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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까지 코엑스서 ‘조경·정원박람회’

    21일까지 코엑스서 ‘조경·정원박람회’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7 대한민국 조경·정원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정원수를 구경하고 있다. 한국조경사회 등이 주최한 이 박람회는 21일까지 열린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10돌 국내 1호 영유아기관 ‘강동어린이회관’

    국내 최초 영유아 중심 보육기관 ‘강동어린이회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강동구는 오는 22일 강동어린이회관에서 개관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동어린이회관은 부모 및 가정을 위한 양육지원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제공 등 원스톱 육아지원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강동어린이회관은 2007년 5월 ‘아이를 낳고 키우고 싶은 강동구’를 목표로 문을 열었다. 지난 10년간 국내외 800여곳의 유관기관들이 벤치마킹을 다녀갈 만큼 국내 최초 영유아 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2013년 방문객 수 100만명을 돌파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약 180만명의 주민이 강동어린이회관을 다녀갔다. 등록 회원수도 6만명이 넘는다. 구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강동어린이회관의 지난 10년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속적인 비전과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기념식은 함께 키우는 나눔 공동체를 경험하고 영유아들이 행복한 놀이 및 풍요로운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영유아가 꿈과 상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日자민당 3개 파벌 통합… 아소, 포스트 아베로 급부상

    日자민당 3개 파벌 통합… 아소, 포스트 아베로 급부상

    7월 도쿄도의회 선거 후 출범…의원수 60명으로 제2파벌로일본 집권 자민당의 새로운 제2파벌이 등장했다. 제4파벌인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이끄는 아소파와 산토 아키코 전 참의원 부의장이 이끄는 산토파, 사토 쓰토무 중의원 운영위원장의 파벌 등이 합쳐 오는 7월 도쿄도의회 선거 후 새 파벌로 출범하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6일 이들 3개 파벌이 15일 향후 각자 해산한 뒤 합류해 새로운 파벌을 결성하는 데 합의하고 새로운 파벌 설립 취지서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아소 부총리 겸 재무상은 새 통합 파벌의 영수로 확정됐다. 회장 대행은 산토 전 부의장이 맡기로 했다. 자민당 내 제4파벌인 아소파는 44명의 의원이 가입해 있다. 이번 정권에서 대신 2명을 배출한 상태다. 따라서 이번에 새 파벌이 출범하면 의원 수 60명의 제2파벌로 올라서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 가을 자민당 총재 선거와 차기 총리 선출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현 총리인 아베 신조 이후 포스트 아베 경쟁에서 총리를 지낸 바 있는 아소 부총리의 총리 도전이 유리하게 됐다. 아베 총리의 연임 여부 및 새로운 총리 등장 과정에서 아소파의 행동반경이 더 커지게 됐다. 현재 자민당에서 제1파벌은 호소다파로 의원 수 96명에 아베 총리 및 대신 5명을 배출하고 있다. 제2파벌은 의원 수 55명의 누카가파, 그다음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이 이끄는 의원 수 46명의 기시다파, 아소파(44명),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이 속한 니카이파(41명) 등이다. 파벌의 힘이 총리 선출은 물론 정책 결정 및 정치 전반을 좌지우지한다는 점에서 파벌의 이합집산은 향후 정치 향배를 결정하게 된다. 일단 아소 부총리 등 3개 파벌의 영수는 “현재 아베 신조 정권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소 부총리는 3개 파벌의 통합 결정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정권 안정을 위해서 작은 파벌이 난립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소 부총리는 현 아베 신조 정권을 지탱하는 대표적인 제휴 세력으로 ‘혈맹의 관계’로 비유돼 왔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진철의원 “의사소통권리 지원센터 설립 시급”

    서울시의회 김진철의원 “의사소통권리 지원센터 설립 시급”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5일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가 서울시청 정문에서 개최한 ‘서울시 의사소통권리 지원센터 설치 촉구 기자회견 ‘시장님 이제는 우리도 말하고 싶어요’에 참석하여 “장애인의 의사소통에 대한 권리는 인간의 기본권이며 이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런데, 서울시가 장애인들과 의사소통을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몸으로 저항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4월 5일 김진철의원은 동료의원 20여명과 함께 「서울시 의사소통권리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장애인의 복지와 사회참여 및 의사소통권리의 증진을 위하여 의사소통권리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보완대체 의사소통에 대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의 운영, 개인별 맞춤 중재와 정보제공, 장애인 의사소통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 이다. 김진철 의원은 인사말에서 “서울시가 2013년에 수립한 ‘서울시 장애인권리증진계획’에 따르면 2014년부터 서울시 5개 권역에 의사소통권리지원센터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도 예산 탓과 의사소통권리지원센터 설립의 근거가 없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의사소통 지원기기는 장애유형 및 생애주기별,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서비스가 필요한데, 서울시 의사소통권리 지원사업은 대부분 공모사업 형태로 장애유형에 상관없이 인원수에 따라 금액을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업비성격의 예산은 사업수행인력 지원의 부재와 사업의 전문성 약화를 초래할 뿐이다. 서울시 의사소통권리 지원사업은 지난 2016년 10월 5일 세계 뇌병변장애인의날 기념 권리증언 대회에서 박원순 시장이 직접 약속한 사업이므로 박원순 시장이 하루빨리 약속을 지키시기를 촉구한다. 뇌병변장애인도 박원순 시장과 의사소통하며 인간답게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6월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의사소통권리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의 본회의 통과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심적 병역거부’ 또 무죄…문재인 정부 대체복무제 탄력?

    ‘양심적 병역거부’ 또 무죄…문재인 정부 대체복무제 탄력?

     최근 법원이 종교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해 재판을 받은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게 또다시 무죄 판결을 내리면서 이명박 정부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대체복무제 도입 논의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 대체복무제 도입에 긍정적인 시각을 보여왔다. 15일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12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신모(21)씨와 장모(21)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여호와 증인’ 신도로 입영을 거부해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대체복무제와 관련한 유엔 인권위원회의 권고와 대만의 도입 사례를 거론하며 “국가는 이를 실현할 의무와 권능이 있음에도 외면해 왔다. 국가의 의무 해태 탓인 불이익은 스스로 부담해야지 피고인의 책임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여호와 증인은 살생을 금하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교리에 따라 입영을 거부해왔다.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한 무죄 판결은 2004년 이후 계속 됐지만, 헌법상 ‘평등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주장과 함께 ‘국가 안보’라는 중차대한 현실도 간과할 수 없다는 반대 의견에 부딪혀 왔다.  앞서 노무현 정부는 대체복무제 도입을 약속하며 구체적 법안을 추진했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국민적 합의 부족과 시기상조’라는 이유로 무산됐다.  문 대통령은 대체복무제 도입에 긍정적이다. 문 대통령은 올해 초에 출간한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에서 “종교적 신념 때문에 집총(총을 쥐거나 품는 것)을 거부하는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에게 대체복무를 할 수 있게 해주면 된다”며 “문제는 대체복무가 군 복무보다 특혜처럼 느껴지는 것인데 형평성 있게 하면 그렇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세계병역거부자의 날을 맞아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체복무제 도입 촉구 기자회견을 연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에 따르면 4월 현재 397명이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이유로 수감중 이다. 이들은 지난 60년간 누적 수감자가 1만 9000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미래·행자부 세종 이전 일러야 2020년”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세종시 정부3청사 건립 추진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청사를 새로 지을 경우 실제 입주는 일러야 2020년 말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자부 등이 이전할 정부세종3청사 건립 추진을 검토 중인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행자부와 미래부뿐 아니라 앞으로 국민안전처로부터 분리될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 등이 모두 입주하기에는 지금의 세종청사 공간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청사 부지, 규모와 관련해 행자부, 행복청이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다”며 “이전기관 변경 등 법 개정부터 토지계획 변경, 설계, 건설 완공까지 최소 3년 6개월이 걸린다”고 말했다. 청사 신축 전에 내려올 경우에는 인사혁신처처럼 민간 건물을 임차해 쓸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대선 공약 가운데 자치분권정책 발표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완성하겠다”며 “세종시에는 국회 분원 설치와 미래부, 행자부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3청사가 들어설 곳으로는 어진동 세종1청사의 청사관리소 부지나 청사 주변의 미매각 상업부지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법제처 뒤쪽 공무원 전용 테니스장과 그 주변의 청사부지도 검토 대상이다. 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전체적인 배치 계획을 수립해야 3청사 부지를 확정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곳은 있다”며 “다만 기존 청사보다 더 높은 고층 건물로 지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국회 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 위치는 현재 국무총리실 공관 뒤쪽의 금강변과 원수산 인근에 마련돼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국회사무처 등과 협의하겠지만 예정된 현 부지와 다른 곳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회 분원은 입법기관의 위상, 상징성 등을 감안해 3청사 입주가 아닌 별도 독립 건물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택시’ 임성언, 정형돈 아내와 쌍둥이 미모? “엄마+유재석도 착각”

    ‘택시’ 임성언, 정형돈 아내와 쌍둥이 미모? “엄마+유재석도 착각”

    배우 임성언과 한유라 작가의 닮은 외모가 화제에 올랐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그녀’ 편으로 배우 김정화, 임성언이 출연했다. 이날 오만석은 게스트에 “두 분 다 성형이 없는 모태미녀다”라며 감탄했고, 임성언은 데뷔 초 팬카페 회원수가 16만 명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임성언에 “연예인보다 정형돈 아내인 한유라 작가와 친하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임성언은 “자매같이 닮은 부분이 많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영자는 “사람들이 두 사람을 착각하는 일도 많았냐”라고 물었고, 임성언은 “우리 집에 한유라 언니를 초대했었는데 엄마가 언니를 나로 착각한 적이 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임성언은 “언니가 형돈 오빠랑 결혼할 때 내가 신부대기실로 축하하러 갔다. 그런데 유재석 씨가 나를 언니 동생으로 착각하시고 ‘축하한다’고 하더라. 임성언이라고 하니까 되게 민망해하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임성언은 2003년 KBS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을 통해 데뷔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 정체 숨긴 채 위협 시작..배종옥 ‘흔들’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 정체 숨긴 채 위협 시작..배종옥 ‘흔들’

    ‘이름 없는 여자’ 배종옥이 위드그룹 안주인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봉착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12회분에서 정체를 숨긴 채 위드가를 위협하기 시작한 윤설(오지은), 남편 구도영(변우민)의 자식을 가진 내연녀가 등장, 자식 없는 위드가의 안주인 홍지원(배종옥)의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위드그룹의 비서가 안주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10년 만에 어렵게 얻은 아들을 백혈병으로 잃었다. 이제 후계자가 될 제 핏줄은 없다. 그 와중에 남편의 아이를 가진 내연녀가 등장했다. 남편 도영은 종종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 그동안은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으나, 그의 아이를 가졌다며 당당하게 등장한 여자로 인해 불안이 급증했다. 지원의 몸은 폐경에 접어들어 임신이 불가능한 상황. 내연녀가 도영에게 임신 사실을 밝히는 순간 자신은 내쳐질 것 같았다. 또한 위드가를 향해 복수를 결심한 손여리(오지은)는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그러나 윤설로 완벽하게 신분을 세탁해 위드그룹을 삼키려는 계획을 지원은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윤설이 만들어낸 가짜 시신과 유서에 속아 그녀가 죽었다고 확신한 것. 그동안 윤설은 위드그룹의 유일한 적자 구도치(박윤재)에게 손을 뻗쳤다. 그의 성추행 사건에 변호사로 나서 말끔히 해결해주며 좋은 인상을 심어 놨다. 이 소식을 접한 지원은 윤설을 도치 때문에 위드그룹의 명성에 해가 될 뻔한 것을 구해준 은인이라며 고마워했다. 남편의 아이를 가진 젊은 여자의 등장에 원수인 여리를 은인으로 착각하기까지.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한 지원은 그 자리를 또 어떻게 지켜낼까. ‘이름 없는 여자’. 월~금 저녁 7시 50분 KBS 2TV 방송. 사진=KBS2TV ‘이름 없는 여자’ 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

    경남 창원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7 창원 세계아동문학축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축전은 ‘동심, 자연을 품다’를 주제로 정해, 전시·체험·학술·공연 등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동문학 최신 출판경향과 콘텐츠를 살펴보고 체험하는 출판산업관을 비롯해 이원수 문학관, 경남아동문학회·창원도서관·교보문고 등이 참여하는 북아트 체험관, 세계원화전시관, 영상으로 만나는 아동문학관 등 여러 전시·체험관을 설치·운영한다. 국내외 유명 아동문학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문학을 교류하는 작가와의 만남, 찾아가는 문학특강, 세계아동문학 심포지엄 등이 진행된다. 창원시는 ‘커다란 나무’를 쓴 프랑스 동화작가 레미 쿠르종, ‘웃음꽃’을 지은 일본 하마다 게이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쓴 황선미, 섬진강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용택 시인, 이금이, 김남중, 임정진, 류타루, 김규정, 유설화, 이영득, 오치근, 최미선 작가 등을 올해 축제행사에 초청했다. 시그림대회, 아동문학 골든벨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창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아동문학가 이원수 선생 탄생 100주년인 2011년에 창원시는 세계아동문학축전을 처음 열었고, 2회는 2013년에, 3회는 올해 연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3040 국가원수… ‘아랍의 봄’ 부르고 늙은 유럽은 젊은 피 수혈

    3040 국가원수… ‘아랍의 봄’ 부르고 늙은 유럽은 젊은 피 수혈

    佛, 나폴레옹 3세 최연소 기록 깨 헝가리 오르반 총리는 35세 당선 튀니지 샤히드, 민주혁명 일으켜 김정은·카다피는 20대 권좌 올라‘프랑스의 정치 비기너’ 에마뉘엘 마크롱이 7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세계 정계에 젊은 지도자 열풍이 불고 있다. 1977년 12월 21일생인 마크롱(39)은 역대 프랑스 대통령 중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마크롱 이전에는 1848년 40세에 제2 공화정 대통령으로 선출된 루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나폴레옹 3세)가 최연소 대통령이었다. 현재 프랑스 정치체제에서 최연소 대통령은 1974년 48세에 선출된 발레리 지스카르데스탱이었다. 세계 주요국 국가수반 중에서 가장 젊은 지도자 중 한 명인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가장 젊은 나이에 권력을 잡은 현직 국가지도자는 오르반 빅토르(54) 헝가리 총리이다. 1998년 35세에 총리가 된 그는 2002년 총선을 앞두고 오르반이 이끄는 정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 연합이 정치 및 부패 스캔들에 연루되는 바람에 그해 총선에서 패배해 총리직에서 물러났다가 2010년 다시 총리직에 올랐다. 샤를 미셸(42) 벨기에 총리는 2014년 마크롱보다 한 살 어린 38세에 총리직에 올랐다. 1840년 이후 벨기에 최연소 총리에 올랐다. 쥐스탱 트뤼도(46) 캐나다 총리는 2015년 43세 나이로 취임했다. 자유당 대표였던 그는 ‘젊은 피’를 내세웠고 이후에도 수려한 외모와 운동 실력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위리 라타스 에스토니아(39) 총리와 볼로디미르 그로이스만(39) 우크라이나 총리는 2016년 각각 38세 나이로 국가지도자에 취임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43) 그리스 총리는 2015년 40세에 총리직에 올라 그리스 역사상 150년 만의 최연소 총리로 기록됐다. ‘아랍의 봄’을 부른 튀니지의 지도자도 ‘젊은 피’다. 2016년 40세로 집권한 유세프 샤히드(42) 총리는 1956년 튀니지 독립 이후 최연소 지도자다. 안제이 두다(45) 폴란드 대통령은 2015년 43세에 대선에서 승리했다. 기오르기 마르그벨라슈빌리(48) 조지아 대통령은 2013년 44세에 국가지도자 취임 선서를 했다. 전직 지도자 중에서는 영국에서 1997년 토니 블레어(64)가 43세의 나이로 총리직을 수행했다. 데이비드 캐머런(51) 전 총리도 2010년 43세에 국가 수장에 올랐다. 캐머런 전 총리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의미하는 브렉시트를 공약으로 걸어 당선된 뒤 EU와 협상을 진행해 잔류로 돌아섰지만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가 결정되면서 지난해 총리직에서 사퇴했다. 마테오 렌치(52) 전 이탈리아 총리는 34세에 피렌체 시장, 39세에 이탈리아 총리에 당선됐다. 렌치 전 총리는 1922년 39세로 총리직에 올랐던 베니토 무솔리니와 함께 나란히 ‘이탈리아 최연소 총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은 42세,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은 43세에 각각 국가지도자에 취임했다. 한편 1982년생으로 주장하고 있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2011년 말 20대에 권좌에 올랐다. 2013년 즉위한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은 37세에 불과하다. 2011년 반군에 사살된 리비아의 전 국가원수 무아마르 카다피는 1969년 27세에 권력을 잡았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소득자 4명 중 3명, 年 3000만원 못 번다

    소득자 4명 중 3명, 年 3000만원 못 번다

    하위층 수입 정체돼 불평등 심화…소득재분배·임금격차 완화 절실소득이 있는 국민 4명 중 3명은 1년에 3000만원 이하를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3인 가족 평균 지출액은 4085만원으로 혼자 벌면 가족을 제대로 건사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적은 인원으로 장시간 노동을 시키는 기업 관행이 40년 이상 지속되면서 저소득층의 소득이 정체돼 소득불평등도가 크게 치솟았다고 분석했다. 8일 한국노동연구원의 ‘소득불평등 현황과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전체 소득자 2664만명의 개인소득 분포를 국세청 통계자료로 분석한 결과 73.7%는 3000만원 이하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인원수로는 1963만명에 이른다. 개인소득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을 모두 합한 것이다. 이들이 가족 중 혼자 돈을 번다면 2015년 기준 3인 가구 평균지출(4085만원)도 감당하기 어렵다. 2000만원 이하 소득자는 절반이 넘는 59.5%, 1000만원 이하 소득자도 38.4%나 됐다. 저소득자가 너무 많아 5000만원 넘게 벌면 상위 10%대 안에 드는 고소득자가 된다. 5000만원은 4인 가구 평균지출(4941만원)을 간신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혼자 벌어서 3인 가구를 건사할 수 있는 가구는 19%, 4인 가구는 14%에 그쳤다. 특이하게 영미권 나라는 고소득자의 소득이 급격히 증가한 반면 우리나라는 저소득층의 소득이 정체되면서 소득불평등도가 높아졌다. 우리나라 하위 50% 소득집단의 소득 점유율은 4.5%로 프랑스(23.0%), 중국(15.5%), 미국(10.1%) 등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홍민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소득 하위 50%의 소득 비중이 매우 낮은 것은 미취업자와 저소득자가 많기 때문”이라며 “낮은 고용률과 장시간 노동이라는 구조적인 문제, 세계화와 같은 시장조건, 노동유연화와 같은 정책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면서 외환위기 이후 소득불평등이 크게 늘어났다”고 진단했다. 2000년대 들어 정리해고, 비정규직 고용, 외주화가 확대되고 영세 자영업자가 급증했지만 주주, 관리자, 전문직, 공공기관 근로자, 대기업 근로자의 소득은 꾸준히 늘었다. 소득 상위 10%의 소득 비중은 1999년 32.9%에서 2015년 48.5%로 늘었다. 따라서 강력한 소득 재분배 정책과 대기업,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완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원·하청 불공정 거래행위를 규제하고 노사협상에 하청 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원청 노동조합과 정부가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아동수당, 장애인수당, 기초노령연금 등 사회수당을 확대하기 위해 소득세나 법인세의 비과세나 공제, 감면을 축소해 조세 수입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홍 연구위원은 “고소득자, 대기업에 혜택이 많은 비과세나 공제를 우선적으로 줄이고 점차 다른 공제를 줄이면서 세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안아키’ 폐쇄 목소리 “극단적 자연주의로 아이 건강 위태롭게 해”

    ‘안아키’ 폐쇄 목소리 “극단적 자연주의로 아이 건강 위태롭게 해”

    최근 자연주의 육아를 표방하는 ‘안아키’(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회원들의 사진이 논란이 되면서 이 카페를 폐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일 대한한의사협회는 ‘극단적 자연주의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일명 ‘안아키’ 카페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폐쇄조치와 함께 무면허의료행위 등 불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사법기관에 고발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아이들은 독립된 인격체로서 자신의 건강보호를 위해 적절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보건의료기본법 6조와 ‘부모의 보호 감독을 받는 아동의 치료가 소홀히 이뤄져서는 안된다’는 아동복지법 제17조에 근거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안아키 카페 내용 중 일부는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근거가 있더라도 전문적 진찰 치료받지 않으면 아이의 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행위”라면서 “단지 한의사라는 이유로 해당 카페에서 주장이 의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맹신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원수가 6만 명에 이르는 이 카페는 아이가 자라면서 겪는 질환을 백신접종이나 병원치료 없이 자연치유로 해결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한의사로 알려진 운영자 ’마음 살림닥터‘는 “모두 건강한 아이를 낳았는데 병원이 의도적으로 아이가 병을 앓고 있는 것처럼 약을 통해 부모의 시각을 바꾸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카페에는 △아토피 자녀에게 관련 스킨과 로션을 전혀 바르지 않거나 △소금물 혹은 재래간장을 섞은 물로 비강세척 △배탈·설사 또는 독소로 인한 장 질환에 숯가루 먹이기 등의 치료법 등이 올라와있다. 일부 회원은 부작용을 호소하고, 결국 증상이 심각해져 종합병원에 다녀왔다는 실패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아기가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야지. 너무 충격적이다”, “애가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적절하다면 김정은 만날 것”… 트럼프 또 돌출 발언

    “적절하다면 김정은 만날 것”… 트럼프 또 돌출 발언

    “아직 대화 여건 조성 안 됐다”… 백악관·한국 정부는 부정적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내가 그(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를 만나는 것이 적절하다면 나는 그것(만남)을 하면 영광스러울 것”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대북 정책이 ‘최대의 압박과 관여’인 만큼 북한과의 대화도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 것이지만, “영광스러울 것”이라는 표현은 부적절하다는 평가도 나온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그것은, 적절한 상황 아래 있다면 그것(김정은과의 만남)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때 김정은의 권력 장악을 평가하고 ‘햄버거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었지만, 취임 후 김정은을 만나겠다고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적절한 상황’과 관련, “북한의 행태와 관련해 조성돼야 하는 많은 조건이 있고, 신뢰의 좋은 신호가 보이기 전까지 조성돼야 하는 많은 조건이 있다”며 “지금은 분명히 그런 조건들이 조성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스스로 그런 환경을 보인다면 (김정은을 만날) 준비를 하겠지만, 지금 북한은 분명히 그렇지 않다”면서 김정은을 만나겠다고 한 것이 원론적 수준의 언급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여전히 국가 원수이다. 여기에는 외교적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도 비핵화를 위한 대화는 열려 있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 조건이 올바르게 충족되지 않았다고 수차례 밝힌 사실을 지적하며 대북 제재·압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서울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단독] 바른정당, 분당 상황에 오히려 당원 가입 급증…하루 만에 7~8배 증가

    [단독] 바른정당, 분당 상황에 오히려 당원 가입 급증…하루 만에 7~8배 증가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2일 탈당하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바른정당 당원 가입 신청자수가 평소의 7~8배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바른정당 관계자는 이날 “온라인 당원 가입 신청자수가 오후 5시 현재 300여명이고 팩스 등을 통해 보내져 각 시·도당에서 취합하는 신청자수도 200여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평소 신청자수의 7~8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운동 기간에는 당 차원의 당원 모집이 안 되는데 이들은 자발적으로 당원 가입을 신청한 것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에 대한 ‘조용한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평소 40~50건이었던 유 후보에 대한 후원은 이날 하루 동안 500건을 넘었다. 대부분 10만원 안팎의 소액 후원금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 후보의 페이스북은 전날 3만 8000여명대였던 팔로워가 이날 오후 6시 4만 4560명이 됐고, 유 후보의 팬카페인 ‘유심초’에도 이날 오전 3800명대였던 회원수가 4000명을 돌파해 오후 6시 현재 4031명을 기록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저는 기존의 낡은 보수, 부패한 보수, 가짜 보수로는 대한민국을 바꿀 수 없고 오히려 보수 정치가 소멸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서 “그래서 바른정당에서 새로운 보수의 희망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으로 정치하고 있고 지금 대선 과정도 그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5월 8일 밤 12시까지 많은 국민을 만나고 끝까지 제가 선거에 출마한 이유, 대통령이 되려는 이유, 대통령이 돼서 하고 싶은 일을 말씀드리고 5월 9일 국민의 선출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바른정당 의원 13명 집단 탈당...홍준표 지지지

    바른정당 의원 13명 집단 탈당...홍준표 지지지

    바른정당 내 비(非)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13명의 의원들이 2일 바른정당을 탈당한다. 비유승민계 의원들은 이날 오전 7시 30일부터 회동을 갖고 이렇게 결정했다. 이들은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의 단일화 압박에도 불구하고 대선 완주의 뜻을 거듭 확인함에 따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집단 탈당을 선언한 뒤 자유한국당 복당 및 홍 후보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해당 의원은 13명은 김재경, 박순자, 이군현, 권성동, 김성태, 김학용, 여상규, 이진복,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장제원, 박성중 의원이다. 정운천 의원은 3일 탈당하기로 했다. 나머지 13명 의원은 탈당 뒤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13명의 탈당을 공식화하면서 바른정당 의원수는 32명에서 19명으로 줄게 돼 의석수 20석 이상으로 구성되는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됐다. 또 지난 1월 ‘따뜻한 보수’ ‘개혁적 보수’의 기치를 표방하며 출범한 바른정당은 창당 3개월여 만에 당이 쪼개기는 최대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김정은, 영광스럽게 만나겠다” 발언 배경은

    트럼프 “김정은, 영광스럽게 만나겠다” 발언 배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상황이 적절하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또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김정은과의 직접 대화 용의를 밝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그와 함께 만나는 것이 적절하다면, 나는 전적으로, 영광스럽게 그걸 할 것(If it would be appropriate for me to meet with him, I would absolutely, I would be honored to do it)”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다소 엉뚱한 발언인 ‘영과스럽게’라는 발언이 적절하지 않다는 논란이 일자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김정은은 여전히 국가 원수이다. 여기엔 외교적인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은 김정은이 조성한 위기에 대해서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외교적인 일반론일 뿐 현재 상황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해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부분의 정치적 인물들은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지만, 나는 적절한 환경 아래에서 그와 함께 만날 것이라고 당신들에게 말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긴급 뉴스를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스파이서 대변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적절한’ 상황에 대해 “북한의 행태와 관련해 조성돼야 하는 많은 조건이 있고, 신뢰의 좋은 신호가 보이기 전까지 조성돼야 하는 많은 조건이 있다”면서 “지금은 분명히 그런 조건들이 조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북한 스스로 그런 환경을 보인다면 (김정은을 만날) 준비를 하겠지만, 지금 북한은 분명히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통신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지속해서 고조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이 나왔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김정은이 2011년 아버지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집권한 뒤 단 한번도 외국 지도자와 만난 적이 없으며,북한을 떠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의 ‘능력’을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다는 점은 북-미 직접 대화 현실화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대목일 수 있다. 그는 전날 방송된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을 두고 “삼촌이든 누구든 많은 사람이 그의 권력을 빼앗으려고 했지만, 그는 권력을 잡을 수 있었다”며 “분명히 그는 꽤 영리한 녀석(pretty smart cookie)”이라고 말했다.그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적절한 환경’이라는 조건을 붙여 김정은과 만날 수 있다는 의향을 나타낸 것이라는 게 블룸버그 측의 설명이다.김정은이 미국과 북한이 직접 대화를 하려면 ‘핵 동결’이 아니라 ‘핵 포기’를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으로 압박 강화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북한 지도자를 만난 미국 최고위급 관리는 2000년 방북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이 유일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北의 인질 외교/최광숙 논설위원

    [씨줄날줄] 北의 인질 외교/최광숙 논설위원

    2009년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방북 길에 오르는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에게 신신당부한 것은 “웃지 마세요”였다. 당시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 여기자 2명을 구출하라는 특별 임무를 받은 빌이 웃겨 보여서는 안 된다는 게 힐러리의 판단이었다. 빌은 웃지 않는 ‘기술’을 열심히 연습했다.실제로 평양 체류 동안 찍힌 빌의 사진은 웃음기를 찾아볼 수 없고 무표정하게 굳어 있다. 그의 뛰어난 말솜씨도, 부드러운 미소도 철저하게 억누른 모습이었다. 이런 계산된 행동 끝에 김정일과의 면담 후 그는 여기자들을 구출했다. 북한은 불리한 정세를 모면하기 위해 외국인을 붙잡아 협상 카드로 이용하는 ‘인질 외교’를 펴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3월 김정남 암살 사건으로 말레이시아와의 갈등이 극에 이르자 북은 말레이 국민 9명을 인질로 삼았다. 북에 강경한 태도이던 말레이 정부도 자국민 보호를 최우선시할 수밖에 없다 보니 결국 북의 요구대로 김정남 시신을 북에 보냈다. 특히 북한은 미국과 초강경 대치 국면일 때 미국인들을 억류해 대미 협상 카드로 활용하는 꼼수를 부린다. 북한은 지난 2013년에도 2년여간 북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를 내세워 미국과의 협상에 나섰다. 결국 2014년 11월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들고 방북한 뒤 배씨는 겨우 풀려났다. 배씨는 비망록에 “북한 검사가 ‘중요한 것은 재판 후 미국의 대응이다’라고 말했다”고 썼다. 힐러리는 이 같은 북한의 인질 외교를 소상하게 밝힌 적이 있다. 그는 2015년 미국의 한 방송에서 여기자 구출 상황을 회고하면서 “북한 측은 저명한 미국인이 북한을 방문해야만 여기자를 사면해 주겠다고 말했다”며 “여러 저명한 미국인을 제안했으나 북측이 모두 거절했다”고 말했다. “북측이 원한 사람은 빌 클린턴이었기에 살짝 당황했다”고도 했다. 최근 북한이 지난 22일 평양국제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밟던 한국계 미국인 토니 김(한국명 김상덕)을 억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에 앞서 미국인 오토 프레드릭 웜비어가 체제 전복 혐의로,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목사가 간첩 혐의로 북에서 장기 복역 중이다. 이로써 북에 억류된 미국인은 3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억류된 토니 김은 중국 연변과기대 교수 출신으로 지난 10년간 북의 수재민과 고아를 돕는 등 인도적 지원 활동을 벌였다고 한다. 그동안 아무리 인질 외교로 원하는 바를 얻었기로서니 어찌 은혜를 원수로 갚을 수 있나.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달콤한 원수’ 박은혜, 새벽부터 마장동 행 포착 ‘생고기를..’

    ‘달콤한 원수’ 박은혜, 새벽부터 마장동 행 포착 ‘생고기를..’

    배우 박은혜가 드라마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SBS의 새 일일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의 여주인공 ‘오달님’역으로 캐스팅되어 첫 촬영을 앞두고 있는 박은혜가 26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새벽 5시, 마장동 축산물시장 전문 정형사 분들에게 고기 손질 배우는 중..”이라는 멘트와 함께 진지한 표정으로 고기를 손질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박은혜는 “귀한 고기 망쳐 놓을 까봐 엄청 조심조심... 이번 드라마 역할이 잘나가는 정형사 이므로...촬영 전 미리 배우러 다니려고요”라고 덧붙여 새벽부터 축산물 시장을 찾은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은혜는 자신이 연기할 ‘오달님’이 정육 식당을 운영하는 베테랑 정형사인만큼 전문 정형사의 생활을 직접 눈으로 보고, 정형 기술을 익히는 등 보다 완벽한 캐릭터 변신을 위해 힘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은혜가 출연하는 SBS 새 일일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기부하고 세금 날벼락 안 맞게 세법 개정하라

    기부 목적의 주식 증여에 거액의 세금을 매기는 건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구원장학재단이 수원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생활정보지 수원교차로 대표 황필상씨는 자수성가해 모은 이 회사의 주식 90%를 출연해 장학재단을 만들었는데 세무 당국이 공익재단을 통한 기업의 편법 증여를 막기 위해 현금이 아닌 회사 주식을 기부할 땐 전체 발행 주식의 5%를 초과하는 부분에 세금을 매기도록 한 규정에 따라 증여세 140억원을 물린 것이다. 이번 판결은 선의의 기부자에 대한 세금폭탄은 부당하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사법부가 재확인해 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척박한 기부 문화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는 그동안 미국 등 선진국의 깜짝 놀랄 기부 사례를 보면서 부러워했던 것이 사실이다. 우리의 전통문화가 상부상조를 근간으로 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기부의 현실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0.8%로 미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기부가 공익재단 등을 통해 선의로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기계적인 법 적용을 할 수밖에 없는 현행 세법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9년간 법정 투쟁을 통해 승소 판결을 받아 낸 황씨는 다시 돌아가도 기부를 택할 것이라며 마크 저커버그 같은 기부왕이 나오는 것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행 세법이 손질되지 않는 한 황씨와 같은 사례는 얼마든지 재현될 수 있다. 마음은 있어도 세금폭탄이 두려워 선행을 주저하는 상황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황씨 말고도 수없이 많을 것이다. 힘들게 일군 재산을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은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이런 인간적인 유혹을 떨치고 전 재산을 사회에 내놓으려는 고결한 정신이 법에 의해 막혀서는 안 된다. 물론 공익재단을 악용해 재산을 빼돌리려는 일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전직 국가 원수가 공익재단에 재산을 내놓았을 때 이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 적이 있다. 지배력 유지를 위해 편법적인 지분 출연을 막으려는 현행 세법도 이런 의심 및 관행과 무관치 않다고 본다. 하지만 황씨의 경우처럼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기부자가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려면 옥석을 가릴 수 있어야 한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기부가 다른 나라 일일 수만은 없다. 활발한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세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국회가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 문재인 주적 발언, 정청래 “답변 한번 잘했다” 이유는

    문재인 주적 발언, 정청래 “답변 한번 잘했다” 이유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9일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주적’ 발언 관련 “북한은 군사적으로 대치한 위협이 되는 적이 분명하지만, 한편으로는 헌법에 의해 우리가 함께 평화통일을 해낼 대상이기도 하는 등 복합적인 관계에 있다. 그에 따라 각 부처가 북한을 대하는 입장이 달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답변 한번 잘했다”는 글을 통해 문 후보의 입장을 지지했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국방부는 북한을 주적으로 대비하고 통일부는 북한과 대화하고 외교부는 6자회담을 해야 한다. 대통령은 외교의 최후의 보루이고 북한과 정상회담을 할 국가 원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승민식으로 말하면 북한은 전쟁만 해야 할 상대다.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승민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북한이 우리 주적이냐”고 물었고, 문 후보는 “그런 규정은 대통령으로서 할 일은 아니다.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풀어나갈 사람”이라고 답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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