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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 공간 재편… 균형 발전 전환점 될 것”

    “도시 공간 재편… 균형 발전 전환점 될 것”

    “종합경기장 일대를 100만 광역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주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습니다.”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옛 도심인 종합경기장 부지에 부가가치가 높은 마이스(MICE) 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MICE 산업을 전주의 미래를 견인하는 강한 경제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다음은 우 시장과의 일문일답. 종합경기장 재개발이 필요한 이유는. “1963년 건립된 종합경기장은 시설이 낡아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다. 특히 옛 도심 중심부의 넓은 부지를 차지해 주변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광역도시로 도약하려면 종합경기장 재개발이 시급하다.” 종합경기장 재개발로 구도심 활성화가 기대된다. “종합경기장 부지를 부가가치가 높은 전시컨벤션 산업 중심의 대규모 MICE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시컨벤션 산업은 관광·숙박·유통·문화·예술·콘텐츠 등 융복합 산업으로 내수 확대,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 개최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도 기여한다. 국제회의, 전시 등 컨벤션 행사가 꾸준히 개최되면 그 효과가 자연스럽게 구도심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 시 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종합경기장은 전주시의 중심에 있다. 그러나 주변 지역은 40~50년 전 형성된 옛 도심이다. 더구나 법원과 검찰청이 이전한 이후 더욱 쇠퇴하고 있다. 종합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컨벤션센터와 호텔, 백화점, 미술관 등이 들어서면 균형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 시행사인 롯데쇼핑과의 협상 진행 상황은. “민선 8기 이후 지속해서 협상하고 있다. 개발 방향,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 큰 틀에서 방향을 같이하는 만큼 상반기에 최종 개발계획이 도출될 것으로 본다. 현재 세부시설 종합배치 계획, 컨벤션센터와 호텔의 규모, 사업 추진 방식 등을 협의하고 있다.” 대체 시설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의 추진 상황은. “올해 덕진구 장동 복합스포츠타운에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사업비 1421억원이 투입된다. 상반기에 업체를 선정하고 착공에 들어간다.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쾌적한 현대식 시설로 시민들의 체육 복지를 실현하겠다.”
  • 경북도, 맞벌이 가정 등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확대… 안동시·예천군 전역으로

    경북도, 맞벌이 가정 등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확대… 안동시·예천군 전역으로

    경북도는 맞벌이 가정 등 돌봄 취약가정 아동을 위한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안동과 예천에 걸쳐 있는 도청 신도시에서 시범 운영하던 것을 안동과 예천 전 지역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경북도가 비대면 행정서비스 등을 위해 만든 ‘모이소’ 앱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담 돌봄사가 아이가 있는 곳에 방문해 안동 또는 예천지역 병·의원에 동행한다. 병원 진료 후 진료 결과는 부모에게 문자로 안내하며, 집이나 학교 등 원하는 장소에 아이를 데려다준다. 이용대상 아동은 만 4세부터 초등학생까지다. 신청 시간은 오전 진료의 경우 당일 오전 7~9시 30분까지, 오후 진료는 당일 오전 11~오후 1시까지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이며, 병원비와 약제비는 부모가 부담한다. 도는 이 서비스가 자녀의 병원 진료로 휴가를 내야 하는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황영호 경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부모들의 고민에 귀 기울여 아이를 키우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상훈 서울시의원, ‘도시학자 박용남 특별강연회’ 개최

    이상훈 서울시의원, ‘도시학자 박용남 특별강연회’ 개최

    서울시의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2)은 지난 20일 서울시의원회관 제2 대회의실에서 ‘기적의도시 메데진’ 출판기념으로 도시학자 박용남 소장을 모시고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강연회에는 도시혁신을 고민하는 서울시의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약의 수도, 메데진은 어떻게 전세계 도시의 롤모델로 변화하였나’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연자로 나선 도시학자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친환경·생태·창조도시 사례를 국내에 소개해 왔으며,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간선급행버스(Bus Rapid Transit), 공공자전거 시스템 도입에 대한 정책 자문을 맡아왔다. 또한 최근에는 또 하나의 혁신도시 사례를 알리기 위해 ‘기적의도시 메데진’을 집필했다. 콜롬비아 제2의 도시인 메데진은 1990년대 초반까지 하루 평균 16명씩 살해당하는 세계 최대 마약 카르텔의 근거지였으며, 가장 가난하고 가장 불평등한 도시로 악명이 높았으나 30여 년에 걸친 혁신적인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무엇이 메데진의 극적인 변화를 가능케 하였는가? 박 소장은 “메데진의 혁신은 거대한 종합도시계획 수립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는 가장 작은 단위의 마을에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이를 인근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도시침술’ 전략을 구사했다”라며 “가장 낙후된 빈민가에 가장 아름다운 건물을 짓는 도서관 공원 프로젝트가 도시 전역으로 확산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이외에도 도시의 일정 구간에 자동차 진입을 막아 도로를 자전거 타는 사람, 달리는 사람, 춤추는 사람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시클로비아’ 프로젝트, 산자락에 거주하는 난민들의 고용 기회를 창출해 슬럼가를 변화시킨 ‘메트로케이블’ 노선 개통과 같은 햑신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박 소장은 “이러한 사람 중심 프로젝트를 확산시켜 쌓아 올린 결과가 현재의 메데진”이라고 설명했다. 강연회를 개최한 이 의원은 “메데진에서 추진된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사회적 형평성, 시민 참여, 생태 친화, 지속가능성이라는 일관된 철학을 읽을 수 있다. 일관된 철학을 가지고 시민들과 소통한 것이 혁신의 원동력”이라며 “오늘 강연은 서울의 도시혁신을 고민하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영감을 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진종오·이상화 공동조직위원장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진종오·이상화 공동조직위원장

    ‘사격 황제’ 진종오(왼쪽·44)와 ‘빙속 여제’ 이상화(오른쪽·34)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유스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6차 총회를 열고 진종오와 이상화를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어 열린 제2기 조직위 출범식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국내에서 열린 국제종합대회를 통틀어 선수 출신이 대회 최고 책임자인 조직위원장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피겨 퀸’ 김연아(33)는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 진종오는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에 도전할 뜻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하계 종목 선수지만 청소년을 위한 일에는 종목을 국한할 필요가 없다. IOC 선수 위원을 꿈꾸는 나로서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계기도 된다”고 말했다.
  • 진종오·이상화, 평창유스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 선임

    진종오·이상화, 평창유스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 선임

    ‘사격 황제’ 진종오(44)와 ‘빙속 여제’ 이상화(34)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유스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6차 총회를 열고 진종오와 이상화를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어 열린 제2기 조직위 출범식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국내에서 열린 국제종합대회를 통틀어 선수 출신이 대회 최고 책임자인 조직위원장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피겨 퀸’ 김연아(33)는 집행위원으로 위촉됐다. 진종오는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에 도전할 뜻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길 기회를 얻었다”며 “나는 하계 종목 선수지만, 청소년을 위한 일에는 종목을 국한할 필요가 없다. IOC 선수 위원을 꿈꾸는 나로서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계기도 된다”고 말했다. 스포츠 행정가로 첫 걸음을 떼는 이상화는 “은퇴 뒤 처음으로 체육계 일을 하게 됐다”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통해 세계로 진입하는 청소년들에게 대회를 치르는 재미를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 17년 연속 세계 TV 판매 1위 삼성·10년 연속 OLED 왕좌 지킨 LG

    17년 연속 세계 TV 판매 1위 삼성·10년 연속 OLED 왕좌 지킨 LG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TV 수요 둔화에도 세계 TV 시장에서 17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 프리미엄 OLED TV 명가 LG전자는 OLED TV 판매 분야에서 10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판매액 기준 점유율 29.7%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 QLED TV는 지난해에만 965만대가 판매되며 2017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5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2500 달러(약 325만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을 포함한 전체 QLED가 차지하는 판매액 비중은 46.2%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QLED가 2019년 이후 프리미엄 시장에서 40% 이상 점유율을 유지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삼성 TV는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압도적 1위를 지켰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은 48.6%로 절반에 육박했다. 이는 2위부터 6위까지의 점유율 합계보다 많은 수치이다. 75형 이상 시장에서는 36.1%, 80형 이상 시장에서는 42.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초대형 TV 시장을 선도했다. 삼성전자는 “17년 연속 1위를 지킨 원동력은 8K, 네오 QLED, 라이프스타일 TV 등 혁신 제품과 ‘고객 경험 중심 DNA’”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 퀀텀닷(QD) 기술을 적용한 QLED를 내놓으며 차세대 TV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2018년 QLED 8K, 2021년 퀀텀 미니 LED 기반의 네오 QLED, 스스로 빛과 색을 모두 내는 마이크로 LED를 처음 선보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앞으로도 초연결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고객 경험 중심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OLED TV 시장에서는 지난해 LG 올레드 TV가 382만 4000대가 출시되며 LG전자가 시장 1위를 기록했다. LG 올레드 TV 누적 출하량은 2013년 첫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1500만대를 돌파했다. 출하량 기준 지난해 LG전자의 올레드 TV 시장 점유율은 60%에 달한다. 7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전년보다 12% 이상 증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에보를 앞세워 초대형 시장을 이끌고 있다. 40형대 LG 올레드 TV의 출하량도 전년보다 약 33% 늘었다. LG전자는 2020년 세계 최초로 48형 올레드 TV를 선보인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42형 올레드 에보를 출시해 중형급 TV 시장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전체 TV 시장에서는 판매액 기준 16.7%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 민원 처리, 현장에서 척척… ‘디테일 강남’[현장 행정]

    민원 처리, 현장에서 척척… ‘디테일 강남’[현장 행정]

    “서울의 관문인 SRT 수서역에서 내리면 높은 굴뚝이 보입니다. 연기가 계속 나는데 보기가 좋지 않아요.”(수서동 주민) “아마 일원동 지역난방공사에서 운영하는 소각장 굴뚝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해당 소각장은 우리가 배출한 쓰레기를 처리하는 시설이에요. 강남권뿐 아니라 서울 남부권 다른 지역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도 함께 관리하는 곳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시설입니다. 필수 시설이니 없앨 순 없지만 지역 주민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구에서 세심하게 더 챙기겠습니다.”(조성명 강남구청장) 지난 7일 강남구 세곡동 세곡문화센터에서 ‘2023 강남구 비전 보고회’가 열렸다. 넓은 강당을 가득 채운 300여명의 주민들은 저마다의 지역 현안 관련 민원을 쏟아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진행자가 수차례 “정해진 시간이 있으니 질문을 짧게 요약 부탁드립니다”고 요청할 정도로 주민들의 요구가 구체적이고 다양했다. 주민들은 빼곡하게 적어 온 메모지를 들고 지역 개발에 대한 민원에서부터 노인복지관, 체육공원 등에 대한 의견을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20분으로 예정됐던 주민건의사항 순서는 1시간이 넘어갈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질의응답은 주민들의 질문을 일괄적으로 받은 뒤, 구청장과 실·국장이 각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의 질문을 하나씩 받아 적었던 조 구청장은 주민들의 각 질문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일일이 직접 설명했다. 이날 주민 질문 중 위례과천선에 대한 개발 진행상황과 조기 착공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조 구청장은 “민자 사업에 대한 적격성 검토가 올해까지 계획돼 있다.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국토교통부에 주민들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올릴 예정”이라면서 “지역 국회의원인 박진 외교부 장관과 시의원 등과도 적극 협조해 조기 착공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구체적인 답변을 현장에서 즉석 전달하기도 했다. 본인이 미처 파악하지 못하거나 더 구체적인 답변이 필요하다 싶은 질문에는 담당 실·국장이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도록 마이크를 넘겼다. 강남구 비전 보고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총 22개 동을 선거구별로 묶어 9차례 진행됐다. 조 구청장은 이번 비전 보고회를 통해 민선 8기 5대 구정 목표인 ▲혁신성장 도시 ▲문화생태 도시 ▲안심행복 도시 ▲공감동행 도시 ▲초(超)밀착도시를 위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별로 다른 현안들을 주민들로부터 직접 전달받고 구에서 지원이나 관심이 필요한 곳에는 사후에라도 조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 손흥민 조커 활용? 스텔리니 수석코치 “선발 보장 안해”

    손흥민 조커 활용? 스텔리니 수석코치 “선발 보장 안해”

    손흥민(31·토트넘)이 “벤치에 앉고 싶어하는 선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벤치에서 좌절하기 보다는 “어떻게 팀을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 마음가짐이 교체 출전 때마다 골을 터뜨리는 원동력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조커 활용에 대한 여지를 내비쳤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쐐기골을 터뜨린 뒤 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잘 하지 못했던 부분을 더 잘하고 싶다”고 열망했다. 그러면서 “나쁜 경기를 한 후에도 난 항상 긍정적”이라며 “물론 그런 만큼 승리한 후에도 너무 자축하고 싶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이날 손흥민은 지난달 5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이후 리그 6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공식전을 통틀어서는지난달 29일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FA컵 32강전 멀티골 이후 4경기 만이다. 리그 5골(3도움), 유럽 챔피언스리그, FA컵을 포함해 시즌 9골(3도움)이다.지난 시즌 득점왕에 등극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들어 득점이 크게 줄었다. 꾸준하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개막 이후 리그 6경기, 공식전 8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쳐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해 9월 레스터 시티전에서 이번 시즌 처음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 교체 투입된 뒤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에서 2번째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또 골맛을 본 손흥민은 “벤치에 앉고 싶어하는 선수는 없다”면서 “하지만 벤치에서 어떻게 팀을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레전드 로비 킨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지난 시즌 EPL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었던 손흥민은 올 시즌에는 고전하고 있다”며 “때때로 자극이 필요한데, 손흥민은 이에 바람직한 방식으로 대응했다”고 치켜세웠다. 담낭염 수술 후 회복 중으로 휴식기를 갖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신해 팀의 지휘봉을 잡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이번 득점에도 손흥민의 선발을 보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텔리니 코치는 “손흥민은 현재 100%가 아니라 팀이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손흥민은 공간이 있으면 엄청난 선수가 된다. 이런 방식으로 손흥민을 활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 문화도시 강동의 미래, 공공도서관에 있다

    문화도시 강동의 미래, 공공도서관에 있다

    서울 강동구가 도서관 규모를 확대하고 변화하는 주민 수요에 발맞춰 효과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동구립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의 미래를 보려면 도서관에 가라’는 말이 있듯 도서관은 한 도시의 지적·문화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자 지역 문화의 토대다.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장소를 넘어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강동구는 구립 공공도서관 6곳, 작은도서관 21곳, 북카페도서관 7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대규모 도서관으로 1만 2075㎡ 규모의 ‘강동중앙도서관’(가칭)과 4972㎡ 규모의 ‘강동숲속도서관’ 등 2곳을 건립 중이다. 2025년이 되면 구립 공공도서관의 전체 규모는 현재 8306㎡ 대비 3배 늘어난 2만 5353㎡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내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명일근린공원 내에 짓고 있는 강동숲속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착공했다. 이곳에는 장서 10만권 이상을 비치할 계획이다. 생활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어린이 방과후 돌봄 키움센터도 함께 설치한다. 외부에는 잔디마당공간, 숲 독서마당, 키움마당 등 도서관과 연계한 ‘감성치유공원’을 조성해 구민들이 숲속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강동숲속도서관이 건립되면 고덕·상일·명일 지역뿐만 아니라 구 전역의 거점 도서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중앙도서관 역할을 할 강동중앙도서관은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 내에 건립된다. 둔촌주공재건축아파트조합의 기부채납으로 만들어지며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연내 착공을 준비 중이다. 도서관은 지하 4층~지상 3층으로 강동구 최대 규모다. 보유 장서는 25만권으로 서울시 공공도서관 평균 보유 장서를 훨씬 웃돈다. 기존의 도서관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미래형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둔촌동 근린공원과 연결돼 있어 단순한 도서관이 아닌 소통, 사회, 문화를 이끄는 복합 문화공간이자 자연 속 쉼터를 제공하는 강동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공공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이달에 용역 업체를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5개월간 용역을 진행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대규모 신축 도서관과 구립도서관 시설 예산 및 조직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독서는 구민의 일상을 일깨우고 세상을 넓히는 원동력”이라며 “강동숲속도서관 건립 등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구립도서관 운영을 통해 구민이 만족하고 자부하는 문화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 일본 Z세대 여성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 1위는 ‘한국’ [여기는 일본]

    일본 Z세대 여성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 1위는 ‘한국’ [여기는 일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본 Z세대(19~25세) 여성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 1위에 한국이 뽑혔다. Z세대 남성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 역시 한국이 호주와 함께 공동 7위에 랭크돼 일본 Z세대 사이에서 한국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본 관광청은 지난 15일 전국 Z세대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여행에 관한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월 11일~12일 양일간 온라인을 통해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Z세대 여성들이 올해 가고 싶은 여행지 1위에 한국(36.5%)이 뽑혔다. 2~3위에는 각각 프랑스(33.5%)와 이탈리아(30.5%)가 이름을 올렸다. 같은 시기 일본 Z세대 남성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 1위에는 미국 하와이 주(30%)가 뽑혔다. 2위와 3위는 각각 프랑스(26%), 대만(22%)이 차지했다. 한국은 남성 응답자의 총 16%의 선호도를 보이며 호주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한국이 ‘안전성’, ‘근거리’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트렌드에 부합하는 여행지라는 점이 일본 Z세대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일본 내 K-뷰티 열풍이 일본의 젊은 여성들에게 한국여행에 대한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일본 매체 네토라보(Netorabo)는 한국이 Z세대 여성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 1위에 선정된 배경에 대해 “한국은 일본에서 직항으로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여행지”라면서 “역사 유적지나 미식은 물론 최근에는 품질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한국 화장품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일본 네티즌들도 이번 조사결과에 대체로 동조하는 분위기다. 현지의 한 네티즌은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거리상 한국이 가장 적당한 위치에 있다”면서 “일본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고 미용기술이 발달해 예뻐질 수 있다는 점이 일본 여성들에게 어필이 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미용 목적으로 한국에 가고 싶어 하는 젊은 여성들이 내 주변에도 많다”면서 “일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거나 한국 화장품을 사재기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 이춘우 경북도의원,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최우수상’ 수상

    이춘우 경북도의원,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최우수상’ 수상

    경북도의회 이춘우 의원(영천·국민의힘,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아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경북도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로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1988년 창립해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을 위해서 꾸준히 학술적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2004년부터 자치입법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우수조례를 선정해 개인 및 단체 등에 시상하고 있다.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발의로 지난 2021년 9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사이에 제·개정된 추천 조례 중 지방자치법 및 행정법 전공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조례 선정심사 특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본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에 개인부문 최우수조례에 선정된 이 의원 대표발의 ‘경북도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는 도내 실종자 발생 예방과 조속한 발견․복귀를 도모하고 실종자와 그 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제정됐다. 조례 주요 내용은 조례에서 정하는 실종자를 18세 미만 아동, 장애인(지적·자폐성·정신), 치매환자, 자살위험자로 정하고, 실종자 발생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연간 시행계획 수립과 주민지원 사업 등의 정책을 실시하도록 했고, 실종자 발생 예방을 위한 주민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수색에 필요한 물품이나 장비를 지원하며, 방범치안 민간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실종자를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드론과 같은 첨단 수색 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실종자를 찾고 이를 운용하는 민간단체와 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경북은 노인인구의 증가로 가정이나 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는 치매환자가 길을 잃고 실종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을 발견하기 위해 지역 경찰이 주도적으로 찾고 있으나,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도움 없이는 대규모 수색활동은 어려운 실정이었다”라며 “조례를 통해 도내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확대로 실종자 본인과 그 가족이 입는 신체적․정신적․경제적 피해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례 제정이유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수시로 소통하며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과 혁신역량을 더욱 키워나가는 것은 물론 정부와 도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이끌어내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관악구, 2023년 해빙기 안전취약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관악구, 2023년 해빙기 안전취약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서울 관악구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지역 내 건축물 등 안전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붕괴 또는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도로시설, 노후시설물과 굴토공사장 등 188개소로 시설물 담당 부서와 외부전문가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합동점검에 나선다. 굴토공사장 등에서는 현장 소장, 건설근로자에게 해빙기 주요 재해사례 및 취약공종 안전관리 대책을 전파하여 안전사고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관악산 근린공원 등 산사태 취약지역, 봉천4-1-2구역 등 재개발 정비구역과 조원동 등 수해 피해를 입었던 지역의 도로시설물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현장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신속한 보수·보강, 사용금지, 대피명령 등 긴급조치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해빙기 안전사고는 대형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구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안전점검과 신속한 조치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영화에선 왜 女과학자 찾기 힘들까

    영화에선 왜 女과학자 찾기 힘들까

    英 연구팀, AI 등장 142편 분석개발 관련된 전문가 92% 남성미국 여성 과학자 2021명 조사63% “X파일 스컬리 박사 모델”선입견 고착화될 가능성 우려도 상대성이론을 만든 아인슈타인은 “상상력은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 지식은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은 세상의 모든 것을 끌어안을 수 있다. 나는 그 상상력을 자유롭게 이용한 예술가”라고 말했다. 과학사를 살펴보더라도 과학기술 발전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상상력’이었다. 상상력은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그리고 그 미래로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현실을 이끈다. SF는 과학적 상상력이 드러나는 대표적 장르이다. 그렇지만 SF가 과학기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강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미래지성연구센터(LCFI), 젠더 및 기술 연구소, 임페리얼칼리지 런던대 과학커뮤니케이션학과 공동 연구팀은 SF영화가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에서 성 불평등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과학기술학 분야 국제학술지 ‘대중의 과학 이해’(PUS) 2월 15일 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920년부터 2020년까지 100년 동안 인공지능이 등장하는 영화 약 1400편 중 가장 영향력 있었던 작품 142개를 추렸다. 그다음 영화 속 인공지능 전문가로 등장한 116명의 캐릭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영화 속 AI 개발과 관련한 과학기술인의 92%(107명)가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9명(8%)에 불과했다. 여성 캐릭터 9명 중 과학자는 8명, 최고경영자(CEO)는 1명이었다.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여성 과학자 8명 중 4명은 남성보다 열등하거나 남성의 지시를 받는 것으로 묘사됐다. 이와 함께 영화 속 AI 과학자 중 3분의1인 37명이 ‘천재’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들 중에도 여성은 1명뿐이며 36명은 ‘아이언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나 ‘엑스마키나’의 네이든처럼 ‘신(神) 콤플렉스’를 가진 외로운 남성 천재로 나타났다. 영화 속 남성 AI 과학기술자들의 22%는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거나 이상적인 연인을 만드는 등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AI를 연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CFI팀은 “영화 속에 여성 과학자 부족은 감독의 성별에도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영향력 있는 AI 관련 영화 중 여성 감독이 단독으로 연출한 작품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미국 지나데이비스 미디어젠더 연구소는 2018년 기준으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에서 활동하는 25세 이상 여성 2021명을 무작위로 뽑아 조사한 결과 63%의 여성 과학자들이 미드 ‘X파일’ 속 스컬리 박사를 역할 모델로 삼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 연구 결과를 근거로 LCFI팀은 영화 속 여성 AI 전문가 부족이 현실로 드러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LCFI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AI 전문가의 78%, AI 분야 교수의 80% 이상, AI 관련 학회의 연구 저자 중 88%가 남성이다.스티븐 케이브 케임브리지대 미래지성연구센터 교수(기술철학)는 “1927년 프리츠 랑의 ‘메트로폴리스’를 시작으로 SF영화에서 인공지능은 단골 소재였는데 여성은 AI 개발과 관련한 주도적 위치가 아닌 낮은 지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케이브 교수는 “지난 1세기 동안 영화 속 AI 개발자에 대한 묘사는 남성들에게 지나치게 치우쳐 있어 위험할 정도로 ‘문화적 고정관념’이 확립된 상태”라며 “현재 AI 산업 분야에서도 성 불평등은 지배적인데 SF 속 고정관념이 계속 강화될 경우 실제 AI 알고리즘에 성 편견이 침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 영화 속 과학자들은 왜 모두 남자일까

    영화 속 과학자들은 왜 모두 남자일까

    상대성이론을 만든 아인슈타인은 “상상력은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 지식은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은 세상의 모든 것을 끌어안을 수 있다. 나는 그 상상력을 자유롭게 이용한 예술가”라고 말했다. 과학사를 살펴보더라도 과학기술 발전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상상력’이었다. 상상력은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그리고 그 미래로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현실을 이끈다. SF는 과학적 상상력이 드러나는 대표적 장르이다. 그렇지만 SF가 과학기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강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미래지성연구센터(LCFI), 젠더 및 기술 연구소, 임페리얼칼리지 런던대 과학커뮤니케이션학과 공동 연구팀은 SF영화가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에서 성 불평등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과학기술학 분야 국제학술지 ‘대중의 과학 이해’(PUS) 2월 15일 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920년부터 2020년까지 100년 동안 인공지능이 등장하는 영화 약 1400편 중 가장 영향력 있었던 작품 142개를 추렸다. 그다음 영화 속 인공지능 전문가로 등장한 116명의 캐릭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영화 속 AI 개발과 관련한 과학기술인의 92%(107명)가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9명(8%)에 불과했다. 여성 캐릭터 9명 중 과학자는 8명, 최고경영자(CEO)는 1명이었다.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여성 과학자 8명 중 4명은 남성보다 열등하거나 남성의 지시를 받는 것으로 묘사됐다. 이와 함께 영화 속 AI 과학자 중 3분의1인 37명이 ‘천재’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들 중에도 여성은 1명뿐이며 36명은 ‘아이언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나 ‘엑스마키나’의 네이든처럼 ‘신(神) 콤플렉스’를 가진 외로운 남성 천재로 나타났다. 영화 속 남성 AI 과학기술자들의 22%는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거나 이상적인 연인을 만드는 등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AI를 연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CFI팀은 “영화 속에 여성 과학자 부족은 감독의 성별에도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영향력 있는 AI 관련 영화 중 여성 감독이 단독으로 연출한 작품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미국 지나데이비스 미디어젠더 연구소는 2018년 기준으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에서 활동하는 25세 이상 여성 2021명을 무작위로 뽑아 조사한 결과 63%의 여성 과학자들이 미드 ‘X파일’ 속 스컬리 박사를 역할 모델로 삼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 연구 결과를 근거로 LCFI팀은 영화 속 여성 AI 전문가 부족이 현실로 드러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LCFI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AI 전문가의 78%, AI 분야 교수의 80% 이상, AI 관련 학회의 연구 저자 중 88%가 남성이다. 스티븐 케이브 케임브리지대 미래지성연구센터 교수(기술철학)는 “1927년 프리츠 랑의 ‘메트로폴리스’를 시작으로 SF영화에서 인공지능은 단골 소재였는데 여성은 AI 개발과 관련한 주도적 위치가 아닌 낮은 지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케이브 교수는 “지난 1세기 동안 영화 속 AI 개발자에 대한 묘사는 남성들에게 지나치게 치우쳐 있어 위험할 정도로 ‘문화적 고정관념’이 확립된 상태”라며 “현재 AI 산업 분야에서도 성 불평등은 지배적인데 SF 속 고정관념이 계속 강화될 경우 실제 AI 알고리즘에 성 편견이 침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 안양시, 모든 시민에 재난기본소득 5만원씩 지역화폐로

    안양시, 모든 시민에 재난기본소득 5만원씩 지역화폐로

    경기 안양시가 자체 예산을 투입해 제2차 재난기본소득으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5만원씩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안양시는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280억원 규모)을 긴급 편성해 안양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시의회가 임시회를 열어 심의 의결했다. 최대호 시장은 예산안 의결 후 긴급브리핑을 열어 “고물가, 고금리에 이어 최근 공공요금 인상까지 겹치면서 시민들의 생계비 부담이 재난에 가까운 상황”이라며 “재난기본소득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재난기본소득은 소득과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지급 대상이다. 2023년 2월9일 24시를 기준으로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내국인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로 55만571명이다. 시가 ‘재난기본소득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한 뒤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내국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을 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4월 3일부터는 내국인,결혼이민자,영주권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신청도 받는다. 재난기본소득은 오는 8월 31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미사용 잔액은 소멸한다. 앞서 안양시는 2020년 5월 274억원을 투입,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 시민에게 1인당 지역화폐로 5만원씩 제1차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한 바 있다.
  • 민·관·학 협력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정비

    민·관·학 협력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정비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을 위해 민·관·학이 서식지 개선 활동에 나선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15일 멸종위기 식물(2급)인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 자생지인 경남 양산 원동습지(약 13만㎡)에서 시민들과 함께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서식지 개선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원동습지는 두 멸종위기종이 자생하는 국내 유일 서식지로, 물억새 등 경쟁식물 증가와 참느릅나무 등 목본식물 침입 등에 따른 환경 악화로 보전 대책이 시급하다. 서식지 개선은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빛이 들어오는 것을 방해하는 묵은 갈대와 억새 등을 제거한다. 해외에서는 식물의 서식지 유지와 개체수 증가 등을 위해 불태우기나 풀베기를 실시하는 데 원동습지에서는 안전을 고려해 풀베기만 실시키로 했다. 서식지 개선 활동에는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식물분류학회 등 전문가그룹, 시민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기후변화와 인간활동의 증가로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종의 서식지가 감소·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서식지 개선 활동을 계기로 민·관·학이 멸종위기종 자생지 보전을 위해 협력하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동작 정비사업 ‘신대방삼거리 역세권 활성화’ 착수

    동작 정비사업 ‘신대방삼거리 역세권 활성화’ 착수

    서울 동작구는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지역이 지난 7일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동작구형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앞서 이 지역을 통상 13년 걸리던 사업 기간을 3년 이내로 단축하는 동작구형 정비사업의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지난달 25일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정비사업은 통상 13년 걸린다. 이번 선정으로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역세권 부지(1만 4557㎡)는 용도지역이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 및 근린상업지역으로 상향된다. 지하 5층~지상 29층의 3개 동으로 계획된 주상복합 건물(공동주택 596가구 포함)이 들어선다. 신대방삼거리역은 왕복 4차선의 사거리로 확장된다. 지지부진했던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개발사업이 대상지 신청부터 선정까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동작구가 지자체 최초로 수립한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 덕분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신대방삼거리 북측 지역은 민간개발 주체가 3개로 나뉘어져 개발사업 추진이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에 구는 이 지역을 동작구형 정비사업 시범사업지로 선정,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한 후 사업 방안을 추진 주체와 주민들에게 제안하는 등 중재 역할을 하는 동시에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신청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대방삼거리 북측 역세권 활성화로 동작구 지도가 변화하기 시작됐다”며 “‘동작구형 정비사업’이 첫발을 내디딘 만큼 임기 내 사업을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365일 문 여는… 제주 민관협력의원·약국 실험

    365일 문 여는… 제주 민관협력의원·약국 실험

    제주 서귀포시가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 의원과 약국을 개원한다. 서귀포시는 대정읍 상모리에 들어서는 민·관 협력 의원과 약국에 대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14일 연다고 13일 밝혔다.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공고해 입찰자를 모집한 뒤 다음달 20일쯤 문을 열 예정이다. 민·관 협력형 의원·약국 사업은 의료 취약 읍면 지역의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가 건물을 지어 시설·장비 등을 마련하고 이를 민간에 위탁해 365일 운영하게 한다. 제주도가 마련한 이 시책은 지난해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제시되기도 했다. 의원동(885㎡) 1층에는 진료실과 처치실, 방사선실, 검진실, 물리치료실이 설치됐다. 약국동(81㎡)에는 조제실과 대기 공간 등이 있다. 2층에는 서부보건소 건강검진센터도 입주한다. 입찰자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난해 12월 말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조례 개정을 통해 사용료를 건물 시가의 100분의5에서 1000분의5로 낮췄다. 연간 의원은 약 787만원, 약국은 약 130만원의 임대료만 내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흉부방사선, 골밀도 측정기, 초음파진단기, 위내시경, 물리치료기 등 의료 장비 16종 45대를 완비해 연 1500만원에 대여할 예정이다. 다만 운영자는 법정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매일 오후 10시까지 문을 열어야 한다. 특히 내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는 2~3명의 전문의를 둬야 하고 건강검진센터로 지정돼야 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읍면 지역에서 야간과 휴일에 진료받지 못해 시내 응급실을 찾는 농어촌 경증 환자를 줄여 응급실 진료 수요를 낮춰 줄 것으로 기대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안덕면 지역 사람들 50% 이상이 일하다가도 다치면 1시간 걸리는 제주시에 있는 병원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면서 “건강검진 지정 병원도 없어 고생했던 불편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1원짜리 병이 국보가 되기까지… 국보·보물에 숨은 사연

    1원짜리 병이 국보가 되기까지… 국보·보물에 숨은 사연

    1920년대 경기 팔당 인근에 살던 한 할머니가 나물을 캐다가 흰색 병을 발견했다. 참기름을 팔아 생계를 잇던 할머니는 참기름 담기에 안성맞춤인 병이 마음에 들었고, 필요할 때마다 그곳에서 병들을 주워다 참기름병으로 사용한다. 할머니는 야산에서 주운 병에 참기름을 담아 중간상인에 1원씩 받고 팔았다. 그런데 할머니가 병을 발견한 장소는 바로 조선시대 왕실용 자기를 생산했던 사옹원 분원 가마터였다. 어느 날 참기름 병 하나가 일본인 골동품상 무라노의 부인과 만나게 된다. 무라노가 단돈 1원에 구매한 이 병은 조선백자를 수집하던 스미이 다쓰오에게 600원에 팔리고, 스미이가 1932년 일본에 돌아가기 전 경매에 출품해 3000원에 팔린다.여기에서 멈췄으면 이 백자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지 모른다. 경매에서 낙찰받은 모리 고이치가 죽자 유족들이 다시 경매에 내놨고, 치열한 경쟁 끝에 당시 기와집 15채에 해당하는 1만 4580원에 간송 전형필이 가져가게 된다. 1997년 국보 지정된 ‘백자 청화철채동채초충문 병’에 숨은 사연이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백자 청화철채동채초충문 병’을 비롯해 국보·보물로 지정된 문화유산 13건을 조사한 내용 등을 정리한 ‘유물과 마주하다 - 내가 만난 국보·보물’을 13일 발간했다. 미술문화재연구실 연구자들이 국보 ‘동궐도’, ‘장곡사 미륵불 괘불탱’ 등에 얽힌 뒷이야기를 생생하고 흥미롭게 전한다. 김연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은 “우리 문화유산을 알고 지키는 일은 미래 세대에게 우리 문화를 발전시킬 원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독자들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더욱 폭넓게 이해하고 소중하게 아끼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도봉구 ‘여성 친화 도시’ 지정 현판 제막식 개최

    도봉구 ‘여성 친화 도시’ 지정 현판 제막식 개최

    서울 도봉구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막식에는 지역 여성, 보육 관련 기관 관계자, 구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해온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참석자들은 구청 1층 북문 앞 로비에 현판을 새로 걸고, 남녀노소 모두 소외 없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오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겠다’는 지역 주민들의 다짐과 실천이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의 원동력이었다”며 “도봉구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에 부합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에도 지역 주민들께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정책 수립·집행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는 도시로, 여성가족부가 지정한다. 도봉구는 2011년, 201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한편, 올해 도봉구는 안심 귀갓길 등 여성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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