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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빈, CF로만 볼 수 있는 우월 비주얼 ‘치렁치렁 웨이브 헤어’

    원빈, CF로만 볼 수 있는 우월 비주얼 ‘치렁치렁 웨이브 헤어’

    광고 영상을 통해 배우 원빈의 최근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최근 토탈 리빙 디자인 기업 체리쉬의 첫 전속 모델로 발탁된 원빈의 모션베드 광고 촬영 모습이 26일 공개됐다. 광고 영상 속 원빈은 몽환적 CF 분위기와 어우러져 남다른 비주얼을 과시하고 있는 모습. 치렁치렁한 웨이브 헤어를 소화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번 광고 촬영 현장 관계자는 “세트장에 실제 모래가 깔려 있어 먼지가 자주 날리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원빈씨가 촬영이 끝날 때까지 열정적이고 밝은 분위기로 임해 촬영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며 “고급스럽고 몽환적인 영상 결과물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원빈은 2010년 ‘아저씨’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2015년 5월 30일 배우 이나영과 결혼, 같은 해 11월 득남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얼굴만 보면 안다, 진화의 속내

    얼굴만 보면 안다, 진화의 속내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덤 윌킨스 지음/김수민 옮김 을유문화사/672쪽/2만 5000원“내가 왕이 될 상인가?” 2013년 개봉한 영화 ‘관상’에서 수양대군은 관상쟁이 김내경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이렇게 말한다. 수양대군이 왕위를 뺏으려 일으킨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얼굴에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힘이 있다는 관상학에서 사건을 바라본다. 수양대군 역할을 맡은 배우 이정재의 잘생긴 얼굴을 보노라면 다윈의 성 선택설이 설득력 있는 학설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얼굴이 사람의 운명까지 결정하는지는 제쳐 놓더라도 얼굴은 분명히 개인의 큰 자산임이 틀림없다.●인간만 얼굴에 다양한 감정 표현 가능 얼굴을 미추(美醜)가 아닌 과학적 차원에서 살펴보자. 분류학자들은 동물을 30개 집단으로 분류한다. 대다수 종은 ‘얼굴’이라는 게 없다. 갑각류와 곤충류를 포함하는 절지동물과 인간이 속한 척추동물 두 종만 얼굴을 가진다. 그리고 수많은 척추동물 가운데 오직 인간만 감정에 따라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 우리는 얼굴이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지만, 인간의 얼굴이 어떻게, 그리고 왜 지금 모습이 됐는지 제대로 설명한 학설은 아직 없다. 35년을 유전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로 지낸 애덤 윌킨스가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를 쓰게 된 배경이다. 2011년부터 이 궁금증에 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 그는 각종 화석을 비롯해 유전학, 생물학, 인류학 등 인간 진화에 관한 방대한 이론을 살폈다. 저자는 5억년 전 최초 척추동물인 무악어류(턱이 없는 어류)부터 유악어류, 포유류, 영장류, 그리고 인간으로 이어지는 진화의 역사를 촘촘히 따라갔다. 그리고 진원류(원숭이, 유인원, 인간으로 구성된 영장류)의 얼굴을 분석해 5000만~5500만년 전 인간의 얼굴이 만들어진 과정과 그 특징을 뽑아냈다. 우선 벌레와 다른 작은 동물들을 먹는 식생활에서 과일을 먹는 식생활로 바뀌며 송곳니가 작아지고 주둥이가 축소됐다. 성 선택설, 환경 등에 따라 털은 점차 적어졌다. 두뇌 크기가 증가하면서 이마가 드러나고, 머리는 둥글어졌다. 눈의 간격은 좁아지고 전방을 향하게 됐다. 이런 변화는 표정을 더 잘 드러나게 했다.●두뇌 커지면서 표정 잘 읽을 수 있게 돼 얼굴의 진화는 두뇌 진화와 불가분 관계였다. 저자는 얼굴을 인식하는 능력이 인간 진화에 혁신을 가져왔다고 설명한다. 바로 ‘사회적 상호작용’이다. 두뇌가 커지면서 표정을 잘 읽게 된 것은 물론이거니와, 자신의 표정도 더 잘 조절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표현력이 커지면서 무리의 동료와 사회적 상호작용도 촉진됐다. 저자는 이런 사회성 증가가 또다시 두뇌 진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으리라 추측했다. 사회 속에서 살아남으려고, 다시 말해 표정을 더 잘 읽으려고 두뇌가 더 복잡해진 것이다. 자발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자 대뇌피질에 새로운 연결 요소가 추가되면서 진화가 뒤따랐다. 다만 이런 일들은 순차적으로, 모든 종에서 일관되게 일어난 게 아니라 수많은 유전자 조합 바탕 위에 비순차적으로, 불규칙하게 진행됐다. 저자는 이런 진화를 가리켜 ‘비틀거리는 모습’이라 표현했다. 이런 연구를 통해 저자가 얼굴의 미래에 관해 내린 추론들도 흥미롭다. 미래에는 인간의 얼굴이 균질화하면서 동시에 세계화한다는 것. 5만년 전 아프리카를 떠나 세계로 흩어지면서 여러 유형으로 나뉘어 제각각 달라졌던 인간의 얼굴은 세계화 현상에 따라 지역 차가 줄면서 또다시 합쳐지는 추세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새로운 유전자가 추가·혼합되면서 얼굴은 또다시 다양해질 것이다. 하버드대 진화생물학자인 스티븐 J 굴드는 저서 ‘풀하우스’를 통해 “진화는 ‘진보’가 아니라 ‘다양성’의 증가”라고 했다. 인간의 얼굴이 계속 진화하게 되는 이유인 셈이다. ●얼굴과 성격의 연관성도 찾게 될 것 저자는 또 얼굴 유전학이 계속 발달한다면 얼굴과 성격 사이의 연관성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한다. 얼굴 형성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에 대한 연구를 이어 가면 결국 관상가들의 말이 사실이었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이다. 다만 이런 일들이 결과적으로는 인간 존재에 대한 경이감을 더 깊게 할 것이라고 저자는 자신했다. 방대한 자료와 이론을 검토한 끝에 저자가 내린 결론은 얼굴이야말로 진화의 최종 산물이자, 사회 구성원으로서 생존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 그러니까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 자신의 얼굴에 자신감을 좀 가져도 되겠다. 물론 그래 봤자 원빈 옆에 서면 내 얼굴은 ‘오징어’가 되겠지만.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폭풍 성장’ 김새론, 아홉 살 어린 나이에 데뷔...올해 몇 살이지?

    ‘폭풍 성장’ 김새론, 아홉 살 어린 나이에 데뷔...올해 몇 살이지?

    배우 김새론의 폭풍 성장한 모습이 화제다.30일 아역 출신 배우 김새론(18)이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새론은 이날 12월 1일 열리는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7 MAMA)’ 참석을 위해 홍콩행 비행기에 올랐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훌쩍 자란 김새론의 모습에 그의 나이에 대한 궁금증을 표했다. 김새론은 2000년 7월 31일생으로, 올해 18세(만 17세)다.그는 지난 2009년 9살의 어린 나이에 영화 ‘여행자’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인 2010년에는 원빈과 함께 영화 ‘아저씨’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에서 전당포 아저씨 원빈의 옆집 소녀 ‘소미’ 역을 맡으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로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해오고 있는 김새론은 지난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입학했다가 올 초 자퇴했다. 이와 관련 김새론은 “학업과 연기를 둘 다 완벽하게 할 수 없을 것 같아 배우의 길을 택하게 됐다”라며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뉴스1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원빈 이나영, 기지개를 켜고 나오는 신비주의 스타 부부

    원빈 이나영, 기지개를 켜고 나오는 신비주의 스타 부부

    원빈 이나영 부부가 커피 광고주 행사에 차례로 참석했다.19일 연예계에 따르면 원빈은 전날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광고주 행사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특히 원빈은 이번 행사로 결혼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이날 자리에는 34년째 같은 브랜드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안성기도 함께 했으며,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원빈의 아내인 이나영과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참석했다. 안성기·원빈처럼 이나영·김연아·공유 모두 해당 식품회사 브랜드 광고모델이다. 원빈은 대표적인 신비주의 스타로 아직 컴백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아내 이나영이 최근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5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만큼 그의 반가운 복귀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원빈 뽀글머리, 이나영과 결혼 후 첫 근황 포착 ‘눈부신 외모’

    원빈 뽀글머리, 이나영과 결혼 후 첫 근황 포착 ‘눈부신 외모’

    배우 원빈이 ‘뽀글머리’에도 굴욕 없는 ‘꽃미모’를 뽐냈다.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제자 원빈’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은 전날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한 식품회사 커피 브랜드의 광고주 행사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원빈은 광고모델 자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난 원빈은 단발펌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조각 외모는 여전했다.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한 원빈은 결혼 7개월 만에 득남했다.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 출연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광고 출연만 종종 하고 있어 그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배구] ‘송명근 부활’ OK저축銀 첫 승 신고

    [프로배구] ‘송명근 부활’ OK저축銀 첫 승 신고

    지난 시즌 ‘꼴찌’ OK저축은행(이하 OK)이 컵대회 챔피언 한국전력에 역전승을 거두며 새 시즌을 활짝 열었다.OK는 17일 경기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20점을 쓸어 담은 송명근의 맹활약을 앞세워 3-2 역전승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송명근은 백어택 4득점, 서브 3득점, 블로킹 2득점을 쓸어 담았고, 블로킹 1개가 모자라 데뷔 첫 ‘트리플 더블’(3득점 이상)을 아쉽게 놓쳤다.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은 브람 반 덴 드라이스(등록명 브람)는 29득점으로 이름값을 했다. 지난 시즌 블로킹 241개로 남자부에서 최하위였던 OK는 그러나 이날 16개의 가로막기에 성공, 5개에 그친 한국전력을 크게 앞섰다. 송희채와 브람이 블로킹으로 4득점을 올렸고, 이민규(3득점) 송명근(2득점)이 점수를 보탰다. 두 팀의 시소 게임은 5세트에 가서야 승부가 갈렸다. OK는 10-9에서 브람의 백어택과 송희채의 블로킹, 송명근의 후위 공격으로 승기를 틀어쥔 뒤 박원빈의 속공으로 시즌 마수걸이승에 방점을 찍었다.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강소휘와 외국인 선수 파토우 듀크, 표승주 ‘삼각 편대’를 앞세워 한국도로공사에 3-2 진땀승을 거뒀다. 지난달 컵대회 최우수선수(MVP) 강소휘는 24득점으로 팀 공격을 지휘했다. 세네갈 대표팀 출신의 듀크는 2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나영, ‘억’ 소리 나는 몸값..영화 4억 원 ‘광고 개런티는?’

    이나영, ‘억’ 소리 나는 몸값..영화 4억 원 ‘광고 개런티는?’

    이나영의 몸값이 공개됐다.최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명절날 양가 부모님에게 사랑받는 스타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명단공개’에 따르면 이나영은 영화 편당 출연료 4억 원, 1년 광고 개런티 약 7억 원을 받는다. 이처럼 돈도 잘 벌고 얼굴도 예쁜 이나영은 시댁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이나영은 출산 당시 원빈의 고향이자 시댁이 있는 강원도 정선으로 내려갔고, 시댁에서 몸조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아버지는 이나영에게 직접 농사지은 유기농 먹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생필품까지 직접 사다주는 등 열렬한 사랑을 보여줬다. 또 시어머니는 아들 부부가 거주하는 집에 방문해 아침까지 직접 차려줄 뿐 아니라 이나영이 친정어머니의 부재를 느끼지 않도록 친어머니처럼 아껴줬다고 전해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여옥 “홍준표는 원빈이 아니다”…당연한 말의 속뜻은?

    전여옥 “홍준표는 원빈이 아니다”…당연한 말의 속뜻은?

    전여옥 전 의원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행보를 비판했다.채널A ‘외부자들’ 3일 방송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청와대 회동에 불참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홍준표 대표는 회동에 홀로 불참한 이유로 “들러리를 서지 않으려고”라고 밝혔다. 이에 전여옥 전 의원은 “대통령과의 회담에 들러리 서지 않겠다고 하면 대통령이 야당 대표의 들러리를 서냐”며 반문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이미 한 번 안 왔기 때문에 사람들이 잊어버리고 담엔 부르지도 않는다. 원빈은 영화 출연을 안 해도 계속 CF에 나올 수 있지만 홍준표 대표는 원빈이 아니다”라면서 “홍준표 대표가 1/N이라는 위치를 인정하고 겸손해야 될 때”라고 강조했다. 정봉주 전 의원 역시 “청와대가 먼저 제안했다. 절호의 찬스였다”라면서 “자유한국당의 안보관을 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그것을 걷어찬 것”이라며 전여옥 전 의원의 의견에 힘을 보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중소벤처기업부 ◇부이사관 전보△기업금융과장 장대교◇과장급 전보△창업정책총괄과장 조희수△해외시장총괄담당관 최원영△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광재◇과장 승진△정책분석과장 남정령△지역특구과장 최열수△기술협력보호과장 배석희△상생협력지원과장 박종학△해외진출지원담당관 신성식△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이영석△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박만용 ■TBWA코리아 ◇승진△경영지원본부장 이원빈
  • 이글 이글 에어쇼… 평화 수놓는 칠곡

    ‘호국평화의 도시’ 경북 칠곡에서 호국 축제가 열린다. 칠곡은 한국전쟁 당시 최후의 보루로서 국군과 연합군이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전세를 역전시켜 승기를 잡은 호국의 성지로,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등 호국평화 관련 시설물이 많다. 칠곡군은 오는 22~24일 3일간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2017’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5번째다. 낙동강 대축전은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 전투의 참상과 지구촌과 한반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대축전은 ‘칠곡! 너는 나의 평화다’를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430m의 부교 체험과 공군 블랙이글 에어쇼, 시가행진 등 평소 접하기 힘든 군 관련 콘텐츠와 100여개가 넘는 전시·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진다. 대축전의 백미는 개막식과 워터스크린 쇼이다. 개막식은 전쟁 참상의 영상과 군악대의 웅장한 연주에 맞춰 펼쳐지는 공군 블랙이글 에어쇼로 시작된다. 이어 특공무술 시범을 통해 낙동강 전투의 치열함을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한국전쟁 관련 뮤지컬도 공연된다. 백골이 돼 돌아온 남편을 50년 만에 만난 아내의 애틋한 망부가를 감동적으로 그린 뮤지컬 ‘55일’이 ‘형아 아우야!’로 각색돼 새로운 감동을 선보인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피란민 복식과 생활, 학도 호국병이 되기 위한 제식훈련과 유격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지뢰탐지 체험을 비롯해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의 체험 거리와 무궁화 책갈피, 태극기 풍선 만들기 등 호국 관련 소품 만들기도 할 수 있다.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에 참가하면 주먹밥 체험과 태블릿PC 같은 푸짐한 경품도 준다. 윤도현 밴드, 백지영, 써니힐, 신유, 지원이, 홍원빈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낙동강 대축전 일정별 세부 프로그램과 행사 참여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추진위원회 홈페이지(nakdongriver-peacefe stival.or.kr)를 참조하면 된다. 칠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이나영 복귀작은 ‘뷰티풀 데이즈’...5년 만에 배우 활동 ‘노 개런티’

    이나영 복귀작은 ‘뷰티풀 데이즈’...5년 만에 배우 활동 ‘노 개런티’

    배우 이나영이 5년 만에 배우로 돌아완다. 18일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 제작사 (주)페퍼민트앤컴퍼니 측은 “이나영이 출연을 확정했다”며 “촬영 준비에 돌입한 상태”라고 전했다. 배우 원빈과 결혼한 이후 출산 등의 이유로 5년간 작품 활동을 하지 못했던 이나영은 이번 영화 ‘뷰티풀 데이즈’를 통해 스크린으로 돌아오게 됐다. 제작사 측은 “이번 복귀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시나리오와 신예 윤재호 감독의 독특한 영화 세계에 대한 이나영 본인의 확신으로 이뤄졌다”며 “제작비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사용될 수 있도록 노 개런티 출연을 자처했다”고 밝혔다. 10월 중순 크랭크인 될 예정인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탈북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이다. 조선족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와 그런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의 16년 만의 재회를 통해 분단국가의 혼란과 상처를 희망의 메시지로 표현될 예정이다. 이나영은 고통의 기억을 품고 있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삶의 여정을 지속하는 엄마 역할을 맡았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드라마 같은 사랑… 송송 커플 “가족 간 만남이기에 신중”

    드라마 같은 사랑… 송송 커플 “가족 간 만남이기에 신중”

    또 한 쌍의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연인으로 나와 만인을 사로잡았던 배우 송혜교(35)와 송중기(32)가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한류 톱스타의 갑작스러운 백년가약 소식에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두 배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UAA는 5일 동시에 보도자료를 내고 “송중기와 송혜교가 10월 마지막 날(31일)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이날 팬카페 ‘해바라기’에 “(송중기는) 호흡이 잘 맞는 동료, 친구로 작품이 끝난 뒤에 연락하며 서로를 알아 가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미래를 함께해도 좋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송중기 또한 팬카페에 글을 올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을 들었다. 빨리 가느라 지금껏 보지 못했던 풍경과 가치와 사람을 제대로 보면서 지혜롭게 잘 걸어가겠다”며 “멋진 배우로서,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서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살 터울의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이 만난 건 지난해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다. 연인 사이로 나와 ‘송송 커플’로 불린 두 사람은 이 드라마로 KBS 연기대상을 공동 수상하고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드라마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최근까지도 두 사람은 이를 부인해 왔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하게 됐다”고 뒤늦게 해명했다.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외신들도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앞다퉈 전했다. 지난달 발리에서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제일 먼저 포착한 중국 시나닷컴은 양측의 입장과 함께 그동안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을 내보내며 특필했다. 이날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는 한한령(한류 제한령)을 뚫고 ‘송중기·송혜교 결혼’이라는 해시태그가 오전에만 3억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핫이슈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여리고 순한 외모에 남자다움을 갖춘 새로운 이미지로 아시아 여성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2012년) 등에 출연하며 꽃미남 배우로 인기를 모았고, 이후 태양의 후예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전지현, 김태희와 함께 동시대 ‘트로이카’ 여배우로 꼽혔던 송혜교는 1996년 교복 모델로 데뷔했다. 1998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2000년 ‘가을동화’로 스타덤에 올랐다. ‘올인’(2003년), ‘풀하우스’(2004년), ‘그들이 사는 세상’(2008년)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잇따라 흥행하면서 아시아 최고의 여배우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하게 됐다. 드라마 속 상대 남자 배우와의 열애설도 끊이지 않았다. 이들처럼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뒤 연인 관계로 발전, 결혼까지 이어진 예는 적지 않다. 원조는 영화 ‘로맨스빠빠’ 등에 동반 출연해 1964년 결혼한 신성일·엄앵란 부부다. 1993년 결혼한 최수종·하희라 부부, 1994년 차인표·신애라 부부, 1995년 이재룡·유호정 부부도 드라마에서 만나 결혼에 성공했다. 1998년 영화 ‘연풍연가’에서 만난 장동건, 고소영은 12년 뒤인 2010년 결혼했다. 2015년 강원도 정선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린 이나영·원빈 부부와 지난 1월 화촉을 밝힌 비(정지훈)·김태희 부부는 같이 나온 작품은 없지만 스타 부부로 화제를 모았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서울시의회 문상모의원 “시민생활사박물관, 지역주민 문화시설 활용 필요”

    서울시의회 문상모의원 “시민생활사박물관, 지역주민 문화시설 활용 필요”

    서울시의회 문상모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구 제2선거구)은 노원구 공릉동 옛 북부법조단지 내에 건립될 예정인 서울시민생활사박물관의 현황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6월 20일 북부여성창업플라자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북부법조단지는 2010년 법무부 북부지원 및 지검이 도봉구로 이전한 이후 장기 유휴시설로 방치되어 왔으며, 서울시는 서울여성공예센터(더 아리움)를 설치하여 여성공예가들의 창작공간을 마련했으나 지역 주민과 연계방안 마련이 어려워 지역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문상모 의원은 7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북부법조단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연계방안을 모색하여 왔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서울시는 2015년 7월 서울시민생활사박물관 기본계획을 마련했고, 이 외에도 북부여성창업플라자, 아스피린센터, 사회적경제센터를 북부법조단지 내에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서울시민생활사박물관은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서울시민의 다양한 생활상을 공유하고 체험하는 시민친화적 공간을 표방하고, 주변 시설과의 공조를 통해 동북지역 문화중심시설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당일 이루어진 간담회는 본 시설의 현황과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문상모 의원의 주도로 성사됐다. 이 날 회의에는 임원빈 서울시 박물관과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은주 노원구의원, 통장 및 지역주민들, 김종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윤민영 인덕대학교 총장대행, 조치웅 삼육대학교 교수 등 지역 주요대학 교수들과 서주영 북서울미술관 학예과장, 신문자 더아리움대표, 김병호 극단 즐거운사람들 단장 등 지역 주요시설 및 문화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공릉동 지역 일대의 문화융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종호 서울과학기술대 총장은 “노원구는 다양한 대학교가 모인 젊은 공간으로 창의적이고 문화적인 요소가 발현되기 좋은 동네”라고 언급하면서, “대학들이 모여 경춘선 폐철도와 더불어 문화 클러스터를 만드는데 초월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원구 공릉동 ‘국수거리’의 총괄책임자이기도 한 윤민영 인덕대학교 총장대행은 “노원구만의 스토리텔링을 발굴해 하나의 아이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시민생활사박물관 뿐 아니라 노원구 전체를 관통하는 콘텐츠의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치웅 삼육대학교 교수는 “시민생활사박물관의 전체적인 외관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많이 청취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일부 외벽은 법조단지의 역사적 상징성을 갖고 있으므로 남겨둘 필요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지역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디자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은주 노원구의원은 “북부법조단지가 이전하고 나서 지역주민들은 상권의 활로를 마련하지 못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왔다”면서 “시민생활사박물관 건립이 이 지역의 상권을 살릴 수 있는 신호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문상모 의원은 “서울시에서 북부법조단지를 시민생활사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동북지역의 문화중심시설을 설립한다는 계획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면서 “다만 건립이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운영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서울시 전체 실국차원의 청사진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춘선 라인을 중심으로 북서울미술관, 시민생활사박물관, 국수거리, 도깨비시장, 많은 대학들이 문화 활성화를 위한 준비가 되어있는지 점검이 필요하고, 공릉동 지역이 서울의 문화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이후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혁수 45kg 감량, 꿀팁 들어보니 “질량 보존의 법칙 이용”

    권혁수 45kg 감량, 꿀팁 들어보니 “질량 보존의 법칙 이용”

    개그맨 권혁수가 45kg 감량 비결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권혁수는 자신이 몸무게 105㎏에서 45㎏을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다이어트 비결을 묻는 질문에 권혁수는 “질량 보존의 법칙이 있다. 섭취하는 양은 똑같은데 내용물을 바꿔야 한다”라며 “요즘 칼로리 고민 많이 하시는데 그냥 맛있게 먹으세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맛있는 것 먹기 전에 고구마·닭가슴살·바나나를 먼저 먹고 먹으면 그 정도 양은 덜 먹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먹는 양은 변하지 않지만 마음이 편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권혁수는 “‘나도 긁지 않은 복권일 수 있다’라고 생각했다”며 “(다이어트 하면) 원빈 나온다 생각하고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상민대표, 선우선과 열애설 “고양이와 열애 중..눈 엄청 높다”

    조상민대표, 선우선과 열애설 “고양이와 열애 중..눈 엄청 높다”

    조상민대표가 선우선과 열애설을 부인했다. 배우 선우선과 소속사 광윤인터내셔널의 조상민 대표는 9일 “(선우선과) 열애는 사실무근이다. 주변에서도 기사를 보고 놀릴 정도”라며 말했다. 이어 “선우선에게는 고양이들 뿐이다”면서 “눈도 엄청 높다. 이상형이 조인성, 강동원, 원빈이다”며 “선우선이 결혼을 할 나이가 됐다고 생각들 하시는 것 같다. 하루 빨리 연애했으면 한다”며 이야기했다. 이날 한 매체는 선우선과 조 대표가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대해 “기사에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나왔는데, 내가 회사를 설립하고 선우선과 함께 일 한지 2년째가 됐기 때문에 그렇게 나온 것”이라며 “선우선은 각별히 신경 쓰는 배우일 뿐이다”고 전했다. 한편 선우선은 최근 12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캣맘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하고 있다. 현재 영화 ‘고양이집’을 촬영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치유의 손길, 때묻지 않은 순수… 마음을 씻다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치유의 손길, 때묻지 않은 순수… 마음을 씻다

    과장 좀 보태 ‘복음’ 같은 말이었습니다. 계곡 출입이 허용된다는 군청 직원 말이 달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전화 통화가 끝나자마자 행장 꾸려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강원 정선의 덕산기 계곡입니다. 세상과 부대끼며 상처받았던 계곡은 지난 3년 동안 세상으로 난 문을 닫아걸고 은둔했지요. 자연휴식년 기간 동안 계곡은 얼마나 몸을 추슬렀을까요.덕산기 계곡은 접근이 참 까다로운 곳이다. 가는 길이 어렵다기보다 진면목과 마주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분단장하고 난 이후의 모습은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 않다. 여간해선 곁을 내주지 않는 도도한 미인이 이럴까 싶다. 왜 그런가. 이는 덕산기 계곡의 핵심 키워드를 알면 이해가 쉽다. 이 계곡을 대표하는 단어는 ‘물빛’과 ‘오지’다. 먼저 물빛은 비가 온 뒤 생긴다. 많은 비가 내리고 흙탕물이 가라앉을 즈음 계곡은 아름다운 옥빛을 드러낸다. 한데 오래가지 않는 게 문제다. 물이 쉬 빠지는 지형이기 때문이다. 많은 비가 와도 1주일 정도면 물이 빠진다고 한다. 그러니 도시인이 ‘립스틱 짙게 바른’ 덕산기 계곡과 만나려면 많은 비가 내리고, 흙탕물이 가라앉고, 담긴 물이 빠져나가기 전에 찾아야 한다는 얘기다. 둘째는 오지다. 사실 덕산기 계곡이 나라를 대표하는 오지라 보기는 어렵다. 정선 읍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데다 예전과 달리 진입로까지 길이 곱게 나 있기 때문이다. 한데 일부 구간에서는 반드시 몸을 물에 담가야 더 나아갈 수 있다. 요즘처럼 가물 때면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걸을 수 있지만 비가 온 뒤엔 상황이 달라진다. 허리춤까지 물에 잠기는 구간도 있다. 몸을 적시지 않으려면 돌아가야 하는데 주변이 ‘뼝대’(벼랑을 이르는 사투리)라 이마저 쉽지 않다. 바로 이런 점에서 덕산기 계곡을 오지라 할 만하다. 물이 빠졌을 때도 나름의 장점은 있다. 계곡물이 가득 찼을 땐 멀리서 눈으로만 감상해야 할 기암들을 가까이서, 그것도 손으로 만져가며 걸을 수 있다. 극한의 건천이 선사한 작은 선물인 셈이다. 그 곱다는 물빛보다야 못하겠지만, 이쪽도 뭐 그리 나쁠 건 없다. 이번 여정에선 봄 가뭄과 맞물려 계곡의 갈증이 한결 심했다. 그래도 바짓가랑이 젖지 않고 계곡을 걷는 맛이 나쁘지는 않다. 덕산기 계곡은 ‘기골이 장대한’ 뼝대로 둘러싸인 은둔의 땅이다. 1970년대 이전까지 바깥세상과 교류 없이 살던 주민들이 화전 금지와 함께 계곡을 떠나며 태곳적 모습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다 조금씩 세상에 알려지면서 야영객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와 오프로드 차량들의 떼질주가 이어졌고 급기야 2014년부터 상처 입은 몸을 추스르기 위해 덕우리 덕산1교부터 북동교까지 10㎞ 구간이 자연휴식년에 들어갔다. 지난 4월 해제와 동시에 다시 자연휴식년제에 지정됐고 2020년까지 3년간 지속된다. 1차 때는 사람의 출입 자체를 막았지만, 이번엔 트레킹에 한해 허용된다.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조건’으로 물놀이도 허용된다. 야영과 취사, 차량출입은 여전히 금지다. 계곡 트레킹은 그리 힘들지 않다. 높낮이가 고르기 때문이다. 뼝대와 사행천이 빚은 길을 따라 구불구불 걷다 보면 어느새 끝자락이다. 계곡은 바짝 말랐다. 얼마 남지 않은 ‘깊은 산 속 옹달샘’에서는 다양한 수생동물들이 살고 있다. 비가 오는 날엔 뼝대 위로 네댓 개의 폭포가 걸린다. 이른바 ‘비와야 폭포’다. 계곡 초입의 대촌마을은 원빈, 이나영 부부의 소박한 결혼식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삼시세끼’ ‘1박 2일’ 등 TV 예능 프로그램이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그만큼 풍경이 수려하다. 두 부부의 결혼식장 주변은 밀밭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청보리밭이다. 청보리는 농가에서 소먹이로 요긴하게 쓰인다. 이맘때면 어린아이 키만큼이나 웃자란다.동강 드라이브에 나선다. 요즘 정선을 찾는 이들에게 제법 ‘핫’하다는 여행 아이템이다. 말 그대로 동강 옆으로 바짝 붙어 조성된 강변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긴다. 솔치삼거리의 동강탐방안내소에서 얼추 30㎞ 정도 동강을 따라 달릴 수 있다. 이리 휘고 저리 굽은 길이 끊어질 듯 끊어질 듯 이어지고 차창엔 우람한 뼝대가 줄곧 내걸린다. 가수리는 지장천과 조양강이 합쳐지는 곳이다. 마을 초입의 약 600년 묵은 느티나무 아래에서 합쳐진 물길은 이때부터 동강이라는 이름을 얻고 영월 땅을 향해 흘러간다. 이 순결한 옥빛 강물을 보자면 가슴에 불순한 의도를 품은 이라도 말끔하게 정화될 듯하다. 나리소 전망대는 반드시 찾을 것. 발아래로 동강이 만든 물돌이동이 펼쳐진다. 예전엔 아는 이들만 알음알음 찾던 곳이었는데, 최근 전망대가 놓여 쉽게 가볼 수 있게 됐다. 당목이재 고개 정상 어름에 있다. 동강관리사업소 고성안내소 앞에서 우회전해 연포마을로 들어간다. 하루 세 번 달이 뜬다는 곳. 이 시대의 ‘마지막 주모’ 이향복(89) 할머니는 여전히 잘 계실지. 연포마을은 여름에도 오가기 쉽지 않을 정도로 오지다. 영화 ‘선생 김봉두’(2003년) 촬영지이기도 하다. 강남에서 잘나가던 선생 김봉두(차승원)가 이 마을 연포분교에 발령 받았을 때는 정말 울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울며 들어와 웃으며 나간다는 곳이 정선 아니던가. 맑은 물과 푸른 숲에서 몸을 씻고 나면 외려 나가기가 싫어질 터다. 아쉽게도 이향복 할머니는 몇 달 전 함백으로 이사했다고 한다. 건강 때문이다.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는 현실이 차갑지만 담담하게 흘러간다.연포마을에서 산길을 되짚어 나와 동강로를 따라 계속 가면 신동읍으로 이어지는 31번 국도와 만난다. 신동읍은 따로 시간을 내 찾을 만한 곳이다. 옛 탄광마을의 흔적이 여태 남았다. 국내 최초 라멘교식 철교로 알려진 조동철교, 주민들이 힘을 모아 새로 세운 함백역, 추억의 박물관 등이 이 마을에 있다. ‘안경다리 탄광마을’ 위는 새비재(850m)다. 정상으로 드는 고갯길이 아름답다. 한 굽이 돌 때마다 붉은 수피의 소나무들이 도열해 객을 맞는다. 새비재 능선엔 광활한 고랭지 배추밭이 펼쳐져 있다. 타임캡슐 공원도 조성돼 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에서 ‘그녀’(전지현)가 ‘견우’(차태현)와 함께 타임캡슐을 묻었던 곳이 바로 여기다. 당시 영화에 등장했던 소나무가 지금도 ‘전지현 소나무’란 이름으로 자라고 있다. 소나무 옆 의자에 걸터앉으면 주변 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선 최고봉인 두위봉을 비롯한 고산준봉들이 겹겹이 늘어서 있다.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덕산기 계곡은 정선 읍내에서 59번 국도 고한, 사북 방향으로 가다 월통삼거리에서 좌회전해 곧장 가면 된다. 덕산1교를 찾아가면 가장 간명하다. 대중교통은 사실상 없다. 덕산기 계곡의 양 끝인 덕우리나 북동리 어디든 버스로 가기는 어렵다. 따라서 승용차로 덕산1교까지 간 뒤 원점회귀할 수밖에 없다. 원빈과 이나영이 결혼식을 올린 대촌마을은 같은 덕산기 계곡이지만 접근 방법이 전혀 다르다. 덕산1교에서 59번 국도 교차점까지 되짚어 나간 뒤 좌회전해 대촌마을을 찾아가야 한다. 연포마을까지는 외길이다. 도로 폭은 좁아도 곳곳에 교행할 만한 공간이 조성돼 있다. ‘숲속책방’은 귤청주스 등 간단한 마실 것을 파는 일종의 북카페다. 계곡 트레킹 뒤 다리쉼하기 맞춤하다. 덕산기 계곡의 끝자락, 그러니까 북동리에 인접한 계곡 모서리에 있다. →잘 곳:하이원리조트(1588-7789)가 가장 추천할 만하다. 요즘 스키 슬로프 정상에 야생화가 만개했다. 정선 읍내 상유재(562-1162)는 한옥 체험 명소다. 수백년 묵었다는 담장 옆 뽕나무가 인상적이다. 덕산기 계곡 안쪽에 물맑은 집, 덕산터, 가족민박 등 민박집들이 몇 곳 있다. →맛집:하이원리조트가 있는 사북, 고한 쪽에 맛집들이 많다. 토박이식당(591-7729)은 생태찌개를 잘한다. 정선 읍내의 동박골(563-2211)과 싸리골식당(562-4554)은 곤드레나물밥으로 이름났다. 정선 5일장은 끝자리 2, 7로 끝나는 날에 열린다. 수수부꾸미 등 토속적인 먹거리들을 맛볼 수 있다.
  • ‘우결’ 공명♥정혜성, 제주도 유채꽃밭 결혼식 “원빈 이나영의 젊은판”

    ‘우결’ 공명♥정혜성, 제주도 유채꽃밭 결혼식 “원빈 이나영의 젊은판”

    ‘우결’ 공명 정혜성 커플이 제주도 유채꽃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 공명 정혜성은 제주도 유채꽃 밭에서 둘 만의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두 사람은 “우리는 원빈, 이나영 선배님의 젊은 판이다”며 스몰웨딩에 대해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비가 그친 후 유채꽃밭에 도착한 공명, 정혜성은 턱시도,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서로를 바라봤다. 공명은 정혜성을 본 후 “하얀 드레스를 입고 있는데 너무 예쁘더라. 더 진중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고 정혜성 역시 “원래 직진 스타일인데 그날 만큼은 소녀가 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노란 유채꽃 속에 파묻힌 두 사람은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정혜성은 “사실 남편이 찍어서 잘 나온 사진이 한 장도 없다. 그야말로 똥손이다. 근데 오늘은 찍는 사진마다 베스트 샷이었다. 금손이다”고 애정을 표했다. 사진=MBC ‘우결’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독한일꾼들’ 이특, “엑소, KBS 창문 닦는 직업 추천하고파” 왜?

    ‘독한일꾼들’ 이특, “엑소, KBS 창문 닦는 직업 추천하고파” 왜?

    이특이 후배 엑소를 소환했다. 가수 이특은 28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독한 일꾼들’ 제작발표회에서 추천하고 싶은 출연자를 묻는 질문에 “엑소”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직업이 다양하지 않냐. 엑소에게 KBS 창문 닦는 직업을 추천하고 싶다. 반짝이게 만들어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MC를 맡은 이각경 아나운서는 “꼭 아나운서실 창문을 부탁한다”고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특은 “방송을 많이 하다보니까 모자 마스크 써도 많이 알아 보신다”라며 “변장하고 나니까 못 알아봐 주셔서 새로운 삶을 사는 것 같았다. 제작진이 다시 태어난다면 누구랑 태어나고 싶냐고 해서 정우성이나 원빈처럼 멋있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게 아니어서 실망했다”고 분장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양락, 이특, 심형탁이 각기 다른 직업군을 독하게 체험하는 모습을 그릴 ‘독한 일꾼들’은 오는 30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K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원빈 ‘스틸 라이프’, 어떤 내용 이길래..‘베니스국제영화제 4관왕’

    원빈 ‘스틸 라이프’, 어떤 내용 이길래..‘베니스국제영화제 4관왕’

    배우 원빈이 검토 중인 작품으로 알려진 영화 ‘스틸 라이프’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원빈 측 관계자는 원빈이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스틸 라이프’를 선택했다는 보도와 관련, “검토 중이지만 출연 확정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원빈이 차기작으로 검토 중인 영화 ‘스틸 라이프’는 ‘풀 몬티’의 감독 우베르토 파솔리니이 2014년 연출한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홀로 고독사하는 사람들의 가족을 수소문하고 장례를 치러주는 일을 하는 구청 공무원 존 메이의 이야기를 담는다. 그의 삶은 맞은편에 살던 빌리 스토크가 죽은 채 발견되면서 달라진다. 같은 날 정리해고를 당한 존은 사무실을 떠나 전국을 돌아다니며 빌리 스토크의 삶을 추적하면서 진짜 인생의 즐거움을 깨닫게 된다. ‘해피 고 럭키’(2008), ‘셜록홈즈’(2009), ‘디어 한나’(2012), ‘잭 더 자이언트 킬러’(2013)에서 활약한 영국의 유명 배우 에디 마산이 주연 존 메이 역을 맡았으며, 조앤 프로갓, 카렌 드루어리, 앤드류 부찬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감독상, 파시네티 최고 작품상, 국제예술회관 연맹상, 특별예술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원빈 ‘스틸 라이프’로 7년 공백 깰까 “아직도 고심 중” 왜?

    원빈 ‘스틸 라이프’로 7년 공백 깰까 “아직도 고심 중” 왜?

    배우 원빈이 영화 ‘스틸 라이프’ 출연을 두고 고심 중이다. 원빈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 관계자는 28일 원빈이 ‘스틸 라이프’로 컴백한다는 보도에 대해 “지난해 영화 ‘스틸 라이프’(큐로 홀딩스 제작) 출연 제안을 받았고 여전히 검토 중인 단계다. 최종적으로 출연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써는 원빈이 어떤 작품으로 컴백하겠다는 확답을 할 수 없다. ‘스틸 라이프’는 리메이크 작업을 계속하는 중인데 아무래도 외국 정서를 한국 정서로 옮기는데 쉽지 않은 상태다. 시나리오가 완성된 후 출연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분명한 것은 원빈이 좋은 작품으로 컴백하겠다는 의지다. 오래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서라도 꼭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더욱 신중하게 선택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7년의 공백이 있었던 원빈은 지난해 ‘스틸 라이프’를 제안받고 출연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스틸 라이프’는 2014년 개봉한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의 ‘스틸 라이프’를 원작으로 한 작품. 홀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의 장례식을 치르고 지인들을 찾아 초대하는 직업을 가진 한 남자가, 맞은편 아파트에 죽은 채 발견된 남자의 삶을 쫓으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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