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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세운 전자상가(전문상가)

    ◎“한국 가전품 총집결” 9백여점포 밀집/물품거래 국내 최다… 가격 20∼30% 저렴 서울 종로 세운전자상가는 용산전자상가에 이은 국내 굴지의 전기·전자 전문유통상가로 전기·전자제품에 관한 것이면 모든것을 갖추고 있다. 상가규모는 용산전자상가에 비해 적지만 거래물량은 더 많고 가격도 조금 더 싼편이다.세운전자상가는 좁게는 종로구 장사동에 위치한 세운상가만을 뜻하기도 하지만 넓게는 청계상가로 불리는 을지로쪽 세운상가 나동,인근 장사동및 예지동의 전자부품상가도 포함한다. 이중 세운전자상가를 구성하는 핵심이라 할수있는 종로 세운상가는 국내 전자제품 원산지로서 26년의 역사를 지녔다.상가 4개층에 9백여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는데 ▲1층 수입오디오및 가전제품 ▲2층 가전제품 ▲3층 사무기기및 가전제품 ▲4층 컴퓨터및 관련부품을 취급하고 있다.특히 1층은 세운상가 나동 1층과 함께 국내 최대의 수입오디오상가를 형성하고 있다. 세운상가는 도매 80%,소매 20%정도의 비율로서 시중보다 가격이 20∼30%가량 저렴한 것이 큰 장점이다.최근에는 노래방기기들의 수요가 높으며 소비자 편의를 위해 소비자보호센터를 설치,운영하고 고객에게 친절과 서비스를 강화했다.세운상가 나동 2층은 전자오락기를 비롯한 가전제품,3층은 노래방기기 등의 가전제품을 취급하며 장사동및 예지동 상가에는 각종 전자부품및 재료,전자제품을 판매한다. 예지동 보석·시계상가와 맞붙은 전자상가에는 7월부터 2백20v 전용 가전제품만의 시판허용과 관련,전압조정기(트랜스)전문점포 다섯군데가 눈길을 끈다.승압사업이 완료되는 98년까지 1백10v지역에서 앞으로 2백20v용 가전제품을 구입,사용할때는 2백20v로 전압을 높여주는 승압트랜스가 필요하다. 가정용 승압트랜스로는 정격출력 5킬로볼트암페어(KVA)이하짜리가 사용되는데 보통 2∼3킬로볼트암페어짜리면 무난하다.전압조정이 가능하게 전압조정스위치와 미터기를 갖춘것이 좋으며 가격(도매)은 2킬로볼트암페어짜리가 3만5천원,3킬로볼트암페어짜리가 4만8천원선이다. 2백20v지역에서 1백10v 가전제품을 사용할때 전압을 낮춰주는 강압트랜스는 한국전력에서 제공,별문제가 없지만 이곳에서의 가격은 승압트랜스보다 1만원정도 낮다.8월부터는 트랜스가격이 전면조정돼 오를 전망이므로 지금이 구입의 적기다. 이곳 상가의 영업시간은 상오9시부터 하오8시까지며 올해 하기휴무일은 8월5일에서 8일까지로 정해졌다.주차시설은 종로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 「잊혀진 전쟁」 기념식/이경형 워싱턴특파원(오늘의 눈)

    포토맥강이 내려다 보이는 워싱턴의 알링턴국립묘지는 유난히 더 더웠다.27일 상오 10시,아침부터 섭씨 30도를 넘는 폭염속에 19발의 예포가 울려퍼졌다. 미국에서 「잊혀진 전쟁」으로 불리는 한국전쟁 휴전40주년 기념식이 한국참전용사와 한국전쟁 전사자유가족 등 관계인사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먼저 한승수 주미대사와 허셀 고버 미원호부 부장관 등이 『여기 하나님만이 아는 미국의 병사들이 잠들고 있다』고 적힌 무명용사묘비에 헌화를 했다.이어 묘역내 노천 원형극장에서 미해군 군악대가 미국국가를 연주하는 가운데 추모식이 이어졌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고버 부장관이 대독한 특별 메시지를 통해 『자유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바친 그들의 희생을 우리는 결코 잊을 수 없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대거 참석한 노병과 희생자 유족들이 바로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는 것을 바로 입증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고버 부장관은 기념사에서 『자유세계의 공산주의에 대한 승리는 이미 한국전쟁때부터 시작됐다』고 말했고 한대사는 『한국의 민주주의와 눈부신 발전은 바로 여러분의 희생위에서 이룩된 것』이라며 『한국민은 결코 6·25를 잊지 않는다』고 말했다. 보청기를 착용한 백발의 한 노인은 한국의 가을하늘과 같은 파랑색 바탕에 흰글씨로 이렇게 적힌 티셔츠를 입고 애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계속 경례를 하고 있었다. 「나는 1950년 11월2일 북한 원산에서 산화한 제8연대소속 나의 동생 프랭크 제임스상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약 1시간 남짓뒤 추모식이 끝나자 노병들과 유족들은 특별히 마련된 한국전 전사자헌화대에 노란 국화 한송이씩을 바쳤다. 이날자 워싱턴 포스트지에는 26일 98세를 일기로 타계한 6·25동란 당시 워커장군에 이어 두번째로 유엔군사령관을 지낸 매슈 리지웨이장군의 일대기가 크게 실렸다. 휴전 40주년을 맞아 거행된 한국전 전사자추모식은 리지웨이장군의 부음과 함께 미국민들에게 「잊혀진 전쟁」에 대한 기억을 새삼 돌이키게 했다.
  • 시판 생면·냉동면에 세균 “득실”/소보원 검사

    ◎14제품중 11개서 검출… 위생 허술/“신제품 출시때 안전기준부터 정해야” 최근 소비가 늘고있는 생면,숙면,냉동면등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제품 대다수에서 일반 세균이 다량 검출돼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생면은 집에서 반죽한 것같이 건조하지 않은 상태 그대로의 면제품이며 숙면은 물에 한번 삶은 것이고 이를 냉동 처리한 것이 냉동면.생면제품의 경우 88년 13억원정도에 불과했던 시장규모가 올해는 약 5백원억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김인호)이 최근 서울시내 대형 유통센터에서 판매되는 생면,숙면,냉동면등 12개업체의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및 안전성 시험을 벌인 결과에 따르면 11개 제품에서 일반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식품안전도와 관련된 일반세균의 정확한 검출기준은 없으나 일단 일반세균이 번식하는 제품은 유통과정상 부주의로 인해 쉽게 변질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반세균이 검출된 제품은 생면류가 버들식품의 중화면,송강식품의 칼국수,풀무원식품의 생국시,하선정식품의 수타식하선정우동,삼호식품의 대판생면칼국수,희성식품의 칼국수 등 6개제품이고 숙면류가 풀무원식품의 생사리면이다.냉동면은 동원산업의 동원냉동짜장면,제일제당의 생생우동,천일식품제조의 천일튀김우동,태원식품의 꽁꽁김치면 등 4개제품에서 일반세균이 나왔다. 소비자보호원 식품시험실의 서정희책임연구원은 『생면이나 숙면등는 「식품공정」상에 위생척도와 관련된 미생물 기준이 전혀 없는 상태』라며 『국민 보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식품류들은 신제품 출시전에 이에대한 각종 안전기준부터 먼저 정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화학원 전이사장 한석봉씨 집유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법 형사2단독 김신판사는 26일 학교공금 유용혐의로 구속기소된 부산 세화학원 설립자이자 전 재단이사장인 한석봉피고인(47·전 국회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한피고인에게 징역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세화학원산하 문현여상 서무과장겸 세화새마을금고 상무 신인범씨(47),문현여상 경리주임겸 세화새마을금고 감사 한국위씨(37),설립자 한피고인의 부인 윤정빈피고인(43)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6월∼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재단설립자 한피고인등이 학교공금을 횡령한 사실은 인정되나 횡령금액을 변상하고 장기간 구금된 점을 참작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 외제차 세율 인하 등 각종규제 시정 요구/미·EC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가 자국산 자동차의 대한수출과 관련,외제차 구입자에 대한 세무조사 중지와 취득세율 인하를 공식 요청하고 나서 승용차 수입문제가 통상마찰의 불씨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주 초 주한 미대사관을 통해 전달한 항의서에서 『한국이 미국에 10만대의 자동차를 수출하면서도 9백대 밖에 수입하지 않음으로써 자동차 분야에서 심각한 무역불균형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EC도 최근 주한 EC대표부를 통해 『외제차에 대한 한국정부의 각종 규제조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외제차 보유자에 대한 세무조사 중지 ▲취득세 인하 ▲통관절차 개선 등을 요구했다.또 원산지 표시와 관련,개별 국가가 아닌 「메이드 인 EC」를 인정해 줄 것과 수입품에 대한 가격표시를 수입가격이 아닌,소비자가격만 표시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 명승지 많아도 호텔·레저시설 태부족

    ◎외국인에도 평양·원산·맥두·금강산 등 7곳만 개방/주민들 여행통제로 휴가나들이 생각도 못해/김일성생가 등 억지안내… 해외관광객들 싫증 북한에는 수려한 경관을 갖춘 명산대천과 명승고적이 많다. 우거진 청솔밭과 해당화가 만발한 해안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원산의 명사십리(송도원)해수욕장,더 이상 설명이불필요한 김강산등 천혜의 관광·휴양지들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관광·휴양산업은 그다지 발달돼있지 않다.여가시간이 충분히 주어지지 않은데다 여행의 자유마저 제한되고있는 북한의 일반주민들에게는 관광이나 휴양이 「그림의 떡」일 뿐이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방문을 제한하고 있기때문이다. 최근 북한을 수차례 방문한 일본의 작가 세키가와 나쓰오씨는 북한이 외국관광객 유치에 쏟는 열성에 비해 관광지로서 인기가 없는 이유에 대해 『볼만한 게 많은데도 보고 싶어하는데는 보여주지 않고 보고싶지 않은곳만 안내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외국관광객들이 여행가능한 지역은 북한전역에서 평양·금강산·남포·개성·판문점·백두산·묘향산·원산등 7개소뿐이며 그나마 『광대한 면을 야간열차나 비행기로 통과해 동상이나 혁명사적등이 있는 점에서 점으로 「단체」로 끌려다니는게 북한관광의 실상』이라는 얘기다.이를테면 평양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은 부벽루나 을밀대와 같은 유서깊은 관광지보다 25m높이의 김일성동상,1백70m높이의 주체사상탑,김의 생가라는 만경대등으로 「안내」된다. 북한은 최근 외화난이 가중되면서 적은 투자로 많은 외화를 벌 수 있는 관광산업에 본격적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지난 84년 합영법을 제정,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외국자본 유치에 안간힘을 쏟는 한편 88년 11월 「금강산국제관광회사」를 설립,일본관광단과 재외교포를 중심으로한 본격적인 해외 관광객모집에 나서고 있다. 1백여개의 관광코스 가운데 외국인을 위해서는 평양및 근교 2박3일 코스에서부터 평양­원산­금강산­개성­묘향산­남포에 이르는 15박16일 코스등 7가지 일반관광코스와 감탕(진흙)치료관광·태권도 교습관광등 5가지의 특별관광 프로그램이 개발돼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외국인을 위해 평양근교에 18홀규모의 골프장까지 건설하는등 레저및 숙박시설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으나 아직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북한에서 호텔및 초대소는 외국인과 당·정 고위간부들만이 쓸 수 있으며 일반주민들은 여관만 이용토록 제도화돼 있다.물론 일반주민용 여관은 이불이외에는 아무런 편의시설이 없을 정도다. 이처럼 북한에선 휴양시설이 충분치 못하고 여행의 자유도 제한되어 있어 일가족이 휴가를위해 함께 여행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때문에 북한의 노동자들은 선언적인 의미의 법규에 정해진 휴가보다는 각 공장마다 1백명당 분기별로 2­3장씩 배당되는 휴양권 타기 경쟁에 골몰하고 있다.휴양권으로는 혼자만 여행이 가능하지만 금강산·송도원이나 주을·신천 등의 휴양소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향후전망(한­대만 새시대:하)

    ◎대한 「보복」 곧 해제… 통상·교류 정상화/항공기운항 빠르면 9월중 재개될듯 지난해 8월 단교이후 한·대만 양측은 급작스런 「단교 후유증」에 시달려왔다. 양측을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진무사절단에 푸대접으로 일관하는등 냉랭한 관계만을 지속해왔다.대만에 거주하는 한국인에 대해서도 비자발급 등에서 차별대우를 하는등 한국정부와 국민감정을 자극했다. 대만측이 한국의 전격적인 대중수교를 오랜 우호관계에 대한 「배신」으로 간주,격한 감정상태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류는 통상·교역 부분으로도 연결됐고 대만측은 곧바로 4가지 대한 보복조치를 단행했다.첫째 총 6천만달러 규모인 한국산 사과와 대만산 바나나의 구상무역을 중단했다.이는 바나나에 중화민국(ROC)이라는 원산지 표시가 더 이상 불가능해 진데 따른 조치였다.두번째 조치는 1억1천만달러에 달하는 한국산 자동차수입 쿼터를 전격 취소해 버린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항공·해운협정도 일방적으로 폐기,인적·물적 교류수단을 아예 없애버렸다.이에따라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대만운항과 한국 국적선의 대만현지 선적이 금지됐고 우리의 민간기업들에 각각 연간 1억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 이러한 가시적인 피해액수는 총 3억4천만달러에 달하고 있다.여기에 인적교류등을 통한 무형의 피해까지를 합치면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게 정부관계자들의 추정이다. 그런데도 교역이 단교이전 보다 증가하는 기현상을 빚었다.올 4월말 현재 대대만 수출액은 7억6천1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7%나 증가했다.우리의 수입액도 4억7천4백만달러로 13.4%의 증가세를 보였다.이러한 증가추세로 볼때 올 양측 교역량은 지난해 수출 22억6천2백만달러,수입 13억1천5백만달러 수준을 웃돌 것이라는 게 정부의 관측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에대해 『양측의 산업·교역 부문에 있어 오랜 역사를 가진 상호보완적 구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반면 관광입국등 양측의 인적교류는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올 3월말 현재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수는 1만8천여명,한국을 방문한 대만국적의 중국인수는 4만1천9백여명으로 각각 46%,60%나 줄었다. 이러한 일련의 현상들은 양측의 관계가 단교조치로 실타래처럼 엉키고 일부 교류통로가 갑작스레 막혔음을 반증한다.따라서 양측의 비공식 관계 설정은 대만의 보복조치가 풀리게 되는등 단교 1년의 후유증을 치유하고,나아가 양측관계가 다시 정상궤도로의 진입을 의미한다. 현상황을 감안할 때 그 진입속도는 상당히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일본의 경우 항공기가 다시 뜨는데 비공식관계 수립후 1년6개월이나 소요됐다.실무적인 처리만도 3개월이나 걸렸으며 5개월여동안 국회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이에 반해 우리는 빠르면 9월중으로 항공기의 운항재개와 보복조치 해제가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양측은 21일 일본 오사카에서 최종 실무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양측은 대표부의 위치,차량의 번호등 실무현안을 타결지은뒤 8월초 대만에서 양측 차관회담을 통해 비공식관계 정상화를 내외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보다 구체적인 「타임스케줄」은 이때 나올것이다.
  • 동남일보 회장 등 카지노 3명 구속/외화 7천만불 유출

    서울지검 특수1부(조용국부장검사)는 9일 마산의 동남일보회장겸 경남종합건설대표 김인태씨(47),제주 로얄호텔사장 심병직씨(62),유원산업사장 최민석씨(44)등 3명이 마카오의 호텔 카지노에서 8천만원에서 63억원상당의 외화를 빌어 도박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 3명을 외국환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카지노서 탕진뒤 외화유출/동남일보회장 등 3명 조사

    서울지검 특수1부(조용국부장검사)는 8일 경남 마산시 동남일보회장겸 경남건설대표 김인태씨(47)와 성안백화점대표 심병직씨(62) 유원산업대표 최민석씨(44)등 마산지역 유지 3명이 마카오등지의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뒤 도박빚을 갚기위해 거액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잡고 이들을 연행 조사중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모식품회사 대표 윤모씨(59)를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김씨등을 상대로 또다른 관련자가 있는지 추궁하고 있다. 김씨등은 지난해부터 마카오와 홍콩등에 7∼20여차례 드나들며 재미교포 카지노판촉업자 키티 서씨(50)에게 수억원을 빌려 카지노 도박판에서 탕진한뒤 귀국,회사자금등을 빼돌려 서씨의 가명계좌로 입금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해외로 빼돌린 자금규모와 정확한 밀반출 경위등을 조사한뒤 9일중 외환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 국토 요새화·무리한 개간에 산림황폐(오늘의 북한)

    ◎공해 방지시설 미비… 대도시 주변강 수질오염도/땔감으로 나무 벌목­강마다 토사 쌓여 수해우려/금강산 등 기암엔 구호·김 부자 찬양글귀로 “얼룩” 북한도 최근 뒤늦게 환경문제에 눈을 돌리고 있다. 북한은 최근 환경전담기구인 「국가환경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에 즈음해 평양에서 북한주재 유엔개발계획대표부 직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지는등 그동안 거의 신경을 쓰지않아 왔던 환경문제에 관심을 보였다. 환경문제가 후기 산업사회의 주된 특징이긴 하지만 북한의 경우는 선진개방 사회의 공해문제와는 상이한 양상을 띠고 있다.다시 말해 남한을 포함한 서방 산업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기및 수질오염 문제보다 인위적 자연훼손으로 인한 자연파괴문제가 더욱 심각하다는 것이다. 사실 고도의 대중소비단계에 접어든 자본주의 사회에서 골머리을 앓고 있는 생활쓰레기 문제는 아직 북한에선 그다지 문제가 되지않고 있다.소비재공업이 낙후되어 생필품이 질·량 양면에서 극히 빈약한데다 쓰레기 재활용도도 비교적 높기때문이다.실제로 북한에선 외화부족으로 철·고무·비닐·폐지등을 인민반별로 철저히 수거하기때문에 연탄재와 음식찌꺼기정도 이외에는 쓰레기통에 들어갈 물건이 별로 없는 형편이다. 이처럼 생활쓰레기가 적기때문에 북한에는 쓰레기통이 도시의 경우 3백 가구당 1개씩,농촌은 반경 1㎞정도 마다 한개씩 있다고 한다.매립장은 따로 없고 도시 주변의 저지대를 선정해 1∼2ⓜ 두께로 메운 다음 흙을 덮어 공장부지등으로 사용된다고 귀순자들은 전한다. 물론 북한에서도 공장시설의 낙후와 공해방지시설의 미비로 평양·원산·청진·남포등 대도시 주변의 강이 수질오염으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공해문제가 날로 악화되고 있다는 귀순자들의 증언도 있다.그러나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식량난 타개를 위한 무리한 경지확장등 북한당국의 근시안적 정책에 따른 산림의 황폐화를 비롯한 자연파괴다. 남북고위급회담이나 IPU대회에 참석한 우리측 대표단 일행이 목격한 바에 따르면 북한의 산에는 우리나라의 50년대처럼 나무가 거의 없다고한다.개성에서 평양간이나 평양에서 원산까지 도로 주변의 야산이나 마을 어귀에 이르기까지 나무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웬만한 야산들은 식량증산을 위해 다락밭으로 만들어지거나 나무들이 땔감으로 베어져 황폐해지고,강에는 장마철에 토사가 쌓여 큰 문제를 낳고 있다는 소식이다. 북한의 환경파괴를 몰고온 주요정책으로는 ▲60년대 이후 추진해온 「4대군사노선」에 의한 전국토의 요새화 ▲70년대 중반부터 실시한 「자연개조 5대방침」에 따른 다락밭 건설 ▲「80년대 10대전망목표」로 추진된 새 땅찾기 사업등을 꼽을 수 있다. 백두산·금강산 등 명승지마다 새겨진 김일성부자의 친필글귀나 각종 구호들도 북한의 자연을 좀먹는 흉물들이다.김부자의 우상화와 관련된 조각사업을 북한에서는 「어휘새김전투」로 부르며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전국의 유명한 산마다 바윗돌에 김부자의 대형 글씨를 음각으로 크게 새겨 붉은 페인트를 칠한다.북한은 이 「전투」를 통해 금강산에만도 58개소에 4천3백여자의 글자를 새겼으며,지금까지 북한전역에 4만여자의 글자를 새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두 명승지(산동성이 부른다:5·끝)

    ◎한국투자 기다리는 개방경제의 현장/예상보다 낮아… 정상밑까지 케이블카/태산/공자의 고향… 70만평에 유물·유적 즐비/곡부 산동성중심부에는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태산이 있고 여기에서 1시간남짓 남쪽으로 차를 몰아가면 공자의 고향 곡부에 다다른다.이 두곳의 명승지는 산동을 더욱 빛내주는 곳이기도 하다. ▷태산◁ 태산과 관련해 예부터 전해오는 시조·명언등은 한결같이 태산이 높고 웅대함을 전제로 하고 있다.「공자가 태산에 올라 천하가 작은 것을 한탄했다」는 말이라든지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하더라」는 시조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산높이는 1천5백45m로 우리나라의 백두산이나 한라산은 물론 설악산보다도 낮다는 사실을 알면 놀랄 사람이 많을 것이다.산정인 천주봉에서 내려다 보면 몇몇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산봉우리를 볼 수 있지만 전반적인 산세는 기대한만큼 그렇게 웅장한 것같지는 않았다.산 그 자체만 놓고 볼때 우리나라의설악산이나 지리산등과 비교해 더 아름답다거나 웅대하다고 말할만한 구석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태산을 보고나니 한반도를 금수강산이라 부르게 된 이유를 이해할 것같았다. 태산을 끼고 있는 도시인 태안시의 관리들은 산이 별로 높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곳 지반이 해발 1백m밖에 안돼 산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들은 또 태산이 유명해진 것은 꼭 산이 높아서라기보다는 진시황을 비롯,거의 모든 중국황제들이 이곳에 올라 제를 지내거나 국가의 창건을 선포하기도 했고 당의 두보나 송의 소철을 비롯,수없이 많은 역대 문인이나 명사들이 태산을 노래하고 찬양한 때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그래서 태산은 중국내 5악중 하나로 꼽혔을뿐 아니라 그중에서도 가장 출중하다하여「오악지수」혹은「오악지장」등으로 불려왔다. 연간 3백만∼4백만명이 찾는다는 이곳 태산 꼭대기에는 어느새 호텔이 세워지고 수백개의 음식점·선물가게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가 하면 산중턱에서 7∼8분이면 산꼭대기 바로밑에까지 가는 케이블카가 10년전부터 설치,운영되고 있었다.뿐만 아니라 산밑에서 케이블카를 타는 산중턱까지 약 17㎞의 포장도로는 자동차로 30분이면 달려갈 수 있어서 빠르면 1시간도 못돼 태산 꼭대기까지 오를 수 있는 등 요즘 태산 오르기는 그야말로 식은 죽 먹기가 돼버렸다. ▷곡부◁ 공자는 사후에 황제대접을 받고 있었다.공자의 고향이자 중국의 24대 역사문화도시중 하나로 꼽히는 곡부에는 공자후손들이 살아온 집 공부,그가 제자들을 가르쳤던 곳으로 현재는 그의 제사를 지내는 공묘,그와 그의 후손들의 묘역인 공림등이 국가의 문화재로 지정돼 잘 보존되고 있었다. 우선 60만평에 달하는 공림에는 수백년 된 고목 2천2백여그루를 비롯,수많은 나무속에 1천여개의 비석 및 동물조각상들이 군데군데 세워져 있었고 공자의 묘가 아직도 남아 있었다.묘비에는「지성의 묘」라고 쓰여 있었는데 이 비석은 59대손이 명나라때 세운 것으로 기록돼 있다.「지성」은 공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대지 약 4만평의 공부는 명나라때 지은 것으로 공자의 직계후손들이 대대로 연성공이라는 벼슬을 받아공자의 유물유적을 지키며 거주해온 곳이다.현재 공자의 직계후손은 77대로 공덕성이다.그는 이곳 공산혁명 와중인 지난 48년 대만으로 떠난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 공부에 맞붙어 있는 대지 6만평의 공묘는 전통적인 중국 궁궐인 북경 자금성(고궁)에 비해 규모는 훨씬 작지만 전반적인 구도나 수십채의 건축물들 모양새가 거의 비슷했다.자금성처럼 9개의 대문과 정원들로 꾸며졌고 일부 대문은 황제가 이곳에 행차할때만 열도록 하기도 했다.중국에는 용이 새겨진 10개의 거대한 석주가 있는데 그10개가 모두 이곳에 있으며 황제가 이곳을 행차할때는 이 돌기둥을 천으로 감아 용무늬가 황제눈에 띄지 않도록 했다고 이곳을 안내한 곡부시 외사판공실의 한봉거씨가 전했다. 한씨는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비석을 떠받치고 있는 거북처럼 보이는 동물이 사실은 거북이가 아니고 용의 아들 9명중 힘이 가장 센 여섯째아들이라고 주장했다. 문화혁명 당시 비림비공(임표와 공자를 비판하는)운동이 번질때는 홍위병이 소란을 피우는 등 수난을 겪기도 했으나요즘에는 연간 2백만명의 관광객들이 붐벼 공자후손들의 호주머니를 채워주고 있다.또 이곳에서는 공부가주란 명주를 생산,한국등 17개국에 연간 1천8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하고 있다. 곡부시 인구 60만명중 공씨가 12만명에 달한다고 밝힌 조원산 곡부시 부시장은 『한국에도 6만여명의 공자 후예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오는 9월26일부터 보름동안 열리는 올해의 공자제에는 한국에서도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외국산 농산물시장서 판친다/내년에 수입자유화율 92%로

    ◎올 1분기 16억불… 전체의 8%/우리제품아끼기 시민의식 절실 농림수산부가 신경제5개년계획의 일환으로 신농정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뒤집어보면 결국은 외국산농산물의 국내유입을 조금이라도 줄여보자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왜냐하면 신농정계획은 농민의 자율성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을 경쟁력있는 하나의 「산업」으로 육성해나가기 위한 정책이기 때문이다. 이는 다시말해 지금까지의 우리 농업정책은 땅과 노동력을 중심으로 한 증산위주였기 때문에 가격경쟁등의 측면에서 외국산농산물이 국내로 쉽게 쏟아져 들어올 수밖에 없는 터전을 갖추고 있었다는 논리와 통한다. 『제사상에까지 외국산농산물이 판친다』외국산농산물 유입의 심각성을 잘 설명해주는 표현이다. 농림수산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동안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산농산물은 16억8천5백만달러어치에 이르고 있다.이같은 수치는 같은 기간 전체 수입물량인 1백99억6천만달러의 8·4%에 해당하는 것이다.종류도 바나나와 파인해플등 과일에서분터 심지어고사리·도토리·은행·곶감·메주등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에 이르기까지 마구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수입농산물 가운데는 옥수수나 밀·콩·원당·원목등과 같이 국내생산량의 절대부족으로 우리가 아쉬훠 수입하는 품목도 있기는 하나 대부분은 가격이 싸다는 이유 또는 그저 입맛을 돋우려고 수입해온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올 1·4분기 외국농산물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가 줄어든 것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농민의 시름을 덜어주기에는 역부족이다.해가 갈수록 수입가능한 외국농산물 폼폭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오는 94년까지 수입이 자유화된 외국 농산물 품목수는 소의 혀와 들깨·조미오징어·벌꿀조제품등 올해 수입자유화된 46개 품목과 내년에 자유화되는 45개를 포함,1천5백69개가 수입이 자유화돼 수입자유화율은 94년도에 92.3%에 이르게 된다.과거와 달리 이젠 수입할 수 없는 품목을 헤아리는 것이 오히려 쉽게 돼보린 셈이다. 이처럼 외국농산물 수입이 해마다 눌어나는 근본적인 이유는 수입개방압력등 대외적인 요인에다 품질과 가격등 구조적인 측면이 주를 이루고 있기는 하나 외국산을 선호하는 국민정서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지배적인 시각이다.소비자의식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는 생산업자까지 가세,외국에서 원액등을 수입해다가 우리 농산물로 가공한 것처럼 속여 파는 상혼까지 생겨 사회적 물의를 빚을 지경게 이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정부는 사정이 이런만큼 지난 4월1일부터는 혼합조미료와 영지버섯·건당근·건파·미역등 14개 품목에 대해 조정관세를 부과하고 오는 7월1일부터는 통관이후 원산지표시를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키로 하는등 대책을 마련하느라 부산이다. 그러나 외국농산물 수입에 따른 국내농가를 보호하기 위해선 정부대책 못지않게 질좋은 국산품을 애용하려는 소비자들의 의식개혁이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 할 수 있다.
  • 남북화해의 실마리/안경렬 역촌동성당 주임신부(굄돌)

    MBC­TV 타큐「78인의 포로」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았다.6·25전란의 상처를 안고 살아오는 사람이 그들 뿐이랴만 거제 포로수용소안에서까지 얼마나 사상논쟁이 극성스럽고 살인에까지 이르는 공포분위기였기에 오죽하면 북한으로의 귀환도 남한의 잔류도 마다하고 제3국행을 택하였을까. 더욱이 납북인사는 말할것도 없고 국군 포로중 상당수가 돌아오지 못하고 강제노역등으로 억류되어 생사조차 모른다는 사실에 말문이 막힌다. 이제 조국은 통일된 나라와 고향,그리고 형제들을 그토록 보고 싶다는 그들에게 대답해야한다.그들이 조국을 등진게 아니라 추악한 형제싸움이 그들을 떠나게 한것이다.북에도 남을 그리워하는 이인모 같은 이가 없단말인가. 구약성서는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의 동통태복수를 가르치지만 예수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명하시며 친히 모범을 보이신다.이같은 정신으로 남북문제를 풀어야한다. 제일 어려운 핵문제부터 다루려는 입장에도 일리는 있다.북쪽도 답답한 사람들이지만 그거라도 붙들고 늘어져 남한의 경제적추월에 직면해 살아남으려는 몸짓일게다.지금은 어차피 국제화시대다.핵은 더더구나 핵확산금지조약(실은 몇 힘센나라들이 위협적인 장난감을 저회끼리만 갖고 놀며 덕보겠다는 꿍꿍이속이지만)으로해서 약소국은 넘볼수 없는 분야다.다른데서 실마리를 찾아야한다. 우리의 가장 큰 현안인 새 공항건설과 고속전철사업이 떠오른다.아시아의 국제공항을 꿈꾼다면 어찌 북의 형제들과 한마디 상의가 없을손가.문외한의 생각으론 공항터로는 차라리 임진강 근처가 어떨까.서울 평양 인천 원산 금강산을 생각한다면 얼마나 근사할까.개성이 미래의 행정도시가 되고 서울은 코리아의 뉴욕으로,평양은 시카고로 될수 있지않을까.고속전철은 좀더 앞을 내다보면 좋겠다.부산에 두어시간 빠르게 가서 시내에서 막힌다면 무슨 큰 이익이 생길건가. 차라리 좀 더딜지라도 신공항처럼 국제화를 꿈꿔야한다.세계의 기운이 동북아에 모인다고 하지않는가.남북을 잇고 중국 소련을 관통해서 베를린 파리에 다다르고 런던에 이르는 새로운 실크로드를 구상해봄직하다.남과 북의 자본기술과 인력,중국 소련의 인력과 자원에다 고속전철국들을 합친다면 아시아와 유럽을 새롭게 이어줄 세계의 대동맥을 어찌 이루지 못할손가. 엊그제 신문에 남북을 오가는 화물뱃길이 열렸다는 작은 기사가 눈에 띈다.
  • 부전전투 영웅 이병형씨(예비역 육군중장 전쟁기념사업회장)는 말한다

    ◎“6·25 끝난줄 아는 착각 안타깝다”/안이한 안보관으론 나라지탱 못해/우방지도층 자제의 한국전 희생 본받아야 전선에서 산화한 전우와 두고온 산하를 못잊는 노병 이병형씨(67·예비역 육군중장·전쟁기념사업회장)에게는 아직 6·25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한국전사에 길이 남을 전과를 세운 전쟁영웅이기도 한 이씨는 『지금 모든 사람들은 전쟁이 끝난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지난76년 2군사령관을 끝으로 예편한 이씨는 30년 가까이 군에 있으면서 참군인의 면모를 과시,칭송을 한 몸에 받은 사람이다.그의 군인 됨됨이를 높이 산 노태우전대통령도 88년 취임초 그에게 전쟁기념사업회 일을 맡겼으며 장태완전수경사령관도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군인의 한 사람으로 그를 꼽았을 정도. ­다른 사람들 하고는 달리 6·25를 맞는 소감이 각별하다고 봅니다만. ▲당시 상황이 눈에 선합니다.6·25 발발소식을 듣고는 마치 댐밑에 서 있다 댐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전쟁에는 뚜렷한 승패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승패없는 전쟁에서는 전쟁을 치른 대가를 보상받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 ­아직도 6·25전쟁의 승패가 나지 않았다고 보시는 겁니까. ▲전혀 결정이 안났다고 봅니다.이질적인 집단간의 투쟁에서 아직 가부간의 결정이 나지 않았습니다.김일성이 엄연히 존재하지 않습니까. ­6·25는 어디서 맞았으며 그때 얘기를 좀 들려주시죠. ▲당시 수도사단 18연대 인사참모로 대위였습니다. 국군이 인천상륙작전으로 원산탈환후 북진할 때는 18연대 1대대장으로 참가 했습니다.전쟁얘기를 다 할수는 없지만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일이 몇 개 있지요.50년 12월초로 기억되는데 두만강을 90리 정도 앞둔 함북 부령까지 북진해 갔을때 갑자기 연대에서 대대장회의를 소집하더니 철수한다고 하더라고요.중공군 때문이었지만 그날 새벽 이미 2대대 6중대는 선발대로 두만강 쪽으로 출동한 상황이었지요 6중대에는 통신이 안닿아 할 수 없이 남아있는 병력만 철수했습니다.6중대를 먼저 보낸 것은 적의 급속한 진격을 막기 위한 일종의 작전이었지요.당시 6중대장인 이원개소령은 그 사실을 몰랐고…. 고향이 부령인 이소령은 얼마전에 소령으로 진급했음에도 부령전투에 참가하겠다고 고집,중대장으로 남아 있었습니다.나중에 들은 소문에 따르면 6중대 1백60명은 고립돼 유격전을 펼쳤다고 합니다만 이처럼 알려지지 않은 고귀한 희생들로 인해 이 나라를 이만큼 지킬 수 있었던 겁니다. 함남 북청출신으로 실향민인 이씨는 국군과 유엔군의 총반격작전시 동부전선에서 안강→청송→평창을 거쳐 서림(양양군)지역의 38도선을 돌파한 후 북진의 선봉대열에 서서 간성→양구→화천→신고산을 경유,원산까지 진격한다.원산탈환후 18연대 1대대장이 된 이씨는 대대를 이끌고 함흥을 공격,점령하고 50년10월 하순에는 함흥 북방 신흥지역의 백암산에서 부전호를 따라 남하하는 중공군 5명을 최초로 생포한다.곧이어 1개 중대의 중공군을 기습,매복으로 전멸시켰다. ­최근 탈냉전분위기등 주변상황변화로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많이 해이해진 것 같습니다.국민들이 안보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6·25는 종전된 것이 아닙니다.휴전상태가 너무 오래되다 보니 모두들 전쟁이 끝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남북이 유엔에 가입하고 남북협상등이 있고 보니 그렇게들 보고 있습니다만 우리의 안보관을 개혁하지 못하고서는 나라를 지탱할 수 없습니다.특히 권력층·지도층·부유층에 문제가 있습니다.나서야 할 사람들은 항상 뒤로 빠지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자기이익의 방패로 썼기 때문에 망국의 설움과 6·25를 겪었던 것입니다.군대가는 문제만 해도 지금도 큰 변화가 없습니다.권력층·지식층·부유층자제들이 나라를 지키는 데 소극적입니다. 이게 고쳐지지 않으면 나라를 지킬 수 없습니다.외국의 지도급 자제들이 6·25에 참전,많이 전사했다는 점을 거울삼아야 합니다.우리의 안보의식을 혁신해야 할 것 입니다. ­6·25때 생명을 내던져 쌓은 군의 신뢰가 최근 많이 실추된 듯 합니다. 군원로로서의 견해는. ▲군은 특별한 조직이 아닙니다.군도 국민의 일부입니다.국민이 합쳐서 군을 이루는 것입니다.국민들 이익에 반대되는 일이 있어선 안될 겁니다.군과 민이 별도라는 개념은 바람직하지 않아요.최근 군내에 「하나회」등 사조직이 문제가 됐다고 들었습니다.군내에선 사조직이 있어서는 안됩니다.물론 일부에 국한된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국민들도 전체 군과 관련지어 보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는 요즘 전쟁기념관건립에 몰두해 있다.6·25를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동족상잔의 비극을 똑바로 알려주고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헌신함으로써 「끝나지 않은 전쟁」에 대한 노병의 한을 달래고 있다.
  • 식량부족으로 이혼·가출 등 가정불화 빈발(북한 이모저모)

    ◎농촌 김매기에 근로자·사무원들 집단투입 ○한끼식사 옥수수 100g ○…북한에서도 최근들어 부부간 이혼사건이 빈발,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부부간 이혼의 주원인은 식량부족에 따른 남편의 구타행위가 첫째요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편의 아내에 대한 구타행위는 힘든 노동과 배고픔으로 인한 짜증으로 막무가내로 아내에게 「이밥과 배부른 식사」를 요구하며 이를 나무라는 아내를 구타,이혼 및 가출행위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자강도 만포시 소재 타이어공장에 다니는 이모(32)는 아내가 『식량은 없고,밥을 많이 먹는 남편과 못살겠다.이혼하자』고 하여 합의이혼했다. 하였고 같은 공장의 김모(38)는 배가 고파 아내가 없을때 한꺼번 최근 북한을 다녀온 중국동포들이 밝힌 바에 의하면 극심한 식량난으로 평양을 제외한 북한의 일부지방에서는 2개월에 15일분만의 식량을 배급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족들이 옥수수 1백g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하루 2∼3시간 노력동원 ○…북한은 최근농촌일손이 크게 부족한 실정을 감안,논밭 김매기에 공장·기업소 근로자와 사무원을 집단동원하고 있다. 북한방송들의 보도를 종합한데 따르면 북한은 모내기와 강냉이 모종이식이 끝난후 일손이 많이 필요한 김매기를 기한내에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각급 협동농장원들의 노력동원을 극대화하는 한편 군단위별로 노동자·사무원을 최대한 차출,농촌지원사업에 투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장이나 기업소,행정단위들은 업무에 꼭 필요한 인원을 제외하고 모두 김매기지원에 내보내고 있으며 휴일은 말할 것도 없고 매일 퇴근후 2∼3시간씩 주변농장에 나가 김매기를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북한은 최근 인민대학습당(평양시 중구역소재)3층에 위치한 「김일성동지 노작 전람관」에 해외서 출판한 김정일의 「문헌」을 다수 전시했다고 중앙방송이 15일 보도했다. 북한은 그동안 김일성·김정일의 「문헌」등을 번역,해외보급에 주력해 왔는데 이날 중앙방송에 의하면 세계 1백여국서 50여개언어로 출판된 4백여종의 김일성·김정일 「문헌」들이 전시되어있는 이 전람관에 최근 라오스 파키스탄 짐바브웨 나미비아 포르투갈 유고 불가리아 러시아 헝가리 등에서 출판한 김정일의 「문헌」들을 새로 전시했다는 것이다. ○1천6백여종 식물재배 ○…북한의 원산식물원은 모두 1천6백여종의 식물을 재배,청소년들의 식물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북한방송이 지난 19일 보도했다. 원산식물원은 김정일이 지난 70년 6월20일 이 곳을 시찰한 이래 다양한 실험을 통한 식물재배·관리에 주력,현재 금강소나무·금강초롱을 비롯해 1천6백여종의 식물들을 재배·전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 야영생들과 원산시 청소년들을 집단으로 관람시켜 식물에 대한 지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북한방송은 전했다. 또 이 식물원은 1천㎡의 규모로 「김정일화」온실을 조성,해마다 1만포기 이상 재배·보급하는 한편 이 곳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모습으로 재배되고 있는 「김정일화」를 보여주면서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 고취를 독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식물원은 국화인 목란 재배연구를 비롯해 새 품종육성과 북한지역 풍토에 알맞는 화초 재배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북한방송은 덧붙였다.
  • 다국적농업(외언내언)

    학명이 「ORYZA SATIVA」인 1년생 초본의 식물을 우리는 「벼」라고 부른다.쌀이다.원산지는 동남아 몬순지대로 야생의 순화가 이루어진 것이 약5천년전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3천년전의 탄화미가 발견되고 있다.삼국사기에 첫기록이 나온다. 지금은 온세계에 보급되어 서양의 밀과 함께 인류의 주식량이 되고있다.50억인구의 30%가 넘는 17억이 쌀을 먹고 산다.생산량은 연간 6억t의 밀에 못미치는 5억2천만t이다.1억9천만t으로 38%를 생산하는 중국이 최대생산국이다.우리는 1.5%의 7백80여만t이며 일본은 1천3백만t 그리고 미국이 7백만t을 생산하고 있다. 한·일등 아시아국가들은 주식용이기 때문에 자급자족이 최대관심사지만 그렇지 않은 미국등 서양은 수출상품으로서의 가치에 보다 관심이 많다.쌀시장개방압력가중의 배경이다.쌀생산비는 일본이 10단보당 1천2백93달러로 가장 비싸며 한국이 4백35달러로 두번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1백22달러의 미국에 비해 10∼4배씩이나 비싼데도 왜 자급자족만 고집하느냐는 것이 미국의 논리요 불만이다. 그러나 다른것도 아닌 식량을 외국에 의존한다는 것은 유사시의 목숨을 맡기는 것과 다를게 뭐냐는 것은 개방해야 하는 쪽의 걱정이다.지루한 줄다리기가 계속될 수 밖에 없으나 대세는 개방쪽으로 기울고 있다. 일본이 중국에서의 쌀생산을 준비중이라는 소식도 그런 배경의 발버둥이라 할 수 있다.값싼 생산비를 찾아 나가는 제조업처럼 쌀생산농업도 마침내 해외에서 경쟁력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인가.비상한 주목거리다.일본은 이미 중국남부에서 양파등 야채의 해외생산에 착수하고 있다.중국의 넓은 토지와 값싼 노동력에 일본의 풍부한 자본과 기술의 결합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다국적농업」시대도 멀지않았는지 모른다.그것이 우리의 탈출구가 될 수는 없을까 생각해 보게도 된다.
  • 황경로 전회장 등 4명 구속/포철 박태준씨 수뢰

    ◎유상부 전부사장­업자 둘 포함 박태준 전포항제철 회장의 뇌물수수사건을 수사하고있는 대검중앙수사부(김태정 검사장)는 16일 박 전회장이 39억7백만원의 뇌물을 받고 회사자금 7천3백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밝혀내고 뇌물을 준 조선내화화학공업 대표 이화일씨(50)와 삼정강업대표 이종열씨(65)를 뇌물공여혐의로 구속하고 강원산업대표 정도원씨(46)등 18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포항제철 황경로 전회장(62)과 유상부 전부사장(51)도 거액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확인,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함께 구속하는 한편 황전회장에게 뇌물을 준 5개업체 대표를 입건했다. 검찰은 그러나 일본에 체류중인 박 전회장은 가족들을 통해 출두를 요구했으나 응하지않고있는데다 강제귀국시킬 법적수단이 없어 기소중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속된 황전포철회장은 90년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조선내화화학등 5개거래업체로부터 원할한 거래관계를 유지해주는 사례금조로 9천2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함께 구속된 유전부사장은 포철 해외업무를 맡으면서 일본 이토쓰상사 포항사무소장 무로다니씨등으로부터 공장설비공급권을 주는 대가로 8천6백만원을 받는등 3개회사로부터 1억6백만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것이다. 또 조선내화화학대표 이씨는 포철에 용광로용 내화벽돌을 납품하면서 원만한 납품관계를 유지하기위해 박전회장의 요청으로 89년3월부터 91년9월까지 15억5천만원을,삼정강업대표 이종열씨(65)는 포철에 포장재알루미늄을 납품하면서 박전회장의 요구로 5억7천5백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있다. ○유상부 부사장 사표 한편 포항제출은 16일 유상부포철부사장(51·설비계획담당)이 제출한 사직원을 수리했다.
  • 자외선으로 세균 완전 살균/전기 살균 칫솔통(새상품)

    ▼자외선을 이용해서 칫솔에 있는 세균을 살균해 준다.1백10v와 2백20v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10분정도 전기로 살균하면 된다.치약과 면도기를 놓는 칸도 있다.6인용과 20인,30인,50인용이 있다.서원산업주식회사.ABS수지로 만든 6인용은 2만9천7백원,스테인리스로 된 것은 6만5천원이다.249­0117.
  • 평양­함흥냉면·신선로·돌 불고기…/전통음식 일반식탁서 사라졌다

    ◎식량­부식사정 나빠 별미즐길 엄두 못내/당간부 등 드나드는 고급식당서만 구경/주식대체 가능한 고구마·다시마설기떡 등 권장 종류가 다양하고 맛깔스러워 지금도 많은 실향민들의 향수를 더해주고 있는 북한의 전통음식들이 분단이후 어떻게 보존되고 있을까. 북한의 보도나 귀순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일상음식에서부터 김일성생일과 추석·설등 특별한 날에 먹는 「특별음식」에 이르기까지 인민들의 일반식생활에서는 과거의 전통음식들이 거의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물론 평양·함흥냉면,가지미식해,신선로,돌불고기,개성삼계탕,숭어죽과 찜,오징어순대,조랑떡국,평양온반등 예부터 이름난 북한지방의 민속음식들이 아직 그 명맥을 유지하고는 있다.그러나 이 고급전통음식들은 평양 옥류관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이나 당간부들이 주로 이용하는 음식점에서나 접할 수 있을 뿐 일반서민들이 구경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특히 약밥,쟁반국수등 일부 전통음식들은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분단으로 남쪽의 상대적으로풍부한 농산물과 교류가 끊긴데다 북한의 전체적인 식량및 부식사정이 나빠 이 특별음식들을 즐길 형편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국수,떡,지짐,구이,산적,탕,찜,볶음,포,회 등으로 대별되는 북한의 전통요리 가운데 지금까지 제대로 전승되고 있는 것은 국수종류를 비롯한 밭곡식,산채와 일부 어류등을 재료로 한 향토음식들이 고작이다. 이중 평양·함흥냉면과 신선로 등의 전통음식과 개성인삼·황구렁이·들쭉술등 토속주들은 외국 관광객들에게까지 잘 알려진 메뉴다.가장 대중적인 향토음식이랄 수 있는 평양냉면은 메밀로 빚은 면을 꿩고기를 우려낸 육수로 말아낸 것으로 보통 닭고기국물을 육수로 쓰는「서울식 평양냉면」과는 다른 독특한 풍미를 갖고 있다.이에 비해 개마고원산 감자로 빚어 흔히 숭어회와 곁들여 먹는 함흥냉면도 또 다른 별미로 꼽히고 있다. 종류가 다양한 단고기(개고기)요리와 강원도지방의 산채음식,개성삼계·추어탕,신선로,「대동강 숭어국」등도 북한이 지금도 자랑하고 있는 건강음식들이다. 특히 신선로는 지난해 10월 독일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요리전시회에도 출품된 북한지방의 손꼽히는 전통요리로 「개성특산물식당」에서 외국인들에게 판매되고 있는 신선로에는 쇠양·쇠천엽·새우·호두·은행·해삼등 30여가지의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음식들도 북한의 일반주민들이 접할 기회는 흔치않다.서민들은 그대신 면발이 잘 끊겨 「올챙이국수」라 불리는 옥수수국수를 즐긴다는 귀순자들의 증언이다. 일부 이름난 향토요리는 주민들의 식단에서는 이미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면수·가재미·청어·송어를 한꺼번에 넣어 끓인다는 강원도지방의 「물고기 냄비탕」,녹두·두부·고기로 만든 「편수」,개성지방의 「우메기」등이 사라진 음식들이다.음식재료들을 쉽게 구할 수 없는 탓인지 북한의 선전잡지들도 『우리 인민들이 즐겨 먹던 음식의 하나이다』라는 식으로 「과거형」으로 소개하고 있는 형편이다. 반면 북한의 각종 선전매체들은 최근 주식대체용으로 전환이 가능한 떡종류를 많이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는 80년대 중반 이후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는 식량난과 무관치 않은 듯하다.「고구마설기떡」「호박설기떡」「홍당무설기떡」「다시마설기떡」 등 갖가지 이름의 떡들이 요란하게 소개되고 있는 것은 주식인 쌀부족현상을 반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한국투자개발 등 4사/장외등록 신청 수리

    증권업협회는 14일 한국투자개발(대표 윤여경),울산에너지(대표 이원집),대원산업(대표 서강정),태일전자(대표 정강환)등 4개사가 신청한 장외등록을 수리했다.이로써 장외등록 법인수는 모두 1백47개사로 늘어났다.이들 4개사는 오는 21일부터 증권업협회의 장외시장을 통해 주식을 공모한다. 한국투자개발은 자본금 2백10억원으로 지난 82년 설립됐으며 주당 매매기준가는 7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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