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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득의원 나카소네 前총리 예방

    일본을 방문 중인 이상득 한일의원연맹 회장은 11일 요코미치 다카히로 중의원의장을 면담하고 양국 의원 간 교류확대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일본 정계원로인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를 예방, 한일우호와 협력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데 대해 감사를 표명했다. 또 차세대 첨단소재인 탄소섬유 개발의 선두주자인 토레이를 방문,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사장과 한국 기술이전 및 투자 방안을 협의했다.
  • [법정스님 입적] “장례의식 일절 말라”… 분향소 조촐히

    [법정스님 입적] “장례의식 일절 말라”… 분향소 조촐히

    스님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불필요한 것들의 소유’를 거부했다. 형식적인 장례 절차를 일절 마련하지 말라는 스님의 유지에 따라 스님이 숨을 거둔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는 11일 조촐한 분향소만 마련됐다. ●길상사 추모·조의 발길 이어져 스님의 투병 소식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알려지긴 했으나, 최근 안정을 찾았다는 소식이 나왔던 터라 스님의 입적은 갑작스러운 것이었다. 입적 소식이 전해진 직후 길상사에는 각지에서 불자들이 모여들었다. 불자들은 길상사 주지 덕현 스님의 안내에 따라 스님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설법전(說法殿)에서 삼배를 올리며 조의를 표했다. 스님의 법구가 모셔져 있는 행지실(行持室)에는 일부 스님들을 제외하고 접근이 제한됐다. 길상사에는 산문 밖으로까지 이어진 조문객들의 줄이 밤늦도록 줄어들지 않았다. 신도들은 더러 통곡을 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묵언’ 안내에 따라 침묵 속에 조의를 표했다. 분향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전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도올 김용옥씨 등 각계 인사들과 불자들이 찾아왔다. 생전에 길상사에서 스님의 법문을 직접 들었다는 진여정(50·여·서울 도곡동)씨는 “좀 더 우리 곁에 머무르시면서 좋은 말씀을 들려주셔야 하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분향소는 길상사 외에도 스님의 출가본사인 전남 순천 송광사, 스님이 머물던 불일암에도 마련됐다. ☞ [포토] “큰 욕심 부리지 말고” 법정 스님 생전 활동 모습 한편 법정 스님은 종교 간의 담을 허물었을 뿐 아니라 문학, 미술 등 문화 예술계의 많은 인사와 교류했다. 2000년 법정 스님의 부탁으로 길상사에 성모 마리아를 닮은 관음보살상을 조각해 큰 화제를 낳았던 원로 조각가 최종태 전 서울대 교수는 “스님은 글재주가 특별나 말보다는 글로 선교를 하시고 신선한 스님의 향기를 만천하에 전파했다.”면서 “병원에서 마지막으로 만날 때는 ‘세상을 향한 원이 있는데 몸이 이렇다 보니 한계가 있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법정 스님의 수필집 ‘아름다운 마무리’에 등장하는 소녀 ‘봉순이’ 그림을 그린 박항률 화백은 ‘봉순이’ 그림에 얽힌 일화를 전했다. 그는 “스님께 작은 소년을 그려 드렸더니 스님이 껄껄 웃으시면서 ‘나는 소녀가 더 좋아.’라고 하셔서 소녀 그림을 다시 그려 드렸다.”고 회상했다. ●MB 조전… “비우는 삶 소중함 보여주셔”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법정 스님 입적과 관련,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조전에서 “법정 큰스님은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무소유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해 오셨다.”면서 “많이 갖고 높이 올라가기를 욕심내는 현대인들에게 비우는 삶, 베푸는 삶의 소중함을 보여 주셨다.”고 추모했다. 이 대통령은 “큰스님께서는 원적에 드셨지만, 수많은 저서와 설법을 통해 남겨진 맑고 향기로운 지혜와 마음은 우리 가슴속에 오래 남을 것”이라면서 “부디 서방정토에 극락왕생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수 윤창수 강병철기자 geo@seoul.co.kr
  • 33년이상 복무자도 군인연금 납부 추진

    33년 이상 복무한 군인도 월급에서 일정액의 군인연금 기여금을 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매달 연금에서 떼는 연금기여금도 단계적으로 올라간다. 국방부는 10일 “오래 근무한 군인들이 기여금을 더 내 퇴역 연금 수령액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마련한 군인연금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연금 기여금을 내는 대상을 33년 이상 근무한 군인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매달 월급에서 5.5%를 떼는 연금기여금이 올해에는 6.3%, 2011년에는 6.7%, 2012년에는 7.0%로 단계적으로 높아진다. 국방부가 준비한 방안대로 되면 매달 내는 연금기여금은 늘어나지만 앞으로 받게 될 연금은 줄지 않는다. 군 경력이 오래된 원로 군인들이 자신들이 받는 월급에서 연금기여금을 더 내 후배들의 연금을 보전해 주기 때문이다. 당초 국방부를 제외한 관련 부처에서는 군인들의 경우 기여금은 더 내고 연금 수령액은 줄어드는 것을 추진했다. 후배들을 위해 기여금을 계속 내는 군인은 계급으로는 부사관의 경우 원사, 장교의 경우 일선 사단장급인 소장 이상이다. 현재 이 방안을 두고 국방부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 중이다. 국방부의 개정안은 정부의 연금 개선 방향인 ‘더 내고 덜 받아라.’라는 원칙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시행될지는 불투명하다. 개선안에는 순직한 군인의 유족에게 지급되는 연금지급률을 퇴역 연금의 70%에서 60%로 낮추는 방안도 담고 있다. 다만 18세 미만의 자녀 또는 장애 자녀가 있으면 현행대로 70% 수준에서 지급하기로 했다. 순직 병사 사망보상금은 3배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공무 수행 중 순직한 병사에게는 현재 3600만원이 지급되고 있으나 1억원으로 높이고 위험직무 분야에 근무하다 순직하면 1억 5000만원가량의 보상금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개정안을 보완해 공청회 등을 거쳐 6월쯤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세월을 비켜간 詩心이 머무는 곳… 시인의 계절, 靑春

    세월을 비켜간 詩心이 머무는 곳… 시인의 계절, 靑春

    카메라를 지그시 바라보는 청년 김규동과 노시인 김규동(85), 두 시선에는 한치의 다름도 없다. 동그스름한 얼굴로 웃음지을듯 말듯한 입가와 눈매는 앳된 김남조나 지금의 김남조(83)나 고운 그 시절 그대로다. 단지 60년의 세월을 건넜을 뿐이다. 영원한 청춘의 믿음에서인가. 이제 갓 시인의 이름을 얻은 이길상(38·2010 서울신문 신춘문예)이 자신의 70세를 떠올리며 그린 자화상은 주름 한 줄 그리는 데도 인색하다. 강윤미(30·2010 문화일보 신춘문예)의 자화상에도 늙음을 찾기 쉽지 않다. 불과 30~40년 뒤에 닥칠 일인데도 말이다. 최근 발간된 계간 문예지 ‘문학청춘’ 봄호가 등단 50~60년을 훌쩍 넘긴 노시인들과 이제 막 등단해 가슴 한껏 부풀어오른 젊은 시인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그리고 이들이 함께 부르는 청춘송가(靑春訟歌)를 두툼히 펼쳤다. 여든을 훌쩍 넘긴 노시인들도 그 시절 곱디고운 청춘이었다. 그러나 노시인이 돌이켜보는 청춘은 단순한 회한이나 예찬만은 아니다. 김규동은 ‘…/너는 어디 갔다 지금 오냐/ 옛날은 벌써 온데간데없이 되었다/ 그런 줄 알았으면/ 사진이라도 한 장 찍을 것을/’(‘청춘은 번개처럼’ 중)이라면서 대자연의 강물이 흘러가고, 번개가 내리치듯 지나가버린 청춘을 되짚었다. 김남조 또한 ‘…/ 독 묻은 버섯처럼 곱고 슬프게 눈떠 있을/ 네게 못다 준 목숨의 말 한 마디//’(‘남은 말’ 중)라며 지혜의 전승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김광림(81), 김규태(76), 김종길(84), 문덕수(82), 박희진(81), 성찬경(80), 이생진(81), 조영서(78) 등 원로 시인들이 노래하는 청춘의 시편도 실렸다. 청춘의 복판에 있는 시인들 역시 같은 주제로 시를 썼다. 이길상의 ‘물방울 꽃’이나 강윤미의 ‘올랭피아 여관’, 김성태(24·2010 한국일보 신춘문예)의 ‘우주 저물어 가는 시간’ 등 10명의 젊은 시인들이 돌아보는 청춘은 여전히 불안과 격정, 또 다른 삶에 대한 막연한 기대로 채워져 있다. 늙음과 젊음의 경계는 따로 없다. 이미 겪었거나 아직 가지 못한, 다름만이 있을 뿐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신상옥 감독 ‘꿈’ 다시 빛보다

    신상옥 감독 ‘꿈’ 다시 빛보다

    “‘꿈’을 다시 보다니 꿈만 같습니다. 감개무량하지만 어색하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고생하며 촬영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저때는 왜 저것밖에 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감독님이 어려움 속에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듯 노배우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자신의 청춘이 담긴 작품이었다. 영화의 동지로, 인생의 반려자로 함께했던 남편과 작업한 초창기 작품이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로 배우 최은희(84)는 “몇십 년 전 내 모습을 다시 본다는 기쁨과 설렘에 소풍가는 기분으로 밤잠을 설쳤다.”면서 “전쟁 뒤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꿈’을 만들었다는 자체가 꿈 같은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고(故) 신상옥(1926~2006) 감독의 1955년작 ‘꿈’의 발굴 공개 시사회가 3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렸다. 유실됐다고 여겨졌던 ‘꿈’의 필름은 지난해 영상자료원이 한 개인 소장자로부터 사들였고, 디지털 보정 과정을 거쳐 이날 스크린에 걸렸다. 정밀복원 뒤 5월에 열리는 시네마테크KOFA 개관 2주년 기념전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꿈’은 1946~1955년에 제작된 110여편의 한국 영화 가운데 필름이 보존된 작품이 16편에 불과한 점에 비춰 한국 영화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사료라는 평가다. 또 80편에 달하는 신 감독의 작품 가운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신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이자, 최은희의 다섯 번째 영화 출연작으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두 사람이 ‘코리아’(1954)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기도 하다. 김종원 영화평론가는 “신 감독이 만든 문예 영화의 출발점으로 탐미주의적인 색채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그의 초창기를 연구하는 데 소중한 자료”라면서 “또 최은희라는 최고 배우가 한국 영화에 어떤 모습으로 등장했는지 보여주는 귀중한 텍스트”라고 설명했다. ‘꿈’은 한국 근대소설의 선구자인 이광수가 쓴 소설이 원작이다. ‘삼국유사’의 조신설화에서 모티프를 따왔다. 신라 시대가 배경으로 불공을 위해 절을 찾은 태수의 딸 달례(최은희)와 사랑의 도피를 했다가 달례의 약혼자였던 화랑에게 죽음의 위기를 맞는 순간 잠에서 깨는 젊은 승려 조신(황남)의 이야기를 통해 욕망과 인생의 덧없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크레디트를 살펴보면 이광수가 소설을 시나리오로 각색한 것으로 기록돼 있어 더욱 흥미롭다. 신 감독은 1967년 신영균과 김혜정을 주인공으로 삼아 ‘꿈’을 두 번째로 영화화하기도 했다. 1955년 1월 개봉 뒤 55년 만에 이 작품을 다시 봤다는 최은희는 말을 타다가 떨어지는 장면을 찍으며 기절했던 일, 초겨울 살얼음이 언 계곡 물에 뛰어들어 목욕 장면을 찍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최은희는 ‘꿈’처럼 발굴·복원됐으면 하고 바라는 작품으로 신 감독의 데뷔작인 ‘악야’(1952)를 꼽았다. 당시로서는 색다르게 촬영됐던 키스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했다. 신 감독과 함께 납북됐다가 8년 만에 돌아왔던 최은희는 “남쪽에서는 찾을 수 없는 필름들이 북쪽에는 많이 남아 있었다. 통일이 되면 우리 고전 영화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병훈 영상자료원 원장은 “1970년대 이전에 제작한 우리 영화의 60%가량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세월이 지나면 필름이 마멸된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 유산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송해 “전국 노래자랑서 뽀뽀 여러 번 당했다”

    송해 “전국 노래자랑서 뽀뽀 여러 번 당했다”

    원로 희극인 송해가 자신이 진행 중인 장수 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 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홀에서 김동건, 황수경, 한석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KBS 공사 창립 37주년 ‘새로운 출발 KBS,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에서 송해는 “남성 출연자들도 쑥스러워 가만히 서서 노래만 부르곤 했는데 요즘엔 등장부터 얼마나 화려한지... (여성 출연자들로부터) 뽀뽀도 여러 번 당했다.” 고 말했다. 송해는 또 “처음 ‘전국 노래자랑’ 을 시작했을 땐 한 3년 쯤 지나면 장소가 고갈되지 않겠냐 싶었다.” 면서 “그런데 행정구역이 나뉘면서 구에서 초청을 받고 또 외국에서도 초청받고 그렇게 30년을 버텨왔다.” 고 덧붙였다. 송해는 기억나는 출연자가 누구냐고 MC들이 묻자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었다. 만 3세부터 103세까지 1세기가 출연했다.” 며 “고부갈등이란 말도 있는데 며느리가 나와 시어머니를 웃겨드리고 그랬다. 또 직업 경시 풍조도 없앴다.” 고 답했다. 이날 ‘새로운 출발 KBS,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에는 소녀시대, 조영남, 인순이 등 가수들의 축하무대가 펼쳐졌으며 KBS 1TV에서 105분간 생중계됐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옥균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 선종

    김옥균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 선종

    천주교 서울대교구 김옥균 바오로 주교가 1일 새벽 3시3분 선종했다. 85세. 김 주교는 1925년 경기 용인에서 태어나 성신대학교(현 가톨릭대학교)와 프랑스 릴 가톨릭대학교를 마치고 1954년 사제품을 받았다. 서울대교구장 비서, 가톨릭출판사 사장 등을 지냈고 서울 종로·흑석동·당산동·노량진동·청파동·수유동 성당 주임신부, 서울대교구 사무처장, 관리국장으로 사목했다. 김 주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으로 관심을 모았던 1984년 ‘한국천주교회 200주년 기념 신앙대회 및 103위 시성식’과 1989년 서울에서 열린 ‘제44차 세계성체대회’의 실무책임을 맡기도 했다. 1985년 주교로 서품됐으며,1989년에는 평화방송·평화신문을 설립해 가톨릭 언론 발전에도 기여했다. 김 주교는 2001년 원로사목자로 일선에서 물러난 후에도 ‘천주교한민족돕기회’총재로 ‘남북 통일 기원 미사’ 등 통일을 위한 활동을 해 왔다. 김 주교는 선종 전 마지막 고해성사를 드린 후 “교회와 하느님, 나 자신에게 너무 부족한 사람이었다. 모든 것을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마지막으로 “아멘”이라고 말했다고 서울대교구는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은 김 주교의 생전 사후장기기증 서약에 따라 김 주교가 선종한 후 각막을 적출하는 수술을 해 두 사람에게 빛을 주게 됐다. 빈소는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됐으며,장례미사는 3일 오전 10시 명동성당에서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봉헌된다. 장지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지 내 성직자 묘역. (031)334-0807.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꿈의숲 오후의 휴식 7080 콘서트-성인가요 ‘마이 웨이’의 윤태규 2일 오후 3시 서울 번동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 1000원. (02)2289-5401.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의 안치환과 자유 새봄 콘서트 5일 오후 8시, 6일 오후 7시, 7일 오후 4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4만 4000~5만 5000원. (02)3143-7709. ●이승환 20주년 기념 역대 최강 콘서트 앙코르 공연-공(空) 5일 오후 8시, 6일 오후 7시, 7일 오후 6시 서울 충무아트홀. 8만 8000~11만원. (02)787-3357. ■국악·클래식 ●겨울날의 국악여정 전통퓨전무대 ‘남산에서 놀다’ 6일 오후 5시 서울 필동 남산국악당. 박덕현, 추정우, 이정수 등 출연, ‘소리짓’과 ‘한량무’ 등 공연.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 (02)2261-0513~5. ●베를린 캄머 필하모니오케스트라 내한연주회 3일 오후 7시30분 경기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9번 등. 피아니스트 송세진 출연. 1만~3만원. (031)230-3440~3442. ●신효진 피아노 독주회 6일 오후 3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스카를라티 피아노 소나타 E장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4번 등 연주. 8000원. (02) 6303-7700. ■연극·뮤지컬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2.0 6월30일까지 서울 대학로 SM아트홀. 동명의 야채가게를 배경으로 야채를 파는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배우 박정환과 그룹 ‘토이’의 객원보컬 출신인 변재원 등이 합류했다. 2만~3만 5000원. (02)325-4177. ●뮤지컬 홍길동 4월1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고전소설 홍길동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로 홍길동 역에는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예성, 성민과 함께 가수 출신 조근배, 여운 등이 출연한다. 2만7000~12만원. (02)523-3935. ●연극 쉬어 매드니스 서울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 무기 공연 중이다. 미용실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범인을 관객들이 직접 지목하고 심문하면서 범인을 찾아내 관객이 결말을 정하는 형식이다. 이이림, 성준서, 김나미, 방기범, 김송이, 정순원 등 출연. 전석 2만5000원. (02)744-4334. ■미술·전시 ●스승과 제자의 아름다운 만남-사제 동행 3~9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조수호, 전뢰진, 윤영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화가 20명과 그들의 제자 61명이 참가하며 총 2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지하 1층에서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화가의 꿈’ 특별전도 열린다. (02)2271-2980. ●심준섭전-사운드 오브 리액션 4~21일 서울 통의동 브레인 팩토리. 보일러실을 연상시키듯 거대한 파이프로 구성된 전시장은 관람객이 들어서면 센서가 감지해 물을 흘려보내고 물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울려퍼진다. 물소리와 이미지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설치작업이다. (02)725-9520.
  • “박정희 대통령도 약속 여러번 어겼다”

    한나라당 원로들이 세종시 논란에 대한 훈수를 두면서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 지난 23일 열린 당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에서 원로들은 세종시 논란의 조속한 해결을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박 전 대표가 양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많이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23명의 고문 가운데 원안 고수를 주장한 사람은 김용환·김용갑 고문 두 사람 정도였다. 김동욱 고문은 “김무성 의원의 절충안이 바람직한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안으로라도 상대와 머리를 맞대려 노력해야지,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고만 하니 (박 전 대표가)‘얼음공주’란 얘기를 듣는 것”이라면서 “절차상 문제가 있어도 수도이전이 바람직하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고집을 세우는 것은 옳지 않고, 미래권력이 현재권력과 등을 돌리면 향후 승산도 없다.”고 지적했다. 최돈웅 고문은 “박정희 전 대통령도 3선 개헌, 군 복귀 등 약속을 여러 차례 번복하고 대통령이 됐는데, 만약 약속을 지켰다면 경제 발전도 없었다.”면서 “필요하다면 약속을 안 지키는 게 지도자의 덕목인 만큼, 수정안으로 바꿔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강호동 “故배삼룡 연기보며 행복했었다”

    강호동 “故배삼룡 연기보며 행복했었다”

    ’국민 MC’ 강호동이 원로 코미디언 고(故) 배삼룡의 빈소를 찾아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강호동은 23일 오후 11시15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대선배들이 다 계신데 제가 말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강호동은 “큰 어른이 돌아가셨다. 어릴 때 선생님의 연기를 보며 행복했었다. 안타깝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한편 故배삼룡(본명 배창순)은 23일 오전 2시 10분 향년 84세의 나이에 지병인 흡인성 폐렴으로 별세했다.발인은 25일 오전 8시 코미디언 협회장으로 엄수되며 유해는 성남 화장장에서 화장된다. 고인의 유골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분당추모공원 ‘휴’에 안치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갑내기 절친 구봉서 “이젠 내 차례인가 싶고… 너무 슬프다”

    “이젠 내 차례인가 싶고 너무 슬프다.”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84)씨는 오랜 지기(知己)를 떠나보낸 아픔에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그는 23일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원로 중에) 두 사람밖에 안 남았는데 한 사람이 갔으니 이젠 내 차례 아닌가.”라며 힘겹게 입을 뗐다. 고(故) 배삼룡씨의 평생 절친인 그는 장수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 와요’ 등에 함께 출연하며 형제처럼 지내왔다. 먼저 떠나는 사람의 장례를 남은 친구가 치러주기로 약속한 사이이기도 하다. 하지만 구씨는 그 약속을 지킬 수 없다. 그 자신, 병원 신세를 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 중순 자택 욕실에서 넘어져 뇌출혈로 의식을 잃은 뒤 뇌수술을 받았다. 평소 척추 질환을 앓아온 터라, 이후 몸이 급격히 쇠약해졌다. 그는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몸 상태가 아주 안 좋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친구를 보내게 된 것 같아 많이 울었다.”면서 “내일(24일)은 어떻게든 빈소에 가려고 한다. 누가 옆에서 거들어주면 움직일 수는 있다.”고 말했다. 그가 고인을 마지막으로 본 것은 지난해 초. 병문안을 갔지만 당시 대화가 불가능해 손만 꼭 잡아주고 왔다며 말을 채 끝맺지 못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故 배삼룡 빈소, 후배들 추모의 말말말

    故 배삼룡 빈소, 후배들 추모의 말말말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이 23일 향년 84세로 타계했다는 소식에 희극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故 배삼룡은 1990년 중반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 치료 중이던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응급실에서 23일 오전 2시 패혈증으로 별세했다.아산병원 35호실에 빈소가 차려진 장례식장은 유가족들의 오열과 통곡이 주위로 하여금 안타깝게 했다. 특히 빈소가 차려진 장례식장에 원로 희극동료를 비롯한 후배, 각계각층의 인사들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먼저 빈소를 찾은 김미화는 “배삼룡 선배는 내 마음의 영웅이었다.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준 위대한 분이었다.”고 조문을 표했으며 연이어 빈소를 찾은 조문객 이상용, 이상해, 남보원, 엄용수, 배일집, 홍록기, 이홍렬, 이용식, 이성미, 이영자, 주병진, 이봉원, 오나미, 이윤석, 독고영재, 진미령, 서경석, 박명수, 조춘, 박미선, 송은이, 신봉선, 김숙, 윤택, 권진영, 이경실, 강호동, 심형래, 임하룡, 강유미, 배연정, 김경식 등이 고인을 추모했다.또한 23일 오후 2시경 이명박 대통령이 근조화환을 보냈고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도 조화를 보내 추모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빈소를 찾았다.한편 지난 2006년 행사장에 쓰러진 배삼룡은 폐렴과 천식 판정을 받고 치료에 매진했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건강이 악화된 지난달 7일부터 배삼룡은 일반병실과 집중 관찰실을 오가다 결국 중환자실로 옮겼져 심폐소생술을 시도 했으나 이내 운명을 달리했다.배삼룡 측은 지난해 12월 병원과 진료비 청구소송에서 패소해 체납된 입원치료비 1억 3,000만원 및 소송비용 등을 포함한 2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배상할 책임을 지게 됐다.이하 동료 후배 추모의 말▶이상용 “배삼룡은 국민들을 웃게하기 위해 자기 몸을 태우는 분이셨다.” ▶이상해 “하늘에서도 웃음 주는 분이었으면 한다.” ▶엄용수 “이번 설 이틀 전에도 찾아갔었지만 중환자실에 계셔서 못뵈고 돌아온 게 안타깝다.” ▶이용식 “그는 천재적인 바보였다.” ▶이봉원 “내가 특히 선배님의 슬랩스틱 코미디, 콩트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나 존경했는데 그 대를 잇지 못해 송구스럽다.” ▶임하룡 “건강하게 더 오래 사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고 안타깝다.”, 송해는 “60~70년대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던 분이다.” ▶이윤석 “제 국민약골이라는 캐릭터는 99%가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거다. 그립기도 하고 너무 죄송하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 타계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 타계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이 23일 향년 84세로 타계했다.배삼룡은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 치료 중이던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응급실에서 23일 오전 2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지난달 23일 병세가 악화된 배삼룡을 중환자실로 옮겼지만 병세가 곧 회복돼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았다.유가족들은 “중환자실로 옮겼지만 2주 만에 회복됐다.”며 “이렇게 돌아가실 줄은 몰랐다.”고 심경을 전했다.건강이 악화된 지난달 7일부터 배삼룡은 일반병실과 집중 관찰실을 오가다 결국 중환자실로 옮겼으며 23일 새벽 1시 40분경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시도 했으나 이내 숨을 거뒀다.배삼룡은 사업 실패 등 병원비 2억 원을 체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후배 코미디언들이 모금운동을 펼치기도 했다.현재 고인이 된 배삼룡은 투병 생활을 하면서 체납된 병원비를 독촉 받자 1인실에서 6인실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었다.한편 빈소는 23일 오전 9시부터 아산병원 35호실에 마련됐고 5일장으로 치러져 27일 발인, 장지는 분당 휴납골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주하 앵커 “고(故) 배삼룡 명복을 빕니다”

    김주하 앵커 “고(故) 배삼룡 명복을 빕니다”

    MBC 김주하 앵커 “고 배삼룡님의 명복을 빕니다.”김주하 앵커는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故) 배삼룡 타계 소식에 조의를 표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김주하 앵커는 트위터에 “평생을 국민에게 웃음을 주셨던 고 배삼룡님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을 보며 힘든 시간 웃어넘기던 팬 올림.”이라고 추모했다.배삼룡은 1990년 중반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 치료 중이던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응급실에서 23일 오전 2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지병으로 3년째 투병 중이던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 그는 84세의 생을 마감한 코미디계의 대부로, 국내 슬랩스틱 코미디의 1인자로 꼽혀왔다.‘웃으면 복이 와요’와 ‘부부만세’ 등 다수 프로그램에서 구봉서, 서영춘과 더불어 60년대 한국 코미디계의 트로이카를 구축, 열연 하며 국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자리를 떠났다.한편 빈소는 23일 오전 9시부터 아산병원 35호실에 마련, 고(故) 배삼룡(본명 배창순)의 장례가 예초 5일장에서 코미디언장인 3일장으로 변경됐다. 27일 발인식을 진행 하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분당추모공원 ‘휴’에 마련됐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위), 김주하 앵커 트위터(아래)@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배삼룡 잇는 ‘비실파’ 개그맨들은?

    故배삼룡 잇는 ‘비실파’ 개그맨들은?

    지병으로 3년째 투병 중이던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씨가 23일 새벽 2시 10분 폐혈증으로 타계했다. 향년 84세의 생을 마감한 그는 코미디계의 대부로, 국내 슬랩스틱 코미디의 1인자로 꼽혔다. 특히 배 씨는 작고 왜소한 몸집 때문에‘비실이 배삼룡’으로 불리며 구봉서, 서영춘과 더불어 60년대 한국 코미디계의 트로이카를 구축하며 당대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렇다면 배 씨가 남긴 ‘비실이’ 캐릭터를 계승한 후배 코미디언들은 누가 있을까. 우선 같은 MBC 개그맨 출신인 배영만이 대표적인 비실형 후배로 꼽힌다. 지난 1983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배영만은 특유의 마른 몸매와 함께 “알았다고요~” “맞다고요~” 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방송 3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유롭게 활동하기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배영만은 개그 외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야인시대’ ‘장길산’ 등의 드라마 분야에도 진출하며 연기자에 도전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배영만 이후로는 ‘국민약골’ 이윤석이 비실 캐릭터의 바통을 이어받은 개그맨이다. 현재 대학교수이기도 한 이윤석은 지난 1993년 MBC 개그 콘테스트 금상으로 개그계에 입문한 이후 ‘일요일 일요일밤에-대단한 도전’에 출연하면서 ‘국민약골’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도전 과제마다 툭하면 쓰러지거나 여자 연예인보다 더 떨어진 체력을 드러내 ‘약골’ 남자의 모습을 보였고 가방 속엔 늘 한약을 가지고 다니며 복용하기도 해 당시 ‘국민가수’ ‘국민배우’ 등 ‘국민’ 칭호가 붙는 유행을 틈타 ‘국민약골’로 인정받았다. 물론 ‘일요일 일요일밤에-차승원의 헬스클럽’에 출연하면서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10kg까지 체중을 늘리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현재 ‘남자의 자격’에서도 약골 이미지의 캐릭터를 그대로 간직하고는 있으나, 그룹 부활의 김태원이 가진 ‘국민시체’ 캐릭터에 눌려 그나마 약골이미지가 잠잠해진 상태다. 이윤석 이후 ‘제2의 배영만’으로 불리는 한민관도 ‘홀쭉이’ 캐릭터의 전형이다. 무엇보다 한민관은 배영만과 이윤석을 종합해놓은 케이스다. 얼굴은 배영만, 몸은 이윤석인 때문이다. 지난 2006년 KBS 공채개그맨 출신인 한민관은 ‘개그콘서트’의 여러 코너를 통해 비실하면서도 약한 캐릭터 개그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특히 다른 개그맨들이 몸짱으로 나오면 비교대상으로 줄곧 등장해 ‘바람에 날리는 캐릭터’로 분했고, 이후 가수 비의 ‘레이니즘’을 패러디한 ‘뼈다귀즘’을 선사하면서는 대표적인 ‘비실이’ 캐릭터로 고정됐다. 현재 ‘천하무적야구단’에서도 야구하는 ‘뼈다귀즘’으로 약골 캐릭터를 잘 살려내고 있다. 개그계의 원조 ‘비실이’ 배삼룡. 그는 이렇게 떠났지만 그가 남긴 캐릭터는 앞으로도 계속 전승되고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서울신문NTN DB,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후란시인 서울대 입학 57년만에 졸업

    김후란시인 서울대 입학 57년만에 졸업

    서울신문 기자로 베트남전에서 종군기자로 활동했던 한국의 대표적인 원로 여류시인 김후란(76)씨가 서울대에 입학한 지 57년 만에 명예 졸업장을 받는다. 1934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씨는 1953년 부산사범학교 졸업 후 서울대 사범대 가정교육학과에 입학했다가 한국일보에 입사하는 바람에 제적처리됐다. 한국일보 문화부 기자로 활동한 김씨는 1959년 ‘현대문학’ 시 부문에서 신석초의 추천으로 등단했다. 이후 1962~66년 서울신문 문화부 등에서 기자로 활약했고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을 따라 종군, 취재 활동을 벌였다. 경향신문 문화부 차장과 부산일보 논설위원,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장 등을 지내며 현대문학상과 월탄문학상, 국민훈장 모란장 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따뜻한 가족’(2009)과 ‘시인의 가슴에 심은 나무’(2006) 등 시집 12권과 수필집 18권 등 30여권이 있다. 졸업장 수여식은 25일 관악캠퍼스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작가회의 정부보조금 안 받기로

    작가회의 정부보조금 안 받기로

    한국작가회의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의 ‘시위 불참 확인서’ 제출 요구와 관련해 정부 보조금을 받지 않기로 결정하고 저항의 글쓰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신임 이사장으로 문학평론가 구중서(74)씨를 선출했다. 작가회의는 20일 서울 용강동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위가 보조금 3400만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향후 불법폭력시위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조금 반환을 비롯한 일체의 책임을 지겠다는 확인서를 요구한 일을 집중 논의했다. 도종환 전 사무총장은 예술위의 구두 사과와 이번 사태를 접한 원로 문인이 작가회의에 3400만원을 익명으로 전달한 일 등을 전했다. 이날 원로 회원과 젊은 회원 대부분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고, 작가회의는 보조금을 받지 않기로 중지를 모았다. 또 현 정부의 문화행정 등에 대한 저항의 뜻을 글로 담아 여러 매체에 기고하는 저항의 글쓰기 운동에 회원 158명이 서명했다.작가회의는 예술위가 확인서 제출 요구의 근거로 삼은 정부 지침의 철회를 위해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임기 2년의 구 신임 이사장은 “국가의 정신적 지위를 드높이고 창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문학인들의 가치지향적 작업을 사심 없는 순수한 선의로서 지원해야 하는 것은 국가 문화기관의 당연한 의무”라면서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서약하라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훼손하는 일일 뿐만 아니라 인격적인 자세도 아니다. 뿌리 깊고 광범위한 역사 후퇴 상황”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물질중심적이고 비인간화하고 있는 사회를 좋은 언어로 다시 인간화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부이사장으로는 최원식 인하대 교수, 도종환·나종영·이은봉 시인 등이 선출됐으며 사무총장은 소설가 김남일씨가 맡았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부고] 원로 영문학자 강봉식교수

    원로 영문학자 강봉식 고려대 영문과 명예교수가 20일 오후 10시55분쯤 숙환으로 별세했다. 87세. 황해도 해주 태생인 고인은 고려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88년까지 영문과에서 교편을 잡았다. 미국의 문호 존 스타인벡 연구에 매진해 ‘분노의 포도’, ‘에덴의 동쪽’ 등 그의 주요 작품을 번역했다. 한국영어영문학회 이사(1975년), 한국 스타인벡학회장(1986년) 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정숙경 여사, 아들 기범(미국 해군대학원 교수), 기철(MRO프라자㈜ 대표), 기석(미국 후지쯔 근무)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9시.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추노’ 한정수, 축구원로 故한창화씨 아들

    ‘추노’ 한정수, 축구원로 故한창화씨 아들

    KBS2 ‘추노’에서 최장군 역의 탤런트 한정수(37)가 축구계 원로 고(故) 한창화씨의 아들로 밝혀졌다.한정수는 19일 KBS2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어머니와 여동생을 최초로 공개하며 가족사에 대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한정수는 “아버지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 대표팀 선수로 활약했으며 이후 축구 감독이던 故 한창화다.”고 털어놨다.이어 “어릴 때에는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많이 미워했다.”며 “조금씩 나이가 들고 나니 이제야 아버지를 이해할 것 같은데 곁에 계시지 않아 후회스럽고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전했다.한편 한정수의 아버지 故 한창화는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오른 1954년 스위스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으며 1966년 방콕 아시안게임 대표팀 사령탑을 지냈다. 또한 1970년대에는 실업축구 감독을 맡은 인물이다.사진=나무엑터스, 네이버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단신]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9월2일 개막해 9일 동안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서울광장과 남산골 한옥마을, 명동, 청계광장, 충무로 영화인의 거리 등에서 열리며 40여개국 250여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국립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충무로영화제는 최근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열고 국내 영화계 원로인 김수용 감독을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여성의 삶과 주변부 인물의 삶, 소수의 목소리, 잊혀진 목소리, 세대 간 소통, 디지털문화, 대중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기울여온 김정 감독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20일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작가를 만나다’ 프로그램에 김 감독을 초대했다. 오후 5시 ‘거류’와 ‘질주환상’을, 오후 7시 ‘경’을 상영한 뒤 김 감독과 관객들의 대화를 주선한다. ●최근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파주’를 연출한 박찬옥 감독이 4월 열리는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경쟁 부문 본선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출품작 230여편 가운데 정유미 감독의 ‘먼지아이’를 비롯한 한국 영화 15편과 인도, 이스라엘의 4편 등 모두 19편이 아시아 단편 경선 본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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