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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흥지역내 농지소유상한 10㏊로/신설·개정 농림수축산 관련법 요약

    ◎분야별 농어업사 선정… 정책결정에 참여/1t미만 어선 건조·개조때 허가받아야/육류 부위별 등급·상하한가 고시… “값 안정” 20일 끝난 제161회 임시국회에서는 농림수축산분야의 8개 관련법률이 개정되거나 제정됐다. 농어민들과 관련이 있는 새법의 골격을 간추려 본다.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농지소유상한을 농업진흥지역안은 10만㎡까지 허용하되 농지관리위원회의 확인을 받아 시장·군수가 농지매매증명을 발급한 경우에는 20만㎡까지도 허용된다. 경작·축산·임업·수산 분야별로 농어업사 제도를 도입,경영능력과 기술을 갖춘 농어민에게 명예자격증을 주어 정책자문등에 참여시킨다. ◇농수산물가공산업육성및 품질관리법=산지가공업자의 농수산물 생산및 개발,전문판매점의 설치운영,수출자금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공장설립 절차를 간소화한다. 전통식품육성을 위해 명인제도를 실시하고 외식산업개발자금을 지원한다. 국산 또는 수입농수산물을 판매 또는 가공하는 자에 대해 원산지표시를 할 수 있게 하고 최고 3년이하의징역과 3천만원 이하의 벌칙조항을 신설한다. ◇농수산물유통및 가격안정법=도매시장및 공판장의 운영제도를 개선하고 중매인의 도매행위를 금지하며 중개업만 허용한다. 도매법인및 중매인에 대한 과징금(지정도매법인 1억원이하,중매인 1천만원이하)제도가 새로 도입된다. ◇농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를 인정하는 근거를 신축적으로 하고 재해발생시 적극적으로 지원할수 있는 제도를 마련한다. 어업재해의 경우는 기존의 이상조류,적조현상 이외에 태풍·해일을 추가규정하고 수산양식장의 어업시설물도 재해지원대상에 추가한다. ◇축산법=대통령령이 정하는 축산물(쇠고기·돼지고기)에 대해 가격안정대제도를 도입,안정 상·하한 가격을 정하여 고시하고 상황에 따라 수매·비축·방출등 필요한 조치를 내린다. 쇠고기 10등급,돼지고기 4등급의 육류도체등급제를 실시,품질향상과 가격안정을 꾀한다. 가축인공수정용 정액공급기관을 지정제에서 허가제로 바꾼다. ◇산림조합법=현행 산림조합법을 임업협동조합법으로 제명을 바꾸고 시·군·구에 임업협동조합을 둘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다. 중앙회 사업에 조합원의 산림경영사업과 가계를 위한 신용사업(상호금융)을 추가한다. ◇어항법=어항시설사업에의 민자유치근거를 마련,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된 어항시설의 20년이내 무상사용과 수익사업을 허용한다. ◇어선법=항·포구에 방치된 노후어선등에 대해 시·도지사는 어선소유자에게 제거등 필요한 명령을 하고 이행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법에 따라 관리·제거할수 있도록 한다. 어선의 안정성을 높이기위해 수산청장이 고시하는 어선은 전파법규정에 따라 무선설비를 갖추도록 한다. 현재 1t미만의 소형어선은 허가없이 건조·개조가 가능하나 앞으로 모든 어선은 허가받은 경우에만 건조·개조할수 있다.
  • 고려청자 가라터/봉천서 4곳 발표

    【내외】 북한은 최근 황남 봉천군(평천군) 원산리에서 고려초기와 그 이전시기의 청자가마터 4개를 발굴했다고 월간 대중잡지 천리마 최근호가 보도했다. 야산 농선에서 발굴된 4개의 가마터 가운데 제2호 가마터의 최상층부에는 「순화 3년(992) 태묘 제4실 제사그룻 장공인 왕공탁 만듬」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 그릇과 함께 수십종의 도자기들이 출토됐다.
  • “정원을 아름답게”/붐비는 원예용품점

    초여름의 문턱에 들어서는 5월하순은 단독주택 정원과 원예작물 손질에 적당한 시기다.굳이 비싼 돈을 들여 전문 조경업체에 의뢰하지 않더라도 몇가지 기본장비만 구입하면 직접 정원을 손볼수 있어 경비절감과 여가선용에 적당하다. ○서초·방배동에 밀집 특히 요즘은 단독주택이나 아파트등 주거형태에 관계없이 조그마한 정원을 가꾸는 가정이 늘고있어 원예자재 판매업소들도 호황을 맞고있다.현재 원예용 자재를 주로 파는 업소들은 서울 서초동 제일생명 근처와 방배동 전원마을에 많이 몰려있다.이들 업소에 따르면 공간이 부족한 도시주택의 경우 옥상이나 마당의 자투리땅에 흙을 채워 작은 수목과 꽃을 심으면 정원과 같은 효과를 얻을수 있어 원예 재배도구와 묘종을 사러나오는 가족단위 손님이 많다고 한다.또 아파트의 경우도 발코니를 활용하면 햇빛과 통풍 등이 좋아 식물이 잘자라므로 소정원의 멋을 즐길수 있다. 먼저 정원손질의 경우 정원수의 가지치기와 거름주기,잔디깎이등을 해줘야한다.가지치기는 보기좋게 가지를 잘라내려고 애쓸 필요없이 웃자라는 가지,죽거나 병든 가지만 쳐줘 나무가 자연스럽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필요 도구에는 자르는 부위나 용도별로 3천∼6천원선인 전정가위와 2천∼6천원선의 세지가위,2천5백∼9천원선의 꽃가위,1만7천∼4만원가량하는 고지가위등이 있다. ○거름 1㎏에 3천원 향나무,소나무,느티나무등 우리 고유의 수종은 별도로 거름을 줄 필요가 없으나 꽃이 피는 수종은 거름을 많이 줘야한다.이런 경우 원산지가 동양인 수종은 식물성 퇴비를 주되 서양이 원산지인 것은 계분등 동물성 퇴비를 섞어준다.거름을 주는 방법은 나뭇가지 끝부분 밑의 땅을 원형으로 25∼30㎝ 깊이로 판다음 거름을 얹고 다시 덮어주면 된다.거름의 종류는 퇴비와 일반토양등으로 나눌수 있는데 1㎏들이 한봉지에 대개 1천∼3천원가량한다. 잔디깎이는 전원주택등 마당이 넓어 잔디를 깔아놓은 가정에서나 필요하다.수동식이 6만5천∼8만5천원 정도며 전기식은 20만∼30만원으로 비싼편.휴대하기에 편리한 충전식 잔디깎이도 나와있는데 전기식의 절반가량인 13만원에 구입이가능하다.잔디에 물을 주는 스프링클러의 경우 가정용은 수도꼭지에 연결해 쓸수 있는 조작과 설치가 간편한 제품이 1만5천∼1만8천원가량 한다. ○벌레 생기면 분갈이 화분의 손질은 분갈이만 해주면 충분하다.분갈이는 물이 안빠지거나 벌레가 생겼을때,식물의 크기가 화분에 비해 과도하게 커졌을때 실시한다.별도로 비료를 구입할 필요없이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토양을 구입해 갈아주되 물이 잘안빠지는 것은 토양이 산성화된 때문이므로 신문지를 태워 화분위에 얹어준다.물이나 병충해방지용 농약을 뿌릴 분무기가 수동식 1천원,자동식 1만5천원선이고 이밖에 꽃삽(2천원),분재톱(6천원),접붙일때 쓰는 접도(2천∼7천원)정도가 필요하다.
  • 국회 통과 주요 법안 요지

    ◎「자연보전권역」 공장증설 신축적 허용/자경농 농지 소유상한 20만㎡로 완화/생존정신대 피해자에 생활자금 지원 18일 국회본회의에서 통과된 주요법안·동의안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기업활동규제에 관한 특별조치법=시·도지사는 관할구역안에 공장의 설립을 유도하는 지역을 지정,고시하고 그 지역에 공장을 설립하는 자에 대하여는 자금·세제상의 지원을 한다.수도권중 개발유도권지역·자연보전권역·개발유보권역안의 공장에 대하여는 일정한 범위내에서 증설을 허용한다.노동부장관이 지정하는 유해성이 적은 사업을 경영하는 중소기업자등은 보건관리자및 산업보건의의 고용의무를 면제한다.중소기업자등에 대하여는 조리사의 고용의무를 면제한다.공업단지·협동화단지 등에서 동종업종이 집단화된 경우에는 공동으로 환경관리인의 선임이 가능하도록 한다. ▲환경영향평가법안=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여야 할 사업은 도시의 개발,산업립지및 공업단지의 조성,에너지 개발,항만건설,도로건설,수자원개발등 환경보전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사업으로함.사업자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평가서를 작성하되 기술능력·시설·장비를 갖추어 환경처장관의 지정을 받은 환경영향평가대행자에게 평가의 실시를 대행하게 할 수 있도록 함. ▲국방·군사시설사업법 개정안=이주민의 이주대책사업으로 조성된 택지는 이주민에게 수의계약으로 양도할 수 있도록 함.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중 개정법률안=건축물의 건축으로 지목이 변경되는 경우등에도 개발부담금을 부과하도록 하여 지목변경으로 인한 이익도 환수할 수 있도록 함. 타인 소유의 토지를 임차하여 개발하는 경우등은 개발이익이 토지소유자에게 귀속되므로 이와같은 경우에는 토지소유자에게 개발부담금을 부과하도록 함.개발부담금 부과를 위한 지가산정은 공시지가로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공시지가로 산정하도록 함. ▲교통사고처리특별법중 개정법률안=법적용대상인 차의 범위에 건설기계를 포함시킴.업무상 과실치상죄 또는 중과실치상죄의 공소권면제의 예외사유에 무면허건설중기계조정사고·보도침범사범및 개문발차사고등3개조항을 신설 추가함.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중 개정법률안=농수산업의 기술향상을 촉진하기 위하여 일정한 자격을 갖춘 농어민을 농업사 또는 어업사로 선정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함.위탁영농회사를 생산자단체에서도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3만㎡로 되어있는 농가당 위탁영농한도를 폐지함.자경농가등은 진흥지역 안과 밖의 농지를 합하여 20만㎡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농지의 소유상한을 완화한다.농림수산부장관은 생산자단체로 하여금 농수산물의 생산량·재배면적·출하량 등을 조정하거나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그에 따른 손실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함. ▲농수산물가공산업 육성법안=전통식품의 개발및 계승발전을 위해 필요한 품목을 지정 육성하고 전통식품 명인제도를 실시함.국산 또는 수입 농수산물의 판매자에 대하여 원산지 표시를 하게 할 수 있도록 함. ▲농어촌 재해대책법중 개정법률안=재해발생시 재해를 입은 농어가에 보상할 수 있도록 함.자연현상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간접지원뿐 아니라 시설비·생산비등 직접보상을 할 수 있도록 함. ▲농수산물 유통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중 개정법률안=생산자의 소득향상을 위하여 생산자단체의 계약재배,출하조절시설 확보를 위한 지원근기를 마련하고 산지공판장에서의 경매외에 포전및 정전경매등을 제도화함. ▲축산법 개정법률안=농림수산부장관은 축산물의 수급및 가격안정을 위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축산물에 대하여 안정상한가격과 하한가격을 정하여 고시하고 축산물의 가격이 그 범위안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수매·비축·방출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함.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생활안정지원 법안=일제에 의해 강제동원되어 일본군 위안부생활을 한 자중 생존자를 대상으로 생활보호법에 의한 생활보호와 의료보호법에 의한 의료보호를 하는 외에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함. ▲한국공병부대 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단참여 동의안=대대규모(2백50명)의 건설공병부대를 1년간 소말리아에 파견하되 유엔측 요청이 있을 경우 기간연장을 검토할 수 있음. ▲대한민국과 러시아간의 기본관계에 관한 조약비준동의안=주권·평등·영토보전·정치적 독립존중·국내문제 불간섭등의 원칙과 국제법 원칙에 따라 우호관계를 발전시킴.
  • 원두커피/독특한 맛·향기 가정수요 늘어

    ◎브라질산=약산 쓴 맛,콜롬비아산=달콤한 향 특징/깔때기·주전자세트 4천∼9천원 요즘 젊은 세대들의 살림 목록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원두커피와 자동커피 끓이개.천편일률적인 즉석커피(인스턴트)의 맛보다는 자신의 취향대로 끓여 먹을수 있는 원두커피가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기호에 맞기 때문이다. ○작년매출 2백억원 여기에 「커피한잔」소리가 주문의 전부이던 다방들이 쇠퇴하고 여러종류의 원두커피를 끓여주는 커피전문점들이 성업중인 것도 원두커피의 수요를 늘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 국내 커피회사들 역시 다양한 종류의 원두커피 상품을 내놓고 치열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현재 원두커피 판매는 동서식품과 미원이 장악하고 있던 기존 시장에 다국적 기업인 네슬레가 뛰어들어 3파전 양상을 띠는 추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원두커피시장의 매출액은 2백억원 규모로 2천5백억원에 달하는 전체 커피시장의 10%에도 못미치는 정도.그러나 성장속도가 빠른 원두커피 매출이 수년내에 즉석커피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양 각국의 경우 즉석커피는 사무실,야외용으로 이용하고 대부분의 가정,식당업소에서는 원두커피를 애용하고 있다.우리나라의 원두커피와 즉석커피 시장비율이 10%대90%인데 비해 미국은 87%대13%로 원두커피를 훨씬 많이 마시며 프랑스(93대7),스페인(80대20)독일(87대13)등도 이와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일본도 70년대 초반까지는 우리와 비슷한 즉석커피 위주의 시장이었으나 80년대 이후 원두커피 판매가 높은 성장을 지속,지금은 원두 55%와 즉석커피 45%의 시장 점유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배합해서 새맛 창조 원두커피는 콩처럼 생긴 커피씨를 특성에 맞게 볶아서 만드는 순수 자연식품이다.원산지인 아프리카에서 세계 각지로 전파되어 각기 다른 기후와 토양조건을 거치면서 산지에 따라 향기와 맛에 큰 차이가 있다.그중 산출량 세계1위의 「브라질」산은 부드러운 풍미에 적당히 쓴 맛이 특징이고 「킬리만자로」산은 강한 신맛과 진한 향을 자랑한다.이밖에 「콜롬비아」산은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신맛이,「코스타리카」산은 신맛과 감칠맛이 풍부하고 자메이카산의 「블루마운틴」은 우아한 향과 은은한 단맛때문에 커피의 여왕으로 불려진다. 전량이 수입되는 원두커피의 경우 시내 백화점이나 커피전문점등에서 블루마운틴,모카,콜롬비아등 종류별로 2백g당 1천8백∼9천1백원선에 팔고 있다.제품별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배합하는 비율이 업체마다 차이가 있기때문.특히 자신의 입맛을 강조하는 커피애호가들은 여러가지 종류의 원두를 직접 섞어 쓴맛과 신맛이 조화된 독특한 향을 창출해 내기도 한다. ○커피량 물 15분의 1 원두커피를 끓이는데는 우선 깔대기(드리퍼)와 커피주전자(서버),여과기만 구비하면 충분한데 4천∼9천원선에 구입이 가능하다.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타려면 8천∼3만원가량하는 분쇄기를 따로 사야하며 가정용 전자동 커피끓이개(2만5천∼6만원)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맛있는 커피를 끓이려면 커피맛은 원두커피의 신선도에 비례하므로 구매한후 가급적 바로 사용하며 보관은 밀폐된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하는것이 좋다.또 물과 커피의 양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대개 3인분을 끓일 경우 커피 24∼30g에 물 4백50㏄를 넣는다.물은 3∼5분정도 팔팔 끓인후 사용하며 약간 데운 커피잔을 쓰는 것이 정석이라고 한다.
  • 핵과채 출하 “풍성”… 가격 내림세

    ◎배추 2.5㎏ 천5백,무 1.5㎏ 천원/하우스수박 6.5㎏ 만2천원 판매/서울경동시장 일반소매가격/토마토:㎏당 1,500원/감자:상품 1관 5,000원/두릅:최상품 1근 5,000원/마늘쫑:상품 2㎏ 2,000원 초여름 문턱에 다가선 5월 중순,한여름에나 맛봄직한 커다란 수박과 단물을 가득 머금은 햇배추,햇감자,완두등 햇것들이 시장마다 풍성하게 쏟아지고 있다. 서울 경동시장등에는 저장물량이 다한 냉동부사가 상품 1개(4백50g)에 8백원∼1천원에,물량증가로 지난주보다 1㎏당 5백원정도가 내린 토마토(상품)가 1천5백원씩에 거래되고있다.금싸라기 참외는 6백g정도 상품이 1천5백원으로 보합세. 또 경남 진주와 창원산 하우스재배 수박이 먹음직스럽게 선보여 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는데 5.5㎏정도 크기의 것이 9천∼1만원,6.5㎏정도가 1만2천∼1만3천원의 가격으로 일반에게 판매되고 있다. 한편 강원도를 제외하고 출하지역이 전국으로 확산돼 지난주 가격에서 소폭하락한 연한 햇배추와 무의 수요가 늘고 있다.배추는 2.5㎏ 한통에 지난주보다 2백원정도 값이 떨어진 1천5백원에,무는 1.5㎏정도에 개당 1천원선이다. 새순을 안고 나오는 햇도라지는 1㎏에 2천원선이며 강원도및 제주산 햇감자는 1관에 상품 5천원,중품4천원,하품 3천원선이다.햇고구마는 1관에 7천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제주산 햇당근이 1관에 4천∼5천원. 제철을 맞은 연근·우엉등 뿌리채소도 본격 출하되면서 조림밑반찬용으로 수요가 부쩍 늘고 있다.흙이 묻은채 깎지않고 판매되는 연근과 우엉 가격은 1㎏에 각각 2천,1천5백원선. 장아찌로 담가 먹거나 끓는물에 데쳐 양념에 무치면 초여름 가족들의 입맛을 살리는 반찬으로 그만인 마늘쫑은 시장 여기저기서 가장 눈에 많이 띄는 채소. 2㎏ 한단에 상품 2천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연한 껍질에 싸여 조금씩 시장에 선보이는 완두는 1㎏ 2천원정도.완두콩밥으로 식단에 변화를 주어 보려는 주부들에 인기다. 한편 강원도등 산지의 두릅나무에서 나오는 순을 딴 것으로 끓는 물에 살짝데쳐 초고추장을 찍어먹는 고급나물 두릅은 지난달부터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한창 출하기를 맞고 있다.그러나 1근(4백g)에 상품3천∼4천원,하품1천5백원 정도로 가격은 비싼편.순이 굵고 고우며 연한 최상품의 경우 1근(〃)에 5천원까지 하는데 모두 자연산이기 때문에 가격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상인들은 말한다.두릅은 늦게 순을 내는 늦두릅이 6월말까지 시장에 나온다.
  • 「미곡담보 융자제」 도입 추진/수확기 농민에 출하연기조건 대출

    ◎법개정안 제출… 내년 시행/허 농수산 국회보고 빠르면 내년부터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쌀을 담보로 장기저리의 영농자금을 지원하는 「미곡담보융자제도」가 실시될 전망이다. 또 앞으로 농지관리제도가 크게 개선되고 수입농림수산물에 대한 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10일 국회농림수산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미곡담보융자제도는 가을철 수확기에 쌀의 출하를 일정기간 늦출것을 약정하는 농민을 대상으로 시행되는데 농림수산부는 쌀의 출하집중을 예방하고 추곡수매에 따른 정부의 일시적 재정부담을 완화하기위해 이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농림수산부는 이를 위해 양곡관리법개정안을 국회에 내놓았다. 농림수산부관계자는 이 제도가 성과를 거두려면 쌀값의 계절진폭을 인정하는 사회적분위기가 이룩되고 융자재원이 확보되어야 할것이라고 설명했다. 융자재원은 우선 농협보유자금에서 충당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수입농림수산물에 대한 관리가 강화돼 원산지표시대상 품목이 지난해까지 85개품목에서 올해안에 1백86개품목으로 늘어나고 오는 7월부터는 개정된 대외무역법이 발효됨에 따라 통관후 국내 유통단계에서의 원산지표시위반행위에 대한 처벌근거가 마련된다. 한편 농림수산부는 농지제도를 기존의 자작농 보호중심제도에서 경쟁력 있는 농업지원제도로 바꿔나가기 위해 올가을 정기국회에 농지기본법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 화초 분갈이 5월 적기/화훼협에 알아본 분갈이요령 소개

    ◎새 화분,3∼6㎝ 커야 제격/배양토의 적정배합 중요/분갈이 필요한 화분/화분보다 식물크기 큰것/배수구로 뿌리가 나온것/잡초가 많 이 발생하는것/새순·잎의 생육이 나쁜것 식물이 생육하는데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5월.윤달이 끼어 기온상승이 다소 늦은 올해에는 5월이 분갈이의 적기다.한국화훼협회 고광용사무국장의 도움말로 분갈이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분갈이는 화분내에 뿌리가 많이 퍼져 뿌리들 사이에 수분과 양분 쟁탈이 치열하고 통기성이 나빠지면 반드시 해주어야 한다.특히 ▲화분에 비해 식물의 체적이 너무 크거나 ▲화분 배수구멍으로 뿌리가 뻗어나온것 ▲잡초가 잘 생기는것 ▲새순과 잎의 생육이 좋지 못하고 잎끝이 마르는 경우 분갈이가 필요하다. 분갈이 시기는 추위에 견디는 정도를 참고해야 하는데 추위에 강한 화초는 4월초∼중순,추위에 약한 열대원산의 화초는 5월초∼중순이 좋다. 분갈이를 할때는 먼저 바꾸고자 하는 화분보다 3∼6㎝정도 큰 화분과 새흙을 준비한뒤 식물의 아랫부분을 쥐어 식물을 흙째 분에서 뽑아낸다.뽑아낸 화초의 뿌리사이 흙을 나무막대 등으로 털어내고 뿌리를 정리하는데 뿌리가 너무 많은것은 3분의 1정도 제거해야 한다.이때 고무나무 등 식물체 지상부를 가지치기 할수있는것은 지상부를 제거한 비율만큼 뿌리를 제거해도 되지만 잔뿌리를 많이 가진 화초와 분주 또는 묘목이 불가능한 화초의 뿌리는 가급적 남겨놓는것이 원칙이다. 화초를 새 화분에 심을때는 배수구멍을 망이나 돌로 막은뒤 굵은 모래를 화분높이의 10∼20%정도 넣어 배수층을 만든다.그 위에 준비한 배양토와 식물을 넣어 식물이 원래 심어졌던 부분까지 화분높이의 80∼90%정도가 되도록 흙을 채운다. 배양토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배합비율이 다른데 통상적으로 잎이 큰 식물은 낙엽 썩은 부엽토의 비율을 높이고 잎이 가는 식물은 배수가 잘 되는 마사토의 비율을 높이는게 요령이다.일반적인 실내식물인 관엽류는 마사토·부엽토·밭흙의 비율을 3:3:4,과실류는 5:3:2정도가 좋다.수분을 싫어하는 난 종류는 배수와 통기가 잘되는 난석에 심으며 분재의 경우는 마사토의 비율을 크게 높인다. 다 심으면 물뿌리개를 이용해 화분의 윗부분까지 물이 채워지도록 충분히 물을 준다음 배수구멍으로 물이 잘 빠져나가는지 확인한다.별도의 시비는 필요치 않으며 병충해 방제는 식물이 새 환경에 적응한 다음에도 늦지 않다. 분갈이한 화초는 뿌리기능이 약화되어 있으므로 증산작용·광합성작용등 생리작용이 많지 않도록 바람이 적은 그늘에 7∼10일 정도 두었다가 서서히 빛이 많은곳으로 옮겨야 한다.
  • 신경제/실천의지·재원조달방법 추궁/경제Ⅰ분야 국회 대정부질문·답변

    ◎5년간 평균 7% 성장목표 근거는/쌀값동결방침 재고해볼 용의없나 경제1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인 6일 국회본회에서 여야의원들은 김영삼정부의 「신경제5개년계획」의 실천의지와 문제점에 대해 집중추궁했다. 이날 김기배·이상득·정창현(이상 민자)·유인학·박태영의원(이상 민주)이 각각 질문에 나섰다. 신경제5개년계획○…정부의 신경제계획에 대해 민자당의원들은 효율적인 경제발전 매커니즘을 제시했다는데 초점을 맞춰 이의 실천의지를 집중 질문한 반면 민주당의원들은 계획 수립상의 문제점과 재원조달방법 등 운용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그러나 여야의원들은 공히 신경제계획 달성을 위한 국내외 예측 경제지표가 현실과 다소 거리가 있다는데는 의견을 같이했으며 현실 경제상황에 비춰볼 때 정부가 너무 「장미빛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 아니냐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김기배의원(민자)은 『신경제5개년계획은 새롭고 효율적인 경제발전 매커니즘을 제시해 국민적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교육·문화·사회발전계획이 빠져있다』고 지적. 김의원은 또 『93년의 선진국들의 경제성장률은 평균 1·7%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향후 5년간 연평균 7%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보는 견해는 무엇이냐』고 질문. 유인학의원(민주)은 『경제는 기적도 없고 일시적 충격에 의해 개혁될수도 없다』면서 『신경제 5개년계획은 물가와 성장,그리고 무역수지를 한꺼번에 잡겠다고 했는데 이는 구체적인 재원조달방법도 제시하지 못하는 허구』라고 주장. ○“검토거친 예측모델” 민자당의 이상득의원은 『정부의 신경제계획이 성공리에 추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그러나 신경제계획에 고려되어야 할 사항으로 ▲기업의 투자심리회복 미흡 ▲수출회복전망 불투명 ▲임금및 물가불안요인 상존등을 지적. 호남출신인 박태영의원(민주)은 『중국시장이 우리의 현 경제능력을 기반으로 수출증대를 통해 경제적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 만큼 현정부의 신경제계획을 「환황해경제권」건설에 초점을 맞춰 전면수정해야 한다』고 지역민원성발언까지 곁들여 대안을 제시. 정창현의원(민자)은 『신경제 1백일 계획이나 신경제5개년계획은 「고통분담」이라는 명분으로 유독 농어민과 농수산업에만 고통의 전담을 요구하고 있어 농어민들이 한숨과 실망에 빠져있다』면서 신경제5개년계획의 일환인 쌀값동결방침에 대해 집중공격. 황인성총리는 신경제계획과 관련,『민간에 대한 규제가 지나친 나머지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가 위축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민간기업의 창의를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고 답변. 황총리는 신경제계획의 총량지표가 허구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한 것이지 결코 허구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한국개발원에서 과거의 각종지표를 바탕으로 충분히 검토한 예측모델』이라고 언급. 황총리는 『신경제계획은 향후 5년간 연평균 7%의 경제성장과 3%이내의 물가안정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고 균형있는 성장을 다짐. 이경식부총리는 「신경제5개년계획」과 「제7차 경제사회개발5개년계획」의 차이에 대해 『신경제계획은 새정부임기중 추진할 계획의 구체적 성과와 목표에 중점을 둔 것이며 사회전반을 포괄하는 7차 경제사회개발계획과는 차이가 있다』면서 『신경제계획은 특히 경제제도·의식개혁·국민생활여건향상·국제시장확충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비경제분야는 포괄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 ▷기타경제현안◁ ○…여야의원들은 정부의 신경제계획에 대한 정부측의 답변이외에도 금융실명제실시여부,중앙은행의 독립,농어촌구조조정대책,과학기술연구개발투자확대,재벌의 정치참여배제등에 대한 정부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민주당의 유인학·박태영의원은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공직자재산 공개과정에서도 금융자산은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다』면서 『정부가 금융실명제를 실시하겠다는 의지가 확실하다면 지금 당장 「금융실명제 준비단」이라도 구성하는등 가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즉각 실시를 요구. 이에대해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금융실명제는 김영삼대통령이 취임이후에도 여러차례 실시약속을 했고 정부에서도 검토중이지만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충격이 큰 만큼 실시시기를 밝힐수 없다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답변.야당의석에서 「당장 밝히라」는 야유가 나오자 『확실히 실시합니다』라고 거듭 강조. ○“금융실명제 꼭 실시” 유인학의원(민주)은 『20억원이상 재산을 보유한 국세청직원들의 명단을 청별·직급별·출신고교별로 밝혀라』『금융기관에 대한 사정활동은 언제까지 할 것인가』『6공정경유착비리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등 정치적 공세도 병행. 황인성총리는 과학기술개발투자문제와 관련,『정부예산의 3%수준에 머물고 있는 투자비용을 5%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재원조달의 어려움이 많다』고 말한뒤 『행정쇄신위원회가 관계부처간의 합리적 의견조정을 통해 투자확대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변. 홍재형재무부장관은 금융기관 사정활동계속여부와 관련,『현재 안영모동화은행장등의 검찰수사가 끝나야 밝힐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금융부조리는 경제활력제고및 금융의 국제경쟁력 강화차원에서 근절되어야 하는만큼 감사·감독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답변.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은 『무분별한 농산물수입억제를 위해 원산지표시대상을 1백86개품목으로 늘렸으며 수입식품의 안전성확보를 위해 세관의 검사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겠다』고 답변.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쌀시장개방문제와 관련,『관세화예외대상에 쌀을 포함시키는 외교적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예외없는 관세화에 반대하는 일본·스위스등과도 긴밀히 협조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 고병우건설부장관은 그린벨트지역 재조정문제와 관련,『그동안 그린벨트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과 문화적 격차가 컸던 점을 충분히 인정하고 있다』면서 『이의 해소를 위해 현재 전국실태를 조사중이며 공청회등 여론수렴을 거쳐 9월말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설명. 이계익교통부장관은 야당의원들이 경부고속전철건설보다는 제2의 경부고속도로가 경제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건설비·수송능력·투자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본 결과 이미 고속전철이 유리하다는 결론이 났다』면서 『고속전철이 건설비는 고속도로보다 1·4배가 드나 수송능력은 2·5배에 이르며 장기적으로도 투자효율이 큰 경제성 있는 대안』이라고 반박.
  • 담배소비세 인상설 영향/양담배 “불티”

    외국산담배의 수입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6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1·4분기(1∼3월)중 세관을 통해 수입된 외국산담배는총 7천26만7천갑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5천6백81만1천갑에 비해 23.7%나 늘어났다. ○1분기 7천26만갑 외국산담배 수입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담배소비세가 인상된다는 설이 유포되며 수입업자들이 저가로 외국산담배를 확보하기 위해 통관을 서두르는 데다 수입담배에 대한 원산지표시가 의무화된 5월 이전에 생산·포장된 담배를 조기에 수입하자는 의도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 1·4분기중 외국산담배의 시장점유율은 수량기준으로 5.9%,금액기준으로는 8.2%를 기록,지난해의 5.2%,7.4%에 비해 0.7∼0.8% 포인트가 높아졌으며 특히 지난 3월에는 시장점유율이 수량 6.7%,금액 9.2%에 달했다. ○1년새 23% 늘어 국가별 점유율은 미국이 작년의 72.4%에서 지난 3월에는 67.6%로 낮아진 반면 일본은 23.2%에서 29.3%로 높아졌고 영국은 3.5%에서 2.1%로 줄어들었다. 상표별로는 일본산 「마일드세븐」이 올 1·4분기중 30%의 점유율을 기록,가장많이 수입됐고 다음이 「버지니아슬림」(22.8%),「말보로」(20.8%),「벤테이지」(5.5%),「이브생로랑」(4.5%) 등의 순이었다.
  • 심장특별시/허계영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양사(영양과 인체탐험:1)

    ◎동맥터널에 플러크 끼면 「주택난」/콜레스테롤 「수입개방」땐 심장마비 위험/HDL(고비중 지단백」은 지방 운반하는 「청소요원」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려면 인체가 어떤 구조를 갖고,기능을 하는가를 알아야한다.그러나 인체에 대해서 모르는채 무관심하게 지내다 어느날 뜻밖에 몸이 병에 걸려있음을 알게된다.오늘날 자가운전자가 핸들을 잡고 운전을 해도 보니트를 열어 엔진을 살피거나 구조를 공부하지 않아 돌발적인 사고나 고장을 막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우리의 인체를 알아보자.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양사 허계영씨가 인체와 밀접한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영양과 인체탐험」을 주1회 집필한다. 인류가 가장 두려워 하는 병은 심순환기 질환이다.왜냐하면 이들 심장과 동맥의 질환이 세계 사망원인의 4분의1을 차지하며 매년 약1천2백만명의 생명을 앗아가기 때문이다.이런 비싼 병이 너무나 싱겁게도 「예방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면 놀랄 것이다.아주 단순한 몇가지의 습관들­식사·운동·생활방식등을 약간만 수정함으로써 말이다.침묵의 살인자­심순환기 질환의 병리적인 특성을 살펴보고 그 예방책으로서 특히 식생활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를 알아본다. ◇출발전 예비지식 심장은 동맥을 통해 체내 조직에 혈액을 펌프질해주는 굉장한 탄력성을 지닌 근육질의 장기이다.심장의 힘에 의해 온몸으로 퍼지는 혈액은 마치 음식점 배달원과도 같이 체조직이 먹고 살 영양소와 산소를 구석구석에 배달해주고 다시 그곳에서 빈 그릇(노폐물과 이산화탄소)을 회수해 온다.심장에서 혈액이 요리를 가지고 출발할 때 첫번째로 거치는 터널이 바로 동맥이다.원래 정상적인 터널은 실내벽이 깨끗하고 유연하며 부드럽지만 특수상황에서는 기름때들이 묻게 되고 이것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게 된다.동맥 중에서 관상 동맥이라고 하는 것은 일명 왕관 터널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체조직들을 먹여 살리는 심장,그 자체에 요리를 배달해주는 심장 전용 터널이다.만약 이 터널이 막히면 심장이 굶어 죽게 되는 「심장마비」라는 사고가 일어난다. ◇심장 특별시의 시민(시민)연구 심장 특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은 어떤 모습일까.우선 우리 귀에도 익숙한 「플러크」라는 물질은 터널의 실내벽에 끼는 기름때이다.플러크가 살인적인 두께로 터널 내벽을 덮어 간혹 터널 입구를 완전히 막아버리기도 하기에 요주의 인물로 간주된다.플러크 성분중 하나가 「콜레스테롤」이라는 것인데 이의 원산지는 간이다.콜레스테롤은 원래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성분이라서 대개의 경우 자체적으로 충분한 양을 생산해 낸다.그러나 수입개방압력에 밀려­외부로부터 동물성 식품들을 타고 밀려 들어올 때엔 그 재고량이 쌓이게 되어 이내 골칫거리로 둔갑한다.심장 특별시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데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 할 인물이 있다.바로 「지단백」이라 하는 것이다.콜레스테롤이 바퀴달린 옷(단백질)을 입으면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여 지단백이 된다.지단백의 종류는 몇가지가 있으나 2대 지단백으로 LDL(저비중 지단백)과 HDL(고비중 지단백)이 꼽힌다.LDL은 뚱뚱이 지단백으로서 혈액내 전체 콜레스테롤중 2분의1∼3분의2나 되는 많은 양의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들의 수가 점점 많아질 때엔 주택난에 시달리게 되고 결국 터널내벽에까지 무허가로 집을 짓고 살게 된다. LDL이 일단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여간해서 떨어지지 않고 결국 터널을 비좁게 만든다.그래서 LDL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이란 악명이 붙어 있다.LDL의 인구밀도는 혈액 1백㎖당 1백30명(㎎%)이하여야 바람직하고 1백60명이 넘으면 사회혼란을 야기시키는 집단으로 찍히게 된다.한편 HDL은 날씬이 지단백이다.HDL은 소량의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고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호평을 얻고 있다.왜냐하면 HDL은 체조직에 떠돌아 다니는 콜레스테롤을 흡착하여 간으로 운반해서 폐기처분해버리는 청소요원이기 때문이다.
  • 에너지난은폐·외자유치 2종포석/북한의 아리송한 유전개발설유포 저의

    ◎외신통해 소문내며 대내적으로는 함구/몇곳서 유징발견 했지만 경제성은 없는듯/“핵관련 국제제재 피할 심리전 일환” 추측도 최근 북한의 유전개발설이 심심찮게 나오고있다. 주로 외신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이같은 소문들은 진위가 확인되지 않고 있기때문에 궁금증을 더해 주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도 북한측과 무역거래를 하고 있는 북경의 한 중국소식통은 『북한이 최근 중국과의 접경지역에서 유전을 발견,그 주변일대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면서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공개했다.또 북경등지에서 북한노동당의 핵심당원인 북한 무역업체 고위간부들과 상담을 갖고 있는 한 서방업계 인사도 『북한이 함경도 길주 근방에서 경제성 있는 유전을 찾아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북한측이 삼성·현대 등 국내 대기업들에게도 북한내 해저 유전개발에 참여해 줄 것을 직간접으로 요청해오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문제는 유전개발설과 관련해 북한의 공식·비공식 언급이나 움직임이 전혀 포착되지 않고 있다는데있다.때문에 국내업계나 북한문제 전문가들은 새삼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는 북한의 유전개발설에 대해 일단은 회의적 시각을 갖고있다. 정부측은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로 국제적인 고립을 자초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전개발설이 터져나오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대외적으로 유전개발설을 유포시키면서 북한 내부에서는 일체 발표치 않고 있다면 다른 저의가 있을 지도 모른다고 보는 것이다.말하자면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 경제제재 조치에 대비한 심리전의 일환이라는 시각이다. 북한은 지난 60년대부터 동·서해안 대륙붕과 평남의 안주,함북의 명천 등 내륙지역에서 석유개발을 시도했으나 경제성있는 유전개발에 실패,막대한 외화만 낭비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특히 포항에서 석유를 발견해 남한의 온국민들이 흥분했었던 지난 75년부터 북한도 서해안 남포 수역과 동해안 흥남 앞바다 등지에 걸쳐 본격적인 시추작업을 벌였으나 모두 실패로 끝났다.물론 이 과정에서 지난 89년 남포수역에서 원유가,흥남 앞바다에서 가스가 각각발견되었다는 얘기도 있었으나 우리측의 포항석유처럼 전혀 경제성이 없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는 것이다. 북한은 지난 89년 12월부터 구소련의 기술지원으로 동해안에서 물리탐사를 실시,석유 매장 가능성이 있는 함남의 신포와 강원도 원산·통천 등 3개 해역에서 시추탐사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여기서도 경제성있는 유전개발에는 성공하지 못했다는 뒷얘기다. 이밖에도 북한은 백두산지역 일대의 내륙과 신의주 앞바다에서 석유탐사작업을 했거나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경제성있는 유전개발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전해지고있다.전문가들은 북한 서해지역의 지질구조로 보아 유전을 발견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지만 1일 1천배럴 이상의 석유를 채굴할 수 있는 경제성있는 유전개발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전개발설이 끊임없이 흘러 나오고 있는 것은 북한의 당면한 에너지란이 상상 이상으로 심각하다는 것을 반영하거나 다른 정치적 목적이 개재되어 있다는 추론을 가능케 한다. 북한은 주요 원유공급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91년과 92년에 원유수입시 경화결제를 요구하는 바람에 원유수급에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같은 절박한 사정때문에 유전개발을 위한 외국 자본과 기술을 유치하기 위해 유전발견설을 퍼뜨릴 수도 있다는 얘기다. 핵개발과 관련해 있을지도 모를 대북한 경제봉쇄에 대비,대외적으로는 「우리도 석유가 있다」고 과시하면서 대내적으로는 「강대국들이 북한의 석유가 탐나서 제재조치를 취했다」는 논리로 주민들을 설득키 위한 목적이 깔려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친절한 병원 만들기」 조용한 확산

    ◎서울위생병원/복도에 「안내선」그려 편의 제공/최차혜산부인과/퇴원산모에 전화걸어 건강체크 친절한 병원만들기 운동이 중소급 병원에도 조용히 확산되고 있다. 서울 위생병원은 최근 진료서비스개선책의 일환으로 병원복도 바닥에 「안내선」을 설치,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안내선은 복도바닥에 서로 색깔이 다른 줄을 표시,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특정선을 따라가 원하는 장소에서 용무를 볼 수 있도록 한것.원무과로 가는 안내선은 청색,임상병리과 쪽은 오렌지색,방사선과는 녹색으로 표시돼 있으며 안내선 바로 옆에는 같은 색의 안내문도 부착해 놓았다. 이 병원 장기현원장은 『안내선은 특히 야간에 응급실을 찾는 환자나 가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내과·외과등 진료과 안내선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 성동구 화양동에 위치한 최차혜병원은 「가정확인 전화」를 운용하고 있다.담당의사 또는 간호사가 퇴원한 산모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산모와 아기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문제점이 있을때 적극적인 안내를 해주고 있는 것.이 시스템은 정서적으로 불안한 산모들이 안정감을 되찾게 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이 병원은 또 전 직원이 친절 캠페인마크를 부착,환자들에게 대한 친절을 일상화하는 운동도 펴고 있다.
  • 관망세 확산 주가내려/7P 떨어져 7백22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주가가 연 나흘째 내림세를 계속했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96 포인트 내린 7백22.96을 기록했다.거래량도 전날과 비슷한 3천4백50만주로 부진했으며 거래대금도 5천2백77억원에 그쳤다. 개장초부터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보합권으로 출발했으나 조립금속·증권·철강·전기기계등 지난주 큰 폭으로 올랐던 업종의 기관 및 일반 매물이 대량으로 나오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후장들어 한때 대형 제조·내수관련 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며 낙폭이 다소 둔화되는 듯 했으나 지원산업의 자금악화설등이 유포되면서 전 업종에 걸쳐 매물이 쏟아져 나왔다.
  • 북한 유전발견설/남포·원산앞바다서

    【북경 연합】 북한이 최근 중국과의 접경지역에서 유전을 발견한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북한의 이같은 유전 발견설은 여러경로를 통해 흘러나오고 있어 사실여부와 함께 중국 등 주변국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도문,단동등 중국 동북지방을 중심으로 북한측과 무역거래를 하고 있는 북경의 한 중국소식통은 24일 『북한이 최근 중국과의 접경지역에서 유전을 발견,그 주변일대에 대한 접근을 엄중 차단하면서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는 얘기를 북한무역업자들로부터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북한은 최근 남포부근의 서해상에서 경제성이 있는 유전을 발견했으며 동해상의 원산 앞바다에서도 유징을 찾아냈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으나 이의 사실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 과학기술상 수상 4인의 업적

    ◎과학상 김재완씨/고에너지 물리학의 발판 마련 93년도 대한민국과학기술상의 과학상을 수상한 서울대 물리학과 김제완교수(61).미콜럼비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딴 후 73년부터 서울대에서 연구활동을 해온 그는 우리나라 고에너지 물리학의 발판이 될 초전도 가속기 사업의 핵심인물.『이번 상을 과학자에 대한 격려로 알고 과학발전을 위해 할수 있는 몫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수상공적은 통신·반도체및 생명현상의 기초가 되는 전자기적 작용의 기본원칙 규명및 천체의 소멸과정을 연구한 공. ◎기술상 이한백씨/승용차 독자모델 개발에 큰몫 『이 기술상은 제가 받는 것이 아니라 기아자동차의 공장및 연구소 엔지니어 모두가 받는 것입니다』 기술상을 수상한 기아자동차(주) 이한백부사장(60)은 이번 상을 받게 된 것이 자신의 힘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므로 기아자동차 젊은 기술인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에 재직중이던 지난71년 민수차량의 군용화및 군용차량의 조립생산을 완수해 군전력을극대화한뒤 86년 기아자동차에 입사,수출전략형모델인 세피아와 스포티지 등을 독자개발,국내 자동차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것이 수상배경. ◎기능상 이연근씨/철강설비 우리것으로 체질화 93년도 과학기술상 기능상은 압연공장의 설비개조를 통해 제품생산라인의 고장 최소화,분임조활동으로 생산성및 품질향상 극대화에 이바지한 강원산업(주) 봉강압연부 이연근직장(49)으로 선정됐다. 지난63년 경북 봉화고를 졸업한 뒤 69년부터 강원산업에서 24년을 근무해온 이씨의 직급은 직장. 『평생을 이 압연공장에 바쳤고 특히 철강에 관한 새로운 기술및 설비를 도입,우리 것으로 체질화하는데 조그마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이 수상경위』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진흥상 이광영씨/과학언론 창달에 크게 기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과학기술처의 탄생(1967년4월21일)과정을 지켜보고 과기처출입기자로 뛰어온 것이 어제같은데 28년이 지났습니다. 과학언론의 불모지에서 오직 한길로 우리나라 과학언론창달및 과학기술 진흥사업을 위해 뛰어온 정열을 격려해준 것으로 알고 상을 받겠습니다』 과학기술상 진흥부문 수상자 이광영씨(55·한국일보 기획위원)의 수상소감이다. 이위원은 세계적인 유명과학자의 활동무대와 업적을 조명해 보는 기획물 「세계관을 바꾼 사람들­과학사의 현장」등 수많은 기획취재를 해 과학문화를 펼치는데 앞섰다.
  • 과학기술상 수상자 확정/오늘 과학의 날… 유공자 훈·포장

    과학기술처는 20일 93년도 대한민국 과학기술상(상금 각5백만원)수상자 4명을 확정,발표했다. 올해 과학기술상의 과학상은 김제완씨(61·서울대 물리학과 교수),기술상은 이한백씨(60·기아자동차 부사장),기능상은 이연근씨(49·강원산업 봉강압연부 직장),진흥상은 이광영씨(55·한국일보 기획위원)에게 각각 돌아갔다. 시상식은 21일 KIST에서 열리는 과학의날 기념식에서 있게된다.이날 기념식에서는 또 훈·포상자 표창이 곁들여진다. 훈·포상자 명단­. ◇국민훈장 모란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춘식 ◇〃 목련장 ▲아주대교수 김하진 ▲한양대교수 임제탁 ◇〃 동백장 ▲부산대교수 황영문 ◇〃 석류장 ▲한구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광웅 ▲동국대교수 김경제 ▲서울대교수 심재형 ▲한국자원연구소 책임연구원 엄상호 ◇은탑산업훈장 ▲삼성전자(주)부사장 이윤우 ◇동탑 〃 ▲(주)럭키부사장 최남석 ◇철탑〃 ▲대한항공(주)기술고문 홍용식 ◇석탑〃 ▲한국퍼시픽텔리시스(주)대표이사 박헌서 ◇국민포장 ▲한국해양연구소책임연구원 곽희상 ◇산업〃 ▲한서엔지니어링(주)대표이사 한정상
  • 해외동포 김일성생일선물에 골치

    ◎훈장수여 등 내세워 “헌금”·“물품헌납” 강요/중국진출 한국기업인에도 「교역」미끼 추파 【내외】 한이 김일성의 81회 생일(4월15일)을 맞아 주민들에게 공급한 생일선물(「4·15」상품)조달을 위해 그동안 해외동포기업인은 물론 한국기업인에게 까지 「헌금」과 「물품헌납」을 종용했던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평양을 방문한 해외동포기업인들에 의하면 북한은 김일성의 81회 생일을 앞두고 지난해 말부터 「93년도 4·15상품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들에게 공급할 생일선물상품 조달을 추진해 왔으나 그 실적이 부진하자 해외동포기업인들에게 「훈장수여」·「방북시 우대」등의 각종 조건을 제시하며 「헌금」과 「물품헌납」을 종용했다는 것이다. 올 1월말 평양을 방문한 재미동포기업인 김모씨는 (47·LA서 무역업)북한 광명성무역회사 책임지도원 김모로부터 노골적인 기부금 헌납강요를 받고 두번다시 평양을 방문하고픈 생각이 사라졌다고 불쾌감을 피력했다.당시 책임지도원 김모는 김씨에게 김일성생일을 앞두고 북한의각 기업소에서 생일선물을 준비 중이라는 설명과 함께 『우리와 무역을 잘해 나가려면 1천달러든 1만달러든 기부금을 많이 내라.그러면 김일성상을 받도록 해 주겠다』고 「헌금」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북한은 중국거주 조선족 동포를 통해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인에게도 접근하여 식료품·학용품·피복 등의 생필품 헌납을 종용했다. 북한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의 M기업에 대해 『김일성생일 전까지 공책·연필 등 학용품을 싼값으로 제공하면 수령(김일성)이 어여삐 생각하여 방북시 훌륭한 대우를 해줄 것』이라며 물품조달을 요구했으며,K상사에 대해서는 『김일성생일 축하금으로 50만달러를 헌금하고 김일성의 만수무강을 축원한다는 「충성의 편지」를 써주면 「민족교역」이 가능하다』고 추파를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이 이처럼 해외동포기업인은 물론 한국기업인에게 까지 「헌금」과 「물품헌납」을 종용하게 된것은 외화부족과 대외신용도의 실추로 제3국으로부터 물품수입이 어려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 연초에 북한 정무원산하 경공업위원회는 중국 단동시 수출입공사와 생일선물용 팬티제조를 위해 3백만야드의 원단 구입교섭을 벌였으나 중국측이 현금결제」를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으며,홍콩소재 제3국 기업과는 북한산 녹용·한약재와 치약·설탕·비누 등의 생필품과 물물교환키로 합의 했으나 북한이 한약재의 선적을 이행치 않아 교환에 실패했다.
  • 대전전문대 부정확인/재단이사장 등 곧 소환

    【대전】 신성학원산하 대전전문대 입시 부정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서부경찰서는 17일 재단이사장 이병익씨의 조카딸 이모양(19)이 지난 91년도 입시에서 여성교양학과에 부정입학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에따라 조만간 재단이사장 이씨와 이양의 아버지등을 불러 부정입학 관련여부를 조사하기로 하는 한편 당시 교무위원회를 열어 이양을 합격처리한 정모 전학장등 행방을 감춘 관계자 5∼6명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있다.
  • 새마을­무궁화호 개표절차 없앤다/경제행정규제 완화방안 주요 내용

    ◎국토이용제 고쳐 지방공장설립 쉽게/농지 장기임대차사업 지원대상 확대/터미널매표장 은행창구식으로 개방 경제기획원등 11개 경제부처가 16일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한 경제행정규제 완화 추진계획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경제기획원◁ 대부분의 북방국가와 수교가 된 점을 감안,「북방국가 투자사업에 대한 예비검토제도」를 4월말까지 폐지한다. ▷재무부◁ 재무부내에 「재무행정 여론수렴센터」를 설치,일반국민들로부터 금융·세제등 재무행정 전반에 관한 문의 및 건의사항을 수렴한다.경제행정규제 완화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 안내서를 만들어 은행과 증권·보험·세무서·세관등 일선창구에 비치,열람토록 한다. ○비료판매업 신고제로 ▷농림수산부◁ 비료판매업 등록제를 신고제로 완화한다.농지 장기임대차 사업의 임대지원 대상농지를 확대한다.사료제조시설 및 양곡도정공장 승인제를 신고제로 바꾼다.토지거래허가구역내의 임야매매시 임야매매증명을 생략,토지거래허가증명으로 일원화한다.농어민 애로상담전화(503­0445)를 활용,여러가지애로사항을 듣는다. ▷상공자원부◁ 공업단지 사업시행자의 귀책사유로 입주가 지연될때 입주기업의 중도금 및 잔금 납부기한을 자동연장하고 연체이자율도 내린다.수입부품을 조립해 완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경우 이 부품수입에 대해서는 원산지표시를 면제한다.목욕업자에 대한 열관리 교육기간을 축소조정한다.규모가 작은 집단에너지공급 시설공사에 기술사등을 보유하지 않은 중소기업도 참여를 허용한다. ▷건설부◁ 수도권시책을 정비,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체계적 개발을 촉진한다.국토이용제도를 고쳐 지방에 공장설립을 쉽게 한다.그린벨트제도를 개선,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한다.건축관련 제도를 바꿔 절차를 간소화하되 아파트하자등 근원적인 부실사고 방지대책을 강구한다. ▷보건사회부◁ 식품의 유통기한을 제조업자가 자율적으로 설정하도록 하되 철저한 사후관리로 식품유통의 안전성을 확보한다.전문성이 낮은 일반의약품의 품목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꾼다.환자불편·불만신고센터 설치운용등 병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정노력을 확산한다(병원협회).환자의 진료상 불이익을 없게 하고 자율을 최대한 보장하는 취지의 환자권리장전을 선포한다(연세의료원).무질서한 의약품 품질관리 개선운동을 다짐한다(제약협회). ▷노동부◁ 사업주 부담완화를 위해 상반기내에 향상훈련비용의 한도를 55%에서 70%까지 확대 인정한다.직업훈련비용에 재직근로자 인건비를 단계적으로 포함한다.원활한 기능인력의 양성배출을 위해 직업훈련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직업훈련교사의 자격범위를 확대한다.인정직업훈련원의 훈련직종을 소비성 서비스업을 뺀 모든 직종이 가능하도록 인가를 확대한다. ▷교통부◁ 새마을호 또는 무궁화호 열차에는 개표절차없이 역구내에 들어가 기차를 타도록 승객위주로 역을 개방한다(유럽형).노인·장애인을 위해 택시가 역 구내에 직접 드나들도록 개방적으로 관리한다(유럽형).여객자동차 터미널의 매표장을 은행객장식으로 개방한다. ▷체신부◁ 전기·통신에 관한 규제완화대상을 체신사업과 전파관리 관련규제등 5개 분야로 구분,분기별로 중점대상 과제를 선정해 집중 추진한다. ○연구원 인센티브제 ▷과학기술처◁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연구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과다한 행정업무등 연구현장의 애로요인을 찾아 없애고 능력있는 연구원들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한다. ○오염방지 자율유도 ▷환경처◁ 오염물질 배출업체와 관련,환경오염방지활동에 있어서 기업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방지시설 운영일지 미기록등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행 형사벌인 벌금대신 과태료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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