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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회발전 연구회’ 닻 올렸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회발전 연구회’ 닻 올렸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의회발전 연구회’(이하 ‘의회발전 연구회’)가 12일 제1차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활동방향과 정책연구 주제 및 구체적인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의회발전 연구회’의 연간 계획으로는 4월 연구용역 주제 선정 및 발주를 시작으로 7월~9월 선진지 벤치마킹 및 선진입법기관 방문, 입법 관련 강사 초빙 강연이 예정돼 있다. 오는 10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거쳐 12월 의회발전에 대한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의회발전 연구회’는 철저한 회원별 역할 분담을 통해 ‘의회 선진화 방안’ 연구활동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금광연 의원(대표자)은 의회 행정시스템 연구, 전문성을 갖춘 상임위원회 강화 방안을 연구하고, 정혜영 의원(부대표자)이 상위법 및 현실과 균형에 맞지 않는 조례에 대한 조사·연구를 담당한다. 오승철 의원은 지방자치 모범 지역을 발굴해 선진지 벤치마킹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최훈종·오지연 의원은 중앙·타 지자체 등 의회발전 연구사례 조사를 통해 선진시스템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한다. 금 대표의원은 “‘의회발전 연구회’는 선진의회로 나가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실시해 하남시의회가 전국 최고 의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해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시행되면서 ‘자치분권 2.0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지방의회에도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제도 신설 등 큰 변화가 있었다”며 “아직 미흡한 점이 많아 의회 행정시스템 정립, 상임위원회 역할 강화방안, 의원 역량강화 등을 연구해 강화된 권한과 위상에 걸맞은 지방의회의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회발전 연구회’는 하남시의회가 선진의회로 발돋움하려는 방안을 깊이 있게 연구하기 위해 지난 3월 결성됐다. 금광연 의원(도시건설위원장)이 대표자, 부대표에 정혜영 의원, 회원으로 최훈종·오승철·오지연 의원 총 5명으로 구성됐다.
  • 40년 만에 국내 세 번째 원전 고리 2호기 전원 껐다… “전 세계 폐로 원전 7%뿐”

    40년 만에 국내 세 번째 원전 고리 2호기 전원 껐다… “전 세계 폐로 원전 7%뿐”

    文정부 탈원전 정책에 신청 못해8일 밤 정지…최소 2년 2개월간 중단40년간 부산시민 10년치 전력 생산LNG 전량 대체시 1.5조 적자 개선 전세계 원전 93% 계속운전 경험 국내 세 번째 원전인 부산 기장군에 있는 고리 2호기가 40년 만에 운영 허가 만료로 발전을 중단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탈원전 정책에 따라 계속운전 허가 절차에 착수하지 못하면서 결국 전원을 끄게 됐다. 원전이 계속운전을 하기 위한 안전성 심사와 설비 개선 등의 절차에는 3~4년이 소요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25년 6월 재가동을 목표로 지난달 30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 운영변경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고리2호기 3200억 설비개선 투자” 9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1983년 4월 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2호기가 전날 오후 10시 운영 허가 기간(40년)이 종료됨에 따라 원자로 가동을 중지했다. 고리2호기가 2019∼2020년 ‘계속운전’ 절차에 돌입했더라면 중단 없이 재가동될 수 있었지만 한수원은 이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 속에 눈치를 보느라 신청하지 못했다. 당시 고리 2호기의 법령상 계속운전 신청 기한은 수명 만료 최소 2년·최대 5년 전이었다. ‘계속운전’은 예상 수명에 도달한 원전의 안전성을 평가해 문제가 없을 경우 운전을 계속하는 것을 뜻한다. 한수원은 탈원전 정책 폐기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윤석열 정부 들어 고리 2호기의 재가동에 속도를 냈다. 원안위에 고리 2호기 운영 변경 허가 신청을 했지만 최소 2년 2개월간 가동 중단은 불가피한 상태다. 고리 2호기는 지난 40년간 330만여명의 부산시민이 약 1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19만 5560GWh의 전력을 생산했다.한수원은 고리 2호기 운영 기간 3248억원 규모의 설비 개선 투자 등으로 계속운전의 안전성을 높였다. 고리2호기의 경우에도 최초 시운전을 시작한 1980년부터 10년간 불시정지 건수가 연평균 7건이었지만, 2008년부터 10년간 불시정지는 2건에 불과했다. 한수원 측은 “원전의 설계 수명은 시설의 실제 수명이 아니라 운영 허가 시 안전 평가를 위해 가정한 최소한의 기간”이라면서 “설계수명에 도달했다고 발전소의 안전성이 부족한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애초에 운영 허가 기간이 만료된 원전 252기 중 233기(93%)는 계속운전 중이거나 계속운전 이후에야 영구 정지됐다. 운영 허가 기간 만료 후 폐로한 원전은 전체의 7%인 17기에 불과했다. 전 세계적으로 원전의 계속운전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주요 발전원별 정산단가는 원자력이 ㎾h 52.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액화천연가스(LNG)는 239.3원, 신재생에너지인 풍력과 태양광은 각각 191.7원, 191.5원으로 나타났다. 고리 2호기가 비싼 LNG의 발전을 전량 대체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11억 7000만 달러(약 1조 5000억원)의 무역적자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10년간 평균 전력 판매량을 고려하면 고리 2호기를 10년간 계속운전하면 LNG 대비 약 8조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원전 80년까지 운영 허가” 앞서 정부는 앞으로 7년 이내 운영 허가 기간이 만료되는 원전 10기에 대한 계속운전을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했었다.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안전성이 검증된 기존 원전의 계속운전은 신규 건설에 드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즉시 활용 가능한 무탄소 전원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조속한 재가동을 위한 안전성 심사 대응과 설비 개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원자력 전문가인 정용훈 카이스트(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는 고리 2호기 계속운전과 관련,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수준이라면 폐로해야 맞겠지만 설비 개선을 통해 개선이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국의 경우 40년이면 노후 원전으로 보지 않고 80년까지 운영 허가를 주고 있다”면서 “(원전 첫 가동 시 설계수명) 40년을 택한 이유는 특정 사업자의 독점을 막기 위한 것이었고 40년이 지나면 정기검사를 통해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경우 20년에 추가 20년을 더 허가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40년은 가동 초기의 허가 기간으로 보는 게 옳다”면서 “자동차 정기점검을 하듯이 원전의 첫 정기점검 기간이 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 나무 심고 콘크리트 벗고… 한강, 확 바뀐다

    나무 심고 콘크리트 벗고… 한강, 확 바뀐다

    한강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오래된 한강생태공원은 정비되고, 한강 곳곳에 나무숲도 추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을 추진하기 위해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조성된 지 평균 18년이 지난 한강생태공원을 2025년까지 재정비한다. 한강생태공원은 1997년 국내 최초로 조성된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을 비롯해 강서습지, 고덕수변, 암사, 난지 등 5개가 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한강생태공원 재정비 기본 계획을 세우고 공원별 환경 특성에 맞는 정비에 나선다. 한강 숲도 조성한다. 시는 2015~ 2025년 한강공원에 나무 151만 그루를 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매년 숲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30만 그루를 심어 현재 한강공원에는 약 350만 그루의 나무가 있다. 시는 2025년까지 약 21만 그루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시는 한강 숲이 동식물과 시민에게 쾌적한 서식처이자 휴식처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흐르는 강물에 의한 침식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 등 인공 재료로 조성한 호안은 흙, 자갈, 돌 등 자연 소재로 복원한다. 시에 따르면 자연형 호안은 생물 서식 공간의 역할도 한다. 시는 한강변 총 82㎞ 중 자연형 호안으로 복원하기 어려운 구간을 제외한 57.1㎞ 중 46.9㎞를 복원했다. 올해 12월까지 망원한강공원의 ‘홍제천 합류부~성산대교’와 ‘서강대교~마포대교’ 2.0㎞를 복원하고, 2024년 강서한강공원 ‘서남물재생센터~가양대교’ 2.0㎞ 구간을 복원할 계획이다. 한강의 오래된 수영장은 자연 소재를 활용한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바꾼다. 2024년 잠실에 먼저 개장하고 광나루, 잠원, 망원 수영장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 탁 트인 ‘국립공원’ 웨딩홀… 5월의 신부 오세요

    자연 속에서 일회용품 없이 결혼식을 올릴 주인공을 공모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7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숲속 결혼식’ 신청자를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숲속 결혼식은 2021년 9개 공원(27회)에서 진행한 후 지난해 10개 공원(30회), 올해는 17개 공원에서 35회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역사관·체험관, 잔디광장 등 공원시설을 결혼식장으로 사용할 수 있고 생태탐방원 객실 또는 야영장·명품마을 등을 숙박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 북한산은 상반기 2쌍, 설악산은 하반기 2쌍의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으로 공원별 현황은 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확인,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다문화가정·저소득층·장애인 등을 우선 선정해 5~10월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국립공원 ‘산상 결혼식’ 주인공에 도전하세요

    국립공원 ‘산상 결혼식’ 주인공에 도전하세요

    자연 속에 일회용품 없이 결혼식을 올릴 주인공을 공모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7일 취약계층 대상 ‘국립공원 숲속 결혼식’에 진행할 참석자를 27일부터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숲속 결혼식은 2021년 9개 공원(27회)에서 진행한 후 지난해 10개 공원(30회), 올해는 17개 공원에서 35회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역사관·체험관, 잔디광장 등 공원시설을 결혼식장으로 사용할 수 있고, 생태탐방원 객실 또는 야영장·명품마을 등을 숙박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청첩장·사진 촬영·예복 대여, 지역특산물로 구성된 친환경 답례품까지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요트체험 등 국립공원만의 차별화된 생태관광까지 즐길 수 있다. 북한산은 상반기 2쌍, 설악산은 하반기 2쌍의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으로 공원별 현황은 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확인,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다문화가정·저소득층·장애인 등을 우선 선정해 5~10월까지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축가, 신랑·신부화장, 머리손질, 행사진행 등 재능기부 국민 참여자도 함께 모집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을 활용한 생태복지 경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왕벚나무 아래서 꽃비 콘서트…파도치는 봄꽃과 힐링 데이트

    왕벚나무 아래서 꽃비 콘서트…파도치는 봄꽃과 힐링 데이트

    남산공원, 4년 만에 음악회 재개서울식물원, 공연·예술작품 풍성부모 위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도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개나리, 벚꽃 등 봄꽃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공원들이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서울시는 공원 곳곳에서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공원 사계축제-봄’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남산공원, 서울식물원 등 17개 공원에서 자연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봄꽃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공원은 남측순환로와 북측순환로를 따라 왕벚나무가 환상적인 꽃길을 이뤄 봄철 벚꽃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북측순환로 입구에서는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꽃비 내리는 봄과 어울리는 소규모 음악회 ‘2023년 꽃비놀이 음악소풍’이 4년 만에 재개된다.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선보인다. 남산북측순환로 안에 있는 전통 활터 석호정에서는 4월 15일부터 9월까지 어린이 동반 가족(매주 토요일)과 성인·단체(매주 수~금요일)를 위한 일일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서울식물원에서는 봄꽃들이 파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각종 공연과 함께 빛의 이미지를 시각화한 예술 작품과 조형물 전시, 식재설계 공모전과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한 ‘서울식물원 해봄 축제’가 다음달 21일부터 사흘 간 열린다. 초지원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요가 프로그램, 반려동식물 상담소 등이 개최된다. 주제정원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서울의 랜드마크를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도록 식물을 연출한다. 야외공원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협력해 4점의 조각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시는 일상과 육아로 지친 엄마아빠를 위한 공원 힐링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엄빠공휴일’(엄마아빠가 공원에서 휴식하는 날)이라는 주제로 양육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과 함께 쉴 수 있는 행사를 연다. 4월 26일 개관하는 강서구 봉제산 공원책쉼터에서는 엄마아빠와 함께 책 읽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4월 중순부터 봄꽃길 중 희망하는 자치구를 모집해 시민들을 찾아가는 ‘움직이는 축제-꽃유랑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가정의 달 5월에도 봄꽃 축제가 계속된다. 붓꽃이 만개하는 서울창포원에서 ‘사계축제-꽃’ 행사와 서울숲의 ‘봄봄 축제’가 개최되고, 보라매공원 등에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팝업모험놀이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사전에 예약을 접수하고 유료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니 ‘서울의공원 누리집’에서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또한 시가 선정한 아름다운 ‘봄 꽃길 171선’도 ‘서울시 누리집’에서 다음달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공원별 녹색여가·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 매력적인 공원 사계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소득 최하위 계층, 최상위 계층 대비 우울증 2.4배· 자살 생각 3.6배

    소득 최하위 계층, 최상위 계층 대비 우울증 2.4배· 자살 생각 3.6배

    소득 최하위 계층의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증상 유병률이 최상위 계층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정신건강 위험도가 경제 수준에 따라 격차를 보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021년 3월 22~23일 전국 17개 시·도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정신건강 불평등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에게 평등하지 않았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증상 유병률은 월평균 가구소득 100만원 미만인 소득 최하위 계층(32.8%)과 500만원 이상인 최상위 계층(13.4%)의 격차가 2.4배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비율도 최하위 계층(24.1%)이 최상위 계층(6.74%)보다 약 3.6배 많았다. 가구 구성원별로는 1인 가구의 위험이 더욱 컸다. 가구 구성원별로는 1인 가구일 경우 위험이 더욱 커졌는데, 우울 증상 유병률은 21.6%, 2인 이상 가구일 경우 17.2%로 그 격차는 4.4%P였다. 특히 남성의 경우 2인 이상 가구일 때 14.5%인데, 1인 가구이면 22.9%로 증가해 그 격차는 1.6배에 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자살 생각’을 한 비율은 1인 가구가 13.5%로 분석돼 2인 이상 가구(7.7%)와의 격차는 1.8배였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낙인 인식도 심리적 고통을 가중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연구원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재난으로 인한 정신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우선적 중재 프로그램’의 마련 ▲정신건강 인프라에 대한 취약계층들의 물리적, 심리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의 제공 ▲팬데믹에 대한 부정적 편견과 낙인 인식을 해소하는 정책 등을 제시했다. 이은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팬데믹이 발생했을 때 국민 정신건강 위험이 전염병처럼 확산하는 멘탈데믹(mentaldemic)에 대비해야 한다”라면서 “신종 감염병에 대한 불필요한 편견과 공포의 확산을 방지하고, 우리 사회의 약자들과 취약계층들의 형편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옥정호 개발 묵은 갈등 풀리나

    옥정호 개발 묵은 갈등 풀리나

    전북 정읍시와 임실군의 ‘옥정호 개발’ 묵은 갈등이 봉합될 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15년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된 이후 개발을 원하는 임실군과 식수원 보호를 외치는 정읍시의 뿌리깊은 갈등의 실타래를 풀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면서다. 전북도는 지난 21일 옥정호 수역의 갈등 해결을 위해 정읍시, 임실군을 비롯한 관계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옥정호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광역상수원 관리조례 필요성 검토 및 녹조 원인조사 추진계획과 최근 심각해진 옥정호 가뭄대책이 논의됐다. 옥정호를 둘러싼 지역 간 갈등은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다. 임실군은 지난 1999년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지역개발과 주민 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보호구역 해제를 전북도에 줄기차게 요구했다. 결국 2015년 규제가 해제되고 ‘옥정호 수역 시·군 상생협력 선언’도 이끌어냈다. 그러나 이후 임실군의 옥정호 데크길 공사 등에 대해 정읍시가 수질문제를 이유로 또다시 반발하면서 갈등이 재점화됐다. 전북도는 지난해 상생협의체를 새롭게 만들었다. 협의체를 통해 옥정호 개발과 보존을 중립적으로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또 정읍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옥정호 개발로 녹조가 발생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원인 규명을 위한 용역도 진행하기로 했다. 녹조 원인조사 용역은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에서 추진하며 현재는 용역과제를 심의 중이다. 올해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억 6000만원을 투자해 유역 특성과 원인을 분석하고 오염원별 저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옥정호 가뭄대책도 이번 협의체를 통해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옥정호 저수율은 19.2%로 매우 낮은 상황이다. 현 추세라면 85일 이후 식수원이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전남권으로 공급되는 배분량 조절, 섬진강댐 인근 광역 정수장 연계 공급대책 등은 물론, 장기적으로 중앙정부에 광역상수도 단계별 비상연계공급 방안을 건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아직은 두 지역의 입장차가 여전하지만 개발에 따른 수질 영향, 녹조 원인 등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새단장… 진입로 변경·편의시설 등 확충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새단장… 진입로 변경·편의시설 등 확충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이 겨울옷을 벗고 산뜻하게 방문객을 맞는다. 울산시는 새봄을 맞아 십리대숲 진입로 변경, 샛강 억새 정비, 편의시설 확충, 테마별 정원 운영 등 태화강 국가정원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울산시는 겨우내 묵은 샛강의 억새를 제거하고, 십리대숲 복토 작업을 했다. 방문객들이 국가정원 안내센터에서 십리대숲과 은하수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로도 변경했다. 시는 올해 국가정원을 생태·대나무·계절·수생·참여·무궁화 6개 주제, 20개 테마로 나눠 정원별 특색을 더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조성된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 전원이 관심을 끈다. 피트 아우돌프는 아시아 최초로 태화강 국가정원에 자연주의 정원을 조성했다. 8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정원을 관리한다.
  • 광주시의회, 3월 칭찬공무원 선정해 증서 수여

    광주시의회, 3월 칭찬공무원 선정해 증서 수여

    광주시의회(의장 주임록)는 지난 8일, 3월의 칭찬릴레이 칭찬 공무원으로 공공사업과 이장범(지방시설주사보) 주무관을 선정해 의장실에서 증서를 수여했다. 이은채 의원의 추천으로 3월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공공사업과 이 주무관은 수많은 민원과 사업 규모 대비 부족한 인력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업무를 추진했다. 특히 기존의 협소하고 산발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복지시설과 행정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청사부지 복합건축물 건립사업 업무를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에 공헌했기에 칭찬 공직자로 추천받아 선정하게 되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다하며 의정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집행부 공직자를 매월 의원별로 추천해 선정하고 있다. 의회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공직자는 제15회 광주시 의회대상 행정 부문 후보에 오르게 된다.
  • ‘꿀벌을 살려라’ 정부 5개 부처 맞손

    ‘꿀벌을 살려라’ 정부 5개 부처 맞손

    사라지는 꿀벌 보호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 지원체계가 구축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기상이변 대응 새로운 밀원수종 개발로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 다부처 공동 연구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상호협력을 위해 5개 부처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 등이 참여했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아까시나무 개화 기간이 짧아지면서 꿀 생산량이 줄어 새로운 밀원수 개발과 꿀벌의 보호, 생태계 보전 연구가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5개 부처는 새로운 밀원식물을 확보해 양봉산업의 생산성을 높일 방안 찾기에 나섰다. 업무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꿀벌 강건성 연구를 위한 꿀벌 스마트 관리기술, 꿀벌의 최적 영양 분석, 꿀벌 해충의 관리, 벌꿀 생산 최적 모델 개발, 밀원별 양봉산물 특성과 가치 평가 등을 수행하게 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꿀벌 질병 진단과 제어 기술을 연구해 꿀벌 스트레스 지표를 발굴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화분매개 생태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 대응 밀원 종합관리에 적합한 자원을 발굴하고, 국립기상과학원은 밀원수 개화 시기 예측모형을 개발하게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월동 꿀벌 소실로 양봉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만큼 공동연구로 원인을 찾고 양봉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성진의 미래한국 서치라이트] 널뛰는 기름값, 에너지안정기금으로 맞서야/전 산업통상지원부 대변인

    [김성진의 미래한국 서치라이트] 널뛰는 기름값, 에너지안정기금으로 맞서야/전 산업통상지원부 대변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로 전 세계가 홍역을 치른다. 프랑스 국민들은 ‘너무 비싼 전기요금, 너무 비싼 삶’을 외치며 시위에 나섰다. 우리나라도 난방비 폭탄으로 국민 시름이 크다. 정부는 신속한 조치로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줘야 한다. 러·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전 세계 에너지 패권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유럽 각국은 향후 러시아 의존도를 줄여 나간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유럽 에너지시장을 놓고 한판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동이나 중국과도 이해충돌이 예상된다. 에너지 패권을 둘러싼 경쟁은 심화되고 에너지 위기가 더 빈번해질 수 있다. 파티흐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지난 1월 30일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올해 말에는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줄이고 중국의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에너지 부족으로 더욱 혹독한 겨울을 맞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일쇼크로 고통받던 1970년대 세계 30위권 중반이던 대한민국 경제는 이제 10위권 규모로 성장했다. 에너지 위기의 충격과 파장이 과거 경험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다. 에너지 수입 가격 상승에 따른 무역적자 확대는 물론 생산비용 상승에 따른 경기침체가 불 보듯 뻔하다, 위기 돌파를 위한 총체적이고 근본적인 에너지안보 기반을 구축해야만 한다. 화석연료는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면 가격 등락이 심해질 수밖에 없다. 가격 급등락에 대비하기 위해 에너지가격안정기금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 에너지원별로 기금을 조성해 초기 에너지 공기업의 손실을 보전하고, 가격 인상폭과 기간을 장기간으로 분산시켜 충격을 완화해야 한다. 에너지안보의 핵심은 현재 94%의 대외 의존도를 대폭 줄이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화석연료 비중이 70%에 육박하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화석연료의 비중을 획기적으로 줄이지 않고서 에너지 안보는 언감생심이다. 국제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도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의 역할은 중요하다. 특히 현 정부 들어 축소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에너지산업의 혁명적 변화는 비약적 기술 발전으로 이루어진다. 수소에너지, 소형원자로(SMR), 핵융합 등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화석연료 시대에는 자원 보유 국가가 에너지 패권을 쥐었으나, 미래 에너지 패권은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로 이전될 것이다. 산업화의 신화를 썼던 우리도 혁신적 에너지 기술로 패권 변화의 시대를 선점할 수 있다. 에너지안보는 단기간에 구축되지 않는다. 원전이나 화력발전소 건설에 몇 년이 걸리고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소도 적잖은 시간이 소요된다. 적어도 10년 이상 내다보고 일관된 정책을 펴야 한다.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떠한가. 문재인 정부는 환경을 강조하며 원자력을 축소하고 신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했다. 반면 윤석열 정부는 경제성을 강조하며 신재생에너지를 줄이고 원자력을 확대했다. 에너지안보가 정권의 입맛에 따라 조변석개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에너지 시스템이 붕괴되면 복원하는 데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부담으로 되돌아온다. 에너지안보에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정책 일관성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탄소중립 거점화 등 10대 과제 선정… ‘산업수도’ 위상 되찾는다

    탄소중립 거점화 등 10대 과제 선정… ‘산업수도’ 위상 되찾는다

    울산시는 ‘경제 대도약 선도’와 ‘새로운 성장동력 강화’ 등 올해 10대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 회복에 나섰다. 시는 올해 10대 핵심 과제가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으로 경제 대도약 선도 ▲전략적 투자유치와 탄소중립 거점화로 성장동력 강화 ▲노사민정 대화합의 울산공업축제 개최 ▲청년도시 조성 ▲도시 공간구조 재편 ▲교통망 확충 ▲쾌적한 환경 조성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 ▲촘촘한 돌봄 지원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제 대도약 선도는 주력산업을 친환경·첨단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 3D 프린팅, 이차전지, 탄소 포집 기술 등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미래 먹거리 개척에 나서는 것이다. 성장동력 강화는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지원과 규제 발굴·개선을 뒷받침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울산공업축제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울산 전역에서 기업·근로자·시민이 함께하는 대화합의 장으로 진행된다. 청년도시 조성은 영남권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 설립, 친환경 그린 모빌리티 미래 인재 양성 등 일자리 창출로 청년이 정착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도시 공간구조 재편은 민선 8기 1호 공약인 그린벨트 해제에 노력하고, 울산권 그린벨트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교통망 확충은 언양∼다운 우회도로 및 청량∼다운 우회도로 개설과 수소전기트램 1호선 타당성 재조사 통과 등에 힘을 모으는 것이다. 쾌적한 환경 조성은 주요 배출원별 저감 대책을 확대하고, 맑은 물 확보를 목표로 한다.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은 노후화된 석유화학단지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울산 석유화학단지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촘촘한 돌봄 지원은 아이 1명당 50만원씩 산후조리비 지원, 부모 급여 지원과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 운영,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등이다.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은 울산대병원에 소아 응급환자 24시간 진료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 [기고] 난방비, 에너지관리플랫폼으로 잡는다/김경학 케빈랩㈜ 대표이사

    [기고] 난방비, 에너지관리플랫폼으로 잡는다/김경학 케빈랩㈜ 대표이사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및 러시아 에너지 무기화 등 세계적 에너지 위기 속에서 최근 유럽 국가들은 난방비를 5~8배 가까이 올렸다. 국제 가스도매가격 상승이 원인이다. 독일은 1도를 낮추면 난방비를 약 7% 아낄 수 있다며 에너지절약을 도모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겨울 한파 등의 영향으로 각 가정마다 난방비 고지서를 확인하는 것이 두려운 상황이다. 난방비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에너지 수요를 줄이는 것이 필수다.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경제구조로의 체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 산업·수송 부문 다음으로 에너지소비가 큰 건물 부문은 2030년 온실가스 배출목표를 4190만t에서 3500만t(2018년 대비 32.8% 감축) 수준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한 만큼 건물 부문의 에너지관리 측면이 매우 강조되는 시점이다. 건물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어디에서 절감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절감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이 ‘에너지관리플랫폼’이다. 건물 형태에 따라 주거용, 비주거용, 공장용 등으로 구분된다. 건물 특성에 따라 에너지 소비패턴도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에너지관리플랫폼의 공통 핵심기능은 실시간으로 에너지 소비패턴을 모니터링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제어하는 데 있다. 시간별, 일별, 월별 설비 가동에 따른 에너지 소비패턴을 전기, 가스, 수도 에너지원별에 따라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인공지능으로 학습해 건물에 맞는 에너지절약 방법을 찾고 이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것이 에너지절약의 지름길이다. 비주거용 건물의 경우 업무시설이 많은데, 건물관리자나 담당자가 지속적인 사용량 모니터링과 에너지 관리를 하기가 비교적 쉽다. 반면 주거용 건물은 담당자가 없는 경우가 많아 에너지절약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진다. 건물 부문 전체 에너지사용량 중 주거용 건물이 60%를 차지하는 만큼 ‘우리집’ 에너지관리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개개인이 가정에서부터 에너지절약을 실천한다면 그 효과는 상당할 것이다. 좀더 관심을 갖고 자발적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절약은 쉽고 재미있다는 인식이 우리 삶에 녹아져 있어야 하며, 곧 생활비 절약으로 연결돼야 한다. 내가 사용한 가스나 전기요금을 미리 알고 예측할 수 있다면,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면 어떨까? 에너지관리플랫폼을 스마트폰 앱으로 구현해 우리집 가전기기들의 실시간 에너지소비량을 이전 달, 이전 연도와 비교해 보고, 이번 달 가스 및 전기요금을 미리 예측해 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집에서 낭비되는 에너지나 나의 생활패턴에 맞는 에너지 사용 방법을 찾아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올겨울 에너지절약 10% 목표를 두고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것은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 에너지절약에 대한 약간의 관심과 이를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한 때다.
  • 서울교육청 ‘고지보다 비싼 학원비 벌점 완화’ 논란

    서울시교육청이 공시보다 비싸게 학원비를 받는 학원에 대한 벌점 기준을 일부 완화한 데 대해 학원비 단속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일 ‘서울특별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학원별 교습 과목·시간·비용을 온라인에 거짓 신고할 경우 20~40점의 벌점을 부과하던 규정이 삭제됐다. 법령상 근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또 고지된 학원비를 초과 징수한 비율 중 30% 미만인 경우에 대해 벌점을 10점씩 줄여 1·2차 적발 때 각각 10점, 30점을 부과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50% 미만을 초과 징수한 학원에 1·2차 적발 때 각각 20점, 40점을 매겼다. 서울은 벌점 31점부터 최소 일주일 교습 정지를 처분하는데 개정안을 적용하면 초과 징수가 2회 적발돼도 30% 미만이면 교습 정지를 피할 수 있다. 교육청은 개정 이유에 대해 “다른 시도보다 벌점이 높지만 사교육비 증가 우려가 있어 30% 미만의 경미한 부분에 대해 완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논평에서 “온라인 정보가 잘못 공시되면 합리적 사교육 소비를 방해할 수 있다”며 “법령상 근거를 마련하고 관리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준이 세분화된 만큼 인력 충원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서울에는 약 2만 5000개의 학원과 교습소가 있는데 감독 인력은 고작 31명이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관계자는 “사교육 업체가 많은 서울은 특수성이 있어 정보 공개 공신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규제를 완화해도 다른 시도보다 매우 강한 편”이라며 “점검 인력은 순차 보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국립공원 137개 탐방로 2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통제

    국립공원 137개 탐방로 2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통제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5월 15일) 국립공원 탐방로의 22%가 전면 또는 부분 통제돼 이용시 확인이 필요하다. 국립공원공단은 8일 산불조심기간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17개 구간(길이 2011㎞) 중 위험도가 높은 137개 탐방로(691㎞)를 오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통제한다고 밝혔다.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오색~대청봉 구간 등 110개 탐방로(440㎞)는 전면 통제된다. 27개 탐방로(251㎞)는 탐방여건 및 산불 위험성 등을 고려해 부분 통제되는 데 167㎞가 대상이다. 국립공원별 통제 탐방로 현황은 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오는 9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탐방로 폐쇄에 따라 대피소 이용도 제한된다. 지리산(벽소령·세석·연하천)은 2월 15일부터, 설악산(중청·소청·희운각·양폭·수렴동)과 덕유산(삿갓재) 대피소는 3월 2일부터 운영하지 않는다.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https://reservation.knp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단은 공원 내 인화물질 반입과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통제된 탐방로 무단 출입시 최대 50만원, 인화물질을 소지하거나 흡연으로 적발되면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청의 ‘2022년 등산 등 숲길 체험 국민 의식 조사’ 결과 성인 남여의 78%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이나 숲길 체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산 이유로 건강을 위해서(75%), 산을 걷는 것이 좋아서(49%) 등의 순이며 건강을 위해 산에 간다는 응답은 연령층이 높을수록 많았다. 응답자의 13%는 두 달에 한 번 이상 설악산·지리산·태백산 등 큰 산을 찾는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 40·50대의 등산·숲길 체험인구는 증가하는 반면 20대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감각’의 등산·숲길 구축과 프로그램 개발, 피로감이 없고 가족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쉬운 숲길, 홀로 산행할 수 있는 안전한 숲길 조성이 개선 과제로 대두됐다.
  • ‘한파의 빈부 격차’ 사진 높이 평가… 거리감 있는 기획물 개선 필요

    ‘한파의 빈부 격차’ 사진 높이 평가… 거리감 있는 기획물 개선 필요

    ‘재난의 불평등’ 사진물 시의적절학폭위 기사 실제 정책 반영 뿌듯소유분산기업 어젠다 좋은 사례종이신문 장점 구현한 지면 많아기획기사 주제 공감성 고민해야기본에 충실하지 않은 기사 보여제목 적확하게… 기사와 부합해야 독자권익위원회가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9층 회의실에서 제158차 회의를 열고 1월 한 달간 본지에 실린 보도 내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정일권(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대학원 석사과정)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입을 모아 한파의 빈부 격차를 보여 준 사진을 포함해 그래픽과 편집 배치 등 시각적 요소를 높이 평가했다. 독자들에게 거리감이 있는 기획과 잘못된 제목 등은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내놨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최승필 13일자 3면 ‘원전 2036년까지 34.6%로 ‘핵심 발전원’… 신재생도 30%대로’ 기사는 그래픽을 잘 그렸다. 에너지원별로 막대그래프를 비교할 수 있어서 그래픽을 보자마자 내용이 충분히 이해될 수 있었다. 30일자 소유분산기업 기사는 파란색 박스로 설명을 달아서 사람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 기사는 노동계와 재계의 입장을 비교해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다뤘는데 양 입장을 나눠 다룬 점은 의미가 있다. 20일자 책 코너에서는 최근 금리 폭등 상황에서 금리의 본질을 엿볼 수 있는 시의적절한 책을 소개했다. ●언론으로서 가야 할 방향 잘 제시 정일권 16일 학폭위 기사를 보면 우리가 기획기사 좋다고 한 것이 실제 정책에 반영된 게 보이니까 뿌듯하다. 소유분산기업도 좋은 사례인데 어젠다를 서울신문이 만들어 냈다. 따라가는 언론이 아니라 중요한 것을 콕 집어서 이야기했다는 점에서 자체적으로 의제를 개발하는 힘을 가진 언론으로서 가야 할 방향이란 차원과 연계된다. ‘선거제도 집중진단’ 시리즈를 통해 선거제도의 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측면을 소개했다. 18일자 ‘박봉에 떠나는 기사들… 마을버스가 멈춰 섰다’는 일상생활과 밀접하지만 보도가 잘 안되는 것을 발굴해 냈다. 세상에 필요한 걸 찾아가서 하는 취재의 분량이 늘었으면 한다. 26일자 1면은 새로운 기술인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직관적으로 문제를 이해하도록 하고 있어 언론의 사회적 영향력을 증대하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김재희 1월 기사를 보면 종이신문의 장점을 잘 구현한 지면들이 많았다. 신년기획은 거시적으로 톺아보고 지면이 잘 구성됐다고 생각한다. 1월 초 기사들은 거시적·체계적으로 초반에 틀을 제시하고 각론식으로 깊게 들어가는 구조를 취해 체계를 잘 잡았고 각계 전문가들의 분석과 기자들의 시선까지 들어가 있어 좋았다. 종이신문의 그래픽이 선명해지고 편집도 대체적으로 좋아졌다. 서울신문의 장점이 기억에 남는 시리즈가 하나씩 있다는 것인데 학폭위가 차별점이 있었고, 서울시교육감과 경기도교육감 인터뷰를 다루면서 학폭 이슈를 깊게 파고든 느낌이다. 허진재 26일자 1면을 보면서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열화상 카메라로 재난의 불평등을 보여 준 사진이 기사를 읽지 않아도 백 마디 말보다 낫다는 것을 보여 줬다. 최강 한파에 난방비까지 시의적절했던 시기에 이성뿐만 아니라 감성까지 건드렸다. 그날 다른 신문사 분들을 만났는데 ‘오늘은 서울신문이 이겼다’고 했다. 신년 기획은 다른 신문과 달리 한 분야가 아니라 각 분야에 걸쳐 한국이 처한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신문의 입장을 표명해서 차별화됐다. 외부 필진 글이 시의성과 정보 전달 면에서 부족했다고 말씀드리려 했는데 11일자 서정건 경희대 교수의 ‘한미동맹 강화 위한 미국 의회 이해하기’는 시의성 있는 주제로 정보와 조언까지 곁들인 좋은 칼럼이었다. 이재현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북테크라 명명해 문제점을 잘 짚어 냈다. 서울신문의 어휘 선택이 유난히 센스 있고 젊고 트렌디한 느낌이라 다른 어휘 선택도 기대된다. 학폭위 10년 기획에 이어서 16~17일자 후속 기사를 보고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드라마 ‘더 글로리’만 언급하던데 서울신문이 차별화된 점이 좋아서 감동을 받았다. ●세상에 필요한 것 발굴 늘었으면 최승필 기사와 부합하지 않는 제목이 많이 나온다. 예를 들면 ‘공공기관 360개 이르면 내년 지방 이전’ 기사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공공기관 이전을 원하고 있을 뿐 실제 이전이 결정된 게 아닌데 제목을 보는 순간 정부가 공공기관 정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13일자 ‘서울 주요대학 학부 등록금 동결 일부 대학원 인상… 재정난 메운다’ 기사의 경우 대학원 등록금으로 타개가 안 되고 매우 제한적인데 이게 제목으로 나온 부분도 지적하고 싶다. 정일권 서울신문이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기본에 충실하지 않은 기사들이 거슬리게 느껴진다. 25일자 4면 ‘與 전대 3파전… 결심 굳힌 나경원 오늘 입장 발표’에선 나경원의 불출마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썼는데 추측을 할 거면 합리적 근거를 대거나 소스가 없으면 왜 이렇게 추론하는지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9일자 ‘당정, 부실대학 재산처분·통폐합 특혜로 퇴로 열어준다’를 보면 ‘특혜’라고 썼는데 기사에 보면 ‘특례’를 적용한다는 것이었다. 단순한 오기인지, 의도를 가졌던 건지 이런 것들이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기사로 보인다. 김재희 서울신문 법조 기사를 보면 자꾸 비전문적이거나 불성실한 기사들을 보게 된다. 3일자 2면 신상공개 실효성을 다룬 기사에서 법조항이 있으면 법조항을 다뤄야지 “경찰에 따르면”이라고 한 것은 경찰이 만든 법이 아닌데 잘못됐다고 본다. 성폭력 범죄는 2018년과 2020년에 형량이 개정됐는데 과거 판례를 쓰면서 벌금형밖에 안 나온다고 쓰면 맞지 않는다. 20일자 ‘끼리끼리 결혼, 한국선 남 얘기’는 흥미롭게 봤지만 보고서를 그대로 받아쓰지 말고 조금 더 문제의식을 확장시켜서 다른 관점을 제시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 아쉽다. 허진재 16일자는 5면, 8면, 12면, 14면, 23면까지 5개 인터뷰가 나왔다. 월요일자라서 만들기 만만치 않을 수 있지만 과도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서울신문이 불가피하게 지방자치단체장 기사를 실을 수밖에 없다면 단순 홍보가 아니라 지역 축제 등의 뉴스거리를 가져다 붙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오타도 나올 수 있다. 오타를 봤다면 바로 수정돼야 하는데 온라인에서도 계속 수정되지 않는다. 좋은 신문이라면 고쳐야 하지 않을까. 조선일보나 동아일보가 뉴미디어 쪽에 포커스를 두는데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서울신문이 돼야 할 시점이다. 이재현 19일자 1면 ‘서울 청년 13만명, 스스로를 가두다’ 기사에서 심층 인터뷰를 했다는 한 취재원이 등장하는데 다른 언론에도 같이 나온다. 이걸 보고 나서 심층 인터뷰를 한 게 맞을까, 굳이 형식적으로 채운 게 아닐까 의심돼서 다소 실망했다. 19일자 2면 ‘에세이 써주는 MS ‘챗GPT’…美 학교선 벌써 골머리’ 기사는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다루지 않았더라. 2030 오피니언이 화요일마다 등장했는데 사라져서 젊은층의 오피니언을 볼 수 없게 됐다. ●위원회 의견 많이 반영해 보람 느껴 김영석 새해 들어 한 달 동안 어떤 발전이 있었나 보면 과거에 비해 확실히 지면 배치와 사진 선명도, 중간 제목 뽑는 것이 상당히 눈에 띄어 위원회 의견이 많이 반영됐구나 하는 보람을 느낀다. 삽화도 적절히 들어가서 보기가 좋았고, 오피니언도 시의적절한 주제 선정이나 그때그때 맞는 필자 선정이 좋았다. 예를 들어 27일자 임창용 논설위원의 ‘민주주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는 기자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시의적절하고 신문 신뢰도를 높이는 기사였다. 소유분산기업 진단은 어젠다 세팅에 아주 좋았고 대통령이 얘기할 정도로 연계된 선례를 보여 줬다. 앞으로도 잠재적이지만 과감하게 제기 못 한 것을 찾아 이슈로 제기함으로써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 제언을 붙이자면 주말판을 과감하게 개혁해 보면 어떨까 한다. 온라인 독자에 대해서도 냉철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연초에 서울신문이 보여 준 혁신적인 모습이 몇 가지 있었는데 발전하길 바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가 다른 곳에 비해 떨어지는데 연계를 과감하게 하는 쪽으로 발전했으면 싶다.
  • 소유분산기업 겨눈 尹 “모럴해저드 막아야”

    소유분산기업 겨눈 尹 “모럴해저드 막아야”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소유가 완전히 분산된 기업들은 과거 공익에 기여하는 기업들이었기 때문에 지배구조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모럴해저드가 일어날 수 있는 경우에는 적어도 그 절차와 방식에 있어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고민을 함께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년 업무보고 마지막 일정인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특정 대주주가 없는 기업이나 금융지주를 지칭하는 ‘소유분산기업’들의 지배구조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서울신문 1월 30일자 1면·3면> 윤 대통령이 마지막 업무보고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거버넌스 등 제도 개선 필요성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은행은 국방보다도 중요한 공공재적 시스템”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자유로운 설립 대신 인허가 형태로 운영 중이고, 과거 위기 시에 은행에 막대한 공적 자금을 투입해 구조조정을 했던 경험을 우리는 갖고 있다. 그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은행의 거버넌스가 중요하다”고도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는 이날 대표적인 소유분산기업인 금융회사의 고위경영진과 임원의 내부 통제에 관한 최종 책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업무보고에서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에게 가장 포괄적인 내부통제 관리 의무를 부여하는 한편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적정한 조치를 취할 의무 또한 부과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책임 범위는 사회적 파장이나 소비자와 금융회사 건정성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중대 금융사고’에 한정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합리적 조치를 취했을 땐 책임을 경감하거나 면책해 내부 통제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금융지주 회장의 거수기 역할을 하는 데 그친다는 비판을 받아 온 이사회가 경영진의 내부통제 관리 업무를 감독할 수 있도록 감시·감독 의무를 명문화하고, 임원에게도 임원별 책무 구조를 명확하게 하기로 했다.
  • 尹, “주인 없는 회사 거버넌스 공정·투명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주인이 없는, 소유가 분산된 기업들은 공익에 기여했던 기업들인 만큼 정부의 경영 관여가 적절하지 않으나, 공정하고 투명한 거버넌스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고민해야 된다” 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년 업무보고 마지막 일정인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특정 대주주가 없는 기업이나 금융지주를 지칭하는 ‘소유분산기업’들의 지배구조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서울신문 1월 30일자 1면·3면> 윤 대통령이 마지막 업무보고를 통해 제도 개선 필요성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은행은 국방보다도 중요한 공공재적 시스템”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자유로운 설립 대신 인허가 형태로 운영 중이고, 과거 위기 시에 은행에 막대한 공적자금을 투입해 구조조정 했던 경험을 우리는 갖고 있다. 그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은행의 거버넌스가 중요하다” 고도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는 이날 대표적인 소유분산기업인 금융회사의 고위경영진과 임원의 내부 통제에 관한 최종 책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업무보고에서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에게 가장 포괄적인 내부통제 관리 의무를 부여하는 한편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적정한 조치를 취할 의무 또한 부과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책임 범위는 사회적 파장이나 소비자와 금융회사 건정성에 영향이 심각한 ‘중대 금융사고’에 한정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합리적 조치를 취했을 땐 책임을 경감하거나 면책해 내부 통제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지주 회장의 거수기 역할을 하는 데 그친다는 비판을 받아 온 이사회가 경영진의 내부통제 관리 업무를 감독할 수 있도록 감시·감독 의무를 명문화하고, 임원에게도 임원별 책무 구조를 명확하게 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업계로부터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제도 개선 방안을 담은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을 마련해 올 1분기 내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최근 라임펀드 불완전판매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사퇴를 압박하는 등 금융지주 회장의 책임을 강조해 왔다.
  • 분당 메가스터디학원, 오는 30일 ‘2024 Pre 재수종합반’ 개강

    분당 메가스터디학원, 오는 30일 ‘2024 Pre 재수종합반’ 개강

    메가스터디교육 직영 분당 메가스터디학원은 이달 30일 ‘2024 Pre 재수종합반’을 개강한다고 27일 밝혔다. ‘Pre 재수종합반’은 재수종합반 시작 전 워밍업 과정으로 3주 동안 국어, 수학, 영어의 핵심 개념 정리를 위해 운영된다. 무시험 전형과 면접 전형으로 나눠 선발하며, 2023 수능과 9월 모평, 학생부 성적 중 본인에게 유리한 성적을 선택할 수 있다. 무시험 전형에 해당되지 않는 학생은 방문 상담을 통한 면접 전형으로 입학이 가능하다. ‘Pre 재수종합반’은 학생 개인별 입학 성적을 분석하여 수준별 수업과 시간표를 제공한다. 레벨별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효율적인 수업이 진행되며,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의 일대일 질의 응답과 입시 전문가의 맞춤 상담으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파트별 전문 강사로 구성된 국어는 빈출 어휘와 지문을 활용한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으며, 수학은 단원별 필수 개념과 수능에 반드시 나올 내용 정리를 통해 짧은 시간 체계적으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분당 메가스터디학원에서는 긴 수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학습, 입시, 생활 관리가 균형적으로 이뤄진다. 입시 전문가의 플래너 작성 교육으로 개인에게 맞는 학습 목표 설정을 시작으로, 검증된 강사진의 고득점 학습 관리와 규칙적인 일과를 위한 생활 관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고 학원 측은 설명했다. 분당 메가스터디학원의 ‘2024 Pre 재수종합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재수와 관련된 심층 상담은 전화 문의 및 학원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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