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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트로플러스] 서울 수산물원산지표시 다양화

    서울시가 다음달 1~10일 수산물 판매업소에 다양한 형태의 원산지표지판 5만개를 나눠 준다. 23일 시에 따르면 배부대상은 시내 77개 전통시장과 노량진·가락·강서 도매시장의 수산물 판매업소 3500곳이다. 시는 수산물의 원산지표시 활성화를 위해 활어·선어·건어물 등 종류별로 표지판을 제작해 업소별로 10~20장씩 나눠 줄 계획이다. 원산지표시제 대상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5만~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다. 시는 지난 4월에도 원산지 표지판을 배부한 적이 있으나 형태를 여러 종류로 만들어 달라는 수산물 상인들이 의견을 반영해 표지판을 새로 제작했다.
  • [모닝 브리핑] 北, 25일부터 원산해안 사격훈련 日에 통보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해안보안청은 22일 북한이 원산시 인근해안에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 사이에 군사 사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자메일로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북한이 알려온 훈련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사이, 해역 범위는 110㎞다. 이에 따라 해안보안청은 일본의 관계 선박에 주의를 당부하는 항행 경보를 내렸다. 북한이 예전과 달리 전자메일로 직접 연락한 것과 함께 ‘군사 사격훈련을 실시한다.’며 목적을 밝힌 점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게 일본 측의 분석이다. 때문에 북한이 미사일 발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해상보안청은 이미 이달 들어 두차례 북한에 걸쳐 동해연안의 선박항해가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 hkpark@seoul.co.kr
  • 역사적 비호감 김춘추 영웅으로 되살려내다

    신라 제29대 태종무열왕 김춘추. 진지왕의 친손자이자 진평왕의 외손자, 선덕여왕의 조카로 고구려, 백제, 신라 삼한통합의 기반을 마련한 춘추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그리 후하지 않은 편이다. 현행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는 ‘신라의 삼국 통일은 외세를 이용했다는 점과 대동강에서 원산만까지를 경계로 한 이남의 땅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는 점에서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고대사학자인 이종욱 서강대 교수는 이러한 역사인식이 광복 이후 한국 사학계의 주류로 자리잡은 관학파의 민족사학에 의해 왜곡된 시각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오히려 춘추가 기틀을 닦은 통일신라야말로 진짜 한국과 한국인의 기원이라고 강조한다. 오는 29일 서강대 총장 취임을 앞두고 최근 출간한 ‘춘추-신라의 피, 한국·한국인을 만들다’(효형출판 펴냄)는 춘추의 일대기와 삼한통합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춘추를 영웅으로 되살려낸다. 30년 넘게 신라사 연구에 매달려온 저자의 시각이 명료하게 압축돼 있다. 저자는 ‘삼국사기’, ‘삼국유사’와 더불어 ‘화랑세기’ 필사본을 주요 사료로 삼고 있다. 신라인 김대문이 지은 ‘화랑세기’는 1989년 필사본이 발견된 뒤 저자가 주도적으로 번역·출간을 통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신라와 신라인에 관한 이야기들이 소개됐지만 진위여부를 둘러싼 학계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 ‘화랑세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저자는 ‘단군을 시조로 하는 한민족’이란 개념은 애초부터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현대 사학이 외세를 물리쳐야 하는 현실적 필요성에 따라 창안해낸 것이었다고 비판한다. 즉 삼한통합 당시 세 나라는 서로 다른 국가였다는 주장이다. 한국인 상당수가 김, 박, 이, 정, 최 등 신라인을 시조로 하는 성과 본을 갖고 있다는 사실도 근거로 들고 있다. 안식년이었던 2007년 한해 경주에서 머물며 춘추에 주목하게 됐다는 저자는 “춘추는 민족사의 평가처럼 비난을 받아야 할 인물이 아니며, 한국·한국인이 오늘과 같은 모습을 갖게 한 정치 천재이자 위대한 군주”라고 강조한다. 2만 2000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쇠고기 이력추적제 22일 전면시행

    쇠고기 이력추적제 22일 전면시행

    국내에서 도축·유통된 쇠고기의 원산지와 등급 등을 알 수 있는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기존 생산 단계에서 유통 단계까지 확대돼 시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2일부터 모든 소를 대상으로 등록 번호인 개체식별번호를 부여하고, 이를 토대로 산지와 등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력추적제는 수입 쇠고기를 제외한, 국내에서 사육·도축된 모든 소를 대상으로 한다. ‘소 및 쇠고기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작년 12월22일부터 1단계로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시행됐지만 앞으로는 2단계로 유통 단계까지 의무적으로 실시된다. 이 제도는 소마다 12자리 숫자인 개체식별번호를 명시한 ‘귀표’를 달아 소가 태어나 사육, 도축, 가공, 판매에 이를 때까지 모든 이력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축산 농가는 사육 중인 소나 새로 태어난 소를 22일 이전까지 위탁 기관에 신고하고 귀표를 달아야 한다. 이후 도축업자는 귀표가 있거나 이력추적시스템(mtrace.go.kr)에 등록이 된 소만 도축해야 한다. 이어 식육포장 처리업자는 개체식별번호를 부분육이나 포장육에 표시하고 판매해야 한다. 식육 판매업자는 쇠고기에 개체식별번호를 표시하거나 판매표지판에 기재하고 팔도록 의무화했다. 이런 절차를 어기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소비자도 휴대전화(6626+무선인터넷 버튼)나 이력추적시스템 등에 개체식별번호를 입력하면 소의 원산지, 등급, 도축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플러스] 22일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행

    강서구(구청장 김재현)오는 22일부터 주민들이 안심하고 쇠고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본격 시행한다. 앞으로 주민들은 구매한 쇠고기에 대해서 소의 종류, 원산지, 출생일, 사육자, 등급 등의 정보를 휴대전화나 인터넷(www.mtrace.go.kr) 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쇠고기 이력추적제란 소에 개체식별번호 12자리를 부여해 출생과 사육, 도축 등 유통과정상의 정보와 이동경로를 기록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식품안전대책반 2600-5803.
  • [환경] 개체수 늘어 생태계 교란… 배설물로 도심 오염

    [환경] 개체수 늘어 생태계 교란… 배설물로 도심 오염

    시대흐름에 따라 생태계를 교란하는 유해 야생동물의 분류도 달라진다. 개체수가 많지 않던 시절 집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으로, 까치는 희소식을 전해주는 전령사로 인식됐다. 하지만 이들은 인간의 보호와 천적이 사라진 틈을 타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배설물로 건물과 사람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고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등 인간에게 ‘천덕꾸러기’가 돼버렸다. 그러자 환경부는 까치에 이어 집비둘기도 이달 초부터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 인위적으로 개체 수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과거 극진한 대우(?)를 받던 조수(鳥獸)에서 지탄을 받는 신세로 전락한 동물의 실상을 취재했다. 비둘기는 주로 아파트 난간이나 건물의 외진 통풍구, 교가 틈새 등과 같은 곳에 둥지를 틀고 1년에 한두 차례 알을 낳아 새끼를 키운다. 하지만 요즘엔 번식이 왕성해져 연중 5~6차례 산란을 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먹이의 다양성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곡물인 모이 대신 음식물 쓰레기 등을 먹다 보니 덩치도 커지고 산란 횟수도 잦아져 개체 수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집비둘기는 쓰레기 더미를 파헤치고, 특히 배설물로 인해 일상생활에 피해를 주게 되자, 도심주민들로부터 혐오스러운 존재로 인식이 바뀌어버렸다. 현재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집비둘기는 외래종으로, 서울에만 약 100만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오래 전까지만 해도 주위에서 까치가 울면 ‘좋은 소식’이나 ‘손님이 온다’라는 말을 자주 했었다. 까치는 영물이자 희소식과 희망을 전해주는 전령사로 후한 대접을 받았다. 1966년 2월에는 산림청 조수보호위원회가 수렵조류에서 까치를 제외시켜 법적 보호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요즘엔 원망과 지탄의 대상이 돼버렸다. 농작물이나 과수를 가리지 않고 쪼아대고 전봇대 위에 철근 토막을 물어다 집을 짓다가 정전사고를 내는 등 피해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개체수가 급격히 늘면서 심한 영역다툼을 벌인다. 따라서 천적을 피하기 좋고 비바람에도 부러지거나 흔들리지 않는 전신주에 집 짓는 것을 선호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전력시설, 양식장 등의 피해액은 555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까치가 입힌 피해액만 397억 7300만원으로 전체 72%를 차지했다. 성격도 난폭해져 독수리나 매, 심지어 고양이한테도 덤비는 무서운 조류로 변해버렸다. 코이푸라고도 불리는 뉴트리아는 설치류로 모피는 코트와 장갑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뉴트리아는 남미가 원산지이나 우리나라는 1985년 프랑스로부터 모피를 사용하기 위해 도입돼 농가 고소득원으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생김새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모피 값이 내리자 농가에서는 관리가 소홀해졌고, 심지어 자연에 풀어놓는 지경에 이르렀다. 뉴트리아는 적응력이 뛰어나 늪지나 하천변을 중심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몸무게가 10㎏을 넘어 사냥개에게까지 덤비는 등 하천의 무법자가 된 지 오래다. 1999년 우포늪에서 대량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환경부는 뉴트리아를 생태교란종으로 지정했다. . 이 밖에 우리와 친근한 동물들도 상황과 여건에 따라 유해조수로 분류된다. 장기간 무리를 지어 농작물이나 과수 등에 피해를 주는 참새, 까마귀도 이에 해당한다. 서식 밀도가 높아 농림·수산업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를 비롯, 고라니, 다람쥐, 청설모, 두더지, 쥐와 꿩도 유해조수에 포함된다. 이밖에도 비행장 등에 나타나 항공기나 시설에 피해를 주거나 군작전에 지장을 주는 동물도 유해조수로 분류된다.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고시되면 해당 조수를 포획할 수 있다. 또한 개체수를 조절을 위해 알·새끼, 둥지 등의 채취가 허용된다. 하지만 유해야생동물로 추가 지정된 집비둘기 퇴치방안에 대해서는 환경부도 고민이다. 국민 대다수가 ‘평화를 상징하는 친근한 새’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어 유해조수로 지정고시한 것에 대한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적절한 관리방안을 찾기 위해 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직장인 평균 점심값 5329원

    직장인들의 평균 점심값은 5329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8명의 직장인은 사먹는 점심의 위생상태나 원산지표시를 믿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2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밖에서 사먹는 점심식사 만족도’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외 기업에 다니는 남녀 직장인 619명을 조사했다. 조사대상의 79.5%가 사먹는 점심을 신뢰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여성직장인의 86.4%가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혀 남성(72.2%)에 비해 사먹는 점심식사에 대한 불만이 더 컸다. 사먹는 점심을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응답자 가운데는 ‘위생’을 못믿겠다는 사람이 6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먹거리 원산지표시(15.4%), 가격(13%), 맛과 서비스(7.3%) 순이었다. 또 남녀직장인은 하루 점심식사값으로 평균 5329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10명 중 7명(68.3%)은 ‘점심값이 비싼 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밖에서 사먹는 점심식사를 대체할 만한 대안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45.7% 의 직장인이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사먹는다.’고 응답했다. ‘그 중 괜찮은 곳을 골라 간다.’는 직장인은 27.6%였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러, 北미사일 발사계획 정보 입수”

    러시아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계획에 관한 정보를 갖고 있으나 정확한 발사 시점은 알지 못한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을 인용,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 고위 소식통은 “우리는 (북한이 발사하려는) 미사일의 종류와 특성 등에 대한 정보는 입수했으나, 발사 시점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소식통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러시아는 즉각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FP통신은 이 소식통이 언급한 미사일이 단거리인지 장거리 탄도 미사일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앞서 9일 러시아 외무부의 한 관리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징후가 있다는 정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확인한 바 있다. 이 외교관은 또 북한이 서해와 동해의 특정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항행을 금지한 조치는 새 미사일 시험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10일부터 30일까지 원산 동부 연안 해역(길이 263㎞, 폭 100㎞)을 선박 항해금지 구역으로 설정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계속되는 北 도발] 北, 미사일 발사 가능성

    │도쿄 박홍기특파원│북한이 10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원산 동부연안의 해역(길이 263㎞, 폭 100㎞)을 선박 항해금지구역으로 설정했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8일 발표했다. 해상보안청은 이날 관계 선박에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의 항해 정보를 발령했다. 북한의 항해금지구역 설정 정보는 해상보안청이 지난 7일 북한이 선박들에 내린 경보방송을 수신, 확보했다. 그러나 북한의 의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가와무라 다케오 관방장관은 이와 관련, “유엔 안보리의 제재결의 움직임 등에 대응해(북한이)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29일 6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주변 해역을 항해금지구역으로 설정한 적이 있다.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지난 4월 로켓 발사에 이어 지난달에는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를 한 만큼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hkpark@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상인대학 개설… 6년째 서비스 교육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차원에서 포항의 죽도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올해로 벌써 6년을 맞았다. 죽도시장은 1955년 노점상 20개로 출발해 점포 1400여개, 노점상 800여개에 이르는 전국 5대 재래시장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대형 할인점의 공세에 밀려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포스코건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50만 포항시민이 들락거리는 죽도시장의 활성화가 지역경제의 현안으로 떠올랐고, 지역에서 출발한 포스코건설이 문제해결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상인대학을 개설해 정기적으로 상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강의를 실시했다. 손님에게 물건을 사라고 강요하기만 했던 상인들이 친절한 모습으로 바뀌자 손님들도 조금씩 늘기 시작했다. 또 상인들이 겨울 과메기철에 번 돈을 놀음으로 날려버리거나 하는 일이 많았는데, 교육 후에는 가게에 재투자하는 등 서비스질 개선을 위해 애쓰는 경우도 늘었다. 포스코건설은 또 상인들에게는 원산지 표시 푯말을 나눠주고, 직원들에게는 자체 제작한 장바구니를 나눠줬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래시장 상품권(사랑권)을 도입, 매월 셋째주 목요일을 ‘죽도시장에서 장보는날’로 정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업이 일방적으로 기금을 마련하는 방식이 아니라 직원들이 주민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어려움과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원산지표시 위반 어린이집 42곳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5월 한 달간 전국 어린이집 1552곳에 대해 농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해 허위표시 6곳, 미표시 36곳 등 42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허위표시 중에는 호주산 쇠고기를 국내산 한우로 속인 경우가 5곳으로 가장 많았다. 원산지 표시 위반 신고전화 1588-8112.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벙커버스터’ 수십기 내년 도입

    북한이 원산 인근인 강원 안변군 깃대령 기지에서 중거리(IRBM)나 준중거리(MRBM)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원산에서 남쪽으로 40여㎞ 떨어진 깃대령 기지는 북한이 지난 2006년 7월에도 스커드와 노동미사일 등 모두 6발을 잇달아 발사한 곳이다. 군 당국은 북한이 동창리 기지에서 준비하고 있는 ICBM과 IRBM을 동시에 발사할 가능성을 주시하며 북한군의 통신 감청 등 정보·감시 자산을 총가동하고 있다. 군 당국은 이날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한 국회 국방위원들에게 “북한이 깃대령에서 중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했다. 한반도 서쪽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기지에서는 장거리탄도탄(ICBM)을, 동쪽 깃대령에서는 중거리탄도탄을 발사하려는 징후가 포착된 것이다. 북한이 준비하는 중거리 미사일은 지난 2007년 실전 배치된 사거리 3000㎞의 IRBM일 가능성이 높다. 정보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이 미사일을 실제 시험 발사를 생략한 채 컴퓨터 시뮬레이션만으로 실전 배치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시험 발사를 할 개연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신형 IRBM이 아니더라도 사거리 1300㎞로 일본을 사정권에 두고 있는 ‘노동 미사일’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우리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생화학 무기 등 대량살상무기에 대응할 수 있는 보완 전력으로 미국의 ‘레이저 유도폭탄’(GBU-28) 수십기를 구매하기로 했다. 일명 ‘벙커 버스터’로 불리는 이 폭탄은 유사시 북한의 핵 등 대량살상무기의 지하 저장시설을 파괴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미국이 전략무기로 분류해 국외 수출을 통제했던 GBU-28 폭탄의 한국 판매를 승인함에 따라 2010~2014년 국방중기계획에 이 폭탄의 구매 계획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직접 판매 방식으로 선행연구 기간을 대폭 단축해 이르면 2010년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성북, 쇠고기 이력추적제 적극 홍보

    성북, 쇠고기 이력추적제 적극 홍보

    서울 성북구가 다음달 22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쇠고기 이력추적제 보급에 팔을 걷어붙였다. 성북구는 다음달 21일까지 지역 원산지 표시지킴이 16명과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 6명, 공무원 7명 등이 조를 이뤄 쇠고기 가공·판매업소를 방문해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쇠고기 이력추적제는 소의 출생과 사육, 도축, 판매 등 유통 전 과정을 관리해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도다. 이력추적제는 식육포장처리업자가 도살한 가축의 몸통에 표시된 개체 식별번호를 가공한 부분육이나 포장육에 반드시 표시하도록 했다. 또 식육판매업자는 진열된 쇠고기의 식육 표시판 등에 개체 식별번호를 표시해야 한다. 식품 영업자에게 납품할 때는 원산지, 식육 종류, 개체 식별번호 등을 기재한 영수증 또는 거래명세서를 발급해야 한다. 구에 따르면 현재 지역 쇠고기 가공·판매업소는 모두 281개에 달한다. 구는 이미 자체 제작한 홍보물 800여부를 배부했다. 아울러 다음달 10일에는 성북아트홀에서 지역 축산물 판매·가공업자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한다. 구는 소의 소유자, 도축업자, 식육포장처리업자, 식육판매업자 등이 법에서 정한 개체 식별번호 표시, 거래실적 기록 등을 이행하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 식품안전추진단(02-920-3559)이나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www.mifaff.go.kr)를 참고하면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행정플러스] 원산지 단속 보조요원 300명 채용

    관세청은 28일 불법 유해 수입물품의 국산 둔갑으로 국내 소비자와 생산자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원산지 단속 업무를 보조할 3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1차와 2차로 나눠 각각 150명씩 선발하며 1차는 5월29일부터 6월4일까지, 2차는 9월1일부터 7일까지 홈페이지(customs.go.kr)에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전문대 졸업 이상 학력소지자로 만 18세 이상(91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1일 8시간 근무에 월 100만원 상당의 급여를 지급한다.이들은 전국 36개 지역세관에 배치돼 원산지표시 실태조사와 정보수집, 세관의 원산지 단속활동을 보조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여름휴가와 명절, 김장철 등 불법 수입이 많은 시기에 한정한 채용”이라고 말했다.
  • 전북 쇠고기 이력 추적제 불안

    한우 가격 안정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도입된 쇠고기 이력 추적제가 단계별로 적지 않은 허점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다음 달 22일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인 쇠고기 이력 추적제에 대한 농가와 판매상들의 인식이 부족, 이 제도가 정착되려면 강력한 행정지도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22일 사육단계에 이력 추적제를 도입한데 이어 다음 달 22일부터 도축-가공-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력 추적제는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를 믿고 구입하게 송아지에 사람의 주민등록과 같은 식별번호를 부여하고 도축, 판매될 때까지 추적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일부 축산농가들은 개체식별번호를 받는 절차가 번거로워 이를 등한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 사육하는 데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은 축협에 신고하고 귀에 식별번호를 부착하는 절차를 귀찮게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식별번호를 받은 송아지를 판매하거나 구입할 때도 신고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력 추적제가 사육단계에서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도축-가공-판매단계도 농가나 판매상들이 나쁜 마음을 먹으면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한 허점을 안고 있다. 도축과 포장처리, 판매에 개체식별번호 바코드를 부여하지만 육우나 수입 쇠고기에 한우 바코드를 바꿔 붙일 경우 단속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일선 정육점들도 이력 추적제를 앞두고 바코드를 붙일 수 있는 전자저울을 비치하고 부위별, 등급별 표찰을 만들어야 하는 등 신경쓸 일이 많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 전동 남부시장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경기불황으로 매출도 떨어졌는데 원산지표시제에 이어 이력 추적제까지 실시되면 규제가 너무 많은것 아니냐.”며 고충을 털어 놓았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도축과 판매과정까지 이력 추적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北 2차 핵실험 이후] 유명환 외교, 전작권 환수 시기 재검토 시사

    [北 2차 핵실험 이후] 유명환 외교, 전작권 환수 시기 재검토 시사

    북측의 2차 핵실험 강행으로 국회도 26일 하루종일 숨가빴다. 정보위원회와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각각 원세훈 국가정보원장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이 출석한 가운데 정부의 대응 전략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북측의 2차 핵실험과 관련한 국제 공조 시스템, 추가 군사 도발 가능성,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 선언 등이 도마에 올랐다. ●“美, 北 통보 구체성 없어 해석하는 데 시간 걸려” 국정원은 이날 정보위에서 북측이 2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 이어 핵탄두 장착 미사일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정보위 비공개 전체회의에 출석한 원 원장은 ICBM 발사 가능성에 대해 “예측할 수 없지만 가능한 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한나라당 이철우,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전했다. 이들은 “원 원장이 북측이 해오던 방향으로 봐선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ICBM은 일반적으로 사거리 5000㎞ 이상의 탄도미사일로, 핵탄두 장착이 가능하다. 앞서 북측은 지난 4월29일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통해 “핵실험과 ICBM 발사 시험 등 자위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원장은 “‘북측이 지대지·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확인했다. 그는 “북측이 25일 오후 5시 항해금지구역으로 설정한 원산에서 지대함 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면서 “상승효과는 있지만 미사일 발사는 핵실험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아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사거리 300㎞ 이내 미사일은 국제적인 제재를 받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북측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원 원장은 한·미 정보공조 문제와 관련, “북측이 25일 핵실험 20~30분 전에 미국 쪽에 ‘유엔 안보리 의장의 사과가 없으면 핵실험을 하겠다.’고 통보했으며 중국에도 비슷한 시간에 알렸다.”고 밝혔다. 그는 “북측의 통보에 구체성이 없어 미국이 이를 해석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우리가 지진파 분석 내용을 미국에 통보할 때 미국 쪽 정보도 넘겨 받았다.”면서 “한·미간 정보공유 시스템에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6월 한·미 정상회담 의제로 참고하겠다.” 유 장관은 이날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한·미 전시 작전지휘 통제권 전환 시기를 재검토할 뜻을 시사했다. 유 장관은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이 “6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작권 환수 문제를 재검토할 의향이 있느냐.”고 질문한 데 대해 “그런 의견이 있는데 유념하겠다.”고 답했다. 유 장관은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이 “전작권 환수 연기 문제를 6월 한·미 정상회담 의제에 포함시켜야 하지 않느냐.”고 묻자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PSI 전면 참여 발표와 관련해 “북측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재개함에 따라 위험무기 확산의 위협이 증가했다.”면서 “정부도 이제는 PSI 원칙을 승인하는 것이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합당한 의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한반도 주변지역에서는 남북간 해운합의서가 있으므로 그것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번 북측의 핵실험에 따른 지진파는) 리히터 4.53 수준으로 수도권에 떨어진다면 나가사키와 히로시마 핵폭탄보다 3~4배 위력이 있다.”고 밝혔다. 홍성규 허백윤기자 cool@seoul.co.kr
  • [北 2차 핵실험 이후] 北, 동해서 또 미사일

    [北 2차 핵실험 이후] 北, 동해서 또 미사일

    북한이 26일 오후 동해안에서 또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서해안에서도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후 함경남도 함흥시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 사실이 정보당국에 포착됐다.”고 말했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사거리 130여㎞의 지대공과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25일 2차 핵실험을 한 데 이어 단거리 미사일 3발을 동해상에 발사했다. 북한은 25일부터 27일까지 평안남도 증산군 인근 서해상에 선박 항해금지구역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곧 단거리 미사일을 서해상으로도 발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발사가 예상되는 미사일은 실크웜(83~95㎞)을 최대 사거리 160여㎞로 개량한 KN-O1 지대함 미사일이다. 길이 5.8m, 직경 76㎝, 무게 2.3t이다. 핵실험에 연이은 단거리 미사일 발사로 무력시위 수준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21일 동부 김책시에서 약 130㎞ 떨어진 바다까지를, 23일에는 동부 원산에서 약 130㎞ 떨어진 바다까지를 각각 항해 금지구역으로 설정한 뒤 25일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25일 오전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핵실험을 강행한 뒤 낮 12시8분에는 김책에서 가까운 함북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단거리 미사일 1발을, 오후 5시3분쯤 원산에서 가까운 곳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각각 발사했다. 한편 일본 교도통신은 25일 “북한이 평양에서 서북쪽으로 약 100㎞에 있는 서한만 연안부를 항해금지구역으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항해금지기간은 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전국플러스] 서울 원산지표시제 현장 교육

    서울시가 원산지표시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직접 찾아 가는 맞춤형 현장교육을 시행한다. 그동안 음식점 업주에 대해 정기적으로 원산지 표시를 교육해 왔으나, 전통시장과 도매시장 등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것은 처음이다. 현장교육은 원산지표지제 교육 참여를 신청한 경동, 노량진 수산시장 등 8개 시장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 인원이 많은 노량진 수산시장의 경우 3회로 나눠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원산지표시제의 취지와 올바른 표시방법, 위반시 처벌규정 및 행정처분 내용 등이다.
  • 北, 2차 핵실험·단거리미사일 3발 발사

    北, 2차 핵실험·단거리미사일 3발 발사

    북한이 25일 오전 함경북도 길주군 지역에서 2차 핵실험을 전격적으로 강행했다.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지난달 29일 핵실험을 예고한 지 약 1개월 만이다. 국제사회의 대북압박이 강화되고 북한은 이에 강력 반발하는 등 북한의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과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또 이날 낮 12시8분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사거리 130㎞의 지대공 단거리 미사일 1발을 발사한데 이어 오후 5시3분에는 강원 원산 인근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쏘았다. 정부는 북한의 2차 핵실험을 도발행위로 규정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 자리에서 “참으로 실망스럽다.”면서 “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든 흔들리지 말고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응하되, 빈틈없는 안보태세로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정부 성명을 통해 “북한이 2차 핵실험을 한 것은 비핵화 공동선언과 6자회담 합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며 추가 핵실험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2차 핵실험은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와 세계평화에 심각한 위협이고 국제 비확산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정부는 북한이 핵무기와 관련한 모든 계획을 폐기하고 즉각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에 복귀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국제규범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다른 우방국 정상들과 잇따라 전화회담을 할 예정이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나카소네 히로후미 일본 외상과 회담을 갖고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 유엔 안보리를 소집해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보 당국은 이날 오전 9시54분쯤 함경북도 길주군 지역에서 규모 4.4의 인공지진파를 감지했다. 지난 2006년 10월9일 1차 핵실험 때의 규모 3.9보다 강한 것이다. 이동관 대변인은 “오늘 오전 9시54분 함북 길주군 풍계리 인근에서 규모 4.4 안팎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말했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지하 핵실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공화국의 자위적 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주체98(2009)년 5월25일 또 한 차례의 지하 핵시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했다.”며 “이번 핵시험은 폭발력과 조종기술에 있어서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안전하게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북핵 6자회담이 교착상태이던 지난 2006년 10월 풍계리 지역에서 첫 핵실험을 했으며, 이에 대해 유엔 안보리는 대북결의 1718호로 대북 제재조치를 취했다. 이종락 김미경 안동환기자 jrlee@seoul.co.kr
  • 대천항~안면도 연륙교 건설 탄력

    대천항~안면도 연륙교 건설 탄력

    충남 보령시 대천항~태안군 안면도간 연륙교 건설공사 입찰을 위한 업체의 기본설계 제출 시한이 29일로 정해지면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25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대천항~원산도간 1공구는 SK·현대·GS건설 컨소시엄이, 원산도~안면도 영목간 2공구는 코오롱건설·고려개발·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구당 3곳씩이다. 1공구는 8㎞로 해상교량 3.3㎞과 해저터널 2.4㎞로 이뤄진다. 중간에 가로 100m 세로 750m의 인공섬이 만들어진다. 사업비는 3968억원이다. 2공구는 6㎞로 1.76㎞의 해상교량이 건설되며 1056억원이 들어간다. 1·2공구 길이는 모두 14㎞이고, 사업비는 5000여억원이다. 대전국토관리청은 각 입찰업체의 기본설계서를 받아 한 달여간 심사를 거쳐 공구당 1개 컨소시엄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1년여간 실시설계 후 내년 말쯤 착공한다. 완공 시기는 2020년이다. SK건설 컨소시엄은 두산건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계룡건설·삼부토건, GS건설 컨소시엄은 한진중공업·쌍용건설·경남기업과 팀을 이루고 있다.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건설, 고려개발 컨소시엄은 금호산업,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삼환기업과 각각 짝을 맺고 입찰에 나선다. 1공구 점수는 설계 70점과 가격 30점, 2공구는 설계 65점과 가격 35점으로 매겨진다. 대전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대천항~안면도 간 연륙교는 왕복 2차로 이상으로 하루 교통량이 2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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