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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서 희귀 알비노 아기 원숭이 포착

    아프리카서 희귀 알비노 아기 원숭이 포착

    야생에서 보기 어려운 하얀색 아기 원숭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새끼 알비노 원숭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원숭이는 긴꼬리원숭잇과에 속하는 버빗원숭이로 또래의 새끼 원숭이와 레슬링을 하듯 함께 노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 원숭이는 상대방보다 몸집이 작아 힘에서 밀려 결국 나무 위로 달아나고 말았다고 이 장면을 찍은 사진작가 크리스티 스트레버는 전했다. 스트레버는 “버빗원숭이들을 찍느라 정신없었을 때 이 작은 흰 원숭이가 덤불에서 나와 다른 아기 원숭이와 씨름을 했다”면서 “그들이 노는 모습이 매우 귀여워 눈을 뗄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운 좋게도 이 원숭이가 내가 보던 쪽으로 뛰어 나와 곧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녀는 “원숭이 무리는 이 작은 원숭이를 자신들과 다르지 않게 똑같이 대했다”면서 “유일한 차이는 이 작은 원숭이는 다른 원숭이들보다 좀 더 겁이 많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곳에 머무르는 행태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야생에서 보기 어려운 이런 알비노 동물은 포식자들의 눈에 띄기 쉬워 종종 생명의 위협을 받아 살아남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크리스티 스트레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저 귀엽죠?” 희귀 ‘알비노 아기 원숭이’ 포착

    야생에서 보기 어려운 하얀색 아기 원숭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새끼 알비노 원숭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원숭이는 긴꼬리원숭잇과에 속하는 버빗원숭이로 또래의 새끼 원숭이와 레슬링을 하듯 함께 노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 원숭이는 상대방보다 몸집이 작아 힘에서 밀려 결국 나무 위로 달아나고 말았다고 이 장면을 찍은 사진작가 크리스티 스트레버는 전했다. 스트레버는 “버빗원숭이들을 찍느라 정신없었을 때 이 작은 흰 원숭이가 덤불에서 나와 다른 아기 원숭이와 씨름을 했다”면서 “그들이 노는 모습이 매우 귀여워 눈을 뗄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운 좋게도 이 원숭이가 내가 보던 쪽으로 뛰어 나와 곧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녀는 “원숭이 무리는 이 작은 원숭이를 자신들과 다르지 않게 똑같이 대했다”면서 “유일한 차이는 이 작은 원숭이는 다른 원숭이들보다 좀 더 겁이 많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곳에 머무르는 행태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야생에서 보기 어려운 이런 알비노 동물은 포식자들의 눈에 띄기 쉬워 종종 생명의 위협을 받아 살아남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BALI-홀로 발리에 갔소이다만

    BALI-홀로 발리에 갔소이다만

    쪽쪽, 틈날 때마다 입맞춤을 하는 허니무너들 틈바구니에 짝 없이 홀로 멀뚱거리는 한 여자. “그래요, 나에요.” 기내식까지 떠먹여 줄 건 뭐냐며 속으로 구시렁거려 봐야 소용없다. 적어도 발리 출장은 연인과 함께 보내 달라 강력히 주장하고 싶지만 같이 갈 남자가 없으니 한숨만. 여느 때보다 무겁게 느껴지는 캐리어를 끌고 발리 공항을 빠져나가면서 옹골차게 다짐했다. 까짓, 혼자라도 얼마든 우아하게 여행해 주겠어. 흥! Artistic Ubud 아티스틱 우붓 우붓을 걸었다. 발리 좀 여행해봤다 하는 사람들이 으레 우붓 이야기를 꺼냈더랬다. 그리고 말미에는 어김없이 “네가 정말 좋아할 만한 곳이야.” 염장을 돋웠다. 타인이 보는 내 취향과 우붓, 거기엔 어떤 접점이 있을까 스스로 물음표를 갖고 우붓으로 들어갔다. 우붓은 발리섬 한가운데 열대 나무들이 우거진 숲과 허수아비 반가운 논이 펼쳐지는 마을. 처음엔 그토록 아름다운 섬에서 바다 구경을 할 수 없는 이 작은 마을을 ‘굳이 왜?’라는 생각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19세기 후반 발리에서 꽤 영향력 있었던 한 영주의 지원으로 예술가들이 우붓을 찾기 시작해 자연스레 지금까지 전 세계 예술가들이 이곳 우붓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독특한 예술인 마을의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는 귀동냥을 했지만 글쎄…. 때로는 고요에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우붓의 중심은 몽키 포레스트Monkey Forest, 200마리 가까이의 원숭이가 사는 숲이다. 발리 사람들은 원숭이를 신성한 존재로 여긴다고 했다. 힌두교의 대서사시 <라마야나>에서 라마를 도와 시타를 구출하고 권선징악의 결말을 이끌며 ‘선’을 상징하게 되었다고. 발리 전통 예술의 하나인 바롱Barong에도 원숭이가 등장한다. 선악이 대결하는 상황에서도 장난스럽고 익살맞은 표정과 몸짓으로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존재. 반얀트리 나무 사이를 자유로이 뛰노는 몽키 포레스트의 원숭이들과 인상이 겹친다. 몽키 포레스트 앞으로 난 길 양쪽으로 공예품, 그림, 패션 아이템, 먹을거리 등 특색 있는 상점들이 빼곡하게 몽키 포레스트 로드를 잇고 그와 나란한 방향으로 하노만 로드가 우붓을 하나로 엮는다. 상점들 대부분이 아주 작은 규모였지만 가게마다 간판이며 상품의 디자인, 색채, 디스플레이 등이 무척 다채로웠다. 골목 참 예쁘다 싶어 따라 들어가면 1~2만원에 발리식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의 스파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몇몇 골목을 기웃거리다 욕심이 생겨났다. 급한 마음에 택시를 타고 몽키 포레스트의 반대편, 우붓 맨 끄트머리로 향했다. 택시는 ‘아르마ARMA’ 앞에 섰다. ‘아궁라이 아트 뮤지엄Agug Rai Museum of Art’. 인도네시아의 특색을 담은 작품을 수집하는 유명 컬렉터 아궁라이가 수집한 미술품들을 한데 모아 전시하고 있어 그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입소문이 나 있다. 양쪽으로 커다란 나무가 인도하는 길을 따라가면 전통 사원을 연상케 하는 공연장이 나타나고 그 무대 너머에 잘 가꾼 조각공원을 사이에 두고 발리와 인도네시아 회화를 중심으로 한 전통관과 조각, 설치 등 보다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는 현대관이 있다. 전통 복식을 한 중년의 남성이 다가와 전시실로 인도한다. 높은 천장, 바깥의 녹음을 병풍처럼 두른 너른 창문, 벽을 가득 메우고 있는 작품들이 영화 속에서 보았던 어느 귀족의 대저택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다. 간간히 그 남자의 나직한 도움말이 이어졌고 나는 적당히 대꾸를 했다. 순수예술에 문외한이기도 하지만 낯선 여행지의 문화를 단숨에 이해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기에 빠르게 그 분위기를 흡입할 뿐이다. 느낌 아니까. 우붓에서의 마지막은 인도네시아의 1%, 발리 사람들의 일상 조금 더 가까이로 고개를 돌렸다. 이슬람교 국가 인도네시아에서 단 1% 발리 사람들은 힌두교를 따른다. 발리 사람들은 그 1%의 문화에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집집마다 가족사원을 두고 매일 꽃과 음식을 가지런히 담은 야자나무 접시 차낭canang을 만들어 재물로 바친다. 그리고 하루에 세 번씩 정성들여 기도한다. 또한 마을마다 힌두교의 주요 신을 모신 세 개의 마을사원을 두어 신을 기쁘게 하는 춤, 음악, 회화 등의 활동을 통해 발리만의 공동체 문화를 지켜 가고 있다. 가족사원과 마을사원은 그 구성원이자 기도하는 사람만이 출입할 수 있는 금기의 구역. 여행자들이 힌두문화를 접할 수 있는 사원은 공용사원뿐이다. 우붓 왕족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우붓 왕궁Ubud Kingdom은 엄연히 가족사원이지만 일반에 개방하여 우붓 왕가의 문화를 선보이고 있었다. 짧은 바지를 입었다면 입구에서 허리춤에 기다란 스카프 형태의 사롱을 둘러 단장을 해준다. 발리 사람들은 사원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머리, 가슴, 다리로 구분한다. 머리는 신이 사는 신성한 세계, 가슴은 사람이 사는 세계, 다리는 귀신이 사는 세계라고. 그에 따라 발리에서는 사람의 머리를 만지는 일은 되도록 삼가고, 적어도 사원에 들어설 때 다리를 드러내는 옷차림은 피하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라고. 발리의 명절은 발리 힌두력 사카Caka를 기준으로 매년 조금씩 날짜가 달라지는데 특히 설날 녜삐데이Nyepi day에는 모두가 일손을 멈추고 침묵한다는 말을 들었다. 자연의 빛 외에는 어떤 빛도 허용되지 않는다. 음식을 해먹을 수도 없다. 기도를 통해 자기 성찰을 할 뿐 관공서도 문을 닫는 것은 물론이고 수많은 여행자들을 토해내던 공항도 멈춘다고 했다. 그래, 때로는 고요에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지. 아궁라이 아트 뮤지엄ARMA, Agug Rai Museum of Art 주소 Jl. Pengosekan Ubud Gianyar 80571 Bali 찾아가기 몽키 포레스트에서 차로 5~10분 오픈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료 5만루피아(카페 아르마 음료 한 잔 포함) 문의 +62-361-976659 www.armabali.com Romantic Jimbaran 로맨틱 짐바란 누군가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훔치다 핫hot 또는 힙hip 하다는 메인스트림을 뒤로한 채 발리에서 나머지 여정을 푼 곳은 짐바란Jimbaran이다. 그중에서도 짐바란 해변 절벽 위의 림바 짐바란 발리는 발리를 찾는 여행객들이 반색하는 풀빌라 타입의 리조트 아야나 리조트 앤 스파 발리Ayana Resort & Spa Bali에서 새로 문을 연 호텔이다. 사실 나는 풀빌라에 익숙하지가 않다. 개인 수영장과 함께 리조트에 머물면서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추어진 최고급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쓸쓸하다고나 할까. 뭔가 외딴 섬에 뚝 떨어진 느낌이 든다. 몇 번 기회가 있었지만 너르고 너른 풀빌라 안에서 뭘 해야 할지 몰라 서성이곤 했다. 나도 안다. 촌스러워서 그렇다는 걸. 어쨌거나 림바는 기존 아야나 리조트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을 즐기면서도 객실은 보다 단출한 호텔 타입으로 여러모로 부담은 줄고 즐길 수 있는 꺼리들은 더욱 많아졌다. ‘스테이 림바, 엔조이 아야나Stay Rimba, Enjoy Ayana’가 가능해진 상황에서 가장 기대가 된 것은 역시나 록바Rock Bar. 절벽 아래 자연 암석 위에 있는 말 그대로 바위 위의 칵테일 바이다. 수평선 너머로 떨어지는 일몰을 감상하며 가벼운 타파스와 다양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어 1~2시간 줄을 서야 하는 일이 빈번하다. 절벽 위에서 트램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아야나와 림바 투숙객이라면 언제 가도 우선 입장할 수가 있다. 따라서 굳이 시내의 물 좋은 펍이나 바를 쫓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도착하자마자 록바로 달려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은 호텔 로비에서 살짝 멈칫했다.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싶었는데 폐어선 세 척을 해체해 얻은 목재를 재활용하여 호텔 곳곳을 단장했다는 소개가 따라온다. 리조트 단지를 통틀어 천여 명이 넘는 직원 가운데 딱 한 명의 한국인 호텔리어 저스틴Justin의 목소리다. 방 안에 짐을 던지듯 부려놓고 록바로 향하는 길에 운 좋게 그의 에스코트를 받을 수 있었다. “요즘엔 6시에서 6시30분 사이 이곳 선셋이 뭐라 말 할 수 없이 멋지거든요. 록바의 선셋도 물론 좋죠. 그런데 여기 림바 로비에서도 은은한 선셋을 감상할 수가 있어요. 로비의 앞뒤가 벽이나 유리 없이 트여 있죠? 로비 입구에서 노을 지는 반대쪽을 향해 서면 로비가 하나의 액자처럼 보여요. 날 좋은 날 이 프레임 안에 들어오는 선셋은 정말 최곱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 림바에서는 아침이면 일찌감치 눈이 떠졌다. 더불어 하루 일과도 더 일찍 시작됐다. 물속에 들어가면 맥주병이 되어 허우적거리기만 하는데도 수영장에 나가 물장난을 했다. 수영장에서 바라본 림바는 새로웠다. 로비 양쪽으로 객실이 있고 로비 아래로 레스토랑과 층층으로 연결되는 수영장이 이어지는데 맨 아래층의 수영장에서 호텔 로비를 올려다보면 푸른 바다를 향해 닻을 올린 배 모양이다. 림바는 인도네시아어로 숲이란 뜻이라 하니 발리의 푸르른 숲이 짐바란 바다를 향해 돛을 올린 모양새다. 또한 점심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아야나의 프라이빗 해변 쿠부 비치Kubu Beach와 함께 콘셉트가 다른 단지 곳곳의 수영장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다. 발리 출신의 가이드와 함께 현지 시장과 사원을 방문하거나 인도네시아 요리를 배우는 쿠킹 클래스 등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림바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인도양을 바라보고 있는 바위 위의 스파시설 ‘스파 온더 록스Spa on the Rocks’와 인도양의 해수를 끌어올려 직접적으로 활용하는 아쿠아토닉 해수 테라피 풀은 여행의 노곤함을 한꺼풀 벗겨 준다. 림바에서는 맛집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발리 전통 음식부터 스타 셰프들이 만들어 내는 메뉴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맛도 맛이지만 프랑스, 이탈리아, 발리, 씨푸드 등 다양한 테마의 레스토랑이 각기 스타일에 걸맞는 아름다운 정원 속에 자리하고 있어 맛있게 먹고 슬렁슬렁 정원 산책에 나서는 즐거움도 쏠쏠하다. 림바 안에서 보내기만도 며칠이 부족할 만큼 충분했지만 떠날 시간은 다가오고 발리를 그냥 흘려 보내기엔 아쉬웠다. 한낮의 뜨거움이 가시기 시작할 무렵 림바 가까이 짐바란 해변으로 나섰다. 모래사장을 가운데 두고 한쪽은 바다, 한쪽은 갖가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나란히 들어선 해변은 발리의 대표적인 선셋 포인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다로 첨벙첨벙 뛰어드는 사내아이들은 왁자지껄 마냥 신이 났고,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웨딩촬영을 하는 커플은 쑥스러워하면서도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팬티 차림의 꼬마 아이가 슬금슬금 다가가 막 키스를 하려는 커플을 빤히 쳐다본다. 엄마가 급히 아이 손을 잡고 렌즈 밖으로 빠져나가는데 그 장면 하나로 그곳에 있던 모두가 서로 눈을 마주치며 즐거워했다. 그 사이 나직하게 깔린 수평선 너머로 하루 해가 저문다. 이번 여행에서도 나는 본의 아니게 누군가의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훔치며 여전히 무엇이 될지 모를 내 삶의 한 조각을 맞추어 간다. 림바 짐바란 발리rimba Jimbaran Bali 주소 Jalan Karang Mas Sejahtera Jimbaran, Bali 80364 Indonesia 객실 짐바란 베이, 힐 사이드, 짐바란베이 스위트, 풀억세스 등 총 4개 타입 비용 2인 1실 1박 조식 포함 기준, USD220부터 문의 +62-361-8468468 www.rimbajimbaran.com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사진 Travie writer 서진영 취재협조 인도네시아 관광청 www.tourismindonesia.com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www.garuda-indonesia.co.kr 림바 짐바란 발리 www.rimbajimbaran.com ▶travie info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으로 인도네시아 곳곳을 보다 편리하게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을 이용하면 인도네시아 여행이 훨씬 편리해진다. 인천-자카르타, 인천-발리 노선을 에어버스330 최신 기종으로 주 7회 운항하는 것은 물론, 인도네시아 각 지역을 오가는 국내선도 운영하고 있다. 인천에서 매일 아침 출발하여 자카르타에 오후 3시45분, 발리에는 오후 5시에 도착한다. 특히, 세계 항공사 최초로 도입한 기내 입국 서비스 IBOImmigration On Board는 인도네시아 입국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법무부 직원이 기내에서 진행하여 입국심사에 대한 피로감과 시간을 대폭 줄여 준다. 현재 인천-자카르타 구간에서 실시하고 있는데, 조만간 인천-발리 구간에서도 시행될 예정이다. 단, 기내입국서비스는 인천 공항에서 항공권을 발권한 후 도착비자 발권 데스크에서 미화 25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영수증을 수령해야 이용 가능하다. 운항정보┃인천→발리 매일/ 11:05 출발 17:00 도착/ GA 871 발리→인천 매일/ 00:20 출발 08:25 도착/ GA 870 인천→자카르타 매일/ 10:35 출발 15:45 도착/ GA 879 자카르타→인천 매일/ 23:30 출발 08:30(+1일) 도착/ GA 878
  • 만화서 나온듯…동글동글 ‘안경 원숭이’ 포착

    방금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동그란 눈을 가진 원숭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해외 매체를 통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런 원숭이는 동남아 타이 펫차부리에 있는 깽까찬 국립공원에 사는 더스키 랑구르 원숭이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대에 서식하는 이 원숭이는 눈 주위의 털이 동그랗게 흰색을 띠고 있어 이른바 안경 랑구르(안경 잎 원숭이)로도 불린다. 이런 매력적인 원숭이들을 담은 사진은 이집트 출신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마이클 에드워드(29)가 최근 3주간 타이에서 사진촬영 여행을 다니면서 포착한 것이다. 그는 “두 시간 정도 숲에 머물면서 홀로 있는 원숭이와 밝은 주황빛의 새끼를 안고 있는 어미 원숭이까지 총 세 마리의 원숭이를 목격했다”면서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 2~분간 주위에 머무른 뒤 조금씩 접근해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경 랑구르는 아직 멸종위기종은 아니지만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취약근접(NT)으로 분류된다. 이들은 서식지가 감소하면서 지난 30년간 개체 수가 30% 이상 감소했다. 주식은 나뭇잎, 씨앗, 과일, 꽃 등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혹시 ‘라이온킹’의 그분? 희귀 ‘원숭이’ 포착

    혹시 ‘라이온킹’의 그분? 희귀 ‘원숭이’ 포착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의 여러 명장면 중 하나를 꼽으라면 아침 태양빛 아래서 사자 왕 무파사의 후계자인 ‘심바’를 들어 올리는 개코원숭이 ‘라피키’의 모습이 아닐까?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라이온킹’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경건한(?) 개코원숭이의 모습을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시메엔 산 정상에서 일출을 바라보고 있는 겔라다개코원숭이(Theropithecus gelada)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과 같다. 흥미로운 것은 원숭이의 표정인데 사뭇 세상의 근심과 걱정을 짊어지고 있는 듯 오묘하게 일그러진(?)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촬영자는 이탈리아 로마 출신 사진작가 시몬 스바라글리아(41)로 그는 이 한 장면을 렌즈에 담기위해 장장 3주간을 해당 지역에 머물며 개코원숭이들의 신뢰를 얻어야했다. 이방인에게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까다로운 원숭이 집단과 충분히 친해진 후에야 스바라글리아는 생생한 원숭이들의 일상을 포착할 수 있었다. 겔라다개코원숭이들이 평균 해발 2,000m에 달하는 고지대에 머무는 여러 이유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사자 등의 맹수들로부터 집단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모르는 이가 접근했을 때 이들이 취하는 경계심은 매우 강하지만 일단 친해지면 그 누구보다 사교적인 성격으로 변한다. 스바라글리아는 “겔라다개코원숭이들의 신뢰를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알면 알수록 신비한 영장류였다”며 “특히 이곳 시메엔 산맥의 멋진 풍경을 함께 렌즈에 담을 수 있어서 무척 뜻 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Caters News Agency/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살려줘~!” 표범에게서 도망치는 원숭이 포착

    어린 원숭이 한마리가 천적인 표범에게 먹잇감이 될 뻔한 긴박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비 샌즈 자연보호구역 안에서 투어에 나선 관광객들을 긴장시킨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한 나무 위에서 표범 한마리가 어린 원숭이를 발견하고는 곧바로 사냥에 나선 것. 굶주린듯한 표범은 나무타기 솜씨를 과시하며 원숭이를 쫓아 강한 발톱으로 공격하기 시작했고 원숭이 또한 날쌔게 이를 피하며 치열한 사투가 벌어졌다. 당시 투어를 진행한 가이드 게리 파커는 “나조차 이같은 광경을 직접 본 적이 없어 충격적이었다” 면서 “관광객들에게 약육강식의 세계를 생생히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고 밝혔다. 표범과 원숭이의 사투는 무려 3시간이나 이어졌으며 결국 운좋게 원숭이는 표범의 마수에서 벗어나 숲으로 도망쳤다. 파커는 “적어도 3번은 표범이 원숭이를 잡았지만 그때마다 이를 뿌리쳤다” 면서 “표범이 일부로 놔준 것 같지는 않지만 원숭이가 매우 운이 좋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게 아닌데!’ 수족관 속 물고기에 달려드는 고양이

    ‘이게 아닌데!’ 수족관 속 물고기에 달려드는 고양이

    고양이는 투명 유리를 인지할 수 있을까? 고양이가 투명한 수족관의 물고기에 달려드는 영상이 화제다. 영국의 대중지 ‘미러’는 2일(현지시간) 화제가 되고 있는 고양이의 귀여운 실수 장면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유튜브에 업로드 된 후 10만이 넘는 조회수를 보이며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영상은 고양이 한 마리가 의자 등받이 위에 앉아있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 고양이는 등받이 위에서 마주보이는 수족관 속 물고기를 먹잇감으로 정한 듯하다. 조심스럽게 물고기들을 바라보고 있던 고양이는 ‘사냥’ 목표를 정한 듯, 몸을 웅크리더니 수족관을 향해 힘차게 점프를 시도한다. 하지만 결과는 이미 예견된 일. 수족관 유리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바닥에 떨어지고 만다. 이 모습을 지켜보며 촬영을 하던 남성은 고양이의 귀여운 실수에 웃음을 터뜨린다. 누리꾼들은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더니, 고양이도 점프에 제대로 실패하네”, “영리한 줄 알았는데, 아닌가. 그래도 귀엽다”, “수족관에 부딪힌 고양이 좀 아팠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日 아오모리 온천·니가타 사케… 온몸이 녹는다, 설국과 천국 사이

    日 아오모리 온천·니가타 사케… 온몸이 녹는다, 설국과 천국 사이

    맛의 고장, 온천의 천국, 장인의 나라로 알려진 일본은 하늘을 찌를 듯한 고봉이 줄지어 이어지는 명산을 품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3000m 고봉이 겹겹이 이어진 일본 알프스, 히다산맥에서 사람의 키를 훌쩍 넘는 높은 설벽을 넘어 설국으로 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24~2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세계테마기행’에서다. 1부 ‘겨울의 낭만 북알프스’에서는 사방이 바다인 섬나라 일본에서 유일하게 다테야마 연봉을 조망할 수 있는 히미 해안에서 일본 알프스로 향한다. 나가노, 기후, 도야마에 걸쳐서 고봉이 줄지어 서 있는 히다 산맥은 유럽의 알프스를 보는 것만 같다. 원숭이도 눈 속에서 뒹굴고 뜨거운 온천을 즐기는 이곳은 세계 최고의 강설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다설지다. 쇼 강의 설경을 따라가다 보면 ‘고카야마 합장마을’에 닿게 된다.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하룻밤에도 1m씩 쌓이는 눈의 무게를 견디는 독특한 지붕양식인 갓쇼즈쿠리를 400년간 이어오고 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두부는 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잊게 하는 따뜻함을 전해주고, 1000년을 이어오는 전통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애정이 담겨 있다. 2부에서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을 탄생시킨 눈의 고장 니가타를 찾는다. 쌓인 눈의 무게만큼 맑고 풍부한 물은 일본에서 가장 긴 강인 시나노를 따라 니가타를 흐른다. 니가타는 예부터 질 좋은 쌀인 고시히카리의 탄생지로 유명했고, 좋은 사케를 완성하는 비법이 됐다. 1년 중 절반 이상 눈을 볼 수 있는 니가타에서는 겨울 동안 쌓인 눈을 모아 자연 냉장고인 ‘유키쿠라’(설실)를 만들고 사케를 보관한다. 냉장고 모터의 진동에도 맛이 변하는 민감한 술인 사케는 유키쿠라 안에서 눈의 정기를 품고 사뿐한 눈꽃처럼 부드러운 맛으로 수천 수만 가지의 미각을 희롱한다. 3부 ‘혼슈 땅끝, 아오모리’에서는 흰 눈 옷을 입은 핫코다산 지하 깊은 곳에서 흐르는 뜨거운 용암을 한꺼번에 만난다. 아오모리 깊숙한 곳에 비밀스럽게 숨어 있는 아오니 온천 속에 몸을 담그면 신선이 된 기분이 밀려온다. 4부 ‘바다 건너 비밀의 마을’에서는 장인들의 고장인 기후현을 둘러본다. 나가라강에서는 1300년 전부터 가마우지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전통 어법 우카이로 은어를 잡고 있다. 우카이를 하는 어부 우쇼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서 우쇼 할아버지와 가마우지의 30년 동거 생활을 엿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백만개의 조용한 혁명(베네딕트 마니에 지음, 이소영 옮김, 책세상 펴냄)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이름 없는 시민들의 연대기다. 무명의 평범한 시민들이 ‘나’의 일상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조용한 움직임들은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하면서 ‘우리 모두’가 더불어 잘살기 위한 세상을 만드는, 조용하지만 위력적인 혁명으로 진화해 왔다. AFP의 경제·사회 문제 전문기자인 저자는 오래전부터 전 세계 시민사회에서 조용히 일고 있는 이 같은 움직임에 주목했다. 북반구와 남반구를 가로질러 아프리카 최빈국부터 인도, 브라질 같은 신흥국, 북미와 일본, 유럽의 선진국에 이르기까지 수십개국에서 일고 있는 혁명의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기록이다. 산지-소비자 직거래 통로를 만들어 유통혁명을 일으킨 프랑스의 지역구매시스템 아마프(Amap), 인도 뭄바이의 빈민가에서 탄생한 여성협동조합 리자트(Lijjat) 등 우리가 몰랐던 다른 가능성의 세계가 펼쳐진다. 400쪽. 1만 8000원. 죽설헌 원림(박태후 지음, 열화당 펴냄) 수백종의 자생 꽃과 토종나무, 과실수와 화초 등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한 채 어우러진 죽설헌(竹雪軒)의 사철을 기록한 책. 정원주인인 화가 박태후가 썼다. 호남 원예학교에서 과수, 채소, 화훼의 기초를 배우고 산야를 돌아다니며 각종 종자를 채취해 심고 가꾼 것이 4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그동안 꽃과 나무를 가꿔 온 이야기, 대숲과 연못의 조성에 관한 경험담,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죽설헌의 삶에 대해 기록해 두었던 글을 모았다. 저자는 책을 통해 우리나라 토종나무와 야생화들의 특징과 이를 제대로 가꾸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그 지역 환경에 가장 적합하거나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수종, 또 가급적이면 유실수나 채소, 잡초와의 경쟁에서 견딜 수 있는 다년생 화초 등을 심으라고 권한다. 전남 벌교 출신의 사진작가 이일천의 사진을 곁들인 책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가꾸기에 관한 작은 도감을 보는 것 같다. 310쪽. 2만 3000원. 당신에게 노벨상을 수여합니다(노벨재단 엮음, 이광렬· 이승철 옮김, 바다출판사 펴냄) 매년 12월 20일 노벨상 시상식에서 노벨 위원회는 수상자 선정 사유와 수상자들의 업적을 알려주는 연설을 한다. 노벨상 시상 연설은 간결하고 명확한 문체로 노벨상 수상자의 과학적 업적이 인류사에 왜 중요한지를 소개한다. 책은 1901년 첫 노벨상 시상식부터 지난해 12월 10일 열린 2013년 노벨상 시상식까지 과학분야의 시상 연설을 모았다. 물리, 화학, 생리·의학분야 순으로 각권을 정리했다. 인류과학의 과거, 현재, 미래라고 할 수 있는 113년 노벨상의 역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다. 물리학의 경우 빌헬름 뢴트겐이 엑스선을 발견한 업적으로 첫 노벨상을 수상한 이후 방사선의 발견, 양자역학의 발전 등 20세기와 21세기 물리학의 흐름을 보여준다. 연금술의 아류였던 화학이 생명 탄생의 비밀을 푸는 열쇠로 발전하기까지, 산업화와 전쟁 시대의 병리학에서 질병 없는 사회를 추구하는 생리·의학으로 진보하는 과정에서 노벨상이 결정적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전 3권. 각권 2만 5000원. 마지막 기회라니?(더글러스 애덤스·마크 카워다인 지음, 강수정 옮김, 홍시 펴냄) 코믹 SF 작가와 과묵한 동물학자의 멸종위기 동물 추적기. 1500만부 이상 판매된 세계적 베스트셀러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쓴 애덤스가 쓴 유일한 논픽션이다. 1985년 옵서버킬러매거진의 의뢰로 마다가스카르 섬의 멸종위기종 원숭이 ‘아이아이’를 취재하러 갔던 애덤스는 세계야생동물기금에서 일하던 동물학자 카워다인을 만나면서 멸종위기종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세계 각지의 멸종위기종을 취재하는 여행을 감행하기로 한다. 1988년 시작한 둘의 탐사여행은 콩고민주공화국의 자이르부터 중국 양쯔강, 모리셔스섬 등 세계 구석구석을 찾아 1년간 계속된다. 1989년 첫 출간된 이래 위기에 처한 동물의 문제를 세상에 알린 기행문학의 고전으로 꼽힌다. 368쪽. 1만 3000원.
  •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먹거리로 건강 지킨다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먹거리로 건강 지킨다

    어두컴컴한 동물원에서 제일 먼저 새벽을 깨우며 불빛을 밝히는 곳이 있다. 바로 사료조리실이다. 경매를 막 끝내고 채소와 과일을 한가득 싣고 들어오는 차, 해양동물에게 공급할 생선을 실은 차, 호랑이 먹이인 닭고기와 소고기를 내리는 차 등으로 붐빈다. 검수자는 제대로 된 먹이인지 꼼꼼히 살피며 기준에 못 미친다 싶으면 좀 더 좋은 것으로 가져오라 실랑이를 벌이기도 한다. 검수를 끝내면 조리실 직원들이 32개 동물사로 보내기 위해 저울로 달아서 배분한다. 동물원 식구들이 먹는 과일·채소는 하루 평균 800㎏이다. 수산물 400㎏, 닭고기 200㎏, 소고기 100㎏ 등에 이른다. 양으론 코끼리가 단연 으뜸이다. 건초, 배합사료, 당근 등을 하루 80㎏이나 먹어 치운다. 6만원어치를 웃돈다. 가장 적게 먹는 동물은 이구아나. 양배추, 상추 등을 하루 40g 먹는다. 겨우 40원어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의하는 건강이란 병이 없다거나 허약하지 않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신체·정신·사회적으로 완전히 양호한 상태를 말한다. 물론 인간에 대한 말이지만 효율성을 강조하는 가축과 달리 동물원 동물 관리에도 적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건강한 동물로 관리하기 위해 동물원에서 하는 일은 참 많다. 사육의 개념을 넘어 반려자로서의 관리, 동물 고유의 본성을 살리고 정신·심리적 안정을 위해 환경을 자연조건에 맞춰 주는 행동 풍부화 등 끊임없는 본성 추구가 이뤄진다. 신체적 건강을 유지해 주는 동력이 균형을 갖춘 영양소 공급이다. 영양소는 생명 유지, 근육 활동, 내장기능 지속, 조직 생성, 체온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의 원천이며 극소량의 비타민과 호르몬은 신체 성장, 발달이 잘 이뤄지도록 기능을 조절한다. “살이 찌면 무병장수할 수 없다”는 말은 동물에게도 들어맞는다. 비만 땐 번식력도 떨어진다. 비만을 막으려면 동물이 좋아하는 먹이보다는 균형 있는 영양소 공급이 중요하다. 초식동물의 경우 배합사료보다는 건초 공급을 늘리고 곰, 표범 같은 동물은 운동량을 늘리면서 공급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 또 개별 동물의 상태를 파악해 식단을 맞추는 게 필요하다. 그러려면 동물들의 영양소 요구량을 알고 걸맞은 사료를 공급해야 한다. 이렇게 동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서울대공원에서는 국내 최초로 2007년 동물영양사를 채용했다. 2008년 미국 시카고에 있는 동물원에서 연수를 받을 때 여러 기관을 견학했는데 많은 곳에서 영양사를 두고 있었다. 특히 링컨파크 동물원에서는 영양적인 공급뿐 아니라 위생적으로도 많은 신경을 썼다. 서울동물원도 아직 걸음마 단계이긴 하지만 영양사를 통해 주요 동물에 대한 영양 공급 및 식단 조정 작업을 벌인다. 동물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게 동물에 대한 자료를 찾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동물에 대해 충분한 자료가 있는 것은 아니다. 야생동물 영양 관리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새로운 동물이 들어오려 하는데 무엇을 먹여야 할지 알 수 없을 땐 정말 막막하기도 하고, 동물에게 “너 뭘 먹고 싶냐”고 묻고 싶은 심정이다. 그래서 경제동물인 가축의 자료를 이용해 야생동물 정보를 얻기도 한다. 예컨대 호랑이는 고양이, 테이퍼(멧돼지와 코끼리를 섞은 모습을 한 포유류)는 말의 영양소 요구량을 준용한다. 이를 상대적 영양관리 방법이라 한다. 서울동물원에서도 이를 이용해 사자와 호랑이 같은 빅캣의 식단을 고양이의 영양소 요구량을 준용해 바꿨고 고릴라 같은 유인원 식단에도 사람의 건강식단을 준용해 과일 위주에서 채소 위주로 바꿨다. 처음엔 달콤한 과일 맛을 그리워하며 파슬리, 양상추, 근대와 같이 건강에 좋은 먹이를 마다했지만 곧 적응해 이젠 아주 좋아하는 먹이로 바뀌었다. 영양성분을 분석해 사료의 열량, 단백질, 섬유질, 지방, 무기질 등을 살펴보기도 한다. 단백질이 모자라면 콩이나 소고기, 닭고기를 더 주고, 섬유질 부족 땐 채소 비율을 늘리면 된다. 코끼리 사료에 채소류와 건초를 조금 늘린 것도 성분 분석에서 섬유질이 영양소 요구량에 비해 조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열량도 너무 많거나 적지 않도록 동물에 맞춰 조절한다. 짧은코가시두더지 식단을 조절할 때도 그랬다. 여기저기 뒤져 봐도 짧은코가시두더지의 영양에 대한 자료가 없었다. 인터넷을 며칠 뒤져서야 겨우 그럴싸한 논문 몇 편을 찾아냈다. 짧은코가시두더지는 호주 출신이며 흰개미를 즐겨먹는 동물이란다. 계절에 따라 섭취하는 열량의 90%를 흰개미로 섭취한다. 흰개미를 키워 날마다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신 흰개미의 영양성분 비율과 비슷한 식단을 짜려고 애썼다. 두드리면 열리는 법. 끈질긴 구글링으로 다른 동물원 식단과 여러 참고자료를 입수했다. 때로는 먹이를 줘도 잘 안 먹는 동물이 있다. 바로 다람쥐원숭이다. 워낙 호기심이 많고 쉽게 싫증을 내는 성격을 가졌다. 비싸게 수입해서 들여온 전용 사료를 몇 입 베먹지 않고 버린다. 전용 사료는 원숭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완전하게 넣어 만든 것이라 많이 먹을수록 건강에 좋다. 몸에 좋은 것은 귀신같이 알고 안 먹는 게 어린아이 반찬 투정하는 것이랑 똑같다. 다람쥐원숭이의 못된 식성을 어떻게 고칠지 동물사와 상의해 꿀이나 요구르트를 사료 겉에 발라서 주었더니 더 많이 먹게 됐다. 영양은 머물러 있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 갖가지 먹이에 대해 항상 연구해야 하고 같은 종 내에서도 개체 차이나 시기별로 식단을 다르게 조정해야 한다. 올해엔 흰오릭스와 같은 주요 반추동물에 대한 식단 계획을 세웠다. 또한 동물사에서 간편하게 영양적인 문제의 원인을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영양관리 핸드북을 제작할 계획도 짰다. 조류인플루엔자(AI)로 몸살을 앓는 통에 조리실은 더 바빠졌다. 냉장 닭고기를 냉동으로 바꾸고 소독해 동물사로 내보내고 있고 배합사료는 초소 밖 복돌이 동산에서 옮겨 싣고 있으며 건초 차량은 동물병원에서 연막소독을 한 뒤에야 작업을 한다. 모두 동물에게 먹는 즐거움과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동물복지의 한 분야가 아닌가 여기며 오늘도 새벽부터 바삐 움직인다. parksunduk@seoul.go.kr
  • “마리화나로 에이즈 확산 막을 수 있어”(美 연구)

    “마리화나로 에이즈 확산 막을 수 있어”(美 연구)

    마약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마리화나(대마초)를 통해 불치병인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11일(현지 시간) 루이지아나 주립대 연구를 인용해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를 지난 주 ‘에이즈 연구 및 인간 레트로바이러스’ 저널을 통해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에서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숭이들을 대상으로 약 17개월간 매일 대마초의 활성 성분(THC)을 투여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영장류 위에 분포한 면역세포 조직 손상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동물의 위는 몸 속에서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는 가장 대표적인 부위다.  이와 관련 연구논문의 주요 필자인 파트리샤 몰리나 박사는 “이번 연구의 의미는 대마 성분이 질병 조절에 관여하는 메카니즘을 새로 발견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HIV는 감염, 또는 면역세포를 죽이는 방식으로 확산되는데, THC 치료를 매일 받은 원숭이들은 치료를 받지 않은 원숭이들보다 더 높은 수준의 건강한 세포를 유지했다.   몰리나 박사는 지난 2011년에도 에이즈 감염 원숭이중 THC 치료를 받은 원숭이들이 더 높은 생존율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적이 있다. 또 2012년에는 에이즈 말기 환자의 경우에도 마리화나 류 화합물이 바이러스에 대항해 싸울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해 영국의 한 종양학자는 마리화나 화합물이 백혈병 환자의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럽지?” 세계 유일 ‘전용 온천’ 즐기는 원숭이

    요즘처럼 추운 겨울이면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구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이런 ‘행복’을 누리는 원숭이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일본 중부의 지고쿠다니 원숭이 공원에서 한 영국인 관광객이 포착한 이 사진은 짧은꼬리원숭이가 행복한 표정으로 온천욕을 즐기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곳 원숭이들은 사람처럼 온천을 자주 즐기기로 유명한데, 이번에는 자신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사직작가를 향해 손을 흔드는 ‘여유’까지 보여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고쿠다니 공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숭이 노천탕이 있는 관광지로, 날씨가 추운 날이면 수 십 마리의 원숭이가 한꺼번에 온천을 즐기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다. 새하얀 눈이 수북하게 쌓인 가운데서 한가롭게 온천욕을 하는 원숭이들은 일명 ‘스노우 원숭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이들의 한가로운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든다. 스노우 원숭이는 1964년 원숭이 공원 개원 당시 한 짧은꼬리원숭이가 인근 여관에 있는 노천탕에서 사람흉내를 내며 온천을 즐기던 모습이 목격된 것을 시작으로, 위생 관리 및 관광 목적을 위해 원숭이 전용 온천탕이 생겨났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럽지?” 세계 유일 ‘전용 온천’ 즐기는 원숭이

    요즘처럼 추운 겨울이면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구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이런 ‘행복’을 누리는 원숭이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일본 중부의 지고쿠다니 원숭이 공원에서 한 영국인 관광객이 포착한 이 사진은 짧은꼬리원숭이가 행복한 표정으로 온천욕을 즐기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곳 원숭이들은 사람처럼 온천을 자주 즐기기로 유명한데, 이번에는 자신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사직작가를 향해 손을 흔드는 ‘여유’까지 보여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고쿠다니 공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숭이 노천탕이 있는 관광지로, 날씨가 추운 날이면 수 십 마리의 원숭이가 한꺼번에 온천을 즐기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다. 새하얀 눈이 수북하게 쌓인 가운데서 한가롭게 온천욕을 하는 원숭이들은 일명 ‘스노우 원숭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이들의 한가로운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든다. 스노우 원숭이는 1964년 원숭이 공원 개원 당시 한 짧은꼬리원숭이가 인근 여관에 있는 노천탕에서 사람흉내를 내며 온천을 즐기던 모습이 목격된 것을 시작으로, 위생 관리 및 관광 목적을 위해 원숭이 전용 온천탕이 생겨났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어제 과음했나?” 사람처럼 하품하는 원숭이 포착

    “어제 과음했나?” 사람처럼 하품하는 원숭이 포착

    ”자꾸 눈은 감기고 하품이 멈추질 않아…” 과음한 다음 날 숙취로 고생하는 직장인을 연상시키는 원숭이의 재밌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주인공은 미국 뉴욕시 브롱스 동물원에 살고있는 암컷 겔라다개코원숭이(Theropithecus gelada) ‘수리야’로 사진작가 알란 샤피로(50)가 촬영한 것이다. 샤피로는 지난 수년간 브롱스 동물원에서 겔라다개코원숭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촬영해왔다. 그는 “이 원숭이들은 인간과 거의 유사한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놀라운 지능의 생명체”라며 “원숭이가 이빨을 보이는 경우는 보통 ‘내 구역에서 나가라’라는 경고성 암시지만 수리야의 경우는 그저 피곤해서 하품을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샤피로는 “수리야는 해당 동물원에서 유독 친절한 성격을 지닌 원숭이로 평소에는 관람객들과 잘 어울리며 지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겔라다개코원숭이는 영장목 긴꼬리원숭이과의 포유류로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 해발 1,800m 고산지대에 서식한다. 주로 땅 위에서 생활하지만 때때로 나무에도 오르며 밤에는 동굴이나 바위 틈 등에서 수면을 취하다 새벽부터 활동을 한다. 보통 대규모로 무리를 이뤄 생활하며 나이 든 수컷이 지휘를 맡는다. 주식은 나뭇잎·풀·곤충·과일 등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어제 과음했나?” 사람처럼 하품하는 원숭이 포착

    “어제 과음했나?” 사람처럼 하품하는 원숭이 포착

    ”자꾸 눈은 감기고 하품이 멈추질 않아…” 과음한 다음 날 숙취로 고생하는 직장인을 연상시키는 원숭이의 재밌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주인공은 미국 뉴욕시 브롱스 동물원에 살고있는 암컷 겔라다개코원숭이(Theropithecus gelada) ‘수리야’로 사진작가 알란 샤피로(50)가 촬영한 것이다. 샤피로는 지난 수년간 브롱스 동물원에서 겔라다개코원숭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촬영해왔다. 그는 “이 원숭이들은 인간과 거의 유사한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놀라운 지능의 생명체”라며 “원숭이가 이빨을 보이는 경우는 보통 ‘내 구역에서 나가라’라는 경고성 암시지만 수리야의 경우는 그저 피곤해서 하품을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샤피로는 “수리야는 해당 동물원에서 유독 친절한 성격을 지닌 원숭이로 평소에는 관람객들과 잘 어울리며 지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겔라다개코원숭이는 영장목 긴꼬리원숭이과의 포유류로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 해발 1,800m 고산지대에 서식한다. 주로 땅 위에서 생활하지만 때때로 나무에도 오르며 밤에는 동굴이나 바위 틈 등에서 수면을 취하다 새벽부터 활동을 한다. 보통 대규모로 무리를 이뤄 생활하며 나이 든 수컷이 지휘를 맡는다. 주식은 나뭇잎·풀·곤충·과일 등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성 유혹위해 ‘돌 던지는’ 원숭이 최초 확인

    이성 유혹위해 ‘돌 던지는’ 원숭이 최초 확인

    돌멩이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남미의 특정 원숭이들이 이성을 유혹하는 데도 이를 활용하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는 BBC와 디스커버리 채널이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와일드 브라질’ 촬영팀에 의해 포착됐다. 촬영팀은 지난 2년간 브라질 북동부 카팅가 건조성 삼림지역에 살고 있는 흰목꼬리감기원숭이 혹은 흰머리카푸친(이하 카푸친)을 연구하고 있는 영국 더럼대학 카밀라 코엘료 교수 연구팀과 함께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 암컷 카푸친은 나무를 흔들며 입을 삐쭉 내밀고 낑낑대는 소리를 내며 수컷의 관심을 끌려고 노력했다. 이어 그 원숭이는 수컷이 무관심으로 일관하자 커다란 돌멩이를 들어 수컷 쪽으로 던진 끝에서야 자신을 향한 관심을 얻을 수 있었다. 이들 원숭이는 기존에 이 같은 돌멩이를 사용해 땅을 파거나 딱딱한 견과류를 까먹는 것이 확인됐으나, 이성을 유혹하는 데 활용하는 것은 이번에 처음 확인된 것이다. 코엘료 교수는 “암컷 카푸친들은 다른 원숭이와 달리 짝짓기 시기가 됐을 때 어떤 신체적인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는 그들이 더 직접적인 방법으로 관심을 끌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물이 낑낑대거나 입을 삐쭉 내미는 행동은 일반적으로 이성을 유혹하는 방식이지만, 카푸친 암컷들은 이에 더해 이성을 향해 돌을 던진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살인미소 원숭이…어딘지 어색하지만 친근한 표정

    살인미소 원숭이…어딘지 어색하지만 친근한 표정

    ‘살인미소’ 원숭이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살인미소 원숭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 출신 사진작가 시몬 스바라길라(41)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 서식하는 검정짧은꼬리원숭이를 촬영했다. 사진 속 원숭이는 먹을 것을 쥔 채 카메라를 향해 치아를 환히 드러내고 웃는 표정을 짓고 있다. 작가 스바라길라는 이 원숭이가 수줍음이 많아 친해지는 데까지 몇 주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사진 촬영보다 원숭이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 더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살인미소’ 원숭이를 본 누리꾼들은 “살인미소 원숭이, 웃는 게 꼭 사람 얼굴 같다”, “살인미소 원숭이, 뭔가 억지웃음 같다”, “살인미소 원숭이, 어딘가 어색한데 웃기다”, “살인미소 원숭이, 행복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인미소 원숭이 2탄…누가 누가 더 잘 웃나

    살인미소 원숭이 2탄…누가 누가 더 잘 웃나

    ‘살인미소’ 원숭이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살인미소 원숭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공개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탈리아 출신 사진작가 시몬 스바라길라(41)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 서식하는 검정짧은꼬리원숭이를 촬영했다. 사진 속 원숭이는 양손에 먹을 것을 쥔 채 카메라를 향해 치아를 환히 드러내며 웃고 있다. 사진작가 스바라길라는 이 원숭이가 수줍음이 많아 친해지는 데까지 몇 주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사진 촬영보다 원숭이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 더 행복했다”고 사진을 찍은 소감을 전했다. ‘살인미소’ 원숭이를 본 누리꾼들은 “살인미소 원숭이, 웃는 게 꼭 사람 얼굴 같다”, “살인미소 원숭이, 뭔가 억지웃음 같다”, “살인미소 원숭이, 어딘가 어색한데 웃기다”, “살인미소 원숭이, 행복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간이 개·고양이보다 ‘오래사는 이유’는?(美연구)

    인간이 개·고양이보다 ‘오래사는 이유’는?(美연구)

    인간이 다른 포유동물보다 오래사는 ‘비법’이 밝혀졌다. 미국 헌터대학교와 애리조나대학교 등 다수 연구팀이 참여한 연구에서, 인간이 속한 영장류와 다른 포유동물을 비교해보니 영장류는 비슷한 몸집의 포유동물보다 에너지를 50%가량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장류는 같은 시간 대비 소비하는 열량이 다른 포유동물에 비해 적은 것으로, 이 같은 작용이 노화를 더디게 하는 원인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연구팀이 발표한 포유동물의 평균 수명을 살펴보면, 쥐는 4년, 고양이 14년, 개 16년, 북극곰 18년, 말 28년, 코끼리 70년인데 반해 인간의 수명은 82년이다. 성체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 역시 이와 연관이 있다. 연구팀은 쥐와 개의 경우 성체가 되는데 1~2년이 걸리고 일부 포유동물은 몇 주 만에 성체에 도달하지만, 인간은 18~25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생후 6개월 된 쥐는 18세의 인간과, 생후 24개월의 개는 18~25세의 인간과 신체나이가 비슷하다. 또 영장류가 포유동물에 비해 아이(번식)를 적게 낳는 것 역시 ‘장수 비결’ 중 하나로 꼽혔다. 연구를 이끈 헤르만 폰저 박사는 “일반적인 포유동물이 하루 평균 소비하는 열량을 인간이 다 쓰려면, 신진대사가 활발한 남성이 매일 쉬지 않고 마라톤을 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원숭이와 침팬지, 인간 등의 영장류는 다른 포유동물에 비해 열량 소비가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인간 몸의 진화 과정 뿐 아니라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하는 비법 등을 알아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가과학아카데미 회보(Proceeding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SA)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치즈~” 유쾌한 살인미소 희귀 원숭이 포착

    “치즈~” 유쾌한 살인미소 희귀 원숭이 포착

    ”치즈~” 인간과 거의 흡사한 살아있는 미소로 포즈를 취하는 원숭이의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원숭이는 희귀동물 천국이라 불리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만 서식하는 검정짧은꼬리원숭이(Macaca nigra)로 촬영자는 이탈리아 로마 출신 사진작가 시몬 스바라길라(41)다. 스바라길라의 설명에 따르면, 이 검정짧은꼬리원숭이는 무척 수줍음이 많아 친해지기까지 몇 주일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친해진 뒤에는 경계심을 풀고 이렇듯 다양한 표정의 포즈를 취해 스바라길라를 즐겁게 했다. 그는 “사실 사진 촬영보다 원숭이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 더욱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술라웨시 섬에서만 서식하는 검정짧은꼬리원숭이는 영장목 긴꼬리원숭이과의 포유류로 60여 마리가 그룹을 이뤄 철저한 계급 사회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김새와 생활방식도 인간과 거의 흡사하며 경계심이 큰 반면 호기심도 매우 많다. 이들의 주식은 과일이며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한다. 또한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돼 보호받는 중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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