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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색 가을꽃·은빛 물억새… 울산 도심 가을로 물들다

    오색 가을꽃·은빛 물억새… 울산 도심 가을로 물들다

    울산 도심이 오색 가을꽃과 은빛 물억새로 물들고 있다. 울산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 ‘정원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와 ‘행복한 정원사’ 등이다.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는 오는 26일 오후 2∼5시 대나무생태원에서 8개 팀(팀별 2∼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당일 지급된 재료를 이용해 자유롭게 정원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행복한 정원사도 오는 2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회당 12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국가정원을 탐방하며 정원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가을축제에서는 생활형 정원 컨설팅 서비스인 ‘정원상담소’ 등 참가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는 가을축제에 앞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지구 은행나무 정원 일원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나는야,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수경화분, 물조리개, 대나무 새모이통 만들기, 국화 심기 등 체험을 하게 된다. 또 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북구 명촌 내황교 아래에서 ‘태화강 물억새 생태체험장’을 운영한다. 물억새 생태체험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자연환경해설사의 안내로 태화강 하구 습지 식물인 억새와 물억새, 갈대와 달뿌리풀의 차이점과 생태적 특성을 배울 수 있다. 물억새 물관을 이용한 비눗방울 불기, 겨울새 배지와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도심이 오색 꽃과 은빛 물억새 등 가을 정원으로 물들고 있다”면서 “생태도시 울산에서 소중한 가을의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밝혔다.
  • 충격의 커플 세입자… “고양이 6마리 배설물 악취, 보증금 달라니 7시간 문자 욕설”

    충격의 커플 세입자… “고양이 6마리 배설물 악취, 보증금 달라니 7시간 문자 욕설”

    집주인 “전기요금 미납액도 42만원 넘어” 반려동물 금지조항에도 고양이 6마리를 몰래 키운 커플 세입자가 집을 충격적인 상태로 만들어놓고 중도 퇴거해 집주인이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고양이 6마리 몰래 키우고 중도 퇴거한다는 세입자가 해놓은 집 상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대학 근처에서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글쓴이 A씨는 지난 봄 방 2개에 거실 1개가 있는 집을 커플 세입자에게 세를 놓았다. A씨에 따르면 처음엔 ‘집이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잘 지내시라’며 세입자에게 좋게 문자 인사도 했다. 그런데 입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커플 중 여자가 며칠 연속으로 오전 6시 30분쯤 문의 문자를 보내 왔다. A씨는 “쓰레기통에 비닐 교체하는 간단한 건데 설명을 해줘도 잘 모른다기에 ‘내가 가서 설명해주겠다’ 하니 ‘절대 오지말라’고 했다. 좀 예민하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겼다”고 했다. 이후 재활용쓰레기를 마음대로 버리기에 ‘잘 버려달라’고 문자를 보내니 어느 순간부터 여자 세입자가 욕을 하기 시작했다고 A씨는 설명했다. 이후로 A씨는 필요한 부분이 있을 때는 남자 세입자와 연락했다고 했다. 그러던 중 지난 추석을 앞두고 세입자가 퇴거하겠다고 연락해왔다. 다음날엔 퇴거했으니 보증금을 달라고 했다. 추석 연휴가 지나고 집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 A씨는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고 했다. A씨는 “계약서에 반려동물과 실내흡연 금지조항이 있는데도 고양이 6마리를 키웠고 실내에서 담배를 피웠더라”며 “고양이 배설물을 제때 치우지 않아 집 전체가 악취로 숨쉬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 속 집 상태는 충격적이었다. 집에 올라가는 현관 앞 계단에는 고양이 배변통 여러 개와 켄넬, 빨래건조대, 우산 등 잡동사니가 널브러져 있었다. 집 내부는 정리되지 않은 짐과 쓰레기가 마구 섞인 채 어지럽혀져 있었다. 화장실 변기에는 담뱃재 흔적이 수두룩했고, 주방엔 커피를 흘린 자국이 치우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 A씨는 퇴거한 세입자에게 연락해 ‘집을 이렇게 해놨으니 보증금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세입자는 욕설로 대응했고, 대화가 더 이상 힘들다고 판단한 A씨는 전화를 끊었다. 그랬더니 그때부터 저녁까지 무려 7시간 동안 욕설 문자와 왔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가 세입자로부터 받은 문자에는 “1원이라도 개수작 부리려거든 네 ××× 질질 끌고 사기치려 한다고 경찰서에 데려간다”, “300만원에서 어떻게든 ×먹으려고 하는 좀도둑아! 너희 엄마가 가르쳤나?” 등 욕설이 섞인 반말 메시지가 여러 개 있었다. A씨는 “사진에 보이는 식탁, 침대, 커튼,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등 모두 제가 하나하나 정성 들여 올봄에 사서 넣고 처음으로 들어온 세입자”라며 “전기요금 독촉통보장이 있어서 확인해보니 전기요금 미납액만도 42만원이 넘는다”고 했다. 이어 “풀옵션집을 학생이라 해서 좋은 마음에 보증금 300만원만 받았는데 정말 답이 없다”고 호소했다. 처음에 대학원생이라고 밝힌 남자 세입자는 대학원생도 아니었다고 A씨는 설명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청소비용에 전자제품, 가구 재생 안 되면 보증금 300만원으로는 턱도 없겠다”, “악취가 배면 다음 사람이 들어오지 않아 공실이 될 텐데 복구비용이 보증금보다 더 크게 발생할 것 같다”, “문자 내용만으로도 고소 가능할 정도다”, “저런 정신 상태로 고양이는 어떻게 키우나” 등 댓글을 달며 A씨를 위로했다.
  • [길섶에서] 하굣길의 중국인 유학생

    [길섶에서] 하굣길의 중국인 유학생

    며칠 전 서울의 한 명문대 앞 정류소에서 대학원생으로 보이는 학생 3명이 차에 올랐다. 중국인 유학생들인 듯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 수는 16만 6892명으로 코로나19가 발생했던 2020~2021년을 제외하곤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며칠 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문화사회 외국인정책 혁신토론회’에서 했던 말이 떠올랐다. “글로벌 인재와 인력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현재의 선별적 이민제도에서 ‘포용적 이민제도’로 전환해야 한다.” 그런데 한국에 유학했거나 국내 연구소에 근무했던 중국인들 가운데 최신·첨단 기술을 익힌 뒤 돌연 귀국해 중국의 연구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기술유출 사건이 잇따른다는 소식도 있다. 일부 중국인 유학생이나 교수들은 친분을 쌓은 한국 전문가나 교수들에게 중국행을 권유하는 인재 유출의 길잡이 역할도 한다는 것. 내가 마주친 학생들은 한국에서 좋은 공부 많이 하고 예서 뿌리 내릴 수 있으면 좋겠다. 기술유출 걱정 없게 부디 학문과 소양을 잘 챙겨 돌아가기를 바라 본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봉은사 창건 1230주년 봉은차문화 학술세미나 참석

    김형재 서울시의원, 봉은사 창건 1230주년 봉은차문화 학술세미나 참석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6일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에서 개최된 창건 1230년 개산대재 전통문화축제 ‘차문화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1230주년을 맞는 천년 도량 봉은사 개산대재를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학술 세미나는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신도, 다도 대학원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세계인의 차 생활’이란 주제로 ▲일본다구의 마음(감응관) ▲인도의 생활 차문화(정덕민) ▲영국 왕실 차문화(송은숙) 순서로 주제발표를 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앞서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봉은사는 수많은 외국인이 방문하는 역사와 우리 문화의 랜드마크”라며 “전통문화의 중심인 봉은사 및 봉은차문화연구소가 우리 전통 차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애써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각 나라 차문화의 역사를 바탕으로 색과 향, 정신 등을 살핌으로써 차 속에 어우러진 정신을 계승하고 우수한 차문화의 전문화, 체계화, 세계화를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학술회 준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과 봉은차문화연구소 및 봉은무향다도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봉은차문화연구소의 일곱번째 세미나인 오늘 학술회의 주제는 ‘세계인의 차 생활’로써 다양한 종류의 차와 그에 따른 생활 속 문화는 각 지역의 고유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차문화는 단순한 놀이나 음료가 아니라 정신문화이며 그 나라 문화의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오늘 학술회에서 인도, 영국, 일본 등 타국의 차문화에 관해 공부하면서 각국의 문화적 정체성 및 다양성에 대해 이해해보려는 시도는 매우 의미 있고 시의적절하다”며 “부디 오늘 학술회가 세계 각국의 생활 속 차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문화적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높이는 행사로 남게 되길 희망한다. 저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전통 차문화 보급 및 발전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축사를 마쳤다.
  • “밤 10시부턴 변기 물 내리지 마세요”…‘층간소음’ 도 넘은 요구에 공분

    “밤 10시부턴 변기 물 내리지 마세요”…‘층간소음’ 도 넘은 요구에 공분

    아파트 내 층간소음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아래층 주민이 늦은 밤 샤워를 금지하는 것도 모자라 화장실 변기 물을 내리지 말라고 말한 사연이 전해지면서 공분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층간소음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사한 지 3개월 된 20대 여성이라고 밝힌 A씨는 “이사 당일 아랫집에서 올라와서 ‘혼자 사는 여자가 이사 와서 너무 좋다. 전에는 유치원생 아이를 둔 부부가 살아서 층간소음으로 힘들었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아랫집의 환영은 오래 가지 않았다. A씨가 이사 온 지 일주일만에 아랫집의 항의가 시작된 것이다. 아침마다 샐러드를 정기배송으로 받아먹는 A씨에게 아랫집 이웃은 “새벽마다 뭘 그렇게 시켜 먹냐. 배달 기사가 너무 시끄럽게 배달해서 새벽에 잠이 다 깬다”고 따졌다. 이에 A씨는 업체 측에 샐러드를 1층 무인 택배함에 넣어달라고 요청하면서 이웃의 불만 사항을 수용했지만, 아랫집의 불평은 계속됐다. “잠깐의 소음에도 바로 경비실에 연락” 토로A씨는 “욕실 타일 하자 보수하는 날엔 미리 경비실에 알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랫집이) 경비실에 연락했다더라”며 “한 번은 제가 태블릿 PC를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경비실에서 또 전화가 왔다. 그날 이후 저한테 요구하는 게 너무 과하다”고 토로했다. 급기야 아랫집은 로봇 청소기 사용 금지도 요청했다. A씨는 “오전 11시에 매일 자동으로 돌아가게 설정해놨었는데 시끄럽다고 해서 못 쓰고 있다”며 “아래층 주민은 ‘혼자 사는 여자가 집을 더럽혀 봤자 얼마나 더럽히냐. 매일 빗자루로 쓸고 닦으라’고 했다”고 지나친 요구 사항을 전했다. 여기에 밤 10시부터 오전 8시까지 화장실 변기 물 내리지 말아달라고 요구했으며, 밤 10시 이후 샤워도 하지 말라고 했다. A씨는 “화장실 변기 물 내리는 건 도저히 못 들어주겠기에 그냥 물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름 내내 밤에 에어컨 사용도 못 하게 했다. 안방 벽 바로 옆에 실외기가 붙어있는 구조인데, 밤에 실외기 돌아가면 진동 소음 전달돼 잠을 못 잔다고 해서 못 틀었다”고 했다. A씨는 인덕션을 설치할 때도 항의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저녁 7시 20분에 설치 기사님이 오셨다. 전원선 연결 때문에 싱크대 목재 뒷부분 조금만 자르겠다고 하시더니 10초 만에 전기톱 같은 걸로 잘라서 설치해 주셨다. 그런데 바로 경비실에서 공사하냐고 전화 왔다. 기사님도 이 시간에 그 소리 잠깐 났다고 전화하는 거냐고 놀라시더라”고 토로했다. 그는 “요즘 신축 아파트 층간소음 심한 것 알고는 있는데 다른 분들은 어느 정도로 주의하고 사시는지 궁금하다”며 “전에 사던 분들이 거주하다 5개월 만에 계약 중도해지하고 이사를 한 건데 혹시 아래층 주민 때문에 도망간 것이 아닌가 싶은 정도”라고 하소연했다. A씨는 “제가 이상한 거냐”고 물었지만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래층이 너무 예민하다”, “생활 소음은 어느 정도 감안하고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 “저 정도면 그냥 주택 살아야 한다”며 아랫집 이웃을 비판했다. 지난해 층간소음 민원 3만 6435건한편 한국환경공단 산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센터에 접수된 층간소음 관련 민원은 3만 6435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 대다수가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한국의 특성상 층간소음은 이웃 간 큰 갈등 요인이다. 층간소음 문제는 법적 소송 및 폭행, 심지어 살인으로까지 번지는 심각한 상황이다. 국내에선 층간소음은 형법상 처벌대상이 아니며, 민사소송으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 층간소음이 발생했다면 먼저 관리사무소나 임대사업자 등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관리사무소 등 중재에도 효과가 없다면 지자체 층간소음 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국가소음정보시스템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더 나아가 환경분쟁조정위원회,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 14세 중학생 성폭행한 30대 女 원장… “보고 싶다” 고백

    14세 중학생 성폭행한 30대 女 원장… “보고 싶다” 고백

    교습소에 다니는 10대 남학생을 성폭행한 30대 교습소 원장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지난달 3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으로 기소된 A(39·여)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및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7년을 명령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교습소를 운영하던 A씨는 2022년부터 원생 B군(당시 14세)과 교제하며 집과 호텔에서 2차례 간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경찰로부터 접근 금지 명령을 받자 소셜미디어(SNS)에 “보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하고, B군의 형에게 안부를 물으며 집착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성범죄 및 성적 학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피해 사실을 알게 될 경우 신고할 의무가 있음에도 오히려 피해자를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죄책이 무겁다”며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 피해를 가늠하기 어렵고 삶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 유치원생 딸 데려와 운항 중인 비행기 조종실 구경시킨 사무장…“처벌 조항 없다”

    유치원생 딸 데려와 운항 중인 비행기 조종실 구경시킨 사무장…“처벌 조항 없다”

    운항 중인 비행기 조종실에 객실 사무장의 가족이 출입해 내부를 구경하는 일이 벌어진 가운데, 현행법상 조종실을 구경시켜준 기장과 사무장을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 보안 사고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지방항공청은 지난 6월 비인가자 조종실 출입 사고가 발생한 진에어에 대해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 사고는 지난 3월 1일 베트남 다낭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LJ070편 항공기에서 발생했다. 이륙한 지 약 1시간 10분이 지난 뒤 화장실을 이용하고 나온 기장은 객실 사무장과 마주쳤고, 이때 기장은 사무장 가족의 조종실 출입을 승낙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객석에서 유치원생 딸과 남편을 데려온 사무장은 인터폰을 통해 기장에게 연락했고, 기장은 잠금장치를 해제해 이들의 출입을 허용했다. 사무장 가족은 조종실 내부를 3~5분가량 구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익명의 제보자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한 관련 민원을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에서 기장과 사무장은 비인가자의 조종실 출입이 불가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사무장의 딸이 어린 만큼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항공보안법에 따르면 항공운송 사업자는 기내 보안 유지를 위해 조종실 출입 절차 및 비인가자의 침입 방지 조치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이를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한다. 진에어 자체 보안 계획에는 조종실 출입이 허가된 자를 제외하고 누구도 출입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진에어가 조종실 출입 통제를 소홀히 하고 보안 계획도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항공보안법 위반으로 과태료 500만원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임의로 가족을 조종실에 출입하게 해준 기장과 사무장을 처벌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없다며 이에 대한 제도 개선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 14세 제자와 성관계한 30대女 학원장…접근금지에도 “보고싶다” 집착

    14세 제자와 성관계한 30대女 학원장…접근금지에도 “보고싶다” 집착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교습소)에 다니는 남자 중학생과 성관계를 한 30대 여성 원장에게 법원이 중형을 내렸다. 30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부장 전경호)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39)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성폭력 및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7년도 함께 명령했다. 천안 서북구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교습소를 운영하던 A씨는 2022년부터 원생 B군(당시 14세)과 교제하며 자신의 집과 호텔에서 2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경찰로부터 접근 금지 명령을 받고도 소셜미디어(SNS)에 ‘보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하고, 역시 제자인 B군의 형에게 B군의 안부를 묻는 등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성범죄 및 성적 학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피해 사실을 알게 될 경우 신고할 의무가 있음에도, 오히려 피해자를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죄책이 무겁다”며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 피해를 가늠하기 어렵고 삶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피해자 가족들의 정신적 고통을 가중했다”며 “피해자와 가족이 거듭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장기간의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 강민수 국세청장 5·18민주묘지 참배

    강민수 국세청장 5·18민주묘지 참배

    강민수(56) 국세청장이 사전 예고 없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1995년 석사학위 논문에서 5·18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로 표기했던 것에 대한 반성의 의미를 담은 행보로 풀이된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강 청장은 지난 25일 광주국세청 방문에 앞서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의 행방불명자 묘소와 무명열사 묘소를 참배한 뒤 추모관을 찾았다. 동행했던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강 청장이 추모관을 돌아보며 마음이 편치 않다고 했다”면서 “사과하고 반성하는 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앞서 강 청장은 지난 7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석사 논문 표현 논란에 대해 “30년 전 대학원생 시절 큰 성찰 없이 신문 기사를 그대로 인용하다 실수가 있었다”면서 “5·18민주화운동이 얼마나 가슴 아픈 사건인지와 함께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초석을 놓은 숭고한 사건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며 사과했다. 강 청장은 최근 대전국세청(24일)과 광주국세청(25일)을 사전 예고 없이 방문해 세정 현안을 청취했다. 직원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취지로 강 청장은 앞으로도 조용한 현장 행보를 계속 이어 갈 예정이다.
  • 내년부터 초·중·고등학생 디지털 교과서로 수학 배운다

    내년부터 초·중·고등학생 디지털 교과서로 수학 배운다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수학을 디지털 교과서로 배우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제3차 인재 양성 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수포자’(수학포기자)와 ‘과포자’(과학포기자)를 줄이기 위해 K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해 당장 내년부터 활용한다. 우선 2025년에는 초등학교 3,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수학에 도입하고 2026년에는 초등학교 3, 4학년, 중학교 1학년 과학 과목에도 도입하는 등 차례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과학영재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를 확충해 입학생 선발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마이스터고를 현재 57개교에서 2027년까지 65개교로 확대하고, 교육 및 실습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공계 핵심 인재인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연구 생활장려금과 석사 특화 장학금을 새로 도입하고 기존 국가 장학금, 대통령 과학장학금 교모도 확대한다. 이에 따르면 석사 과정생은 매달 80만원, 박사 과정생은 매달 110만원의 연구 생활장려금이 지급되고 석사 특화 장학금은 석사 1000명을 선발해 연간 500만원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공계 학생들이 병역과 연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사이버전문사관제를 신설해, 올해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현재 학사를 대상으로 하는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는 내년부터 석사로 확대해 연간 25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첨단기술 전문기업에서 연구하며 병역을 이행할 수 있는 전문연구요원 병역지정업체 선정 시 국가전략 기술 분야 연구기관에 대한 우대제도도 확대할 계획이다. 우수한 여성 연구자들이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근로 시간 단축 제도를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2028년까지 모든 연구 기관에 적용한다. 그런가 하면, 이공계 연구자들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대학 부설 연구소의 전임연구원, 테크니션 채용을 확대하고, 4대 과기원과 대학의 박사후연구원 채용을 향후 10년간 2900명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과기부는 기술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속에 얽매이지 않고 적정한 기관에서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국가연구원제도’ 도입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 이슈에 대해 과학 기술계, 국민, 언론이 공신력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한국 사이언스미디어센터’(SMC)도 내년에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과학 대중화, 대중의 과학이해를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과학기술 문화 정책 추진과 일상 속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과학기술 문화진흥법’ 제정하고 연구기관의 과학 소통 활동 가이드라인 마련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부 장관은 “이번 전략은 과학기술 인재 정책의 로드맵으로 과학기술 인재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노력과 성과에 대한 경제적 처우와 보상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황톳길 맨발 걷기 재밌어요”

    “황톳길 맨발 걷기 재밌어요”

    26일 대전 대덕구 계족산 황톳길에서 맨발 걷기 체험 중인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이 흙바닥에 일렬로 앉아 황토가 묻은 발바닥을 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계족산 황톳길은 국내 최초·최장(14.5㎞)의 맨발 걷기 전용 산책로다. 대전 뉴스1
  • 당정, ‘한국형 스타이펜드’ 추진…月 석사 80만원, 박사 110만원 지원

    당정, ‘한국형 스타이펜드’ 추진…月 석사 80만원, 박사 110만원 지원

    국민의힘과 정부가 이공계 대학원생의 안정적 연구환경 지원을 위해 내년 ‘한국형 스타이펜드’(연구생활장려금) 지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과학·기술 인재 예우를 위해 ‘연구행정서비스 선진화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당정은 26일 국회에서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과학·기술 인재 성장·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협의회에 당에서는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등이 자리했다. 스타이펜드는 대학원생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월 일정 수준 이상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미국·영국·독일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당정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석사 월 80만원, 박사 월 110만원 수준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석사 1000명을 대상으로 연간 500만원의 ‘석사 특화 장학금’(가칭)도 신규 추진·지급할 예정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협의회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이공계 대학생, 대학원생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과 연구에 몰입해 안정적으로 성장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당정은 우수 인재가 과학 기술계에 진출해 성장해 가고 산학연 전 분야에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당정은 또 여성 과학기술인들의 근로 시간 단축 기간 연장과 재량근로제도 검토하기로 했다. 여성 과학기술인의 경력단절을 막고 일·가정 양립을 돕는다는 것이다. 아울러 당정은 과학기술 분야 포상 확대 및 과학기술 유공자 우대, 과학기술인 성공담 홍보 방안 등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인 직무 관련 보상금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우수 연구 기술 성과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박사 후 연구원 채용 확대 등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과학기술 인재의 성장주기에 따른 체계적·효과적 맞춤 지원 정책을 추진할 근거를 마련하는 이공계지원특별법 개정에도 나선다. 당정은 이를 위한 안정적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회의 내년도 예산심의를 통해 관련 예산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대폭 삭감된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이 추가적으로 증액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은 “내년도 R&D 예산 증액 조치가 많이 됐는데, 추가·지속적인 증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김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 기네스북에도 오른 88세 사형수…58년 만에 무죄 판결 나온 이유[여기는 일본]

    기네스북에도 오른 88세 사형수…58년 만에 무죄 판결 나온 이유[여기는 일본]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사형수로 복역한 일본의 80대 남성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직 프로 복서인 하카마다 이와오(88)는 1966년 자신이 일하던 된장 제조업체 간부의 일가족 4명을 살해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980년 사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사법부는 사건 발생으로부터 1년 2개월 후에야 발견된 의류 5점에 하카마다의 혈흔이 남아있다는 것을 증거로 인정했다. 그러나 하카마다 측은 무죄를 호소했다. 일반적으로 혈흔은 1년이 지나면 검게 변하고 붉은 기가 사라지는데, 증거로 채택된 의류 5점에 남아있던 혈흔에는 붉은색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하카마다는 조사 초반 살해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후 경찰이 잔혹하게 심문하고 구타까지 가해 강요에 의한 허위 자백을 했다고 주장해왔다. 10년 전인 2014년이 되어서야 재심과 석방을 인정하는 결정이 내려졌다. 무려 48년 동안 사형수로서 수감생활을 한 그는 2013년 당시 세계최장 수감 사형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검찰은 하카마다를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2014년 검찰이 불복 신청을 하면서 재심과 석방 결정이 취소됐다가 변호인이 특별 항고를 했고, 결국 지난해 3월 재심 개시가 이뤄졌다. 총 15번의 심리 끝에 26일 시즈오카 지방법원은 하카마다에게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현지에서 확정 사형수가 재심에서 무죄로 판결된 사례는 약 35년 만이며,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5번째다. 현지 사법부는 재심 무죄 판결 사유로 “수사 기관에 의한 증거 조작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면 승리로 가는 길은 없다”이날 재판이 열린 시즈오카 지방법원은 개정 시간 전부터 방청 희망자들로 붐볐다. 변호사를꿈꾼다는 20대 대학원생은 NHK방송에 “부디 사법부가 잘못을 인정해 사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변호사연합회는 재심과 관련한 법률 개정을 외치며 법원 앞에서 행진을 벌였다. 2014년 당시 하카마다의 재심과 석방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던 전직 재판관 무라야마 히로아키도 행진에 참여해 “(재심) 심리가 장기화하지 않도록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카마다는 2018년 AFP에 “무죄 판결을 받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매일 싸움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면 승리로 가는 길은 없다”고 말했다. 88세가 되어서야 무죄 선고를 받은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재심 판결을 직접 보지 못했다. 다만 평소 그의 대리인 역할을 해 온 91세의 누나 히데코가 무죄 선고가 나온 뒤 깊이 고개를 숙여 감사의 뜻을 밝혔다. 히데코는 지난 7월 현지 언론에 “우리는 오랫동안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을 벌여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해결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해 무죄 선고를 확신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일본에 남아있는 사형수는 107명이다. 사형제도가 존치하는 일본에서는 언제나 교수형으로 사형을 집행하며, 사형수들에게는 집행 몇 시간 전에서야 통보한다.
  • KISDI, ‘제12회 한국미디어패널 학술대회’ 26일 개최

    KISDI, ‘제12회 한국미디어패널 학술대회’ 26일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대행 김정언)은 26일 ‘제12회 한국미디어패널 학술대회’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한국미디어패널 학술대회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한국미디어패널조사의 원시자료를 관련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와 정책당국에 제공하고 그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열두 번째 학술대회다. 한국미디어패널조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우리나라 가구와 가구 내 개인의 미디어 소비가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2010년 처음 실시된 이래 올해 15년 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일 가구와 개인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용 변화양상을 조사하는 국내 유일의 미디어 분야 패널조사로 축적된 데이터는 방송, 미디어를 연구하는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귀중한 연구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3편의 일반논문과 3편의 대학원생 수상논문 등 총 16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언론정보학, 경제학, 기술경영학, 통계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해 미디어 분야에 대한 다각적인 관점과 주제의 실증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는 ▲미디어와 가족 ▲미디어 소비 탐색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미디어 이용과 패널데이터 조사·분석방법론 ▲대학원생 우수논문 발표 등 총 다섯 개의 논문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인 참석자는 본 행사에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할 수 있다.
  • 김가루 치우게 했다가 무릎 꿇었다는 교사…유치원 측은 “용변이었다” 반박

    김가루 치우게 했다가 무릎 꿇었다는 교사…유치원 측은 “용변이었다” 반박

    인천에서 한 사립 유치원 교사가 아이들에게 김 가루를 치우게 한 것이 용변으로 와전돼 학부모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부당 해고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유치원 측은 용변을 치우게 한 것이 맞다며 이를 반박했다. 2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유치원 원장·원감의 갑질과 괴롭힘으로 쓰러져 가는 교사 구제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으로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올라왔다. 유치원 A 교사의 어머니라고 밝힌 청원인은 “사회초년생인 딸이 유치원 원장과 원감에게 협박 당하고 억울하게 학부모들 앞에서 무릎을 꿇은 뒤 부당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지난 6일 인천 모 사립 유치원에서 A 교사가 바닥에 떨어진 김 부스러기를 6세 아이들에게 물티슈로 청소하게 한 과정이 ‘대변을 치우게 했다’는 내용으로 와전된 것이 사건의 발단이라고 밝혔다. 당일 오후 7시쯤 한 학부모는 자녀로부터 “유치원에서 대변을 치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동학대 신고를 하겠다며 유치원을 찾아 폐쇄회로(CC)TV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아이들이 김 가루를 청소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한 원생이 바지에 실수를 해 냄새가 퍼졌을 뿐 교실이나 복도에 용변이 묻지는 않았다고 청원인은 주장했다. “해고 교사, 대인기피 등 증상으로 정신과 치료”청원인은 “A 교사는 유아의 기본 생활 습관과 발달과정을 위해 식사 후 정리 시간을 가졌고 용변을 치우게 한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원장은 ‘왜 아이들에게 물티슈를 주며 바닥을 정리하게 했냐’며 무조건 죄송하다고 할 것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 교사는 결국 아무 상황 설명도 하지 못한 채 죄 없이 10여명의 학부모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면서 “원장과 원감은 강압적으로 사직서를 작성하게 하며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A 교사는 현재 그 충격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대인기피와 저혈압 쇼크 증상, 영양 결핍과 병적인 체중 감소가 동반해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상태”라고 토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관련 사안을 접수하고 해당 유치원에 대해 감사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유치원 측 “용변 치우게 한 것 맞다” 반박유치원과 학부모 측은 “A 교사가 아이들에게 김이 아닌 용변을 치우게 한 것이 맞다”고 반박했다. CCTV에 아이들이 코를 막고 용변 같은 물체를 치우는 장면이 찍혔다는 것이다. 유치원 관계자는 “바닥에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한 아이가 용변을 흘렸고 A 교사가 건넨 물티슈로 다른 아이들이 용변을 치웠다. 김 가루가 아닌 용변이 확실하다”면서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유치원 측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과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CCTV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며 “아직 정확히 무엇을 치우라고 했는지 조사되지 않았다. 해당 유치원을 찾아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겠다”고 전했다.
  • 선문대, ‘37개국 806명’ 유학생 입학 설명회

    선문대, ‘37개국 806명’ 유학생 입학 설명회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한국어교육원생 37개국 806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입학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입학 준비와 학과 소개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24개 학과가 참여하여 학과별 상담소를 운영하고 전담 교수와 외국인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장학금 제도와 각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문성제 선문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K-엘리트 육성을 위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주 여건과 취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문대에는 59개국에서 온 1957명의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 가천대 ‘에너지인력양성-해외연계 사업’ 선정

    가천대 ‘에너지인력양성-해외연계 사업’ 선정

    가천대학교는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 인하대학교, KAIST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에너지인력양성(R&D)-해외연계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선정으로 주관대학인 가천대를 비롯해 경희대, 서울대, 인하대, KAIST의 우수대학원생 10명이 원자력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유럽, 일본대학과 연구원에 방문연구원 자격(J1)으로 6개월간 연구를 수행하며 차세대 소형모듈형원자로(SMR)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핵심설계기술을 개발한다. 파견대학 및 연구원은 ▲미국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MIT, 미시간 대학, UC 버클리, 아이다호 주립대학 ▲일본 도쿄 대학, 규슈 대학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NTNU) ▲독일 헬름홀츠젠트룸 드레스텐로젠도르프 연구소(HZDR) ▲벨기에 원자력연구원 ▲스페인 카탈루냐 공과대학(UPC)이다. 정재호 가천대 기계공학과 교수팀은 지난 3년간 미국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미시건 대학교, 일본 규슈대학교와 ‘해외연계 글로벌 인재양성사업’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한·미·일·유럽 공동연구에 대한 상세기획을 주도했다. 차세대 원자력 분야는 반도체·이차전지등과 함께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지난 6월 4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차세대 원자로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추진방안’이 심의·의결되어 차세대 원자로에 대한 실증이 민간 주도로 사업화까지 고려되고 있다. 대표적인 차세대 원자로는 한국원자력연구원·한수원·테라파워 등이 개발하는 소듐냉각고속로(SFR), 한국원자력연구원·포스코이앤씨·대우건설 등이 개발하는 고온가스로, 한수원·삼성중공업·시보그가 개발하는 부유식 용융염(MSR) 원자로 등이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얻어진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원자력 유관기관들을 중심으로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 일본 원자력연구원, 테라파워 등과 같은 해외 유수의 연구기관들과 교류하고, 한국의 차세대 SMR 핵심설계기술 개발을 통한 수출 동력화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정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파견 학생들이 한·미·일·유럽 선진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세계 최고수준의 R&D 역량과 더불어 국제적인 수출역량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의 실현 및 원자력 산업의 수출 동력화에 앞장서는 미래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협력 프로젝트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대. 이탈리아·그리스 대학과 우수인재 교류 토대 마련

    전북대. 이탈리아·그리스 대학과 우수인재 교류 토대 마련

    전북대학교가 이탈리아, 그리스 주요 대학들과 학생 교류를 확대하고 연구 협력 강화했다. 20일 전북대에 따르면 양오봉 총장은 지난 9월 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주요 대학·기관들을 잇달아 방문해 전북대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 대학교수가 전북대에 온라인 강의를 개설하는 ‘(가칭)전북대 인터내셔널 강의’를 소개하고, 이탈리아와 그리스 대학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양 총장은 유학생 유치의 마중물이 되는 전북대 한국문화 단기체험 프로그램(필링코리아)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양오봉 총장과 이동헌 교무처장, 박성용 국제부처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번 일정에서 4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기존 협정을 강화했다. 한국어학과가 설치된 이탈리아 시에나외국인대학(University for Foreigners of Siena)과 카포스카리베네치아대학(Ca’ Foscari University of Venice) 등과 학생 교류에 적극 협력하고 교수 간 연구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볼로냐대학과는 건축학과, 현대 언어학과, 정치사회과학과, 삶의 질 연구학과, 예술학과, 통역 및 번역학과 등 다양한 학과 교수들이 참여해 각 학과에 대해 자세히 자세히 소개하고 전북대의 관련 학문 분야와 연구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그리스 아테네국립공과대학과는 유럽-한국 공동 펀딩 프로젝트에 참여해 AI나 수소 분야에서 공대 대학원생과 연구원 교류를 통한 공동 연구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조만간 공식 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양오봉 총장은 “대부분의 대학이 전북대와 적극적인 교류를 희망해 좋은 성과들이 도출된 것 같다”며 “우리 학생과 연구자들이 해외 무대에서 교류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확장하고 유학생 5000명 유치의 목표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큰소리로 일본어 말하면 안돼”…중국내 일본인 피습에 日기업 불안 확산

    “큰소리로 일본어 말하면 안돼”…중국내 일본인 피습에 日기업 불안 확산

    중국에서 등교하던 일본인 초등학생이 괴한에게 습격당해 숨지는 일이 벌어진 가운데 중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지지통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발생한 일본인학교 아동 피습 사건으로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일본인학교로 등교하던 10세 초등학생 1명을 한 남성(44)이 흉기로 습격했다. 사건 현장은 학교에서 약 200m 떨어진 인도로 당시 이 학생은 부모와 함께 등교 중이었다. 학생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주중국 광저우 일본총영사관 기지마 요시코 총영사는 이날 중국에서 피습된 일본인 초등학생이 사망했다고 전하면서 “매우 슬픈 일”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6월에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난 바 있다. 이에 중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으로 구성된 중국일본상회는 습격 사건 직후 “이 사건의 발생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다시 한번 일본인의 안전 확보를 양국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싶다”는 담화를 냈다. 지난 6월 사건에서는 성명을 내지 않아 이례적인 대응이다. 또한 중국에 진출한 한 일본기업 간부는 “자녀를 가진 주재원의 가족을 중심으로 중국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주재를 희망하는 사원에 대해서도 “틀림없이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일본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을 비판하는 불만도 나왔다. 일본계 상사 관계자는 “중국 정부는 물론 일본 정부에서도 적절한 정보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며 피습 사건에 대해 “일본 정부의 발표 전 먼저 정보를 입수해 사내에 주의를 환기했다. 정부의 대응이 너무 뒷북”이라고 비판했다. 중국내 일본인 학교들, 피습 사건 이후 휴교·유의 사항 전달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선전시는 첨단기술 개발이 한창이어서 ‘중국의 실리콘밸리’로도 불린다. 이 지역은 도요타자동차가 연구개발 합작회사를 두는 등 일본 기업도 많이 진출해 있으며, 지난해 10월 기준 중국 본토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약 3600명의 일본인이 선전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니혼게이자이는 “학교 경비 강화 등 대응을 서두르지만 일본인 사회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며 선전시의 일본인학교는 이번 주에는 휴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베이징 일본인학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메일을 통해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일본어를 말하지 않는다’, ‘아이를 혼자 외출시키지 않는다’ 등의 유의 사항을 전달했고, 이날부터 경비원에 더해 직원에 의한 감시 체제를 강화했다. 광저우 일본인학교도 불필요하고 급하지 않은 외출을 삼가도록 주의를 환기했다. “만주사변 발단된 ‘류탸오후’ 사건과 연관 있다” 의견도일본 내부에서는 1931년 만주사변의 발단이 된 류탸오후 사건이 이번 아동 피습과 연관 있는 것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만주사변은 1931년 9월 18일 일본 관동군이 봉천(현재의 선양) 외곽에서 남만주철도 선로를 폭파한 류탸오후 사건에서 시작됐다. 당시 일본은 중국 측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군사행동을 전개했다. 이에 범행 동기는 여전히 불분명하지만 일본인을 겨냥한 계획적인 범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선전에 거주하며 유치원생 자녀를 둔 한 일본인 여성은 니혼게이자이에 “중국 정부가 항일전쟁 등의 기념일로 규정하는 날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새삼 느꼈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일부 중국 언론은 주로 일본 정부의 발표나 해외 언론의 기사를 인용하는 형식으로 피습 사건을 보도했다.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폭력은 애국이 아니다”라고 사건을 비난하는 글도 보였다.
  • 한 달 살아보고 농촌 교육 듣고 귀촌 실패 사례까지 공부해야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한 달 살아보고 농촌 교육 듣고 귀촌 실패 사례까지 공부해야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귀촌은 ‘환상’이 아니라 ‘현실’이다. 막연하게 전원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여생을 즐기겠다는 꿈을 가지고 접근할 경우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귀촌은 충분한 정보 수집과 치밀한 준비 과정을 거쳐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귀촌 정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연중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열려 있다. 지자체마다 특장점, 지원 내용이 조금씩 달라 비교 분석은 필수다. 18일 전문가들은 귀촌을 결심하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6단계 준비 과정에 자신의 상황을 대입해 보고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을 권장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단계는 귀촌 정보 수집이다. 서울 양재동 귀농귀촌종합센터(greendaero.go.kr), 시군 귀농귀촌지원센터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온라인 상담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귀촌 박람회나 기초 교육과정에 참여하면 보다 폭넓고 현실적인 정보를 얻는 것도 가능하다. 한 달 미리 살아 보기 등도 체험하면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음에는 가족들의 동의를 얻는 절차다. 귀촌과 관련해 가족들과 충분히 의논한 후 동의를 얻어야 실패 확률이 낮아진다. ‘나 홀로 귀촌’이 많은 것도 가족들과 의견 일치가 안 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어 농촌에 거주하며 어떤 일을 할 것인지를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다. 소득을 올릴 수 있어야 농촌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어디에 정착할 것인가는 귀촌할 때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교육, 주거, 자연환경 등을 고려해 정착지를 물색하고 축산 악취, 산사태 등 자연재해 가능성을 기본적으로 살펴야 한다. 집성촌이나 악성·고질 민원이 끊이지 않는 마을 등도 더불어 사는 과정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주거 공간은 주택의 규모와 형태, 임차·매입 여부를 결정한 뒤 최소 3~4곳을 비교한 뒤 선택할 것을 권한다. 전문가들은 귀촌 이후 3년 정도 지난 뒤 주택과 농지를 매입해야 후회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는 구체적인 생애 경력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지역에서의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겨야 전원생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완성할 수 있다. 한 자치단체 관계자는 “최근 역귀촌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귀촌을 하는 이유와 방향이 설정되면 성공 사례는 물론 실패한 귀촌 생활도 두루 살펴보고 정해진 단계에 따라 신중하게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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