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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 | 미지의 섬 꼬 창으로의 초대

    해외여행 | 미지의 섬 꼬 창으로의 초대

    방콕 국제공항에서 3번 국도를 따라 트랏Trat주로 향한다. 코끼리를 닮았다는 꼬 창Koh Chang, 미지의 섬으로 달려가는 마음은 들뜨기만 하다. 내가 발견한 태국의 보물섬 태국 여행은 늘 설렌다. 가벼운 옷차림에 슬리퍼만 신고 잡지 두어 권 들고 찾아갈 수 있는 곳. 복잡하고 분주한 도시의 일상 속에서 늘 마음속에 꿈꾸던 청량제 같은 여행지가 바로 태국 아니었던가? 이미 여러 차례 방문했던 태국. 이번에는 좀더 새로운 여행지에 도전해 보기로 마음먹는다. 이번에 방문할 곳은 꼬 창. 낯선 이름의 섬이기에 무언가 신비스러운 보물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설렘으로 기분은 한없이 들떴다. 게다가 그동안 애타게 바랐던 섬으로의 여행이니 말이다. 꼬 창은 우리에게 그다지 잘 알려진 섬이 아니다. 태국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다. 492km2 면적의 꼬 창은 태국에서는 푸껫 다음으로 큰 섬이다(참고로 트랏주는 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방콕 국제공항에서부터 4시간 넘게 달려 선착장에 도착하니 듬직한 카페리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4시간 동안 널찍한 국도를 달리며 중간중간 휴게소에 잠시 멈춰 커피, 샌드위치 따위로 요기를 하면서 달려오니 지루할 틈이 없었다. 선착장에서 배에 오르고 꼬 창까지는 고작 25분. 의외로 짧았다. 태국을 찾는 여행자의 상당수는 멋진 휴식을 상상하며 푸껫이나 꼬 사무이 등 잘 알려진 휴양지로 향한다. 하지만 대중에게 잘 알려진 휴양지는 연중 방문객들로 넘쳐나고 해변은 밀려드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룬다. 그러나 꼬 창은 다르다. 한가롭다. 여유있고 한가로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여행자들이 반기는 곳이다. 나 역시 꼬 창을 선택할 때 주저하지 않았다. 꼬 창 주변으로 47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자리해 꼬 창 해안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다. 다시 말해 여행자들이 조용히 즐길 만한 좋은 쉼터가 47군데나 숨어 있는 셈이다. 방콕으로부터 다소 멀리 떨어져 있지만 푸껫과 꼬 사무이를 여행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좀더 여유로운 대안으로 꼬 창을 선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자신만의 보물이 어느 섬에 숨어 있을지는 각자 시간적 여유를 갖고 찾아보아야만 할 것 같다. 열대우림에서 해상국립공원까지 꼬 창의 가장 큰 매력은 섬 전체의 70%가 때묻지 않은 순수의 열대우림으로 덮여 있다는 점이다. 태국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열대우림이기에 예로부터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해 온 천혜의 장소이다. 섬에 다다르니 무성한 열대우림으로 덮인 산등성이가 눈앞에 펼쳐졌다. 그 안에 숨은 아무도 모르는 신비한 생명체들을 상상해 본다. 꼬 창의 중앙부에는 해발 744m 높이의 카오 좀 프라삿Khao Jom Prasat산이 있는데 이 산을 중심으로 주변에는 꼭지꼬리 원숭이Stump tailed macaque, 사향 고양이Civet, 물왕도마뱀Water monitor, 멧돼지, 킹 코브라, 흑로Pacific reef egret, 쏙독새Nightjar, 푸른날개 팔색조Blue winged pitta 등 다양한 야생동물과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정글을 걷다 멧돼지를 만나면 당혹스럽겠지만 푸른 날개를 지닌 팔색조를 발견하게 된다면 내 남은 인생의 행운을 보여 주는 징표로 삼을 수도 있을 것 같다. 10여 년 전부터 태국 정부와 태국 관광청의 계획 아래 꼬 창의 모든 길에는 포장도로가 놓이고 고급 리조트가 늘어나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개발로 인해 이 섬의 본래 모습이 퇴색하여 제2의 푸껫처럼 될 것을 말이다. 그래서 인지 개발의 속도는 더디어 아직은 매머드급 호텔이나 럭셔리 리조트가 많지 않다. 비싸지 않으면서 나름 고급 시설을 갖춘 리조트와 배낭여행자들에게 좀더 친화적인 숙소와 식당이 공존하고 있다. 열대우림뿐이 아니다. 꼬 창 해상국립공원은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을 위한 새로운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산호초가 잘 보존되어 있고 해저 생태계가 크게 훼손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뽐낸다. 이러한 연유로 꼬 창에서의 첫 일정을 스노클링으로 시작했다. 호핑으로 즐기는 스노클링 꼬 창 해상국립공원 중에서도 꼬 와이Koh Wai는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쿠버 다이빙 및 스노클링 스폿이다. 일반적으로 11월부터 4월 사이가 워터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지만 이 시기를 벗어나도 큰 무리는 없다. 우기의 빗줄기 속에 감행한 스노클링은 오후가 되어 비가 멈추면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가이드가 안내한 곳으로 가니 산호 주변에 수많은 열대어들이 몰려 있어 진기한 장관이 펼쳐지고 있었다. 꼬 창 해상국립공원에서는 아일랜드 호핑 투어를 통해 여러 섬들을 방문할 수 있는데 가장 이상적인 곳은 꼬 라오야Koh Lao Ya섬이다. 꼬 와이에서의 스노클링을 마치고 꼬 라오야로 이동했을 즈음엔 허기가 느껴졌다. 미리 준비해 놓은 두리안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다시 첨벙 물속으로 들어가 스노클링에 몰입했다. 꼬 와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오색찬란한 물고기들이 물 밑에서 꿈틀대고 있었다. 꼬 라오야 역시 스노클링을 즐길 만한 산호와 열대어가 적지 않다. 무인도는 아니지만 인적이 드물기 때문. 런치 박스를 준비해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해변에 누워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보물섬과도 같은 곳이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미처 방문하지 못했지만 꼬 창 해상국립공원에서 주목할 만한 또 하나의 섬이 있다. 바로 꼬 랑Koh Rang섬이다. 이곳은 꼬 창에서 남서쪽으로 꽤 떨어져 있는데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의 서식지다. 바다거북 탐사에 관심이 있다면 가이드와 동행해서 방문해 보도록 하자. 꼬 창에서는 이 밖에도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꼬 창은 코끼리 섬이란 이름을 지녔지만 사실 서식 중인 코끼리는 없다. 섬의 지형이 코가 길게 뻗어 있는 코끼리 얼굴 모양과 비슷해 그러한 이름이 붙여졌을 뿐이다. 대신 코끼리 등에 올라타고 정글과 수풀 일대를 둘러보는 코끼리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인기 액티비티는 밀림 속에서 즐기는 지프라인Zip Line. 둘쨋날 오후에 진행된 지프라인은 나무와 나무 사이에 외줄이나 로프 타는 기구 따위를 설치해 놓고 몸에 연결된 고리를 로프에 걸어 외줄 위를 걷거나 로프에 연결된 기구를 타고 이동하는 레포츠다. 마치 군대식 유격훈련을 방불케 할 정도로 험난한 코스에 산 너머 산이었지만 그래도 스릴 만점인 지프라인을 즐기고 있자니 비로소 정글의 중심에 와 있다는 실감이 났다. 지프라인이야말로 밀림이 울창한 이곳 꼬 창에서 인기몰이 중인 액티비티이다. 파이어 쇼가 일품인 화이트 샌드 비치 꼬 창이 자랑하는 핫 사이 카오Hat Sai Khao 해변은 섬 북서쪽에 위치한다. 늦은 오후 산책을 즐기거나 해변에 앉아 선셋을 기다리기에 좋은 곳이다. 해변 주위로 크고 작은 레스토랑과 카페가 밀집해 있으며 테이블을 해변가에 배치해 놓아 바다를 감상하며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꼬 창에서의 마지막 밤 피날레는 바로 화이트 샌드비치에서 즐겼다.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모래성을 쌓는 현지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거나 떨어지는 태양의 고요한 모습을 감상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어둑해질 무렵 시푸드메뉴로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이 해변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사바이 바Sabay Bar로 발걸음을 옮겼다. 사바이 바는 라이브 음악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면서 칵테일,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바Bar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갖가지 해산물 요리로 배를 가득 채운 뒤 늦은 밤 레스토랑 앞 해변에서 펼쳐지는 파이어 쇼Fire show를 관람했다. 여러 명의 남자 댄서들이 모여 입에서 불을 뿜고 활활 타오르는 깡통을 양 손에 들고 팔을 휘저으며 다양한 묘기를 선보였다. 남태평양을 여행하다 보면 멜라네시안 부족들이 이러한 파이어 쇼를 선보이기도 하는데 오히려 남태평양 쪽 파이어 쇼보다 스케일이 더 크고 화려했다. 핫 사이 카오에서부터 남쪽으로는 해안도로를 따라 꼬 창의 주요 숙박업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을 자랑하는 판비만Panviman 리조트는 해변에 위치해 바닷가로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최상급 리조트에 뒤지지 않는 훌륭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이곳의 비수기에 해당하는 6~9월 사이에는 객실료도 저렴해 250달러 정도 수준의 딜럭스 룸을 100달러 미만에 온라인에서 예약할 수 있으니 두말이 필요 없다. 야외 수영장, 스파는 기본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깔스러운 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까지 겸하고 있다. 마지막 날 방콕으로 돌아오기 전, 오전 일찍 해안도로를 따라 섬의 남서쪽 끝자락에 자리한 방 바오Bang Bao를 잠시 들렀다. 방 바오는 목재가옥마다 나무로 만든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수상마을이자 어부들이 모여 사는 어촌이다. 이곳 부둣가에 모여 있는 시푸드 레스토랑은 꼬 창을 방문한 여행자들이라면 한번쯤은 들러야 할 맛집들이다. 이곳만큼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또한 이곳에서 보트를 대여하면 남쪽의 해상국립공원의 섬으로 가는 길이 열리기도 한다. 길지 않은 사흘간의 꼬 창 섬 탐험. 미지의 섬 꼬 창을 알기에 덕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섬이다. 스노클링으로 즐기는 해저 세계, 정글에서 진행되는 코끼리 트레킹과 지프라인 액티비티, 풍부한 해산물 요리, 무뎌진 감성을 노크해 준 화이트샌드비치와 기대 이상의 파이어 쇼 공연 그리고 저렴한 리조트의 나무랄 데 없는 시설까지. 꼬 창의 신비를 좀더 알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은 다음 기회를 위해 마음 속에 꾹꾹 눌러 담았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김후영 취재협조 태국관광청 www.visitthailand.or.kr AIRLINE 에어 아시아가 인천-방콕 직항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한다. 인천공항 출발편은 오후 4시50분, 방콕공항 도착시간은 오후 8시40분이다. 방콕공항 출발편은 오전 8시이며 인천공항 도착시간은 오후 3시25분, 소요시간은 약 6시간이다. 시차는 한국이 태국보다 2시간 빠르다. www.airaisa.com Resort 판비만 리조트Panviman resort 치앙마이, 꼬 파응안 등지에도 체인을 두고 있다. 가족과 함께 휴식을 보내길 원한다면 바닷가에 면한 이곳을 추천한다.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기에도 좋고 각종 액티비티와 투어 프로그램을 알선해 준다. 성수기인 11월부터 3월까지 딜럭스 룸은 약 250~300달러 정도이며 비수기인 6~9월 사이에는 온라인으로 예약시 약 80달러에도 구입할 수 있다. 8/15 Modd 4, Koh Chang District. Trat 23170 (66)-39-619-040 www.panviman.com RESTAURANT 사바이 바Sabay Bar 화이트 샌드 비치에서 가장 규모가 큰 레스토랑으로 별도의 바 공간이 있으며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라운지도 있다. 태국음식(300~400바트)을 비롯해 시푸드 그릴 메뉴(250~400바트), 파스타 등을 맛볼 수 있는데 무엇보다 매일 밤마다 펼쳐지는 파이어 쇼가 인상적이다. 7/10 Moo 4. White Sand Beach. Koh Chang. Trat. (66) 81-864-2074 ACTIVITY 스칸디나비안 창 다이빙 센터 Scandinavian Chang Diving Center 다양한 코스의 스쿠버 다이빙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격증을 위한 코스, 스노클링 투어도 주선해 준다. 초보자의 경우 하루 2회까지 다이빙이 가능하며 비용은 1회 3,200바트, 2회 4,000바트다.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오픈워터 레벨 1코스의 경우 3~4일이 소요되며 비용은 1만4,500바트다. 21/17 Moo 4. Klong Prao. Koh Chang. Trat (66)-89-401-3927 www.changdiving.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美여객기에 당당히 ‘돼지’ 탔다가 쫓겨난 사연

    美여객기에 당당히 ‘돼지’ 탔다가 쫓겨난 사연

    돼지가 일반 승객들과 함께 여객기를 타려했다가 쫓겨난 웃지못할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州) 브래들리 국제공항에서 워싱턴을 향해 출발 예정이었던 US 에어웨이 여객기 안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한 여성이 당당히 커다란 돼지 한마리를 끌고 기내에 탑승했기 때문으로 승객들 모두 깜짝 놀란 것은 당연한 일. 당시 돼지 옆자리에 앉았던 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캠퍼스 조나단 스콜닉 교수는 "처음에 여성이 커다란 가방을 들고 타는줄 알았다" 면서 "여성이 돼지를 내 옆자리 팔걸이에 묶었지만 계속 킁킁거리며 냄새를 풍겼다" 며 황당해 했다. 이어 "내가 돼지와 나란히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웃었다. 그러나 돼지의 탑승 소동은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었다. 얌전히 있지 못한 돼지는 이리저리 움직이다 급기야 기내에 대소변까지 보는 대형 사고를 터뜨렸다. 이에 승객들의 불만이 폭발했고 결국 항공사 측은 이 여성과 돼지의 탑승을 거절했다.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돼지의 탑승은 그러나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미 연방 교통규정에서는 정서장애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동물(Emotional support animals)의 기내 탑승을 허용하고 있다. 이 동물 종류에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개와 고양이 외에도 원숭이와 돼지 심지어 작은 말도 포함된다. 결과적으로 항공사 측에서는 이 돼지의 탑승을 거절할 명분이 없었으나 다른 승객들과 비행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절한 셈이다. US 에어웨이 측은 "연방 규정에 비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이같은 동물의 탑승을 허용하고 있다" 면서 "여성과 돼지의 탑승 거절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쥐 뇌에 인간 뇌세포 주입…천재 쥐 탄생 (美 연구)

    쥐 뇌에 인간 뇌세포 주입…천재 쥐 탄생 (美 연구)

    쥐의 뇌에 인간의 뇌세포을 주입한 결과, 쥐의 머리가 비약적으로 좋아졌다는 공상과학(SF) 같은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 의료센터 스티븐 골드만 박사팀이 미숙한 인간 뇌세포의 일종인 ‘신경교세포’ 중 별 모양의 성상교세포를 어린 쥐의 뇌에 주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후 쥐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약한 전기적 충격과 특정 소리를 연관해 기억하는 실험을 진행했는데 일반적인 쥐보다 4배 이상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지능력과 기억력을 보였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인간의 성상교세포는 쥐의 것보다 10~20배 정도 더 크므로, 신경신호를 조정하는 기능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런 기능이 쥐의 머리를 비약적으로 좋게 만든 것이라고 이들은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연구팀은 우리 인간과 더 가까운 동물인 원숭이에 이 세포를 이식하는 실험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실험에서 주입된 인간의 뇌세포는 단지 쥐의 신경활동에 관한 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에 지나지 않으므로 이 천재 쥐는 아직 쥐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실험을 확대해나가면 그 결과로 태어나는 동물은 인간과의 경계가 흐려질 가능성이 있다. 그런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우려가 원숭이 실험을 중단한 이유라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결과가 다발성 경화증 등의 신경질환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신경과학 분야 저널인 ‘신경과학회지’(Journal of Neuroscience) 최근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여객기에 당당히 ‘돼지’ 탔다가 하차한 사연

    美여객기에 당당히 ‘돼지’ 탔다가 하차한 사연

    돼지가 일반 승객들과 함께 여객기를 타려했다가 쫓겨난 웃지못할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州) 브래들리 국제공항에서 워싱턴을 향해 출발 예정이었던 US 에어웨이 여객기 안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한 여성이 당당히 커다란 돼지 한마리를 끌고 기내에 탑승했기 때문으로 승객들 모두 깜짝 놀란 것은 당연한 일. 당시 돼지 옆자리에 앉았던 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캠퍼스 조나단 스콜닉 교수는 "처음에 여성이 커다란 가방을 들고 타는줄 알았다" 면서 "여성이 돼지를 내 옆자리 팔걸이에 묶었지만 계속 킁킁거리며 냄새를 풍겼다" 며 황당해 했다. 이어 "내가 돼지와 나란히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웃었다. 그러나 돼지의 탑승 소동은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었다. 얌전히 있지 못한 돼지는 이리저리 움직이다 급기야 기내에 대소변까지 보는 대형 사고를 터뜨렸다. 이에 승객들의 불만이 폭발했고 결국 항공사 측은 이 여성과 돼지의 탑승을 거절했다.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돼지의 탑승은 그러나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미 연방 교통규정에서는 정서장애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동물(Emotional support animals)의 기내 탑승을 허용하고 있다. 이 동물 종류에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개와 고양이 외에도 원숭이와 돼지 심지어 작은 말도 포함된다. 결과적으로 항공사 측에서는 이 돼지의 탑승을 거절할 명분이 없었으나 다른 승객들과 비행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절한 셈이다. US 에어웨이 측은 "연방 규정에 비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이같은 동물의 탑승을 허용하고 있다" 면서 "여성과 돼지의 탑승 거절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태국이 싫다’ 는 태국 관광청 홍보영상 화제

    ‘태국이 싫다’ 는 태국 관광청 홍보영상 화제

    "난 태국이 싫다.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을 것" 한 영국인 관광객이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이같은 내용의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18일 게시된 이후 10일도 안돼 150만 조회수에 육박한 이 영상의 제목도 '난 태국이 싫어'(I hate Thailand)다. 5분 분량의 이 영상 주인공은 영국인 제임스라고 밝힌 한 백인 관광객. 영상을 보면 제임스는 해수욕을 즐기다 지갑과 여권 등이 담긴 가방을 몽땅 도둑맞는다. 이에 경찰에게 이를 호소하다 지쳐 결국 "난 태국이 싫다.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을 것" 이라며 분통을 터뜨린다. 졸지에 빈털털이가 된 제임스는 이후 매력적인 외모의 한 태국 여성과 주민들의 도움으로 잠잘 곳과 먹을 것을 얻고 결국에는 도둑맞은 가방도 찾는다. 범인은 바로 원숭이. 태국에 대한 분노로 시작해 칭찬으로 끝나는 이 영상은 누가봐도 제임스 개인이 만들어 유튜브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주일 후 이 영상은 놀랍게도 태국 관광청이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AP통신은 26일 "태국이 싫다는 이 비디오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태국 관광청이 제작한 것" 이라면서 "영상 어디에도 관광청과 관련된 자막이나 안내가 없다"고 보도했다.  관광청 역시 "이 영상은 관광객을 환대하기로 유명한 태국인들의 모습을 담은 한편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라면서 "보통의 상업 광고보다 더 큰 주목을 받기위해 출처를 전혀 밝히지 않았다" 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외신들은 대부분 놀랍다는 반응이다. 특히 돈 몇 푼 안들이고 온라인과 외국언론의 관심을 받은 것에 주목했다. AP통신은 "태국이 불안한 내부 정치상황으로 올해 관광객 수가 떨어졌다" 면서 "이번 관광청의 전략이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영화 多樂房] 액트 오브 킬링

    [영화 多樂房] 액트 오브 킬링

    20일 개봉한 ‘액트 오브 킬링’은 1965년 인도네시아의 군부 쿠데타 이후 일어났던 무자비한 공산주의자 학살 사건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완전히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160분간의 러닝타임은 가해자들이 실화를 재연하는 영화 제작 과정을 담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인간의 실체를 벌거벗긴다. 역사가 뚜렷이 증명하고 영화로 생생히 재연된 인간의 비정함이 경악스럽다. 그러나 불편하다는 이유로 이 영화에 등을 돌린다면 여전히 진실을 묵인한 채 스스로를 정당화하고 있는 가해자들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이것은 비단 인도네시아의 역사가 아니라 권력 유지를 위해 수없이 많은 국가에서 자행되고 되풀이돼 왔던 반인권적 탄압에 관한 이야기임과 동시에 바로 우리 안에 꿈틀대는 이기주의와 사디즘을 다루고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면밀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액트 오브 킬링’의 주인공이자 재연 영화의 주인공인 ‘안와르 콩고’는 군부 독재에 저항하는 민간인들을 공산주의자로 몰아 수없이 학살한 장본인이다. 그가 속해 있던 ‘프레만’이라는 무장단체는 정치 세력의 비호를 받으며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고, 그 대가로 부와 권력을 축적한다.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은 프레만들이 자신들의 과오를 전혀 뉘우치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점에 착안해 그들을 주인공으로 영화를 찍기로 한다. 영화사에서 익히 봐 왔듯이 감독이나 배우들이 자기 반영적 영화를 찍는 과정은 성찰을, 그 영화를 관람하는 행위는 일종의 소격 효과(Verfremdungs effekt)를 동반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프레만들은 영화를 찍는 동안 끊임없이 자기 모순에 빠지면서도 온갖 궤변과 합리화로 반성의 씨앗을 제거해 버린다. 이러한 그들의 태도는 무장단체들과 결탁한 정권이 지금까지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승자가 써 내려간 역사는 그들에게 면죄부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살인을 영웅적 행위로 승화시켰던 것이다. 학살 재연 영화는 잔혹한 고문과 살인, 방화 신(scene)들 중간에 초현실주의적인 장면들을 삽입시킨다. 칠이 다 벗겨진 흉물스러운 물고기 조형물과 그 입 안으로부터 뻗어 나온 레드카펫 위에서 춤을 추는 현란한 복장의 인물들, 그리고 폭포를 배경으로 피해자들에게 메달을 받는 안와르의 성자 같은 모습 등은 인도네시아의 역사가 만들어 낸 야만적 우화의 이미지들이다. 여기에 가끔씩 오리, 원숭이, 박제된 동물 등을 비추며 상징성을 부여하는 것도 극영화와 다큐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이 영화의 미학성을 잘 보여 준다. 천만다행이랄까. 안와르는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천천히 죄의식을 가지기 시작한다. 수많은 사람을 무심히 죽였던 장소에서 내장 깊은 곳으로부터 토악질을 해 대는 그의 모습이 가련하다. 인간성의 상실은 피로 얼룩진 역사의 원인이자 결과임을 이토록 강렬하게 표현한 작품이 있었던가.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공히 꿰뚫는 감독의 통찰력과 연출력에는 그 어떤 찬사도 아깝지 않다. 15세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당신 마음 속 병 치유하는 동물 교감법

    당신 마음 속 병 치유하는 동물 교감법

    동물과 교감하며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동물 매개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EBS는 20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감동수업-허그’를 통해 동물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찾아본다. 20여년 동안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렸던 가수 윤상과 심리전문가, 동물 매개 치료 전문가 등 5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군단이 저마다 마음의 병을 안고 사는 이들에게 치유의 해법을 제시한다. 서유나(21)씨는 지나친 강박증으로 괴로워한다. 오전 6시 45분 일어나 7시에 아침을, 낮 12시에 점심을, 오후 7시에 저녁을 먹는다. 밥과 반찬을 먹는 순서부터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까지 철저히 지킨다. 과자와 고칼로리 음식들을 방 한구석에 쌓아두는가 하면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도 버리지 못한다. 안리라(32)씨는 1년째 집 밖을 나가지 않고 있다. 자신이 혐오스럽다며 눈물을 흘리는 안씨를 바라보는 어머니는 억장이 무너진다. 서씨와 안씨에게는 치료견과 함께 생활하는 처방이 내려졌다. 김도현(15)군은 게임 중독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학교 수업과 수영 수업을 받는 시간을 빼고는 게임에만 매달린다. 게임이 건강을 해치고 있음을 알게 된 김군은 게임 대신 돌고래와 놀면서 게임 중독을 극복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19년 전 아들을 잃고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육영애(67)씨를 만난다. 한국 힙합의 효시로 평가받는 그룹 듀스의 고 김성재가 육씨의 아들이다. 아들의 유품을 집안에 쌓아놓고 아들의 생전 영상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는 육씨는 한 살짜리 아기 원숭이를 돌보며 다시 엄마가 돼 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우간다 ‘에볼라 유사’ 마버그열 감염 종식 -WHO 발표

    우간다 ‘에볼라 유사’ 마버그열 감염 종식 -WHO 발표

    세계보건기구(WHO)는 13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동부 우간다에서 발생했던 ‘마버그열’의 감염이 종식했다고 발표했다. 마버그열(마버그 바이러스)은 에볼라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전염병. 우간다에서는 지난 9월 28일, 수도 캄팔라 멘고병원에서 일하던 방사선 기사(30세 남성)가 마버그열로 사망했다. 이에 따라 남성과 접촉하고 있던 가족이나 직장 동료들 총 197명에 대해 격리 조치가 취해지고 있었다. 이 중 8명에 마버그열과 비슷한 증상이 있지만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판명됐다. 감염의 종식 선언은 42일간 잠복기에 대한 모니터링 조사에서 새로운 감염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 이 기간은 일반적 잠복기의 2주기에 해당한다고 한다. 보건부 등은 그동안 의료 종사자들에게 과일 박쥐, 원숭이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줄이도록 경고하고, 환자를 접할 경우, 장갑 등 적절한 보호장비의 착용을 촉구했다. 하지만 WHO는 여전히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에볼라가 맹위를 떨치고 있으므로 “위기는 아직 떠나지 않았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우간다에서는 지난 2012년 마버그열이 발생해 20명이 감염되고 9명이 사망했다. 마버그열은 1967년에 처음 발견됐다. 이때 독일과 유고슬라비아에서 31명이 감염됐다. 감염원은 우간다에서 수입된 실험용 원숭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마버그열(CDC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웃과 그린 벽화, 새 삶을 그린 마을

    이웃과 그린 벽화, 새 삶을 그린 마을

    “올해 나쁜 마음을 먹고 삶에 의욕을 잃어 집 밖에 나오기가 참 힘들었지 뭐예요. 벽화를 그리면서 낯설기만 했던 주민들과 얘기도 하고 몸을 움직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어두운 골목길 담장을 벽화로 장식하는 일에 참여했던 성동구의 한 주민은 11일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각 동 마중물복지협의체 위원들의 방문상담 대상 중 한 사람이다. 지난달 마중물복지협의체와 우울증 등 자살 징후를 보인 대상자 및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모여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그렸다. 이처럼 칙칙하고 침침했던 담장이 말끔하게 옷을 갈아입고 마을의 명소로, 걷고 싶은 길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단독·다가구주택 등 밀집지역 및 어린이 통학로 주변의 낡고 어두운 골목길이 밝고 깨끗한 디자인의 거리로 거듭났다. 마장동 동명초등학교 후문과 주민센터 건너편의 무미건조한 낡은 담장은 숲속 물고기가 노니는 입체 담장으로 변모했다. 작품은 인근 주민과 학생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아이가 상상의 숲속을 보면서 시작된다. 판다, 원숭이 등 동물과 함께 나무들 사이로 물고기떼가 춤추듯 유영하고 다양한 동물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는 이야기다. 마장초등·중학교 학생들의 통행로에 놓인 한전 자재센터 외벽도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한쪽엔 축산물 가게들이 줄지어 들어섰고 맞은편엔 한전 자재센터의 붉은 벽돌 담장이 드리워져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까지 걱정과 불편을 끼친 곳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단순한 담장 개선이 아니라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 지역사회가 협동해 마을에 대한 애착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개선해야 하는 지역을 발굴해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길 만들기 사업을 잇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와우! 과학] 이젠 무술까지? 구글 로봇의 놀라운 진화

    [와우! 과학] 이젠 무술까지? 구글 로봇의 놀라운 진화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의 눈부신 진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IT전문매체 기즈모도(Gizmodo)는 하이테크 로봇제작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anmics)가 개발한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Atlas)에 의해 구현되는 흥미로운 무술동작 영상을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미국 플로리다 인간·기계인식연구소(IHMC) 내에 위치한 한 실험실에 아틀라스(Atlas)가 서있다. 그런데 어딘가 어색했던 예전모습과 달리 사람과 엇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압권은 다음 장면이다. 연구진이 보내는 보행 조작 신호에 따라, 무술포즈를 취하듯 팔과 다리 부분을 섬세하게 들어 올리는 것. 수많은 영화, 격투게임 등에서 자주 봐온 취권 또는 당랑권을 연상시키는 해당 동작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은 사실 이족보행 로봇의 관절 움직임이 그만큼 인간형에 가깝게 발전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로 아틀라스(Atlas)는 신장 6피트 2인치(187.96㎝), 무게 149㎏ 그리고 28가지 유압식 관절로 가장 인간에 가까운 움직임을 낼 수 있는 가장 진보된 형태의 첨단로봇으로 현재는 구글(Google)에 인수된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anmics) 사(社)의 작품이다. IMHC에 따르면, 현재 아틀라스(Atlas)는 치타의 속도, 말의 지구력, 원숭이의 기동성, 인간의 다양성에서 각각의 핵심을 뽑아내 이를 다리움직임에 적용시키는 연구과정에 들어가 있다. 뿐만 아니라, 관절센서에 스테레오 카메라, 레이저 거리 측정기 등을 추가로 포함시켜 인간이 직접 도달하기 어려운 각종 극한의 환경에서도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발전해나갈 예정이다. 사진·영상=IMHC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로드FC 이둘희, “XX야” 욕설 논란에도 박상민 감싼 이유는? “우리안의 동물이라는 둥 표현 속상”

    로드FC 이둘희, “XX야” 욕설 논란에도 박상민 감싼 이유는? “우리안의 동물이라는 둥 표현 속상”

    로드FC 이둘희, “XX야” 욕설 논란에도 박상민 감싼 이유는? “우리안의 동물이라는 둥 표현 속상” 격투기 선수 이둘희(25)가 경기중 급소를 가격당해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당시 관중석에 있던 로드FC 부대표 박상민의 욕설이 논란이 됐다. 하지만 이둘희는 오히려 “우리 사이의 친근한 대화”라며 속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둘희 선수 인간이하의 대우를 당했다’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작성자는 “박상민 씨가 실제로 이둘희 선수가 연속으로 로블로 맞고 쓰러졌을 때 분명 ‘빨리 일어나 XX야!’라고 흥분했다”고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둘희 선수가 로블로(낭심 공격)을 받고 쓰러졌을 때 상당수의 관중이 ‘아픈 척하지 말고 일어나라’는 식의 조롱을 했으며, 로드FC의 부대표 박상민도 ‘일어나 XX야’라고 하자 옆자리에 있던 정문홍 대표가 제지했다는 것이다. 이어 “박상민씨 기부 많이 하고 선행 많이 하는 거 안다. 하지만 자기가 투자를 했으면 했지 선수를 마치 동물원 원숭이 대하듯 막대해서는 안된다“면서 ”십 몇 년동안 격투기 경기 봤지만 선수가 이렇게 X 같은 꼴 다한 경우는 처음이다. 너무 실망이다“라고 전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둘희가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이둘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상민 부대표가 잘못된 여론몰이를 당하는 것 같아 내가 글을 직접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에게 정말 큰 형님 같은 분”이라고 썼다. 이어 “내가 2007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링사이드에서 가장 많이 봤고 ‘이 XX, 저 XX’ 하는건 우리끼리 하는 늘 친숙한 대화고 지금까지 대회와 선수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분”이라면서 “이런 것 정말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둘희는 “대회 전에도 장난치면서 얼마나 긴장 풀어주려고 했는데 그걸 가리켜 ‘우리안의 동물이라는 둥, 개 취급 당한다’던지 하는 기사를 혹여 보고 마음 아파하실까봐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둘희는 지난 9일 열린 ‘로드FC 19’ 대회에서 일본 후쿠다 리키(33)선수에게 두 차례 낭심을 공격당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로드FC 측은 10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둘희가 몹시 괴로워하고 있다”면서 “경기 후 광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변에서 혈뇨가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로드FC 이둘희 박상민, 그냥 친한 사람들끼리 욕 섞어서 얘기하는 것 같은데”, “로드FC 이둘희 박상민, 일어나라고 힘 실어서 말한 건데 곡해했네 그려”, “로드FC 이둘희 박상민, 뭘 제대로 알고 글을 올려야 하는데 그냥 논란만 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드FC 이둘희, 쓰러지자 박상민 “일어나 XX야” 욕했다? 무슨 상황?

    로드FC 이둘희, 쓰러지자 박상민 “일어나 XX야” 욕했다? 무슨 상황?

    로드FC 이둘희, 쓰러지자 박상민 “일어나 XX야” 욕했다? 무슨 상황? 격투기 선수 이둘희(25)가 경기중 급소를 가격당해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당시 관중석에 있던 로드FC 부대표 박상민의 행동이 논란이 됐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둘희 선수 인간이하의 대우를 당했다’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작성자는 “박상민 씨가 실제로 이둘희 선수가 연속으로 로블로 맞고 쓰러졌을 때 분명 ‘빨리 일어나 XX야!’라고 흥분했다”고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둘희 선수가 로블로(낭심 공격)을 받고 쓰러졌을 때 상당수의 관중이 ‘아픈 척하지 말고 일어나라’는 식의 조롱을 했으며, 로드FC의 부대표 박상민도 ‘일어나 XX야’라고 하자 옆자리에 있던 정문홍 대표가 제지했다는 것이다. 이어 “박상민씨 기부 많이 하고 선행 많이 하는 거 안다. 하지만 자기가 투자를 했으면 했지 선수를 마치 동물원 원숭이 대하듯 막대해서는 안된다“면서 ”십 몇 년동안 격투기 경기 봤지만 선수가 이렇게 X 같은 꼴 다한 경우는 처음이다. 너무 실망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 글의 사실 여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둘희는 지난 9일 열린 ‘로드FC 19’ 대회에서 일본 후쿠다 리키(33)선수에게 두 차례 낭심을 공격당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로드FC 측은 10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둘희가 몹시 괴로워하고 있다”면서 “경기 후 광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변에서 혈뇨가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로드FC 이둘희 박상민, 정말 그런 일이 있었나”, “로드FC 이둘희 박상민, 큰 사고 아니기를 빕니다. 혈뇨라니 무섭다”, “로드FC 이둘희 박상민, 만약에 실제로 욕했다면 이건 아닌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드FC 이둘희, 박상민 “일어나 XX야” 논란에 “늘 친숙한 대화…정말 속상하다” 반박

    로드FC 이둘희, 박상민 “일어나 XX야” 논란에 “늘 친숙한 대화…정말 속상하다” 반박

    로드FC 이둘희, 박상민 “일어나 XX야” 논란에 “늘 친숙한 대화…정말 속상하다” 반박 격투기 선수 이둘희(25)가 경기중 급소를 가격당해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당시 관중석에 있던 로드FC 부대표 박상민의 욕설이 논란이 됐다. 하지만 이둘희는 오히려 “우리 사이의 친근한 대화”라며 속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둘희 선수 인간이하의 대우를 당했다’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작성자는 “박상민 씨가 실제로 이둘희 선수가 연속으로 로블로 맞고 쓰러졌을 때 분명 ‘빨리 일어나 XX야!’라고 흥분했다”고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둘희 선수가 로블로(낭심 공격)을 받고 쓰러졌을 때 상당수의 관중이 ‘아픈 척하지 말고 일어나라’는 식의 조롱을 했으며, 로드FC의 부대표 박상민도 ‘일어나 XX야’라고 하자 옆자리에 있던 정문홍 대표가 제지했다는 것이다. 이어 “박상민씨 기부 많이 하고 선행 많이 하는 거 안다. 하지만 자기가 투자를 했으면 했지 선수를 마치 동물원 원숭이 대하듯 막대해서는 안된다“면서 ”십 몇 년동안 격투기 경기 봤지만 선수가 이렇게 X 같은 꼴 다한 경우는 처음이다. 너무 실망이다“라고 전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둘희가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이둘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상민 부대표가 잘못된 여론몰이를 당하는 것 같아 내가 글을 직접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에게 정말 큰 형님 같은 분”이라고 썼다. 이어 “내가 2007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링사이드에서 가장 많이 봤고 ‘이 XX, 저 XX’ 하는건 우리끼리 하는 늘 친숙한 대화고 지금까지 대회와 선수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분”이라면서 “이런 것 정말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둘희는 “대회 전에도 장난치면서 얼마나 긴장 풀어주려고 했는데 그걸 가리켜 ‘우리안의 동물이라는 둥, 개 취급 당한다’던지 하는 기사를 혹여 보고 마음 아파하실까봐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둘희는 지난 9일 열린 ‘로드FC 19’ 대회에서 일본 후쿠다 리키(33)선수에게 두 차례 낭심을 공격당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로드FC 측은 10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둘희가 몹시 괴로워하고 있다”면서 “경기 후 광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변에서 혈뇨가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로드FC 이둘희 박상민, 뭔가 오해가 있었나본데”, “로드FC 이둘희 박상민, 그냥 편하게 부르는 것 같은데 옆에서 듣던 사람은 그렇게 안들렸나보네”, “로드FC 이둘희 박상민, 제발 제대로 알고 글 올리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드FC 이둘희, “혈뇨 나왔다” 상태 심각 ‘박상민 뭐라고 했길래?’

    로드FC 이둘희, “혈뇨 나왔다” 상태 심각 ‘박상민 뭐라고 했길래?’

    로드FC 이둘희가 경기중 2차례 급소 공격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경기 당시 가수 박상민의 발언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둘희 선수 인간이하의 대우를 당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박상민씨가 실제로 이둘희 선수가 연속으로 로블로 맞고 쓰러 졌을 때 분명 ‘빨리 일어나! XX야!’라며 흥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상민씨 기부 많이 하고 선행 많이 하는 거 안다. 하지만 자기가 투자를 했으면 했지 선수를 마치 동물원 원숭이 대하듯 막대해서는 안된다”며 “십 몇 년동안 격투기 경기 봤지만 선수가 이렇게 개같은 꼴 다한 경우는 처음이다. 너무 실망이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또 “세계 최고의 단체인 UFC도 로블로우 제대로 들어간 부상은 바로 중단시킨다”며 “기본적인 선수 배려가 없다면 박상민씨는 그냥 길거리 싸움에 돈을 걸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둘희는 이날 일본 선수 후쿠다 리키와의 경기 도중 상대선수 2차례 낭심을 공격당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박상민, 로드FC 이둘희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상민, 로드FC 이둘희, 부대표 맞나”, “박상민, 로드FC 이둘희..감정 조절했어야지”, “박상민, 로드FC 이둘희, 실망이다”, “박상민, 로드FC 이둘희..정말 충격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박상민, 로드FC 이둘희) 연예팀 chkim@seoul.co.kr
  • 야생원숭이에게 ‘폭탄 과자’ 던져준 관광객 지탄

    야생원숭이에게 ‘폭탄 과자’ 던져준 관광객 지탄

    야생 원숭이에게 폭탄 과자를 던져 원숭이를 놀라게 하는 철없는 관광객의 영상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유튜브에 올라온 17초 가량의 영상에는 외국의 한 돌담 위에서 관광객들이 던져준 먹이를 먹는 원숭이의 모습이 보인다. 배가 고픈 듯 손을 이용해 정신없이 먹이를 집어 먹는 원숭이. 잠시 뒤, 남성들의 목소리가 들리가 이어지고 원숭이 앞으로 과자 봉지 하나가 던져진다. 원숭이가 남성이 건네준 과자 봉지를 뜯는 순간, ‘펑’ 소리와 함께 연기를 내며 과자봉지가 터진다. 원숭이에게 진짜 과자봉지가 아닌 골탕을 먹이기 위해 폭탄이 장착된 과자봉지를 던져줬던 것. 폭탄 과자가 터지는 소리에 놀란 원숭이가 놀라 줄행랑을 치자 원숭이의 모습을 본 남성들이 박장대소한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물들에게 몹쓸 짓을 하는 사람들, 처벌해야 합니다”, “인간이 제일 잔인한 듯”, “철없는 남자들에게 지탄을~” 등 질타하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Liveleak / ATSS H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박상민, 급소 맞고 쓰러진 선수에 막말…‘파문’

    박상민, 급소 맞고 쓰러진 선수에 막말…‘파문’

    ‘로드FC 이둘희’ 격투기 선수 이둘희(25)가 경기중 급소를 가격당해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당시 관중석에 있던 로드FC 부대표 박상민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둘희 선수 인간이하의 대우를 당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박상민 씨가 실제로 이둘희 선수가 연속으로 로블로 맞고 쓰러졌을 때 분명 ‘빨리 일어나 XX야!’라고 흥분했다”고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둘희 선수가 로블로(낭심 공격)을 받고 쓰러졌을 때 상당수의 관중이 ‘아픈 척하지 말고 일어나라’는 식의 조롱을 했으며, 로드FC의 부대표 박상민도 ‘일어나 XX야’라고 하자 옆자리에 있던 정문홍 대표가 제지했다는 것이다. 이어 ”박상민씨 기부 많이 하고 선행 많이 하는 거 안다. 하지만 자기가 투자를 했으면 했지 선수를 마치 동물원 원숭이 대하듯 막대해서는 안된다“며 ”십 몇 년동안 격투기 경기 봤지만 선수가 이렇게 개같은 꼴 다한 경우는 처음이다. 너무 실망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둘희는 지난 9일 열린 ‘로드FC 19’ 대회에서 일본 후쿠다 리키(33)선수에게 두 차례 낭심을 공격당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로드FC 측은 10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둘희가 몹시 괴로워하고 있다”면서 “경기 후 광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변에서 혈뇨가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로드FC 이둘희, 정말 무섭다”, “로드FC 이둘희, 큰 사고 아니기를”, “로드FC 이둘희, 급소를 한 경기에서 몇번이나 맞는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드FC 박상민, 낭심 맞아 피오줌 흘린 이둘희에 욕설 “일어나 XX야”

    로드FC 박상민, 낭심 맞아 피오줌 흘린 이둘희에 욕설 “일어나 XX야”

    ‘로드FC 이둘희’ 격투기 선수 이둘희(25)가 경기중 급소를 가격당해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당시 관중석에 있던 로드FC 부대표 박상민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둘희 선수 인간이하의 대우를 당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박상민 씨가 실제로 이둘희 선수가 연속으로 로블로 맞고 쓰러졌을 때 분명 ‘빨리 일어나 XX야!’라고 흥분했다”고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둘희 선수가 로블로(낭심 공격)을 받고 쓰러졌을 때 상당수의 관중이 ‘아픈 척하지 말고 일어나라’는 식의 조롱을 했으며, 로드FC의 부대표 박상민도 ‘일어나 XX야’라고 하자 옆자리에 있던 정문홍 대표가 제지했다는 것이다. 이어 ”박상민씨 기부 많이 하고 선행 많이 하는 거 안다. 하지만 자기가 투자를 했으면 했지 선수를 마치 동물원 원숭이 대하듯 막대해서는 안된다“며 ”십 몇 년동안 격투기 경기 봤지만 선수가 이렇게 개같은 꼴 다한 경우는 처음이다. 너무 실망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둘희는 지난 9일 열린 ‘로드FC 19’ 대회에서 일본 후쿠다 리키(33)선수에게 두 차례 낭심을 공격당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로드FC 측은 10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둘희가 몹시 괴로워하고 있다”면서 “경기 후 광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변에서 혈뇨가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로드FC 이둘희, 정말 무섭다”, “로드FC 이둘희, 큰 사고 아니기를”, “로드FC 이둘희, 급소를 한 경기에서 몇번이나 맞는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볼라, 모기에 물려도 안 걸려요

    ‘모기에 물려도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공기로도 전염된다던데 숨만 쉬어도 감염되는 것은 아닐까.’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에볼라 감염경로 논란’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3일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의협 소속 국민건강보호위원회와 대한예방의학회는 이날 질의응답(Q&A) 자료를 통해 “에볼라는 감염자의 체액과 혈액 등을 직접 접촉했을 때만 전파된다”며 “공기를 매개로는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의협 관계자가 기자회견에서 “최근 환자를 치료할 때 공기로도 감염된 보고사례가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커지자 소속 위원회와 학회의 공식 발표를 통해 이를 바로잡은 것이다. 에볼라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에볼라는 기침 등으로 전파되나. -증상이 있는 환자의 체액에 직접 접촉해야만 전파된다. 다만 증상이 있는 에볼라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해서 침이나 콧물이 다른 사람의 눈·코·입 등에 직접 튀어 들어가면 감염될 수 있다. 기침·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에 나온 바이러스는 사멸한다. →모기를 통해서 전파될 수 있나. -아직까지 모기나 다른 곤충에 의해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다. 오직 사람·박쥐·원숭이 등 포유류만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전파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인체 바깥에서 얼마나 살 수 있나. -에볼라 바이러스는 혈액 등 체액에서는 며칠간 생존이 가능하지만 문 손잡이같이 건조한 표면에서는 몇 시간 정도만 생존할 수 있다. 게다가 병원에서 사용하는 수준의 소독제로도 살균이 되며 가정용 소독제도 효과가 있다. →에볼라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은 평생 면역을 갖게 되나. -지금까지의 조사에 따르면 회복된 사람은 최소 10년 또는 그 이상 유지되는 항체를 갖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 면역이 평생을 갈지, 비슷한 종류의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실제로 증상이 나타날지에 대해선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에볼라에 걸렸다 살아난 사람도 지속적으로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나. -한번 에볼라에 걸렸다 회복한 사람은 더 이상 바이러스를 전파시키지 않는다. 그러나 회복 후 3개월까지는 정액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어 이 기간 성관계는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대한의사협회 “에볼라, 알면 두렵지 않다”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에볼라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우리나라도 피해지역에 보건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에볼라바이러스병의 전파경로, 예방법 등 포괄적인 정보를 대한의사협회의 조언으로 듣는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이란.  필로바이러스과(Filoviridae family)에 속하는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에 의한 감염증으로, 감염되면 사망률이 25~90%에 이르는 중증질환이다. 사람과 원숭이, 고릴라, 침팬지 등에 주로 발병한다.  에볼라는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이후 가봉 코트디부아르 수단 우간다 등에 이어 올해는 서아프리카의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세네갈 등에서 유행하고 있다. 올해는 현재 8개국에서 1만 141명의 환자가 발생, 4922명이 사망해 48.5%의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어떻게 감염이 되나,  에볼라 바이러스병은 감염된 동물의 혈액, 분비물, 장기 또는 체액과의 접촉을 통해 인체에 감염된다. 아프리카에서는 열대 우림에서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과일박쥐 등을 취급하다가 인체 감염이 발생했다. 따라서 고위험 동물의 사체를 만지거나 그 고기를 취급하지 않아야 한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과 접촉한 사람은 혈액 체액 분비물(대변, 소변, 침, 정액)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수 있다. 또 환자의 감염된 체액에 오염된 환경(의류, 침구, 주사바늘)에 피부나 점막이 노출되어도 감염될 수 있다. 단, 증상 발생 전에는 감염되지 않으며, 호흡기로는 전파되지 않는다.  의료인 감염의 경우, 장갑, 마스크, 가운 등 개인보호장비의 철저한 착의와 탈의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환자를 돌보다가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의료인은 질병의 경과와 전염경로를 숙지하고, 감염관리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에볼라바이러스병으로 사망한 사람의 시체는 화장해야 한다. 또 감염됐다가 회복된 경우에도 남성의 경우 3개월까지는 정액을 통해 배우자에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최소 3개월 내에는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고위험군은.  이 병의 고위험군은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를 돌보는 의료종사자 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하는 가족 또는 접촉자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의 사체와 직접 접촉한 사람 열대우림에서 죽은 동물의 사체와 접촉한 사람 등이다. 면역저하자나 기저질환자가 건강한 사람에 비해 바이러스에 더 잘 감염되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증상은.  갑작스런 발열, 심한 무기력, 근육통, 두통, 인후통 등이 전형적인 증상이다. 이후 구토, 설사, 발진, 간과 콩팥의 기능 저하와 출혈이 뒤따르기도 한다. 또 검사 소견상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증과 간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 잠복기는 대략 2~21일이다.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에볼라 유행지역을 여행했거나 확진 또는 의심환자와 접촉한 후 감염이 의심되면 지체없이 질병관리본부 에볼라 대응 핫라인(043-719-7777)과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야 한다. 또 관계자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가능한 외부출입을 하지 않고 타인접촉도 피해야 한다. 특히 신속한 치료는 생존율 향상에 필수적이므로 보건당국에 협조하여 빠른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현재까지 에볼라 바이러스병에 특화된 항바이러스제는 없다. 따라서 표준치료 대신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며, 일부 환자는 대증요법만으로 회복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현재 예방용 백신은 없다. 몇몇 백신이 개발 단계에 있지만 아직까지 임상적으로 사용할 단계는 아니다. 따라서 자체적으로 감염원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며, 이를 위해서는 감염지역에서 고위험 동물과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대책.  여행자들의 에볼라바이러스 감염 위험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사람간 전파는 모두 감염된 사람의 체액이나 분비물의 직접 접촉을 통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것만 주의하면 된다. 유행기간 중 세계보건기구(WHO) 홈페이지 및 국내에서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를 통해 여행자제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에볼라 전파에 관해 궁금한 것들  -에볼라는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도 전파되나.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증상이 있는 환자의 체액에 직접 접촉해야만 전파된다. 홍역이나 수두처럼 공기를 통해서는 전염이 되지 않는다. 단, 증상이 있는 에볼라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해 침이나 콧물 등이 다른 사람의 눈, 코, 입 등에 직접 접촉되면 감염될 수 있다.  -‘직접 접촉’이란 무슨 뜻인가.  직접 접촉이란 환자(사망자 포함)의 혈액 또는 체액(침, 콧물, 구토물, 소변, 대변 등)이 다른 사람의 눈, 코, 입 또는 상처나 찰과상 부위에 닿는 것을 뜻한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인체 바깥에서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가.  에볼라 바이러스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소독제 (가정용 소독제)로 살균이 가능하다. 문 손잡이나 조리대 상부 같이 건조한 표면에서는 몇시간 정도 생존하지만 혈액 등 체액 속에서는 며칠간 생존할 수 있다.  -에볼라에 걸렸다가 회복되면 평생 면역이 되나.  에볼라에서 회복된 환자는 항체를 가져 최소 10년 이상 유지된다고 한다. 그러나 평생면역이 가능한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에볼라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은 지속적으로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나.  그렇지 않다. 단, 남성의 정액 속에서는 회복 후 3개월까지도 바이러스가 확인되므로 완치 후 3개월까지는 성관계를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에볼라는 모기를 통해서도 전파되나.  아직까지 모기나 다른 곤충에 의해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다. 오직 포유류(사람, 박쥐, 원숭이 등)만이 감염되고 전파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의료기관에도 에볼라를 치료할 수 있나.  우리나라는 국가지정 의료기관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의 격리치료 시설이 준비돼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원숭이 지능은 ‘3살 아이’ 수준과 비슷해 (연구)

    원숭이 지능은 ‘3살 아이’ 수준과 비슷해 (연구)

    원숭이들의 지능이 일반적으로 3살 어린이와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 연구진은 원숭이들의 지능 수준이 인간 3살 아이와 유사하다는 사실을 퍼즐실험을 통해 알아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꼬리감는 원숭이(capuchin monkey), 침팬지, 보노보(bonobo, 피그미침팬지라고도 불리는 영장목 포유류) 등 세 종류의 원숭이들을 지능수준을 알아보기 위한 한가지 실험환경을 꾸몄다. 해당 환경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큰 상자 안에 흰 색 줄 2가닥이 놓여 밖까지 빠져나와있다. 동일한 조건은 두 줄 끝에는 모두 음식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 다른 조건은 둘 중 하나가 끊어져있다는 것이다. 만일 음식을 얻으려면 끊어져있지 않은 줄을 잡아당겨야 한다. 연구진은 이를 기반으로 두 가지 형태의 실험을 진행했다. 한번은 상자 뚜껑을 덮어 어떤 줄이 끊어져있는지 모르게, 나머지 한번은 뚜껑을 열어 줄의 상태를 모두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세 종류의 원숭이는 각각 다른 환경에서 해당 실험과정을 수행해냈다. 이후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세 종류의 원숭이들은 모두 상자 뚜껑이 열려있을 때, 올바른 줄을 선택해 음식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뚜껑이 닫혀있을 때는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는 원숭이들이 지능 수준이 눈으로 보이는 사물의 상태를 확인, 인식하는 단계까지는 가능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을 추리해내는 정도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해결할 때, 여러 가지 정황 및 상황 판단을 통한 추론 대신 이것저것 마구잡이 잡아당겨봐서 결국 걸릴 때까지 반복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이는 평균적으로 3살 어린 아이 수준의 지능이라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 아만다 시드 박사는 “이는 원숭이들이 시야확보에서 연결되는 객체인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수준의 지능을 가졌다는 것을 알려 준다”며 “사실 보이지 않는 증거에서 임의적 패턴을 추론해내는 것은 5살 아이도 해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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