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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이 vs 래미안…강남권에서 분양받고 싶은 브랜드 어디?

    자이 vs 래미안…강남권에서 분양받고 싶은 브랜드 어디?

    ▶ GS건설 자이, 삼성물산 래미안 1~2위▶ 분양받고 싶은 지역은 “반포, 잠원권” ▶ 닥터아파트 강남권 분양시장 선호도 설문조사 서울 강남권에서 가장 분양받고 싶은 브랜드는 무엇일까?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서울에 거주하는 닥터아파트 회원 412명을 대상으로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강남권 분양시장 소비자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받고 싶은 브랜드에 대한 질문에서는 GS건설 자이가 37.5%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 래미안(35.0%)을 근소하게 제쳤다. 이어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8.4%)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5.3%)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브랜드 이미지가 좋기 때문에(29.7%)와 브랜드 파워가 좋기 때문(29.0%)이 팽팽하게 맞섰다. 또 대기업 건설사로 안전하기 때문에(14.5%), 투자가치가 높기 때문에(13.7%) 순으로 응답했다. 앞으로 강남권에서 분양받고 싶은 지역으로는 반포, 잠원권이 55.0%로 개포, 대치권 17.6%를 압도했다. 3위는 삼성, 청담권(9.2%)이었다. 반포 잠원권에선 내년 1분기중 신반포자이(607가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595가구) 등이 분양예정이다. 한편 강남권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는 교통 학군 등 입지가 44.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투자가치(22.1%), 분양가(14.1%), 시공사 브랜드(8.4%) 순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란 개혁파의 반란… ‘금기’인 최고지도자 후계 건드리다

    이란 개혁파의 반란… ‘금기’인 최고지도자 후계 건드리다

    미국 등 주요 강대국과 핵 합의를 이끌어낸 이란 개혁파가 ‘금기 사항’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후계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하고 나섰다. 내년 2월 총선을 앞두고 하메네이 후계 논의를 선점해 핵 합의 이행 등 개혁·개방 정책을 확고히 하고자 하는 개혁파의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혁명 1세대로 대통령을 지낸 중도 개혁 성향의 악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81)는 13일(현지시간) 이란 통신 ILNA와의 인터뷰에서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전문가의회가 하메네이의 후계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메네이는 올해 76세로 고령이지만 26년간 최고지도자로서 이란의 정치·종교·군사·언론 등 전 부문을 장악해 왔기에 이란에서 하메네이의 후계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금기로 여겨진다. 라프산자니는 인터뷰에서 “새 최고지도자가 임명돼야 할 때가 오면 전문가의회는 행동에 나설 것”이라면서 “전문가의회는 이를 위해 현재 여러 대안을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의회는 최고지도자 자격을 갖춘 인물의 명단을 작성하기 위해 의회 내에 소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이례적으로 최고지도자 선출 과정을 자세히 밝혔다. 국민 직선으로 선출되는 전문가의회는 종신직인 최고지도자 유고 시 후임을 선출할 권한을 갖고 있으며, 최고지도자 감독·해임권도 보유하고 있다. 라프산자니의 하메네이 후계 언급은 내년 2월 치러질 국회와 전문가의회 선거를 겨냥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라프산자니가 금기를 깨고 최고지도자 후계 문제를 거론함으로써 2개월 남은 선거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하메네이 체제에 염증을 느끼는 개혁파와 청년층을 결집시키고자 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라프산자니가 개혁 성향의 현직 대통령 하산 로하니(67)의 정치적 동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라프산자니의 발언은 이란 개혁파의 의도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로하니의 최대 치적인 핵 합의의 안정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현재 보수파가 장악한 국회에서 개혁파의 영향력을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수파의 저항은 만만치 않다. 하메네이는 이란의 외교안보정책 총책임자로서 로하니의 핵 합의를 사실상 추인했지만, 로하니와 개혁파가 그 이상의 개혁·개방을 추진하는 데에는 반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하메네이는 “미국이 섹스와 돈을 이용해 이란의 엘리트에게 서양의 사고방식을 침투시키고 있다”며 개혁파에 경고를 보냈다. 이란에서 선거관리와 후보자격심사는 헌법수호위원회가 담당하는데, 보수파가 장악한 위원회가 내년 2월 선거에 출마할 많은 개혁파 후보를 걸러낼 전망이다. 개혁파와 보수파가 내년 2월 선거를 두고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의 주역이자 정신적 지주였던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손자 하산 호메이니(43)가 지난 9일 전문가의회 선거 출마를 선언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산 호메이니는 라프산자니를 비롯한 개혁파 원로들로부터 강력한 출마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개혁파는 2013년 대선 때 규합해 같은 성향의 로하니를 당선시킨 바 있다. 하산 호메이니는 가문적 배경 덕분에 보수파에서도 대놓고 반대할 수 없는 후보라는 점에서 개혁파로부터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받아왔다. 하산 호메이니는 “이란의 청년들이 할아버지 호메이니의 신념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면서 ”할아버지의 유산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란 정치평론가 자에드 라이라즈는 “하산 호메이니의 출마는 법에 의한 지배라는 이슬람혁명의 원칙을 되살리고 혁명수비대로 대표되는 군부의 손아귀에서 이란을 구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인사]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한국도로공사, 농협중앙회, 한국전력, NH투자증권, 우리은행, 교보생명

    ■해양수산부 ◇ 과장급 인사교류 ▲ 해양레저과장 권영상 ■금융위원회 ◇ 전보 ▲기획조정관 유재수■한국도로공사 ◇ 임원 승진 ▲ 도로교통본부장 박상욱 ▲ 사업본부장 최광호 ◇ 보직 변경 ▲ 부사장 팽우선(기획본부장 겸직) ▲ 건설본부장 신재상■농협중앙회 ◇ 상무 승진 ▲ 교육지원 이근 ▲ 교육지원 정창진 ▲ 축산경제 김영수 ▲ 상호금융 임형수 ▲ 상호금융 강재경 ◇ 지역본부장 승진 ▲ 경기지역본부 한기열 ▲ 충북지역본부 이응걸 ▲ 충남지역본부 유찬형 ▲ 전북지역본부 강태호 ▲ 부산지역본부 이창호 ▲ 대구지역본부 이탁구 ▲ 광주지역본부 이흥묵 ■한국전력 ◇ 본사 처(실)장 및 1차사업소장 전보 ▲ 홍보실장 장동원 ▲ 전력시장처장 이병식 ▲ 경영개선처장 조철 ▲ 재무처장 김종수 ▲ 인사처장 김응태 ▲ 노무처장 진영상 ▲ 보안관리처장 김헌태 ▲ 자재처장 권태호 ▲자산관리처장 김성윤 ▲ 영업처장 권기보 ▲ 배전운영처장 권오득 ▲ 상생협력처장 허용호 ▲ 민원대책처장 김명기 ▲ 안전관리처장 김용덕 ▲ 기술기획처장 김홍균 ▲ 품질경영처장 정금영 ▲ 신송전사업처장 박재호 ▲ 해외사업운영처장 강헌규 ▲ 해외발전기술처장 이조형 ▲ 해외원전금융처장 김갑순 ▲ 서울지역본부장 이호평 ▲ 남서울지역본부장 김회천 ▲ 인천지역본부장 김홍래 ▲ 경기지역본부장 박형덕 ▲ 강원지역본부장 송관식 ▲ 충북지역본부장 박두재 ▲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최익수 ▲ 전북지역본부장 김락현 ▲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고현욱 ▲ 부산울산지역본부장 하희봉 ▲ 경남지역본부장 고원근 ▲ 경제경영연구원장 정은호 ▲ 업무지원처장 최상철 ▲ 정보기술처장 이강세 ▲ 설비진단처장 노일래 ▲ 전력기반센터장 안광석 ▲ 경인건설처장 문봉수 ▲ 중부건설처장 양현식 ▲ 남부건설처장 박재호 ▲ 필리핀일리한현지법인장 고재한■우리은행 [승진] ◇ 부장 ▲ 회계부 김상도 ◇ 부장대우 ▲ 채널지원부 신범수 ▲ 국제부 정재철 ▲ 스마트금융사업본부 석균철 ▲ 중기업심사부 이대열 ▲ 중기업심사부 강동원 ▲ 중기업심사부 하종표 ▲ 중기업심사부 허재민 ▲ 대기업심사부 강현호 ▲ 검사실 오갑록 ▲ 검사실 고정숙 ▲ 개인고객본부 송유수 ▲ WM전략부 홍형기 ▲ 영업지원그룹 이해광 ▲ 리스크총괄부 김지일 ▲ 인사부 유정근 ▲ 직원만족센터 박정호 ▲ 총무부 이상빈 ▲ 여신업무센터 김석회 ▲ 수신업무센터 김동원 ▲ 수신업무센터 윤성현 ▲ 여신관리부 이흥섭 ▲ 기업개선부 강성숙 ▲ 재무기획부 신재철 ▲ 홍보실 노홍길 ▲ 준법지원부 방원종 ▲ 준법지원부 김민수 ▲ 본점영업부 김용빈 ▲ 국제부 최창호 ▲ 국제부 이상민 ▲ 인사부 이지환 ◇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 본점1 박영하 ▲ 삼성 조한래 ▲ 트윈타워 곽훈석 ▲ 강남 정해원 ▲ 중앙 송윤홍 ▲ 종로 송정준 ▲ 종로 이정미 ▲ 남대문 이명계 ▲ 미래 권진완 ▲ 미래 전덕수 ▲ 미래 전정묵 ▲ 미래 권영찬 ▲ 미래 김정현 ▲ 미래 김성진 ◇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 서초 김병규 ▲ 테헤란로 이재곤 ▲ 남동공단 김동현 ▲ 분당중앙 서양우 ▲ 판교테크노밸리 이정오 ▲ 울산중앙 홍칠식 ◇ 금융센터 개인지점장 ▲ 남역삼동 이승철 ▲ 서울시청 박정호 ▲ 서초 양진모 ▲ 신반포 최병창 ▲ 한화 박민수 ▲ 부평 문연천 ▲ 성남 이성국 ▲ 안양 김융주 ◇ 영업본부 영업지점장 ▲ 부천인천북부 나대석 ▲ 경기중부 이승호 ▲ 경기동부 어 옥 ▲ 경기남부 곽정호 ▲ 경기북부 최경섭 ▲ 부산중부 최민찬 ▲ 대구경북2 류태구 ▲ 호남 현병수 ◇ 지점장 ▲ 강동구청 김회종 ▲ 개롱역 이달규 ▲ 개포역 이향구 ▲ 구로구청 최갑철 ▲ 구로중앙 손혜영 ▲ 구일 김석태 ▲ 남대문시장 신선희 ▲ 동대문구청 방석진 ▲ 봉천동 이재만 ▲ 삼성엔지니어링 오우섭 ▲ 서강대 김만호 ▲ 서빙고동 김계환 ▲ 서울글로벌투자지원센터 전현기 ▲ 서울대학교 박세권 ▲ 성수IT 박성봉 ▲ 영등포구청 최병두 ▲ 월계역 박석준 ▲ 인사동 기일석 ▲ 잠실진주 백현학 ▲ 종로3가 이정은 ▲ 중계2동 유창우 ▲ 청계 이정석 ▲ 하계동 김진왕 ▲ 한남빌리지 김정우 ▲ 간석역 지진학 ▲ 갈산동 전정현 ▲ 검단산단 신은호 ▲ 검단 정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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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 준법지원 심상국 ▲ 준법지원부 오유정 ▲ 준법지원부 김은미 ▲ 준법지원부 최방용 ▲ 준법지원부 김영생 ▲ 준법지원부 이선례 ▲ 준법지원부 주대규 ▲ 준법지원부 양희종 ▲ 준법지원부 박승일 ▲ 준법지원부 신승은 ▲ 준법지원부 오희규 ▲ 준법지원부 김일환 ▲ 경기동부영업본부 이영경 ▲ 경기서부영업본부 이상섭 ▲ 경기북부영업본부 이도영 ◇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 본점1 변순규 ▲ 본점1 정현택 ▲ 본점2 장창엽 ▲ 본점2 윤정석 ▲ 트윈타워 김윤국 ▲ 트윈타워 문윤석 ▲ 강남 임창규 ▲ 여의도 박일수 ▲ 여의도 정재곤 ▲ 여의도 백중기 ▲ 여의도 임정혁 ▲ 미래 김종선 ◇ 금융센터 개인지점장 ▲ 신사동 이종원 ▲ 여의도 양영주 ◇ 영업본부 영업지점장 ▲ 경기중부 안홍영 ▲ 경기중부 이성규 ◇ 금융센터장 ▲ 공덕동 조상완 ▲ 동여의도 김용범 ▲ 동역삼동 이성규 ▲ 삼성 박종영 ▲ 서소문 박준보 ▲ 세종로 인병섭 ▲ 역전 김병균 ▲ 장충남 정성근 ▲ 종로 조용진 ▲ 포스코 김기린 ▲ CJ 정동운 ▲ GS타워 정준구 ▲ LS타워 정명수 ▲ 가산IT 조진섭 ▲ 강남교보타워 구본신 ▲ 남역삼동 송대영 ▲ 도산대로 박종일 ▲ 법조타운 윤석모 ▲ 상암DMC 배병철 ▲ 서교중앙 김응준 ▲ 서초 김인식 ▲ 송파 박완기 ▲ 신반포 구종민 ▲ 양재중앙 이형상 ▲ 영등포중앙 안병국 ▲ 중부 한봉희 ▲ 남동공단 김공직 ▲ 인천항 최병도 ▲ 부천 조광희 ▲ 분당 박세혁 ▲ 성남공단 강판묵 ▲ 수원 김성환 ▲ 시화공단 김학영 ▲ 안양 김대용 ▲ 안양중앙 이대희 ▲ 야탑역 최성욱 ▲ 용인 문석훈 ▲ 파주 김일곤 ▲ 평택 유정현 ▲ 천안 김영홍 ▲ 오창 김홍빈 ▲ 부전동 명기정 ▲ 사상 박원석 ▲ 신평동 고석휴 ▲ 창원공단 안삼룡 ▲ 창원 이효환 ▲ 성서 문홍희 ▲ 구미공단 이종근 ▲ 하남공단 김부호 ▲ 여천 이순동 ◇ 지점장 ▲ 가락동 김조중 ▲ 가양동 이경희 ▲ 강남구청 윤용진 ▲ 강남대로 임 혁 ▲ 강남중앙 김창현 ▲ 강북구청 함송자 ▲ 개봉동 박성호 ▲ 갤러리아팰리스 박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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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탈당선언 전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 탈당 기자회견문> “다시, 두려움을 안고 광야에 서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납니다.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을 혁신하고 또 혁신해서, 지지자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정당, 국민이 믿고 정권을 맡길 수 있는 정당으로 바꾸라는 당원과 국민의 염원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대로 머물러 안주하려는 힘은 너무도 강하고 저의 능력이, 힘이 부족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고, 비상한 각오와 담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거듭거듭 간절하게 호소했지만, 답은 없었습니다. 이대로 가면, 총선은 물론 정권교체의 희망은 없습니다.저의 부족함과 책임을 통감합니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국민 여러분,저는 이제까지 늘 야당의 통합과 정권교체를 위한 선택을 해 왔습니다. 대통령 후보를 양보했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합했습니다.그럼에도 정권교체는 실패했고, 정치혁신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삶도 나아지지 못했고, 야당조차 기득권화하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지금 야당은 국민에게 어떤 답도 드리지 못합니다. 세상을 바꿀 수도,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지도 못합니다.절체절명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활로를 찾으려면, 모든 것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마땅합니다.그런데도 더 큰 혁신은 배척당하고, 얼마 되지 않는 기득권 지키기에 빠져 있습니다. 혁신을 말하지만, 실제로는 혁신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입니다.저는 이제 당 안에서 변화와 혁신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안에서 도저히 안 된다면, 밖에서라도 강한 충격으로 변화를 이끌어내야 합니다.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캄캄한 절벽 앞에서 저는 지금,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길을 나서려고 합니다.저는 이제 허허벌판에 혈혈단신 나섭니다. 나침반도 지도도 없습니다. 그러나 목표는 분명합니다.새누리당 세력의 확장을 막고 더 나은 정치, 국민의 삶을 돌보는 새로운 정치로 국민들께 보답할 것입니다.정권교체는 그 시작입니다.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정치세력을 만들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입니다.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 여러분 지켜봐 주십시오. 고맙습니다.2015. 12. 13 안 철 수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악 예술 자유 3중주를 만나다

    음악 예술 자유 3중주를 만나다

    라이프치히 시내에 있는 성 니콜라이 교회에 이르렀을 때다. 현지 가이드가 난데없이 발아래를 가리켰다. 음악 기호 비슷한 상징물이 돌 위에 조각돼 있다. 이른바 ‘뮤직 트레일’이다. 바흐, 슈만, 멘델스존 등 라이프치히가 낳고 기른 음악가들이 활동한 장소란 걸 알리는 장치다. 바로 옆 작은 동판에는 ‘1989년 10월 9일’이란 글씨와 십수개의 발자국이 새겨져 있다. 바로 이 자리에서 평화혁명이 시작됐고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단초로 이어졌다는 걸 기념하는 상징물이다. 이 두 상징물이 라이프치히를 이해하는 키워드다. 라이프치히로 넘어가기 전에 마이센 이야기부터 한 자락. 소도시 이름이자 도자기 회사 이름이기도 한 마이센은 유럽에서 가장 먼저 도자기를 만든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드레스덴 구시가의 타일 벽화 ‘군주의 행렬’을 제작했던 바로 그 업체다. 현재도 세계 최고가의 도자기를 생산하고 있다. ●바흐·슈만·멘델스존 등 유명 음악가 활동한 곳 볼거리도 없는 마이센을 굳이 들추는 이유는 유럽의 도자기 발달 과정에 한국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6세기 말 중국의 오채자기가 들어오자 유럽 왕실과 귀족들은 ‘동양의 하얀 황금’이라고 부르며 반겼다. 그런데 전란으로 오채자기 도요지가 파괴됐고, 이어 일본 아리타 자기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아리타 자기는 임진왜란 당시 일본에 납치된 이삼평 등 조선의 도공들이 조선 백자를 재현한 것이다. 당시 작센 왕 아우구스트 2세는 자국에서 아리타 자기 생산 계획을 세웠고, 이를 관철했다. 조선 백자가 일본으로 건너가 아리타 자기의 모태가 되고, 다시 마이센 자기에까지 영향을 줬던 셈이다. 작센 주 최대 도시인 라이프치히는 음악의 도시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음악가들을 수없이 배출했다. 중세 때부터 교통의 요충지이자 상업도시였으니 돈이 풍성했을 것이고, 이는 예술과 문화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됐을 터다. 라이프치히가 길러낸 대표적인 인물로는 ‘음악의 아버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꼽힌다. 독일 내 여러 도시를 전전하다 라이프치히로 이주한 바흐는 이때부터 예술가로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친다. 바흐의 음악적 기반이 된 곳은 라이프치히 시내의 성 토마스 교회였다. 교회 성가대를 이끄는 한편 오르간 연주자로도 활동한 그는 죽는 날까지 라이프치히에 머물며 마태수난곡 등 300여곡에 이르는 종교음악을 작곡했다. 바흐는 지금도 성 토마스 교회 제단 아래 묻혀 있다. 사육제 등을 작곡한 로베르트 슈만과 그의 아내 클라라의 사랑 이야기는 음악사에서 전설처럼 전해 온다. 둘은 사회적 위상이 많이 달랐다. 클라라는 슈만보다 아홉 살 어렸지만, 슈만이 엄두도 내기 어려울 정도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였다. 독일이 유로화를 쓰기 전 100마르크 지폐에 그의 얼굴을 새겼을 정도다. 게다가 미모도 빼어났다. 이런 재원을 미래가 불투명한 젊은이에게 시집 보낼 아버지는 없다. 당연히 클라라 아버지의 불 같은 반대에 부딪혔고, 여러 어려운 과정을 거쳐 결혼에 성공했다. 둘의 결혼 생활은 슈만이 46세로 요절하면서 16년 만에 끝난다. 이때 등장하는 이가 23세의 청년 요하네스 브람스다. 슈만의 제자였던 브람스는 클라라보다 열네 살이나 어렸다. 게다가 클라라는 일곱 아이들이 ‘딸린’ 처지였다. 이후 브람스와 클라라, 그리고 일곱 아이들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족 같은 사이가 됐다고 한다. 브람스는 클라라와 만난 이후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플라토닉한 사랑을 나눴다는 얘기다. 무려 41년 동안을. 라이프치히 시내 외곽에 슈만 박물관이 있다. 슈만과 클라라 부부가 1840년 결혼해 살았던 아파트를 개조해 조성했다. ●베를린 장벽 무너진 단초 제공 ‘성 니콜라이 교회’ 우리가 서울 중심부를 흔히 ‘4대문 안’이라고 부르듯 라이프치히에서도 ‘성 안’이라는 용어가 통용된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오래전 성벽이 둘러쳐져 있던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성 안쪽엔 관공서와 종교 시설 등이 몰려 있기 마련이다. 성 토마스 교회, 성 니콜라이 교회 등 관광 명소들도 이 지역에 밀집돼 있고, 크리스마스 마켓 또한 이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그 가운데 1165년 세워진 성 니콜라이 교회는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데 단초가 된 평화혁명이 일어난 현장이다. 1980년대 초, 월요일만 되면 교회 앞에서 공산주의 정권에 대항하는 작은 기도회가 열렸다. 애초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모이던 기도회는 라이프치히 이외 지역으로 번졌고, 참가자도 일반인으로 확대됐다. 집회의 성격도 독일 통일 운동으로 변모했다. 그러다 1989년 10월 9일 7만명이나 되는 대규모 시위대로 발전하게 됐다. 당시를 기념하는 동판이 바닥에 새겨져 있다. 독일의 문호 괴테를 빼고 라이프치히를 말할 수 없다. 그가 역작 ‘파우스트’를 구상한 곳이 바로 라이프치히니 말이다. 당시 라이프치히 대학에 재학 중이던 괴테는 공부 외에 한량짓을 하는데도 ‘수재’ 소리를 들었던 모양이다. 이름난 식당들을 전전하며 생활했는데 그중 하나가 ‘아우어바흐 켈러’ 레스토랑이다. 1525년에 문을 연 식당으로, 훗날 ‘파우스트’의 무대가 된다. ‘아우어바흐 켈러’는 지하에 있다. 입구는 두 곳. 각각의 입구엔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파우스트’의 등장인물들이다. 식당 안은 넓고 세련됐다. 벽면엔 ‘파우스트’의 장면들이 그려져 있다. 음식의 맛은? 글쎄. 전통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게 낫겠다. 글 사진 라이프치히(독일)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1년간 모은 용돈, 이웃과 나눌게요

    1년간 모은 용돈, 이웃과 나눌게요

    9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하나유치원에서 열린 사랑의 저금통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1년 동안 용돈을 모은 저금통을 들어 보이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손님 많은 대낮 종이 박스 옆에서 용접… 뉴코아 강남점 화재로 700명 대피

    손님 많은 대낮 종이 박스 옆에서 용접… 뉴코아 강남점 화재로 700명 대피

    8일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에서 불이 나 7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손님이 많은 대낮에 용접 등의 작업을 강행한 결과다. 중상자 등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이 자칫 ‘대형 참사’를 불러일으킬 뻔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8분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뉴코아 강남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건물 3층 밖에서 외관 정비차 용접 작업이 진행되다 불꽃이 튀면서 발생했다. 건물 3층의 아동복 창구에 옮겨붙은 불은 순식간에 검은 연기를 내며 5층까지 번졌다. 이날 다행히 3~5층은 영업을 하지 않았다. 화재발생 직후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들이마신 문모(40)씨 등 인부 2명과 매장 직원 2명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문씨 등은 “당시 주변에 박스가 널려 있어 불꽃이 튀자마자 불이 번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구한말 식물 표본 130년 만에 귀환

    구한말 식물 표본 130년 만에 귀환

    구한말 서울과 인천에서 채집된 식물표본이 130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8일 러시아 코마로프식물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구한말 채집돼 수장고에 보관돼 있던 한반도산 관속식물 표본 100점을 지난달 30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식물 표본은 1886년부터 1902년 조선에 머물던 러시아와 폴란드의 전문 채집가·의사·통역사가 인천 제물포와 서울에서 채집한 후 코마로프식물연구소에 보관돼 왔다. 표본은 싱아와 제비꿀·도라지·시호·층층잔대 등으로 과거 한반도의 생물다양성을 파악하고 한반도 생물종 분포 변화에 대한 연구자료로 가치가 높다. 이 중 26점은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손탁호텔의 지배인이었던 앙투아네트 손탁이 창덕궁과 탑동(낙원동), 진고개(충무로), 효창동 등 서울에서 채집한 것으로 현재는 찾아보기 어려운 싱아 4점이 포함돼 있다. 싱아는 우리나라와 중국에 주로 분포하는 식물로 어린잎과 줄기는 나물로, 어린대는 신맛이 있어 식용으로 사용됐다. 박완서의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로 더 잘 알려졌다. 표본 52점은 유명한 러시아 식물학자인 분게의 아들인 알렉산드르 알렉산드로비치 분게가 구한말 개항장으로 지정됐던 제물포에서 1888년과 1889년에 채집했다. 나머지 22점은 폴란드인 채집가인 칼리노브스키 등이 비슷한 시기에 인천과 서울에서 채집한 식물이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10개국, 27개 기관에 소장된 한반도산 생물표본 3만 8000점을 확인하고 화상자료를 확보했다. 반출된 생물표본은 국내 반입이 어려워 공동연구 등을 통해 기증을 유도하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목표는 금융제조업입니다”

    “목표는 금융제조업입니다”

    2014 회계연도에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위인 회사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다. 2014년 증권사 평균 ROE가 4.1%인데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35.0%다. 임직원이 142명인 중소형 증권사가 선택과 집중, 그리고 슬림 경영을 통해 어떻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는지를 보여 주는 ‘모델’이다. 기동호(56)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사장은 2013년 취임한 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중단했다. ‘금융의 벤처회사’가 목표인지라 다른 증권사와는 차별화된 영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다. 그 결과 취임 첫해인 2013년 14억 7600만원, 2014년에는 97억 6700만원의 순익을 거뒀다. 기 사장 취임 직전인 2012년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자본잠식이었던 회사라는 점을 믿기 어려울 정도의 반전이다. 순익은 투자은행(48.5%)과 기관 대상 영업(31.5%) 부문에서 주로 나왔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채권, 특히 여신전문금융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중소기업 금융이 특화돼 있다. 기업 목표도 중소벤처 인수합병(M&A) 특화 증권사, 2020년 비상장주식 거래 1위 증권사다. 해외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미국 온라인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미국 물류센터에 지난 9월 국내 금융사로부터 9460만 달러(약 1087억원)를 유치, 투자하는 데 성공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비전은 ‘우리 아이들의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최고 회사’다. 기 사장은 8일 “구호 같은 경영 목표보다는 모든 임직원의 가슴을 뛰게 하고 영속적인 길잡이로 삼을 만한 비전이 필요해서”라고 설명했다. 기 사장이 추구하는 회사의 모습은 증권유통업이 아니고 금융제조업이다. 스타가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 스타들이 근무하고, 임직원들이 회사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일하며 그 가족들도 행복해하는 회사다. 기 사장은 1986년 한일은행(우리은행의 전신)에 입행해 하나은행 지점장을 거쳐 부국증권 부사장(IB부문)을 거쳤다. 은행과 증권을 골고루 경험한 것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져온 원동력이 됐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서울광장] 일대일로와 시안 그리고 북한/오일만 논설위원

    [서울광장] 일대일로와 시안 그리고 북한/오일만 논설위원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은 2049년 건국 100주년을 향한 중국의 ‘현대판 대장정’이다. 마오쩌둥(毛澤東)이 대장정(大長征·1934~1936년)을 통해 신중국의 초석을 닦았다면 5세대 지도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일대일로를 통해 중화부흥의 꿈(中國夢)을 실현한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다. 아시아와 유럽·아프리카를 잇는 육·해상 실크로드 주변의 60여개국을 거대 경제권으로 묶는 일대일로 구상은 ‘21세기 신(新)실크로드’로 불릴 만하다. 2049년 완공을 목표로 중앙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이 구상은 2020년까지 아시아 인프라 수요만도 7조~8조 달러(약 7744조~8850조원)로 추정된다. 중국이 직면한 생산 과잉의 모순을 한꺼번에 해결하면서 미국의 영향력에 놓인 주변국들을 위안화 블랙홀로 끌어들인다는 일석다조(一石多鳥)의 노림수인 것이다. 중국은 국운과 직결된 만큼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다. 시 주석의 고향이자 육상 실크로드의 시발점인 산시성 시안(西安)도 그랬다. 중국의 성장 동력이 서부로 향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강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까지 세워져 한·중 경협의 에너지가 넘쳐났다. 지난 1일 이곳에서 ‘일대일로 전략과 한·중 협력 세미나’가 열렸다. 주(駐)시안 총영사관과 시안교통대가 공동으로 일대일로 구상을 통해 한·중 간 상생의 길을 찾아보자는 취지였다.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다양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주목을 끈 것은 중국의 일대일로와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접목하는 방안이다. 이강국 시안 총영사는 두 사업의 상호 보완성과 창조적 접목에 주목한다. 그는 “중국 정부가 구상하는 일대일로는 주변국들의 협력 속에 창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무한하다”고 지적했다. 주변국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중국의 전략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날 세미나에서 일대일로를 통해 북한을 개방시키는 방안도 조심스레 제기됐다. 시 주석이 지난 7월 지린성 옌볜 조선족자치주를 전격 방문한 것도 이를 염두에 둔 행보였다. 시 주석은 당시 중국~북한~러시아 3국 간 경제협력으로 추진 중인 장지투(창춘·지린·투먼) 프로젝트와 관련해 “국경 지역을 개방해 동북아 국제 협력을 확대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북상하는 실크로드를 따라 낙후된 동북 3성의 개발을 도모하면서 북한까지 포괄한다는 원대한 구상이다. 원동욱 동아대 교수(중국학)는 “일대일로 프레임으로 남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것은 북방경제의 고리로서 북한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러시아~한반도를 잇는 고속철도망 건설이나 나진~훈춘~블라디보스토크 경제지대 건설 등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일대일로를 향한 북한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북한은 지난달 ‘나선(나진·선봉)경제특구’ 종합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24년 동안 표류해 온 발전 계획을 확정하면서 홍콩식 일국양제(一國兩制) 모델을 도입했다. 일대일로 구상과 접목시켜 중국의 자본과 기술을 유치하겠다는 일종의 구애전략으로 볼 수 있다. 남·북·러 3각 협력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새롭게 주목받는 것도 이런 이유다. 최근 중국 백두산 지역에서 국내 기업이 생산한 생수가 중국 훈춘과 북한 나진항을 거쳐 부산항에 도착한 것은 일대일로 구상과의 연계 가능성을 한층 밝게 한다. 강승익(시안 한인회장) 신화국제물류 대표는 “일대일로 구상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연결되면 획기적인 물류비용 절감 효과로 기업의 경쟁력은 몇 단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우리의 동북아 전략은 지금 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 그동안 단선적인 외교안보적 해법으로 동북아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풀어 가는 데 역부족이었다. 대담한 발상의 전환 없이 과거의 실패를 답습할 뿐이다. 그 변화의 단초는 지금 남북과 중국, 러시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동북아의 경제개발 기류다. 일대일로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접목하는 경제적 접근법으로 외교안보적 난제를 풀어 가는 ‘역발상’이 절실한 시점이다. oilman@seoul.co.kr
  • 푸른눈 한국말 달인들, 오늘 용산에 모인다

    용산구가 8일 이태원 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한국어 강좌에 참여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연다. 지난 11월에 열린 예선을 통과한 외국인 12명이 참여한다. 이들의 국적은 미국, 아르헨티나, 방글라데시, 인도, 홍콩,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모두 9개국이다. 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말하기 주제는 한국 생활 이야기, 모국 소개, 자기소개 등이며 3분 분량이다. 심사는 이태원 글로벌빌리지센터의 한국어 강사 8명과 센터장이 맡았고 원고 쓰기 능력, 발음, 말하기 속도, 주제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상을 주며 1등 2명, 2등 2명, 3등 2명, 참가상 6명 등으로 구분한다. 구는 대회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말하기 대회 중간에 합창, 전통의상 패션쇼 등을 마련했다. 합창 시간에는 ‘손에 손잡고’ ‘만남’ 등 우리나라 노래를 한국어로 부를 예정이고 스페인 및 인도 노래도 선보인다. 또 모국의 전통음식을 준비해 소개하는 시간도 있다. 글로벌빌리지센터는 외국인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해 만들었다. 생활 지원 및 정보 제공, 교육·문화 프로그램,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이태원동, 이촌동에 2곳이 운영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높다”면서 “이런 관심이 한국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유리천장 깬 중졸 종갓집 맏며느리

    유리천장 깬 중졸 종갓집 맏며느리

    중졸 학력의 시골 종갓집 맏며느리가 ‘일’을 냈다. 보험설계사 도전 23년 만에 대기업의 ‘별’까지 올라갔다. 6일 발표된 한화그룹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한 김남옥(60) 한화손해보험 강남지역본부장이 주인공이다. 김 상무는 1992년 신동아화재(한화손해보험 전신) 설계사로 보험영업 전선에 발을 들여놨다. 스물셋의 나이에 섬진강변 시골마을 종갓집 맏며느리로 들어가 아들 둘을 낳고 살림만 했던 그였다. 쟁쟁한 학력을 자랑하는 설계사들 사이에서 ‘열등감’은 되레 약이 됐다. 껍데기인 졸업장보다 성실함으로 현장을 더 누볐다. 그 결과 김 상무는 과장·부장도 특진으로 달았다. 2006년 10개 넘는 영업소를 관할하는 마산지역단장으로 승진했고 2013년 부산지역본부장·경인지역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3월 전문위원(상무보)까지 올랐다. 그는 고속 승진 비결에 대해 “한화그룹 특유의 의리와 ‘함께 멀리 가자’는 철학이 원동력”이라며 “(스펙으로) 차별받지 않았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됐다”고 강조한다. ‘까다로운’ 고객이 많기로 유명한 강남지역본부장으로 입성한 그의 각오 역시 남다르다. “종갓집 맏며느리 출신 전업주부가 이제 강남까지 들어왔습니다. 이제 최고의 도심인 강남에서 강남 스타일로 한 번 승부를 걸어 볼까 합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씨줄날줄] 메기효과/박홍기 논설위원

    영국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1889~1975)는 생전에 ‘청어 이야기’를 자주 인용했다. 자신의 이론, 이른바 도전과 응전의 법칙을 효과적으로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청어는 영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생선이다. 청어는 영국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북해나 베링해협에서 잡혔다. 그러나 성질이 워낙 급한 탓에 육지에 도착하기 전에 거의 죽었다. 활어 상태의 청어는 냉동 청어에 비해 값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그런데 항상 한 어부만이 청어를 싱싱하게 산 채로 내다 팔았다. 동료들의 끈질긴 성화에 못 이겨 털어놓은 어부의 비결인 즉 메기였다. 청어를 넣은 통에 메기 한 마리씩을 넣는다는 것이다. 청어 떼는 메기에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줄곧 도망 다니다 보니 자연 그대로 운반됐다는 얘기다. ‘메기효과’다. 토인비는 “좋은 환경과 뛰어난 민족이 위대한 문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혹한 환경이 문명을 낳고 인류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고 주창했다. 문명의 흥망성쇠를 분석한 명저 ‘역사의 연구’는 도전과 응전의 논리를 집약했다. ‘큰 성공을 거둔 탁월한 사람, 아웃라이어(Outliers)는 타고난 환경과 특별한 기회의 조합에서 비롯된다’는 맬컴 글래드웰의 주장과 다르다. 지난해 12월 18일, 세계 1위 가구업체인 스웨덴의 ‘이케아’가 경기 광명시에 첫 매장을 열었다. 당시 미디어들은 ‘이케아 공포’, ‘공룡의 습격’이라는 표현마저 서슴지 않았다. 국내 업계에 대형 악재로 본 셈이다. 전 세계 42개국 300여 매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 까닭에 당연한 지적이었다. 내수 부진에 침체된 국내 가구업체들엔 감당하기 쉽지 않은 도전일 수밖에 없었다. 이케아 광명점 누적 방문객 수는 1000만명, 연 매출은 2000억원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이케아 공포’가 아닌 ‘이케아 효과’라는 말이 업계에서 나온다. 이케아라는 ‘메기’로부터 ‘청어’처럼 살아남기 위해 국내 업체들도 원가 절감에다 매장 대형화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서면서다. 대대적 체질 개선으로 변모에 성공하면서 한샘, 현대리바트, 에넥스, 퍼시스, 에이스침대 등 ‘빅5’ 가구업체의 올 3분기까지 매출은 2조 3027억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보다 19.8% 늘어난 수치다. 최근 카카오뱅크와 K뱅크라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예비인가를 얻었다. 1992년 평화은행 이후 23년 만에 은행라이선스를 내준 사건이다. 금융 지형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두 마리의 메기를 만난 것이다. 글로벌 핀테크(금융+기술) 경쟁에 뛰어든 것과 같다. 인터넷 세상에는 벽이 없다. 언제든지 엄청난 힘을 가진 ‘메기’와 부닥칠 수 있다. 때문에 변하지 않고, 준비하지 않고는 가치 있는 존재로 살아남기가 버겁다. 개인도, 기업도 마찬가지다. 도전에 대한 응전이 필요한 이유다. 박홍기 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대한민국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대한민국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지난 1일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에서 비즈니스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제10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은 국내 인터넷 산업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정부시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문피아는 양질의 웹소설을 제공하는 연재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 유통 및 웹소설 시장 형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웹소설에 ‘편당과금제’를 도입한 문피아는 콘텐츠 공급자인 작가에게 정당한 수익이 돌아갈 수 있는 시장을 구축했고, 작가가 콘텐츠의 양이 아닌 작품의 퀄리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높아진 퀄리티는 양질의 작품을 원하는 구매층을 문피아로 끌어들이게 되면서 ‘선순환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문피아가 주최한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등을 통해 ‘신인 작가의 등용문’의 역할도 주목의 대상이었다. 거기에 누구나 웹소설을 연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운영 원칙은 다양한 작품이 배출될 수 있게 한 큰 원동력이 되었다. 더불어 신인 작가를 조건 없이 후원하는 ‘작가 지원 시스템’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글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월 매출 천만 원 이상의 작가를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현재 14,000명의 작가와 40만 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문피아는, 지난 2013년 8월 유료화 전환 이후 매월 평균 10% 이상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미 지난 11월, 2015년 누적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2년 연속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환철 대표는 “현재 ‘웹소설’이라 불리고 있는 장르문학 분야는 늘 소외된 곳이었다. 하지만 웹소설 콘텐츠의 가능성은 무한하며, 한국의 해리포터가 문피아에서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작가들이 문피아에서 좋은 작품을 창작해낼 수 있기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1936년 앨런 튜링/황철성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

    [시론] 1936년 앨런 튜링/황철성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

    1936년은 현대적인 디지털 컴퓨터의 개발에 시금석이 놓인 해로 기억된다. 1930년대는 인류의 과학 지식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기념비적인 시대였다. 1931년에 25세의 약관이었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출신의 쿠르트 괴델은 당시 수학계를 지배하던 형식주의를 완전히 허무는 불완전성 정리를 발표해 수학계, 나아가 과학계의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당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수학과 학생이었던 앨런 튜링은 1935년에 같은 학과의 맥스 뉴먼 교수가 개설한 강의를 통해 이 내용을 접했다. 그리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를 증명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정리해 1936년 ‘계산 가능한 수: 수학명제 자동 생성 문제에 적용하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 그는 무한히 많은 수의 단순한 튜링 기계를 제안하고, 이 모든 기계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일반 튜링 기계가 존재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원래 그의 목표는 이 일반 튜링 기계를 이용해 어떤 특정한 튜링 기계의 동작이 멈출지, 또는 무한히 계속될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존재함을 밝힘으로써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증명하는 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그가 제안하고 실증한 일반 튜링 기계가 오늘날의 디지털 컴퓨터와 동작 원리가 완벽히 일치함을 알 수 있다. 이런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이후 미국에서 주로 활동한 요한 폰 노이만 교수에 의해 구체화돼 오늘날의 컴퓨터가 만들어졌다. 이들 정보 혁명의 선구자들은 대개 그들의 20대와 30대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현대적인 컴퓨터는 1960년대에 실리콘 반도체를 이용한 대규모 집적회로가 상용화되면서 급속히 성장하기 시작해 현대의 폭발적인 정보 혁명의 시대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 산업계는 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 일본 등의 반도체 선진 기술을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도입하고 내재해 적어도 D램과 낸드플래시와 같은 메모리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생산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단군 이래 반만년 역사에서 최고 기술로 세계를 제패한 유일한 제품이라는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만한 눈부신 업적이다. 그러나 이 기술들은 우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이 아니고 인텔, 도시바 등이 개발한 것을 잘 이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1990~2000년대 초반의 치열했던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구조조정과 치킨게임에서 살아남은 우리나라 메모리 반도체 업계는 최근 지난 30년간 누려 보지 못했던 독보적인 지위를 향유하면서 이익의 신기원을 열고 있다. 그런데 불행히도 이런 행복한 시기가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 같다. 중국이 올해부터 정부 차원의 공격적인 투자와 엄청난 인적 자원을 무기로 메모리 반도체를 자체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움직이고 있어 큰 위협을 느끼고 있다. 게다가 지난 7월에는 미국 인텔·마이크론의 합작 기업이 컴퓨터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메모리를 개발, 양산하겠다고 선언해 우리를 크게 당혹하게 하고 있다. 21세기 최고의 발명품은 무엇일까. 많은 의견이 있겠지만 나는 스마트폰을 꼽고 싶다. 앞으로의 최고 발명품은 무엇이 될까. 사물인터넷(IoT), 바이오칩? 뭐가 되든 간에 지금보다 훨씬 더 고기능화, 고집적화된 반도체 제품이 사용될 것이다. 앞으로는 우리 주변의 모든 것에 반도체 소자가 숨어 있을 것이다. 이런 것을 누가 만들까. 필자가 강의하고 있는 대학의 눈빛 형형한 젊은이들일 것이다. 지금 대학에서는 반도체의 미래를 내다보는 많은 학생들이 이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려 한다. 그러나 지난 10여년간 정부의 반도체 분야 연구에 대한 투자는 급감했고, 기업은 단기 성과에 매몰돼 대학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 왔다. 그 결과 적어도 필자가 근무하는 대학에서는 반도체 분야의 신진 교수를 찾아볼 수 없는 형편이다. 내가 그들에게 맥스 뉴먼 같은 교수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 걱정된다. 지난 80년간 불행했던 천재 앨런 튜링의 어깨에 기대어 우리는 현대의 디지털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 어느 한국의 젊은 천재가 앞으로의 80년을 떠받칠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기를 자못 기대해 본다.
  • [글로벌 시대] 호주에서 고장 없다고 소문난 한국 가전제품/김창후 LG전자 고문·한국외대 경영학과 겸임교수

    [글로벌 시대] 호주에서 고장 없다고 소문난 한국 가전제품/김창후 LG전자 고문·한국외대 경영학과 겸임교수

    지구촌 아래 남녘에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광활하기 그지없는 자연의 대륙이다. 호주 제일의 관문도시 시드니에 도착한 것은 1월 말경이었다. 매서운 바람의 도시 시카고에서 주재하다 호주 법인장으로 발령을 받고 부임한 것이다. 남반구의 미항 시드니는 한창 여름철로 무덥기만 하였다. 공항을 나서자마자 맑은 공기와 강렬한 햇볕은 엊그제 북반구에서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을 곧바로 확 녹여주는 듯하였다. 같은 영어권의 문화이지만 사무실 직원들과의 일상 대화는 수월하지만은 않았다. 미국 주재 생활에서 그간 갈고 닦아 나름대로 자부한 영어 실력이 무력해지는 상황이었다. 이상하게도 호주인들은 약어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텔레비전을 뜻하는 ‘텔리’라든지 축구를 의미하는 ‘푸티’ 등의 낯설기만 한 단어를 접하면 당황하게 된다. 영어 발음 또한 처음에는 귀에 매우 어색하여 잘 안 들린다. 알고 보면 새로운 단어는 전혀 없으나 호주식의 특이한 발음 스타일이 있기 때문이었다. 이를 자연스럽게 알아듣고 상대편에 기분 좋게 같은 스타일로 답변할 수 있는 실력을 보강하기까지는 꽤 많은 노력을 해야만 하였다. 서부 끝의 도시 ‘퍼스’와 동부 시드니의 시차는 3시간이다. 여기서는 소비자가 가전제품을 구매하려면 큰 마음을 먹어야 한다. 서너 시간 차를 몰고 가서야 가전 매장을 겨우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매 결정 시에 고려하는 제일 중요 요소는 ‘제품의 완벽한 신뢰성’이다. 공식 기관의 제품 평가결과가 게재된 ‘소비자 잡지’를 구독하여 항목별 밑줄을 그어가며 꼼꼼히 비교 검토하고 나서 품질이 제일 우수하다고 인식되는 제품만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거의 온종일 장거리 운전하며 구입한 제품이 만약 고장이 나면 수리를 하러 또 머나먼 길을 가야만 하는 걱정이 있기 때문이다. 설령 수리를 맡기더라도 부품이 없으면 어쩔 수 없이 서비스 센터에 제품을 맡기고 되돌아와 다시 찾는 날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의식하고 있는 것이다. 매장 세일즈맨에게도 제품의 ‘실증적인 신뢰성’은 매우 중요하다. 점주가 주는 기본 주급은 박봉인 상황하에 일주일간 열심히 판매하여 받아내는 커미션(판매 대당 받는 격려금)은 사실상 그들의 생활 원동력인 셈이다.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하지 못한 젊은 판매원들에게 삶의 낙이란 그저 금요일 오후만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때론 월요일 아침에 경악의 순간이 발생하기도 한다. 바로 지난주에 판매한 제품이 고장이 나서 반품되어 오는 것이다. 점주는 가차 없이 해당 제품으로 지불된 커미션의 반환을 요구한다. 이런 이유로 고장이 잦은 브랜드는 비록 소비자가 원하는 상표라 일지라도 판매원은 손대기를 꺼린다. 대신 신뢰가 축적된 타 브랜드로 강하게 권유하는 관행이 있는 것이다. 우리 제품은 고장이 없다는 입소문이 시장에 파다하게 퍼져 있었다. 게다가 법인에서는 우리 제품의 베스트 세일즈맨이나 점주를 정기적으로 선정하여 공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수년간 꾸준히 이행하였다. 생산라인에 와서 철저한 품질 관리 공정, 신뢰성 검증 과정 등을 직접 보고 나면 우리 제품에 대한 인식의 수준이 제고되고 파는 데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소매 회사의 최고 경영진에까지도 이 프로그램을 확대하였다. 이런 신뢰성 쌓기의 마케팅 활동이 자사 브랜드가 일본 및 유럽의 유수 브랜드를 빠르게 제치고 호주시장 내 파워 브랜드로 성공적인 자리 매김을 하는 데 초석이 된 것이다.
  • 대치2동 문화센터 주차비 개선을( 최민숙 강남구의회 의원)

    대치2동 문화센터 주차비 개선을( 최민숙 강남구의회 의원)

    강남구의 대치권역에는 대치1동, 대치2동, 대치4동 문화센터가 있다. 그 중 대치2동 문화센터에서는 7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용자수가 연 1만 5천여명이나 이르고 있어, 프로그램 수 38개에 연 7천여명이 이용하는 대치1동 문화센터나, 프로그램 수 57개에 연 1만1천여명이 이용하는 대치4동 문화센터와 비교해 볼 때 이용인원이 1.5배에서 2배나 많은 수치다. 대치2동 문화센터가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고, 탁구, 골프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대치권역뿐만 아니라 인근 삼성동, 개포동, 일원동 일대의 주민들께서도 많이 찾고 있다. 주민 여가와 건강을 충촉시키고 있기는 셈이다. 그러나, 대치2동 문화센터의 접근성은 매우 떨어진다. 인근 대로변에서 한참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불편하여 일분, 일초 단위로 시간을 쪼개어 짬짬이 여가를 즐기는 대다수의 이용 주민은 어쩔 수 없이 시간 절약을 위해 자가운전을 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수강에 따른 무료주차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정해져 있어, 수강시간이 1시간이 넘는 탁구, 한국무용, 서양화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에 어려움을 느낄 뿐만 아니라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결과적으로 수강료를 상대적으로 더 부담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대치2동 주민센터의 주차표 발권기 위치가 운전석과 거리가 멀어,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주차표를 뽑거나, 차량을 다시 이동하는 등의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되는 실정이고, 이 경우 차량이 바닥과 충돌하여 타이어가 손상되는 등 안전사고 위험 또한 내재되어 있어 해결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민숙 강남구의회 의원(대치 2동, 일원 2동)
  • [공기업 사람들 (5) LH] “지난해에만 7조대 부채 감축… 직원들 희생이 만든 결실”

    [공기업 사람들 (5) LH] “지난해에만 7조대 부채 감축… 직원들 희생이 만든 결실”

    “화려한 경영 성적표 뒤에는 직원들의 희생이 있었다. 노력하고 혁신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성과다.” 2013년 6월 취임한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지난해 7조 2000억원의 금융부채를 감축했다”며 “가구당 1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임대아파트를 연평균 5만가구씩 건설하면서 5조원의 부채가 늘어나는 구조에서 일궈 낸 성과라서 임직원들의 자부심도 대단하다”고 밝혔다. 3년 만에 신규 채용도 한다. 2012년 신입직원 채용 이후 3년 만에 새로운 식구 130명을 맞이하기 위한 채용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해 방만경영 해소를 위해 후생복지를 대폭 축소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해 대형 공기업 중 처음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에 전 직원이 뜻을 같이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임직원의 희생과 협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이 사장은 “지속적인 부채 관리와 현금 흐름 경영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함과 동시에 신입직원 채용을 계기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간에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이 사장 특유의 추진력이다. 어려운 재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민간 참여를 통한 사업 방식 다각화, 재고자산 판매 극대화를 위한 최고경영자와 부서장 간 일대일 경영 계약 체결 등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부여한 다양한 경영 혁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입찰심사 제도 개선, 능력·성과 중심의 인사 시스템 도입 등 경영 전 분야에 대한 혁신을 밀어붙였다. 내년에 취임 4년차를 맞는 이 사장은 “행복주택, 뉴스테이 등 정부정책사업의 결과물이 본격적으로 나올 예정”이라며 “국민과 정부의 제1의 파트너인 LH의 변화된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진주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진화하는 사회공헌] 롯데그룹, 강소협력사 키워내는 파트너 경영

    [진화하는 사회공헌] 롯데그룹, 강소협력사 키워내는 파트너 경영

    롯데그룹은 작지만 강한 협력사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가 곧 지속가능한 경영의 원동력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롯데는 지난 2010년 동반성장 추진 사무국을 출범시키고 2012년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담부서를 만들어 그룹 차원에서 동반성장 전략을 책임지고 있다. 롯데그룹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인재 육성 인프라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협력사 직원의 재교육을 돕고 있다. 롯데는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롯데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데이’를 열었다.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할 예정인 창업전문투자회사 롯데 액셀러레이터(가칭)와 국내 신생벤처 업계 간의 협력 방안을 찾고자 마련된 행사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롯데 각 계열사의 신사업 및 투자 담당 임원, 국내 30개 스타트업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통업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가진 롯데는 이에 맞는 동반성장 모델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마트의 협력사 공동상품 개발 및 해외 동반진출, 롯데홈쇼핑의 ‘맘 편한 동행’ 사회적기업 방송 등의 우수사례가 나왔다. 롯데백화점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 노하우를 전수하는 전통시장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지역 농어민과 상생하기 위해 로컬푸드를 확대하는 중이다.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기준 모두 4400억원 규모의 롯데 동반성장 펀드가 운영되고 있다. 롯데가 기업은행과 손잡고 만든 이 펀드는 롯데의 추천을 받은 우수 협력업체에 저금리로 운영자금을 빌려준다.
  • ‘힐스테이트 리버카운티’ 안심보장제 선보여

    ‘힐스테이트 리버카운티’ 안심보장제 선보여

    - 원금의 안전한 보장으로 실수요자의 불안감 해소- 원동1지구 유일 공동주택으로 블루밸리 사업단지 등 배후 주거단지 역할 포항 원동 제1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리버카운티’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안심보장 제도 서비스를 실시한다. 힐스테이트 리버카운티 안심보장제 주요 내용을 들여다보면 원금 안심보장(업무 대행비 포함)으로 원금걱정이 없고 메이저 건설사인 현대건설의 고품질 시공을 보장한다는 내용이다. 여기에 확정 토지비로 토지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국제자산신탁에 의한 안전한 자금관리와 청솔세무법인에 투명한 세무〮회계 관리를 맡겨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였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들이 안심보장제도를 마련해 스스로 자정노력을 기울이면서 실수요층의 걱정을 덜어 주고 있는 것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최근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서 열풍을 일으키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 33개 사업장 2만 1000가구의 지역주택조합이 설립인가를 받아 10년간 최대 물량을 보이고 있다”며 “그만큼 안정성이 보장 안된 사업장도 많기 때문에 토지확보가 완료된 부지인지, 인허가 리스크가 없는지, 1군 건설사가 시공을 맡는지 등의 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안전하고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데다 시세 차익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포항 원동 제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C13BL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리버카운티’는 지하 1층, 지상 16~17층, 20개동, 전용면적 59㎡, 74㎡, 84㎡, 총 1,700여 가구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리버카운티’는 실수요자를 겨냥해 전 가구를 중소형으로 배치했으며, 랜드마크 단지 규모답게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다목적홀, 실버플레이스 등과 더불어 키즈카페, 작은 도서관 등 자녀 세대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이와 함께 스토리가 있는 4개의 마당 및 힐링 체험을 위한 6개의 정원 등 다채로운 단지 내 테마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시공능력평가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메이저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시공예정사로 참여를 확정하면서 포항시 남구에서 희소성이 높은 1군 건설사 브랜드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앞으로 흐르는 냉천은 생태하천 정비사업(2017년 예정)을 통해 자전거도로·산책로·테마공원·수변공원을 갖춘 명품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원동지구 주변의 교통환경 역시 포항-울산 구간 고속도로(2015년 말 예정), 포항-대구 고속도로, 국도 31호선. 지방도 929호선 확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멀티 도로망을 갖추게 된다. 도보생활권 내의 인프라도 빈틈이 없다. 단지 인근에는 인덕초·오천중·오천고교가 자리 잡고 있으며, 사업지 북측에는 이마트가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보유하게 된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포스코·철강 1~4단지와 구룡포 국가 산업단지, 개발중인 약 611만여㎡ 규모의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및 광명 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운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도시 인프라를 바탕으로 ‘힐스테이트 리버카운티’는 포항 최대의 직주근접 배후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힐스테이트 리버카운티’가 위치한 원동지구는 남쪽의 문덕지구와 함께 형산강 이남 지역을 대표하는 신도시급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연, 교통, 교육, 생활, 직주근접 등 모든 요소를 만족하게 하는 만능 입지인 만큼, 원동지구를 향한 관심은 향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리버카운티’는 원동1지구 내 유일한 공동주택부지에 공급되며, 3.3㎡당 600만원대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향후 희소성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선착순으로 조합원 신청 접수 중이며 주택전시관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1134번지에 위치한다. 힐스테이트 리버카운티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리버카운티’는 토지구획정리사업 부지 내에 입지해 있는 만큼 여타 조합아파트보다 안정적으로 토지 확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허가 리스크에서도 어느 정도 벗어나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자금관리도 국제자산신탁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조합원부담금 등의 자금 관리의 투명성도 확보하면서 빠르게 조합원이 모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전화 : 054-240-27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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