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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드 “대이 자살공격 재개”

    【카이로 AP 연합】 팔레스타인 과격파 게릴라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자살공격을 재개할 것이라고 지하드(회교성전) 지도자가 밝힌 것으로 21일 런던 소재 아랍어 신문알 하얏트지가 보도했다. 지하드 지도자로 다마스쿠스에 거주하고 있는 라마단 압불라 샬라는 지하드가 피살된 그의 전임 지도자 파티 샤카키의 원수를 갚길 원하고 있다며 『최근 몇달 동안 더 기다릴 시간이 없는 것이 우리들에게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자살공격이 언제 어떻게 감행될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말하지 않았으나 지하드가 팔레스타인및 이스라엘 당국의 탄압에 격분해 있다고 전했다.
  • 한국신문협회 「신문판매 자율규정」

    한국신문협회가 20일 확정한 「신문판매 자율규정」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이 규정안은 지난 7월 서울신문 10면에 실었으나 이날 일부가 수정되어 확정된 전문을 다시 싣는다. ▷제1장 총칙◁ 제1조(목적) 이 규정은 신문판매에 있어 무질서한 과당경쟁으로 인한 회원사 상호간의 폐해를 방지하고 공정한 판매행위를 규정함으로써 자율적으로 거래질서를 정상화 시키는데 그 목적을 둔다. ▷제2장 경품류 제공◁ 제2조(경품의 정의)독자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그 방법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자기가 공급하는 신문의 거래에 부수해서 구독자에게 물품,금전,용역,기타 경제상의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할 것을 밝히는 것을 뜻한다. 제3조(제공금지)신문사 및 신문판매업자는 제2조에 근거한 아래와 같은 경품류를 일체 제공해서는 안된다. ①물품:경제적 이익을 위한 상품을 의미하며 추석,세모,개업기념품 또는 기타 공작물,인쇄물 ②금전:현금,예금증서,당첨금증표 및 공사채,주권,상품권 기타 유가증권 ③향응:⑴영화,연극,스포츠,여행 등의 초대 또는 우대 ⑵신문사 또는 판매업자가 개최하는 행사 등의 입장권,초대권,우대권 등 ④편의제공:노무제공(이사짐 나르기 등),토지 또는 건물의 무상대여 ⑤간접적 제공:신문사 또는 판매업자가 직업 확장원,각종 방문판매원,가정배달원,부녀회 등의 제3자를 통해 금품류를 제공시키는 경우 제4조(예외):신문사 또는 판매업자는 제3조의 규정에 관계없이 다음 각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할 수 있다.①화재,풍수해,설해,지진 등 재해의 경우 피해자에 한정하여 위문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②호외배포,신문사의 홍보용 팸플릿의 배포행위 ▷제3장 불공정한 판매방법의 금지◁ 제5조(할인판매):신문사 또는 판매업자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구독자에게 상이한 정가를 고지하거나 구독료 정가를 할인판매해서는 안된다. 제6조(무가지 공급):①신문사는 판매업자에게 신문 유료 구독부수의 20%를 초과한 신문부수를 공급해서는 안된다.②신문유료 구독부수라 함은 구독료 정가를 받는 호별배달부수,우송부수,가판부수를 말한다. 제7조(무가지 제공 기간):구독을 조건으로 하는 무가지의 제공기간은 1개월을 원칙으로 하고 2개월을 초과할 수 없다. 제8조(강제투입):신문판매업자는 구독중지 또는 구독거절의 의사를 표시한 구독자의 의사에 반하여 신문을 강압적으로 계속 투입해서는 안된다. ▷제4장 신문판매자율규정 집행위원회◁ 제9조(위원회 설치)제1조에 근거한 자율규정의 준수 또는 위반사항의 처리 등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하여 판매협의회 산하에 ″신문판매자율규정 집행위원회″(이하 “집행위원회”라 칭함)를 둔다. 제10조(집행업무)집행위원회는 다음 사항을 처리한다. ①신문판매의 불공정한 거래에 관한 사항의 조사 및 연구 ②자율규정에 위반한 행위의 처리 ③기타 필요한 사항 제11조(조직) ①집행위원회는 위원장 및 위원으로 구성한다.②위원장은 위원의 호선에 의해 선임하고 위원은 신문판매협의회 회원중에서 다음과 같이 지역별로 위원수를 분배하여 선임토록 한다. 서울 지역:5명 중부(인천,경기,강원,대전시,충청)지역:2명 호남(광주시,전라,제주):2명 영남(부산,대구시,경상)지역:2명③위원장은 집행위원회를 대표하며 회의를 총괄하고 집행위원회 회의를 소집해서 그 의장이 된다.위원장의 유고시에는 위원장이 미리 지명한 위원이 그 직무를 대행한다. 제12조(회의) ①집행위원회 회의는 매월 1회 정례 회의를 원칙으로 하되 위원장은 필요한 경우에 수시로 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②회의는 위원 3분의2 출석으로 성립이 되며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③집행위원회는 필요한 경우에 관계자의 출석을 요구해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제13조(간사)집행위원회는 신문판매협의회 사무국장을 간사로 두어 집행위원회 사무를 처리토록 한다. 제14조(위반자에 대한 일반 조치) ①집행위원회는 신문판매 자율규정에 위반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될때 위반자에 대해 다음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위반 행위의 정지 또는 철회 ㈏피해자(경쟁대상 동업자 또는 구독대상자)에 대한 손해배상 또는 복원 ㈐사과(위반사실을 자사지면에 게재) ㈑위약금의 징수 ㈒기타 신문판매 심의위원회가 인정하는 필요한 조치 제15조(특별조치)집행위원회는 위반자가 집행위원회의 결정 또는 일반조치에 따르지 않을 때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①한국신문협회에 집행위원회의 의견을 첨부해서 신문협회 공정경쟁심의위원회의 결정에 근거하여 합당한 조치를 취하도록 건의한다.②불공정 거래에 대한 사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한다. 제16조(비 회원사에 대한 조치)집행위원회는 한국신문협회의 비 회원사 불공정 판매행위가 적발되면 즉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한다.
  • IOC의 비리(외언내언)

    세상에는 명예로운 자리가 많지만 IOC(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만큼 화려하고 권위있는 직함도 없을듯 싶다.IOC헌장을 보면 「IOC위원은 상당한 지위,고결한 품성,올바른 판단력,굳건한 실천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올림픽정신에 투철한 인사라야 한다」고 못밖고 있다.때문에 IOC위원은 세계어디를 가나 귀빈대접을 받고 어느나라든 비자없이 입국이 허용된다. IOC위원이 투숙한 호텔에는 그 위원이 속한 국가의 국기가 계양되는 것이 관례이며 어느나라 국가원수와도 면담이 가능한 특권을 누리고 있다. IOC에 가입한 국가는 1백97개국.그러나 가입했다고 해서 모두 IOC위원을 배출하는 것은 아니다.2명의 위원을 보유한 국가가 있는가 하면 한명의 위원도 없는 국가가 수두룩 하다.96년 8월말 현재 IOC위원은 84개국 1백13명. IOC위원은 명예직이지만 동·하계올림픽의 개최지를 선정하고 TV중계료등 올림픽수익금을 관장하는등 막강한 권한을 행사한다.IOC위원중에서도 사마란치위원장은 세계스포츠계의 제왕. 이 제왕의 권위에 도전하는 심상찮은 사태가 일어났다.독일의 「베를리너 차이퉁」지가 지난 19일자 1면에 「IOC 전 사무총장 모니크 베를리우(61·여)가 올림픽과 관련된 IOC의 비리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사마란치위원장으로 부터 7백30만달러(약58억원)를 받아 챙겼다」고 보도했다.AP통신이 이를 전세계에 타전한 것. 일이 이렇게 되자 IOC본부는 「악의에 찬 음해」라고 발끈하면서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겠다고 나섰고 유럽스포츠계의 반IOC지도자들은 「IOC의 비리를 이번 기회에 철저히 파헤치겠다」고 벼르고 있다. 올해로 창립 1백2년을 맞은 IOC가 이처럼 수난을 겪고 있는 것은 올림픽을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는 상업주의와 권위만을 앞세운 배타성때문.IOC와 반IOC의 대결이 어떻게 수습될지 알수 없으나 IOC는 지금부터라도 올림픽본래의 정신을 되찾을 근본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할것 같다.그래야만 「스포츠 마피아」라는 불명예를 씻을수 있을 테니까.
  • 적반하장 북한대표단/이석우 북경특파원(오늘의 눈)

    북경 국제의원연맹(IPU)총회 참석을 마치고 21일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챙기고 있는 정재문 단장 등 한국대표단 일행은 어깨가 축 늘어져 있다.내년 4월 서울총회 개최국으로서 북한대표들과의 사전접촉과 협의를 성사시키겠다는 의욕에 차있던 이들 국회의원들은 적반하장식으로 달려드는 북한측의 적의에 찬 비난과 냉소에 그저 한숨만 내쉴수밖에 없었다. 이들은 내년 총회참석 문제와 국회간 교류에 대한 협의는커녕 북한대표들과 악수조차 나누지 못했다.정치학 교수출신인 노승우의원도 『80년대 적성국들조차 우호국가로 변했는데 북한은 여전히 우리를 적성국가로 대하는게 가슴아프다』고 했다.유일한 한국측 IPU 집행위원인 박정수의원은 평소 안면이 있던 북한단장 이몽호(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 서기장)에게 말을 붙였다가 『대화할 이유가 없다』는 면박을 받았고 윤영탁 국회사무총장 등 일행은 『학생들이나 때려잡지 말라』는 야유를 뒤집어써야 했다. 지난 17일 저녁 독일대사주최 만찬을 비롯,연일 열리는 각종 리셉션에서도 우리대표들은 등을 돌리며 자리를 떠나는 북한대표들을 참담한 기분으로 바라보는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무장공비 침투사실이 밝혀진 이후인 19일 북측 최헌일 대표의 「남한 핵지뢰매설」주장에 이어 이몽호 북측단장은 대표자연설을 통해 연대 한총련사태와 군사훈련을 문제삼으며 우리측을 비난했다. 북한측 마영일 대표도 정재문 단장의 대표자연설에서의 동해안 북한잠수함 침입사실에 대한 유감표시에 대해 추가발언을 신청,우리측을 공격했다.마대표는 『CNN방송에서 우리측 잠수함의 남쪽 침투보도를 알고 있지만 여기선 확인할 수 없다』면서 『남조선측이 이 사건을 들먹이며 남북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적반하장식 북측의 억지는 앞으로도 한국의 현정부와는 대화할 수 없다는 북의 기존정책이 변치않을 것임을 보여준다.이 순간에도 「비공식」적으로는 북경과 연길 등에선 적잖은 남과 북의 상사원들이 만나며 거래하고 있다.하지만 「공식석상」에서 만나기만 하면 마치 원수지간같이 돼버리는 남과 북.정말 헤아리기 힘든 북한당국의 속마음이다.
  • 무장공비 침투­국무위원 간담내용

    ◎김 대통령/“북의 「적화통일 야욕 불변」 입증/국가안보 저해언행 국민이 용납 않을것/무장공비들 잠수함 탈출전 문화태운듯 김영삼 대통령은 19일 상오 청와대에서 이수성 총리를 비롯한 전 국무위원과 청와대수석비서관들과 조찬을 함께 했다.원래 중남미 방문의 후속조치를 당부하기 위해 만든 자리였으나 전날 발생한 북한 잠수함 남파사건이 주로 논의됐다. 다음은 윤여전 청와대 대변인이 전한 이날 조찬간담회 대화록. ▲김대통령=북한이 잠수함을 보내 무장게릴라를 남파한 것은 적화통일의 야욕을 버리지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주민들은 굶주림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이런 헛된 망상을 버리지않는 북한의 실체를 우리 국민들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양호 국방장관=어제밤 야간에는 매복위주의 작전을 펼쳤읍니다.주민신고가 많았습니다.보도진들이 작전부대를 따라다녀 혼선을 빚는 경우가 있어 강릉시청에 프레스센터를 만들었습니다.체포된 간첩 이광수는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현재 상황으로봐서 일부 보도처럼 2인1조로 해서 도피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태백산맥이나 해안선을 따라 월북을 시도할 가능성에 대비,차단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잠수함을 탈출하기전 문서를 태운 것으로 보이며 김정일에 대한 충성결의문은 허둥지둥 쓴 것 같습니다.죽은 간첩 11명의 시체가 놓여있는 위치로 봐서 일렬로 세워놓고 한사람씩 쏜 것 같습니다.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죽음을 맞은 것을 봐서도 공산교육의 무서움을 알수 있습니다. ▲권영해 안기부장=체포한 이광수에 대해 어제까지는 현장작전에 필요한 신문을 했는데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신문을 할 것 입니다.간첩들이 잡히면 잔당들이 도피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초기에는 고의적으로 진술을 오락가락하여 신문의 혼선을 초래하는 사례가 많습니다.철저히 신문하겠습니다.발견된 잠수함이 일부 침수됐는데 해군이 적절히 상황판단을 해서 끌어갈지를 결정할 것입니다.이번 사태는 무장게릴라의 침투라고 보아야 합니다.잠수함은 일종의 공격무기입니다. ▲김대통령=단순한 간첩의 남파라기 보다는잠수함을 통해 무장게릴라를 침투시킨 일종의 무력도발로 간주할 수 밖에 없습니다.국민들은 이번 기회에 안보의식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대통령의 최고 책무이므로 나는 이 책임을 완수할 것입니다.앞으로 국가안보를 저해하는 언행을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국민과 정부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군은 최단시간내에 잔당을 모두 소탕하여 국민들을 안심시키도록 하십시오.잠수함을 신고하고 무장게릴라 체포에 공이 많은 민간인은 최대한 포상해야 합니다.거듭 당부하지만 북한의 실체를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이번 중남미순방은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방문국의 국가원수는 물론이고 정부·언론이 극진한 예우를 해서 우리의 높아진 위상과 그에 따른 책임을 느꼈습니다. 경제발전을 국정의 우선 과제로 삼고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기업인·근로자할 것 없이 국민 모두가 마음을 합쳐 국가역량을 총결집해 선진국을 건설하도록 해야 합니다.국정수행에는 일관성과 원칙을 지키는게 중요합니다.
  • 서울신문·스포츠서울 전화사서함 새 프로그램 산책

    ◎더욱 새로워진 「텍섹」을 만나자/연예인 팬클럽­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톱스타 70여명과 대화/모닝콜 예약콜 서비스­늦잠때문에 지각했나요 이젠 마음놓고 잡시다/지나김 영어한마디­외국인을 갑자기 만나도 이말만 알면 걱정없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의 전화사서함 서비스 「텔섹 5678」이 보름만에 회원수 6천명에 육박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1일 개통된 뒤 걸려온 전화만 무려 4만4천1백10통. 특히 「연예인 펜클럽」,「지나 김과 영어 한마디」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되고 이미 서비스하던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해졌다. 요금은 30초에 50원.가입비는 없다.700­5678로 걸어 가입을 신청하면 즉시 회원이 된다(지방에서는 02를 먼저 누른다). 새롭게 바뀐 「텔섹…」의 내용과 이용법을 소개한다. □연예인펜클럽(22번) 좋아하는 가수,탤런트,영화배우,MC,개그맨과 메시지를 주고 받는 곳.▲인기 가수 김건모 김현철 김원준 강산에 룰라 노이즈 Ref ▲영화배우 안성기 박상민 오정해 박중훈 신현준 정선경 진희경▲MC 김승현 이영현 최할리 임백천 ▲개그맨 김용만 이경규 서경석 이윤석 김국진 김미화 이영자 ▲탤런트 김희선 이종원 최민수 유시원 박형준 배용준 박상아 한재석 정우성 박소현 김지호 등 톱스타 70여명의 「텔섹‥」 회원번호를 알려 준다. 앞으로 농구·야구·축구선수 등 스포츠스타들까지 회원을 늘려나갈 계획. □지나김과 영어한마디(51번) MBC­FM 「2시의 데이트」 팝스 잉글리시에 출연하는 지나 김(25)에게 생활영어를 배워두면 외국인을 갑자기 만나도 당황할 필요가 없다. 지나 김의 회원번호(7008000)에 메시지를 남길 수도 있다. □연락방서비스(11번) 메시지를 듣거나 보낼수 있다.메시지를 보내려면 받을 회원의 번호를 입력한 뒤 메시지를 녹음하면 된다.불필요한 메시지수신을 거부하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듣고 난 뒤 메시지는 자동삭제되며 중요한 메시지는 메일박스에 따로 보관할 수도 있다. □열린마음 서비스(21번) 자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곳. 1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는 이 코너에서 열리는 「예쁜 메시지 콘테스트」 예선에 참여할 수 있다.본선은 10월12∼31일. □노래·시 배달서비스(31번) 생일,입학식등 특별한 날 친구나 연인에게 노래나 시를 배경으로 음성메시지를 보내보자.받을 사람이 회원이 아니라면 삐삐를 통해 받게 한다. 「금주의 인기가요」나 「빌보드 탑텐」에서 노래를 듣다가 #을 눌러 원하는 곡을 선택한 뒤 호출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모닝콜·예약콜(41번) 아침에 늦잠을 자서 지각을 해본 경험이나 오래 전에 했던 약속을 까맣게 잊어버려 낭패를 봤던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곳. 모닝콜은 일어나고 싶은 시간을 입력하고 수신받을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된다.한번 입력하면 일주일 동안 서비스되며 일반전화로만 받을수 있다. 예약콜은 메시지를 녹음한뒤 날짜,시간을 입력한다.1년 뒤 약속까지 서비스되며 일반전화와 호출기로 모두 받을 수 있다. 모닝콜·서비스콜은 하오 10시∼상오 5시 사이에는 보내지지 않는다. 현재는 서울지역에서만 받을수 있으며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 □명사초청강연(61번) 교수,정치인,경제인,법조인등 각 계 명사의 강연을 직접 들어 보는 기회.강사는 일주일 단위로 바뀌며 오는 23일부터 서비스한다. □신문고(91번)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텔섹…」 사용시 불편했던 점을 지적하고 불량회원을 제보하는 코너.
  • 정치안정 다져 경제회생 힘모으기/여야 총재 청와대 회동 배경

    ◎열심히 일하고 절약하는 기풍 조성/정쟁자제·민생국회 협조 당부할듯 김영삼 대통령은 야당총재들과의 만남에 있어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공정부 이전 대통령과 야당총재간 회담은 그야말로 「회담」이었다.치열한 정치쟁점이 있었고 타결이냐,결렬이냐로 정국의 흐름이 갈라졌다. 문민정부들어 김대통령과 야당지도자의 만남은 「회동」이고,「모임」이다.상호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지,「담판」을 하자는게 아니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때문에 언론이 흔히 쓰는 「영수회담」이라는 용어에 거부감을 나타낸다.정통성이 약했던 시절의 대통령이 야당 지도자들과,그야말로 정치생명을 건 「회담」을 한다면 「영수회담」이 될 수 있겠지만 국가원수 자격으로 각계 지도층에게 국정운영의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가 어떻게 「영수회담」이라고 불릴수 있느냐는 지적은 일리가 있다. 김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그리고 김수한국회의장의 19일 청와대 모임을 「영수회담」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 결과는 별로 없을 것 같다.여야 최고위급에서 타협하거나 절충할 정치사안이 큰게 없다. 그러나 국가원수가 여야 및 국회지도자와 여러 면에서 인식을 같이하기 위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면 문제는 달라진다.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한 초당적 합의들이 나올 수도 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주로 중남미 방문성과를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김대통령은 새롭게 일어나는 중남미를 보고 『우리도 다시한번 허리띠를 졸라매고 뛰어야 뒤떨어지지 않는다. 눈으로 직접 보지 않은 사람은 잘 알지 못한다.언론인들이 각계에 이런 사실을 알려달라』고 수행기자들에게 당부했었다.김대통령도 스스로도 그런 인식의 전파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우리 경제가 제2의 도약을 이루려면 정치권의 공동 인식이 중요하다.소모적인 정쟁의 자제,민생국회 운영,경제발전에 있어 초당적 협조등이 요구된다.최근 심각한 남북문제를 감안해도 정치안정이 필요하다. 김대통령은 여야 정치지도자들에게 국민들과 기업이 절약하고,열심히 생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할 것 같다.특히 정기국회가 열린 만큼 원만한국회운영도 당부하리라 예상된다. 김대통령과 여야 정치지도자들간 오찬회동이 이뤄졌다해서 정치권이 당장 밀월관계로 접어든다고 기대할순 없다.하지만 적어도 극한대립이 자제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김대통령은 지난 7월 중순에도 야당총재들을 만나 남북문제를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려 했으나 국회 본회의장 의원발언이 문제되어 야당측이 회담을 거부,정국이 경색된 적이 있다.
  • 김 대통령 중남미 순방 귀국 인사

    저는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속에 과테말라,칠레,아르헨티나,브라질,페루 등 중남미 5개국 순방을 마치고 방금 귀국했습니다. 이번 순방은 지구의 반대편에 있는 중남미 국가들을 우리나라 국가원수가 처음으로 방문하여 세계화 외교를 전지구적으로 확장하고 우리의 국력과 위상을 한껏 드높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만난 중남미 각국 정상들은 한결같이 한국의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우리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희망했습니다. 저는 이번 순방외교를 통해 중남미 국가 정상들과 깊은 신뢰와 유대를 다졌으며 공동의 발전을 위해 상호 보완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은행의 중남미 진출과 중남미 통합은행에의 가입이 결정되고 미주개발은행 가입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그리고 남미공동시장을 비롯한 경제협력체와의 관계를 긴밀하게 함으로써 우리가 중남미로 뻗어 나갈수 있는 굳건한 토대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저와 동행한 우리 기업들은 각국의 경제인들과 만나 교역과 투자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방문국 기업과 많은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먼저 과테말라 방문에서 양국간의 실질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온두라스,엘살바도르,니카라과,코스타리카를 포함한 중미 5개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이지역에 대한 우리의 원활한 투자 진출을 보장받았습니다. 특히 이 정상회담에서는 우리나라와 중미 지역간에 협력의 마당이 될 한·중미 대화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칠레에서는 두나라가 같은 태평양 연안국가로서 아시아와 남미를 연결하는 특별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프레이 대통령과 합의했습니다.이번 방문에서 칠레와 체결한 투자보장협정은 앞으로 양국간 실질협력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르헨티나와는 양국이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교역과 투자를 비약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항공협정과 원자력협정을 체결하여 양국간의 교류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시켰습니다. 브라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우리 기업의 대규모 투자 진출과 함께 현재 30억달러의 교역규모를 오는 2000년까지 1백억달러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방문국 페루에서는 남극 공동조사,수산업 진출등을 비롯하여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협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중남미 국가들은 폭발적 인플레와 외채의 증가,끝없는 노사분규와 성장의 정체로 일컬어지는 중남미병을 극복하고 이제 개발의 우등생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들 나라의 국민들이 지도자의 과감한 경제개혁 정책을 신뢰하고 지지하면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함께 힘을 모아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와 같은 중남미 국가의 발전을 향한 국민적 의지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를 던져 주고 있습니다. 우리도 다시 일어나 새로운 각오로 뛰어야 합니다.경제의 활력을 반드시 되찾아야 합니다.우리의 경제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민,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종래의 구태의연한 의식을 버리고 함께 고통을 견디며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모든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 청소년 대상 계급투쟁의식 고취(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최근 내부적으로 새세대 청소년들에게 미국 일본과 지주·자본가들에 대한 적개심을 고취시키는 「계급교양 사업」을 대대적으로 진행중이다. 내외통신이 해주 강계 평성 등 북한 지방방송들의 최근 보도를 인용,분석한 바에 따르면 북한은 각 이 당위원회 주관아래 특히 새세대들을 대상으로 「계급교양 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미제와 일본 군국주의자들 및 세계 자본가들의 침략적 본성과 착취적 본성을 똑똑히 알고 원수들과 끝까지 싸울 것』을 적극 선동하고 있다. ○기관간부에 「김부자 교시」 학습 독려 북한은 최근 각급 행정경제위원회 간부들에게 김일성·김정일 교시를 학습하는 기풍을 확립하고 각종 사업계획을 세울 때 여기서 대책을 찾을 것을 촉구했다. 내외통신이 12일 노동신문 최근호를 인용,보도한 바에 따르면 북한의 각급 행정경제위원회는 간부들이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려면 『김일성의 혁명사상인 주체사상과 그 구현인 당의 노선·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평양 비동맹 영화축전 준비에 열중 북한은 오늘 16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5회 평양 비동맹 영화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근 영화관의 재단장 등 각종 준비사업에 열중하고 있다. 평양 영화축전조직위원회의 한 간부는 12일 중앙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축전영화들이 상영될 평양 국제영화회관내의 관람실과 대동문영화관,개선영화관,낙원영화관 등의 재단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루스벨트는 모든 장애인의 희망과 용기”(중남미 순방 여로)

    ◎페루 리마경기장에 김 대통령 조깅기념 동판/브라운 시장에 한인사회의 발전 지원 당부도 중남미 5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김영삼 대통령은 15일 상오(이하 한국시간) 경유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안착한뒤 「루스벨트 국제장애인 특별상」시상식에 참석했다. ▷루스벨트 특별상 수상◁ 김대통령은 16일 새벽 숙소인 마크 홉킨스호텔에서 「제1회 루스벨트 국제장애인 특별상」을 받은뒤 『루스벨트 대통령의 숭고한 이상인 민주주의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에 헌신하겠다』고 다짐. 시상식은 퍼스 재단이사가 39세때 소아마비에 걸린 불구자로 4번이나 미국대통령에 당선되고,대공황과 2차세계대전의 위기를 극복한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이상과 업적을 기리고 유엔의 이념을 고취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루스벨트재단」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 이어 김대통령은 유명한 조각가인 조 데이비슨씨가 조각한 루스벨트의 흉상과 상금 5만달러를 받았으며 참석자들은 박수로 축하. 김대통령은 수상연설에서 『신체적 장애가 주는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고역사적 위업을 달성한 루스벨트 대통령의 위대성은 한국은 물론 세계 모든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면서 『루스벨트대통령의 이상과 업적을 기리는 재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인사. 흑인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시장에 당선된 브라운 시장은 김대통령의 수상을 축하하는 건배를 제의,분위기를 고조. ▷샌프란시스코 도착◁ 김대통령은 15일 상오 샌프란시스코 숙소인 마크 홉킨스호텔에서 브라운 샌프란시스코 시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 김대통령이 『공휴일인 토요일에 와서 쉬지도 못하게 해 미안하다』고 인사를 건네자 브라운 시장은 『시장이 된지 8개월 동안 가장 즐거웠던 것은 외국원수를 접대하는 일이었다』며 『김대통령이 재임기간중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4번째 국가원수』라고 설명. 김대통령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브라운시장의 각별한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계속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 이에 브라운 시장은 『한인사회의 활동은 매우 활발하며 이 지역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시장취임후 유능한 한인 몇사람을 시청 공무원으로 임명한 바 있다』고 설명. 브라운 시장은 김대통령에게 샌프란시스코 미식축구팀인 「49ers(포티나이너즈)」의 유니폼을 선물로 증정하고 『내일 아침 조깅할때 이 유니폼을 입고 뛰시라』고 권유.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페루의 리마를 출발한지 8시간50분만인 15일 상오 경유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안착,박건우 주미대사와 허이훈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스위그 샌프란시스코 의전장의 기상영접을 받은뒤 부인 손명순 여사의 손을 잡고 트랩을 내려왔다. 김대통령은 트랩밑에서 기다리던 브라운 샌프란시스코 시장의 영접을 받았고 브라운시장은 당초 예정에 없었던 꽃바구니를 손여사에게 전달. 한편 김대통령이 페루를 떠나기 앞서 리마 국립경기장에서 새벽 조깅을 시작하자 페루 체육부 관계자들이 경기장에 직접 나와 김대통령의 두발의 본을 뜨기도. 페루측은 김대통령의 리마경기장 조깅을 기념하기 위해 이를 동판으로 새긴뒤 경기장에 영구 보존키로 했다는 후문.
  • 초선의원 “탈계보”… 세력화 움직임

    ◎서울지역 11명 대권논의서 “중립” 다지기­신한국/재야출신 중심 포럼… 당내 민주화 목소리­국민회의 신한국당과 국민회의의 초선 및 개혁성향의 의원들이 「세력화」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그러나 그 방향은 상이한 것 같다.신한국당 의원들은 당내 단합을 위한 이른바 「탈 계보」의 성격이 강한 반면,국민회의는 내년 대선을 염두에 둔 당내 논의와 외연 확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신한국당◁ 신한국당 강성재 이우재 이재오 이상현 유용태 맹형규 이신범의원등 서울지역 초선의원 11명이 그들이다.이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당내 대권후보 논의에 중립을 지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다.일부 중진들의 대권후보를 염두에 둔 발언이나 행보가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일 뿐더러 당내 단합과 화합을 해친다는 판단에서이다. 이들은 특히 김윤환 고문의 「영남권 배제론」 발언이후 불거진 상임고문간의 설전에 『적전분열 아니냐』며 크게 우려를 표시했다는 후문이다. 모임에 참석한 L모의원은 『정기국회가 끝나면 중진들간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데인식을 같이했다』며 『새로운 정치풍토 조성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고 전했다.즉 후보군에 「줄을 서는」 당내 난맥상에 휩쓸리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출인 셈이다. 이들은 이같은 취지의 확산을 위해 가능하다면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의 초선의원과도 같이 연대할 뜻임을 내비췄다.이재오의원은 『여타 지역 초선의원들을 규합,오는 10월중 대규모 모임을 갖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해 본격 추진의사를 밝혔다. 현재 신한국당 초선의원은 전국구를 포함,모두 63명에 이른다.그러나 이들의 규합 노력은 아직 미풍에 불과,다른 의원들로부터 별다른 공감을 얻지못하고 있는 형편이다.인천지역의 한 의원은 『세력화 자체가 문제인데다 막상 대통령의 지시로 레이스가 시작되면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도부가 취지에 공감을 표시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당내 신기류로 바람이 불 공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민회의◁ 김근태 부총재 등 재야 초선출신들을 중심으로 「독자색깔」을 드러내고 있다.「열린 정치포럼」가칭)으로 간판을 내건 이 모임은 김부총재를 비롯,유재건 김영환 유선호 신기남 정한용 천정배 김한길 방용석 조성준 의원 등 초선들이 주축이다.여기에 임채정 이협 이상수 장영달 이석현 의원 등 재선이상의 그룹들도 가세,회원수가 20여명 선에 육박한다. 지난해 창당 이후 김대중 총재의 계파활동 불허방침을 감안하면 「파격성」도 엿보이지만 『당내 민주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설득에 김총재의 암묵적인 동의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김부총재도 정치세력화를 우려하는 일부 시각을 의식,『이 모임은 순수 연구모임』이라고 강조한다.즉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 비준안이 표결에 부쳐질 경우 교차투표을 제안하는 것처럼 정치권 민주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상현 지도위의장의 「당내 민주화」 공격예봉을 피하려는 김총재측의 고차원적인 전략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도 없지 않다.
  • “세계화 외교…한국위상 드높인 계기”/김 대통령 수행기자단 간담

    ◎중남미 진출 가속화 우리 경제에 활력/교역기반 확충… 일 추월 입지 마련될 것 중남미 순방을 마무리한 김영삼 대통령은 14일 숙소인 리마의 쉐라톤 리마호텔에서 수행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5개국 순방결과 및 향후 후속조치를 설명했다. 다음은 김대통령의 모두 발언과 일문일답 요지. ▲김대통령 모두 발언=대한민국의 국가 원수로서는 최초인 이번 중남미 5개국 순방은 우리의 세계화 외교를 지구 반대편으로까지 확장시킨 것으로서 한국의 국력과 위상을 전세계에 드높인 계기가 됐습니다. ○경협 획기적 전기 특히 한·중미 5개국 정상간 최초의 합동회담은 우리 외교사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순방으로 우리 경제의 중남미 시장 진출이 보다 가속화된 것은 물론 우리의 정치 외교 경제 문화 분야 활동이 그야말로 태평양을 가로질러 세계화하는 큰 틀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중남미 순방을 통해 거둔 첫번째 성과는 한국과 중남미 각국이 서로를 보다 깊이있게 알게 되었다는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서로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강화된 데있습니다. 또 이번 중남미 순방은 90년대 초부터 경제개혁을 통해 다시 일어서고 있는 신흥 중남미와 상호협력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중남미 5개국 순방에서는 투자보장협정,항공협정 등 7개 협정이 체결되었으며 「한·중미」,「한·리우그룹」간 대화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앞으로 우리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확충했습니다. 또한 정상 세일즈 외교를 본격화하여 거대한 중남미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주요한 무역흑자 대상국으로서 앞으로도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이 지역에 대해 2000년까지 교역 2백억 달러,수년내에 투자 1백억달러를 달성함으로써 이 지역에서 일본을 추월할 수 있는 입지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순방국중 어느 나라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까. ▲전부 특징있고 우리가 꼭 협력해야 하는 나라들 입니다.어느 나라가 비중이 더 크다 덜하다 말할 수 없이 모두 중요합니다.모든 나라와 특별 동반자 관계를 갖고 싶고 그들도 우리를 절대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국내경제 어려움과 관련,국민들에게 절약과 저축을 강조했는데 기업에 대해 특별히 당부할 말은. ○기업 새출발해야 ▲기업들도 이제 새롭게 출발해야 합니다.이번 수행경제인들도 많은 것을 보고 느꼈을 것입니다.이제 기업경영과 투자 등 모든 분야에서 완전히 새롭게 출발토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중남미국을 신설한다고 하셨는데 현재 중남미에는 우리 공관에 공보관이 없는 것으로 들었습니다.중남미 공보관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중남미 외교 강화 ▲국가홍보는 중요합니다.귀국하면 당장 중남미국 신설과 동시에 보완이 될 것입니다.중남미국 근무자는 앞으로 자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과거에는 중남미국장 직책자체가 없어서 국장이 될 희망이 없었는데 이제는 외무부 자체가 달라지고 중남미 근무자들도 달라질 것입니다.국장도 될 수 있고 심의관도 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순방국에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축구 강국들이 포함돼 있습니다.월드컵 개최를 위한 협조는 어떻게 해나가기로 했습니까. ○월드컵협력 약속 ▲충분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카르도주 대통령과 정상회담때 카르도주 대통령은 『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이 한국에 져 달라는 것만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협조하겠다』고 충분한 협력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번 순방에서 큰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는데 귀국해서 야당 대표들에게 방문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의향은 없는지요. ▲국내 문제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맙시다. ­대통령께서 「독불장군 미래없다」고 경고했음에도 불구,최근 신한국당내 대권논쟁이 재연됐습니다.보고를 받았는지요. ▲국내문제는 해외에서 얘기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 남미에 총30억불 투자/순방수행 경제인들의 활동상

    ◎수은 1억5천만불 전대지원 계약/동·석유·곡물 장기공급 상담도 활기 김영삼 대통령이 중남미 5개국을 순방하는 동안 42명의 수행경제인도 국가원수의 세일즈외교를 돕는데 진력했다. 최종현 전경련회장 등 수행경제인들은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 현지 기업인들과 경제협력위를 갖고 교역·투자 확대 및 자원 공동개발 방안을 협의했다.브라질에서는 1백여명의 유수한 현지 기업인과 간담회를 가졌다.마지막 순방국인 페루 리마에서 13일 열린 한·페루 기업인 간담회에서는 양국간 민간경협위를 만든다는데 합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대통령의 순방기간 중 한국과 남미 4개국 기업간 투자및 교역부분에 있어 많은 합의가 이뤄졌다.정상외교로 조성된 우호적 분위기를 경협으로 적극 연결시키려는 우리 기업의 전략이 맞아 떨어진 셈이다. 이번에 맺어진 계약까지 포함,우리 기업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남미 4개국에 투자하려고 추진중인 액수는 30억달러에 이른다.그중 25억달러가 브라질에 집중되어 있다.풍부한 노동력과 방대한 내수시장을 가진 브라질이 역시 투자진출에는 거점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본 것이다. 또 수출입은행은 중남미국가들이 한국산 시설재나 플랜트를 수입하는데 쓰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억5천만달러의 전대자금 지원계약을 맺었다.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는 신설되는 페루 무역진흥기관(PROMPEX)과 업무협조약정을 체결,우리기업의 현지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이밖에 철광석과 동·석유 등의 주요 자원과 사료용 곡물 등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민간기업간 장기계약도 활발히 체결됐다.
  •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 「한국」이 받는다

    ◎재단 “복지향상·재활정책 공헌”/김 대통령 15일 귀국길 수상 【뉴욕=이건영 특파원】 한국이 장애자 복지향상에 공헌한 나라에게 수여하는 제1회 「루스벨트 국제 장애인 상」의 수상국으로 선정됐다고 미 뉴욕에 소재한 루스벨트재단이 11일 발표했다. 고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 대통령의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루스벨트재단(회장 밴덴 J 휴벨)은 『한국이 82년 유엔이 채택한 「장애인 행동계획」을 실천하고 장애인에 대한 보호 및 재활정책에 크게 노력한 공로로 최초의 수상국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제1회 시상식은 김영삼 대통령이 중남미 5개국을 순방한후 오는 15일 귀국길에 경유하는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을 예정이다.상은 수상국의 국가원수에게 수여하게 돼 있다. 루스벨트재단은 저명한 조각가인 조 데이비슨씨가 조각한 고 루스벨트 대통령의 흉상과 상금(미화 5만달러)을 김대통령에게 전달하게 된다.이 상금은 앞으로 한국 장애인 복지와 재활사업에 공로가 많은 단체에 후원금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 감량경영 공기업 확산/가스공·한전·한중 등 긴축운동 본격 추진

    불황극복을 위한 감량경영 바람이 공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한국가스공사는 국제유가 및 환율 상승으로 채산성이 악화됨에 따라 직원수를 동결키로 하고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하지 않기로 했다.또 48세이상,10년이상 근무자에 대해서만 실시하고 있는 명예퇴직 기준을 완화,명예퇴직을 적극 유도하고 기밀비 등 각종 경비를 줄여 4백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방침이다. 한전도 정년퇴직 등으로 인한 결원보충을 최대한 억제,인원감축을 추진하고 각종 경비를 10∼20%씩 줄이기로 했다.또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연기하거나 축소하고 접대비 등은 최소 비용만 집행하기로 했다. 한국중공업도 원가와 경비를 20% 줄이는 긴축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대한석탄공사,수출보험공사,석유개발공사 등 정부투자기관들도 잇따라 감량경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공기업은 이밖에도 정부의 내년도 고위급 공무원 임금동결방침에 호응,임금동결대상의 폭을 정하는 작업을 추진중이다.
  • 러,「핵단추」 통제권 이양 검토

    ◎크렘린 대변인/“옐친 심장수술기간중 임시로” 【모스크바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심장수술기간중 러시아의 핵무기 단추를 임시로 다른 관리에게 이전하는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세르게이 야스테르젬브스키 크렘린 대변인이 12일 밝혔다. 야스테르젬브스키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국가원수의 수술기간과 관련된 단기간동안 핵무기 단추통제권을 다른 관리에게 이전하는 문제가 제기될 수있다』고 말했다. 크렘린은 옐친 대통령이 수술에 앞서 휴식기간중 핵무기단추 통제권을 계속 보유하고 군통수권도 장악하게 된다고 발표했었다.
  • 의원 세비 인상계획 철회/여야 원칙합의

    여야가 입법활동비 인상을 통해 사실상 의원세비를 올리려던 계획을 철회했다.신한국당 서청원,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 등 여야3당 총무는 12일 하오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접촉을 갖고 세비와 의원수당 모두를 인상하지 않는다는데 원칙적 합의를 봤다. 여야 총무는 당초 세비는 동결하되 의원입법활동비를 현행 차관보급 1백80만원에서 장관급 2백35만원으로 인상한다는데 합의했으나 최근의 경제난을 감안,일단 수당 인상안을 유보하고 추후 당내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기로 했다. 총무들은 3급 보좌관 신설문제에 대해서도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여론을 수렴,나중에 결정하자』는데 의견을 모음으로써 세비인상을 비롯한 보좌관 증원 등은 당분간 실현가능성이 옅어졌다.
  • 양국정상 “오랜 친구 같다” 화기애애(중남미 순방 여로)

    ◎상·하원 의장과 민주화과정­경협강화 논의/한글학교 설립 등 교민들 생활 자세히 챙겨/손 여사­카르도수 여사 다정히 손잡고 포즈 남미5개국을 순방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11일 밤(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상·하 양원의장을 면담하는 등 남미최대의 시장인 브라질과의 관계강화를 위한 바쁜 행보를 계속했다. ▷정상회담◁ ○…김대통령과 페르난도 카르도수 브라질대통령의 정상회담은 한·브라질 국가원수간 첫 공식회담이었음에도 불구,마치 오랜친구가 만난듯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대통령궁에서 1시간20여분동안 진행. 순차통역으로 진행된 이날 정상회담에서 김대통령은 『지난해 양국교역이 30억달러에 달하는 등 최근 3년간 두나라 사이의 교역이 3배이상 신장됐다』면서 앞으로 무역투자를 더욱 증가시키도록 함께 힘쓰자고 제안. 이에 카르도수 대통령도 『한국기업의 브라질 진출을 환영하며 상호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화답. 김대통령과 카르도수 대통령은 특히 『양국간 최초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두나라사이의 실질 협력관계를 가일층 심화시키자』고 거듭 다짐. 김대통령은 『카르도수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안에 한국을 방문해달라』고 정중하게 초청. 양국 대통령은 회담을 끝낸후 나선형 회장을 함께 걸어내려와 2층의 협정서명식장에 도착. ○…한편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대통령부인 손명순 여사는 대통령관저 알보라다궁 응접실에서 카르도수 브라질 대통령부인과 20여분간 환담. 카르도수 여사는 관저 현관입구에서 손여사를 반갑게 영접하며 사진기자들을 위해 악수를 권유. 면담장으로 자리를 옮겨 카르도수 여사는 『중남미 순방 일정이 길어 피곤하시죠』라며 인사를 건넸고 손여사는 『이번 중남미 여정은 매우 유익하며 또한 많은 것을 새롭게 느끼게 하고 있다』고 답변. ▷상·하원 의장 면담◁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김대통령은 곧바로 김삼훈 주브라질대사,박범진 당총재비서실장,윤여전 공보수석 등을 대동하고 대통령궁 앞의 3부 광장 중앙에 자리잡은 국회를 방문,상·하원 의장을 차례로 면담. 김대통령은 먼저 국회현관앞에서 바렘보임 상원의전장과 카레로 사무총장 등의 영접을 받고 도열병사이를 지나 상원쪽 입구에 도착,대기하고 있던 조세 사르네이 상원의장과 악수로 인사를 교환한뒤 함께 상원귀빈실로 이동. 김대통령과 사르네이 의장은 귀빈실에서 자리에 앉기직전 다시 악수하는 모습으로 사진촬영에 응한뒤 자리에 앉아 한동안 양국의 민주화과정과 김대통령의 의정생활,앞으로의 양국관계 강화방안 등에 관해 환담. 이어 김대통령은 방명록에 서명하고 사르네이 의장과 서로 간단한 선물을 교환한뒤 10여분간의 면담을 마치고 사르네이 의장과 작별. 김대통령은 이어 상원의전장의 안내로 복도를 따라 같은 건물내의 하원 경계선까지 이동,이곳에 마중나와 있던 루이스 엔두아르도 마갈랴에즈 하원의장과 악수로 반갑게 인사. 두 사람은 하원 귀빈실로 이동하여 상원에서와 마찬가지로 사진촬영·환담·방명록 서명 및 선물 교환을 마치고 10여분만에 면담을 종료. 김대통령은 현관 밖까지 배웅을 나온 마갈랴에즈 하원의장과 악수를 나눈뒤 양옆의 도열병 사이를지나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숙소인 나웅 플라자호텔로 귀환. ▷공식환영식◁ ○…김대통령은 페르난도 카르도수 브라질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브라질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 대통령궁 기마병의 호위를 받으며 환영식장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근위대장의 경례를 받은뒤 대통령궁 근위대를 사열. 김대통령은 군악대를 지난뒤 근위대가 들고 있는 양국국기앞에 멈춰 잠시 경례를 하고 브라질대통령실 의전장의 안내를 받아 도열병을 통과. 이어 김대통령은 램프 위에서 기다리고 있던 카르도수 브라질대통령과 반갑게 인사하는 것으로 첫 대면을 시작. 김대통령과 카르도수 대통령이 뒤로 돌아서자 애국가가 연주되고 태극기가 게양되면서 예포 21발이 발사됐으며 뒤이어 브라질 국가가 연주. ▷상파울루 교민 리셉션◁ ○…이에 앞서 이날새벽 브라질 첫 기착지인 상파울루 공항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상파울루 주지사 주최 오찬행사에 참석한데 이어 멜리아호텔에서 교민 3백50여명을 초청,리셉션을 베풀며 『개방과 개혁을 통해 위대한 조국을 함께 만들자』고 격려. 김대통령이 『오늘 비내리는 공항에서 환영나온 동포들의 흘리는 눈물속에서 굴절된 과거의 어려운 시절,약속 없는 이국의 땅을 찾아왔을 때의 한을 보았다』며 60년대 이곳을 찾은 교민들의 과거를 회상하자 잠시 분위기가 숙연. 이어 김대통령은 브라질 교민대부분인 3만8천여명의 이곳 교민의 사업 현황,한글학교 설립문제,수출환경 등을 자세히 챙기면서 『이제 새로운 결심과 각오로 출발하자』고 교민들을 격려했고,교민들은 뜨거운 박수로 호응.
  • 김 대통령 아르헨 대통령 주최 만찬 답사

    나는 대한민국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으로 남미의 문화중심지인 아름다운 아르헨티나를 방문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어제 이곳으로 오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옥한 팜파스 대평원과 드넓은 라플라타 강의 위용을 하늘에서 내려다 보았습니다. 신의 축복을 받은 땅,위대한 아르헨티나의 잠재력을 한 눈에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한국민에게 친숙한 축복의 나라 아르헨티나에는 3만명이 넘는 한국인이 정착하여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이들을 도와주신 각하와 아르헨티나 국민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한인사회가 양국의 친선을 잇는 튼튼한 가교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나의 이번 귀국 방문은 지난해 9월 각하의 한국 방문과 더불어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한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오늘 정상회담에서도 이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나는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와 무한한 잠재력에 비추어 볼때 두 나라의 협력전망은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최근들어 양국간 교역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는 아르헨티나의 대한국 수출이 두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오늘 체결된 항공협정은 두 나라간의 인적 교류를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나는 양국간의 항로 개설을 계기로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 세계에서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제블록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국가간 협력 못지않게 지역간의 교류와 협력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주도국인 아르헨티나와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의 일원인 한국이 굳게 협력하기를 바랍니다. 나의 이번 아르헨티나 방문이 두 나라간의 실질협력을 증진함은 물론,중남미와 동아시아를 더욱 결속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동안 아르헨티나 정부가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를 적극 지지해준데 대해 한국 국민이 보내는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 옐친,총리에 통제권 이양/공보비서 밝혀

    ◎심장수술 기간중… 「핵버튼」은 계속 장악 【모스크바 AP AFP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0일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에게 이달말로 예정된 자신의 심장수술 기간동안 주요부서들에 대한 업무통제권을 부여했다. 세르게이 야스트르젬브스키 대통령 공보비서는 옐친 대통령이 그동안 대통령에게 직접 업무보고를 해온 국방·내무 등 주요부서의 각료들에게 수술 기간동안 업무와 관련된 사항들을 체르노미르딘 총리와 협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타르 타스 통신은 야스트르젬브스키 비서의 말을 인용,『옐친 대통령이 주요부서의 장관들에게 국가원수의 결정을 요하는 모든 문제들을 체르노미르딘 총리와 협의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옐친은 그러나 이 기간에도 「핵버튼」에 대한 통제권은 계속 장악할 것이라고 야스트르젬브스키는 말했다. 그는 총리가 언제부터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는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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