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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부터 서울 공공장소 어디서나 무료 WiFi

    성장동력을 읽은 서울을 깨울 전략으로 ‘디지노믹스(Diginomics)’가 채택됐다.  시민 생활을 기술로 편리하게 하면서 일자리도 창출하고 신성장동력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디지노믹스는 디지털(Digital)과 이코노믹스(Economics,경제학)를 합친 신조어로, 디지털산업 기반의 경제 활성화를 뜻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서울 디지털기본계획 2020’을 발표하며 앞으로 5년간 총 4천605억원을 관련 정책·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5월 출범할 서울디지털재단이 서울 디지털정책 싱크탱크이자 디지노믹스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핀테크(정보기술과 금융의 융합)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2020년까지 30개 기업을 육성한다.  9월 개관할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선 사물인터넷 중심 디지털 융복합 산업 인력을 33만명 양성한다.  G밸리도 사물인터넷 전문 아카데미와 콘퍼런스를 열어 전문인력 1천240명을 키워내고,243개 유망 기술도 발굴한다.  시민이 빨리 체감할 사업으로는 서울 모든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사물인터넷 실증지역 확대,통합주차정보시스템,통합생활복지정보시스템 등이 있다.  2017년부터는 달리는 지하철과 버스를 비롯해 서울 모든 공공장소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 이 사업은 시 예산과 민자 유치를 함께 활용한다.보안 등 문제는 중앙정부와 해결책을 모색한다.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시범사업은 북촌에서 진행 중이며 2020년까지 주거·문화관광·안전·교통을 주제로 100곳에 확대 조성해 서울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리빙랩(Living Lab)으로 만든다.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은 스마트폰에서 주차장 위치와 실시간 주차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시는 2020년까지 550개 공공·민간주차장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합생활복지정보시스템은 현재 서울시,보건복지부,민간시설에서 제각각 관리되는 복지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내용이다. 시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개편이 끝나는 2018년부터 424개 모든 주민센터에서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모든 공공장소서 무료 와이파이…‘디지털 기본계획 2020’ 발표

    내년부터 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서울의 모든 공공장소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 느린 속도나 끊김 현상도 개선해 어디서나 편리한 정보 검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울 디지털 기본계획 2020’을 발표했다. 향후 5년간 시 예산과 민자 유치를 활용해 4605억원을 투입한다. 시민들이 빨리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중에는 ‘통합생활 복지 정보시스템’도 눈에 띈다. 시와 보건복지부, 민간시설 등에서 각각 관리하는 복지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내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18년부터 424개 모든 동주민센터에서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도심 곳곳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2020년까지 ‘통합 주차정보 시스템’도 구축한다. 공영·민영 주차장의 위치와 실시간 주차정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종로구 북촌에서 시범사업 중인 ‘사물 인터넷’은 2020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한다. 생활 속 사물들이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돼 스스로 정보를 공유하는 개념으로, 북촌에선 건물에 부착한 센서가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119에 긴급문자를 보낸다. 오는 9월 문을 여는 개포 디지털 혁신파크에선 사물 인터넷 중심의 디지털 산업 인력 33만명을 육성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의 귀결점은 서울의 신성장 동력 발굴이다. 그 중심에는 ‘디지노믹스’(Diginomics)가 있다. 디지털(Digital)과 이코노믹스(Economics, 경제학)를 합친 말로, 디지털산업 기반의 경제 활성화를 뜻한다. 이를 위한 싱크탱크로서 오는 5월 ‘서울디지털재단’이 출범한다. 시 행정1부시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정보화전략위원회’는 시장 직속 기구로 격상해 실질적 수행을 돕는다. 시는 최근 급부상 중인 핀테크(정보기술과 금융 융합)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 2020년까지 30개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경제를 키우고 시민의 삶을 바꾸고, 나아가 세계적 디지털 수도로서 서울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One Day in LAS VEGAS 라스베이거스에서 카지노 없이 놀기

    One Day in LAS VEGAS 라스베이거스에서 카지노 없이 놀기

    라스베이거스에 놀러 갔다. 카지노는 하지 않았다. 하루가 짧게만 느껴졌다. ●AM 10:00꺄아아아악! 놀이기구 위에서 잠 깨기 스트라토스피어 타워 & 슬롯질라 짚라인 어젯밤 늦게까지 클럽에서 놀았더니 아침 해가 떠도 정신이 비몽사몽이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스트라토스피어 타워Stratosphere Tower. ‘세계에서 제일 무섭다’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아찔한 놀이기구들이 있는 곳이다. 270m 높이의 타워 바깥으로 20m 가량 삐죽 튀어나가 대롱대롱 매달려 돌아가는 ‘인새니티Insanity’와 300m 높이에서 위아래로 올라갔다가 내려 왔다를 반복하는 ‘빅샷Big Shot’을 한 번씩 타고 나니 정신이 번쩍 뜨인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고 높이 번지점프라는 ‘스카이점프Sky Jump’는 보기만 해도 다리가 후들후들. 무려 270m에서 훌쩍 뛰어내리는 사람들의 담대함에 입이 떡 벌어진다. 그 다음은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명물인 슬롯질라Slotzilla 짚라인을 체험하러 갔다. 2014년 5월에 생긴 도심 속 짚라인으로 라스베이거스 메인스트립에서 15분 떨어진 ‘다운타운 라스베이거스’에 자리해 있다. 12층 건물 높이의 줄에 매달려 시속 56km로 259m를 질주하는데, 발아래 행인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이 꽤 즐겁다. 너무 빨리 끝나 아쉽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스트라토스피어 타워 2000 Las Vegas Blvd. S, Las Vegas 일요일~목요일 10:00~01:00, 금요일·토요일 10:00~02:00 입장료 포함 올데이패스 USD36, 스카이점프 USD120 www.stratospherehotel.com/Activities 슬롯질라 짚라인 425 Fremont St #160, Las Vegas 13:00~1:00 USD20부터 vegasexperience.com/slotzilla-zip-line ●PM 2:00협곡에서 원 없이 즐기는 짚라인 플라잇라인즈 짧았던 짚라인 체험에 자꾸만 아쉬움이 남는다. 수소문을 하니 라스베이거스 메인스트립에서 차로 30분만 가면 협곡 속에서 원 없이 짚라인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단다. 산악자전거 코스로 유명한 ‘부틀렉캐니언Bootleg Canyon’에 있는 플라잇라인즈Flioghtlinez를 찾아갔다. 유머러스하고 힘이 센 스태프 4명, 세계 각국에서 짚라인을 체험하러 온 사람들 10여 명과 함께 투박한 차에 몸을 싣고 협곡으로 갔다. 붉은색 협곡 꼭대기에 오르니 저 멀리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이 내려다보인다. 화려한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났는데도 이렇게 한적한 자연이 있다는 게 새삼 신기하다. 바람이 쌩쌩 불어 추웠지만 반팔 티셔츠 하나만 입고도 에너지가 철철 넘치는 스태프들을 보니 견딜 만하다. 안전교육에서 배운 대로 엉덩이를 쑥 밀어 넣고 앉아 줄을 붙잡았다. 그리고 출발. 사람이 개미처럼 보일 만큼 멀리 떨어진 도착지점까지 짚라인을 타고 빠르게 질주했다. 가장 짧은 코스가 350m, 가장 긴 코스가 776m인 4개 코스를 완주하고 나니 ‘정말 원 없이 즐겼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플라잇라인즈 1644 Nevada Higway, Boulder City 매일 08:00~17:00 USD159부터 flightlinezbootleg.com ●PM 4:00최대 65% 할인 “득템하러 갈 시간”노스 프리미엄아웃렛 & 패션쇼몰 라스베이거스 여행에서 쇼핑을 뺄 수 없다. 라스베이거스는 아웃렛부터 럭셔리쇼핑몰까지, 모든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쇼핑천국’이기도 하니까.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쇼핑몰은 ‘라스베이거스 노스 프리미엄아웃렛Las Vegas North Premium Outlet’다. 캐주얼 의류부터 명품까지 17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25~6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2015년 여름 새롭게 확장 오픈하면서 입점 브랜드가 더 다양해졌다. 라스베이거스 메인스트립에 위치한 ‘패션쇼몰Fashion Show Mall’은 미국 5대 럭셔리 쇼핑몰 중 하나다. 이름처럼 실제 패션쇼가 열리는 것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3층짜리 빌딩에 250여 개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고 니먼 마커스Neiman Marcus, 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 블루밍데일스Bloomingdale’s, 메이시스Macy’s 등 미국 대표 백화점들도 포함되어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프리미엄아웃렛 노스 875 S Grand Central Pkwy, Las Vegas 월요일~토요일 09:00~21:00 일요일 09:00~20:00 www.premiumoutlets.com/outlet/las-vegas-north 패션쇼몰 3200 S Las Vegas Blvd, Las Vegas 월요일~토요일 10:00~21:00 일요일 11:00~19:00 www.thefashionshow.com ●PM 6:00야경은 높은 곳에서 봐야 제맛 하이롤러 & 매브릭 헬리콥터 투어 뉘엿뉘엿 해가 지기 시작하면 서둘러 대관람차 ‘하이롤러The High Roller’에 탑승해야 한다. 라스베이거스가 낮에서 밤으로 화려하게 변신하는 모습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2015년 3월에 개장한 하이롤러는 55층 건물에 해당하는 170m 높이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대관람차다. 하이롤러가 천천히 한 바퀴를 도는 30분 동안 라스베이거스의 전경을 실컷 눈에 담을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쉬지 않고 돌아가는 하이롤러가 유일하게 멈춰 서는 때는 장애인이 탑승하거나 내리는 경우라고. 라스베이거스의 야경을 제대로 감상하는 또 다른 방법은 헬리콥터 투어다. 매브릭Maverick 헬리콥터 투어를 이용하면 화려한 조명을 뽐내는 초대형 호텔을 아슬아슬하게 비켜가며 반짝반짝 빛나는 라스베이거스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15분이라는 투어 시간이 짧게 느껴지긴 하지만 잊지 못할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하이롤러 3545 S Las Vegas Blvd, Las Vegas 주간 USD32 야간 USD45 11:00~01:00 www.caesars.com/linq/high-roller 매브릭 헬리콥터 야경 투어 USD124 +1 888 261 4414 www.maverickhelicopter.com ●PM 7:30 35층에서 본 라스베이거스의 사계 포시즌스호텔 라스베이거스 하루 종일 발에 땀나도록 다녔으니 이젠 호텔로 돌아가 쉬어야겠다. 무려 15만개의 호텔 객실을 보유한 라스베이거스. 수많은 호텔 중 이번 여행에선 ‘포시즌스호텔 라스베이거스Four Seasons Hotel Las Vegas’를 선택했다. 포시즌스호텔 라스베이거스는 만달레이 베이 타워Mandalay Bay Tower의 35층에서 39층까지, 단 4개 층에 은밀히(?) 자리 잡고 있다. 그럼에도 객실 수는 424개에 이른다는 사실이 놀랍지만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작다’는 표현이 가능하다. 체크인을 마쳤다면 바로 식사를 하자. 멀리 갈 필요가 없다. 스타 셰프 찰리 파머의 이름을 걸고 나오는 스테이크의 맛이 궁금하다면 찰리 파머 스테이크Charlie Palmer Steak 하우스로, 독특하게 변주된 이탈리아식 요리들을 맛보고 싶다면 베란다Veranda로, 캐주얼하게 간단한 요리나 칵테일을 즐기고 싶다면 프레스PRESS로 가면 된다. 야경은 호텔에서도 즐길 수 있다. 1999년 3월 오픈했으니 역사가 짧지 않지만 라스베이거스가 추구하는 화려함과 다이내믹함에 휩쓸리지 않고 라스베이거스 스트립Las Vegas Strip과 사막의 풍경을 품위 있게 관조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지 <포스브Forbes>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한 에프에스 라스베이거스 스파FS Las Vegas Spa, 폭포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8개의 럭셔리 카바나Cabanas 수영장, 핫 스톤을 사용한 데저트 오아시스 스톤 마사지Desert Oasis Stone Massage, 유칼립투스 한증탕Eucalyptus Steam Rooms 등 우아한 필살기를 간직한 채 말이다. 하지만 일부러 빼놓은 것도 있다. 공항 짐 찾는 곳에도 슬롯머신이 있는 라스베이거스인데, 포시즌스 라스베이거스에는 카지노가 없다. 대신 빌딩의 저층으로 내려가면 바로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 & 카지노Mandalay Bay Resort & Casino가 있는데 카지노뿐만이 아니다. 포시즌스 라스베이거스의 투숙객들이라면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의 모든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포시즌스호텔 라스베이거스 3960 S Las Vegas Boulevard, Las Vegas +1 702 632 5000 www.fourseasons.com/lasvegas ●PM 09:30불멸의 그와 재회하다 마이클 잭슨 원 8개의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를 만날 수 있는 도시가 라스베이거스다. 방문 때마다 하나씩 관람하는 것이 필수 코스가 되어버렸을 정도. 이번에는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Mandalay Bay Resort and Casino에서 공연 중인 <마이클 잭슨 원Michael Jackson ONE>이다. 그가 살아생전 태양의 서커스 측과 함께 시작한 기획이었지만 그는 실제 공연을 보지 못하고 전설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죽음이란 영영 잊히는 것’이라던 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마이클 잭슨은 아직 죽지 않았다. 그것도 기억 속에서가 아니라 실제 무대 위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발을 잘 쓰는 가수’라는 평을 들었던 바로 그 춤과 노래를 구사하고 있다. 3D 홀로그램으로 되살아나 서커스 연기자들과 호흡까지 맞추는 마이클 잭슨을 보고 있자니 그가 환생한 듯, 울컥해지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다. <마이클 잭슨 원>은 불가능할 것 같은 곡예의 연속이자 시각적인 자극이 가득한 서커스지만 음악의 역할은 보이는 것 이상이다. 최고의 음향 시스템에서 14세의 소년 마이클 잭슨의 청아한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순간 발뒤꿈치부터 소름이 올라왔을 정도. 63명에 이르는 세계 정상급 연기자들의 환상적인 곡예와 연기가 마이클 잭슨 한 사람의 존재감을 넘어서지는 못하는 것이 처음부터 의도한 결과였는지를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이 있었다. 그곳에는 불멸의 마이클 잭슨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마이클 잭슨 원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 & 카지노 19:00, 21:30 좌석과 시즌에 따라 USD89~220 www.cirquedusoleil.com 글 천소현 기자, 고서령 기자 사진 고서령 기자, 라스베이거스관광청 취재협조 라스베이거스관광청 ko.lasvegas.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주형환 “北리스크, 외국인 투자 걸림돌 안 되게 노력”

    주형환 “北리스크, 외국인 투자 걸림돌 안 되게 노력”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북한 관련 리스크가 외국인 투자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외국인 투자 정책의 최우선 목표는 투자를 가로막는 애로를 해소하는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 직접 투자한 규모는 209억 1000만 달러(신고 기준)로 전년(190억 달러)보다 10.0% 증가했다. 역대 최대치다. 주 장관은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과 관련해 “최근의 어려움에도 한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전 세계 시장의 4분의3을 아우르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한국 시장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직접 주재하는 외국인 투자 간담회를 6개월마다 열어 원스톱 애로 해소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원하는 분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외국인 투자 지역제도와 비영리법인 투자 요건 등의 규제를 정비할 것”이라면서 “신산업 분야에서는 임대료 감면과 연구개발(R&D) 등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무역투자진흥회의] 새만금 국내 기업도 100년 장기 임대 허용

    새만금에 투자하는 국내 기업도 외국투자기업과 마찬가지로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 현재 새만금 입주기업 인센티브가 외투기업 위주로 제시돼 국내 기업 유치에 한계가 따른다는 지적 때문이다. 이에 따라 외투기업과 외투기업 협력업체에만 적용되는 국공유지 100년 장기 임대 입주 허용을 국내 기업에도 적용한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우대지역에 새만금 지역을 포함시켜 설비투자보조율 10% 포인트 가산 혜택도 부여한다. 현재 우대지역은 성장촉진지역, 세종시, 제주도, 기업도시, 혁신도시에 한정됐다. 지원대상기업은 수도권 이전기업, 지방 신·증설투자기업, 국내 유턴기업 등이다. 개발사업시행자에게 인센티브도 준다. 대규모 매립이 필요하지만 조성원가 및 투자위험이 커 개발사업자 유치가 어렵고, 이에 따라 국제협력용지 조성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사업자에게는 기업도시 수준으로 법인세·소득세를 최대 5년간(3년간 50%, 2년 25%) 깎아 준다. 민간사업시행자가 공유수면 매립 뒤 국가에 귀속되는 잔여 매립지를 최대 100년간 장기 임대할 수 있게 허용하고, 민간사업자의 우선매수 청구기간도 1년에서 최대 100년으로 연장된다. 매립 이후 장기 임대로 사용하다 100년 뒤 사들여도 된다는 뜻이다. 도시계획 및 건축 규제도 완화된다. 건폐·용적률을 법정한도의 150% 범위까지 완화하고 건축물 높이 제한과 대지 조경 규제 등도 제주국제자유도시 수준으로 완화한다. 인허가 관련 행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행정구역도 조기 확정하기로 했다. 산업단지 입주업종 선정과 투자 유치는 새만금청이 총괄, 투자 유치 관리체계 분산을 막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사망자 재산조회 읍·면·동 어디서나

    앞으로 전국 시·구, 읍·면·동 어디에서나 사망자의 재산 조회를 할 수 있게 됐다. 상속인이 사망자의 재산을 알아보기 위해 사망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행정자치부는 이른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15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망신고 때 사망자의 금융 재산, 토지·자동차 소유 여부, 국민연금 가입 유무, 납부하거나 돌려받을 국세·지방세 등의 조회를 통합 신청해 주는 것으로 지난해 6월 도입됐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토지·자동차·지방세 정보는 7일 이내, 금융·국세·국민연금 정보는 20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금융거래·국민연금 정보는 금융감독원 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국세는 홈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전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청 자격이 있는 상속인이 반드시 사망자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시·구, 읍·면·동을 찾아가 신청해야 했다. 15일부터는 누구나 가까운 시·구, 읍·면·동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자격 범위도 형제자매 등 3순위 상속자까지 확대됐다. 종전에는 1, 2순위 상속자인 부모·자녀(직계존비속), 배우자까지만 가능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안심상속서비스 도입 이래 지난해 12월 말까지 접수된 사망신고 13만 4227건 가운데 3만 6019건(26.8%)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특히 사망 관련 국민연금 유족 수급자 3만 4884명 가운데 9321명(26.7%)이 안심상속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560조 투자일임업’ 영토분쟁… 하영구 ·황영기 충돌

    ‘560조 투자일임업’ 영토분쟁… 하영구 ·황영기 충돌

    은행은 새 수익모델용으로 눈독 증권은 “불완전 판매 우려” 반발 시장 규모 560조원의 투자일임업을 놓고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과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격돌했다. 새달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을 앞두고 금융 당국이 투자일임업의 은행 허용 여부에 대해 이달 중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측의 갈등이 거세지고 있다. 4일 황 회장은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은행에 투자일임업을 허용하는 것은 국내 금융업 체계의 근본을 흔드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하 회장이 은행도 투자일임업에 진출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정면으로 맞선 것이다. 하 회장은 지난달 27일 “은행에 투자일임업이 허용되면 고객에게 각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다“며 ”은행에 투자일임업을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투자일임업은 쉽게 말해 고객의 돈을 받아 금융사가 알아서 굴려 주는 것이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선물회사 등이 이 업무를 할 수 있고, 은행은 투자자문업만 허용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계좌)가 있다. 은행권이 본래 금융투자 업계의 영역인 투자일임업 진출을 목표로 삼는 것은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지금처럼 예대마진만을 주수익원으로 해서는 수익성 악화에서 벗어날 수 없어서다. 반면 금융투자 업계는 투자일임업이 증권사의 핵심 업무인 만큼 업권별 전업주의가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은행에 투자일임업을 허용하는 것은 증권사가 예대업무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토로했다. 이른바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ISA 도입, 계좌이동제 확대,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 등 금융권의 업종별 장벽이 완화되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된 것은 금융권 무한경쟁의 배경이 됐다. 투자일임업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2008년 164조원에서 현재 56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은행권은 시장이 확대된 만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고객의 선택 폭이 넓어지는 동시에 전국적인 은행 지점망을 통해 편의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금융투자 업계는 투자 위험을 경고하며 맞선다. 비교적 안정 선호가 높은 은행 고객들에게 고위험·고수익의 금융투자상품은 적합하지 않다는 논리다. 최근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안정적인 성향의 은행 고객에게 원금 손실 위험이 있는 상품을 불완전판매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우려다. 또 은행이 투자일임업을 하게 되면 자기자본 충당을 늘려야 해 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도 지적된다. 투자일임업의 은행 허용 여부에 따라 다음달 도입되는 ISA의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 은행은 ISA를 신탁형으로만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고객의 지시가 있어야만 계좌 내 상품 구성을 바꿀 수 있다. 반면 증권사는 투자일임형 ISA를 취급할 수 있어 좀 더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은행에 투자일임업이 허용되면 증권사와 같은 상품을 팔면서 보다 넓은 고객과의 접점을 이용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유일호 “바이오헬스 규제 철폐로 7대 강국 진입”

    유일호 “바이오헬스 규제 철폐로 7대 강국 진입”

    창의적 도전 발목 잡는 일 없앨 것 이달 내 투자 활성화 대책 발표 원스톱 해외진출 지원도 적극 추진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바이오헬스 7대 강국에 진입하기 위해 규제프리존을 도입해 융복합 혁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정책 실행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대중국 진출을 위한 원스톱 해외진출 지원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인천 송도에 있는 바이오의약품 제조기업인 셀트리온 공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함께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바이오헬스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 간담회에는 셀트리온, JW중외제약, 아이센스(의료기기), 메디에이지(건강관리서비스) 등 6개 바이오헬스업체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바이오헬스 산업은 특허 등으로 진입 장벽이 높아 시장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면서 “창의적인 시도와 도전이 발목 잡히는 사례가 없도록 시장 관점에서 규제의 틀을 과감히 혁신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월 중 바이오헬스 분야의 규제개선 등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세계시장 점유율 1%에 불과했던 바이오헬스 산업이 보여 준 가능성에 주목한 것이다. 세계 수준의 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융합능력을 보유해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도 외국인환자 28만명 유치, 141개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글로벌 기술수출 9조 3000억원 달성을 감안한 것이다. 유 부총리는 특히 “칸막이식 부처 소관을 따지지 않고 융복합 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의약품 허가심사 기간 단축, 약가 인하제도의 합리적 조정, 바이오벤처의 상장유지조건 완화 등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는 “의약품 개발 초기부터 최종 품목 허가단계까지 국내외 자문을 구하는 데 한 프로젝트당 20~30명씩 붙어 자문해 주는 유럽, 미국과 달리 우리는 식약처에서 3명 정도만 붙고 그마저도 자주 교체된다”면서 자문인력 보완을 건의했다. 이재수 아이센스 사장은 “식약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제품 허가를 거치면 의료기기 출시에만 2년이 걸린다”면서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들과 평가·허가 정보를 공유한다면 해외진출에 걸리는 시간도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제주 부동산 급등에 조상땅 찾기 열풍

    제주 부동산 급등에 조상땅 찾기 바람이 불고 있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3418명이 조상땅 찾기 민원을 신청, 이 가운데 942명에게 3584필지(292만 4631㎡)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2014년에는 978명이 민원을 신청, 450명에게 2203필지(153만 9596㎡), 2013년에는 330명에게 1720필지(135만 2784㎡)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제2공항 건설 예정지 선정, 이주민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신청자가 3.5배나 폭증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를 전국 지적전산망인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찾아주는 행정서비스다. 제주도 디자인건축지적과나 제주·서귀포시 등 행정시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금융감독원과 국토교통부,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자치단체 등은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해 지난해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이다.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사망신고를 할 때 사망자의 재산조회 통합처리 신청서를 함께 적성해 접수하면 7일 이내 조회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다. 온나라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의 ‘내 토지찾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조상땅을 찾을 수 있다. 부준배 제주도 지적새주소담당은 “제주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자 혹시나 하는 생각에서 조상땅을 찾아 보겠다는 민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법원에서 채무자의 개인회생 및 파산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로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자료를 요구하는 것도 조상땅 찾기 민원이 급증한 요인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육아휴직자 업무 동료들이 분담” 46%

    “육아휴직자 업무 동료들이 분담” 46%

    “대체인력 채용” 37% 그쳐 “인력 구하려 해도 못해” 21% 경단녀 취업지원망 등 확대키로 육아휴직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직장 동료가 처리하는 기업이 전체 기업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대체인력을 구하지 못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000개 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실태’를 조사한 결과 46.3%의 기업이 육아휴직자의 업무 공백을 남은 동료가 분담해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이나 계약직, 일용직 등 대체인력을 채용하는 곳은 37.7%에 그쳤다. 육아휴직으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으로는 조사 대상 기업의 40.9%가 ‘인력 부재’를 꼽았다. 심지어 대체인력을 구하고 싶어도 적합한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기업도 21.9%에 달했다. 대체인력 채용 방법은 ‘기업 자체 채용’이 76.9%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정부 취업기관을 이용했다고 밝힌 곳은 10.3%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올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대체인력 서비스 지원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새일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고용부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입주한 새일센터 구직풀을 확충해 알선 서비스를 강화하고 민간 대체인력뱅크를 센터에 입주시켜 원스톱 대체인력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고영선 고용부 차관은 “육아휴직이나 전환형 시간선택제로 일하고 싶어도 동료의 업무 부담이 늘까 봐 선뜻 활용하지 못하고 직장을 그만두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새일센터, 지자체, 대체인력뱅크를 아우르는 전국 단위 대체인력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시 ‘노동국’ 열었다

    서울시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동존중 특별시’로 거듭난다. 시는 시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일자리 노동국’을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노동과 일자리 분야를 별도로 분리해 전담국을 만드는 것은 자치단체 중 처음이다. 4일자로 신설하는 일자리 노동국은 ▲일자리정책과 ▲노동정책과 ▲사회적경제과 ▲창업지원과 4개 과로 구성된다. 일자리·노동 문제에 선제 대응해 현장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눈에 띄는 것은 일자리정책과 내의 ‘청년일자리팀’과 노동정책과 내의 ‘노동보호팀’이다. 청년일자리팀은 사회 문제가 되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 등 적합한 직종을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노동보호팀은 사각지대 근로자 권리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화두가 됐던 감정 노동자와 관련, 실태 조사해 이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발표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와 노동권 보호에 대한 전담팀이 생김에 따라 보다 섬세하고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회적경제과에선 2800여개의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등의 운영을 지원한다. ‘사회적 경제 통합지원센터’는 현재 6곳에서 15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창업지원과에선 우선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서울창업허브’를 내년까지 조성하고 원스톱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유연식 일자리노동국장은 “일자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가장 큰 복지이자 경제”라면서 “일자리의 수를 늘리는 것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연내 부동산 중개·이사·법률 원스톱 해결

    부동산 중개·임대·컨설팅·이사·법률·금융업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부동산종합서비스’ 제도가 연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부동산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부동산서비스산업진흥법(가칭)을 제정하고 ‘부동산 안심거래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3일 밝혔다. 부동산종합서비스 회사는 중개·임대·컨설팅·이사·금융 등 각각의 서비스가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일정한 기준을 만족하는 업체로서 정부 또는 국가가 인정한 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1980년대 말 제도 도입이 시도된 지 30여년 만에 이뤄지는 제도다. 이 제도를 도입한 것은 중개·임대·컨설팅·이사·법률·금융 등의 부동산 서비스가 업역 간 칸막이가 강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해 소비자들이 종합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종합부동산서비스 회사 인증은 각각의 업역 업소에 주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에 준다. 종합부동산 회사 자체에 모든 서비스 업역을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 업역을 유지하며 업역 간 서비스를 연계하는 네트워크 형태로 운영된다. 서비스 하자에 따른 책임은 1차로 종합부동산회사에 있고, 2차로 업역 간 분담을 하게 된다. 국토부는 또 공신력 있는 은행이 낮은 수수료를 받는 에스크로(대금보장)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보증 한도가 낮은 부동산 거래 공제제도도 손을 보아 부동산 거래의 안전성·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주거용임대관리업을 활성화하고 부동산 분야 벤처업종 지정, 부동산 서비스 분야 연구개발 투자도 유도할 방침이다. 리츠 규모를 1조~5조원에 이르는 대형 회사로 키우고, 상업용 부동산의 실거래가 공개·지수 개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영유아 영어 독서교육을… ‘디즈니 북카페’ 앱 출시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영유아 영어 독서교육을… ‘디즈니 북카페’ 앱 출시

    엑세스서울은 지난해 12월 영유아 어린이 영어동화 및 영어교육 애플리케이션 ‘디즈니 북카페’를 개발해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즈니 북카페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eBook 형태로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앱이다. 콘텐츠는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미키마우스클럽하우스, 카, 토이스토리, 디즈니 프린세스를 포함해 겨울왕국, 소피아, 인사이드 아웃, 빅 히어로, 최신작 굿다이노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무엇보다 디즈니 북카페 앱은 오디오 북 기능을 갖추고 있어 매력적이다. 디즈니에서 엄선한 영어 성우들의 정확한 발음이 담긴 오디오 북을 통해 보고 읽는 훈련은 물론, 글을 알지 못하는 영유아들이 오디오 북을 듣고 따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어 듣기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디즈니 북카페 앱은 기존 전집시장에 팽배해 있던 가격 거품을 걷어냈다. DVD 콘텐츠가 포함된 기존 영유아, 어린이 영어교육 교재는 수 십만 원에서 최고 수 백만 원을 넘는 가격으로 부모들에게 부담을 안겨줬다. 뿐만 아니라 세트 형태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의 수준에 맞지 않는 단계까지 구매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디즈니 북카페 앱은 아이의 나이나 영어 수준에 맞게 한 권씩 낱권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5권 묶음세트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디즈니 북카페 앱 관계자는 “디즈니 북카페를 반복해서 보고, 듣는 영어 독서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녀들의 귀와 입이 열리게 될 것”이라며 “디즈니 북카페는 평소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팬들을 포함해 많은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즈니 북카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네이버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전용 앱은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앱을 설치하고 회원을 가입하면 두 권의 eBook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코인을 무료로 충전해 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직제 개편으로 청년·감정노동자 보호한다

    서울시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동존중 특별시’로 거듭난다. 시는 시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일자리 노동국’을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노동과 일자리 분야를 별도로 분리해 전담국을 만드는 것은 자치단체 중 처음이다. 4일자로 신설하는 일자리 노동국은 ?일자리정책과 ?노동정책과 ?사회적경제과 ?창업지원과 4개 과로 구성된다. 일자리·노동 문제에 선제 대응해 현장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눈에 띄는 것은 일자리정책과 내의 ‘청년일자리팀’과 노동정책과 내의 ‘노동보호팀’이다. 청년일자리팀은 사회 문제가 되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 등 적합한 직종을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노동보호팀은 사각지대 근로자 권리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화두가 됐던 감정 노동자와 관련, 실태 조사해 이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발표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와 노동권 보호에 대한 전담팀이 생김에 따라 보다 섬세하고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회적경제과에선 2800여개의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등의 운영을 지원한다. ‘사회적 경제 통합지원센터’는 현재 6곳에서 15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창업지원과에선 우선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서울창업허브’를 내년까지 조성하고 원스톱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유연식 일자리노동국장은 “일자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가장 큰 복지이자 경제”라면서 “일자리의 수를 늘리는 것 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환경 개선에도 힘 쓰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평창이 뛴다, 심장이 뛴다] 선수처럼 스키 타고… 겨울 축제와 썸타고

    [평창이 뛴다, 심장이 뛴다] 선수처럼 스키 타고… 겨울 축제와 썸타고

    평창 대관령 일대 평균 해발 600~1000m에 있는 스키장들은 한겨울 스키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알펜시아, 용평, 보광 휘닉스파크가 그곳이다. 이곳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설상 경기가 펼쳐진다. 동계올림픽의 꽃 중의 꽃은 눈밭 위를 질주하는 설상 경기다. 세계인의 눈과 귀가 집중될 곳이다. 강원 3대 스키장은 완벽한 올림픽을 위해 시설을 정비하고, 각종 문화 행사도 열어 스포츠·문화 복합시설로 도약 중이다. #알펜시아리조트 얼음으로 빚은 ‘빙설대세계’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OK 서울~알펜시아~강릉을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올 11월 개통을 목표로 79%의 공정률을 보이고, 원주~강릉 간 복선철도는 2017년 운행을 위해 6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모두 알펜시아 주변으로 도로와 철길이 놓이며 수도권과 1시간대로 성큼 가까워진다. 알펜시아는 이런 접근성 개선으로 매력적인 사계절 종합리조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올 시즌부터는 숙박시설과 스키장, 워터파크 운영 중심에서 ‘365일 문화가 있는 리조트’로 변화를 시도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미 올겨울 세계 3대 겨울축제 가운데 하나인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를 시작으로 동요콘서트 ‘구름빵’, 록밴드 ‘갈릭스’ 콘서트 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 그랜드 오픈 이후 숙박과 스키, 워터파크 중심에서 6년여 만에 축제와 공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자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는 약 6만 6000㎡ 부지에 하얼빈시가 인증한 중국 아티스트 400여명이 수원화성을 포함해 천안문, 콜로세움 등 세계 유명 건축물 30여개를 눈과 얼음으로 조각해 전시한다. 또 얼음 회전목마, 개썰매 타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겨울왕국의 모습을 선보인다. 가족뮤지컬 예매율 1위인 동요콘서트 ‘구름빵’ 공연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펼쳐진다. 또 통신업체 광고 삽입곡 ‘잘생겼다’의 원곡자로 알려진 록밴드 ‘갈릭스’의 콘서트도 만날 수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 IHG(InterContinental Hotels Group)가 운영하는 5성급 호텔 2개와 콘도 1개, 모두 87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사계절 워터파크, 스키장, 컨벤션센터, 알파인코스터, 동계올림픽 경기장 등 다양한 시설과 식당가 등을 갖춰 리조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의 구조다. 컨벤션센터는 254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8개 국어 동시통역 시스템을 갖춘 대연회장과 극장식 오디토리움 등 14개의 회의실 및 연회장도 있다. 사계절 워터파크인 오션700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총 2500명까지 수용한다. #용평 리조트 스키 마니아 중심, 선수촌으로 NYT가 추천한 명품 리조트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600가구 들어서는 곳이다. 올림픽 때 스키 알파인 종목의 대회전과 회전 종목도 열린다. 경기가 열리는 레인보 코스는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손꼽는 명품 코스다. 국제스키연맹(FIS)에서 경기 코스로 공식인증을 받은 길인 1680m의 레인보 코스는 매년 많은 스키 마니아들이 찾는다. 레인보 코스에서는 1988년부터 4차례 월드컵 스키대회가 열렸다. 해발 1438m의 발왕산 정상에 있는 레인보 코스에서는 맑은 날에는 푸른 동해를 볼 수 있다. 용평리조트 스키장에는 초급자부터 프로급 선수들까지 이용하는 국내 최대인 28개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동계올림픽 개최와 동시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명품 리조트다.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강원도 평창군을 ‘2016년 가봐야 할 52곳’에 선정하며 ‘용평 리조트’를 추천했다. 28개의 스키 슬로프 중 초·중급자를 위한 12개의 코스가 있기 때문에 아마추어들도 자유롭게 이용하기 좋은 곳이라고 평가했다. 용평리조트는 지난해 11월 21일 오스트리아 키츠뷔엘에서 열린 ‘2015 월드스키 어워즈’ 시상식에서 ‘베스트 스키리조트상’을 받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스키장임을 입증했다. 한국의 베스트 스키리조트로 3년 연속 상을 받았다. 지난해 스키장 개장 40주년을 맞은 용평 리조트가 세계적인 리조트로 자리매김한 데는 스키장 안전을 책임지는 패트롤 시스템이 한몫을 했다. 용평 리조트는 1983년 국내 처음으로 패트롤 시스템을 구축해 34년 동안 스키장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패트롤은 스키장 내에서의 모든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요원이다. 패트롤의 주요 업무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과 사고 발생 시 부상자를 응급처치하고 후송하는 일로 나뉜다. 무엇보다도 고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에 봉사하는 마음과 강한 책임감이 중요하다. 현재 용평리조트에는 91명의 패트롤이 근무하고 있다. 또 용평리조트는 고객들이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용평리조트는 고객의 혼잡을 줄이고 안전장치를 확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고객이 슬로프에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슬로프 주변에 설치하는 안전 펜스를 구석구석에 촘촘하게 설치해 꼼꼼한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의무실에는 3명의 간호사와 1명의 의사가 상주한다. #휘닉스파크 새 슬로프 완성·객실 단장 올림픽 코스 미리 맛볼까 휘닉스파크에서는 동계올림픽 모굴, 에어리얼, 크로스 하프파이프 등 9개 종목에 1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스노보드·프리스타일 스키 경기가 펼쳐진다. 이미 휘닉스파크는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대회 기간 방문하게 될 선수단, 취재진, 관람객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3단계에 걸친 낡은 시설 개선을 위한 객실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완벽하고 차질 없는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직원 서비스 교육을 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올림픽 기간에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을 대비하고자 전 직원 응급구조 교육 이수도 계획하고 있다. 휘닉스파크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테스트 이벤트가 열린다. 동계올림픽의 전초전 격으로 펼쳐지는 이번 테스트 이벤트는 종목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스키·스노보드 월드컵 대회다. 이번 테스트 이벤트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슬로프스타일과 크로스 등 두 면의 슬로프를 신규 조성하고 제설 작업을 완료했다. 그 어느 경기장보다 발 빠르게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는 스키·스노보드 크로스코스를 일반인들에게 우선 공개해 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앞장섰다. 일반인들에게 미리 공개된 크로스코스의 경우 2018년 세계인의 겨울 축제가 치러질 기본 코스인 만큼 경사면이 다양하고 굴곡이 심해 올림픽 경기의 긴장감을 직접 만끽할 수 있는 코스라는 평가를 받는 등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평범한 사람도 모굴, 에어리얼, 스키·보드 하프파이프, 스키·보드 크로스, 스키·보드 슬로프스타일 등 2018년 동계올림픽 종목들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클리닉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올림픽 설상 종목들을 대한민국 국가대표들이 훈련하는 슬로프에서 배울 수 있는 특징 때문에 단골이 증가하고 있다. 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The Best 시티] 서울 강서구 ‘미라클-메디 특구’

    [The Best 시티] 서울 강서구 ‘미라클-메디 특구’

    2018년 봄. 30대 부부 예카테리나와 세르게이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2시간 40분을 날아 한국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장에 들어서자마자 유창한 러시아어로 맞이하는 여성을 만났다. 앞으로 2주 동안 예카테리나와 세르게이에게 병원 진료와 지역 여행을 안내할 의료 코디네이터다. 병원에서 제공한 넓고 편안한 차량에 몸을 싣고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호텔로 옮겼다. 2~3주 걸리는 불임 시술을 하러 왔기 때문에 숙박비가 부담됐지만, 넓고 깨끗한 호텔 객실료를 40%나 할인받았다. 다음날 호텔 옆 병원을 찾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불임 시술을 받기 시작했다. 짬짬이 근처 전통시장에 들러 생활상도 구경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쿠폰이 있어 맛있는 먹거리를 20~3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가는 곳마다 러시아어가 적혀 있으니 돌아다니는 데 불편함이 없다. 강서구가 지향하는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 미래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강서로와 공항대로 일대를 대상으로 조성한 미라클-메디 특구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됐다. 2018년까지 척추·관절·여성 병원이 밀집한 이곳 181만여㎡에 국비와 시·구비, 민간자본 등 719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의료관광특구 개발에 나선다. 미라클-메디 특구는 기적을 의미하는 ‘미라클’(Miracle)과 의료를 뜻하는 ‘메디컬’(Medical)을 합친 것이다. 우수한 의료서비스로 걷기 어려운 사람을 걷게 하고 불임 부부에게 아이를 갖게 하는 기적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다. 현 강서구 등촌동에서 출생한 것으로 알려진 구암 허준이 17세기 초 ‘동의보감’을 내놓으면서 조선 의료기술의 신기원을 열었다면, 400년 후 이곳은 의료관광의 혁신을 이루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구가 가진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의료기술을 접목하면 의료관광 산업을 촉발시켜 지역경기 부양의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소개했다. 강서구에는 일본과 동남아로 갈 수 있는 김포공항이 있고, 전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공항은 차로 4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지역 내에 병원과 종합병원 19개 가운데 척추·관절 병원이 10곳, 여성질환 3곳, 재활 2곳 등 특화 전문병원이 많다. 여기에서 착안해 의료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소득 창출과 서울의 대표적인 ‘의료관광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미라클-메디 특구의 시작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노 구청장은 민선 5기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공항 거점 강서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의료관광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다국어홈페이지를 구축하고 통역과 간병이 가능한 건강 코디네이터를 양성해 왔다. 2013년 9월부터는 특구 지정을 위해 공무원과 전문가 50명으로 실무 추진단을 꾸리고, 지역에 있는 이화의료원과 병원협의회, 한국공항공사, SH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의료관광 활성화를 추진해 왔다. 꾸준한 노력에 힘입어 해외환자는 급증했다. 구에 따르면 2009년 207명에 불과하던 외국인 환자는 지난해 2091명으로 10배 넘게 급증했다. 2010년 3억 4000여만원에 불과했던 외국인 환자의 진료비 규모는 지난해 54억원을 넘어섰다. 노 구청장은 “지금까지 다져온 노력에 실질적인 의료중심의 특구 지정이란 상징성이 더해지면 마곡지구와 더불어 침체돼 있는 지역 경제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강서구는 2018년에 신축하는 이화의료원과 김포공항 국제메디컬센터, 증축을 계획하고 있는 미즈메디·웰튼병원 등을 연계해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외국인 환자가 머무를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이화의료원은 지하 5층과 지상 10층, 1036병상 규모로 지어 의료기반 마련에 힘을 보탠다. 특구 지정과 함께 건폐율은 50%에서 75%로, 용적률은 250%에서 375%로 크게 상승하는 혜택을 얻게 됐다. 이에 따라 여성과 관절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의 시설 증축이 가능해져 의료 인프라도 확대할 수 있다. 해외 환자들의 의료관광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강서관광종합 안내센터, 의료관광 부스를 설치하는 등 원스톱 체계를 갖춘다. 병원과 다양한 관광지 위치, 교통, 상세정보 등을 확인 가능한 의료관광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의료 시스템도 마련한다. 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허준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허준테마여행과 지역문화 특화사업을 만들면서 치유와 여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개발할 예정이다. 한의학과 밀접한 지역적 특색을 십분 활용, 한·양방이 조화롭게 융합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외국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 간판에 외국어도 표기하도록 하고, 척추·관절 환자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무장애 거리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각종 지원서비스를 추가하고, 해외환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더 높이면 의료관광 특화도시라는 브랜드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숙박업체, 유통업체 등 지역 경제 주체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숙박업체는 의료관광객들을 위한 객실료 할인 혜택을 고려하고 있고, 전통시장 상인회는 이들에게 할인쿠폰과 구매 가이드북 등을 제공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강서구의 연구용역 결과 적극적인 의료관광 활성화 정책을 펼치면 지난해 현재 2091명인 외국인 환자 수는 2018년이면 1만 82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관광 수입 효과는 2018년이면 979억원을 달성하고, 지난해 619명인 의료 관련 업계 종사자는 3년 후 3427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생산유발 효과가 2077억원, 소득유발 효과는 507억원으로 전망된다. 노 구청장은 “의료와 관광, 쇼핑, 식음료, 숙박 등 지역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쳐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되므로 의료 산업 자체의 부가가치뿐만 아니라 취업과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잇따른 개발호재에 용인 ‘흥덕지구’ 투자가치 상승

    잇따른 개발호재에 용인 ‘흥덕지구’ 투자가치 상승

    51만7398가구. 지난해 전국적으로 신규 공급됐던 아파트 물량이다. 2014년 33만854가구와 비교해서는 56.4%(18만6544가구) 늘었다. 이는 연도별 물량으로 견주었을 때 15년 만에 최대 치 규모다. 공급과잉 논란과 입주대란 후폭풍 우려로 아파트시장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지난해 저금리 기조, 정부의 부양책 등 좋아진 사업환경을 타고 민간 건설사들이 50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시장에 내놓았고, 건설업계의 밀어내기식 분양에 따른 공급과잉 논란이 불거졌다.결국 지난달12월 분양한 아파트 단지 중 7900여 가구가 미분양인 것으로 나타나 공급과잉에 따른 부작용이 현실로 다가왔다. 12월 전체 공급가구는 4만1392가구로 청약미달은 7956가구에 달했다.이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해 공급물량이 과도하게 많은 상황이라며 입주 시기가 다가오는 2017~2018년에는 주택시장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집값하락 압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돌이켜보면 아파트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의 집값은 여러가지 경제지표나 외부의 영향에 따라 변동의 폭이 너무 컸기에 작은 위기에도 불안감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시장이 불안할 때 장기적으로 경기에 덜 민감한 ‘땅’을 유심히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1997년 IMF국제금융 때나2008년 미국 리먼브라더스 파산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아무리 불황이라도 수요는 줄지 않았다는 이유다. 올해 토지시장은 지역별로 호재 요인들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어, 호재가 많은 지역이 지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경기에서는 인덕원~수원 간 지하철의 경유 및 태광그룹의 1조원 투자,삼성전자 본사 기능의 수원 이전으로 경기도의 유입인구는 더 늘어날 전망이며, 개발 붐을 타고 토지시장을 활성화시키는데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기도 용인 흥덕지구에서 ‘트리플힐스’가 주목받고 있다. 흥덕지구에 들어서는 트리플힐스는 토지시장에 단비 같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도심의 이점인 교통, 생활, 교육, 자연 프리미엄 등의 이점은 고스란히 살리면서 대어급 호재가 많아 향후 가치가 더욱 빛날 것이기 때문이다. 먼저, 주변에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용인시 호재에 가장 혜택은 지난해 9월 태광그룹이 수원신갈IC와 흥덕지구 인근의 기흥구 신갈동 일원 약 100만㎡의 부지에 직접투자 1조원을 투입하는 기업 유치 논의를 하며 투자 계획이 확정시 됐다. 이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일명 태광 콤플렉스 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흥지역 랜드마크 창출과 함께 큰 경제효과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주요 지원 기능이 수원으로 옮겨가며 용인시 부동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초사옥에 있는 본사 기능을 주소상의 본사인 수원 영통구로 이전시키면서 대다수의 인력이 수원본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에 다수의 고소득층의 이동이 계획되면서 주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2016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을 비롯해 인덕원~수원 간 지하철의 용인 흥덕역(가칭) 경유가 확정되면서, 주변 부동산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이들 교육의 최적화, 교통 여건이 우수해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아초, 중, 고가 모두 위치한 일체형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 단지와 인접하여 석현초, 흥덕중, 흥덕고가 있고, 시립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보육시설까지 조성되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교통 여건도 훌륭하다는 평이다. 강남까지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및 타 지역과 높은 접근성을 갖췄다. 지하철은 분당선 청명역, 신갈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신분당선 신설역(2016년)이 개통예정으로 강남역까지 환승없이 이용가능하다. ▲세계적인 건축전문가가 설계.. 완벽한 조화는 물론 대한민국 단독주택의 한계 넘어서트리플힐스 4단지 나오이 ZONE은 단독주택을 단지화한 만큼 건축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향후 입주민의 자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뉴얼에 따라 찍어내는 기존 단독주택과 무명의 설계가가 만든 집에 비해 나오이 ZONE은 주거 트렌드와 타깃 수요층이 원하는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고 디자이너의 노하우가 담긴 설계이기 때문에 미래가치에 대한 프리미엄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공간활용이 우수한 지하 주차 시공으로 프리미엄극대화(일부필지 제외)-단지내 지형차이를 이용한 지형순응형설계로 주차장을 지하화한 특화가능트리플힐스 5단지 자유건축ZONE은 다양한 크기의 대지로마운틴 존(Mountain zone), 글로벌존(Global zone), 센트럴존(Central zone)으로 나뉘며 용지 매입 후 개인 취향에 맞게 설계 및 시공할 수 있다. 특히 트리플힐스 5단지는 단지고저차를 이용해 주차장을 지하화함으로서 실내면적 또는 외부 정원과 마당의 활용면적을 극대화 시킬 수 있고, 또한 차량 동선과 보행 동선을 완전 분리함으로써 입주자들의 안전을 고려함은 물론, 차량은 외부정원 및 마당을 거치지 않고 별도로 설치된 지하주차장 입구를 통해 입출입을 할 수 있는 설계가 가능해 단지내 쾌적성을 높일 수 있는 단독주택 최고의 입지이기에 향후 프리미엄을 더욱 기대할 수 있다.참고로, 판교의 경우 평균 일반필지가 3.3㎡당 1,500만원 이상이지만, 지하주차장이 가능한 필지의 경우 평균 3.3㎡당 2,000만원 이상으로 지하주차장이 가능한 필지의 선호도가 높아 투자가치도 좋은 편이다. 또한, 트리플힐스4단지는 건축의 경험과 전문지식이 부족한 소비자들에게 설계에서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 나오이와 오랜 시간 협업하고 있는 홈포인트코리아가 시공을 통해 불필요한 반복 작업과 오류를 줄이고 가격 경제성과 품질 향상이라는 윈-윈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 시공하는 경우보다 평균 10%안팎의 시공비 절감 효과가 있다. 시공사인 홈포인트코리아가 주택이 준공된 뒤에도 단지 관리서비스로 하자보수 및 사후관리(AS)등 부가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트리플힐스는 약62,989㎡ 대규모의 부지 위에 조성 중인 5개 단지 총 203필지 대규모 고급단독주택단지로 지난 1,2,3차분양에서 ‘완판’과 함께 합리적인 분양가로 상당한 명성을 이어왔다. 현재 마지막 물량인 ‘트리플힐스 4단지 나오이 ZONE’ 32필지와 ‘5단지 자유건축 ZONE’43필지를 현재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트리플힐스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120-1번지 NIS빌딩 4층에 마련됐다. 문의번호 : 031-211-825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뻔한 아파트가 싫다면?… 개성살린 ‘단독주택 특화단지’ 어때요

    뻔한 아파트가 싫다면?… 개성살린 ‘단독주택 특화단지’ 어때요

    ◆ 교육·교통·생활인프라 누리는 입지여건 ‘눈길’2015년, 아파트가 부동산시장의 중심 역할을 해왔지만 그 해 트리플힐스를 비롯 마당 있는 집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6년에도 인기를 이어갈 전망인 가운데 탄탄한 지역 발전전망을 앞세워 내집마련 적지(適地)로 꼽히는 ‘트리플힐스’가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5개 단지 203세대의 용인 흥덕 트리플힐스는 평생 한 번 지어보는 꿈의 집부터 세계적인 건축전문가가 설계하는 집까지 주거 트렌드의 선두주자가 되고 있으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앞서 2015년 트리플힐스는 적지 않은 단지들을 잇달아 분양사업에 성공시키며 막바지 물량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용인 흥덕지구의 가장 큰 잠재력은 뭐니뭐니해도 10년후가 기대되는 미래가치다. 교통, 교육, 편의성 면에서 한걸음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가지고 있지만, 삼성전자 본사 기능의 수원 이전, 인덕원선의 흥덕 경유 확정, 태광그룹의 1조원 투자 연이은 호재 등 미래 가치가 충분히 반영돼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트리플힐스는 초, 중, 고가 모두 위치한 일체형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 단지와 인접하여 석현초, 흥덕중, 흥덕고가 있고, 시립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보육시설까지 조성되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교통 여건도 훌륭하다는 평이다. 강남까지 경부고속도로 수원IC가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및 타 지역과 높은 접근성을 갖췄다. 지하철은 분당선 청명역, 신갈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신분당선 신설역(2016년)이 개통예정으로 강남역까지 환승없이 이용가능하다. 트리플힐스가 단순한 단독주택의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원스톱솔루션’다. 설계에서 시공 자재까지 전문가들의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및 사후관리(AS)도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못지 않은 특화된 주거 설계가 장점이다. 트리플힐스는 단지화를 통해 관리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아파트단지 못지않은 보안문제 강화 및 커뮤니티를 갖추면서 주거 안정성도 확보했다. 현재 마지막 물량인 ‘트리플힐스 4단지 나오이 ZONE’ 32필지와 ‘5단지 자유건축 ZONE’43필지를 현재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트리플힐스 4단지 나오이 ZONE은 단독주택을 단지화한 만큼 건축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향후 입주민의 자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뉴얼에 따라 찍어내는 기존 단독주택과 무명의 설계가가 만든 집에 비해 나오이 ZONE은 주거 트렌드와 타깃 수요층이 원하는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고 디자이너의 노하우가 담긴 설계이기 때문에 미래가치에 대한 프리미엄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리플힐스 5단지 자유건축ZONE은 다양한 크기의 대지로마운틴 존(Mountain zone), 글로벌존(Global zone), 센트럴존(Central zone)으로 나뉘며 용지 매입 후 개인 취향에 맞게 설계 및 시공할 수 있다. 특히 트리플힐스 5단지는 단지고저차를 이용해 주차장을 지하화함으로서 실내면적 또는 외부 정원과 마당의 활용면적을 극대화 시킬 수 있고, 또한 차량 동선과 보행 동선을 완전 분리함으로써 입주자들의 안전을 고려함은 물론, 차량은 외부정원 및 마당을 거치지 않고 별도로 설치된 지하주차장 입구를 통해 입출입을 할 수 있는 설계가 가능해 단지내 쾌적성을 높일 수 있는 단독주택 최고의 입지이기에 향후 프리미엄을 더욱 기대할 수 있다. 판교의 경우 평균 일반필지가 3.3㎡당 1,500만원 이상이지만, 지하주차장이 가능한 필지의 경우 평균 3.3㎡당 2,000만원 이상으로 지하주차장이 가능한 필지의 선호도가 높아 투자가치도 좋은 편이다. 한편, 트리플힐스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120-1번지 NIS빌딩 4층에 마련됐다. (문의번호 : 031-211-825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개발 때 쇼핑몰·호텔 허용 … 결함 신차 교환·환불 법제화

    재개발 때 쇼핑몰·호텔 허용 … 결함 신차 교환·환불 법제화

    앞으로 재개발지구에 있는 상업·준주거지역에는 대형 쇼핑몰과 호텔 등을 지을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돼 사업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말까지 자동차 신차 교환·환불제도가 법제화된다. 하이패스카드로 주차요금·주유소 요금을 낼 수 있고 인천공항 개장 시간은 오전 6시로 30분이 앞당겨진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27일 발표했다. 뉴스테이 공급 확대와 함께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잔존 규제가 확 풀린다. 재개발사업 지구에 있는 상업·준주거지역에는 주택뿐만 아니라 상가나 공장 건축도 허용된다. 이렇게 되면 전국 218개에 이르는 재개발사업이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재정 주택정책관은 “정비구역의 용도지역에 맞춰 쇼핑몰·아파트형공장·컨벤션센터 건립을 허용,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라면서 “준주거지역이 46%인 서울의 한남뉴타운, 24%인 흑석뉴타운 등 뉴타운이 주로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올해 교통정책은 대도시권 출퇴근 시간 단축에 집중하기로 했다. 6월부터 수원·김포에 2층버스를 투입하고, 주요 도시에 광역버스(M버스)를 늘리기로 했다. 11월부터는 인천공항 출국장 개장 시간을 오전 6시 30분에서 오전 6시로 앞당긴다. 보안검색대를 지나 면세구역에서 구입한 음료는 6월부터 기내 반입이 허용된다. 자가용 비행기 이착륙을 유치하기 위해 김포공항에 신속 출입국 및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항공센터’도 상반기 중 문을 연다. 4월까지 저비용항공사 안전운항 방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해수담수화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 160억원, 2020년까지 300억원 규모로 늘려 해당 기술을 5년 안에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제2의 중동붐 꿈꾸는 中企들의 사랑방

    “모든 게 불확실해서 불안했는데, 이제 길이 보이네요.” 시추선 부속품을 만드는 중소기업 명원물산의 대표 권문용(32)씨는 이란 제재가 풀리자마자 제품을 이란에 수출할 방법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이란 수출 파트너를 연결해 줄 만한 기관이 있는지, 이란 무역사절단에 포함될 수 있는지, 수출에 필요한 돈을 지원받을 수 있는지 등 의문은 쌓여 갔지만 누구 하나 속 시원하게 대답해 주지 못했다. 결국 권씨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1층에 문을 연 ‘이란 교역·투자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에서 답을 얻었다. 관계 기관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덕에 10여분 만에 궁금증을 풀었다. 권씨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로부터 기업회원 가입을 권유받았다. 테헤란에 있는 코트라에 권씨가 생산한 제품을 보내면 9일간의 검토를 통해 파트너를 찾아 주겠다는 대답이었다. 또 금융 지원에 대해서는 수출입은행을, 무역사절단과 관련해서는 무역협회 관계자를 소개받았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종합무역상사 대표 역시 지원센터 문의를 통해 답답함을 해소했다. 그는 지원센터 측에 이란에 있는 사업 파트너사가 유로화를 이용해 교역하고 싶어 하는데 가능한지를 물었다. 지원센터는 현재 원화 결제만 가능하다고 알려주고 나중에 유로화, 엔화 등 다른 통화 결제 시스템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액세서리를 만드는 한 중소기업은 이란에 진출하고 싶은데 이란 업체를 연결해 줄 수 있는지를 문의했다. 지원센터는 코트라에서 하는 ‘사업 파트너 연결 지원 서비스’를 소개했다. 지원센터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코트라, 전략물자관리원,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이란 교역과 관련된 관계 기관의 담당자들이 나란히 앉아 전화·방문 응대를 하고 있다. 유관 기관을 한곳에 모아 이란과 교역하려는 사람들의 문의를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다. 상담 첫날에만 30여통의 전화 문의가 이어졌다. 원화 말고 다른 통화로 결제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질문이 가장 많았다. 이란 제재 해제 이전에 받지 못했던 금액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지,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의 질문도 이어졌다. 지원센터는 이란과 교역하려는 기업과 이란 현지를 꿰는 ‘실’과 같은 역할을 통해 제2의 중동 붐을 이끌겠다는 입장이다. 김지선 지원센터장은 “초반이라 전화 문의가 많은데, 규모가 큰 사업이 많기 때문에 직접 찾아오시는 분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이란과 교역을 하려는 분들의 궁금증과 애로 사항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 모여 있는 유관 기관과 유기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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