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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인싸] ‘글로벌 스탠더드’ 제시하는 톱5 서울

    [서울인싸] ‘글로벌 스탠더드’ 제시하는 톱5 서울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1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 1위’, 일본 모리기념재단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GPCI) 6위’. 모두 지난해 서울시가 이뤄 낸 쾌거다. 2018년 이후 줄곧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중하위 등급에 머물러 왔던 서울시는 지난해 두 단계를 뛰어오르며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광역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인구, 산업이 집중된 만큼 행정기관에 바라는 시민 눈높이와 기대감 역시 남다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이 산업, 경제, 행정 등에 파고들면서 더 빠르고 능동적인 행정환경 변화가 요구되는 만큼 서울시는 기대에 부응하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7년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되며 전국에 빠르게 확산했던 민원 대표전화 ‘120다산콜’은 전화뿐 아니라 문자메시지, 실시간 채팅, AI 챗봇까지 진화를 거듭하며 민원 서비스 분야에 새 지평을 열었다. 실시간 시민 불편을 해결해 주는 ‘스마트 불편신고’ 앱, 연 270만건의 민원을 통합 처리하는 ‘응답소’ 등 서울시의 민원 서비스는 명실상부 최고 수준으로 이제 해외로도 수출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다종다양한 요구와 복잡한 이해관계, 대규모 재원이 따르는 민원이 많다 보니 민원 서비스 평가에서 오랜 기간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서울시는 민원을 대하는 공무원의 자세와 체질을 바꾸고 조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마부작침의 노력을 해 왔다. 먼저 ‘창의행정’으로 민원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2006년 민선 4기에 도입한 창의시정의 연장선상에 있는 행정 패러다임으로, ‘창의시정’이 공무원에게 유연한 사고를 유도했다면 창의행정은 본연의 업무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행정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기조는 민원 공무원이 일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작년 민원 서비스 평가에서 서울시는 민원행정제도 개선 부문이 큰 폭으로 올랐는데 민원 업무를 창의적으로 개선한 결과다. 흩어져 있던 임신·출산·육아 지원 서비스를 확인부터 신청까지 원스톱 해결할 수 있는 ‘몽땅정보 만능키’, 전국 최초 무자격자의 부동산 중개를 막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공인중개사 자격 증명’ 신설 등이 대표적이다. 시민 입장에서 민원을 처리하기 위한 ‘적극행정’도 유효했다. 면책·포상 제도, 사전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전 직원이 시민 불편을 없애는 데 앞장서게끔 이끌었다. 한 번 충전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하면서 기후위기 극복에도 동참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전국에 확산된 ‘주말 어린이집’ 등은 서울시가 손꼽는 적극행정의 결실이다. 나아가 최근에는 전례 없는 ‘규제 철폐’도 추진 중이다.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규제는 민원 처리 속도를 지연시키고 시민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만큼 효과적으로 개선하면 사회·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다. 올해 들어 서울시는 공공건설 분야 관행적 규제, 그림자 규제로 불려 온 행정규제, 생활규제 등 총 22건의 굵직한 규제 철폐안을 내놓은 데 이어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민원 서비스 평가 1위를 비롯해 14년 만의 종합청렴도 1위, 세계 도시 경쟁력 6위 달성은 모두 톱니가 맞물린 바퀴처럼 연결돼 있다. 서울시는 청렴, 창의, 혁신의 톱니바퀴를 돌려 민원·행정 서비스 분야 글로벌 스탠더드를 제시하는 ‘톱5 도시’에 올라서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
  •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대구 달성군,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대구 달성군,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

    대구 달성군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미래산업 기술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 기초 지자체가 신기술 개발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 지원’ 사업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달성군에 따르면 대구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종합 지원 사업은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은 뛰어나지만, 기획 역량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신기술 개발을 위한 맞춤형 연구개발 기획 지원사업’ 선정 기업에는 연구개발 역량 진단과 기술·특허 동향 및 목표 시장 사전 기획 보고서 작성, 연구개발과제 신청·사업계획서 작성 등과 관련해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대학·연구기관 등의 우수 기술을 발굴, 기술이전을 지원하는 ‘신산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사업 선정 기업에 기술 이전료나 시제품 제작, 마케팅, 인증·시험분석 등의 분야에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사업’에도 나선다. 핵심기술을 상용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기업투자를 촉진해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사업에 선정되는 기업은 연구인력 인건비, 연구시설·장비·재료비 등 8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들 사업은 사업자등록증 상 본점 또는 사업장이 달성군에 소재한 중소기업만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미래모빌리티, 의료, 로봇, 기계부품, 뿌리산업 등 미래산업 선도기술이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미래산업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 기획,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술개발 상용화까지 지역 기업지원을 더욱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 동작에선 침수 방지 시설 신청부터 설치까지 ‘원스톱’

    동작에선 침수 방지 시설 신청부터 설치까지 ‘원스톱’

    서울 동작구가 올해 침수 방지 시설 설치 사업을 ‘원스톱 행정’으로 처리한다고 9일 밝혔다. 구민이 침수 방지 시설 설치를 신청하기만 하면, 이후 실제 설치까지 모든 과정을 동작구가 알아서 해 주는 행정 서비스다. 동작구는 올해 풍수해를 대비해 저지대 주택 및 소규모 상가 등 600가구에 침수 방지 시설(물막이판·역류 방지 시설) 설치 계획을 세웠다. 구민이 동 주민센터에 침수 방지 시설 설치를 신청하면 동작구 치수과가 동과 협력해 민원을 처리한다. 신청 후 하루이틀 안에 현장 조사 일정을 문자나 전화로 알려 주고, 조사 후 역시 하루이틀 안에 침수 방지 시설 설치 일정을 문자나 전화로 안내한다. 이어 신청 2주 내 현장 조사, 두 달 내 설치 완료를 목표로 공정을 관리한다. 구와 시공사, 주민센터가 민원 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해 운영한다. 동작구는 서울시 침수 방지 시설 관리 시스템이 구축되면 이를 활용해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한 건물 리스트를 공유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기관별 전수조사도 실시해 미설치 건물과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설치율 제고를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이 동 주민센터 신청만으로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관리받을 수 있게끔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어떤 민원이든 신속 정확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많아진 주차장 편리한 광진, 창업 이룸터 꿈 이루는 광진

    많아진 주차장 편리한 광진, 창업 이룸터 꿈 이루는 광진

    서울 광진구는 올해부터 ▲생활정보 ▲복지건강 ▲경제일자리 ▲문화교육 ▲안전환경 등 5대 주요 분야 정책 60건을 신설 또는 개선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광진구청 청사를 이전한다. 1995년 개청 이후 첫 청사 이전이다. 자양동 680-22 일대에 터를 잡는다. 접근성이 높아 한층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주차장을 확충한다. 50플러스 동부캠퍼스 주차장 164면, 자양4동 전통시장 주차장 170면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자원봉사센터 소속 구민의 봉사 시간을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가족관계등록 상담의 날 시행,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권민원 원스톱 서비스 등을 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금리를 인하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부담을 완화한다. 전통시장 위생관리 방역 지원 정책을 신설해 더 깨끗한 시장을 만든다. 청년창업이룸터와 중장년층을 위한 50플러스 동부캠퍼스 문을 열고 경력 설계와 취·창업을 지원한다. 복지건강 분야의 지원도 확대된다. 국가보훈대상자 명절 위문금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한다.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외식데이는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한다. 임산부와 배우자 대상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일해 예방접종도 무료로 지원한다. 문화교육 분야에서는 청년 문화생활 바우처가 신설한다. 평생교육바우처의 지원대상이 저소득 청년에서 저소득 성인으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늘려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지원한다. 다목적 홀과 스터디룸, 공유주방 등을 갖춘 청년복지관을 만든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도 시행된다. 지능형 폐쇄회로(CC)TV에 기반한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구축해 실종신고에 빠르게 대응한다. 구민생활안전보험에 상해진단위로금을 30만원 한도로 신설한다.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6시로 앞당긴다.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광진구는 정보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 실시, 유아부터 성인을 위한 자전거 기초교실 운영, 건물형 태양광 설치 보조금 지원 등 생활 전 분야에 걸쳐 살기좋은 광진을 위해 힘쓴다. 자세한 사항은 이달 중 광진구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의 주민생활정보 게시판을 통해 전자책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광진구청 주요 민원부서와 동주민센터에서 책자로도 비치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2025 달라지는 광진’ 발간을 통해 적극적으로 구정을 홍보할 계획이니 많은 구민이 이용하셔서 새로운 제도의 혜택을 받으시기를 바란다. 구민들이 발전하는 광진구를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분만 취약지 4월부터 100만원 지원

    경기도가 올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 산후조리까지 원스톱 사회적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으로 올해부터 대상자와 지원 횟수를 늘렸다. 모든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여성 13만원, 남성 5만원)을 3회까지 지원하고,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필수 영양제인 철분제 및 엽산제를 제공한다. 임신 중에는 난임부부와 임산부의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 완화 등을 위해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2곳(인구보건복지협의회 경기도지회, 동국대 일산병원)을 운영하고, 4월부터 분만 취약지역(연천·가평·양평·안성·포천·여주)에 사는 임산부에게 최대 10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또,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진단받은 임산부 등에게 1인당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의료비, 약제·치료재료 구입비를 임신 1회당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출산가정에는 출생아 1인당 산후 조리비 5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 경기도 ‘임신 준비부터 출산, 산후조리까지’ 원스톱 지원

    경기도 ‘임신 준비부터 출산, 산후조리까지’ 원스톱 지원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가 임신 준비부터 출산, 산후조리까지 원스톱 사회적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으로 올해부터 대상자와 지원 횟수를 늘렸다. 모든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여성 13만 원, 남성 5만 원)을 최대 3회 지원하고,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필수 영양제인 철분제 및 엽산제를 제공한다. 임신 중에는 난임부부와 임산부의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 완화 등을 위해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2곳(인구보건복지협의회 경기도지회, 동국대일산병원)을 운영하고 4월부터 분만 취약지역(연천·가평·양평·안성·포천·여주)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최대 10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또,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진단받은 임산부 등에게 적정 치료·관리에 필요한 전액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 90%를 1인당 3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만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의료비, 약제·치료재료 구입비를 임신 1회당 1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출산 후에는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도내 모든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신생아 양육 교육, 가사활동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출산가정에 출생아 1인당 산후조리비 5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를 대상으로 1인당 40만 원(자부담 8만 원 포함)까지 유기농수산물·무농약농산물 등 친환경농산물 구입을 지원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만혼, 고령출산 경향으로 생식능력 저하와 난임, 고위험 임신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환경에서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용산구, 2025년 청년기업에 20억 규모 융자지원

    용산구, 2025년 청년기업에 20억 규모 융자지원

    서울 용산구가 2월부터 관내 청년기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청년기업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용산구 일자리기금 사업 일환으로 지원 규모는 총 20억원이다.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한 융자지원은 서울시 자치구 중 용산구만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19년부터 시행돼 작년까지 총 256개의 청년기업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용산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용산구에 사업자 등록을 한, 39세 이하 청년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다. 일반유흥음식점, 무도유흥음식점,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최근 5년 이내 용산구 내 다른 융자 실적이 있는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소기업은 최대 1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연 1.5%이다. 융자금은 경영안정자금, 시설자금, 임차보증금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며, 1년 거치 후 4년 균등 분할로 상환하면 된다. 신청은 2월부터 11월까지 상시 가능하지만, 융자지원액 20억원 소진 시 신청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융자금은 신청한 다음 달 심사를 거쳐 21일 이후 지급된다. 융자를 받고자 하는 청년기업은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용산구 녹사평대로 150, 1층) 일자리기금 원스톱서비스 창구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제공하려는 경우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용산구 한강대로71길 4)에서 사전 상담을 받아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누리집(www.yongsan.go.kr) ‘용산소개–구정소식-고시/공고 또는 일자리기금-2025년 청년기업 융자지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년기업 융자사업은 청년기업들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밝은 내일을 이끌어갈 청년들이 기업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서울시 규제철폐 속도 올린다… 온라인 접수 창구 개설

    서울시 규제철폐 속도 올린다… 온라인 접수 창구 개설

    서울시 ‘규제철폐 온라인 시민제안 접수 창구’를 24일부터 운영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범정부 규제 건의창구인 ‘규제개혁신문고’를 통해서 접수 중인 시민의 규제신고 시스템 개선을 위해 서울시 규제철폐 온라인 시민제안 접수 창구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자치구·산하기관 등 139개 기관의 누리집과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 손목닥터9988 모바일 앱 상의 배너 및 링크를 클릭하면 시 규제철폐 온라인 시민제안 접수창구로 연결돼 원스톱 신고가 가능하다. 또 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과 거리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구두수선대·가로판매대 등에서도 QR코드를 통해 간편 신고가 가능해진다. 시는 이날부터 2월 14일까지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지하철 역사 및 전동차 내부 ▲시내버스 ▲보도상 영업시설물(구두수선대, 가로판매대) 등에 부착되는 각종 인쇄매체에 ‘규제철폐 접수 창구’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순차적으로 삽입해 시민의 신고 편의성을 강화한다. 기존 규제개혁신문고에 신고된 제안은 국무조정실을 경유해 서울시로 접수되는 구조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접수창구 개설로 신고와 동시에 접수가 가능해 규제심사 절차를 즉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보다 속도감 있는 규제철폐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민의 규제철폐 제안은 서울연구원에 설치된 규제혁신연구단의 검토 및 구체화를 거쳐 ‘규제철폐 전문가 심의회’에 상정돼 전문가의 객관적인 규제심사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일상에서 또는 영업과 회사 운영상에서 겪는 불필요한 규제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 주도형 규제철폐를 통해, 시민의 일상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창업의 판을 바꾼다...부산기술창업투자원 본격 출범

    창업의 판을 바꾼다...부산기술창업투자원 본격 출범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의 창업투자생태계를 변화시킬 창업투자원이 본격 출범한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재단법인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하 창투원)의 창립이사회를 열고 초대 원장에 서종군 전(前) 한국성장금융 전무이사를, 이사에 고미자 전(前) 시 청년산학국장 등 4명을, 감사에 이정훈 변호사를 임명한다. 초대 원장을 비롯한 임원 6명의 임기는 2년이다. 서종군 신임 원장은 한국성장금융 신규 설립을 주도하며 신설 조직인 한국성장금융을 대한민국 대표 모험자본으로 성장시키는데 이바지한 전문가로 평가된다. 창업투자원 설립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내건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시는 부산지역 내 창업지원 기능을 통합해 원스톱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벤처투자와 연계한 지역자본 시장을 활성화를 목표로 2월 중 법인설립을 완료해 업무를 들어간다. 창투원은 ▲혁신창업팀 ▲성장기반팀 ▲펀드투자팀 ▲글로벌투자팀 ▲경영지원팀, 5개 팀으로 구성된다. 원장을 비롯한 상근 임직원은 35명으로 출범하며, 향후 55명까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창투원은 향후 5년간 1조원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하고 미래성장 벤처펀드 3천억원중 지역주력산업에 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벤처투자규모의 지역비중을 2.3%에서 4.9%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박 시장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부산의 혁신 성장을 이끌 핵심 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민간과 공공 영역 모두에서 두루 경험이 풍부한 분을 기관의 수장으로 영입했다”라며, “창투원이 창업 생태계의 허브로서 부산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논·밭 찾아가는’ 순천시 치매 관리 정책

    ‘논·밭 찾아가는’ 순천시 치매 관리 정책

    “산으로 밭으로 찾아가 어르신들의 거동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몸 상태를 살피고 있어요. 아무리 힘이 들더라도 직접 뵙고 얘기를 나누는 게 최고 해결책인 것 같아요.” 박서윤 전남 순천시보건소 치매관리팀장은 22일 “담당 직원 17명이 지역 어른들을 내 어머니, 아버지라는 생각으로 소중히 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 팀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편리하게 치료와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과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해 구석구석 찾아가는 검진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순천시 치매안심센터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치매관리 실적부문에서 전국 치매안심센터 256곳 중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치매환자 등록률, 치매환자 서비스 이용률, 보호자 서비스 이용률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시는 103.4%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 65.7%를 크게 상회했다. 치매환자와 가족을 보듬는 따뜻한 돌봄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치매 환자수는 서울 17만여명, 전남 5만 8000여명 등 전국적으로 101만여명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 누구나 소득 제한 없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 진단 검사비를 최대 23만원까지 지원한다. 택시 요금을 지원하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순천시는 직원들이 직접 병원까지 태워다 주고 거동이 불편할 경우 약제비 신청도 대신 해준다.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1대1 치매전담운영제를 통해 보건진료소와 노인복지시설을 순회하며 맞춤형 행정서비스도 제공한다.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능력이 떨어질 경우 치매진단을 위해 치매 협약병원과 원스톱으로 연계해 진단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치매환자에게는 기저귀 등 필요한 물품도 직접 전달하고 있다. 대화를 통해 치매 상태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치매를 돌보다 힘들어하는 치매 가족들을 위한 ‘치유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기 위해 도마·책상 만들기 체험, 1박 2일 여행 프로그램 등을 시행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 환자의 증가는 불가피한 만큼 조기 발견과 중증화 예방을 위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 인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지원체계 구축 등 치매 친화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 성동구, 출생아 증가율 두 자릿수 증가

    성동구, 출생아 증가율 두 자릿수 증가

    서울 성동구는 행정안전부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결과, 구의 지난해 출생아 수가 1692명으로 2023년 1521명 대비 171명이 늘어나 증가율 11.24%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전체 주민등록 기준 출생등록이 2023년 4만 654명에서 2024년 4만 2588명으로 늘어나 상승률 4.76%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다. 또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성동구 평균 합계출산율은 0.753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성동구는 현금성 출생장려금 신설이나 아파트 신축으로 인한 대규모 인구 유입 없이도 출생아 수가 대폭 상승했다. 구는 민선 6기부터 중점 추진한 공보육 인프라 확충, 성동형 가사돌봄 서비스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 양육 정책을 지속 추진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구는 2015년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구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 총 81개소를 운영 중이며, 2025년에 3개소를 확충할 예정이다.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70.3%에 달해 서울시 54.0%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로 서울시 공보육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보육교사 1인당 담당하는 아동 수를 축소하는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도 4세 이상 유아반까지 확대해 관내 어린이집 총 92개소에 지원 중이다. 또한 특별활동 프로그램 운영 지원, 어린이집 방문간호 서비스에 더해 어린이집 회계 운영 모니터링을 신설하는 등 차별화된 ‘성동형 보육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는 2020년 6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임산부 가사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올해 2월부터는 온라인 신청서비스를 시작해 임산부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서비스 횟수도 1일 4시간, 7회 이용에서 단태아 가정은 7회, 다태아 가정은 10회까지로 늘려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초등 돌봄 지원 정책에도 빈틈이 없다. 전국 최대 규모의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추진 중으로 172명의 교통안전지도사가 방학 중에도 쉼 없이 초등학교 저학년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책임진다. 또 방과 후 초등돌봄센터 ‘아이꿈누리터’ 15개소를 운영해 온마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 밖에 ‘우리아이 안심동행센터’에서는 원스톱 ‘병원동행서비스’와 ‘병상돌봄서비스’를 운영해 맞벌이 부모 등 돌봄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출산부터 양육에 이르기까지 더욱 빈틈없는 공적 돌봄 체계를 구축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동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광공사, 올해 K관광 공세적 마케팅…8대 핵심사업 발표

    관광공사, 올해 K관광 공세적 마케팅…8대 핵심사업 발표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해외 20개 주요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열고 K팝 연계 사업을 강화하는 등 공세적인 한국관광 마케팅에 나선다. 다른 정부 부처와 협업을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힘쓴다. 관광공사는 21일 올해 추진할 ‘8대 핵심사업’을 발표했다. 8대 핵심사업은 ▲공세적인 한국관광 마케팅 ▲이종산업 융복합을 통한 관광 생태계 확대 ▲ K 콘텐츠를 통한 해외 영토 확장 ▲해외진출 원스톱 인큐베이팅 기능 강화 ▲지역관광 활성화 ▲관광 접점 서비스 개선 ▲개방형 혁신 주도 ▲관광으로 더 나은 삶 구축 등이다. 관광공사는 우선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등 해외 20개 주요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열어 방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국내 정치 상황으로 위축된 방한 심리를 빠르게 회복시키려는 조치다. 또 성장잠재력이 높은 12개 도시에 ‘홍보지점’을 신설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해양관광, 의료관광 등 다른 정부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뷰티·미식·쇼핑 등 다양한 테마의 방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K팝 연계 사업도 강화한다. ‘올 인 원 한류티켓, K-팩’을 통해 기존에 K팝 콘서트에만 집중하던 한류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e스포츠·태권도 등 K 스포츠 특화상품도 개발한다.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벌여 150만 국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을 45개로 확대하고 워케이션 활성화, 야간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 숙박 할인쿠폰 100만장 배포 등을 통해 지역 체류형 관광을 촉진할 방침이다. 외국인 전용 택시 호출 앱 활성화, 간편결제 가맹점과 즉시 환급매장 확대 등 교통·쇼핑 서비스 품질을 높여 외래 관광객의 편의성도 높인다. 관광공사는 또 15개의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선정하고, 기초지자체를 연결하는 ‘권역 DMO’도 새로 도입한다. 장애인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해선 ‘열린관광지’ 20개소를 새로 조성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통해 민간과 지자체가 상생하는 관광 모델도 확산시킬 계획이다.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지난해 말부터 방한 관광 조기 안정화를 위한 종합 대응 기획단(TF)을 구성해 국내외 관광 활성화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시장 확대뿐 아니라 산업의 외연 확장, 서비스의 질적 도모,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관광 여건 조성에서도 대도약 하는 한 해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재개발·실버타운 조성 ‘두 마리 토끼’… 상상을 현실로 만든 동작[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재개발·실버타운 조성 ‘두 마리 토끼’… 상상을 현실로 만든 동작[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싱가포르형 실버타운 첫 도전 재개발 단지 안에 실버타운 조성의식주부터 의료·헬스까지 제공새집 물려주고 자녀와 쉽게 왕래 신속 재개발로 더 나은 도시 조성 노량진·흑석 등 60곳 재건축·개발 지자체 첫 ‘개발 가이드라인’ 제정‘냉난방비 제로’ 수소 보일러 도입공공 주도 노인 복지·저출생 해법 의료·세탁 돌봄 효도 패키지 제공 ‘24시간 어린이집’ 올해 개원 예정 핫플 품은 관상복합청사 4월 완공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은 동작구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했다. 박 구청장의 약속은 현실이 되고 있다. 동작구 곳곳이 공사 중이다. 그런데 그냥 공사만 하고 마는 게 아니다. 그에게는 다 계획이 있다. 박 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 단지 안에 ‘싱가포르형 실버타운’을 만든다. 원주민은 어디 멀리 안 가고 이 실버타운에서 살 수 있다. 식사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호회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원하면 재개발·재건축이 다 된 뒤에도 실버타운에서 거주 가능하다. 재개발·재건축이 노인 복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델이다. 이것 말고도 동작구형 ‘초고속’ 재개발 사업, 수소 보일러, 어르신 밀착 돌봄, 24시간 문 여는 어린이집 등 박 구청장의 머릿속에선 ‘더 나은 동작’을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반짝인다. 다음은 19일 박 구청장을 만나 나눈 일문일답. -재개발·재건축이 한창이다. “동작구 재개발·재건축은 다르다. 철거하면 원주민은 어디론가 이주하는 게 보통이다. 한 동네에서 40~50년 산 분들이 어디로 가시겠나. 재개발·재건축 단지 안에 싱가포르형 실버타운을 짓기로 했다. 원주민은 실버타운에 들어가시면 된다. 한 달에 10만~20만원을 내면 청소를 다 해 드린다. 식사를 챙겨 드리고 의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수영장, 사우나도 만들 것이다. 재개발·재건축이 끝난 뒤에도 실버타운에서 지내실 수 있다. 재개발·재건축한 집은 자녀에게 주거나 전세를 놓으면 된다. 자녀에게 물려준 경우 단지 안에서 쉽게 왕래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나.” -싱가포르형 실버타운은 어떻게 착안했나. “국토교통부에서 오래 일했다. 그래서 도시에 관심이 많다. 어디를 가든 도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만 보인다. 싱가포르가 인상적이었다. 나도 퇴직하고 싱가포르형 실버타운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그런 게 없었다. 내가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실현하게 돼 매우 기쁘다.” -동작구형 재개발사업 속도가 빠른 걸로 화제가 됐다. “조합원 입장에서 접근했다. 서류가 요건에 안 맞으면 그냥 안 된다고 하고 끝내지 않았다. 우리가 나서서 서류를 보완했다. 속도를 내려고 절차별 표준 가이드를 만들었고 정비사업 컨설팅을 했다. 모아타운 현장운영단을 조직하고 인허가 사전 검토를 했다. 지자체 최초로 ‘도시 개발·관리 가이드라인’도 세웠다. 민선 8기 들어 역세권 활성화 5곳, 모아타운 4곳, 신속통합기획 3곳에 선정됐다. 노량진 및 흑석 재정비사업과 지역주택조합 22곳 등 관내 60여곳에서 도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특히 3~4년 걸릴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1년 6개월 만에 끝낸 것은 고무적이다. 오는 4월 착공하는 게 목표다. 첫 삽 뜨는 것을 보여 드리겠다. 대림삼거리역·범진여객 역세권 활성화 사업, 성대전통시장 복합빌딩 신축, 성대시장 현대화 등 지역별 핵심 개발 사업도 빠르게 진행하겠다. 노량진 은하맨션은 ‘냉난방비 제로 하이퍼엔드 아파트’로 만든다. 역시 속도를 내겠다.” -냉난방비 제로 하이퍼엔드 아파트란 무엇인가. “쉽게 말하면 수소 보일러를 쓴 아파트다. 수소 발전 보일러를 설치한다. 터질 염려는 없다. 탱크가 없기 때문이다. 상수도로 들어오는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해한다. 여기서 얻은 수소로 발전하는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탱크가 없다. 폭발할 염려가 전혀 없다. 물값만 내면 된다. 난방비가 극적으로 줄어든다.” -고령화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다. 동작구 대응 방안은. “고령화에 대한 동작구 정책 기조는 명확하다. 공적 지원으로 어르신을 두텁게 보호하겠다. 우리는 ‘효도 패키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활 밀착형 복지다. 전화 한 통이면 뭐든지 해결해 드리는 ‘효도 콜센터’, 먼 거리를 오가기 힘든 어르신을 모시는 ‘효도 콜택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효도 한방의료 돌봄 서비스’, 세탁물을 수거해 배달해 드리는 ‘효도 세탁’,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의 대상포진 무료 접종 ‘효도 주사’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효도 패키지를 더 확대한다. 장수 어르신에게 ‘장수 축하품’과 ‘효도 잔칫상’을 드린다. 효도 주사 연령을 70세로 낮춘다. 복잡한 장기요양보험 신청을 도와드리는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 사업도 한다.” -저출생도 심각한데. “저출생 정책도 마찬가지다. 공적 지원을 강화하겠다. 이제는 아이를 낳으면 공공이 키워야 한다. 젊은 맞벌이 부부들의 가장 큰 걱정이 육아 아닌가. 그래서 동작구는 올해 24시간 어린이집을 개원한다. 저녁에 아이 찾아가실 땐 아이 도시락, 부모님 도시락도 같이 드릴 것이다. 퇴근하고 아이 데리고 가서 언제 쌀 씻어서 밥 먹고 먹이고 또 설거지하겠나. 최고 좋은 도시락으로 싸 드리겠다. 이런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출산·양육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작형 태교 패키지’도 새로 만든다. 임신부 가사 서비스를 확대한다. 흑석동에는 돌봄통합센터를 신설한다. 동작구 어린이집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영어놀이터, 영어도서관, 동작키즈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도 임신부터 출산, 보육까지 원스톱으로 책임지겠다.” -올해 신청사로 이전한다. 신청사를 자랑해 달라. “동작구에는 ‘핫플’(핫플레이스·명소)이 없다. 랜드마크도 없다. 새 청사를 만들면서 핫플을 만들어 보자고 했다. 고민을 많이 했다. 전시와 공연을 할 문화 공간, 소규모 행사를 할 아트리움 홀, 주민 휴식 공간, 열린 구청장실이 들어간다. 이제 막바지 준비 중이다. 3월 준공하고 4월 이전한다. 신청사는 동작구의 새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신청사에는 상가도 들어간다. ‘국내 첫 관상 복합 청사’다.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여기 와서 사진을 찍을까. 그러려면 무엇을 만들어야 할까. 정말 많이 고민했다. 이제 결정해서 설치하고 있다.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뭘 설치하는지는 비밀이다.” -기자에게만 살짝 알려 주시면 안 되나. “안 된다.” -끝으로 한 말씀. “신청사 개청은 하나의 신호탄이다. 이전한 다음에는 지금 청사 자리에 국제학교를 유치하겠다. 노량진 민자 역사 개발도 지원하겠다. 수협 부지에 대규모 상업 시설을 유치할 것이다. 흑석동에는 수변 복합 시설도 만들겠다. 이 외에 노량진수산시장 지하보도 현대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하나씩 풀어 가겠다. 동작구에는 낡은 주택이 많다. 아직도 외형이 1970~80년대에 머물러 있다. 싹 바꿀 것이다. 이제 낡은 이미지를 벗을 때가 됐다. 매끈한 고층 아파트, 랜드마크가 줄줄이 들어선 ‘고밀도 콤팩트 시티’로 거듭나게 하겠다. 동작구에 산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최고의 가치 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 꼭 지키겠다.”
  • 동작 청년, 자격증 시험비 지원 받고 축하금까지 받자

    동작 청년, 자격증 시험비 지원 받고 축하금까지 받자

    서울 동작구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활동비 부담을 줄이고 취업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25년 동작 청년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작구에 거주하는 19~39세 미취업 청년에게 각종 어학·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국 최초로 국가자격증 취득축하금까지 지원한다. 동작구는지난 한 해 동안 총 1575명의 청년에게 약 1억 6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동작구는 올해 더 많은 청년들을 지원하고자 기존 800명이었던 지원 대상을 1700명으로 늘리고 참여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시험 종류를 916종까지 확대했다. 지원 분야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비롯해 토익, 스널트, 오픽 등 어학 31종과 ▲국가기술 자격증 540종 ▲국가전문자격증 248종 ▲국가공인민간자격증 96종이다. 지난 1일 이후 해당 시험에 응한 관내 청년은 횟수 제한 없이 10만원까지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자격증 취득 축하금의 경우 1인당 1회, 종류 및 난이도에 따라 50만원 내에서 동작사랑상품권으로 차등 제공한다. 이미 축하금을 받은 참여자가 더 높은 자격증을 취득했을 때는 기존 지원 금액을 제외한 차액을 받는다. 동작구는 신청 절차 또한 기존 단계별 신청에서 원스톱 방식으로 개선해 참여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 가입 후 오는 22일부터 취득확인서(응시확인서), 응시료 결제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관내 청년들의 구직활동 의지를 북돋고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광주시, 위기의 청소년 ‘복지 사각’ 해소 나선다

    광주시, 위기의 청소년 ‘복지 사각’ 해소 나선다

    광주시가 학교와 가정 바깥에서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가정밖·학교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 보호와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올해 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지역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6개소에 3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센터에서는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취업, 자립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학교밖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교육활동비 지원과 함께 대안교육 등록기관 지원, 검정고시 지원,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작업장·인턴십 프로그램, 자립·취업 지원 서비스 등을 운영함으로써 직업훈련과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똑같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학교밖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684명의 학습을 지원했고, 242명의 취업·직업훈련 자격취득을 도왔으며, 135명에 대해 언어 자격취득 등 자기계발을 지원했다. 올해는 학업 중단 후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은둔·고립 청소년에 대한 지원도 추진한다. 2억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역시 최초로 은둔·고립 청소년 조기 발굴부터 방문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자립까지 돕는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을 펼친다. 광주시는 심리적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도 추진한다. 심리적 위기 청소년들에게 상담, 보호, 의료, 자립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6개소에 28억원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상담전문가인 ‘청소년 동반자’를 운영하고, 전화로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 상담전화(1388)’를 24시간 운영한다. 또 긴급 구조·일시보호소, 인터넷 중독 예방, 자살·자해 고위험 청소년 집중 클리닉 사업 등도 진행한다. 광주시는 가정밖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복지시설 6개소(청소년 쉼터 5개소·청소년 회복지원시설 1개소)에 2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가정불화, 학대, 폭력 등으로 가출한 가정밖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 쉼터를 운영하고,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 회복지원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들 시설에서는 가정밖 청소년들에게 의식주 제공, 학업 지원, 심리 상담, 문화·여가 지원 등 다양한 보호서비스를 지원한다. 실제로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784명의 청소년이 쉼터와 회복지원시설에 입소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았다. 특히 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쉼터를 퇴소한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하며, 자립지원수당을 퇴소 후 5년간 월 5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보호를 위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을 2만9188명(44억원 상당)에게 지원한다. 또 학교 주변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해칠 우려가 있는 룸카페 등 유해환경을 단속하고 정화 활동을 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을 지속 운영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위기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사회적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체계적 보호 등을 통한 자립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알리’에서 싸게 산 크록스 슬리퍼 ‘득템’아닌 ‘쪽박’

    ‘알리’에서 싸게 산 크록스 슬리퍼 ‘득템’아닌 ‘쪽박’

    중국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크록스 슬리퍼 제품 상당수가 ‘짝퉁’으로 드러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해외 직구 위조상품 실태 파악을 위해 ‘알리’에서 크록스 슬리퍼를 판매하는 16개 판매처에서 샘플을 구매해 모니터링 한 결과 모든 제품이 위조 상품으로 확인됐다. 특허청은 A사에서 판매 중인 제품 중 정상가의 40% 이하인 슬리퍼와 샌들을 직접 구매해 상표권 침해 여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위조 상품은 ‘짝퉁·S급·st’ 등과 같이 위조상품을 지칭하는 용어가 사용되는 데 이번에 적발한 제품은 정품 로고와 이미지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공식 스토어’가 아닌데도 허위 표시했고 제품 역시 ‘짝퉁’이었다. 특허청 관계자는 “정품과 위조 상품은 소재와 형태·마감 상태 등 품질에서 차이가 있지만 정품을 같이 구매해 비교하지 않는 한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며 “공식 스토어로 표시한 판매처마저 가짜일 경우 소비자 피해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상가격보다 크게 낮거나 할인을 내세운 제품은 위조 상품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위조 상품이 의심되면 특허청 ‘키프리스 특허정보검색서비스’(www.kipiris.or.kr)에서 등록 상표 로고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위조 상품은 소비자가 판매자에 연락해 반품 및 환불 처리를 요청할 수 있고, 판매자가 반품을 거절하면 구매한 플랫폼의 고객센터 또는 특허청 ‘지식재산침해 원스톱 신고 상담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특허청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플랫폼사에 위조 상품 판매처에 대한 조치를 요청하는 한편 향후 모니터링 대상 품목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AI 모니터링을 도입하는 등 ‘짝퉁’ 제품의 유통 차단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신상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소비자가 합리적인 선택 및 위조 상품 구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표권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마포 11대 상권, 순환열차버스로 연결… 경제 활성화 해낼 것”[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마포 11대 상권, 순환열차버스로 연결… 경제 활성화 해낼 것”[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정치보다 생활, 이념보다 실리‘효도밥상’ 확대… 4000명 수혜베이비시터하우스·맘카페 운영청년창업지원센터도 오픈할 것DJ 사저 국가유산 등록에 혼신최규하 가옥·박정희 기념관 등여야 아닌 현대사 보존의 문제마포 ‘평화’ ‘화합’ 가치 드러나정치보다 생활. 이념보다 실리.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의 지난 2년 반을 정리하면 이 두 마디로 요약된다. 그는 사업을 준비하고 펼칠 때 정치적 이해관계를 따지기보다 “무엇이 주민을 위한 것인가”와 “무엇이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가”에 천착한다. 그래서일까.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임에도 서울시가 상암동에 ‘서울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하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면으로 맞섰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 국가유산 등록 작업에도 혼신의 힘을 기울인다. 덕분에 ‘돈키호테 구청장’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하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구청장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구민들에게 헌신하고 복무해야 한다”는 게 박 구청장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효도밥상’과 ‘레드로드’는 이제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몰려들어 벤치마킹하는 정책이 됐다. 주민 생활에 ‘착’ 붙는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박 구청장으로부터 올해 마포구가 무엇을 할지를 지난 10일 들어 봤다. -일을 참 많이 한다. “하하. 일 많이 하라고 주민들이 뽑아 줬으니 많이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무게 잡으려고 구청장 하는 게 아니라 주민들이 원하는 일, 필요한 일을 하려고 구청장이 됐으니 좀 바쁘게 일하려고 한다. 생각해 보니 2년 6개월 동안 적지 않은 일을 한 것 같다. 취임 후 경의선숲길부터 홍대, 당인리발전소까지 이어지는 2㎞ 구간의 홍대 문화예술관광특구를 관통하는 ‘레드로드’를 만들었는데 이제 글로벌 관광명소가 됐다.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시작한 ‘효도밥상’도 원스톱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으로 평가받으면서 전국에서 배우려고 찾아온다. 기분이 좋다.” -올해도 일을 많이 하려고 한다고 들었다. “우리 마포구 직원들이 고생이 많은 것 같아 적당히 하려고 했다. 그런데 눈에 일이 보여서 그 ‘적당히’가 잘 안 된다. 올해 또 같이 고생하자고 어깨를 두드려 주면서 하려고 한다.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은 지역 경제 활성화다. 지난해 연말 정치적 혼란으로 골목상권에서 장사하는 분들의 걱정이 크다. 이런 걱정을 덜어 주기 위해 ‘마포 11대 상권’(아현시장, 도화꽃길, 용강맛길, 염리대흥숲길과 레드로드, 하늘길, 상암맛길, 연남끼리끼리길, 망원월드컵시장&방울내길, 망원시장&망리단길, 성산문화길)을 선정해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다양한 축제를 만들어 상권을 활성화하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임차인 권리 보호도 강화하려고 한다. 특히 1월에 마포순환열차버스를 도입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마포구 11개 상권을 촘촘히 연결하려고 한다. 상권 활성화와 함께 ‘주민참여 효도밥상’의 수혜자도 4000명으로 늘리고, 초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베이비시터하우스’와 ‘맘카페’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청년층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창업 지원사업을 위한 청년창업지원센터도 문을 열 예정이다. 이야기하고 보니 진짜 많기는 한 것 같다. 하하.” -말씀을 안 하셨는데 사실 주변에서 관심 있게 보는 사업이 있다. 바로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 국가문화유산 등록 작업이다. 당적이 국민의힘 아닌가. “맞다.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이다. 사실 많은 사람이 묻는다. 왜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이 민주당 출신인 김 전 대통령 사저 관련 사업에 이렇게 열심히 하냐고 말이다. 그러면 이렇게 대답한다. ‘역사는 우리가 이해관계나 상황에 따라 뜯어고치는 것이 아니라 교훈으로 삼는 것이며 평가는 오롯이 후손들의 몫’이라고 말이다. 기록이 잘 보존돼야 역사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배워 나갈 수 있다. 이것은 여야, 지역 문제가 아니라 가치의 보존이자 현대사 보존의 문제다. 마포구는 김대중 사저뿐만 아니라 최규하 전 대통령 가옥,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관 같은 지역과 당적이 다양한 전직 대통령들의 역사가 있는 곳이다. 마포구만큼 이런 ‘평화’와 ‘화합’의 가치가 잘 드러나는 지역이 없다고 생각한다. 일을 하는 데 당적이 중요한가? 되묻고 싶다.” -진행은 어떻게 되고 있나. “지난해 대전에 있는 국가유산청에 직접 동교동 사저의 예비문화재등록을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현 소유주를 만나 국가유산 등록신청 동의를 구했다. 또 지난해 11월 12일 서울시 문화유산보존과에 정식으로 국가유산 등록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사저 지키기 챌린지’와 ‘김대중길’로 조성하는 작업까지 진행했다. 서울시의 국가유산 등록 심의 절차가 조속히 진행돼 동교동 사저가 하루라도 빨리 국가유산 등록이 됐으면 한다.” -마포구 행정이 진행되는 속도를 보면 다른 곳보다 참 빠르게 진행된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 성격이 급하신가. “내가 성격이 급한가? 구청장으로서 두 가지 신념이 있다. 하나가 ‘구청장의 하루는 37만 구민의 하루를 모은 37만일의 값어치를 해야 한다’라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것이다. 가장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원 관련 부서장, 국장과 함께 민원 현장에 가서 직접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현장 구청장실’과 365일 24시간 쉽게 민원을 전달하는 ‘365 구민소통폰’,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팀을 이뤄 민원 해결에 나서는 ‘상생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장 구청장실은 업무 담당자부터 의사 결정권자인 구청장까지 모두 모여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때문에 절차와 시간이 획기적으로 절약된다. 마포구 민원 처리가 빠른 이유를 묻는다면 구청장의 급한 성격보다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시스템에 있다고 답하고 싶다.” -폐기물 소각장 설립 저지 작업은 어떻게 되고 있나. “마포구 최대 현안이다. 신규 소각장 건립에 대한 마포구의 반대 입장은 조금도 변함없다. 마포구는 주민과 함께 소각장 건립 철회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그리고 단순히 반대를 넘어 대안도 준비하고 있다. 마포구는 지난해 ‘폐기물 감량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소각제로 가게’ 확대,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 신고 처리 강화, 커피박, 폐 봉제 원단 재활용 등의 재활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각 폐기물을 대폭 감량해 추가 소각장 건립을 하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지역 내 정비사업에 관한 관심도 높다. “현재 재개발 사업지 8곳, 재건축 5곳, 모아타운 5곳 등 37개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재개발 구역인 공덕8구역은 신속통합기획에 선정됐고,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과 공덕7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공공지원을 통해 추진위원회 구성 및 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행정 절차를 최대한 속도감 있게 처리해 갈 계획이다.” -공덕자이아파트 미등기 문제를 구청이 해결한 것으로 안다. “공덕자이는 2015년 준공 인가가 났지만 8년간 소유자와 조합 간의 소송으로 미등기 상태였다. 그 때문에 대출이 나오지 않아 1164가구 소유주들이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그 금액이 1조 5600억원에 달했다.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또 일을 할 수밖에 없지 않냐. 그래서 직접 관련자 면담을 중개하며 미합의된 토지 등 소유자 3인 중 2인과 조합 간의 합의를 도출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19일, 드디어 9년여를 끌며 입주민의 숙원으로 남았던 공덕자이 이전고시가 완료됐다. 구청장으로서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
  • 복합 장지 기업 용인공원, ‘2025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수상

    복합 장지 기업 용인공원, ‘2025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수상

    - 용인공원,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토탈상장례서비스 부문 1위 수상- 상장례 문화기업인 용인공원라이프와 연계해 상조와 장례, 장지까지 원스톱 솔루션 제공 고인을 위한 품격 있는 봉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장지 기업 용인공원이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토탈상장례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온·오프라인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2025년을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시상식이다. 50년 전통의 추모공원인 용인공원은 150만m²(약 50만 평)의 국내 최대 규모 장지를 보유하고 있다. 특별하고 의미 있는 추모를 원하는 가족들을 위해 실내 프리미엄 봉안당 아너스톤, 공원식 수목장, 평장묘, 매장묘 등 다양한 종류의 장지를 마련했다. 배산임수, 금계포란형 용출봉에 자리 잡아 수려한 조망과 넉넉한 녹지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용인공원은 2021년부터 상장례 준비부터 장지 분양까지 통합한 원스톱(one-stop) 솔루션을 통해 맞춤형 장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장례 문화기업 ‘용인공원라이프’의 상조 상품과 용인공원의 다양한 장지 상품을 연계해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한다. 용인공원은 상장례 전문가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24시간 밀착 케어가 가능한 프리미엄 봉안당 ‘아너스톤’을 선보였다. 강남에서 40분 거리의 뛰어난 접근성과 2만 5000기 이상의 봉안함을 안치할 수 있는 규모의 최고급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추모 테이블 ‘아너스 테이블’과 야외 음악회 오페라 하우스 ‘유어콘서트’ 등 다양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추모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용인공원의 자회사인 용인공원라이프는 용인공원과 함께 고품질의 추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인을 추모하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두 차례 연속 획득했다. 용인공원 관계자는 “언제나 고인과 가족들을 생각하며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기쁘다”며 “용인공원은 앞으로도 보다 품격 있는 봉안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광주 북구, 새해 ‘주민 기본 삶 보장 5대 시책’ 첫 선

    광주 북구, 새해 ‘주민 기본 삶 보장 5대 시책’ 첫 선

    광주 북구가 새해를 맞아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뒷받침하기 위한 새로운 시책을 선보인다. 북구는 올 한 해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권리가 보장되는 기본사회 전환을 목표로 ▲돌봄 ▲교통 ▲의료 등 ‘3개 권리보장 분야’에 주민 체감형 ‘5대 시책’을 역점 지원과제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기본 돌봄 분야에서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을 비롯해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운영’이, 그리고 기본 교통 분야에선 ‘아이 맘 교통비 지원’과 ‘교통약자 생활편의 로드맵 애플리케이션 제작’이 선정됐다. 기본 의료 분야에는 ‘돌봄 영역 종사자 무료 독감 접종 지원’이 역점 지원과제로 꼽혔다. 이와 관련, 북구는 남성의 육아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돌봄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광주 자치구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북구에 주소를 둔 남성 노동자 가운데 고용노동법에 따른 육아휴직급여 지급 대상인 자로, 신청하게 되면 자녀당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고향사랑기금 지정 기부사업 일환으로 병원 동행이 어려운 부모를 대신하여 돌봄 인력이 아픈 아이를 픽업해 병원 진료부터 귀가까지 책임지는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도 북구 지역 맞벌이·한부모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3월부터 운영된다. 아울러 임산부의 기본적인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북구에 거주하는 영아(0~24개월) 동반 가정 2000 가구에 업무 협약이 이루어진 콜택시에 사용할 수 있는 ‘교통비 5만 원’을 지급하는 ‘아이 맘 교통비 지원사업’도 3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북구는 이달부터 무장애 도시 조성 일환으로 노인, 장애인, 아동, 임산부 등의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교통약자 생활편의 로드맵 애플리케이션 제작에 본격 착수한다. 이 애플리케이션에는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숙박·휴게·관광시설, 음식점 등의 ‘생활정보 검색’과 ‘장애인 택시 이용 원스톱 신청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될 계획이다. 서비스 제공 시점은 정보 수집과 개발 기간을 거쳐 오는 2027년이 목표다. 북구는 이와 함께 돌봄 영역 종사자들의 기본적인 의료 보장을 위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 돌봄 기관 종사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10월부터 무료로 지원함으로써 돌봄 시설 감염병 예방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해는 주민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최소한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는 기본사회로 가는 대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올해 계획된 시책의 내실 있는 추진과 함께 더욱 다양한 권리보장 분야를 발굴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역 비전 발표·일일 동장 변신’ 양산·김해시장 새해 현장 행정

    ‘지역 비전 발표·일일 동장 변신’ 양산·김해시장 새해 현장 행정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12만여명이 사는 물금지역 발전·변화를 예고하며 새해를 밝혔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은 19개 읍면동을 방문하는 ‘시민과의 만남’으로 2025년 새해를 열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7일 양산 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새해 첫 지역 방문 비전 발표회를 열고 ‘물금읍 지역을 원스톱 생활 도시’로 변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나 시장이 물금지역 역점사업 키워드로 공원·여가, 교통·도로, 문화·예술, 의료·학습, 주거·업무를 제시했다. 주거·업무·상업·문화·학습·의료·여가 등 생활에 필수적인 다양한 시설을 복합적이고 밀도 높게 갖춰 주거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물음 거주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나 시장은 공원·여가 분야 사업으로 황산공원 편의성 증진, 파크골프장 조성, 황산지방정원 조성, 낙동선셋 바이크파크 조성, 낙동강 관광 활성화를 언급했다. 교통·도로 분야에서는 물금역 역사 개량·증축, 남물금 하이패스IC 설치, 토교~물금 간 터널 건설 등을,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유휴 터를 활용한 양산문화예술의전당·양산시립미술관 건립 추진을 핵심 사업으로 제시했다. 의료·학습과 주거·업무 분야에서는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내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추진, 증산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을 제시했다. 여기에 나 시장은 주민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와 시설 이용을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15분 안에 가능할 수 있게 도시 환경을 바꿔 간다는 계획도 내놨다. 나 시장은 “물금은 고속도로와 도시철도, KTX가 연결돼 접근성이 우수하고 뛰어난 자연환경에 황산공원과 같은 친환경 공간이 조성돼 있어 도시와 자연이 조화로운 생활환경을 자랑한다”며 “물금을 경남 동부권 핵심 거점도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일일 읍면동장’ 역할 수행에 들어갔다. 현장 중심 소통 행정 펼치겠다는 취지로, 읍면동 순회는 2월 25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첫 방문지인 내외동 방문에서는 홍 시장은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를 둘러보고 내외동 대표 명소인 거북공원 맨발산책로를 방문했다. 이어 경로당과 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과 대화했다. 시는 이번 순회에서 시민 목소리 귀담아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홍 시장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가 모여 더 나은 시정이 된다는 생각으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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