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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주의시장경제」90년대 달성”/이붕 중국총리 전인대 업무보고

    ◎“경제성장률 8∼9%로” 【북경=최두삼특파원】 중국의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제1차회의가 15일 북경의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돼 이붕총리로부터 정부공작(업무)보고를 들었다. 이날 대회에는 2천8백78명의 인민대표와 수백명의 대회관련종사자및 국내외 보도진들이 참석했다. 이총리는 이날 보고에서 중국은 앞으로 5년동안 국가 현대화건설의 제2단계 전략목표를 실현할 것이며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90년대에 확립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국유기업관리개혁을 포함한 6개 분야의 개혁을 성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당국의 경제건설 분야의 기본임무는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건설」이라는 「14전대회(당14차 전국대표대회)정신」에 입각하여 개혁개방과 현대화 건설의 속도를 보다 빨리하여 제8차 5개년경제계획기간중 성장률을 당초의 6%에서 8∼9%로 크게 상향 조정,국민경제를 한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붕총리는 약 2만자에 달하는 정부공작보고에서 『사회주의 시장경제라는 혁명의 구체적 발걸음을 보다 빨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이번 90년대에 달성하기위해 국유기업관리의 개혁,모든 종류의 시장개발,물가제도개혁,고용과 임금제도개혁,사회보장제도 개혁 및 도시주택제도 개혁 등 6개 분야의 개혁과 아울러 정부의 거시조정체제의 개선강화를 조속히 이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붕총리는 또한 중국은 앞으로 3년간에 걸쳐 중앙과 지방의 각급정부기구를 전면적으로 개편하여 정부인원의 수를 약 25% 감축하는 방향으로 간소화하여 국무원산하 기구와 행정기관의 수를 현재의 86개에서 59개로 대폭줄이고 비상설기구의 수도 현재의 85개에서 26개로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 피었네 피었네 우리나라꽃…/무궁화노거수 연구서 첫 선

    ◎무궁화연구회·삼성물산 공동/「마라도에서 판문점까지」 출판/2년여 조사… 유래·형태·산지 등 분류/최고령 나무,독립기념관내 90년생 단심/고령순으로 50위 선정… 보호수 지정 건의 「나라꽃」무궁화에 대한 실태조사결과를 담은 「마라도에서 판문점까지」가 1백84쪽 분량의 단행본으로 묶여져 나왔다.한국무궁화연구회(회장 류달영)와 삼성물산(대표이사 이필곤)이 공동으로 2년여에 걸쳐 남한전역에 남아있는 1백22그루의 크고 오래된 「무궁화로거수」를 현장답사,조사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조사결과는 건국이래 최초로 실시된 무궁화에 대한 학문적 연구성과로 기록될 뿐아니라 조사작업에서는 여러가지 새로운 사실도 밝혀져 흥미를 더해준다.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무궁화는 충남 천안군 목천면 남화리 독립기념관에 있는 수령 90년,높이 3.15m의 밝은 적색 홑꽃모양의 단심품종.이 나무는 원래 부산시 서구 대신동에 사는 강순문씨가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그가 독립기념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89년4월에 기증한 것이다.강씨의 부친이 집뒷산에서 옮겨 심은 이 나무는 일제때 왜경의 감시에서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나무윗부분을 잘라 왜화시켰다는 뒷이야기도 간직하고 있다. 또 전국에서 가장 큰 무궁화는 경남 합천군 청득면 두곡리 청득국민학교 교정서 자라는 높이 5.5m,수관넓이 8.9m,뿌리목지름 70㎝인 수령 50년의 연분홍홑꽃단심나무로 확인됐다.얼핏 무궁화라기 보다 녹음수처럼 보일 정도로 웅장한 수세를 떨치고 있다.1948년에 이 학교에 부임한뒤 정년퇴직한 안부상전교장의 부임당시 교사화단에 심겨져 있었다는 것이다. 이 책을 만드는데는 류달영박사를 팀장으로 홍영표한국화훼연구원장,최영전한국식물자원연구원대표,김기선서울농대 원예학과교수,송원섭산림청임목육종연구소 연구관,김종화강원대교수,정정학안동대교수등 무궁화전문가 15명이 참여했다.전국을 9개 지역으로 구분해 2년동안 현장을 답사한 내용을 상세하게 수록하고 있다.먼저 일반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무궁화의 유래,무궁화노거수의 정의,조사의 동기및 사회적 배경,조사단구성,조사의 기본방침등을 설명했다. 이어 이 책의 본론부분을 이루는 「전국무궁화노거수 실태조사보고서」에서는 서울,경기,제주등 지역으로 나눠 그 지역에 자생하는 가치있는 나무를 다루었다.모양 높이 너비 뿌리목지름 꽃모양 색깔 잎모양을 측정했고 관리실태와 얽힌 이야기등을 컬러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특히 경북 안동군 예안면 예안향교안뜰에 서있는 70년 수령의 분홍색 바탕에 단심 홑꽃,경북 영일군 신광면 우각2동 이상섭씨집 뜰에 있는 50년생 보라바탕에 단심 홑꽃등이 눈길을 끈다.이밖에 경남 산청군 반성면 강누리 단성중고교 정문 우측에 위치한 40년생 반겹꽃의 홍단심등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희귀종 무궁화로 확인됐다. 조사단은 이가운데 오래된 순서대로 1∼50위까지 순서를 정해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현황표를 만들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백단심,배달,아사달,옥토끼,한얼단심,한사랑등 22종의 「아름다운 무궁화」를 선별해 제시했다.원산지별,계통별,색깔별,꽃형태별분류도 시도했다.원산지별분류의 경우 한국계·미국계·하와이계가,계통별로는 단심계·배달계·아사달계로 분류됐다.꽃색깔별로는 흰꽃·분홍꽃·붉은꽃등 3종,꽃형태별로는 홑꽃·반겹꽃·겹꽃별로 원색사진을 곁들여 소개하고 있다.또 이 책에서는 40년이상된 노거수무궁화의 대부분이 비교적 온도가 높은 서해안과 남해안의 기후영향을 받아 영·호남 해안지대에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한국무궁화연구회는 이번 책발간을 계기로 국화로 지정된 무궁화의 경우 단 한그루도 보호수로 지정된 경우가 없다는 점을 중시했다.따라서 문화재보호법등에 의해 천연기념물,지방문화재등으로 보호받고 있는 다른 「노거수」와 마찬가지로 이번에 선정한 50그루를 보호목으로 지정,지속적인 생육상태점검등을 통해 보존해야 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 미귀국 병역의무자 56명 명단

    92년도 미귀국 병역의무자 명단과 본적지는 다음과 같다. △정연호(22·충북 증원 이류 장성 172) △백원현(23·경남 고성 개천 기천 83) △김대현(21·광주 북 누문 86) △최경희(22·충남 천안 문화 45) △김홍진(29·서울 서대문 충정2가 119) △김경식(29·서울 종로 소격 87의1) △김충구(29·서울 강남 논현 130) △김지원(29·서울 중구 신동 419) △신청균(29·서울 성북 종암 43) △곽상용(29·서울 양천 신월3동 산59) △김홍서(29·서울 중구 입정 85) △이해림(29·대구 중구 태평6가 6) △고승곤(29·서울 은평 녹번 20의82) △박진호(29·서울 중구 신당 298) △신승엽(29·서울 성북 성북1가 35의1) △배재호(29·서울 중구 남대문3가 87) △송창두(29·경기 수원 장안 팔달3가 93의1) △김태완(29·경남 의령 용덕 장이 254) △박일진(24·부산 동구 수정 843) △김민현(20·부산 동구 초량 879) △박영훈(19·서울 중구 신당 239의10) △박지성(23·경남 고성 하이 월흥 205) △정재권(21·서울 용산 이태원 623) △정현(21·부산 동래 사직 846의1)△정만철(24·부산 남구 용호 356) △최인광(26·경남 함안 군포 도사 237) △곽호준(20·전남 무안 무안 신학 920) △김관욱(22·경남 양산 장안 임랑 75) △김교순(28·경북 영일 송파 화진 437) △남궁혁(19·서울 중구 황학 2266) △최민재(28·서울 강서 방화 산17) △손세진(25·대구 북 침산 75) △정현우(28·전남 순천 내낭 96) △한종목(20·부산 서구 남부민 40) △진재일(31·경남 의령 부림 단원 254) △박성기(23·경북 청도 이서 수이 95) △김남일(29·경북 금릉 지례 상부 641) △김주성(25·부산 중구 보수 3의70) △오수철(20·서울 성북 용담 58의1) △신광희(24·서울 성동 옥수 186) △성용승(24·충남 당진 송산 송석 288) △최신영(23·서울 종로 관철 12) △한원종(29·서울 용산 보광 74의3) △김경만(22·인천 동구 송현 66) △박장원(29·경기 김포 화성) △성웅(20·경남 창녕 성산 냉천 289) △강우성(21·서울 도봉 미아 749) △박태영(23·서울 종로 중학1) △정석호(32·경남 고성 마암 화산 422) △이일희(30·부산 동구 수정 882)△김정우(29·경북 의성 비안 화신 713) △김세종(27·전북 군산 내흥 524) △이근복(30·서울 은평 녹번 29의87) △정해영(21·경북 선산 선산 완전 198) △황진복(25·부산 영도 남항 249) △박형석(24·전남 화순 남 원산 304)
  • 외국인·해외동포 관광유치 안간힘

    ◎비자발급 간소화·묘향 산 등 추가개방/부족외화 벌고 부정이미지 개선일환/기자 등 체제비판 우려자는 “사양” 북한은 올해 주요 역점사업의 하나로 외국인및 해외동포를 상대로 한 관광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최근 입수된 북한관계자료에 의하면 북한은 외국인및 해외동포를 대상으로한 관광사업을 해외이산가족의 방북사업보다 우선적으로 추진시켜 나가기로 방침을 세우고 수년내에 연간 1백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은 1백만명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를 통해 북한관광을 일괄 신청할 경우 비자발급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광지역을 종래 평양·남포·금강산·개성으로 재한했던 것을 원산·해주·묘향산·백두산까지로 추가개방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관광활성화 방침과 함께 북한은 「관광단모집수칙」이란 별도의 규칙을 정해놓고 있는데 ▲외국인 기자와 북한체제를 비판할 소지가 있는 자는 절대 관광단에 포함시키지 말 것 ▲남한관광객은 물론 남한출신자는 절대입북시키지 말 것 ▲해외동포는 순수 단체관광만을 허용하되 관광객은 방북기간중 가족·친지상봉및 고향방문등을 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감시할 것 등이다. 북한이 올해 주요 역점사업으로 관광사업을 설정한 것은 관광을 통해 부족한 외화를 획득하고,서해갑문 등의 산업시설과 백두산·금강산·묘향산·칠보산 등에 조성된 문화사적지를 통해 북한체제에 대한 외국인들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시켜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지재권 침해상품 수출입/과징금 최고 3배 올려

    상공부는 통상마찰을 줄이고 공정한 교역질서를 위해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거나 허위로 원산지표시를 한 물품의 수출입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을 상향조정하는등 규제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상공부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키로 한 「불공정 수출입행위 규제강화방안」에 따르면 현행 대외무역법상 불공정수출입 물품의 통관을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하위규정이 마련되지 않아 규제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보고 지적재산권 침해물품등의 수출입을 사전에 막을 수 있게 통관과정에서 세관이 물품의 조사와 확인을 할 수 있도록 대외무역관리 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불공정수출입행위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을 강화,지적재산권 침해물품의 수출입행위에 대해서는 현행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원산지 허위표시물품의 수출입행위는 7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기타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새로 1천만원의 과징금 부과조항을 신설했다.
  • 부패척결 본격 착수/부정방지위 곧 발족… 사정기구 총동원

    ◎개혁저항세력 과감히 조치/공직자생활지침 내주까지 확정/부정방지위 감사원소속으로/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빠른 시일안에 부정방지위원회를 발족시켜 공직자를 포함한 사회전반의 부정비리를 척결하기위한 대대적인 작업에 나설것으로 9일 알려졌다. 황인성국무총리 내각도 신한국 창조에 걸맞는 새로운 공직자상을 확립하기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국무회의를 거쳐 내주까지 확정할 방침이다. 이같은 방안이 마련되면 공직사회 분위기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국무위원들 스스로 윗물맑기운동차원의 「윤리선언」을 할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9일 『인사파동이 일단락된만큼 대통령선거및 취임공약으로 제시한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의 개혁작업을 본격화하게 될것』이라면서 『구시대적인 사고에 젖어있거나 부정비리에 안존하는 세력,개혁에 미온적이거나 기득권옹호차원에서 저항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과감한 인사쇄신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있을수 없다』고 말해 부정방지위와 사정기구를 총동원,개혁에 부정적인 세력을 솎아내는 작업이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총무처의 한관계자도 이날 『지난 4일부터 황총리의 지시에 따라 공직자의 생활지침을 구체적으로 열거한 시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빠르면 오는 11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청와대,총리실을 비롯한 각부처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결정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 생활지침에는 재산공개의 기준과 장관명의로 경조사에 화환을 보내거나 인사이동등과 관련해 격려금을 주는 것을 폐지하는 안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축의금·조의금도 줄이고 현재 50여평인 장관실의 면적도 회의실과 접견실을 합해 30여평으로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한당국자는 이와관련,『새로운 공직자상확립은 고위직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 새정부의 의지』라면서 『이는 과거의 사정운동이나 부정부패척결운동이 하위직 중심으로만 이루어져 실효성이 없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정업무 일원화/빠르면 내주 설치 김영삼대통령은 사정기관의 지휘체계를 일원화하고 강력하고 효율적인 사정작업을 펼치기 위해 당초대통령직속 상설기관으로 발족하려던 부정방지위원회를 감사원산하에 설치할 방침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따라 빠르면 내주중 위원장을 포함,15∼20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부정방지위원회를 감사원 산하로 발족시켜 정치 공직 경제 사회일반 등 4개 분과위를 설치,본격 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사정기관의 지휘체계를 일원화하고 사정의 중추기관으로서의 감사원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부정방지위를 감사원산하에 두기로 했다』면서 『부정방지위는 부패척결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업무를 주로 맡고,감사원은 공직자 등의 비리나 부정행위 포착 및 그에 따른 추징,보전 등 집행기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민·고등중학 남녀공학으로 개편(북한 이모저모)

    ◎북·호 합작의 특송사 「TNT」 사세 확장 ○성적평가 5단계로 채점 ○…북한의 인민 및 고등중학교가 점차 남녀공학의 형태로 바뀌어 가고 있다. 북한의 인민 및 고등중학교는 지난 8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남녀 7세 부동석」을 고집하는 김일성의 지시에 따라 남학생과 여학생을 분리시켜 교육시켰는데 지난 88년경 김정일이 「시대의 흐름」에 맞도록 남녀공학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함에 따라 남녀공학의 형태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김정일은 이에 앞서 지난 87년에는 학생들의 성적평가도 1백점만점의 10단계 채점방법에서 5점만점의 5단계 채점법으로 바꿀것을 지시한 바 있고 이에 따라 현재 북한의 각급학교에서는 5단계 채점법이 시행되고 있다. ○남포 등 4개 도시서 성업 ○…지난해 9월 문을 연 평양소재 호주의 특송회사 TNT가 영업지역을 남포와 해주,원산,청진으로 확장하는 등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백94개국에 걸쳐 1천여개의 서비스망을 갖춘 세계 유수의 특송업체중의 하나인 TNT사가 북한의 조선대외운수회사와 제휴한 「평양TNT서비스회사」는 현재 상업서류와 상품견본의 특송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평양시 중구역 중성동 무역부청사 1층에 영업장을 두고 있다.주고객은 일본무역상사와 재일동포.현재 북경∼평양간은 항공이나 철도,평양에서부터는 트럭이나 철도를 이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중국의 연변지역과 러시아 극동지역에도 출장소를 개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봉사·신속」을 영업모토로 하고 있는 평양TNT에는 여성인 소장을 비롯,직원 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호주인 1명이 기술고문자격으로 상주하고 있다.
  • 불량수입식품 작년 40% 증가/1천3백만불어치 폐기

    ◎전체의 0.7%/중·태 등 아주산이 절반 수입식품에 대한 검역이 강화되면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반송되거나 폐기처분된 불량 수입식품이 크게 늘고 있다. 26일 보사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3개 검역소에서 검사한 수입식품은 9만5천2백79건(44억3천만달러어치)으로 91년의 9만7천3백77건(42억7천만달러어치)에 비해 건수면에서는 2·2% 줄었으나 이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은 7백4건(1천3백29만달러어치)으로 91년의 5백2건(4백87만달러어치)에 비해 40·2% 늘었다.전체 수입식품에 대한 부접합률도 91년의 0·5%에서 지난해에는 0.7%로 0.2% 포인트 늘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입식품을 사유별로 보면 성분규격기준 부적합이 2백83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부적합 식품을 원산지별로 보면 중국·태국·일본등 동남아지역이 3백50건으로 49·7%를 차지했으며 미국등 북미지역이 1백67건으로 23·7%,이탈리아·벨기에·독일·영국등 유럽지역이 1백37건으로 19·5%,호주·터키등 기타지역은 50건에 7·1%로 집계됐다.
  • 수입품 원산지표시 강화/7월부터/위반업체 형사처벌 등 제재

    앞으로 원산지표시를 할 때는 수입품의 포장지 앞면에 일정크기이상으로 눈에 띄게 부착해야 한다. 농산물등 포장없이 판매되는 수입물품도 원산지를 표시하는 푯말을 게시해야 한다. 상공부는 올 상반기중 대외무역법 시행령과 관리규정을 고쳐 통관및 국내유통단계에서의 수입품에 대한 원산지표시제도를 이같이 강화,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원산지표시제도는 원산지표시요건이 애매하게 돼있어 농산물의 경우 의도적으로 원산지 표시를 작게 하거나 잘 안보이는 옆면이나 뒷면에 표시하는등 왜곡표시되는 사례가 많고 통관뒤에도 분할재포장,가공과정을 거쳐 국산품으로 둔갑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공정무역질서를 어지럽히고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상공부는 이와 함께 원산지판정의 시비를 줄이기 위해 원산지의 최종확인판정을 무역위원회가 맡고 국내유통단계의 수입품에 대한 행정지도는 품목관련 행정기관이 하도록 했다.
  • 유명사식품/유통기한 초과판매 많다/「시민의 모임」 조사

    ◎호박죽·분유 등 3백7종 수거/보존기한 5년 지난 제품도… 소비자건강 위협 유통기한을 넘긴 가공식품들이 대형슈퍼마켓등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소비자 시민의 모임은 15일 서울과 성남 원주 안산등 4개도시의 대형유통점 57개업소에서 보존기간이 무려 5년 정도 지난 (주)건영식품의 「덩굴차」를 비롯,유통기한을 초과한 가공식품 3백7개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 제품들로 유통기한이 1년이상 지난 제품만도 해태의 「효사탕」(1천1백25일),삼양식품의 「울릉도호박죽」(5백82일)「포장마차육계장」(5백69일),남양유업의 「남양호프A」등 16개에 달했다. 또 냉동식품은 영하 15℃이하에서 보존하더라도 유통기한을 철저히 지켜야하는데 서울 가양동 서광슈퍼에서 수거된 동원산업의 「오징어땡튀김」(3백2일),「미니돈까스」(2백28일),롯데햄의 「오리로스」(1백64일)등 상당수 제품이 유통기한을 무시한채 팔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김정일생일 축하꽃 「효성화」 채택

    ◎「2·16」 맞춰 피게 원산농대서 10년연구 끝에/“개화기간 길고 빛깔·모양 아름답다” 선전 북한은 최근 김정일의 51회생일(2·16)을 앞두고 「김일성화」「김정일화」에 이어 「효성화」를 새로 채택,전국에 보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꽃은 북한의 원산농업대학 원림·경제식물학부가 김정일의 생일인 추운 「2월명절」에도 전국의 거리와 마을에서 꽃이 피게하기 위해 지난 10여년간 연구한 끝에 재배에 성공한 것이라고. 김정일이 직접 「효성화」로 명명했다는 이 꽃은 낮은 온도에서 매우 강하며 개화기간이 길고 빛깔과 모양이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라고 북한방송들은 보도. 「효성화」는 앵초과에 속하는 사철 앵초꽃과 비슷한데 꽃직경이 5∼7㎝로 큰 편이며 포기당 20∼40개의 꽃이 피어 포기를 덮으며 분홍색·감색·노란색·흰색·푸른색·보라색 등 꽃색깔이 더없이 화려하고 향기가 있다고 북한방송들은 전했다. 또 이 꽃은 한 포기에서 여러개의 꽃대가 자라서 꽃대마다 많은 꽃이 피게 되므로 일단 피기 시작하면 장기간 꽃을 피우는데 하나의 꽃이 피어 있는 기간은 15∼20일이나 한 포기는 1백여일에 걸쳐 꽃을 피울 수 있다고 한다. 4∼5월 중순 사이 씨를 뿌리면 다음해 2월초순(김정일생일)에 맞춰 꽃이 피지만 씨뿌리기 및 재배조건에 따라 개화시기를 조절할 수도 있다고 북한방송들은 덧붙였다.
  • “승가대학 내실화위해 교육부인가 긴요”(건널목)

    ○…사찰에 소속된 승가대학(강원)도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교육부의 인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강원은 수행자를 양성하는 전통교육기관인 만큼 「자질 높은 승려」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시설을 완비하고 엄격한 학사관리를 통해 학력을 인정받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주장은 해인사 승가대학(학장 법전스님)이 최근 발간한 교지 「수다라」에 실린 특별기획 「지상토론­사원승가대학의 발전적 모색」에서 나타났다.이 토론에서 전해인사승가대 강주 혜남스님은 『승가교육이란 바람직한 수행자 양성이 그 일차적 목표』라고 말하고 『목표의 극대화를 위해 전국 강원을 통폐합해 교육의 단일화화 효율을 기하고 강원교육을 필수화 하여 이를 이수한 사람에 한해 계를 주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교육전문가들의 모임인 「전국승가대학교직자협의회」의 활성화를 통해 교육개혁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 ○…해인사 총무 원택스님은 『강원을 졸업하고도 교육부에서 인정하는 자격이 없어 타대학이나 대학원진학이 막혀 향학열을 가진 스님들은 다시 대입공부를 해야 하는 교육적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통도사승가대의 법미스님은 『군소강원을 중재해서 승가대학으로의 요건을 갖춘 강원부터 정규대학으로 인가받도록 총무원이 나서줄 것』을 촉구.이어 『강원이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보다 사찰운영을 위한 재원조달의 한방편으로 비중이 두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일부 사찰의 그릇된 형태도 비판했다. ○…한편 통도사승가대 강주 원산스님은 『사원승가대학을 전문화해 중앙승가대나 동국대불교대학에서 일반과정을 수료한 사문에게 전문교육 실시기관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강원에서 기초과정까지 병행할 경우는 기초과정 4년 전문과정 3년등 모두 7년으로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 천중인 농업협력 통상관(만나고 싶었습니다)

    ◎“중국산 농산물 위장유통 방지 총력”/수입따른 농가피해 최소화방안 모색/잔류농약검사확대 등 위생대책 만전 중국산 농산물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지난 89년이후 수입개방으로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산 농산물의 수입은 「우리의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는 표현이 알맞을 만큼 거의 모든 농산물로 확대되고 있다.90년 4억2천만달러이던 수입액도 중국과 수교한 지난해에는 10억달러를 넘어서 불과 몇년 사이에 중국은 미국 다음가는 최대의 농산물 수입국으로 자리잡았다.이때문에 중국산 농산물의 범람으로 생존기반마저 흔들리는 위기감속에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우리 농민들은 하루빨리 정부가 속시원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농협중앙회 서원호조사부장이 농림수산부의 천중인농업협력통상관을 만나 급증하고 있는 중국산 농산물수입에 대한 대책을 들어보았다. ▲서부장=값싼 중국산 농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해 10배이상 비싸게 팔리는등 시세차익을 노린 합법수입이나 밀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이같은 위장유통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원산지표시제가 강화돼야 한다고 봅니다. ▲천통상관=난 4월부터 참깨·고사리등 85개 품목에 대해 원산지표시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또 오는 5월부터는 토끼고기·감자·땅콩등 1백5개 품목이 추가,실시됩니다.이렇게 되면 중국산 농산물의 대부분이 원산지표시를 해야 하고 따라서 위장유통행위는 많이 사라질 것으로 봅니다. ▲서부장=무분별한 수입으로 인체에 유해한 농산물마저 마구 뒤섞여 들어와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천통상관=그렇습니다.그래서 정부는 찹쌀가루혼합물·미꾸라지등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60여개 품목을 통관전에 정밀위생검사를 하고 있으며 곶감·고사리·채소류에서 훈제소독이 필요한 병해충이 발견되면 폐기 또는 반송하고 있어요. ▲서부장=올해 위생검사나 검역을 강화할 계획은 있습니까.예를 들어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녹색카드제 같은 제도를 도입한다든가. ▲천통상관=현재 53개 농축산물에 대해 32종의 잔류농약을 검사하던 것을 확대해 상반기안에 모든 품목에 대해 1백여종의 잔류농약을 검사할 계획입니다.이와 함께 수입업자가 통관전에 수입농산물의 재배나 양식에 사용한 농약·항생물질등의 사용시기·사용량의 기록을 당국에 내도록 하는 녹색카드제(GreenCard)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서부장=우리와 수확시기가 비슷한 중국 농산물의 수입집중을 막기 위해 계절마다 관세율을 차등 부과해 수입을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데요. ▲천통상관=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고사리·표고버섯·곶감등 14개 품목에 대해 최고 1백%의 조정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나 농산물의 경우 국내외 가격차가 2배이상인 품목이 많아 실질적 효과는 미흡한 실정입니다.때문에 상반기에 긴급·조정·계절관세등의 관세인상 상한선을 폐지하는등 관세법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또 낮은 가격으로 대량수입될 수 있는 파·당근·유채류·엽연초등에 대해서는 수입량에 따라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종량세(종양세)도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서부장=최근 자유화된 기타품목 가운데 호박고지·건조파·혼합다데기등의 수입이 늘고 있으나 수입 규모·업체·가격등을파악하기 어려워 수입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데요. ▲천통상관=좋은 지적입니다.그래서 지난해 젓가락·도토리등 20개 품목을 기타 품목에서 세분한데 이어 지난달부터는 44개 품목을 세분해 수입제한의 근거를 마련했습니다.가령 「기타 채소」를 무말랭이·건파·건당근·양배추등으로 세분한 것입니다. ▲서부장=당면·메주·고추장·된장등 전통식품마저 중국에서 만들어져 역수입될 우려가 많습니다.이같은 전통가공식품의 중국 현지합작투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천통상관=현행 합작투자는 재무부의 지침에 따라 한국은행이 허가하고 있으며 농산물의 경우 한국은행이 농림수산부에 의견을 물어오면 중국 합작투자로 생산된 상품의 제3국 수출이나 현지판매를 조건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국내의 원료생산 농가나 가공산업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업종에 대해서는 계속 투자를 제한할 방침입니다. ▲서부장=국내외 가격차가 심한 중국산 참깨등이 오래전부터 해상을 통해 밀수되고 있고 최근에는방역법상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중국산 쇠고기마저 밀반입돼 충격을 주었습니다.농산물 밀수를 뿌리뽑을 대책은 무엇인지요. ▲천통상관=농산물 밀수는 농가소득의 잠식과 병해충유입및 잔류농약을 검사하지 못하는데 따른 인체유해등의 문제가 있어 정부도 이를 막기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검찰·경찰·관세청이 합동으로 단속을 펴고 있고 밀수가능품목에 대해 품목별 세부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부장=물밀듯이 들어오는 중국산등 외국 농산물로부터 우리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부 당국의 이같은 행정적인 노력말고도 국민 모두가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는 자세가 최우선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또한 농민들도 생산비를 줄이면서 품질이 뛰어난 농산물을 생산해야 외국산과 겨룰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 식품품질 소비자 고발 증가/시민의 모임,작년접수 744건중 73%

    ◎건강식품 효능·과자류 이물질순 식품의 품질과 관련한 소비자고발이 늘고 있다. 지난해 1년동안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김순)에 접수된 식품 관련 소비자고발 7백44건중 가장 많은 것은 품질에 대한 불만으로 73.2%인 5백45건이나 됐다.다음은 계약과 관련된 것으로 1백17건(15.7%),가격에 대한 불만이 28건(3.8%),그밖에 허위 과장광고,서비스에 대한 불만 등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건강식품류가 1백64건(2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제과·제빵류 1백35건(18.1%),농산물및 가공품류 1백7건(14.4%),유제품류 68건(9.1%),음료류 64건(8.6%),어육가공품류 56건(7.5%),육류 및 육가공품 54건(7.3%)의 순이었다. 고발내용을 품목별로 보면 ▲건강식품은 성분이나 효능에 대한 불신 ▲과자·빵·라면·유제품은 벌레나 철사등 이물질 혼입 ▲어묵·햄·소시지는 유통기간 경과 ▲음료는 비닐 등 이물질 혼입 ▲통조림은 내용물 변질 등으로 나타났다. 고발건수가 가장 많은 업체는 유제품의 경우 남양유업,음료수는 해태,제과는 샤니,육가공품은 롯데햄,어묵은 동원산업,라면은 삼양 등이다. 시민의 모임측은 이같은 소비자피해가 식품의 생산과정이나 유통과정에서 위생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발생하는 것이라면서 『관련 제조업체들이 문제가 있을 때 해명서만 제출하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품질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공공요금인상의 불가피성 명확히 알려야”(국무회의 28일)

    ◎“다른물가에 파급영향 없도록 철저대비를” 국무회의는 현승종국무총리 주재로 상오9시부터 약1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철도운임및 통신요금 조정안을 상정,의결했으며 행정용어순화안이 보고됐다. 의결안건은 대통령령 1건,일반안 3건등 4건이었다. ◎…현승종국무총리는 『지난 설날연휴기간동안 각 부처에서 소관사항에 대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대형사건·사고도 없었고 우려했던 교통체증도 현저히 줄어드는등 비교적 평온한 가운데 즐거운 명절을 지낼수 있었다』고 평가. 현총리는 『휴일도 없이 땀흘려 봉사한 공직자와 도로공사등 유관기관·단체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노고를 치하. 현총리는 『오늘 의결한 안건중에는 철도운임과 통신요금 등 공공요금을 조정하는 안건이 있었다』면서 『여러가지 이유로 단기간에 많은 공공요금이 인상·조정됨에 따라 다른 일반물가의 연쇄적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과거 공공요금의 인상이 다른 물가의 인상을 자극했던 경험에 비추어 관련당국의 적절한 대비가 있어야 하겠다』고 강조. 현총리는 『이번에 조정된 공공요금에는 시외전화요금처럼 종전보다 인하되는 경우도 있다』면서 『국민들에게 공공요금이 인상될 수밖에 없는 저간의 사정을 명확히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인하되는 부문에 대해서도 홍보를 철저히 하여 인플레심리를 진정시켜나가야 할것』이라고 당부. ◎…노건일교통부장관은 철도운임조정안을 상정하면서 『수송원가에 미달하는 운임수준을 개선해 철도사업운영적자를 단계적으로 해소하고 철도공사 전환을 위한 재정자립기반을 구축키 위한 것』이라고 제안설명. 노장관은 『주요 골자는 여객운임 평균 9.5%인상,화물료 8.5%인상,소화물료 8.0% 인상하는 것』이라고 보고. ◎…송언종체신부장관은 통신요금 조정안을 상정,『매년 심화되고 있는 우편사업의 적자해소를 위해 우편요금을 소폭 인상하고 시내·외전화요금간의 격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여 전국 단일요금제를 실현하려는 목표아래 시내요금을 인상하고 시외요금을 내리는 것』이라고 보고. 송장관은 『내달 10일부터 시내및 공중전화요금은 3분 25원,20원에서 각각 30원으로 인상하고 시외전화요금은 31㎞부터 1백㎞까지 3분 4백원에서 3백60원으로,1백1㎞이상은 3분 9백원에서 6백75원으로 인하하는 것이 주요 골자』라고 설명. 송장관은 이어 『우편요금은 통상우편물 1·2·3·4종 각각 10원씩 인상된다』고 보고. ◎…이문석총무처장관은 의안심의가 끝난뒤 8천6백73개의 행정용어순화안에 대해 보고. ▷의결안건◁ ▲청원산림보호 직원배치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아시아·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헌장 제3조 제5항및 제9조 제8항개정 비준 ▲철도운임조정 ▲통신요금조정
  • 정부조달사업 중기 우선 배정/올해 8조5천억중 55% 구매키로

    정부는 올해 조달사업규모를 8조5천억원으로 책정하고 이중 54.7%(지난해 52.4%)인 4조2천4백50억원을 중소기업에 우선배정키로 했다. 29일 조달청에 따르면 올해 사업규모는 ▲내자구매 3조6천억원 ▲외자구매 6천4백억원 ▲시설계약 4조원 ▲원자재비축 2천6백억원등 모두 8조5천억원으로 지난해 실적 8조6백99억원보다 5%가량 늘어났다. 분기별로는 1·4분기 1조3천4백40억원,2·4분기 2조5천9백20억원,3·4분기 2조4백억원,4·4분기 2조5천2백40억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며 시설공사의 경우 공종별로는 토목이 2조7천억원,건축이 1조3천억원이다. 조달청은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내자구매 3조6천억원중 59.7%인 2조1천5백억원을 중소기업제품구매에 우선 할애하고 특히 상공부가 지정한 5백72개품목 1조9천억원을 중소기업협동조합과의 단체적 수의계약으로 구매키로 했다. 또 정부시설공사 4조원 가운데 48.8%인 1조9천5백억원을 제한군편성에 의한 중소기업대상 공사계약으로 집행하거나 중소업체를 위한 공동도급방식으로 발주키로 했다. 비축물자의 경우올해 방출계획 1천6백억원중 90.6%인 1천4백50억원을 대여상환,원자재공동계약,외상판매형식등으로 중소기업에 지원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방경제활성화를 위해 전체사업규모의 45%(지난해 42.9%)인 3조4천9백50억원을 지방소재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관련,조달청은 30억원이하 물품구매는 지방지청으로 위임하고 새마을공장및 농공지구 생산품등은 현지에서 우선 구매토록 할 방침이다. 올해 시설공사 시공감리규모는 1천5백억원으로 책정됐다.한편 조달청은 국내조달시장개방에 대비,정부구매물자 원산지증명제도와 개방물자의 물품가격과 유통비용을 감안한 입찰서비교평가제,외자도입물자의 품질인증구매제도(ISO)를 올 3·4분기중 시행키로 했다.
  • 보세창고 떠난 수출입품/세관서 추적 단속/관세법 개정방침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세관이 수출입면허를 발급,보세창고를 떠난 물품이라도 불법수출입품에 대한 추적조사를 통해 위법행위를 단속할 수 있게 된다. 또 수입품의 경우 원산지 표시나 특정용도의 사용을 전제로 조건부 수입면허를 내주면 지금까지는 조건을 어겨도 세관이 별다른 제재를 하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3년이하의 징역이나 물품원가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된다. 재무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세관감시기능 강화를 위한 제도를 도입키 위해 금년 상반기중 관세법을 개정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조건부면허제와 보세구역 재반입명령제를 도입(리콜제도),관세법 및 관련법규 위반사실이 있는 물품에 대해서는 면허후라도 사후 추적조사를 통해 철저히 위법행위를 가려내기로 했다. 현행 관세법에서는 입항후 수입신고되어 면허전까지의 물품 즉,보세물품에 대해서만 세관이 그 물품의 위법여부를 감시.단속하고 수입면허가 된 물품에 대해서는 사후 추적조사를 하지 않도록 되어 있다.
  • 수입농수산물 60% 국산둔갑 시판

    ◎소보협,27개도시 유통센터 131곳 실태조사/갈치·잣·더덕 등 원신지표시율 낮아/상인 35% “구분 불가”… 관리강화 시급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의무제가 시행된지 8개월이 지났으나 아직도 시중 유통 수입농수산물의 절반이상이 원산지 표시 없이 국산으로 둔갑돼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망된다.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회장 정광모)가 최근 서울을 비롯한 전국 27개 도시의 대형유통센터 및 재래시장 1백31개소에서 판매되는 수입농수산물중 키위·참깨·쇠고기·갈치 등 24개 품목에 대한 원산지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조사대상 7백79건중 40%에 불과한 3백12건만이 원산지 표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품목중 특히 수산물은 원산지 표시가 잘 안돼 갈치와 명태는 표시한곳이 하나도 없었고 이밖에 잣(5%) 더덕(8%) 고구마(14%) 도라지(18%) 등도 원산지 표시율이 낮았다. 원산지 표시가 가장 잘 된 품목은 키위로 조사대상 1백20건중 1백9건(91%)이 표시했고 다음은 멜론(57%) 아몬드(48%) 감자(40%) 순. 한편 수입농수산물 판매상인 4백63명에게 「국내산 농수산물과 수입품을 구별할수 있는가」를 물어본 결과,3분의 1이 넘는 2백58명(35.3%)이 구별할 수 없다고 답했다. 주요 품목의 원산지를 살펴보면 ▲감자와 고구마는 일본·북한·중국산 ▲쇠고기는 미국·호주산 ▲명태는 알래스카·북한·소련·중국산 ▲고사리·더덕·도라지·무말랭이는 중국산 ▲키위는 뉴질랜드·미국·대만산 ▲참깨는 중국·멕시코·일본·대만산 ▲은행은 이란·중국산 ▲인삼은 중국산이다. 따라서 수입상이나 도매상에서 원산지 표시를 하지않는 한 상인들도 식별하기 어려운 수입 농수산물을 소비자들이 구별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원산지표시 이행여부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NAFTA출범으로 자동차 등 경쟁력 약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발효될 경우 가전제품,섬유및 의류,자동차,생활용품등 4개 업종의 이 지역에 대한 수출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상공부는 19일 열린 북미자유무역협정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가전제품 분야는 엄격한 원산지 규정의 채택이 예상됨에 따라 고부가가치 제품은 국내에서,중저가품은 해외에서 생산하는 2원화 생산전략을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됐다.
  • 「전력 저장시스템」 국산화 성공/에너지연 연구팀

    ◎연 1백20억 절전효과 기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산업공정연구팀(팀장 성재석박사)은 19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력을 저장한뒤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전지이용 에너지저장시스템」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현재 4시간동안 사용가능한 2백㎾급 전력부하평준화용으로 전력수요가 적은 한밤중에 잉여전력을 개량형 연축전지에 저장한뒤,수요가 증가하는 낮시간에 전류를 내보내는 것이다. 이에따라 전력의 수요변동에 따라 공급을 조절할 수 있어 발전효율을 높이고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에너지절약효과를 가져오게 됐다. 연구팀은 지난88년 5월부터 이화전기공업주식회사,경원산업등과 공동으로 이 시스템연구에 들어가 4년여만에 개발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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