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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잼버리부터 핼러윈까지 고생한 직원 챙기는 마포구

    잼버리부터 핼러윈까지 고생한 직원 챙기는 마포구

    서울 마포구가 지난 8월 상암월드컵경기장 잼버리 폐영식부터 지난달 말 핼러윈 기간 홍대에 몰린 10만 인파관리까지 주말 없이 새벽까지 강행군한 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선물 보따리를 푼다. 약 4개월간 관내 굵직한 행사의 행정지원과 안전관리에 1500여명의 마포구 직원이 동원됐지만 대체 휴무와 2만원 정도의 출장 여비 외에 적절한 보상이 없어 누적된 불만이 컸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에 마포구는 직원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노고를 최대한 보상하고자 내년도 시행 예정인 14개 사업을 포함해 총 40개의 직원 후생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효도휴가와 5년 이상 10년 미만 근무자까지 확대한 장기재직 휴가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감정노동 담당 직원들에게는 심리상담과 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후생 복지에서 소외되는 직원이 없도록 정원 조정을 통해 사회복지, 세무, 운전 등 소수 직렬의 승진 적체를 해소하고 장애인 직원과 육아 직원의 편의 향상을 위해 장애인 화장실과 직장어린이집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자기 계발 휴직과 국내 체험연수, 공공정책대학원 학비 지원은 직원들의 업무수행에 활용될 수 있어 대민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는 후생 복지사업으로 평가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근무 시간 이외에 추가 업무를 요구하면서도 정당한 보상 없이 직원들의 책임감과 희생에 기대야 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넘어 답답함을 느꼈다”면서 “직원들의 헌신에 보답하려는 노력이 사기 진작으로 이어져 마포구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정부는 ‘동학농민혁명’, 교과서는 ‘동학농민운동’ 엇박자

    정부는 ‘동학농민혁명’, 교과서는 ‘동학농민운동’ 엇박자

    봉건제도를 개혁하고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선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용어 통일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현행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는 ‘동학농민운동’으로 표기돼 혼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21일 전북 정읍시에 따르면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지 19년이 지났으나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는 동학농민운동으로 표기돼 엇박자 행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정부는 2004년부터 동학농민혁명을 공식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2019년에는 동학농민혁명기념일을 제정했고 2022년에는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도 준공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도 설치됐다. 반면 고교 한국사 교과서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동학농민혁명을 동학농민운동으로 표기하고 있다. 정읍시는 교과서 수정을 위해 교육부와 교과서 저자 등을 방문해 여러 차례 수정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교과서 수정을 위해서는 민감한 용어의 경우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용어부터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정읍시는 교과서 개정을 위한 전 단계로 내년부터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용어 수정에 나서기로 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함께 국립국어원을 공식 방문하여 정부의 동학농민혁명 관련 법과 기념일 제정의 의미 등을 설명하고 대사전 수정에 반영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할 방침이다. 정읍시 동학문화재과 원동호 주무관은 “2세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동학농민운동으로 표기할 경우 한국 민족운동사의 정신적 뿌리이자 근대사의 첫 출발점인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폄훼할 우려가 있어 내년부터 표준국어대사전 수정을 적극 추진하고 이어 교과서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동학농민혁명은 정부가 공식 사용하는 용어이고 관련 법에도 명기된 만큼 국립국어원도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판소리는 새로운 K 예술 창조할 원동력”

    “판소리는 새로운 K 예술 창조할 원동력”

    K팝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K팝 스타들이 국악을 샘플링해 활용하는 사례도 늘면서 한국 전통 음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각종 음악 경연대회에서 판소리 전공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지만 한국 전통 종합예술인 판소리 그 자체에 대해서는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아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라는 말처럼 판소리를 총정리한 학술서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판소리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반세기 가까이 판소리만 연구한 정병헌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17세기에 등장한 한국 대표 전통예술인 판소리 400년사를 정리한 ‘판소리의 역사’(태학사)가 바로 그것이다.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과 한 명의 고수(북 치는 사람)가 노래와 말, 몸짓 등을 섞어 이야기를 풀어가는 종합예술이다. 판소리는 17세기 서남 지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동안 ‘조선 창극사’나 ‘판소리 이백년사’ 같은 책이 있기는 했지만, 통사(通史) 형태의 판소리사(史)는 이 책이 처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 교수는 첫 번째 장에서는 판소리의 범위와 구성, 기원, 시대 구분 등 판소리 역사 기술을 위한 정의를 내렸다. 그다음 2~7장에는 17세기 판소리의 등장부터 현재까지 6개 시대로 구분해 정리했다. 특히 조선 인조~효종 대에 활동한 전북 김제 출신 명창 박남부터 1959년생 고수인 박근영까지 시기별로 활약한 명창과 고수, 후원자 201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일종의 ‘판소리계 족보’를 만든 셈이다. 정 교수는 “판소리의 역사는 소리꾼, 고수, 후원자, 그리고 청중들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이들에 관한 연구가 역사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라면서 “판소리 연구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정리했다”라고 밝혔다. 일반인에게 익숙한 판소리계 소설이나 창극, 마당극 등은 판소리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 판소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장르를 달리한 예술 형태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책에는 판소리의 역사를 설명할 때 이런 유사 장르도 포함했다. 정 교수는 “판소리계 소설은 지향이나 의식에 있어 판소리와 공통부분을 갖고 있으며 창극이나 마당극을 만들고 키운 집단은 판소리 소리꾼들로부터 배출됐기 때문”이라며 “이런 역사적 기여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서라도 이들을 판소리 역사에서 언급하는 것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판소리가 세계화되고 더 확장되지 못하는 이유를 ‘판소리를 보존해야 할 대상으로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판소리를 보존 대상으로 인식할 경우 박물관 유물처럼 관광이나 연구 대상이 될 뿐이라는 지적이다. 판소리는 단순히 우리 것이기 때문에, 또는 오래됐기 때문에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예술 형태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가지고 있어 미래의 새로운 예술 형태를 나타나게 하는 마중물이자 불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보존하는 것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정 교수는 강조했다. 그래서 정 교수는 “끊임없는 적응을 통해 새로운 시대와 호흡함으로써 전통적 판소리와 창조 판소리가 공존할 때 판소리는 확장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루·3루·유격수 다 ‘황금 수비’…김하성 “내년엔 타격력 강화”

    2루·3루·유격수 다 ‘황금 수비’…김하성 “내년엔 타격력 강화”

    “포지션 상관없이 계속 ‘골드 글러브’를 받고 싶어요. 1년 반짝 잘한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할 생각입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2021년부터 매 시즌이 새로운 도전이었다. 첫해엔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적응하지 못해 117경기 타율 0.202 54안타 8홈런 34타점 27득점을 기록하는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그는 20일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진행한 MLB 골드 글러브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서 당시에 대해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에 심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웠다”며 “피칭 머신이 뿌리는 시속 160㎞ 공을 계속 쳤던 열정이 일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고비는 재차 이어졌다. 샌디에이고 구단이 2023시즌을 앞두고 스타 유격수 산더르 보하르츠를 영입하면서 수비 위치를 바꿔야 했다. 김하성은 “포지션을 변경할 때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출전 시간이 더 중요해 구단에 어느 위치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며 “고교 시절에는 2루수와 3루수, 국내 프로에서도 3루수로 나서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상치 못하게 미국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 놓았다. 올해 2루수(101경기)로 주 포지션을 변경한 뒤 3루수(30경기), 유격수(18경기) 등 1루를 제외한 모든 내야를 책임졌고 무키 베츠(LA 다저스),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한국 선수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김하성은 지난해 신설된 유틸리티 부문 수상에 대해 “MLB에서 멀티 플레이어의 기대와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더 뜻깊다”고 밝혔다. 운도 따랐다. MLB에 새로 도입된 피치 클록, 베이스 크기 확대, 시프트 및 견제구 제한 등이 김하성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기존엔 공격에서 홈런 의존도가 높았는데 규정이 바뀌면서 뛰는 선수들에게 기회가 많아졌다”며 웃은 김하성은 “좌타자 시프트가 없어지면서 2루수에게 요구되는 수비 범위도 넓어졌다. 저에겐 모두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내년 목표는 타격 능력 향상이다. 이번 시즌 152경기 타율 0.260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까지 지표를 끌어올린 김하성은 ‘실버 슬러거’ 후보에도 올랐으나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에게 밀렸다. 그는 “타격은 아직 부족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자신 있게 한 시즌을 치를 생각”이라며 “타격 완성도를 높여 강한 타구를 날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고비에 위기 극복’ 김하성 “1년 반짝 아닌 걸 증명하겠다…김혜성 미국 진출 기대”

    ‘고비에 위기 극복’ 김하성 “1년 반짝 아닌 걸 증명하겠다…김혜성 미국 진출 기대”

    “포지션 상관없이 계속 ‘골드 글러브’를 받고 싶어요. 1년 반짝 잘한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할 생각입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2021년부터 매 시즌이 새로운 도전이었다. 첫해엔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적응하지 못해 117경기 타율 0.202 54안타 8홈런 34타점 27득점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그는 20일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진행한 MLB 골드 글러브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서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만 하다 보니 떨어질 때 심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웠다”며 “무너진 타격 폼을 잡기 위해 피칭 머신이 뿌리는 시속 160㎞ 공을 계속 쳤던 열정이 일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고비는 재차 이어졌다. 샌디에이고 구단이 2023시즌을 앞두고 스타 유격수 산더르 보하르츠를 영입하면서 수비 위치를 바꿔야 했다. 김하성은 “포지션을 변경할 때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출전 시간이 더 중요해서 구단에 어느 위치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며 “고교 시절에는 2루수와 3루수, 국내 프로에서도 3루수로 나서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상치 못하게 미국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그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놓았다. 올해 2루수(101경기)로 주 포지션을 변경한 뒤 3루수(30경기), 유격수(18경기) 등 1루를 제외한 모든 내야를 책임졌고, 무키 베츠(LA 다저스),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한국 선수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김하성은 지난해 신설된 유틸리티 부문 수상에 대해 “MLB에서 멀티 플레이어의 기대와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더 뜻깊다”면서 “최종후보 명단을 보고 걱정했지만 골드 글러브는 수비만 보기 때문에 지표가 좋아서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운도 따랐다. MLB에 새로 도입된 피치 클록, 베이스 크기 확대, 시프트 및 견제구 제한 등이 김하성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기존엔 공격에서 홈런 의존도가 높았는데 규정이 바뀌면서 뛰는 선수들에게 기회가 많아졌다”며 웃은 김하성은 “좌타자 시프트가 없어지면서 2루수에게 요구되는 수비 범위도 넓어졌다. 저에겐 모두 좋은 일”이라고 전했다.후배들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김하성은 “같은 포지션에서 주목하는 선수는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다. 궁금한 게 많은지 자주 연락이 온다”며 “(MLB 사무국에서 신분 조회 요청을 한) 이정후(키움)와 고우석(LG 트윈스)의 도전이 다른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영어를 미리 배워서 동료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가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내년 목표는 타격 능력 향상이다. 이번 시즌 152경기 타율 0.260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까지 지표를 끌어올린 김하성은 실버 슬러거 후보에도 올랐으나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에게 밀렸다. 그는 “타격은 아직 부족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자신 있게 한 시즌을 치를 생각”이라면서 “이번 시즌 마지막 한 달 부진이 아쉬웠다. 타격 완성도를 높여 강한 타구를 날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강민하 서대문구 의원, 전국 최초으로 장수사진 촬영 지원 조례 발의해

    강민하 서대문구 의원, 전국 최초으로 장수사진 촬영 지원 조례 발의해

    강민하 서대문구의회 의원(국민의힘, 홍제1동·2동)이 전국 최초로 사회배려계층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비용 지원 조례’를 발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 조례’는 이번 제295회 서대문구의회 2차 정례회를 통해 발의, 상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노인빈곤율이 약 42%로 OECD 국가 중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취약계층 어르신들 대부분이 경제,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있음을 물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생활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예부터 장수(영정) 사진이나 수의를 미리 준비하면 무병장수한다는 말이 있지만, 사회배려계층 어르신들의 경우 경제적 여건 등으로 본인의 죽음이나 장례에 대한 준비를 역시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강 의원은 기초연금 수급자나 장애인 등 사회배려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장수사진 촬영 비용’을 지원하고자 한 것이다. 그동안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은 자원봉사자나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1회적 행사로만 진행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일부 어르신들에게만 국한된 혜택 일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자 강 의원이 전국 최초로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 조례’를 만들어 관내 모든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만든 것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서대문구에 거주하고 있는 80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권자,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 한 명당 최대 5만 원의 장수사진 비용이 지원된다. 강민하 의원은 “한국의 어르신들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산업화의 역군들이다. 이들을 위하여 대표 발의한 본 조례안이 꼭 통과되어서 어르신들이 곱게 차려입은 모습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하며 아름답고 숭고하게 삶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 조례’는 제295회 서대문구의회 2차 정례회를 통해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최종 의결될 경우 내년 1월 중에 공포 시행될 예정이다.
  • 경찰, 성남 샤니공장 근로자 사망 관련 대표이사 송치

    경찰, 성남 샤니공장 근로자 사망 관련 대표이사 송치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끼임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사고를 수사한 경찰이 회사 대표이사까지 형사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입건해 검찰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8일 낮 12시 41분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 근로자 A(55·여) 씨가 반죽 기계에 끼인 사고와 관련, 안전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이틀 뒤인 같은 달 10일 낮 12시 30분 숨졌다. A씨는 2인 1조로 원형 스테인리스 통에 담긴 반죽을 리프트 기계로 올려 다른 반죽 통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 수사 결과 샤니 제빵공장 측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리프트 기계에 대한 설비를 일부 변경하면서도 이런 시설 변경에 따라 반드시 거쳐야 하는 유해 위험성 평가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샤니 제빵공장의 안전보건 관리 총괄 책임자이자 결재권자인 이 대표에게 이번 사고의 책임이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 송치 대상에 포함했다. 사고 당시 반죽 기계에서 경보음도 고장으로 인해 울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유해 위험성 평가 등의 조처를 평소 꼼꼼히 했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으리란 게 경찰의 설명이다. 지난달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 대표는 “회사에서 일어나는 모든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은 최종적으로 대표이사인 저에게 있다”라며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경찰은 이 대표를 비롯해 공장장, 라인·파트장 등 7명을 검찰에 넘겼다. 고용노동부 역시 샤니 제빵공장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샤니 제빵공장은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이어서 중처법 적용 대상이다.
  • 김성헌 단국대 교수,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장에

    김성헌 단국대 교수,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장에

    김성헌 단국대 영미인문학과 교수가 17일자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장에 임명됐다. 신임 관장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관장은 언어학과 언어철학 분야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전문가다. 한국외국어대에서 언어학 박사 과정을, 메사추세츠공과대(MIT) 언어철학과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쳤다. 현재 한국현대언어학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문자를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류를 보여주기 위해 지난 6월 개관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신임 관장 부임을 계기로 인천에 자리 잡은 문자박물관이 문화로 지역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세계의 문자박물관들과 협력해 국제적인 박물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해발 1340m 설원 ‘무한질주’…하이원스키장 내달 8일 개장

    해발 1340m 설원 ‘무한질주’…하이원스키장 내달 8일 개장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다음 달 8일 2023~24시즌 스키장을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장일에는 리프트권을 반값 할인하고, 장비 임대료를 1만원만 받는 오픈 이벤트를 연다.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은 슬로프가 모두 15개 면에 달해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각자 실력에 맞춰 즐길 수 있다. 초급코스 아테나3와 중급코스 아테나2가 우선 문을 열고 상급코스 헤라3, 아폴로3·4·6은 내년 2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상급코스에서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알파인스키, 모굴스키 경기가 치러진다. 가족썰매, 래프팅썰매, 얼음썰매 등을 즐길 수 있는 스노우월드도 운영된다. 정병선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내년 3월 시즌 마감 후에도 한 달간 ‘스프링 모굴’ 슬로프를 운영해 여운을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올겨울 해발고도 1340m에 펼쳐진 하이원의 설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20년 전으로 퇴보한 한국의 수출 시장 점유율/이제훈 산업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20년 전으로 퇴보한 한국의 수출 시장 점유율/이제훈 산업부 전문기자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한 것은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에는 엄청난 기회였다. 관세가 내리고 각종 비관세 장벽이 사라지면서 국가 간 교역과 투자가 급증했다. 세계화로 대표되는 물결은 우리에게 단군 이래 최대라는 ‘반도체 호황’을 가져다줬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95’를 출시하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여기에 개인용컴퓨터(PC)의 대중화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 구조를 바꿔 버렸다. 그러는 사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반도체 회사들은 1995년 167억 달러어치의 반도체를 수출했다. 이는 전체 수출의 13.4%를 차지할 정도로 완전히 한국의 주력 산업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면서 한국 제품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수출 시장 점유율도 2.42%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화학, 자동차 등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한국 수출 시장 점유율은 2000년 2.67%, 2005년 2.71%, 2010년 3.05%, 2015년 3.18%로 꾸준히 늘었다. 마침내 2017년에는 3.23%로 정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제품 수요와 대중국 수출 부진, 노동 경직성 등의 악재가 이어지면서 수출 경쟁력도 빠르게 악화됐다. 올 상반기까지 우리 수출은 12.4% 감소해 네덜란드와 홍콩을 제외한 세계 10대 수출국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릿수 이상 감소한 국가로 기록됐다. 대체로 수출 시장 점유율이 0.1% 포인트 낮아지면 일자리는 14만개가 줄어든다고 추정된다. 우리 수출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기 하락과 유로존 위기 등으로 38개월 동안 하락기를 경험했다. 특히 최근 12개월 동안 수출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상승 모멘텀은 거의 사라졌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이 때문인지 전문가들은 수출 부진의 이유로 스마트폰 등 한국 주력 수출품의 수요 감소와 함께 반도체 등의 수출 부진을 꼽았다. 대중국 수출이 적자로 전환된 것도 핵심 요인이다. 그렇지만 근본적으로는 우리 수출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 더 우려스럽다. 한국의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68.8%로 미국(71.8%), 일본(78.6%), 독일(77.3%)보다 낮다. 해마다 35만명 수준의 생산인구 감소가 예상돼 노동력 부족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도 정작 여성 인력의 경제활동참가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65.8%보다 작은 61.8%다. 투자도 이런저런 이유로 정체 상태에 있다. 주력 산업인 반도체 설비 투자는 2017년 37조 7000억원에서 2021년 58조 8000억원까지 늘었다. 그러나 반도체 외의 제조업 설비 투자는 2017년 68조 3000억원에서 2021년 60조 5000억원으로 줄었다. 외부적으로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으로 자국 우선주의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은 대중국 투자 제한 행정명령을 내리고 유럽연합(EU)은 핵심원자재법(CRMA)으로 대외 의존을 줄이고 있다.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은 계속되고, 이스라엘ㆍ하마스 갈등도 언제 끝날지 예측하기 어렵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에 대한 대비가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우선 노려 볼 것은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 국가들에서는 자동차와 전력용 기기, 화장품, 원동기펌프 등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연구개발(R&D) 세제 지원 차별을 비롯해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제도를 개선하는 일도 시급하다. 그래야 20년 전으로 돌아간 우리 수출 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
  • [씨줄날줄] 막걸리 한 사발/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막걸리 한 사발/서동철 논설위원

    지난달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에선 ‘막걸리엔(&) 못난이 김치 페스티벌’이 열렸다. 전국 36개 막걸리 제조업체가 참여해 사흘 동안 열린 축제엔 5만명 넘게 몰렸다. 막걸리와 함께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수요 촉진 행사였다고 한다. ‘막걸리엔 김치’라는 축제 이름에선 옛날식 술도가의 추억이 떠오른다. 술도가의 사전적 의미는 ‘막걸리를 만들어 도매하는 집’이라지만 커다란 술독을 묻어 놓고 커다란 국자로 휘휘 저어 주전자에 담아 주던 동네 막걸리 가게도 흔히 술도가라고 불렀다. 길가 술도가에서 공짜 신김치를 안주 삼아 막걸리 한 사발을 마시곤 했던 세대가 작명(作名)에 참여했을 것이다. 막걸리가 왜 막걸리인지는 이견이 있는데, 어떤 주장이든 ‘서민이 주로 마시는 거친 술’이라는 데는 이의가 없겠다. 그런데 ‘막’에는 ‘마구’라는 뜻과 함께 ‘지금 바로’라는 의미도 있다. 그러니 막걸리에는 ‘방금 거른 신선한 술’이라는 뜻도 있다. 실제 막걸리의 유통기간은 매우 짧다. 서울탁주제조협회가 운영하는 서울 망원동 홍보관에선 종종 시음회가 열리는데 ‘막걸리의 근대화 역사’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진다. 1960년대에는 스테인리스 탱크를 적재함에 올린 중형 삼륜트럭이 운송수단이었다. 막 생산을 시작한 국산 삼륜차에 반짝거리는 운반 탱크는 막걸리 산업의 발전을 상징했다. 한편으로 막걸리 한 말이 들어가는 이른바 ‘말통’을 자전거 한가득 곡예하듯 매달고 술집으로 배달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막걸리가 플라스틱 용기에 처음 담긴 것은 1967년이다. 요즘처럼 용기가 단단하지 않고 물렁물렁해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따를 때도 두 손을 쓰는 것이 불가피했다고 한다. 예의범절에 어긋난다는 불만이 높아져 한 손으로 따를 수 있는 보조 용기도 등장했다니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이다. 어제 아침 서울신문에는 서울 탑골공원 주변에서 ‘막걸리 한 사발 1000원, 안주공짜’라는 문구를 내건 식당 사진이 실렸다. 이것도 싸지 않게 느껴질 노년층이 모이는 낙원동에서 ‘막걸리의 본질’이 살아나고 있다는 느낌이다. 한데 한 병에 10만원이 넘는 ‘귀족 막걸리’가 등장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다른 건 몰라도 이 술의 존재 이유와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멀지 싶다.
  • 서초, 리버사이드호텔에 무료 주차장

    서초, 리버사이드호텔에 무료 주차장

    서울 서초구는 지난 14일 리버사이드 호텔과 지역주민에게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전성수 서초구청장, 리버사이드호텔 안병균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후 리버사이드 호텔 주차장은 14일부터 본격 개방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24시간 개방하고, 금요일은 오후 6시 이전에 개방한다. 대상은 지역 주민과 주변 상점 이용객이다. 이용료는 무료다. 구는 지난 2월 주민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전성수다’ 현장 방문에서 “잠원동 일대의 불법주차 등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해줬으면 좋겠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 인근 리버사이드 호텔과 협의해 주차장을 개방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의 문제에 대해 주민과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상생발전의 케이스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北탄도·순항미사일 요격 가능한 ‘SM-6’ 들여온다

    北탄도·순항미사일 요격 가능한 ‘SM-6’ 들여온다

    사거리 400㎞ 이상, 극초음속 요격대북 미사일 대응 능력 한층 강화 미국 정부가 14일(현지시간) 한국에 SM-6 함대공 요격미사일을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판매하기로 잠정 승인했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에 SM-6를 탑재하면 탄도·순항미사일을 모두 요격할 수 있어 북한 미사일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한국 정부가 요청한 6억 5000만 달러(약 8500억원) 규모의 SM-6 미사일 및 관련 장비 구매를 국무부가 승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종 판매는 의회 승인을 거쳐 집행되며 무난히 승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방위사업청은 지난 3월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KDX Ⅲ)에 탑재하기 위한 미국산 SM-6 미사일을 FMS 방식으로 확보하기로 결정한 뒤 최대 38기 구매를 요청했다. SM-6는 길이 6.55m, 직경 34㎝, 무게 1506㎏, 최대 속도 마하 3.5이다. 최대 사정거리 400㎞ 이상인 SM-6는 자체 레이더로 목표를 추적하는 능동형 유도체계로 함정의 동시 교전 능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원래는 대공미사일로 개발됐지만 항공기,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을 모두 요격할 수 있다. 저고도로 비행하는 북한의 신형전술미사일(KN23)과 초대형 방사포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개량형 SM-6는 비행 속도가 마하 5를 넘는 극초음속 미사일도 요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M-6를 도입하면 더욱 조밀한 해상 방공망 구성이 가능해져 북한 순항·탄도미사일 등에 대한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된다는 게 국방부의 판단이다. 군은 우선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광개토-Ⅲ 배치-Ⅱ’ 1번함이자 해군의 4번째 이지스함인 ‘정조대왕함’에 SM-6를 배치한다. 이지스함 사업 진행에 따라 추가로 구매할 계획도 갖고 있다. DSCA는 이번 판매에 대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발전의 원동력인 주요 동맹 안보를 강화함으로써 미국의 외교 정책, 안보를 지원하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이 현재와 미래 위협에 대응할 역량을 강화하고 미국의 다른 동맹과 상호 운용성을 더 개선할 것”이라며 “역내 기본적인 군사 균형을 바꾸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최종적인 판매 결정은 미 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현재 순풍을 타고 있는 우호적 한미 관계를 감안하면 승인 과정에서 차질이 빚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리버사이드 호텔 주차장 지역주민에 개방

    리버사이드 호텔 주차장 지역주민에 개방

    서울 서초구는 지난 14일 리버사이드 호텔과 지역주민에게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전성수 서초구청장, 리버사이드호텔 안병균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후 리버사이드 호텔 주차장은 14일부터 본격 개방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24시간 개방하고, 금요일은 오후 6시 이전에 개방한다. 대상은 지역 주민과 주변 상점 이용객이다. 이용료는 무료다. 구는 지난 2월 주민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전성수다’ 현장 방문에서 “잠원동 일대의 불법주차 등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해줬으면 좋겠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 인근 리버사이드 호텔과 협의해 주차장을 개방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차장 개방으로 주변 지역의 불법주차가 없어지고, 또한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의 문제에 대해 주민과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상생발전의 케이스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영화 ‘일론 머스크’가 기대되는 이유 [시네마랑]

    영화 ‘일론 머스크’가 기대되는 이유 [시네마랑]

    ‘실리콘밸리의 괴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생을 담은 영화가 제작된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은 영화사 A24가 지난 9월 출간된 작가 월터 아이작슨의 책 ‘일론 머스크’ 판권을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머스크의 공식 전기로 아이작슨이 머스크를 2년 동안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집필한 책으로 알려져 있다. ‘일론 머스크’에는 머스크의 유년 시절을 비롯해 스타트업 창업과 테슬라·스페이스X를 키워온 과정, 트위터를 인수하게 된 배경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아이작슨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스티브 잡스 등 과학·기술 분야 저명인사의 일대기를 다루는 전문 전기 작가다. 발간하면 베스트셀러는 물론 그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혀 판권을 얻기 위한 방송·영화사의 치열한 입찰 전쟁이 벌어진다. 미 독립영화계의 신흥강자 ‘A24’가 제작 맡아치열한 경쟁 끝에 ‘일론 머스크’의 판권을 확보한 주인공은 A24다. A24는 미국 독립영화계의 신흥강자로 불린다. 2012년 설립돼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올해 6편의 영화로 아카데미상 1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 관객들의 인지도도 높은 편이다. A24에서 제작한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주연의 ‘미나리’가 2021년 한국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남긴 위트있는 소감은 한국 영화팬들에게 수없이 회자되고 있다. A24가 함께할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감독의 필모그래피나 영화의 흥행 가능성이 아니다. 오직 시나리오, 관객에게 다양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이야기를 찾는다. 또한 감독에게 영화 제작에 대한 전권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신선한 소재, 독보적인 전개의 영화들이 제작사의 간섭 없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한마디로 이들의 선택은 ‘도전’이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라라랜드’를 제치고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영화 ‘문라이트’(2016)의 배리 젠킨스 감독도 A24와 만나기 전엔 영화 ‘멜랑콜리의 묘약’(2008)이 필모그래피의 전부였다. 2023년 독특한 소재와 파격적인 구성으로 영화계에 돌풍을 불러온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역시 A24 작품이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오스카 수상자는··· A24’(어차피 수상은 A24)라는 유행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트렌디한 신진 감독을 알아보는 안목에 일각에서는 A24를 ‘품질보증마크’나 ‘흥행보증수표’로 평가하기도 한다. 대런 애러노프스키의 ‘일론 머스크’가 기대되는 이유일론 머스크 전기를 영화로 연출하는 작업은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이 맡게 됐다. 애러노프스키 작품은 특유의 어둡고 불쾌한 이미지, 실험적인 편집과 화면전환, 강렬한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대표적으로는 '블랙스완'(2010), '마더!'(2017), ‘더 웨일’(2022)이 있다. 아이작슨의 전기 ‘일론 머스크’에서는 머스크를 “공감 능력이 타고나지 않은 사람”으로 묘사한다.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두려워한 어머니 아래서 보낸 유년 시절의 영향이라는 거다. 괴팍하고 냉정한 성격이 성공의 원동력이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머스크에겐 어렸던 기억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처럼 남아있다. 아이작슨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를 두고 “어렸을 때 놀이터에서 구타당했던 사람이 이제 ‘궁극의 놀이터’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썼다. 서로 상처 주며 질려버린 가족, 그중에서도 증오와 원망으로 얼룩진 머스크와 아버지의 관계가 애러노프스키식 스타일을 만나 어떻게 표현될까. 한편 머스크는 자신의 전기를 영화화한다는 소식을 전하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의 ‘데일리 뉴스’에 댓글로 “대런이 맡아 기쁘다, 그는 최고 중 하나”라고 썼다.
  • [메멘토 모리] 인류 최초 달 탐사 지휘 ‘Earthrise’ 목격한 프랭크 보먼

    [메멘토 모리] 인류 최초 달 탐사 지휘 ‘Earthrise’ 목격한 프랭크 보먼

    위 사진은 1968년 성탄 전야(현지시간)에 인류 최초의 달 탐사 임무 ‘아폴로 8호’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온 우주에 유일한 색을 지닌 별처럼 보이는 지구가 달 표면 위에 떠오르는 모습이다. 이 우주선의 지휘관은 미 공군 장교 출신인 프랭크 보먼이었다. 그는 뛰어난 전투기 조종 실력과 노련함 등을 인정받아 NASA의 두 번째 우주비행사 그룹에 합류한 뒤 그 해 12월 21~27일 인류 최초로 달 주위를 도는 임무를 지휘했다. 보먼은 짐 러벨, 윌리엄 앤더스와 함께 달 표면 위로 지구가 떠오르는 모습을 목격한 최초의 인류로 기록되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을 찍은 이는 앤더스였다. 국제천문연맹(IAU)은 2018년 아폴로 8호의 달 방문 50주년을 기념해 이 사진에 ‘지구돋이’(Earthrise)라는 이름을 붙였다. 11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보먼은 지난 7일 몬태나주 빌링스에서 95세 삶을 마쳤다. NASA 기록에 따르면 보먼은 1968년 임무를 되살리며 “크리스마스 이브에 (달 궤도에서) 지구를 돌아본 것은 내게 엄청난 영향을 줬다. 그 경이로움과 함께 지구가 우주에서 너무 외로워 보인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그것은 색을 지닌 유일한 것이었다. 비행 중 가장 감정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아폴로 8호 임무는 이듬해 아폴로 11호가 달 착륙에 성공하는 데 큰 디딤돌이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우주비행사 프랭크 보먼은 진정한 미국의 영웅이었다”며 “NASA와 국가에 대한 그의 헌신은 의심할 여지 없이 ‘아르테미스’ 세대가 새로운 우주의 기슭에 도달하는 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테미스는 NASA가 1972년 아폴로 17호 임무 이후 50여년 만에 다시 인류를 달에 보내려는 프로젝트다. 넬슨 국장은 “프랭크는 ‘탐험은 인간 정신의 본질’이라고 말했으며 탐험이 인류를 하나로 묶는 힘을 잘 알고 있었다”며 추모했다. 보먼은 또 아폴로 1호의 테스트 훈련 도중 발생한 화재로 우주비행사 3명이 사망한 사고를 조사하는 ‘아폴로 204 화재 조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으며, 이후 아폴로 프로그램 상주 관리자로 아폴로 우주선을 재설계하는 팀을 이끌기도 했다. NASA에서 퇴직한 뒤 1975년 민간 항공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이스턴 항공의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한 이력도 있다. 아폴로 임무에 앞서 1965년 제미니 7호에 탑승, 지구 저궤도에 14일 머무르며 제미니 6호와의 우주 랑데뷰를 수행했다. 1993년 미국 우주인 명예의전당에 입회했으며, 인디애나주와 일리노이주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자신의 이름이 붙여지는 영예도 누렸다.
  • 코리아승무원학원 강남점, 승무원·지상직 대비반 및 예비항공과 입시 준비 과정 오픈

    코리아승무원학원 강남점, 승무원·지상직 대비반 및 예비항공과 입시 준비 과정 오픈

    코리아승무원학원 강남점은 2023·2024년도 하반기 승무원·지상직 대비반을 오픈하고, 예비항공과 입시 준비 과정을 개강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2024년도 하반기 승무원·지상직 대비반에서는 국내외 항공사 맞춤별 수업과 최신 채용 트랜드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개인 분석에 따른 취업 컨설팅과 전략을 세우고, 승무원 출신 강사들이 자소서 첨삭부터 면접 대비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예비항공과 입시 준비 과정에서는 개인별 입시 전략에 따른 체계적인 입시면접을 준비할 수 있다.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작성부터 1분 스피치 준비, 모의 면접 등 목표 대학 및 학과에 따른 전문 입시 컨설팅을 지원한다. 코리아승무원학원 강남점은 코리아교육그룹의 항공승무원 양성 전문 교육기관으로, 현장 실무에 특화된 커리큘럼과 제반 시설을 갖추고 전문성을 가진 예비 승무원을 양성하고 있다. 산업체 실무 중심의 수업이 가능한 전·현직 강사들이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에 기반해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수준에 맞는 수준별 교습 및 피드백을 제공한다. 다수의 대학 및 산업체 산학협력에 따른 교육 커리큘럼으로, 입시 및 취업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4~6개인 강의장보다 다수의 강의장을 확보(14개)하고 있어 채용 시기별, 입시 시즌별 다양한 수업을 개설하고 있으며, 이론 중심 수업 외에도 다양한 소수정예 수업 및 과외 수업을 다수 개강하고 있다. 이에 수강 목적에 따라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더불어 365일 수강생에게 오픈된 자습실에서 상주 강사의 실시간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수강생 개인별로 일대일 담당자를 배치해 밀착 관리를 제공하며, 온라인 학습 콘텐츠 제공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 일대일 취업 설계 및 상담을 비롯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첨삭 지도와 대학·항공사별 면접 피드백 등 전문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실무자 세미나&취업 특강도 상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항공과입시학원 코리아승무원학원 강남점 관계자는 “2013년 개원 이후 승무원·지상직에서 앞선 교육과 최신 시설로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예비 승무원을 기르는 항공과 입시 준비부터 국내외 항공사 맞춤별 수업까지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살아있는 커리큘럼으로 매일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지상직학원 코리아승무원학원은 승무원 과외, 스튜어드 과외 등의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NCS가 적용된 국비지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맞춤 취업 전략을 제시하는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학원 측은 전했다. 일대일 입시 담당자 시스템과 전문적인 입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학 입시에서도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수강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역 근처의 접근이 쉬운 입지에 학원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수강료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코리아승무원학원 강남점의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 LG화학 여수공장, 사회공헌 활동 후원금 3천만원 전달

    LG화학 여수공장, 사회공헌 활동 후원금 3천만원 전달

    LG화학 여수공장이 지난 8일 여수YMCA와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후원금 3천만 원에 대한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 LG화학과 YMCA는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알지, 풀지’, ‘여수 쓰담’ 총 3건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알지 풀지’는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LG가 만든 ESG실천 어플 ‘알지(RZ)’를 연계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의 미션을 통해 친환경 생활 습관 정착을 돕는 활동으로 목표를 달성한 우수 참여 학생에게는 도서 상품권을 증정한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는 LG화학이 2005년도부터 18년간 행사를 지원해온 여수시의 대표적 청소년 생활체육 경진 대회로 농구대회와 문화공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청소년 문화 교류의 장이다. ‘여수 쓰담(여수의 쓰레기를 담다)’은 청소년 120여 명과 함께 여수 해안가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 활동을 실시한 뒤, 수거한 쓰레기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LED전등 설치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LG화학 여수공장 노사는 ‘여수 쓰담’의 후속 활동으로, 지역아동센터의 노후 백열 등을 LED전구로 교체하는 봉사도 실시했다. LG화학 여수공장 윤명훈 주재임원은 “청소년은 지역의 미래이자,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청소년 성장을 지속 후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주차난’ 수원 조원시장에 공영주차장 생겼다…지상 2층 29대 수용

    ‘주차난’ 수원 조원시장에 공영주차장 생겼다…지상 2층 29대 수용

    심각한 주차난을 겪던 조원시장에 29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들어섰다. 지난 8일 조원시장 공영주차장 앞(조원동 767)에서 ‘조원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식’이 열렸다. 조원시장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743.74㎡, 지상 2층 규모로 차량 29대를 주차할 수 있다. 2023년 2월 공사를 시작해 같은해 10월 완공했다. 조원시장은 인근에 주택이 밀집해 있고, 전용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차난이 심각했다. 이번에 공영주차장이 들어서 주차난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준공식은 감사패 전달, 테이프커팅, 한마음 축제 등으로 진행됐다. 준공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승원 국회의원, 김병곤 조원시장 상인회장, 지역 주민,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원시장 상인회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승원 국회의원 등 7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온 조원시장 공영주차장이 드디어 완공됐다”며 “공영주차장이 조원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주민들의 주차난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소아암·희귀병 환아 지원 3년째… 삼성家 대 잇는 ‘인술보국’ 철학

    소아암·희귀병 환아 지원 3년째… 삼성家 대 잇는 ‘인술보국’ 철학

    “국내 암 퇴치 활동 현황을 한번 살펴보자. 돈이 없어 치료를 못 받고, 건강진단을 안 하니 암을 조기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할 것이다. 우리가 매년 조금만 내도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지 않겠는가.”(2003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고 이건희 삼성 회장 3주기를 맞아 그의 생전 ‘인술보국’(의술로 나라에 보답한다) 철학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8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함께 희망을 열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의료학술 심포지엄에는 소아암·희귀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등의 목적으로 삼성 총수 일가로부터 1조원대 기부를 받은 의료계를 비롯해 삼성의 지원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도 참석해 뜻을 더했다. 김한석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장은 개회사에서 이재용(55) 삼성전자 회장 등 유족의 기부로 사업단이 출범하기까지 과정 일부를 소개했다. 김 단장은 “2021년 1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서울대병원이 소아암과 희귀질환 환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부를 하고 싶다는 유족의 의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유족은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조건 두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환아와 가족에 직접 도움을 줄 것. 둘째, 전국의 모든 지역 환아에게 도움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회고했다. 앞서 삼성 총수 일가는 2020년 10월 25일 이 선대회장이 별세하자 이듬해 그의 유산 중 7000억원을 감염병 극복 분야에, 3000억원을 소아암·희귀질환 지원에 기부했다.감염병 극복을 위해 기부한 7000억원 중 5000억원은 한국 최초의 감염병 전문병원인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에 사용된다. 첨단 설비를 갖춘 세계적 수준의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서울 중구 방산동 일대 약 4만 2000㎡(약 1만 3000평) 부지에 지어지며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2000억원은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최첨단 연구소 건축과 필요 설비 구축, 감염병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제반 연구 지원 등 인프라 확충에 사용된다. 아울러 3000억원 중 1500억원은 소아암 환자 지원에, 600억원은 크론병 등 희귀질환 환아들을 위해 사용된다. 국내 소아암·소아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에도 900억원이 투입된다. 10년간 소아암 환아 1만 2000여명, 희귀질환 환아 5000여명 등 총 1만 7000여명이 도움을 받게 될 전망이다. 삼성의 의료 공헌사업은 이병철 창업주의 지시로 1968년 11월 서울 종로구에 문을 연 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이 효시로 꼽힌다. 이후 이 선대회장은 국내에 세계 일류 병원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서울 강남구 일원동 땅을 매입해 1994년 11월 삼성서울병원을 개원했다. 3대째 삼성을 이끄는 이재용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로부터 백신 2000만명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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