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원생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IP 투자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산사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물결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부시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908
  • 美공군, 고아원생 초청 행사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매향리 미 공군 사격장에 대한 지역주민과 시민단체들의 폐쇄 여론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미 공군이 고아원생들에게 병영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해 화제다. 25일 공군 제10 전투비행단과 미 공군에 따르면 26일 수원 효행원고아원생 84명을 부대로 초청,병영체험 행사를 갖는다. 효행원생들은 이날 부대에 도착,부대를 소개하는 영화를 관람한 뒤격납고와 무장전시장,미사일 등 부대 방공무기 및 장비 등을 둘러보게 된다.또 조종사 비상대기실을 찾아가 조종사들로부터 평소 궁금했던 점을 듣고 직접 전투기에 타보는 기회도 갖는다. 이어 부대 간부들과 점심식사를 한 뒤 좀처럼 접하기 힘든 비행단내 미군부대를 방문,각종 첨단장비와 시설 등을 둘러보고 미군장병들이마련한 파티와 축구경기 등을 함께 하며 즐길 예정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 쓰레기 매립장 보물단지로

    서울시가 난지도쓰레기매립장을 대규모 생태공원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남원시가 매립이 끝난 쓰레기매립장에 축구장 등을 시범 운영,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쓰레기매립장에 축구장을 만들어 활용하기는 남원시가 처음.시는 이외에 채소밭,오리 및 돼지사육장은 물론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추진중이다. 남원시는 주생면 중동리 2만1,000여평의 주생쓰레기매립장 가운데매립이 끝난 2,000평에 98년 10월 축구장을 조성했다.매립장은 92년부터 사용중이며 올 연말 모두 매립된다. 최진영(崔珍榮) 남원시장은 9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자마자 매립장을 축구장 등으로 활용하는 계획을 적극 추진했다.일반의 우려보다 냄새가 심하지 않고 주변환경도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물론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았다.직원들은 대부분 쓰레기매립장에서누가 축구를 하겠느냐고 우려했지만 최시장은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실행에 옮겼다.두달여간 공공근로인력 등을동원해 땅을 고르고 잔디를 심은 뒤 너비 50m,길이 90m 규모의 축구장을 만들었다. 축구장이 만들어졌지만 처음 한동안 이용자가 거의 없자 남원시는직원 체육대회를 비롯,시의회 의원들과 친선축구경기를 갖는 등 축구장 이용에 앞장섰다. 이러한 노력 끝에 지금은 일요일이나 휴일이면 많은 축구동호인들이 찾아와 시합을 하는 등 남원시의 명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장진섭씨(49·남원시조기축구회 고문)는 “처음에는 꺼림칙한 마음이 들었지만 실제 이용해 보니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데다 잔디상태도 좋아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 축구장 옆에는 배구장도 만들어져 있다.시는 매립된 생활쓰레기의침출수가 어느 정도 빠지면 길이 200m,18석 규모의 골프연습장도 세울 계획이다. 매립장에는 체육시설 이외도 채소밭과 음식물쓰레기를 사료로 쓰는오리·돼지사육장이 설치돼 운영중이다.시는 최근 7,000여평 규모의채소밭에서 옥수수와 콩,감자,고구마 등을 수확해 풍악산정신요양원등 관내 6곳의 불우시설에 나눠주었다. 2,000여평의 오리·돼지사육장에서는 오리 2,000마리와 돼지 80마리가 하루 2t가량의 음식물쓰레기를 먹어치우고 있다.이밖에 매립장곳곳에는 잔디밭과 유채·코스모스단지 등 꽃밭도 조성돼 있다. 남원시의 쓰레기매립장 활용방안이 알려지면서 다른 시·도의 공무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자주 찾아오고 있다.또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도 환경학습을 위해 방문하는 등 ‘산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남원시는 오는 10월 이곳에서 ‘시장기축구대회’를 열고 돼지와 오리의 사육규모도 크게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진영(崔珍榮) 시장은 “쓰레기매립장이 곧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불식하기 위해 이같은 활용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축구장 등이 들어선 뒤 매립장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크게 해소된 것으로평가된다”고 밝혔다. 남원 조승진기자 redtrain@
  • 프리뷰/ MBC 광복절 특집드라마 ‘선감도’

    15일 방송되는 MBC의 광복절 특집 드라마 ‘선감도’(극복 이경식연출 오경훈,밤10시5분)는 1942년 5월 당시 경기 화성군 선감도에 있던 부랑아 수용시설 ‘선감원’에 들어간 두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일본 제국주의의 실상을 폭로한다. 이 시설에 수용된 소년들은 기본적인 의식주 조차 해결하지 못한 채 직업훈련을 명목으로 노역에 시달리다가 전쟁터로 끌려 나갔다.지금도 선감도에는 선감원에서 탈출하다 죽은 소년들의 무덤 30여기가 남아있다고 한다. 45년 6월 경기도의 한 장터에서 동생 수봉(9살)이 찐빵을 훔치다 잡히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일본 순사에게 불잡혀 선감원으로 끌려간수봉과 형 대봉(16살)은 탈출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염전 노동과 교관들의 괴롭힘,교관들의 끄나풀 노릇을 하는 원생 장오수의 횡포로이들 형제는 고통의 나날을 보낸다. 대봉이 지원병으로 전장에 나갈 것이 확실해지자 형제는 다시 한번탈출을 결심한다.한편 수봉은 친구 중기를 괴롭혀 결국 자살하게 만든 원장에게 복수하기 위해 일장기를 찢어 놓는다.성전필승결의대회가 열린 날 찢어진 일장기가 게양되고 범인으로 지목된 수봉은 심하게 두들겨 맞는다. 마침내 뗏목을 구한 대봉은 수봉,다른 원생 원목 등과 함께 탈출을시도한다.대봉은 그들을 쫓아온 원장의 칼에 목숨을 잃고 수봉과 원목은 탈출에 성공한다. 이 드라마는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알려져있지 않던 ‘선감원’이라는 소재를 발굴,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준다.또 어린 아이들까지 일제가 잔혹하게 다룬 사실을 알려준다.이 프로는 우리의 가슴아픈 과거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보인다.아역 연기자들의 열연,당시 상황에 알맞는 장소를 찾기 위해 전국을 돌며 촬영한 제작진의 열의 등은 높이 살 만하다. 그렇지만 짧은 방송 시간 내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 해,오히려산만한 느낌을 준다.형제애를 그리는 데는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일제의 횡포를 실감나게 묘사한 장면은 많지 않다.수봉과 원장의 딸 루미꼬와의 풋사랑은 너무 짧게 지나가버렸고 장오수와 대봉의 갈등도충분히 심화되지 못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홀트여사는 국경 넘은 위대한 어머니”

    지난달 31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타계한 버서 홀트여사의 영결식이 9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홀트 일산복지타운 체육관에서 엄수됐다. 활짝 개인 날씨 속에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 영결식에는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스티븐 보즈워스 주한 미 대사,강원룡(姜元龍)목사와 유족,홀트재단 후원 회원,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고인의 넋을 기렸다. 미국으로 입양돼 전문경영인으로 성공한 스테판 스털링(45)은 추모사에서“그녀는 부모를 잃은 아이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됐고,그녀의 사랑은 이 세상 모든 이에게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빌 클린턴 미 대통령 부인 힐러리는 보즈워스 대사가 대독한 추모 메시지를 통해 “여사의 헌신과 사랑에 더없는 찬사를 보낸다”면서 “사랑과 안전한 가정이 국적과 인종,민족적 배경의 차이를 초월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평생을 바친 위대한 헌신을 이어 나가자”고 애도했다. 5세 때인 지난 79년 덴마크로 입양된 얼스 머(26·한국명 이재웅)는 “아시아계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느낄 때마다 조금은 서글펐지만 여사와 같이 오직 사랑의 품으로 안아주는 많은 이들을 생각하면서 꿈을 키워 왔다”고 말했다. 여사의 첫 입양아로 미국에서 식품체인업체를 경영하는 큰 아들 로버트 헐트(57)은 “어머니가 그토록 원하던대로 한국에 묻혔으니 더 바랄 것이 없다”면서 “평생 어머니의 사랑을 이으며 살겠다”고 추도했다. 40여년을 홀트 여사와 함께 한 일산복지타운 최고령 원생 김영희(50·여)씨는 영결식 내내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김씨는 “이제 하늘나라로 가셨지만 영원히 우리들의 가슴 속에 살아 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영결식이 끝난 뒤 홀트 여사의 유해는 남편의 묘소 옆 홀트동산에 안장됐다. 송한수기자 onekor@
  • 통일부 심벌마크 확정

    통일부는 7일 이미지 제고작업의 일환으로 통일부 심벌마크를 확정했다. 계명대 응용미술학과 대학원생 이승윤씨의 작품으로 겨레의 표상인 태극을주제로 ‘남과 북의 화합과 하나됨,영원함’을 표현하고 있다고 통일부측은설명했다.
  • 아·태 잼버리 고성서 팡파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청소년 축제인 제21회 아·태 잼버리대회가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세계잼버리 수련장에서 막을 올렸다. 44개국 1만6,700여명이 참가한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되며 10회 한국 잼버리대회도 겸해서 열린다. 전야제 행사로 KBS의 ‘열린음악회’가 ‘청소년음악회’로 이름을 바꿔 열려 참가한 청소년들의 흥을 돋구워 주었다. ‘새천년 새로운 도전’이란 주제로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총재 이원희)이주관하는 대회는 새천년에 처음 열리는 대회인만큼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식과 21세기 비전을 심어주는 한마당 축제가 될 전망이다.8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지역사회 봉사활동,친선의 밤,우정의 밤,해변축제,종교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우리나라 7개 시·도에서 소년소녀가장 1,000여명과 모범 소년원생도초청됐다.또 공군 제8비행단 ‘블랙이글팀’이 8일 잼버리 축하 에어쇼를 펼친다. 구성관(서울 남강고2년)대원은 7일 대회를 자축하는 의미에서 경비행기를타고 경기도 화성을 출발,잼버리 행사장까지 520㎞를 단독 비행하기도 했다. 고성 박준석기자 pjs@
  • 서울대 무료 사이버과외 추진

    서울대가 내년부터 전국의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무료 ‘사이버 과외’를실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서울대 사범대는 지난 98년부터 진행중인 중·고교생 대상 인터넷 교육용콘텐츠의 개발을 내년 중 끝낸 뒤 이를 인터넷에 전면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4일 밝혔다. 서울대는 이를 위해 중·고교생 대상 사이버 교육,중·고교 교원연수,정보교육 실습,교육용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 등 사이버 교육을 전담할 ‘교육정보관’ 신축예산을 기획예산처에 신청했다. 사이버 과외가 도입되면 현재 운영중인 유료 시범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과목별로 2∼5명의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e-메일이나 문답 게시판 등을 통해 질의응답을 받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운용할 방침이다. 서울대 사대는 98년부터 PC통신 유니텔 회원에 한해 유료로 고교과정 학습자료를 부분적으로 시범 서비스해 왔으며,내년부터 적용되는 제7차 교육과정에 맞춘 중학교 교과과정 콘텐츠 개발을 내년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전영우기자 ywchun@
  • 민선자치 문화·복지행정/ 현주소와 과제(하)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어느 때부터인가 농촌에서는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가 힘들게 됐다.젊은이들이 일자리도 많고 주거환경과 교육여건이 좋은 도시로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농촌의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는 이유는 간단하다.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희망도 없고,남부럽지 않게 자녀를 교육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돼 있지않기 때문이다. 도시 사람들의 눈에는 한가로운 전원생활로 비춰질 수 있지만 교통여건,주거환경,문화시설,의료시설 등이 총체적으로 부실,오늘의 농촌은 젊은이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정부가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주권개발사업’의경우 사업비가 적고 사업기간은 너무 길어 당장 눈에 띄는 결실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전북지역의 경우 145개면 가운데 92개면을 대상으로 정주권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1곳당 사업비가 융자를 포함해 45억원에 불과하다.도로개설,마을회관 건립,상하수도 등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더구나 대상마을도 면소재지 위주로 제한돼 있고 사업기간도4년이나돼 다른 지역은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농촌주택개량사업도 마을당 2,000만원씩 연리 5.5% 5년거치 15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신청물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전북지역의 올해 2,100여명이 주택개량사업비 지원을 신청했으나 지원을 받은 농민은 1,246명에지나지 않는다. 농업기반공사가 농촌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문화마을조성사업도 높은 인기를끌고 있으나 사업 규모가 너무 적어 불만을 사고 있다. 농업기반공사는 지구당 40여억원씩을 들여 소규모 택지개발방식으로 농촌의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펴고 있다. 그러나 사업량이 시·군당 1곳 정도이고,분양가능성이 큰 곳만을 대상으로추진하기 때문에 일반 주민들에게 미치는 혜택은 매우 미미하다. 전남지역의 경우 22개 시·군 가운데 문화마을을 조성한 자치단체는 9개군,단지 수는 13곳에 불과하다. 게다가 일부 문화마을은 영세한 현지 농어민들이 입주할 능력이 없어 도시민들의 전원주택용지로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 또 문화마을 지구선정에서사업시행에 이르는 기간이 2∼3년이나 걸려 부동산 투기붐을 일으키는 부작용도 있다.분양되는 택지면적이 너무 일률적이어서 규모 등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높다. 농어촌주민들은 의료혜택에서도 소외돼있다. 대부분의 병의원들이 인구가 많은 도시에 집중돼 있는데다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도 큰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자치단체들은 구조조정을 이유로 벽·오지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보건진료소를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농민들이 많이 찾는 한의사가 배치된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극히 일부에 그치고 있다.전북지역의 경우 156개 보건소와 보건지소 가운데 한의사 공중보건의가 배치된 곳은 9곳에 지나지 않는다. 상수도 보급률도 시지역은 80∼90%에 이르지만 농촌지역은 20∼30%선에 불과하다. 전북지역의 경우 14개 시·군 가운데 6개 시지역은 상수도보급률이 평균 81% 정도이지만,8개 군지역은 38.7%에 머물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대학 특례입학. 농어촌 출신 학생들에게 대학입학의 문을 넓게 열어주는 ‘농어촌학생 특례입학’ 제도는 명암이 뚜렷하다. 전국의 대학들이 농어민 후계자나 농어민의 자녀들을 정원 외로 선발하면서 학력이 다소 뒤떨어지는 농어촌 학생들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그 수가 너무 적어 형식적,제한적이라는 지적을 함께받고 있는 것이다. 전남지역에서 지난해 1,366명의 농어촌 출신 학생들이 특별전형 혜택을 받아 4년제 대학에 입학했다.98년의 1,065명보다 301명이나 늘었다. 농어촌 학생들은 특례입학 대상 학생끼리 경쟁하기 때문에 수능성적이 정시모집 학생들보다 30∼40점이나 낮아도 대학에 진학하는 혜택을 보고 있다. 그러나 특례입학의 문이 결코 넓은 것은 아니다. 각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특례입학규정을 만들어 시행하면서 선발 인원을 전체 정원의 1% 내외,30∼50명 정도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학마다 수능성적과 학생부 반영비율 등 선발기준이 크게 달라 일선고교들은 입시지도에 혼선을 빚고 있다. 더구나 각 대학들은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을 실시하면서인기학과는 대부분제외한채 농대,자연대 등으로 학과를 제한하고 있다. 전북대의 경우 2001학년도에 4,506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나 정원 외로 선발하는 농어민후계자 및 농어민자녀 특별전형은 27명에 지나지 않는다. 그나마 특별전형 학과가 농대 8개 학과,공대 기계공학과,자연대 수학통계정보과학부 등으로 제한돼 있다.성적도 수능성적 백분위 전국 50% 이내,학생부성적 370점 이상으로 못박고 있다. 일부 농어촌고교에서는 특별전형 혜택을 주려고 해도 수능성적이 너무 낮아 응시자격을 갖추는 학생이 극소수에 그치기도 한다.중·고교에 진학시 우수한 학생들은 이미 도시로 빠져나가고 문제아나 학업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이주로 농촌에 남았기 때문이다. 2002학년도부터 대학입시제도가 크게 바뀔 경우 농어촌학생들의 특별전형혜택은 더욱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 대한매일을 읽고/ ‘…노벨상 저지 계획’ 어처구니 없는 일

    ‘오늘의 눈’(대한매일 7월25일자 7면)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김대중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저지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었다’는 기사를 읽었다. 대학 4년생으로 정치를 잘 모르지만,무엇이 국가에 도움이 되고 국민으로서무엇을 해야 하며 하지 말아야 할지는 분별할 줄 안다.그런데 국가와 민족을 위한다는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유치원생들도 비웃을 만한 행동을 하려 했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이다. 세계에는 여러가지 명예스러운 직책과 일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교황과 유엔사무총장,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노벨상 수상자 등 4가지가 가장명예스럽다고 생각한다.우리나라의 경우 로마 교황과 유엔사무총장은 현재가능성이 전혀 없으나,IOC 위원장과 노벨평화상 수상은 가능성이 아주 높다. 그 대상자들이 체육계의 김운용 IOC집행위원과 김대중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국민이 세계적인 자리에 앉거나 상을 받는다면 이것은 곧 우리의 자랑이요,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다. m-o-m-a@hanmail.net
  • 공군 제15혼성비행단, 장애인 30명 물놀이 초청

    “수영장에 처음 와봐요” 공군 제15혼성비행단은 3일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인 경기도 성남시 금광동소망재활원 여자원생 30명을 서울공항 기지에 있는 수영장으로 초청,물놀이행사를 펼쳤다.이들은 출입을 허가해 주지 않아 태어나서 단 한번도 수영장에 가지 못했다. 집안에서 샤워하는 것이 고작이었던 원생들은 자원봉사에 나선 여군무원 10여명의 도움을 받아 수영복을 갈아 입고 휠체어를 탄 채 조심스럽게 수영장에 들어가 한여름 피서를 즐겼다.원생들은 수영을 할 수 없었지만 손끝으로물장구를 치며 추억을 만들었다.휠체어조차 탈 수 없는 일부 원생들은 여군무원들이 안고 물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들은 곧 수영장에 적응,장애정도가 덜한 경증 장애인들은 서로를부축해주며 물살을 헤치기도 했다. 뇌성마비로 휠체어에 의존하고 있는 김은복(33·여)씨는 “평소 샤워하는게고작이었는데 남들처럼 풀장에 직접 들어가 물장난을 하다니 꿈만 같다”며활짝 웃었다. 봉사활동에 나선 군무원 이미영(李美英·27)씨는 “난생처음 수영장을 왔다는 소리에 울컥 눈물이 솟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돌보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8·15 訪北후보 北가족 생사확인자 명단-2

    ●임경옥(69·남) 임인홍(아버지·사망)한광옥(어머니·사망)임경수(65·동생·생존)임경태(동생·사망)임경호(58·동생·생존)임경희(동생·사망)임경남(동생·사망)●임덕산(75·여) 임효선(오빠·사망)임종선(오빠·사망)임복선(72·동생·생존)임종웅(66·동생·생존)임종순(68·동생·생존)임효선(동생·미확인)임종성(63·동생·생존)임이선(59·동생·생존)임민선(50·동생·생존)임달호(부·사망)유씨(모·사망)●임선근(73·남) 임광훈(아버지·사망)임수근(동생·사망)임윤근(64·동생·생존)송광화(어머니·사망)임준근(동생·사망)●임연환(83·남) 임병윤(아버지·사망)임재춘(57·딸·생존)임예분이(70·동생·미확인)임쉔네(동생·미확인)최윤실(어머니·사망)●장두현(73·남) 장두삼(동생·미확인)장두칠(동생·미확인)장봉국(아버지·사망)김일광(어머니·사망)장두월(동생·사망)장두옥(70·동생·생존)장두화(동생·사망)장두천(61·동생·생존)장두호(동생·56·생존)장두실(동생·56·생존)장량천(동생·생존)장량호(56·동생·생존)●장이윤(71·남) 장사택(형·사망)장준식(조카·생존)장준호(조카·미확인)윤해병(아버지·미확인)김기정(형수·미확인)구인현(109·모·생존)장명택(형·사망)장준관(64·조카·생존)윤근자(조카·미확인)●장정희(70·여) 장규섭(아버지·사망)라박순(어머니·사망)장정자(65·동생·생존)장영자(62·동생·생존)장제철(동생·사망)장제영(동생·사망)장창모(동생·미확인)●장홍진(59·남) 장윤송(68·누나·생존)장홍재(형·사망)●정명희(여) 정찬성(아버지·사망)박천원(어머니·사망)정기화(80·오빠·생존)오성춘(올케·미확인)정기선(71·동생·생존)정기명(66·동생·생존)정대숙(조카·사망)정덕화(85·언니·생존)황금순(외조카·미확인)정이원(숙부·미확인)정찬실(숙부·사망)박창근(외삼촌·사망)박창순(외삼촌·사망)박창도(외삼촌·사망)정탄실(고모·미확인)●정수옥(69·여) 정광열(54·동생·생존)정수재(동생·사망)정무영(아버지·사망)서복순(어머니·사망)●정순용(64·여) 정태희(삼촌·미확인)정순화(고모·미확인)정운룡(69·오빠·생존)●정춘혜(58·여) 양경숙(69·이모·생존)양우용(74·외삼촌·생존)양준부(외증조부·사망)양순용(외조부·사망)정남준(조모·사망)●조남모(71·여) 조남철(59·동생·생존)조두언(50·조카·생존)조홍구(아버지·사망)리선덕(어머니·사망)조남칠(65·동생·생존)조남용(55·동생·생존)●조윤진(71·남) 조윤주(누이·사망)조윤복(67·동생·생존)리경신(70·아내·생존)조은상(50·아들·생존)●채성신(72·남) 채정열(62·동생·생존)채진섭(동생·사망)리인숙(모·사망)●최경길(78·남) 최의관(55·아들·생존)최도길(아들·사망)송옥순(75·아내·생존)최의실(53·딸·생존)●최성록(78·남) 최영자(53·딸·생존)리보비(어머니·사망)최정섭(형·사망)유봉녀(75·아내·생존)최춘화(55·딸·생존)●최순남(86·남) 심의철(친인척·사망)심이학(친인척·사망)심학길(60·아들·생존)●최학순(71·여) 현광연(어머니·사망)최금녀(66·동생·생존)최금달(동생·미확인)홍선비(시모·사망)●한금녀(76·여) 한완수(66·동생·생존)한금수(언니·사망)한석범(아버지·사망)리옥순(어머니·사망)한석구(삼촌·사망)한석조(삼촌·사망)리성을(외삼촌·사망)●한시운(79·남) 한용인(부·사망)한영익(아들·사망)한용삼(삼촌·사망)한영일(51·아들·생존)한영숙(55·딸·생존)박후남(아내·사망)한경자(56·사촌·생존)한정기(사촌·사망)●한재일(81·남) 한상롱(아들·미확인)한영선(52·아들·생존)한재삼(68.동생·생존)한재실(59·동생·생존)한재원(동생·사망)한재홍(57·사촌·생존)한형간(아버지·사망)안신덕(어머니·사망)김순실(75·아내·생존)●한정숙(71·여) 한명숙(동생·사망)한원송(동생·사망)한홍순(아버지·사망)문계남(어머니·사망)한문숙(74·언니·생존)한송자(62·동생·생존)●한태훈(75·남) 한태희(동생·사망)한태원(동생·미확인)한태명(동생·사망)한태영(동생·사망)한태화(55·동생·생존)●현하룡(72·남) 현호룡(63·동생·생존)현월금(동생·미확인)현금천(59·동생·생존)현갑룡(56·동생·생존)현창룡(53·동생·생존)허공진(75·외삼촌·생존)●홍대집(76·남) 조숙영(아내·사망) 홍대월(동생·사망)홍대전(동생·사망) 홍대본(63·동생·생존) 홍대야(동생·미확인) 홍순도(아버지·사망) 김인선(어머니·사망) 홍일선(49·딸·생존)●홍문식(74·남) 홍성주(54·아들·생존)홍성은(50·아들·생존)홍순담(아버지·사망)리군하(73·아내·생존)김일남(어머니·미확인)홍영식(형·사망)홍금식(65·동생·생존)홍화식(62·동생·생존)●홍성옥(72·여) 도상모(어머니·사망)홍성길(오빠·사망)홍성봉(동생·사망)홍성혜(동생·미확인)홍성희(61·동생·생존)김인석(친척·미확인)●홍태호(78·남) 리용득(아내·사망)홍종석(아버지·사망)홍태인(동생·미확인)홍정식(57·아들·생존)홍정실(51·딸·생존)홍정화(딸·미확인)박진걸(사위·미확인)홍도순(62·조카·미확인)홍태옥(동생·미확인)리형서(처남·미확인)최씨(어머니·사망)홍태성(동생·미확인)홍태형(형·사망)●황내현(72·남) 황내숙(동생·사망)김영숙(51·조카·생존)김병제(매부·미확인)김영희(50·조카·생존)●강병조(81·남) 강태집(동생·미확인)강태즙(동생·사망)강리즙(친인척·사망)강정집(사망)강문집(사망)강제명(아버지·사망)주제정(어머니·사망)강봉집(동생·미확인)홍성근(59·조카·생존)●강성덕(66·여) 리재식(남편·미확인)리재영(친인척·미확인)리승재(친인척·사망)강순덕(75·언니·생존)●강제필(73·여) 강순도(조카·사망)강제문(오빠·사망)강순화(조카·미확인)강순길(조카·사망)강순자(62·조카·생존)●김수남(80·여) 김운영(남편·사망)유한상(형부·사망)김준엽(오빠·미확인)●김순삼(77·여) 김순일(언니·사망)리수옥(이질·미확인)김덕근(64·조카·생존)김덕봉(60·조카·생존)김덕만(55·친인척·생존)김덕홍(조카·미확인)김홍원(부·사망)전씨(어머니·사망)●김영룡(82·여) 김항용(오빠·사망)김경백(조카·생존)김원용(동생·사망)백보부(올케·사망)●리원호(91·남) 심창구(친인척·사망)리경호(동생·사망)리씨(어머니·사망)임득구(장인·사망)임용호(처남·사망)임승구(처삼촌·사망)임정구(처삼촌·사망)김종혁(고모부·사망)●김원찬(76·남) 김선비(64·동생·생존)김선숙(62·동생·생존)김관중(아버지·사망)임영희(어머니·사망)김형찬(동생·사망)●김인회(81·남) 김건회(68·동생·생존)김상죽(64·아들·생존)●김종석(70·남) 김매화(사촌·미확인)김연화(사촌·미확인)김종활(동생·미확인)김경암(삼촌·사망)김인규(백숙부·미확인)김순임(사촌·미확인)●김종인(71·여) 김성진(부·사망)리순복(모·사망)김복원(언니·사망)김종원(동생·사망)박정득(55·조카·생존)●김춘일(79·남) 김병민(아버지·사망)유보동녀(어머니·사망)원성자(조카·미확인)원정자(조카·미확인)원병록(백부·사망)김송훈(사촌·사망)●김희조(72·여) 김귀조(동생·미확인)김홍조(동생·사망)김정조(오빠·사망)김기조(67·동생·생존)김태조(동생·사망)김숙조(동생·사망)김명조(동생·사망)김항식(아버지·사망)리정렬(어머니·사망)●류순전(77·여) 류순복(여동생·사망)류정진(남동생·사망)박남하(숙모·사망)●마순옥(73·여) 박승길(조카·사망)박용환(51·조카·생존)박금숙(딸·사망)박금자(딸·미확인)박금복(조카·사망)현남득(동서·사망)●박숙녀(70·여) 박용표(아버지·사망)리영애(어머니·사망)박형준(59·남동생·생존)박숙자(81·누이·생존)●박승식(71·남) 박승율(62·동생·생존)박난화(73·누이·생존)박근식(60·조카·생존)박승봉(사촌·사망)박승낙(사촌·사망)박승관(사촌.사망)●박신촌(77·여) 박종하(동생·사망)조두섭(시동생·사망)박종길(동생·사망)●박정길(70·여) 박재선(오빠·사망)박재일(오빠·사망)박재수(오빠·사망)박종숙(언니·사망)김창묵(형부·미확인)●방용훈(75·남) 방상봉(누이·사망)방상훈(67·사촌·생존)홍건룡(조카·사망)김성희(처남·사망)김상희(처남·사망)김만희(처남·사망)김보희(처남·미확인)●송병하(74·남) 김금례(어머니·사망)리준배(이종사촌·사망)송영순(여동생·사망)송연화(여동생·사망)리준하(이종사촌·사망)송기안(아버지·사망)김장성(외조부·사망)리장덕(외조모·사망)김금주(이모·생존)●위문현(55·남) 위재순(아버지·사망)위정남(고모·사망)김춘배(고모부·사망)위철현(48·이복동생·생존)●윤용문(69·남) 윤중모(아버지·미확인)윤운용(형·사망)윤봉구(49·조카·생존)윤현구(55·조카·생존)리씨(어머니·미확인)정순녀(형수·미확인)윤용순(누나·미확인)민봉해(매형·미확인)윤영구(58·조카·생존)●리윤용(80·남) 김정규(처남·사망)우경업(백모·미확인)김옥선(63·처제·생존)김홍규(63·처남·생존)●리재걸(75·남) 김옥순(74·아내·생존)이순남(54·딸·생존)리종호(51·아들·생존)리정순(누이·사망)리재권(동생·사망)리재홍(61·동생·생존)리재건(58·동생·생존)●리종근(85·남) 박일서(친척·미확인)리창성(아들·미확인)리극영(아버지·미확인)조계운(어머니·미확인)리화준(딸·미확인)주원규(사돈·사망)하두행(사촌처남·사망)●리창신(78·여) 리화선(오빠·미확인)리화영(오빠·미확인)이재복(아버지·사망)윤재호(어머니·사망)리장선(조카·미확인)리옥선(조카·미확인)리금선(조카·미확인)리투시(조카·미확인)●리환일(81·남) 리환괄(친척·미확인)리환찬(친척·미확인)최옥견(80·아내·생존)리경숙(61·딸·생존)리응섭(54·아들·생존)리인숙(딸·사망)●임신호(83·남)임덕재(조카·사망)임석재(6촌·미확인)임억재(조카·사망)임용재(6촌·미확인)임춘자(딸·사망)임홍재(아들·사망)장영자(아내·사망)●장지태(66·남) 장거태(동생·사망)장선태(동생·사망)김돈명(어머니·사망)장선태(삼촌·사망)장광식(36·조카·생존)●전유춘(75·여) 리용진(형부·사망)리창식(조카·미확인)전유로(사촌오빠·미확인)김경선(어머니·사망)전숙현(언니·사망)전윤심(아버지·사망)전국주(조카·사망)●최신영(57·남) 최계명(삼촌·미확인)최상명(숙모·미확인)전창호(외조모·미확인)김명구(외삼촌·사망)김춘영(외사촌·미확인)김춘식(61·외사촌·생존)김춘갑(외사촌·사망)●최춘영(68·여) 송평옥(어머니·사망)최춘화(여동생·사망)●최태현(68·남) 최희영(53·아들·생존)박택용(72·아내·생존)최인화(72·누이·생존)최태화(67·동생·생존)최병화(여동생·사망)최태섭(71·동생·생존)최태근(53·동생·생존)●한이순(72·여) 문이섭(시조카·생존)문일섭(시조카·사망)한고분(동생·미확인)하도정(동생·미확인)한승녀(언니·미확인)●가족을 확인중에 있는 방북 후보자 강덕근(78·남)강봉환(81·남)김대련(71·남)김용덕(72·남)김종철(55·남)김중남(80·남)김창화(78·남)류재화(73·여)민병임(71·여)민용득(72·남)박명덕(72·남)박순관(63·남)박순실(74·여)박순종(80·남)박영복(76·남)박용필(79·남)박원생(73·남)박인석(90·남)박장홍(77·남)박창요(60·남)백경은(65·남)서규소(68·남)성하정(74·남)손형칠(73·남)송기찬(67·남)송덕영(78·남)송영래(81·남)양계성(81·남)옥인석(75·남)유득현(78·남)리계숙(67·여)리덕수(70·남)리상철(76·남)리순선(79·남)리용운(92·남)리용호(71·남)리원재(83·남)김우하(73·남)리인교(72·남)리인노(69·남)리하기(83·남)리활용(69·남)임찬유(86·남)전기영(70·남)전명노(70·남)전순선(73·남)정광조(62·남)조복순(61·여)조찬동(69·남)주경환(64·남)진봉성(77·남)차재형(79·남)최광춘(77·남)최보연(72·남)최승철(75·남)최시철(68·남)한원수(79·남)허금순(64·여)허원(75·남)홍경무(68·남)황화원(69·남)리창녕(77·남)
  • 어린이 탄 버스 또 사고 유치원생·교사등 54명 부상

    어린이 50여명을 태운 20인승 소형버스가 운행도중 언덕아래로 떨어졌으나다행히 버스가 나무에 걸려 멈추는 바람에 대형참사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25일 오후 3시20분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 유천리 화순골프연습장 앞 커브길에서 광주 5고 1513호 현대 코러스 20인승 미니버스(운전자·김남주)가 도로를 이탈해 길옆 3m 아래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광주 백암 몬테소리 어린이집 교사 김영희씨(18·여)와 유치원생 등 모두 54명이 찰과상 등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버스는 24일 안양산 휴양림에 하계캠프를 갔다가 돌아오던 길이었다. 경찰은 정원초과로 브레이크가 파열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순 남기창기자 kcnam@
  • [발언대] 방송대 무원칙 행정처리로 편입생 피해

    현재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다.그런데 전공과 다른 학위를 받을 필요가 생겨 올초 국립인 한국방송통신대에 3학년으로 편입했다.편입등록을 하기 전에 대학원에 재학중인 것이 이중학적에 해당하지 않는지 여부를 대학본부와 지역학습관에 여러번 문의했다. 그 결과 대학본부측으로부터 학부를 졸업했으면 대학원에 재학중인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그 후 대학원 공부와 방송통신대 공부를병행하면서 출석수업대체시험,과제물시험,중간고사를 치렀다. 그렇게 어렵게 공부를 하고 있는데 이달초 방송통신대측으로부터 이중학적으로 인해 편입허가를 취소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즉시 교무과에 문의하자 교육부의 해석에 따라 대학원생도 이중학적에 해당된다고 답변했다.이의신청을 해도 번복되지 않는다는 말도 덧붙였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다.사전확인을 거쳐 입학했는데….고민 끝에 결국 방송통신대 학위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납부한 교재대금은 어쩔 수 없지만 등록금은 환불받을 수 있으니 7월중순쯤 연락해주겠다는 말을들었다. 그러나 최근 방송통신대로부터 제적을 면해준다는 얘기와 함께 등록금 환불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새로 받았다. 며칠 전 언론에서 학위의 필요성이 있는 사람들과 공부에 대한 미련이 있는 사람들이 방송대를 찾고 이른바 명문대 졸업생들도 많다는 기사를 봤다.그런 방송통신대가 이처럼 ‘멋대로’ 학사행정을 해도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 더욱이 기말시험을 이틀 앞둔 상황에서 다시 말을 번복해,개인에게 엄청난정신적,시간적 손해를 끼치고는 “그것은 내 알 바 아니다”라는 식으로 일관하는 방송통신대 측에 분노를 느낀다. 한마디로 학교측과 교육부의 이같은 무원칙한 행정처리는 선량한 학생 개인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행정편의주의에 다름아닐 것이다. 김준호[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 “대학조교가 교수 머슴인가”

    대학 조교들은 방학이 더 서럽다. 교수들이 학회나 세미나,현지 답사 등의 명목으로 국내외로 출장을 가거나휴가를 떠나 잡무는 물론 연구 관련 일까지 조교들의 몫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요즘 서울의 한 명문대 대학원 금속공학과 조교 10여명은 10억원짜리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매일 밤샘 근무를 한다.외유 중인 교수는 전화로 진척상황을 체크할 뿐이다. 거액의 프로젝트를 맡더라도 조교에게 돌아오는 돈은 박사 과정은 1년에 360만원,석사 과정은 한달에 10만원 수준이다.석·박사 과정 학기 등록금 350만원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Y대 조교 이모씨(28)는 “교수에게 불만이 많지만 프로젝트에서 빠지면 논문 준비에 차질이 생기고 그나마 보탬이 되는 연구비도 받을 수 없어 눈치만본다”고 말했다. 같은 대학 문과대학원의 조교 김모씨(27)도 “미국으로 연수를 떠난 교수님을 대신해 전화를 받고 우편물과 E-메일을 챙기며 청소를 한다”면서 “개인비서인지 대학원생인지 헷갈린다”고 토로했다. S대 조교 임모씨(29)는 지도교수가 방학 동안에밀린 논문과 책을 쓰는 바람에 출판사와 인쇄소를 찾아 다니는 것이 일과가 돼 버렸다.임씨는 “교수님이 학회 발표도 주관하고 있어 장소 섭외,연락처 확보,홍보 등 모든 일을혼자서 하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조교들이 고충과 고민을 토로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조교넷’(www.jogyo.co.kr)에도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한 이용자는 “아침 일찍 출근해 연구실 화분에 물을 주고,교수님의 이삿짐을 나르고,커피 심부름까지 한다”며 자신을 ‘파출부+노가다+개인비서’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나마 공무원 신분을 보장받는 국립대의 학과 조교들은 나은 편이다.하지만 국립대의 연구 및 수업조교와 사립대 조교는 학생,일용직 교원 신분이다. 이 때문에 지방의 S대 조교들이 노조 결성을 추진했으나 학교측에서 번번히‘지도자’급 조교들의 임용을 해제하는 바람에 실패로 돌아갔다. 일부 대학의 조교들은 조교협의회를 구성,신분 보장과 급여 현실화를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기도 한다.H대 학과 조교협의회는 지난달 7일부터 이틀간파업을 벌여 월 60만원이었던 급여를 30% 올렸으며 K대 조교협의회도 지난달14일부터 5일 동안 파업을 했다. K대 조교협의회 회장 박모씨(29)는 “1년마다 재계약을 하는 임시직이이지만 졸업·장학·성적관리·수강신청 등 행정 직원 이상의 격무에 시달린다”면서 “앞으로 업무에 맞는 대우와 신분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보증인 없어도 학자금 융자

    올 2학기부터 보증인을 세울 수 없거나 담보능력이 부족한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도 학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21일 대학생들이 까다로운 보증인제로 학자금 융자를 꺼린다는 지적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주)이 대학생 등에게 보증을 서 학자금을 융자받게해주는 신용보증보험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학자금 융자업무를 취급하고 있는 12개 은행중 신용보증보험제도를도입하는 은행은 국민·주택·서울 등 3곳이다. 1인당 융자액은 매학기 등록금 범위 내로 보증보험 이용에 따른 보험료도융자액에 포함된다.단기융자는 융자후 2년내,장기융자는 졸업 후 7년(군입대때 3년 연장) 내에 분할상환하면 된다. 융자이율은 연 10.5%로 학생이 5.75%를 부담하고 나머지 4.75%는 국고에서지원한다. 신용보증보험 대출을 원하는 학생은 소속 대학의 장학과 등 학자금 융자업무 담당관실로부터 신용보증보험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은행의 추천을 받아해당은행 지점에 비치된 대출약정서,보증보험회사 약정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교육부는 올해 초부터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학자금 융자규모를 지난해의 3,000억원에서 9,000억원으로 대폭 늘려 30만명의 학생에게 등록금 저리융자의혜택을 주고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민주당 법 개정안 확정 과외 미신고때 과태료

    민주당은 20일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 주재로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과외교습자가 과외사실을 신고하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과태료 처분에도 불구하고 30일 이상 미신고 상태에서 과외교습을 계속하거나허위신고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의 학원설립운영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당초 정부와 민주당은 과외 미신고(불성실신고 포함)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만을 고려했으나 처벌조항이 미약하다는 여론에 따라 이같이 제재조항을 강화했다. 개정안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제외하고 교습료나 수강료를 받는 과외교습자(강사)는 의무적으로 주소지 관할 시·도교육감에게 과외사실을 신고토록했다. 또 과외교습자는 학습자(학생)에 대해 편의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교육기회의 균등한 부여를 위해 노력하는 등 교습자로서의 책무를 다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과외교습자의 신고내용을 학부모 등이 요청할 경우 공개토록 근거조항을 두는 등 정보공개 요건도 마련했다. 민주당은 조만간 당6역회의에서개정안을 추인받은 뒤 이번 임시국회 회기중 의원입법 형식으로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주현진기자 jhj@
  • 학생11명이상 탄 현장교육 승합차 끼어들기 금지등 특별보호

    유치원생에서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11명 이상의 학생들을 태우고 수학여행등 현장교육을 떠나는 모든 승합차량은 ‘학생수송차량’으로 분류,특별 보호를 받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0일 부산 부일외국어고 수학여행 사고를 계기로 이같은 내용의‘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마련,행정자치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는 유치원·초등·특수학교의 어린이 통학버스만 특별보호를 받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유치원·초·중·고교생을 비롯,대학생의 체험·수련활동및 수학여행 등에 사용되는 차량에 대해 진로양보·끼어들기 금지 등의 보호를 받도록 했다.학생 11명 이상을 태우고 현장교육을 떠나는 차량이 대상이다. 학생수송차량은 ‘학생수송’이라는 보호 표지판과 함께 보험가입이나 공제회 가입,안전장비 등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특히 운전자는 속도·안전거리 확보는 물론 출발 전 재난에 대비,탈출 위치,안전장구 사용법 등을 설명토록 했다.이를 어기면 7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다른 운전자가 학생수송차량에 대해 끼어들기 등을 하다 적발되면 2만∼5만원의 범칙금을 물게 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각료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청소년에게 사랑과 관심을

    고대 이집트 유적지에서 발굴한 금석문자에는 ‘요즘 젊은이들은 버릇이 없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청소년 문제는 항시 그 시대의 주요 관심사였던 것같다.지금 우리 사회도 학력위주,입시위주의 교육풍토에서 오는 가치관 혼미,잘못된 교우관계,복잡한 생활환경으로 청소년의 탈선과 비행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가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해가는 정보화사회에서 청소년들이 높은 도덕적 이상을가지고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기 위해서는 도덕적 가치관의 배양과함께 전문지식의 습득이 필요하다.일찍이 맹자는 ‘백성이 생계수단이 없으면 도덕적인 양심을 가질 수 없다’(無恒産이면 無恒心)고 전제하고 ‘죄를범한 뒤에 형벌로 다스리는 것은 백성을 무시하는 것’(及陷乎罪然後에 從而刑之면 是는 罔民也)이라고 하였다.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지 못하고 전문지식도 없이 자포자기 상태로 방황하는 동안 범죄의 늪으로 빠져드는 수많은 청소년들을 더 이상 방치하고 처벌만하면서 우리의 책무를 다했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법무부는 지난해 9월부터 소년원생들을 상대로 외국어와 컴퓨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새롭게 펼쳐지는 세계화·정보화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전국 12개 소년원에 멀티미디어 어학실습실과 종합정보처리교육센터등 첨단 교육환경을 갖추고 3,000여명의 소년원생들에게 실용영어와 컴퓨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여러가지 우려가 없지 않았다.하지만 이제는 실용영어와 컴퓨터 교육을 받은 소년원생들 중에는 전국 고등학교영어웅변대회에서 당당히 우수상을 타는가 하면,퇴원허가를 받고도 가정에돌아가기를 뒤로 미루고 정보검색사 등 정보기술자격을 취득하기도 한다. 법무부는 이들이 사회에 돌아가 안정된 직업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취업알선과 사후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그러나 이는 지역사회,유관단체와산업계 등 사회 전반의 참여와 협조 없이는 어려운 과제이다. 소년원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은 대부분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하여 가정과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하고 일반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한 소년들이 많다.이제 우리 모두 이들의 환경을 이해하고 지금까지 가지고있던 편견과 불신의 벽을 허물면서 소년원에서 알찬 교육을 마치고 나간 소년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러한 시민의 동참은 새로운 범죄를 예방하고 안정된 사회에서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준법운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金正吉 법무부장관
  • [사설] 언제까지 이런 참사가…

    정녕 우리 사회는 아이들조차 보호하지 못하는 후진적인 수준이란 말인가. 지난 14일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부일외국어고생 수학여행 버스 참사는안타깝고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게 한다.유치원생 19명의 목숨을 앗아간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 사고’에서 1년여,중고생 등 56명을 숨지게한 ‘인천 호프집 화재’후 8개월여 만에 한창 피어나야 할 아이들이 또다시 꽃잎처럼 스러져갔다.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비탄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간절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현지 경찰이 16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사고 원인은 빗길 과속운전에,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는 등 기초적인 안전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이라니 기가막힌다.버스 운전기사들의 음주운전,불이 난 차량의 불량연료 사용 및 불법개조 여부도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정밀조사 중이라 한다.만일 사실로 판정이 난다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할 일이다. 이처럼 사고를 직접 유발한 요인 말고 근본적인 문제점을 도로사정에서 찾는 분석도 있다.사고가 난 도로에는 구조상 취약점이 많아 교통사고가 자주일어난다는 지적이다.실제로 서울기점 하행선 214∼218.5㎞ 구간(사고지점은215.5㎞)은 도로 기울기가 3.45∼6.5%에 이르는 급경사인 데다 곡선반경이600m에 불과한 급커브길이어서 올 상반기에만 교통사고가 12건 발생해 3명이사망했다. 이곳에는 과속을 막는 미끄럼방지 시설이라든지,경찰의 무인 감시카메라 등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사고예방을 위한 조치가 전무했던 것이다. 결국 이번 참사의 원인은 운전자의 안전의식 부족과 태만,관리감독 기관의불성실 때문인 것으로 정리된다.문제는 이러한 원인들이 전혀 새롭지 않다는데 있다. 그동안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은 늘 비슷했다.그런데도 우리는 다시금 고교생 13명을 비롯해 모두 18명의 귀한 생명을 잃고야 말았으니,그 주범은 무엇보다도 우리 사회에 내재(內在)한 안전불감증이다. 과거에서 교훈을 얻어 잘못을 바로잡지 못하는 사회는 발전할 수 없다.이제라도 우리는 이같은 참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국민 각자가 안전규칙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져야하며 다른 사람들의 규칙 준수 여부도 감시해야 할 것이다.행정 관청과 관련기관도 사고예방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야 하고,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그에 따른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 ‘씨랜드 사고’로 아이를 잃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순덕(金順德)씨는‘호프집 화재’가 일어나자 ‘정신 못차린 조국’에 절망해 이민길에 올랐다.그같은 비극이 또다시 생겨나서는 안된다.
  • 성수동 송정공원에 매미학습장

    성동구(구청장 高在得)는 성수동1가 송정제방공원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위한 매미학습장을 만들어 오는 26일부터 개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제방을 따라 100m 구간에 조성된 매미학습장에는 매미의 구조 및 생태,종류등을 알 수 있는 학습게시판 5개가 설치됐다. 성동구는 느티나무와 은행나무 등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이 곳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매미를 잡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매미그림 그리기대회도 개최할계획이다.매미학습장은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운영된다.1회 20명에 한해 예약을 받는다. 문창동기자 moo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