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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의 필기시험 공동관리/보사부,새 규칙 공포

    ◎선발과정의 부정막게 보사부는 현재 수련병원별로 시행하고 있는 전공의 임용시험중 필기시험을 보사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전문의 수련병원이 공동으로 실시할수 있도록 전문의 수련및 자격인정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을 개정,9일 공포했다. 보사부의 이번 조치는 전공의 임용시험중 하나인 필기시험이 수련병원별로 치러지는데 따른 부정의 소지를 없애고 전공의 선발과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또 개정·공포된 시행규칙은 인턴임용시험의 경우에는 필기시험을 의사국가 시험성적으로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 5월 에너지소비량/전월보다 11% 늘어/증가세 크게 둔화

    지난 5월중 국내의 에너지 소비량은 6백30만3천t(석유환산)으로 4월보다 11.4%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증가율보다 6.9%포인트가 둔화된 것이다. 2일 동력자원부 집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까지의 소비량은 전년동기에 비해 12%가 증가한 3천4백92만9천t이었다.이 역시 전년 동기보다 3.3%포인트가 둔화된 것이다. 올 5개월간의 소비량을 에너지원별로 보면 석유의 경우 수송부문의 소비가 대폭 증가했음에도 산업부문과 가정 및 상업부문의 증가율이 떨어진데 힘입어 전년동기보다 15.2%가 늘어나는데 그쳤다.지난 해에는 23.5%가 증가했었다. 유연탄은 제철용 원료탄의 증가때문에 증가율이 지난해 6.8%에서 19.4%로 높아졌으며 전력소비의 증가율은 전년 16.6%에서 11.5%로 둔화됐다.도시가스는 전년의 86.3% 증가에 이어 59.4%가 늘어났다.무연탄의 소비증가율은 마이너스 11.2%로 지난해의 감소율 5.2%보다 더 커졌다. 부문별로 보면 가정 및 상업 부문의 증가율이 지난 해의 15.5%에서 4.1%로 떨어졌다.사회 전반의 과소비가 누그러들며 에너지 절약도 생활화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공공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6.9% 증가에서 마이너스 1%로 오히려 절대소비량이 줄었으며 산업부문의 소비증가율도 16%에서 14.5%로 둔화됐다. 그러나 수송부문의 소비는 전년의 15% 증가에서 22.5% 증가로 유일하게 증가폭이 커졌다.이는 차량증가율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데다 수출입업과 제조업체의 출하가 크게 늘어났고 또 교통체증으로 수송에 소요되는 에너지가 더 많이 투입된 때문이다. 석유의존도는 54.2%에서 57.3%로,에너지의 해외의존도는 86.9%에서 89.8%로 각각 높아졌다.
  • 비위공무원 징계/작년 4천6백명

    지난해 각종 비위로 적발돼 견책이상의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모두 4천6백56명으로 전체공무원 81만8천1백21명의 0.57%에 해당하며 이 가운에 경찰소방공무원의 피징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위의 유형별로는 직무유기및 태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총무처가 13일 발표한 90년 공무원징계통계에 따르면 이들 징계공무원 가운데는 지방공무원이 2천3백9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경찰소방공무원 1천3백68명,국가공무원 7백61명,교육공무원 1백32명 순이었다. 이를 각각 전체공무원별 비율로 보면 1만명당 ▲경찰소방공무원 1백49명 ▲지방공무원 94명 ▲국가공원 39명 ▲교육공무원 5명 선으로 나타났다.
  • 96년 1인당 평균세금 152만원/7차5개년 세제계획안

    ◎소득세 인적공제 현수준 유지/조세부담률 21%로 높아져/비과세대상 연금소득도 과세 검토 오는 96년에 가면 국민 한사람이 물어야 할 세금(지방세포함)이 올해 84만4천1백원에서 1백52만5천8백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재무부가 7차5개년계획(92∼96년)의 세제부문 계획안에서 국민총생산(GNP)에 대한 조세총액(국세와 지방세 합계)의 비율인 조세부담률을 올해 18.7%에서 7차5개년계획 최종연도인 오는 96년에는 21% 선으로 끌어올리기로 함에 따른 것이다. 또 토지·건물·주택 등 부동산의 보유·양도·증여·상속 등에 대한 재산과세 기능이 크게 강화되며 이를 위해 인별·가구별 재산보유실태를 전산화한 전산망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개인소득세 중 인적·소득·세액공제와 법인세 중 차입금에 대한 지급이자 기부금 접대비 등의 손비처리를 통한 세금감면혜택 등 각종 조세감면제도의 폭과 종류가 대폭 축소 정비된다. 재무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7차5개년계획 세제부문계획안을 마련,세제부문계획위원회에 상정,심의했으며 내달중 여타 부문계획과의 조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계획기간중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정수요에 대비,재정수입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부동산·금융자산 등에 대한 재산과세의 비중을 높이고 ▲새로운 세목의 신설보다는 기존세목의 재원조달기능을 보강하며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른 지방세제의 재원조달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토지·건물에 대한 재산세 과세표준을 단계적으로 현실화 하고 토지초과이득세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며 대기업주 등 고액자산소유자에 대한 부동산·금융자산 등의 변동내용·소득금액 등을 집중 전산관리키로 했다. 재무부는 특히 조세부담의 형평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현재 비과세대상인 국민연금·공무원연금 등 연금소득에 대해서도 과세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극히 일부에 국한되고 있는 이자·배당 등 금융자산 소득의 종합소득 합산범위를 점차 확대시키기로 했다. 주식 등 유가증권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도 주식시장 개방에 따른 외국인투자자와의 형평을 유지하기 위해 과세키로 했다. 인구의 노령화와 여성의 지위향상 추세에 따라 노인을 부양하는 가구주의 소득세·상속세에 대해 경로우대 공제폭을 크게 늘리고 세제상 주부의 가사노동비용을 인정하며,맞벌이 부부에 대해서도 배우자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7차 계획기간중 달라지게 될 과세체계를 세원별로 보면 개인소득과는 인적공제의 경우 현재 41%인 과세자 비율이 50%로 높아질 때까지 현행수준을 유지하고 사업소득·부동산소득에 대한 세적관리의 전산화,근로소득의 필요경비공제액의 상향조정을 통해 소득종류간 세부담의 불균형을 시정해 나가기로 했다. 차명거래에 대한 세제상의 차별을 강화해 금융실명거래 관행을 유도키로 했다. 재산과세는 1가구 다주택보유자에 대한 보유과세를 강화하고 ▲50억원 이상 고액상속자에 대한 사후관리제도 ▲주식을 이용한 변칙증여와 배우자·자녀에 대한 사전상속행위 등에 대한 엄정한 과세를 통해 상속·증여세의 과세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공익법인을 통한 기업상속 등 우회적인 상속·증여의 소지를 축소하는 방안도 강구키로했다.
  • 서울대 총장후보 새달 첫 직선/교수들이 2명 선출,교육부에 추천

    ◎단대별로 「후보선정위」 구성 서울대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오는 7월 교수들의 직접선거로 총장 후보를 선출한다. 이는 제18대 조완규 총장의 4년 임기가 오는 8월13일로 끝나는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서울대는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단과대 및 대학원별로 「총장후보선정위원회」의 구성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후임 총장 선거준비에 들어간다. 이번에 뽑히는 제19대 총장은 서울대 개교 45년 만에 최초로 관선 총장이 아니라 전체 교수들의 손으로 선출되는 직선 총장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학내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대는 지난 88년 1월부터 총장선임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교수협의회와의 협의 및 각종 공청회 등을 거친 뒤 89년 8월 「서울대 총장 후보추천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었다. 이 규정은 「총장후보선정위원회」가 5명 이내의 총장 후보를 선정한 뒤 전임강사 이상의 전체 교수가 참가하는 직접투표를 통해 2명의 최종후보를 선출,교육부의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 1·4분기 발전량/전년비 12% 증가

    지난 1·4분기 중 발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8%가 증가한 2백78억3천5백만㎾H로 최근 3년간 1·4분기 평균증가율 14.0%보다 2.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발전원별로는 전력공급 확대를 위한 장기휴지발전소 가동에 따라 석유발전소가 전년동기보다 45.3% 증가했고 걸프사태에 따른 연탄발전소의 최대 가동으로 무연탄 및 유연탄발전소가 각각 15.9%와 20.2%가 늘어났다.
  • 혼자타는 승용차(사설)

    자가용승용차를 혼자 타고 출퇴근하는 사람이 58.2%라는 자료가 나왔다. 동자부 90년도 에너지총조사의 한 항목으로 10명중 6명이 혼자 타고 다닐 뿐만아니라,전차량 평균탑승인원도 불과 1.6명밖에는 되지않는다. 늘 거리에서 보고 지내는 일이긴 하지만 막상 수치를 앞에 놓고 보는 느낌은 이게 결코 무심히 볼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혼자서 승용차를 탈때는 누구나 자신의 시간과 비용만을 따져보게 마련이다. 그러나 오늘날 서울이나 부산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이 시간과 비용도 실은 계산해 볼 것이 없이 비실리적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평균시속 5분이내 구간에서 1시간씩 정체돼 있는곳이 한두곳이 아니다. 이 경우엔 또 무의미한 연료낭비가 이루어진다. 이 자료도 실은 나와 있다. 그동안 우리의 자동차연비는 상당한 기술개발로 86년 ℓ당 10.5㎞에서 89년 15.4㎞로 향상됐다. 그러나 같은 기간 실제 주행거리는 9.89㎞에서 9.36㎞로 줄어있다. 이것은 총차량 3백만대에서의 수준이고,95년으로 추정돼 있는 총차량 7백20만대 규모에서 실제주행거리가 얼마나 될지는 너무나 명백하고 단순한 걱정이다. 뿐만이 아니다. 이런 낭비적 연료사용은 또 매연가스의 양산으로 이어진다. 이번 조사에서 우리의 에너지원별 구성비는 석유가 49.3%임을 보이고 있다. 이중 몇%가 자동차용이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어느 나라에서든 자동차배기가스가 대기오염의 주범이 되는 것은 이미 실증돼 있는 일이다. 자동차배기가스는 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만을 뿜어내는 것이 아니라 납과 벤젠,톨루엔과 에틸렌 디브로마이드 등 독극물들까지 즉시 숨쉬는 공기속으로 쏟아 넣는다. 오히려 공장에 대고는 정화시설을 점검할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에는 일단 부착된 세정기나 여과기 뿐이다. 이 세정기와 여과기의 성능이 또 문제이다. 아직도 기술적으로 충분치 않다. 최근 관점으로는 이 세정기에 걸러진 독극물 폐기물이 더 오염에 치명적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 낙동강 페놀오염사태가 지금은 오염의 가장 큰 현안처럼 돼 있으나 실은 우리 오염현실에서도 가장 큰 환부는 자동차로 이루어지는 대기오염의 크기이다. 오염현상의전체적 조망속에서 자동차의 증가나 또는 에너지소비량이나를 조금은 더 침착하게 들여다 볼때가 되었으나 아직은 아무도 이에 관심을 갖고 있지 못하다. 지금은 그저 개개인이 우선 내시간표나마 자유로웠으면 하는 감각에 있다. 이것은 우리가 크게 잘못가고 있는 의식이다. 거의 마비돼 있는 교통문제해결을 위해서도 승용차를 사용하는 양식을 이제는 새로운 생활과제로 삼을때가 되었다. 러시아워때 1인승 승용차에 도심진입을 지연시키는 방법이나,또는 승용차 함께 타기를 위한 카풀제도들이 이미 여러나라에서 시도되고 있다. 미국은 1974년 긴급도로에너지보존법에 카풀제에 대한 비용 90%를 연방도로기금에서 지원한다는 규정까지 마련했다. 승용차를 혼자 타지 않는다는 것은 지금 교통문제,에너지문제,환경오염문제를 함께 개선해가는 구체적인 접근방법이다. 딴사람의 오염행위만을 지적할게 아니라 나 자신도 좀 더 지구속의 일원임을 느끼면서 사는 태도가 요구되는 때이다.
  • “가스로 밥 짓는다” 95%/89에너지총조사

    ◎“자가용 혼자 타고 출퇴근” 58% 자가용 승용차의 출퇴근때 탑승인원은 전국 평균 1.6명이며 1인 탑승이 58.2%,2인 탑승이 28.3%,3인 탑승이 10.4%,4인 이상 탑승이 3.1%로 나타났다. 또 가스가 전체 취사용연료의 94.7%를 차지,도시·농촌 구별없이 가스화가 이뤄졌으며 석유나 가스난방을 선호하는 가구가 76%에 이르고 있어 석유 및 가스 난방화가 크게 확산될 전망이다. 동자부가 25일 발표한 89년도 에너지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9년 한햇동안 우리나라 에너지소비량은 석유로 환산할때 총 6천2백29만1천t이며 에너지원별 소비구조 구성비는 석탄 31.8%,석유제품 49.3%,가스 5.8%,전력 11.7%,신탄 1.4%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에너지 총조사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이 3년마다 전국의 사업체와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부문별 에너지소비구조를 86년 조사결과와 비교해보면 산업부문 소비비중은 45.3%에서 47.4%로 증가한 반면 상업부문은 6.2%에서 5.2%로,가정부문은 30.2%에서 26.3%로 각각 감소,86∼89년중 에너지 수요증가는 대부분 생산활동의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부문의 경우에는 국민소득증가와 경제규모의 확대에 따라 86년의 15%에서 89년에는 19.2%로 4.2%포인트 높아졌다.
  • 도시 근로자 가구소득 월 102만원/작년 4·4분기

    ◎전년동기보다 16% 증가/지출은 79만원… 12% 더 써/가계흑자 5만5천6백원 증가 지난해 4·4분기중 도시근로자들의 소득이 지출보다 더 많이 늘어 가계수지가 1년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근로자들의 한달 평균소득이 처음으로 1백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1일 내놓은 90년도 4·4분기 도시근로자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기간중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1백2만7천원으로 89년 같은 분기에 비해 16.4% 늘었으나 지출은 79만8천원으로 12.6% 증가에 그쳐 가계흑자액이 1년전보다 5만5천6백원이나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3·4분기에 비해서는 지출이 늘어 가계수지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절적으로 4·4분기에는 연말이 끼어있어 씀씀이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4·4분기중 근로자들의 소득이 많아진 것은 지난해 임금이 많이 오른데다 가구원의 취업증가로 가구당 소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근로자 가구소득을 수입원별로 보면 근로소득이 87만8천원으로 전체의 85.5%를 차지하고 있고 기타소득이 14만9천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4분기중 근로자 가구의 소비지출을 항목별로 보면 농수산물 값의 상승으로 식료품비의 지출이 1년전보다 16.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엥겔계수는 32.8로 전년동기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 이 밖에 주거비·피복신발·교육·오락비 등도 1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 한보­수서주택조합 현안 “극적 타결”/조합측서 위약금 모두 포기

    ◎원금에 연리 15% 적용해 지급/3백45억은 즉시 주기로 합의 위약금지급을 놓고 협상을 거듭해온 수서주택조합과 한보그룹이 15일 조합원이 낸 원금(1인당 1천만원)에 연리 15%를 적용,원리금을 지급한다는데 합의했다. 조합원들은 대신 위약금어음과 건설공제조합 등의 보증에 대한 채권은 모두 포기하기로 했다. 원리금총액(4백30억∼4백50억원)중 한보가 당장 조달가능한 3백45억원은 즉시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몇달에 걸쳐 나눠 지급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지급시기에 관해 마지막 절충을 벌이고 있다. 원리금의 정확한 액수는 조합원별로 가입시기가 달라 정산이 끝나야 확정된다. 한보측이 조합측에 지급하게 될 3백45억원은 서울시의 공탁금(수서지구 토지보상금)중 은행에 압류되지 않은 1백64억원,토지가격상승에 따른 추가보상금 27억원,신탁은행 가압류금 37억원 및 한보주택의 다른 수서지구택지 계약환불금 1백7억원 등이다.
  • 1백32개 등산로 폐쇄/산불 막게 3월부터 5월까지

    오는 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산불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2백14개 등산로 가운데 82개 개방등산로를 제외한 1백32개 등산로의 이용이 통제된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23일 봄철 건조기 국립공원의 산불발생을 막기 위해 이같이 등산로 이용을 통제하는 한편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입산통제기간중 등산이 허용되는 등산로는 별표와 같다. □산불예방기간중 허용 등산로 공원별 등산로 지리산 △중산리­칼바위­법계사 △반선­뱀사골(병풍소) △쌍계사­불일폭포 △육모정­구룡폭포 △대원사­유평마을 △화엄사­서나무야영장 △백무동­첫나들­가내소폭포 △연곡분소­직전부락 △천은사­노고단 계룡산 △동학사­남매탑­갑사 △신원사­고왕암 △동학사­은선폭포­연천봉­갑사 △천정골­남매탑 △삼불봉­관음봉 한려해상 △금산입구­금산정상 △복곡­금산정상 설악산 △소공원­비선대­금강굴 △소공원­계조암­울산바위 △소공원­비룡폭포 △소공원­권금성 △오색약수­성국사­선녀탕 △장수대­대승폭포 △용대리­백담산장 속리산 △법주사­문장대­시어동 △세심정­냉천골­문장대 내장산 △일주문­백련암­내장사 △내장사­전망대 △내장산(동구리)유근치­꼭두재 △내장사­용굴암 △약수터­백련암­내장사 △약수암­백양사 △백양사­꼭두재 △백양사­운문암 가야산 △해인사­가야산 △해인사­마애불상뒤 △치인리­남산제일봉­청량동 △백운동시설지­가야산정상 덕유산 △집단시설지­백련사­향적봉 △백련사­오수자굴­향적봉 △향적봉­남덕유산­영각사 △통안리­칠연폭포­향적봉 △서창­서문­안국사 △북창­안국사­외곡리 오대산 △월정사­상원사­적멸보궁 △소금강­구룡폭포 주왕산 △대전사­제3폭포­내원동 △약수탕­너구동 △제1팔각정­주왕암­제2팔각정 △상이전­절터 치악산 △구룡사­세렴폭포­비로봉 월악산 △덕주골­마애불­월악산 △동창교­월악산△신륵사­수렴선대­월악산 북한산 △장수원­망월사­포대능선 △대서문­위문­대남문 △도봉유원지­포대능선 △선운각­대동문 △장수원­두꺼비바위­포대능선 △서원터­우이암 △선운사­육모정­하루재 △도선사­백운대 △성불사­포대능선 △회룡골­포대능선 △정릉유원지­보국문 △도선사­북한산성 △보광사­대동문­빨래골 △구기동유원지­연화사 △우이동유원지­원통사 △구기터널­각황사 △아카데미하우스­영락기도원 △평창동­일선사 △구복암­일선사­대남문 △국민대­대성문 △불광계곡­삼지봉 소백산 △천동리­비로봉 △죽령휴게소­비로봉 △희방사­천문대­비로봉 △비로사­비로봉 월출산 △천황사­도갑사 △경포대­천황봉 변산반도 △내소사­직소­백천 △남여치­봉래구곡
  • 올 에너지수입 1백38억불/유가상승등 영향,작년비 27% 증가

    ◎동자부 전망 올 우리나라의 총 에너지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26.8% 증가한 1백38억6천9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증가추세는 원유·석유제품·유연탄 등 1차 에너지 수입량이 늘어나는데다 걸프전의 영향으로 원유도입 단가가 10% 정도 오른 때문이다. 동력자원부는 12일 원유액화천연가스(LNG) 석탄 등 가공되지 않은 1차에너지 수요는 지난해 증가율 13.5%보다 다소 둔화된 11.9%로 예상되며,이를 석유로 환산할 경우 1억3백66만2천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위축과 에너지가 격상승에도 불구,제철산업과 기초석유화학산업 등 에너지 다소비산업의 설비증설로 인한 유연탄 나프타수요증가와 발전용 석유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데 따른 것이다. 에너지원별 수요전망을 보면 석유가 지난해 3억5천3백73만9천배럴에서 18.3% 증가한 4억1천8백42만2천배럴로 늘어난 것을 비롯,▲LNG는 2백29만9천t에서 11.8% 증가한 2백57만t ▲석탄은 4천3백13만8천t에서 8.4%는 4천6백78만2천t 석유·석탄 등을 이용한 가공된 2차에너지인 전력은 9백42억2천1백㎾에서 10.6% 늘어난 1천42억㎾H 등이다. 이에따라 석유의존도는 지난해 53.6%에서 56.9%로,수입의존도는 87.6%에서 90.6%로 각각 심화될 전망이다.
  • “「수서불똥」 튈라”… 움츠린 정치권/좁혀드는 수사… 정가의 표정

    ◎로비 액수까지 들먹… 바짝 긴장/「청원」관련 건설위 의원들,“억울” 하소연 노태우 대통령이 수서택지 특혜의혹과 관련한 성역없는 수사를 지시하고 검찰이 국회의원들의 뇌물수수 부문에도 초점을 맞춰 본격수사에 착수할 움직임을 보이자 정치권에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검찰의 1차 수사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인사들은 국회 건설위 청원처리에 간여했던 의원들과 민자·평민 양당 민원 담당자들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주택조합의 택지특별분양 민원의 배후에 한보가 있는 줄 몰랐고 로비자금을 받은적도 없다』고 발뺌을 하고 있지만 국회 주변에서는 구체적인 로비액수까지 떠돌면서 한보측의 로비자금 살포 가능성이 짙게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서의혹」 수사와 관련해 가장 초조해 하는 측은 국회 건설위 소속 의원들. 건설위 소속 의원중에서도 오용운 위원장과 청원심사소위의 박재홍(위원장) 김동주·이웅희(이상 민자) 이원배·송현섭의원(이상 평민) 등이 검찰의 우선 소환대상이 될 전망이며 건설위에 청원을 소개한 이태섭의원(민자)도 일단 검찰의 조사대상에 올라있다는 것. 이밖에도 수사가 전면적으로 확대될 경우 건설위 사무처 관계자들과 다른 건설위 소속 의원들에 대한 조사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 이들 건설위 관련 의원들은 『청원소위 심의과정에서 건설부와 서울시가 모두 수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청원을 의결했을 뿐인데 로비자금을 받은 것처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억울하다』고 호소하면서도 자신들에 대한 수사착수시기 등에 궁금증을 표시하는 등 불안해하는 표정이 역력. 건설위 소속이 아니면서도 민자·평민당의 수서 주택조합 민원처리 과정에 관계했던 인사들도 불안해 하기는 마찬가지. 민자당보다는 건설부·서울시 등에 협조공문을 보냈던 평민당측이 보다 찜찜해하는 듯한 분위기. 민자당측에서는 수서 민원처리를 담당했던 김용환 전 정책위의장·서청원 정책조정실장 등이 관련이 있다고 하나 정부측에 「압력」을 넣었다는 뚜렷한 물증이 없는 듯한 상태. 김 전 정책위의장·서정책조정실장 등은 『당시 서울시가 어렵다고 해 정부측이알아서 조정토록 맡겼다』고 해명하며 자신들은 조사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눈치. 평민당측은 건설위 소속 이원배의원이 민원처리에 가장 적극적이었고 김대중총재가 지난해 6월과 8월 두차례 민원인들을 만나 협조공문을 발송토록 지시한점 등 객관적으로 간여사실이 드러나고 있어 곤혹스런 입장. 이 때문에 청와대 배후설 등을 주장하며 자신들의 입장을 「희석」시키려하고 있으나 검찰의 본격 수사착수가 거의 확실해진 9일에는 대체적으로 수서문제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려는 분위기. 평민당측은 공식적으로는 조세형 정책위의장을 통해 협조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민원접수 및 처리과정을 이원배의원이 주도했다고 주장,이의원에게 책임을 돌리려는 듯한 인상. 여야 정치권에서는 총재나 대표급에까지 수사가 확대될 것이냐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대부분 의원들은 『최고위급까지 수사가 미치게 된다면 정치판 자체가 깨질 수도 있다』고 우려. 각 당 수뇌부까지 조사가 진행될 경우 민원서류에 서명만 한 김영삼 민자 대표보다는자신의 명의로된 공문을 관계부처에 보낸 김대중 평민당 총재에 대한 조사가 우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예우를 고려,소환까지야 하겠느냐는 것이 평민당측 관측. ○…수서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해 로비자금 수수액수가 공식거론된 것은 지난 임시국회 행정위 정책질의때. 양성우의원(평민)은 『한보측에 의해 3백억원의 로비자금이 뿌려졌다는 소문이 있다』고 발언했고 박실의원(평민)은 『청와대가 5억,민자당이 3억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했다』고 주장. 국회 주변에서는 평상시 국회 청원이 처리됐을 경우 관련업계에서 「사례비」로 2천만∼3천만원을,법안이 통과됐을 때 관련부처에서 「식사비」로 2백만∼3백만원을 위원회측에 전달하는 것이 상례라는 얘기가 파다. 이 때문에 이번 건설위 청원처리의 경우 보통때보다 10여배 가량의 자금이 사전에 개인별로 뿌려졌다는 소문에서부터 수십억원의 액수가 될 것이라는 뜬소문까지 나돌고 있으나 확인되지는 않은 상태. 각당 수뇌부는 로비자금을 기업체로부터 직접 받는 경우도 있으나 기업체를 잘아는 소속 의원들을 통해 일부를 상납받는 사례도 있다는 것이 소식통의 주장. 따라서 국회 청원과정에서 로비자금이 수수되었다면 소속 의원별로 자기들 「보스」에 대한 상납이 있었을 거라는 관측도 무성. 특히 정태수 한보회장은 골프장 등을 운영하면서 정치인들과 깊은 관계를 유지,「형님」 「동생」 칭호까지 쓰는 의원들이 다수에 이른다는게 국회 주변의 얘기여서 로비의혹을 뒷받침. 정회장은 로비자금 수수시 자신이 직접 전달하는 조심성을 보이고 있으며 필요하다고 느낄 경우에는 받는 사람이 「깜짝 놀랄」 액수를 건네주면서 의표를 찌르는 수법을 쓰는 일도 있다고 한 관계자가 전언. 또 이번 국회 청원이나 정당 민원처리와는 직접 관련은 없지만 한보측에서 지난해말 상당액의 정치자금을 주요 정당 지도자들에게 돌렸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는 상황. ○…여야 정치권은 일반 국민의 분위기와는 달리 내심 이번 수사가 「최소한에 걸쳐 최대로 빨리 종료」 되길 바라는 눈치. 이는 상공위 뇌물외유 사건과 달리 이번 수서문제가 여야 지도부나 국회까지폭넓게 파장이 미치는데다 자칫 모든 정치자금 조달방법에 대한 수사로까지 그 여파가 도달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것. 이 때문에 여권의 핵심인사들은 이번 사건 수사가 설날 전인 13일께까지는 대충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명백한 뇌물수수가 입증된 경우에 한해 사법처리가 단행되리라고 사적인 언급. 그러나 공식적으로는 「성역없는 수사」를 계속 주장하면서 구체적인 얘기는 삼가는 등 극도로 몸조심. 사법처리와 별개로 정치적 인책의 범위에 대해서도 설왕설래가 계속되고 있는데 일단 박세직 서울시장의 경질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태가 악화될 경우 이상희 건설부 장관이나 오용운 건설위원장에 대한 인책도 불가피하지 않겠느냐는 등 갖가지 예측과 전망이 무성.
  • 걸프전 장기화… 경제적 응전/최택만 논설위원(서울칼럼)

    걸프전쟁이 2주를 지나면서 장기전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전쟁이 단기전으로 끝나느냐,그렇지 않으면 장기전 또는 교착상태로 가느냐는 우리의 관심사였다. 뿐만 아니라 전쟁이 이라크와 다국적군 사이의 전투로 끝나느냐,아니면 이스라엘 참전이 계기가 되어 서방세계대 아랍간의 전면전 양상을 띠느냐가 깊은 관심의 대상이 되었왔다. 전쟁의 방향에 따라 우리경제는 물론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전세계의 시선이 중동에 쏠릴 수 밖에 없다. 걸프전쟁에 불확실성이 많다는 것은 그 만큼 국내경제에 가변요인이 많음을 뜻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가변요인에 대한 가정을 전제로 많은 국내경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경제연구소가 내놓은 시나리오가 전쟁의 장단기와 전쟁양상 등의 분류 및 전망에서 비교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이 연구소는 전쟁이 단기에 미국의 승리로 끝날 경우 국내 경제성장률은 연초 예상한 7%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때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7%,경상수지 적자는 4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반면 전쟁이 교착상태로 장기전 내지는 협상대치 국면을 보일때 실질경제성장률은 6%,소비자 물가상승률 12.5%,경상수지 적자 70억달러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다음은 최악의 시나리오이다. 이스라엘의 참전으로 전쟁이 중동지역의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경우 성장률이 3% 수준으로 떨어지고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19.5%에 달하며 경상수지 적자는 무려 1백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 이 시점에서 걸프전쟁을 가름하기는 무척이나 어렵다. 때문에 각 기관의 경제예측 또한 상당한 편차가 발생하겠지만 전쟁이 장기화되면 우리경제에 주름살을 주리라는 것만은 지배적인 관측이다. 바꿔말해 이 사실은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책무가 우리앞에 놓여 있음을 의미한다. 걸프전쟁에 대한 우리의 대응여부는 위기극복의 주요한 변수이자 관건이 된다. 위기란 한마디로 말해 개인이건 단체이건 모든 유기체에 있어 어떠한 결정여하에 따라서는 그 이후 존속이 위태롭게 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경제주체들이 그것을 어떻게 처리하고 극복해 나갈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 정부·기업·소비자·노동조합 등 경제주체들이 위기를 맞아서 그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정립하고 수범적이고 실천적인 행동과 분담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때 그 위기는 극복될 수 있다. 걸프전쟁 이후 무엇보다도 우려하고 경계해야 할 점은 물가폭등과 그에 따른 경제주체들의 보상심리이다. 그렇지 않아도 연초부터 공공요금과 서비스가격이 잇따라 인상되면서 인플레를 우려하는 소리가 높았다. 그 상황에서 걸프사태가 전쟁으로 비화되었고 그로 인해 석유도입이 차질을 빚게되면 각종 공산품 가격까지 들먹일 것이다. 물론 정부는 걸프전쟁이 일어나자 전쟁전에 수립해 놓은 비상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그 대책은 석유수급 안정대책 및 국내유가 인상방안과 승용차운행 제한,그리고 유흥업소 영업시간 단축 등 에너지 절약시책에 국한되어 있다. 정부가 이 난국을 맞아 할 일은 다른 경제주체들의 위기 극복의지를 유도하기 위하여 안정의지를 확고히 하는 일이다. 정부는 민간기업이나 시민들에게 어떻게 해서든지 물가를 안정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표명이 있어야 할 줄로 안다. 먼저 정부 스스로가 금융 및 재정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용하여야 한다. 정부가 절약하고 내핍하는 것은 그 자체의 효과로 끝나지 않는다. 정부의 긴축이 다른 주체들에게 광범위하게 파급효과를 일으킨 경험을 우리는 이미 갖고 있다. 정부는 물가안정을 올해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하고 그 다음에는 국제유가 인상에 따라 적자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국제수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있어야 할 것이다. 정부의 정책과 노력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민간의 절약과 자제이다. 시민들이 지나치게 위기의식에 휩싸여 사재기 등 경망한 행동을 하거나 또는 남의 나라의 전쟁으로 간주하여 무관심하고 절제없는 행동을 해서는 곤란하다. 우리가 난국을 맞은 것은 사실이나 우리 모두가 스스로 내핍하고 근검절약하면 그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그 점에서 소비자인 가계의 에너지 절약정신이 매우 긴요하다. 정부가 이미 발표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비상대책에서 한걸음 더 나가서 한방울의 물과 한등의 전기를 아끼는 절약정신을 함께 실천해 나갔으면 한다. 아울러 지난해 문제가 되었던 과소비에 대해 스스로 자성하고 특히 해외여행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 개개인이 해외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곧 국제 석유가격 인상으로 적자폭이 늘고 있던 국제수지의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이 된다. 기업의 사명과 책무는 참으로 중차대하다. 먼저 유가인상에 의한 원가상승 요인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지 않고 자체내에서 흡수하겠다는 비상한 경영전략이 요구된다. 유가인상에 따른 원가상승 요인을 제품가격 인상을 통해 해소한다면 그것은 인플레를 유발하고 결국에는 제품의 국제경쟁력을 저하시킨다. 그리고 기업들은 이번 걸프전쟁을 계기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절약형 공정의 도입과 에너지원별 대체성이 있는 에너지기기의 선택은 물론 부가가치의 증대를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하겠다. 또 막강한 사회세력으로 부상해 있는 노동조합의 획기적인 발상전환을 기대하고 싶다. 제2차 오일쇼크때 일본 노동조합은 유가인상에 따른 임금인상 요인을 그해 임금인상 요구에 반영시키는 것을 자제했던 사실이 있다. 이러한 분담노력이 일본의 오일쇼크 극복에 크게 기여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
  • 자제로 위기를 극복하자(사설)

    페만 전쟁에 대한 우리의 대응자세 여부는 위기극복의 주요한 변수이자 관건이 된다. 위기란 한마디로 말해 개인이건 단체이건 모든 유기체에 있어 어떠한 결정여하에 따라서는 그 이후 존속이 위태롭게 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때문에 우리 경제주체들이 그것을 어떻게 처리하고 극복해 나갈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 정부·기업·소비자·노동조합 등 경제주체들이 난국을 맞아서 그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정립하고 수범적이고 실천적인 행동과 분담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야 할 시점에 있다. 먼저 정부는 다른 경제주체들의 위기극복 의지를 유도하기 위하여 안정의지를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비상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17일 국가안전보장회의에 보고된 페만전쟁 발발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에 맞춰 모든 정책을 착오없이 수행하기를 바란다. 다만 우리가 거듭 강조하고 싶은 것은 민간의 절약과 가제를 유도하기 위하여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금융과 재정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용하고 물가안정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달라는 당부이다. 또 국제유가 인상에 따라 적자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국제수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있어야 할 것이다. 정부의 정책과 노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민간의 절약과 자제이다. 시민들이 지나치게 위기의식에 휩싸여 사재기 등 경망한 행동을 하거나 또는 남의 나라 전쟁으로 간주하여 무관심하고 절제 없는 행동을 해서는 결코 안된다. 우리가 경제위기를 맞은 것은 사실이나 우리 모두가 스스로 내핍하고 근검절약하면 그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그 점에서 소비자인 가계의 에너지 절약 정신이 매우 긴요하다. 정부가 이미 발표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비상대책에서 한 걸음 나가서 한방울의 물과 한등의 전기를 아끼는 절약정신을 함께 실천해 나가기를 바란다. 아울러 지난해 붐을 이루었던 해외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곧 국제수지를 방어하는 길이 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기업의 사명과 책무는 중차대하다. 먼저 유가인상에 의한 원가상승 요인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지 않고 자체내에서 흡수하겠다는 확고한 경영전략이 요구된다. 유가인상에 따른 원가상승 요인을 제품의 가격인상을 통해 해소한다면 그것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물가안정을 해친다.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높은 임금인상 요구로 연결돼 물가와 임금의 악순환을 초래케 된다. 한편으로 기업들은 이번 페만전쟁을 계기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절약형 공정의 도입과 에너지원별 대체성이 있는 에너지 기기의 선택은 물론 부가가치의 증대를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한다. 특히 제품생산에서 에너지원 단위의 감소와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또한 막강한 사회세력으로 부상한 노동조합의 획기적인 발상전환을 기대하고 싶다. 제2차 오일쇼크때 일본 노조는 유가상승에 따른 임금인상 요인부분은 당해연도 임금인상 요구에 반영시키는 것을 자제했던 사실이 있다. 이러한 분담노력이 일본의 오일쇼크를 극복케 했다는 교훈은 우리에 시사하는 바가 많다.
  • “민자당 운영 대표중심체제 강화

    ◎노대통령,오늘 김대표와 내분수습 논의/김ㆍ박 최고위원에 「복안」설명 어제/상호이해 바탕,당 결속 협조당부도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은 6일 하오 청와대에서 회동,당운영을 대표위원중심체제로 전환하고 공조직 이외의 사조직 정비 등 당기강을 확립한다는 선에서 당내분을 일단 수습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5일 저녁 김종필ㆍ박태준 최고위원을 청와대로 초청,이같은 수습복안을 설명한 후 『모두들 큰 결단으로 창당을 했는데 지금 당을 깬다는 것은 국민에게나 우리 자신들에게나 합당한 도리가 아니다』며 『김 대표가 합당 후 새로운 정치환경에서 겪는 어려움을 두 최고위원이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노재봉 대통령비서실장이 전했다. 노 대통령과 김ㆍ박 최고위원은 이날 2시간 동안의 회동이 끝난 후 ▲창당정신으로 되돌아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당내문제를 수습하고 동지적 결속을 더욱 강화하고 ▲국회를 조속히 정상화시켜 남북관계,경제활성화,범죄소탕 등 국정현안을 해결하는 데 모든 당력을 집중한다는 내용의 발표문을 최창윤 정무수석비서관을 통해 발표했다. 노 대통령이 제시할 대표위원중심 체제로의 당운영 전환의 구체적인 방안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당무에 관한 한 대표위원이 재량권을 충분히 발휘,당을 운영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일상적인 당무집행의 경우 최고위원과의 사전합의를 생략한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기강 확립은 당내 대표위원의 위상을 훼손케 하는 사조직활동의 엄금,특히 월계수회의 해체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앙당기위 운영에 관한 대표권한 강화 등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이같은 대표중심체제의 당운영과 관련,당헌을 굳이 개정하지 않고 실질적인 운영을 통해 이를 구현한다는 복안인 데 비해 김 대표 등 민주계측은 현행 「최고위원과 합의하여 당무집행을 총괄한다」는 최고위원합의제 운영방식을 최고위원협의제로 바꿔 대표최고위원이 명실상부하게 당무를 총괄하도록 당헌개정 등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어서 다소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측과 민정계 김윤환 원내총무,민주계 김동영 정무1장관 등은 4일에 이어 5일에도 다각도로 접촉,6일 하오의 노ㆍ김 회동을 통해 대표위원중심의 당운영체제를 논의,내분을 수습한다는 원칙에 합의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노 대통령과 김 대표의 결단에 맡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정ㆍ민주ㆍ공화계 의원들은 5일 각각 모임을 갖고 6일 청와대회동에 앞서 자신들의 입장을 정리했다. 민정계는 이날 중진ㆍ소장 의원별로 산발적인 모임을 갖고 당권문제에 대해서는 민주계에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청와대회동을 지켜본 뒤 추후 행동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민주계는 이날 상오 중진ㆍ소장의원 모임을 따로 가진 데 이어 마산서 상경한 김 대표가 이날 하오 당무위원급 중진의원들과 만나 청와대회동 대책을 논의했다. 민주계 의원들은 이날 김 대표의 결정에 따르되 청와대회동에서 당기강 확립을 위한 김 대표의 당권확보를 약속받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공화계는 이날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전체모임을갖고 ▲내각제개헌이 어려워진 상황에 유감표시 ▲당지도부 합의없는 내각제 포기 불허 ▲향후 비정상적ㆍ비민주적 당운영 반대 ▲현 상황해결을 위한 4지도자 회합촉구 ▲김종필 최고위원이 밝힌 당의 노선에 따른다는 등 5개항의 건의문을 채택,당지도부에 전달했다.
  • 자동차보험 환자는 「봉」인가/윤화자 치료 바가지요금 청구의 안팎

    ◎수가 4백원짜리 약 5천원 받기도/정부,전국민 개보험시대 맞춰 제도개선 움직임 자동차보험 환자는 봉인가. 각급 병원에서 자동차사고로 다친 환자에 대한 치료비로 자동차보험회사에 청구하는 의료비는 한마디로 바가지 요금이다. 예를 들어 골절시에 쓰이는 항생제인 겐타마이신 80㎎의 경우 표준소매 가격은 5백원(의료보험가격은 3백94원)이지만 자보환자에 대해서는 3천∼5천원을 받고 있다. 이처럼 자보환자에 대해 개별적인 약품이나 기술료등의 가격을 비싸게 받기 때문에 자보환자들이 부담하는 평균적인 의료수가가 의료보험 수가에 비해 훨씬 비싼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재무부 조사에 따르면 의료보험 수가를 1백으로 할 경우 자보환자의 평균의료수가는 종합병원의 경우 약 2배,병원은 약 1.3배,의원은 약 1.2배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8∼89년 중 전국 25개 의료기관에서 의료비를 청구한 건에 대해 자동차 사고시 많이 발생하는 6개 병명을 선정해서 총 1백58건을 표본으로 추출해 의료보험수가로 일일이 환산,가중평균해서 조사한 것이다. 의료기관의 등급에 따른 수가의 차등화 정도도 의료보험에 비해 그 폭이 엄청나게 크다. 의보환자의 경우 의원의 수가를 1백으로 하면 병원은 1백1.7,일반 종합병원은 1백4.5,3차 진료기관인 대학부속병원은 1백6.5로 그 차이가 별로 없는 편이다. 그러나 자보환자의 경우 의원의 수가를 1백으로 하면 병원은 1백7.2,일반 종합병원은 1백36.7,대학 부속병원은 1백80.3이다. 의료보험에서도 입원료 및 기술료에 한해 의원은 7%,병원은 13%,종합병원 23%,3차 진료기관 30%의 가산료를 적용하고 있으나 자보환자에 대해서는 이를 훨씬 넘어서는 바가지를 씌우고 있는 셈이다. 이는 단순한 의료수가의 비교일 뿐이고 입원비 식비 등을 포함한 의료비 총액을 비교하면 의보환자와 자보환자의 부담은 가히 천문학적인 차이가 드러난다. 서울 시내 종합병원 16건,병원 및 의원 각 2건을 대상으로 유사한 병명에 대한 의료비 청구액을 비교한 결과 의보환자의 의료비 총액을 1백으로 할때 자보환자의 총의료비는 의원이 1백69.5,병원이 1백52.5이며 종합병원은 무려 6백30.9로 나타났다. 이처럼 자보환자의 의료수가가 높은 것은 각급 의료기관이 자보환자에 대해서는 각 진료 항목별로 의보환자보다 비싼 수가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대학병원의 경우 자보환자에 대한 의료수가는 병원별,진료항목별로 차이가 많으나 대체로 의료보험수가의 약 2∼4배 수준이며,일반 종합병원은 약 2∼3배 수준이다. 자보환자에 대해서는 진료행위 및 진료수가에 대한 기준이 없고 의료비 청구 및 심사ㆍ지급에 대한 규제가 없어 의료비의 과다청구,허위 청구,편승치료 등의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의보 및 산재보험은 통일된 양식에 따라 의료비 청구명세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돼 있는데 비해 자보는 이같은 의무가 없어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구체적인 진료행위나 품목ㆍ수량ㆍ단가 등이 명시되지 않은 간단한 총괄 청구서로 의료비를 청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자동차보험에서 지급한 보험금 중에서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3%이며 대인 배상보험금 중에서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7%이다. 일본의 경우 총 지급보험금에서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7%이며 대인보험금의 비중은 30%에 지나지 않는다. 재무부는 의료기관에서 자보환자에 대한 의료수가를 이처럼 턱없이 비싸게 받는 것은 관련제도의 미흡 때문이라고 보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합리적인 제도를 새로 마련키로 했다. 재무부 사안에 따르면 의료보험이 국민개보험으로 실시되고 있고 자보환자라 해서 의료수가를 특별히 달리 적용할 이유가 없으므로 자보환자에 대해서도 의료보험이나 산재보험 환자와 똑같은 의료수가를 적용토록 한다는 것이다. 현재 의보수가는 보사부장관이 결정ㆍ고시하고 산재보험수가는 노동부장관이 의보수가를 준용해서 결정ㆍ고시하며 자보환자에 대해서 적용되는 일반수가는 도지사가 인가하고 있다. 재무부는 현행 의료법을 개정해서 자보환자의 일반수가도 의보수가와 같이 보사부장관이 결정,고시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보환자에 대한 의료비를 의료보험에서 우선 지급하고 나중에 의보가 자동차보험에 구상토록 함으로써 자보 의료비의 청구ㆍ심사 및 지급이 의보와 동일하게 규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의료보험법을 개정해야 한다. 두번째 개선안은 관련법령의 개정이 지연될 경우 의료업계와 보험업계의 협상을 통해 잠정적으로 의보수가에 일정한 율을 가산해서 적용하는 방안이다. 예를 들어 기본적인 의료수가는 의료보험 수가와 동일하게 적용하되 잠정적으로 수술ㆍ주사ㆍ판독등 고유의 의료행위에 대한 보수에 대해서는 의보수가보다 2배로 인정하는 것이다. 세번째 안은 법령개정ㆍ의료수가에 관한 협상 등을 추진하면서 자보환자에 대한 과다청구ㆍ과잉진료등을 막기 위해 현재 의료보험의 의료비를 심사하고 지급을 담당하는 의료보험연합회에 자동차보험 의료비에 대한 심사를 위탁하는 것이다. 재무부는 이달 중 보험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방안에 대한 토론을 거쳐 여론을 수렴한 뒤 보사부등 관련부처와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 개천절 가석방 7백73명/시국ㆍ민생사범 없어

    법무부는 개천절을 맞아 일반교도소 재소자 6백26명과 소년원생 1백47명 등 모두 7백73명을 29일 상오10시를 기해 전국교도소와 소년원별로 일제히 가석방 또는 가퇴원시킨다. 법무부 관계자는 28일 『이번 가석방ㆍ가퇴원에는 시국 및 공안사범과 민생치안사범 등은 1명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국내 에너지 소비/작년비 14% 증가/상반기 집계

    올 6월말까지 국내 에너지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다. 이를 석유로 환산할 경우 3천5백91만8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백40만3천t이나 더 늘었다. 이같은 소비증가추세는 최근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각 기업들의 생산활동 호조에 크게 힘입었으나 가정ㆍ상업부문의 고급에너지(전기ㆍ석유)선호경향도 이를 부추겨 중동사태를 감안할때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29일 동력자원부가 발표한 「1∼6월중 에너지수급동향」에 따르면 산업부문은 경기회복에 따른 제조활동의 호조에 힘입어 14.4%,수송부문은 잦은 비때문에 운행이 감소하여 16.2%,가정ㆍ상업부문은 신축건물 건설붐으로 12.8%씩 에너지소비가 증가했다. 이를 에너지원별로 보면 석유가 41.6%를 차지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8%보다 6.8%포인트 높아진 반면 무연탄은 지난해 47.4%에서 39.6%로 7.8%포인트 낮아졌다. 전기는 9.7%에서 10.4%로 0.7%포인트 상승,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조금 높아진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올 1∼6월중 석유의존도는 53.7%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6%포인트 높아졌다.
  • 「사퇴파동」에 정국경색 오래갈듯

    ◎야,국정보고등 장외투쟁 움직임/평민ㆍ민주,곧 연대모색 총재회담/민자,평민 전당대회후 대화 재개 방침 민자당이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쟁점현안들을 일방적으로 전격통과 시킨데 항의,평민당 소속의원 63명이 김대중총재에게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장외투쟁을 포함한 대여강경투쟁을 선언함에 따라 정국경색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또 평민ㆍ민주당이 이번주중 총재회담을 갖고 대여 공동투쟁에 나설 움직임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재야단체와 대학운동권에서도 민자당의 일방적인 국회운영과 최근의 방송제작 거부사태 등을 이슈로 삼아 전면적인 반민자당강경투쟁을 벌일 방침이어서 여야간 대립양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은 그러나 야권의 움직임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당분간 냉각기를 갖고 대처방안을 마련할 방침인데다 평민당 역시 여당이 대화제의를 해 오더라도 응하지 않으면서 의원직 총사퇴라는 배수진을 치고 국정보고대회 형식의 장외행사에만 주력할 방침이어서 경색정국 타개를 위한 여야대화가 재개될가능성도 희박하다. 평민당은 14일밤 국회 본회의장에서의 의총 결의대로 15일부터 의원별로 지구당 유권자를 상대로 한 국정보고를 통해 사퇴서 제출에 대한 추인을 받은 뒤 주말인 21일쯤 서울에서 대규모 국정보고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이와함께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를 18,19일쯤 만나 의원직 사퇴서 제출문제와 양당연대 대여투쟁방안및 야권통합방안등 현안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평민당의 신순범사무총장과 민주당의 이철사무총장은 16일 상오 평민당사에서 만나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는데 회담시기는 양당 모두 빠를수록 좋다는 입장이어서 18일이나 19일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 총재회담에서 의원직 사퇴문제와 관련,민주당의 이총재는 오는 20일까지를 제출시안으로 정한 당방침에 따라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결행하자는 입장인 반면,평민당측은 대여강경투쟁의 과정을 통해 여권의 반응을 지켜보고 제출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쉽사리 의견접근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전망되고 있다. 평민당 일각에서는 오는 27ㆍ28일로 전당대회가 확정돼 있느니만큼 시간ㆍ경비절감이라는 차원에서 전당대회를 겸해 국정보고대회를 치를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따라 의원직 총사퇴서 국회제출문제도 전당대회이후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민자당은 이같은 야권의 움직임과 관련,16일 확대당직자 회의를 열어 쟁점법안의 일방적 통과의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당 차원은 물론,지역구활동등을 통해 본회의 단독처리의 불가피성과 국군조직법ㆍ방송관련법ㆍ광주보상법 등 이번에 통과된 쟁점법안의 취지와 내용을 적극 홍보토록 지시할 계획이다. 한 당직자는 15일 『일단 냉각기를 갖고 평민당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야협상을 재개,정국 정상화를 모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설명하고 『그러나 9월 정기국회때까지 정국경색의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으면 정국주도의 책임을 진 민자당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8월 중순까지는 대화재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당직자는 『평민당의 전당대회가 임박하게 되면 관심의 초점이 자연 당내문제에 쏠리게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여권이 대화재개시도도 평민당의 전당대회이후가 적절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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