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원숭이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특검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근시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이동훈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요격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32
  • ‘돼지 췌도로 당뇨 치료’ 美서 검증

    ‘돼지 췌도로 당뇨 치료’ 美서 검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병리학과 박성회 교수팀의 ‘돼지 인슐린 분비세포를 이용해 당뇨병에 걸린 원숭이를 치료한 연구’를 검증한 미국 에모리대 연구팀으로부터 결과가 성공적이었다는 검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식 원숭이 6개월 이상 건강하게 생존 앞서 박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10월 돼지 췌도(랑게르한스섬)를 이식한 당뇨병 원숭이가 거부반응 없이 6개월 이상 건강하게 생존함으로써 당뇨병의 완치 가능성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검증작업은 박 교수 팀이 일부에서 제기된 연구의 실효성 문제를 불식하기 위해 에모리대에 의뢰해 이뤄졌다. 에모리대는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영장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대학 소속 커크 교수와 라센 교수는 영장류에서 돼지췌도 이식 연구를 주도하는 최고의 전문가이다. 연구팀은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지난해 9월 26일 커크 교수 등 두 명의 미국 측 전문가가 입회한 가운데 돼지 췌도를 이식한 원숭이 세 마리의 혈청을 채취, 에모리대 연구팀에 혈청 내 인슐린 C펩타이드의 농도를 측정하도록 했다. 혈청 채취 후 에모리대학까지의 이송 및 검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구의 진실성을 담보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도 참여해 이를 지켜봤다. ●정부 관계자도 검증작업 참여 에모리대 연구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원숭이 세 마리의 혈청 내 돼지 인슐린 C펩타이드 농도는 각각 1.40ng/㎖, 3.10ng/㎖, 1.92ng/㎖였다. 일반적으로 혈청 내 돼지 인슐린 C펩타이드의 농도가 0.4ng/㎖이면 당뇨병 원숭이의 혈당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원숭이 체내에서 충분한 양의 돼지췌도가 기능을 발휘했다고 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박 교수는 “국내외 학계에서는 에모리대의 검증을 통해 돼지 췌도이식 프로토콜의 임상시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생각나눔 NEWS] 수련의 분만 참관…현장교육? 인권침해?

    [생각나눔 NEWS] 수련의 분만 참관…현장교육? 인권침해?

    아이를 출산할 때 수련의가 참관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임산부들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한다. 분만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의료진을 제외한 제3자에게 자신의 치부를 보여야 한다는 사실이 수치스럽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의료계는 “예비 산부인과 의사들에게는 단순한 교육일 뿐”이라며 “문제 될 것 없다.”는 입장이다. 주부 이모(33)씨는 지난 3일 서울의 모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의사 어깨너머에서 한 남성이 우두커니 서서 분만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편은 분만실 밖에서 출산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수술실의 긴장된 분위기 탓에 그가 누구인지도 묻지 못했다. 이씨는 나중에야 그 남자가 수련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씨는 “당시 수치심을 견디기 어려웠다. 마치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 듯했다.”고 털어놓았다. 해당 병원은 이씨에게 사전에 동의를 구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 사과했지만 이씨는 이미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은 뒤였다. 사실, 이런 사례는 수련병원 산부인과에서는 흔한 일이다.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은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의료진의 필요에 따른 일방적인 수련의 참관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데, 우리는 교육이라며 관행화돼 있다.”면서 “명백한 프라이버시 침해”라고 지적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환자의 진료비를 일부 지원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반드시 임산부의 동의를 구한 뒤 참관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산부들은 대부분 수련의 참관을 반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양승조 민주통합당 의원실은 “임신·출산 정보를 나누는 인터넷 카페 해피마미를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6.7%가 수련의가 참관하려면 사전에 임산부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응답했다.”면서 “‘수련의 진료실 출입에 대한 환자의 서면동의’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 의원의 관련 개정법안 발의는 의료계의 반발로 무산된 상태다. 의료계 역시 반발하고 있다. 분만 과정 참관이 의사들에게는 필수적인 교육이라는 것이다. 김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수련의는 곧 산부인과 의사가 될 사람이며, 신분이 의사에 준하기 때문에 수치심을 느끼는 대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신정호 대한산부인과학회 사무총장은 “임산부가 수련의 참관을 거부하면 미래 세대가 희생될 수밖에 없다.”면서 “응급상황에서는 동의를 구할 여유조차 없다.”고 주장했다. 이영준·한세원기자 apple@seoul.co.kr
  • 30대女 아이 낳는데 낯선 남자가 지켜보자…

    30대女 아이 낳는데 낯선 남자가 지켜보자…

     아이를 출산할 때 수련의가 참관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산모들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한다. 분만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의료진을 제외한 제3자에게 자신의 치부를 보여야 한다는 사실이 수치스럽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의료계는 “예비 산부인과 의사들에게는 단순한 교육일 뿐”이라며 “문제 될 것 없다.”는 입장이다.  주부 이모(33)씨는 지난 3일 서울의 모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의사 어깨너머에서 한 남성이 우두커니 서서 분만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편은 분만실 밖에서 출산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수술실의 긴장된 분위기 탓에 그가 누구인지도 묻지 못했다. 이씨는 나중에야 그 남자가 수련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씨는 “당시 수치심을 견디기 어려웠다. 마치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 듯했다.”고 털어놓았다. 해당 병원은 이씨에게 사전에 동의를 구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 사과했지만 이씨는 이미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은 뒤였다. 사실, 이런 사례는 수련병원 산부인과에서는 흔한 일이다.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은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의료진의 필요에 따른 일방적인 수련의 참관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데, 우리는 교육이라며 관행화돼 있다.”면서 “명백한 프라이버시 침해”라고 지적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환자의 진료비를 일부 지원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반드시 산모의 동의를 구한 뒤 참관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모들은 대부분 수련의 참관을 반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양승조 민주통합당 의원실은 “임신·출산 정보를 나누는 인터넷 카페 해피마미를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6.7%가 수련의가 참관하려면 사전에 산모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응답했다.”면서 “‘수련의 진료실 출입에 대한 환자의 서면동의’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 의원의 관련 개정법안 발의는 의료계의 반발로 무산된 상태다.  의료계 역시 반발하고 있다. 분만 과정 참관이 의사들에게는 필수적인 교육이라는 것이다. 김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수련의는 곧 산부인과 의사가 될 사람이며, 신분이 의사에 준하기 때문에 수치심을 느끼는 대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신정호 대한산부인과학회 사무총장은 “산모가 수련의 참관을 거부하면 미래 세대가 희생될 수밖에 없다.”면서 “응급상황에서는 동의를 구할 여유조차 없다.”고 주장했다. 이영준·한세원기자 apple@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죽음에서 돌아온 ‘드라큘라 원숭이’

    죽음에서 돌아온 ‘드라큘라 원숭이’

    마치 ‘드라큘라’처럼 깃을 세운 듯한 모피를 가진 희귀 원숭이가 소개돼 화제다. 2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를 따르면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보르네오의 한 원숭이 종이 최근 국제학술팀의 카메라에 최초로 촬영돼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밀러 회색 긴꼬리원숭이’(Miller’s grizzled langur)라는 이름의 이 원숭이는 검은 얼굴과 함께 목 부위에 독특한 흰색 털을 두르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영화속 드라큘라 백작의 복장을 입은 듯해 ‘드라큘라 원숭이’로도 불린다. 지난 2004년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이 원숭이는 보르네오와 수마트라, 자바, 태국 말레이시아 반도에 걸쳐 분포하는 잎원숭이속(Presbytis)의 한 종으로 ‘Presbytis hosei canicrus’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다.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의 학자들로 구성된 이번 연구팀은 보르네오 칼리만탄 동부에 있는 한 열대우림에서 이들 원숭이가 살아 있음을 확인했다.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의 연구원 브렌트 로켄은 “이번 발견은 이 원숭이가 여전히 칼리만탄 동부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라면서 “이는 멸종 위기에 처한 이 동물을 보존할 좋은 기회를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즉, 이들 원숭이가 정확히 어느 지역에 분포하는지 알지 못하면 이같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존할 전략을 세우기 어렵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밀러 회색 긴꼬리원숭이는 일부 박물관에 박제된 형태만 보존돼 있을 뿐 기존에 제대로 된 사진 한 장 남겨져 있지 않아 그 정보가 부족했다. 하지만 연구팀은 동물들이 염분 등 미네랄을 핥아 먹기 위해 모이는 몇몇 장소에 카메라 트랩을 설치해 이들 원숭이가 생존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이는 이들 원숭이가 작은 체구에 조심성이 많아 그 활동이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스테파니 스페하르 박사는 “칼리만탄 동부 일대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연구할 수 있는 도전 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영장류동물학 저널 최신호에 상세히 실렸다.  ▶ 드라큘라 원숭이 영상 보러가기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희귀동물 낙원… 신비로운 적도의 섬

    희귀동물 낙원… 신비로운 적도의 섬

    KBS 1TV ‘환경스페셜’의 신년기획 3부작 ‘적도’ 2편이 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적도선이 지나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는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섬이다. 고온다습한 적도의 열대우림기후가 만든 광대한 숲은 다양한 종(種)을 품고 있다. 총 1만 1400여종의 서식 생물 가운데 포유류 127종의 62%, 조류 233종의 36%가 섬 고유종일 정도로 종류가 다양하다. 바비루사, 아노아, 쿠스쿠스, 사향고양이 등의 희귀종도 오직 이 섬에만 서식하고 있다. 제작진은 세계적인 종의 다양성을 간직한 신비의 섬, 술라웨시의 환경적·생태적 의미를 조명하고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무리지어 집단생활을 하는 검둥원숭이(Macaca nigra). 멸종 위기종인 이 원숭이는 오직 술라웨시에서만 서식한다. 이들은 60여 마리가 그룹을 이뤄 인간과 비슷한 모습으로 생활하며 철저한 계급 사회를 유지한다. 제작진은 검둥원숭이 그룹의 일상을 2주간에 걸쳐 최초로 밀착 취재했다. 대장 수컷이 되기 위한 경쟁과 대장의 역할, 다른 집단과의 영역 다툼, 암컷의 공동육아체계와 암수의 짝짓기까지, 이들의 흥미로운 생태가 카메라에 잡혔다. 희귀어류의 천국이라 불리는 술라웨시 앞바다. 서태평양의 어종 중 약 70%가 서식하며 하와이보다 7배나 많은 70여종의 산호를 볼 수 있는 이곳에 바다의 집시라 불리는 ‘바자오족’이 산다. 바다를 떠돌며 수상가옥에서 생활하는 바자오족은 잠수능력이 뛰어나 오리발이나 수중장비 없이도 깊은 바닷속 물고기를 잡는다. 제작진은 수심 15m에서 2분간 숨을 참으며 작살로 물고기를 잡는 이들의 어로 활동을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다. 타고난 어부임에도 하루하루 필요한 만큼만 고기를 잡는 이들의 모습에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배운다. 깜깜한 밤, 열대우림의 사나운 포식자가 활동을 시작한다. 10㎝에 불과한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로 알려진 안경원숭이. 귀여운 외모와 달리 육식성인 안경원숭이는 밤의 숲을 지배하는 야행성 동물이다. 제작진의 렌즈에 안경원숭이가 곤충을 사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식사랑이 극진한 새로 알려진 혼빌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았다. 식욕이 왕성한 새끼를 위해 어미새는 하루에도 몇 번씩 번갈아 먹이를 나른다. 어미 혼빌이 먹이 주머니에 저장해 온 먹이를 나무 둥지 속 새끼에게 주는 장면을 촬영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女사육사 속옷 훔쳐보는 ‘맹랑한’ 원숭이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여성 사육사의 속옷을 훔쳐보는 ‘못된’ 아기 원숭이가 포착됐다. 1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최근 나이지리아의 한 보호구역 내에서 촬영된 재미있는 침팬지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살짜리 어린 침팬지가 여성 사육사 품에 안긴 채 그녀가 입고 있는 녹색 셔츠를 살짝 잡아당기며 그 안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이 같은 극적인(?) 순간을 촬영한 프랑스 사진작가 시릴 루소(41)는 “재밌는 순간”이라면서 “이 사진은 (사육사가) 원숭이와 얼마나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간에게 관심을 두는 영장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면서 “과거 보르네오에서 만났던 오랑우탄도 내 가슴 털에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는 침팬지와 같은 영장류는 털 손질이나 신체적 접촉 같은 피부 교감을 통해 상대방과 얼마나 가까운지를 보여준다고 루소는 설명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외계 원숭이? …살아 있는 ‘희귀종’ 최초 포착

    외계 원숭이? …살아 있는 ‘희귀종’ 최초 포착

    마치 해골이나 외계인을 연상케 하는 인상적인 얼굴을 가진 살아 있는 희귀 원숭이 무리가 처음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의 야생동물 사진작가 제레미 홀든이 초희귀종인 미얀마 들창코 원숭이의 모습을 처음으로 촬영해냈다.”고 보도했다. 미얀마 들창코 원숭이는 지난 2010년 처음으로 그 사체가 발견됐지만 이번에 살아 있는 가족 단위의 무리가 촬영되기는 처음이다. 이 원숭이는 코가 비정상적으로 뒤집어진 독특한 외모 때문에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들창코 원숭이란 뜻으로 ‘메이 은와’로 불린다. 또 이 원숭이는 코 때문에 비가 오는 날이면 재채기를 하고 코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얼굴을 몸에 파묻는 습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동물군 및 식물군 국제단체(FFI)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레미 홀든은 중국 국경과 마주한 미얀마 카친 인근 산림에서 새끼와 함께 있는 미얀마 들창코 원숭이 무리를 발견했다. 그는 “원숭이가 어디에 사는지 알지 못해 이렇게 단기간에 카메라에 담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FFI 소속 프랭크 몸버그는 “지금까지 어떠한 과학자들도 미얀마 들창코 원숭이의 살아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현지 과학자 뉘린 역시 “이 사진들은 자연 서식지에 살고 있는 들창코 원숭이의 최초 기록”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레미 홀든은 지난 1994년부터 야생동물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원래 예티나 빅풋 같은 인도네시아의 전설 속 괴물 ‘오랑 펜덱’을 찾기 위해 수마트라 일대를 여행해 왔다. 사진=동물군 및 식물군 국제단체 제레미 홀든(위쪽 두 사진), 미얀마 과학자 뉘린(죽은 들창코 원숭이)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英, 축구장 인종차별 발언에 레드카드

    英, 축구장 인종차별 발언에 레드카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한 장본인들이 의회에 소환되는 등 축구장 인종주의 가 호된 매질을 받을 전망이다. 영국 의회의 문화·미디어·체육위원회는 오는 3월 청문회를 열어 축구장에서 벌어지는 인종주의 실상을 파헤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위원회는 우선 최근 사례부터 진상을 파악하겠다고 밝혀 존 테리(첼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가해자와 피해자가 대거 소환될 것임을 시사했다. 존 위팅데일 위원장은 “경기장 안팎의 인종주의가 옛날 얘기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 것 같다.”며 “의회는 이런 현상이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최근 사건들의 전모를 파악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잉글랜드대표팀 ‘불륜 스캔들’로 파비오 카펠로 감독에게 주장 자리를 빼앗긴 테리는 지난해 10월 EPL 경기에서 자신의 주장 완장을 넘겨줬던 안톤 퍼디낸드(퀸스파크 레인저스)에게 여성의 성기에 빗댄 욕설을 퍼부었다가 기소됐다. 테리는 다음달 법정에 서게 된다. 우루과이 출신 수아레스도 같은 달 맨유와의 경기 도중 무려 7차례에 걸쳐 에브라를 ‘검둥이’(Negro)라고 불렀다가 8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부과 등 리그 차원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들뿐만이 아니다. 축구장에서의 인종차별 언행들은 리그 간 선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차츰 자취를 감추는 듯했지만 최근 되살아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대표 출신 호베르투 카를루스(안지 마하치칼라)는 지난해 6월 러시아 리그 경기 도중 한 팬으로부터 껍질을 깐 바나나를 받았다. 아스널의 이스라엘 출신 미드필더 요시 베나윤은 첼시 시절이던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친선경기를 하다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관중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기성용(셀틱)도 인종차별은 아니지만 일본인을 비하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1월 일본과의 아시안컵 4강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인중을 길게 늘어뜨리고 손으로 얼굴을 긁는 원숭이 제스처를 선보인 것. 반면 셀틱에서 함께 뛰고 있는 차두리(셀틱)는 “스코틀랜드 리그 경기 도중 기성용이 공을 잡을 때 관중석에서 원숭이 소리가 터져나와 화가 치밀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가해자이기도 했는데 피해자이기도 했다는 얘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BS1 환경스페셜 ‘적도’

    KBS 1TV 환경스페셜은 신년기획 3부작 ‘적도’를 4, 18, 25일 오후 10시에 방영한다. 남미의 에콰도르, 동남아의 인도네시아, 아프리카의 가봉 등 지구상에서 적도에 위치한 땅들을 찾았다. 이를 통해 안데스산맥의 특이한 자연환경, 마지막 인디오, 열대우림의 다양한 생태, 희귀종인 검둥원숭이 그룹, ‘마지막 에덴’이라 불리는 가봉의 로앙고국립공원 등을 소개한다.
  • 양-원숭이 손잡고 만든 황당 ‘동물 절도단’

    동물 서커스단의 양과 원숭이가 함께 ‘동물 절도단’을 구성, 농가의 채소를 훔치다 적발돼 황당함을 주고 있다고 중국 광주일보가 2일 보도했다. 광둥성 둥관시에서 채소 농가를 운영하고 있는 한 남성은 “2주 전부터 밭에 심어둔 채소가 자꾸 없어져 범인을 찾고 보니, 황당하게도 ‘동물 절도단’이었다.”고 말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서커스단의 원숭이와 양은 공연이 없는 시간에 밖으로 나와 함께 채소 서리를 다녔다. 양은 원숭이를 등에 태우고 밭 인근을 어슬렁거렸고, 원숭이는 눈치를 보다 채소를 훔치는 역할을 맡았다. ‘동물 절도단’의 절도 행위는 범인을 잡으려 잠복을 섰던 농가 주인에 의해 모두 밝혀졌다. 농가 주인은 “양이 밭 가까이로 가면 원숭이가 일하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살며시 망을 본 뒤, 사람이 없으면 채소를 몰래 훔치기를 반복했다.”면서 “양과 원숭이가 한 팀이 된 절도단은 난생 처음 본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소식을 접한 서커스단 조련사는 “문제의 양과 원숭이는 공연 파트너이기도 하다.”면서 “매일 공연이 끝난 뒤 다른 동물들을 훈련시키는 사이에 밖에 나가 일을 저지른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손해를 입은 농가 주인에게 이미 손해배상금을 지불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해피 뉴 이어!” 새해인사 하는 동물사진 눈길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새해를 맞아 활짝 미소를 짓는 동물의 보기 드문 사진을 대거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평소 잔인한 이미지로 공포감을 주는 상어가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다. 사진 속 주인공은 덩치가 크고 성질이 사납기로 유명한 레몬 상어 종(種)이다. 포토그래퍼의 순간포착으로 ‘미소를 남긴’ 상어의 모습에 네티즌들도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법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개구리와 고슴도치도 눈길을 모은다. 또 입이 귀에 걸릴 듯 한 귀여운 웃음을 보이는 펭귄 가족과 둥글둥글한 눈과 얼굴에 걸맞는 앙증맞은 미소의 판다도 네티즌들의 ‘베스트 스마일’ 표를 얻었다. 바바리 원숭이는 영장류 답게 사람과 매우 닮은 웃음을 선보였다. 표정이 전혀 없을 법 한 하마의 미소도 보는 이들을 웃게 한다. 사진을 게재한 데일리메일은 “2012년을 맞아 동물들의 익살스러운 웃음이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새대가리라 놀리지마!”…비둘기, 원숭이 만큼 ‘똑똑’

    “새대가리라 놀리지마!”…비둘기, 원숭이 만큼 ‘똑똑’

    ”이젠 ‘새대가리’ 라고 놀리지 마세요!” 비둘기가 원숭이 만큼의 수학적 능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은 최근 “비둘기에게 숫자에 대한 추상적 규칙을 교육한 결과 원숭이 만큼의 수준은 된다.”고 발표했다. 과거 과학자들은 숫자를 세기 위해 필요한 추상적 수학 능력은 인간과 영장류나 배울수 있는 것으로 생각해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비둘기에게 각 숫자를 의미하는 동그라미, 네모, 삼각형 등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훈련시켰다. 그 결과 비둘기는 9까지의 숫자를 인지하는 것으로, 10이상의 두자리 숫자의 경우도 70% 정도 인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다미안 스카프 교수는 “연구결과 드러난 비둘기의 능력은 놀랍게도 원숭이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새대가리(bird brain)라는 말은 비둘기에게 이젠 모욕적인 말”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설의 괴물 ‘예티’ 손가락 화석 공개

    전설로만 전해 내려오던 설인(일명 예티·Yeti)의 실존여부가 곧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7일 보도했다. 예티는 1899년 처음 히말라야 산맥에서 발자국이 발견됐지만 실체는 한번도 파악되지 않은 전설의 생명체다. 원숭이와 비슷한 외형, 날카로운 이빨 등을 가졌지만 실존여부에 대해서는 100년 넘게 논란이 되어왔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있는 로얄외과대학(Royal College of Surgeons)이 예티의 손가락으로 추정되는 화석에서 DNA를 추출하고, 이를 통해 예티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1957년 미국의 부유한 석유사업가인 톰 스릭은 조사단을 꾸려 예티의 정보를 수집했다. 예티 탐사는 미국 탐험가인 피터 번이 맡았다. 얼마 뒤 피터 번은 네팔의 한 수도원에서 예티의 것으로 추정되는 손 화석을 발견한 뒤, 동의를 얻어 이중 손가락 하나만 잘라 런던으로 가져왔다. 피터 번과 로얄외과대학의 해부학 전문의인 윌리엄 오스만 힐은 이 화석의 생명체가 키 최소 3m, 몸무게가 0.5t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연구가 뜻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화석은 한 박물관에 기증된 채 잠들어 있다가 최근 다시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로얄외과대학으로부터 연구허가를 받은 영국 스코틀랜드 로얄동물학회가 DNA검사를 맡았으며, 이 결과는 영국 BBC 자연사 다큐멘터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울하거나 훈훈하거나… 지구촌 곳곳 성탄주말 두 표정] “푸틴 퇴진”… 모스크바 수만명 시위

    혹한에도 불구하고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주요 도시에서 24일(현지시간) 수십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민주화시위가 열렸다. 지난 4일 총선 이후 시위가 3주째로 접어들고 최근 정부가 민심 수습책까지 발표했지만 시민들의 분노를 가라앉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모스크바 북쪽 사하로프 대로에선 경찰 추산 최소 2만 8000명, 주최 측 추산 12만명이 모여 지난 4일 치러진 총선 무효와 재선거,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 퇴진을 촉구했다고 BBC방송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집회장 주변에 배치된 경찰과 대테러부대 요원들이 혹시 모를 테러에 대비해 금속탐지기를 통과하도록 하는 것을 빼곤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으면서 시위는 충돌 없이 평화적으로 개최됐다. 집회 연사로 등장한 22명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사람은 단연 유명 인터넷 논객 알렉세이 나발니였다. 시위 과정에서 경찰에 체포돼 15일간 구류를 살고 석방된 그는 야권 인사들을 서방 세력에 놀아나는 ‘원숭이’에 비유한 푸틴 총리를 비난하면서 다음 시위는 백만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평화적인 세력이지만 도둑과 사기꾼들이 계속 거짓말을 한다면 원래 우리 것이었던 권력을 쟁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 주최 측은 내년 대선에 출마한 푸틴 총리에게 투표하지 말 것, 총선 무효화와 총선 부정 조사 등 요구사항을 담은 결의안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이 밖에 시위 과정에서 체포된 야권 인사 즉각 석방, 중앙선관위원장 사퇴, 비공식 야당 공식 등록, 민주적 선거법 채택, 공정하고 개방된 총선 재실시 등이 포함됐다. 거센 시위 열기에도 불구하고 푸틴 총리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BBC방송 인터뷰에서 시위대를 소수집단으로 묘사하면서 “러시아 국민 대다수는 푸틴 총리를 지지한다.”고 강조해 인식차이를 드러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총리가 내년 3월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은 이날 현지 라디오방송 ‘모스크바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총리에게 정계은퇴를 거급 촉구했다. 그는 “푸틴 총리에게 지금 떠날 것을 권고한다. 그는 이미 대통령 두 번과 총리 한 번 등 임기를 세번이나 거쳤다. 세번이면 충분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모스크바 시위 현장에는 저항을 상징하는 흰색 풍선과 반푸틴 구호가 적힌 배너들 이외에 흰색 콘돔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앞서 푸틴이 시위 현장의 풍선을 콘돔인 줄 알았다고 말한 것을 빗대 시위대가 아예 콘돔을 들고 나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깔깔깔]

    ●할머니의 삼행시 한 할머니가 노인정에서 재미있는 삼행시를 들었다. 바로 원두막 삼행시였다. 원: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두:두짝 다 빨개. 막:막~빨개. 할머니는 너무나 재미있어서 집에 가서 식구들에게 해줄 생각으로 열심히 입으로 중얼거리며 암송하였다. 그렇게 집에 돌아온 할머니는 식구들을 다 불러모아 놓고 삼행시를 읊으려 하는데, 원두막이 도저히 생각나지 않고 자꾸만 원숭이라는 말만 생각났다. 할머니는 할 수 없이 원숭이라고 운을 띄웠다. 원: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숭:숭하게 빨개~ 이:이구~ 머였더라. 이게 아닌데…. ●난센스 퀴즈 ▶미국 대통령 중 바지가 잘 흘러내리는 대통령은? 루스벨트.
  •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오돌오돌 떨지마 따뜻하게 지켜줄게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오돌오돌 떨지마 따뜻하게 지켜줄게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동물원이라고 추위가 비켜 갈 리 없는 법. 예전 같으면 대부분의 동물이 실내에 갇혀서 지내는 사실상의 휴장(休場)을 맞았겠지만 이제는 한겨울이라도 야외에서 낮잠도 자고 신나게 뛰어놀기도 한다. 동물 가족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육사와 수의사는 갖가지 아이디어를 총동원한다. 저마다의 독특한 방법으로 추위를 이겨내고 있는 겨울 동물원 식구들을 만났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의 스타인 암컷 오랑우탄 제니는 겨울 외투에 목도리, 장갑으로 무장을 하고 어린이 관람객을 맞는다. 사육사 이재만(38)씨의 품에 안긴 제니는 쌀쌀해진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재롱을 피운다. 아이들은 제니와 악수를 하고 머리도 쓰다듬으며 즐거워한다. 이 사육사는 “열대 동물이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특히 감기에 걸리지 않게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한쪽에서는 김이 피어오르는 물가에 일본원숭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동물원이 2007년부터 마련해 준 인공 온천이다. 고향 생각이 나는지 아예 물속에 몸을 담그고 할아버지처럼 눈을 감은 채 온천욕을 즐기는 녀석들도 있다. 과천 서울동물원 야외 사육장에선 밀림의 왕 사자가 바위 위에 엎드려 잠을 청하고 있다. 사자가 추위를 이겨내는 비결은 몇 해 전 들여 놓은 ‘온돌 침대’다. 25~30도가 유지되는 열선(熱線)이 바위에 깔려 있어 사자들은 따뜻한 온돌에 배를 깔고 겨울 햇볕을 맘껏 쬘 수 있게 됐다. 사자들의 ‘겨울 별장’인 셈이다. 겨울이 낯선 사막 동물들은 난방기구가 설치된 방 안에서 불을 쬐기 바쁘다. 아프리카 칼라하리 사막이 고향인 미어캣은 뜨거운 태양을 생각하며, 굴 안에 설치된 열등(熱燈) 아래서 꼼짝도 안 한다. 사막여우들은 서로의 체온을 이용해 몸을 덥힌다. 2~5마리씩 옹기종기 모여 웅크리고 자는 광경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추위와 겨울이 더없이 반가운 동물들도 있다. 영하의 날씨에 신이 난 바다사자는 마치 겨울 북태평양에 오기라도 한듯 수영장을 헤집고 다닌다. 시베리아호랑이는 얼어붙은 폭포수 아래서 자기들끼리 눈을 뿌리며 장난을 치기도 한다. 북극곰은 활동력이 풍부해져 물에서 수영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요 며칠 새 활동량이 부쩍 늘어 생닭을 하루에 두 마리씩이나 더 먹어 치우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동물원의 사육사 박정욱(35)씨는 “보온 못지않게 겨울나기에 필요한 게 영양 보충”이라고 말했다. 맹수들은 인삼이나 대추를 넣고 끓인 삼계탕을, 사막여우는 단백질이 풍부한 귀뚜라미, 갓 깨어난 새끼 앵무새는 비타민을 탄 더운 물이 겨울 특식. 자연의 섭리에 따라 나름대로 월동 준비를 하는 야생동물과 달리 인간에 의해 사육되는 동물은 사람이 겨울나기를 도와줘야 한다. 원치 않은 타향살이에 동물원 식구들이 유난히 더 추위를 느낄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도 정성으로 보살피는 사육사들이 있기에 동물과 관람객 모두 올겨울이 따뜻하다. 글 사진 jongwon@seoul.co.kr
  • 日 후쿠시마 방사능 측정 야생원숭이 등 활용 추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오염된 후쿠시마현 삼림의 방사선량을 조사하기 위해 야생 원숭이를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후쿠시마대 다카하시 다카유키 교수가 내년 봄부터 포획한 원숭이에 소형 방사선 검출기와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이 탑재된 목줄을 장착해 방사선량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원숭이가 산으로 돌아간 지 1∼2개월 후 목줄을 회수해 데이터를 수집할 방침이다. 삼림 방사선량 조사는 현재 상공에서 실시하고 있지만 자세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는 원숭이를 통한 연구가 제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조사 대상 지역은 경계 구역과 계획적 피난 구역에 걸친 미나미소마시 서쪽의 방사선량이 높은 산간부 일대다. 이 지역에 사는 원숭이 무리 14개를 영역별로 나눠 조사할 예정이다. 다카하시 교수는 “낙엽 등에 쌓인 방사성물질은 확산되기 쉽기 때문에 상황을 장기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어른들을 위한 동물원 이야기] (32) 똥을 대하는 동물 태도

    [어른들을 위한 동물원 이야기] (32) 똥을 대하는 동물 태도

    사람들은 누구나 똥을 더럽다고 생각한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똥과 마주치면, 특히 같은 인간의 그것이라면 마치 괴물을 본 듯 놀라 코를 움켜잡고 피하기 마련이다. 더러워서 피한다기보다는 무서워서 피하는 것과 같은 모양새다. 그것은 아마 길거리에서 뱀이라도 보았을 때 취하는 행동과 비슷할 것이다. 그러나 똥은 식물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영양가의 보고이며 수억 미생물들의 진정한 거주지다. 그럼 인간과 같은 동물계에 속하는 다른 동물들의 똥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첫째, 동물들도 사람처럼 똥을 더럽다고 여긴다. 그렇게 보는 동물들은 대부분 육식동물이다. 그들의 냄새는 초식동물보다 훨씬 역겹다. 강아지 네 마리를 옥상에서 한동안 키운 적이 있는데 그 넓은 옥상에서 강아지들은 자기들 거주지와 가장 먼 반경에다 똥을 싸놓곤 했다. 고양이에게 모래 상자를 만들어 주면 반드시 그곳에 가서 싸고 감쪽같이 묻기까지 한다. 독수리 역시 엉덩이를 한껏 치켜들어 될 수 있으면 먼 곳으로 자기 물똥을 날려 보낸다. 둘째, 똥을 인식표로 취급한다. 똥은 종을 떠나 모든 동물들에게 공통적으로 통용되는 만국어다. 최근에 멧돼지 퇴치용으로 호랑이 똥이 직효라고 소문 나서 한동안 호랑이 똥을 구하려고 예약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결국 그것은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예전처럼 진짜 호랑이가 살았다면 분명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당연히 멧돼지는 천적인 호랑이가 있음을 똥 냄새로 인식하고 멀리 피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선행 학습이란 게 전혀 없기에 호랑이 똥의 경고는 위협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말이나 당나귀, 심지어 소까지 암컷의 오줌과 똥 냄새를 통해 생리 주기까지 알아내는 귀신 같은 후각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아무리 최첨단 의료장비를 동원해도 아직 그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손이 없는 동물들은 촉각보다는 후각에 주로 의존한다. 아무리 더러운 똥이라도 일단은 코로 확인하고 보는 이유다. 셋째, 똥을 먹이로 생각한다. 호랑이, 토끼, 개, 원숭이 등 거의 모든 동물은 유아 단계의 새끼 똥을 거리낌 없이 먹어 치운다. 말, 당나귀, 사슴은 오후에 배가 출출하다 싶으면 바닥에 널린 똥을 주워 먹기도 한다. 어린 새끼들에게도 장내 미생물을 빨리 정착시킬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수단이 된다. 성격 급한 말과 토끼는 음식을 빨리 먹고 빨리 배설하는 관계로 영양소가 상당 부분 그대로 똥에 남아 있다. 그래서 마치 소의 되새김질처럼 똥을 다시 회수해 먹는 게 그들에겐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렇게 사람과 동물 사이에 똥에 대한 견해는 사뭇 다름을 알 수 있다. 많은 동물이 똥을 더럽다기보다는 유용하게 생각하므로 다수결 원칙에 따르면 사람들이 무턱대고 똥을 두려워하는 것은 자연의 원칙에 위배된다. 하지만 인간이 천성적으로 똥 모양 또는 그와 비슷한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태어나는 걸 어쩌란 말인가. 최종욱 광주우치동물원 수의사 lovnat@hanmail.net
  • 새끼 똥 맛 보는 유별난 엄마, 이유 알고보니...

    새끼 똥 맛 보는 유별난 엄마, 이유 알고보니...

     사람들은 누구나 똥을 더럽다고 생각한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똥과 마주치면, 특히 같은 인간의 그것이라면 마치 괴물을 본 듯 놀라 코를 움켜잡고 피하기 마련이다. 더러워서 피한다기보다는 무서워서 피하는 것과 같은 모양새다. 그것은 아마 길거리에서 뱀이라도 보았을 때 취하는 행동과 비슷할 것이다.  그러나 똥은 식물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영양가의 보고이며 수억 미생물들의 진정한 거주지다. 그럼 인간과 같은 동물계에 속하는 다른 동물들의 똥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첫째, 동물들도 사람처럼 똥을 더럽다고 여긴다. 그렇게 보는 동물들은 대부분 육식동물이다. 그들의 냄새는 초식동물보다 훨씬 역겹다. 강아지 네 마리를 옥상에서 한동안 키운 적이 있는데 그 넓은 옥상에서 강아지들은 자기들 거주지와 가장 먼 반경에다 똥을 싸놓곤 했다. 고양이에게 모래 상자를 만들어 주면 반드시 그곳에 가서 싸고 감쪽같이 묻기까지 한다. 독수리 역시 엉덩이를 한껏 치켜들어 될 수 있으면 먼 곳으로 자기 물똥을 날려 보낸다.  둘째, 똥을 인식표로 취급한다. 똥은 종을 떠나 모든 동물들에게 공통적으로 통용되는 만국어다. 최근에 멧돼지 퇴치용으로 호랑이 똥이 직효라고 소문 나서 한동안 호랑이 똥을 구하려고 예약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결국 그것은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예전처럼 진짜 호랑이가 살았다면 분명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당연히 멧돼지는 천적인 호랑이가 있음을 똥 냄새로 인식하고 멀리 피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선행 학습이란 게 전혀 없기에 호랑이 똥의 경고는 위협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말이나 당나귀, 심지어 소까지 암컷의 오줌과 똥 냄새를 통해 생리 주기까지 알아내는 귀신 같은 후각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아무리 최첨단 의료장비를 동원해도 아직 그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손이 없는 동물들은 촉각보다는 후각에 주로 의존한다. 아무리 더러운 똥이라도 일단은 코로 확인하고 보는 이유다.  셋째, 똥을 먹이로 생각한다. 호랑이, 낙타, 토끼, 개, 원숭이 등 거의 모든 동물은 유아 단계의 새끼 똥을 거리낌 없이 먹어 치운다. 말, 당나귀, 사슴은 오후에 배가 출출하다 싶으면 바닥에 널린 똥을 주워 먹기도 한다. 어린 새끼들에게도 장내 미생물을 빨리 정착시킬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수단이 된다. 성격 급한 말과 토끼는 음식을 빨리 먹고 빨리 배설하는 관계로 영양소가 상당 부분 그대로 똥에 남아 있다. 그래서 마치 소의 되새김질처럼 똥을 다시 회수해 먹는 게 그들에겐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렇게 사람과 동물 사이에 똥에 대한 견해는 사뭇 다름을 알 수 있다. 많은 동물이 똥을 더럽다기보다는 유용하게 생각하므로 다수결 원칙에 따르면 사람들이 무턱대고 똥을 두려워하는 것은 자연의 원칙에 위배된다. 하지만 인간이 천성적으로 똥 모양 또는 그와 비슷한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태어나는 걸 어쩌란 말인가. 최종욱 광주우치동물원 수의사 lovnat@hanmail.net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 엄마에게 ‘메롱’하는 아기 원숭이 순간 포착

    엄마 원숭이에게 혀를 쏙 내밀며 메롱하는 아기 짧은꼬리 원숭이의 순간포착 사진이 영국 매체 메트로에 보도돼 웃음을 주고 있다. 이 포착사진은 미국 하와이 출신 전문 사진작가 작 노일(26)이 인도네시아 발리 중부에 위치한 우붓의 ‘몽키 포레스트’를 여행하다 우연히 촬영했다. 몽키 포레스트에는 일명 ‘원숭이 사원’으로 유명한 두르가 사원을 중심으로 340여 마리의 짧은꼬리 원숭이들이 살고 있다. 나무에 올라간 아기 원숭이를 따라온 엄마 원숭이, 순간 아기 원숭이는 마치 인간 아이의 심통 맞은 표정처럼 엄마 원숭이에게 혀를 내밀며 메롱을 했다. 사진을 더욱 재미있게 하는 것은 황당해 하는 엄마 원숭이의 표정. 버르장머리 없이 메롱하는 아기 원숭이와 이를 황당해하며 쳐다보는 엄마 원숭이의 표정이 인간의 엄마와 아기모습을 연상케 해 재미있으면서도 놀랍다. 노일은 “이 상황은 나의 여동생과 내가 엄마와 함께 하던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했다.”며 “이런 세상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한 부분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