한다. 정책이 없어서 쉴 수가 없으니 진료현장도 온통 빠른 치료에 집중한다. 해외에서는 2주 정도 쉬면서 관찰하는 통증질환도 당장 수술이나 주사치료를 하기 일쑤다. 약물사용의 강도도 강해질 수밖에 없다. 약을 먹어가면서 당장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쉬지 못하니 수술을 하고 나서도 별도의 전문적인 재활치료로 빠른 복귀를 종용받는다. 물을 많이 마시면 되는 상황인데도 수액치료를 하는 직장인들이 넘친다. 빠른 치료는 결국 과잉진료와 검사 남발로 이어진다. 의료기관도 교과서에 실린 정식 진료보다는 빨리 낫게 하는 방식에 집중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여기에 1차 의료체계도 없고, 쉽게 전문의를 만날 수 있는 의료체계까지 덧붙여지다 보니 한국 의료체계는 전 세계에서 유례없는 ‘원스톱’ 진료 홍보까지 나오는 상태다. 가만히 휴식하면서 관찰해야 하는 상당수 질환을 이런 속도전의 대상으로 만든 건 사회적 손실이다. 애초에 유급병가, 상병수당 같은 제도를 도입하고 쉴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면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비용을 우리 사회는 지불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정치권도 잘 알고 있기에,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에도 상병수당을 즉시 도입하겠다는 내용이 있었다. 하지만 국정과제에서는 후순위로 미뤄지면서 현재는 하루 4만원 수준의 수당을 받는 1만명 대상 시범사업이 예정돼 있다. 하루 최저임금도 안 되는 수당으로 아프면 쉬라는 시범사업은 황당하기만 하다. 거기다 코로나19 2년을 거치면서 이제서야 1만명 수준의 시범사업 시행은 늦어도 너무 늦었다. 주요 선진국처럼 이전소득의 80%까진 안 되더라도 하루 최저임금 수준의 병가수당은 공약대로 즉시 도입해야 한다. 그리고 조속히 국제노동기구(ILO) 권고수준인 이전소득의 최소 60% 이상을 26주까지는 보장하는 상병수당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추가로 근로기준법에 최소 유급병가를 명시해 법으로 보장해야 한다. 그래야 질병으로 인한 무급휴가권과 휴직권이 사회적 상식이 되고, 아픈데 계속 일해야 하는 인권유린 상황에 놓이지 않을 수 있다. 흔히 의료기관에서 발급받는 진단서 말미에 쓰여 있는 ‘안정가료’의 의미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고요하게 한다’는 뜻이다. 진단서에 쓰인 대로 할 수 없는 나라가 ‘이제 선진국’이라고 주장하는 건 창피한 일이다.
  • 벤츠코리아, 호남최대 광주 수완 전시장·서비스센터 개장

    벤츠코리아, 호남최대 광주 수완 전시장·서비스센터 개장

    벤츠,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호남 지역 최대 규모 벤츠 광주 수완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에 문을 연 광주 수완 전시장·서비스센터는 신성자동차가 운영한다. 총면적 6551m²(약 1982평)에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호남 지역 벤츠 전시장 중 최대 규모다. 디지털 쇼룸과 액세서리·컬렉션 샵, 고객 전용 휴게공간, 150대까지 수용 가능한 주차장 등을 갖췄다. 이번 센터는 기존 수완 서비스센터와 소촌 서비스센터를 통합·확장했다. 총 31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신속한 일반정비 및 사고 수리와 함께 원스톱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하루 최대 92대의 차량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호남지역 대규모 계획도시인 수완지구 등의 고객 접근성이 좋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및 인증중고차 전시장이 한 곳에 있는 것도 장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명아 벤츠코리아 부사장은 “광주 수완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개장으로 호남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늘어난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이번 수완 센터를 포함해 현재 62개의 전시장과 전국 75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약 1290개의 워크베이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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