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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교사 신규 채용 더 줄인다… 4년간 100명~900명씩 감축

    초등교사 신규 채용 더 줄인다… 4년간 100명~900명씩 감축

    정부가 학령인구 감소와 맞물려 초등학교 교원 신규 채용 규모를 2024년도에 2020년도 대비 23.4% 감축하기로 했다. 2018년에 발표한 초등교원 수급계획보다 두배 이상 빠른 속도로 신규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는 것으로, ‘학급 당 학생 수 감축’을 요구해왔던 교원단체를 비롯한 교육계의 반발이 클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미래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교원수급정책 추진 계획’을 23일 열린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2020년도에 공립 초등교원 3916명을 신규 채용했는데, 이를 2021년도 3780~3880명, 2022년도 3580~3380명으로 줄인 뒤 2023~2024년도에는 3000명 안팎으로 줄인다. 교육부는 지난 2018년 4월 발표한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2019~2030)에서 당시(2018년도) 4088명이던 초등교원 신규채용 규모를 2024년도 최대 3900명, 2030년도 최대 3500명으로 감축하기로 했는데, 여기서 향후 4년간 매년 100명에서 최대 900명까지 추가로 줄이는 방안을 꺼내든 것이다. 정부가 초등교원 수급계획을 2년 만에 수정한 것은 초등학생 수가 종전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탓이다. 교육부는 2018년 교원 수급계획을 확정할 당시 2016년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 등을 바탕으로 공립학교 초등학생 수가 2020년 257만명에서 2025년 229만명, 2030년 226만명(2020년 대비 12.1% 감소)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발표된 통계청 추계 등을 바탕으로 새롭게 예측한 결과 올해 265만명인 초등학생 수는 2025년 218만명, 2030년 172만명(2020년 대비 35.1% 감소)으로 줄어든다. 다만 중등교원은 2년 전 예측과 견줘 학령인구 감소 폭의 변화가 크지 않다고 판단해 2020년도 4448명에서 2024년 4000명 안팎으로 줄인다는 기존 수급계획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2025년도 이후의 중장기 수급계획은 2022년에 새로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나, 내년 통계청이 발표하는 인구추계 등에 따라 2023~2024년 신규 채용규모를 다시 수립할 가능성도 있다고 교육부는 덧붙였다. 교육부는 초등교원 신규채용 규모를 줄여도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육부는 2018년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발표하면서 현 정부 임기 내인 2022년에 교사 1인 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수급계획대로라면 2020년도 16명대인 초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2023년 15명대로 줄어 OECD 평균에 도달하며, 중등교사 1인당 학생 수는 2018년부터 OECD 평균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교원단체 등 교육계에서는 교실 수업의 질을 담보하려면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아닌 ‘학급 당 학생 수’를 지표로 교원 수급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초등학교의 학급 당 학생 수는 2017년 23.1명으로 OECD 평균(21.2명)보다 2명 더 많아 교사 1인당 학생 수보다 OECD 평균과의 격차가 크다. 이번 계획대로라면 초등학교 학급 당 학생 수는 2022년까지 22명, 2023년 21명, 2024년 20명대로 줄어들며, 중학교는 학급 당 학생 수는 2024년까지 24명으로 현 상황이 유지된다. 교육부는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OECD 평균에 도달하는 만큼 양적 지표에서 선진국을 추격하는 데 무게를 둔 기존 교원 수급정책에서 벗어나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정책으로 선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학생 맞춤형·개별화 수업과 학생 참여형 수업 활성화 등 교실 수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학급 당 학생 수를 보다 적극적으로 감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교육과 방역, 교육현장의 인공지능(AI) 도입 등 미래교육체제로의 전환에 맞춰 교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교원수급 계획을 체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2년 주기로 국·공립학교와 사립학교의 학생 수를 추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사립학교 교원의 적정 규모와 공립학교 신규 채용 규모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새로운 교원수급전망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공무원법과 초·중등교육법의 개정을 추진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고 최숙현 선수 다이어리에 나온 새로운 두 사람... 빵고문 가해자로 지목돼

    고 최숙현 선수 다이어리에 나온 새로운 두 사람... 빵고문 가해자로 지목돼

    22일 국회에서 열린 ‘철인 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 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에서 새로운 피해 정황이 공개되고 기존에 가해자로 지목된 4인방 외에 두 명이 가해자로 추가 지목됐다.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최숙현 선수가 2019년 쓴 다이어리를 처음 공개한다”며 또 다른 폭행 가해자들의 이름과 함께 추가 가해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공개된 다이어리에서 최 선수는 ‘나의 원수는 누구인가’, ‘내가 아는 가장 정신나간 사람은 누구인가’라고 스스로 묻고는 경주시청팀 김모 감독, 주장 장모 선수, 선배 김도환 선수와 또 다른 김모 선수, 이모 선수 이름을 적었다. 최 선수는 “백 번 물어도 똑같다”며 같은 이름을 거듭 거론하고, 다만 이 선수는 조금 바뀐 것 같다고 적기도 했다. 이날 청문회에 출석한 김도환 선수는 이 의원이 “오늘 추가 공개된 이들의 폭행을 목격하거나 들은 적 있느냐”고 묻자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6일 가혹 행위 의혹을 전면 부인했던 김 선수는 열흘 만에 다시 선 국회에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그는 “(6일에는) 오랫동안 함께 지낸 감독의 잘못을 들추기가 싫었고, 내 잘못을 드러내고 싶지도 않았다”며 “정말 죄송하다. 지금 이 말은 진심이다. 다른 말은 유족을 직접 찾아뵙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선수에 대한 자신의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김 감독과 장 선수, 안모 운동처방사의 폭행 폭언을 본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또 증언했다. 추가 가해자로 지모된 또 다른 김모 선수도 이날 긴급 동행 명령을 통해 국회에 섰다. 그는 경주시청에서 장 선수 다음으로 오래 있었던 선수다. 현재는 한 고등학교 트라이애슬론팀 코치로 재직 중이다. 김 선수는 ‘노래방에서 감독이 후배 선수를 코피 나도록 때리는 걸 말린 적 있냐’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예. 그때 제가 말린 적 있습니다”라고 답했지만 “(감독의 폭력을 직접) 목격한 적은 없다”, “평소에는 매일 같이 있는 일이 아니다”며 다소 엇갈리는 진술을 했다. 이어 김도환 선수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폭력이 있었다’고 한 증언에 대해서는 “훈련을 마치고 먼저 숙소로 돌아가서 그 이후의 상황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 박 의원이 “본인이 2016년 8월 문경에서 빵과 물 20만원 어치를 강제로 먹인 사실 인정하냐”는 질문에 “동료 후배 선수들과 빵을 많이 먹기는 했는데 당시 저는 군 복무중이라 몰랐고 전해 듣기는 했다”고 답했다. 앞서 김 선수는 최 선수가 지난 2월 경주시청에 진정을 제기한 뒤 이뤄진 시청 주무관과의 통화에서 “특정 선수에 대한 따돌림 같은 것 또한 전혀 없었으며 팀내 분위기도 좋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포토] ‘가장 정신 나간 사람은?’ 고 최숙현 다이어리 공개

    [포토] ‘가장 정신 나간 사람은?’ 고 최숙현 다이어리 공개

    미래통합당 이용 의원은 22일 열린 국회의 ‘철인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 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에서 최숙현 선수가 생전에 쓴 일기의 일부를 공개했다. 최숙현 선수는 일기에 ‘나의 원수는 누구인가’, ‘내가 아는 가장 정신 나간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물음 아래에 김규봉 감독과 장 모 선수, 김정기(김도환 선수의 개명 전 이름) 외에도 전 경주시청 소속 선수 두 명의 이름을 적었다. 최숙현 선수는 “이 질문은 백번 해도 똑같은 답이지”라며 “이 모 선수는 조금 바뀐 것 같기도”라고 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수는 누구인가” 故 최숙현 선수 일기장에 적힌 이름 공개

    “원수는 누구인가” 故 최숙현 선수 일기장에 적힌 이름 공개

    고(故) 최숙현 선수의 일기장을 통해 또 다른 가해자가 드러났다. 미래통합당 이용 의원은 22일 열린 국회의 ‘철인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 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에서 최숙현 선수가 생전에 쓴 일기의 일부를 공개했다. 최숙현 선수는 일기에 ‘나의 원수는 누구인가’, ‘내가 아는 가장 정신 나간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물음 아래에 김규봉 감독과 장 모 선수, 김정기(김도환 선수의 개명 전 이름) 외에도 전 경주시청 소속 선수 두 명의 이름을 적었다. 최숙현 선수는 “이 질문은 백번 해도 똑같은 답이지”라며 “이 모 선수는 조금 바뀐 것 같기도”라고 썼다. 이용 의원은 “현재까지 밝혀진 가해자 외에 추가 가해자가 더 드러났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내에서 감독의 영향이 이 정도였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6일 국회 문체위 전체 회의에서는 혐의를 부인했던 김도환 선수는 16일 만에 다시 선 국회에서는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끝내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김규봉 감독은 증거인멸과 도망이 우려돼 21일 구속됐다. 여야는 22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청문회를 열고 고인에 대한 폭언·폭행 혐의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규봉 감독과 운동처방사 안주현 씨, 장모 선배, 김모 선수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당시 정황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국 실내 무더위쉼터 3곳 중 2곳은 문 닫아

    코로나19 우려로 전국 실내 무더위쉼터 세 곳 중 두 곳은 문을 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폭염일수 20~25일 평년의 2배 많아 코로나19에 취약한 집단은 폭염에도 취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기상청에선 올여름 폭염 일수가 20∼25일로 평년(9.8일)이나 지난해(13.3일)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에 지정된 실내 무더위쉼터 5만 104곳 가운데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문을 연 곳은 33.8%인 1만 6947곳에 불과했다. 실내 쉼터의 80%(4만 62곳)는 노인시설이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월 말부터 경로당을 휴관 권고 시설에 포함하면서 이 가운데 27.8%만 문을 연 상태다. ●‘수용인원 50%’ 지침에 시설 부족 종교시설이나 은행 등 실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다른 시설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운영률이 떨어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쉼터 수용 인원을 50%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한 정부 지침을 고려하면 이용 가능한 인원수는 더 줄어든다. 행안부 관계자는 “(중대본 조치에 따라) 20일부터 경로당이 문을 열기 시작해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본다. 실내 무더위쉼터를 최대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여의치 않은 지역에서는 쿨링 용품 등을 공급해 자택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민 대비 공공기관 등 임시 숙소로 한편 행안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재민이 발생할 때는 친인척집·공공기관을 임시 숙소로 먼저 이용하도록 운영 지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산사태 취약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위험 알림문자 서비스를 8월부터 시범 도입할 방침이라고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추사와 다산, 김환기가 숨쉬는 곳… 현세의 ‘무릉도원’속으로

    추사와 다산, 김환기가 숨쉬는 곳… 현세의 ‘무릉도원’속으로

    한양도성 순성이 도성 안팎으로 확대될 무렵 많은 사람들이 찾은 곳이 북악산과 인왕산, 북한산으로 둘러싸인 부암동이다. 인왕산 북벽 기슭 청계동천과 북악산 북벽 기슭 백석동천은 신선들이 사는 별천지, 동천복지(洞天福地)를 꿈꾼 곳이다. 그야말로 무릉도원이다. 어지러운 세상 잠시 잊고 꿈꾸듯 무릉도원을 걷는다. 광화문에서 버스를 타고 상명대 앞 삼거리에서 내렸다. 버스 정류장 앞 건널목을 지나면 석파랑(石坡廊)이 나온다. 대원군 이하응의 호 ‘석파’를 딴 이름이다. 1958년 소전 손재형이 석파정에 있던 일곱채 건물 중에서 별당 석파랑만을 현재 위치로 옮겨 지었다. 1819년 대과에 급제한 추사 김정희는 아버지 유당 김노경의 자제군관 자격으로 연행에 나선다. 1820년 1월 추사는 보소재 석묵서루에서 담계 옹방강(1733~1818)을 만난다. 스승 초정 박제가가 세 차례 연행하면서 옹방강과 교류했던 것에 비춰 보면 아마도 초정이 만나라고 권고한 듯하다.추사는 청나라 금석학의 대가 담계 옹방강을 깊이 흠모하면서 당호를 보담재(寶覃齋)라고 짓는다. 전국에 있는 비석을 탁본해 첩을 만든다. 원형을 간직한 우리나라와 중국 비석 글씨를 연구한다. 그 과정에서 북한산에 있는 비석이 진흥왕순수비라는 사실을 밝힌다. 스승 옹방강은 한나라 훈고학과 송나라 성리학을 서로 보완해 경학을 한다. 한송불분론(漢宋不分論)이다. 추사는 스승을 좇아 성리학과 청나라 고증학을 절충함으로써 북학의 틀을 확고히 하고 개화를 준비한다. 그러나 또 한 번 북청 유배길에 오르면서 모든 게 산산이 부서진다. 대신 유배지에서 붓 천 자루를 몽당붓을 만들고 벼루를 열 개나 밑창 내고서 추사체를 완성한다. 추사를 찾아 나룻배를 타고 서귀포까지 온 사람이 있다. 제자 이상적이다. 제자 이상적의 절개에 감복한 추사는 자신의 심경을 한 장 그림으로 표현한다. ‘세한도’다. 이 그림에 등장하는 집은 김흥근의 부암동 별서 삼계동산정 별당 월천정(三溪洞山亭 別堂 月泉亭), 즉 흥선대원군 석파 이하응의 석파정 석파랑(石坡亭 石坡廊)이다. 송백은 석파정 정원수다. 추사와 이상적이다. 서울미래유산인 석파랑의 주인 소전 손재형은 22세부터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연이어 7회나 입선 또는 특선을 한다. 1933년부터 선전 심사위원 연 3회, 광복 후 국전(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연 8회 역임한다. 홍익대 미대 교수를 지냈다. 1944년 미군의 공습이 연일 계속되는 도쿄로 가서 세한도를 되찾아 온다. 세한도에 등장하는 석파정 별당을 옮겨 짓고 석파랑이라 부른다.석파랑에서 다시 도로를 건너 직진하면 도롯가에 멋진 정자, 세검정이 나타난다. 광해군은 어머니 인목대비를 경운궁에 유폐시킨다. 또 인목대비의 아들 영창대군을 강화로 유배 보내고 사실상 살해한다. 폐모살제(廢母殺第)한 광해의 패륜을 응징하기 위해 1623년 인조반정을 단행한다. 김류·이귀·심기원·김경징 등 반정공신들은 세검정에 모여 반정을 모의한 후 칼을 씻으면서 결의를 다진다. 반정군은 모화관에서 심기원의 병사와 합류한 후 창의문을 부수고 창덕궁을 점령한다. 광해군은 역모의 기미를 알았지만 적극 대처하지 않았는데 이는 김개시라는 상궁 때문이다. 실록은 상궁 김개시를 다음과 같이 평한다. “김상궁은 이름이 개시(介屎)로 나이가 차서도 용모가 피지 않았는데, 흉악하고 약았으며 계교가 많았다. 춘궁의 옛 시녀로서 왕비를 통하여 나아가 잠자리를 모실 수 있었는데, 인하여 비방으로 갑자기 사랑을 얻었다.” 실록에서는 보기 드물게 여자의 용모와 잠자리 비방 등을 직접 거론한다. 김개시는 광해의 총애를 받는다. 그런데도 그냥 상궁으로 머물렀다. 세검정에는 남인 다산 정약용의 흔적도 남아 있다. 목멱산(남산) 아래 명례방(명동) 집에서 벗들과 술잔을 기울이던 1791년 신해년 여름 어느 날 다산이 말을 타고 창의문 밖으로 냅다 달린다.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세검정에 올라 자리를 벌이니 비바람이 크게 일어나 산골 물이 사납게 들이친다. 그날 다산이 세검정에서 벗들과 노닐었던 기록, ‘유세검정기’에서 세검정을 이렇게 즐기라고 일러 준다. “세검정의 빼어난 풍광은 오직 소낙비에 폭포를 볼 때뿐이다. 그러나 막 비가 내릴 때는 사람들이 옷을 적셔 가며 말에 안장을 얹고 성문 밖으로 나서기를 내켜 하지 않는다. 비가 개고 나면 산골 물도 수그러들어 버린다. 이 때문에 정자가 저편 푸른 숲 사이에 있는데도 성중의 사대부 중에 능히 이 정자의 빼어난 풍광을 다 맛본 자가 드물다.” 세검정에서 하천을 따라 걸어가다가 오른쪽 골목길로 접어들면 별서 터가 나온다. 그야말로 서울 시내에 있는 보물이다. 별서 터에는 사랑채와 안채 등 두 채 집터와 연못 두 개와 정자 한 개 그리고 우물 등이 있다. 처음 별서정원을 가꾼 사람은 연객 허필(1709~1768)이다. 표암 강세황과 절친했다. 두 사람 다 시서화에 능했기 때문에 연객이 그린 그림에 표암이 시를 짓기도 하고 표암이 그린 그림에 연객이 찬하기도 했다. 연객 허필이 이곳에 별서를 조영했을 때는 그저 소박한 띠집이었다. 사랑채와 안채, 연못과 정자를 조영한 사람은 추사의 생부 유당 김노경이다. 연객과 유당에 이어 이곳 백석동천에 별장을 소유했던 사람은 연암 박지원(1737~1805)의 아들 박종채(1780~1835)다. 한 가지 궁금하다. 1935년까지도 멀쩡하던 연못 정자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나?별서 터에서 산길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 왼쪽 길가에 백석동천(白石洞天)이라 각자한 바위가 나온다. 백석동천에서 말하는 백석은 열선도(列仙圖)에 등장하는 신선 백석생(白石生)이 들어가 살았던 백석산(白石山)이다. 백석생은 백석을 삶아 식량 삼아 먹으면서 백석산에서 살았다. 하늘로 오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하늘 위 신들의 세계라고 해서 인간세계보다 반드시 즐거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난해서 돼지 살 돈도 없었던 백석생은 양을 사서 십여 년 길렀다. 많은 돈을 벌어 내단약 금즙(金液)을 사서 먹고 백석산으로 들어갔다.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보다 오래 사는 것을 더 귀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불노불사의 신선이 노니는 동천복지(洞天福地)를 구현하고자 했기 때문에 동천이라 했다. 산속 깊은 곳에 있다고 믿었던 신선들이 사는 별천지를 일컬어 동천복지라 한다. 일반적으로 속세와 격리된 산속 살기 좋은 땅을 뜻한다. 백석과 동천을 서로 엮으면, 백석산 깊은 곳 백석생이 사는 동천복지와 같은 별천지가 된다. 그야말로 신선이 노니는 도교적 이상향, 백석동천이 바로 이곳이다. 백석동천의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커피프린스’를 촬영한 카페가 나온다. 북악산 성곽과 인왕산 성곽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시 산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오른쪽 골목길 아래로 돌아들면 환기미술관이다. 김환기는 1913년 2월 27일 전남 신안군 기좌도에서 태어났다. 김환기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는 광복부터 한국전쟁까지다. 1948년 서울대 미대 교수로 재직한다. 서울대 미술학부를 만든 동양미술사학자 근원 김용준과 교유하면서 우리 고미술과 한국미를 새롭게 발견한다. 산 중턱에 걸린 달, 길게 날아가는 학, 매화 긴 가지 등 한결같이 예서를 방불케 한다. 파리 시기를 통해 오히려 한국미를 확신한다. 김환기에게는 기좌도도, 서울도, 파리도 작았다.전환점은 1963년부터 1974년까지 뉴욕 시기다. 파리가 아닌 뉴욕에서 정점을 찍는다. 1969년 김환기는 뉴욕에서 절친 김광섭 시인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실의에 빠진다. 김광섭의 시 ‘저녁에’를 주제로 마지막 시구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를 제목으로 전면점화(全面點畵)를 그린다. 환기미술관에서 김환기 그림을 다시 본다. 김환기의 점화는 고구려 고분벽화를 가득 메운 고구려 사람들이 입은 땡땡이 옷이다. 도교사원 운주사를 가득 메운 석탑과 석상이다. 김광섭의 시를 가득 메운 별이다. 김환기, 그림, 별, 김광섭 그리고 시! 한양성곽 4소문 중 하나로 북소문 창의문을 만든 것은 1396년이다. 임진왜란 때 타고 없는 문루를 1741년 중수하기는 했으나 4소문 중에서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원래 위치를 지키는 문이다. 사람들이 창의문을 기억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인조반정 당시 반정군이 이 문을 지나 창덕궁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광해군 15년 1623년 세검정에서 결의를 다진 반정군과 능양군(훗날 인조)의 친정군이 합류해 창의문을 깨고 창덕궁으로 들어간다. 광해는 역모의 상소를 읽었지만 무시했다. 반정군이 창의문 밖에 모여 있다는 밀고까지 받았지만 반정군에 합세한 훈련대장 이흥립의 소극적인 대처로 이 또한 무효였다. 어머니 인목왕후를 폐위하고 동생 영창대군을 죽였다는 게 반정의 명분이었다. 그러나 광해의 가장 큰 실책은 ‘왕기(王氣)가 있다’는 이유로 동생 정원군(인조의 친부)의 아들 능창군(인조의 동생)을 유배 보낸 것이다. 유배지 강화에서 능창군은 목매 자결한다. 결국 광해가 능창군을 죽인 셈이다. 능창군의 형 능양군이 가만히 있다면 그게 패륜이다. 둘째는 이곳의 유명한 치킨집과 연관시켜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는 아름다운 그림 때문이다. 분명 봉황인데 사람들은 자꾸만 닭이라고 한다. 봉황 모가지를 닭 모가지처럼 그리기도 했다. 창의문 밖에서 바라본 부암동 형상이 마치 지네와 같아 지네의 기운을 누르기 위해 지네의 천적인 닭을 길렀다. 그래서 부암동에는 독특한 맛으로 유명한 치킨집이 많다. 글 최석호 한국레저경영연구소 소장 사진 김학영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연구위원●그 외 부암동 일대의 서울미래유산 세이장 1974년 지어진 주택이며, 건축가 김수근이 직접 살기도 한 건물 체부동 성결교회 벽돌 쌓기 방식으로 1920년대 건립된 교회 서촌 한옥밀집지역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도시형 한옥들로 구성된 독특한 경관이 형성돼 있는 마을 통인시장 각 점포의 개성과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전시 등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재래시장 김봉수 작명소 1958년쯤 개업해 같은 지역에서 2대째 가업을 이어 오고 있는 작명소 이상의 집 시인 겸 소설가 이상이 1912년 백부의 양자로 들어가면서 기거했던 가옥의 터 ●다음 일정 : 제9회 잠실의 추억●출발 일시 : 25일 오전 10시 출발●신청(무료) :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문의 : 서울도시문화연구원(www.suci.kr)
  • 청주지역 수돗물 유충 의심신고 하루동안 4건 접수

    청주지역 수돗물 유충 의심신고 하루동안 4건 접수

    충북 청주에서도 수돗물 유충 의심신고가 4건 접수돼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57분쯤 청주 가경동 A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인터넷 카페에 ‘인천 수돗물 남일이 아니였어요’라는 제목의 글과 샤워기 필터에서 나왔다는 유충 사진을 올렸다. 2시간 뒤 용암동의 한 아파트 세면대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20일 오전에는 비하동 상가 화장실에서 유충을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에는 금천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 샤워도중 유충을 본 것 같다며 시에 전화를 걸었다. 시는 일단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발생한 유충일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시가 수자원공사와 20일 오전 6시부터 정수장 2곳과 배수지, 해당 아파트 저수조와 물탱크 조사에 착수했지만 유충이 발견되지 않아서다. 인천지역 유충신고로 인해 시가 지난 17일 진행한 정수장 점검에서도 특이사항은 없었다. 시는 신고자들이 유충을 보관하지 않아 어떤 벌레인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용암동 아파트의 경우 세면대에서 나온 이물질로 추정하고 있다. 비하동 화장실은 문이 열려있는 점으로 미뤄 외부에서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유충이 다량 발견된 인천 서구 공촌정수장과 청주지역 정수장 공법이 다른점도 강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 지북정수장은 공촌 정수장과 달리 취수 원수에 염소를 투입하는 전염소처리와 오존 살균처리까지 추가 공정이 이뤄져 유충이 서식하기 힘들다”며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청주정수장 역시 전염소처리를 거쳐 정수처리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아파트 저수조와 물탱크 청결 상태와 가능성이 있는지도 살펴보는 등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청주서도 수돗물 유충 추정 신고

    청주서도 수돗물 유충 추정 신고

    충북 청주에서도 수돗물 유충 추정 신고가 3건 접수돼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57분쯤 청주 가경동 A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인터넷 카페에 ‘인천 수돗물 남일이 아니였어요’라는 제목의 글과 샤워기 필터에서 나왔다는 유충 사진을 올렸다. 2시간 뒤 용암동의 한 아파트 세면대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20일 오전에는 비하동 상가 화장실에서 유충으로 보이는 벌레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일단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발생한 유충일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청주시가 한국수자원공사와 20일 오전 6시부터 정수장 2곳과 배수지, 해당 아파트 저수조와 물탱크 조사에 착수했지만 유충이 발견되지 않아서다. 시는 신고자들이 유충을 보관하지 않아 어떤 벌레인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용암동 아파트의 경우 세면대에서 나온 이물질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비하동 화장실은 문이 열려있는 점으로 미뤄 외부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유충이 다량 발견된 인천 서구 공촌정수장과 청주지역 정수장 공법이 다른점도 강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 지북정수장은 공촌 정수장과 달리 취수 원수에 염소를 투입하는 전염소처리와 오존 살균처리까지 추가 공정이 이뤄져 유충이 서식하기 힘들다”며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청주정수장 역시 전염소처리를 거쳐 정수처리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아파트 저수조와 물탱크 청결 상태와 가능성이 있는지도 살펴보는 등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하수구에 무심코 버린 약이 수돗물로 다시 돌아온다

    [달콤한 사이언스] 하수구에 무심코 버린 약이 수돗물로 다시 돌아온다

    집 안 정리를 하다보면 병원에서 처방받거나 약국에서 구입한 약이 유통기한이 지난 것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렇게 남은 약들을 무심코 개수대, 하수구에 버리거나 일반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물이나 토양으로 약물이 스며들어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원칙적으로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먹다 남은 약은 약국에 반납해 폐기해야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이렇게 버려진 약이 강으로 흘러들어 수돗물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 부산 수질연구소 공동연구팀은 뇌전증 치료약인 가바펜틴이라는 의약품이 먹는 물 원수에 존재하고 염소로 수처리하는 과정에서 독성을 지닌 부산물로 변환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환경 및 수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워터 리서치‘에 실렸다. 가바펜틴은 뇌전증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데 국내외 하수나 상수원에서 빈번하게 검출되는 약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연구팀은 낙동강 유역 하수처리장과 강물, 먹는 물 처리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미량의 오염물질을 모니터링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낙동강 유역 하수 유출수와 낙동강 물에서 가바펜틴이 광범위하게 검출됐고 낙동강 하류에 위치한 정수장 원수에서도 발견했다. 동시에 정수장에서 염소 수처리 과정에서 가바펜틴이 다른 물질로 변환되는 것도 확인했다. 특히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가 가바펜틴의 주요 배출원이라는 것을 연구팀은 처음 확인했다. 또 가바펜틴의 분자가 염소와 빠르게 반응해 다른 물질로 변환된다는 것을 실험실에서 확인했고 가바펜틴-니트릴 부산물이 정수장 물에서도 만들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렇지만 가바펜틴-니트릴 부산물이 정수장의 후속공정에서 대부분 제거돼 무해한 수준으로 농도가 낮아진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윤호 GIST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사용되는 의약품과 인공합성화합물이 수처리공정에서 변환돼 먹는 물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미량으로 존재하는 오염물질이라도 물 속에서 어떻게 이동하고 변환하는지에 대한 후속 연구를 통해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하태경 “부시처럼 포용하라”?…신발테러 기자 징역3년이었다

    하태경 “부시처럼 포용하라”?…신발테러 기자 징역3년이었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테러를 한 5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부시 전 대통령처럼 포용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A씨(57)는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 국회 개원식 연설 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차량에 탑승하려던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A씨에게 공무집행방해 및 건조물침입 혐의를 적용해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남부지법은 19일 오후 공무집행방해 및 건조물침입 혐의를 받는 정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태경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 시민은 직접적인 테러나 폭력을 행사한 것이 아니고 정권에 대해 항의를 표시한 것이니 넓은 품으로 포용해주기를 촉구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하 의원은 “거의 똑같은 사례가 부시 전 대통령의 이라크 방문 때 일어났다. 2008년 12월 이라크에서 부시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 당시 문타다르 알 자이디라는 이라크 기자가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항의하며 욕설과 함께 신발을 두 차례 던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시 전 대통령은 신발 두 짝을 모두 피했고 소동 이후로도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자유국가에서는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회의 담장을 허물자며 ‘열린 국회’를 강조하는 마당에,국회에 들어온 데 대해 건조물침입 혐의를 적용한 경찰의 발상도 ‘코미디’”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2008년 12월 이라크를 방문한 조지 부시 전 미 대통령에게 ‘신발테러’를 가한 문타다르 알자이디 기자는 징역 3년형에 처해졌다. 당시 뉴욕타임스는 이라크에서 외국 국가원수 모독죄는 징역 15년형에 처해지지만 재판부가 알자이디 기자의 나이가 젊고, 전과 기록이 전혀 없는 점을 감안해 관용을 베풀었다고 전했다. 그는 9개월간 복역해오다 2009년 9월 17일 석방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문 대통령에 신발 투척’ 정씨 면회 간 조원진 대표

    ‘문 대통령에 신발 투척’ 정씨 면회 간 조원진 대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50대 남성 정씨를 면회했다. 정씨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우리공화당 후보로 나온 한 후보의 아버지로 알려졌다. 정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 19분께 국회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제21대 국회 개원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져 검거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정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공무집행방해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현장에서 “(신발을) 문 대통령에게 던졌다. 모멸감과 치욕감을 느끼라고”라며 “가짜 평화주의자, 가짜 인권주의자 문재인”이라고 소리쳤다. 그는 “(국회) 방청석에서 (연설 도중) 신발을 던지려고 했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방청석 입장이) 금지된다더라”며 오후 2시께부터 국회 계단 근처에서 문 대통령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정씨가 던진 신발은 국회의사당을 나서는 문 대통령의 수미터 옆에 떨어졌다. 국회 경내에서 일반인이 국가원수에게 접근해 신체적 위협을 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경호의 허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알파고 만든 캐나다AI기술 창원기계산업 혁신에 접목

    알파고 만든 캐나다AI기술 창원기계산업 혁신에 접목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캐나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경남 창원지역 기계산업을 혁신해 스마트 산단으로 바꾸는데 적극 활용된다.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15일 창원시 성산구 불모산동 KERI 창원본원에서 ‘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 개소식을 했다.이날 문을 연 창원AI연구센터는 창원시와 KERI가 지난해 11월 캐나다 워털루대학을 방문해 ‘인공지능 과학기술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한데 따른 것이다. 캐나다는 2016년 이세돌 9단과 세기의 바둑 대국을 한 인공지능 ‘알파고’를 탄생시킨 ‘딥러닝’(심층학습) 발상지다. 워털루대학은 캐나다 이공분야 최고 대학으로 특히 제조업 응용 AI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평가받는 ‘워털루 AI연구소’(Waterloo AI Institute)가 있다. 창원시와 KERI는 설립된 창원AI연구센터를 통해 앞선 AI기술을 창원지역 오래된 기계산업을 첨단 지능형 산업단지로 바꾸는데 접목하고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첨단 AI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공장은 제품생산과정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수요와 공급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불량률을 낮추는 등 최적의 생산·업무 공정을 를 보장한다. KERI와 워털루대 연구팀은 지난해 말부터 공동으로 창원 기업체 현장 조사를 하고 1차로 카스윈, 태림산업, 신승정밀 등 3개사를 선정해 제조업 현장에 AI기술을 접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 ‘제조 AI-Changwon 비전 선포식’을 하고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인공지능 혁신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규하 KERI 원장은 “창원 기계산업에 새로운 두뇌가 될 AI 기술이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루고 4차 산업혁명의 높은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AI 연구센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출발한 전기전문연구기관으로 창원에 본원을 두고 안산, 의왕 등 두 곳에 분원이 있다. 전체 직원수는 640여명에 이른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백선엽 장군 장지 논란…대전현충원 안장은 정말 홀대인가

    백선엽 장군 장지 논란…대전현충원 안장은 정말 홀대인가

    지난 10일 별세한 백선엽 장군(전 육군 대장)의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을 두고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국립서울현충원 안장과 차이점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백 장군의 장지가 대전현충원으로 결정된 것을 두고 비판을 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3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6·25 전우 12만명이 동작동에 계시기 때문에 동작동에 모시는 것이 마땅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은 실제로 예우와 훈격 수준에서는 차이가 없다. 우선 두 현충원의 안장 대상은 동일하다. 현행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국립묘지법)을 보면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 모두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의장·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을 역임한 사람이 대상이다. 또 순국선열·애국지사, 현역 군인 중 사망한 사람 등이 묻힐 수 있다. 차이가 있다면 서울현충원의 경우 국방부가 관리하고 대전현충원은 국가보훈처가 관리한다는 점이지만 관리 주체에서 차이가 있더라도 관리 방법이나 수준에는 차이가 없다는 게 국가보훈처의 설명이다. 서울현충원의 장군묘역은 1996년부터 이미 만장 상태다. 서울현충원에 안장되기 위해선 별도에 마련된 납골당인 ‘충혼당’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 현재 묘역 안장을 희망하는 군인들은 모두 대전현충원에 묻히고 있다. 백 장군의 유족들도 이런 상황을 이해하고 대전현충원 안장에 동의했다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다만 서울현충원은 과거 6·25전쟁 전사자 국군묘지로 시작됐다는 점에서 보다 상징성이 있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백 장군이 6·25전쟁 다부동전투 등 혁혁한 공을 세웠던 만큼 6·25 전사자들이 묻힌 서울현충원에 안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과거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는 백 장군 측에 서울현충원 안장 제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의 부지를 활용해 백 장군의 안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었다. 국가 유공자 묘역의 빈 자리를 활용해서 안장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울현충원 내 국가원수 묘역이 다 찼음에도 안장됐던 사례도 언급된다. 그러나 백 장군의 ‘친일행적’ 논란으로 현충원 안치 자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는 상황에서 ‘예외’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합의 마련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과 박한기 합동참모의장은 백 장군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월터 샤프, 존 틸럴리, 빈센트 브룩스 등 역대 한미연합사령관도 한미동맹재단을 통해 추모 메시지를 보냈다. 월터 샤프 전 연합사령관은 “백 장군은 한미동맹의 위대한 ‘롤모델’이었다”며 “백 장군의 헌신은 역사로 기억될 것이며 그의 유산은 다음 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6·25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 별세…향년 100세

    ‘6·25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 별세…향년 100세

    ‘6·25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이 10일 오후 11시 4분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100세. 11일 육군 등에 따르면 1920년 평남 강서에서 출생한 백 장군은 일제강점기 만주군 소위로 임관하면서 군문에 들어온 뒤 6·25전쟁 때 1사단장, 1군단장, 육군참모총장, 휴전회담 한국 대표, 주중한국대사, 교통부 장관 등을 지냈다.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와 38선 돌파 작전 등 결정적인 전투를 지휘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53년 한국군 최초로 대장으로 진급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33세였다. 백 장군은 6ㆍ25 전쟁 초반인 1950년 8월 대구에 진출하려던 북한군을 다부동 전투에서 물리쳤다. 이 전투의 승리로 한국군과 유엔군은 낙동강에 교두보를 마련했고, 나중에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반격할 수 있었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계급장을 달아주면서 옛날에는 임금만이 대장이 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공화국이라서 신하도 대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다부동 전투 때 도망치는 장병들을 모아놓고 “내가 앞장서 싸우겠다. 만약 내가 후퇴하면 나를 먼저 쏘라”며 배수의 진을 쳐 후퇴를 막았던 일화가 유명하다. 백 장군이 이끄는 1사단은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가 뒤집히자 평양 진군의 선봉에 섰다. 1951년 중공군의 춘계 공세를 막아내 동부 전선 붕괴를 막아내기도 했다. 1952년 7월 백 장군은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되었고, 1953년 1월 전공을 인정받아 한국군 최초의 4성 장군이 되었다. 정전 회담 때는 한국군 대표로 참가했다. 백 장군은 1959년 합참의장을 지낸 뒤 1960년 5월31일 예편했다. 태극무공훈장을 두 차례나 받았다.백 장군은 자신이 겪은 가장 치열했던 전투는 1950년 여름 1사단장으로 낙동강 전선을 사수한 다부동 전투라고 밝힌 바 있다. 두 달 가까이 부하 장병들과 죽기를 각오하고 싸웠고, 전투 현장은 그야말로 생지옥과 같았다고 증언했다. 전세가 역전돼 국군과 유엔군이 북진할 때는 “나라의 자존심이 걸렸다”며 행군을 강행해 미군보다 먼저 평양에 입성해 태극기를 꽂았다. 백장군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평양에 입성했을 때가 내 생애 최고의 날이었다. 평생 잊을 수 없었다”며 “1사단장으로 한미 장병 1만5000 여명을 지휘하며 고향(평남 강서)을 탈환했다”고 말했다. 1952년 12월 아이젠하워 대통령 당선인의 방한 때 한국군 증강 필요성을 브리핑해 참모총장 재임 당시 육군 10개 사단을 20개 사단으로 확대한 일화도 있다. 백 장군은 1960년 대장으로 전역한 뒤 외교관과 교통부 장관 등을 지냈으며 장관 재직 시절 서울 지하철 1호선 건설을 진두지휘했다. 하지만 일제 간도특설대에 복무한 탓에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명단에 이름이 오르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백 장군은 국방대학교 사상 첫 명예군사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 8군사령부는 전쟁 당시 한국 방어에 있어 탁월한 업적을 달성했다는 공로로 2013년 명예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좋아하는 고사성어는 ‘상선약수’(上善若水·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인데 이는 ‘기동력 있게, 겸손하게 살고 싶다는 뜻’이라고 백 장군은 설명한 바 있다. 2010년 6·25전쟁 60주년을 기념해 ‘명예원수(元帥·5성 장군)’로 추대하는 방안이 검토됐다가 불발됐다. 백 장군이 6·25전쟁 당시 겪은 일화 등은 미국 국립보병박물관에 육성 보관되어 있다. 태극무공훈장(2회),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미국 은성무공훈장, 캐나다 무공훈장 등을 비롯해 미국 코리아소사이어티 ‘2010 밴 플리트 상’ 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한국전쟁一千日’(1988), ‘軍과 나’(1989), ‘실록 지리산’(1992), ‘한국전쟁Ⅰ,Ⅱ,Ⅲ’(2000), 회고록 ‘조국이 없으면 나도 없다’(2010), ‘노병은 사라지지 않는다’(2012) 등이 있다. 백 장군은 최근 지병으로 건강이 많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 장군 측 관계자는 “최근엔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했고, 6·25 70주년도 잘 모르시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노인숙씨, 아들 백남혁·백남흥씨, 딸 백남희·백남순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은 15일 오전 7시다.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낙동강 물금· 매리 취수원서 발암물질 과불화화합물 미량 검출

    부산 시민 식수원인 낙동강 원수와 정수에서 발암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이 미량 검출됐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2분기 먹는 물 수질검사를 한 결과 화명정수사업소와 덕산정수사업소 원수와 정수에서 기준치에 못 미치는 과불화화합물 2종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화명정수사업소 원수에서는 과불화옥탄산(PFOA)이 0.016㎍/L,정수에서는 0.011㎍/L 검출됐다. 기준치(0.070㎍/L 이하)의 22.9%,15.7% 수준이다. 화명정수사업소 정수에서는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이 0.007㎍/L 검출됐는데,기준치(0.480㎍/L 이하)의 1.5% 수준이다. 덕산정수사업소 원수에서도 과불화옥탄산이 0.017㎍/L(기준치의 24.2%),정수에서는 0.011㎍/L(기준치의 15.7%) 검출됐다. 덕산정수사업소 정수에서는 과불화헥산술폰산이 0.007㎍/L(기준치의 1.5%) 나왔다. 과불화옥탄산은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 과불화헥산술폰산은 체중 감소와 갑상선 호르몬 변화 등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기준치에는 못 미치는 양이지만,원수뿐만 아니라 정수에서 두 유해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먹는 물에 대한 시민 불안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상수도 사업본부는 원수와 정수에서 과불화옥탄산(PFOA)이 검출되는 이유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미량의 과불화화합물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 과불화옥탄산의 경우 대형 사업장 배출원은 차단이 가능하지만,가죽·가구 표면 코팅제,프라이팬,등산복 등 일반 가정에서 배출되는 것은 단속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과불화헥산술폰산이 원수에서는 검출되지 않고 정수에서만 검출되는 이유는 입성 활성탄에 흡착된 물질이 물흐름과 수온 변화에 따라 재용출 되는 것으로 상수도본부는 추정했다. 2018년 낙동강 수계에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돼 환경부에서 구미산단 내 과불화화합물 배출 사업장을 점검,주요 배출원을 차단했다. 하지만,부산시가 관리하는 정수장에서 과불화옥탄산은 0.014㎍/L,과불화헥산술폰산은 0.035㎍/L 검출됐다. 최근에도 낙동강 상수 원수에서 과불화화합물이 지속해서 0.016∼0.017㎍/L 정도 검출되고 있다. 부산시는 환경부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배출원 추적 조사와 단속 강화를 요청하는 한편,미량의 유해화학물질 검출에 대비해 원수와 정수 수질 감시를 강화하고 정수처리시설 보강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기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상임위 배정 및 상임위원장 선임 마무리

    경기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상임위 배정 및 상임위원장 선임 마무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의왕1)은 수석대표단 회의와 의원총회를 거쳐 7일 제10대 후반기 상임위원회 정족수 확정 및 배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상임위 배정은 수차례 회의를 거쳐 지역안배, 연령과 성비, 선수 고려, 경력 및 전문성 반영, 겸직금지 원칙 준수, 상임위 그룹화를 통한 상임위 신청 쏠림방지 방안 마련, 동일 상임위 4년 이상 활동 지양, 비교섭단체 의원 의견수렴 등의 합리적인 기준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의회운영 15명(비교섭1명), 기획재정 13명(비교섭1명), 경제노동 14명(비교섭1명), 안전행정 13명(비교섭1명), 문화체육 14명, 농정해양 11명, 보건복지 11명(비교섭2명), 건설교통 14명(비교섭1명), 도시환경 14명(비교섭1명), 여성가족 11명(비교섭1명), 교육기획위원회 13명(비교섭1명), 교육행정 13명으로 상임위 정족수를 확정하고, 의원들을 해당 상임위원회로 배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원회 배정이 완료됨에 따라 상임위원장 후보 내정도 마무리했다. 상임위원장 후보 내정은 경력, 전문성, 의정활동 성과, 리더십 등을 감안하여 내정했다. 제10대 후반기 상임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 후보들을 다음과 같다. ▲의회운영위원장은 정승현(안산4·초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정승현 운영위원장 내정자는 안산시의회 3선 의원, 시의회 부의장, 시의회 민주당 대표, 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을 거쳤다. 현재 교섭단체 총괄수석 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기획재정위원장은 심규순(안양4·초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심규순 기획재정위원장 내정자는 전반기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기획수석부대표, 안양시의회 재선의원, 제7대 안양시의회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경제노동위원장은 이은주(화성6·재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이은주 경제노동위원장 내정자는 10대 의회 전반기 예결특위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중앙당 미세먼지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안전행정위원장은 김판수(군포4·초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김판수 안전행정위원장 내정자는 군포시의회 3선의원, 군포시의회 시의장, 민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 등을 거쳤다.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최만식(성남1·초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내정자는 성남시의회 3선 의원, 성남시의회 예결산위원장 등을 거쳤으며,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맡고 있다. ▲농정해양위원장은 김인영(이천2·초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김인영 농정해양위원장 내정자는 이천시의회 의장 출신으로 한강지키기 운동본부 정책국장,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 자문의원 등을 맡고 있다. ▲보건복지위원장은 방재율(고양2·초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방재율 보건복지위원장 내정자는 국가공무원 부이사관을 역임하였고, 경기도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건설교통위원장은 김명원(부천6·초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김명원 건설교통위원장 내정자는 (국립)한국환경공단 감사, ㈜월드에너지 전무이사,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국민통합특보 등을 역임했다. ▲도시환경위원장은 장동일(안산3·3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장동일 도시환경위원장 내정자는 제 8대 경기도의회 원내 부대표, 민생대책특별위원 등을 거쳤으며, 경기도당 교육연수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여성가족위원장은 박창순(성남2·재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박창순 여성가족위원장 내정자는 성남시의원 등을 거쳤으며, 민주평화통일정책 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교육기획위원장은 정윤경(군포1, 재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 내정자는 전반기 수석대변인 출신으로 경기도의회 정치연설연구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교육행정위원장은 남종섭(용인4·재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 내정자는 전반기 총괄수석 부대표 출신으로 민주당 경기도당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이번 상임위원장은 초선 7명, 재선4명, 3선 1명으로 초선의원들의 전문성, 경력, 의정활동 등을 감안하여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상임위원회 배정 및 상임위원장 후보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이 반영된 정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의회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 운영 조례’에 따르면 상임위원은 교섭단체 소속 의원수의 비율에 따라 각 대표의원의 요청과 의장의 추천으로 본회의에서 의결하여 선임하도록 되어 있다. 제 10대 경기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142석 중 132석으로 유일 교섭단체를 구성함에 따라 의원총회를 통해 결정된 내용은 별다른 변동이 없다면 13일 열리는 제 345회 임시회의 2차 본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순의 낮꿈꾸기] ‘차별금지법’은 ‘이웃 사랑법’이다

    [강남순의 낮꿈꾸기] ‘차별금지법’은 ‘이웃 사랑법’이다

    예수가 2020년 한국에 있다면 ‘차별금지법‘을 찬성할 것인가 반대할 것인가. 지난 6월 29일 정의당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했다. 2006년 국가 인권위원회가 정부에 입법을 권고한 이후 7차례나 추진됐지만, 지금까지 매번 법안 통과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는 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돼 온 것은 기독교인들이다. 또한 이 법안을 반대하는 사람들로부터 표를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정치인들, 그리고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전염병처럼 ‘동성애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성 소수자 혐오를 수용하는 사람들이 커다란 장애가 되고 있다. 이번에도 ‘차별금지법’이 발의되자마자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한국교회수호결사대’ 등과 같은 기독교 단체 회원들이 대대적인 반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490여개 집단이 모여 ‘진평연’(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이라는 기이한 이름의 단체 발족을 위한 창립준비위원회까지 모였다.이들이 이렇게 ‘차별금지법’을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이유는 ‘차별금지법’ 안에 포함된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의 항목이다. 사랑을 가장 중요한 메시지로 삼고 있는 예수를 ‘따른다’는 종교적 정체성을 내세우는 기독교 단체들이 성 소수자들을 ‘차별’하는 것이 ‘진정한 평등’이라고 내세우는 것은 지독한 모순이다. 도대체 예수는 이 21세기 한국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다른 인간을 그들의 ‘성적 지향이나 정체성에 근거해서 ‘차별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예수’는 누구인가. 예수는 유대 문화 한가운데에서 등장했다. 예수의 등장은 유대교 안에 있던 선민의식에 근거한 종족우월주의와 종족중심주의를 넘어서서, 모든 사람을 위한 보편적 신에 대한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 ‘유대인만의 신’이 이제 ‘인류의 신’으로 확장된 것이다. 그래서 기독교는 유대교의 ‘종족적 자기중심주의’(particularism)로부터 인류 전체를 위한 ‘보편주의’(universalism)로의 혁명적 전이를 만들게 된다. 종교적·철학적으로 중요한 코즈모폴리턴 정신을 담게 되는 것이다. 코즈모폴리턴 인간 이해에서 인간은 두 종류의 소속성을 가진다. 하나는 자신이 태어난 땅에 소속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이 우주 즉 코스모스에 소속된 존재이다. 철학적으로 보자면 타자는 그가 누구인가에 상관없이 나의 ‘동료 인간’이며 기독교적 용어로는 모든 인간이 ‘신의 자녀’라는 이해이다. ‘모든 인간이 신의 형상으로 창조됐다’는 인간의 존재론적 평등성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는, 서구에서 노예제도 폐지 운동이나 여성의 참정권 운동 등 다양한 평등 운동의 인식론적 토대를 놓았다. 따라서 진정한 기독교인들이라면 한 사람의 인종, 나이, 시민권, 성별 정체성, 성적 지향, 장애, 계층 등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신의 형상을 지닌 평등한 존재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예수의 가장 중요한 핵심적 메시지는 ‘무조건적 사랑과 환대’이다. 그는 유대주의 전통이 강조하던 ‘이웃 사랑’을 ‘원수 사랑’으로까지 확장함으로써 ‘사랑’의 의미를 혁명적으로 급진화한다. 예수는 ‘자신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까지 사랑하라’(마가 12:31, 마태 5:44)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예수가 ‘자신을 사랑하듯 이웃과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는 것은 추상적이면서도 낭만적인 구호가 아니다. 예수는 이웃 사랑의 요구가 얼마나 구체적이며 치열한 개입을 요청하는 것인지를 그의 메시지에서 분명하게 명시한다. ‘최후의 심판’(마태 25: 31~46)이라고 불리는 예수의 이야기는 ‘신·예수를 따른다’는 것이 구체적인 것이고 복합적인 성찰과 행동 그리고 연대가 필요한 것임을 제시한다. 예수의 화법은 사실적 표현 너머 매우 심오한 은유들을 사용한다. 예수의 메시지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 때로는 상충하는 해석들이 공존하는 이유이다. 예수의 ‘최후 심판’ 이야기에 보면 대심판관인 신은 ‘심판의 시간’에 인간을 두 종류로 나눈다. 이 이야기에서 예수는 ‘양’과 ‘염소’라는 메타포를 사용한다. ‘염소’로 분류된 사람들은 ‘영원한 형벌’을 받고 ‘양’으로 분류된 사람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 매우 특이한 점은 이 최후 심판의 기준이다. 예수가 제시하는 심판 기준은 6종류의 다양한 타자들을 어떻게 대했는가이다. 즉 배고픈 사람들, 목마른 사람들, 낯선 사람들(stranger), 헐벗은 사람들, 아픈 사람들 그리고 감옥에 갇힌 사람들에 대한 사랑의 책임을 했는가가 바로 최후 심판의 기준이다. 이러한 다양한 범주의 사람들이 모두 ‘이웃’이라는 예수의 강력한 메시지이다. 이웃 사랑의 책임을 다한 사람만이 소위 ‘영원한 생명’을 받고, 그 책임을 수행하지 않은 사람은 ‘영원한 징벌’을 받는다. 예수의 ‘최후 심판’이라는 이야기를 세밀하게 보면 몇 가지 놀라운 사실이 있다. 첫째, ‘종교적 소속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어느 종교에 속했는가라는 종교적 소속성이 아니라 어떻게 타자에게 환대와 사랑을 실천했는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둘째, 이웃 사랑과 신에 대한 사랑은 분리불가하다는 것이다. 사회의 가장 주변부에 있는 소수자들에게 한 것이 곧 ‘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셋째, 신 사랑과 이웃 사랑이란 엄중한 책임이 요청되는 매우 구체적이고 정치적인 행위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감옥에 갇힌 사람’이란 무엇인가. ‘감옥’이 상징하는 불의한 제도, 편견과 혐오가 인간에 대한 환대와 사랑을 막게 될 때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환대하고, 불의한 것에 대한 저항과 모험을 택하는 정치적 행위가 될 수도 있다. 예수가 말하는 ‘낯선 사람들’이란 미등록 이주자, 난민, 성 소수자 등 다양한 근거로 해서 사회의 중심부가 아닌 주변부에 머물 수밖에 없는 이들로 해석할 수 있다. 그 ‘낯선 사람들’과 연대하고 그들을 환대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하는 것이 예수에게 가장 중요한 사건이다. 이 점에서 예수의 이웃 사랑의 메시지는 ‘해답’이 아닌 커다란 책임적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에서 배고픈 사람, 목마른 사람, 낯선 사람, 헐벗은 사람, 아픈 사람 또는 감옥에 갇힌 사람이란 누구이며 이들에 대한 책임적 환대와 사랑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유대교의 전통에서 ‘이웃’이란 유대인들만을 의미했다. 그러나 예수는 그 유대교 전통이 지닌 ‘이웃’의 종족중심성을 훌쩍 넘는다. ‘원수 사랑’까지 이웃의 범주를 확장한 의미이다. ‘나 사랑·이웃 사랑·원수 사랑·신 사랑’이 분리불가하다는 강력한 메시지인 것이다. 즉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비로소 신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신을 알 수가 없다고 한다(요한1서 4:8). 기독교가 ‘예수’를 호명하면서 그 존재 의미를 확보하고자 한다면 예수의 핵심적 가르침인 ‘포괄적 이웃 사랑’을 해야 한다. ‘신·예수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예수의 주된 관심사였던 사회적 소수자들에 대한 ‘사랑과 환대’가 아니라, 반대로 혐오와 차별을 한다면 그들은 예수의 가르침의 맥락에서 볼 때 신을 외면하는 이들이다. 성서의 예수는 선언한다. 소수자들에 대한 환대와 연대가 곧 신을 사랑하는 방식이라고. 그래서 성 어거스틴은 묻는다. ‘내가 나의 신을 사랑한다고 할 때, 나는 무엇을 사랑하는가.’ 2020년 예수가 한국에 출현한다면 한국의 기독교인들에게 던질 질문은 무엇일까. 예수는 결코 ‘당신은 교회에 정식으로 등록해서, 헌금하고, 매주 출석했는가’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 것이다. 성서에서 드러난 예수의 메시지에 따르면 예수가 지금 여기에서 던질 질문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성별 정체성, 장애, 나이, 학력, 용모, 성적 지향, 종교, 시민권 등 여러 가지 근거에서 차별받고 배제되는 사람들을 당신은 외면하거나 배척하고 혐오했는가. 아니면 그들과 연대하고, 환대와 사랑을 나누었는가.’ 2020년 한국적 맥락에서 예수의 메시지를 적용해 보자면 ‘차별금지법’은 예수적 ‘이웃 사랑법’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포괄적 ‘이웃 사랑법’의 충분조건을 만들어 가기 위한 필요조건 중 지극히 기본적인 시작이다. “정의는 기다리지 않는다.” 자크 데리다의 말이다. 데리다의 말을 다시 쓰자면 ‘정의는 기다려서는 안 된다’. 2020년 ‘차별금지법’ 발의가 예수를 따른다는 기독교인들에 의해서 ‘저지’되는 것이 아니라 강력하게 ‘지지’돼 통과되기를 나는 희망한다. 정의는 기다리지 않는다. 아니, 더이상 기다려서는 안 된다. 글 텍사스 크리스천대, 브라이트 신학대학원 교수그림 김혜주 서양화가
  • 정대운 경기도의회 위원장, 제10대 전반기 기획재정위원회최우수위원수상

    정대운 경기도의회 위원장, 제10대 전반기 기획재정위원회최우수위원수상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대운(더민주, 광명2)위원장이 1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감사패는 기획재정위원회 정승현부위원장이 전달했으며, 위원장으로서 남북교류협력 활성화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등을 위한 조례 발의 및 토론회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 공이 인정되어 수여받은 것이다. 그동안 정대운 위원장은 경기도 3선 의원으로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였고 제10대 전반기 기획재정위원장을 지냈다. 정위원장은 “주민의 의견을 귀 기울이고 도민의 목소리를 입법과 정책제안으로 대변하며 오직 도민의 삶과 권익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온 전반기”라면서 “평의원으로 돌아가서도 도와 지역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생충’의 주역들, 아카데미 회원 초청 받아

    ‘기생충’의 주역들, 아카데미 회원 초청 받아

    지난 2월 오스카를 휩쓴 영화 ‘기생충’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대거 미국 아카데미 회원에 초청받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올해 신입회원 초청자 819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기생충’의 주연 배우였던 최우식, 장혜진,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이 포함됐다. ‘기생충’의 스태프들도 이름을 올렸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곽신애 프로듀서, 각본상의 한진원 작가와 함께 최세연 의상 감독, 양진모 편집 감독, 정재일 음악감독, 이하준 미술감독, 최태영 음향감독이 명단에 들어가있다. 이들이 초청을 수락하면 아카데미 회원으로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2015년에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이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AMPAS 회원 구성에 인종적 다양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그 해 봉 감독과 송강호를 비롯해 임권택 감독, 배우 최민식 등이 처음으로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했다. 이듬해에는 박찬욱·이창동·김소영 감독과 애니메이터 김상진, 배우 이병헌 등이 초청됐다. 현재까지 아카데미 내 한국인 회원수는 약 40명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내일 ‘이병주 문학 학술세미나’ 개최

    내일 ‘이병주 문학 학술세미나’ 개최

    경남 하동군은 소설가 나림 이병주(1921∼1992)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이병주 문학 학술세미나’가 이병주기념사업회 주최로 2일 하동군 북천면 이병주문학관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주제는 ‘지리산 문화권의 문학과 교류확대-이병주·박경리·조정래 작품을 중심으로’다. 문학평론가 김종회 경희대 교수가 ‘지리산 문화권의 문학과 교류확대’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이승하 중앙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명숙 창원대 교수, 최문경 소설가, 박찬모 순천대 교수, 김일태 이원수문학관 관장 등이 주제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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