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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시일 달라야 복수지원 가능/대입 원서접수 유의사항

    ◎특차 합격자는 전·후기 지원못해/등록의사 없을땐 포기각서 써야 전국 50개 대학이 26일부터 특차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감으로써 95학년도 대학입시가 본격적인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새 제도아래 두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입시는 특차모집이 올해보다 2배이상 늘고 전기대의 입시일자 집중도가 낮아져 실질적인 복수지원의 기회가 크게 늘어난 점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수험생들이 원서접수시 유의해야할 사항들을 미리 점검해 본다. 전기모집기간중에는 입시일자가 다른 대학간에만 복수지원할 수 있다.따라서 입시일자가 같은 대학간에는 복수지원할 수 없다.특차·후기·추가모집도 마찬가지. 내년도 입시에서는 입시일자가 동일한 4년제대학·교육대·개방대(산업대)·전문대학간에도 복수지원할 수 없다. 입시일자는 대학별고사(본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본고사일을,미실시대학은 면접고사일을 각각 말한다. 예비소집일,실기고사일,신체검사일등은 법적인 입시일자가 아니므로 실기고사일등이 다르다고 입시일자가 같은 대학에 지원해서는 안된다. 특차전형합격자는 전·후기및 추가모집에,전기합격자는 후기및 추가모집에,후기합격자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때 합격자란 예비합격자를 제외한 최초모집인원만큼 발표된 합격자(이하 최초합격자)를 말한다.예비후보자로서 추가합격자로 통보된 경우에는 대학에 등록하는 시점부터 합격자가 된다. 따라서 추가합격자로서 등록한 이후에는 후기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그러나 등록하지 않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최초합격자라하더라도 추후 신체검사에 불합격되는 등의 정당한 사유가 인정될 때에는 그 다음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 신학교등 각종 학교및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학교와 입시일자가 다른 개방대·전문대간에는 이중지원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특차모집에서는 입시(면접)일자에 관계없이 복수지원할 수 없다.단 제2지망은 대학별로 허용된다.합격자로 발표되면 자의적으로 포기하고 전·후기,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따라서 특차합격자는 완전한 진학의사가 있을 때에만 지원해야한다. 전기모집에서도 일단 합격하면 신체검사등에 불참하는등 자의적으로 합격을 포기할 수 없으므로 2·3지망제를 두고 있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마음에도 없는 2·3지망학과를 써넣지 않아야 한다.2·3지망에 합격한 경우에도 합격자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이중등록은 불가능하므로 2개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경우 반드시 희망하는 1개대를 선택,등록해야 한다.등록의사가 없는 대학에는 등록포기각서를 제출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 서울대기숙사 “수험생 환영”

    ◎3박4일 기준 3만원… 여관비의 4분의 1 「자립심 강한 수험생을 서울대 기숙사로 모십니다」 대학별고사가 도입된 뒤 해마다 입시철이면 서울대 주변의 숙박업소들이 「바가지요금」까지 받으며 호황을 누리는 반면 대학 자체에서 싼값으로 제공하는 기숙사에는 빈방이 남아도는 기현상을 빚고 있다. 95학년도 전기대 입시를 보름남짓 앞둔 요즘 서울대 주변의 여관·하숙집 등에는 서울대를 지원하려는 지방수험생들이 입시일에 맞춰 방을 예약하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일부 숙박업소는 이들의 다급한 처지를 이용,정상요금보다 2배이상 비싼 하루 5만원정도에 예약을 받고 있다. 벌써부터 3∼4배씩의 폭리를 취하고 있는 여관까지 등장하고 있어 입시일이 다가올수록 숙박료는 더 뛰어오를 전망이다. 이처럼 지방수험생의 여관예약이 줄을 잇자 방학을 맞아 비어 있는 하숙방을 하루 10∼12만원에 제공,한몫 챙기려는 하숙집까지 등장하고 있다. 반면 지난해 서울대에서 지방수험생을 위해 개방한 기숙사는 의외의 「미달사태」를 겪었다.이틀간의 본고사기간에 맞춰 3박4일동안 3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기숙사 6개동(수용인원 9백명)을 수험생에게 제공했으나 1백20여명분의 방이 남아돌았다. 이같은 현상의 원인은 학교측이 기숙사 수용인원을 늘리고 면학분위기를 해치지 않기 위해 학부모의 투숙을 금지했기 때문.대학관계자들은 『많은 학부모가 이점 때문에 발길을 돌렸다』며 『부모의 과보호심리와 수험생의 자립심 부족이 빚은 결과』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기숙사가 시설면에서 다른 숙박업소에 뒤지지 않고 시험장까지의 거리도 가장 가까울 뿐 아니라 아는 친구끼리 모여 토론식으로 막바지 마무리학습을 하기에 적합한 환경인 점 등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단체로 투숙하려는 경우에는 대부분 학부모를 동반하지 않는 만큼 기숙사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서울대 기숙사의 한 관계자는 『대학입시를 치를 정도의 나이라면 그 정도의 자립심은 가져야 하지 않겠느냐』며 내년 1월2일부터 입학원서접수와 함께 접수가 시작되는 서울대 기숙사를 적극 이용할 것을 권했다.
  • 상위권 줄고 중위권 늘어/수능성적 발표

    ◎1백60점이상 1만9천53명/평균99.4로 작년보다 1점상승 9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백60점이상 고득점자는 1만9천53명으로 94학년도보다 3천7백64명이 감소했지만 1백20점이상 1백60점미만의 중하위권은 18만1천1백12명으로 1만6천7백87명이 증가했다. 평균점수는 2∼4점 떨어질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는 달리 지난해보다 1.08점이 높은 99.4점이다. 이에따라 상위권대학은 특차전형대가 늘어 합격선이 94학년도보다 다소 낮아지는 반면 중하위권 대학은 경쟁률과 합격선이 함께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교육평가원은 20일 지난달 실시한 9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결과를 발표,『전체 응시생 75만7천4백88명중 1백60점이상은 2.5%인 1만9천53명이며 1백20점이상 1백60점미만은 23.9%인 18만1천1백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80점이상 1백20점미만은 43.6%인 32만9천9백9명,40점이상 80점미만은 29.5%인 22만3천6백42명,40점미만은 0.5%인 3천7백72명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이번 시험에서는 94학년도 두번 치른 수능시험 가운데 좋은 성적과 비교할때 상위권은 성적이 하락한 반면 중하위권은 성적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원은 이날 수험생 개인성적통지서를 각 시·도교육청으로 보내 23일까지 수험생에게 전달토록 했다. 4년제대학 입학가능권으로 보는 상위 50%의 평균점수는 1백25.9점으로 지난해 1차 성적보다 0.6점 올랐다. 또 인문계 수험생의 평균성적은 지난해보다 1.2점 오른 99.7점이며 자연계 평균은 0.4점 상승한 101.1점으로 자연계 수험생의 점수가 다소 높았다. 특히 재학생은 평균점수가 102.8점인 반면 재수생은 95.0점으로 재학생의 성적이 졸업생보다 6.8점 높았다. 이밖에 영역별 평균점수는 언어영역은 60점만점에 37.2점,수리·탐구영역(1)은 40점만점에 13.96점, 수리·탐구영역(2)은 60점만점에 26.12점,외국어영역은 40점만점에 21.70점으로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에 비해 수리·탐구영역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교육부는 전국 50개 대학의 특차원서접수가 26일부터 시작되므로 23일까지 성적을 통보받은 수험생은 진학상담을 서둘러 줄것을 당부했다.
  • 수능점수/인문계 상승… 자연계 하락

    ◎중상위권 늘어/연·고대 특차 백64점 넘어야/중앙교육진흥연 분석결과 전국 49개 대학에서 실시하는 95학년도 대입 특차모집에서 연·고대 서울캠퍼스의 경우 수능점수만을 기준으로 인문계는 1백64점,자연계는 1백66점 이상이 되어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수능시험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중상위권 고득점자들이 크게 늘어난데다 이들이 대거 특차모집에 몰릴 것으로 예상돼 특차모집의 실제 합격선은 수험생들의 기대치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교육평가 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지난 23일 실시된 95학년도 수능시험의 결과를 예측,발표했다.중앙연구소는 이를위해 서울지역 8개교를 포함,전국 각 시·도별로 2∼3개교씩 모두 28개 인문계 고교 3년생 1만3천9백45명을 대상으로 자기채점결과를 수집,분석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번 수능시험(2백점 만점)의 전국 평균은 인문·자연 모두 1백점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난해 1차 수능시험에 비해 인문계는 1.8점 높아지고 자연계는 1.5점정도 낮아진 것이다. 인문계의경우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점수가 상승함에 따라 중상위권 학생들의 비율이 크게 늘어났다.지난해 1·2차 수능시험중 좋은 점수와 비교할때 1백60점대는 3점이 높아졌고 1백40점대는 6점,1백20점대는 10점이 높아졌다. 자연계는 인문계와는 달리 전반적인 점수 하락과 함께 상위권학생들의 점수가 지난해보다 3∼4점 정도 낮아진 반면 중하위권학생들의 점수는 1점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이번 수능시험의 계열별,점수대별 난이도 격차가 심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함께 다음달 27일 원서접수가 마감되는 특차전형의 경우 지원자격이 동일계열 수능성적 상위 6%이내로 제한된 대학들의 경우 지원가능한 수능점수 커트라인이 지난해와 비슷한 점수대로 나타났으나 상위 7∼45%로 제한된 대학들은 지난해보다 2∼4점쯤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특차지원자격을 동일계열 1%로 제한하고 있는 포항공대의 경우 지원 가능점수가 자연계 1백71점이상이며 동일계열 2%로 제한하고 있는 연세대 서울캠퍼스 전계열(음대·교육과학대 제외)과 고대 서울캠퍼스·동국대·경북대·강원대·충남대 등의 일부학과는 인문·자연 각각 1백64점과 1백66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또 지원자격이 동일계열 3%이내인 서강대 전학과와 한양대 공대·경희대·중앙대·건국대 등의 의예·한의예과 등은 인문 1백59점,자연 1백61점이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고3생 입시학원 몰린다/본고사 희망자 크게 늘어

    ◎예년의 2∼3배/본고사반·논술반 등 새로 개설 수능시험을 끝낸 대입수험생들이 본고사준비를 위해 입시학원으로 대거 몰려들고 있다.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이 지난해 9개 대학에서 올해 38개 대학으로 늘어난데다 대학별로 본고사 과목수가 1∼3개로 달라 특정과목의 성적이 좋을 경우 합격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올해 수능시험 예상성적 분석결과 상위권이 줄고 중위권이 폭넓게 확산돼 중위권학생들은 본고사에서 선전하면 합격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 본고사대학 응시에 대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재수생중심의 종합반입시학원들은 재학생들을 위한 본고사특별반과 취약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보충해주는 속성과목반을 개설하는등 수험생 끌어모으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26일 서울시내 입시학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23일 수능시험이후 입시학원마다 원서접수를 하려는 수험생들이 예년에 비해 2∼3배가 늘었다는 것이다. 입시학원이 밀집돼 있는 서울 노량진의 J학원의 경우 대학별로 지원자를 나눠 12개 반을 편성했는데 본고사를 준비하려는 재수생이 지난해의 2배인 9백여명이 수강했으며 내달 1일부터는 오후반을 개설,재학생들도 쉽게 종합반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인근 Y학원도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어난 3백여명의 수험생들이 본고사반에 새로 접수,지원대학별로 반을 편성해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지리적으로 학교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신설동·후암동·영등포동등 단과반 입시학원들은 서울대·연대·고대등 세칭 일류대학반과는 별도로 국·영·수 세과목 가운데 1∼2과목만 치르는 대학을 중심으로 「일반대반」을 편성해놓고 내달 1일 개강할 예정이다.
  • 서울·한성 과학고교/평균 6.3대1 경쟁/신입생 원서마감

    95학년도 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의 신입생 원서접수를 21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지난해 5.1대1에서 올해는 평균 6.3대1로 다소 높아졌다. 서울과학고는 1백71명 모집에 8백25명이 지원,4.8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1백77명을 선발하는 한성과학고는 1천3백71명이 원서를 내 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박사실업자 1천∼1천5백명/교수자리 갈수록 “바늘구멍”

    ◎공채 경쟁률 최고 30대1/첨단과학분야 지원자 몰려 더 치열/고대 7.5대1 서울대 3.6대1 연대 3.5대1 대학교수되기가 하늘에 별따기만큼 힘들다. 최근 각 대학에서 모집중인 95학년도 교수공채에는 박사학위자등 「최고학력 실업자」들이 대거 몰려 20∼30대 1정도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학측도 적임자를 가리는데 애를 먹고 있다. 심지어 일부 경쟁률이 높은 학과에서는 응시생들의 경력과 자질을 평가하느라 소속 교수들이 총동원돼 교수연구실에서 연일 밤샘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도입된 대학종합평가인정제에서 일부 사립대학들이 교수확보율을 높여 좋은 점수를 따기 위해 예년보다 최고 두배가 넘는 교수를 채용할 계획이어서 교수취업의 호기를 맞았으나 지원자들이 많아 오히려 자리를 얻기가 예년보다 더 힘들다. 이들 박사실업자들은 이공계와 인문계·사회과학계열 등 분야별로 차이는 있으나 최근 3∼4년사이 그 수가 부쩍 늘어 줄잡아 1천∼1천5백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의 경우 지난 4일 신규교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백46명모집에 1천96명의 지원자가 몰려 개교이래 가장 높은 7.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특히 총지원자가운데 타교 출신자가 본교 출신자보다 2배이상 많은 72%를 차지해 교수재수생들이 대거 몰려들었음을 보여줬다. 또 이과대학 생물학과 생화학전공과에는 1명모집에 25명이나 몰렸고 공대 재료공학과 전자세라믹스전공등 2개학과에도 각각 1명모집에 23명이 응시하는등 웬만한 기업체 입사나 대입경쟁률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이처럼 첨단과학분야에 지원자가 집중된 것도 새로운 특징으로 이는 정부의 공대육성정책으로 배출된 고급인력이 일반 기업체의 수요를 초과해 교수직으로 몰리는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이라는 분석이다. 연세대의 경우도 2백1명 모집에 7백여명이 몰려 3.5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국립대인 서울대의 경우도 40명 모집에 1백45명이 응시했다. 현재 전국 1백33개 대학의 교수확보율은 73.6%로 법정정원 3만5천명가운데 2만5천명정도만 채워져 1만여명이 부족한 상태다.
  • 여성 공직 취업문 넓어진다/7·9급시험 군복무자 가산점 개선영향

    ◎정무2장관실 설명회에 여대생들 몰려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아 공무원 채용시험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이는 공무원의 경우 채용때 일반 기업보다 비교적 남녀차별이 덜하고 평생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특히 지난달 중순 행정쇄신위원회가 7급과 9급의 공무원 채용시험 때 제대군인에 대한 가산점 부여제도를 개선,내년부터 여성들의 합격 가능성이 더 높아짐에따라 공무원 진출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정책 전담부서인 정무제2장관실의 안희옥 조정관은 『요즘 졸업을 앞둔 여대생들로부터 공무원 채용과 관련한 질문이 부쩍 늘었다』고 밝힌다.또 정무제2장관실에서는 여성들의 공무원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7급과 9급의 여성공무원 합격자들과 함께 최근 이화여대 상명여대 덕성여대 서울여대 등 여자대학들을 순회하며 공직설명회를 열고 있는데 참석자들의 태도가 너무나 진지하다고 전했다. 93년 말 현재 여성공무원은 전체 공무원의 26.6%에 해당하는 23만4천9백7명이다.그런데 문제는 여성공무원의 경우 교사가12만7천4백91명,타자수등의 기능직이 4만8천2백73명으로 1급부터 9급까지 행정분야 종사자가 여성공무원의 17.1%에 그치는 4만5천5백54명에 불과한 것이다.또한 정책관리자층인 1∼3급은 12명,중견관리자층인 4급이 48명,초급관리자층인 5급이 3백29명밖에 안돼 정부내 각종 정책결정에 여성들의 의견을 반영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행정직 공무원의 기초가 되는 중급실무자층의 6∼7급과 초급실무자층의 8∼9급에 여성숫자를 늘려 승진토록 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으로 여성계는 행정쇄신위에 이를 청원했다.그결과 지난 7월부터 4개월동안 행정쇄신위가 2회에 걸친 실무위원회와 3회에 걸친 본위원회를 거쳐 7급은 국가직과 지방직 모두 2년이상 군복무자에게 과목별로 만점의 5%를 가산해주던 것을 3%로,2년미만의 군복무자는 3%를 1.5%로 하향 시키기로 했다.그리고 고교를 졸업한 연령층이 대부분이어서 군가산점이 당락을 크게 좌우하지 않는 9급의 경우 지방직은 그대로 두고 국가직인 경우 2년이상 군복무자에 대한 5%를 4%로 2년미만 군복무자는 3%를 2%만 가산하는 것으로 개선,이제 주무부서인 국가보훈처가 총무처와 협의하여 국무회의에 올리는 일만 남아 있다. 행정쇄신위 위원으로 군가산점 제도개선에 참여했던 서울YWCA의 박정희 회장은 『지금까지 7급은 모집인원이 적고 경쟁이 치열,근소한 점수차로 당락이 결정됐는데 군가산점 때문에 여성들이 전체 합격자의 4%에 그쳤다』고 밝힌후 이번의 제도개선에 따라 앞으로는 여성들도 10%이상은 합격이 무난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공무원 채용시험은 해마다 통상 7급은 5월말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시험은 7월에,9급은 2월중 원서를 접수하여 4월에 시험을 치른다.
  • 한영고 7.1대1 최고/외국어고 원서 접수

    3일 마감된 서울지역 6개 외국어고 원서접수 결과 한영외국어고는 4백24명 모집에 3천3명이 지원,지난해보다 2배이상 높은 7.1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지난해 2.5대1이었던 대원외국어고는 6백36명 모집에 2천7백88명이 응시해 4.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대일외국어고 4.7대1,명덕외국어고 5.5대1,위례외국어고 5.1대1,이화여자외국어고 6.3대1 등 6개 외국어고 전체 경쟁률이 지난해 2.1대1에서 5.3대1로 크게 높아졌다. 이처럼 지원자가 늘어난 것은 93·9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외국어고 출신들이 명문대에 대거 진학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원서접수 11월14∼18일/예술학교 영상원 모집요강 발표

    내년 3월 개원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신입생모집요강이 29일 발표됐다. 이 요강에 따르면 원서접수는 11월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해야되며 1차시험은 12월11일,2차시험은 12월19∼21일,3차시험은 12월26∼28일에 실시된다.모집인원은 영상연출과 15명,영상제작과 25명,영상디자인과 15명,시나리오과 15명으로 지원자격은 고등학교졸업이상의 학력소유자다. 문의 520­8042∼6.
  • 부산외고 2.6대1/대전외고 2.대1/95년입시 접수마감

    【부산=김정한기자】 29일 부산외국어고에 따르면 내년도신입생 원서접수 마감결과 일본어과등 4개외국어과(정원 5백20명)에 총1천3백53명이 지원,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이천열기자】 29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95년도 대전 외국어고교 신입생 원서접수 마감 결과,영어를 비롯한 7개 외국어과 정원 4백명에 8백39명이 지원,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3군사관학교 등 신입생 경쟁률 불꽃”/「제복」 인기 다시높아진다

    ◎해사 23.1대1 작년3배·육사 10.3대1/경찰대 인기 더 높아 23.5대1… 여자 63대1 「제복」의 인기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 지난해 신정부출범직후 인기가 급전직하로 추락했던 육·해·공군등 3군사관학교 모두 내년도 입시지원자가 부쩍 늘었고 경찰대의 경우 여자경쟁률이 무려 60대1을 넘어서는등 「유니폼」의 인기가 점차 「금값」을 보이고 있다. 군인이나 경찰로 진로가 확정되는 이들 특수대학의 인기가 이처럼 높아진 것은 군이나 경찰이 과거시대와는 달리 앞으로는 국방이나 치안등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뚜렷한 직업관이 학생들에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들 학교는 특차대학이라 본고사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이점도 학생들에게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고교 진학담당교사들은 분석하고 있다. 3일 군이 집계한 3군사관학교 신입생모집원서접수결과에 따르면 해사의 경우 1백50명모집정원에 무려 3천4백64명이 지원서를 제출,지난해 지원률 8대1의 3배정도인 23.1대1의 지원률을 나타내 사관학교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육사는 정원 2백50명모집에 2천5백81명이 지원,지난해의 지원률 4.2대1의 곱이 넘는 10.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사는 2백30명정원에 2천5백46명이 지원해 전년의 4.3대1에 비해 훨씬 높은 11.1대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찰대학의 경우 인기가 사관학교보다 더높아 정원 1백20명에 2천8백25명이 지원,23.5대1에 이르렀다. 특히 여자의 경우 5명정원에 3백14명이 지원,63대1의 경쟁률로 89년 여자신입생을 뽑은 이래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원 1백20명인 경찰대는 92년 7.5대1,93년 8.9대1,94년 11.8대1이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항상 10∼20대1의 경쟁률을 보이던 3사가 지난해 외형경쟁률이 4∼7대1로 뚝 떨어지고 그나마 실질적으로는 우수학생의 지원이 적어 최종 모집정원을 당초 계획보다 20∼30여명씩 줄이는 아픔을 겪었다』면서 『올해 경쟁률이 높아져 기성장교들도 함께 사기가 오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사관학교의 인기가 예년수준을 회복한 것에 대해 『앞으로군이 정치에서 벗어나 본연의 임무인 국방에 충실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장차 군은 기술군,국제화에 걸맞는 군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찰대학장 구본우치안정감은 경찰대의 인기와 관련,『문민정부의 출범으로 사회가 안정되면서 시국경찰로 욕을 먹던 경찰의 위상이 국민의 신뢰속에 새롭게 평가되고 특히 여학생의 경우 남성들과 더불어 공직생활을 할 수 있다는 매력에 이끌려 많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CATV협·제일방송/스타 발굴대회

    ◎새달 탤런트·MC·CF모델 등 대상 「유선방송 스타를 찾아라」.내년 종합유선방송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프로그램 공급업체들이 「스타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종합유선방송협회와 드라마 프로그램 공급업체인 제일방송은 오는 9월28일 「94 뉴미디어스타 선발대회」를 갖고 드라마 탤런트·MC및 리포터·개그쇼 엔터테이너·CF및 패션모델등 6개분야의 「스타」들을 뽑는다. 이 선발대회는 유선방송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를 겸하고 있다.이 때문에 사이판에서의 항공촬영,패션뮤직 비디오등 새 방송이벤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각 부문별로 대상등 10명의 입상자를 뽑는 데 입상자는 20개의 프로그램 공급업체와 50개 종합유선방송국에서 전속으로 활동하게된다. 16일부터 원서접수를 받고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한다. 한편 영상음악 전문 프로그램공급업체인 뮤직네트워크도 오는 9월 음악전문 VJ(비디오 자키)와 MC를 공개선발한다. 특히 VJ의 경우 기존의 MC나 DJ와는 성격이 다르다.음악에 대해 해박한 지식은 물론 탤런트와같은 수준의 외모,그리고 언변등을 갖추어야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뮤직네트워크에서는 VJ의 자격요건으로 ▲카메라를 잘 받는다 ▲록 음악에 관해서라면 3시간쯤은 수다를 떨수 있다 ▲채플린을 보면 울 줄 안다 ▲자신이 잘 생겼다고 믿어버린다 ▲멋있다와 유사한 말을 10개쯤은 댈 수 있다 등을 내세웠다. 뮤직네트워크는 VJ 콘테스트를 열어 이러한 자격을 갖춘 VJ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사람은 올 12월까지 전문연수를 받는다.
  • 수능원서접수 새달12일부터/27일까지 시·도별로

    오는 11월23일 치러지는 9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의 원서접수가 9월12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5개 시·도교육청별로 실시된다. 국립교육평가원은 11일 내년도 대학 수능시험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이를 서울신문에 공고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원서접수는 고교 3년생과 재수생은 출신고교를 통해 관할 교육청에 일괄 접수하며 검정고시 합격자및 기타 학력인정자는 응시하고자 하는 시·도 교육청에 접수하면 된다. 올해 수능시험은 94학년도와는 달리 1차례만 실시되며 문항수는 수리·탐구I에서 10문항이 늘어 모두 2백문항이 출제된다. 수험생들은 시험전날 예비소집에 나가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하며 시험당일 상오 8시3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수능시험 성적표는 개인의 교시별·계열별 점수가 전국적인 백분율로 표시돼12월 23일 출신학교 또는 시·도교육청별로 교부된다.
  • 수능/정답 2개인 문제 다수 출제/“시험준비 이렇게”…해설서 발간

    ◎사고력측정에 중점… 개념·원리 이해해야/실험평가·작년문제 세심히 풀어보도록 국립교육평가원(원장 김하준)은 5일 오는 11월23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95학년도 수능시험해설서를 발간했다.이 해설서는 지난 92년 발행한 수능시험해설서를 보완한 것으로 7차례의 실험평가와 94학년도 수능시험의 결과를 토대로 제작됐다.특히 수능시험출제의 기본방향과 출제범위 설명과 함께 언어,수리·탐구,외국어등 3개 영역별 출제방향과 평가목표에 따르는 문항을 예시하고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효과적인 교수·학습방안등을 제시하고 있다.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방향과 시행계획,학습방법 등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출제의 기본방향은. ▲고교교육과정에 맞춰 2개 교과목이상이 관련된 문제를 사고력측정위주로 출제한다.문항은 5지선다형 객관식으로 지문을 교과서밖에서도 인용하며 정답이 2개이상인 문항을 출제하되 이 경우 「…적절한 것을 2개 고른다면」식으로 표시한다. 듣기문항을 출제,언어영역에서 6개문항(10%),외국어(영어)영역에서 8문항(16%)를 낸다.평균점수가 50∼60점이 되도록 난이도를 조정하며 문항당 배점도 0.6∼2점까지 6단계로 나눠 변별기능을 높인다. ­출제범위는. ▲수능시험은 고교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학교교육에서 학습된 학력과 대학에서 수학하는데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사고력을 평가하는 학력고사이기 때문에 전단원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이수정도 등을 고려해 출제한다. ­영역별 평가기준은. ▲언어영역은 종전 「국어에 관한 지식」측정에서 「국어의 능력 그 자체」를 평가하는데 역점을 둔다.따라서 읽기·쓰기·듣기의 보편적인 언어사용능력을 통해 어휘력·문장독해력·언어추리력을 평가한다. 수리·탐구영역은 「삼각함수를 알아야」하는 수학적 지식을 묻는 문제에서 「수학적 표현을 이해하고 해석할 줄 아는」 수학적 사고능력을 측정한다.계산·추론·문제해결능력과 기본적인 원리·법칙·개념의 이해력을 묻는다. 외국어영역은 영어에 대한 읽기·말하기·쓰기의 필답시험과 교육방송에 의한 듣기 능력시험을 실시한다.즉 영어에 대한 지식보다는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어떻게 시험에 대비해야 하나. ▲학교에서 별도의 입시준비교육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학교수업을 통해 각 교과가 갖는 중요한 개념·원리·방법을 다시 한번 정리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문제해결및 탐구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방법을 마련해야 하며 평가원이 낸 실험평가문제와 지난해 출제문제를 세심히 풀어 출제경향을 파악해보는게 바람직하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자세는. ▲수능시험에서는 벼락치기 공부나 단기간의 단편적이고 주입식 공부로는 성적을 올릴 수 없다.장기간의 학교수업을 통해 사고력을 신장하고 문제해결능력을 개발해야 좋은 성적을 내게 된다.학교수업을 충실히 받는게 최선의 대비책이다.학부모도 수능시험이 어떠한 형태로 출제되든 신종과외가 성행할 것이란 염려에서 벗어나 자녀들에게 과외를 강요하지 말고 학교수업에 충실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시험실시 계획은. ▲오는 12일 서울신문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응시원서접수는 9월12일부터 27일까지이며 시험은 11월23일 치르고 성적통지는 12월23일까지 한다. ­성적통지표에는 무엇이 담기나. ▲각 교시별 점수와 총점을 원점수로 표시하며 응시계열과 계열별 백분위점수를 표시,전국적인 등위를 알 수 있고 대학이 계열별로 가중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시험시 장애자에 대한 배려는. ▲맹인에게는 점자문제지를 배포해 시험시간을 일반수험생보다 1.5배 부여한다.약시수험생에게는 1백18%·2백%·3백50% 확대된 시험지를 제공,수험시간을 20분씩 더 준다.듣기평가의 경우 맹인에게 문제사이의 시간간격을 일반학생의 1.5배로 늘리고 농아는 지필검사로 대체한다.
  • 95년 대입/내신 산출/12월15일 기준으로/교육부 지침 확정

    ◎수능시험후 파행수업 막게/졸업 5년 넘었을땐 수능성적으로 산정 일선고교의 95학년도 대학입시 내신성적 산출기준일이 오는 12월15일로 확정됐다. 교육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95학년도 대입전형을 위한 고교성적 내신제시행지침」을 확정,발표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95년2월 졸업예정자의 계열별 석차연명부 작성을 위한 교과성적과 학교생활성적(출석·행동발달·특별활동·봉사활동 성적)을 오는 12월15일의 재적생수를 기준으로 산출토록 했다.올해 입시때는 지난해 12월10일이 기준이었다. 이는 올해 수능시험일이 오는 11월23일로 지난해보다 1주일가량 늦춰진 데 맞춰 시험이후에도 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90년2월이전에 고교를 졸업한 수험생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을 기준으로 내신등급을 다시 받을 수 있게 된다. 희망자는 수능시험 원서접수(9월12∼27일)때 수능성적으로 내신등급을 다시 받겠다는 의사를 원서에 표시하면 된다. 이와 함께 고교에서 2년 수학한 뒤 기업체에서 1년동안 훈련받는 전국 20개 공업계 고교의 전자·기계등 13개 학과의 현장실습학생의 내신성적은 1·2학년 성적만으로 산출하고 학교생활성적은 3학년 성적까지 하도록 했다. 특수목적고로 3학년생을 배출하는 과학고 12개교와 외국어고 10개교의 경우 동일계 진학자에 한해 동일소재지의 일반계 고교 자연과정및 인문·사회과정의 학력수준이 중간정도인 학교 학생과의 학력비교평가로 내신성적을 산출토록 했다.
  • 47개대 2만5천명 특차선발/95대입요강 발표

    ◎올보다 2배이상 늘어/본고사 보는 대학 39곳으로/75개대는 1월13일에 시험 9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내신성적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만으로 우수학생을 미리 뽑는 특차모집 정원이 94학년도의 1만4백여명에서 2만5천명선으로 두배이상 크게 늘어난다. 또 전국 1백42개 대학 가운데 전기모집을 선택한 1백27개 대학에서 75개 대학이 내년 1월13일로 똑같이 입시일자를 정했다. 이밖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이 94학년도의 9개대에서 39개대로 크게 늘어 전체 모집정원의 33.3%(94학년도 7.3%)를 본고사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교육부는 28일 전국 1백42개 국·공립및 사립대학이 제출한 이같은 내용의 「95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발표했다. 이 모집요강에 따르면 94학년도에 25개대에서 1만4백68명을 뽑은 특차모집이 47개대로 확대돼 전체정원에 대한 모집비율도 4.4%에서 10.2%로 늘어난다. 특차모집은 고려대등 33개 대학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강원대등 13개 대학이 수능성적과 내신성적으로,광운대가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하며 오는 12월 26일과 27일 원서접수를 거쳐 같은달 31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차모집 합격자는 내년 1·2월의 전·후기대 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이중으로 지원해 합격하면 모든 합격이 취소된다. 전기대 입시일자는 포항공대·서울교대·동국대·상명여대·세종대등 24개 대학이 95년 1월9일,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숙명여대·성균관대등 75개 대학이 1월13일,한국외국어대·홍익대·인하대·성신여대등 28개 대학이 1월17일로 잡았다.부산외대·수원대등 33개 후기대는 2월10일 한날에 입시를 치른다. 94학년도에는 87개 대학이 1월6일에 입시를 치렀었다. 대학별고사 실시대학은 당초의 47개에서 39개로 줄어들었는데 대학별고사성적은 총점의 10∼50% 반영되며 11개대가 1과목,17개대가 2과목,9개대가 3과목,2개대가 4과목을 시험본다. 교육부는 학과정원등 대학별 입시요강의 나머지 세부사항을 오는 9월말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 95학년도 전국대학 입시경향

    ◎특차전형 확대… 예체능특기자 기준 강화/본고사대학 대부분 국영수중심 시험/입시일 담합 의혹… 복수지원 기회 줄어 23만2천5백55명을 뽑는 전국 1백42개 대학의 95학년도 입시요강이 대학별로 15일 모두 확정됐다. 교육부는 이날까지 접수된 서울대·고려대·서강대등 1백여개 대학과 나머지 대학들의 입시요강 보고가 끝나는대로 이를 종합,이달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나타난 내년도 입시의 특징은 무엇보다 주요대학들이 전기대 입시날짜를 95년 1월13일로 정해 지난해처럼 담합의혹을 사고있는 점이다. 입시기회의 확대를 위해 수험생과 학부모·교사·당국이 모두 복수지원제의 본격적인 실시를 바라고 있으나 각 대학은 입시관리의 어려움등을 핑계로 또다시 같은 날짜에 시험을 치름으로써 본래의 취지를 외면하고 있다. 95학년도 입시를 전기에 치르는 대학은 94학년도의 1백12개보다 많은 1백20개에 이를 전망이다.이중 90개 이상의 대학이 1월13일에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1월6일에 시험을 실시한 87개 대학보다 더 늘어난 것이다.서울 Y대학의 한 관계자는 『내년 1월의 9일·13일·17일등 3가지 입시권장일 가운데 원서접수와 채점등을 고려할때 대학이 선택할 수 있는 날짜는 13일이 최선』이라며 택일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교육부 관계자는 『입시권장일을 전후해 충분한 입시준비기간이 주어져 있다』며 『사립대가 서울대에 우수학생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속셈에서 나온 집단이기주의의 산물』이라고 비판했다. 지난달 하순 서울의 주요사립대 교무과장들이 모여 1월13일로 잡은 입시일이 그대로 확정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특히 14일 고려대가 입시날짜를 서울대의 1월12∼13일에 맞춰 1월12일 하루로 정했다가 하룻만에 12∼13일 치르기로 번복한 사실은 눈치보기의 대표적 사례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권장일의 개념조차 제대로 모르고 12일로만 정했다가 연세대·이화여대등이 13일로 정할 낌새를 보이자 우수학생들을 복수지원으로 빼앗기지나 않을까 해서 부랴부랴 날짜를 이틀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와중에서도 포항공대와 한성대등은 입시일을 1월9일로,외대등이 17일로 정해 차별화를 꾀함으로써 복수지원에 따른 우수인력의 확보와 함께 대학입시의 자율권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대학별고사(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이 당초의 47개대에서 크게 줄어든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지난해에는 9개대가 치렀다.이날까지 충북대·건국대·공주대등 10여개 대학이 취소의사를 밝혀 최종적으로 본고사 실시대학은 30여개에 그칠 것으로 당국은 보고있다.시험과목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대등이 국·영·수 위주로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과 변별력을 평가하는데 초점을 맞춰 논술형위주로 치를 예정이다.특히 국어의 경우 대부분 논술형으로 치르며 동덕여대처럼 영어만 보는등 각대학들이 형편에 맞게 특화를 꾀하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우수학생의 확보를 위해 특차전형의 비중을 높인 점이다. 정원의 40%까지 뽑을 수 있는 내신성적 1∼2등급이나 수학능력성적 상위3∼9%내의 학생선발 비중을 5∼20%포인트 정도 높였다.지난해 2차 수능성적에서 나타난 2백점만점중 1백60점이상의 고득점자는 2만2천여명으로 전체의 2.9%를 차지해 올해도 이와 비슷한 규모가 특차대상 인원이 될 전망이다. 또한 각대학이 예체능특기자의 선발기준을 강화한 점도 두드러진다. 서울대 음대가 수능성적 1백점 이상자에게만 응시자격을 준 게 다른 대학에도 잣대로 준용되리란 분석이다.체육특기자의 경우도 수능성적 40점이상,내신등급 14등급 이상자에게 주던 응시자격을 대부분 50∼60점,13등급 이상으로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대 신입생의 61.2%/입시 임박해서 학과선택(조약돌)

    ◎4천5백명 조사 ○…서울대 신입생들의 대부분이 학과의 특성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학과를 선택했으며 3분의 2가량이 입학시험을 눈앞에 두고 지망학과를 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서울대 학생생활연구소(소장 서봉연심리학과교수)가 올해 신입생 4천5백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입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망학과의 연구분야및 강의내용,졸업후 전망등 학과와 관련된 지식을 갖고 선택한 신입생은 6.9%인 3백10명에 불과했다. 특히 약대·농대 신입생들의 경우 학과의 특성을 잘 아는 상태에서 지망했다고 대답한 학생은 각각 1%와 4%에 지나지 않았다. 전공을 선택한 시기는 「고3 때부터 원서접수전까지」가 47.4%,「원서접수기간중」이 13.8%로 나타나 61.2%의 신입생이 원서접수기간에 임박해 학과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원하던 학과에 합격했다」고 응답한 학생들은 미대(83.6%),음대(80.9%),의예과(74.3%),법대(64.8%)등의 순으로 예·체능계 학과와 인기학과 합격생들의 학과만족도가 두드러졌다.그러나 농대(5.9%),간호대(15.5%),가정대(19%)등의 신입생의 만족도는 20%를 밑돌았다.
  • 9급 공무원 시험(알아둡시다)

    ◎총무처서 뽑는 행정·교정직 등 응시연령 제한/5∼7과목 시험… 자격증 소지자 가산점제 확대 9급 국가공무원의 총무처장관이나 다른 부처장관이 시험을 실시한다.올해의 경우 총무처장관이 공개채용시험을 실시하는 분야는 행정직·세무직·교정직·보도직·보호관찰직·검찰사무직·기계직·전기직·농업직·임업직·토목직·건축직·전산직등이며 이 가운데 행정직은 농림수산부소속 농수산통계사무소 근무예정자와 우체국 근무 예정자,철도청 근무 예정자를 구분해 뽑는다.여기서 열거한 분야가 아닌 기타 분야의 국가직 시험은 통상 공개채용이 아닌 특별채용시험으로서 다른 부처장관이 직접 시행하므로 관심있는 분야의 소관부처 총무과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 9급 지방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은 서울시·직할시·도별로 시행하며 교육청에 근무할 직원은 각 시·도교육청별로 시행하므로 궁금한 사항은 시·도 총무과 고시계,시·도 교육청 총무과로 문의해야 한다.법원에서도 9급공무원(법원서기보)을 다수 채용하고 있다.법원행정처 인사과로 문의하면된다. 전과자로서 일정기간이 지나지 않은 사람등 결격사유이외에는 응시연령제한만 있다.94년도 총무처시행 공개채용시험의 경우 행정·세무·검찰사무직은 65년7월16일∼76년7월15일,교정·보도·보호관찰직은 65년7월16일∼74년7월15일,기계·전기·농업·임업·토목·건축·전산직은 65년11월9일∼76년11월8일사이 출생자만 응시가 가능하다.다만 전산직 응시자는 원서접수시 전산분야 기사2급이상 또는 기능사 1급이상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어야 응시가 가능하다. 행정·세무·교정·보도·보호관찰·전산직등은 국어·영어·국사·국민윤리과목을 공통시험과목으로 하고 분야별로 1∼3과목의 전공과목을 합쳐 5∼7과목을 응시하게 된다.기계·전기직등 기술직은 국어·국사·국민윤리를 공통으로 하고 여기에 분야별 전공과목 4개를 합쳐 7개과목을 응시하게 된다. 자격증을 소지한 우수인력채용을 위해 합격에 많은 영향을 주는 가산제도를 확대·강화했다.주산·타자자격증 가산제가 폐지되는 대신 워드프로세서자격증 소지자에게 0.5∼1.5%,전산분야 자격증소지자에게 2∼3%의 가산점을 준다.기술직응시자가 당해분야 자격증을 갖고 있을땐 3∼5%의 가산점을 주며 종전에 가산혜텍이 없던 임업·통신직등의 응시자에게도 가산점을 준다.취업보호대상자에게 10%,제대군인에게 3∼5%의 가산점을 주는 것은 종전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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