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원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IT 개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체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응징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상식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997
  • 한국 정보화/미·일의 10% 수준

    ◎컴퓨터 보급분야등선 20∼40배 뒤져/한국전산원,「국가 정보화백서」 발간 우리나라의 정보화 수준은 미국이나 일본등 선진국의 5∼10분의 1에도 못미쳐 20 00년대 첨단 정보화사회를 바로 눈앞에 두고 국가 경쟁력에서 크게 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국전산원(원장 이철수)이 최근 발간한 「국가정보화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정보화는 전화등의 기본정보설비와 서비스면에서는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정보화의 핵심인 컴퓨터 등 고도정보설비나 서비스의 보급 및 이용에서는 20∼40배 이상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보화와 관련한 연구개발비와 연구원수,정보통신기기와 부품내수액,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내수액,전화가입자수 등 8개 항목으로 평가한 정보화지수는 우리나라를 100으로 잡았을 때 일본이 1022,미국 808,독일 695,프랑스 579,영국 541 등으로 우리와 5∼10배의 차이가 난다. 다만 정보화 성장률 부문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84년 이후 90년까지 평균 0.25를 기록,미국(0.11)·독일(0.23)·영국(0.21)등을 앞질러 정보화에 힘을 쏟은 것으로 평가됐다.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성장규모를 무시한 비율일 뿐이며 일본(0.30)에는 성장률에서도 점점 더 뒤떨어지고 있다. 특히 이웃 일본과 하드웨어장비율(산업별 컴퓨터설치금액÷해당산업 취업인구),소프트웨어장비율(산업별 5년간 SW비용누계÷해당산업 취업인구),통신능력장비율(산업별 회선용량÷해당산업 취업인구)등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말 현재 2∼35배의 격차를 보였다.통신장비율의 3차산업부문 비교에서만 우리가 조금 앞섰을 뿐이다 물론 86년에 7∼58배나 뒤처진데 비하면 많이 따라간 셈이다. 이원장은 『그러나 이같은 결과도 설문조사 표본수가 적어 우리의 정보화 수준이 과대 평가됐을 가능성이 크다』면서『통신과 컴퓨터,소프트웨어가 하나로 결합되고 네트워크화되는 연결의 정보화 추세에서 이에 대한 더 많은 투자와 관심만이 국가 경쟁력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법취지·현실 양립의 접점 도출/당정의 토초세개선안 평가

    ◎기본골격 살리며 민원소지 줄여/“억울한 납세자 최소화” 노력 역력/부재지주등에 대한 과세 유지 큰 의미 이번의 토초세 개선안은 법 취지와 현실 사이에서 당정이 찾아낸 접점이다.부동산투기 억제와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라는 토초세의 제정목적과 공시지가 산정 및 과세기준이 현실과 동떨어진 점을 놓고 당정이 세차례의 협의 끝에 내놓은 진통의 산물이다. 전체적으로 토초세법의 기본골격을 유지하면서 민원발생 소지를 줄였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개선책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그러나 농민등 납세자의 민원수용이라는 순수한 뜻 외에도 일부 땅부자들의 보이지 않는 외압도 적잖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신정부의 개혁의지가 퇴색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당측의 실태조사반이 개선을 요청한 안은 정부측에 의해 대부분 받아들여졌다.그럼에도 불재지주나 외지인에 대한 과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투기목적이 있는 그린벨트 내의 땅에 대해 과세유예 기간을 종전대로 적용한 점은 당정의 고충을 이해할 만한 부분이다. 억울한 농민들의 실정을 헤아려 지난 89년 이후 도시계획구역에 포함된 농지와 임야·목장(한우는 두당 1천5백3평,양돈은 3·8평)에 대해 토초세를 3년 동안 물리지 않기로 한 조치는 환영할 만하다.이는 도시계획구역상 주거·상업·공업지역으로 편입된 땅에는 1년 후 토초세를 물리던 종전의 규정을 대폭 완화한 것이다. 반면 부재지주 농지를 계속 유휴토지로 간주함으로써 세금을 물리기로 한 것은 투기억제라는 본래의 입법취지를 살린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재촌 농민이 89년 이전부터 소유한 임야에 대해서는 영림계획에 의한 조림 여부에 상관없이 모두 비과세하기로 한 점도 서민의 고통을 덜어주려는 조치이다.종중이 소유한 농지는 문중의 재산이기 때문에 비과세하고 시지역에 편입된 땅은 3년으로 과세 유예기간을 늘린 것도 마찬가지다.또 시·읍·면의 주택 부속토지가 대도시보다 많은 점을 고려,한도를 2백평으로 높여 그 이상에 대해서만 토초세를 물리기로 한 것도 같은 취지다. 이번의 개선대책으로 지난 89년 법제정 이후 지난 90년12월과 92년12월에 이어 세번째로 시행령을 고치게 됐다.시행령 개정에는 두가지 견해가 존재한다. 집단 민원이 발생하면 법령을 소급적용하면서까지 정부가 두 손을 드는 나쁜 선례를 남겼다는 비판이다.이들은 이번 조치로 오는 96년까지 종합토지세의 과표를 공시지가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신경제계획이 과연 제대로 이루어질지 벌써부터 우려하고 있다. 반면 다른 하나는 미실현 이익에 대한 과세라는 위헌적 요인을 지닌 토초세법 자체가 문제가 많은데도 이번에 미봉책으로 막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조세저항이 끊이지 않는다는 견해다.양쪽이 정면으로 상반되는 견해다. 토초세는 민간인이 소유한 전체 2천5백만 필지 가운데 지난 3년 동안 전국의 지가상승률의 1.3배인 43.53% 이상이 오른 나대지·비업무용 부동산·비자경농지등 1%에 대해서만,그것도 오른 값의 절반만을 세금으로 매기는 것이다.부과대상의 79%인 19만명은 그나마 도시인이 지주다. 부동산 투기를 뿌리뽑아야 한다는 데에는 누구도 이의를 달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그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도 합법성을 지녀야 한다.문민정부를 맞아 정부의 준법정신이 더욱 강조되는 시기다.
  • 평화의 댐 관련 감사원 질의 해오면/전 전대통령,서면답변 용의

    감사원은 평화의 댐 감사와 관련,전두환 전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전직국가원수의 예우를 감안한 조사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이와 관련,감사원관계자의 방문조사나 서면질의가 검토되고 있으며 서면질의·응답방식이 보다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전대통령측은 평화의댐 건설문제는 정보및 토목실무자들의 건의에 의해 결정된 것이므로 전 전대통령의 증언이 필요없다는 입장이나 감사원이 서면질의를 해올 경우 그에 응할 수도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민원행정 수범기관/대통령 표창 충북 진천군청

    ◎퇴직 공무원 「명예」 위촉… 민·관 조정역으로/각종 안내판마련… 생활정보 소개·부업 알선까지 「민원실을 가정같이,민원인을 가족같이」 충북 진천군청에 들르는 민원인들은 누구나 이웃집에 온 것처럼 편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 행정기관의 딱딱한 분위기에 눌려 괜히 몸이 오그라드는 일은 적어도 진천군청에선 찾을 수 없다. 농부의 심정으로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진천군 민원실에 가면 밝은 미소로 민원인을 안내하는 여직원의 상냥한 말씨에 한번 흡족해지고 이웃집 할아버지같은 명예민원담당관이 옛 이야기하듯 들려주는 자상한 조언에 두번 흐믓해진다. 서울에서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김모씨(38)도 얼마전 농공단지 입주허가신청을 하러 진천군청에 들렀다가 그 기분을 만끽했다.공장을 지으려면 복잡한 절차와 서류에 짜증이 절로 나지만 그보다 피곤한 것은 공무원들의 위압적이고 군림하는 듯한 자세라고 김씨는 늘 생각해오던 터였다.그러나 김씨의 이러한 생각은 친절하기 그지없는 진천군청 공무원들 앞에서는 무색한 꼴이 되고 말았다.모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관공서 문을 나온 김씨가 이웃 사람들과 언론기관에 진천군청에 대한 자랑을 서슴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지난해말 진천군이 민원수범기관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것도 김씨같은 민원인들의 평가가 한데 어우러진 결과임에 틀림없다. 진천은 지난해 일품벼가 전국에서 가장좋은 쌀로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기도 해 경사가 겹쳤었다. 지난해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명예민원담당관제도는 전문행정인으로 근무하다 퇴임한 전직 공무원이 민원인들의 애로 및 고충을 상담하고 행정처리에 불만을 갖는 민원인에 대해서는 이해를 구하는 등 관과 민의 조정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깔끔한 행정처리 못지 않게 민원실에 마련된 여러 편의시설에서도 주민 본위의 행정을 엿볼 수 있다. 민원실에는 농산물 가격과 구직안내판 등 각종 생활정보안내판이 마련돼 있어 농사정보를 얻을 수 있고 농한기때 농공단지에 취직하려는 주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민원실 한쪽 옆에는 민원인 전용의 구두닦기함이 마련돼 있고 아기를 데려온 주부들을 위해 미끄럼틀과 요람,놀이용 말을 갖춘 아기놀이방을 만들어 놓는 등 구석구석까지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
  • 헌재결정의 의미/국제그룹 공중분해서 명예회복까지

    ◎대통령 권력남용 제동… 법치주의 확인/모든 공권력 헌법원칙 준수의무 강조/법적근거없는 사기업처분 불법 판단 헌법재판소가 29일 5공화국당시 전두환대통령의 지시로 국제그룹을 해체시킨 것은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린 것은 대통령의 공권력행사도 법의 테두리안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법치주의 원칙을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국제그룹해체 이유가 발표 당시에는 부실기업정리라는 명목아래 재무부와 제일은행측의 자율적인 결정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그 배경에 공권력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돼오다 검찰의 5공비리수사에서 비로소 전전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었다. 자유주의적 경제체제를 선언하고있는 우리 헌법에 비춰볼때 기업의 창업과 해체는 기업의 자율에 맡겨야하며 국가공권력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절대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명백한만큼 공권력이 개입된 국제그룹의 해체 결정은 당연히 위헌이라는 것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요지이다. 다시말해 법은 만민앞에 평등하므로 대통령이나 재무부장관,기타 어떤 공권력도 법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는 헌법이념을 재천명한 것으로 공권력에 의해 억울한 피해를 당한 경우는 그것이 비록 대통령의 뜻이었다하더라도 구제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현행법상 부채가 누적된 부실기업의 정리는 파산절차에 따른 방법,은행과 기업의 계약에 의한 임의관리,담보주식을 경매에 붙이는 방안,매각을 주거래은행에 위임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정상화방안등이 있으나 모두 기업과 은행이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사적자치의 영역으로 공권력의 개입은 배제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 국방 또는 국민경제상 기업의 경영을 통제,관리하는 경우도 법의 규정이나 긴급명령등 헌법에 보장된 조치를 따라야 할 것이므로 공권력이 법적 근거없이 사기업을 처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재판부는 분명히 밝히고 있다. 나아가 부실기업의 문제에 공권력을 행사한다면 기업의 자생력을 마비시키고 적응력을 위축시키며 이는 결국 기업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하는 헌법원칙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파괴하는 결과를 낳을 뿐이라고 재판부는 지적했다. 이번 결정은 국가원수인 대통령의 권한행사도 법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시켜줌으로써 국가권력의 자의적인 발동에 경종을 울려줌은 물론 법에 따르지않은 권리침해등에 대한 구제의 길을 열어놓았다는 점에서 다른 피해의 회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제그룹의 원상복구문제와 함께 해체결정을 내린 관련자의 형사처벌문제도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해체과정에 참여한 당시 김만제재무부장관등은 대통령의 지시를 이행한 것일 뿐이므로 면책의 여지는 남아있다. 그러므로 국제그룹의 해체에 대한 법적 도의적 책임은 결국 전전대통령에게로 돌려질 것으로 보인다. 만일 양정모전회장이 국제그룹의 해체와 관련해 전전대통령등을 고소한다면 그가 퇴임했기 때문에 형사소추는 가능할지라도 과연 어떤법을 적용할지와 수사가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견해가 없다.
  • 연형묵 후보위원으로/북 권력서열 변동

    【내외】 지난해 12월 최고인민회의 제9기4차회의에서 연형묵이 총리에서 해임된 이후 북한 권력서열에 다소 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권력서열 변화는 연형묵이 총리에서 해임된 직후인 지난해 12월12일 노동당 정치국위원에서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강등된 것과 함께 정치국 후보위원이던 김복신과 홍시학이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탈락한 것이 가장 큰 변화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함께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의 경우 종래 4위이던 김철만이 지난해 연말을 기해 1위로 올라섰다. 올해 휴전40주를 기해 나타난 북한의 권력서열은 다음과 같다. ①김일성 ②김정일 ③오진우(원수·인민무력부장) ④강성산(총리) ⑤이종옥(부주석) ⑥박성철(부주석) ⑦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⑧최광(차수·군총참모장) ⑨계응태(당비서) ⑩전병호(당비서) ⑪한성룡(당비서) ⑫서윤석(평남도당책 겸 인민위원장) ①김철만(국방위원) ②최태복(당비서) ③김용순(당비서) ④최영림(부총리 겸 금속공업부장) ⑤홍성남(부총리) ⑥연형묵(자강도당책 겸 인민위원장) ⑦강희원(부총리 겸 평양시 행정경제위원장) ⑧김달현(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 ⑨이선실 ①김일성(총비서) ②김정일(조직 및 전반) ③계응태(공안) ④전병호(기계) ⑤한성룡(중공업) ⑥최태복(국제) ⑦김용순(대남) ⑧김중린(사회단체) ⑨윤기복(교육) ⑩서관희(농업) ⑪황장엽(사상) ⑫김기남(선전) ⑬김국태(사상) ⑭박남기(경공업)
  • 사고비행기 2백42억원 보험가입/보험·보상 어떻게 되나

    ◎1인당 최고액 1억9백만원 보상 이번 사고로 숨진 승객들은 1인당 최고 13만5천달러(1억9백만원·환율 8백8원기준)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또 사망 승무원에게는 1인당 10만달러(8천8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사고기체는 3천만달러(2백42억원)의 보험에 들어 있어 이 한도금액내에서 보상이 가능하다. 사고 여객기의 원수보험회사인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사망한 승객과 승무원은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각각 이같은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제3자에게 10억달러까지 보험금지급이 가능한 이 보험은 국내보험사가 0.66%를,영국의 로이즈보험등 해외 보험사가 99.34%를 부담한다. 국내 보험회사의 출자현황은 원수회사인 현대화재해상보험이 40%로 가장 많고 ▲제일화재해상보험·럭키보험 12% ▲자동차보험·국제화재해상보험 10% ▲대한화재해상보험 8% ▲안국화재해상보험 5% ▲고려화재해상보험 3% 등이다. 사고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들이 개별적으로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항공사의 보험과는 별도로 보험금을 탈 수 있다. 현대해상은 이날 사고가 발생하자 국내외 손보사 및 재보험회사들과 이번 사고의 보상과 관련,긴급 연락을 취하는 한편 조사반을 사고현장에 급파했다.
  • 낙동강물서 발암물질 검출/물금·하구지역서 양성반응

    ◎부산보건연구원 조사 【부산】 낙동강 원수에서 클로로피크린(CCL₃ NO₃)이란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부산시 보건연구원이 올해 연구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원수의 오존산화와 염소소독과정에서의 클로로피크린의 생성특성연구」내용을 지난 22일 시장에게 업무보고함으로써 알려졌다. 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6월21일 부산의 취수원인 양산군 물금과 김해군 상동면 매리,낙동강하구둑 등지에서 원수를 채취,염소를 투입한 정성분석을 한 결과 낙동강하구의 원수에서 클로로피크린의 양성반응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보건연구원은 이번 시험에서 클로로피크린이 검출됨에 따라 오는 9∼10월중 이들 지역의 원수를 채취,정량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낙동강 원수에서는 지난해 6월에도 발암물질인 트리할로메탄이 검출된 것으로 학계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 맞벌이부부 아내재산도 등록해야/「공직자 재산등록」 문답풀이

    ◎명의이전 안됐어도 사실상 소유땐 기재 공직자재산등록이 지난 12일 시작된뒤 24일 현재 1%이하의 낮은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이는 공직자들이 추후 문제발생을 우려,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데다 법이 모호한 점도 많기 때문. 접수창구에 하루 2백통이상 걸려오는 문의전화내용을 바탕으로 등록서류작성에 있어서 애매한 각종 사례들을 문답형식으로 알아본다. ▷등록거부◁ ▲맞벌이부부인데 아내재산도 등록해야 하나. ­등록해야 한다.재산등록거부는 본인의 직계존비속만 가능하다. ▲따로 사는 부모가 예금으로 생활하고 있다면 부모의 재산등록은 거부할 수 있는가. ­예금잔고증명서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등록을 거부할 수 있다. ▲동생이 부모를 부양하고 있다.등록의무자인 장남이 부모재산의 등록을 거부할 수 있나. ­동생의 주민등록등본과 소득세납세증명서등이 있으면 거부할 수 있다. ▲형제가 모두 공개대상자라면 부모재산은 누가 등록하나. ­장남이 등록하는 것이 원칙이다.그러나 둘 다 등록할 수도 있다. ▷부동산◁ ▲공시지가·과표등이 없는 개인소유 도로·하천·농로등의 가액산정 방법은. ­지목과 소재지만 등록하고 비고란에 「가액산정불가」라고 적는다. ▲시유지를 빌려 나무를 심어놓았다.기재방법은. ­토지는 임대보증금을 가액란에 적고 나무는 등기된 경우나 소유권이 보전된 경우만 기재한다.정원수·유실수등은 적지 않는다. ▲문중재산도 등록하는가. ­등록한다.면적과 가액등을 표시하고 비고란에 문중재산임을 밝힌다. ▲최근 분양받은 아파트라 기준시가가 없는데. ­분양가격을 적고 비고란에 「93년7월12일현재 기준시가 미산정」이라고 기재한다. ▲무허가건물도 등록해야 하나. ­등록한다.무허가건물대장사본을 첨부하고 가액은 지방세과표로 계산한다. ▲부동산이 남의 이름으로 돼있다. ­소재지·가액등을 기재하고 비고란에 「사실상 소유(등기명의인 ○○○은 장남의 외삼촌)」라고 표시한다. ▲상가 권리금도 기재하나. ­기재할 의무는 없다. ▲자동차의 가액은. ­취득시기와 취득가액을 적는다. ▷현금·예금·유가증권◁ ▲부업으로 장사를 하고 있다.외상도 적어야 하나. ­기재하지 않는다. ▲예금·주식이 남의 이름으로 돼있는 경우엔. ­사실상 소유이므로 등록하되 비고란에 형식소유자와의 관계를 밝힌다. ▷채권·채무◁ ▲차용증서가 없는 채권·채무의 등록은. ­등록하지 않는다. ▲친구에게 돈을 1천만원 빌려주고 당좌수표를 받아 보관하고 있다.기재방법은. ­채권으로 기재하고 당좌수표는 기재하지 않는다. ▲공탁금의 기재방법은. ­변제공탁금은 기재하지 않고 보증공탁금은 조건부채권으로 보아 채권란에 기재한다. ▷기타◁ ▲자녀가 외국국적을 취득하고 해외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등록해야 하나. ­호적에 관계없이 등록해야 한다. ▲군입대 휴직자도 등록해야 하나. ­복직시에 등록한다. ▲국회의원이 장·차관을 겸하고 있을때 등록·공개부처는. ­총무처에 등록하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한다. ▲등록기간중 대학총장직에서 물러났는데 등록해야 하나. ­93년7월12일현재 등록의무자였으므로 등록해야 한다. ▲상속을 받았으나 명의이전이 안된재산의 등록여부는. ­사실상의 소유재산으로 간주,등록해야 한다.상속지분이 결정되었으면 그 지분을,결정되지 않았으면 민법상 법정상속지분으로 기재한다. ▲목장의 소나 말도 기재해야 하나. ­등록할 필요없다.
  • 준장 20% 대령 9% 내년 진급정원 감축/국방부 확정 발표

    국방부는 23일 올해 하반기 장교 진급심사(94년도 진급대상)에서 준장과 대령의 진급정원을 지난해보다 각각 20%와 9%씩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이날 확정,발표한 「94년도 진급지침」에 따르면 준장은 지난해 75명에서 올해 60명으로 20%가 줄었으며 군별로는 ▲육군 43명 ▲해군 9명 ▲공군 8명으로 각각 6명,4명,5명이 감소했다. 대령은 3백24명에서 2백96명으로 8.6%(28명)가 감축돼 ▲육군은 2백7명에서 1백90명으로 ▲해군은 54명에서 48명으로 ▲공군은 63명에서 58명으로 각각 줄었다. 반면 중령은 육군 5백30명,해군 1백15명,공군 1백55명등 8백10명으로 전년도보다 14.1%(1백명) 늘었으며 소령은 전체적으로 10%가량 감소했다. 국방부는 오는 97년까지 장군은 정원수준으로 조정하고 기타 계급은 정원범위안에서 인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맑은 물 공급/8개부처 첫 공동대응/종합대책 마련 의의·문제점

    ◎수도료 현실화… 지방상수도 공기업 전환/특별회계 신설 등 15조 재원확보가 난제 정부가 22일 발표한 맑은물공급종합대책은 국민들에게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범부처적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공동대응책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상수원수질관리는 환경처가,광역상수도건설은 건설부가 맡는등 상수원에서 가정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물관리가 8개부처에 걸쳐 다원화 돼 있고 막은물에 대한 수요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높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일개부처의 단독대응책만으로는 효율적인 물관리를 기할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수질환경기준달성률을 현행 17.2%에서 오는 97년까지 83%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5개년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을 부처별로 알아본다. ▷환경처◁ 팔당호·대청호등 전국주요상수원의 수질을 1∼2급수로 개선하고 하수처리율을 37%에서 73%로 제고하기 위해 모두 5조6천1백91억원을 투입,하수처리장 2백87개소·분뇨처리장 86개소,축산폐수처리장등 5백97개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고 오염이 심한 82개 하천에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건설부는 하수처리장 연계사업으로 1조5천억원을 투입,하수도정비사업을 추진하고 금호강 용수공급사업에도 1천8백64억원이 투자된다. 상수원오염을 막기 위해 상공자원부의 협조를 얻어 상수원 이웃의 염색·피혁·도금업체등 1천5백40개업체를 공업단지및 전문단지로 이전하고 호소의 부 영양화방지를 위해 질소·인의 규제등 호소수질보전대책도 추진된다. ▷건설부◁ 취수원이 없어 용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용수공급대책으로 남강·부안·용수댐등 8개 다목적 댐을 건설하고 98년까지 21개 광역상수도를 완공,목표연도에 1인1일 급수량을 현행 3백85ℓ에서 4백8외로,상수도보급률을 81%에서 86%로 높인다. 또 올해 수도법을 개정,저수조청소업의 허가제를 도입해 전문청소업체가 정기적으로 청소및 수질검사를 하고 가정내 급수관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내식성(내식성)수도관사용을 의무화한다. ▷내무부◁ 경영적자에 따른 지방상수도의 부실화를 막기 위해 해마다 수도요금을9%범위내에서 인상,현실화하고 지방상수도를 공기업으로 전환,경영관리를 전문화한다.또 낡은 상수도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총 급수관의 22%(2만4백34㎾)를 교체하고 취·정수시설 1천2백86개소를 개량한다. ▷보건사회부◁ 수돗물의 수질기준이 선진국수준에 못미치는 현실을 감안,유해물질에 대한 함유실태 조사를 벌여 단계적으로 우리실정에 맞는 수질기준을 마련한다. ▷기타◁ 총리실·경제기획원의 지원아래 교육부·농림수산부·수산청등의 협조를 받아 환경교육강화·축산폐수정화조설치·가두리양식장관리대책등을 추진한다. ▷문제점◁ 이번 대책의 가장 큰 관건은 15조1천1백65억원의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느냐는 것이다. 환경처·건설부등 관련부처가 부족재원조달방안으로 환경세재도입·사채발행·환경개선특별회계신설등을 제시한 것이나 광역상수도 사업비에 대해서는 부처간 협의결과에 최종 결정하겠다고 한 것등에서 이러한 고민을 읽을 수 있다. 수도요금을 현실화하고 지방상수도사업체에 대해 경영평가제도등을 도입하겠다는 것도 이러한맥락으로 이해된다. 또 상수원지역의 오염유발업소 이전문제도 부지확보와 이전에 따른 보상등의 난점이 제기되고 있다.
  • 모든 상수원 1∼2급수로 개선/「맑은물공급」97년까지 15조 투입

    ◎하수처리장 2백87곳 신설/남강·부안댐 등 다목적댐 8개 건설/광역상수도 공급률 56%로… 읍까지 공급 올해부터 오는 97년까지 모두 15조1천1백65억원을 투자,전국 상수원의 수질을 2급수이상으로 개선하는등 대대적인 맑은물 공급대책이 실시된다. 또 수도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현실화시키고 용수난 해소를 위해 전국에 다목적 댐 8개가 건설된다. 정부는 22일 상오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경제기획원,내무·건설·상공자원부,환경처등 10개부처장관과 소비자보호단체등 민간단체 대표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존위원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맑은물 공급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이 기간동안 한강을 비롯한 낙동강·금강·영산강등 4대강에 ▲하수처리장 2백87개소 ▲축산폐수처리장 82개소등 모두 5백97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현행 2∼3급수에 머물고 있는 상수원수질을 모두 1∼2급수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또 취수원이 없어 용수난을 겪고있는 서해안·남해안지역의 용수공급대책의 일환으로 남강·부안댐등 8개 다목적댐을 추가 건설하고 21개 광역상수도를 완공,광역상수도공급률을 현재의 27%에서 56%로 높여 전국의 4백76개 시·읍등지역까지 확대공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보급률이 92년 81%에서 97년 86%로 늘고 1인당 급수량도 3백88회에서 4백8ℓ로 늘어난다. 또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지방상수도사업의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해마다 10%범위안에서 수도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지방상수도공사의 설립과 함께 상수도사업에 대한 경영평가·진단사업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옥내급수관의 부식으로 인한 수돗물오염을 막기위해 구리관·스테인리스관등 내식성자재의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이밖에 오는 99년까지 선진국기준에 따라 2백45종의 유해물질 함유실태를 조사해 식수수질기준을 보강하는 한편 상수원 주변지역의 1천5백40개 오염유발업소를 공업단지로의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 백악관 서툰 해임 많다/미 대통령의 고위직 “옷벗기기” 스타일

    ◎세션스 전 FBI국장 질질끌어 구설수/클린턴/아담스 비서실장 “필요하다” 전격파면/아이젠하워/리건비서실장,해임에 반발 치부폭로/레이건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윌리엄 세션즈 연방수사국장(FBI)을 해임하는데는 6개월이란 시간이 소요됐다.대통령에겐 연방수사국장의 임기규정(10년)과는 상관없이 어느때든 마음대로 파면 해임할 수 있는 권한이 당당히 있는데도 말이다. 이는 지난 상반기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기업의 선두를 다투는 GM과 IBM이 잇따라 최고경영자인 회장을 문자 그대로「전격」해임시켜버린 모습과는 아주 대조적이다.회장의 목을 치는 대기업 이사회의 기요틴이 매정하리만큼 신속하기 짝이 없는 반면 고래로 미대통령들은 고위 공직자의 옷을 벗기는데 매우「서툴다」.백악관의 기요틴이 너무 느리게 움직이는 바람에 되레 해임 당사자가 쓸데없는 욕을 본다는 비난이 일정도다.이왕 기요틴 신세를 면치 못할 바에는 반나절 전격 집행이 반년 대기보다는 훨씬 낫다는 것이다. 강제해임이 아닌 세션즈 국장 자신의 자진사퇴를 끌어내기 위해 이처럼 긴 세월이 걸렸는데 미대통령들은 해임의 기요틴대신 자진사임이란 꽃다발을 문제인물의 목에 걸어주면서 쫓아내는 방식을 좋아했다.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친구에 대한 정부공사 특혜 구설수에 오른 셔먼 아담스 비서실장을 『나에겐 그가 필요하다』는 마지막 말과 함께 해임했었다.또 카터 대통령은 지난 날의 금융부정 전력이 드러난 버트 랜스 예산국장의 사임서를 받으면서 『자네가 자랑스러워』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공적인 자리에서 인종차별적인데다「추잡한」농담을 던진 얼 부츠 농무장관을 해임하면서 포드대통령이 한 말은 『점잖고 선량한 사람의 사임을 수락할 수밖에 없다』였다. 이와는 조금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 닉슨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스캔들의 조기진화를 목적으로 할데만과 에를리히만 등 두명의 보좌관을 물러나게 하면서『가장 뛰어난 공복들』이라고 이들을 추켜세웠다.닉슨은 워터게이트 파문이 한층 거세어지자 아치볼드 콕스 특별검사를 백악관의 전통을 깡그리 무시하고 전격 해임,「토요일 밤의 대학살」로 치달았는데 콕스검사를 추천했고 직속상관으로 그의 해임을 법적으로 수행해야될 법무장관과 차관이 이에 반발,앞서 사임해버리는 미증유의 연쇄사임 사태를 야기했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한국전쟁당시 트루먼 대통령이 태평양군사령관인 맥아더원수를 해임할때 만큼 대통령의 절대적 임면권이 부각된 적은 없었다.대통령 자신을 능가하는 인기를 국민들로부터 얻고있는 맥아더원수를 본인의 뜻에 반해 해임하는데는 비난 여론을 뒷감당할 용기가 요구되었다.당시 국민정서에 거스르는 트루먼의 맥아더해임은 세월이 흐를수록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고 맥아더 자신도 대장군답게 해임을 받아들였다.그러나 해임당한 미국의 고위 공직자가 모두 신사적으로 해임에 응한 것만은 아니다. 레이건대통령때 비서실장직에서 해임당한 도널드 레건실장은 해임직후 발간한 회고록을 통해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가 사이비 점성술사를 초빙해 국가대사의 날짜를 결정하곤 했다』등 백악관의 치부를 여럿 폭로하며 복수심을 달래기도 했었다.
  • 다케시타 전 총리 자민재입당 결정

    【도쿄 로이터 연합】 다케시타 노보루 전총리등 5명의 무소속 의원이 자민당에 입당할 것이라고 자민당이 21일 발표했다. 가토 고이치 자민당 부간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 무소속 의원의 입당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로써 소속 중의원수가 2백28명으로 늘어나 자민당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민당은 이들 이외에도 무소속 의원 8명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다.그러나 이들의 입당이 성사되더라도 2백36석에 불과해 전체 5백11석의 과반수 의석 2백56석에는 크게 부족하다.
  • “크메르루주 정부참여 배제”/시아누크

    ◎대화 재개땐 미 원조 중단 이유 【북경·도쿄 로이터 연합】 캄보디아 국가원수인 노로돔 시아누크공은 20일 크메르 루주 세력이 통합 신정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한 정치및 군사적 역할을 부여하겠다는 그의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시아누크공은 이날 북경 주재 서방통신사들에 전달한 성명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본인은 9월부터는 키우 삼판이나 다른 크메르 루주 지도자들과의 원탁회담을 가질 것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종전 입장을 철회한 배경에 대해 『나는 줄곧 모든 외세 개입에 반대해왔지만 국토가 황폐화,부강한 나라들의 원조와 지원이 요구되는 현상황하에서는 더이상 미국과 맞서 싸울 수가 없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시아누크공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클리프턴 워턴 미국무부 차관이 전날 워싱턴포스트지와의 회견에서 크메르 루주가 캄보디아 신정부에 합류할 경우,캄보디아에 지원이나 원조를 일체 제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한편 신병치료차 북경에 머물고 있던 시아누크공은 이날 특별기편으로 북한의 평양으로 떠났다.
  • 은행원 신규채용/올들어 대폭 줄여

    은행들이 신규행원채용을 대폭 줄이고 일부은행은 아예 뽑지 않는 등 은행의 취업문이 좁아지고 있다.특히 은행들의 감량경영과 함께 급속도로 확산되는 무인자동화점포의 영향으로 창구직원수요가 크게 줄어들며 여자상고 졸업생들의 은행취업이 하늘의 별따기가 되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국민·주택은행을 비롯한 국책은행들은 인력이 5% 감축될 때까지 자연결원을 일체 보충하지 못하도록 한 정부방침에 따라 올해 신규채용계획을 전혀 세우지 않고 있다.
  • 미테랑 불 대통령 9월14일 방한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대통령내외가 김영삼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동안 국빈방문(STATE VISIT)형식으로 방한한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19일 발표했다. 프랑스 국가원수로서의 방한은 미테랑대통령이 처음이다. 미테랑대통령은 방한중 김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개발등 한반도문제를 포함한 지역정세와 국제정세 전반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조기 출퇴근 삼성 새 풍속/저녁 술자리 줄고 어학공부 바람

    ◎새벽 맑은정신 근무… 생산성 향상/그룹측 “특근비 연 2백40억 절감” 지난 14일 서울 북창동의 한 음식점에서는 40여명의 삼성직원들이 점심으로 회식을 했다.조기출퇴근제의 시행으로 저녁모임 대신 점심모임을 가진 것이다. 요즘 삼성그룹의 각 계열사에선 조기출퇴근제로 인한 새로운 양상들이 나타나고 있다.퇴근후 술자리가 눈에 띄게 줄어든 대신 운동이나 취미활동 또는 어학공부를 위해 남는 시간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일찍 집에 돌아가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며 가장의 역할에 충실하려는 이도 나타난다.시간이 재산이라는 사실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이 제도로 생산성향상이나 경비절감은 물론 직원들의 생활양식까지 바뀌는 것이다.「빨리 시작하고 빨리 끝나는」만큼 생활패턴이 가시화되고 있다.이로 인한 「혜택」도 적지 않다. 삼성물산에 근무하는 K씨는 출근시간이 빨라짐에 따라 짭짤한 금전상의 이익은 물론 근무의 효율성도 높아졌다. 우선 출퇴근교통비가 적게 들고 퇴근후의 경비지출이 줄게 돼 「주머니사정」이 좋아졌다.또 출근해서 2시간 맡고 있는 기획업무를 차분히 수행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까지 얻었다.예전엔 상오8시30분에 출근하면 관련회사나 기관으로부터의 연이은 전화문의 및 지시 등으로 차분하게 일을 하기 어려웠다. 재미있는 현상은 조기출퇴근제가 실시된 이후 직원들이 『회사에 머물 곳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한다는 것이다.때때로 빠른 퇴근이 오히려 「고통」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하오5시가 되면 「퇴근하라」는 안내방송과 함께 소등이 이루어지고,인사부에서 퇴근하지 않은 사람들의 명단을 적어가기 때문에 저녁 7시쯤 약속이 있을 경우 있을 곳이 마땅치 않아졌다. 회사가 정시퇴근을 강요하는 것은 출근은 빠르고 퇴근은 그대로인 상황이 벌어져 근무시간만 오히려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강제조치이지만 이로 인해 「갈곳없는 사람」들이 생기는 셈이다.회사측은 직원들의 이런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체육시설이나 도서관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삼성은 이 제도를 시행한 결과,기존의 특근비가 현격히 줄어들어 경비절감효과도 거두고 있다.과거엔 불가피하게 특근을 할 경우 대부분 저녁식사를 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근무시간이 늘어나 특근비부담이 가중됐으나 이젠 1∼2시간의 특근은 식사전에 끝낼 수 있게 됐다. 실례로 삼성그룹이 지난달 특근비(교통비보조)명목으로 지출한 비용규모는 30억원수준이었으며,이는 계열사 평균 1억원규모였다.즉 1년에 3백60억원정도가 추가경비로 지급되는 셈이다.그러나 조기출근과 정시퇴근을 정착화할 경우 적어도 3분의 2(2백40억원)정도는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현 제도하에서는 퇴근후 근무가 용납되지 않아 특근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근무시간의 업무효율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또다른 장점은 접대성 경비의 절감』이라고 말했다.
  • 새정부 들어 공무원 감소/총무처/기구개편등 영향,올1백58명 줄어

    새정부출범이후 공무원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무처는 18일 지난 6월말 현재 중앙 및 지방정부를 합쳐 전체 공무원수는 89만6천2백54명으로 작년동기(86만8천3백86명)보다 2만7천8백68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같은 증원은 주로 6공말기인 1∼2월에 이뤄졌으며 새정부가 출범한 이후인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동안에는 정부조직기구의 개편과 공무원정원 동결등으로 오히려 1백58명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총무처는 특히 지난 16일 서울특별시및 소속기관 직제개정령과 지방자치단체 기구와 정원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공포됨으로써 서울시 49명,지자체 6명등 55명의 추가감축이 확정돼 결과적으로 새정부 출범후 모두 2백13명의 공무원이 줄었다고 밝혔다.새정부 출범후 공무원 정원이 줄어든 것은 문화부와 체육청소년부가 문화체육부로 통합되면서 70명,상공부와 동력자원부가 상공자원부가 되면서 69명이 각각 줄었으며 대통령비서실과 총리행정조정실 각 7명,총리비서실 5명 등이 감축됐기 때문이다.
  • 국립묘지제 개선 시급/계급별 묘역·매장방법 달라/보사부

    ◎3평단일화 법령개정 추진 정부가 호화분묘 단속을 벌이며 한시적인 묘지제·납골당·화장제등을 적극 도입하려는 마당에 국립묘지만이 묘지크기를 달리하는데다 시신안장제를 허용하고 있어 개혁차원에서 국립묘지제도를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주장은 특히 보사부가 오는 정기국회에서 묘지의 크기를 3평으로 단일화하고 부족한 묘지난 해소를 위해 화장(화장)을 권장하는 입장이어서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 55년 7월 만들어진 동작동 국립묘지의 경우,전체 43만평의 부지 가운데 실제묘역은 10만평뿐이며 이마저 계급에 따라 묘지면적이 다르게 되어있다. 국립묘지령에 따르면 국가원수의 묘지면적은 80평,애국지사·국가유공자·장군·치안감이상은 8평,나머지 대령이하 경무관이하는 1평으로 정해져 있다. 또한 안장방법도 국가원수·장군·애국지사·국가유공자등은 시신안장을 하고 대령이하는 화장을 하도록 되어있다. 장군의 경우 초기엔 화장을 했으나 지난 83년 7월 안장된 이범천 소장부터 시신을 묻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5월 현재 이곳에 남아있는 묘지는 애국지사 14주,국가유공자 8주,장군 57주등 겨우 1백4주다. 안장대상 가운데 가장 많은 일반장병들의 경우 이미 지난 82년 6월말로 만장상태가 됐다. 국방부가 지난 85년 11월 99만평의 부지에 13만주의 안장능력이 있는 대전묘지를 만든 것도 이같은 이유때문이다. 이처럼 국립묘지가 계급에 따라 묘지의 크기및 안장방법을 달리하는 점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율배반」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동국대의 오홍석교수(지리학)는 『국민들이 화장을 정서적으로 기피하고 있는 실정에서 장군등 지도급 인사들을 화장하지않고 시신안장하는 것은 화장을 권하는 정부입장과 이율배반적인 것』이라면서 『정부에서 먼저 화장제를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개발연구원의 윤양수 수석연구원은 『날로 악화되고 있는 묘지문제의 해결을 위해 천주교에서 부분운영중인 ▲시한부묘지제도의 확대도입 ▲화장확대 ▲납골묘설치등이 시급하지만 무엇보다 매장을 선호하는 국민의식의 변화와 지도층인사들의 솔선수범이 선행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국립묘지관리사무소의 박종우 사무관도 『미국의 경우 웰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된 장군의 분묘크기나 일반사병의 분묘크기가 똑같은등 선진국에서는 계급에 따른 구분이 없다』면서 『살아 있을 때 필요한 계급에 따른 무덤크기는 당연히 똑같이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