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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사업자등록도 새달부터 원스톱 서비스

    국세청은 다음 달부터 강남구 삼성동의 무역센터 건물에 있는 외국인투자 종합지원실에서도 외국인 투자자에게 사업자 등록증을 교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장이 지방에 멀리 떨어져 있어도 관할세무서는 물론 서울에서 등록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외국인들에게 국내 투자와 관련된 다른 민원업무와 함께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지금까지는 사업자등록증은 관할세무서를 직접방문해야 받을 수 있어 외국인들의 불편이 컸다.
  • 소속은 산자부·관할은 외통부서/貿公 체제 불안한 봉합

    ◎정부조직법 재개정 애로… 일단 ‘운영의 묘’ 기대/대사의 현지무역관 통제방법 없어 마찰소지 【朴政賢 기자】 외교통상부와 산업자원부의 통상업무 다툼이 일단락됐다.관심의 초점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현행대로 산업자원부 소속아래 두면서 외교통상부 대사의 관할아래 두기로 했다. 형식을 유지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산자부의 통상교섭권을 외통부로 넘긴 셈이다.가장 큰 이유는 개정 시행된지 두달만에 정부조직법을 다시 개정해야하는 어려움에 있다.일단 현행대로 시행하다 문제가 있다면 검토하는 운영의 묘를 살리기로 한 것이다. 해외에서 일어나는 외국인투자 관련업무는 외교통상부가,국내에서 진행되는 외국인투자 업무는 산자부의 몫으로 결론이 났다.산자부는 외국인투자에 대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투자를 위해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을 담당하는 무역진흥 및 투자유치 업무를 맡는다.외교통상부는 해외에서의 외국인투자 유치활동을 비롯한 통상교섭권을 갖게 됐다. 하지만 조정결과는 불안한 ‘봉합’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해외에서의 외국인투자 유치활동은 외교통상부가 ‘중심’이 돼 KOTRA 무역관과 서로 ‘협력’하는 상호 대등한 체제이기 때문이다. 대사는 관할지역의 무역관에 대한 통제의 구체적인 방법이 없다.기껏해야 통제가 되지 않는 무역관장이 있으면 대사가 외통부장관에게 보고하고 외통부장관은 다시 산자부장관에게 통보하는 식이다. 조정결과는 ‘KOTRA는 당연히 외통부 소속아래 있어야 한다’는 金大中 대통령의 지적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외통부와 산자부간 분쟁은 언제나 재연될 소지를 안고 있는 것이다.
  • 여전한 부처 이기주의/朴希駿 경제부 기자(오늘의 눈)

    새정부가 출범한지 곧 2개월이 된다.그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산업자원부,외교통상부 등이 생기는 등 정부 조직이 바뀌었고 따라서 사람이동도 많았다.외국인투자 원스톱 서비스 등 정책발표도 줄을 이었다. 그러나 부처 이기주의는 전혀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물론 공무원치고 국익(國益)을 생각지 않는 이가 없을 것이다.그러나 그가 소속한 조직의 행태는 전혀 다르다. 수출입 통계를 보자.십수년 전부터 수출입통계 잠정치는 현재의 산업자원부가 매월 1일 발표하고 확정치는 관세청이 20일쯤 발표해왔다.그게 관례로 정착된지 오래다.그런데 지난 1일 느닷없이 관세청이 보도자료를 통해 3월중 수출입통계를 발표했다.그리고 그 이후에는 5일 단위로 수출입 통계를 발표하겠다고 공표했다. 관세청측은 “신속한 정보제공을 위해,참고용으로 수치로만 된 자료를 배포했다”고 해명했다.산자부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표정이다.수출입은 하루하루 기복이 심한데 일일통계,5일통계를 발표한들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반문한다.노력에 비해 결실이 별로 없을 게뻔한데 발표하는 저의(低意)를 모르겠다는 입장이다.산자부는 곧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한다. 또 있다.중소기업들은 요즘 담보대출이 거의 불가능하다.기술신용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이 어렵기 때문이다.두 기관 다 재경부 산하기관이다.운용을 맡고 있는 중기청은 성토한다.“기술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기금은 재경부 눈치를 보느라 돈가뭄에 애타는 중소기업들을 외면하고 있다”고.신보나 기보도 금융기능이 강한 만큼 역시 재경부가 관할해야 한다는 논리가 재경부의 강한 기류라고 중기청은 입을 모으고 있다. 어디 이뿐인가.외교통산부와 산업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서로 먹겠다”고 난리다.부처이기주의의 극치다.힘든 쪽은 貿公이다.두분의 시어머니를 모시려니 오죽 불편하겠는가.해외에 나가본 사람이라면 외교통상부가 어떤 곳인지를 알 것이다.이 경우 무공이 어디로 갈지는 보다 자명해진다. 21일 중기청을 방문한 朴尙奎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의 한마디는 부처이기주의가 얼마나 극심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그는 11개 차관이 참여하는 중기특위에서는 의견마찰이 생길 때 각 차관들이 자기부처 보호나 합리화하는 것부터 바꾸는 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결과가 주목된다.
  • 崔弘健 산자부 차관 표준협회 강연회 특강

    ◎사업 구조조정으로 경제위기 극복 정부는 부실기업 등을 전문적으로 인수,정상화한 다음 매각해 수익을 내는 민간주도의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 설립을 하반기부터 허용,기업구조정을 촉진할 계획이다.崔弘健 산업자원부 차관이 15일 한국표준협회 주최로 신라호텔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밝힌 ‘산업구조조정을 위한 새 정부의 산업정책방향’을 요약한다. ○경쟁력 약화·외채 급증 최근 우리 경제는 단기외채의 만기연장 및 경상수지 확대로 외환시장이 급박한 위기상황 넘긴 상태다.또 무역수지 및 경상수지는 환율상승 등에 따라4개월 연속 흑자를 내는 등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반면 금융불안이 계속되고 있어 구조조정이 늦어질 경우 실물경제부문의 침체 기반붕괴의 위험이 상존하는 것도 사실이다. 현 경제위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기아사태의 장기화 등 부실기업과 부실금융기관 처리가 지연된 데다 동남아 외환위기가 파급돼 우리 경제에 대한 대외신인도가 급락한 데 있다.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경제전반의 구조개혁 지연이라고할 수 있다.기업은 반도체 등 몇몇 품목의 호황속에 차입위주 선단식 경영에 안주해 구조조정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금융기관도 낙후된 대출심사 기능 탓으로 대규모 부실채권을 양산했다. 그 결과 우리 경제의 국제경쟁력이 약화됐고 외채가 급증했다.수출경쟁력의 척도가 되는 선진국에서의 우리 상품점유율은 점차 하락,미국시장의 경우 90년 3.7%에서 지난 해 2.6%로 떨어졌다.스위스 IMD가 평가한 한국의 경쟁력은 42개국 중 34위로 태국(33)보다 뒤처진다.외채는 94년 5백67억달러에서 지난 해 무려 1천2백8억달러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구조조정을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하려 한다.새 정부의 산업구조조정을 위한 정책방향은 다음과 같다.기업의 구조조정 촉진 및 체질강화,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 촉진,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창업촉진,기술혁신을 통한 경쟁 기반확충,고비용구조의 해소를 통한 경쟁여건 혁신 및 외국인 투자유치의 적극적인 추진 등이 그것이다. 정부는 이미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각종 법률을 개정하거나 제정했다.지난 해 말 부동산 매각시 취득세 등록세를 50% 감면하는 내용의 조감법 등 세법을 개정한 데 이어 지난 2월 출자총액제한제도 및 의무공개매수제도의 폐지등 구조조정 관련 12개 법률을 정비했다.상장기업들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신청 이후 100일간 총 3조9천67억원 규모의 구조조정을 추진했다.30대 대기업은 재무구조개선 등 이른 바 5대 개혁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은행과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체결하고 한계사업정리 및 재무구조개선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조조정 전문회사 허용 그러나 부동산 매각,계열사 처분 등 자구노력은 시장여건 악화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30대 대규모 기업집단은 17조원 규모의 부동산을 내놓았으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매각이 지연되고 있고 내수침체 등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영업이익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나 대규모 증자를 통한 자기자본 확충도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정부는 사업전망은 좋으나 일시적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중견중소기업 등에 투자하는 국내외 투자가에 의한 주식투자펀드와 기업의 단기부채를 장기부채로 전환토록 지원하는 부채구조조정펀드의 설립을 허용했다.또한 전문회사가 M&A 펀드를 설립,내외국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한 뒤 부실기업을 인수,정상화한 뒤 매각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의 설립도 허용,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이 회사에는 창업투자회사 등 벤처캐피탈에 준하는 세제지원을 한다. 이밖에 5천억원을 목표로 외국인 투자유치펀드를 설치하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외국인투자유치 원스톱 서비스 기관으로 개편한다.외국인 투자자유지역을 설치,각종 인허가 절차를 없애줌으로써 외자의 유입을 촉진하는 방안과 ‘테크노파크 조성촉진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마련,테크노파크의 조성확대와 각종 세제지원 등을 해줄 방침이다.중소기업 구조개선을 위해 2002년까지 5년간 10조원을 투입,2만5천개 업체를 지원하며 이 기간중 2만개의 벤처기업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 대외통상업무 外通部로/정부 기능 일원화 추진

    정부는 외교통상부와 산업자원부로 이원화돼 있는 대외통상관련 업무를 외교통상부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이는 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대외통상업무 일원화 지시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통상교섭·투자유치·원스톱 서비스 등의 권한을 외교통상부로 일원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그러나 산업자원부 산하로 돼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이관 문제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으나 우선 해외사무소는 해당지역 공관장의 통제 아래로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정부조직법 개정 당시 국내문제는 산자부가,대외문제는 외통부가 담당하는 것이 외교통상부의 기본취지였다”고 상기시키고 “외국인 투자유치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외교통상부에 권한을 모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 日 기업 韓國 투자유치/정부·기업 본격 세일즈

    ◎12개 기업 방문 활동/日 수상 등에 협조 요청 정부와 민간기업이 일본기업의 한국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본격적인 세일즈 활동에 나섰다. 14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야자키 현에서 열리는 제 30차 한·일 경제인회의에 吳剛鉉 무역정책실장을 파견,대한투자유치 활동을 펴기로 했다. 정부가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1급을 일본에 파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吳실장은 한일 경제인회의에 참석하는 金相厦 대한상의 회장 등과 함께 15일 일본 수상과 외무대신,통상대신을 예방하고 신정부의 투자유치책과 오는 5월로 예정된 일본의 대한 투자환경조사단의 방문준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吳실장은 이 기간중 가와사키중공업,도시바 등 12개 기업을 방문,▲세제감면 ▲공장부지임대료 인하 ▲원스톱서비스체제 ▲노동시장유연성 제고 등 변화된 투자여건 등을 설명하고 일본기업의 한국 투자를 희망하는 150개 한국기업 명단과 투자가능분야 및 조건 등을 담은 리스트를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劉常夫 포철 회장도 이 기간중신일본제철,스미토모 금속,일본강관,가와사키 제철,고베제강 등 일본 고로 5사 및 미쓰비시상사,닛산자동차,닛쇼이와이 등 일본내 주요 철강재 수요업체 최고경영층과 회동을 갖고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한다.
  • 전 국토를 外資유치 기지로/許祥鎭 貿公 歐阿중동본부장(기고)

    ○언론도 국익 추구해야 요즘 한국에는 한국상품의 수입과 대한(對韓) 투자의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많은 외국인들이 몰리고 있다.한국정부도 이에 맞추어 혁신적으로 투자에 관한 행정규제를 풀고 시장을 개방하는 등 투자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해외에서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나 해외 공관을 중심으로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KOTRA는 외국 투자자들에게 원스톱 서비스(한 곳에서 동시에 모든 업무지원)나 원스톱 인포메이션서비스(한 곳에서 동시에 모든 정보제공)를 제공,투자환경을 조사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대부분 만족해 하고 있다. 세계는 한 마을이라고 할 정도로 좁아졌다.한국의 아침 뉴스가 동시에 전세계에 퍼지고 있다.‘한국은 투자하기 매우 어려운 나라’ 또는 ‘한국에서 투자영업을 하기란 총탄이 퍼붓는 참호속에서 경영하는 것과 같다’는 등의 한국 언론보도도 즉시 외국으로 알려진다. 이는 선진국 개인 또는 한 연구기관의 견해일 뿐인데도 일반적인 현실처럼 크게 보도되고 있다.한국에 투자할 생각이 있던 외국인도 진실인 줄 알고 투자를 기피하거나 다른 선진국으로 전환해야 하겠다고 통보해 오기도 한다. 자동차부품을 수출자동차에 가장 많이 공급하는 M기계회사가 부도가 났다고 보도됐을 때의 일이다.해외 현지 무역관에는 보도를 보고 “앞으로 차량부품을 책임지고 대어달라”“한국자동차 판매회사를 철수시켜야 되지 않느냐”하는 해외 한국자동차 판매회사(에이전트)와 한국차를 타고 다니는 현지 고객들의 항의가 줄을 이었다.답변하기 무척 어려웠다.며칠후 M회사는 조업이 정상화됐으나 언론은 외면했다.후속상황도 책임지고 보도해 줬어야 했다. 이 기회에 언론계에 부탁하고 싶다.새 변혁의 시대에는 국익과 관계없는 특종기사 지향에서 벗어나 우리 언론도 선진국처럼 민언관(民言官) 합심으로 국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본다. ○영업활동 자유 보장돼야 한국 행정부의 규제완화 속도가 느리다고들 한다.아직 선진국 수준까지 개방하기에는 국내 여건상 미흡한 점이 많아 조심스럽게 개방해 나가는 것으로 이해된다.그러나 앞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선진국 수준으로 모든 영업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도록 서둘러야 한다.투자가 비밀리에 진행중인 경우가 아니면 수출통계를 공개하듯이 외국인의 대한투자실적도 국별 품목별 지역별로 조속히 공개하고 경쟁국(인접국)과 경쟁현황,여건의 변화를 알려 대책을 신속히 세워 나가야 한다. 해외에서 한국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우리의 준비도 철저해야 한다.지난 3월2일 새벽 프랑스 앙포방송에서 한국의 저명한 예술가 한분을 초대해 30분간 대담한 적이 있다.예술에 관한 대담인데도 한국 경제위기와 극복대책,투자유치에 유리한 경쟁적 조건 등 전문적인 질의 응답에 10분이나 할애했다.국내외 전 국민이 투자유치요원으로 무장되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金大中 대통령도 지난 2월18일 KOTRA 외국인 구매상담회에 와서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수입도 늘려주고 투자도 많이 해줄 것을 호소했다. ○전국민 유치요원 무장을 투자담당업무를 어느 정부부처가 담당하느냐 보다는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쉽고 편안하며 신속한 서비스를 해주느냐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투자유치 상담을 하는 외국기업들은 상담내용을 기밀에 부칠 것을 요구한다.그러나 어떤 경로로든 새 나가는 일이 있어 투자가들이 “한국사람은 믿을 수 없다”고 투자선을 제3국으로 재고하겠다고 나오는 수도 있다. 싱가포르나 말레이지아에서는 KOTRA와 같은 투자담당기관이 행정처분 결정 전권을 쥐고 있다.싱가포르에서는 직선 고속도로변에 있는 미국 기업이 공장부지를 확장하기 위해 고속도로 점용을 요구하면 투자담당기관이 직선 고속도로 부지를 미국 기업에 제공하고 우회 고속도로를 새로 낸뒤 건설부 지방행정단체 등에 통보만 한다.국제통화기금(IMF) 지원을 받지 않는 국가도전 국토를 외국인투자 전용기지화하는데 힘쓰고 있는 점을 되새겨볼 만하다.
  • 민족통일硏·통일경제연구협 정책세미나 주제발표

    민족통일연구원은 10일 하오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통일경제연구협회와 공동으로 ‘대북 정경분리정책,어떻게 실천해 나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가졌다.세미나에서는 康仁德 통일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통해 ‘신정부의 대북정책방향’을 설명했고 李鍾奭 세종연구소 연구위원,崔壽永 민족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주제발표를 했다. ○정경분리의 여건조성·과제­李鍾奭 연구위원/北 개방세력 입지강화 도와줘야 한반도의 통일환경이 과거와는 전혀 다르게 변모하고 있다.이 달라진 통일환경은 지금 우리에게 정경분리가 시의적절한 대북정책임을 입증하고 있다. 정경분리는 좁게는 대북정책에서 정치와 경제를 분리해서 정책을 수행하는 것을 뜻하며,넓게는 정부가 남북관계에서 정부관계와 민간관계를 분리 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새정부의 정경분리 정책은 정경연계와 대칭되는 개념이다. 이 정경연계는 金泳三 정부의 대북정책을 혼란에 빠뜨린 원인중의 하나였다.金泳三 정부는 쌀 지원,북미관계 개선 등을 모두 남북관계개선과 연계시켰으나 목적인 남북관계 개선은 달성되지 못한채 오히려 최악의 상황에 빠뜨렸다.그대신에 경협불발,재원낭비,한미관계 악화 등 값비싼 대가를 치른바 있다. 현재의 우리 상황에서는 남북경협을 정치논리와 연결시키는 것이 구조적으로도 어렵게 되어있다.이유는 일본 홍콩 미국 등 서방자본의 북한 진출 움직임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남한이 더이상 경협에서 배타적 지위를 갖지 못하는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IMF 관리체제라는 경제위기 상황이 정경연계를 수행할만한 우리의 활용카드를 크게 약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정경분리에 따른 경협의 활성화는 북한을 통한 대륙으로의 직접 진출을 가능케해 한국경제에 새로운 공간감각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비경제적 차원에서도 정경분리는 그동안 불안정했던 남북관계를 민간교류의 확대를 통해서 좀더 안정화되는 쪽으로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이기도 하다. 정경분리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정부는 북한에게 우리의 화해의지와 정경분리정책을 분명히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먼저 정부는 북한내부의 개방지향세력의입지를 강화시켜주는 전략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남북경협 활성화의 방안­崔壽永 연구위원/경협 규제·행정절차 간소화해야 정부가 남북경협을 정경분리의 원칙하에서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정경분리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이라는 큰 틀 속에서 남북경협 활성화는 ▲경협과 통일의 분리 ▲북한의 현상황 고려 ▲이와함께 우리가 주도적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북한측 입장을 고려하는 대북정책이 필요하다.▲정부와 민간의 역할분담 ▲상호주의 원칙과 같은 4가지의 기본방향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 정부는 경협 활성화를 위해 경협을 어렵고 복잡하게 만드는 규제와 각종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해야 한다.경협에 종사하거나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인과 일반인들은 제도개선의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될때 사전 계획수립이 가능하다.따라서 각종 제도개선의 내용과 범위 및 필요한 법개정의 시기 등은 가능한 구체적으로 밝힐 필요가 있다.이와함께 경협관련 행정업무를 한부서에서 전담하여 처리해 주는 원스톱서비스도 필요하다. 남북경협에 나서는 민간기업의 역할은 기본적으로 경제논리에 입각한 자율성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그러나 남북관계의 특수성은 민간기업이 정부와 긴밀한 협조하에 남북경협을 추진하도록 요구한다.따라서 정부와 민간기업을 연결하는 경협전담 민간기구의 설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이 기구는 현재정부가 남북경협에서 배제되어 있음을 감안할때 실질적인 대북협상의 창구로 활용될 수도 있을 것이다. 남북경협 활성화는 남북 상호간에 보다 많은 접촉이 이루어질때 가능하다.남북한의 보다 많은 접촉과 원활한 물자교류를 위해 ‘남북물자교류센터’의 설치와 남북한 공동시장의 개설을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 남북경협은 그야말로 경제논리에 따라 차곡차곡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는 점을 바로 인식해야 한다.그리고 남북경협 확대를 위해 이를 바탕으로 북한이 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제의를 준비해야 한다.
  • 외국투자기업 ‘원스톱서비스’/貿公에 인·허가권 위임

    정부는 외국인 투자유치 업무를 전담케 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각종 인허가 업무까지 맡길 방침이다. 吳剛鉉 산업자원부 무역정책실장은 9일 “외국인투자 기업에 대해 각종 인.허가업무를 일괄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 수행기관 설치방안을 놓고 관계장관들이 논란을 벌인 끝에 무공 산하에 외국인투자지원센터(가칭)를 설립,업무를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 산하의 공단,협회 등 민간기관이 정부로부터 위임을 받아 검사,등록,수입추천 등을 처리하는 일은 있지만 포괄적 행정행위인 인·허가 업무를 맡기는 것은 처음이다. 吳실장은 “투자지원센터는 재경부,산자부,관계기관 파견공무원 20%와 무공 직원과 변호사,회계사,노무사 등 민간 전문인력 80%로 구성할 방침”이라면서 “파견공무원들은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기업의 사업계획을 분야별로 심사한 다음 결격사유가 없으면 일괄적으로 인·허가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지자체가 외국인 투자유치 앞장/柳鍾根 전북지사 ‘정보센터’ 개소

    ◎“각종 서비스 제공… 정책적 걸림돌 제거 노력/전문가·공무원 10명 배치… 규제 완화 추진 건의” “요즘 외국 기업인들을 만나면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큰 그림은 잘 그려졌는데 아직 세부적인 사항에서는 문제점이 많다’는 얘기를 듣습니다.외국인들이 보다 쉽게 국내 투자에 나서도록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들이 현장에서 겪는 정책적인 걸림돌들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중간 창구역할을 할 생각입니다” 7일 전라북도 서울사무소에 ‘외국인투자유치정보센타’를 연 柳鍾根 전북도지사는 다우코닝사 유치 실패이후에도 투자 환경이 개선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있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모범적인 투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의욕을 밝혔다. 외국인 투자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센타는 재경원과 공보처 파견 공무원 2명과 국제정책전문인 등 외국인 투자상담에 밝은 전문인력 10명으로 구성됐다.주요 업무는 ▲외국인 투자가와 국내 기업의 연결 및 정부허가 원스톱서비스 ▲투자관련 정보제공·홍보 ▲시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앙관련부처 협조체제 문제점 도출 및 정책건의 ▲투자관련 규제완화 추진 정책건의 등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나 무역협회,전경련 등 국내 경제단체와 주한상공회의소,유럽상공회의소 등 주한 외국경제 단체,대사관 등과 투자정보종합체제를 만들어 외국인 투자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국내 투자를 원하는 외국인을 효율적으로 연결시켜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柳지사는 “3년간 도지사 직무를 수행하며 해외자본유치에 심혈을 기울여왔기 때문에 외국 기업들이 무엇을 요구하고 어떤 애로가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미 정부에 건의한 외국인토지취득 제도개선 등 30대 과제외에 추가적인 정책 건의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당분간은 국내 어느 곳이든 외국인 투자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외국인투자촉진을 위한 특별법제정 등 중앙 정부차원의 제도정비가 마무리되면 도(道)일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 토지취득 6월부터 신고제로/외국인 투자유치 정부대책 내용

    ◎첨단업종 감세 폭·기간 대폭 확대/미·EU투자단 상반기 방북 추진 정부는 8일 과천청사에서 李揆成 재경부장관 주재로 경제장관 간담회를 갖고 ‘외국인투자유치 촉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주요내용을 간추린다. ○시·도 투자담당관 의무화 ■투자환경제도 개선=상반기에 외국인투자 촉진법을 제정해 외국인의 적대적인 기업 인수·합병(M&A)을 전면 허용한다.국방 및 문화보호 국제협상이 진행중인 업종 등 예외적으로 일부 업종에만 외국인의 투자를 제한한다.미개방 업종 18개,부분개방 업종이 24개이지만 제한업종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외국인 토지취득 허가제도를 없애고 신고제로 바꾼다.외국인투자와 관련된다른 법령상의 인·허가 절차를 일괄 규정해 대폭 간소화한다.인·허가를 토지사용 공장설립 건축허가 등 몇개의 그룹으로 분류해 각 그룹의 핵심민원이 처리되면 나머지 민원도 일괄처리되는 것으로 간주한다.기업이 최적의 환경오염 방지기술을 사용한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배출시설설치 허가서류로 인정해준다. 시·도에 외국인투자 연락담당자(투자진흥관)지정을 의무화하는 등 중앙과 지방간의 유기적인 투자유치 업무를 추진한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투자유치 위주로 기능을 개편한다.현재 650명의 직원중 50명인 투자담당을 절반 수준으로 대폭 늘린다.미국 일본 유럽등 거점지역을 제외환무역관에 있는 직원들을 본부의 팀별 투자유치단으로 활용한다.시도별 KOTRA 지방조직을 설치해 투자의향서 제출에서 기업운영 때까지 일관성 있게 관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용창출땐 각종 보조금 ■투자유인제도 대폭 보완=부가가치가 높고 수출지원 제조업지원 등의 효과가 큰 첨단기술 또는 장비를 사용하는 서비스업 중심으로 조세감면대상을 확대한다.국세감면 기간을 8년에서 10년으로 늘린다.지방세 감면대상에 등록세도 포함시킨다.지방자치단체가 8∼15년간 지방세의 감면폭과 기간을 조례에 의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투자를 유치할 때의 지자체 부담을 재정에서 지원한다.공단부지가격 감면분의 일부와 외국인투자기업의 고용창출효과 등을 기준으로 보조금 직업훈련비지급 등 인센티브를 다양화 한다.광주 평동공단과 천안 제3공단에 입주할 수 있는 외국인 투자비율 기준을 현재의 30%와40%에서 10% 이상과 30% 이상으로 완화한다. ○업종별 M&A 중개인 선정 ■외국투자 조사단 유치활동 전개=외교통상부가 중심이 돼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선진국의 투자조사단의 방한이 상반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교섭한다.외국인들이 관심을 갖는 국내기업을 선정해 외국인들과 집중 접촉한다.주한 미국 상공회의소와 유럽연합 상공회의소에도 외국인투자제도 및 개방개획 외환 및 금융시장 동향 등 경제현황을 설명한다.상반기에 M&A 중개시장을개설해 국내의 M&A 및 부동산 매각 희망기업 목록을 작성하고 업종별로 전담 중개인을 선정한다.대만투자 조사단(12∼14일) 및 일본투자 조사단(5월 12∼16일)의 방한 활동을 범부처적으로 지원한다. ○투자유치단장 장·차관급 ■투자유치단 해외파견=투자사절단장을 장·차관급으로 격을 높인다.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이 5월이나 7월초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덴마크 등을 방문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다. 6월에는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10월에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투자유치단을 각각 파견한다. ◇주요 제도개선 일정표 ­98년 4월 .외국인 투자업종 개방(제한업종 42→20여개).조세감면대상에 첨단산업지원 서비스업 포함 ­98년 5월 ·외국인의 토지취즉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98년 6월 ·외국인 투자촉진법 제정‘외국인 적대적 M&A 전면허용.인허가 절차 간소화·조세감면기간 연장·지방세 감면대상 및 지자체 감면재량 확대·지자체 소유토지 및 지방산업단지의 임대료 감면 ­98년 7월 ·KOTRA를 투자전담기구로 개편
  • 산자부,공업배치법 개정… 다음주부터 시행

    ◎공장설립 7일이내 일괄처리/외국인 투자유치 촉진… 승인절차 획기적 개선 앞으로 공장설립 선(先)승인제도와 실무종합심의회를 통한 일괄처리제도가 도입돼 평균 2∼3개월이 걸리던 공장설립 승인기간이 7일 이내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이같은 방안은 외국인 직접 투자관련 공장설립절차에도 그대로 적용돼 외국인 투자유치를 크게 촉진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공장설립 승인 절차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공업배치법을 개정,선서류 제출 후승인 제도를 선승인 후서류제출로 바꾸도록 법제화하고 관할구청의 실무심의회에 의한 일괄처리(원스톱서비스)로 승인기간을 대폭 단축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같은 내용의 법개정 취지와 처리방침을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거쳐 시·군·구 등 관계기관에 보내 다음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한편 법적,제도적 완비는 오는 9월 정기국회에 법률개정안을 상정시켜 처리키로 했다. 선 시행 후 법제정비가 이뤄지는 셈이다. 현재 기업인이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토지·건축·환경 등 58개 관련법령과 공업배치법이 의제처리토록한 25개 법률 40개 인허가 절차를 밟아야 하며 이를 위해 모두 146종의 관련 서류를 미리 관할 관청에 제출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사업계획서 등 3∼4종의 최소서류만 제출하면 해당 관청은 승인서를 내주고 필요한 서류는 그 뒤에 제출토록 공업배치법에 명시하도록 법제화하기로 했으며 관할 관청은 실무종합회의를 통해 승인여부를 결정토록 함으로써 해당기간 내부의 별도 협의절차를 생략하도록 했다. 산자부는 또 각종 개별법의 인허가에 필요한 146종의 서류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통해 중복되거나 필요성이 낮은 서류는 관계부처에 폐지를 요청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공업배치법에 각종 인허가 처리 기준을 제정·고시해 기준에만 맞으면 시·군·구가 다른 기관과 별도 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같은 제도가 시행되면 현재 평균 2∼3개월 걸리던 공장승인 절차가 7일 이내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전북 익산시의 경우 창업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이와 유사한 제도를 부분 시행한 결과 지난해 1년동안 10건을 실무종합심의회에서 검토,처리기간을 1∼2일로 대폭 단축한 바 있어 기업인들의 부담이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 영종도 신공항·광양 신항만/자유무역지대 설치 추진

    ◎관세청,관계부처와 협의 정부는 영종도 신공항과 광양만 신항만 지역에 일종의 자유무역지대인 ‘종합보세구역’을 설치할 것을 추진중이다. 관세청은 11일 영종도 신공항과 전남 광양 신항만에 동북아 지역의 물류거점을 조성키로 방침을 정하고 재경부 통산부 건교부 등 관련 부처가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자유무역지대를 한국으로 반입되거나 제3국으로 수출될 수출품들의 물류기지로 활용하고 내부에 가공공장을 만들어 해외에 수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관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신공항만의 일정 지역을 공장과 전시장,판매장을 갖춘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자유무역지대로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 다목적 물류기지인 자유무역지대를 조성함으로서 수출을 지원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정부는 당초 이같은 자유무역지대로 제주도를 검토했었으나 지역 주민들이 반대해 영종도와 광양만을 대상 지역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세청은 이날 국제회의실에서올해 제1회 전국세관장 회의를 열고 공항만 감시체제를 초소 감시에서 이동 감시체제로 바꾸도록 시달하고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 창구를 설치,활용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또 서류없는 수입신고제를 실시,기업의 물류·금융비용을 절감해주고 외환사범에 대한 조사를 전문화해 외화의 도피를 차단키로 했다.
  • ASEM 후속 3대 조치 마련 분주/黨政 움직임 안팎

    ◎외국투자 유치 돕게 국내법·제도 등 정비 박차/근로자 불이익 최소화하며 노사정 합의 유도/사회불안 방지 차원서 획기적 실업대책 준비 국민회의,자민련과 정부 등 여권은 金大中 대통령의 런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세일즈 외교’노력이 결실을 거두도록 후속대책 마련에 분주하다.후속대책 핵심은 세 분야.첫째는 외국인 투자 활성화.둘째는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며,셋째는 실업대책 마련이다. 당정이 우선 실천해야 될 과제는 외국 투자조사단의 조기방한이다.金대통령이 유럽 각국의 투자조사단을 유치해 놓은 만큼 조기실천을 위한 뒷받침이 필요하다.외교통상부,산업자원부 등 경제부처는 물론 국민회의,자민련의 ‘해외통’들이 모두 나서 총체적 투자유치 노력을 벌이기로 했다. 외국투자가 이뤄지도록 국내제도를 빨리 정비하는 것도 당정의 몫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외국인투자 자유지역 설치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획기적 세제감면과 행정편의 제도 마련방안도 강구중이다.이와 관련,한번 서류만 내면 해당관청이 알아서 처리해 주는 ‘원스톱 제도’를 목표로 각종 제도정비를 서두르고 있다.지주회사 설립허용과 기업회계기준의 국제화,적대적 인수합병의 조기도입도 이미 추진되고 있다.기업분할제를 조속히 실시하고 공기업 및 방산업체의 외국인 매각도 허용한다는 생각이다.외국인의 토지매입 자유화 방안도 강구되고 있다. 외국인투자 활성화 방안은 우리 근로자들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한다는 쪽으로 잘못 비칠 우려도 있다.이때문에 당정이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노·사·정 합의다.근로자들의 불이익을 최소하면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하자는 취지다.다소의 고통분담으로 큰 ‘파이’를 만들어 궁극적으로 나라경제도 살리고 노동자도 혜택을 보게 된다는 점을 집중 설득할 계획이다.여권은 노·사·정 합의도출을 위해 여야 정치권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보고 있다.이 문제를 당리당략에 이용한다면 외국인투자에 대한 적대감이 생길 수 있다. 대량실업은 사회불안 요소가 된다.외국인 투자가의 발길을 돌리게 할 뿐 아니라 국가위기관리 측면에서도 위험부담이 크다.당정은 실업대책을 최대과제로 생각,이 달안에 획기적 처방을 내놓을 예정이다.
  • 외국인 통관 지원 ‘원스톱’ 창구 개설

    외국인투자가를 위한 통관 원스톱서비스 창구가 6일부터 운영된다. 관세청은 5일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해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에 외국인전용창구인 ‘외국인투자 종합지원실’을 설치키로 했다.이 창구는 외국인 투자와 관련한 통관,감면,인.허가 등 관세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 및 안내와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사항 발굴 및 연구 등을 맡는다.특허,인.허가 등이 필요한 경우 관세청에서 일괄 검토후 일선 세관장에 처리를 지시한다. 관세청은 외국인투자가가 직접 관할세관에서 상담 및 업무처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해당 세관에서 처리하도록 했다.
  • 벤처기업 육성하려면…/張炳珠 대우 무역부문 사장(서울광장)

    최근 정부는 1백만명 이상의 고실업시대가 3∼4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업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다.또 올해 무역수지 흑자목표를 2백50억달러로 대폭 상향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전경련도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을 통해 경상수지 흑자 5백억달러 달성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모두 국가적 당면과제인 수출확대와 고용증대에 대한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이런 상황에서 벤처기업에 대한 정부의 대대적인 육성방안에 특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부는 앞으로 5년간 2만개의 벤처기업 창업을 유도,40만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한다.이것이 현실화될 경우 IMF시대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한국형 뉴딜 정책이 될 것이며,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왜냐하면 향후 수출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중후장대(重厚長大)형 산업에 경박단소(輕薄短小)형 산업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기술력을 가진 벤처기업의 증가는 최상의 해결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창업지원 시스템 구축 그러나 벤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국내 벤처기업수는 대략 1천5백∼2천개 정도로 경제위기로 증가율이 크게 위축돼 있다.연간 70만개의 벤처기업이 새로 태어나 경제전반에 걸쳐 활력과 경쟁력을 공급하고 있는 미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다.결국 우리는 각 경제주체들의 지혜를 모아 벤처산업이 융성할 수 있는 환경을 시급히 조성해야 한다.그렇다면 효과적인 벤처산업 육성책은 무엇인가.전문가들의 제언들을 종합하면 몇 가지의 고려사항을 도출할 수 있다. 첫째 벤처창업 시스템 구축의 문제이다.기본적으로 벤처창업을 지원하는 제도가 완비되어 일선 관청에서부터 시행되어야 한다.창업을 지원하는 정부의 ‘원스톱’서비스 체제가 가동되어야 하고 창업에서 코스닥 등록에 이르기까지 벤처자금의 공급이 원활해야 한다.정부가 벤처기업 창업자금으로 3천억원 규모를 지원키로 했지만 모든 벤처기업을 정부가 지원할 수는 없으므로 공공벤처캐피틀과 코스닥시장이 시급히 활성화되어야 한다.특히 흑자 도산위기에 몰려 있는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한시적인 선별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다. 두번째는 벤처문화의 문제이다.미국의 벤처산업이 발달한 배경을 보면 기업의 진입(進入)과 퇴출(退出)이 자유로운 가운데 기술,변화,도전,개방,다양성 등을 중시하는 기업문화가 있고 성공한 기업가를 존경하는 사회풍토가 있음을 지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국내에도 실리콘밸리와 같은 첨단 벤처단지를 육성하고자 벤처기업 집적 시설이 속속 건립될 계획이지만,벤처기업 붐이 조성되기 위해서는 이같은 무형의 인프라도 반드시 갖추어져야 한다. 정부와 대기업의 역할도 중요하다.미국의 벤처산업은 80년대 초 대대적인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생적으로 성숙한 측면이 강하다.그러나 우리의 상황은 벤처산업의 자생적인 성장을 바라기엔 인프라와 벤처캐피틀이 미흡한 상황이다. ○대기업서 세일즈 역할 정부가 벤처산업 육성책을 적극 시행하고 대기업이 벤처기업과의 수평적 협력 확대를 통해 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인텔사가 지난 2년간 자국내 벤처기업에 투자한 금액이 약 30억달러에 이른다.조직비대화를 방지하면서 벤처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하기 위함이다.이같은 투자 외에도 해외 판매망을 가진 대기업들은 벤처기업들의 세일즈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다.현재 국내 유망벤처기업들은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자는 대기업의 요구가 쇄도해 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상태다.향후 이러한 관계가 발전하면 벤처기업들은 세일즈 창구로 종합상사를 이용하고 기술개발에 전력하는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한국형 기업정신 무장 끝으로 한국형 벤처기업 정신의 구현을 들고 싶다.우리 벤처산업이 붐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성공률이 높아야만 한다.만약 성공률이 실리콘밸리 보다 높다면 해외 및 국내 자본의 대규모 유입은 자명(自明)하다.그러기 위해서는 한국형 벤처기업 정신이 구현되어야 한다.벤처기업은 도전과 창조정신을 통해 기술을 상품화하는 기업이다.그런데 우리의 벤처기업은 여기에 국제감각과 현실인식을 덧붙여야한다고 본다.이는 70,80년대 열악한 처지에 굴하지 않고 전세계를 누비며 신시장을 개척하고 신상품을 수출했던 상사맨들의 치열한 세일즈정신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향후 우리의 벤처기업들이 기술을 달러로 바꾸는 ‘21세기의 마이더스’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대기업의 역할수행 외에도,벤처기업들 스스로 특유의 기업정신을 구현해야 하리라 본다.
  • 朴泰榮 산자부장관 중견기업연 주제강연 요지

    ◎대기업엔 자율·中企엔 지원을 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은 2일 “대기업은 5대 개혁과제의 이행을 통해 구조개혁을 앞당겨야 한다”고 촉구했다.朴장관이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주최 모임에서 행한 ‘신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주제 강연을 간추린다. ○외화조달·경쟁력제고 중점 지금의 경제위기는 기본적으로 외환위기에서 출발했다.위기극복을 위해 정부는 외화조달과 우리 산업의 경쟁력 기반확충에 산업정책의 중점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수출과 무역흑자의 획기적 확대,외국인 투자유치,중소기업의경쟁력 강화 및 벤처기업의 창업 촉진,기업의 구조조정과 산업구조 개혁을 통한 산업의 경쟁력 강화 시책을 마련중이다. 무역금융과 원자재난 등 무역역계의 당면 애로를 타개하기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 자금 10억달러를 활용,무역금융과 수입신용장 개설 등에 대한특별신용보증을 실시하고 있다.3월 말 현재 8천9백여억원이 지원됐다.또 지난 해 말 4조6천억원인 한국은행의 총액대출한도를 5조6천억원으로 추가로 늘려,무역금융 지원용으로 쓸 계획이다. 수출과 투자유치 애로는 대통령 주재 ‘무역투자진흥대책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해결할 계획이다.외국인 투자는 고용창출과 외화조달 및 선진기술 습득에 꼭 필요하다.그러나 국내 외국인 투자는 96년 말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2.3%에 불과하다.미국(7.7%),영국(28.5%),말레이시아(52.1%),중국(18.2%)등 경쟁국보다 훨씬 낮다.각종 행정규제와 높은 공장용지가격,미흡한투자유인제도,외국기업에 대한 배타적 인식 탓이다.외국 전문기관이나 언론이 평가하는 우리나라의 투자환경은 미얀마나 캄보디아 수준이다. ○중기에 5년간 10조원 지원 정부는 올해 안에 상담에서 공장설립까지 인·허가를 일괄처리하는 ‘원스톱서비스체제’를 도입하고 외국인 투자자유지역을 설치하는 등 각종 유인책을 마련하겠다고 이미 밝혔고 현재 후속대책을 마련중이다.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의 육성책도 마련중이다.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표시 대출금 5억3천만달러의 상환기간을 1년간 연장했다.향후 5년간 2만5천개 기업에 10조원을 지원키로 했다.구조개선을 촉진,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특히 올해에는 구조개선자금의 용도를 중소기업 인수·합병,유휴설비 처분 등으로 확대했다. 현재 2천여개에 불과한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벤처기업을 2만개로 육성한다.올해 9천억원을 투입,3천개의 벤처기업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앞으로 5년간 각종 연·기금에서 해마다 1백50억원씩 출연,1천억원 규모의 공공벤처펀드를 조성해 벤처기업의 초기 창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기업 5대과제 이행해야 정부는 지난 2월 17개 관련 법률을 제·개정해 구조조정을 위한 제도적 정비를 대부분 마쳤다.그러나 인수·합병시장이 취약한 게 구조조정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본다.때문에 부실기업의 인수 및 정상화 등을 전담하는 구조조정 전문회사를 민간이 자유롭게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상반기중 ‘구조정전문회사의 설립에 관한 법률’의 제정할 계획이다. 신정부의 산업정책은 기본적으로 대기업에는 자유를 주고,중소기업은 건실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대기업은 5대 개혁과제를 철저히 이행,구조개혁을 앞당기고 대외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종래와 같이 일방적인 보호정책보다는 중소기업간의 공정한 경쟁을 통한 자생적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다.
  • 내년부터 ‘원스톱 민원서비스’

    ◎자동차·토지·여권 등 증명서류 한곳서 처리 빠르면 내년부터 그동안 여러 행정기관을 거쳐 서류를 발급받아야만 가능했던 민원업무가 한 곳에서 일괄처리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8일 행정기관별로 보유 관리하는 행정정보를 각 기관이 공동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관한 규정’을 공포,전산망과 기관별 정보안내체계가 구축되는 10월부터 시범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자동차 토지 병역 여권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행정기관이 공동이용할 수 있게 돼 민원을 신청할 때 각 기관별로 첨부되던 각종 증명서류를 한 곳에서 확인.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민원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제공된다.공동이용이 가능한 행정정보는 2백30여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 무역금융 한도 폐지… 수출 中企 지원/무역투자 진흥회의 보고내용

    ◎자급불능 원자재 연말까지 할당관세 적용/외국인투자 공장 설립까지 원스톱서비스/해외바이어 20만명 유치·외환수수료 인하 산업자원부와 무역협회,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27일 무역투자진흥 대책회의에서 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용을 요약한다. ▷무역분야◁ 무역금융 융자한도를 폐지,수출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우량기업을 지원한다.한은의 총액대출한도를 증액,무역금융용으로 별도책정한다.IBRD자금 등 가용외화자금을 활용,D/A(인수도조건) 등 외상수출환어음 매입용도로 지원한다.수출입은행의 제작금융 및 연불수출금융용으로 IBRD 등의 자금을 긴급지원한다.신용보증기금 및 수출보험지원을 대폭 확대한다.IBRD자금등을 활용,원자재 수입결제자금 30억달러를 지원한다.미 농산물 수출지원자금(GSM) 추가확보 등 해외 수출신용자금을 확보한다. 알루미늄 등 국내공급이 어려운 원자재는 12월까지 한시적으로 할당관세를 적용한다.수출입은행의 수입자금 2천억원을 특별신용보증대상에 포함시킨다.수출입관련 금융기관의 취급수수료를 적정수준으로인하한다.무역자동화 수수료 50% 할인요율 적용기간을 9월말까지 연장한다.관세사 수수료를 외환위기 이전 환율수준으로 환원,적용한다.물류업의 진입규제를 완화하고 수출입절차를 간소화한다.관세법상의 54개 수입절차를 전면 재검토해 올해안에 개정을 마친다. ▷투자분야◁ 올해안에 투자상담에서 공장설립까지 인허가를 일괄처리하는 ‘일관지원체제’도입을 추진한다.산업자원부에 ‘투자유치국’설치 방안을검토한다.무역투자진흥공사의 미·일·EU 등의 주요 무역관에 투자유치 전담팀을 운영한다.상반기중 입법추진해 각종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허가 절차를 없애준다.법인세 감면과 관련,고도기술을 가진 외국인 투자에 대해 ‘5년간 전액 면제,이후 3년간 50% 감면’에서 ‘7년간 전액면제,이후 3년간 50% 감면’으로 폭을 확대한다. 투자범위도 7개분야 261개 업종에서 첨단산업지원 서비스업을 포함토록 한다.외국인 투자기업의 임대료 감면 기준을 고도기술투자는 2천만달러에서 1백만달러 이상으로,일반제조업은 1억달러 이상에서 1천만달러 이상으로 완화한다.무공 신사옥에 외국인 투자용 ‘창업 인큐베이터’를 설치한다.외국인투자지원 기금 5천억원의 조성한다. 6월중 미국 뉴욕과 로스엔젤레스에서 대미 벤처투자포럼을 개최한다. ▷무역투자진흥공사◁ 1만명 이상의 바이어를 유치한다.수출구매상담회를 7회로 늘린다.무역역조가 심하고 대규모 거래 가능성이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전시회에 총 70회 참가한다.무역관의 중소기업지사화를 강화한다.바이어 인콰이어리 정보제공을 대폭 확대 제공한다. ▷한국무역협회◁ 국내외 자금조달이 어운 종합상사의 본지사간 D/A거래에 대한 은행의 환어음 매입을 재개하고 수출환어음 담보대출의 경우 대기업 대출한도를 제외해야 한다.자금력이 취약한 종합상사 등 수출전문기업체는 부채비율,개선목표,달성시한 등 구조조정 요건에서 별도 배려해야 한다.각종 외환수수료를 인하해야 하고 외환수수료 결정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운영해야 한다.해외바이어 20만명 유치와 수출입거래알선 15만건 등 ‘수출더하기 액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 노동·산자부 업무보고­주요내용

    ◎M&A 거래소 새달 개설·구조조정 지원/노동부­내년부터 건설 일용근로자도 퇴직금/산자부­올 9천억 지원 벤처기업 3천개 창업 이기호 노동부 장관은 19일 김대중 대통령에게 “여성근로자의 부당해고 방지를 위해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박태영 산업자원부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177개의 세계적인 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보고내용을 간추린다. ○도산방지 산보기금 활용 ▷노동부◁ □실업대책=경쟁력있는 기업의 도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을 적극 활용한다.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기업의 공공투자사업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고용보험에서 제외된 실직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노사정 협력체제 강화=노사정위원회를 대통령소속 상설 자문기구로 확대·개편하되 노·사·정 각 2인 등 15명 이내로 구성한다.노동부장관이 주관하는 ‘중앙노사정위원회’를 설치하여 노사정위원회의 정책기능을 뒷받침한다.부당해고 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노사 신뢰회복에 역점을 둔다. □산업안전 및 근로자복지사업 확충=발암성·유해물질 관리 등 신종 직업병 예방지도를 강화한다.내년 7월 1일부터 임금채권보장제도를 시행하고 99년 1월부터 근로기준법을 확대 시행하는 등 영세사업장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재해보상 등을 보장한다.내년 1월부터 건설 일용근로자에게도 퇴직금을 지급하는 퇴직공제금제도를 시행한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여성근로자 부당해고 방지를 위해 지도·감독을 강화한다.내년중 직장보육시설 30곳을 증설하고 인력은행에 파트타임 근로자 취업알선창구 27곳을 개설한다. □인적자원 개발=훈련기관과 대학의 학점인정제도를 활성화한다.현장·응용과학 중심의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대학 및 대학원에 설치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해 추진한다.노동부에 직원협의회를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한다. ▷산업자원부◁ □무역수지 흑자기반의 구축=무역흑자를 2백50억달러 이상 달성한다.세계은행(IBRD) 자금 30억달러를 수출용 원자재 수입에 지원한다.수출보험 인수를 15조원에서 20조원 이상으로 늘린다.대통령 주재의 무역·투자진흥대책회를 열어 수출 및 투자유치 애로를 타개한다. ○177개 세계기업 유치 추진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상담에서 공장설립까지 인허가를 일괄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올해 중 도입한다.외국인투자자유지역을 설치하고 KOTRA를 외국인 투자유치 서비스 전담기구로 개편한다.177개 세계적 대기업을 집중 유치한다.투자희망기업에 대해서는 전담관제를 시행한다.고도기술 수반 외국인투자기업은 세금전액감면 기간을 당초 5년간에서 7년간으로 확대한다. ○중기구조개선 2조 투입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벤처기업의 육성=5천개 중소기업의 구조개선에 2조원을 투입한다.2002년까지 2만개의 벤처기업 창업을 유도하며 올해 9천억원을 지원,벤처기업 3천개의 창업을 지원한다. □산업경쟁력 강화=M&A 거래소를 다음 달 개설하고 민간의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 설립을 지원한다.중소기업의 비중이 큰 섬유 등 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며 특히 대구를 ‘아시아의 밀라노’로 육성한다.기술보호를 위한 영업비밀보호법을 제정하고 기업규제도 대폭완화,공장설립의 경우 전북익산시가 시행하는 ‘선승인 후협의’ 제도를 도입한다. □에너지 수급 및 절약대책=에너지 수급안정을 위해 석유·가스·전기요금을 적기에 조정하고 10개 발전소(4백20만㎾)를 준공하며 에너지 절약대책을 강력히 추진,올해 에너지수입액을 지난해보다 41억달러 감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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