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원동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첫 무대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택배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AI 전략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본인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373
  • IOC서울총회 개막

    제109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16일 오후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개회식을 갖고 5일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김운용(金雲龍) 대한올림픽위원회(KOC)위원장 등 IOC위원과 국내외 인사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해 지구촌 가족들을 하나로 결속시키는 원동력이 돼왔다”며 “스포츠 분야에서남북한 사이에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한 뒤 총회 개회를 공식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VIP 입장,개회 통고,올림픽찬가와 애국가 연주,김운용 KOC위원장의 환영사,사마란치 IOC위원장의 개회사,김대통령의 치사 및 개회선언 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김운용 KOC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총회가 21세기 올림픽 운동 증진에기여하는 총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사마란치 IOC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개혁과 금지약물 반대 등 21세기 올림픽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IOC는 17일 대회 준비상황을 보고받은 뒤 19일 200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선정 발표,마지막날인 20일 IOC부위원장 및 집행위원 선출 등 일정을 마친뒤 총회를 마감할 예정이다.한편 IOC위원들은 이날 낮 청와대를 예방,김대통령이 베푼 오찬에 참석했다. 박해옥기자 hop@
  • 마운드 가뭄속 ‘반갑다 철완’

    ‘타고투저’현상이 유난히 심한 올시즌 프로야구에서 9이닝을 완투한 투수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더구나 완투승은 벤치는 물론 팬들에게도 삼복더위에 내린 단비만큼이나 반갑게 느껴질 정도. 15일 현재 완투경기는 모두 17차례이며 이 가운데 12번은 완투승으로 연결됐다.8명의 투수가 완투승의 기쁨을 누린 가운데 다승 공동선두(9승)인 주형광(롯데)과 정민태(현대)는 나란히 세차례나 끝까지 마운드를 지켜 ‘철완’임을 입증했다. 특히 좌완 에이스 주형광은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파고드는 ‘컴퓨터제구력’과 얄미우리만치 뛰어난 두뇌피칭으로 완투한 3경기를 모두 승리로이끌었다.지난 96년 18승(7패)으로 다승왕에 오른 관록과 두둑한 배짱을 지닌데다 팀 타선의 도움까지 받고 있는 것이 가장 많은 완투승을 쌓은 원동력.15경기에 등판한 정민태도 3경기를 완투해 2승(1패)을 챙겼다.타자를 압도하는 강속구와 8년차의 경험을 토대로 위기관리 능력은 단연 으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문동환(롯데)은 완투한 2경기에서 모두 이겼고 김수경(현대)은 2경기를 완투해 1승1패를 기록했다.또 박석진(롯데) 유동훈(해태) 송진우(한화)이혜천(두산) 등도 올시즌 완투승 투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송한수기자 onekor@
  • 구로구, 저소득층 ‘간병센터’ 개설

    구로구(구청장 朴元喆)는 15일 저소득가정의 중풍 및 치매환자들을 전문적으로 돌봐주는 ‘중풍·치매환자 전문 간병센터’를 개설하고 무료운영에 들어갔다. 관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환자들을 행정기관이 돌봐줌으로써 환자들의소외감을 덜고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 간병인들은 하루 1차례 또는 주 2∼3회 정기적으로 환자들을 방문,지압 쑥뜸 재활운동 응급처치 등 기초 간호에서부터 병원동행,목욕,대소변 수발 등환자 보호활동을 펼치게 된다. 구는 실직가정의 여성 가운데 전문 간병인교육을 받은 사람을 공공근로사업인력으로 활용,이들의 재취업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73명의 간병대상 환자를 지정했으며 각 동별로 신청을 받아 환자와 간병인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볼트강 라트/’사랑 그 딜레마의역사’

    단테에게 사랑은 내면의 지옥을 지나 천국으로 가는 행복의 사다리였다.그러나 20세기 말의 사랑은 우연히 만난 남녀가 불타는 가슴도 없이 ‘가벼운황홀함’에 탐닉하는‘도구’로 전락했다.그들은 언젠가 헤어지리라는 것을알고 있으며 그리움 때문에 생활이 피해를 입는 일도 없다.사랑은 이처럼 끊임없이 옷을 갈아입으면서 시대에 맞는 전설과 신화를 만들어오고 있다.독일 작가 볼프강 라트는 그의 저서‘사랑 그 딜레마의 역사’(장혜경 옮김)에서인류의 영원한 테마인 사랑을 탐구하고 있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현대의 니체·프로이트 등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개념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설명한다.그러나 단순한 사랑의 역사에 머물지 않고 사랑·결혼·성의 문제 등을 통해 그 시대의 사회를 조명한다. (끌리오 1만원) “사랑 그 자체는 고유하고 본질적이다.인생에서 만나기 힘든 ‘보석의 섬광’이다.그러나 사랑은 시대에 따라 그 개념이 다르게 해석돼 왔다.낭만적인 사랑의 역사는 겨우 250년에 지나지 않는다.18세기에 와서야 인간은사랑과 결혼을 함께 묶어 생각했고 한 사람과 일생을 함께하는 행복을 약속받았다”고 라트는 말한다. 고대 그리스의 사랑의 이상은 절제의 미덕이었다.‘자신을 통제하며 주체적으로 사랑하라’는 말이 그 시대의 사랑에 대한 주제어였다.플라톤은 욕망과 절제의 동성애를 가장 이상적이고 자연스런 사랑의 형태라고 말했다.중세의사랑관은 욕망을 억압하면서 방탕을 허용했던 이중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은 18세기 ‘낭만주의 사랑’이라는 감상적 사랑의 시대를 거쳐 19세기에는 ‘상상의 사랑’이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다.프랑스 작가 플로베르가 쓴 ‘보바리 부인’의 주인공 엠마로 대표되는 이 사랑의 형태는 환상이 현실의 사랑을 대신했다.환상의 사랑을 맛보기 위해 현실의 애인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었다.20세기 초에는 고조된 분위기와 순간의 쾌락이 물결쳤다.베데킨트의 ‘봄의 깨어남’에서는 족쇄에서 풀려난 사춘기의 성이 무대위로 올랐다.고삐에서 풀려난 사랑은 날개를 활짝 펼쳤다. 그러나 20세기 중반 카뮈는 ‘이방인’에서 늙은살라모노와 그가 키우는개와의 절망적인 의존관계를 그리며 그 시대 사랑이 안고 있던 내면의 고독과 쓸쓸함을 비유했다.20세기에는 눈부신 진보가 있었으나 사랑만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했다.사랑의 도취는 열매를 맺지 못했고 환희는삶을 촉진하지 못하고 너무도 빨리 식어버렸다.토마스 만,헤밍웨이,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은 20세기 식어버린 열정을 대변한다.“현대인들은 사랑을 하고 있어도 고독하다고 느낀다.권태와 둔감,무감각,타인과의 충동적인 섹스로감정을 회복하는 기쁨만이 만연하고 있다.섹스를 즐기고 파트너를 바꾸고 영원한 사랑이라는 ‘유치한 신화’를 지워버릴 수 있게 됐다”고 바트는 말한다.그러나 사랑은 문화와 문명을 낳은 원동력이었다고 그는 강조한다.그러한 사랑 속에는 풀리지 않는 딜레마가 있다.“성적이든 정신적이든 사랑은 보다 많은 것을 원하며 항상 갈증에 애태운다.”이창순기자 cslee@
  • [주한 외국대사에 듣는다]카를로 트레차 伊대사

    카를로 트레차 이탈리아 대사는 11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구조조정으로 인한 한국기업의 합리화는 이탈리아 등 유럽 여러 나라로부터 투자확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탈리아를 간략히 소개한다면. 흔히 패션과 오페라의 나라로만 한국에 알려진 이탈리아는 세계적 과학연구소와 공업지역 등을 보유한 고도공업국이기도 하다.우리는 문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테크놀로지가 가져다주는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한다. ■유럽연합(EU)은 이탈리아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가 이탈리아는 EC시절부터 가입해온 EU 터줏대감이다.우리는 유럽의 단일화로공업화에 필수적인 테크놀로지,서비스분야의 넓은 시장을 얻었고 EU는 우리가입으로 발언권이 더욱 확대됐다.EU는 가입국의 정치 경제 발전의 산파로서 더욱 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의 유로화 가치 하락이 도입국간 경제격차에서 나온다는 시각이 있는데. 한 나라의 유로 도입은 그 자체로 다른 도입국과의 격차가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EU는 유로 도입의 전제조건으로 성장률,인플레,공공적자 등에서 일정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우리는 강한 유로보다는 안정된 유로를 추구한다.최근의 유로절하는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코소보 분쟁 개입국의 하나로 최근 사태 진행을 어떻게 보는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사개입은 유럽 앞마당에서 저질러지고 있는 인종청소와 인권유린을 묵과할수 없다는 국제사회의 도덕적 의지를 보여준 것이었다.사태가 해결됨에 따라 국제문제 해결사로서 UN 역할은 강화될 것이다. 우려되는 것은 코소보 난민들이 옛 고향을 불안정하다고 여겨 팔레스타인인들처럼 영원한 난민 캠프를 차리는 경우다.나토는 이들의 귀향과 경제재건에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최근 EU 15개국중 13개국에서 좌파가 집권하고 있다.이같은 유럽인들의 선택은 어디에서 나온 것이며 이탈리아 좌파정권에 특히 다른 점이 있다면?유럽 좌파들은 사회보장, 인권 등 전통 좌파 가치와 함께 시장경제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서로 같다.‘제3의 길’로 알려진 이같은 정책은 영국블레어,독일 슈뢰더,프랑스 조스팽,이탈리아 달레마 정권 할것 없이 유럽좌파가 공유하는 부분이다. 몇년전만해도 보수적 정권 일색이던 유럽의 물갈이는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정권교체로 본다.재미있는 것은 이같은 정치적 순환주기가 전유럽에 같은 사이클로 일어난 점이다. ■한국과 이탈리아간 경제협력 전망은. 최근 진행중인 한국 재벌 구조조정 성과가 양국간 투자협력에 큰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이탈리아는 한국과 달리 산업구조가 중소기업 위주다.반면 한국경제는 재벌중심이라 그간 양국은 투자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구조조정을 통한 재벌 합리화는 곧 중소기업 강화를 의미하며 이렇게 되면 양국 기업간 협력 여지는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이와 관련,우리는 올 10월 서울에서 중소기업들을위한 투자 세미나를 열려고 준비중이다. ■이탈리아 산업의 특징을 들자면. 이탈리아에는 패션,안경,스포츠용품,조선 등에 이르기까지 지역경제에 뿌리박은 특색있는 중소기업들이 많다.이들에 따라 지역사회 문화색조차 좌우된다.중소기업의 전문성과 융통성은 고부가가치 창출의 원동력으로 21세기 테크놀로지 시대의 유용한 산업 모델이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2006년 동계올림픽 유치 도시 결정을 위한 IOC총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후보지의 하나인 이탈리아 토리노는 어떤 곳인가. 토리노는 산으로 둘러싸인 수려한 자연환경과 완벽한 스포츠 인프라가 조화를 이뤄 동계올림픽 유치에 최적일 것으로 자부한다. ■최근 벨기에산 식품의 다이옥신 오염파동에 대한 이탈리아 입장은? 국제사회가 날로 하나의 시장이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어난 이같은 ‘사고’는 검역 등 제도가 시장을 뒷받침하지 못한 대표적 사례다. 다만 한 나라에서 일어난 일을 확대해 인접국에 대해서까지 과잉반응하지 말아주기를 우리는 바라고 있다. 손정숙기자
  • 일자리 늘려 실업자 줄이기 역점

    - 黨政 중산층 보호대책 막바지 조율 다음주중 발표될 중산층 보호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막바지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다.특히 민감한 이자소득세율 인하 등은 조만간 대통령의 최종결심을 받아 확정될 예정이다. 중산층 대책중 세제 개선방안은 여당과 정부간,정부내에서도 찬반 양론이엇갈려 틀이 상당히 바뀔 가능성도 있다. 정부가 중산책 보호대책의 줄기로 잡은 것은 ▲일자리 만들기 ▲사회보장확충 ▲소득분배제도 개선 등 3가지로 요약된다.특히 중점을 두는 것은 일자리 창출 방안이다.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이후 양산된 실업자를 현재 155만명에서 연말까지 130만명으로 줄이기 위해서이다.창업관련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중소기업이 혼자 하기 어려운 디자인과 마케팅 등을 정부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사회보장제도를 확충해 실업자의 주거,의료와 자녀교육을 정부가 맡을방침이다.저소득계층이 중산층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자립 지원책도 마련된다. 분배구조의 형평을 위해 세제개편안이 검토되고 있다.이 가운데 이자소득세는 봉급자와 자산·사업소득자간의 조세부담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세율을소폭 내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자소득세율 인하에 대해 정부 내에서 반론도 만만치 않다.어차피 장기적으로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실시해야 하는데,종합과세 실시 전에 원천소득세율만 내려줄 경우 고소득층에게만 ‘좋은 일’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부 내에서도 제기되고 있다.이런 문제는 이번 주말이나 내주초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강봉균(康奉均)재정경재부장관간의 독대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근로소득세율 인하나 공제폭 확대는 현재 정부 내에서 반론이 우세한 상태이다.강재경장관은 이와 관련,“정당의 요구사항을 다 들어줄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다만 주택융자금에 대한 이자와 신용카드 사용액의 일정비율을 근소세에서 공제하는 선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 중산층이란 ‘소득수준 월 91만∼274만원,주택과 자가용 보유자가 60% 이상,학력은 중졸 30.4%,고졸 47.2%,대졸(전문대 이상) 22.4%’.우리나라 중산층들의 모습이다.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부장관이 지난달 청와대 경제수석 재임때 마련한 ‘중산층 육성방안’에 따르면 중산층은 총 소득중 90%가 근로소득이며 나머지 10%는 이자 등 재산소득에서 얻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을 적용하면 98년 기준 국내 전체가구의 65%가 중산층으로 구분된다.월 9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은 12%,275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은 23%이다. 중산층의 특성은 ▲자기집이나 독채이상의 전세에 살아 의식주 생활이 안정되고 ▲가장이 고졸이상의 고등교육을 받아 학자금 때문에 자녀교육을 못시키는 경우는 없으며 ▲나름대로 문화생활을 누린다는 점이다. 이런 중산층은 사회 경제적으로 중요하다.양질의 교육을 받은 계층인 점에서 정치와 문화적으로 사회를 주도하며 자동차,가전제품과 주택 등 내구재의 수요계층을 형성한다.중산층은 또 안정과 개혁을 동시에 추구하는 세력으로 사회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한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우리나라 중산층은 크게 약화되었다.중산층 가구비율은 97년 68.5%에서 지난해 65.7%로 줄었다. 이는 선진국 평균(80년대중반) 71.6%보다 낮다.지난해 약 30만명이 종전 중산층에서 저소득층으로 떨어진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중산층의 월평균소득은 97년 193만4,000원에서 98년 173만원으로 20만원이줄었다.중산층 소득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중 58%에서53.4%로 감소했다. 중산층은 고소득층과 저소득층간의 완충역할을 하는 점에서 중산층의 약화는 심각한 사회·경제문제로 인식되고 있다.중산층이 약화될 경우 사회적 불만과 갈등이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
  • 김운용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국가홍보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IOC총회를 실속 있게 치름으로써 국제회의 진행의 새 장을 열겠습니다”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은 국제회의 경험이많은 KOC 직원들을 활용해 서울총회를 간소하고도 효율적으로 치를 계획이라며 ‘최단 기간,최소 경비’라는 모토 아래 대회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별 의미 없는 국제회의에 국고를 낭비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던게 사실입니다.그러나 이번 총회는 다를 것입니다.경비는 적게 들었지만 IOC에서도 준비상황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예산도 적고 준비기간도 짧았지만 자신이 IOC의 메카니즘을 잘 알고 KOC가그간 각종 국제회의를 치른 경험을 축적했기 때문에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확신한다는 것이다. 그는 IOC총회 유치와 한국스포츠 위상의 상관 관계를 특히 강조했다.“총회를 유치한 것만으로도 우리나라 스포츠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과 우리의 올림픽운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김위원장은 또 이번 총회가 올림픽 기간중 열리는의례적인 IOC총회와는 달리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등 여러 도시와 경합을 벌인 끝에 유치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우리는 LA올림픽 이후 경기력에서 스포츠 강국의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그러나 경기력만 가지고 스포츠 선진국이 된 것은 아니지요.95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총회,97무주·전주유니버시아드,99강원동계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와 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기에 가능 했습니다.이번 총회 유치도 이런 것들이 뒷받침된 결과입니다” 김위원장은 “이번 총회가 한국을 세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재 양성과 실력 배양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중요하다고강조했다. 박해옥기자
  • 재경부 파격승진에 부러움·우려

    지난 7일 재정경제부 인사에서 경제정책국 정책조정심의관으로 전격 발탁된 조원동(趙源東·43·행시 23회)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에 대한 화제가관가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그의 파격적인 승진을 빗대 ‘공무원계의 이명박(李明博)’이라는 말이 나오는가 하면 행시 선배들로 구성된 부하 과장들과의 상하관계도 얘깃거리다. 직속 부하가 될 정택환(鄭宅煥) 정책조정과장의 경우 행시기수 2회 선배인데다 출신학교도 경기고 서울상대 1년선배다.오래 전부터 조심의관을 가까운 후배로 대해온 정과장은 일단 “공적으로는 엄연히 상관”이라며 세간의 섣부른 구설수를 차단했다.그러나 앞으로는 존대를 해야하는 거냐는 질문에는“그게 뭐 그리 중요하냐”며 즉답을 회피했다. 모두 행시 선배들인 다른 6명의 과장들도 겉으로는 “시대가 변했으니 사고도 바뀌어야 한다”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하지만 조심의관이 분명 결재선상에 있기 때문에 업무처리 과정에서 충돌을 빚을 경우 어떻게 매듭이 지어질지 관심이다. 한편 산자부나 공정위 등 다른 부처에서도 재경부 인사와 관련,얘기꽃이 만발했다.조심의관처럼 파격승진한 경우가 사실상 없었기 때문이다.공무원들은 대체로 부러움과 함께 한편으로는 우려의 빛을 나타냈다.경제정책국 부하과장 중 크게는 행시 5회차 선배가 있는 점을 들어 조직을 너무 뒤흔들어 놓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일부에서는 파격발탁된 사람은 장관이 갈릴 경우 두고두고 인사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장기적으로는 본인에게 도움이되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재경부 인사 안팎

    재정경제부는 7일 강봉균(康奉均)장관 취임 이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1급과 국장급 각 1명 승진,국장 7명,과장 12명 전보 등이 주요내용으로 자리가 적어 소폭에 그쳤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기획원 출신 발탁과 행정고시 고참 우대,출신지역 등을 각각 ‘절묘하게’ 배합한 점.기획관리실장에 호남출신인 이영회(李永檜)세계은행(IBRD)대리이사를,국장에는 부산·경북 출신 등을 기용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행정고시 23회 출신의 조원동(趙源東) 청와대 비서관을 경제정책조정심의관(국장급)으로 전격 발탁한 것.조국장은 서기관급으로 경제정책국의 18∼22회 선배 과장들을 제치고 국장급으로 승진.재경부는“조국장은 과장들 지휘보다는 장관의 정책구상을 잘 아는 점에서 장관을 보좌해 직접 입안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재경부는 이 심의관 자리를 사실상개방형 직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그 대신 재경부는 행시 13회 출신인 배영식(裵英植) 전 감사관을 경제협력국장으로,김창록(金昌錄)경협국장은 본부대기로 발령내면서 1순위 승진예정자로 약속하는등 행정고시 고참을 우대. 옛 재무부 출신인 김국장,방영민(方榮玟)공보관과 김석원(金錫源)총무과장등을 외부로 내보내고 후임에 옛 경제기획원 출신인 배국장,장수만(張秀萬)공보관과 조국장 등을 대거 기용한 것은 대조적이다. 재경부측은 “별로 인사요인이 없지만 현실적인 한계 안에서 최대한 운용의 묘를 도모한 것”이라고 설명.그러나 관리들은 “강장관이 과거 기획원과청와대의 측근들을 전진 배치시킨 것”이라며 “앞으로 옛 재무부 출신들이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 이상일기자 bruce@
  • [독자의 소리] 교수들 ‘코리안 타임’에 대학경쟁력 저하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는 한국인의 시간관념을 비꼬는 말인 ‘코리안 타임’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음을 대학사회에서부터 실감하게 된다. 강의시간에 10∼20분쯤 늦게 들어오는 교수님들.교통이 막히거나 피치못할개인적인 사정이 있을 수 있다.하지만 한 두번이 아니라 매시간마다 습관처럼 늦고도 학생들에게 한마디 양해조차 구하지 않는 교수님들이 과연 지성인을 교육하는 지도자라고 볼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겨우 몇 분 안되는 시간을 갖고 그러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그와같은 나태하고 안일한 생활태도 하나하나가 경쟁력 있는 대학을 만드는데 저해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희박한 시간관념을 가진 불성실한 교수들이 어찌 학생들에게 “전인격을 갖추라”고 말할 수 있을까.지정된 강의시간 또한 교수와 학생간의 엄연한 약속이 아닌가. 노광용[강원도 원주시 평원동·학생]
  • 주요정책과 4대개혁 방향

    새 정부 2기 경제팀이 제시한 경제운용방향은 무게중심이 ‘경기부양’에서 ‘현 경기 유지와 안정’으로 전환했음을 뜻한다. 민간부문이 앞으로는 자체 원동력으로 굴러가도록 놔두고 물가상승 압력 등문제가 생길 경우에만 정부가 개입한다는 것이다.구조조정은 저물가-저금리기반 위에서 계속 추진하고,대외개방은 4대 개혁과제와 함께 ‘4+1’차원에서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2기 경제팀은 구조조정과정에서 ‘상처받은 계층의 안정’에 역점을두기로 했다.벤처기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중산층과 서민생활 안정책을 강구할 예정이다.4대 경제개혁과 경기 관련 정책과제들을 간추린다. ■금융 구조개혁 서울은행은 6월말까지 HSBC(홍콩상하이은행)와 본계약을 체결,매각한다.제일은행은 해외매각을 계속 추진하면서 경영정상화 조치를 병행한다.대한종금의 처리방안을 이달중순까지,퇴출은행이 출자한 리스사에 대한 처리방침은 이달안에 확정한다. ■기업 구조개혁 기업지배구조개선위원회에서 오는 8월까지 기업지배구조에대한 모범규약을 마련한다.상장법인의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영·미식의 감사위원회 제도를 도입한다. 회계기준 제정업무를 전담하는 민간기구를 설립,회계기준작성의 전문성과신뢰성을 높인다. 구조조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세제상의 제약요인을 지속적으로 보완한다.공동 현물출자로 인해 발생한 중복자산의 양도때 특별부가세를 50% 감면해준다. 삼성자동차 등 사업구조조정 대상기업의 협력업체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 ■공공부문 개혁 올해안에 포철 등 7개 공기업과 34개 자회사를 민영화하고구조조정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유사기관 통폐합 및 16개기관 민영화등으로 정부산하단체의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노동시장 개혁 근로시간과 휴가·퇴직금제도의 개선방안을 검토한다.근로자의 계약제 고용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는 등 개선방안을 검토한다.시간제·재택근무에 관한 준칙을 마련한다. ■수출 해외전시회(40억원)와 인터넷 무역(20억원)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무역사절단이나 시장개척단 파견을 확대한다.수출기업화 대상인 1,000개 내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마케팅과 금융지원을 강화한다.산업설비 수출촉진을 위해 환변동보험(수주 당시와 자금수취 당시의 환차손에 대한 보험)을 지원하고 해외프로젝트 수주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물가 연평균 3%이내의 저물가기조를 정착시킨다.공기업 요금조정때 경영혁신이 선행되도록 하고 불가피할 경우 조정시기를 분산하는 등 공공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정부비축 물량을 방출하고 적기수입 등을 통한 농수산물수급안정으로 생활물가의 안정을 유도한다.국제곡물이나 원자재수급 불안시할당관세 등을 활용한다. 이상일 김상연기자 carlos@
  • 인터넷 쇼핑 함정 많다…광고와 다른 제품 배달·고장

    회사원 정모(28·서울 서초구 잠원동)씨는 최근 대기업이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컴퓨터 프린터를 구입했다.5일 안에 집으로 배달된다는 말과는 달리 1주일이 지나서야 도착한 프린터는 정씨가 주문한 것과 다른 제품이었다.게다가 소음이 심하고 제대로 작동조차 하지 않았다.화가 난 정씨는 환불을 요구했지만 업체 담당자는 “한번 설치한 프린터는 교환이나 환불이 안된다”며 거절했다. 한달 전 운동기구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27만원짜리운동기구를 구입한 주부 이모(39·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씨도 배달된 상품이 인터넷에서 광고한 물건과 달라 반품을 요구했다.그러나 업체는 100% 환불해 준다는 약속과는 달리 반송료 5만원을 요구하며 반품을 지연시켰다. 최근 들어 인터넷에 상품 광고를 내고 판매를 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늘어나면서 광고만 보고 물건을 구입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쇼핑몰에소개된 상품이 배달된 물건과 다르거나 허위·과장광고도 많아 광고만 믿고구입한 소비자들은 낭패를 보기 일쑤다.인터넷 쇼핑몰은 애프터서비스도 제대로 해주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현재 인터넷에서 영업하고 있는 쇼핑몰은 1,000여개.가전제품·건강용품에서부터 게임상품,의류나 귀금속까지 쇼핑몰이 취급하는 제품은 다양해지고있다. 소비자단체들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루어지는 ‘무점포거래’에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의 상담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5배 정도 늘었다. 최모(40·대학강사·동대문구 이문동)씨는 얼마 전 인터넷 중고 쇼핑몰에서 중고세탁기를 구입했지만 새 것과 다름없다는 광고와는 달리 부품에 이상이 있어 사용할 수 없었다.업체는 “중고 상품이니까 부속품을 교환해 줄 수없다”는 변명만 되풀이했다.보석전문 인터넷 쇼핑몰에서 목걸이를 구입한직장인 윤모(29·여·송파구 문정동)씨는 약속한 날짜에 물건을 받지 못해항의하자 업체측은 “한정 판매라서 물건이 품절됐으니 외국으로부터 다시수입해야 한다”고 발뺌했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모임’의 김애경(金愛景·여·37)부장은 “최근인터넷 쇼핑몰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어 영세한 업체들의 상품들도잘못된 정보 속에 유통되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광고만을 믿고 구입하기보다는 다른 제품과 비교해 보는 등 미리 잘 따져보고 선택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APEC 투자박람회 이모저모

    개막 이틀째를 맞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투자박람회는 3일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등 8개 회원국 별로 투자환경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다자간 투자상담을 벌였다. 특히 서울 삼성동 코엑스 국제회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계속된우리나라의 투자설명회에는 정원의 2배에 가까운 800여명의 투자자들이 참여,성황을 이뤘다. 한국 투자환경설명회에서 정덕구(鄭德龜) 산업자원부 장관은 기조연설을통해 “외국인 투자유치는 한국이 새롭게 성장해 나갈 원동력”이라며 “지속적인 경제개혁과 투자환경 개선으로 최적의 투자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대표로 한국에서의 투자사례를 발표한 제임스 루니 템플턴 투자신탁사장은 “한국은 정부의 규제가 없어지면서 우리를 박차고 나온 호랑이 같다”면서 “새로운 시장경제 체제를 만든 한국은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안토니 헬샴 사장은 삼성중공업의 건설장비 사업부문을 인수해 아시아 시장 진출거점을 구축한 볼보의 사례를 소개,참석자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국 레딩대 존 더닝 교수를 비롯,주요인사들의 강연과기자회견도 잇따랐다.더닝 교수는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가진 조찬강연에서 “아시아 기업의 약점은 투명성과 신뢰성 부족,경영자의 운영 미숙,세계시장에서의 경험부족 등”이라며 “아시아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은 새로운 경쟁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그들의 능력과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에 좌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쇼이치로 도요타 일본 도요타자동차 회장은 오찬강연을 통해 “지난해의 경제위기를 넘긴 아시아 국가들은 이제 지속적인 성장을 보장할 방법을찾아야 할 때”라며 금융시스템과 경제 하부조직의 발전 고부가가치산업 중심의 경제체제 자유무역 및 자유투자 구조 강화 정부의 적절한 규칙수행 등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별도로 세계경제포럼(WEF)의 클라우드 스마자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과 급격히 향상되고 있는 생활수준,인구 등 모든면에서 세계 투자가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면서 “그러나 한국으로의 투자를 결정적으로 이끌어 낼 정책적 지원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고 충고했다. 진경호 전경하기자 kyoungho@
  • 우리구 역점사업-마포구

    ‘월드컵을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의 계기로’ 마포구(구청장 盧承煥)가 오는 2002년 상암동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대회를 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구는 관내의 문화유적지를 활용한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행사를 마련,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우선 절두산 성지∼합정동 외국인묘지∼월드컵주경기장 건설현장∼난지도생태과학공원∼망원동 시민공원 등을 연결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전문 안내요원이 배치된 구청 대형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월드컵 붐을 미리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에서 ‘제1회 마포나루 축제’를 연다.이 축제에서는 ‘마포나루 굿’이 재연되고 구민 장기자랑 및 전통 민속놀이 행사도 펼쳐진다. 다음달에는 영문판으로 된 문화관광유적지 안내책자를 제작,외국인들에게배포한다.마포의 역사 및 문화유적,민속행사,무형문화재 등을 수록해 관광객들에게 마포를 널리 알리기 위한것.또 ‘우리 고장 탐색’이라는 소책자 2,000부를 만들어 구청 및 관광지 등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근 동교동 서아빌딩과 서교동 갤럭시빌딩에 있는 외국인기념품 판매점을 월드컵기념품 판매업소로 지정,월드컵대회 기간중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 쇼핑을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축구붐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에서 여성축구교실도 운영하고 있으며 월드컵대회를 위한 홍보·질서유지·환경·교통·문화관광·민박·이벤트 등 7개 분야에 걸쳐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 건축허가를 내줄 때 구의 상징나무인 단풍나무와 목련나무를 심도록 권장,건축물마다 구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노구청장은 “월드컵대회를 계기로 마포구를 서울의 중심구로 가꾸어나가겠다”면서 “월드컵대회때 구를 찾게될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부동산 중개료, 법정수수료의 최고 16배나

    서울시내 부동산중개업소 가운데 상당수가 법정수수료보다 훨씬 비싼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법정수수료의 16배를 받은 곳도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31일 택지개발사업지구 주변 등의 부동산중개업소 330곳에 대한지도단속 결과 228곳에서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입주권을 전매한 24곳과 수수료를 비싸게 받은 52곳,자격증을 대여한 4곳 등 85곳을6개월 영업정지와 함께 경찰에 형사고발했다. 용산구 이태원동 P부동산은 시가 6억5,000만원 상당의 고급빌라 매매를 중개하면서 법정수수료 120만원의 16배가 넘는 2,000만원을 징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구 일원동 H부동산은 5억8,000만원짜리 아파트 거래를 중개하면서 법정수수료 103만원의 2.5배가 넘는 280만원을 수수료로 받았고,서초구 서초동 M부동산은 5억2,000만원짜리 아파트 거래를 중개하면서 법정수수료 104만원을 초과한 130만원을 징수하는 등 모두 52곳이 수수료 과다징수로 적발됐다.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매매의 경우 부동산 가액에 따라 거래액의 0.9∼0.15%,전세는 0.8∼0.15%를 넘지 않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특별기고] 白凡정신으로 위기 극복을

    올해는 백범선생 서거 50주년이다.백범은 ‘나의 소원’이라는 글에서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하나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치 않고,‘내 소원은대한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오,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셋째번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라고 썼다. 백범은 대한민국이 어떠한 완전 자주독립국가로 되기를 소원했을까? 통일된 창조적 선진 문화국가가 되어 약소국·후진국들을 돕고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모범적 국가로 되기를 소원했다. 그는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하지 아니한다.…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그래서 진정한 세계평화가 우리나라에서,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고 썼다. 생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조국독립과 통일을 위해 싸운 백범의 민족주의는 이와같이 ‘열린 민족주의’였다.‘열린 민족주의’가 백범정신의 핵심인것이다. 일찌기 인도의 자와하랄 네루는 세계사에서 민족주의에는 반드시 구분해야할 두개 유형이 있음을 강조했다.그 하나는 제국주의와 결합하여 약소민족을 침략하고 수탈한 민족주의이다.과거 서양열강과 일본의 민족주의가 이 유형이라고 했다.이 유형의 민족주의는 인류의 절대다수인 약소민족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인류발전과 세계평화에 큰 해악을 끼쳤다. 다른 하나의 민족주의는 열강의 제국주의침략에 대항하여 자기민족의 자유·해방·독립·통일을 추구한 약소민족들의 민족주의,제3세계의 민족주의이다.이 유형의 민족주의는 희생당해 죽어가는 약소민족들을 구원하여 자유와해방과 독립을 준 민족주의이다.이 유형의 민족주의는 인류의 행복과 발전,세계평화와 세계사의 진전에 크게 기여하는 참으로 위대한 이념이라고 했다.백범의 민족주의,한국의 민족주의는 후자 유형의 민족주의이다.백범의 민족주의,한국 민족주의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압박으로부터 한국민족의 자유·해방·독립·통일만을 추구했지,단 한번도 다른 나라나 민족들을 침략하거나 지배할 것은 상상해본 적도 없는 민족주의이다.그것은 언제나 ‘열린 민족주의’였으며,세계평화를 추구하고 약소민족들을 도우려는 민족주의였다. 그러므로 민족주의의 두개 유형을 구분하지 못하고,서양열강과 일본이 민족주의를 비판하면서 세계화·세계주의를 주창하니까,덩달아 한국인들이 한국민족주의를 비판하고 ‘세계화’를 주창하는 것은 실사구시적인 것이 아니며,옳은 것이 아니다. 열강은 부강국들이므로,약소민족·후진국·중진국들이 민족주의를 버리고‘세계화’만 주창해야 약소민족들의 저항을 받지 않고 열강의 ‘국가이익의 극대화’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화를 권고하고 압력을 가하는 것이다.아직 인류사에는 ‘세계정부’도 없고 ‘보편적 세계화’도 없다.내용을들여다보면 그것은 열강의 ‘국가이익 극대화’를 분장하기 위한 열강의 ‘세계화’의 측면이 강하다. 아직도 인류사의 현단계는 모든 민족과 국가들이 자주독립을 강화하고 불평등과 차별을 해소하면서 국제협력과 세계평화를 강화해 나가는 ‘민족독립국가들의 국제적 협력강화’의 단계이다.그러므로 우리 한국과 같이 겨우 중진국 단계이고 분단국가로서 ‘통일’을 성취해야 할 나라의 국민들은 ‘열린민족주의’를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한국은 민족주의를 버리면 열강에게 종속당하고 희생당하며,선진국도,통일도 달성하지 못하게 된다. 한국의 ‘열린 민족주의’는 선진국과 통일을 성취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애국심과 민족문화를 고취하고,국민경제를 발전시키며,국가이익을 철저히 수호하면서,다른 약소민족들과 후진국들을 돕고 세계평화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민족·국가와 세계를 균형·조화시켜야 하지,민족국가를 경시하거나 버리고 ‘세계화’만 강조하면,한국민족은 또 열강에게 희생당하기 십상이다. ‘열린 민족주의’의 모범이 백범의 민족주의이다.우리는 백범의 ‘열린민족주의’를 배우고 계승 발전시켜 당장의 IMF 사태,WTO 세계체제의 도전을극복하고,궁극적으로는 민족통일을 달성하며,창조적 선진 문화국가를 건설하여 진정한 세계평화와 국제협력의 모범이 되어야 할 것이다.
  • 예식장주변 유명음식점 위생 불량

    서울시내 예식장 주변 유명음식점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보관하는 등 불결한 위생관리로 영업을 해오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 20,21일 이틀 동안 시·구 공무원 및 12개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예식장 주변 음식점 285개 업소의 위생상태에 대해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6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 가운데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해온 종로구 부암동 하림각 등 18곳은 영업정지 조치를,영업장을 무단 폐쇄한 관악구 봉천2동 봉천예식장음식점은 허가를 취소했다. 또 종업원들이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코리아나호텔내 다뉴브 등 21곳에는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영업장을 무단 구조변경한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튼호텔내 해밀튼가든과 조리장 청소상태가 불결한 중랑구 상봉2동 뉴월드웨딩홀내뉴월드뷔페 등 26곳에 대해서는 시정 및 시설개수 명령을 내렸다. 문창동기자
  • 남산 2개 아파트 건축규제 완화

    남산 주변의 풍치지구에 위치한 용산구 한남동 힐탑아파트와 선라이즈아파트가 저층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2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풍치지구인 용산구 한남동 1의 4 일대 힐탑아파트와 선라이즈아파트 부지 1만429㎡에 대한 건축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12층의 힐탑아파트와 6층의 선라이즈아파트는 시가 건축조례를 제정하기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로 남산의 경관을 가리고 있어 평소 조망권 회복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곳.주민들이 최근 아파트 층수를 4층으로 낮춰 재건축하겠다는 의견을 밝힘에 따라 건폐율 40%,높이 4층,층고 15m 이하로 건축규제를 완화하게 됐다. 시는 또 풍치지구인 이태원동 261 일대 1,860㎡에 대해서도 주거환경 개선차원에서 건폐율을 30%에서 40%로 완화해 주기로 하는 한편,역시 풍치지구인 연세대 캠퍼스 안의 건물들에 대해서도 증축에 따른 층수제한을 현재의 3층에서 5층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日작가 하루키 신드롬 언제까지

    [올해 쉰 한살의 일본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그의 장편소설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는 일본에서 약 600만부,세계적으로 1,000만부 이상 팔렸으며 우리나라에서도 50만명이 넘는 독자가 이 책을 읽었다고 한다.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이름은 이제 90년대를 가리키는 하나의 상징어가 됐다.그의 이름 앞에서 문학의 위기와 죽음을 예언하는 담론들은 별다른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가히 ‘하루키 현상’이다.하루키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올해는 하루키 문학이 한국에 상륙한 지 10년이 되는 해.그동안 적잖은 논의가 있었지만 이 시점에서 그의 문학의 정체,특히 한국 독서계에 끼친 공과를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다.하루키의 대표작 ‘상실의 시대’는 국내에 번역,소개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베스트셀러목록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그만큼 한국 독자들의 폭넓은 반응을 얻고 있다.노벨상 수상자인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나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 같은 작가도 한국 독서계에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이례적인일이 아닐 수 없다.하루키 문학의 매력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많은 독자들은 “하루키 소설의 매력은 분위기 그 자체에 있다”고 말한다. 그 분위기란 먼저 소설 주인공의 삶의 양식과 태도에서 찾을 수 있다.하루키 소설의 주인공들은 근원적인 상실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우울이나비탄의 정조(情調)에 빠지지 않는다.그들은 마치 댄스 스텝을 밟듯 경쾌하게 세계와의 게임을 즐기면서 존재의 의미를 탐색한다.이것은 이전의 순문학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인간형이다. 그 다음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하루키 특유의 개성적인 글쓰기 스타일.하루키는 현실 경험이 아닌 말 자체의 이미지에 바탕을 둔 서술방식을 즐겨 사용한다.현실과 환상을 기술적으로 뒤섞는다든가 백일몽을 자연스레 끼워넣는데,혹은 이미지의 자기운동이란 측면에서 그런 방식은 안성맞춤이다.소비문화의 물질기호들을 별 거리낌 없이 사용한다는 것도 특기할 만한 점.이러한 ‘분위기의 미학’이야말로 독자들의 기분에 딱 들어맞는 하루키 소설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다. 하루키는 시대를 관통하는 ‘동시대성의 감각’을 추구한다.특히 한국의 독자들은 그가 우리의 ‘운동권’에 비교될 수 있는 ‘젠쿄토(全共鬪)’세대라는 점에 이끌리는 듯하다.‘상실의 시대’에는 국가 권력과 기성 권위에 맞서 이상주의적 해방구를 건설하려 했던 일본 60년대 젠쿄토 세대의 상실의아픔들이 유령처럼 떠돈다.그렇다고 하루키가 우리 후일담소설의 경우처럼그 시대에 대한 감상적인 추억과 동경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아니다.외려 그는 그 시대와 과감하게 결별한다.혼란스럽고 무모했던 관념과 이상의 왕국에 더이상 머무를 수 없기 때문이다. 가벼움과 상실감,무국적성을 특징으로 하는 하루키 문학.그의 소설은 문학작품을 감상하는 전통적인 태도를 요구하지 않는다.다분히 쾌락적이고 자극적이다.이처럼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하루키 문학이 10년이란 기간을 두고우리에게 물밀듯이 몰려왔다. 하루키 문학은 90년대 한국 소설에 어떤 영향을 끼쳤고 또 끼치고 있는가.문학평론가 장석주는 이렇게진단한다.“90년대 일부 소설의 경우 하루키 소설과의 상호소통 흔적은 분명하다.그러나 그것은 다만 ‘흔적’일 뿐,깊이 들여다 보면 ‘차이’에 대한 자의식 즉 비판적 성찰이 전제되지 않은 일방적인 수수(收受)요 무자각적 닮음으로 치달은 일종의 문화(文禍)임을 알 수 있다” 하루키 소설이 한국의 젊은 작가들에게 다양성의 지평을 새롭게 열어준 촉매제였지만 그 폐해 또한 만만찮다는 것이다. 이와 동일한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것이 국내 작가의 하루키 문체 모방내지 표절 문제다.문학평론가 남진우가 일찌기 ‘오르페우스의 귀환’이란글에서 지적했듯이,윤대녕이나 이응준처럼 하루키 문학의 어떤 측면을 진지하게 소화·변용해 나름대로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둘 수도 있다.그러나 어떤명분에서는 표절은 문학적 자살행위임에 틀림없다. 한편 일본 고단샤(講談社)에서 펴낸 하루키 신작 장편 ‘스푸트니크의 연인’의 판권을 따기 위해 국내 출판사들이 최근 벌인 출혈경쟁은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한다.어린 소녀와 중년여인의 레즈비언 사랑을 그린 통속소설에 불과한 이 작품에 왜 그토록 매달리는가.하루키가 아무리 출판계의 흥행보증수표라 하더라도 옥석을 구분해 내려는 최소한의 양식이 필요하다.선량한독자 대중이 상업출판에 휘둘려서는 안된다. [무라카미 하루키 연보]■1949년 일본 효고(兵庫)현 아시야(芦屋) 출생■1975년 와세다 대학 문학부 연극과 졸업■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제22회 ‘군조(群像)’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1982년 ‘양(羊)을 둘러싼 모
  • [외언내언] 새천년 맞이

    서양에서는 100년(센추리),1000년(밀레니엄)을 하나의 획을 긋는 해로 기념하지만 우리는 60년 단위로 세월을 나누는 전통을 지니고 있다.환갑(小周甲)을 지내는 풍습이나 300년을 중주갑,600년을 대주갑으로 기념하는 것이 그것이다.지난 94년 서울 정도(定都) 600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쳤던 것도 그런 전통에 따른 것이었다. 그래서 2000년 맞이 기념행사를 떠들썩하게 마련하려고 부산떠는 것을 못마땅하게 보는 시각도 없지 않다.일본도 ‘천년왕국’ 개념의 기독교 문화 전통을 지닌 서양과 달리 밀레니엄을 독특한 시각으로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새천년준비위원회가 19일 발표한 기념사업들은 ‘세계기준’의 새 천년 축제에 우리 전통적 정서를 담아내려 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새 천년의 꿈,두 손을 잡으면 현실이 됩니다’는 캐치프레이즈가 나타내고자 한상생(相生)의 원리,평화와 행복에 이르는 열두 대문 건립,고려가요의 용어를 사용한 새 즈믄(千)마을 조성,먼 앞날을 내다 본 선조들의 내리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매향(埋香·沈香)찾기 행사 등이 모두 그렇다. 이런 사업들이 지닌 상징성이 얼마나 국민적 공감대를 얻고 구체화되느냐가 새 천년 맞이 기념행사의 성패를 가름할 것이다.전세계가 밀레니엄 맞이에호들갑스러운 것은 새로운 세기에 대한 기대감을 통해 발전적 변화를 창출하는 정신적 원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따라서 세계 각국은 몇년 전부터 나름의 사회적·국가적 비전을 세우고 국가 재창조 작업의 일환으로 기념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시기적으로 너무 늦게 새천년사업에 뛰어들었다.따라서 자칫하면 국가비전을 세우는 작업보다 행사를 위한 행사에 치우치거나 공허한 말잔치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새천년기념사업을 번드르르하게 치르는 것보다더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 모두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을 나누어 갖고 자세를 가다듬어 한마음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열두 대문을 100년에 걸쳐 세우겠다는 발상은 바람직하나 그계획 속에는 낭비적인 요소도 없지 않다.특히 평화공원을 별도로 조성해 그곳에 열두 대문을 세울필요는 없을 듯싶다.이미 조성된 통일동산을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만하다.2002년 월드컵을 염두에 둔 계획이라 해도 통일동산은 월드컵 경기장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문제가 없고 오히려 20세기의마지막 분단국인 한국의 21세기 통일의지 또는 통일위업을 국내외에 과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