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원산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 열매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 더블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 여진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 환상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10
  • 수도권 최고의 직거래 장터 ‘안성 새벽시장’ 개장

    수도권 최고의 직거래 장터 ‘안성 새벽시장’ 개장

    수도권 최고의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안성농업인 새벽시장이 문을 열었다. 22일 안성시와 새벽시장 운영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안성 아양주공 뒤 아양로변 일원에서 개장한 새벽시장에는 60여농가에서 당일 수확한 각종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했다. 새벽시장은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하기위해 겨우내 기다려온 시민들로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안성 새벽시장은 15개 읍면동지역 180여명의 회원 농업인들이 직접 당일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장터이다.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일 새벽 5시부터 아침 8시까지 상설 운영되는 새벽시장은 봄나물, 과채류, 엽채류, 특용작물, 곡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시중보다 착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시와 운영협의회는 새벽시장 개장에 앞서 참여농가 소양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자발적 참여와 의식전환, 친절교육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판매품목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제, 생산자 실명제 및 리콜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등을 확대해 소비자들이 각종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새벽시장내 전광판을 설치해 소비자에게 제철 농산물 가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만남의 장소 역할을 하고 있는 안성 새벽시장이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건강밥상을, 농업인에게는 안정된 소득을 보장해 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농가 소양교육 및 친절교육, 농산물 안전성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농업인 새벽시장은 지난해 가뭄, 폭염속에서도 20억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 최고의 농업인 직거래장터로 급성장하며 타지역에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올해에는 23억원의 농산물 판매액을 목표로 잡았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1000자 인터뷰 2] 최은주 “北 제재 버틸 체력 있어”

    [1000자 인터뷰 2] 최은주 “北 제재 버틸 체력 있어”

    북한 경제 어렵지만 제재 버틸 만한 체력북한이 사상 최대의 엄혹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미 대화 연말 시한’이라며 여유마저 보이는 것은 과연 경제가 뒷받침되어서일까. 북한 경제 전문가인 세종연구소 최은주 연구위원에게 몇 가지 궁금증을 던져봤다. Q: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북미 대화 시한을 연말로 정했다. 연말까지는 북한이 제재를 견딜 수 있다는 뜻인가. A: 북한경제가 제제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근간이 흔들리거나 붕괴할 수준의 위기는 아니라고 본다. 시장 물가나 민간 환율을 봤을 때 과거와 같이 크게 요동을 치는 일이 없다. 즉 민수 경제 내에서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이다. 올해 4월에는 김정은 시대 들어 시작된 4가지 대규모 공사 중 원산·갈마 지구와 삼지연 공사 현장을 김 위원장이 현지지도 다녀올 정도이고 공사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제재를 버틸 만하다는 방증이다. 연말까지 북미 정상회담 지켜보겠다는 것은 자력갱생으로 제재를 돌파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정치적 의사 결정을 해야 할 정도는 아니라는 메시지인 것이다. 전기공급 비교적 안정화돼 Q: 북한 경제의 체력은 어느 정도인가. A: 북한 정부의 예산이 감소했다는 징후가 없다. 공장가동률을 보면 공급 능력이 향상됐다는 점에서 볼 때 소비재 차원의 공급은 국영기업, 기업소에서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게 아닌가 싶다. 2018년 중국과의 무역은 전년 대비 50% 가량 감소하는 등 외부로부터의 원자재 공급이 원활하지는 않지만 경제 내에서 필요한 것은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수준으로 봐야 한다. 중요한 것은 전력인데 단전되는 사례는 거의 없다고 한다. 신의주 등 북중 접경지역 도시는 밤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이 공급되고 있다. Q: 비핵화 협상이 연내에 결실을 못 본다면 경제 5개년 계획의 마지막해인 2020년 힘들어지는 것 아닌가. A: 북한 경제가 빠르게 좋아질 수 있는데 제재가 그것을 가로막고 있다. 북한 경제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려면 개방되고 외부 자본이 안정적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제재에 막혀 있다. 자본 유입이 막히면 경제 침체와 비효율이 심화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90년대와 같은 급속한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 90년대 같은 급속한 어려움 없을 것 Q: 어려운 북한 경제에 중국의 역할은. A: 북중관계의 역사적 흐름을 보면 정상회담 하고 선물보따리를 풀어주긴 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와중에 중국이 독자적으로 북한을 돕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북한이 관광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고, 동북 3성의 중국 여행사들이 번성한다. 북한으로 들어가는 중국 관광객이 상당하다고 봐야 한다. 문제는 비핵화 이후를 고려해 북한을 방문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다. 제재가 풀려 경제활동이 자유롭게 이뤄지면 북한은 매혹적인 투자 대상이다. 중국 사업가, 기업들이 미래를 내다본 라인을 만들고 있다고 봐야 한다. 황성기 평화연구소 소장 marry04@seoul.co.kr
  •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아름다운 퇴진’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아름다운 퇴진’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은퇴 선언 1969년 원양어선 1척으로 사업 시작 ‘동원참치’ 대박… 지난해 7조원 매출 그룹경영 김남정 부회장 체제로 갈 듯한국 원양산업을 일군 동원그룹 창업주 김재철(84) 회장이 16일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국내 재계에서 거의 사라진 1세대 창업주 중 한 명인 김 회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은퇴를 선언했다. 김 회장은 이날 경기 이천 연수원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저는 이제 여러분의 역량을 믿고 회장에서 물러서서 여러분의 활약상을 믿고 응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의 짐은 무거울수록 좋다. 그럴수록 인간은 성장하니까’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노력해 왔다”며 “동원의 자랑스러운 50년을 만들 수 있도록 바탕이 돼 준 우리나라와 사회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 사회에 더욱 필요한 기업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룹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오랫동안 거취를 고민하다 퇴진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퇴임 후에는 그룹 경영과 관련해 필요할 때에만 조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1935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강진농고와 부산수산대 어로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23세 때인 1958년 한국 최초의 원양 어선인 지남호의 실습항해사로 들어가 3년 만에 최연소 선장이 됐다. 34살인 1969년 동원산업을 만들어 수산·식품·포장·물류 4대 축을 바탕으로 지난해 연매출 7조 2000억원을 거둬들인 재계 45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동원산업은 1969년 4월 16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작은 사무실에서 직원 3명과 원양어선 1척으로 출발했다. 이후 신규 어장 개척, 첨단 어법 도입, 오일쇼크 위기 극복 등을 거쳐 국내 최대 수산업체로 성장했다. 1982년 내놓은 국내 최초 참치 통조림인 ‘동원참치’는 지구 12바퀴 반을 돌 수 있는 양인 62억캔 이상 팔렸다. 2000년에는 종합식품기업 동원F&B를 설립해 유가공·건강기능식품·온라인 유통에까지 팔을 뻗었으며 종합포장재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페트 용기, 캔, 유리병 등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종합포장재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8년 미국 최대 참치 브랜드 ‘스타키스트’를 시작으로 세네갈 통조림 회사 ‘스카사’, 베트남 종합 포장재기업 ‘TTP’, ‘MVP’ 등을 잇따라 사들이며 세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동원그룹은 앞으로 김 회장의 차남인 김남정 부회장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인 엔터프라이즈가 그룹의 전략과 방향을 잡고, 각 계열사는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독립경영을 하는 기존 경영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북한의 대성백화점 개장은 경제개발 의지 보여줘

    북한의 대성백화점 개장은 경제개발 의지 보여줘

    북한 평양에 15일 새로 문을 연 대성백화점은 북한의 경제개발 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라고 중국 언론이 평가했다.중국 관영학자들은 북한의 최근 행보는 경제 및 인민들의 생활 향상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지만 유엔의 대북 제재가 해제되지 않는 한 경제개발이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대성백화점은 식료품과 가정용품, 학용품, 문화용품 등을 판매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개장 전 백화점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달 4~8일에만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 삼지연 감자가루 생산공장을 포함해 공장, 관광지 등 4곳의 경제현장 시찰을 실시했다. 북한은 최근 일본 TBS방송 기자들을 초청해 지난 8일 양말공장에 대한 보도가 이뤄졌다. 일본 방송측은 외국 기자들을 초청해 공장을 공개하는 것은 북한이 경제 발전에 대한 의지를 세계에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다징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관영 글로벌타임스를 통해 “북한은 지난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한 이후부터 경제개발 및 민생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북한의 개방은 현재 유엔 및 미국의 대북 제재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 측은 북한의 개방은 동북아의 안정과 지역 경제 협력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 장수성에서 섬유업을 하는 리광은 “대성백화점이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들었으며 다음 달에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 무역박람회에 참가할 것”이라며 “대성백화점 대표와 다른 국영상점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리의 회사는 지난해 북한과 2만달러 상당의 섬유 수출 계약을 맺었다. 대성백화점은 지난 14일 준공돼 김일성 주석의 생일로 태양절로 불리는 15일 개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백화점이 상업봉사뿐아니라 편의, 급양봉사도 하는 다기능화된 현대판 백화점이라고 선전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후진 차량에 치일 뻔한 치와와 구한 보더콜리 (영상)

    [반려독 반려캣] 후진 차량에 치일 뻔한 치와와 구한 보더콜리 (영상)

    목양견으로 유명한 보더콜리가 위기에 처한 치와와를 구하는 놀라운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후진하는 SUV 차량에 치일 뻔한 치와와를 순식간에 구한 보더콜리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캐나다 퀘벡주 가스페 시의 CCTV에 촬영된 이 영상에는 보더콜리의 놀라운 구조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다. 보도에 따르면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견주는 외출을 위해 파란색 SUV 차량에 올라타 후진하던 중 큰 사고를 낼 뻔 했다. 차량 뒤에서 놀고있는 작은 치와와를 발견하지 못하고 후진 한 것. 이같은 아찔한 위기 상황에 나선 것은 역시 견주가 키우는 보더콜리였다. '친구'의 위기를 인지한 보더콜리는 순식간에 치와와의 목덜미를 물고는 다가오는 차량을 피한다. 견주는 "차량 백미러에 무엇인가 보이기는 했지만 치와와인 줄은 몰랐다"면서 "처음에는 내가 강아지를 차량으로 친 줄 알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현지언론은 "보더콜리의 순간적인 판단력이 놀라울 따름으로 목양견 다운 정말 똑똑한 개"라고 보도했다. 영국 원산인 보더콜리는 양치기 견으로 유명하며 목양견(牧羊犬)으로 사육된 습성 때문에 판단력이 뛰어나고 행동이 민첩하다. 특히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연구에 따르면, 보더콜리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견종 중 가장 지능이 높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기적의 나무 ‘모링가’, 영양식으로 입맛 사로 잡는다

    기적의 나무 ‘모링가’, 영양식으로 입맛 사로 잡는다

    ‘생명의 나무’, ‘기적의 나무’로 불리는 모링가가 음식으로 출시된다. 신춘호 순천만모링가 협동조합 이사장은 “올 여름부터 모링가를 주 재료로 한 보양 음식이 나온다”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여러가지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링가는 인도와 파키스탄, 히말라야 산맥 지역이 원산지다. 미국 국립 보건원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 몸이 스스로 생성해내지 못하는 9가지의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인도의 동의보감인 ‘아유르베다’에서는 300개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비의 나무’로 기재돼 있다. 콜레스테롤 조절, 위장 장애 완화, 면역력 증진, 불면증 개선 등에 큰 효능이 있다. 혈당조절이 탁월하고, 항염증, 항암 효능까지 다양한 약리 효과가 있다. 국내에서도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지만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순천만모링가 협동조합은 2014년 순천만 북채나무 협동조합을 창립한 후 꾸준히 생산 연구개발을 한 결과 전국 최고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청정지역 순천만에서 재배되는 모링가는 순천시 대표 산림특화작물로 육성되고 있다. 모링가는 순천시와 광양시, 장흥·완도·화순군과 전북 부안, 강원도 철원 등 일부 지역에서만 육성된다. 순천 지역 토질이 다른 지역보다 미네랄이 풍부해 매운 맛이 나는 등 이곳에서 난 순천 모링가를 전국 최고 품질로 쳐준다. 이같은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신나희 전남도립대 식품생명과학과 교수와 손을 잡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신 교수는 “로컬식품과 슬로푸드의 메뉴를 연구하려고 많은 정보를 구하면서 모링가 우수성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모링가를 재배하고 생산·가공·판매하는 모링가 협동 조합을 알게 되면서 또 다른 요리의 패턴을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신 교수는 “외래종이지만 우리 농민들이 함께 재배하면서 환경적으로 더 안정되고, 안심 농산물로 우리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모링가 가루를 이용한 다양안 레시피들이 나올 것 같다”고 자신했다. 그는 “밥물로 활용해 건강한 밥을 지을 수 있고, 백숙·수육 종류도 단백한 맛이 나게 할 수 있다”면서 “아이들의 간식으로 저칼로리 전병의 맛도 볼 수 있다”고 했다. 신 교수는 “송편·절편에도 첨가하고, 모링가 두부도 만들어 식탁의 일반 메뉴로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대표적 농산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올 여름은 무척 덥다는데 한약재와 모링가의 효능은 어떨까요? 모링가 삼계죽의 색상은 또 다른 건강 메시지를 주는것 같지 않나요”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버닝썬 실소유 의혹’ 전원산업 “경영 관여 안해…법적 대응”

    ‘버닝썬 실소유 의혹’ 전원산업 “경영 관여 안해…법적 대응”

    클럽 버닝썬의 실질적 소유주로 지목됐던 ‘르메르디앙호텔’의 소유주 전원산업이 “버닝썬의 경영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전원산업은 12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전원산업과 버닝썬엔터테인먼트는 전혀 무관한 별개의 기업이며, 전원산업은 단지 가수 승리의 사업을 높게 판단해 투자한 투자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원산업은 클럽 버닝썬이 입주했던 르메르디앙호텔의 ‘건물주’이면서 클럽 창립 당시 버닝썬엔터테인먼트에 지분 42%를 투자한 최대주주다. 버닝썬엔터의 공동 대표이사는 전원산업의 사내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그러나 전원산업은 ‘버닝썬의 실질적 소유주’라는 의혹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원산업은 “회사가 버닝썬의 실질적 소유주라는 항간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이러한 추측성 보도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원산업은 최근 횡령 의혹이 불거져 경찰의 압수수색을 당하기도 했다. 일부 언론은 전원산업이 버닝썬으로부터 받던 임대료를 갑자기 폭등시켜 수익 배당금을 챙기는 방식으로 횡령이 이뤄진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전원산업은 이런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회사는 “어느 영업점이나 오픈 후 안정화까지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된다”며 “버닝썬의 사업장 성패가 불투명한 초기에는 임대료를 1666만원으로 책정했으나 3개월 후에 주변 시세에 맞게 임대료를 1억원으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대료는 매출로 세금계산서를 교부했고, 버닝썬 측에서도 지급 임차료 계정으로 정상적으로 회계 처리했다”며 “국세청 기록도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전원산업은 “자사는 11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필요하다면 앞으로도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잘못된 의혹에 대해서는 억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록삼의 시시콜콜] WTO 1심 패소, ‘짜고 친 고스톱’(?)

    [박록삼의 시시콜콜] WTO 1심 패소, ‘짜고 친 고스톱’(?)

    12일 자정을 갓 넘긴 시간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에서 타전된 ‘역전 승소’ 소식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들었다. WTO 위생·식물위생(SPS) 협정 분쟁에서 1심 판정을 뒤집은 사례가 없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던 대다수 시민들은 사실상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이 불가피하다고 체념하고 있던 차였다. 그간 크고작은 외교적 실수를 노출시켰던 문재인 정부에서 모처럼 전한 ‘외교 쾌거’라는 찬사도 쏟아졌다. 외교적 쾌거 뒤 다시 부각된 과거 정부 민낯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에 이은 후쿠시마 원전 폭발은 전세계에 충격과 공포를 안겼다. 방사능 오염에 대한 공포는 여러 ‘괴담’으로 떠돌았다. 세 마리가 붙어서 한 몸에 있는 개구리, 눈세포가 부풀어 오른 아기 고양이, 귀 없는 토끼, 얼굴 형체를 알 수 없는 소, 기괴한 모양으로 붙어서 자라는 토마토와 해바라기 등 후쿠시마 주변의 기형적 동식물 사진이 시중에 떠돌면서 괴담은 현실 속 공포가 됐다.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이 있는 국내의 공포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농수산물은 물론, 화장품, 분유, 기저귀, 장난감, 과자 등까지 일본산이라면 아예 기피하는 이들이 폭발적으로 늘었다.하지만 당시 이명박 정부의 대처는 달랐다. ‘방사능 괴담’을 잠재우기 바빴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괴담 유포자를 처벌하겠다”고 하는가하면, 전문가를 앞세워 방송 등 언론을 통해 “편서풍 덕분에 우리는 피해 없다”고 장담하기만 했다. 또 방사능 영향이 없을 뿐만 아니라 발견된 방사능 측정치도 기준치 이하의 미량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그 덕인지 방사능 오염의 찜찜함이야 가실 수 없겠지만 일본산에 대한 집단적 기피 현상은 사그러들었다. 예컨대 생태의 97%가 일본산임에도 전날 숙취에 시달린 직장인들의 점심 메뉴로 생태탕이 여전한 사랑을 받고 있는 데서도 드러났다. 이명박 정부 뒤를 이은 박근혜 정부는 사고 발생 후 2년이 지난 2013년 9월 9일에서야 후쿠시마현 및 8개현의 수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는 특별조치를 시행했다. 사고 이후 방사능 유출이 없다는 일본 정부의 말이 거짓이었음이 드러났고, 여전히 방사능 오염수가 계속해서 바다로 유출되고 있다는 뒤늦은 고백으로 집단 공포가 다시 일면서다. 수입 금지하자마자 “곧 해제, 법적 근거 부족” 운운한 외교부 하지만 일본은 집요했고 한국 정부는 무력했다. 또 의아하기 짝이 없는 입장만 연신 반복했다. 특별조치를 시행한 지 보름 남짓만인 2013년 9월 26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일본 기시다 외무상에게 “방사능 오염수 문제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염려가 한국에 확산되어 수산물 매출이 감소한 점과 관련해 어쩔 수 없이 취한 예방적이고 잠정적인 조치며 국민의 불안이 해소되면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15년 1월에는 외교부 당국자가 “올해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므로 부담되는 사항을 빨리 털자는 게 외교부의 입장”이라면서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는 법적 근거가 약한 조치이기 때문에 해제하는 방향으로 한일간 의견을 좁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환경단체 등 시민사회에서 발끈했지만, 행동이 아닌 그냥 말에 불과했으므로 비판의 흐름이 지속적으로 조성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는 향후 ‘뭔가‘를 진행하기 위한 일종의 분위기 확인용 발언이었다. 소극적 불성실 대응으로 패소 자처한 한국 정부 그해 5월 일본 정부는 한국의 후쿠시마 등 수산물 수입 금지 조처가 부당하므로 “조기 철폐를 요구한다”며 한국 정부를 WTO에 제소했다. 한국 정부 대응은 소극적이거나 불성실했다. 일본이 제소하기 한 해 전 박근혜 정부는 일본의 방사능 누출 위험과 관련해 ‘방사능 안전관리 민간위원회’를 만들어 보고서를 작성하려 했지만, 두 차례의 현지조사에서 수산물 샘플 7건 가량을 채취하는 데 그쳤다. 당초 조사 예정이었던 후쿠시마 해저토와 심층수에 대한 조사는 일본의 요청대로 제외시켰다. 또 2015년 이후에는 특별한 이유 없이 위원회 활동을 아예 중단시켰다. WTO 1심 패소는 사실상 예고된 것이었다. 지난해 2월 WTO는 1심 판결에서 “한국 정부가 왜 후쿠시마 수산물 위험보고서 작성 최종 절차를 중단했는지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후쿠시마 수산물에 대해 ‘안전 위험성 지속적 재평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판결 근거로 사용됐다. 1심 판결의 핵심 패소 원인이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에 대해서는 지극히 소극적이었지만, 일본과는 꽤 호흡이 잘 맞았다. 과거 정부의 소극적이고 불성실한 태도는 ‘수입금지를 해제해주기 위해 일본과 짜고 친 고스톱 아니냐’는 음모론적 비판이 나오는 주된 배경이다. 의문스러웠던 소극적 대응을 해명하지 못한다면 박근혜 정부는 이러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며 역사의 기록에 또 하나의 적폐가 더해지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수입 농수산물 방사능 검출 여부 철저한 관리감독 필요 어쨌든 다행스럽게 후쿠시마산 생태, 고등어가 우리 밥상 위에 오를 것이라는 걱정은 당분간 접어둘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정부가 제시한 방사능 기준치 이하면 일본산 농수산물이 제한 없이 유통, 판매될 수 있는 게 현실이다. 지역명 표기 없는 일본산 수산물은 계속 들어오고 있으며, 원산지 허위 표기에 대한 우려 또한 여전히 남아 있다. 더욱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미량의 방사능이라도 검출된다면 유통, 판매를 금지하는 적극적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국가에 있어 국민의 건강과 안전보다 더 앞서는 가치는 없다. 박록삼 논설위원 youngtan@seoul.co.kr
  • WTO ‘후쿠시마 수산물 판정’ 뒤집은 결정적 이유

    WTO ‘후쿠시마 수산물 판정’ 뒤집은 결정적 이유

    일본 환경적 특수성 고려 등 3가지 쟁점에서 판단 바뀌어11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가 1심 패널 판정을 뒤집고, 한국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타당하다고 판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2월 1심 패널은 한국의 수입규제조치가 WTO 위생 및 식물위생(SPS) 협정에 불합치된다며 한국에 부당한 차별조치를 시정하라고 권고했다. 일반적으로 WTO 상소기구가 1심 판결을 뒤집는 경우는 거의 없어, 이번에도 일본 승소 판정이 내려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계자는 “WTO 상소기구의 결정이 우리에게 유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후 원산지 표시 강화 등의 조치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상소기구가 예상과 달리 1심 당시 일본 측에서 제기한 4개 쟁점 중 일부 절차적 쟁점을 제외한 나머지 쟁점에서 1심 패널 판정을 모두 파기했다. 상소기구가 1심 패널 판정의 결정을 뒤집은 이유는 크게 3가지다. 먼저 상소기구는 한국이 수입규제 조치를 취하면서 일본의 특수성을 고려한 것이 자의적 차별이 아니라고 봤다. 상소기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의 상황을 고려 할 때 식품 오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본의 특별한 환경적 요인 등을 따지는 것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일본과 제3국을 동일 선상에 놓고 식품의 방사능검사 수치만으로 안전성을 알기는 어렵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1심 패널은 일본산 식품에 대한 방사능검사 수치를 전제로, 일본과 제3국 간 위해성이 유사한데도 일본산 식품에 대해서만 수입규제를 적용하는 것은 자의적 차별이라고 결론 내렸다. 두 번째로 한국이 제시한 적정한 보호수준(ALOP)도 과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한국은 ALOP 기준은 방사서 피폭을 양(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연간 피폭 1밀리시버트(mSv)’외에도 ‘자연방사능 수준’, ‘달성 가능한 최대로 낮은 수준’이라는 질(정성적)적인 지표를 운용하고 있다. 그런데 1심 패널은 한국이 운영 중인 기준 중 정량적인 기준만을 근거로 금수 조치가 지나치게 엄격하다고 했다. 하지만 상소기구는 나머지 2개의 정성적 기준인 ‘자연방사능 수준’과 ‘달성가능한 최대로 낮은 수준’을 같이 검토하지 않은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1심은 한국의 조치가 임시적으로 시행하는 잠정조치 요건을 만족시키기 못했다고 했지만, 상소기구는 제소국인 일본이 제기하지도 않은 사안을 판단 범위에 넣는 것은 패널의 월권이라고 규정하고 법적 효력이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 로펌 관계자는 “WTO 상소기구에선 사건 관련 세부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결정을 뒤엎는 일이 잘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WTO 이례적 역전…日수산물 ‘잠재적 위해성’ 공감”

    정부는 12일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따른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조치를 두고 WTO(세계무역기구) 상소 기구에서 ‘역전승’함에 따라 현재의 수입 제한 조치를 항구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윤창렬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판결이 나왔기 때문에 (수입제한 조치가)계속 유지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윤 실장 등 정부 관계자 일문일답.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가 계속된다고 했는 데 이것은 항구적인 조치인가. (윤 실장)“항구적으로 알고 있다. 계속 유지된다고 보면 된다” -일본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제한 국가 중 우리나라만 제소한 이유는. (윤 실장)“우리가 풀리면 나머지 19개국 수입 제한도 풀리지 않겠냐는 전략인 듯하다. 우리는 검역 주권을 지켜나갈 것이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수입금지 해제를 계속 요구하고 있다. (윤 실장)“일본은 그렇게 주장하지만 판결은 나왔고, 우리는 판결대로 할 것이다. 무역 갈등은 없기를 바란다” (정해관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협력관)“우리의 조치는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것이었다. WTO도 그렇게 평가했다” -판결이 뒤집혔는 데, 어떤 근거로 설득했나. (정 협력관)“핵심 쟁점은 일본산 식품에 대해 ‘특별히 강한’ 검역 조치로 차별했다는 부분으로, SPS(위생·식물위생) 2.3조 관련 사항이다. 1심(패널)은 차별을 둘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상소 기구는 1심에서 생략하고 검토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의 검역 조치가 과도하게 무역 제한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상소 기구는 일부 적절치 않은 것이 있다고 판단했다” -WTO 상소 기구가 ‘환경적 부분’을 많이 고려했는가. (정 협력관)“1심은 수산물 수입 검사 시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환경적 요소에 대한 별도의 판단이 필요없다고 봤다. 또 자연 상태에서 세슘과 다른 핵종들이 관계가 있어 세슘 기준만 만족시키면 다른 핵종들도 문제없다는 평가였으나 원전사고 이후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일반적 상황처럼 세슘만 믿고 기타 핵종 검사를 생략해선 안된다는 주장을 상소 기구가 받아들였다” -다른 나라도 우리나라와 같은 기준을 갖고 있나. (정 협력관)“적정한 보호 수준을 정하는 것은 주권국가의 재량이다. 국가별로 다르게 정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는 우리나라 인접국서 일어났기 때문에 더 철저하고 엄격하게 보호 수준을 설정했다” -WTO 위생 부분에서 1·2심이 뒤집힌 것이 처음인가. (정 협력관)“소수지만 처음은 아니다. 다만 SPS 분쟁에서 패널 판정이 상소 기구에서 뒤집힌 사례는 없다. 패널 판정 이후 최선을 다해 판정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최대한 객관적, 보수적으로 대응했다” (윤 실장)“우리는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다. 불리한 결과가 나왔을 때 어떻게 준비해 국민을 안심시킬지 많은 고민을 했다. 좋지 않은 결과를 대비해 검역 및 원산지 표시 강화 등을 차근차근 준비했다” -이번 결과가 한일어업협정에 미칠 영향은. (정복철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한일어업협정은 별도 채널에서 논의 중으로 이번 건과 연계는 신중히 검토하겠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 동향은. (정 정책관)“2만∼4만t 수준이던 일본에서의 명태와 고등어를 수입이 10% 수준으로 줄었다. 명태는 러시아산으로, 고등어는 노르웨이산으로 각각 대체됐다” (이승용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일본산 식품에 대해 그 어느 나라보다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다른 모니터링 자료를 보고 (규제 확대)필요성이 있다면 검토해보겠다” -WTO 상소 기구에서 승소하기까지 어떠한 노력을 했나. (윤 실장)“쉽지 않은 소송으로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준비했다. 관계부처와 10여 차례 이상 회의했고, 산업부에서 노력을 많이 했다. 국민 여러분, 시민단체·소비자단체가 많은 관심을 주셨다” (정 협력관)“전문 변호사를 특채하는 등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패널이 자의적이고 일방적으로 판단한 것이 있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상소 기구 보고서와 우리 주장이 거의 대동소이하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입마개 안 한 대형견, 30대 남성 물어…중요부위 봉합수술

    입마개 안 한 대형견, 30대 남성 물어…중요부위 봉합수술

    목줄을 채웠지만 입마개를 하지 않은 대형견이 아파트 안에서 30대 남자의 중요 부위를 물어 다치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즉시 병원으로 후송돼 봉합수술을 받았다. 1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2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한 아파트 승강기 앞에서 여성 견주 B씨(29)와 함께 있던 대형견 올드잉글리쉬쉽독(길이 1m)이 A(39)씨 중요 부위를 물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1층 복도를 지나가다 이 개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당시 대형견은 목줄을 한 상태였지만 입마개는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견주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올드잉글리시쉽독은 영국이 원산지인 견종이다. 우리나라 삽살개를 많이 닮아 ‘영국 삽살개’ 등의 애칭으로 불린다. 원래 양치기 개 출신이고, 순한 성격으로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안 된다… WTO, 韓 손 들어줘

    “자의적 차별·부당한 무역 제한 아니다” 식물위생 관련 분쟁 최초로 1심 뒤집어 해수부 “원산지 표시제 강화 지속할 것” 한국의 일본 후쿠시마 주변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둘러싼 한일 무역 분쟁에서 한국이 예상을 깨고 사실상 승소했다.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는 11일(현지시간) 일본이 제기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제소 사건에서 1심 격인 분쟁해결기구(DSB) 패널의 판정을 뒤집고 한국의 조치가 타당한 것으로 판정했다. 무역 분쟁의 최종심 격인 WTO 상소기구는 한국의 수입금지 조치가 자의적 차별에 해당하지 않으며 부당한 무역 제한도 아니라고 판단했다. 1심에서 일본의 손을 들어줬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결정을 뒤집고 모두 한국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상소기구는 세슘 검사만으로 적정 보호 수준을 달성할 수 있는데도 수입금지와 기타 핵종 추가 검사를 요구한 조치는 무역 제한이라고 본 1심 패널 판정을 파기하면서 과도한 조치가 아니라고 봤다. 1심 패널은 지난해 2월 한국의 수입 규제 조치가 WTO 위생 및 식물위생(SPS) 협정에 불합치된다며 일본의 손을 들어줬는데, SPS 관련 분쟁에서 1심 결과가 뒤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소기구는 다만 한국 정부가 수입금지 조처와 관련해 일본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절차적인 부분만 일본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2013년 9월 일본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인근 8개 현에서 잡힌 28개 어종의 수산물에 대해 내려진 수입금지 조처는 계속 유지될 수 있을 전망이다. 상소기구 판정을 앞두고 1심 판결이 대부분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막상 일본에 유리하게 판정됐던 핵심 쟁점들이 줄줄이 파기됐다. 일본은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수산물 수입금지 조처를 한 50여개국 중 한국만을 상대로 2015년 5월 WTO에 제소했다. 정부 당국자들은 12일 분쟁 승소에 대해 ‘다행스럽다’며 일본 식품에 대한 기존 검역절차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그동안 SPS 협정 관련 소송에서 이긴 적이 없었기 때문에 비관적 분위기가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1심 판정이 뒤집혔다”며 안도했다. 해양수산부도 “전적으로 다행이라고 본다”며 “이번 판정을 계기로 원산지 표시제를 강화하는 등 조치를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남북, 6월 평양서 개최

    남북체육교류협회가 오는 6월 평양에서 제6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8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소년 클럽대회에 남북 단일팀으로 참여한다. 김경성 이사장은 올해 6회째를 맞는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평양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럽 4개팀과 우즈베키스탄, 중국, 베트남, 호주를 비롯해 강원도 선발팀, 연천군 선수단, 하나은행 선수단, 북한 선수단 등 총 16개팀이 참가한다. 김 이사장은 “국내 선수단이 금강산을 지나 원산으로 이어지는 육로로 방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7월 경기 고양시에서 열리는 4개국 국제여자 U19 친선축구대회에는 북한 4·25 체육단의 U18 여자 축구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남북 유소년들도 단일팀을 구성해 스페인에서 열리는 축구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 남북 유소년 단일팀은 국내에서 한 달간 합숙훈련을 할 계획이다. 남북체육교류협회는 오는 8~10월 평양에서 국제여자골프대회도 열어 북한의 15~17세 여자 골프 유망주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남북한 복싱 유망주 세계 챔피언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북한의 챔피언 배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버닝썬 횡령 의혹’ 전원산업·유리홀딩스 압수수색 뒷북 논란

    경찰이 클럽 버닝썬이 입주했던 서울 강남의 ‘르메르디앙 호텔’ 소유주 전원산업을 압수수색했다. 그러나 버닝썬이 폐업한 지 두 달이 지났기 때문에 “뒷북 수사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횡령으로 의심되는 돈이 흘러들어 간 정황을 포착했다며 최태영 전원산업 대표 등을 입건하고 회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버닝썬의 자금 흐름을 수사하던 중 전원산업의 횡령 혐의를 포착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또 가수 승리 등이 설립한 유리홀딩스도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횡령한 금액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며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이 어렵다”고 밝혔다. 업계에는 전원산업이 버닝썬으로부터 받던 서류상 임대료를 크게 올려 그중 일부를 ‘뒷돈’으로 챙긴 것은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있다. 하지만 압수수색 시점이 너무 늦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언론 등이 전원산업을 버닝썬 사태의 최종점으로 지목한 지 오래됐는데 그동안 경찰은 별다른 수사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원산업이 수사에 대비할 시간이 충분했기에 수사 성과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선도 있다. “전원산업 직원 등이 이미 중요 서류를 파기했다”는 증언도 나온다. 또 경찰은 강남의 또 다른 클럽 아레나 관계자가 공무원들에게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전직 구청 공무원을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전직 공무원 1명을 입건했으며 향후 수사 대상이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간 전달자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입건됨에 따라 뇌물을 준 인물과 받은 인물도 윤곽이 드러나는 대로 입건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버닝썬 등과 관련한 마약류 투약·유통 등과 관련해 현재까지 59명을 검거하고 이 중 11명을 구속했다. 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문호 버닝썬 공동대표와 버닝썬 MD(영업직원) 출신 중국인 ‘애나’에 대한 수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이 대표는 재신청)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개방 나선 남미공동시장…EU 등 FTA 추진 속도전

    개방 나선 남미공동시장…EU 등 FTA 추진 속도전

    중남미 외 이스라엘·이집트만 FTA 체결 EU와 협상 타결 땐 수십억 달러 관세 절감 한국과도 투자·서비스 등 2차 협상 진행‘지구촌 마지막 거대 시장’인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이 해외 주요 경제체들과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에르네스투 아라우주 브라질 외교장관은 10일(현지시간) 메르코수르의 변화를 강조하면서 한국 등과 무역협상을 조속한 시일 안에 마무리하기를 바라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전날부터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 중인 아라우주 장관은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상은 지난 2004년 이래 타결에 가장 근접한 상태”라고 공개하는 등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주요 경제체와의 FTA 등 무역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자국 산업 보호를 내세우며 FTA 추진 및 시장 개방에 소극적이었던 메르코수르가 눈에 띄게 태도를 바꾼 것이다. 이는 트럼프발(發)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교역이 줄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다 브라질 등 역내 주요국들의 정권교체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메르코수르가 FTA를 체결한 국가는 중남미 이외에는 이스라엘과 이집트 2개국 뿐이었다. 메르코수르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및 회원 자격 정지 상태인 베네수엘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은 모두 3조 3000억 달러(약 3760조원)로 남미의 70%, 중미를 포함한 중남미 전체 GDP의 58%를 차지한다. 앞서 메르코수르의 두 중심 국가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두 정상도 지난 1월 EU, 한국 등과 FTA 협상의 조기 타결 노력에 합의하는 등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에 조응하듯 한국을 비롯해 EU, 캐나다,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등도 높아지는 관세장벽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 메르코수르와의 무역협상에 열성을 보이고 있어 이들 간 시장 개방 및 교역 확대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EU 통상담당 집행위원도 지난해 12월부터 “2019년 내 메르코수르와의 FTA 체결을 최우선 과제로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양측이 협상을 타결하면 서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관세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상은 지난 2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제2차 협상을 열고 쟁점을 줄여나가는 등 잰걸음을 하고 있다. 양측은 상품, 서비스, 투자, 지재권, 원산지, 위생검역, 기술규제, 정부조달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상은 지난해 5월 서울에서 개시됐고, 지난해 9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제1차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무역규범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부산시, 강원산불 피해 성금 1억원 기탁 .

    부산시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는 강원도 산불피해 공식 기금 모금처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시설과 피해건물 복구비용, 생계비와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번 성금은 부산시 재해구호기금에서 마련됐다. 재해구호기금은 관련 법령에 의거해시·도지사가 재해구호를 위해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해당 기금을 일정부분 사용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도 운봉산·남대산 산불발생에 따른 피해를 겪었으나 강원도 지역에서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재민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됐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靑, ‘문 대통령 강원산불 당일 행적’ 가짜뉴스 고발 결정

    靑, ‘문 대통령 강원산불 당일 행적’ 가짜뉴스 고발 결정

    청와대가 강원 산불 당일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한 가짜뉴스(허위조작정보)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 청와대는 11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명의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문 대통령을 둘러싼 가짜뉴스를 제작·유포한 사람들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로 한 데 이은 조치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노영민 비서실장 명의로 본 사안에 대해 고발을 진행할 예정”라면서 “노 실장은 청와대 내에 허위조작정보 대응팀을 구성해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언급한 가짜뉴스는 문 대통령이 산불이 발생한 지난 4일 저녁 ‘신문의 날’ 행사를 마치고 언론사 사장과 술을 마셨다는 등의 내용이다. 고 부대변인에 따르면 노 실장은 이날 오전 참모진과의 회의 자리에서 “강원 산불화재 당일 대통령 행적에 대한 허위조작정보에 대해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엄정한 법 집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신속한 고발 결정과 함께 대응팀까지 구성하며 가짜뉴스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은 왜곡된 주장이 증폭돼 자칫 국민에게 사실처럼 받아들여질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탄핵을 당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의 행적’을 놓고 수세에 몰렸던 바 있다. 앞서 고 부대변인은 지난 9일 가짜뉴스 최초 유포지로 유튜브 방송인 ‘진성호 방송’과 ‘신의 한수’를 지목했다. 고 부대변인은 “청와대는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여당은 한발 더 빠르게 움직였다. 민주당은 이르면 12일 가짜뉴스 배포 인물들을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별위원장인 박광온 의원은 지난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발생한 허위조작정보는 사회적 혼란을 노린 중대한 범죄행위이자 국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행위”라면서 “민주당은 산불 재난과 관련한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위에 따르면 ‘술을 마셔서 산불 진화 지시가 늦어졌다’는 가짜뉴스는 지난 5일 17시 53분 ‘문재인의 강원도 대화재 막장 대처 총정리’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 생산됐다. 이후 극우성향의 유튜브 2개 채널을 비롯한 포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커뮤니티 등에 총 72건의 같은 정보가 유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톡스를 맞느라 산불 진화 지시가 늦었다’는 가짜뉴스는 지난 6일 극우성향의 한 유튜브 채널이 ‘산불에 보톡스 시술?’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한 이후 총 17건이 유포됐다.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허위조작정보를 직접 게시해 범죄행위에 가담하는 행태까지 벌어졌다”면서 “일부 정치인들이 면책특권에 기대 허위조작 정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위는 이들 89개의 허위조작정보를 제작하고 유포한 이들을 정보통신망법과 형법에 각각 규정된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죄로 고발할 예정이다. 특위 관계자는 “유포자들을 추려내는 작업에 있다”면서 “이르면 오는 금요일(12일) 이들을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요시키, 강원산불 남몰래 1억 기부한 일본인

    요시키, 강원산불 남몰래 1억 기부한 일본인

    일본 그룹 엑스재팬 출신의 요시키가 강원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는 소식이다. 요시키는 지난 4일 발생한 강원지역 산불 피해 아이들을 돕기 위해 써달라며 자신이 운영하는 미국 비영리 공익 법인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요시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재단을 만든 뒤 2010년부터 운영 중이다. 요시키는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와 일찍 잃은 뒤 아픔이 많은 10대를 보냈던 것을 계기로 재단을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는 일본 재해 성금기부 뿐 아니라 국경을 넘어 자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앞서 요시키는 중국 쓰촨성 지진,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허비 피해지역에 기부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선행을 펼쳐왔다. 한국에서는 2002년 서울 소년원에서 재능기부차 위문 공연을 한 적이 있다. 10일 초록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요시키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강원산불 피해 지역에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피해 지역 주민분들께 힘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 한편 엑스재팬은 1985년 일본 가요계에 ‘X’(엑스)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뒤 강렬한 하드록과 파워메탈 음악을 선보이며 한국 가요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요시키는 엑스재팬에서 리더를 맡고 있다. 요시키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요시키 기부 멋있다”, “엑스재팬 좋아하는데”, “이런 일본인도 있구나”, “이런 기부 좋아요”, “이병헌이 좋은 본보기가 됐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유노윤호, 해외에서 3000만 원 기부 “갑작스런 산불로..”

    유노윤호, 해외에서 3000만 원 기부 “갑작스런 산불로..”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강원도 산불피해 구호를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은 10일 ‘유노윤호가 강원산불 피해구호를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갑작스런 산불 화재로 삶의 공간을 잃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 피해 지역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잘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스케줄 차 해외에 체류 중인 상황에도 기부에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 강원 산불피해 구호를 위한 유명인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슈퍼주니어 김희철 3000만 원·이연복 셰프가 2000만 원·소녀시대 유리가 200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 열매는 성금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주거 및 생활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종합] 아이유 기부 의혹 해명, “산불피해 아이들 없다?” 기부해도 난리

    [종합] 아이유 기부 의혹 해명, “산불피해 아이들 없다?” 기부해도 난리

    아이유 기부에 황당한 의혹이 제기됐다. 가수 아이유가 최근 일어난 강원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기부 단체를 두고 황당한 의혹이 불거졌다. 아이유는 지난 5일 강원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앞서 아이유는 해당 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및 조손가정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왔다. 이와 관련해 한 네티즌은 ‘아이유의 수상한 기부’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네티즌은 “산불피해 지역 자체가 산골이라 초등학교도 아예 없고, 농사짓는 노인들, 전원주택 짓고 사는 은퇴자뿐이다. 뉴스를 봐도 노인들만 나와서 울고 있다”면서 “강원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어린이 관련 재단에 기부한 것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유가 과거에도 이 어린이단체를 선택해 기부한 적이 있다면서 밑도 끝도 없이 수상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주장 글에 동조하는 듯한 댓글들도 심심찮게 올라왔다. 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해명에 나섰다. 재단 측은 “먼저 후원자님의 순수한 기부의 뜻이 왜곡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앞서 다음과 같이 사실을 확인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반박 댓글을 게재했다. 재단은 “산불 발생 지역에 지원 아동의 가정 중 네 가정이 이번 화재로 주거지가 전소됐다”라며 “나머지 다수의 가정들도 추가 피해를 우려해 긴급 대피소로 피난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이미 많은 언론을 통해서도 알려진 것처럼 가수 아이유 씨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이기도 하지만, 재단에만 후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본인의 모교인 동덕여고 발전기금 지원, 서울시 농아지원센터 기부, 승일희망재단 후원 등 평소에도 다양한 NGO를 통해 후원하며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피해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동과 가정에 따뜻한 선의를 표한 가수 아이유씨를 비롯해 여전히 많은 후원자님들께서 강원산불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재단의 후원에 동참하고 계시다”면서 “개인의 허위사실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 등이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는 것은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기부에 대한 불신감, 기부문화 축소로 이어지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제때 도움을 줄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강원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