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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그룹 비중 감소세

    30대 그룹이 경제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 자유기업원이 펴낸 ‘2000년 한국의 대규모 기업집단’에따르면 99년 30대 그룹의 부가가치는 49조2,897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483조7,788억원의 10.2%를 차지했다. 연도별 30대 기업집단의 GDP 대비 부가가치 비중은 92년 13.1%,93년 13.0%,94년 13.4%,95년 15.0%로 증가세를 보이다96년 13.6%,97년 12.0%,98년 11.9%로 4년째 줄고 있다. 특히 30대 그룹의 부가가치 절대액은 3년 연속 감소했다.95·96년 57조원이었던 부가가치는 97년 54조원,98년 53조원으로 감소한 뒤 99년 49조원으로 격감했다.30대 그룹의 종업원수도 96년을 고비로 줄고 있다. 이에 대해 자유기업원 최승노(崔勝老) 기업연구실장은 “우리 경제의 위기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 96년 전후로 기업의 부실이 표면화된데다 IMF(국제통화기금) 체제로 접어들면서 대우,기아 등 대기업의 부도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면서 “이로 인해 대기업들이 축소경영을 한 것도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김용회 사장 “코리아닷컴 콘텐츠 유료화에 큰몫”

    “탄탄한 유료콘텐츠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시킨 대표적인 포털사이트로 거듭나겠습니다” 26일 서비스 1주년을 맞은 멀티미디어포털 코리아닷컴(www.korea.com)의 김용회(金容會·33)사장.그는 지난 6월 두루넷 사업본부에서 ㈜코리아닷컴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자회사로 분사하면서 지휘봉을 잡았을 때만해도 내세울 만한사업실적이 없다며 인터뷰를 한사코 거절했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나면서 얼굴에는 분사 이후 ‘두발’로일어서려는 의지와 함께 자신감이 엿보였다. 김 사장은 “지난 1년간 서비스 개시이후 등록접속 폭주,분사 등을 겪으면서 이름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해 뛰었다”면서 “출범과 동시에 도입한 유료콘텐츠 서비스는 수익모델 안정에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월평균 매출 15억원중 유료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으로, 포털업계 1위다. 회원수도 최근 600만명을 돌파했으며, 10%가 유료회원이다. 내년에는 영업이익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7월말 개시한 쇼핑몰 서비스도 지난달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원스톱 서비스를 위해 메일·커뮤니티와 콘텐츠, 쇼핑몰 등을주제별로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올해말까지 어린이·스포츠·비즈니스 채널을 개설, 가동시킬 계획이다. 김 사장은 내년말부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그는 “e메일을 이용하는 연령층이 비교적 고연령층이고 사업용이 많다는 점에 착안,소기업이나 소호(SOHO)사업자를 대상으로 두루넷의 회선서비스와 경영솔루션을 묶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orea.com’을 사용하는 기업도메인 시장에 진출하고,해외고객을 대상으로 기업간(B2B)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호몰을 구축, 해외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8개 정부부처 인원 130명 증원

    정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법무부,문화관광부 등 8개 부처에서 모두 130명의 인원을 증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기관직제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각 기관의 직제개정령에 따르면 늘어나는 인원은 ▲보호관찰소 2개과 신설 등으로 법무부 30명 ▲국립중앙박물관 및국립중앙도서관의 소장자료 보존·관리를 위해 문화관광부44명 ▲과기부 4명 ▲부위원장 아래 송무담당관 신설 등 공정거래위원회 14명 ▲문화재청 8명 ▲식품의약품관리청 26명 ▲청소년보호위원회 4명 등이다. 다만 교육인적자원부는 증원되는 10명을 국립대학으로부터 넘겨받기로 해 전체 인원수에는 차이가 없게 됐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2월말 공무원 직제 동결조치 해제이후 각 부처에서 인원 증원 요청이 늘어나고 있지만 업무상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최소한의 인력만을 증원했다”고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4월17일 국무회의에서도 9개 부처200명의 증원을 허용하는 직제개정령안을 처리했다. 정부는 98년부터 올해까지 국가공무원 2만5,000여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혔으나 지난해까지 1만6,000여명을 감축하는데 그쳤으며 올해는 4,599명을 감축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의료·수송지원 비전투원 파병

    정부는 미국이 테러를 응징하기 위해 전쟁을 개시할 경우이동 외과병원수준의 의료지원단과 항공기·선박을 포함한수송자산 등 비전투요원을 파병키로 했다.또 미국과의 원활한 협조를 위해 연락장교단을 파견하고 반테러 국제연대(International Coalition)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외교통상부에 대테러 대책반을 구성,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김하중(金夏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겸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청와대에서 홍순영(洪淳瑛) 통일부장관 주재로 NSC 상임위를 열어이같은 내용의 대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김 처장은 전투병 파병에 대해 “지금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전제한 뒤 “전투상황,국제적인 동향,미국의 요청 수준,국민 여론,우리와 중동 및 아랍권과의 관계 등을 종합해검토할 것”이라고 말해 전투병력 파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그는 이어 “이번 지원은 지난 90∼91년 걸프전 때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분담금 규모는 앞으로 상황을검토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김 처장은 “정부가 이같은 결정을 발표하게 된 것은 실제적인 군사공격이 시작되기전에 우리의 지원계획을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따른 것”이라며 “대미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발표함으로써 앞으로 미국의 대테러 대응조치에 대해 실질적으로 협력한다는 자세를 분명히 했다는 데 이번 결정의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야는 정부 이같은 지원방안에 대해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비전투병 파병을 위한 국회동의 절차는 문제가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풍연기자
  • 美·英선발대-탈레반 교전

    미국 제82공수사단 및 제101공수타격사단의 선발대가 아프가니스탄 접경지대에 도착했으며, 영국 특수부대 SAS는아프가니스탄 북부에 진입해 작전을 개시했다고 선데이 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 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영국 SAS 대원들과 영국 해외정보국(MI6) 및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들이 이미 1주일 전에 아프간 북부에 진입해 반탈레반 북부동맹 반군들과 함께 오사마 빈 라덴의 행방을찾고 있다고 밝혔다. 선데이 텔레그래프도 23일 정찰장비를 실은 미 군용기들이 22일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인근의 기지에 착륙했으며,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합동군사훈련을 벌였던미국의 공격용 헬기들이 우즈베키스탄 내에 주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2일 1998년 파키스탄과인도의 핵실험과 관련, 이들 두 나라에 대해 내린 모든 제재들을 철회하도록 명령했다. 미국의 작전에 대한 지원수위를 놓고 고심해온 파키스탄은 23일 압둘 사타르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발표한 성명을통해 미국과 다른연합국들이 이번 군사작전에서 파키스탄영공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밝혔다. 미 공군은 지난 21일 밤(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바크스데일 공군기지에 있던 B52폭격기 9대가 발진했다고 밝혔다.기지당국은 이들 폭격기가 재배치 계획의 일환으로 기지를 떠났다고 밝힐 뿐 목적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워싱턴 백문일·이슬라마바드 강충식특파원
  • 교원성과금 기준 확정 추석전까지 차등지급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교원성과상여금 지급과 관련,3등급과 4등급 두가지 지급기준안에 맞춰 추석 전인 오는 29일까지 모든 교원에게 차등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교육부가마련한 4등급과 3등급 지급기준안은 시·도 교육감이 지역이나 학교 특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선택토록 했다. 4등급안은 ▲최상위 10%(기본급의 90%) ▲상위 10∼30%(〃65%) ▲중위 30∼70%(〃 45%) ▲하위 30%(〃 30%)이다.4등급안의 최상위와 상위를 합친 3등급안은 ▲상위 30%(기본급 65%) ▲30∼70%(〃 45%) ▲하위 30%(〃 30%)이다. 교육부는 당초 계획보다 등급별 차등폭을 줄임으로써 발생한 예산 절감액 208억∼294억원을 학교별로 교원수에 따라배분,교원복지비로 쓰게 할 계획이다.한편 전교조 소속 교사 3만3,823명은 지난 20일 교육부가 성과급 차등지급을 강행하면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hkpark@
  • 부처 정보화수준 미흡 70점이상 25% 그쳐

    정부가 의욕적으로 ‘e코리아’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중앙 행정기관들의 정보화 수준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무조정실이 61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화평가위원회’에 의뢰,40개 중앙 행정기관과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화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정보통신부가 19일 밝혔다. 종합점수에서 70점 이상을 받은 기관은 조달청·특허청·정통부 등 전체의 25% 정도인 11곳에 그쳤다. 조달청은 종합점수 88.46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정보화비전·전략,전자적 민원수렴,전자민원,전자행정·정보화기반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 반면 금융감독위원회는 전 분야에서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아 종합점수 32.67점으로 꼴찌로 평가됐다. 정보화 관련정책 주관부처인 정보통신부는 조달청·특허청·관세청 등에 밀려 4위에 머물렀다. 특히 중앙 행정기관들의 전자 결재율은 평균 77.7%로 지방자치단체의 평균 92.6%에 크게 못미쳤다. 정보화 비전·전략부문에서는 건설교통부와 관세청·국세청·정통부 등 10개 기관이 A등급인 반면 국가보훈처·국정홍보처·문화재청·보건복지부·산림청·산업자원부·해양경찰청 등 7개 기관은 C등급으로 평가됐으며 금감위는 유일하게 D등급을 받았다. 전자적 민원 수렴에서는 공정거래위·국방부·금감위·대검찰청·병무청·산업자원부·외교통상부·해양경찰청 등 8개 기관이 가장 낮은 C등급에 그쳤다. 문화재청·통일부 등 일부 기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최신 정보를 제대로 갱신하지 않는 등 영문 홈페이지 운영이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대출기자 dcpark@
  • 지역 국감메모

    ■인천시 산하 공기업의 임원 대다수가 공무원 출신인데다 매년 직원수가 늘어나고 있는 등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유재규(柳在珪) 의원은 17일 인천시에 대한 국회행정자치위 국정감사에서 “인천지하철공사 임원 4명 가운데 3명이 공무원 출신이며,인천터미널과 주차시설관리공단 역시 임원 13명 가운데 10명이 전직 공무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유 의원은 “이들 공기업의 직원이 99년 1,376명,지난해 1,508명,올해 1,533명으로 매년 증가해 국제통화기금(IMF)사태로 민간부문이 혹독한 구조조정을 실시한 것과 달리 구조조정을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경기도가 98년부터 공직자들에 대한 인력감축을 추진하고있으나 인건비 총액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자위 소속 한나라당 유성근(兪成根) 의원은 경기도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가 올해까지 4년에 걸쳐 전체도청공무원의 13.7%를 감축했지만 인건비 총액은 36.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97년 1,112억2,000만원이던 도 공무원 인건비가 지난해에는 1,289억7,000만원으로 177억5,000만원(15.96%)이 증가했다. 올해는 1,518억3,700만원으로 무려 36.52%나 늘어났다.이기간동안 98년 603명,99년 74명,지난해 91명 올해 55명 등모두 823명의 도청 공무원이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 유 의원은 “경기도가 지나치게 하급직위주로 구조조정을 하는 바람에 인건비 절감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우리나라가 제왕절개율 세계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립대병원의 제왕절개율이 50%를 넘어 이에 앞장서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 소속 민주당 이재정(李在禎) 의원은 17일 충남대병원에 대한 국감에서 올들어 지난 6월 말까지 전북대병원을 제외한 전국 8개 국립대병원의 제왕절개율은 54.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립대병원의 제왕절개율은 99년 47.5%(7개 병원)와 지난해 50.4%(8개 병원)에 이어 증가추세를 나타냈다. 병원 가운데는강원대병원이 88.7%로 가장 높았고 부산대병원(62.7%),경상대병원(58.0%),충남대병원(53.5%),경북대병원(47.4%),전남대병원(44.1%),충북대병원(43.7%),서울대병원(36.9%) 등의 순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한강하류 상수원 보호 시급

    1,000만 서울 시민들의 수돗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날로높아지는 가운데 현행 팔당호 중심의 상수원 보호대책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는 팔당호 물로 알고 마시고 있는 서울시 수돗물 대부분이 실제는 팔당호 아래 한강 하류에서 취수되고 있기 때문으로 상수원 보호대책의 중심점을 바꿔야 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수자원공사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현재 광역자치단체인 서울시가 사용하고 있는 팔당 물은 1일 50만t 규모로 나머지 100만t 이상을 한강 하류인 풍납·구이·암사취수장 등 7개 취수장에서 끌어 사용하고 있다.한강 하류에는 이들 취수장 말고도 성남과 인천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대형 취수장이 함께 들어서 있어 팔당호 아래 한강하류의 상수원 가치가 한층 높아졌다. 이같이 팔당물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것은 수자원공사에서공급하는 팔당 광역상수도 원수 사용료가 t당 125원44전임에 비해 자치단체가 취수장을 마련할 경우 비용이 t당 평균 25원∼30원 정도로 크게 싸지는 데서 비롯됐다.서울시의 경우자체 취수장을 늘리면서 94년144만8,000여t이었던 팔당물사용량을 99년 110만t,2000년 80만t,올해는 50만t으로 급격히 줄였다.팔당호보다는 오히려 한강하류가 서울을 포함한수도권 주민들의 수돗물 젖줄 역할을 맡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한강 하류지역에는 팔당호와는 달리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크게 미흡한 실정이다. 상수원 코앞에 모터보트장과 수상스키,윈드서핑장이 들어서 있고 둔치에 마련된 휴식공간과 주차장에서 낚시를 하거나휴식나온 주민들이 많은 쓰레기를 버리는 등 각종 오염원에노출돼 있다.아예 일반인들의 접근조차 금하고 있는 팔당호와는 아주 대조적이다.팔당물의 중요성 감소로 팔당호를 기반으로 한 광역상수도사업의 예산낭비 현상도 심각하다. 주로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1일 260만t 공급규모의 광역상수도 1·2단계사업은 615억여원을 들여 80년 6월완공됐으나 서울시의 사용량 감소로 폐쇄위기에 놓였다.또 1조원이 넘는 경비로 99년 완공한 광역상수도 3·4·5단계도일부 자치단체들이 자체 예산으로 별도의 취수장과 관로를개설하는 바람에 중복투자의 지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3,000여억원을 들여 오는 2005년 완공예정인 광역상수도 6단계사업 역시 마찬가지.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상수도사업이 지방은 환경부 인가사항,광역은 건교부로 이원화되어 있어 이같은 중복투자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대한광장] 이래도 ‘박정희 기념관’인가

    “평범한 시골학교 학생에서 ‘두목급장’으로,보통학교교사에서 만주군관학교와 일본육사를 거쳐 만주군 장교로,박정희에서 다카키 마사오로,다카키 마사오에서 오카모토미노루로,오카모토 미노루에서 다시 박정희로,만주군 중위에서 가짜 광복군 중대장으로,가짜 광복군 중대장에서 대한민국 육군장교로,제국주의자에서 공산주의자로,공산당최고위급 간부가 공산당 진압군 작전 장교로,무기징역 죄수에서 다시 육군 정보장교로,‘빨갱이’에서 반공주의자로,육군 장성에서 반란군 두목으로,민정이양 공약에서 출마선언으로,‘개헌은 없다’에서 삼선개헌으로,‘이번이마지막 출마’에서 종신 대통령으로,어제까지 악마라고 욕하던 김일성과 손에 손잡고,‘7·4 남북공동성명’으로 전민족과 세계를 상대로 ‘역사적 사기’를 치고…” ‘알몸 박정희’의 저자 최상천씨가 “눈부시다 못해 눈을 뜰 수도 없다”면서 간략하게 정리한 전 대통령 박정희씨의 약력이다. 이미 고인이 된 지 20년도 더 넘은 사람을자꾸 들먹거려 새삼 뭘 좀 어떻게 해보자는 게 아니다. 자민련의 김종필 명예총재가,김대중 대통령이 천신만고 끝에이제 겨우 미지근한 온기를 느낄 만큼 만들어 놓은 남북관계를 도로 꽝꽝 얼어붙게 하려고 부하들에게 작전 명령을내렸으니 하는 말이다. 하긴 반공을 국시의 제일로 내세울때부터 알아보긴 했었다. 반공 국시와 이북 포용은 애당초한집살림이 안되는 거였다. 햇볕과 얼음이 공존할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우리 서민들에게는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았다.그걸 몰랐을 김대통령이 아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걸 ‘정치의 묘’라고 하면 나는 할 말이 없다. 김종필씨가 일본에 가서 누구에게 무슨 말을 듣고 왔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귀국하자마자 ‘햇볕 전도사’인 임동원통일부장관의 해임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으니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한나라당과 공조해서 또다시 반공 국시의겨울공화국을 만들겠다는 속셈이 아닌가. “공조는 공조,투표는 투표”란 특유의 논리는 오직 김종필이기 때문에만 가능한 일이다.이한동 총리의 유임 등을보면 김종필씨는 아무래도 제 꾀에 넘어간 듯한 인상을 지울 수없지만 아무튼 이 사람을 끼고 쿠데타를 했으며,망신스러운 한일관계를 정립했고 유신독재정권을 세운 사람이 바로 박정희씨다. 여야가 원수처럼 사사건건 서로 물고 뜯는 와중에 그나마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참배나 잘못된 일본 역사교과서 등에 대한 강력한 항의와분노다. 김 대통령도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우려를표명했고, 김영진 의원은 아예 일본 땅에 가서 단식투쟁까지 했다. 그래서 더욱 모를 일이 있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다수의국민이 반대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려면 일본의 신사참배나 교과서 왜곡에 대한 규탄을 먼저 중단하는 것이 순서다.신사참배와 교과서 왜곡에는 분노하면서 동시에 박정희기념관을 고집하는 것은 도대체 삼복 중에 개가 다 웃을 처사다. 소위 메이저 신문사 사주들이 구속되었다.그래서인가? 이신문들은 발행 부수를 무기삼아 지난번 8·15 방북단의 평양에서의 ‘돌출사태’를 기회로 한동안 주춤했던 색깔론에 다시 기름을 부어 일제히 빨갱이 사냥을 시작했다. 그들은 대를 이은 독재자들에게 충성을 맹세한 대가로 엄청난 권력과 특혜를 누렸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며 “아!옛날이여”를 노래한다.이승만과 박정희 찬양론까지 만들어 냈다.귀신 뺨칠 재주다.그러니 박정희기념관 건립은 어렵사리 시작한 언론개혁을 원점으로 되돌리며 수구언론의손을 들어주는 결과를 낳을 뿐이다. 정부가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김 대통령이 명예회장직을 맡은 것은 역사의 박정희를 용서하고 그와 화해한다는대승적 차원에서 취한 결단이란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용서와 화해란 제 잘못을 솔직하게인정하고 엎드려 빌 때에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을 모를리 없을 터인즉 조선총독부처럼, 박정희의 흉상처럼 언젠가는 때려부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호 인 수 인천간석2동성당 주임신부
  • 지방자치 발전 대토론회

    **””중앙정부 지방통제 강화는 민주주의 후퇴시키는 개악””. 정치권과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방향으로 지방자치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공동으로 토론회 자리를 빌려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민주주의 신장을 위해서는 보다더 많은 지방자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같은 의견은 6일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회 등이 개최한 ‘21세기 지방자치 발전 대토론회’에서 학계인사 다수에 의해 제기됐다.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규환 중앙대 교수(행정대학원장)는 “지방자치법 개정은 민주주의 신장과 지방정부의 자율성 보장,효율성 증대,자기책임성 강화를 전제로 추진돼야한다”며 “지방자치단체장의 임명제 전환,부단체장의 국가직화 등 지자체 권한을 축소하고 중앙집권적 요소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개악”이라고주장했다. 이 교수는 “실질적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충분한 자치 입법·인사·재정·경찰·교육권 등을 법률로 보장해 줘야한다”며 “현재와 같은 제한된 자치권으로는 중앙·지방정부간 갈등,지방행정의 피동성·형식성만 커지고 지방정부의 책임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또 지방정부의 책임과 관련,“지방의회의 감시·견제 기능과 자치행정에 대한 주민참여 시스템 구축 등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책임성을 담보하는게 바람직하다”면서 “이런 관점에서 주민소환제와 주민투표제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주민발안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종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도 “자치단체장의 임명제 및 부단체장 국가직 전환은 중앙 정치인들이 자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데서 기인한 것으로 자치선진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발상”이라며 강력한 반대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서는 자치단체 스스로가 재정허용 범위내에서 지방의원의 유급제 등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중앙정치인으로 국한된 후원회 구성을 지방정치인에게도 허용하는 등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같은 지방의원 유급화 주장은 지병문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양경숙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장 등 참가자대부분이 공감했다. ‘선거제도 개선을 통한 부패방지 방안’ 주제발표자인강형기 충북대 교수(사회과학대학장)는 “정당공천은 지방행정의 부조리를 잉태하는 씨앗”이라며 “적어도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정당공천이 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당공천 때문에 지방자치단체 지도자들이 공천헌금을 할 수밖에 없다면 당선후 인사비리,인허가와 공사발주 등의 분야에서 비리의 씨앗을 잉태시키는 것”이라고설명했다. 또 “정당공천제로 인해 지방선거가 지방에서의 정책집행과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이뤄지기보다 중앙정치의 중간평가로 인식되어 불필요한 정치적 대립과 마찰만을 증폭시켰다”며 기초단체에서의 정당공천은 하루빨리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부단체장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려는 발상은 시대착오”라며 “부단체장 선택이 단체장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정치행위인 만큼 개방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해참자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 원윤희 서울시립대 교수는 ‘지방재정 건실화를위한 재정확충 방안’으로 담배소비세의 종가세 전환 등을 주장했고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전화세,주세 등 국세의 일부를 지방세로 이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종화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광역행정을 통한 지역이기주의 극복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지역이기주의를극복하기 위해서는 관련 당사자들간의 진정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유도할 수 있는 장기적이고 광역적인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치권,학계,시민단체,언론계 등 각계인사 600여명이 참석해 최근 정치권과 정부 일각에서 논의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장 임명제,부단체장 국가직화,기초의원수 축소,의원 유급직화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한외무 한달 넘게 유엔 장기출장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부 장관이 오는 11일 개막되는제56차 유엔총회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1년 임기의총회 의장직에 취임한다.이에 따라 한 장관은 오는 8일서울을 출발,다음달 13일까지 한달 이상 유엔본부가 위치한미국 뉴욕에 장기 체류한다. 한 장관은 11일 총회 본회의에서 의장으로 공식 선출된직후 국제경제협력에 관한 고위급 대화(17∼18일)와 아동특별총회(19∼21일)의 사회를 맡는다.아동특별총회에는 이례적으로 75개국의 국가원수나 정부수반등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한 장관이 잠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상황이다. 이어 한 장관은 24일부터 2주간 총회 본회의장에서 각국의 기조연설 사회를 맡는다.또 이미 70여개국의 정상이나외교장관 등이 ‘뉴욕회담’을 신청해 놓은 상태여서 한장관은 한달남짓 동안 그야말로 눈코뜰새없는 시간을 보낼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의 장기 출타기간 동안 각종 외교업무는 최성홍(崔成泓)차관이 대신 결제한다.그러나 한 장관은 “각종 정보통신시스템을 이용,실시간 및 1일 보고를 통해 책임있는결정은뉴욕에서 직접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기밀이 요구되는 사안은 통신보안이 가능한 비화기를 통해 통화할작정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구로구, 10월부터 국가유공자 민원수수료 면제

    구로구는 앞으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와 고엽제 피해자,독립유공자들에게 각종 민원서류 발급시 부과하는 수수료를면제해주기로 했다. 구로구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이외에 장애인과 고엽제 환자,독립유공자들에게도 각종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내용의구 수수료 징수조례 개정안을 마련,최근 입법예고했다.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 면제대상에 고엽제 환자와 독립유공자를 포함시킨 것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구로가 처음이다. 대상 민원서류는 인감증명을 비롯해 지방세 납세 증명,개별공시지가 확인원 등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발급되는 35종이다. 구는 입법예고가 끝나는대로 다음달 임시회에 이조례안을 상정,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방한 천득렁주석 모시기 경쟁

    ‘국가원수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국내 IT(정보기술)업계가 방한중인 천 득 렁(Tran Duc Luong) 베트남 국가주석을 상대로 열띤 홍보전에 나섰다.IT분야의 신천지로 부상중인 베트남 진출에 도움을 얻기 위해서다. 최근 베트남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이동통신 사업 진출에 성공한 SK텔레콤은 24일 천 득 렁 주석을 경기도 분당 중앙연구원으로 초청,cdma2000-1x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손길승(孫吉丞)회장이 직접 나서 베트남 CDMA 사업계획을 설명했으며,cdma2000-1x 시스템을 이용한 무선인터넷과동영상 서비스도 시연했다. LG전자도 천 득 렁 주석을 경기도 평택공장으로 초청,베트남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공장내 디지털TV,정보통신장비 전시장과 CD롬,CD-RW 등 광스토리지 생산라인을 견학시켰다.LG전자는 천 득 렁 주석이 cdma2000-1x 휴대폰을 통해 연결된 노트북PC와 인터넷 데이터통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김영수(金英壽)부사장은 “이번 방문은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과 이동통신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성사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베트남 정부의 LG전자에 대한 평가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통신 역시 천 득 렁 주석과 같이 방한한 당 딘 람 베트남우전공사(VNPT)사장을 분당 본사로 초청했다.이상철(李相哲) 한국통신 사장은 당 딘 람 사장과 베트남내 통신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이 사장은 오는 10월 베트남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초고속인터넷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망)사업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다.한국통신은 96년부터 전화망·인터넷 등 베트남 통신사업에 4,000만달러를 투자해왔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사설] 한·베트남 진정한 동반자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방한중인 천 득 렁 베트남 국가주석이 어제 정상회담을 통해 밝힌 ‘21세기 포괄적 동반자관계’공동성명은 양국간 우호협력관계의 토대를 미래지향적인 차원에서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1992년 양국 수교 이래 처음인 이번 베트남 국가원수의 방한은 한 세대전 한국군의 월남전 참전이 남긴 ‘아픈 과거사’가 양국의 동반자적 협력 심화에 더이상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7개항의 공동성명은 교역 및 투자 규모를 확대해 산업기술,자원개발,정보산업,원자력,건설분야에서 협력을 제고해 나가고 연례 양국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히고 있다.지난해 우리나라는 베트남에 수출 16억8,000만달러,수입 3억2,000만달러로 13억6,000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한국이매년 10억달러 수출초과를 보이는 것은 자동차 등을 수출하고 대신 커피,수산 가공품을 수입하는 등 산업발전 단계의차이에서 오는 불가피한 현상이기는 하다. 그렇더라도 교역 규모 확대를 통한 그 단계적 시정과 함께한국 기업의 베트남투자 증대와 베트남 산업연수생을 한국에 초청하는 훈련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보완책이 필요할 것이다.양국이 베트남 광구에서 유전을 공동개발해 성공한 것은 자원개발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도 있다.또 베트남이 쌀수출국임을 감안,향후 대북 식량지원 때 베트남쌀을 무역역조 시정 차원에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있을듯 싶다. 우리나라가 베트남 국민과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있어서는 다른 외국과 달리 특별한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비록 과거 냉전시대의 앙금이라 하더라도 국군의 월남전참전과 그에 따른 베트남 민간인 피해 등의 상흔은 아직도남아 있다. 오랫동안 외세와의 항쟁으로 피폐해진 베트남국민들은 지금 ‘도이모이(쇄신)’의 깃발아래 국가경제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우리의 경제발전 경험을 베트남 국민과나누고 이 나라에 있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교육,의료, 위생분야의 대민지원사업을 전개하는 것도 ‘과거사’치유의 ‘보약’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대한광장] 정치 포르노

    방북단 중 일부가 볼썽사나운 짓을 한 모양이다.어떤 이는방명록에 ‘만경대 정신 이어받아 통일위업 이룩하자’고썼다 한다.본인이 김일성 찬양과 아무 관계없다고 하니,그래,이 부분은 이해해주고 넘어가 주자.어떤 이는 방명록에‘훌륭한 장군님’이라 적었다고 한다.이것도 외교적 언사로 이해해 주고 넘어가자. 하지만 어떤 이는 거기서 김일성 장군의 노래를 부르고,김일성 밀랍 인형 앞에서 눈물을 적셨다고 한다.어떻게 독재자를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고,그 밀랍 인형 앞에서 눈물을흘릴 수 있을까? 이것은 사이비 종교의 신도에게나 어울리는 태도다.사상과 감정은 자유라고 하나,증상이 이 정도면‘정치 포르노’,일종의 음부 노출증이라 할 수 있다. 더 짜증나는 것은 이들의 무책임한 태도다.이들의 돌출행동이 그러잖아도 방문단 내부에서 커다란 논란을 불러일으킨 모양이다.듣자하니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고 한다.단체로갔으면 단체로 행동해야 한다.그게 상식이고,예의고, 원칙이다. 그런데 이들은 “우리가 언제 국가보안법 무서워서 통일운동 못하냐”며 막무가내로 행동했다 한다.누가 자기들이 국가보안법으로 끌려가는 게 걱정이 돼서 말리나? 그 피해가자기들만이 아니라,고스란히 남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말리지.보라,결국 자기들이 튀긴 흙탕물을 방문단이,통일운동전체가,나아가 통일을 바라는 모든 국민이 뒤집어 쓰지 않았는가. 이 기회에 진보진영은 통일운동 일각의 이 시대착오적 흐름과 선을 그어야 한다.아울러 뚜렷한 이유없이 이산가족상봉에 미적거리고,쓸데없이 장소문제를 걸어 민간단체의교류마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드는 북한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있다.통일은 정권의 이해를 넘어서는 민족적 과제다.남북의 어느 정권도 통일의 대의를 정권유지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된다. 남의 일각에 반통일 세력이 있다면,북에는 반통일적 경향이 분명히 존재한다.‘통일’에 모든 것을 건 듯이 말하는북한이 정작 남북교류에 소극적인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외세의 개입없는 자주적 통일을 주장하며 사사건건 미국을문제삼아 민족 내부의 교류마저 미국과 연계시키는 것도 비난받아마땅한 일이다. 짜증나는 포르노는 또 있다. 이런 가십거리를 신문 1면에대문짝만 하게 걸어놓고 보수층의 본능을 자극하는 ‘반공옐로 페이퍼들’의 행태다. 국민정신을 해치는 이 저급한 반공 음란물 유포도 이제 자제되어야 한다.왜 이렇게 철딱서니가 없는가.몇년 전에 임수경이 북을 방문했을 때에도 그들이 당장이라도 나라가 무너질 듯 호들갑을 떠는 바람에 국민들은 공포에 떨었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어떤가? 이번에도 마찬가지다.대한민국 안 무너진다.그들의 행동은빈축을 살 일이지 여론몰이로 마녀사냥을 하거나 법으로 단죄할 일이 아니다. 우리 시민사회도 그동안 많이 성숙했다.이 정도는 사상의자유시장에 맡겨도 된다.그래야 그런 ‘삑사리’가 저절로퇴출이 되는 것이다.쓸데없이 이런 목소리들을 억압하니까,그게 황당하게 엉뚱한 장소에서 터져 나오는 것이다. 김포공항에서 어느 우익단체 회원이 방북단을 환영나온 어느 여학생에게 폭행을 가했다.이것은 그저 한 개인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우리사회에 내재된 이념폭력의 포텐셜(잠재력)이 터져나온 것이다.북에 가서 ‘장군님 만세’ 부르는좌익 음란물도 짜증나지만,멀쩡한 사람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여론몰이로 마녀사냥을 하는 이념 깡패질,우익 폭력물도짜증난다. 도대체 우리는 언제까지 한줌도 안되는 이 몰지각한 사람들이 서로 원수처럼 싸우는 것을 소위 ‘남남갈등’이라 부르며 관람해줘야 하는가.도대체 대한민국에는 이들밖에 안사는가? 이들이 대한민국을 전세라도 냈는가? 이런 분들 하고 한 동포 하려니 정말 짜증난다. 제발 우리,상식 좀 갖고 삽시다. 진중권 문화비평가
  • 8월 임시국회 줄거리 짰다

    여야는 20일 총무회담에서 8월 임시국회 일정 등 그간의 현안에 대체적인 합의를 이뤄냈다. 이날 합의는 최근 몇가지 악재 돌출과 영수회담 성사에 부담을 느낀 여권의 적극적인 태도가 있어 가능했다. 또한 현실적 필요에서 비롯된 야당의 양보 역시 큰 몫을 했다.한나라당은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국정조사 등 국회 정상화의 걸림돌을 제거해야 국정감사 등 향후 장기적 정치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여야 총무는 오는 21일부터 해당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쳐추경안을 협의처리키로 해 여권으로서도 큰 짐을 덜었다. 또 정치개혁특위를 재구성,선거법과 정당법 개정문제를 다루기로 하면서 국회법만은 국회 운영위에서 논의키로 합의해 여권,특히 자민련으로서는 ‘숙원사업’해결을 눈앞에 둔듯하다. 그러나 여당의원 의원수가 야당의원보다 많은 운영위로 이문제를 넘긴 것 만으로 여권이 국회 교섭단체 구성인원을 줄이는 데 성공할 수 있다고 결론짓기에는 이른 것 같다. 여권만의 표결처리 강행은 필연적으로 국회 파행을 야기할수 있기 때문이다.이를 피하는 원만한 해결방법은 협의처리뿐이지만,이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여권의 합의처리 보장 요구로 논란이 됐던 재정3법과 돈세탁방지법에는 여권이 한발 물러섰다.각각 9인 특위와 20인특위를 구성,합의 또는 협의처리키로 했다.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국정조사특위는 21일 구성해 서둘러 진행하고 정기국회 국정감사 시작 이전에 마치기로 했지만 증인선정 문제 등 암초는 아직 남아 있다. 정기국회 국정감사는 최근 3당총무간 합의에 따라 다음달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실시키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 서울의대 학사편입학 허용

    내년부터 서울대 의대에 서울대 타학과 출신 뿐 아니라 타대학 출신도 편입할 수 있게 된다. 서울대는 20일 “2003년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따른 의대 학사편입학제도 시행안을 최종 확정,본교 및 타대학의 학부졸업생도 내년 1학기부터 의대 본과 1학년에 편입할 수있게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단과대별 3학년 정원의 5% 이내로 편입학 인원을 제한한 규정에 따라 내년초 시행되는 첫 의대 학사편입학에서는 3학년 정원인 170명의 5% 수준인 9명 이내에서 의대 본과 편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편입학 정원수와 세부 전형안 등은 입학고사관리위원회와 학장회의를 거쳐 다음달에 결정하기로 했다.지원자는 텝스(TEPS) 2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전남도 보통교부세 틈새공략

    전남도가 틈새를 집중공략,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통교부세를 100억원 이상 더 받아낼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가 행정자치부로부터 받고 있는 보통교부세는 95년8,250억원,96년 9,699억원, 97년 1조312억원,98년 1조1,114억원,IMF(국제통화기금) 사태를 맞은 99년 9,808억원,지난해 1조2,645억원,올해 1조4,895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통교부세는 세원의 불균형에 따른 지방자치단체간 재정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관세를 뺀 내국세의 15%를 가지고자치단체의 인구수, 행정구역 면적,공무원 정원, 경지면적등 28개 항목 150여개 통계수치를 산정,지급된다. 이 가운데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8개 측정단위 중 7개로 가장 커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각 시·군에서‘인구 불리기’ 경쟁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특히 인구유출과 노령화가 심각한 전남도는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아왔다.또 산업구조도 2·3차가 아닌 1차산업 위주여서 교부세 산정에서 그만큼 소외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남도는 지역여건에 맞는 측정항목 15개를 발굴,행자부에 건의했고 이 가운데 12개가 통계수치에 들어갔다.농업비,수산비,사회복지비,지역개발비 등이반영돼 100억원 이상을 더 받아냈다. 올해도 8개를 건의해 연령별 인구현황,지정문화재 등록건수,기계화 경작로,가축마릿수,상수도 누수율,의용소방대원수 등 6개가 반영돼 지난해보다 100억원 이상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재정담당관실 관계자는 “전남도의 행정수요가 많은 부분을 부각시킴으로써 교부세가 늘어나 도의 재정운용에 숨통이 트였다”고 말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국민은행株 사두면 돈된다”

    증시의 상승세가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삼성·대우·LG·대신·현대 등 5대 증권사들이 15일향후 안정적 수익을 가져다 줄 투자유망 종목들을 추천했다.증권사들의 투자유망 종목중 국민은행은 4개 증권사로부터 추천받아 눈길을 끈다.주택은행과의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고,국민카드로부터 지분상 큰 평가익을 낼 수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SK텔레콤·다음·엔씨소프트·팬택·삼성증권·LG건설 등은 2개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반도체경기가 곧 바닥을 치고 회복국면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점이 고려됐다.SK텔레콤은 비경기 관련주라는 점에서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엔씨소프트는 게임소프트웨어 선도업체로 경영능력과 연구개발 능력이 뛰어나 유망종목에 포함됐다.팬택은 중국 이동통신 단말기시장 진출로 전망이 밝은 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다음은 2,900만명 이상 회원수를 갖고 있어 코스닥 지수 상승시 선도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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