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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용인 가금류 농장 AI항원 검출… 25만마리 살처분

    경기 여주시와 용인시는 22일 가금류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살처분에 나서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이날 AI 항원이 검출된 점동면 A 산란계 농장에 12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산란계 15만 3000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반경 3㎞ 이내 9개 소규모 농가의 가금류 360여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다. 반경 10㎞ 이내 78개 소규모 농가에서 키우는 가금류 1900마리에 대해서는 수매해 도태를 추진할 예정이다. 여주시에서는 앞서 지난 6일과 8일 가남읍 산란계 농장과 메추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 이들 농장과 인근 8개 가금류 농가에서 102만 5000마리를 살처분한 바 있다. 여주지역에서는 102개 전업농가(산란계 23개, 육계 66개, 오리 2개, 메추리 11개)가 661만 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다. 이날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한 가금류 농가에서도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용인지역 농가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오리 4700마리와 메추리 10만 마리를 사육 중인 해당 농장에서는 AI 의심 신고는 없었으나 정기 검사 과정에서 항원이 검출됐다. 용인시 방역 당국은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농가의 가금류 10만 4700마리를 살처분했다.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가 확진되면 반경 3㎞ 내 9개 농가의 가금류 43만 2000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할 계획이다. 용인시에는 326개 농가에서 482만 4800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여주 산란계·용인 오리 농가서 잇단 AI 검출 …주변 가금류 59만여마리 살처분 예정

    22일 경기 여주시 산란계 농가와 용인 종오리(씨오리) 농가에서 잇따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여주시 점동면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돼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 농가는 닭 15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다행히 반경 3㎞ 이내에는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농가는 지난 6일 여주에서 올해 첫 AI가 발생한 산란계 농가에서 11.7㎞, 8일 2차 발생한 메추리 농가와는 11.9㎞ 각각 떨어져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A 산란계 농장은 지난 8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남읍 메추리농장과 15㎞ 거리에 있고 역학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지역 농가에서 3번째 AI가 확인된 만큼 소독과 예찰에 더욱 애쓰겠다”고 말했다. 여주지역에서는 102개 전업농가(산란계 23개,육계 66개,오리 2개,메추리 11개)가 661만 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다.  이날 용인시 원삼면 종오리 농가에서도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 농가는 의심 신고는 없었으나 정기 검사 과정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항원이 검출됐다. 이 농가는 종오리 80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인근 농장에서 메추리 9만마리도 기르고 있다. 또 반경 3㎞ 이내에는 9개 농가가 43만2000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두 농가의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오늘 나올 예정이다. 축산 방역당국은 AI 확산을 막기 위해 고병원성 결과와 상관없이 항원이 검출된 두 농가의 닭과 오리 등 가금류 16만7000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3㎞ 이내 9개 농가 43만2000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하기로 했다. 용인시에는 326개 농가에서 482만4800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여주(6·8일),김포(12일),화성(16일) 등에서 4건의 AI가 발생해 91개 농장의 가금류 230만 마리가 살처분 또는 예방적 살처분 됐다. 경기도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1일 알 운반 차량의 산란계 농가 진입을 금지하는 등의 5가지 준수사항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용인시, 예비비 29억원 편성해 집중호우 피해 가구 긴급 지원

    용인시, 예비비 29억원 편성해 집중호우 피해 가구 긴급 지원

    경기 용인시는 지난달 초 집중호우로 손해를 입은 주민을 지원하고 공공시설을 복구하기 위해 예비비 29억원을 긴급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시의 이번 조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원삼·백암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복구계획 확정과 재난지원금 지급까지 통상 2~3개월이 소요되는데 따른 것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고 공공시설 등을 신속히 복구하려는 취지에서 예비비를 긴급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예비비 가운데 13억6000만원은 주택 침수, 파손, 농경지 침수, 축사 훼손 등의 피해를 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원삼면과 백암면 지역 541가구에 우선 지원된다. 또 공공시설 복구를 위한 장비 임차비와 실시설계비 등에도 15억2500만원을 투입한다. 용인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시 전역에서 124건의 피해(60억원 상당)가 발생해 이를 복구하는데 121억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수해를 입은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와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선 지급키로 결정했다”며 “공공시설 등의 복구도 내년 상반기 안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양운석 경기도의원, 지역현안 해결 모색 정담회 개최

    양운석 경기도의원, 지역현안 해결 모색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양운석(더불어민주당·안성1) 도의원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양성면 이장단 이원경 대표와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 양성면 이장단 관계자는 양성면 미산리 시도 19호선에서 용인시 원삼면 학일리 지방도 318호선간을 연결하는 노선을 지정하고 도로를 개설하고자 하는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도로가 개설되면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원삼IC 접근이 용이하며, 주민 통행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양운석 의원은 “지역간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지역 현안을 청취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열린 행정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용인시 인사

    ◇지방부이사관 승진 ▲자치행정실장 이정석 ▲처인구청장 최희학 ◇ 지방서기관 승진 ▲행정과장 신성수 ▲일자리산업국장 손상훈 ▲도시정책과장 김종면 ▲교통건설국장 송종율 ▲의회사무국장 황선유 ▲수지구보건소장 박영춘 ▲환경위생사업소장 양승영 ▲푸른공원사업소장 문제영 ◇ 지방사무관 승진 ▲처인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직무대리 정영남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허선수 ▲포곡읍장 직무대리 오승준 ▲모현읍장 직무대리 황형태 ▲원삼면장 직무대리 이남근 ▲양지면장 직무대리 윤군선 ▲중앙동장 직무대리 서동일 ▲역삼동장 직무대리 박영숙 ▲마북동장 직무대리 양은희 ▲동백2동장 직무대리 이군상 ▲보정동장 직무대리 권선숙 ▲동천동장 직무대리 권규호 ▲상현1동장 직무대리 신민철 ▲성복동장 직무대리 김경수 ◇ 지방서기관 전보 ▲처인구보건소장 김언년 ▲기흥구청장 이정표 ◇ 지방사무관 전보 ▲공보관 이영민 ▲정책기획관 김학면 ▲시민안전담당관 박명균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김진태 ▲인사관리과장 홍현미 ▲회계과장 한상무 ▲세정과장 김은주 ▲평생교육과장 김상완 ▲문화예술과장 문혜영 ▲관광과장 이길우 ▲장애인복지과장 지점순 ▲여성가족과장 한상욱 ▲일자리정책과장 김홍신 ▲산림과장 이종필 ▲동물보호과장 조양진 ▲도시개발과장 이정원 ▲도시재생과장 이영철 ▲도시디자인과장 임도수 ▲대중교통과장 문경섭 ▲생태하천과장 김창수 ▲반도체산단과장 김성수 ▲의회사무국 의정담당관 고광섭 ▲의회사무국 자치행정전문위원 김현기 ▲기흥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난연 ▲도서관사업소 도서관정책과장 이한익 ▲도서관사업소 동부도서관장 안충훈 ▲환경위생사업소 환경과장 이기주 ▲환경위생사업소 기후에너지과장 김규진 ▲환경위생사업소 위생과장 홍태희▲하수도사업소 하수시설과장 정무필 ▲처인구 자치행정과장 김시봉 ▲처인구 민원지적과장 권순재 ▲처인구 산업과장 이용성 ▲처인구 교통과장 이효종 ▲처인구 건설도로과장 장기섭 ▲기흥구 자치행정과장 김종국 ▲기흥구 세무과장 윤종하 ▲기흥구 산업환경과장 윤희영 ▲기흥구 건설도로과장 정해수 ▲기흥구 구갈동장 송장석 ▲수지구 자치행정과장 양은영 ▲수지구 민원지적과장 송명선 ▲수지구 사회복지과장 강동열 ▲용인시정연구원 파견 김태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도의회 하천문화연구회, 하천보호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경기도의회 하천문화연구회, 하천보호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하천문화연구회’(회장 송영만·더불어민주당·오산1)는 25일 ‘수달보호 정책을 통한 하천보호문화 발전방안 연구’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백승기(더불어민주당·안성2)·서현옥(더불어민주당·평택5)·양경석(더불어민주당·평택1)·오진택(더불어민주당·화성2)·김인영(더불어민주당·이천2)·오명근(더불어민주당·평택4)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환경정책과 홍석인 자연생태팀장, 동물보호과 차현성 야생동물구조팀장, 연구수행기관인 한국수달보호협회 한성용 박사와 오산천살리기협의회 지상훈 정책위원장 등 연구진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지역의 자연생태계를 건강하게 가꾸어 나가기 위한 하천생태계 보호문화 및 수달보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연구진들은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30호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1급으로 지정된 건강한 수환경의 지표종이자 하천 생물다양성의 조절자 역할을 하는 하천생태계 핵심종으로서 수달 보호환경 조성은 곧 생태하천문화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4개월의 연구기간동안 연구진들은 경기지역의 수달 서식현황에 대한 문헌조사와 현장 조사를 실시해 서식환경과 위협요인을 분석하고, 하천 등 도시생태축을 형성·복원하는 방향으로 수달 보호 및 생태하천문화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도할 수 있도록 고문헌 연구를 통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고, 캐릭터 활용도 제고 등 문화·예술활동, 시민단체 활동 등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 내는 동시에 덴마크의 보호격자 그물, 수달의 이동경로를 방해하는 하천 구조물 개선 등 국내외 사례연구를 통해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계획이다. 백 의원은 “용인시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일 최대 33만톤의 폐수가 안성천에 방류되는데, 이천시 SK하이닉스 폐수 방류로 인한 복하천 생태계 훼손 사례에 비추어 함께 하천보호 정책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천시 SK하이닉스의 폐수 방류 수온은 평균 26도로 지역 생태계 및 안개 등 기상상태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하천에 흘러드는 폐수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연구를 당부했다. 송영만 의원은 “현행 경기도 동물보호조례는 반려동물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야생동물 및 보호종 등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며 “연구용역을 통해 미비한 조례를 정비하고 동물 보호와 관련한 예산을 더욱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인시에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 조성된다

    용인시에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 조성된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은이성지에서 안성시 미리내성지로 이어지는 순례길이 조성된다. 시는 순례길을 산티아고 순례길과 같은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 용인시는 30일 천주교 수원교구청 대강당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명품 순례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수원교구청은 천주교 관련 역사적 명소인 은이성지와 손골·한덕골 성지, 고촌골 공소, 이윤일 요한 묘역 일대에 명품 순례길을 만들어 세계적인 순례 명소로 조성하기로 했다. 용인 양지면에 있는 은이성지는 한국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15세 때 세례를 받고 신학생으로 선발된 곳이다. 또 김대건 신부가 첫 사목 생활을 했던 곳으로 당시 조선 땅에서 처음으로 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했고, 체포되고 순교하기 전 공식적으로 마지막 미사를 드렸던 곳이기도 하다. 미리내성지는 김대건 신부와 병오박해 때 처형된 순교자 열두 명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용인시는 은이성지~미리내성지 일대에 2.0∼12.5㎞에 이르는 5개 코스의 순례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사색하며 힐링할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올해 4억원의 예산으로 은이성지 순례길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신덕고개·망덕고개·애덕고개에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용인시는 명품 순례길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코스로 개발하고 스탬프투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국내·외 천주교 신자들과 일반 시민들의 방문을 유도하기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은이성지~미리내성지 순례길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용인시의 큰 유산이자 자산이다”라며 “종교를 넘어서 모든 시민이 사색하며 쉴 수 있는 명소가 되도록 명품 순례길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훈 수원교구장은 “우리나라 최초 김대건 신부의 자취가 깃든 이곳에 명품 순례길을 조성하게 돼 뜻깊고 기쁘다”며 “현대인들이 정신적으로 매우 어려운데 이 일대에 조성되는 천혜의 휴식공간이 치유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명품 순례길 5개 코스는 ▲은이성지길 A코스(9.8㎞: 은이성지~신덕고개~곱든고개~문수봉~애덕고개~미리내성지) ▲은이성지길 B코스(12.5㎞: 은이성지~신덕고개~와우정사~망덕고개~애덕고개~고초골 피정의집) ▲피정의길 A코스(3.6㎞: 애덕고개~문수산터널 관리소~고초골 피정의집) ▲피정의길 B코스(10.2km: 망덕고개~애덕고개~성모영보수녀원 피정의집) ▲골배마실길(2.0㎞: 골배마실 성지~칠봉산) 등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투기 차단 목적” 용인 백암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용인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부지와 인접한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전체(66㎢)가 다음달 1일부터 2022년 3월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투기 차단이 목적이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를 승인 없이 사용하거나 목적 외로 이용하다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토지가격(계약 체결 당시 개별 공시지가)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벌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3월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원삼면 일대 60㎢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결정·고시했다. 이에 따라 백암면·원삼면 일대 126㎢에 이르는 면적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관리된다. 이번 지정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주변지역에서 예상되는 땅값 상승과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조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대중소기업·지역주민 상생 클러스터로 만든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대중소기업·지역주민 상생 클러스터로 만든다

    경기도와 용인시, SK하이닉스, SK건설이 용인시 원삼면 일원 4.48㎢(135만평)에 국내외 50개 이상의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업체가 입주하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합의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는 21일 경기도청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되며 기반시설 1조6000억원, 산업설비 120조원 등 약 122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 대응을 위한 메모리 생산, 초고속·비휘발성 차세대 메모리 제조시설과 연구시설, 중소기업 협력시설, 주거 단지 등이 들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상생형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도와 용인시, SK하이닉스는 클러스터내에 대·중소기업 창업 연구공간과 교육장을 갖춘 상생 협력센터를 설립해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장비·부품 국산화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반도체 장비와 소재 부품 관련 기술을 가진 기술혁신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 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주민을 위한 ▲취약계층 복지 지원 ▲지역 인재 양성 및 고용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문화 복지 지원 ▲어린이·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클러스터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지역 생산자원을 활용 등도 추진된다. 도와 용인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1만7000여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 효과와 513조원의 생산유발, 188조원의 부가가치 유발, 148만명의 취업유발 효과 등 천문학적인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용인시는 개발사업 인허가와 인프라 확충을 위한 행정지원 및 협력을, SK하이닉스와 SK건설은 제조, 연구시설을 조성하고 지역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용인시는 내년까지 산업단지계획 통합심의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마치고 2021년부터 부지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반도체 생산시설(FAB) 착공이 목표다. 이재명 지사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중소기업과 상생·공존하면서 그들의 경영개선 성과도 충분히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면서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다”면서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자유로운 경쟁의 장을 만들고, 사업을 준비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을 추진 중인데 SK하이닉스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용인을 반도체의 명품도시.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드는 것이 꿈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랫동안 살아온 삶의 터전을 잃을 처지에 있는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는 수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반도체 클러스터·특례시·플랫폼시티 겹경사… 용인, 제2 부흥기”

    “반도체 클러스터·특례시·플랫폼시티 겹경사… 용인, 제2 부흥기”

    경기 용인시가 반도체 명품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반도체 세계 1위 삼성전자(용인사업장)에 이어 3위인 SK하이닉스까지 품으면서 명실상부한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SK 하이닉스는 처인구 지역에 들어서고 기흥구에는 판교 5배 크기의 복합산업단지 ‘플랫폼시티’가 조성되는 등 동서 간 균형발전을 꾀하게 됐다. 게다가 인구 105만명을 돌파하며 특례시로 도약을 준비하는 등 경사가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지역 경제는 어렵고 구도심은 여전히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동안 잠잠했던 개발 요구가 분출하면서 난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29일 백군기 용인시장을 만나 당면한 현안과 향후 청사진에 대해 들었다.-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용인시가 제2의 부흥기를 맞는데 기대 효과는. “SK하이닉스는 최근 처인구 원삼면 일대 448만㎡에 부지를 조성, 120조원을 투자해 4개의 반도체 제조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대한민국의 대표 먹거리이자 전략산업인 반도체의 초격차를 지키고, 우리 아들딸들의 일자리를 창출해야겠다는 신념으로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1만 5000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수십조원대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대적으로 낙후한 처인구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시간이 생명인 만큼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통합심의’ 체계를 갖춰 원스톱으로 처리할 것이다.”-또 다른 경사는 특례시 지정이다.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가. “용인시 면적은 서울과 비슷하고, 인구 105만명으로 울산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공무원 1인당 주민수는 380명으로 서울(202명)과 울산(179명)의 2배나 된다. 울산은 용인시의 2배나 되는 예산을 쓴다. 특례시 지정은 이런 역차별을 해소하고 100만 대도시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법률적으로는 기초자치단체 지위를 유지하지만 광역시급 도시에 걸맞게 ‘특례시’라는 지위와 함께 행·재정적 자치권한 및 재량권을 추가로 부여하기 위한 새로운 자치단체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의 취지대로 특례시가 법제화된다면 이 같은 권한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일부에서는 광역지자체 반대로 무늬만 특례시가 될 수도 있다는데. “실질적인 특례시 실현을 위해선 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과 분권 의지가 중요하다. 현재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이양을 계획 중인 189건의 특례만으로는 유명무실할 우려가 크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100만 대도시의 특례시 법제화는 그동안 역차별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분권제도이다. 용인시 등 4개 100만 대도시는 특례시 명칭에 걸맞은 특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양을 건의할 계획이다.” -경제가 어렵다. 침체된 상권과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대책은. “소상공인은 ‘모세혈관’과 같다.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와 나라 경제도 살 수 있어서다. 최근 경기둔화와 신흥상권 형성으로 구도심 상권이 침체되고 있어 골목상권을 살릴 정책을 다방면으로 강구하고 있다. 구도심 활성화는 크게 지역자금이 역내에서 순환토록 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것과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도시재생 두 축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를 190억원 규모로 발행해 지역자금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되도록 했다.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에게 연 100억원 규모로 대출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지원, 경영·디자인 컨설팅 등도 확대하겠다.“-용인플랫폼시티 건설사업에 대해 관심이 높은데 진행 상황은. “용인 플랫폼시티가 들어설 기흥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용인역 일대는 수도권에 남은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다. 이곳에 판교테크노밸리를 능가하는 복합산업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전문기관에 의뢰해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타당성 조사하고 있는데 2020년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에 착수하고 2022년 초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해 착공할 계획이다.” -스마트 교통도시 조성을 위한 로드맵은. “시민들께 출퇴근이 편리한 스마트 교통도시를 약속했다. 이를 위해 용인시 주요 거점을 신속하게 연계하는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고 첨단신호제어시스템을 확대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다. 특히 플랫폼시티 및 반도체 클러스터 등을 연계하는 도로망을 구축해 용인시 어느 곳이든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도로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개발을 요구하는 주민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난개발이 우려된다.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개발을 요구하는 민원이 분출하면서 난개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그렇지만 개발한다고 해서 무조건 난개발이 될 거라는 생각은 잘못이다. 얼마든지 친환경적으로 할 수 있다. 취임과 동시에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개발을 하더라도 개발업자의 이익이 아닌, 시민 행복의 관점에서 할 것이다.” -용인시의 ‘물 재이용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꼽는 대표적인 물 기근 예상 국가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수립, 하천에 방류하던 하수처리수를 골프장 조경용수나 공장의 공업용수로 재사용해 연간 78만t의 수돗물을 아끼고 있다. 당초 2022년까지 하루 15만 1887t을 재이용할 계획이었으나 이미 목표를 34% 초과 달성했다. 현재 종합운동장, 여성회관, 수지아르피아 등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버린 물을 화장실 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중수도 설치사업’을 진행하는데 성과가 좋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통과 협치를 중시하는 것으로 안다. “취임 당시 ‘공감과 소통의 신뢰도시’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시정을 운영하는 데 시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취임 직후부터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통창구를 마련했고 직접 시민들의 소리를 듣기 위해 커피모임, 맥주모임을 진행한 데 이어 산책모임도 열 예정이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관 주도가 아닌 시민과의 협치를 통해 정책을 추진하는 데도 신경을 쓰고 있다. 협치를 정착시키고 제도화하기 위해 ‘용인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4월에 제정했고 민관협치위원회를 구성 중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백군기 시장은 野 입당한 4성 장군 출신… 지난 대선 ‘천군만마’ 안보유세 활동 백군기 용인시장은 4성 장군 출신이다. 제31향토보병사단 사단장, 육군대학 총장, 제3야전군사령관 등을 지냈다. 군 장성 시절에는 병사들과 허물없이 ‘목욕 소통’을 하는 등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병사들의 인권 및 복지 향상에도 힘을 쏟았다. 군 예편 후 통합민주당에 영입돼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 8번으로 당선됐다. 4성 장군이 야당에 입당한다는 사실이 당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후보로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이후 민주당이 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안보 싱크탱크인 ‘국방안보센터’ 초대 센터장을 맡았고,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돕기 위해 예비역 장성 100여명을 모아 ‘천군만마’ 안보유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용인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1조 2200억 쓴다

    상생펀드3000억·AI 센터 6380억 투입 협력업체와 R&D 지원에 2800억 책정 장비 국산화에도 매년 360억씩 쓰기로 계획 실현 땐 2만 5000개 일자리 창출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 방안이 정부 심의를 통과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10년간 약 1조 2200억원을 투입하는 상생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우선 2022년 착공 예정인 첫 번째 반도체 팹(FAB·설비) 기공에 맞춰 반도체행복펀드 2000억원과 지원투자펀드 1000억원 등 3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한다. 이 자금을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관련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술혁신기업에 무이자로 대출하거나 스타트업 자금 지원, 중장기 지분 투자 형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상생협력센터 설립 및 상생 프로그램 추진엔 638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단지 내 대중소 기업의 창업연구공간, 회의실, 교육장 등으로 활용될 상생협력센터 설립, 반도체 특화 안전 교육시설 및 에너지 저감 인프라 구축 등에 이 중 480억원이 활용된다. 또 AI·사물인터넷(IoT) 기반 생태계 조성 및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 진행에 연 590억원씩 10년 동안 5900억원을 지원한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매년 국산화 지원에 360억원, 반도체·AI 벤처 창업 육성에 80억원, 반도체 인재 육성에 100억원, 환경·안전·보건 지원에 30억원, 산업보안 등 경영 지원에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력업체와의 공동 연구개발(R&D) 지원에도 SK하이닉스는 연간 280억원씩, 2800억원을 배정했다. 이 회사는 기술 잠재력이 높은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3개사씩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프로그램인 ‘기술혁신기업’을 운영했는데, 첫 번째 팹 기공 이후 기술혁신기업 대상을 두 자릿수로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 용인시 원삼면 일대 약 448만㎡ 규모 부지에 120조원을 들여 4개의 반도체 팹을 건설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실현되면 약 2만 5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팹 4개 운영에 1만 2000명, 지원 부서 인력으로 3000명을 고용할 방침이다. 함께 입주할 50여개 장비·소재·부품 협력업체에선 8000여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산업단지 조성과 팹 건설을 위한 건설사 직접 고용 인원이 2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SK하이닉스 홍보담당 김정기 상무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될 반도체 상생 클러스터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되면 현재 20% 수준인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이 더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이르면 5월부터 저축은행서도 해외 송금할 수 있다

    이르면 5월부터 저축은행서도 해외 송금할 수 있다

    해외 송금 규제가 대폭 완화돼 빠르면 오는 5월부터 자본금 1조원 이상의 저축은행에서 해외로 돈을 보낼 수 있다. 정부는 각 부처에 규제입증책임제를 추진할 기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연말까지 1780개 규제를 심의·정비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또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위한 산업단지 추가공급 계획이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경제활력대책회의 및 제10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방안 ▲규제입증책임제 추진계획 및 시범 실시 결과 ▲대한민국 관광 혁신 전략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규제입증책임제를 시범 도입해 272건의 규제를 담당자가 원점에서 검토했고, 이 중 83건이 폐지·개선됐다”면서 “우선 민원이 많은 2∼3개 분야 총 480개 행정규칙을 올해 5월까지 정비하고, 2단계로 나머지 1300개 행정규칙을 연말까지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규제입증책임제 시범 실시 결과 규제가 폐지·완화된 분야는 외국환거래, 국가계약, 조달 분야 등 세 가지다. 외국환 거래에선 자본금 1조원 이상 저축은행(전체 79개 중 21개)에 해외 송금·수금이 5월부터 허용된다. 또 내국인만 가능했던 우체국을 통한 해외 송금을 외국인도 할 수 있게 된다. 외환 거래 신고·증빙 기준 금액도 건당 3000달러에서 5000달러로 높아진다. 현재 20만 달러인 해외 부동산 취득과 관련한 계약금 송금 한도도 사라지고, 환전 한도도 무인환전기 이용 시에는 10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일반은 2000달러에서 4000달러로 높였다. 핀테크 기반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소액송금업 자본금 요건도 현재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고, 송금한도도 5000달러로 올렸다. 국가계약 분야에서는 영세 기업이 국가와 계약을 맺은 경우 현재 계약 기간이 30일 미만일 때 선급지금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를 없앴다. 또 사업자가 선금으로 받은 돈을 전액 사용하면 사용 내역서를 제출해야 하는 규정도 폐지했다. 조달 분야에서는 과거 입찰 때 관련 서류를 미제출하거나 회계연도 중 3회 이상 입찰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 신규 입찰 참여를 못 하게 하는 규제가 폐지됐다. 이와 함께 입찰보증금을 지급각서로 대체할 수 있게 해 입찰 참여 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이날 회의에서 경기 용인시 원삼면 일대에 조성 예정인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건설을 위한 산업단지 추가 공급 계획이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발표됐다. 120조원이 투입돼 448만㎡에 건설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라인 4기와 협력업체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정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1만 7000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188조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2021년 이내 착공이 차질 없이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 첨단산업 자족도시 만들것”

    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 첨단산업 자족도시 만들것”

    경기 용인시는 SK하이닉스 산업단지 특별배정요청안이 27일 수도권정비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반도체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클러스터와 배후도시를 친환경 스마트 첨단산업 자족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심의통과 직후 원삼면 용인시축구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인·허가 업무 단축과 산업단지 배후도시 건설을 위한 전담 조직 신설 등 SK하이닉스 용인공장 신설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백 시장은 “수도권정비위원회의 현명한 결정을 전폭적으로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통 큰 결단을 내려준 문재인 정부와 경기도, SK그룹, 105만 용인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클러스터를 최단기일 내에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적으로 지원하고, 클러스터와 배후도시를 친환경 스마트 첨단산업 자족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라며 산업단지 조성에 관련한 비전도 밝혔다. 이에따라 용인시는 우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인·허가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절차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통합심의를 통해 각종 행정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또 산업단지뿐 아니라 수많은 연구 인력과 지원인력 등이 함께할 배후도시를 만들어 클러스터와 일체감을 갖는 친환경 스마트 첨단산업 자족도시로 조성할 수 있도록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반도체 클러스터의 접근성과 시 전역의 연계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연결도로 확충도 추진한다. 시는 국지도 57호선(포곡~마평구간)을 국도대체 우회도로로 승격하고, 마평~고당구간 도로를 확장하며, 남동까지 뚫린 국도 42호선 우회도로를 양지면 제일리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이미 정부에 건의했다. 이들 도로가 연결되면 사실상 보정·마북에 조성할 신도시인 ‘용인 플랫폼시티’와 시청이 있는 행정타운, 반도체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중심도로망이 구축되면서 플랫폼시티에서 클러스터까지 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포천~세종간 고속도로 원삼IC에서 독성리에 이르는 지방도 318호선을 확장하는 방안은 경기도에 요청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시 자체적으로 국도 17호선과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보개원삼로를 확장하는 방안과 국도 42호선 대체우회도로 연장 시 접속도로 등을 신설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용인시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한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1국 3과’ 의 전담 조직을 신설하기로 하고 경기도에 한시적으로 조직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앞으로 SK는 2024년까지 처인구 원삼면 일대 448만㎡에 1조 60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SK하이닉스는 이 가운데 198만㎡에 2022년부터 120조원을 투자해 4개 라인의 FAB(반도체 제조공장)을 건설한다. 1차로 1개 라인을 조기 완성해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반도체 생산을 시작하고 이후 3년 간격으로 나머지 FAB이 차례로 건설될 예정이다. 나머지 부지에는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과 주거 상업시설 및 50여 협력업체가 들어서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곳에서 1만 5000여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인근 지자체까지 함께 발전해 수십조원대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용인천리 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 풍부한 주변 개발호재로 주목

    용인천리 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 풍부한 주변 개발호재로 주목

    판교, 광교, 동탄신도시 이들의 공통점은 요즘 잘나가는 신도시로 테크노밸리와 고속도로를 품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의 잇단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가라앉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침체기일수록 경기 회복기에 대비해 투자가치가 눈에 확실하게 보이는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런 아파트로는 ▶주변보다 가격이 싼 아파트 ▶주변에 고속도로산업단지 건설 등 개발호재가 있는 아파트 ▶신도시 인근 브랜드 아파트 등이 꼽힌다. 이와 함께 개발호재가 풍부한 아파트도 투자를 적극 고려해볼 만하다. 부동산 시장에서 고속도로ㆍ산업단지 등의 개발호재는 집값을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요소로 꼽힌다. 이에 최근 경기도 용인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처인구 이동면 일대에 주변보다 가격이 싸고 개발호재가 풍부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용인천리 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를 선보인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인근에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는 이 아파트는 전체 지하 1층~지상 17ㆍ32층 8개동, 전용면적 49ㆍ59ㆍ84㎡ 885가구의 대단지다. 전 가구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용인천리 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의 가장 큰 특징은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특히 단지 인근에 약 1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용인 최초의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또한 인근 처인구 원삼면 일대 410만㎡(약 124만 평)의 부지에는 10년간 120조원이 투입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산업집적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반도체 라인 4개가 증설되고 50여개의 협력업체가 입주해 7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주변에 광역 교통망 개발호재도 진행 중이다. 우선 단지 인근에 제2 경부고속도로 원삼 IC도 들어선다. 여기에다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동탄 IC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모현, 원삼 IC가 확정돼 있어 서울까지 50분대면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을 연결하는 국지도 84호선도 2020년 12월 말 개통될 예정이다. 투자 안전성도 뛰어나다. 용인천리 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는 지난해 처인구청에 지구단위계획안을 접수시켰다. 지구단위계획이 접수되면 도시계획위원 등의 심의를 걸쳐 계획이 최정 확정되게 된다. 주변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특히 용인천리 테크노시티 서희스타힐스는 남용인 생활권의 중심으로 이마트(약 4㎞)와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과 용인시청(약 5㎞), 처인구청(약 4㎞) 등이 가깝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우선 용천초교와 이동초교, 용천중학교 등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단국대, 명지대, 경찰대, 용인대, 송담대 등도 가깝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하이닉스 용인결정...부동산 훈풍에 미분양 불티

    SK하이닉스 용인결정...부동산 훈풍에 미분양 불티

    SK하이닉스가 용인시에 대규모 반도체 제조공장을 짓기로 결정하면서 용인시의 아파트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장기간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던 아파트들이 직접 투자처로 몰리며 문의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26일 SK하이닉스와 정부 및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향후 10년간 120조원이 투입되는 클러스터다. 이에 용인 부동산 시장이 뜰썩이고 있다. 원산면 일대 부동산 관계자는 “발표 전보다 (땅값이)최소 30~40%는 올랐다”며 “매물이 사라져 매수를 찾기 힘들 정도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미분양 아파트에 주목하고 있다. 용인이 한때 ‘미분양 무덤’으로 불렸던 만큼, 용인의 알짜배기 미분양 아파트단지가 SK하이닉스 클러스터 조성 사업으로 인한 최고의 투자처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처인구 삼가동의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와 같은 미분양 아파트가 뒤늦게 빛을 보는 아파트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체 1293세대 가운데 상당 세대가 미분양이었던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의 경우 SK 하이닉스 결정이 발표되기 전부터 미분양 물량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삼가동 K 부동산 “발표전에도 발빠른 투자자들의 미분양 문의전화가 이어졌지만 발표 후에는 그야말로 폭주수준의 전화가 오고 있다”며 “그동안 다양한 호재가 있었지만 이번 하이닉스 건이 큰 건이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는 전용면적 84~153㎡의 중대형의 3개 단지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로 현재는 대부분의 물량이 소진되고 회사보유분 일부 세대만 남아 있는 상태다. 특히 건설사는 계약금 1000만원, 잔금유예, 입주축하금 및 세대 지원금 지급 등의 혜택을 통해 실투자금 6천만원 정도에 매매가 가능하다. 입주완료된 아파트여서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세대 내부 관람은 방문예약을 통해 가능하다고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 관계자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 땅값 들썩’…용인시 부동산업소 집중단속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 땅값 들썩’…용인시 부동산업소 집중단속

    경기 용인시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인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땅투기 조짐이 보이자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용인시는 7일 국가적 과제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투기세력의 개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원삼면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대적으로 지도·단속한다고 밝혔다. 원삼면 일대는 최근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선택되면서, 평당(3.3㎡) 40만∼50만원 호가하던 농지가 100만원이 넘었고, 좋은 땅은 평당 300만원 선에서 500만∼600만원으로 오르는 등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투기목적을 가진 외지인의 방문이 급증하고 ‘부동산 대박’ 가능성이 커지면서 소위 ‘떳다방’도 20여개 이상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땅투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용인시는 원삼면을 관할하는 처인구청부동산관리팀장을 반장으로 하는 전담단속반을 편성해 5월까지 두 달간 원삼면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한국공인중개사회 경기동부지부의 협조를 얻어 자격증을 대여하거나 무등록 중개를 하는 무허가 ‘떳다방’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위법행위를 할 경우 증거자료를 확보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또 원삼면 일대 모든 부동산 중개업소의 실거래신고 자료를 점검해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거래계약서· 확인설명서 미작성, 부동산 투기 조장 행위가 드러나는 곳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이나 고발 등 조치를 할 계획이다. 현행 공인중개사법 37조는 부동산 투기 등을 단속하기 위해 시장이 소속 공무원을 통해 각 중개업소의 서류를 조사 또는 검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온 국민의 먹거리이자 미래세대의 자산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가 모두 힘을 모아 성원해야 할 국가적 프로젝트에 일부 투기세력이 개입해 어지럽히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인천·파주·포천·용인 투자 ‘핫플’ 이라던데…

    인천·파주·포천·용인 투자 ‘핫플’ 이라던데…

    수도권 토지시장에 투자 바람이 불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확정된 도로·철도 건설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추진되면서 새 길이 뚫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땅값이 오르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소에는 투자 문의도 크게 늘었다. 반도체단지로 개발되는 용인시도 수도권 규제 완화 기대에 땅값이 오르고 있다. ●인천 ‘4형제 섬’ 평화도로 예타 면제 남북평화도로 1단계 구간(인천 중구 영종도-옹진군 신도)이 예타 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인천 ‘3형제 섬’으로 불리는 옹진군 북도면 신도·시도·모도와 장봉도 일대는 투자 열기가 달아올랐다. 2억~3억원 규모의 작은 임야나 전답을 찾는 투자자가 많다. 땅주인은 추가 상승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너무 올랐다는 반응이다. 우리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신도에서 건축 가능한 땅은 전답이나 임야 관계없이 3.3㎡당 호가가 100만원 안팎에 형성됐다”며 “눈치를 보느라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고 말했다. 신도 일대 토지에 투자하는 기준은 건축 가능성 여부다. 맹지가 많아 건물을 지을 수 있는지를 먼저 따져야 한다. 바다 조망권에 따라 땅값도 크게 차이 난다. 인천국제공항 비행기 이착륙 소음도 고려해야 한다. 옹진군은 땅값이 들썩이자 단속에 나섰다. 무등록 중개, 시세 조장, ‘떴다방’ 식 부동산 투기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남북평화도로는 1단계 영종도∼강화·교동도 18.04㎞, 2단계 강화∼개성공단 45.7㎞, 3단계 강화∼해주 16.7㎞ 등 80.44㎞로 사업비만 2조 4322억원에 이른다. 예타 면제 사업으로 신청한 영종∼강화 구간 중 영종∼신도(3.5㎞)만 우선 반영됐다. 영종~신도 도로 건설은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에도 반영돼 사업비 1000억원 가운데 7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지금은 영종도에서 신도나 장봉도까지 여객선을 이용해야 하지만 연륙교가 건설되면 영종도에서 승용차로 2~3분이면 신도까지 닿을 수 있다. 현재 신도와 시도·모도 3형제는 연결됐다. 인천시는 모도~장봉도 연결 다리도 놓을 예정이다. 예타 면제에서 빠진 신도∼강화도 구간(11.1㎞)은 ‘국가 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되게 정부와 협의 중이다. ●접경지역 개발····파주·포천 땅값 ‘껑충’ 경기 파주시는 지난해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무려 9.53% 급등해 `상승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올해 공시지가도 4.45% 올랐다. 지난해 4월 열린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평화협력 분위기와 접경지역 투자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파주 운정∼서울 삼성) 착공 등 광역교통망 확충 호재도 땅값 상승을 이끌었다. 군내면(124.14%), 장단면(109.90%), 진동면(86.68%) 땅값은 폭등했다. 올해 파주에서는 1400억원의 토지 보상비도 나와 대토 마련 투자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GTX-A노선은 파주∼일산∼삼성∼동탄2신도시 83.1㎞(10개 정거장)를 잇는다. GTX 3개 노선 중 사업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다. 평균 시속 100㎞로 달리며 수도권 남북을 연결한다. 동탄이나 파주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에 연결돼 수도권 교통혁명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시장도 훈풍이 불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15년 12월 파주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713만원에서 지난해 12월 791만원으로 10.93% 올랐다. 4285가구에 이르던 미분양 아파트는 대부분 팔렸다. 포천시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포천~구리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까지 교통거리가 단축된 데 이어 도봉산 포천선이 연장되기 때문이다. 의정부 장암역까지 연결된 도시철도 7호선을 양주 옥정지구-포천 소흘읍-대진대를 거쳐 포천시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접경지역인 포천까지 연장하면 경기 북부 외곽에도 철도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도봉산∼옥정구간은 설계 중이며, 이번에 옥정∼포천 구간(19㎞)을 추가로 연장하는 사업은 예타 조사 면제를 받았다. 이 전철이 건설되면 포천에서 서울 강남까지 출·퇴근 시간이 150분에서 70분으로 단축된다. 포천 소홀읍 한 부동산중개업소 대표는 “소홀읍, 선단동 일대 토지와 도로 주변 상가를 찾는 투자자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주택사업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포천 코오롱하늘채’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7호선 연장사업이 예타를 면제받고 난 뒤 투자 문의가 많이 늘어 사업 추진이 빨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 용인 ‘꿈틀’ 지난 2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 죽능리, 학일리 일원 448만㎡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결정되면서 용인 토지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10년간 1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장비·소재·부품 협력업체도 이곳에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원삼면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저수지 주변에는 전원주택이 이곳저곳 들어섰다. 부동산중개업소는 주말에도 바삐 움직였다. 매물로 내놓았던 땅주인에게 매매 여부를 확인하고, 투자자들의 전화 문의에 상담하느라 분주했다. 용인 시내에서 영업 중인 한 공인중개사는 “중개업소를 이곳으로 이전하려고 사무실을 찾고 있다”며 “전화 문의는 많은데 매물이 들어가 땅값은 강세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은 서울~세종고속도로 원삼IC 입지가 결정되면서 땅값이 올랐던 곳이다. 고당리 일대 3.3㎡당 40만∼50만원하던 농지 가격은 80만~100만원을 호가한다. 원삼면과 붙은 백암면 일대도 들썩이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재명 지사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선택은 합리·대승적 판단”

    이재명 지사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선택은 합리·대승적 판단”

    이재명 경기지사는 22일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용인 원삼면을 신청하고 정부가 수용해 후속 조치를 추진키로 한 데 대해 “국익 차원의 합리적이고 대승적인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오전 SK하이닉스의 요청대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용인에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수도권 정비위원회에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공급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오후에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경기도는 그동안의 준비를 바탕으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SK그룹,용인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이천 사업장에도 M16 구축과 연구개발동 건설에 20조원 규모를 투자한다는 SK하이닉스의 발표 역시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도는 정부에서 산업단지 물량을 추가로 공급받으면 2020년까지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부터 부지 조성을 시작해 2022년에는 첫 번째 공장이 착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용인,이천의 상생발전은 물론이고 화성,평택으로 연결되는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완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18일 밝힌 ‘클러스터 유치 후 청사진’대로▲대중소기업이 상생 클러스터 조성 ▲스타트업 및 전문 인재 육성 ▲지역사회 복지 향상 ▲복합 스마트시티 조성 등 4가지 핵심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최선 다해 지원할 것”

    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최선 다해 지원할 것”

    백군기 용인시장은 22일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용인 원삼면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우리 시를 선택한 기업과 정부의 결정이 옳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이날 오전 산업통상자원부가 SK하이닉스의 요청대로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수도권 정비위원회에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 공급(특별물량)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오후에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백 시장은 “반도체 특화클러스터의 입지가 문재인 정부의 통 큰 결단과 기업의 강력한 의지, 용인시민의 듬직한 지원 덕분에 우리 용인시로 결정된 데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고 국내 반도체 대기업과 반도체 장비·소재 업체를 연결하는 중심에 있는 용인시는 반도체 기업 집적화에 꼭 필요한 고급인력수급, 인프라 활용 등 모든 면에서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1일 반도체 제조공장(FAB) 4개를 건설하기 위해 필요한 약 448만㎡(약 135만평) 규모의 용지 확보를 위해 용인시와 경기도를 통해 산업부에 수도권 산업단지 특별물량을 요청했다.SK하이닉스는 이 가운데 198만㎡에 2022년부터 120조원을 투자해 4개 라인의 FAB(반도체 제조공장)을 건설하는데, 1차로 1개 라인을 조기 완성해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반도체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나머지 부지에는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과 50여 협력업체가 들어서게 된다. 백 시장은 이와 관련해 “입주기업들이 활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 협의해 도로 등 기반시설을 빈틈없이 갖춘 스마트 첨단산업단지의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용인시 반도체 특화클러스터의 성과가 이천, 안성, 음성, 진천, 청주, 구미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SK하이닉스, 용인 선택… ‘반도체 3각 축’ 만든다

    인재 영입·협력 업체와 시너지 등 고려 이천 R&D, 청주 낸드플래시 생산 거점화 120조원이 투입될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후보지로 경기 용인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로서는 ‘이천·청주·용인’이라는 반도체 거점 3각 축 조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21일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인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어제(20일)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클러스터는 정부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 50여개 장비, 소재 등 협력업체가 함께 참가하는 대형 산업단지로 용인시 원삼면 일대 448만㎡(약 135만평) 규모다. 그동안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선정을 두고 용인과 경기 이천, 충북 청주, 경북 구미 등이 치열하게 유치경쟁을 벌여 왔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국내외 우수인재 영입과 대·중소기업 협력 생태계, 반도체 기업 사업장(이천, 청주, 기흥, 화성, 평택 등)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용인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협력업체들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10년간 상생펀드 조성과 공동 연구개발(R&D) 등에 1조 2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천·청주·용인’이라는 반도체 거점 3각 축이 조성될 경우 이천은 본사 기능과 R&D·마더 팹 및 D램 생산기지를 담당하고, 충북 청주는 낸드플래시 중심 생산기지를 맡는다. 용인은 D램·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 및 반도체 상생 생태계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이천과 청주에 대한 투자도 계속 진행한다. 이천에는 반도체 생산라인 M16의 구축과 연구개발동 건설 등에 약 10년간 20조원 규모를 투자하고, 청주에는 작년부터 가동 중인 M15의 생산능력 확대를 포함해 약 10년간 35조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에 필요한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르면 수도권은 공장건축 총허용량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공장을 건설하려면 국토교통부 장관이 위원장인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이를 승인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신청 내용을 검토해 조속히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부활을 노리고 지난해 11월부터 유치 전략을 펴 온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방균형발전을 어긴 정책”이라며 반발했다. 서울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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