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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공무원 납품비리 안팎

    소방공무원들이 국민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책무를 뇌물과맞바꾼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군다나 소방공무원들의 총수격인 고위직들까지 뇌물을 받고 사용할 수도없는 소방차를 수억원씩 주고 구입하는 데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 이들의 무감각한 뇌물수수 관행이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될 한계에 다다랐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검찰은 씨랜드 수련원 화재 당시 출동한 소방차가 5분 만에 물이 떨어져 초기진화에 실패했다는 사실에 착안,부실장비 납품 등 소방비리 수사에 나서사상 처음으로 고위직이 대거 포함된 소방공무원들의 뇌물비리를 적발했다. 특히 이무열씨는 소방공무원들의 총수격인 행자부 소방국장(소방총감·1급)시절에도 뇌물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3∼4명의 타 시·도 현직 소방본부장들도 뇌물수수 사실이 드러났으나 액수가 적어 자체 징계하도록 행정자치부에 통보했다. 시·도 소방본부장들이 이처럼 소방차량 납품비리에 대거 연루된 것은 차량의 규격과 차종 선정 등 구매 권한이 이들에게 있기 때문.이들은 소방차 제작 및 납품업체로부터 집중적인 로비를 받아왔으나 그동안 감사과정에서 비리사실이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일부 소방본부장은 하급자가 받은 뇌물을 상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소방차는 특수차량이기 때문에 제작관련 특허나 기술 등에 따라 조달청이 연초에 특정업체를 선정하고 그 업체가 1년 동안 납품하도록 돼있는 구매방식도 뇌물비리를 부추겼다. 강원소방본부는 지난해 12월 8억원을 주고 고사다리차 2대를 납품받았으나부품에 결함이 있어 1대는 수리중이고 다른 1대는 운행을 못한 채 소방서에방치되고 있다. 뇌물 비리에는 반드시 부실과 결함이 따른다는 사실이 이번에도 입증된 셈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정부, 서민생활안정 1조748억 지원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중산층 및 서민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1조2,981억원 규모의 2차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30일 임시국회에 제출되는 추경예산안은 중산층 및 서민생활안정 지원소요액 1조748억원과 내국세 증가에 따른 지방재정교부금 2,233억원으로 편성됐다. 추경 지원내역은 교육비 주택비 등 서민생활 부담완화에 7,155억원,중산층기반 강화를 위한 창업지원에 2,790억원,농어민 및 취약계층 지원에 703억원,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유통정보화 지원에 100억원 등이다. 기획예산처는 2차 추경 지출을 통해 4만개 이상의 소규모 기업이 창업되고33만2,000명의 학부모가 자녀교육비 경감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 주거안정 혜택을 받는 사람이 1만3,000명,농어민 특별경영자금 지원 11만가구,근로자 생계비 등 지원 5,000명,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12만8,000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세 초과수입(4,445억원),세외수입 증가(2조9,028억원) 등 올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3조3,473억원의 재정 여유자금의 일부를 추경재원으로 쓰고나머지 2조492억원은 올해 국채발행 축소에 활용,재정적자를 줄이는 데 쓴다. 지난 4월 실업자 지원 등을 위한 1차 추경(2조7,575억원)에 이은 이번 2차추경예산 편성으로 올해 재정규모는 87조450억원으로 늘어나 98년 예산대비증가율이 당초 5.2%에서 1차 추경에는 6.2%,2차 추경에는 7.8%로 높아졌다. 일반회계는 82조2,45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8% 증가했다. 박선화기자 psh@
  • 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우리社株 의무보유 3년 등

    다음달 1일부터 달라지는 내용을 소개한다. 1.재정·금융 위탁급식에도 부가가치세 면제 학교운영자가 직접 운영하는 구내식당 뿐만 아니라 학교장의 위탁을 받은 업자가 공급하는 음식에 대해서도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등기전 양도신고제 확대 부동산 매매 때 뿐만 아니라 교환·현물출자·공매·경매·수용의 경우에도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 우리사주 의무보유기간 종전 7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외국인관광객의 부가가치세 환급방식 변경 외국인관광객이 국내에서 물품구입시 부담한 부가가치세를 종전에는 출국 후 송금해주었으나,7월부터는 출국시 공항 환급창구에서 환급받을 수도 있다. 주식청약 한도 및 단위 1인당 청약한도,청약단위 등에 관한 규제 폐지. 고객예탁금 별도예치제 증권금융회사에 고객예탁금을 전액 별도 예치함. 2.산업·과학기술 원자력 관련제도 방사선발생장치 또는 방사성동위원소가 내장된 기기의 설계승인 및 검사제도 신설.방사성동위원소 안전관리대행업 등록제도 신설. 연탄제조업에 대한 규제완화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외국인에 대한 광업권 개방 원칙적으로 제한하던 외국인의 광업권 보유를허용. 가스배관 매설상황 확인 도로에서 굴착공사를 하려는 자는 도로 뿐 아니라 인근지역의 가스배관 상황까지 도시가스사업자에게 확인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아파트형 공장 입주범위 확대 공장 이외에도 비제조업 벤처기업,기타 첨단산업,지원시설 등으로 입주범위를 확대. 전기공사 실명제 공사완공 후 주된 배전반 등에 발주자,시공사업자,감리자 등을 기재한 표지판 부착 의무화. 서울지역 6XX번대 국번호 변경 화곡,영등포,개봉 및 목동 전화국 등 4개전화국의 600∼649국번 중 40개가 변한다.기존의 국번호 앞에 ‘2’를 추가한다.예 645→2645. 3.농림·건설교통·해양수산 축산업 허가 일정규모 이상의 축산업을 하려는 자는 시·도지사 또는 농림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했으나 7월부터 폐지. 가축 사체의 소각 또는 매몰 의무 종전에는 전염병에 걸린 가축사체는 즉시 소각하거나 묻어야 했으나,7월부터는 필요할 경우 열처리해 재활용할 수있다. 광견병 예방접종증명서 소지 종전 가축주인은 광견병예방주사를 맞았다는증명서를 가축에 붙이거나 소지해야 했지만,이를 폐지한다. 산불 주민동원령 산불발생시 시장·군수가 현지주민에게 진화를 위한 동원을 명할 수 있었으나,이를 폐지. 부동산중개업 허가 5년마다 갱신해야 했던 허가갱신제도를 폐지. 채권입찰제 폐지 투기과열지역에서 민영주택의 시세차익을 환수하기 위해채권입찰제를 실시했으나,이를 폐지. 청약제도 개선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는 18평초과 25.7평 이하의 주택에대해서는 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 가입자 모두에게 청약을 허용. 선박의 명칭변경 허가 선박의 명칭을 변경하고자 할 때에는 허가를 받아야 했으나,이를 폐지. 수산,동·식물 수입검사 수수료 1건당 5,000∼2만원에서 2만원으로. 어업면허의 유효기간 불성실한 어업자는 연장허가에서 배제될 수 있음. 남녀차별금지및 구제에 관한 법률 시행=5개 분야의 남녀차별에 대해 구제를 할 수 있도록 한 법률이 시행에 들어간다.차별 금지 분야는 고용,교육,재화·시설·용역 등의 제공및 이용,법과 정책 집행,성희롱금지 등이다.차별을 받은 피해자나 대리인이 여성특위 내에 설치된 남녀차별신고센터에 시정을신청하면 실무위원회에서 조사 심의한후 양 당사자간의 조정을 거쳐 시정조치를 권고한다.시정권고등을 받은 기관의 장이나 사용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이에 따르고 30일 이내에 그 처리결과를 위원회에 통보해야 하며 이유없이 불복하는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특위는 이때 피해자의 법률적 구제를 위해 소송을 지원할 수 있다. 교과서 저작권료 제도 시행=초·중등 교과서도 타인의 지적 창작물을 함부로 실을 수 없게 된다.문학 미술 음악등 저작권자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교과서용 도서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통상 저작권료의 10%의 절반인 5%를 기준으로 하고 전체교과서의 쪽수에서 보상 대상 저작물이 차지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보상금이 적용된다.
  • 홀뮴-키토산복합제 간암치료 효과 우수

    지난해 8월 연세대의대가 새로운 간암치료법이라고 언론에 공개했으나 ‘성급한 발표’라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홀뮴-키토산 복합제 주사 요법’에대한 1년동안의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연세대의대 이종태(李鍾太) 교수팀은 98년 3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암종양 직경이 5∼10cm인 간암환자 45명의 간동맥에 홀뮴-키토산 복합제를 주사한 결과 완전괴사 71.1%,부분괴사 4,4% 등 75.5%의 환자에서 암세포가 괴사됐다고최근 열린 대한암학회에서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1개의 암종양만 갖고 있고 ▲복수나 황달이 없으며 ▲암세포가 다른 장기에 전이되지 않았고 ▲혈소판 수가 5만 이상인 환자들만을대상으로 했다.이교수팀은 “이 치료법은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국소적 치료효과가 우수했다”며 기존의 간암색전술과 병행치료할 경우 치료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홀뮴-키토산 복합제는 동위원소인 홀뮴165를 중성자에 쏘여 방사능을 방출하는 홀뮴166으로 전환시킨뒤 여기에 키토산을 혼합한 물질로 홍게에서 추출한 키토산은 홀뮴166이 암세포에 달라붙게 하는 기능을 한다. 연세대의대는 지난해 8월 암세포 크기가 5cm이상인 진행성 간암환자 7명에게 홀뮴-키토산 복합제를 투여해 암세포를 완전 관해시켰다는 발표를 했으나,대한간학회가 치료효과 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임창용기자 sd
  • 법학교수들 로스쿨도입 반대

    최근 새교육공동체위원회(새교위)가 추진하고 있는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제도 도입에 대해 법학계가 정면 반발하고 나섰다. 법학교육개혁 공동연구회(회장 梁承圭 서울대교수)주최로 15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법학교육과 법조양성제도 개혁방안’ 심포지엄에서 참석 교수들은 법학대학원 도입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양승규 교수는 기조발언에서 “법체계가 다른 미국의 로스쿨을 도입한다는새교위 시안은 모험인데다 법조실무와 협의도 없이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국민대 이광택(李光澤)교수도 “법학대학원이 설립되면 로스쿨 입시로 또다른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고 서울대 이상면(李相冕)교수도 국가적,사회적 낭비를 이유로 법학대학원 설립에 반대의견을 밝혔다. 계명대 신현직 교수는 새교위 안을 전제로 “로스쿨은 지방 4개 고등법원소재지와 수도권에 200∼300명 규모로 컨소시엄 형태로 설립돼야 한다”고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조선대 양동석(梁東錫)교수는 “새교위의 학사 후 법학교육은 대입 재수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될 수 있어도 대학교육을 다시 황폐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혈관색전 신물질 ‘YES’ 개발

    암종양 등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막아 병을 치료하는 기존의 혈관색전기능에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 기능을 더한 새로운 혈관색전물질이 국내 의학자에 의해 개발됐다. 연세대의대 임상의학연구센터 이규호 교수는 기존의 혈관색전물질인 고분자물질(PVA)에 백금이나 산화티타늄 등의 금속을 혼합해 만든 ‘YES(Yonsei Embolic Substance)’를 개발,예비 동물실험 결과 일단 혈관색전기능에서 기존의 색전물질 이상의 우수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또 새 물질을 중성자에 쏘인 결과 금속물질이 동위원소화해 치료용 베타 및 감마선을 대량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개발된 물질이 종양에 주입되면 일정기간 방사선을 방출해 암세포를 죽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연구팀은 또 새 혈관색전물질에 들어 있는 항암제와 면역학적 치료물질도 암세포 억제 및 파괴에 효과를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개발된 ‘YES’의 암세포 억제와 파괴 기능은 현재 실험중에 있다. 이교수는 “‘YES’는 직경 1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다양한 구형으로 만들어져 있어 여러가지 크기의 영양 혈관을 막는데 효과적”이라며 “색전 기능이 전량 수입되는 기존의 혈관색전물질에 비해 손색이 없기 때문에 제품화되면 수입대체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美, 청소년 총기규제 강화…관련법안 상원서 극적 통과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 상원은 총기 전시회에서의 매매자와 전당포에 맡긴 총 주인의 신원까지도 조사하는 것을 제도화하는 등 더욱 강화된 총기규제를 담은 청소년 폭력방지법안을 20일 가결했다. 민주당이 발의한 법안은 총기규제에 소극적인 공화당 때문에 50대 50으로가부동수를 이뤘으나 상원의장인 앨 고어 부통령의 결정투표(casting vote)로 극적으로 통과됐다. 고어 부통령이 상원의장으로서 지난 6년동안 이처럼 가부동수 표결에서 결정표를 던진 것은 이번이 네번째이다. 이 법은 지난 19일 통과된 총기규제법을 수정,규제조항을 추가시킨 것으로,그동안 총기소지자 신원파악에 맹점이 돼왔던 총기전시회에서의 판매시 구입자는 물론 판매자의 신원까지 조사하도록 하고 있다. 또 전당포에 맡겼던 총기를 찾으려는 원소유자에 대한 신원조회도 의무화시켰다. 19일 통과됐던 총기규제법은 앞으로 90일 이후에 거래되는 모든 총기류에방아쇠잠금장치를 의무화하도록 했지만 이른바 ‘건 쇼’로 불리는 총기전시회를 통한 총기류매매에 대해서는 전혀 거래자의 신분을 확인하지 않도록 돼있어 총기류 규제가 사실상 유명무실화될 우려가 있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시 부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또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직후 이 법안이 통과되자 고어 부통령에게 축하전화를 걸어 “상원이 상식적인 접근을 이룩했다”고 치하했다고 조 록하트 백악관대변인이 전했다. 55대 45인 공화·민주당의 의석수분포로 볼 때 이 법안은 당초 총기류규제에 소극적인 공화당 노선에 비쳐 부결이 예상됐으나 계속된 총기사고와 이에대한 미국인들의 반응에 밀려 일부 공화당원들이 찬성에 가담해 이뤄졌다. hay@
  • 파키스탄 하라파 유적지서 인류 最古문자 발견

    인류 최초의 문자가 발견됐다. 영국 BBC 방송은 4일 인류가 기록한 최초의 문자가 새겨진 것으로 추정되는도기가 고대 인더스 문명의 파키스탄 하라파 유적지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탄소동위원소 측정결과 약 5,500년 전의 것으로 나무 모양의 삼지창 무늬 기호가 새겨져 있다. 하라파 유물 발굴위원장인 리처드 메도우 하버드대 교수는“용기안의 내용물을 나타내거나 혹은 주술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제까지 인류최초의 문자로는 BC 3,100년 경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일으킨수메리아인들의 것으로 알려져 왔다.고고학자들은 지난해 이집트 스콜피온왕의 무덤에서 이보다 더 오래된 문자(BC 3,300∼3,200년)가 발견된데 이어이보다 200년 이상을 거슬러 오르는 하라파 유물이 발견되자 흥분을 감추지못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 구미공단, 폐유기용제 소각 제멋대로

    구미공단 내 폐기물처리업체들이 소각 때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등을 발생시키는 폐유기용제 등 지정폐기물을 불법으로 태운 것으로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밝혀졌다. 감사원이 지난 1월 말 대구지방환경청 및 구미환경출장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 결과,구미공단 내 태흥환경은 1,1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소각해야하는 할로겐족 폐유기용제인 TCE(트리클로로에탄올)를 850도 이하의 일반소각로에서 소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태흥환경은 폐기물의 배출에서 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적은 이른바 ‘6매 전표’에 대한 추적에서 지난 97년 2월19일 제일모직 구미공장에서 운반해 온TCE 1만260㎏을 고온열분해소각로가 아닌 일반소각로에서 소각한 것으로 나타났다.97년 4월16일에도 제일모직 구미공장이 배출한 TCE 6,490㎏을 비할로겐족 유기용제로 위탁받아 처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염소,브롬 등 할로겐족 원소가 포함된 지정폐기물은 소각 때 암을 일으키고 유전자에 영향을 미쳐 기형아 출산을 초래할 수 있는 물질을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1,100도 이상에서 소각하도록 돼 있다.할로겐족은 원자 형태로 있어야 안전하며,1,100도 이하에서 태울 경우 수소(H),탄소(C) 원자와 결합된 고리가 떨어지지 않아 독성을 유지한다. 태흥환경은 그러나 TCE 1만260㎏은 제일모직 직원이 전표에 폐기물 종류를폐유기용제가 아닌 폐유라고 잘못 기록했기 때문에 처리방법을 적는 곳에 ‘소각’이라고 적었을 뿐,내용물이 TCE여서 고온열분해소각로에서 적법하게처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진도 구미환경사업소도 비할로겐족 유기용제라도 폐인트 성분이 조금이라도 섞이면 고온열분해소각로에서 태워야 하는데도,포항강재공업㈜에서 수거한 내부에 페인트가 칠해진 드럼통에 담긴 시너 8,210㎏을 지난 1월9일 일반소각로에서 태운 것으로 드러났다.㈜진도 구미환경사업소에는 고온열분해소각로가 없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대구지방환경청 산하 구미환경출장소와 포항환경출장소 지도계장을 각각 징계하도록 환경부에 요구했다. 한편 감사원은 태흥환경측에 폐기물 불법 소각을 시인하는 내용의 확인서를 쓰도록요구했으나,태흥환경측이 이를 거부하자,감사관이 직접 확인서를 작성한 뒤 태흥환경측에 도장을 찍도록 강요한 것으로 드러나 고압적 감사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구미 문호영기자
  • 故 박시춘선생 죽어서 세법 바꿨다

    문학 음악 미술 건축 컴퓨터 프로그램 등 각종 저작물에 대한 상속세 및 증여세가 대폭 줄어든다. 재정경제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상속세·증여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99년 1월1일부터 발생한 상속과 증여건에 대해 적용한다고 밝혔다.이번개정은 96년 타계한 작곡가 고(故) 박시춘씨의 저작물에 대한 상속세가 비현실적으로 많다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지적을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저작권을 원소유자로부터 상속받거나 증여받을 때 내는 상속세나 증여세의 경우 지금까지는 향후 50년간의 가치를 과세대상으로 했으나 앞으로는 20년간으로 축소된다. 예를 들어 음반에 대한 저작권을 아버지로부터 상속받은 A씨의 경우 지금까지는 향후 50년간 이 저작권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금액을 현재가치로 환산,상속세를 계산했으나 앞으로는 20년분만 부담하면 된다. 장래의 수익금액이 불확실할 경우에는 최근 3년간 수입금액의 단순 평균액을 기준으로 삼도록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유럽 첨단과학의 현장]獨 칼스루에연구소

    프랑크푸르트시에서 남쪽으로 1시간 가량 떨어진 칼스루에시(市) 외곽에 위치한 칼스루에연구소(FZK) 에너지연구센터는 유럽에서 가장 크고 한발 앞선핵융합에너지 실험로를 갖춘 곳이다. 에너지 연구센터 헤니스소장은 “FZK는 원래 원자력연구를 위주로 한 칼스루에핵연구소(KFK)였으나 대부분의 연구가 종료됨에 따라 통독 이후 환경분야의 연구를 확대추진하면서 미래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에 집중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핵융합은 작은 수소원자가 매우 높은 온도와 압력의 플라즈마(수많은 원자핵과 전자가 각각 에너지를 갖고 혼재하는 상태·기체에 에너지가 가해졌을때 나타나는 물질의 제 4의 상태)에서 핵융합을 일으켜 더 큰 원자(헬륨)가되면서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반응이다. 최근의 연구는 섭씨 10억도나 되는 플라즈마 에너지를 가두어 두는 방법 및 소재에 집중되고 있다.현재까지는 플라즈마에 지구 자기장의 16만배에 이르는 자기를 흐르게 함으로써 평형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토카막시스템(TOKAMAKS)이 가장 경제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FZK 에너지연구소에도 토카막 시스템을 이용한 실험로 TOSKA가 설치돼 있다. 헤니스소장은 “핵융합에너지는 우라늄 등 방사성원소의 핵분열을 이용하는 원자력처럼 방사능을 방출하지 않고 화석연료와 같이 이산화탄소 배출도 없을 뿐아니라 수소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실용화에 성공하면 전세계 인류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핵융합연구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는 점이다.미국 유럽연합 등선진국들도 이 때문에 독자적 연구를 수행하지 못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연구를 해 왔다. FZK의 홍보담당 피터 슈펠링씨는 “FZK는 지난 10년간 자기장치와 초전도체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핵융합에너지 연구의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면서 “유럽연합 차원의 협동연구프로젝트인 EURATOM,국제적인핵융합로 프로젝트인 ITER의 핵심분야인 거대 자석코일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TER프로젝트는 평화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핵융합에너지 개발에 대한 과학적이고 기술적인가능성을 제시해 주기 위한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미국,러시아,일본,EU가 참여한다.이미 10억달러가 들어갔고 앞으로도 80억달러가 소요될 ITER프로젝트에 의한 상업적 발전은 2040년쯤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하고있다. “많은 예산과 시간,연구인력이 필요하지만 대체 에너지 개발은 인류가 힘을 합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헤니스소장은 강조했다. 칼스루에(독일) 함혜리기자 lotus@
  • 외규장각 도서‘望鄕의 恨’언제 풀리나

    외규장각 도서는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프랑스가 최근 외규장각 도서 반환협상을 전담할 권위자로 자크 살로와(58)를 선정하면서 외규장각 도서를 언제쯤 돌려받을 수 있을지에 다시 관심이모아지고 있다. 외규장각 고문서 반환은 6년 넘게 끌어 온 한국과 프랑스간의 현안으로 지난 93년 9월 서울에서 열린 김영삼 대통령과 미테랑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에서 교환 기본원칙이 합의됐다.프랑스가 도서를 영구 임대형식으로 돌려주고우리나라는 그에 상응하는 고문서를 제공한다는 것으로 이른바 등가(等價)의 문화재 교환방식이다.그러나 추후 실무자들간의 협상에서 교환 문화재의 가치에 대한 견해 차이로 도서반환은 교착상태에 빠졌다. 답보상태를 거듭해온 도서반환 문제는 지난해 4월 새로운 해법이 제시됐다.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양국 역사 문화 전문가간’ 협의를 통해 해결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최근 자크 살로와의 선임 사실을 통보하고 우리측에 전문가를 선정해줄 것을 요청해왔다.자크 살로와는 감사원 최고감사위원이지만 박물관 협회 회장(89∼93년),문화부 박물관장(90∼94년)을 지내 문화계,학계에서도 폭넓은 교분과 지명도를 갖고 있다.지난해 9월에는 피에르 족스 감사원장을 수행,방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외교통상부는 현재 교육부,문화관광부의 협조를 받아 전문가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지난달 말에는 교육부와 문화부에서 추천한 10명의 명단을 놓고관계 부처 협의를 가졌다.전문가는 추천인물에 대한 검토작업을 거쳐 이달말 쯤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외교부는 가능하면 정치외교적 감각과 문화적 식견이 있으면서도 국민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인물이 뽑히기를 기대한다.문화재 반환이라는 좁은 시각보다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양국의 전반적인 관계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외교부는 전문가 선임은 도서반환 협상의 첫 단추를 연 것이지만 섣부른 예단은 갖지 말 것을 주문한다.서로 반환협상에 부담을 느끼는 탓이다.외교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한 파리 특파원발 기사에서 주불대사가 “등가의 문화재 교환원칙에 얽매일 필요가 없으며 양국 문화교류 확대,유물 보전기술전수 등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은 개인의견이 확대 해석된 것으로 현재로선 완전한 백지상태라는 것이다. 외교부는 전문가가 선임되면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해준 뒤 준비과정을 거쳐 프랑스와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다.그러나 우리나라와 프랑스는 심각한 견해차이를 보여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일례로 프랑스는 당시 책을 가져간 것은 서고가 불에 탔기 때문이며 책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말한다.또 외규장각 도서는 프랑스 국내법상 공공재산으로 등록돼 있는 국가재산이라며 미리 못을 박는다. 영국,프랑스 등 문화선진국들은 2차대전 이후에 만들어진 전시문화재 보호를 위한 헤이그협약(1954년),문화재 불법 반출입 및 소유권 이전금지와 예방수단에 관한 협약(1970년) 등 문화재 반환에 관한 국제협약에 가입하지도 않았다.더욱이 외규장각 도서의 해외 유출사건은 19세기 후반에 발생,전시문화재에 대한 국제협약의 적용을 받지도 않는다.문화재 반환의 선례가 될 것이라는 점도 부담이다.미국과 영국 등이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말도 들린다. 그러나 관계 전문가들은 경제협력 등 정치적 해결보다는 학술,학문적으로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즉 문화재 반환에 대한 국제법,판례,문화인류학적입장 등을 토대로 반환을 촉구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들은 역사적 진실 앞에서는 어느 나라도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한다.이들은 한 나라의 왕실재산은 누구에게도 양도할 수 없는 국가재산인 만큼 프랑스가 외규장각도서를 자국의 공공재산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한다.또 문화선진국들은 문화재 보존기술이 낙후돼 있는 후진국들에게는 귀중한 문화재를 맡길 수 없다며 반환을 거부하고 있으나 외규장각 도서는 지난 75년 발견당시 이미 훼손된 상태여서 이러한 주장도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고 지적한다.또 덴마크가 아이슬랜드의 중세문학 필사본을 250년이 지난 뒤 반환한 데에서 보듯 불법으로 빼내간 문화재는 원소유국으로 반환되는 것이 국제적인 추세라고 말한다.한마디로 정치적 타결보다는 각종 관련 국제법에 의한 정공법을 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외규장각 도서 반환 협의 일지]▒1886년 외규장각 도서 피탈▒1975년 박병선씨 외규장각 도서 발견▒1991년 10월 서울대 외무부 통해 반환요청▒1993년 9월 한불 정상회담에서 합의로 해결하기로 합의▒1994∼97년 한불간 협의 난항▒1998년 4월 한불 정상회담에서 전문가 협의로 해결하기로 합의▒1999년 1월 프랑스,전문가 자크 살로와 선정- 외규장각 도서란 외규장각 도서는 세자 및 왕비의 책봉행사와 결혼,국장(國葬) 논의 및 준비과정,의식절차 및 경비,행사 유공자들의 포상 등을 규정한 왕실 의전 궤범이다.보통 4권으로 만들어져 4대 서고에 보관된다.이 가운데 강화도 외규장각에 보관돼 있던 도서는 왕이 보던 어람(御覽)용으로 원본인 셈이다.관청 등에서 이를 복사,보관해왔기 때문이다.게다가 국내 보관본의 3분의1 정도는소실된 상태라 프랑스 보유 문서의 학술적 가치는 매우 높다.외규장각 도서는 188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극동함대가 빼앗아 갔다.현재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다.지난 75년 국립도서관 사서로 일하던 박병선씨가 베르사이유 별관 파손창고에서 처음 발견,세상에 알려졌다.파손 도서는 이후수리 복원됐으며 현재는 마이크로 필름으로 보관돼 있다.고서 반환은 91년 10월 서울대총장이 외무부에 추진을 의뢰,이듬해 7월 주불 한국대사관이 외규장각 도서반환을 요청하면서 논의되기 시작했다.
  • 소싸움 韓·日戰 열린다/99청도 소싸움 축제

    한국 소와 일본 소중 어느 쪽이 셀까.한국과 일본 소가 한판 맞붙는 이색행사가 펼쳐진다.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청도군 이서면 서원천 둔치에서 열리는 ‘99청도 소싸움축제’.지난해 청도 민속투우대회에서 우승한 한우 3마리와 일본 가고시마투우협회 소속 싸움소 3마리가 출전해 대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청도군이 주최하는 민속투우대회는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청도의 명물.올해 문화관광부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함에 따라 국제적 규모의 문화관광축제로 키운다는 뜻에 따라 이번 이벤트를 마련한 것.한국의 내로라는 소들이 참가해 일본 소와 힘을 겨루는 첫 행사란 점에서 볼만한 구경거리가 될 것으로보인다. 한편 이번 소싸움 축제에는 전국에서 150여두의 한우가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총상금은 4,000만원.8일 3체급별로 대진표를 짜 11∼13일 토너먼트제로 진행되는데 14일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소싸움은 통나무 목책이 둘러쳐진 원형경기장에 등장한 두마리의 소가 모래를 후벼파 공중으로 퍼올리는 준비동작후앞다리 근육을 푼뒤 머리를 앞으로 들이밀며 격돌한다.머리를 맞댄채 힘겨루기를 하는 과정에서 들리는 소들의 가쁜 숨소리와 관중들의 응원소리가 맞물려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부대행사로 미국 카우보이협회의 로데오경기팀이 참석해 한우로데오 경기를 선보이며 청도 한우 ‘순덕이’를 타보는 황소타기 체험,소싸움촬영대회,정통한우요리 페스티벌 등도 열린다.
  • 「의료선정주의 이대론 안된다」과대선전 실태

    병원이 의료행위를 과장 선전해 환자를 끌어모으려는 ‘의료선정주의’가확산되고 있다.대부분 난치병을 획기적으로 진단·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연구결과를 과대포장해 병원이미지를 높이려는 경우도 있다.백화점식 클리닉을 남발,환자를 헷갈리게 하는 것도 선정주의의 한 단면이다.모두 환자를 유치하려는 상업적 목적이 있다.그 실태를 알아보고 원인과 부작용,방지대책 등을 짚어본다. 최근 소변으로 암을 진단해 완치시킨다는 인천 K한의원의 ‘파동의학’이 TV전파를 탔다.한 의료단체의 항의로 후속편 방영이 보류됐음에도 지금 그 한의원은 문전성시를 이룬다.2달 이상은 기다려야 진단을 받을 수 있다는 게병원 관계자의 말이다.현재 이 ‘파동요법’에 대해 양의학계에선 ‘황당무계하다’는 반응이다.한의학계에선 ‘믿을 수 없다’‘가능성 있다’ 등 반응이 엇갈린다.문제는 암환자들이 객관적인 검증절차 없이 발표된 난치병치료법에 한가닥 희망을 건 채 돈을 싸들고 모여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암은 아직까지 정답이 없는 난치병이다.그만큼환자들이 과대선전의 유혹에 빠지기도 쉽다.지난 해 서울 강남의 한 한의원에선 암덩어리를 체외로 배출시켜 말기암을 완치한다며 환자들을 끌어모았다.시커먼 덩어리들이 피부를뚫고 나온 듯한 사진을 “환자 몸속 곳곳에 퍼져 있던 암세포들이 배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완치시켰다고 소개한 환자들 대부분은 얼마후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그 한의원은 지금도 같은 수법으로 환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형병원에서도 이러한 사례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지난 96년 J대학병원은 암의 새로운 유전자치료법을 개발했다며 임상실험중인 암환자 대부분이 뚜렷한 호전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항암유전자인 P53유전자를 조작해 간동맥에 투여,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했다는 것.이러한 내용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일주일만에 2,000여명의 환자들이 그 병원으로 몰려들었다.하지만 다른 병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미 그러한 연구가 진행돼왔고 효과도 뚜렷하지 못하다”며 발표내용에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당시 소개됐던 환자들의 그후 경과에 대해 연구팀장이던 M교수는 최근 “9명중 7명이 사망한 상태”라고 밝혔다.하지만 그는 “대부분 암이 아닌 간경변 등 다른 합병증에 의한 사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Y대학병원이 발표한 간암의 ‘홀뮴치료법’은 아직도 학계에서논란이 되고 있다.이 병원은 당시 말기 간암환자 간동맥에 방사성 동위원소인 ‘홀뮴166’을 주사해 뚜렷한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발표했다.하지만 간학회는 이에대해 “아직 초기 임상단계에 불과하고 최소한 6개월 이상 관찰해야하는데 관찰기관이 2개월로 너무 짧다”며 치료효과에 이견을 나타냈다.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상이 지난 최근 병원측은 당시 소개됐던 임상환자7명의 경과에 대해 “추후에 발표하겠다”며 답변을 미루고 있다. 서울 S병원에서는 최근 근디스트로피증(근이영양증)을 치료하는 근육모세포이식수술을 동양 최초로 시행했다고 발표했다.근이영양증은 유전적 요인에의해 근육형성과 유지가 안돼 죽음에까지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병원측은 외국인환자 4명에게 시술해 좋은성과를 얻었다는 임상결과도 덧붙였다.하지만 그 수술은 오래전 미국의 한 전문가가 개발했지만 효과가 없어 거의 쓰이지 않는 치료법인 것으로 밝혀졌다.더구나 첨단기술이 필요한 모세포 배양은미국에서 이루어졌고 이 병원에서는 단순히 주입만 한 것이었다. 목숨에 지장은 없지만 열등감을 주는 외모나 잘 낫지 않는 고질병 치료에도선정적인 환자유치가 끊이지 않고 있다.P씨는 2년전 자녀의 키가 작아 고민하다가 수소문 끝에 강남의 한 한의원을 찾았다.그곳에서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도와준다며 조제한 한약을 6개월이상 복용하라고 권했다.수백만원을 들여 약을 먹였지만 아이의 키는 별로 자라지 않았다.부모키가 작아 유전적으로크기 어려운 데도 병원에서는 크게 자랄 수 있다고 선전했던 것이다.또 얼마전에는 아토피성피부염 환자를 면역주사요법으로 말끔히 치료한다는 것이 보도돼 병원에 문의전화가 폭주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학계에선 치료성과가뚜렷하지 않은 요법중 하나일 뿐이다.
  • KBO, 자유계약선수제 시행 확정

    자유계약선수(FA)제도 시행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올해 첫 구단주총회를 열고 올해부터 자유계약선수제 시행과 일부 야구 규약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총회에서 의결된 자유선수제도는 연간 150일 이상 현역으로 등록하거나 시즌마다 규정 이닝(투수)과 타석(타자)의 3분의 2이상을 출장하면서 10년이 지난 선수에게 자격을 주며 다른 팀으로 이적할 때는 연봉을 150%까지만 올려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자유계약선수를 데려간 구단은 원소속 구단에 이적료와 선수 1명을 내주도록 규정,이 제도에 따른 팀간 전력 불균형을 해소하도록 했다.
  • 외언내언-게티미술관의 양심

    미국의 ‘석유왕’ 존 폴 게티(1892∼1976)가 죽었을때 그가 남긴 유산은세계인구 1인당 1달러씩 돌아갈 만큼 많았다.따라서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이 선정한 지난 1,000년 동안의 지구촌 갑부 50인 명단에 그의 이름은 쿠빌라이 칸,빌 게이츠 등과 함께 당연히 들어갔다. 그러나 그는 손님들이 자기집 전화를 쓰는 것이 싫어 자신의 저택에 공중전화를 설치할 만큼 구두쇠였다.그럼에도 로스앤젤레스에 미술관을 세우는 데는 4,200만 달러를 내놓았다.미술관 운영비로 12억8,000여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돈을 제대로 쓸 줄 아는 부자가 세운 미술관이 문화유산의 제자리 찾기에다시 도덕적 모범을 보여 주었다.폴 게티 미술관이 3일 국외에 불법유출된것으로 밝혀진 3점의 고대 예술품을 원소유주인 이탈리아에 반환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반환 예술품 가운데는 이 미술관의 대표적 소장품으로 전문가들로부터 현존하는 그리스 꽃병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의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것도 포함돼 있다.이 꽃병은 기원전 480년에 유프로니우스라는 그리스 도공이 만든높이 45㎝,지름 20㎝의 테라코타 작품으로 오네시모스라는 화가가그린 트로이 전쟁 장면이 채색돼 있다. 게티미술관은 이 소장품들을 믿을만한 미술품 중개상으로부터 합법적으로사들였지만 나중 조사결과 이탈리아에서 불법 반출된 도난품으로 확인됨에따라 자진 반환을 결정한 것이다.게티미술관의 이같은 결정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외국 문화재를 입수해온 이른바 선진국 미술관과 수장가들에게는불편한 소식이 될 듯 싶다. 그러나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18개국에 6만8,000여점의 문화재가 유출돼있는 우리로서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해외 유출 문화재를 모두 반환 받기는 어렵겠지만 ‘문화재의 원산국 반환’이라는 국제적 합의사항의 현실화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겠기 때문이다.지난 1월 유럽의회는 영국이 그리스에서 가져간 파르테논 신전의 기둥,즉 ‘엘진 마블’의 반환을 결의하기도 했다. 민간 미술관이 합법적으로 입수한 미술품도 되돌려 주는 마당에 국가간 약탈 문화재의 원산지 반환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는 병인양요때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 반환을 지난 93년 약속하고도 ‘등가등량의 문화재 상호 교환 임대’라는 구차한 조건을 붙이며 계속 미루고 있다.문화대국을 자처하는 프랑스가 미국 민간미술관 보다 못한 양식을 지니고있음은 부끄러워 할 일이다. [任英淑 논설위원 ysi@]
  • 르윈스키등 증인 3명 확정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 빌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리를 진행중인 미 상원은 27일(현지시간) 민주당이 제출한 탄핵재판 폐기동의안과 증인소환등 2개 안건에 대해 투표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26일 상원은 이틀째 비공개 회의를 통해 당초 예상보다 줄어든 3명의 증인명단을 확정지었다.하원탄핵소추팀의 요청을 받아 확정된 3명의 증인은 모니카 르윈스키와 클린턴 대통령의 친구인 버넌 조던 변호사,시드니블루멘틀 백악관 보좌관이다. 한편 하원소추팀은 3명의 증인소환과 별도로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증인채택을 추진중이다.hay@
  • ■수임비리 수사 이모저모

    대검은 수임비리 사건에 연루된 현직 검사들에 대한 소환을 하루 앞둔 12일 이들이 소개해준 사건 내용을 파악하고 의뢰인에 대한 조사계획을 짜는 등막바지 준비를 하느라 분주했다.●대검 李源性차장은 “이번 사건을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수사한다는 검찰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13일부터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검사장급을 포함한 현직 검사 전원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민간인 신분인 전직 장관 등의 경우는 감찰부가 소환할 명분이 없다”고 밝혀 의뢰인 등을 통한 방증자료 수집에 주력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한편 대검은 검사 소환 방침을 밝히면서 전원소환이냐,선별소환이냐를 놓고 방침을 못 정한 채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검찰은 당초 경위서로 충분히 석명되는 경
  • 국회 본회의 상정 법안요지

    여야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정한 136개 민생 규제개혁관련 법률안 요지 는 다음과 같다. ●원자력법 원자력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하고 기획예산위원회 위 원장을 위원으로 추가,정책조정기능 강화.방사성동위원소의 안전관리제도를 신설하고 방사선기기의 설계 승인및 검사제도 신설.전국 환경 방사능 감시 및 평가기능과 방사능 측정소의 설치·운영에 관한 근거 마련.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산업단지 밖에서 개별법률에 의하여 3만㎡ 미만의 대지에 공장을 설립하는 경우 건축법상 조경의무를 완화하고, 대통령이 정하는 물류시설도 개별공장 수준으로 조경의무 완화. ●산업구조 고도화 촉진법 시·도지사가 관할지역의 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산업자원부장관은 그 시행을 지원.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품의 표준화·공용화사업 기술.상표의 공동개발사업 등에 대한 기업간 협 력촉진.유휴설비처리를 위한 사업,재취업훈련 등 고용안전사업 지원.기업구 조조정 전문회사 설립촉진 등 제도마련. ●공업배치 및공장설립에 관한 법 시·도 및 외국인 투자 종합지원실 등 각 종 기관에 공장설립 대행센터 설치.공장 기준면적 초과시 지방세 중과세.공 장설립 신청시 인허가 관련서류를 일괄 제출하던 것을 건축허가 신청시 또는 착공신고 전까지 서류준비로 완화. ●은행법 금융기관의 최대주주가 되고자 하는 자 또는 최대주주로서 최대주 주가 아닌 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그 변경내용에 대해 금융감독위원회의 승 인을 얻도록 한 제도를 폐지.금융기관의 임원의 임기 및 이사의 수에 관한 규정을 삭제,이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함.종전에는 금융기관이 동일 한 개인 또는 법인에 대해 행할 수 있는 대출제한 및 지급보증의 한도를 별 개로 관리했으나 ,앞으로는 대출 지급보증 유가증권의 매입 등 위험을 수반 하는 금융거래를 통합해 신용공여라는 개념을 설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한도 관리하도록 함. ●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 자기자본의 범위를 국제결제은행의 권고에 따라 기본자본과 보완자본의 합계액으로 정의.신용공여의 범위를 금융거래상의 위 험을 수반하는 종합금융회사의 직·간접 거래를 포괄해 정의함.인가·보고사 항중 합병 또는 영업 전부의 양수도,대주주·임원의 변동 등 경미한 사항을 폐지하거나 보고사항을 완화.자금중개회사를 설립할 수 있는 자의 자격을 대 통령령이 정하는 금융기관으로 제한하던 조항 삭제.금융기관간 자금거래의 종류를 자금중개회사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함.개별영업한도 이내 무 부담한도와 수익증권 발행한도를 폐지,영업의 자율성을 제고. ●도시가스사업법 도시가스사업에 관한 양도·양수 또는 합병의 경우 인가 제를 폐지.굴착공사를 하고자 하는 경우 현재는 도로의 지하에 한해 가스배 관의 매설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는 것을 앞으로는 도시가스배관이 매설 되어 있는 공동주택단지 등 도로의 인접지역으로 확대.천연가스를 수입해 자 기가 사용할 목적으로 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 도시가스사업 자에 준해 산업자원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그 시설을 설치하도록 함. ●보험업법 보험업자에 대한 재정경제부장관의 자본금증액명령권,외국보험사 업자의 국내사무소설치 허가와 보험관계단체의 설립인가제도를 폐지하고,보 험중개인의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함.보험사업의 양수도를 허용하되,재정경 제부장관의 인가사항인 영업 전부의 양수도에는 중요사항의 양도 등으로 사 실상 전부 양도에 해당하는 경우가 포함됨을 명백히 규정함. ●공기업의 경영구조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 동일인의 주식 소유한도를 7% 에서 15%내로 확대하되,한국중공업회사에 대해 동일인의 주식 소유한도를 적 용하지 아니하도록 함.정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또는 지분의 비율이 동 일인의 주식 소유한도 미만이고 민간주주 1인이 보유하는 비율보다 작게 된 때에는 이 법을 적용하지 아니하도록 함.한국가스공사 및 한국중공업주식회 사의 주식을 2003년 1월 1일 이후에 매각할 수 있도록 한 제한규정을 폐지하 여 이들 공기업을 조기에 매각할 수 있도록 함. ●병역법 만 17세가 되는 사람의 제 1국민역편입대상자 신고제도 폐지.종전 에는 병역의무자가 19세가 되는 해에 병역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병역자원의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는 매년 징역검사 대상자원을 조정하여 19세가 되는 사람의 일부를 20세가 되는 해에 징역검사를 받게 할 수 있도록 함.종 전에는 상근예비역으로 소집되면 현역병으로 1년간 복무한후 상근대상역으로 1년6월 이내의 기간을 복무했으나,앞으로는 6주간의 기본군훈련을 받은 후 바로 상근예비역으로 2년 6월이내의 기간을 복무하도록 함.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및 육성에 관한 법 이 법에 의하지 아니 하고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설립하지 못하도록 함.이 법에 의해 설립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연구회는 법인으로 함. ●신용협동조합법 불법·부실대출의 범위에 가지급금을 포함.조합의 사업과 경쟁관계에 있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그 사업하는 자의 조합 임·직원 취임 제한 등을 폐지. ●통일교육지원법 통일교육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통일교 육의 기본정책 등이 포함된 통일교육기본계획을 통일원장관이 관계행정기관 과의 사전협의를 거쳐 수립하도록 함.통일교육에 관한 기본정책 등을 심의하 기 위해 통일원에 통일교육심의위원회를 둠.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 적용대상으로 박물관 및 미술관 이외에 교육관,향토관,민속촌,기념관,문화의 집 등을 구체적으로 명 시.박물관 및 미술관 전문직원 자격제를 일정 경력과 자격요건을 갖출 경우, 소정의 절차에 따라 박물관 학예사 자격증을 교부함. ●산업표준화법 수입업자가 한국산업규격 표시인증을 받지 않고 규격표시를 하거나 이와 유사한 표시를 한 제품에 대해 판매정지를 명령하는 제도를 폐 지.단체표준인증단체의자율성 제고를 위해 단체표준의 제정·개정 또는 폐지 에 따른 단체표준 인증단체의 신고의무제도를 폐지. ●품질경영촉진법 소비자가 품질을 식별하기 어려운 공산품의 품질표시 의무 를 폐지해 제조업자 등의 자율적인 품질표시제도로 전환.공산품의 안전을 검 정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안전전문기관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검정사업의 승인제도를 폐지.실효성이 적은 위원회 등의 정비계획에 따라 품질경영 심 의위원회를 폐지. ●산업디자인진흥법 실효성이 적은 위원회 등을 정비하기 위해 산업디자인의 개발촉진 및 진흥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설치된 산업디자인 진흥위 원회를 폐지.우수산업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된 상품의 등록제도를 폐지. ●해외자원 개발사업법 민간의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자율성을 제고하고,국제 규범에 부응하기 위해 합작권고,개발 해외자원의 국내반입권고 및 개발해외 자원의 우선 구매권고 제도를 폐지.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에 관한 법 중소기업이 협동화사업으로 단지 조성사업을 하는 경우 종전에는 협동화실천계획에 대해 중소기업청장의 승인 을 얻도록 하고 단지조성사업의 실시계획에 대해 시·도지사의 승인을 얻도 록 했으나,앞으로는 시·도지사의 승인을 얻도록 일원화.지도사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영 및 기술 지도사에 대한 중소기업청장의 자료제출 요구권 을 폐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중소기업자가 아닌 자를 조합원으로 할 경우 주무관청 의 승인제도를 폐지하고 ,조합원이 조합을 탈퇴하려고 할 때에는 사업연도 말에 한해 탈퇴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완화해 예고기간을 경과하면 자유롭 게 탈퇴할 수 있도록 함.조합과 사업조합간 가입에 관한 분쟁시 주무관청의 조합가입 명령제도는 폐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 방문판매자 및 다단계판매자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거래관행으로 정착되어 있는 계약서 작성·교부의무를 폐지.실제 거래가격을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소비자를 오인시킬 수 있는 다단계판매업자의 권장 소비자가격 표시제도를 폐지.다단계판매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광고표시 의무를 폐지.사업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방문판매자 등의 자료제출의무를 폐 지.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및 주민지원등에 관한 법 수질보전을 위해 팔당호 ,남한강,북한강 및 경안천의 양안중 일정거리를 수변구역으로 지정해 오염물 의 신규입지를 제한.한강수계 관리위원회가 상수원보호구역 및 수변구역 안 에서의 토지를 매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시장·군수가 오염총량 관리계획 을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이 경우 지역개발 허용 등 인센티브를 부여 하도로 함.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 항공산업의경쟁촉진을 위해 항공기·우주비행체 등을 생산하는 사업의 사업신고제도를 폐지함.자율성 제고를 위해 신고사업 자 및 특정사업자의 휴·폐지 신고제도 및 보고제도를 폐지함.특정사업자 지 정취소시 청문제도를 신설함. ●발명진흥법 매년 5월19일을 발명의 날로 지정하여 국민에 대한 발명의 중 요성을 인식시킴.특정정보의 원활한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특허기술정보센터 의 설립을 허가 또는 지정하던 것을 등록제로 변경함. ●수출자유지역 설치법 수출자유지역내 제품의 국내반입을 자유롭게하여 생 산의 활성화 및 기업의 자유로운 구조조정을 유도함.수출자유지역내 출입 허 가제를 폐지하고 각종 보고의무 사항을 폐지함.기업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 하여 수출자유지역내 토지나 공장의 양도·임대·사용의 경우 허가제도를 폐 지함. ●해외무역법 무역 균형을 위해 지정하는 물품의 수출입승인제도를 폐지.수 출입승인을 얻은 자가 수출입 이행사실 승인을 위하여 수출입 승인기관에 수 출입신고필증 제출 제도를 폐지.대외무역법에 의한 수출입 관련조합의 설립 및 활동의 자율성제고를 위하여 설립허가제를 폐지. ●출입국관리법 1년 이상 체류 외국인의 지문채취 대상연령을 17세에서 20세 로 상향조정.국내 활동 외국단체의 주무관청 등록제를 폐지하고 등록증 교부 ·변경등록 등의 관련조항을 정비함. ●석유사업법 석유비축대행업 등록제도 및 석유정제시설의 신·증설 신고제 도를 폐지.석유의 생산·수출입 및 판매계획 제출제도를 폐지.석유정제업자 등이 제조·판매하는 석유제품의 품질규격 공시제도를 폐지. ●기타법안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과학기술개혁을 위한 특별법○한국종 합기술금융주식회사폐지법○대덕연구단지관리법○농업기반공사 및 농지관리 기금법○농어촌 발전특별조치법○농어촌정비법○초지법○식물방역법○축산물 가공처리법○사방공사법○임업진흥촉진법○수상레저안전법○공유수면매립법 ○해상교통안전법○해양오염방지법○개항질서법○도선법○어항법○항만운송 사업법○내수면어업촉진법○어선법○신항만촉진건설법○선박직원법○전자거 래기본법○국가표준기본법○석탄산업법○고압가스안전관리법○액화석유가스 의 안전및 사업관리법도시가스사업법○전기사업법○무역업무자동화촉진에 관 한 법○환경친화적산업구조로의 전환촉진에 관한법○오존층보호를 위한 특정 물질의 제조규제에 관한 법○염관리법○승강기제조 및 관리에 관한법○해저 광물 자원개발법○전력기술관리법○중소기업사업영역보호 및 기업간 협력증 진에 관한법○전기용품안전관리법○국민의료보험법○근로기준법○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주택건설촉진법○교통체계효율화법○자동차 손해배 상보장법○항공법○건설기계관리법○고속도로법○공공용지의 취득 및 손실보 상에 관한 특별법○도시계획법○도시공원법○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유료 도로법○유통단지 개발촉진법○제주도개발특별법○주차장법○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육성에 관한 법○화물유통촉진법○교통안전법○국토이용관리 법○토지수용법○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남녀차별 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적용이 제외되는 부당한 공동행위 등의 정비에 관한 법○종합유선방송법○문화산업진흥기본법○남녀고용평등법○교원의 노 동조합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법○영화진흥법○공연법○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의료 기사 등에 관한 법○위생사 등에 관한 법○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응 급의료에 관한 법○영유아보육법○전시근로동원법○윤락행위방지법○검역법 ○전염병예방법○결핵예방법○노인복지법○지역보건법○의료보호법○생활보 호법○혈액관리법○의료법○국민건강증진법○인천국제공항공사법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佛 외규장각 도서점유는 국제법상 불법”

    ◎중앙대 개교 80돌 ‘외규장각 고문서’ 주제 학술회의/정부,시간 걸리더라도 반환협상 벌여야/소학집성·보천가 등 추가 보유 확인 프랑스에 있는 ‘외규장각 도서’는 과연 반환될 수 있을까. 답은 반환된다는 것.이유는 간단하다.군사를 앞세워 빼앗아간 불법 행위이기 때문. 중앙대학교는 최근 개교 80주년을 맞아 한국과 프랑스의 현안인 ‘외규장각고문서’ 반환문제를 검토·분석하는 학술회의를 가졌다. 이 대학 이보아 교수는 ‘잃어버린 문화재를 찾아서’라는 주제발표에서 문화재 반환을 둘러싼 국가간의 알력은 ‘제3차 세계대전’ 또는 ‘문화전쟁’이라고 불린다며 여기에는 ‘문화민족주의’,‘문화국제주의’라는 대립적인 견해가 맞서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민족주의는 민족의 문화유산인 문화재를 보존·계승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반출된 문화재는 이동경위의 적법성을 따져 불법일 경우 원산국으로 반환되어야 한다고 말한다.이들은 또 문화재가 원래 위치나 원소유자에서 이탈하는 것은 과거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손상이며 언어에 대한 접근권,역사적 전통 등 학술연구의 측면에서도 원산국에 있는 것이 우선적이라고 말한다. 반면 문화국제주의는 문화재는 인류 공동의 재산이라며 문화재의 원적(原籍)보다는 과학적 보존 및 정보의 원활한 유통을 강조한다.과거에 문화재를 약탈해간 프랑스,영국 등이 이러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문화재 반환은 불법적으로 반출됐을 경우 식민국가와 피식민국가를 중심으로 실제 이루어지고 있다.과거의 역사적 상흔에 대한 도덕적 책임론과 함께 국제정의에도 부합되기 때문이다.네덜란드는 인도네시아에,벨기에는 아프리카 식민지 국가들에 문화재를 돌려줬고 미국은 헝가리 국왕의 대관식에 사용했던 왕관을 반환했다.아이스랜드는 중세문학에 대한 필사본을 250년만에 덴마크로 부터 돌려받았다. 지난 6년동안 관계 부처인 외교통상부,교육부,문화관광부 사이에서 복지부동하고 있는 외규장각 도서의 경우 이동경위가 전시 약탈행위를 통한 불법유출이 명백,법리적 측면에서 우리에겐 유리하다.또 외규장각 도서는 파손도서창고에서 방치된 채 발견됐다.인류 공동의 재산이라는 문화국제주의 국가들의 주장이 헛점이 있음을 말해주는 부분이다. 서울대 백충현 교수도 외규장각 도서는 국제법상 불법 점유인 만큼 완전한 반환만이 정의를 회복하는 길이라면서 이교수의 주장에 동의했다.백교수는 과거에 추진되온 고문서의 국내 일시전시 또는 동질의 문화재 교환에 의한 반환 등의 타협책은 이 문제를 미결상태로 놓아두는 것보다 못하다며 정부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칙에 입각,반환협상을 벌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대 이태진 교수는 ‘강화도 외규장각 도서의 피탈경위와 도서 현황’을 발표하면서 현재 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에는 병인양요 때 약탈해간 191종 297책 외에도 소학집성(小學集成)과 보천가(步天歌),팔세아(八歲兒) 등 32점이 더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새로운 사실을 공개했다. 이밖에 이화여대 홍성필 교수 등은 구체적인 문화재 반환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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