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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메지로대 윤학준 교수의 「나의 양반문화 탐방기」 1·2권

    ◎「한국인 양반의식·문화」 재미있게 풀이/영남대가집 종손 참봉직 세습 이유/조총련내서도 양반·상놈 왜 따지나/학문적 분석보다 에피소드 위주로 엮어 양반제도가 사라진지 오래지만 「양반의식」은 아직 우리 사고방식과 생활 전반에 뿌리깊게 도사려 있다.우리의 양반의식을 유려한 글로 분석한 에세이 「나의 양반문화 탐방기」1∼2권이 최근 나왔다(길안사 펴냄). 지은이 윤학준씨(63·도쿄 메지로대학 객원교수)는 40여년째 일본에서 살고 있는 교포 국문학자.파평윤씨(파평윤씨)인 그는 「양반문화의 메카」라는 고향 경북 안동에서 자란 경험을 바탕으로 양반,양반의식,양반문화를 때로 해학 넘치게,때론 심각하게 풀어놓았다. 그는 「영남 벼슬 중에 종손 벼슬이 최고」라는 그 지방 말에서 양반의 실체를 끄집어낸다.대가집 종손은 고향을 지켜야 하므로 벼슬길에 나가지 않는 것이 전통.다만 최하위 관직인 종9품 참봉직을 세습적으로 받을 뿐이다.그런데도 정2품인 지방장관이 집안 종손 앞에서 쩔쩔매는 까닭은 그만큼 종손으로 대표되는 가문의권위(곧 양반층의 질서)가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윤교수는 이같은 양반의식이 자신의 고향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한국사람 모두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그 예로 일본생활에서 체험한 조총련 간부들사이의 갈등을 들었다. 조총련의 실력자 K는 스스로 김해김씨 양반이라고 자랑하곤 했다.그런 그가 어느 날 부턴가 부하간부인 C를 원수처럼 미워했다.K의 형이 C의 집안에서 머슴살이를 했다는 사실이 우연히 밝혀졌기 때문이다. 윤교수는 『출신성분을 무엇보다 중시한다는 조총련 공산주의자들마저도 모두 양반임을 내세우지 상민이라고 밝히는 사람은 못보았다』고 쓴웃음을 짓는다. 이 책들은 1권 「온돌야화」,2권 「역사에 얼룩진 한국」두편으로 짜여졌다.원래 윤교수가 일본인을 대상으로 83년과 93년 일본에서 각각 출간해 스테디셀러가 된 것을 이번에 우리말로 옮기면서 내용을 대폭 수정했다. 한국의 양반을 학문적으로 분석했다기 보다 에피소드 위주로 엮어 상당히 재미있게 읽힌다. 윤교수는 「6·25」 끝무렵인 53년 4월 일본으로 밀항해 조총련에서 좌익활동,반한운동을 벌여 그동안 귀국이 불가능했다.그후 이념적인 갈등과 조총련 간부와의 불화로 전향해 82년 3월부터 5차례 한국에 다녀갔다.
  • 부산 낙동강 취수량 감축/수돗물 수질 악화로

    ◎오염 심화땐 생산량 50% 줄여/회동수원지 취수율 높이기로 극심한 겨울가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부족한 물의 오염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수돗물의 질도 크게 악화되고 있다. 5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현재 낙동강의 수질은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6.2ppm으로 3급수를 넘었으며 갈수록 수질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이날부터 낙동강물을 원수로 쓰는 덕산정수장과 화명정수장의 하루 생산량을 지금까지의 1백30만t에서 8만t 정도 줄이는 대신 수질이 나은 회동수원지의 물을 취수하는 명장정수장의 생산량을 그만큼 늘렸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가뭄에 대비,회동수원지(저수능력 1천8백만t)의 저수량을 늘림에 따라 현재 저수율이 71%에 달한다고 밝히고 낙동강 수질의 변화추세를 보아 회동수원지 물의 비율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산시는 낙동강 수질이 고도정수처리과정을 거치더라도 수돗물 생산을 현재(하루 1백54t)의 50% 정도로 줄여야 할 만큼 수질이 악화될 경우 격일제 급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비상급수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 고졸/청소년/직업학교 입학 등 「갈길」많다

    ◎직업평론가 김농주씨,미진학자 취업가이드/직업전문학교·기능대학 거쳐 기능사 취득/간호·중장비·컴퓨터 사설학원수료후 취업 누구라도 반드시 대학엘 가야할까.대학에 가지 않고도 성공적인 삶을 살 수는 없을까. 직업평론가 김농주씨(연세대 취업담당관)가 최근 대입실패 청소년과 인문계 졸업 후 바로 직업을 원하는 사람들을위한 「95 미진학 청소년의 직업갖기 전략지침」을 발표하고 대학에 가지 않고도 진출 가능한 유망직종과 취업환경 및 준비전략을 소개,관심을 갖게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학에 가는 이유는 학문적 성취라는 목적도 있지만 실제론 보다 나은 직장을 얻으려는 목적이 더 강합니다』 그렇다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좋은 직장에 취업 할 수만 있다면 굳이 대학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이론으로 김씨는 『임금구조 변화동향을 살펴볼 때 우리나라는 이미 고졸자들이 졸업 후 4년 근무시 대졸 초임자보다 보수면에서 생산직은 약간 앞서가고 인문분야 직급은 약간 못미치거나 비슷한 추세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다음 대학을 안가고 취업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지방자치단체산하 직업전문학교에 입학,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하거나 ▲간호·자동차·중장비·컴퓨터그래픽 등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사설학원에서 배운 후 입사하는 방법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산하 32개 직업전문학교 및 8개 기능대학에 입교,기능사가 되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는 방법이 있다.또한 ▲고교 2학년 때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1년간 직업학교에서 배운 후 입사하거나 ▲기업체 부설 직업훈련프로그램에서 배운 후 그 분야로 바로 취업할 수가 있고 ▲고교졸업 후 바로 자기가 원하는 고졸자 공채 회사에 입사하는 방법 ▲외국으로 유학,현지의 기능전문교육기관에서 1∼3년쯤 공부한 후 입사하는 방법이 있다.
  • 부산 일부 격일급수 돌입/새달분턴 시전역 확대 실시키로

    ◎목욕탕·세차장·수영장 주2일 휴뮤/속초 고지대 4일째 급수중단 겨울 가뭄이 계속되면서 부산시를 비롯,속초·광주시 등지의 상수도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는 2일 사상 양수장지역에 대해 격일제 급수에 들어간데 이어 오는 6일부터 2단계로 대중목욕탕·수영장·세차장등 상수도 다량수요시설의 주 2일 휴무제등 비상급수대책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 부산시의 이같은 조치는 1월31일과 지난 1일 이틀동안 낙동강 상류의 원수수질이 극도로 악화돼 암모니아성 질소(NH₃­N)가 정수기준치인 0.5ppm을 훨씬 웃돌아 수돗물의 30% 감량생산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시는 이에따라 이날부터 덕산정수장계통인 사상양수장지역이 격일제 급수에 들어가고 오는 3월부터 시전역에 걸친 격일제 급수,다량 수요시설의 격일제 영업등 최종 비상급수대책의 실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속초시도 취수원 곳곳이 바닥을 드러낸데다 지난 설연휴동안 설악권 관광지에 3만여명의 관광인파가 몰리면서 물 사용량이 급증,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4일동안 금호동과 중앙·교·동명·장사·설악동 등 10여개동의 고지대에 식수공급이 중단되고 있다. 이날 현재 도문 제1·제2취수장의 수위는 각각 0.7m와 0.8m로 바닥을 드러내 양수모터 3개 가운데 1대만 가동하는 극심한 물부족 현상을 빚어 관내 5개 취수장의 하루 평균 용수생산량이 2만6천t 정도로 평상시 3만2천t보다 6천t 적은 실정이다. 속초시는 이에따라 지난달 29일부터 하도문리 농업용 지하관정에 호스를 연결,도문 제2취수장으로 하루 5백t의 물을 끌어내고 있고 31일부터는 고성으로 들어가는 학사평 저수지의 농업용수를 학사평 취수장으로 돌려 하루 1천t의 식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2주내 비나 눈이 오지 않을 경우 오는 15일부터 시 전역에 걸쳐 격일제 급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도 2일부터 물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업소당 하루 물 1t 줄이기와 영업시간 단축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 기후난조(외언내언)

    유럽의 물바다를 보고 있다.프랑스 발라뒤르총리의 말로는「세기의 홍수」.20세기 기록으로 최악의 기상사태라 할만하다.그동안 이런 경우를「기상이변」이라고 불러 왔다.최근에는 어법이 좀 바뀌었다.「기후난조」라는 표현을 쓴다. 세계통계로 60년대 기상재해 피해인원수는 연평균 5천만명 정도였다.70년대부터 2억명이 넘는 해가 나타났다.73년과 79년.그리고 80년대에 들어 이 현상은 급격히 늘어났다.81,85,86년만 빼고 모든 해에 2억명을 넘었다.83년엔 3억명,87년엔 3억7천만명에 이르렀다.해마다 피해인원이 늘뿐 아니라 당연히 재해규모도 커지고 있다. 아무도 아직 이 기후난조를 설명하진 못한다.천문학에서는 지구 자전축 기울기의 변동이라는 설을 갖고 있다.지구 공전축에 대한 지축의 기울기가 21.5도에서 24.5도까지 4만년주기로 변하고 이 기울기가 클수록 추위와 더위등 계절의 변화가 심해진다는 것이다.그러나 이 설은 더욱 더 난조를 계속하는 현실에 설득력을 잃고 있다.기상과 환경영역에서 내세우는 온실기체의 온난화 효과라는 가설이 점점 더 우세해지고 있다. 「온실효과로 지구는 더워진다.지구가 더워지면 열파,가뭄,폭풍우,홍수가 더 빈번해진다.뿐만아니라 이 기상현상은 마치 폭포처럼 이곳저곳에서 쏟아져 내리게 된다」… 이것이 온난화 효과론의 견해다.지구는 80년대에 섭씨0·5도 더워졌다.10년단위로 계속 0·5도이상씩 더워져 최소 4·5도가 상승될 것이다 라는 추정도 한다. 설명이야 여하튼 기후난조현상이 나타나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그리고 지금 유럽엔 폭우가,한국엔 가뭄이 「금세기 최고」에 이르고 있다.이것은 다른 현상이 아니라 같은 현상이라고 보아야한다.기후난조시대를 사는 재해대비책,그러니까 어떤 기상에도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만 한다.
  • 새달 16일 김정일 생일/경축분위기 조성 주력

    【내외】 북한은 김일성 사망이후 처음 맞이하게 되는 김정일의 생일(2월16일)과 관련해 해외에서의 경축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북한방송들의 보도를 종합한데 따르면 북한은 짐바브웨의 친북단체인 「주체사상연구 짐바브웨전국위원회」와 「짐바브웨­북연대성 및 친선협회」를 내세워 지난 10일 김정일을 찬양하는 공동호소문을 발표한 것을 시발로 페루 나이지리아 가나 등에서 김정일생일 축하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벌여오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특히 페루의 친북단체들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김정일의 생일인 다음달 16일까지를 「김정일 원수 탄생 53돌 경축월간」으로 설정하는 등 주로 친북국가를 대상으로 축하분위기 확산에 나서고 있다. 또 북한은 김정일의 생일을 「인류공동의 명절」로 선전하면서 『김정일에 대한 세계 진보적 인민들의 다함없는 경모의정은 2월의 명절이 다가올 때면 더욱 뜨겁게 굽이치고 있다』고 주장,김정일이 마치 세계적으로 추앙받는 인물인양 날조하고 있다.
  • 미 교민사회「한국식과외」열풍/“자녀 성공 시키자”… 유별난 교육열

    반영/스파르타식 교육 입식학원 40곳 성업 한국식 과외학원들이 최근 미국의 뉴욕시의 퀸스와 뉴저지주,LA등 교포거주지역에서 성업중이다. 뉴욕타임스지는 28일 사진을 곁들여 스파르타 방식의 학원수업에 대해 소개하고 이같은 학원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자녀들의 성공을 바라는 한국교민들의 유별난 교육열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명문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한국 일본중국등 극동아시아국가의 오랜 전통으로 인해 미국에도 오래전부터 이들 국가의 교민들이 모여사는 지역에 입시과외학원이 등장했으나 지난 10년동안 자녀를 성공시키려는 부모들의 욕심에 편승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시 인근의 경우 10년전에는 입시학원이 손에 꼽을 정도였으나 지금은 40여개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과 중국교민사회의 신문은 언제나 학원광고가 요란하게 실리는데 일부 학원은 자기학원 출신으로 하버드,스탠퍼드,MIT등 명문대학과 스튀브상,브롱스 사이언스등의 명문고교에 입학한 학생들의 명단을 게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학원비는 한달에 평균 2백달러(약 16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스는 한국교민들이 대부분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미국사회에 쉽게 진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은 자녀들이 최고 명문대학의 학위를 소지함으로써 부모와 같은 어려움을 겪지않도록 모든것을 다 투자할 각오가 돼있다고 소개했다. 과외학원의 스파르타식 교육이 알려지자 자녀를 우수한 학생으로 만들려는 비아시아계 부모들에게도 관심대상이 되고있다.
  • 「수도 예고제」 첫 시행/서울시/3월부터 수질·단수 등 예보

    ◎절수 필요땐 깃발 달아 홍보/물의 날 정해 절약 생활화 「서울 강북의 수돗물 공급이 조만간 끊길 위기에 놓였으니 물을 아껴씁시다」.TV드라마가 방영되는 도중 이같은 안내자막이 화면밑에 흐른다.비슷한 시각,상수도사업본부와 각 수도사업소 옥상에는 방송과 같은 내용의 글씨가 쓰인 황색 애드벌룬이 떠오른다. 서울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키로 한 「수도예고제」의 시나리오다. 서울시가 26일 전국적으로 몰아치고 있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수도예고제」를 실시키로 하는 등 수돗물 절약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 수도예고제란 수도에 관한 모든 정보를 시민들에게 예고 및 통보함으로써 협조를 구하는 것이다.지금까지는 단수가 필요할 경우 행정기관이 하루이틀전 언론을 통해 갑자기 알려 미처 대비하지 못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 제도는 원수의 저장상태·방류량 등을 알리는 수질예고,갈수기 또는 물수요 급증시 물을 아껴쓰도록 알리는 절수기간예고,마지막 단수예고등 3단계로 나뉜다. 1단계인 수질예고는 언론홍보 및 반상회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한다.절수가 필요할 경우 상수도본부·수도사업소·정수사업소 옥상에 안내자막이 쓰인 황색애드벌룬을 띄우고 동사무소·아파트관리사무소 국기게양대에는 황색깃발을 달아 홍보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수도예고제 이외에 매주 수요일을 「물의 날」로 지정해 절수가 생활속으로 파고 들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인천 배달녹색연합/공단 등 오염현장 끝까지 추적(산하파수꾼)

    ◎대기 측정·만수천 정화운동 적극 전개 「나부터,지금부터,작은 것부터!」. 인천지역 민간환경단체인 인천배달녹색연합(공동대표 김영애 이순신)의 캐치프레이즈는 간단 명료하다.그러나 공장이 밀집한 지역 사정을 감안하면 이 구호안에는 환경을 보전하고자 하는 이들의 결코 적지 않은 노력이 숨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초대회장을 지낸 정진관 사무처장은 『전국에서 최악의 공해도시인 인천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로 만들기위해 이 단체를 창립했다』고 밝히고 『그동안 대기오염측정·하천정화작업·시민교육등에 주력해 왔으나 목표에는 미흡한 실정』이라고 자평했다. 지난 93년 5월에 창립된 인천배달녹색연합(이하 배녹련)은 회원수가 6백여명에 이른다.지난해 7월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의 환경감시위원으로 위촉된 이들은 무조건적인 반대와 비판보다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원래의 오염되지 않았던 토박이 환경을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환경지도자의 양성과 교육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세미나와 토론회등을열어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높이는 한편 매년 연수교육을 통한 이론교육등 자질 연마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30여명으로 구성된 「녹색전사단」을 출범시켜 환경보전의 최첨병 역할을 하도록 정예화 했다.오염요소와의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전체 회원들은 공단주변지역의 오염감시활동과 만수천및 굴포천에 대한 하천정화활동,3회에 걸친 홍보전단 배포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배녹련」은 시민의 동참이 있을때만 효과적인 자연보호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그래서 이들의 회보발간은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항들을 수록하고 있다.지난해 말 펴낸 두번째 회보의 「작은 실천으로 기뻐하는 푸른강」코너는 30가지의 세세한 실천사항을 열거해 시민들이 이런 방법도 있구나하는 생각을 갖도록 강을 살리는 방법을 제시해 했다.또한 기업의 오폐수방류에 대한 성명발표,청소년을 위한 환경행사등 시민에게 오염의 폐해를 알리는 작업과 교육을 지난해 실시한 결과 반응이 매우 좋아 해마다 열기로 했다. 공단이 밀집한 이 지역의 대기상태를 측정하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인천 전지역을 대상으로 그동안 네차례에 걸쳐 대기오염을 측정했다.
  • 생수유통 6개월로 제한/시행령·규칙안 마련

    ◎수돗물보다 수질기준 크게 강화/녹농균 등 미생물 3종 기준 추가/재활용위해 1ℓ이하 용기 유리병으로/TV광고 금지… 수질부담금 판매가 20% 오는 5월부터 시판이 허용되는 「먹는 샘물」(생수)의 수질기준이 수돗물보다 크게 강화되고 유통기한도 6개월로 제한된다. 또 생수의 TV광고가 금지되며 용기의 재활용을 위해 1ℓ이하 용기는 반드시 유리병을 사용해야 한다. 환경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먹는 물 관리법시행령 및 시행규칙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먹는 샘물의 수질기준과 관련,수돗물에는 기준이 없던 피부염 등 질병의 원인이 되는 녹농균등 미생물 3종류의 기준을 추가하는 한편 일반세균의 기준도 크게 강화했다. 세제는 수돗물에서 0.5ppm까지 검출되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나 먹는 샘물제품에서는 일체 검출되면 안된다.대장균은 수돗물에서 불검출/50㎖인 것을 먹는 샘물은 불검출/2백50㎖로 강화했다. 또 먹는 샘물의 원수범위를 ▲암반대지하수 ▲지하수가 수압에 의해 지표로 흘러나오는 용천수 ▲자연적·인공적인 상황변경에도 불구하고 수질과 수량의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물로 규정,지표수의 사용요건을 엄격히 제한했다. 먹는 샘물의 유통기한은 2년까지 허용하는 외국과는 달리 엄격한 수질관리차원에서 6개월이내로 제한했다.또 상품용기에는 「가급적 개봉후 3일내에 소비」토록 하는 문구를 삽입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TV광고를 허용할 경우 제조업체간의 광고경쟁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를 금지키로 했다. 먹는 샘물에 물리기로 한 수질개선부담금은 판매가의 20%로 확정하고 수입생수도 똑같이 적용키로 했다. 먹는 샘물의 시설기준도 규정,취수·정수·소독등 모든 공정을 자동화하도록 하고 취수정에 계량기를 달아 하루 제한취수량을 초과해 생산할 수 없도록 했다.환경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에 20인이상으로 구성되는 환경영향심사위원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 미국민의 선택/시대상황 도전할 인물뽑았다(신 지도자론:2)

    ◎50년대/“2차대전 영웅” 아이젠하워 지지/60년대/“뉴프런티어” 내세운 케네디 등장/80년대/「확실한 보수주의자」 레이건 선호/90년대/“경제부흥의 적임자” 클린턴에 투표/내년11월 「새 세기 뉴리더」 선택에 관심 한 시대상황은 그 시대에 적합한 지도자를 낳는다.이같은 지도자의 선택은 미국민의 투표에 의해 어김없이 실현되어왔다. 다만 선거당시 권력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그 시대가 과연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는 있지만 선거결과는 항상 역사의 필연이 어떤 것인지를 입증해주었다. 2차세계대전 후 반세기에 걸친 미국민의 지도자선택은 급변해온 시대상황에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하느냐가 국가발전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일깨워주는 생생한 교훈으로 기록되고 있다. 2차대전의 전쟁영웅,아이제하워 대통령의 등장이 그러했고 뉴 프론티어의 깃발을 들고 혜성같이 나타난 케네디 대통령의 부상이 또 그러했다.월남전의 반전불길이 미국의 대학가를 휩쓸던 60년대 종반 외교의 천재,닉슨 대통령을 선택한 것이나 냉전의 심화속에 강력한 미국을 내건 레이건 대통령을 선택한 것도 시대의 상황이 거기에 적합한 인물을 원했기 때문이다. 6·25사변,한국전쟁이 치열한 공방전을 겪으면서 지리하게 계속되던 1952년11월 제34대 미국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의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후보는 민주당의 오들리 스티븐슨 후보를 4백42 대 89표(선거인단기준)로 물리치고 압승했다. 2차대전당시 유럽의 연합군사령관으로 독일을 패배케 한 아이젠하워 원수가 이같이 전국을 석권하게 된 배경은 공산주의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어가는 가운데 이에 대한 강력한 대처를 요구하는 미국민의 기대가 그의 지지표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2차대전이 끝난 지 5년도 채 못돼 또다시 새로운 적,공산주의와 아시아에서 유혈대결을 벌이는 상황에서 미국민은 더이상 전쟁을 오래 끌지 않고 종전을 실현하면서도 공산주의의 팽창을 막아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61년1월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제35대 미국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미국민과 세계를 향해 이렇게 호소했다. 『미국시민 여러분,국가가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 묻지 말고 여러분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물어주십시오.세계시민 여러분,미국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 묻지 말고 우리 함께 자유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물어봅시다』 케네디가 약관 43세의 무명의 상원의원에서 대통령으로 등장하게 된 시대적 배경은 그의 취임사에서도 일부 시사받을 수 있듯이 바깥으로는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의 양극체제에서 미국의 역할을 새로 재정립하고 안으로는 경제발전속에 두드러지는 빈곤층의 문제, 흑인을 중심으로 한 민권운동의 확산에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었다. 케네디 후보가 아이젠하워 대통령시절 8년동안 부통령으로 재직한 공화당의 리처드 닉슨 후보를 비록 매우 근소한 차이(총투표 6천8백만표중 12만표 차이)로 이겼지만 그가 내건 뉴 프론티어정신과 그의 신선한 지도력은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미국민의 기대에 부응했다. 케네디의 지도력은 이상과 현실이 혼재하면서도 『독재와 빈곤과 질병,그리고 전쟁이라는 공동의 적에 대응하겠다』는 목표의 명료성으로 인해 신뢰할 수 있는 헌신적인 지도자로 부각되었던 것이다. 60년대 후반 미국은 월남전의 깊은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안으로는 반전무드가 확산되면서 국민의 여론은 양분되고 사회전체가 혼란의 와중에 놓이게 되었다. 68년 선거에서 공화당의 닉슨 대통령이 등장한 것은 63년11월 비명에 간 케네디를 이은 린든 존슨 대통령의 사회보장제의 확립을 겨냥한 「위대한 사회」건설이 이상에 치우쳤고 월남전의 고전과 함께 68년1월 북한이 미해군 정보함 푸에블로호를 나포했는데도 불구하고 속수무책이었던 존슨행정부의 국제사회에서의 권위실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미국민은 월남전에서의 미군철수,공산주의 국가군과의 협상을 원했고 이에 따라 외교전략가로 평가를 받아온 닉슨을 지도자로 선택한 것이다. 80년대 들어 확실한 보수주의자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등장한 것은 에너지위기등 경제침체와 함께 이란의 미국인질석방실패등 나약한 미국으로 치부된 카터행정부의 불만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금의 빌 클린턴 대통령이 지난 92년11월 선거에서 현직인 조지 부시 대통령을 누르고 당선된 것은 포스트 냉전체제를 이끌 지도자로는 「변화에 적합한 새로운 인물」이어야 한다는 미국민의 정서에 힘입은 것이다. 국내적으로는 미국경제의 침체가 계속됨에 따라 신지도력의 탄생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급상승했다.이에따라 92년초 예비선거때만 하더라도 걸프전을 승리로 이끈 부시 대통령의 재선은 거의 확실시되는 듯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부시행정부의 국정수행능력에 대한 회의는 높아졌다. 이와 함께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과 공화당행정부간의 정치적 교착상태는 미국민으로부터 「워싱턴정가」에 대한 거부감을 낳았고 때마침 드러난 의원들의 수표불법남발사건은 「워싱턴의 현직정치인」에 대한 반발감을 증폭시켰다. 클린턴의 등장은 과거 어느때보다도 민주·공화 양당에 대한 거부감이 소위 무소속의 「페로변수」로 나타남으로써 출범이후 계속 지지기반의 취약성을 면치 못했던 것이다. 내년 11월 미국의선거는 21세기를 여는 미국의 새로운 지도력을 요구하는 시대상황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가지 분명한 것은 시대상황이 빠르게 변하면 그에 따르는 지도력도 빨리 변해야만 국가가 후퇴하지 않는다는 사실일 것이다.
  • 최근 유행 대중가요 어떤게 있나/김정일 송가만 지난해 60곡

    ◎「도시처녀 시집와요」 등 정책가요 인기/경쾌한 리듬의 「휘파람」 주민들이 애창 북한에는 엄격하게 말해 노래는 있지만 이른바 「대중가요」는 존재하지 않는다.우리가 대중가요를 「널리 대중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로 인식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북한에서는 가요가 「당의 선전 선동의 도구및 수단」으로만 규정돼 대중의 요구와는 관계없이 만들어져 보급되고 있어서다. 『노래는 군중을 교양,개조하는 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목적이 있다.또한 노래를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입으로나 붓으로나 조선사회를 뒤지게하는 반동세력을 쳐야할 책임이 있으며…』 북한의 문학예술사전에 적혀있는 가요와 가요를 만드는 사람들의 사명이다.따라서 북한의 가요는 모두가 이 원칙에 의해 만들어져 불려지고 있다.북한의 가요중에 「해금가요」가 없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처음부터 당의 의도대로 만들어지고 있어 「해금」이라는 조치가 필요없다는 것이다.다만 시대상황에 따라 자취를 감추었다가 다시 소개되는 경우는 있는데 「휘파람」이 그 예다.이 노래는 48년 북한 공산정권 초기에 시인 조기천이 쓴 노랫말에 이종오가 곡을 붙인 것으로 80년대말 크게 유행했다가 최근 다시 소개되고 있다. 이 「휘파람」이 80년대 말에 이어 최근 다시 소개되고 있는 것은 북한당국이 80년대 후반 동구및 옛 소련이 몰락하던 상황과 김일성이 사망하고 김정일이 등장한 지금의 정세를 비슷한 것으로 보고있는 것과 관계가 있다.위기의식을 갖는 주민들에게 경쾌한 리듬의 「휘파람」을 통해 북한사회가 「밝고 명랑하다」는 점을 강조코자 했다는 것이다. 북한의 가요는 주제와 내용에 따라 대략 6가지로 분류된다. 송가,당 정책가요,노동가요,서정가요,민요 등인데 여기서 굳이 우리의 대중가요와 비슷한 것을 찾자면 앞의 4가지이고,가장 비중이 큰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송가다. 송가는 김일성·김정일을 찬양하는 노래를 일컫고 있고 매년 평균 30곡이상 만들어지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김정일을 찬양하는 내용으로만 60곡이 나왔는데 「우리는 맹세한다」 「인민의 친근한 지도자」 「나의 하늘,나의 바다,나의대지여」등이다. 지난해의 김일성 찬양가요는 김일성을 「추모」하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었다.「햇빛같은 미소」 「위대한 그 영상 영원하리」 「인민의 심장속에 살아 계시네」 「김일성 대원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네」가 이 부류의 노래들이다. 당 정책가요는 말 그대로 노동당을 찬양하거나 당의 정책을 선전하는 노래를 말한다. 「도시처녀 시집와요」도 최근 인기를 모았던 당 정책가요인데 이 노래는 특히 신부감을 구하기 어려운 북한 농촌의 현실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 「12·12」헌법 소원 관련 헌재결정문/요지

    ▷기소유예 처분에 대한판단◁ 피의자들의 범행은 군권장악을 목적으로 한 하극상의 군사반란으로서 국민들로 하여금 좌절감과 굴욕감을 느끼게 하였고 우리 헌정사에는 왜곡과 퇴행의 오점을 남겼다. 그러나 피의자들 가운데 전두환·노태우 두사람은 대통령으로서,나머지 피의자들은 그 보조자로서,혹은 국회의원등으로 십수년간을 국정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이 나라를 이끌어 왔고 그 기간동안 형성된 질서는 이미 우리 역사의 일부로서 자리잡아 크든 작든,그리고 싫든 좋든 오늘날의 정치·사회·경제전반에 걸친 기성질서의 근간을 이루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아울러 이 사건을 계기로 새로운 정권이 창출되고 그 정권과 타협으로 그 다음 정권이 들어서고 다시 새로운 정권과 야당의 연합으로 현재의 정부가 들어서게 되었다는 역사적 현실에 대한 인식을 그 판단의 출발점으로 해야 한다. 현재의 헌법과 골격을 같이하는 헌법아래서 그 헌법에 의해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혹은 각료나 국회의원으로서 일한 피의자들이 사법적 판단에 의해 범죄자로 규정돼 처벌된다면 지난 십수년동안 그들이 직무상 행한 수많은 결정과 처분의 정당성이 한꺼번에 부정됨으로써 국정전반이 불확실한 상태에 놓이게 되고 국제적으로도 국위와 국익에 중대한 손상이 생길 우려가 있다. 그리고 피의자들의 통치아래 십수년간을 살아왔고 그들 중의 한사람을 직접 대통령으로 선출하였던 국민들의 자존심과 체면에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가하게 됨은 물론 장기간의 재판과정에 필연적으로 수반된 어두운 과거사의 재연으로 사회적 대립과 갈등이 증폭됨으로써 국민질서의 혼란과 국력의 낭비가 초래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으므로 검찰의 불기소처분은 타당하다고 보겠다. 이 사건을 둘러싼 사회적 대립과 갈등의 장기화,국력의 낭비,국민의 자존심 손상등 불기소사유가 갖는 의미 또한 가볍다고 단정할 수 없다. ▷공소시효 정지여부에 대한판단◁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가 국가 원수에 대한 형사상 특권을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대통령의 직무집행과 관련된 행위에 대한 형사책임의 면제나재직중의 형사상 소추의 유예에 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공소시효제도나 공소시효정지제도의 본질에 비추어 보면 비록 헌법 제84조에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만 규정되어 있을뿐 헌법이나 형사소송법등의 법률에 대통령의 재직중 공소시효의 진행이 정지된다고 명백히 규정되어 있지는 않다고 하더라도 헌법규정의 근본취지를 대통령의 재직중 형사상의 소추를 할 수 없는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의 진행을 정지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피의자 전두환에 대한 군형법상의 반란죄 등에 관한 공소시효는 그가 대통령으로 재직한 7년 5월 24일간은 진행이 정지되었다고 할 것이므로 2002년 이후에야 완성된다. ▷혐의없음 처분에 대한판단◁ 이 사건 내란죄의 구성요건인 폭동행위로서의 집단행동은 늦어도 79년 12월 13일 아침 국방부장관이 담화문을 발표한 시점 무렵에 종료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므로 그로부터 15년이 경과된 94년 12월 12일 공소시효가 완성됐다.
  • “「신문증면 따른 펄프 낭비」 대책 세워야”(국무회의:17일)

    ◎쓰레기종량제 조기 정착방안 집중 토론 이홍구 국무총리를 비롯해 역대 총리들이 국무회의에서 늘 강조하는 사항은 토론의 활성화.다른 국무위원들과 다른 의견이 있으면 서슴지 말고 반론을 펴라는 것이다.때에 따라서는 논쟁도 필요하다는 취지로 이해된다.하지만 국무회의는 아직도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제안을 내놓는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쓰레기 종량제를 주제로 한 17일 국무회의도 이같은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국무위원들은 지금까지 문제시 돼 온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일과 효과적인 재활용 방안과 함께 신문들의 무분별한 증면에 따른 쓰레기 양산에도 큰 관심. 정근모 과학기술처장관은 『신문의 면수가 늘어나고 또 인쇄되자마자 버려지는 신문이 많아 펄프가 낭비되고 있을 뿐 아니라 재활용이 불가능한 인쇄잉크도 더 많이 소비되고 있다』면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 김숙희 교육부장관은 『신문에 끼워 수험생이 없는 가정에도 무차별적으로 배달되는 시험답안지도 문제』라면서 『이 때문에 입시에 대한 중압감을 증폭시키고전국을 입시가정화하는 부작용까지 생겨나고 있다』고 지적.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이에 대해 『신문들의 증면경쟁에 따른 신문용지와 잉크의 남용은 언론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신문에 시험답안지를 끼워 배달하는 문제는 지난해 신문발행인협회와 중지하기로 합의했으므로 곧 개선될 것』이라고 답변. ○…이어 오장관은 『우리 식단문화의 특성상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식단개선 캠페인도 곁들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는 의견을 피력. ○…이홍구국무총리는 『쓰레기 종량제는 최근에 시행한 제도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민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돼 협조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분석. ▷의결안건◁ ▲지방공무원임용령(개) ▲지방공무원수당규정(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등에 관한 규정(개) ▲건축법 시행령(개) ▲문화체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 ▲국가보훈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개) ▲산림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개) ▲철도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개) ▲「대한민국과 포르투갈공화국간의 소득에 대한 조세의 이중과세 회피와 탈세 방지를 위한 협약」 체결안 ▲「대한민국정부와 포르투갈공화국정부간의 투자의 상호 증진 및 보호에 관한 협약」 체결안 ▲「대한민국정부와 네덜란드왕국정부간의 해상 운송에 관한 협약」체결안
  • 사회·문화분야 4부 올업무 보고 요지

    ◎교육부 경로효친·영어조기교육 강화/교육부/기업 문화공간 확충… 미술품 싼값 공급/문체부/종량제 정착·환경기술 개발 적극추진/환경부/고가장비 의보혜택… 노령화대책 확립/복지부 ▷교육◁ ◇초·중등 교육의 자율화 추진=학교장이 책임을 지고 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과선택제를 도입하고 방학시기등 학사운영 자율결정의 폭을 확대한다.점수위주 평가제도에서 탈피,인격형성중시의 수업·평가를 하도록 한다.세계화에 대비,학교장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연수를 실시한다.특별활동등을 통해 경로효친교육을 강화한다.우리 고전 읽기를 생활화하도록 하고 소집단·체험·탐구학습의 활성화를 유도한다.실기및 주관식 평가를 강화한다.국교에 「책가방 없는 날」의 운영을 확대실시하며 「주5일 수업제」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특별활동을 활성화하고 방과후 상설 클럽 활동반을 운영토록한다.학교환경및 교실모형의 다양화와 더불어 책상·걸상등 교구·설비도 획일성을 탈피하도록 한다. ◇정보화사회 대비 교육강화=올해안으로 전국 초·중·고교에 교육용 소프트웨어의 보급을 완료한다.연간 3만8천여명의 교원에게 30∼1백20시간의 컴퓨터 교육 연수를 실시한다.대학도서관 자료의 전산화및 대학간 전산망을 갖추도록 유도한다.실업계고교,전문대,대학·대학원에 정보관련학과의 설치를 확대한다.세계화에 대비,국교생들에게 기초생활 외국어중심의 조기영어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또 원어민(Native speaker)을 초청,영어교육및 교사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대학에 상설 외국어교원 연수원을 개설·운영한다.교육방송에 조기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방송시간을 늘려나간다. ◇통일대비 교육체계 마련=각급학교 교과서에 통일교육 내용을 중점 반영·지도한다.통일교육 담당교원 연구회를 지원하고 통일연수원 위탁교육을 실시한다.또 통일 이후 한국의 교육제도를 사전에 연구토록 한다.미국 LA지역동포등 재외동포에 대한 민족교육의 지원을 확대한다. ◇지방화 시대 대비 교육행정의 혁신=시·도교육청및 지역교육청과 직속기관의 축소·통폐합을 추진하는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교육청소속 공무원은 지방공무원화를 추진하고 전문직 임용제도도 개선해 나간다. ▷문화체육◁ ◇문화 체육 관광의 세계화=가장 한국적이고 원숙한 우리 문화를 CD­롬,테이프,비디오로 제작해 재외공관과 문화원을 연결한 한국문화네트워크와 문화세일즈단을 통해 해외에 적극 보급한다.이를 위해 북경·모스크바·뮌헨·로마·방콕·상파울로·카이로등 전세계 주요도시 7곳에 해외문화원을 개설한다.또 세계 유수 박물관·도서관등 공공문화기관에 한국실을 확대 설치한다.이미 발족된 세계화기획단을 주축으로 문화·관광·체육의 효과적인 상호연계와 정책개발 작업을 극대화 한다.문화유적 전시·축제·체육행사등을 고급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일본·대만의 고급 관광객을 집중 유치하는 등 관광시장을 적극 개척하는등 관광시장을 다변화 한다. ◇신르네상스운동 전개=판화등 미술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작,공급하고 집단·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한 생활미술 감상기회를 확대한다.1기업 1문화사업을 적극 권장하고 기업의 문화지원 활성화와 대규모 산업시설단지내 문화공간의 확충을 통해 노사화합과 생산성을 제고한다.태권도와 씨름을 세계적인 스포츠 종목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객관적인 경기 운영방안을 모색한다.95년을 「바른 청소년 육성 원년의 해」로 정해 청소년 관련 세계석학토론회,아시아청소년회의,청소년외국어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세계청소년교류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한다.전국체전등 각종 체육행사에 미술대전,민속놀이경연대회,향토미술작품전을 함께 개최토록 한다. ◇통일을 대비한 문화기반 조성=3·1절을 기해 구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선포행사를 개최하고 8·15광복절에 중앙돔 상단부 제거를 시작으로 철거작업을 본격 추진한다.민족문화유산을 과학적으로 진단,보존 정비하기 위해 전국의 석·목조 문화재 4백24건을 순차적으로 안전진단,보수하고 동대문등 교통영향 지역내 주요문화재의 진동영향 조사와 함께 공해피해진단 측정기등 첨단장비와 기술을 도입,활용한다.종합국어대사전 편찬사업의 지속추진과 남북 한글정보처리 학술대회등 연구사업과 종합음악극 견우직녀 준비등 문화동질성 회복사업을 추진한다.구소련·중국 연변동포를 대상으로 동포문화축제및 한민족 문화교실을 개최한다. ▷환경◁ ◇깨끗한 상수원수의 안정적 확보=광역상수원등 새로운 상수원을 개발하고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는등 수돗물 공급과정에서의 수질저하 방지책을 마련한다.중수도 제도의 보급을 확대하고 사용량에 따른 수도요금 누진율의 차등화로 수돗물 사용의 절약을 유도한다.갈수기 식수난에 대비,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영호남 지역에 지하수등 대체수원의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하천 및 상수원의 수질개선=취수원 유역의 오염원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수질환경 기초시설을 설치,상수원 수질관리를 개선한다.하천 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하천오염사고 등에 대비,위기 관리능력을 높인다. ◇폐기물 감량화 및 위생관리=쓰레기 종량제의 조기정착및 사업장 발생 폐기물의 감량화·재활용을 유도한다.매립지,소각시설 등 폐기물 위생처리시설도 대폭 늘린다. ◇대도시·공단지역의 대기 개선=대기오염을 낮춰 나가기 위해 청정·저공해 에너지의 공급을 확대한다.환경기준 초과지역의 대기관리를 강화하고 오존 등에 대한 오염 경보제를 실시한다. ◇환경과학기술의 중점 개발=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된 환경규제 기준에 산업체가 무리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선진 환경공학기술 개발에 역점을 둔다.또 분산돼 있는 환경기술 연구체제를 정비하고 세계 일류수준의 환경 연구단지를 조성하는등 환경 연구기능의 연계화·종합화를 추진한다.환경기술산업을 미래의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자연환경의 생명력 회복=환경측면에서 전국토를 진단해 국토환경 종합계획을 수립한다.한·중 황해 해양환경 및 생물자원 공동조사 등 해양,연안지역의 생태계 보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21세기에 대비한 「2005년 장기환경비전」을 제시하고 환경정책 추진에 대한 국민참여를 확대한다.세계무역기구(WTO) 무역환경위원회의 발족에 따라 본격화될 무역과 환경 연계추세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일본·중국·러시아 등 주변국들과 환경문제 공동협력을 추진한다. ▷복지◁ ◇국민적 욕구에 부응하는 한국형 복지정책 구현=노령화시대에 대비해 노인건강관리법 제정과 함께 노인전문 보건의료체계를 확립하고 노인인력은행을 60곳으로,노인공동작업장을 4백1곳으로 늘린다. 기존 보건소를 개편,지역주민들에게 보건과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보건복지사무소 5개소를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한다. 관주도의 이웃돕기 운동을 민간주도 운동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기금법을 제정한다. ◇농어민연금실시=오는 7월부터 농어촌지역 주민 2백6만명에게 국민연금제도를 확대,적용한다.국민연금의 재정적인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기금 운용연구실을 설치한다. ◇보건의료수준의 선진화=응급환자 신고전화를 119로 통합하고 구급차를 1백대 증차한다.응급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응급환자를 위한 예비병상제도를 도입해 항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체제를 갖춘다. 9월부터 전국 37개 3차 진료기관에 대한 의료기관서비스 평가제를 실시하는 한편 고가의 의료장비에 대한 보험급여를 허용하고 진료과목별로 불균형하게 짜여진 의료수가의 구조를 개선한다. 보건의료분야의 기술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을 제정하고 충북 오송의 보건의료과학단지 조성사업 실천계획을 수립한다. 국민건강관리기금을 설치해 보건교육·국민영양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금연·식생활개선 등 건강증진 실천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한다. ◇식품 및 의약품 안전관리체계 구축=불량식품 제조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불량식품을 유통시킨 제조업자가 해당 식품을 회수토록 하는 식품리콜제를 도입한다.농약·중금속 잔류허용치 등 식품위생기준을 강화하고 국제기준에 부합시켜 식품행정을 국제화한다. 수입식품 급증에 따라 주요 항만에 식품 검사소를 운영하고 미국의 FDA같은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전담기구를 설치한다.
  • 초고속 정보망 기술 적극 개발/정보통신부

    ◎연구단체·개인 등 매년 80억씩 지원 정보통신부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의 응용기술개발을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자유공모방식」을 도입,국가연구기관은 물론 경제사정이 어려운 대학생과 교수,소규모 소프트웨어업체 등에 개발비를 지원하는 등 민간인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16일 「초고속정보통신 응용기술개발계획」을 마련,올해부터 97년까지 1단계 구축사업기간에 매년 80억원씩 모두 2백40억원을 출연하고 선정된 민간인의 과제는 건당 3천만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연구기관의 경우 과제당 최대 2년간 2억원까지,비영리기관은 총연구비의 1백%,민간 소프트웨어업체 등 영리기관은 50% 이내의 범위에서 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개발결과물에 대해서는 특허출원수속 등 사후지원도 한다. 공모대상은 초고속정보통신망을 통해 이용할 각종 응용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응용소프트웨어 및 관련단말기부품 등이다.정보통신부는 이 가운데 올해에는 선도시험망에서 시연이 가능한 ▲교육분야(가정학습 등) ▲생활분야(전자복덕방·가격정보센터·홈쇼핑·민속요리백과·관광안내 등) ▲가정의료분야(의학상식·민간요법 등) ▲사무분야(전자우편·전자게시판·전자결재·전자비서·자동통역 등) ▲기타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현하려는 응용분야 등의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정보통신부는 아이디어공모를 위해 이번 달중 사업내용을 공고,2월에 과제제안서를 접수하고 3월에 평가선정을 거쳐 4월부터는 제안자가 본격개발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 민주 분당경우 세력판도는/「KT동행」 의원 최대 14명선

    ◎수적 열세 만회위해 관여권에 손짓/KT/KT공백 메우려「깜짝인물」쓸지도/DJ 민주당이 분당 「초읽기」에 몰린 지금,이제 관심은 이기택대표의 동조세력은 얼마나 될 것이며 김대중 아시아·태평양재단이사장은 이대표가 빠져나간 골을 어떻게 메울 것이냐로 모아지고 있다. 이대표는 이날 공보비서를 통해 「대표직 사퇴­탈당­신당창당」의 시나리오를 발표했다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하는 해프닝을 벌였지만 그의 진심은 발표내용과 같으리라는 것이 정설이다. 이대표는 애초 대표직을 던진 뒤 당분간 당에 남아 정치권의 변화 움직임을 지켜볼 생각이었으나 김이사장의 명백한 회동거부로 이 과정조차도 생략할 것 같다. 그렇다면 이대표와 운명을 같이 할 의원은 몇명이나 될까.이대표쪽은 『의원수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밝히지만 내심 따라나올 의원들을 가늠해보고 집안단속에 열을 올리고 있다.그만큼 원내의석수가 신당창당의 결정적인 분수령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의원가운데 이대표 계보는 강수림·최두환·장석화·정기호·하근수·이규택·최욱철·이상두의원(이상 지역구)과 강창성·박일·양문희·박은대·이장희·장준익·김충현·강희찬의원(이상 전국구)등 17명가량이다.하지만 이들 가운데 실제 탈당을 감행할 의원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지역구는 김이사장의 호남 고정표를 의식해야 하고 전국구는 탈당하는 즉시 의원직을 상실하는 까닭이다.그래서 이대표를 따라나갈 의원은 지역구 사정상 비교적 운신의 폭이 넓은 최욱철·이상두·이규택·정기호의원과 전국구의 이장▦·양문희의원 정도가 아니겠느냐 하는 관측이 많다.그러나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정치적 비중이 큰 의원이 「KT호」승선을 밝히면 그야말로 예상치 못한,일종의 도미노현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이대표는 16일 이부영최고위원과 둘이서만 점심을 같이 했다. 통합전의 민주당을 같이 했던 민연출신 의원 7∼8명 가량이 동조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여기에다 이대표는 신민당과 무소속의원중 일부와 구여권 세력을 염두에 두고 있다. 반면 김이사장은 이대표가 뛰쳐나갔을때 그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한 나름의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읽혀진다.그는 일단 이대표가 대표직을 던지면 당을 곧바로 선거대책위 중심의 과도체제로 이끌어가리란 관측이다.그런 뒤에 적절한 시점을 택해 이종찬 새한국당대표와 재야의 김근태씨등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이들만으로는 이대표의 공백을 메우기가 힘들다는 점에서 여러 갈래의 「깜짝카드」를 준비할 것으로 전망된다.여전히 인기가 높은 박찬종의원을 서울시장 후보로 내정한다든가,이회창·조순씨등 명망가들을 끌어들이는 작업등이 그것이다.
  • 일부 고유명사 표기 통일/편집인협회 결정

    한국신문편집인협회(회장 안병훈)는 14일 낮 12시,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보도용어 통일 심의위원회 실무소 위원회를 긴급 소집,각 언론사에서 미국하원의장 이름을 「깅리치」 「깅그리치」등 여러 가지로 표기하고 있는 것을 「깅리치」(Gingrich)로 통일해서 적기로 합의했다.이날 결정된 내용은. △뉴트 깅리치(NewtGingrich)미 하원의장(잘못된 표기:깅그리치) △존 섈리캐슈빌리(JohnShalikashvili)미 통합참모본부의장 △매들린 올브라이트(MadelineAlbright·미 유엔대사·여) △조지 거슈윈(GeorgeGershwin·미 작곡가) △아널드 슈워제네거(ArnoldSchwarzenegger·오스트리아태생 미 남우)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AlijaIzetbegovic.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간부회의의장·원수) △줄리아드(Juilliard·미 음악학교) △리크루트(recruit·인재모집) △서러브레드(Thoroughbred·영국산 경마우량종) △인터넷(INTERNET) △□□□□□(랏교)=염교,교자로 표기권고.
  • 우수 지방공무원 특별상여/이달부터/연1회 월급의 50∼1백%

    내무부는 12일 근무성적이 우수한 지방공무원에게 월 봉급액의 50∼1백%를 특별상여수당으로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방공무원수당규정중 개정령안을 마련,이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령안은 특별상여수당 지급대상을 근무평정 10%이내인 사람으로 한정,연 1회 지급토록 하는 한편 장기근속수당을 현행 3만∼8만원에서 4만∼10만원으로 올리고 20년이상 장기근속공무원의 경우 월 1만∼3만원의 가산금을 지급토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무부는 일선시·도가 국제관련 업무처리를 위해 「국제전문관」을 선발,인사·보수상 특별우대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개정했다.
  • 전주 2천여가구 비상급수/겨울가뭄 극심

    ◎안동댐 “바닥”… 관공선 운항 중단 【전주=조승용기자】 전주시는 오랜 가뭄으로 인한 상수원수 부족으로 비상급수체제에 들어갔다. 11일 시에 따르면 상관저수지의 저수량이 앞으로 20일 분량에 불과,시내 일부지역의 제한급수가 불가피해 상수도 공급량을 줄이고 지하수 사용을 늘리는 한편 대대적인 절수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상관저수지의 현재 저수량은 만수위때 저수량 2백13만9천t의 33%인 72만t에 불과하다. 특히 이 저수량 가운데 실제 상수원수로 활용할 수 있는 물은 32만t이며 하루 1만5천t씩 취수할 경우 앞으로 20일 후에는 제한급수가 불가피하다. 이에따라 시당국은 상관저수지의 물을 비축키 위해 1일 상수도 생산량 18만5천t을 17만t으로 줄이고 고지대 급수난을 덜기위해 지난해 개발한 지하수 19개소의 물을 활용할 방침이다. 상수도 공급 부족으로 급수난이 예상되는 지역은 고지대 24개 지역이며 이 지역2천8백가구 주민 1만4천여명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중 19개 지역은 지하수를 하루 1만5천t씩 공급하고 지하수 개발이 안된북부시장(금암2동).성락프라자(인후동).북일국교(인후동).두구봉(동완산동).기자촌(중노송동)등 5개 지역은 급수차 5대를 동원,비상급수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또 12일부터 본청과 양구청에 비상급수상황실을 설치하고 10% 절수운동을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시는 특히 목욕탕 주 3∼4회,세차장은 월4회 이상 휴업토록 유도하고 수영장은 자진 휴업하거나 지하수를 사용토록 계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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