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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남’ 임다연, “수염 기르는 남자는 싫어” 이상형 조건은?

    ‘이완남’ 임다연, “수염 기르는 남자는 싫어” 이상형 조건은?

    ‘이완남’ 첫 번째 의뢰인이 이상형의 조건을 언급했다.2일 방송된 JTBC 추석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이론상 완벽한 남자’(이하 ‘이완남’)에서는 수영선수 겸 코치인 임다연 씨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첫 의뢰인은 26살 대학원생 임다연 씨는 3년째 남자친구가 없는 상태였다. 이에 임다연 씨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되기 위한 3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임다연은 주 3회 이상 운동을 할 것, 수염을 기르지 말 것, 개를 좋아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고 8명이 선발됐다. 이후 발바닥 센서와 표정 등의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남자들과 의뢰인의 심리가 공개되는가 하면, 심리상태를 바탕으로 남자들의 답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가려내는 진실 시스템도 가동됐다. 이런 과정들을 거쳐 임다연의 취향을 100% 만족한 사람은 노길모 씨로 선정되었다. 한편 ‘이완남’은 전문가들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한 신개념 SF 커플 매칭 프로그램. 이론상 완벽한 연애를 위해 신동엽 김희철 한혜진과 성의학 박사, 언어 전문가 등이 총 동원되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다연, 미모의 26살 수영선수 등장 ‘의외의 이상형 조건’

    임다연, 미모의 26살 수영선수 등장 ‘의외의 이상형 조건’

    ‘이론상 완벽한 남자’ 의뢰인 임다연 씨가 등장했다.10월 2일 방송된 JTBC 추석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이론상 완벽한 남자’(이하 이완남)에서는 과학적 매칭 시스템을 이용, 100% 이론상 완벽한 상대를 찾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연애과학연구소 POP 연구진으로 MC 신동엽, 김희철, 한혜진과 언어 전문가 조승연, 기생충 박사 서민, 성 정신의학 박사 강동우 백혜경 부부가 출연했다. 또 홍익대학교 강신진 교수 연구팀이 감정 분석 시스템에 도움을 줬다. 이후 이날의 의뢰인인 26살 대학원생 임다연이 등장했다. 가끔 학부생 강연을 하고, 매일 운동을 하는 그의 본업은 수영 선수. 각종 수영 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그는 3년째 남자친구가 없는 상태다. 임다연은 자신의 남자친구가 되기 위한 3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임다연은 주 3회 이상 운동을 할 것, 수염을 기르지 말 것, 개를 좋아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고 8명이 선발됐다. 사진 = JTBC ‘이론상 완벽한 남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혜이니 “초등학교 6학년 이후 몸무게 30kg대, 살이 잘 안 찌더라”

    혜이니 “초등학교 6학년 이후 몸무게 30kg대, 살이 잘 안 찌더라”

    독특한 음색의 가수 혜이니의 가을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한 혜이니는 특유의 상큼함이 묻어나는 의상은 물론 여성미가 돋보이는 페미닌룩, 데님 오버롤로 완성한 여친룩 등을 소화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혜이니는 가장 먼저 앳돼 보이는 외모와 아담한 체구에 대해 “열매 같은 걸 많이 먹으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 저는 과일 중에서도 베리류는 다 좋아한다. 밥은 안 먹어도 과일은 잘 챙겨 먹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초등학교 6학년 때 40kg까지 찐 이후로 체질이 바뀌었는지 살이 잘 안찌더라. 방송으로 보시는 분들은 그렇게 작은 줄 모르시는데 실제로 만나보면 다들 작다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독특한 음색으로 ‘고막 여친’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그는 “어렸을 때부터 동요를 많이 부르기도 했고, 유치원생 때부터 노래를 달고 살았다더라. 학년이 올라가면서 친구들은 목소리가 다 변하는데 저는 목소리가 변하지 않았다. 중학교 3학년 때는 제 목소리가 특이하다는 걸 알고 애니메이션 더빙과 cm송 등을 불렀다”고 답했다.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가 있냐는 질문에는 “‘나는 가수다’의 박정현 선배님 무대를 보고 저런 무대에 꼭 한번 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작은 체구로 솔로 가수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무대에 혼자 설 때는 ‘무대가 외롭다’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며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어 “팬분들도 와주시니까 그런 생각은 찰나인 것 같다”며 씩씩하게 답했다. 한편, 혜이니는 오는 10월 앨범 ‘콩깍지’를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제공=bnt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LG전자, 창원사업장 친환경 스마트 탈바꿈

    LG전자, 창원사업장 친환경 스마트 탈바꿈

    LG전자에 경남 창원사업장은 ‘가전의 메카’와도 같은 곳이다. LG전자 글로벌 생활가전 출하량의 3분의1이 여기에서 생산된다. 이곳이 2023년까지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탈바꿈한다. 생산 능력은 50% 늘리면서 에너지 비용은 40%를 줄이는 게 목표다.LG전자는 27일 “올 연말부터 총 6000억원을 투자해 창원1사업장을 스마트 공장으로 재건축한다”고 밝혔다. 1976년에 준공한 창원1사업장은 연간 생산능력이 200만대에 이르는 LG전자 생활가전의 핵심 기지다. 향후 연면적 33만 6000㎡(대지면적 25만 6324㎡) 규모의 스마트 공장으로 바뀌면 연간 생산능력은 300만대로 지금보다 50% 증가한다. 또 개별 건물로 분산돼 있는 냉장고, 전자레인지, 정수기 등의 생산라인이 한 건물에 통합된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통합 관제 시스템에 제품 종류와 생산 물량을 지정하면 자재 공급, 생산 계획 등이 자동으로 편성된다. LG전자는 낡은 시설이 최첨단 친환경으로 바뀌면서 전기료, 유류비 등 연간 에너지 비용이 40%까지 줄 것으로 봤다. 특히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체 공장 소비 전력의 5~6%를 충당할 계획이다. 창원1사업장의 생산라인과 설비는 새로 매입한 인근 공장으로 내년 3월에 이전된다. 오인식 LG전자 창원생산기술실장은 “스마트 공장은 완공을 앞둔 창원 연구개발(R&D) 센터와 연계돼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핵심 기지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공장 완공 뒤에도 매년 250명씩 인력을 충원해 현재 1·2공장의 직원수 8000여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편안하고 안전한 프리미엄 타운하우스 코트야드 블루, 17세대 분양

    편안하고 안전한 프리미엄 타운하우스 코트야드 블루, 17세대 분양

    도심에 위치한 아파트는 편리하기는 하지만 삶에 개성이 없다는 느낌을 받기 쉽고, 층간소음 등 이웃 간에 분쟁을 겪을 소지가 크다. 이런 까닭에 많은 이들이 전원생활을 꿈꾸지만 자녀 교육이나 보안 같은 부분을 생각하면 막상 떠나기도 쉽지 않다. 이런 수요를 고려해 근래 등장한 것이 ‘코트야드 블루’와 같은 단지형 타운하우스(전원주택)이다. 단지형 타운하우스는 정원과 테라스가 딸린 독립된 단독주택끼리 단지를 구성해 세대별 사생활은 보호하는 동시에 보안적인 면은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주변으로 마트나 교육시설 같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쾌속 교통망 덕에 도심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용인시 기흥구 부동산 관계자는 “총 17세대의 코트야드 블루는 이 같은 단지형 타운하우스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편리함과 힐링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할 만한 매물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코트야드 블루는 마치 여행지에서의 풀빌라처럼 독립된 정원과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전 세대 남향 배치돼 있어 볕이 잘 들며,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살렸다. 개방적인 독일형 통창호를 통해 야외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다 목재 외벽 마감 테라스 끝에 처마를 아전통 한옥의 느낌도 살렸다. 아울러 이곳의 조경 디자인은 일본의 유명디자인업체인 이디자인(E-Design)과 협력해 탄생했다. 세대 전체에 개별 상징목(Symbol Tree)을 심는 한편 정문과 단지 곳곳에는 파고라 가든을 설치했다. 청명산 자락이라는 입지적 조건을 살린 이곳의 조경은 마치 단지 전체가 한의 잘 가꿔진 식물원을 연상케 할 정도다. 내부 디자인은 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모던함과 미니멀리즘을 강조했고 자기류의 타일과 원목, 철 같은 친환경적인 소재를 마감재로 택해 새집증후군의 걱정도 덜었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사각지대가 없도록 CCTV를 설치해 전원주택의 단점으로 꼽히는 보안성은 강화했으며, 원격제어 홈오토시스템을 구축한 덕분에 집밖에서도 보일러와 거실 등 조절이 가능하다. 집 내외부를 스마트폰으로 상시 감시할 수도 있다. 교통 및 생활 인프라도 훌륭하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청명 IC와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IC와는 3분 거리에 위치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지하철 분당선과는 5분 거리다. 초중고와 대형마트는 반경 1~2km 내 위치해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뒤편으로 1,600세대 대단지 아파트와 레저 기능을 겸비하는 국내 최대 규모 복합자동차매매단지까지 들어서고 나면 생활이 보다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프리미엄 상승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한편 코트야드블루는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60~90평의 A타입과 C타입, 그리고 지상3층에 연면적 41평의 B타입 3가지 중 고를 수 있다. 현재 분양이 진행 중으로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하면 현장 답사 및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두 살배기 원생 폭행한 원장수녀 영장 반려…“혐의 입증 부족”

    두 살배기 원생 폭행한 원장수녀 영장 반려…“혐의 입증 부족”

    두 살배기 원생이 밥을 먹지 않고 시끄럽게 군다는 이유로 폭행한 유치원장 수녀에게 신청된 구속영장이 반려됐다.청주지검 영동지청은 영동경찰서가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영동 모 유치원장 수녀 A(44)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하고 보강수사 지휘를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영상 분석 등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피해 아동의 진술 만으로 혐의를 입증하기는 부족하다”고 영장 반려 사유를 설명했다. 경찰은 최근 6개월간의 CCTV 영상자료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복원하는 중이다. 경찰은 “복원된 영상자료를 확인한 뒤 영장 재신청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낮 12시 30분쯤 유치원에서 B(2)군을 들어 복도 바닥에 쓰러뜨리고, 손바닥으로 뺨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유치원 안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B군을 폭행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경찰은 이 유치원 원생 9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폭행당했다는 원생 3명의 진술을 추가로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만 2∼4세 아이들로 B군과 마찬가지로 밥을 먹지 않는다거나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A씨에게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이스트 초중고생에 개방…과학 팟캐스트 새달말 오픈

    국내 최고 과학인재 요람인 카이스트를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개방해 이공계 기초역량을 강화하고 흥미를 높이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과학 분야 관련 공공 팟캐스트를 열어 일반인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정책도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런 내용의 ‘과학기술인재 정책추진방향’ 5개년 계획(2017~2022)을 25일 발표했다. 우선 국내 대표적인 연구중심대학인 카이스트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4개 과기원을 과학과 대중이 만날 수 있는 접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의 ‘오픈 유니버시티’처럼 방학 기간이나 특정 기간을 정해 학생들이 수준 높은 연구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적 관심이나 사회적 파장이 큰 이슈에 대해 과학기술계가 자발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질 수 있는 ‘사이언스 오블리주’ 운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사이언스 오블리주는 그동안 과학기술 관련 단체들이 산발적으로 수행했던 긴급 현안토론회 등을 하나로 모아 정책에 반영하고 대중에게 과학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과학 분야 중심의 공공 팟캐스트도 다음달 말쯤 오픈해 생활밀착형 과학문화를 확산시키고 대중과 쌍방향 소통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발굴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 커뮤니케이터가 메인MC가 돼 과학기술인들을 패널로 초청할 예정이다. 올해 4~5차례 시범 방송을 한 뒤 내년에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특정한 전공학과 없이 물리, 수학, 화학 등 기초과학과 컴퓨터 코딩, 통계, 엔지니어링 등을 폭넓게 공부할 수 있는 ‘무학과’ 제도를 4개 과기원은 물론 일반대학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긴 추석 맞는 혼휴족… ‘쉼표’ 찍거나 ‘한숨’짓거나

    긴 추석 맞는 혼휴족… ‘쉼표’ 찍거나 ‘한숨’짓거나

    템플스테이·다이어트 등 돌입고단한 삶 속 ‘개인 행복’ 찾아 신입사원·알바생 등 휴일 근무 숙박비 너무 비싸 여행 포기도전례 없이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나홀로 휴가를 즐기는 20~30대 ‘혼휴족’이 대거 속출할 조짐이다. 휴일이 워낙 길다 보니 가족과 평균적으로 보내는 시간을 제외해도 남는 시간이 넉넉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혼휴족들은 이번 연휴를 고단한 삶 속 ‘작은 쉼표’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난다. 직장인 박모(24)씨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스마트폰을 끊고 나홀로 ‘템플스테이’ 체험에 나설 계획이다. 박씨는 “숨막히는 직장 생활 속에 나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필요해 신청했다”면서 “자연 속에서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지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원생 서모(31)씨는 부모님이 홍콩 여행을 떠나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혼휴족 대열에 합류했다. 서씨는 “평소 보지 못했던 영화도 보고 만화책도 읽으면서 휴일을 의미 있게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최모(35)씨는 “평소 잦은 회식으로 과식을 많이 해 살이 뒤룩뒤룩 쪘는데 일이 많아 다이어트를 할 틈이 없었다”면서 “이번에 마음 단단히 먹고 다이어트에 돌입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25일 “혼휴족은 개인의 행복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한 사람들”이라면서 “단순히 ‘멍때리기’만 하더라도 거기서 기쁨과 행복을 찾게 된다면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 심리 상태도 건강해진다”고 진단했다. ‘나홀로 명절족’은 빅데이터를 통해 실제로도 확인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다음소프트가 2015년부터 올해까지 8월 1일부터 9월 18일 사이 추석 연관어 언급량을 분석한 결과 ‘다이어트’가 처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선물’은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지만 언급량은 큰 폭으로 줄었다. ‘고향’은 2015년 2위에서 지난해 3위로, 올해에는 5위까지 하락했다. 다음소프트 측은 “추석을 혼자 보내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가족 중심 위주였던 명절 계획이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쪽으로 변해 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모든 혼휴족들의 표정이 밝은 것만은 아니다. 취업준비생과 아르바이트생 그리고 연휴 동안 출근하는 신입사원에게는 긴 연휴가 고통의 연속이다. 항공사 예약 발권센터에서 일하는 신모(26)씨에게는 휴일이 대목이다. 신씨는 “직업에 대한 원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어렵게 구한 직장인 만큼 휴일 근무도 체념하기로 했다”며 한숨지었다. 편의점 알바생 김모(29)씨는 “야간 수당을 더 올려줄 테니 나와 달라”는 점장의 간청을 수락하고 연휴 동안 ‘야간조’로 일하기로 했다. 김씨는 “당초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기로 했었는데 숙박비가 비싸 포기했다”면서 “돈 안 쓰고 더 버는 쪽을 택했다”고 말했다. 임용고시생 강모(25)씨는 “연휴 동안 도서관이 모두 문을 닫기 때문에 카페에서 혼자 공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취업준비생 장모(26)씨는 “부모님으로부터 폭풍 잔소리를 들을까 봐 연휴 내내 입사지원서 작성에 몰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백승종의 역사 산책] 퇴계 이황, 노비를 고발하다!

    [백승종의 역사 산책] 퇴계 이황, 노비를 고발하다!

    16세기의 대학자 퇴계 이황, 그는 일찍이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조부인 진사 이계양 때부터 그의 집안은 예안의 온계리(현 경북 안동)에 모여 살았다. 그들은 이웃에 사는 여러 선비 집안과 함께 ‘온계동약’을 정했다. 성리학적 이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성리학은 조선 선비들이 추구하는 목가적 전원생활의 이념적 뿌리였다. 중종 때 조광조가 개혁 정치를 펼치면서 ‘향약’의 필요성을 강조한 이유도 그 점에 있었다. 엄밀히 말해 ‘향’(鄕)은 고을이요, ‘동’(洞)은 마을이다. 그러나 동약을 향약이라고 일컫는 경우도 많았다. 15세기 말 정극인이 전라도 태인에서 처음 실시한 것으로 보이는 동약, 이것이 각 지방으로 퍼져 나간 것은 단지 시간문제였다.그런데 퇴계가 귀향했을 때 온계동에는 한 가지 난처한 사건이 일어났다. 노비들의 간통 사건이었다. 퇴계는 이 문제를 조용히 처리하고자 애썼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사태를 염려한 그는 온계동약의 운영 주체인 ‘동회’(洞會)에 한 통의 공개 서한을 보냈다. ‘온계동내(溫溪洞內)에 보내다’라는 글인데, 조심스럽고도 엄격한 퇴계의 성품이 느껴진다(퇴계선생문집, 제40권). 사건의 내막은 이러했다. 종 범금이와 종 손이는 본래 한마을에 사는 친구였다. 불행히도 손이는 일찍 사망했다. 그런데 범금이는 친구 손이가 생존할 때부터 남몰래 손이 아내와 간통했다. 손이가 죽자 그들은 함께 살기로 작정했고, 이를 위해 범금이는 제 아내를 강제로 쫓아냈다. 손이는 사노(私奴)였으나 살림은 유족했다. 그는 상당량의 옷감과 곡식을 유산으로 남겼다. 이를 물려받은 그의 부정한 아내는 재산을 몽땅 정부(情夫) 범금이와 흥청망청 써 버렸다. 보다 못한 손이의 옛 상전이 사람을 보내 그녀의 잘못을 꾸짖었다. 그러자 그녀는 원한을 품고,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욕설을 퍼부었다. 손이 아내는 친척들과 모의한 끝에 곧 마을을 떠날 것처럼 꾸며 댔다. 사실 그녀는 정부 범금이와 마을에서 함께 살 생각이었다. 그녀는 마을 사람들의 반응을 알고자 했던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크게 분개했다. 그들은 두 사람을 붙잡아서 벌을 주었다. 그러나 그 뒤로도 범금이와 손이 아내는 동약을 무시하고 멋대로 간통을 계속했다. 퇴계는 이러한 사정을 낱낱이 기록하여 ‘동회’에 서면으로 보고하였다. 말미에 그는 자신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이 사람들의 죄상은 이와 같고, 윤리도덕에 어긋남이 분명합니다. 설사 국가의 대사령이 있다 하여도 용서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만약 믿는 바가 있어서 다시 죄를 저지를 경우에는 목을 벤다’는 옛날의 법이 있습니다. 저의 생각은 개인적인 원한에서 비롯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들 두 사람의 죄는 도덕에 비추어 엄히 다스려야 합니다.” 한마디로 손이 아내와 범금이를 중죄로 처벌하지 않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 사건을 어물어물 넘기면 온계동약의 존재 의미는 사라지고 만다. 이것이 퇴계의 엄중한 경고였다. 이런 중죄인을 엄벌에 처하지 않으면 마을의 풍속은 퇴락해 이후로는 어떠한 도덕적 명령도 힘을 잃고 만다는 것이었다. 퇴계 이황은 인자한 성품으로 유명했다. 그런 그가 뜻밖에도 극형을 주장했다. ‘배우지 못한 종들은 어쩔 수 없다’며 슬그머니 물러설 수도 있었을 법한데, 퇴계는 도덕의 칼날을 벼렸다. 이 사건은 계층을 초월한 ‘도덕의 시대’에 접어듦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 살인 사건에 대한 여러가지 기억, 진실은

    살인 사건에 대한 여러가지 기억, 진실은

    거울의 책/E O 키로비치 지음/이윤진 옮김/민음사/484쪽/1만 5000원1987년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저녁 미국의 한 저명한 교수가 끔찍하게 살해된다. 용의자는 프린스턴대 영문과를 다니는 한 모범생. 하지만 27년 후 뉴욕의 출판 에이전시에 이 남자가 보낸 한 편의 소설 원고가 도착하면서 사건의 새로운 실마리가 드러난다.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산 자들의 기억은 거짓말처럼 조금씩 다르다. 도대체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과연 기억은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진실한 것일까. 루마니아 출신의 작가 E O 키로비치의 심리 스릴러 소설 ‘거울의 책’은 세 남녀의 미묘한 관계와 한 교수의 의문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다. 작가를 꿈꾸는 리처드 플린은 같은 학교 심리학과 대학원생 로라 베인스와 한 숙소에 머물게 되면서 사랑에 빠진다. 로라와 사귀면서 미국 심리학계 스타 조지프 와이더 교수를 알게 된 리처드는 그의 커다란 서재에서 자료를 정리하는 일을 돕게 되며 자연스럽게 그의 집에 드나든다. 그러던 리처드에게 문득 로라와 와이더 교수의 관계가 생각보다 가까워 보였고, 이 의심은 질투로 번진다. 어느 날 리처드와 함께 저녁 식사를 마친 와이더 교수는 며칠 후 자신의 저택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다.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지만 끝내 범인은 밝혀지지 않는 가운데 리처드가 용의자로 지목된다. 소설은 사건의 당사자가 아닌 또 다른 세 사람의 화자를 통해 이 미제 살인 사건을 추적한다. 리처드의 소설을 건네받은 이들은 뉴욕 출판 에이전트 피터 카츠, 카츠의 제안으로 수사를 떠맡게 된 전직 미스터리 잡지 기자 존 켈러, 27년 전 와이더 사건의 담당 형사였던 로이 프리먼이다. 작가는 세 화자가 만난 목격자들이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기억의 방’이 얼마나 다르게 생겼는지 안내한다. 소설은 인간이 기억하는 세계가 얼마나 주관적이고 쉽게 조작될 수 있는지 좇는다. 기억은 사실이 아니라 개개인의 욕망이며, 사실을 들여다보는 창이 아니라 결국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것. 작가는 어머니, 형과 함께 어린 시절의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우연히 이 소설의 영감을 얻었다. 그가 영어로 쓴 첫 번째 책이기도 한 이 소설은 작가의 말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의 상상력이 객관적인 현실을 다른 무언가로 바꿔 우리만의 주관적인 현실로 만들어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에 대한 답변이다. 단순히 범죄 사건의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를 찾는 것 이상으로 기억이라는 신비한 세계를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우렁각시 키운 ‘청원생명쌀’ 밥맛·건강·친환경 일석삼조

    우렁각시 키운 ‘청원생명쌀’ 밥맛·건강·친환경 일석삼조

    충북 청주시는 세계 최고의 소로리볍씨가 발견된 고장답게 쌀이 유명하다. 청주에서 생산되는 청원생명쌀은 제초제를 쓰지 않고 왕우렁이농법으로 재배되는 친환경쌀이다. 시의 지원으로 작목반이 왕우렁이를 키워 농가에 보급하면, 농가들은 모내기 1주일 정도 후 논에 우렁이를 방사한다. 우렁이가 잡초들을 먹어치워 농약 가운데 가장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제초제를 쓸 필요가 없다. 이 우렁이는 토종은 아니지만 덩치가 커 왕우렁이로 불린다. 몸집이 커 잡초 식성도 좋다. 100% 계약재배로 추청벼 1등품만 수매한다.●3년 연속 쌀 품질 평가 대상 청원생명쌀의 수상경력은 화려하다. 건강과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기업과 단체에 부여되는 로하스인증을 올해까지 11년 연속 획득했고, 전국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선정한 고품질 브랜드 쌀 러브미는 8번이나 받았다. 3년 연속 전국 쌀 품질평가 대상도 받았다. 밥맛이 좋다 보니 다른 지역 쌀보다 10㎏ 기준 5000원 내외 비싼 가격에 팔린다. 현재 1600여 농가에서 연간 1만t 정도를 생산한다. 김병철 청원생명브랜드 담당은 “인류의 생명문화유산인 소로리볍씨가 발견된 미호천변 주변에서 쌀이 생산돼 청원생명쌀로 이름을 지었다”며 “청원생명쌀은 심사가 엄격한 청와대에도 납품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안심 애호박·딸기도 명물로 청주에서 나오는 청원생명 애호박도 유명하다, 잔류농약 및 토양 검사 등을 거치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받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물을 이용해 색상이 선명하고 영양이 풍부하다. 특히 다량의 비타민A를 함유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소화가 잘되고,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들에게 좋다. 청원생명애호박은 4월부터 여름까지 집중 출하되는데 이 기간 전국 유통량의 30%를 차지하며 서울 등 전국의 대형 매장에서 판매된다. 90여 농가에서 연간 7300t을 생산한다. 대청호 주변에서 나오는 청원생명 딸기도 인기가 높다. 청원생명 딸기는 유황을 뿌려 재배,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며 아삭아삭하고 당도가 높다. 이 유황은 아이들의 감성지수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자연의 맛 그대로… ‘오감 만족’, 시골 정취 그대로… ‘가을 충전’

    자연의 맛 그대로… ‘오감 만족’, 시골 정취 그대로… ‘가을 충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인 소로리볍씨가 발견된 생명문화의 고장 충북 청주에서 ‘2017 청원생명축제’가 열린다. 생명을 주제로 농산물 등을 판매·홍보하는 이 축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0일간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펼쳐진다. 고추축제, 포도축제, 대추축제 등 한 가지 농산물을 주제로 열리는 다른 지역 축제와 달리 청원생명축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들이 총출동한다. 또한 입장권을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입장권 강매 없이도 수십만명이 다녀가는 진정한 축제다. 농산물 판매와 더불어 먹거리,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지역문화 예술공연 등 프로그램이 풍성해 도시생활에 찌든 현대인들이 한번 가볼 만한 행사다.‘청원생명’은 2014년 7월 청주시로 흡수통합된 옛 충북 청원군의 농산물 통합브랜드다. 청원군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청주시는 브랜드와 축제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다. 청원생명쌀 등 옛 청원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축제의 명성이 대단해서다. 지난해 축제는 52만여명이 다녀갔고, 현장에서 판매된 농특산물은 41억원어치에 달했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3박자를 모두 갖추다 보니 설문조사 결과 90.5%가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이번 축제 역시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행사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이 즐겁다. 자연 그대로를 살린 축제장 때문이다. 시는 친환경 축제답게 산으로 둘러싸이고 작은 하천이 흐르는 12만㎡ 규모의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을 아름다운 가을철 농촌으로 꾸몄다. 국화, 피튜니아, 베고니아, 백일홍, 코스모스 등 형형색색의 꽃을 심었고 농촌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고구마밭도 만들었다. 행복한 농민 부부를 디자인한 높이 6m의 대형 꽃탑도 눈길을 끈다. 이덕종 관광산업팀장은 “축제장에 오면 마치 시골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며 “밤에 오면 도심에서 볼 수 없는 수많은 아름다운 별들도 만날 수 있다”고 자랑했다. 축제장에서는 청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사과, 버섯, 옥수수, 고구마, 토마토, 아로니아, 표고버섯, 한우, 돼지고기 등 70여 가지의 신선한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판매하는 농산물 가운데 30%는 친환경인증을, 40%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GAP)을 받은 것들이다. 지난해 축제에서는 쌀, 사과, 고구마, 표고버섯 등이 불티나게 팔렸다. 축산물판매장에서 구입한 한우와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도 운영된다. 고기를 산 뒤 추가로 1인당 4000원을 내면 간단한 반찬과 야채, 국 등이 제공된다. 셀프식당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늘려 총 9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꾸며진다. 지난해 축제 기간에는 총 2만 4000여명이 셀프식당을 이용했다. 한우는 하루 도축량이 날마다 매진되는 인기를 누렸다. 즐길거리는 넘쳐난다. 옛날 농기구 체험, 붕숭아 물들이기, 박 터트리기, 고구마와 밤을 굽고 시식하기, 쌀알의 모양이 그대로 있는 찐 찹쌀을 으깨고 쳐서 쫀듯한 인절미 떡을 만드는 떡메 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고구마 수확 체험장에서는 직접 고구마를 캐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카약과 수상자전거타기, 동물먹이 주기, 조랑말 타보기 공간도 마련돼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을 모두 합하면 60여개에 달한다.다른 축제에서 볼 수 없는 트랙터열차도 타볼 수 있다. 트랙터에 바퀴 달린 철제 의자를 연결해 만든 이 열차는 철로가 필요 없고 좁은 공간에서 회전할 수 있다. 시는 트랙터열차 2대를 무료 운행할 계획이다. 1대당 15명이 탈 수 있다. 시는 청원생명축제 명물이 된 트랙터열차로 특허까지 받았다. 전통농업관, 도시농업관, 우수중소기업판매 전시관, 건강정보관 등 전시관도 마련된다. 축제에서 신나는 음악이 빠질 수 없는 법. 22일 오후 화려한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MBC가요베스트, KBS전국노래자랑, 7080 낭만콘서트, 실버가요제, 가을밤의 재즈·클래식, 인디밴드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전국의 가수 지망생들이 열전을 펼치는 청원생명가요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련된다. 축제장 입장료는 성인(20~64세) 5000원, 유아와 청소년은 1000원이다. 4세 이하와 65세 이상, 장애인은 무료다, 축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원생명축제는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 판매 촉진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눈과 입과 귀가 즐거운 콘텐츠로서 꾸며져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며 “올해 축제도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바비인형 광명동굴전에 문화소외 청소년 2000명 초청된다

    바비인형 광명동굴전에 문화소외 청소년 2000명 초청된다

    전국 최초로 문화민주화를 선언했던 경기 광명시가 올해도 문화소외 청소년 2000명을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에 초청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광명시는 19일 오전 광명동굴 빛의 광장에서 ‘문화민주화 시즌2’를 선포하고, 전국 문화소외 청소년 초청사업인 ‘Hello, 바비 광명동굴전’의 시작을 알렸다. 초청사업 홍보대사인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상원의원과 배우 임성민씨가 함께했다. 배우 임씨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선물’(감독 임지아)에 양기대 시장이 출연하면서 맺은 인연으로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양 시장은 문화민주화 시즌2를 선포하며 “지난해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계기로 전국 도서벽지 청소년 4185명을 초청해 새 문화를 접하고 꿈을 꾸게 했다”며 “올해도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프랑스 장식미술박물관 등과 함께 바비인형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문화 권리를 되찾고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세 의원은 인사말에서 “광명시가 초청하는 보육원 어린이들처럼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리게 하는 것은 아이들이 꿈을 꾸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누구나 소외받지 않는 문화체험을 통해 지속적인 만남과 우정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첫 초청행사에 강원 화천군의 풍익홈 보육원을 비롯해 경북 성주군 실로암 보육원과 전남 해남군의 등대보육원 원생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다문화정책학교로 인천 연수구의 문남초등학교 고려인 학생 등 전국 4개 지역 124명이 광명동굴과 바비인형전, 충현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임영희 해남 등대보육원 원장은 “지난해에도 광명시에서 초청해 줘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었는데, 올해는 더욱 많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문화 경험이 부족했던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케 해줘 새로운 세계를 보고 꿈을 꾸는 뜻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베스트셀러에 감춰진 충격적인 비밀!…‘유리정원’ 예고편

    베스트셀러에 감춰진 충격적인 비밀!…‘유리정원’ 예고편

    문근영 주연의 영화 ‘유리정원’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던 과학도 재연(문근영)은 후배에게 연구 아이템을 도둑맞고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긴다. 이후 재연은 어릴 적 자랐던 숲 속의 유리정원에 스스로를 고립한다. 어느 날부터 무명작가 지훈(김태훈)이 그녀를 지켜보게 되고,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연인에 대한 소설 연재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는 곧 인기 작가 반열에 오른다. 그러던 어느 날 충격적인 미제 사건 범인으로 재연이 지목되고, 이 사건이 지훈의 소설 속 이야기와 같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상이 시끄러워진다. 영화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과 슬픈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2015년 ‘사도’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문근영이 박사과정 연구원생인 과학도 ‘재연’ 역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그간의 작품들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보이는 문근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슬픔과 분노, 열망 등 다양한 감정들이 뒤섞인 그녀의 다채로운 표정은 그동안 그녀가 선보인 연기 이상의 열연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문근영 주변을 맴돌며 그녀의 인생을 훔쳐보는 소설가 김태훈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베스트셀러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이 더해져 결말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 ‘마돈나’의 신수원 감독이 연출한 ‘유리정원’은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프리미어 상영 후 25일 개봉한다. 12세 관람가. 116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교육부 “동국대 조교, 근로자 인정돼도 장학금 환수 안 해”

    동국대가 대학원생 조교의 퇴직금·수당을 주지 않아 학생들로부터 고발된 가운데, 교육부가 ‘대학 조교가 근로자로 인정될 때 대학원생 신분으로 받았던 기존 연구비·장학금을 환수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원생 조교가 근로자로 인정되더라도 장학금이 환수돼 피해를 보는 사례들이 없어질 전망이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조교가 근로자로 인정되면 동국대 주장대로 장학금·두뇌한국(BK)21 연구비를 반환해야 하는지를 교육부에 문의한 결과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는 답변서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는 답변서에서 “BK21 플러스 사업 지원을 받은 대학원생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이미 지원된 연구장학금은 환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우리 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한 근거로 연구장학금 지원 당시에 참여 대학원생 자격을 갖췄고,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되더라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이 아니라고 볼 수 없는 점을 들었다. 앞서 동국대는 조교의 퇴직금·수당을 주지 않아 학생들로부터 총장과 이사장이 고발되자 대학원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조교가 노동자로 인정되면 장학금, 국가연구 과제의 학생인건비 등이 환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대학원생에 퇴직금을 받을지 말지를 선택하고 고발취소 서류를 작성해 보내라고 종용해 논란이 일었다. 동국대 학생들은 교육부 방침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히고 “다만 현재 재직 중인 조교가 4대 보험 가입자라는 이유로 장학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지금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창공 향한 800여명의 꿈 밀양 가을하늘 수놓다

    창공 향한 800여명의 꿈 밀양 가을하늘 수놓다

    밀양 하늘에 우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스의 초음속 비행기 T50B 8대가 굉음과 함께 등장하자 도시 전체가 숨을 죽였다. 곧이어 블랙이글스 편대가 연막 무늬로 창공을 수놓거나 공중제비를 돌 때는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모형항공기 대회에 참가한 김해 본성초등학교 2학년 김대송군은 “꿈을 꾸는 것 같다”면서 “커서 꼭 비행기 조종사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국내 최대의 항공 관련 축제인 ‘제4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이 16~17일 경남 밀양시 가곡동 체육공원 일대에서 국토교통부 주최, 대한민국항공회·서울신문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이틀 동안 18호 태풍 ‘탈림’의 심술로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고 빗방울이 흩뿌리기도 했지만 밀양강변에는 역대 최다인 1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다양한 항공레저스포츠 경기와 이벤트에 참여했다. 제전은 다양한 경기와 체험, 전시 등으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모형비행기 제작 및 날리기 체험존 앞에는 등록을 위한 줄이 100m 넘게 늘어서서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행사 참가를 위해 창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과 유치원생인 두 아들을 데리고 온 박일환(41)씨는 “15분 넘게 줄서서 기다렸지만 주변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형 로켓과 비행기, 열기구들이라 ‘지루하다’며 보채지 않아서 좋다”면서 “덩달아 나도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라 즐겁다”고 말했다. 항공스포츠 경기는 경량 및 모형항공기, 드론 레이싱, 동력 및 무동력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등 6개 종목이 국토부 장관배 대회로 치러졌다. 모두 800명이 넘는 선수가 출전했다. 특히 모형항공기 종목은 초·중·고교 학생들에게도 참가 기회가 주어졌는데 참가자 250여명 중 무려 210명이 초등학생이었다.또 드론 날리기와 열기구 탑승, F16 비행 시뮬레이터 등 지난해보다 3개가 늘어난 18개 분야의 체험 행사도 열렸다. 패러글라이딩, 드론 등의 전시·판매 부스, 대추와 사과 등 밀양 특산품 홍보 전시관도 운영됐다. 맹성규 국토부 2차관은 “항공레저 산업은 경량항공기 제작, 정비, 조종 교육 등 연계 분야가 많아 미래 발전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다”면서 “정부는 조종면허 개선, 정비사 자격제 도입, 안전규칙 마련 등 안전한 항공레저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람객 외에 맹 차관과 엄용수 자유한국당 의원,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박일호 밀양시장과 황인구 밀양시의회 의장, 공동 주관사인 서울신문의 이경형 상무와 대한민국항공회 이영덕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밀양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더 비싼 수업료 내는데… 연차 썼다 지웠다” 뿔난 맞벌이

    “더 비싼 수업료 내는데… 연차 썼다 지웠다” 뿔난 맞벌이

    “휴업 땐 아이 맡길 곳 마땅찮아…아이들 갖고 노나” 성난 목소리 파업 유치원 명단 공유 주장도 원장 “한유총·학부모 양쪽 눈치…우리도 정말 죽을 맛이다” 하소연“아이들 갖고 노는 거냐.” 유치원생 학부모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18일부터 집단 휴업을 하기로 했다가 다시 철회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맞벌이를 하는 유모(35·여)씨는 지난 14일 사립유치원 동맹 휴업으로 유치원이 휴원한다는 안내문을 받자마자 회사에 연차를 냈다. 아이를 봐 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16일 휴업 철회 결정이 내려져 정상 수업을 한다는 재공지가 날아들었다. 휴일인 토요일에 갑작스러운 번복 소식이 알려져 유씨는 결국 원치 않는 휴일을 갖게 됐다. 유씨는 “사립유치원들이 아이들을 볼모로 잡고 이익 싸움에만 급급한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서울 관악구에 사는 이모(45)씨도 유치원 휴업에 대비해 아내 대신 연차를 썼지만 휴업이 철회되면서 도리어 자신이 휴업 상태가 됐다. 성동구에 사는 이모(36)씨도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이 휴업하기로 했다가 다시 정상 수업을 하는 것으로 번복하면서 혼선을 겪었다. 이씨는 “갑자기 아이가 유치원을 못 간다는 사실에 가족 스케줄이 꼬였는데 다시 휴업을 철회하는 바람에 더 꼬여 버렸다”면서 “국공립유치원에 보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비싼 수업료를 내고 사립유치원을 보내는 상황에서 이런 일을 당하니 더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인터넷 육아 카페에도 학부모들의 분노가 들끓었다. 한 카페에서는 파업을 하기로 한 유치원의 명단을 공유하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 글을 쓴 네티즌은 “우리 아이를 파업하는 유치원에 보내고 싶지 않다”면서 “파업 유치원 ‘블랙리스트’라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유총의 오락가락 행보에 유치원 원장들도 억울함을 호소했다. 강서구에서 사립유치원을 운영하는 박모(61) 원장은 “15억원을 투자해 유치원을 차렸는데 인건비를 아끼려다 원장인 내가 하루 종일 일을 하고 있다”면서 “학부모들 눈치 보랴 한유총 결정에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우리는 누구한테 하소연을 해야 하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집단휴업 철회 ‘번복’…경기도 사립유치원 900여곳, 18일 휴업 참여 예상

    집단휴업 철회 ‘번복’…경기도 사립유치원 900여곳, 18일 휴업 참여 예상

    사립유치원 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집단휴업 철회를 번복하면서 경기 지역 사립유치원 중 900여곳이 18일 휴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한유총 경기지회는 16일 애초 계획한 대로 오는 18일에 1차 휴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5∼29일 예정된 2차 휴업은 정부 태도를 지켜본 뒤 결정할 계획이다. 사립유치원 휴원 예고에 경기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로 받고 있던 임시돌봄서비스 신청 접수를 17일 오후 5시까지 그대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원생 14만명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부부 자녀가 1만 4000여명으로 보고 공립유치원과 긴밀히 협조해왔다. 신청 결과는 마감 당일 오후 7시 학부모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된다. 도내 공립 단설 유치원은 81곳, 병설 유치원은 1076곳이다. 학급당 최대 사립유치원 원생 5명씩 배정된다. 도교육청이 지난 15일 기준 도내 사립유치원 1098곳을 대상으로 휴업 참여 여부를 조사한 결과 파업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곳은 130여곳으로, 나머지 900여곳은 휴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유총은 전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간담회를 열고 집단휴업 철회에 전격 합의했다. 그러나 이날 새벽 보도자료를 배포해 “교육부가 합의사항이라고 보내온 것과 처음 합의사항을 비교하니 ‘공·사립 구분 없는 평등한 학부모 지원방안 마련’ 등이 빠져있었다”며 휴업을 강행한다고 입장을 뒤집었다.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울산·충남·경북·제주·광주·세종 등 7곳을 뺀 10곳은 휴업에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홍인기(서울신문 정책뉴스부 기자)씨 조부상 14일 대구 전문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8시 (053)965-7108 ●노주영(전 식약처 기술서기관)주석(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씨 모친상 13일 부산 동래한서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51)582-1041 ●김종욱(캐나다 도요다고세이 스페셜리스트)종석(비츠로EM 부장)인숙(라이즈부천 원장)보선(일산웰치과 원장)씨 모친상 이학인(아시아경제 사회부장)씨 장모상 우정아(일산웰치과 원장)씨 시모상 14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31)787-1510 ●이혜준(신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씨 별세 윤태호(LG전자 선임연구원)태림(인덱스홀딩 과장)씨 모친상 김희주(삼성SDS 책임컨설턴트)씨 시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92 ●정형근(전 국민은행 지점장)호년(전 우리은행 지점장)형호(현대산업개발 부장)씨 모친상 서종필(전 종합해사 대표)주영준(농협중앙회 국장)씨 장모상 정혜림(구글본사 시니어디자이너)씨 조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4시 30분 (02)3010-2262 ●문병진(전 기업은행 부장)씨 별세 서영(잠동초 교사)지영(대학원생)씨 부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20분 (02)3010-2261 ●박희만(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조교수)희영(제우스의원 원장)씨 부친상 허윤선(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씨 시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294 ●양동희(국민은행 소호창업지원센터장)동원(우리은행 부지점장)씨 모친상 유재룡(자영업)김환주(금융감독원 금융투자준법검사국 팀장)씨 장모상 14일 강동성심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470-1692 2152-1349
  • 밥 먹지 않고 시끄럽다며 아이 폭행한 유치원 원장수녀 영장

    밥 먹지 않고 시끄럽다며 아이 폭행한 유치원 원장수녀 영장

    충북 영동경찰서는 성당이 운영하는 유치원에서 원장으로 일하며 아이들을 폭행한 수녀 A(44)씨에 대해 아동복지법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8일 낮 12시 30분쯤 유치원에서 B(2)군을 들어 복도 바닥에 쓰러뜨리고, 손바닥으로 뺨과 엉덩어 등을 때리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원생 4명을 폭행한 혐의다. 밥을 제때 먹지 않거나, 놀이시간에 시끄럽게 소리를 지른다는 게 폭행의 이유였다. 경찰은 유치원 안 폐쇄회로(CC)TV와 원생들의 진술 등을 통해 A씨의 폭행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의 추가폭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최근 6개월간의 CCTV 영상 복원에 나섰다. 이 유치원의 전체 원생은 10명이며 A씨와 일반 교사 1명이 아이들을 돌봐왔다. A씨는 이번 사건이 불거지자 원장에서 해직됐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당한 아이들이 만 2~4세”라며 “폭행정도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저항할 수 있는 힘이 전혀 없는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폭행을 당했고, 부모들의 상처가 컸을 것으로 판단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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