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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의식/“우리것 수호” 실천의지 드높여야(UR경제시대:13)

    ◎농어촌실태 직시… 범국민적 협조 절실/수입품결함 감시… 피해엔 적극대응을 2천년대의 모월 모일.회사원 A씨의 아버지 제삿날이다.젯상앞에서 후손들은 절하며 아버님의 혼령이 많이 들고 자손들에게 복을 내려줄 것을 기원했다. 그러나 모처럼 이승을 찾은 혼령은 아무리 둘러봐도 젯상에서 먹을만한 것이 하나도 없다.메나 떡은 모두 미국산 수입쌀로 만들었고 나물류는 중국산이며 또 고기류는 호주산으로 살아생전 자신이 먹던 음식들과 모양은 같아도 그 맛이 다르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UR이 타결되고 95년부터 국내시장이 전면 개방되면 이같은 상황은 결코 지나친 상상이 아니다.소비자들이 밀려오는 개방화의 물결속에서 무턱대고 외국제를 좋아한다거나 값싼 것만 찾을때 우리의 상품은 모두 설자리를 잃어갈 것이 분명해진다.또 우리의 식탁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멀잖아 우리 땅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은 찾아보기가 힘들고 온통 수입 농수산물로 채워질 위기이다.이런 위기상황속에서 정부차원의 각종 처방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소비자들의 확고하고 건전한 의식이 중요하다.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윤수자)은 이런 위기속에서 제2의 물산장려운동을 펼쳐서라도 우리 것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전국새마을부녀회등도 「농촌 살리기」를 94년의 주요사업계획으로 확정했다.우리 농업의 장래와 가족들의 건강은 각 가정의 식탁을 책임지고 소비주체인 주부들이 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조금 비싸더라도 우리 체질에 맞는 건강한 우리 농산물로 식탁을 꾸며야겠다는 자각의 움직임이 싹트고 있다. 『농촌이 어렵다,농촌총각이 장가를 못간다,농촌에서 어린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윤수자회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추상적 느낌만 있을뿐 진짜 심각성은 잘 모르는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따라서 앞으로는 정부와 농촌의 농민·도시소비자들이 일체가 되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농간의 확실한 고리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또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 홍월표사무처장은 시장개방으로 아무리 많은 농수산물이 쏟아져 들어온다해도 소비자들이 우리 것을 지키려는 강한 의지만 있으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이들 여성단체들이 농촌살리기운동으로 계획하고 있는 구체적 실천사항은 ▲농수산물구입시 우리 농수산물여부 확인 ▲농수산물을 수입하는 기업에 자제를 요청하며 만일지키지 않을때 그 기업의 생산품에 대한 불매운동 ▲수입물건을 좋아하는 이웃에 대한 계몽및 도시·농촌자매결연 확대 ▲농촌 일손돕기 강화 ▲주말농장과 계약재배등의 체험농사 확대 등이다. 시장개방으로 물밀듯 들어올 수입상품과 서비스로 인해 소비자편익 못잖게 소비자피해도 크게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단체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시장개방에 따른 소비자문제」를 내년의 주요사업계획으로 확정하는 한편 6개월 중기과제로 수입소비재의 유통구조·가격전략·안전제도 등 수입소비재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또 수입상품의 결함으로 소비자피해가 발생했을때 제조업자에게 책임을 지우는 「제조물책임법」의 도입을 신중히 검토중이며 수입농산물의 원산지표시 실태,맹독성농약의 유통 및 사용실태 조사를 강화하고 「수입품 구매실태 및 소비자의식조사」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최근 수입농산물의 안전성확보를 위한 정부당국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통해 94년부터 수입상품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고발을 접수하는 상담창구를 개설하고 국내외 농산물 및 수입상품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끊임없이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수입상품으로 인한 소비자피해 모니터활동을 강화하고 수입식품으로 인한 소비자의 집단적피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법률구조 대응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10여개 소비자관련 단체가 가입된 소비자단체협의회도 이제까지 해오던 농약잔류량검사 등 수입식품 안전도검사를 강화하고 수입상품에 대한 시장감시활동을 꾸준히 펴나갈 계획이다.
  • 고교신입생 내신성적으로 선발/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예비군복무 군제대후 8년까지/방위소집·독자 병역단축 없어져/1가구2차 취득·등록세 2배로/환경부담금 경유사용 차도 물려/새 1만원권 발행… 근로복지복권 등장/열차 무임승차땐 규정운임의 30배 물려/군지역 의무교육 중학3학년까지 확대 ▷건설·부동산◁ ▲토지거래 전산화=1월부터 전국의 토지거래 내용이 전산입력돼 투기 단속 및 토지정책 자료로 활용된다.매매는 물론 증여·교환·명의신탁 해지에 의한 토지이동까지 포함된다. ▲토지가격 심사제 폐지=토지거래 허가 및 신고시 지금은 공시지가의 1백20% 이내의 거래만 신고접수 또는 허가했으나 1월1일부터 가격심사 없이 실거래가를 신고하면 된다. ▲농지 및 임야 거래절차 간소화=도시 및 준도시 지역에서 토지거래 허가를 받으면 농지매매 증명과 임야매매 증명을 받지 않아도 된다. ▲부동산중개법인 관리업무겸업 허용=중개법인은 종전까지 중개업 이외의 업무를 할 수 없었으나 4월부터 상업용건물 및 주택의 임대관리 등 부동산 관리 대행과 부동산의 이용 및 개발에 관해 상담할 수 있다.종전까지 사무소를 한 곳만 설치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지사설치가 가능하다. ▲근로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인 업체에 근무하며 1년 이상 무주택인 세대주가 집을 구입할 경우 최고 1천4백만원,전세자금으로는 1천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주택임대시 표준계약서사용 의무화=4월부터 임대사업자가 주택을 임대할 때는 표준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행정◁ ▲행정규제사전심사제 도입=규제를 신설할 때는 그 효과와 필요성 등에 대해 주관부처의 1차심사와 부처간 합동심의를 거치도록 해 불필요한 규제를 억제한다. ▲민원옴부즈만제도 도입=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 국민들이 느낀 고충을 국무총리소속의 「고충처리위원회」에 제출하면 민간인들로 구성된 민원옴부즈만이 적정성 여부를 판단,결정해 행정에 반영한다. ▲하위직 공무원 자동승진제 확대=현재 9급에서 8급까지 8년이상 장기근속할때 자동승진하게 되어있는 제도가 새해부터 7급까지로 확대된다. ○전출신고로만 가능 ▷민원행정◁ ▲주민등록제도=주거지와 관계없이 다른 읍·면·동사무소에서도 온라인망을 통해 발급및 열람이 가능하다.거주이전에 따른 주민등록이전이 전출신고만으로 가능케되며 통·리장 경유제가 폐지된다.분실등으로 주민등록을 재발급 받을 때 지·파출소 경유제도도 폐지된다.또 만 17세 신규대상자의 신청기간이 30일에서 6개월로 연장된다. ▲인감증명제도=주민등록증외에 자동차운전면허증·여권으로도 본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인감증명서의 부동산 매도용 이외의 용도지정과 유효기간제도가 폐지된다. ▲신원증명제도=신원증명서 발급제도가 폐지된다.단 각종 인·허가 공인단체임원등과 같이 법령에서 결격사유를 규정한 경우에 한하여 해당기관과 공익단체가 신원증명을 요구할 때 조회내용을 공문으로 회신토록 했다. ▲지방세법=1가구에서 2대이상의 차량을 구입할 때 2번째 차량부터 취득세와 등록세가 2배로 중과세된다.중고자동차를 매매했을때 새 구입자의 자동차세 납세의무 승계제도가 폐지된다. ▲통합공과금=전월의 미수금여부와 관계없이 당월분 공과금을금융기관에 납부할 수있게 된다.납부기관을 초과한 공과금에 대한 납부고지서를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있다.통합공과금 고지서에 상·하수도,전기등의 사용기간이 명시된다. ▷공무원처우◁ ▲공무원 처우 개선=보수가 지난 해의 1.5%보다 높은 6.2% 오른다.초과근무 수당은 우편집배원의 경우 월 11만4천원에서 23만3천원,철로원의 경우 월 16만5천원에서 32만9천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일직 및 숙직 수당은 하루 3천5백원에서 5천원,특근 매식비는 1식 2천5백원에서 4천∼5천원으로 각각 오르고 초·중 교원 교직수당은 월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오른다. ▷교육◁ ▲고교 신입생선발=선발고사 또는 선발고사의 내신성적합산 등 두가지 방법으로 고교 신입생을 뽑도록 한 현행 교육법을 개정,내신성적만으로도 선발할 수 있는 조항을 추가했다.지원자 미달사태를 빚고 있는 지역에서는 선발고사로 인한 예산과 인력낭비를 막기 위해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을 수 있게 됐다. ▲대학종합평가 인정제=대학간의 자율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학종합평가 인정제가 국립대는 새해부터,사립대는 95년부터 7년주기로 실시된다. ▲중학교 의무교육 =도서벽지 전학년과 군지역 1·2학년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중학교육 의무교육이 군지역 3학년생까지 확대된다.입학금과 수업료를 면제받게 되는 학생수는 64만명,의무교육 비율은 25.4%로 늘어나게 된다. ▷국방·병역◁ ▲군 인사법=군 간부의 전문성과 직업성을 보장함으로써 군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령정년을 현행 49세에서 53세로,대령정년을 53세에서 56세로 3∼4년 연장하고 이등상사는 50세에서 53세로,일등상사와 준사관은 53세에서 55세로 2∼3년 연장한다. ▲병역법=현행 독자에 대한 병역복무기간 단축제도와 방위소집제도를 폐지한다.본인의 지원 또는 소집에 의해 현역병으로 1년간 복무한 뒤 예비역에 편입돼 1년6월간 복무토록 하는 상근 예비역제도와 보충역에 편입된 사람에 대해 경비·감시·보호·국제협력등 공익분야에 복무토록 하는 공익근무요원제를 도입한다. ▲향토예비군설치법=33세까지 일률적으로 복무하는 현행 예비군복무제도를 군복무 종료 뒤 8년까지 복무토록 하는 복무연한제로 바뀐다. ○군기요청권 신설 ▲군사기밀보호법=모든 국민은 군사기밀의 공개를 국방부장관에게 문서로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군사기밀 공개요청권」이 신설된다. ▷복지·의료◁ ▲생활보호대상자 지원확대=거택보호자는 1인당 월 5만6천원에서 6만5천원,시설보호자는 5만7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지원금이 확대된다. ▲의료보호대상자 본인부담금제 실시=의료보호 2종 대상자가 외래환자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때 1천원의 본인부담금이 부과된다. ▷보훈◁ ▲국가유공자 보상금 지급수준향상=현행 월 28만2천2백원의 기본연금을 12% 인상,월 31만6천원으로 상향조정한다.부가연금도 평균 15% 올린다. ▲유족 노령부가연금지급확대=노령부가연금 지급대상의 연령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60세이상으로 낮추고 지급액도 월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한다. ▲국가유공자 대부제도 개선=아파트 분양시 대부 한도액을 현행 5백만원에서 8백만원으로 인상한다. ▷환경◁ ▲자동차환경개선 부담금=지금까지 유통·소비분야중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에 한해 부과해 왔으나 경유사용자동차에 대해서도 부과한다. ▲일반폐기물 수수료제도 개선=4월부터 쓰레기 수수료 부과기준을 현행 정액부과 방식에서 배출량에 따라 부과하는 종량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전국 31개 시·군·구에서 시범 실시한다. ▷교통◁ ▲유류특소세 인상=도로 등 교통시설특별회계 설치로 휘발유 특소세는 1백50%,경유특소세는 20%씩 인상된다. ▲열차=무임승차자에 대한 부가운임이 규정운임의 30배 이내까지 상향조정되고 암표상에 대한 처벌도 상습범의 경우는 1년이하의 징역또는 3백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대폭 강화된다. ▲자동차보험=자동차손해배상 책임보험의 배상 한도액이 사망은 1천5백만원까지,부상은 6백만원까지,후유장애는 1천5백만원까지로 각각 인상돼 8월부터 적용된다. ▲승용차 저당제도=차종 구분없이 모든 차량이 저당설정 대상이었으나 7월부터 승용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후불제=톨게이트 진입시 무인자동화된 발급기에서 통행표를 발급받아,빠져나갈때 톨게이트에서 현금 또는 고속도로 카드 등으로 요금을 정산한다.발급기가 갖춰지는 톨게이트부터 실시한다. ▲건설업 면허주기 단축=3년마다 발급하던 건설업 면허가 1년 1회로 단축된다. ▷노동◁ ▲노동관계법 개정=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노동쟁의조정법·노동위원회법·노사협의회법 등 5개 핵심노동법이 상반기중 개정된다.주요 쟁점은 복수노조허용 및 근로자의 정치참여 여부이다. ▲최저임금 변경=일급 8시간 기준 8천6백80원으로 조정돼 1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10인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전 산업에 적용한다. ▲중소기업근로자 지원확대=근로자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으로 1천억원이 지원된다.중소기업근로자의 복지재원 확보를 위해 「근로복지 복권」이 발행되고 진흥기금이 설치운영된다. ▷법무◁ ▲등기소 각종 수수료 인상=등기업무 전산화 및 등기소신설 등 사업의 재원마련을 위해 등·초본 수수료,등기부열람 수수료 및 법인인감증명수수료를 6백원에서 9백원으로,사문서 일자획정청구수수료는 3백원에서 5백원으로 각각인상한다. ▲환형유치액수 인상=벌금형을 선고받고 벌금을 내지 못해 징역형으로 대신할 경우 벌금액수를 감해주는 환형유치제도의 벌금액을 하루에 5천∼1만원에서 2만∼3만원으로 인상한다. ▲지문채취제도 개선=무혐의 또는 기소유예처분 등 불기소처분 사유에 해당하는 고소·고발사건의 피의자는 지문채취를 받지않게 된다. ▲부정수표단속법=유통중인 수표가 부도나더라도 피해자인 수표소지인이 수표발행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발행인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게 된다.또한 부도난 수표를 발행인이 회수했을 경우에도 그 수표발행인은 처벌을 받지 않으며 금융기관 종사자는 예금부족의 이유로 부도처리된 수표를 발견했을 경우 30일 이내에 수사기관에 고발해야 한다. ▷체신◁ ▲우편물종별체계변경=7월부터는 현재 내용과 형태에 따라 1∼4종으로 구분된 우편물종별체계가 송달속도에 따라 「빠른우편」과 「보통우편」등 2종으로 바뀐다. ▲타행환서비스 실시=10월부터 우체국전산망과 은행전산망이 연결돼 자금 송·수금에 대한 타행환서비스가실시된다. ○4자리수 전화국번 ▲전화국번=1월에 영동전화국 양재분국이 「3461」국으로 바뀌어 4자리수 국번이 처음 등장하며 연말까지 서울시내 8개 전화국 관내가 4자리 국번으로 완전히 변경된다. ▷은행◁ ▲장기주택마련저축제도 도입=가입대상이 20세 이상인 무주택자이며,월 1백만원까지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외화대출 융자대상 확대=중고 선박구입 자금,첨단 용역사업 지원자금이 추가되며 융자비율이 중소기업은 소요자금의 90%에서 1백%로,대기업은 80%에서 90%로 각각 높아진다. ▲새 1만원권 발행=컬러복사기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새 1만원권이 발행된다. ▷세금◁ ▲근로소득공제 한도액 조정=연 6백만원에서 6백20만원으로 높아진다. ▲기초공제와 장애자공제 조정=기초공제액은 60만원에서 72만원으로,장애자 공제액은 48만원에서 54만원으로 오른다. ▲교육비공제 인원제한철폐=직계 자녀의 국민학교·중학교·고등학교 교육비 공제를 2명으로 제한했으나 자녀 모두로 확대한다. ▲특별소비세율 조정=전기세탁기는 20%에서 10%로,현재일률적으로 10%인 지프형 승용차의 경우 배기량에 따라 세분,1천5백㏄ 이하는 10%,2천㏄ 이하는 15%,2천㏄ 초과는 20%를 물린다. ▲생산직근로자 비과세한도액 인상=야간 근로수당 등의 비과세 한도액을 1백80만원에서 2백40만원으로 인상한다. ▲1가구 1주택 비과세범위 추가=5년 이상 산 임대주택을 분양받으면 분양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처분하더라도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보험◁ ▲자동차 보험료 자유화=4월부터 1단계로 자유화된다.사고원인에 따라 보험사별로 현행 기본 할증률(표준할증률)에서 개인의 경우 10%를 더 받을 수도,덜 받을 수도 있다.기본 할증률도 최고 1백50%에서 1백%로 낮아진다.뺑소니·음주운전·3년간 3회 이상 사고 등 특별한 경우에 붙는 할증률도 지금은 유형 별로 20∼1백%이지만 50% 범위에서 자율화된다. ▲보험가입 한도 확대=한 사람당 3억원인 한도액이 5억원으로 높아진다.연금 보험 가입금액 한도도 50만원에서 1백만원으로 높아진다.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 확대=8월부터 올라간다.사망이나 후유장해의 경우 현 5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부상의 경우 3백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높아진다. ○양곡판매 신고제로 ▷농업◁ ▲양정제도=쌀 값의 계절진폭제가 시행된다.양곡 가공업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양곡 판매업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완화된다.아무 신고 없이 생산자가 양곡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수입농산물 원산지표시=수입업자는 살아있는 동식물을 제외한 모든 수입 농산물의 우측 상단에 원산지를 한글로 표시해야 한다.국명,제조국명 또는 ○○산으로 표기한다. ▲학사개척농제 도입=해마다 1백명씩 선발,6개월 동안 국내외에서 훈련시킨다.영농 개척자금과 경영 및 기술지원을 한다.개인당 최고 1억원의 사업자금이 지원된다. ▷문화◁ ▲저작권법 개정=음반의 영리목적 대여에 대해 종전 대여권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새해에는 저작권자 실연자 음반제작자의 대여권을 인정하게 된다.저작인접권 보호기간은 종전 2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하며 저작권위탁관리업 가운데 대리중개업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 한다.또 저작권 침해죄의 형벌을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종전 3백만원 이하)의 벌금으로,그리고 부정 발행등의 벌금액은 1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인상된다.(이상 7월1일 부터 시행) ▲외국간행물 수입 배포에 관한 법률 개정=외국정기간행물 수입업 허가제가 등록제로 전환된다.
  • 수입품/원산지 표시위반 일제단속/오늘부터/농수산물·골프채 등 대상

    ◎상표변조·국산품 둔갑 성행 수입품의 원산지를 가짜로 표시하거나 원산지 표시가 안된 상품을 파는 행위에 대해 5일부터 일제단속이 실시된다.단속에서 위반사실이 적발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상공자원부는 4일 국내에서 다시 포장돼 팔리는 수입물품,보세창고에서 보완작업 뒤 통관된 물품,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할 가능성이 큰 품목들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단속키로 했다.상공자원부 관계자는 『지난 달 수입품의 원산지표시 실태를 관세청과 함께 조사한 결과 통관 뒤 유통과정에서 원산지표시를 없애거나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가 성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중국이나 동남아 등지로부터 들어오는 농수산물의 경우 국내에서 재포장 때 원산지를 잘 안보이는 곳에 작은 글씨로 적거나 아예 국산품으로 둔갑시켜 파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주문자상표 부착방식(OEM)으로 수입된 순창 고추장,해태 복숭아캔,펭귄 황도,금호 즉석갈비탕,삼부자 당면 등의 상호와 제품명·상품설명서가 대부분 한글로 돼 있어 소비자들이 국산으로 알고 사는 사례가 많았다. 골프채도 정상 수입품은 헤드나 샤프트에 지워지지 않는 식각 등의 방법으로 원산지가 표시돼 있으나 대만이나 홍콩에서 들어온 제품은 스티커 등으로 원산지를 표시,국내 판매시 이를 없애거나 변조해 고가의 유명 브랜드 진품으로 팔고 있다.의류제품 역시 눈에 잘 안보이는 옆구리 등에 작은 글씨로 원산지를 표시,국내 유명회사 제품으로 혼동할 소지가 높았다. 상공자원부는 내년 1월부터는 포장과 용기의 앞면 상표 위나 아래에 한글·한문 또는 영문으로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고 영구적인 방법으로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요건을 강화할 계획이다.
  • 진료비/신용카드로 납부된다/행정쇄신위,개선안 의결

    ◎국공립·대학병원 가맹 의무화/민간 의료기관에도 권장키로 앞으로 국·공립병원과 대학병원,정부지정병원의 진료비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3일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를 열고 이들 병원의 신용카드가맹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기관 진료비 납부방법 개선안」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진료비 전액을 현금으로 내야 했던 병원이용자들의 불편과 병원수납창구주변에서 끊이지 않던 현금도난사례가 크게 줄어들게 됐다. 보건사회부와 교육부는 이달안으로 의료기관 신용카드가맹 권장지침을 마련,이들 병원에 시달하기로 했다.정부는 민간병원에 대해서도 카드수납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행정쇄신위는 이날 회의에서 의료보험 요양급여기간 산정방법을 개선해 피보험자가 하루동안 양방과 한방,약국등에서 잇따라 진료를 받을 경우 요양급여일수를 3일이 아닌 1일로 간주하도록 했다. 이를위해 현행 요양급여기준및 진료수가기준을 내년 1월까지 개정할 방침이다. 행정쇄신위는 이와함께 풍속영업규제법 시행령을 개정,18세미만의 미성년자라도 부모와 동반한 경우에는 노래연습장에 출입할 수 있도록 노래연습장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노래연습장의 자막화면은 공연윤리위의 「미성년자 관람가」판정을 받은 화면만을 사용토록 요건을 강화했다. 행정쇄신위는 이밖에 이달안으로 외항선원의 승선허가제도를 개선해 외항선박이 국내 항구간을 이동할 경우에는 선원의 배우자와 자녀도 동승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 일부 외국수입상품에 적용되고 있는 가격과 원산지표시제도를 중국과 동남아시아 상품에까지 확대하기 위해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대외무역법을 개정키로 했다.
  • 수입농산물 원산지표시요령 고시/11월부터 시행키로

    수입농산물 원산지표시제도가 대폭 강화된다. 농림수산부는 2일 「수입농림수산물 국내유통단계 원산지표시요령」을 제정,고시하고 오는 1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요령에 따르면 고사리·참깨·곡물류등 통관된 수입농산물을 소포장으로 재포장해 팔때 포장지 크기가 가로 30㎝,세로 20㎝(대학노트크기) 이상일 경우는 포장전면 왼쪽상단에 포장지 색과 구별되는 단색으로 엄지손톱(활자크기 38포인트 이상)크기 이상의 글씨로 원산지(예:원산지 중국)를 표시하도록 했다. 원산지표시 적용대상품목은 개와 돼지·활어등 원산지표시가 불가능한 살아있는 동물과 수산물 등을 제외한 1백86개 품목이다.
  • 중국 농산물 수입/상반기 13% 감소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중국산 수입농림수산물이 3년만에 처음으로 감소추세로 돌아섰다. 30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우리나라가 수입한 중국산 농림수산물은 4억7천5백7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5억4천8백70만달러보다 13.3%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처럼 중국산 농림수산물 수입물량이 감소추세로 돌아선 것은 중국산 수입농림수산물에 대해 정부에서 공식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90년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중국산 농림수산물의 수입동향을 보면 통계를 낸 첫해인 지난 90년 4억1천8백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91년 8억2천3백만달러로 97%가,지난해엔 10억8천만달러로 91년보다 31.2%가 증가했었다. 이처럼 한동안 극성을 부리던 중국산 수입농림수산물이 감소추세로 돌아선 것은 저가의 중국산 농산물을 선호하던 소비자들이 가격보다는 질좋은 우리농산물을 선호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는데다 정부도 무분별한 저질농산물 수입을 막기 위해 원산지표시제도를 강화하고 조정관세를 부과하는등 수입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기 때문인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외국산 농산물시장서 판친다/내년에 수입자유화율 92%로

    ◎올 1분기 16억불… 전체의 8%/우리제품아끼기 시민의식 절실 농림수산부가 신경제5개년계획의 일환으로 신농정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뒤집어보면 결국은 외국산농산물의 국내유입을 조금이라도 줄여보자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왜냐하면 신농정계획은 농민의 자율성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을 경쟁력있는 하나의 「산업」으로 육성해나가기 위한 정책이기 때문이다. 이는 다시말해 지금까지의 우리 농업정책은 땅과 노동력을 중심으로 한 증산위주였기 때문에 가격경쟁등의 측면에서 외국산농산물이 국내로 쉽게 쏟아져 들어올 수밖에 없는 터전을 갖추고 있었다는 논리와 통한다. 『제사상에까지 외국산농산물이 판친다』외국산농산물 유입의 심각성을 잘 설명해주는 표현이다. 농림수산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동안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산농산물은 16억8천5백만달러어치에 이르고 있다.이같은 수치는 같은 기간 전체 수입물량인 1백99억6천만달러의 8·4%에 해당하는 것이다.종류도 바나나와 파인해플등 과일에서분터 심지어고사리·도토리·은행·곶감·메주등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에 이르기까지 마구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수입농산물 가운데는 옥수수나 밀·콩·원당·원목등과 같이 국내생산량의 절대부족으로 우리가 아쉬훠 수입하는 품목도 있기는 하나 대부분은 가격이 싸다는 이유 또는 그저 입맛을 돋우려고 수입해온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올 1·4분기 외국농산물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가 줄어든 것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농민의 시름을 덜어주기에는 역부족이다.해가 갈수록 수입가능한 외국농산물 폼폭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오는 94년까지 수입이 자유화된 외국 농산물 품목수는 소의 혀와 들깨·조미오징어·벌꿀조제품등 올해 수입자유화된 46개 품목과 내년에 자유화되는 45개를 포함,1천5백69개가 수입이 자유화돼 수입자유화율은 94년도에 92.3%에 이르게 된다.과거와 달리 이젠 수입할 수 없는 품목을 헤아리는 것이 오히려 쉽게 돼보린 셈이다. 이처럼 외국농산물 수입이 해마다 눌어나는 근본적인 이유는 수입개방압력등 대외적인 요인에다 품질과 가격등 구조적인 측면이 주를 이루고 있기는 하나 외국산을 선호하는 국민정서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지배적인 시각이다.소비자의식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는 생산업자까지 가세,외국에서 원액등을 수입해다가 우리 농산물로 가공한 것처럼 속여 파는 상혼까지 생겨 사회적 물의를 빚을 지경게 이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정부는 사정이 이런만큼 지난 4월1일부터는 혼합조미료와 영지버섯·건당근·건파·미역등 14개 품목에 대해 조정관세를 부과하고 오는 7월1일부터는 통관이후 원산지표시를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키로 하는등 대책을 마련하느라 부산이다. 그러나 외국농산물 수입에 따른 국내농가를 보호하기 위해선 정부대책 못지않게 질좋은 국산품을 애용하려는 소비자들의 의식개혁이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 할 수 있다.
  • 제조업체 수입부품 원산지표시제 면제/25일부터

    관세청은 21일 원산지관리세칙을 고쳐 오는 25일부터 제조업체가 수입하는 조립·가공용 부품의 원재료등에 대해 원산지 표시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시설기계·연구개발용 수입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도 이날부터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이밖에 추가가공이 필요한 미완성 가구등의 물품은 통관시 원산지 표시를 생략하는 대신 가공후에 표시,판매토록 했으며 한문으로도 원산지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 진흥지역내 농지소유상한 10㏊로/신설·개정 농림수축산 관련법 요약

    ◎분야별 농어업사 선정… 정책결정에 참여/1t미만 어선 건조·개조때 허가받아야/육류 부위별 등급·상하한가 고시… “값 안정” 20일 끝난 제161회 임시국회에서는 농림수축산분야의 8개 관련법률이 개정되거나 제정됐다. 농어민들과 관련이 있는 새법의 골격을 간추려 본다.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농지소유상한을 농업진흥지역안은 10만㎡까지 허용하되 농지관리위원회의 확인을 받아 시장·군수가 농지매매증명을 발급한 경우에는 20만㎡까지도 허용된다. 경작·축산·임업·수산 분야별로 농어업사 제도를 도입,경영능력과 기술을 갖춘 농어민에게 명예자격증을 주어 정책자문등에 참여시킨다. ◇농수산물가공산업육성및 품질관리법=산지가공업자의 농수산물 생산및 개발,전문판매점의 설치운영,수출자금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공장설립 절차를 간소화한다. 전통식품육성을 위해 명인제도를 실시하고 외식산업개발자금을 지원한다. 국산 또는 수입농수산물을 판매 또는 가공하는 자에 대해 원산지표시를 할 수 있게 하고 최고 3년이하의징역과 3천만원 이하의 벌칙조항을 신설한다. ◇농수산물유통및 가격안정법=도매시장및 공판장의 운영제도를 개선하고 중매인의 도매행위를 금지하며 중개업만 허용한다. 도매법인및 중매인에 대한 과징금(지정도매법인 1억원이하,중매인 1천만원이하)제도가 새로 도입된다. ◇농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를 인정하는 근거를 신축적으로 하고 재해발생시 적극적으로 지원할수 있는 제도를 마련한다. 어업재해의 경우는 기존의 이상조류,적조현상 이외에 태풍·해일을 추가규정하고 수산양식장의 어업시설물도 재해지원대상에 추가한다. ◇축산법=대통령령이 정하는 축산물(쇠고기·돼지고기)에 대해 가격안정대제도를 도입,안정 상·하한 가격을 정하여 고시하고 상황에 따라 수매·비축·방출등 필요한 조치를 내린다. 쇠고기 10등급,돼지고기 4등급의 육류도체등급제를 실시,품질향상과 가격안정을 꾀한다. 가축인공수정용 정액공급기관을 지정제에서 허가제로 바꾼다. ◇산림조합법=현행 산림조합법을 임업협동조합법으로 제명을 바꾸고 시·군·구에 임업협동조합을 둘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다. 중앙회 사업에 조합원의 산림경영사업과 가계를 위한 신용사업(상호금융)을 추가한다. ◇어항법=어항시설사업에의 민자유치근거를 마련,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된 어항시설의 20년이내 무상사용과 수익사업을 허용한다. ◇어선법=항·포구에 방치된 노후어선등에 대해 시·도지사는 어선소유자에게 제거등 필요한 명령을 하고 이행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법에 따라 관리·제거할수 있도록 한다. 어선의 안정성을 높이기위해 수산청장이 고시하는 어선은 전파법규정에 따라 무선설비를 갖추도록 한다. 현재 1t미만의 소형어선은 허가없이 건조·개조가 가능하나 앞으로 모든 어선은 허가받은 경우에만 건조·개조할수 있다.
  • 「미곡담보 융자제」 도입 추진/수확기 농민에 출하연기조건 대출

    ◎법개정안 제출… 내년 시행/허 농수산 국회보고 빠르면 내년부터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쌀을 담보로 장기저리의 영농자금을 지원하는 「미곡담보융자제도」가 실시될 전망이다. 또 앞으로 농지관리제도가 크게 개선되고 수입농림수산물에 대한 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10일 국회농림수산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미곡담보융자제도는 가을철 수확기에 쌀의 출하를 일정기간 늦출것을 약정하는 농민을 대상으로 시행되는데 농림수산부는 쌀의 출하집중을 예방하고 추곡수매에 따른 정부의 일시적 재정부담을 완화하기위해 이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농림수산부는 이를 위해 양곡관리법개정안을 국회에 내놓았다. 농림수산부관계자는 이 제도가 성과를 거두려면 쌀값의 계절진폭을 인정하는 사회적분위기가 이룩되고 융자재원이 확보되어야 할것이라고 설명했다. 융자재원은 우선 농협보유자금에서 충당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수입농림수산물에 대한 관리가 강화돼 원산지표시대상 품목이 지난해까지 85개품목에서 올해안에 1백86개품목으로 늘어나고 오는 7월부터는 개정된 대외무역법이 발효됨에 따라 통관후 국내 유통단계에서의 원산지표시위반행위에 대한 처벌근거가 마련된다. 한편 농림수산부는 농지제도를 기존의 자작농 보호중심제도에서 경쟁력 있는 농업지원제도로 바꿔나가기 위해 올가을 정기국회에 농지기본법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 담배소비세 인상설 영향/양담배 “불티”

    외국산담배의 수입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6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1·4분기(1∼3월)중 세관을 통해 수입된 외국산담배는총 7천26만7천갑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5천6백81만1천갑에 비해 23.7%나 늘어났다. ○1분기 7천26만갑 외국산담배 수입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담배소비세가 인상된다는 설이 유포되며 수입업자들이 저가로 외국산담배를 확보하기 위해 통관을 서두르는 데다 수입담배에 대한 원산지표시가 의무화된 5월 이전에 생산·포장된 담배를 조기에 수입하자는 의도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 1·4분기중 외국산담배의 시장점유율은 수량기준으로 5.9%,금액기준으로는 8.2%를 기록,지난해의 5.2%,7.4%에 비해 0.7∼0.8% 포인트가 높아졌으며 특히 지난 3월에는 시장점유율이 수량 6.7%,금액 9.2%에 달했다. ○1년새 23% 늘어 국가별 점유율은 미국이 작년의 72.4%에서 지난 3월에는 67.6%로 낮아진 반면 일본은 23.2%에서 29.3%로 높아졌고 영국은 3.5%에서 2.1%로 줄어들었다. 상표별로는 일본산 「마일드세븐」이 올 1·4분기중 30%의 점유율을 기록,가장많이 수입됐고 다음이 「버지니아슬림」(22.8%),「말보로」(20.8%),「벤테이지」(5.5%),「이브생로랑」(4.5%) 등의 순이었다.
  • 신경제/실천의지·재원조달방법 추궁/경제Ⅰ분야 국회 대정부질문·답변

    ◎5년간 평균 7% 성장목표 근거는/쌀값동결방침 재고해볼 용의없나 경제1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인 6일 국회본회에서 여야의원들은 김영삼정부의 「신경제5개년계획」의 실천의지와 문제점에 대해 집중추궁했다. 이날 김기배·이상득·정창현(이상 민자)·유인학·박태영의원(이상 민주)이 각각 질문에 나섰다. 신경제5개년계획○…정부의 신경제계획에 대해 민자당의원들은 효율적인 경제발전 매커니즘을 제시했다는데 초점을 맞춰 이의 실천의지를 집중 질문한 반면 민주당의원들은 계획 수립상의 문제점과 재원조달방법 등 운용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그러나 여야의원들은 공히 신경제계획 달성을 위한 국내외 예측 경제지표가 현실과 다소 거리가 있다는데는 의견을 같이했으며 현실 경제상황에 비춰볼 때 정부가 너무 「장미빛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 아니냐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김기배의원(민자)은 『신경제5개년계획은 새롭고 효율적인 경제발전 매커니즘을 제시해 국민적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교육·문화·사회발전계획이 빠져있다』고 지적. 김의원은 또 『93년의 선진국들의 경제성장률은 평균 1·7%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향후 5년간 연평균 7%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보는 견해는 무엇이냐』고 질문. 유인학의원(민주)은 『경제는 기적도 없고 일시적 충격에 의해 개혁될수도 없다』면서 『신경제 5개년계획은 물가와 성장,그리고 무역수지를 한꺼번에 잡겠다고 했는데 이는 구체적인 재원조달방법도 제시하지 못하는 허구』라고 주장. ○“검토거친 예측모델” 민자당의 이상득의원은 『정부의 신경제계획이 성공리에 추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그러나 신경제계획에 고려되어야 할 사항으로 ▲기업의 투자심리회복 미흡 ▲수출회복전망 불투명 ▲임금및 물가불안요인 상존등을 지적. 호남출신인 박태영의원(민주)은 『중국시장이 우리의 현 경제능력을 기반으로 수출증대를 통해 경제적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 만큼 현정부의 신경제계획을 「환황해경제권」건설에 초점을 맞춰 전면수정해야 한다』고 지역민원성발언까지 곁들여 대안을 제시. 정창현의원(민자)은 『신경제 1백일 계획이나 신경제5개년계획은 「고통분담」이라는 명분으로 유독 농어민과 농수산업에만 고통의 전담을 요구하고 있어 농어민들이 한숨과 실망에 빠져있다』면서 신경제5개년계획의 일환인 쌀값동결방침에 대해 집중공격. 황인성총리는 신경제계획과 관련,『민간에 대한 규제가 지나친 나머지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가 위축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민간기업의 창의를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고 답변. 황총리는 신경제계획의 총량지표가 허구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한 것이지 결코 허구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한국개발원에서 과거의 각종지표를 바탕으로 충분히 검토한 예측모델』이라고 언급. 황총리는 『신경제계획은 향후 5년간 연평균 7%의 경제성장과 3%이내의 물가안정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고 균형있는 성장을 다짐. 이경식부총리는 「신경제5개년계획」과 「제7차 경제사회개발5개년계획」의 차이에 대해 『신경제계획은 새정부임기중 추진할 계획의 구체적 성과와 목표에 중점을 둔 것이며 사회전반을 포괄하는 7차 경제사회개발계획과는 차이가 있다』면서 『신경제계획은 특히 경제제도·의식개혁·국민생활여건향상·국제시장확충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비경제분야는 포괄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 ▷기타경제현안◁ ○…여야의원들은 정부의 신경제계획에 대한 정부측의 답변이외에도 금융실명제실시여부,중앙은행의 독립,농어촌구조조정대책,과학기술연구개발투자확대,재벌의 정치참여배제등에 대한 정부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민주당의 유인학·박태영의원은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공직자재산 공개과정에서도 금융자산은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다』면서 『정부가 금융실명제를 실시하겠다는 의지가 확실하다면 지금 당장 「금융실명제 준비단」이라도 구성하는등 가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즉각 실시를 요구. 이에대해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금융실명제는 김영삼대통령이 취임이후에도 여러차례 실시약속을 했고 정부에서도 검토중이지만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충격이 큰 만큼 실시시기를 밝힐수 없다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답변.야당의석에서 「당장 밝히라」는 야유가 나오자 『확실히 실시합니다』라고 거듭 강조. ○“금융실명제 꼭 실시” 유인학의원(민주)은 『20억원이상 재산을 보유한 국세청직원들의 명단을 청별·직급별·출신고교별로 밝혀라』『금융기관에 대한 사정활동은 언제까지 할 것인가』『6공정경유착비리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등 정치적 공세도 병행. 황인성총리는 과학기술개발투자문제와 관련,『정부예산의 3%수준에 머물고 있는 투자비용을 5%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재원조달의 어려움이 많다』고 말한뒤 『행정쇄신위원회가 관계부처간의 합리적 의견조정을 통해 투자확대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변. 홍재형재무부장관은 금융기관 사정활동계속여부와 관련,『현재 안영모동화은행장등의 검찰수사가 끝나야 밝힐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금융부조리는 경제활력제고및 금융의 국제경쟁력 강화차원에서 근절되어야 하는만큼 감사·감독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답변.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은 『무분별한 농산물수입억제를 위해 원산지표시대상을 1백86개품목으로 늘렸으며 수입식품의 안전성확보를 위해 세관의 검사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겠다』고 답변.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쌀시장개방문제와 관련,『관세화예외대상에 쌀을 포함시키는 외교적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예외없는 관세화에 반대하는 일본·스위스등과도 긴밀히 협조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 고병우건설부장관은 그린벨트지역 재조정문제와 관련,『그동안 그린벨트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과 문화적 격차가 컸던 점을 충분히 인정하고 있다』면서 『이의 해소를 위해 현재 전국실태를 조사중이며 공청회등 여론수렴을 거쳐 9월말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설명. 이계익교통부장관은 야당의원들이 경부고속전철건설보다는 제2의 경부고속도로가 경제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건설비·수송능력·투자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본 결과 이미 고속전철이 유리하다는 결론이 났다』면서 『고속전철이 건설비는 고속도로보다 1·4배가 드나 수송능력은 2·5배에 이르며 장기적으로도 투자효율이 큰 경제성 있는 대안』이라고 반박.
  • 새마을­무궁화호 개표절차 없앤다/경제행정규제 완화방안 주요 내용

    ◎국토이용제 고쳐 지방공장설립 쉽게/농지 장기임대차사업 지원대상 확대/터미널매표장 은행창구식으로 개방 경제기획원등 11개 경제부처가 16일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한 경제행정규제 완화 추진계획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경제기획원◁ 대부분의 북방국가와 수교가 된 점을 감안,「북방국가 투자사업에 대한 예비검토제도」를 4월말까지 폐지한다. ▷재무부◁ 재무부내에 「재무행정 여론수렴센터」를 설치,일반국민들로부터 금융·세제등 재무행정 전반에 관한 문의 및 건의사항을 수렴한다.경제행정규제 완화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 안내서를 만들어 은행과 증권·보험·세무서·세관등 일선창구에 비치,열람토록 한다. ○비료판매업 신고제로 ▷농림수산부◁ 비료판매업 등록제를 신고제로 완화한다.농지 장기임대차 사업의 임대지원 대상농지를 확대한다.사료제조시설 및 양곡도정공장 승인제를 신고제로 바꾼다.토지거래허가구역내의 임야매매시 임야매매증명을 생략,토지거래허가증명으로 일원화한다.농어민 애로상담전화(503­0445)를 활용,여러가지애로사항을 듣는다. ▷상공자원부◁ 공업단지 사업시행자의 귀책사유로 입주가 지연될때 입주기업의 중도금 및 잔금 납부기한을 자동연장하고 연체이자율도 내린다.수입부품을 조립해 완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경우 이 부품수입에 대해서는 원산지표시를 면제한다.목욕업자에 대한 열관리 교육기간을 축소조정한다.규모가 작은 집단에너지공급 시설공사에 기술사등을 보유하지 않은 중소기업도 참여를 허용한다. ▷건설부◁ 수도권시책을 정비,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체계적 개발을 촉진한다.국토이용제도를 고쳐 지방에 공장설립을 쉽게 한다.그린벨트제도를 개선,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한다.건축관련 제도를 바꿔 절차를 간소화하되 아파트하자등 근원적인 부실사고 방지대책을 강구한다. ▷보건사회부◁ 식품의 유통기한을 제조업자가 자율적으로 설정하도록 하되 철저한 사후관리로 식품유통의 안전성을 확보한다.전문성이 낮은 일반의약품의 품목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꾼다.환자불편·불만신고센터 설치운용등 병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정노력을 확산한다(병원협회).환자의 진료상 불이익을 없게 하고 자율을 최대한 보장하는 취지의 환자권리장전을 선포한다(연세의료원).무질서한 의약품 품질관리 개선운동을 다짐한다(제약협회). ▷노동부◁ 사업주 부담완화를 위해 상반기내에 향상훈련비용의 한도를 55%에서 70%까지 확대 인정한다.직업훈련비용에 재직근로자 인건비를 단계적으로 포함한다.원활한 기능인력의 양성배출을 위해 직업훈련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직업훈련교사의 자격범위를 확대한다.인정직업훈련원의 훈련직종을 소비성 서비스업을 뺀 모든 직종이 가능하도록 인가를 확대한다. ▷교통부◁ 새마을호 또는 무궁화호 열차에는 개표절차없이 역구내에 들어가 기차를 타도록 승객위주로 역을 개방한다(유럽형).노인·장애인을 위해 택시가 역 구내에 직접 드나들도록 개방적으로 관리한다(유럽형).여객자동차 터미널의 매표장을 은행객장식으로 개방한다. ▷체신부◁ 전기·통신에 관한 규제완화대상을 체신사업과 전파관리 관련규제등 5개 분야로 구분,분기별로 중점대상 과제를 선정해 집중 추진한다. ○연구원 인센티브제 ▷과학기술처◁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연구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과다한 행정업무등 연구현장의 애로요인을 찾아 없애고 능력있는 연구원들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한다. ○오염방지 자율유도 ▷환경처◁ 오염물질 배출업체와 관련,환경오염방지활동에 있어서 기업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방지시설 운영일지 미기록등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행 형사벌인 벌금대신 과태료로 바꾼다.
  • 지재권 침해상품 수출입/과징금 최고 3배 올려

    상공부는 통상마찰을 줄이고 공정한 교역질서를 위해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거나 허위로 원산지표시를 한 물품의 수출입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을 상향조정하는등 규제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상공부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키로 한 「불공정 수출입행위 규제강화방안」에 따르면 현행 대외무역법상 불공정수출입 물품의 통관을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하위규정이 마련되지 않아 규제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보고 지적재산권 침해물품등의 수출입을 사전에 막을 수 있게 통관과정에서 세관이 물품의 조사와 확인을 할 수 있도록 대외무역관리 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불공정수출입행위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을 강화,지적재산권 침해물품의 수출입행위에 대해서는 현행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원산지 허위표시물품의 수출입행위는 7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기타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새로 1천만원의 과징금 부과조항을 신설했다.
  • 수입품 원산지표시 강화/7월부터/위반업체 형사처벌 등 제재

    앞으로 원산지표시를 할 때는 수입품의 포장지 앞면에 일정크기이상으로 눈에 띄게 부착해야 한다. 농산물등 포장없이 판매되는 수입물품도 원산지를 표시하는 푯말을 게시해야 한다. 상공부는 올 상반기중 대외무역법 시행령과 관리규정을 고쳐 통관및 국내유통단계에서의 수입품에 대한 원산지표시제도를 이같이 강화,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원산지표시제도는 원산지표시요건이 애매하게 돼있어 농산물의 경우 의도적으로 원산지 표시를 작게 하거나 잘 안보이는 옆면이나 뒷면에 표시하는등 왜곡표시되는 사례가 많고 통관뒤에도 분할재포장,가공과정을 거쳐 국산품으로 둔갑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공정무역질서를 어지럽히고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상공부는 이와 함께 원산지판정의 시비를 줄이기 위해 원산지의 최종확인판정을 무역위원회가 맡고 국내유통단계의 수입품에 대한 행정지도는 품목관련 행정기관이 하도록 했다.
  • 천중인 농업협력 통상관(만나고 싶었습니다)

    ◎“중국산 농산물 위장유통 방지 총력”/수입따른 농가피해 최소화방안 모색/잔류농약검사확대 등 위생대책 만전 중국산 농산물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지난 89년이후 수입개방으로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산 농산물의 수입은 「우리의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는 표현이 알맞을 만큼 거의 모든 농산물로 확대되고 있다.90년 4억2천만달러이던 수입액도 중국과 수교한 지난해에는 10억달러를 넘어서 불과 몇년 사이에 중국은 미국 다음가는 최대의 농산물 수입국으로 자리잡았다.이때문에 중국산 농산물의 범람으로 생존기반마저 흔들리는 위기감속에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우리 농민들은 하루빨리 정부가 속시원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농협중앙회 서원호조사부장이 농림수산부의 천중인농업협력통상관을 만나 급증하고 있는 중국산 농산물수입에 대한 대책을 들어보았다. ▲서부장=값싼 중국산 농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해 10배이상 비싸게 팔리는등 시세차익을 노린 합법수입이나 밀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이같은 위장유통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원산지표시제가 강화돼야 한다고 봅니다. ▲천통상관=난 4월부터 참깨·고사리등 85개 품목에 대해 원산지표시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또 오는 5월부터는 토끼고기·감자·땅콩등 1백5개 품목이 추가,실시됩니다.이렇게 되면 중국산 농산물의 대부분이 원산지표시를 해야 하고 따라서 위장유통행위는 많이 사라질 것으로 봅니다. ▲서부장=무분별한 수입으로 인체에 유해한 농산물마저 마구 뒤섞여 들어와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천통상관=그렇습니다.그래서 정부는 찹쌀가루혼합물·미꾸라지등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60여개 품목을 통관전에 정밀위생검사를 하고 있으며 곶감·고사리·채소류에서 훈제소독이 필요한 병해충이 발견되면 폐기 또는 반송하고 있어요. ▲서부장=올해 위생검사나 검역을 강화할 계획은 있습니까.예를 들어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녹색카드제 같은 제도를 도입한다든가. ▲천통상관=현재 53개 농축산물에 대해 32종의 잔류농약을 검사하던 것을 확대해 상반기안에 모든 품목에 대해 1백여종의 잔류농약을 검사할 계획입니다.이와 함께 수입업자가 통관전에 수입농산물의 재배나 양식에 사용한 농약·항생물질등의 사용시기·사용량의 기록을 당국에 내도록 하는 녹색카드제(GreenCard)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서부장=우리와 수확시기가 비슷한 중국 농산물의 수입집중을 막기 위해 계절마다 관세율을 차등 부과해 수입을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데요. ▲천통상관=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고사리·표고버섯·곶감등 14개 품목에 대해 최고 1백%의 조정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나 농산물의 경우 국내외 가격차가 2배이상인 품목이 많아 실질적 효과는 미흡한 실정입니다.때문에 상반기에 긴급·조정·계절관세등의 관세인상 상한선을 폐지하는등 관세법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또 낮은 가격으로 대량수입될 수 있는 파·당근·유채류·엽연초등에 대해서는 수입량에 따라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종량세(종양세)도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서부장=최근 자유화된 기타품목 가운데 호박고지·건조파·혼합다데기등의 수입이 늘고 있으나 수입 규모·업체·가격등을파악하기 어려워 수입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데요. ▲천통상관=좋은 지적입니다.그래서 지난해 젓가락·도토리등 20개 품목을 기타 품목에서 세분한데 이어 지난달부터는 44개 품목을 세분해 수입제한의 근거를 마련했습니다.가령 「기타 채소」를 무말랭이·건파·건당근·양배추등으로 세분한 것입니다. ▲서부장=당면·메주·고추장·된장등 전통식품마저 중국에서 만들어져 역수입될 우려가 많습니다.이같은 전통가공식품의 중국 현지합작투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천통상관=현행 합작투자는 재무부의 지침에 따라 한국은행이 허가하고 있으며 농산물의 경우 한국은행이 농림수산부에 의견을 물어오면 중국 합작투자로 생산된 상품의 제3국 수출이나 현지판매를 조건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국내의 원료생산 농가나 가공산업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업종에 대해서는 계속 투자를 제한할 방침입니다. ▲서부장=국내외 가격차가 심한 중국산 참깨등이 오래전부터 해상을 통해 밀수되고 있고 최근에는방역법상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중국산 쇠고기마저 밀반입돼 충격을 주었습니다.농산물 밀수를 뿌리뽑을 대책은 무엇인지요. ▲천통상관=농산물 밀수는 농가소득의 잠식과 병해충유입및 잔류농약을 검사하지 못하는데 따른 인체유해등의 문제가 있어 정부도 이를 막기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검찰·경찰·관세청이 합동으로 단속을 펴고 있고 밀수가능품목에 대해 품목별 세부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부장=물밀듯이 들어오는 중국산등 외국 농산물로부터 우리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부 당국의 이같은 행정적인 노력말고도 국민 모두가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는 자세가 최우선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또한 농민들도 생산비를 줄이면서 품질이 뛰어난 농산물을 생산해야 외국산과 겨룰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 수입농수산물 60% 국산둔갑 시판

    ◎소보협,27개도시 유통센터 131곳 실태조사/갈치·잣·더덕 등 원신지표시율 낮아/상인 35% “구분 불가”… 관리강화 시급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의무제가 시행된지 8개월이 지났으나 아직도 시중 유통 수입농수산물의 절반이상이 원산지 표시 없이 국산으로 둔갑돼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망된다.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회장 정광모)가 최근 서울을 비롯한 전국 27개 도시의 대형유통센터 및 재래시장 1백31개소에서 판매되는 수입농수산물중 키위·참깨·쇠고기·갈치 등 24개 품목에 대한 원산지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조사대상 7백79건중 40%에 불과한 3백12건만이 원산지 표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품목중 특히 수산물은 원산지 표시가 잘 안돼 갈치와 명태는 표시한곳이 하나도 없었고 이밖에 잣(5%) 더덕(8%) 고구마(14%) 도라지(18%) 등도 원산지 표시율이 낮았다. 원산지 표시가 가장 잘 된 품목은 키위로 조사대상 1백20건중 1백9건(91%)이 표시했고 다음은 멜론(57%) 아몬드(48%) 감자(40%) 순. 한편 수입농수산물 판매상인 4백63명에게 「국내산 농수산물과 수입품을 구별할수 있는가」를 물어본 결과,3분의 1이 넘는 2백58명(35.3%)이 구별할 수 없다고 답했다. 주요 품목의 원산지를 살펴보면 ▲감자와 고구마는 일본·북한·중국산 ▲쇠고기는 미국·호주산 ▲명태는 알래스카·북한·소련·중국산 ▲고사리·더덕·도라지·무말랭이는 중국산 ▲키위는 뉴질랜드·미국·대만산 ▲참깨는 중국·멕시코·일본·대만산 ▲은행은 이란·중국산 ▲인삼은 중국산이다. 따라서 수입상이나 도매상에서 원산지 표시를 하지않는 한 상인들도 식별하기 어려운 수입 농수산물을 소비자들이 구별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원산지표시 이행여부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원산지표시 품목 확대/농산물 주류/6백75개로

    상공부는 공정한 무역거래 질서의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원산지표시 대상품목수를 현행 5백30개에서 6백75개로 확대,오는 5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원산지표시 품목이 가장 많이 늘어나는 것은 농축수산물로 92개가 추가된 1백70개이며 기계류는 13개가 늘어난 1백96개,섬유류는 15개가 늘어난 1백2개,화공품은 5개가 늘어난 76개,목재류는 10개가 추가된 27개,비철금속류는 5개가 늘어난 42개가 각각 원산지표시 대상품목으로 지정됐다.
  • 대입 수학능력시험뒤 본고사 치러야/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자동차용 유연휘발유 생산 금지/시내통화시분제 전국으로 확대/장애인의무고용률 2%로 높여/보험료 소득공제 50만원까지로/기술자풀제 도입…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교사채용에 국립·사립사대출신 차별 없애/공무원·교직원 의료보험료율 3.8%로 낮춰 ▷산업·무역◁ ▲수출제한 승인품목 축소=1월부터 총1천2백55개품목중 추천의 필요성이 사라진 품목은 해제되고,이미 예시한 45개 수입제한 승인품목의 수입이 자유화된다. ▲무역업 등록제로 전환=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고 1만달러 이하의 소액수출에 대한 수출승인이 면제된다(7월1일). ▲원산지표시의무 위반자 처벌=7월1일부터 수입물품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표시를 바꾼 사람은 처벌받는다. ▲전략물자 수출통제=1백48개 품목의 전략물자에 대한 수툴통제가 실시돼 담당 중앙행정기관의 수출허가를 받아야 한다(7월1일). ▲중소기업지원확대=1월부터 특례보충역의 의무복무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고,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내에 3백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이 신설돼 일시적 자금난으로도산위기에 처한 유망 중소기업에 자금이 지원된다.하반기부터 중소기업이 구조조정기금을 대출받을 때 은행을 거치지 않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직접 받을 수 있어 실질대출금리가 1.4%이상 낮아진다. ▲수출선수금 영수한도 변경=1월1일부터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전년도 수출실적의 2%이내 또는 건당20%로 변경된다.종전에는 전년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대기업은 1% 이내,중견기업 5% 이내,중소기업 10% 이내로 구분됐었다. ▲기술·인력개발비 세액공제=경상지출분에 대해 1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1월1일) ▲기술자풀제 도입=하반기중 중소기업에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는 중소기업 정보은행이 설립되고 현역 및 퇴역기술자등의 명단을 데이터베이스화해 활용하는 「기술자 풀제」가 실시된다. ▲지적 재산권보호=반도체 집접회로가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받게 된다.설계권을 설정,등록하면 10년간 보호받을 수 있다(하반기). ▷동력자원◁ ▲에너지 효율등급 표시의무 확대=자동차와 냉장고 조명기기 외에 세탁기(7월1일),가스보일러(10월1일),전자식안정기(〃)가 추가된다. ▲자동차용 유연휘발유 사용금지=1월1일부터 자동차용 휘발유가 모두 무연휘발유로 공급된다.유연휘발유는 완전히 사라진다. ○냉장고 백v용 안나와 ▲1백10V/2백20V겸용 전기용품 생산금지=에너지절약을 위해 냉장고·자동판매기등 11개품목은 1월1일,선풍기·전기보온밥통등 15개품목은 7월1일부터 1백10/2백20V 겸용제품 생산이 금지되며 2백20V 단용제품만 생산이 허용된다. ▷건설·부동산◁ ▲전매금지 확대=국민주택에만 적용되던 전매금지 조치가 민영주택에도 확대돼,민영주택이라도 소유권이전등기가 가능한 날(일반적으로 입주지정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전매나 전대가 금지된다.청약예금증서나 아파트 입주권,주택조합원 권리등을 양도하거나 알선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주택공급신청을 못하게 하거나 공급계약을 취소할 수 있게 된다. ▲부도건설업체 소비자보호 강화=주택을 분양받았다가 건설업체가 부도가 나는 경우 주택건설공제조합이 완공은 물론 하자보수까지 책임지게 돼 분양받은 사람이 피해를보는 사례가 사라진다. ▲전매등 처벌 강화=규정을 어겨 전매·전대 또는 입주권을 양도하는등 주택공급 질서를 교란하는 사람에 대한 벌칙이 강화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주택건설사업자의 저당권설정요건 강화=주택건설 사업자는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부터는 해당 주택을 공급받으려는 자의 동의 없이 주택이나 그 토지에 저당권을 설정할 수 없게 된다. ▲외국인 토지매입규제 완화=제조업을 위한 토지매입에 한해 외국인토지취득을 허용하던 것을 금융보험업과 컴퓨터등 첨단산업업종으로 확대한다. ▷농림수산◁ ▲어린모 공동육묘장 설치=일손부족을 덜고 육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국 3천6백곳에 모두 1백억8천만원을 들여 설치. 육묘기간을 단축해 각종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도 줄일 수 있게 된다. ▲공동퇴비제조장 설치=유기질 퇴비를 사용,지력을 높이고 농촌 노동력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10곳에 45억원을 들여 설치. ▲농촌주거환경개선 융자금 증액=농가부담을 줄여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가구당 2백10만원씩 모두 7천5백가구에 1백57억5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농촌지도사의 농기계요원화=6천명에 이르는 전국 시·군 농촌지도사를 농기계 수리요원으로 교육시켜 농기계 가동률을 증대시키고 기계화 영농을 앞당기게 된다. ▷세금◁ ▲주류면허 개방=희석식 소주와 일반증류주 및 약주 등의 제조면허가 전면 개방된다. ▲소액체납세금 금융기관 납부=세금을 체납했더라도 그 액수가 50만원 미만이면 30일이 지나더라도 금융기관에 납부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체납일로부터 30일 이내의 국세만 금융기관에 낼 수 있었다. ○임야상속세 5년 유예 ▲임야의 상속세 5년간 과세유예=과세 유예기간이 없었던 상속임야에 대해서도 상속농지처럼 상속일로부터 5년간은 과세하지 않는다. ▲부가세면세사업자 계산서제출 간소화=매분기별로 다음달 25일까지 연간 4차례 제출하던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계산서 제출제도가 연간 한차례로 줄어들어 이듬해 1월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기존 사업자의 등록증검열 폐지=지금까지 모든 사업자가연간 2차례씩 등록증을 검열받던 제도가 폐지되고 신규사업자만 개업후 1년간 2차례 검열을 받는다. ▲기본관세율 인하=내년부터 현행 11%에서 9%로 낮아진다.따라서 관세품목표에 올라있는 품목 가운데 자동차와 농산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연지급 수입대상이 된다. ▷은행◁ ▲여신거래약정서개선=은행이 담보물을 임의처분할때 담보제공자의 동의를 반드시 얻어야 하는등 은행의 여신거래관련 약정서가 고객에게 유리하도록 바뀐다. ▲양도성예금증서 양식통일=금융기관의 양도성예금증서(CD)가 조폐공사에서 인쇄한 가로16㎝ 세로 10㎝ 크기의 통일양식으로 바뀌며 만기일도 최장 1백80일에서 2백70일로 확대된다. ▲물가지수 기준연도 변경=한국은행이 발표하는 물가지수 기준연도가 85년에서 90년으로 바뀐다. ▲가계수표 대월한도 확대=30만원에서 최고 3백만원까지 늘어나는등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차별화된다. ▷증권◁ ▲연결재무제표 작성 의무화=93년 6월말 결산 상장법인부터 의무적으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여 공인회계사의 감사의견을사업보고서에 첨부하여 증권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제출기한은 사업연도 경과후 1백20일 이내이다. ▲기업공개요건 강화=공개를 하려는 기업은 공개직전 사업연도의 감사보고서에 대해 증권관리위원회가 지명한 감사인의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단 공공적 법인,은행,정부출자 법인 및 특별법으로 정부의 영업허가를 받아 정부의 감독을 받는 법인중 증권관리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법인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보험◁ ▲보험료 소득공제 한도 확대=보장성보험에 대해 실시중인 보험료의 소득공제 한도가 24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생보가입하한 15세로 ▲생명보험 계약연령 하향조정=생명보험의 계약연령이 종전 18세 이상에서 15세 이상으로 낮아져 15세만 넘으면 누구나 생명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행정◁ ▲민방위편성제외대상자 처리절차 간소화=장애인은 장애인등록카드,장애인수첩만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또 병역면제자는 개인별 주민등록표와 병역수첩만 제시하면 된다. ▷형사◁ ▲외국인불법취업 규제강화=4월1일부터 외국인의 불법취업을 알선·권유한 자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외국인을 고용한 자는 ①외국인고용및퇴직시 ②고용된 외국인의 소재를 알수없게 된때 ③고용계약의 주요내용 변경시 ④고용된 외국인이 법에의한 명령을 위반한 경우 출입국관리사무소장 또는 출장소장에게 신고해야 하며 위반할 경우 2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게된다.불법취업 외국인을 고용한자의 처벌을 강화,1년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된다. ▷병역◁ ▲방위병소집 94년까지 연장=방위판정을 받은 병역의무자들은 94년말까지 입영하면 방위병으로 근무하고 그이후는 1년6개월간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2대독자 18개월 현역복무=방위병제도폐지에 따른 병역법개정 등으로 가사를 돌볼수 없는 경우 전·공상자 가족중 1인은 현역입영이 면제된다.또 아버지가 사망하거나 부모가 60세이상인 독자 또는 2대독자는 현역입영하되 18개월만 복무한다. ▲군인사법 개정=농어민후계자 농업기계운전요원등 영농기술자도 병역특례대상에 포함된다.전투력향상을 위해 공군장기조종장교의 의무복무기간을 10년에서 15년으로,단기조종장교는 7년에서 12년으로,ROTC조종장교는 3년에서 10년으로 각각 연장한다. ▷보훈◁ ▲보상금지급수준향상=기본연금이 월27만4천원에서 월28만2천2백원으로 인상된다.간호수당의 경우 1급상이자는 월40만원에서 48만원으로 오른다. ▲성년유자녀취업보호확대=현재 35세인 자녀취업보호연령을 6·25 전몰 또는 순직군경의 유자녀에 한하여 55세까지 1회에 한해 취업을 보호한다. ▲고엽제후유증환자진료=「고엽제 후유증환자진료등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검진및 진료등을 실시한다. ▲재가복지서비스추진=65세이상 무의탁국가유공자및 유족,무의탁 소년소녀유자녀등에 가사·간병·정신적서비스·결연·의료등을 추진한다. ▲대부한도액인상=현재 5백만원인 주택임차대부를 7백만원으로 인상한다. ▷교육◁ ▲대학입시제도개선=지난 82학년도 입시에서부터 채택됐던 대입학력고사 대입시제도가 대학수학(수학)능력시험을 골자로한 새로운 입시제도로 바뀐다.새로운 대학입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학별 본고사로 크게 구분된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모든 수험생이 2회에 걸쳐 필수적으로 치러야하며 서울대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42개 대학을 지원할 경우에는 대학별 고사를 치르게돼 수험생은 경우에 따라 3번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재학중인 고교에서 내년 9월과 11월쯤에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시험은 또 지금까지와는 달리 통합교과적으로 출제되며 시험과목도 국,영,수,사회,과학,실업등 20여개 과목으로 세분되지 않고 국어영역,수리·탐구영역,외국어영역등 3분야로 나누어 실시된다.또 대입시에서 체력검사 점수가 제외되고 내신성적에만 삽입돼 사실상 입시에서 체력검사제도가 폐지된다. ▲대학학과평가인정제확대=올해 처음 각 대학의 전자공학과와 물리학과를 대상으로 교수확보율과 실험·실습기자재 확보율등 교육여건을 심사해 평가를 하는 학과평가 인정제도 대상이 새해에는 화학과와 기계공학과로 확대 실시된다.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공개전형=지난 91년 처음도입된 초·중·고교 신규 임용교사 후보자 선발전형 시험에서 출신 대학별 차별이 없어진다.지금까지는 각 시·도 교육청별로 필요인원을 국립 사범대 출신자에서 70%,사립 사범대 출신자에서 30%씩 각각 선발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출신대학 구분없이 성적순에 따라 모두 선발하게 돼 사립 사범대 졸업생의 신규 임용 기회가 넓어지게 됐다. ▲의무교육 확대=전국 국민학교와 읍·면지역 중학교 1학년까지 실시되던 의무교육이 내년부터 읍·면지역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 실시돼 2학년 학생들의 수업료가 전액 면제된다. ○중고찬조금 일체 금지 ▲기타=중·고등학교에서 학교운영비등을 위해 학부모들로부터 받아오던 찬조금품 징수가 일체 금지된다. 난 10월부터 점진적으로 확대,실시돼온 중·고 교사들의 숙직면제도▷복지·의료◁ ▲노령수당지급액 인상=70세 이상의 생활보호대상자 18만1천명에 대해 현재 1인당 월 1만원인 노령수당이 1만5천원으로 인상된다. ▲생활보호대상자 지원수준 인상=거택보호대상자에 대한 지원수준이 ‘ 4만9천원에서 5만6천원으로,시설보호대상자에 대한 지원이 월 5만5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 오른다. ▲공무원·교직원 의료보험료율 인하=2월1일부터 공무원과 국·공·사립학교 교직원의 의료보험료율이 4.6%에서 3.8%로 내린다. ▲국민연금 갹출요율인상=국민연금 갹출요율이 3.0%에서 6.0%로 오르되 사용자부담 2%,근로자부담 2%,근로자의 퇴직적립금에서 2%씩 부과된다. ▷환경◁ ▲대기오염 규제강화=자동차에 대한 매연및 소음단속에서 적발될 경우 처벌대상이 운행자에서 소유자로 바뀌고 6월이하의 징역이나 2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던 것을 5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린다.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보증기간이 휘발유차중 승용차나 경자동차는 5년 또는 8만㎞,화물차는 2만㎞로 단축된다. ▲폐기물처리 개선=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할때 지역주민의 의견을 들어야 하고 처리시설의 설치운영에 따른 주변지역의 환경상의 영향을 정기적으로 조사,주민들에게 공개한다.일정규모미만의 처리시설설치가 승인에서 신고로 바뀌며 이경우에는 전문업자가 아니라도 설계·시공을 할 수 있게된다. ▷노동◁ ▲최저임금액 인상=시간급 9백25원에서 1천5원,일급기준 7천4백원에서 8천40원으로 인상된다. ▲장애인의무고용 확대=상시근로자 3백인이상 고용업체의 장애인 기준고용률이 1.6%에서 2%로 상향 조정되며 이를 어길 경우 부담금이 1인당 월 13만원에서 13만8천원으로 인상된다. ▷교통·관광◁ ▲열차이름 변경=경부선 호남선 중앙선 전라선 등에 운행중인 새마을 무궁화 통일 비둘기호 등 열차이름이 모두 바뀐다.철도청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현행 열차이름을 바꾸기위한 명칭공모를 해 올해안에 심의를 마치고 내년초부터 전국의 열차시간표 변경과 함께 이름을 바꾸게 된다. ▲고속도로통행료 징수방식 변경=수동식 선불제에서 컴퓨터를 이용,자동화되면서 현금은 물론 고속도로전용 선급카드로도 지불할 수 있게 된다.5월부터 경인고속도로의 인천,영동고속도로의 둔내,신갈∼안산의 부곡,판교∼구리의 성남과 구리,동해선의 옥계영업소에서 시행된다. ▲관광시설 건축제한해제=93대전엑스포와 94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들의숙박시설 확충과 관광지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관광호텔 콘도미니엄 가족호텔 관광휴게실과 판매시설및 업무시설의 건축규제가 해제된다. ○전파사용료 새로 부과 ▷체신◁ ▲시내통화 시분제 확대=전화가입자가 2만 이상의 6급지 이상지역에 한해 실시돼오던 시내통화시분제가 새해 1월1일부터 7급지 이하의 전국 읍·면지역까지 확대 시행된다.따라서 전국의 모든 전화가입자가 같은 통화권안에서 통화를 해도 3분단위로 25원씩 요금을 부담하는 시분제 적용을 받게 됐다. ▲전파사용료 부과=전파법상 무선국을 허가받아 전파를 사용하는 시설자는 전화사용료를 내야 한다.그러나 경찰의 간이무선국 등 국가및 지방자치단체의 무선국,비영리및 방송광고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송국 비상국,실험국 아마추어국 표준주파수및 시보국,대한적십자사 산하 무선국 등은 전파사용료가 면제된다. ▲통신요금및 우편요금 조정=통신요금의 경우 전국 단일요금의 시행을 위한 요금구조를 개편한다는 원칙 아래 1월중 시내통화요금은 인상하고 시외요금은 내릴 방침이다.또 누적된 우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편지등 1종 우편물 엽서 등 2종 우편물,신문 및 잡지등 3종 우편물,각종 인쇄물 및 서적등 4종 우편물 등의 우편요금도 경제기획원과의 협의과정을 거쳐 인상된다. ▷경찰◁ ▲도로교통법개정안 시행=견인된 차량을 한달안에 찾아가지 않으면 7월1일부터 매각 처분한다.트레일러등 특수면허자격의 요건을 강화,21세이상 운전유경력자로 한정한다.포크레인등 중기운행도 도로교통법을 적용한다.
  • 원산지표시 의무화품목 확대/농림수산부/올 85개서 내년 190개로

    ◎중국산 농산물 무분별수입 억제/종량세·계절관세 도입 추진 농림수산부는 중국산 농산물의 무분별한 수입을 막기 위해 문제품목의 수입및 유통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중국진출의 기반확보에 중점을 둔 농림수산분야 한·중협력대책안을 마련,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16일 김한곤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중 농림수산분야 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대책안을 발표했다. 이 대책안 가운데 내년에 추진할 단기대책으로는 수입농산물과 국내산과의 차별을 강화하기 위해 85개인 원산지표시 의무화품목을 1백90개로 늘리기로 했다. 또 값싼 중국산 농산물의 수입을 억제할 수 있는 종량세(종양세)및 계절관세의 도입을 추진하고 수입농산물을 취급하는 업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부정유통을 막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산 농산물에서 병해충이 발견되면 폐기·반송조치하는등 정밀검역을 강화하고 보사부와 협의,잔류농약 항생물질등의 위생검사 대상농축산물의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중·장기대책으로는 「병해충 위험평가제도」를 도입,검역제도를 개선하고 수입업자가 통관전에 수입농산물의 재배나 양식중에 사용한 농약 항생물질등의 사용시기·사용량등을 위생검사당국에 제출하도록 하는 「녹색카드제」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자급수준이 높고 농가소득비중이 큰 품목에 대해서는 국내산의 고급화·차별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존 시장차별화시책을 강화하는 한편 전략품목별 신품종및 지역별 특화작물을 개발하는데 중점지원,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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