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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납치하려는 원숭이

    아이 납치하려는 원숭이

    인도에서 어린아이가 원숭이에게 납치당할 뻔한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10일 더 선 등 외신은 인도 카르나타카의 한 마을에서 원숭이 한 마리가 어린아이를 데려가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원숭이가 바닥에 누워있는 어린아이 곁에 꼭 붙어 주변을 경계하는 모습이 담겼다. 원숭이는 한 손으로 아이를 꽉 쥔 채 새끼를 돌보듯 아이의 몸을 만진다. 마을 사람들은 원숭이가 아이에게 흥미를 잃도록 주변에 음식을 뿌리지만 원숭이는 넘어가지 않는다. 아이가 울음을 터뜨린 상황에서 원숭이는 누군가 가까이 접근할 때마다 위협하며 공격하려고 든다. 이어 원숭이가 가까이 접근한 사람의 옷을 물어뜯으며 산만해진 사이, 한 남성이 아이의 팔을 잡고 원숭이로부터 떼어낸다. 아이를 뺏긴 원숭이는 다시 아이를 찾으려는 듯 달려들지만, 아이는 무사히 안전한 곳으로 빠져나간다. 한편 지난 4월 인도 오리사주 탈라바스타 마을에서는 야생 원숭이가 16개월 된 아기를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안타깝게도 아기는 우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영상=WASEEM KHIZER/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정글의 법칙(SBS 금요일 밤 10시·사진) 말레이시아에 속한 보르네오섬 북동부의 사바는 보르네오 전체에서 야생동물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이다. 멸종위기종인 오랑우탄, 거북, 긴코원숭이, 코끼리, 악어 등이 살고 있는 이곳에서 병만족의 생존기가 펼쳐진다. 토니안, 옹성우, 김남주는 이른 아침부터 식량을 찾기 위한 탐사를 떠난다. 이들이 향한 곳은 거머리숲. 갑자기 출몰한 거머리를 만난 세 사람은 단체로 ‘멘붕’에 빠진다. 특히 사전 인터뷰에서 “세상에서 벌레가 제일 무섭다”고 했던 김남주는 거머리를 발견하자마자 울먹인다. 토니안의 이마에 거머리가 달라붙은 것을 본 김남주는 자신의 몸에도 거머리가 붙은 것 같다며 느닷없이 “오로로로”라고 외치며 격한 털기춤을 춘다. 이를 지켜보던 토니안과 옹성우는 걱정과 동시에 웃음을 터뜨린다. 거머리숲을 겨우 벗어나자 이번에는 다른 난관이 기다린다. 거대한 괴생물체가 카메라가 따라가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스피드로 모습을 드러낸 것. 세 사람은 잔뜩 긴장한 채 모두 얼어붙고 만다.
  • [여기는 중국] 엉터리로 복원된 1000년 불상 논란…”제2의 원숭이 예수”

    [여기는 중국] 엉터리로 복원된 1000년 불상 논란…”제2의 원숭이 예수”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스페인의 ‘원숭이 예수’ 벽화 복원에 이어 중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견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평소 유물과 유적 보존에 관심을 가져 온 남성 쉬신은 최근 친구로부터 황당한 사진 한 장을 받았다. 해당 사진 속 불상은 쓰촨(四川)성 쯔양(資陽)시 안웨(安嶽)현에 있으며, 송나라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불상은 안웨현 지방정부 및 이곳 주민들이 관리 및 복원을 도맡아 왔다. 문제는 1000년의 역사를 가진 해당 불상을 기존의 형태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시켜놓았다는 사실이다. 고증을 거치지 않은 채 불상 전신뿐만 아니라 배경에까지 알 수 없는 디자인의 옷과 원색의 물감으로 범벅된 상태였고, 기존 불상의 표정 및 얼굴 생김새와는 전혀 다른 외형이 되고 말았다. 이에 쉬씨는 해당 불상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고, 네티즌 사이에서도 엉터리 복원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이것은 복원이라 할 수 없다. 기존보다 더 흉측한 모습으로 바꾸어놓은 것”, “앞으로도 수 백 년 동안 후대가 이것을 봐야 할텐데, 후대는 우리의 가장 찬란한 문명에 대해 잘못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를 최초로 알린 쉬씨는 “유물은 역사적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복원 작업을 잘못하게 되면 이는 더 이상 유물이 아닌 것으로 변하고 만다”고 지적했다. 비난을 인지한 쓰촨성 안웨현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SNS를 통해 해당 복원 작업은 안웨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으고 자체적으로 진행됐으며, 다른 불상이나 유물의 복원작업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복원 시기와 복원을 맡은 주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중국 형법 및 문화재 보호법에 따르면 문화재에 피해를 끼친 사람은 5000위안의 벌금 또는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현지에서는 이번 일이 2012년 스페인 보르하시에서 100년 된 예수 벽화가 ‘원숭이 예수’로 복원된 사건과, 지난 6월 역시 스페인에서 500년 역사를 가진 목각상이 원작과 전혀 다른 형태로 복원된 일 등과 다를 것이 없다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도 숲에는 화려한 털옷 입은 원숭이만한 다람쥐 산다

    인도 숲에는 화려한 털옷 입은 원숭이만한 다람쥐 산다

    숲 속을 거닐다 머리 위로 화려한 무언가가 지나가면 새나 곤충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곳이 인도에 있는 숲이라면 털 색상이 화려한 인도 큰다람쥐일지도 모르겠다. 말라바르 큰다람쥐라고도 불리는 인도 큰다람쥐(Ratufa indica)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길이가 1m에 달한다. 꼬리 길이를 제외하더라도 몸길이는 40㎝에 달하며 몸무게도 2~3kg이나 나간다. 비교를 위해 예를 들면 일반 다람쥐는 머리부터 몸통까지 길이가 12~19㎝ 정도다. 꼬리 길이는 10㎝ 안팎이다. 즉 인도 큰다람쥐는 일반 다람쥐보다 몸길이는 3~4배, 꼬리까지 더하면 6배쯤 되는 것이다. 이처럼 몸집이 크므로 인도 숲에서 우연히 인도 큰다람쥐와 마주친 적이 있더라도 설마 다람쥐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의 다람쥐 전문가인 존 코프로스키 애리조나주립대 생태학 교수 역시 지난 2006년 인도에서 처음 인도 큰다람쥐를 봤을 때 그 몸집이 너무 커 원숭이로 착각할 정도였다고 회상한다. 인도 큰다람쥐의 특징은 거대한 몸집뿐만이 아니다. 화려한 털 색상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 큰다람쥐는 포유류에서 흔한 검은색이나 갈색 같은 색 외에도 빨간색이나 보라색 등 화려한 새들에게서 볼 수 있는 털빛을 지니고 있다. 이는 인도 큰다람쥐가 새들처럼 털 색상을 자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코프로스키 교수는 말한다. 코프로스키 교수에 따르면, 인도 큰다람쥐의 털 색상은 밀집한 나무 아래 그늘에서 얼룩덜룩하게 보여 포식자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그것이 햇빛을 받으면 본래의 색을 되찾아 아름다운 털 색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인도 큰다람쥐는 폭신폭신해보이는 큰 귀를 지니고 있으며 앞다리의 힘이 상당히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들의 거처가 인도 동부와 남부에 있는 삼림 상층부에 있기 때문이다. 평소 인도 큰다람쥐는 나무 위에서만 생활하고 땅 밑으로 내려올 일이 거의 없다. 현재 인도 큰다람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레드 리스트)에서 ‘약관심’(LC·Least Concern)으로 분류된다. 이는 멸종 위험이 낮고 위험 범주에 도달하지 않은 관심 대상을 뜻한다. 인도 큰다람쥐의 개체 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이대로 놔두면 언젠가는 멸종위기에 처할지도 모른다. 코프로스키 교수는 “진정한 위협은 인도 큰다람쥐의 서식지인 삼림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반면 좋은 소식도 있다. “인도 큰다람쥐는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밀도가 높지 않으면 사람의 가옥이 있어도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코프로스키 교수는 덧붙였다. 또한 코프로스키 교수는 “인도 큰다람쥐는 아주 오래 전부터 존재해온 다람쥐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인도 큰다람쥐가 오랫동안 독특한 진화를 이뤄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꿀잠중’ 일본 원숭이의 피서

    [포토] ‘꿀잠중’ 일본 원숭이의 피서

    일본 원숭이가 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의 우에노 동물원에서 햇빛을 피해 그늘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AP 연합뉴스
  • [애니멀 픽!] 겁에 질려 사람 팔 꽉 붙든 아기 원숭이

    [애니멀 픽!] 겁에 질려 사람 팔 꽉 붙든 아기 원숭이

    불법 거래상의 손아귀에서 구출돼 잔뜩 겁에 질린 희귀 아기 원숭이의 모습이 많은 네티즌들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31일 중국 신화 통신사는 멸종위기에 처한 국가 1급 보호동물 아삼마카크(Assam macaque)가 산림 경찰에 인계될 때까지 관리인 남성의 팔을 꽉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영상을 공개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21일 윈난성 징훙시에 사는 주민 유씨는 길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기 원숭이를 발견했다. 동물 애호가인 그녀는 원숭이가 악의적인 사람에게 넘어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행상인에게 직접 사들였고, 지역 산림 경찰에 원숭이를 넘겨주었다. 산림 경찰은 26일 시솽반나야생동물 보호소에 아기 원숭이를 맡겼다. 원숭이는 어느 정도 자라면 자연으로 되돌아가도록 방생된다. 중국에서 야생동물 거래는 불법임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고기와 가죽, 장기를 사고팔기 위해 이들을 포획하는 실정이다. 특히 중국 남부 일부 지역에서 원숭이 뇌가 별미로 여겨지고, 최근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아기 원숭이를 이용한 생방송 서비스가 유행하면서 특히 원숭이가 불법 거래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 실제 지난 달 판씨는 영상으로 짧은 꼬리원숭이 새끼를 자랑하다 장쑤성 양저우시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판씨를 통해 중국 전역에서 8000위안(약 132만원)에 바바리마카크(Barbary macaque) 원숭이를 판매하는 일당 35명을 붙잡았고, 원숭이 16마리도 구조했다. 사진=신화통신사 트위터 영상 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줄기세포로 파킨슨병 치료…日 임상시험 세계 최초 승인

    일본 정부가 ‘유도만능줄기(iPS)세포’를 활용한 파킨슨병 치료에 대해 세계 최초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일본 언론들은 30일 “다카하시 준 교토대 교수 연구팀이 iPS세포로 뇌의 신경세포를 만들어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 이식하는 치료의 임상시험 계획에 대해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며 “조만간 대상 환자를 선정해 임상시험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iPS세포는 이미 분화가 끝난 사람의 체세포에 세포분화 유전자를 주입해 분화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기술이다. 이를 응용하면 질병으로 손상된 세포를 iPS로 대체해 정상세포로 바꿀 수 있다. 이 기술을 처음 개발한 야마나카 신야 교토대 iPS세포연구소장은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일본 정부는 질병 치료 가능성에 주목하고 지난 10년간 iPS세포 연구에 1000억엔(약 1조원)을 투자해 왔다. 파킨슨병은 사람의 뇌에서 도파민(운동을 조절하는 정보전달 물질)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감소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근육 경직, 몸 떨림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질환으로 통한다. 일본의 파킨슨병 환자는 16만명으로 추정되며 한국은 2016년 기준 9만 6499명이 이 병으로 진단받았다. 도파민을 보충하는 약물 투입 이외에 별다른 치료법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지난해 다카하시 교수팀은 건강한 사람의 체세포에서 iPS세포를 만들고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의 전구세포로 분화시킨 뒤 파킨슨병에 걸린 원숭이의 뇌에 주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으로 원숭이의 뇌를 관찰한 결과 신경기능이 일부 회복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다카하시 교수는 “2년간 연구에서 가장 큰 단점으로 거론됐던 암 유발 부작용이나 면역 거부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김동욱 연세대 의대 교수가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파킨슨병 원숭이 치료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서울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뮤지컬 ‘라이온 킹’ 오리지널팀 온다

    뮤지컬 ‘라이온 킹’ 오리지널팀 온다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온 킹’의 오리지널 공연단이 한국을 찾는다. 30일 서울 명동에서 진행된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기자회견에서 월트디즈니 프로덕션의 펠리페 감바 총괄이사는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한 이 작품은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의 노력으로 오늘날까지 이어졌다”며 “우리가 오랫동안 꿈꿨던 한국 공연이 이뤄져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라이온 킹’은 199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 100개 이상 도시에서 공연된 브로드웨이의 대표 뮤지컬이다. 밀림의 사자 ‘심바’를 주인공으로 한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다. 팝가수 엘턴 존 등이 참여한 애니메이션 음악은 아프리카의 독특한 사운드와 리듬이 융합돼 뮤지컬 무대에서 재창조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6년 일본 극단 시키(四季)가 라이선스 버전으로 공연한 적은 있지만, 뉴욕 오리지널 공연팀이 한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감바 총괄이사를 비롯해 마이크 샤퍼클라우스 음악감독, 배우 느세파 핏젱 등이 참석했다. 작품에서 밀림의 정신적 지주인 주술사 원숭이 역을 맡은 핏젱은 “이 작품은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라며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시간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감바 총괄이사는 “디즈니 작품의 힘은 한 작품을 다양한 매체로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은 ‘라이온 킹’ 초연 20주년을 기념하는 해외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되며 오는 11월 대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서울, 4월 부산에서 각각 진행된다. 아시아 공연은 앞서 3월 마닐라를 시작으로 6월부터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와 작품소개에 앞서 오프닝곡인 ‘서클 오브 라이프’ 등 주요 곡도 시연됐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하연수 해명, 전범기 연상? “집중선 모양일뿐..채도까지 낮췄다”

    하연수 해명, 전범기 연상? “집중선 모양일뿐..채도까지 낮췄다”

    배우 하연수가 전범기가 연상되는 그림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해명에 나섰다. 하연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러시아를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들을 게재했다. 그중 문제가 된 건 하연수가 서커스장 포토존 앞에서 원숭이를 앉고 찍은 사진. 뒷 배경에 세워진 공연 포스터가 일본이 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전범기인 욱일기를 연상시킨 것. 욱일기는 현재 일본 자위대 군기이자 세계 2차대전에 사용했던 국기로, 군국주의를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전범기를 연상하게 한다”,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등의 지적을 했다. 그러자 하연수는 “서커스장 포토존 패턴이 집중선 모양이라 그렇습니다”라며 “저도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 채도를 낮춰서 올렸습니다. 원래는 새빨간 색이에요”라고 해명했다. 또 문제를 제기하는 다른 네티즌에게 “집중선 모양 자체로 심각한 논란이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해명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하연수는 결국 게시물을 삭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감전사 당한 동료 심폐소생술 시도하는 원숭이

    감전사 당한 동료 심폐소생술 시도하는 원숭이

    감전으로 죽은 동료를 살리려고 노력하는 원숭이의 가슴 아픈 모습이 포착됐다. 이 안타까운 사건은 최근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 카르곤(Khargone)에서 발생했다고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원숭이 한 마리가 피복이 벗겨진 전깃줄에 닿아 감전사했고 죽은 원숭이의 친구가 다가와 마치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처럼 흉부 압박을 계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익명의 마을 주민은 “원숭이는 의식이 없었고 다른 원숭이는 그를 깨우려 했다”면서 “원숭이는 죽은 동료를 깨우기 위해 입으로 인공호흡까지 시도했지만 친구를 살리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12마리 정도의 원숭이가 더 모였으며 그들은 거의 1시간가량 죽은 동료 곁을 지켰다”고 덧붙였다. 원숭이는 마을 주민들에 의해 힌두교 의식을 거친 뒤, 땅에 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에서 원숭이는 영웅적인 존재의 신 하누만(Hanuman)으로 간주된다. 하누만은 고대 인도의 산스크리트어로 기록된 대서사시 ‘라마야나’의 주인공 라마왕자의 납치된 아내를 구출하고 그를 왕위에 올리는 데 헌신한 영웅이다. 사진·영상=Mailonline, TOP NEWS TV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해고 노동자 목숨 끊는 시대… 마르크스 철학 필요한 이유”

    “해고 노동자 목숨 끊는 시대… 마르크스 철학 필요한 이유”

    “먹고사는 데 마르크스의 경제학과 철학이 무슨 소용이 있냐고요? 돈을 많이 가진 사람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사회의 주인이 될 수 없어요. 비정규직 등 불안정한 노동 문제가 심각하고 사회 안전망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해고 노동자들이 목숨을 끊는 지금, 마르크스의 철학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빼앗긴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에게 자신이 소중한 한 명의 인간이라는 것을, 또 자신이 이 사회의 주인이 되어야 진정한 민주주의가 성립된다는 것을 알려주니까요.” 2008년 출간 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이하 시대의창)을 쓴 임승수(43) 작가는 독자들의 ‘친절한 과외 교사’를 자처한다. 사회과학의 어려운 개념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대중적 글쓰기’를 지향하는 그가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2010) 이후 시리즈의 마지막 격인 ‘원숭이도 이해하는 공산당 선언’을 최근 펴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쓴 고전 ‘공산당 선언’에서 ‘알아두면 여전히 쓸 데 많은’ 핵심 키워드 65개를 선별해 정리했다. 임 작가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마르크스가 인기가 없는 것은 시의성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접촉면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학술서가 아닌 대중서로서 마르크스의 경제, 철학, 정치라는 큰 줄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울대 학부에서 전기공학, 대학원에서 반도체 소자를 전공한 임 작가는 IT 기업에서 5년간 근무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2006년 퇴사했다. 그해에 책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를 내면서 작가로 첫발을 내디딘 그가 전업을 한 계기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이었다. “대학 때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읽고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충격을 받았어요. 자본주의의 장막을 걷어내고 본질을 본 듯한 느낌이었달까요. 자본주의 환경에서만 살아온 저로서는 자본가와 노동자로 갈린 채 빈부 격차가 크게 벌어진 삶이 인류가 당연히 감수해야 할 자연법칙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마르크스를 접하고 난 뒤 이 사회와 인류가 좀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죠.” 강도 높은 업무 압박에 시달리던 끝에 일을 그만둔 임 작가는 책을 쓰면서 막혔던 숨통이 트였다고 했다. 책의 인기에 힘입어 2013년부터 경희대에서 ‘자본주의 똑바로 알기’라는 제목의 교양 과목을 가르치는 그는 1년에 150~200차례 대중 강연에도 나선다. 지난달부터는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직장에 다닐 때 어느 순간 꼬박꼬박 들어오는 돈을 위해 팔아야 하는 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돈도 중요하죠. 마르크스의 어머니도 마르크스한테 ‘너는 돈에 대한 책을 쓰면서 돈은 왜 그렇게 못 버냐’고 했다잖아요(웃음). 그래도 내 인생이 돈이 아니라 어떤 1분 1초로 채워질 것인지 따져보고 삶의 경로를 정하는 순간 생각이 달라져요. 저만 해도 세상에 건네고 싶었던 제 말을 들어 주는 사람이 생겼잖아요. 돈에 시간을 팔지 않고 그 시간의 주인으로 사는 느낌, 경험해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행복합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아마존에서 22년간 홀로 살아온 ‘마지막 원주민’ 포착

    아마존에서 22년간 홀로 살아온 ‘마지막 원주민’ 포착

    아마존에서 1995년 살해된 것으로 추정됐던 원주민이 홀로 정글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브라질 정부는 최근 혼도니아 주의 아마존 정글에서 파파야 나무와 옥수수로 생계를 이어가는 원주민을 발견했으며, 그가 1990년대 중반 당시 아마존 정글을 개발하려던 부동산 업자들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 인물이라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1995년 부동산 업자들은 이 원주민의 부족이 거주하는 터전을 개발하려 부족에게 해를 가했고, 이 과정에서 이번에 발견된 원주민과 그의 부족 5명이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약 1년 뒤인 1996년 그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생존 사실이 확인됐고, 1998년에는 얼굴 식별이 가능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서는 이 남성이 부족 중 홀로 살아남아 22년 이상을 정글에서 독자 생존 해 왔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야생 돼지나 새, 원숭이 등을 사냥하는데 보내고 있으며, 나무를 타는 등 원시적인 생활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질 국립원주민재단(Funai)은 이 원주민이 50대로 추정되긴 하나 정확한 성명이나 부족의 이름 등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가 정글의 고립된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8070헥타르(약 2442만 평)에 달하는 넓은 정글에서 생존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라져가는 토착민 살리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인권단체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의 관계자 피오나 왓슨은 가디언과 한 인터뷰에서 “브라질 국립원주민재단은 이 남성이 자신의 영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의무가 있다”면서 “그가 여전히 생존해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그는 (아마존 토착민) 최후의 상징과도 같다”고 강조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진짜 자연인이다’…아마존서 22년간 홀로 살아온 원주민

    ‘진짜 자연인이다’…아마존서 22년간 홀로 살아온 원주민

    아마존에서 1995년 살해된 것으로 추정됐던 원주민이 홀로 정글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브라질 정부는 최근 혼도니아 주의 아마존 정글에서 파파야 나무와 옥수수로 생계를 이어가는 원주민을 발견했으며, 그가 1990년대 중반 당시 아마존 정글을 개발하려던 부동산 업자들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 인물이라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1995년 부동산 업자들은 이 원주민의 부족이 거주하는 터전을 개발하려 부족에게 해를 가했고, 이 과정에서 이번에 발견된 원주민과 그의 부족 5명이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약 1년 뒤인 1996년 그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생존 사실이 확인됐고, 1998년에는 얼굴 식별이 가능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서는 이 남성이 부족 중 홀로 살아남아 22년 이상을 정글에서 독자 생존 해 왔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야생 돼지나 새, 원숭이 등을 사냥하는데 보내고 있으며, 나무를 타는 등 원시적인 생활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질 국립원주민재단(Funai)은 이 원주민이 50대로 추정되긴 하나 정확한 성명이나 부족의 이름 등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가 정글의 고립된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8070헥타르(약 2442만 평)에 달하는 넓은 정글에서 생존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라져가는 토착민 살리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인권단체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의 관계자 피오나 왓슨은 가디언과 한 인터뷰에서 “브라질 국립원주민재단은 이 남성이 자신의 영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의무가 있다”면서 “그가 여전히 생존해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그는 (아마존 토착민) 최후의 상징과도 같다”고 강조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말라리아도 없애고 심장병도 고치는 ‘유전자 가위’

    말라리아도 없애고 심장병도 고치는 ‘유전자 가위’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삶과 죽음에는 DNA 유전정보를 담은 게놈(유전체)이 관여하고 있다. 사람은 32억쌍에 이르는 DNA 염기를 갖고 있는데 이 중 하나만 잘못돼도 희귀 유전병이나 암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과학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왔지만 번번이 실패했다.그러던 중 최근 인간은 ‘유전자 가위’라는 강력한 도구를 손에 넣게 됐다. 유전자 가위는 DNA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염기서열을 찾아 잘라내고 정상적인 유전자를 붙여 넣거나 특정 염기를 다른 염기로 교체하는 일종의 ‘유전자 편집 기술’이다. 현재 쓰이는 3세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1, 2세대보다 만들기 쉽고 가격이 저렴해 많은 과학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며 연구하고 있다.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유전자 드라이브’로 페스트를 비롯해 각종 질병의 매개체가 되는 시궁쥐를 절멸시키는 연구가 진행되는가 하면 간에서 생성되는 콜레스테롤 양을 줄이도록 유전자를 편집해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실험이 성공하기도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대(UC샌디에이고) 생명과학부 연구팀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해 인류에게 해가 되는 개체군을 절멸시킬 수 있는 유전자 드라이브 기술을 확보했다고 생물학 분야 학술데이터베이스 ‘바이오아카이브’(bioRxiv) 4일자에 발표했다. 유전자 드라이브는 특정 유전자가 세대를 거듭하면서 후손들에게 유전되도록 해 결국 해당 종(種) 전체 개체의 유전형질을 바꾸는 기술이다. DNA의 특정 부분을 크리스퍼 가위로 자른 뒤 원하는 기능의 유전자를 붙인 다음 해당 생물종의 유전체에 심으면 생식과 번식을 반복하면서 특정 유전자가 전체에 퍼지는 원리이다. 이 때문에 많은 연구자들은 질병을 옮기는 유해 곤충을 없애거나 질병을 매개하는 기능 자체를 없애버리는 데 활용하기 위한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카바이러스나 말라리아, 뇌염 등을 옮기는 모기를 멸종시킬 수 있는 유전자 드라이브 기술은 실험실 수준에서 확보한 상태다. UC샌디에이고 연구팀은 페스트나 각종 질병의 매개체인 시궁쥐, 집쥐 등 설치류를 제거할 수 있는 유전자 드라이브를 이번에 구축한 것이다. 일반적인 유전법칙으로는 유전자가 후손에게 전달되는 비율은 50%이지만 이번 기술은 암컷 생쥐의 변이된 유전자를 전달할 수 있는 비율이 73%에 이른다. 그렇지만 호주 캔버라 국립대 게탄 버지오 유전학 교수를 비롯한 또 다른 유전자 가위 연구자들은 “유전자 드라이브가 실험실에서는 완벽하게 작동하겠지만 야생에서는 생각만큼 효과를 못 볼 수 있다”며 “유전자 드라이브가 해당 지역의 설치류 전체에 확산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고 그 정도의 시간이면 종의 저항성도 생겨나 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생명공학기업 프리시전 바이오사이언스 공동연구팀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어른 마카크 원숭이의 간에서 ‘PCSK9’이라는 유전자를 편집하는 방식으로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콜레스테롤 생산을 억제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생명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10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인체에 무해한 아데노연관바이러스에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탑재시켜 마카크 원숭이의 간으로 전달했다. 유전자 가위를 주입하고 4개월 뒤 6마리의 어른 원숭이 간에서 PCSK9 유전자가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혈중 LDL콜레스테롤이 60% 이상 감소됐다고 연구팀은 보고했다. 연구팀은 PCSK9 유전자를 편집해 치료하는 방법이 동물실험을 통해 검증된 만큼 일부 문제점을 개선하면 PCSK9 차단제를 복용할 수 없는 심장질환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임스 윌슨 펜실베이니아대 유전자치료학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유전자 가위 기술이 인간을 제외한 영장류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며 “원숭이의 몸에 별다른 문제 없이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은 기술의 안정성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엄마 장난 때문에 원숭이에게 주먹다짐 당한 딸 (영상)

    엄마 장난 때문에 원숭이에게 주먹다짐 당한 딸 (영상)

    원숭이가 주먹으로 어린 소녀의 얼굴을 가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원숭이 한 마리가 예고없이 여자 아이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 여성이 손바닥을 내밀어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다. 그 옆에는 어린 딸이 몸을 웅크리고 돌 계단 위에 앉아 원숭이를 신기하게 바라보았다. 원숭이는 일말의 의심없이 눈 앞에 있는 음식을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그러나 장난기가 발동한 여성이 손을 뒤로 빼내 음식을 감추자, 애가 탄 원숭이는 복수라도 하듯 옆에 있던 아이에게 주먹을 날렸다. 원숭이의 갑작스런 가격에 아이는 계단 밑으로 굴러 떨어져 바닥에 쓰러졌다. 아이가 뒤로 날아갈 정도의 강한 힘이었다. 중국 글로벌 TV네트워크는 “여성이 원숭이를 놀리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엄마가 원숭이를 안달복달하게 만들어 죄 없는 아이만 크게 다칠 뻔 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도 “밥 먹을 땐 개도 안건드린다는데, 원숭이도 마찬가지다”, “장난치면 벌받는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몸소 가르쳐줬을지는 몰라도 딸은 무슨 죄냐”라며 여성의 행동을 비난했다. 사진=데일리스타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와우! 과학] 파나마 원숭이도 석기시대 진입…獨연구팀, 영상 공개

    [와우! 과학] 파나마 원숭이도 석기시대 진입…獨연구팀, 영상 공개

    인간이 아닌 영장류 중 새로운 종이 석기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증거가 담긴 놀라운 영상이 공개됐다.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등 국제 연구팀은 파나마에 있는 코이바국립공원에 사는 영장류 흰머리카푸친(흰목꼬리감기원숭이)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이같은 증거를 발견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로써 인간이 아닌 영장류 중 태국의 짧은꼬리 원숭이, 서아프리카의 침팬지, 그리고 남미에 사는 검은머리카푸친(갈색카푸친)에 이어 흰머리카푸친이 네 번째로 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영국 과학전문 뉴사이언티스트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지난 2014년 알리시아 이바녜스라는 이름의 이 팀 연구원이 흰머리카푸친을 관찰하던 중 석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처음 발견한 뒤 본격적으로 흰머리카푸친들의 행동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연구팀은 흰머리카푸친들의 행동을 촬영하기 위해 공원 안에 있는 섬 3곳에 카메라 트랩을 설치했다. 그리고 마침내 지카론 섬에 사는 흰머리카푸친들에게서만 도구 사용 증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이들이 우리 조상들처럼 우연히 석기 시대로 접어들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카론 섬에 사는 흰머리카푸친들만이 도구를 만들게 된 이유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 섬에는 땅 위에 흰머리카푸친들을 잡아 먹을 만한 포식자들이 없어 이들 영장류가 다른 섬에 사는 개체들보다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고 이곳저곳을 탐험하며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먹이 역시 다른 섬들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해 이들 영장류는 견과류나 갑각류 껍질을 깨기 위해 돌을 사용할 필요성을 깨우쳤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를 주도한 막스플랑크연구소의 브렌던 배럿 박사는 “우리는 이들 영장류의 행동이 지리적으로 지역화돼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사실에 크게 놀랐다”고 말했다. 흰머리카푸친은 검은머리카푸친과 620만 전쯤 분류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인간이 침팬지나 보노보의 마지막 공통 조상과 분리한 시점과 거의 같다. 자세한 연구 성과는 미국 비영리 사립연구기관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CSHL)가 개발·운영하고 있는 출판전 논문 공유 사이트 ‘바이오리시브’(bioRxiv) 6월20일자에 실렸다. 사진=바이오리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보고 싶었어요!” 은인 부부 만난 아기 침팬지의 반응 (영상)

    “보고 싶었어요!” 은인 부부 만난 아기 침팬지의 반응 (영상)

    아픈 자신을 정성껏 보살피며 키워준 인간 부부와 다시 만나게 된 아기 원숭이의 사랑스러운 반응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마이애미 소재 ‘ZWF 마이애미’ 동물원이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한 이 영상은 생후 21개월 된 아기 침팬지 ‘림바니’가 어미에게 버림받은 뒤 자신을 맡아 길러준 한 부부를 만났을 때 보인 반응을 담고 있다. 림바니는 태어날 때 갈비뼈 3개가 부러지고 폐렴까지 앓아 어미에게 버려졌다. 동물원 측은 그런 림바니를 내버려 둘 수 없어 서둘러 치료하고 24시간 돌볼 수 있는 위탁 가정에 맡겼다. 그때 인연을 맺게 된 이들이 영상 속 조지와 타니아 산체스 부부다. 공개된 영상에서 림바니는 음료수를 먹다가 뒤를 돌아봤고 그때 그의 눈에 들어온 이가 바로 조지였다. 그러자 림바니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크게 소리 지르며 서둘러 조지의 품에 아이처럼 안겼다. 조지 역시 그런 림바니를 꼭 껴안아주며 이들은 재회의 기쁨을 즐겼다. 잠시 뒤 림바니는 타니아를 발견하고 그녀의 품에도 안겼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이번 재회가 처음은 아니라고 동물원 측은 설명했다. 이들 부부는 몇 달 만에 방문했지만 이전에도 종종 림바니를 보러 왔었다는 것이다. 그때마다 림바니는 그 누구보다 반갑게 이들 부부를 맞이했다. 이는 림바니가 생후 4개월 동안 자신을 돌봐준 조지와 타니아 산체스 부부와 쌓은 강한 유대 관계이자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동물원 측은 설명했다. 한편 침팬지 림바니와 부부의 재회 모습을 담은 영상은 지난달 18일 인스타그램에 공개돼 지금까지 조회 수 16만 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페이스북에 공개된 같은 영상은 7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사진=ZWF 마이애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와우! 과학] 2300년 전 진시황 할머니 무덤서 멸종 원숭이 발견

    [와우! 과학] 2300년 전 진시황 할머니 무덤서 멸종 원숭이 발견

    약 23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의 한 무덤에서 지금은 멸종된 유인원(원숭이)의 두개골 화석이 발견돼 학계가 연구에 나섰다고 영국 인디펜던트 등 해외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영국 런던동물학회는 중국 산시성에서 발견된 2300년 전 분실(무덤이 있는 방)안에서 현재는 찾아볼 수 없는 신종 긴팔원숭이 친척뻘의 유인원 두개골 조각을 찾았다고 밝혔다. 해당 무덤은 진시황의 할머니의 것으로, 여기에 함께 묻힌 원숭이는 진시황의 할머니가 생전 키우던 애완동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이 ‘쥔즈 임페리얼리스’(Junzi imperialis)라고 명명한 이 원숭이의 두개골을 분석한 결과 이는 현존하는 긴팔원숭이의 친척뻘에 해당하며 현존하지 않는 멸종된 동물로 밝혀졌다. 또 지금까지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속(屬, 생물 분류의 단위로 과(科)와 종(種)사이)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특히 해당 두개골과 턱 부위는 현존하는 긴팔원숭이 20종과는 전혀 다른 생김새를 가지고 있으며,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발견된 적이 없었던 신종 긴팔원숭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한편 신종 긴팔원숭이의 멸종 원인은 현존하는 유인원의 멸종 위기 원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나왔다. 연구진은 “고대 중국에서는 긴팔원숭이와 같은 동물을 매우 고귀하게 여겨 종종 이를 잡아 애완동물처럼 키웠다”면서 “신종 긴팔원숭이 두개골이 발견된 무덤에서는 표범과 곰, 스라소니 등의 동물 뼈도 함께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역사적 환경으로 살펴봤을 때, 애완동물로 키우기 위한 무분별한 사냥이나 숲이 무너지고 농업이 확장되는 등 서식지 파괴의 영향으로 멸종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현존하는 긴팔원숭이의 개체수가 눈에 띄게 적은 것도 이 같은 역사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스위스 취리히대학의 긴팔원숭이 전문가 토마스 가이스만 박사는 “이 두개골의 발견은 매우 놀랍다. 이번 연구는 고대 중국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긴팔원숭이가 다수 서식했다는 증거가 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고대 중국인들이 영장류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인간의 영역을 광대한 산림에까지 확장하면서 긴팔원숭이의 멸종을 이끌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저널인 ‘사이언스‘(Science) 21일자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박지원 “홍준표는 무서운 사람…대표직 사퇴해도 돌아올 것”

    박지원 “홍준표는 무서운 사람…대표직 사퇴해도 돌아올 것”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표가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고 밝혀 당 대표직 사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14일 오후에 예정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홍 대표는 무서운 사람”이라면서 재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홍 대표가 거취를 표명한다고 하는데, (당 대표) 사퇴는 하지만 다음 전당대회를 준비할 것”이라면서 “홍 대표가 재출마할 것이라고 본다. 스스로가 대권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 무서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 대표는 전날 오후 6시에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한국당이 사실상 참패한다는 결과가 나오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책임을 내가 진다”고 밝혀 대표직 사퇴를 시사했다. 박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결과가 너무 자명해 얘기할 게 없다”면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이렇게 압승을 했기 때문에 야당과 협력하고, 또 우리도 협력해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나가는 것이 원칙이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홍 대표를 당할 만한 사람은 청와대 누구도 없고 민주당 누구도 없다. 그런데 이번엔 대북 문제에 대해서 나무를 잘 올라가는 원숭이라도 떨어졌다”면서 “그 어떤 사람이 전쟁을 원하는가. 비핵화로 가게 해야 하는데 (홍 대표는) 모든 인간이 동원할 수 있는 가장 강한 막말을 동원해 비난하니까 벌어진 일”이라는 말로 자유한국당의 참패 이유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꿀벌도 ‘무’(無)를 이해한다

    꿀벌도 ‘무’(無)를 이해한다

    선불교에서 말하는 ‘무’(無)와 같은 상태를 수학에서는 ‘0’으로 표시한다. ‘아무 것도 없음’을 의미하는 0은 약 2000년 전 인도에서 만들어져 활용됐지만 서양에서 0의 개념을 받아들이고 수학에서 활용하기 시작한 것은 과학혁명이 시작된 다음인 17세기 이후이다. 현대 과학과 수학이 지금처럼 발달하게 된 것도 0 덕분이다.실제로 아이들이 숫자를 배우면서 0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 때문에 많은 과학자들이 동물들의 지능과 인지능력을 측정할 때 0의 개념을 이해하는지 실험을 한다. 지금까지는 원숭이 같은 유인원들과 일부 동물들이 0의 개념을 이해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여기에 호주와 프랑스 연구진이 곤충인 꿀벌도 ‘0’의 개념을 이해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호주 로열멜버른공과대(RMIT) 생체모방디지털센서연구실, 모나쉬대 생리학교실, 프랑스 툴루즈대 통합생물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은 인간 뇌신경의 880분의 1 밖에 안되는 꿀벌들도 추상적 개념인 ‘0’을 이해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8일자에 발표했다. 지금까지 꿀벌은 개미와 같이 군집생활에 대한 연구에 많이 활용됐지만 숫자나 추상적 개념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진행된 바 없었다. 연구팀은 꿀벌 10마리에게 하얀색 바탕에 1~4개 사이에서 각기 다른 갯수와 크기의 검은색 사각형이 그려진 그림판을 두 장 제시하고 ‘좀 더 적은’ 갯수의 그림판에 앉는 경우 설탕물을 주고 많은 그림판에 앉으면 쓴 맛이 나는 물질을 주는 식으로 훈련했다. 또다른 꿀벌 10마리에게는 ‘좀 더 많은’ 갯수의 그림판에 앉는 경우 설탕물을 주고 적은 그림판에 앉으면 쓴 맛이 나는 물질이 주는 훈련을 실시했다. 충분한 훈련 뒤 꿀벌들이 80% 이상의 성공률을 보이자 연구팀은 두 번째 ‘진짜’ 실험을 실시했다.2~5개의 검은색 원이 그려진 그림판과 아무 것도 없는 그림판을 제시하자 꿀벌들은 첫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좀 더 적은’ 갯수를 선택하도록 훈련받은 꿀벌은 아무 것도 없는 그림판에 앉고 두 번째 ‘좀 더 많은’ 갯수를 선택하도록 훈련받은 꿀벌들은 검은색 원이 그려진 그림판을 선택했다. 성공률은 63% 정도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정도의 성공률은 도형이 없는 그림판이 단순히 시각적 자극으로 선택을 하거나 거부한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애드리언 다이어 RMIT 바이오센싱 교수는 “이번 연구는 꿀벌처럼 작고 단순한 뇌로도 복잡하고 추상적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낸 것으로 아프리카 회색 앵무새, 사람을 제외한 영장류, 그리고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과 비슷한 이해능력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이어 교수는 “100만개 미만이 뉴런을 가진 뇌로 추상적인 0을 감지해낼 수 있다면 인공지능에게 새로운 기술을 가르칠 때 좀 더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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