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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 공매제 대폭 개선/소규모 부실업체 참여금지·사후관리 강화

    농림부는 10일 쌀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쌀공매 참여업체를 대폭 줄이는 등 공매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농림부는 판매능력이 없는 소규모 양곡업체들이 정부의 공매쌀을 낙찰받아 전매하거나 지나치게 높은 마진을 챙기는 등 쌀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데 따라 2백60개 부실 소규모 양곡업체를 공매에 참여시키지 않기로 했다.정부미 공매에 참여할 수 없게 된 업체는 단위농협 1백29개소,쌀 품질향상을 기대할 수 없는 원동기 사용업체 86개소,공매에 참여해 낙찰받은 쌀을 상습적으로 전매해온 45개업체 등이다. 농림부는 지난해의 전기 사용실적,낙찰량,도정능력 등을 올해 정부미 공매참여업체 선정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업체별 판매능력에 따라 3∼4개 그룹으로 나눠 정부미 입찰한도를 설정키로 했다. 이밖에 공매쌀의 포장출하를 의무화하고 낙찰받은 쌀의 전매행위를 엄격히 단속하며 산지표시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등 정상적인 쌀유통을 촉진시키기 위해 공매 참여업체들에 대한 사후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장기적으로 볼때 정부의쌀 수매물량이 매년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앞으로 공매에 참여하지 못하는 도정공장들은 농가가 출하하는 쌀을 중심으로 가공하는 기능을 충실히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 “이럴때 귀하의 생각은”/대우,입사면접 예상질문 사전 공개

    ◎상사 퇴근않고 남아있으면/싫은 사람과의 근무 어떻게/집과 자동차 어느것 먼저 대우그룹 사보인 「대우가족」은 최근호에서 각 계열사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입사 면접때 예상되는 질문을 조사해 단골질문 20개항을 선정,게재해 눈길.예상질문은 직장생활에 임하는 자세와 학교생활 등의 개인이력 및 가치관과 신조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직장생활에 임하는 자세에 관한 내용으로는 『퇴근시간 이후 상사가 퇴근하지않고 남아있을 때 어떻게 하겠는가』,『사내연애에 대한 생각은』,『회사에서 싫은 사람과 함께 근무하게 될 경우 어떻게 하겠는가』,『직장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등이 포함돼 있다. 또 개인이력과 신조 등에 관한 사항으로는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가』,『학교생활에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장점은』,『사회봉사활동 경험 유무』 등이 예상질문으로 거론됐다. 이같은 평이한 질문 외에 인터넷 이용경험이 있는가.있다면 어떤 용도에 사용했나.취업후 집과 자동차 가운데 어느 것을 먼저 구입할 것인가 등 구체적인 질문도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바람직한 대처방안」,『21세기의 기업에서 가장 유망한 업종은』 등 시사문제에 대한 관심의 정도를 알아보는 질문도 단골문항에 포함됐다. 지원동기와 대우그룹에 대한 이미지 등이 기본으로 포함돼 있는 것은 물론이다.올해 하반기 2천명의 대졸신입사원을 뽑게되는 대우그룹은 지난 6일 원서접수를 마감했으며 오는 25일 서류합격자 발표를 거쳐 다음달중 적성검사와 토익시험에 이어 계열사별로 면접을 실시한다.
  • 창업스쿨/대학생들 뜨거운 관심/중기공단 오늘부터 사흘간 개최

    ◎78개대 261명 신청… 여대생 20% 넘어/성공기업 사장과 면담… 현장교육 중점 대학생들이 창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대학생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학생 창업스쿨」을 개최한다.서울대 등 서울 소재 26개대 1백5명,지방대 36개 등 1백54명 등 78개 대학 2백61명이 창업스쿨에 등록했다.워낙 관심이 높아 신청자를 되돌려 보내야할 정도였다. 등록생 가운데는 여학생 53명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와 뉴저지주립대 등 해외유학생도 2명이나 있다. 94년 6월 첫 개설된 창업스쿨은 제1기과정에 59개대학 2백52명이 참가한 것을 비롯,2기과정에 54개대학 2백명이,지난해 개설된 3기 과정에 50개대 2백5명이 참가하는 등 대학생들의 열띤 호응으로 해가 갈수록 참가인원과 대학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뉴저지주립대 김성민군(21·컴퓨터 공학전공)은 『대학 전공을 살려 창업하는 길을 모색하다 중진공의 창업스쿨을 지원했다』면서 『교과과정에 창업자들과의 대화,창업현장 방문 등이 포함돼있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원동기를 밝혔다. 이번 창업스쿨에는 파스퇴르유업 최명재 회장이 「세계를 향한 도전정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는 것을 비롯,중진공의 창업보육센터 방문 및 4∼5개 창업성공 기업 사장들과의 면담이 예정돼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대학생 창업스쿨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경영실무를 교육하는 일반 창업강좌와는 달리 졸업후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현장방문과 대화를 통해 창업의 실체를 정확히 알리는 게 주요 목적』이라면서 『현재까지는 창업사례가 없지만 곧 가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박희준 기자〉
  • 모든 구청서 자동차 신규등록/방치 차량 신속 폐차 처분

    ◎카 센터서 일정범위내 정비업무 가능/건교부 입법예고… 내년 시행 내년부터 서울과 광역시에서의 자동차 신규등록은 어느 구청에서나 가능하고 자동차 소유자가 같은 시·도 안에서 이사하면 우편으로도 등록변경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현재 자유업으로 분류돼 소모품 교환 등 극히 제한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정비업무를 할 수 없었던 카센터가일정 범위 안에서 정비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관리법시행령과 자동차등록령을 4일자로 입법예고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주요 개정안을 보면 행정관청에서 방치차량을 처리할 때는 방치차량 신고접수후 담당공무원이 이를 확인하고 7일 이상 신문공고 기간을 거쳐 즉시 폐차 또는 매각처리를 할 수 있다. 또 현재 1급,2급 및 원동기정비업 등 3종으로 구분한 자동차정비업의 종류를 종합정비업,소형자동차정비업,부분정비업,원동기정비업 등 4개로 나누고 부분정비업에 카센터를 포함,일부 정비도 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관리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상한액을 5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올리고 자동차 무등록 전매 등에 대한 과태료를 신설했다.사실상 폐차되거나 소재불명된지 1년 이상인 자동차에 대해서는 폐차증명 없이 말소등록이 가능토록 했다.〈육철수 기자〉
  • 북에 가짜 김정일 2명 있다/북사정 정통한 전문가 밝혀

    ◎테러 등 막게 공식행사에 대리참석/북 주민엔 「건강한 새수령」 홍보 노려 북한에는 김정일의 대역을 맡은 두명의 「가짜 김정일」이 있으며,이들은 수시로 진짜 김정일을 대신해 공식적인 대외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정통한 북한전문가는 22일 『북한은 김정일에 대한 권력승계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던 지난 80년대 중반,두명의 가짜 김정일을 만들어냈다』며 『이는 테러등으로부터 김정일의 신변 안전을 보장하고 늘 건강한 모습으로 인민을 위해 바쁘게 일하는 새로운 수령의 모습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을 여러차례 방문한바 있는 이 전문가는 『지난 20여년간 북한을 드나들며 무역을 해온 일본 경제인이 지난해 11월 평양의 고려호텔에서 두명의 가짜 김정일중 한사람을 만난 사실을 나에게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일본 경제인이 만난 「가짜 김정일」은 「진짜 김정일」과 만경대 학원동기생으로 나이는 같지만 키가 약간 더 크고 조금 뚱뚱하며,현재 평양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가짜 김정일은 고위간부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진짜 김정일과 외모가 많이닮아 먼거리에서는 쉽게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였으며,10년전쯤 성형수술을 받은후 진짜 김정일과 완벽한 닮은꼴이 됐다』고 말했다.〈연합〉
  • 특차모집 정원의 21%로 늘어나/97대학별 입시요강 주요특징

    ◎연세대 등 14곳선 40%이상 선발/의예과 등 인기과는 1백%까지 특차모집이 대폭 늘어난 것도 97학년도 대학입시의 주요한 특징의 하나다. 전국 1백45개 4년제 대학(개방대 제외)가운데 무려 88개대가 총 5만9천1백53명을 정시모집(일반 전형)에 앞서 특차로 뽑는다. 지난 해의 69개대보다 19개대가 늘어난 것이고,전체 모집정원(28만1천3백82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에서 21%로 높아졌다. 기존의 특차모집 대학들이 모집비율을 더 올린데다 단국대 상명대 충북대 조선대 수원대 청주대 등이 새로 특차모집을 하기 때문이다. 「정원의 40% 이내」로 특차모집의 범위가 제한됐던 지난 해와는 달리 특차모집의 상한선이 폐지된 덕분이다.「특차모집=우수학생 선발의 지름길」이라는 인식이 폭넓게 퍼진 점도 일조를 했다. 예컨대 지난 해 특차모집을 한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우 서울대 입학생과 맞먹는 수준의 우수 학생을 특차로 확보했다며 흡족하게 여긴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총 정원의 40% 이상을 특차로 선발하는 대학이 14개로 늘었다.연세대 포항공대 서강대 이화여대 경북대 등이다. 연세대 의예과(1백20명)·치의예과(60명),상지대 한의학과(60명) 등 일부 대학의 인기학과는 아예 정원 모두를 특차로 선발한다. 연세대는 모집 단위별로 특차모집 비율을 20∼1백%로 차등화해 상경계열과 기계전자공학부·건축공학과 각 60%,법학 50%로 정했다.지난 해보다 20∼50% 이상씩 증가한 것이다.총 특차모집 인원은 전체 정원의 48.2%(2천7백50여명)이다. 고려대는 정경대와 자연자원대가 30%를 뽑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단과대가 40%를 뽑는다.전체 정원의 39.6%이다. 포항공대는 학교장 추천으로만 뽑는 10%를 포함해 49%를,서강대는 정원의 49.3%를 특차로 모집한다. 이화여대는 모집 단위별로 정원의 10%에서 60%까지를 특차로 뽑는다.특차인원은 전체 정원의 44.2%이다.경북대(48%),한양대(42.9%),성균관대(43.1%),한국외국어대(31.3%)도 특차의 비율이 높다. 대부분 수능성적과 종합 생활기록부를 중요한 사정자료로 삼겠지만 특차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수능성적이 될 전망이다. 연·고대의 특차 확대로 서울대와 연·고대 등 상위권 대학을 지원하는 수험생의 복수지원 기회는 실질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특차의 전형은 오는 12월11∼14일 이뤄진다.특차에 합격하면 그 후의 정시모집에는 응시할 수 없다. ◎논술·면접/논술고사 이대·경북대 등 26곳서 실시/면접 반영비율은 97개대 10%이하로 97학년도 대입에서는 국어·영어·수학 위주의 대학별 필답고사가 없다. 감리교신학대와 수원가톨릭대가 성경관련 한 과목씩을 필답고사로 치를 뿐이다.96학년도 입시에서는 28개 대학이 필답고사를 봤었다. 필답고사를 없앤 대신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 등 26개 대학(국립 7,사립 19)이 폭넓은 지식과 사고력·논리력을 테스트하는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논술의 출제유형은 ▲서울대·고려대·이화여대·경북대 등 12개 대학이 통합교과적 논술형 ▲경희대·성균관대·한국외대 등 12개 대학은 일반 논술형 ▲가톨릭대·건국대 인문계열·목원대는 작문형을 각각 채택했다.연세대와 중앙대는 아직 유형을 정하지 않았다. 논술고사의 성적 반영률은 서울대가 자연계 2%·인문계 4%,성균관대 5%,이화여대·연세대 등 19개 대학은 각 10%,서강대 16%,가톨릭대 20% 등이다. 면접·구술고사의 성적을 입시 총점에 반영하는 대학은 모두 1백1개 대학으로 96학년도의 98개 대학보다 3개 대학이 늘어났다. 면접·구술고사의 반영비율은 27개 국·공립대학과 70개 사립대학이 10% 이하이며 부산 가톨릭대 신학과·아세아연합신대·협성대 신학과 20%,기독대 신학부 30% 등이다.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건국대 경희대 동아대 동국대 서강대 숙명여대 등 69개 대학에선 종합 생활기록부를 면접자료로 활용한다. 종생부 외에 다양한 자료 및 기준을 적용해 점수를 매기는 대학들도 있다.면접·구술고사를 입시총점의 5%로 반영하는 동국대는 자기소개서·학업이수 계획서 등을 활용,서류면접(30점)과 구술면접(20점)을 실시한다. 성균관대는 학업계획서·자기소개서·면접카드 등을 참고로 3∼5명의 면접위원이 수험생의 인성,지원학부에 대한 적성,재학 중 학교생활 계획,지원동기 등을 평가한다. ◎모집 기간/12월26∼30일에 연·고대 등 49개대 몰려/서울·충남대 등 44개대 1월3∼7일에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정시 모집(일반 전형)이 4개 군으로 늘어난다. 96년 12월26∼30일이 「가」군이고 97년 1월3∼7일이 「나」군,97년 1월8∼12일이 「다」군,97년 1월13∼17일이 「라」군이다.지원기회가 총 4회다. 96학년도 입시에서는 가,나,다 3개 군 뿐이었으므로 일단 수험생들의 지원기회가 한차례 늘었다. 여기에다 정시모집에 앞서 실시되는 특차모집과 정시모집 이후의 추가모집·수시모집 등을 합하면 수험생들의 지원기회는 최소 6차례 이상이다.물론 같은 군 사이의 복수지원은 금지된다. 「가」군에는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포항공대 이화여대 부산대 등 49개 대학이 들어있다.「나」군은 서울대 충남대 건국대 동국대 단국대 동아대 등 44개 대학이다. 「다」군에 속한 대학은 경북대 전북대 충북대 창원대 한국외국어대 인하대 한동대 등 47개 대학이다.전남대 대구대 홍익대 등 11개 대학은 「라」군이다. 이 중에서 고려대 등 6개대가분할모집한다.특히 고려대는 법대와 사대를 서울대와 같은 「나」군에,경영대 등 나머지 단과대는 연세대와의 경쟁을 위해 「가」군에 각각 넣었다.당초 고대는 법대 및 사대와 다른 단과대 간의 복수지원을 허용치 않기로 했다가 비판 여론에 밀려 방침을 바꿨다. 한양대는 법대만 「라」군으로 하고 나머지 단과대는 「가」군으로 했다.홍익대는 서울대 미대와의 한판 승부를 염두에 두고 미대만 「나」군으로 하고 나머지 단과대는 「라」군을 고수했다.고신대(의예·간호),동덕여대(예체능계),서울여대(예능계) 등도 일부 계열이나 학과만 따로 떼어냈다. 시험기간 선정은 자율화 정책에 따라 각 대학에 맡겨졌었다.그러나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달 말 각 대학으로부터 1차 전형계획을 받은 결과 연·고대 등 명문 사립대들이 대거 「가」군을 택했다. 이들 대부분이 중상위권 대학들이라,새 제도의 핵심인 복수지원 기회가 줄어드는 것을 우려한 교육부와 대교협이 몇몇 대학에 다른 군으로 옮길 것을 강력히 권유했다.전남대 동국대 단국대 등15개 대학이 이 권유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1백37개대서 50%이상 반영/서울대도 55∼57%… 약 2배 높여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능성적의 반영비율이 대폭 높아졌다.수능성적이 당락을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셈이다. 교육개혁 조치에 따라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를 폐지한 것이 근본 원인이다.지난 3년 동안 수능시험이 전형도구로서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높아진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수능의 상대적 비중은 앞으로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내년부터 종합 생활기록부도 수능과 함께 전형자료로 활용되지만 종생부의 경우 도농간의 격차 등으로 벌써부터 신뢰도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고려대 전남대 단국대(서울캠퍼스) 전북대 강원대 동아대 등 무려 80개 대학이 수능을 60% 이상 반영한다.반영비율이 가장 높은 국민대는 무려 90%이다. 서울대 포항공대 이화여대 연세대(원주캠퍼스) 숙명여대 부산대 등 57개대의 반영비율은 50% 이상이다.절반 이상을 반영하는 대학이 1백37개대로 전체의 87.8%이다. 반영비율이 40% 미만인 대학은 불과 두군데다.반영하지 않는 대학은 한 곳도 없다.지난 해의 수능 반영비율이 대부분 40% 안팎이었던 것에 비해서 엄청나게 높아졌다. 서울대는 지난 해 30%였던 반영 비율을 55∼57%로 두배 가까이 높였다.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수능의 외국어영역(영어)과 수리·탐구영역Ⅰ(수학)에 각각 20점과 28점씩의 가중치를 부여한다.폐지된 본고사의 반영비율(30%)을 감안한 조치다. 고려대도 가중치를 포함,60%로 정했고 포항공대 이화여대 등도 총점의 절반을 반영한다.연세대는 서울캠퍼스의 경우 40%,원주캠퍼스 50%로 2원화했다. 연세대는 올해 처음으로 전형자료별 사정 방식을 채택,교육학과와 예체능계를 제외한 전 학과 및 계열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 단위의 10%를 뽑는다.이과대 자연과학부의 경우는 보다 세분해 수리·탐구Ⅰ로만 10%를 우선 선발한다. ◎생활부/1백24개 대학서 40∼49% 반영/국공립 의무적으로 40%이상 올해 대학입시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자질을 평가할 수 있는 종합생활기록부의 내용이처음으로 본격 반영된다. 종생부의 정착을 위해 국·공립대학에는 의무적으로 40% 이상을 반영토록 했기 때문이다.사립대학의 반영여부는 자율에 맡겨졌다. 그러나 1백45개 대학의 1백80개 모집단위중 80%가 종생부를 40% 이상 반영키로 했다.특히 88개 대학이 종생부와 수능시험 점수만으로 전체 정원의 21%인 5만9천여명을 특차로 뽑는다.69개 대학은 종생부를 면접자료로 활용한다. 반영비율 별로 보면 40∼49%를 반영하는 모집단위가 1백24개(68.9%)로 가장 많다. 서울대·부산대·전북대·한국체대·인천교대 등 37개 국·공립대학과 건국대·경희대의 인문 및 자연계·동아대 교육학과·단국대 서울캠퍼스·동아대 교육학과·서강대의 인문계 및 자연계·이화여대·연세대·포항공대·한양대·홍익대 등 87개 사립대가 이에 속한다. 총점의 50∼59%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대구대 사범계·영남대 인문자연계·단국대 천안캠퍼스 등 13개(7.2%)이며 99%를 반영하는 한일신대를 비롯해 광운대·대구대 인문자연계·침례신대·상지대 등 7개(3.9%)는 60% 이상반영한다. 반영비율이 40% 미만인 모집단위는 모두 36개이다.부산여대 35%,가톨릭대 30%,고려대 인문·자연·예체능계 26.7%,숙명여대 무용과 25%,연세대 음대 20%,국민대 10% 등이다. 과목별 성취도를 수 우 미 양 가 등 5단계로 기재하되 교과별 석차와 성취수준만 적는 종생부의 공정성과 형평성은 각 학교에 설치된 「학업성적 관리위원회」에서 출제부터 시험감독·채점처리까지 전 과정을 통제한다. 종전의 생활기록부와 종생부가 함께 적용되는 고교 3년생들은 둘 다 지원대학에 내야 한다.
  • 대기업 채용방식 달라진다/현대이어 쌍용·기아 필기시험 없애

    ◎하반기부터/삼성도 검토… 면접·토익 활용방침 현대그룹에 이어 쌍용·기아그룹 등도 올 하반기의 공개채용때부터 필기시험을 없애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다.이에 따라 대기업들의 채용방법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쌍용은 필기시험을 없애는 대신 입사지원서에 지원동기,근무조건,자기계발 계획 등을 기입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기아도 필기시험을 폐지하고 면접을 두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쌍용과 기아그룹은 종전의 영어,상식 등의 필기시험에서 평가한 부분을 면접을 통해 보강하거나 TOEIC(직장인 영어능력테스트)성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대우그룹은 올 하반기부터 공개채용하지만 필기시험은 치르지 않을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영어시험을 TOEIC 등으로 대체하고 상식시험을 지성,인성,지능지수 등을 검사하는 삼성자격시험으로 대체키로 하는 등 필기시험을 없애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대그룹은 올 하반기 대졸신입사원채용때부터 필기시험을 없애는 대신 면접을 종전의 한번에서 두번으로 늘리기로 했다.주요 대기업들은 올 하반기 채용규모를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늘릴 계획이다. 한편 유행처럼 필기시험을 없애려는 일부 기업들의 움직임에 대해 비판도 나오고 있다.필기시험은 없앤다고 하지만 TOEIC시험이나 인성시험 등을 치른다면 큰 차이는 없는데다 필기시험보다 면접의 비중을 너무 높게 하면 비일류대출신에게는 다소 불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음주운전사고/5년간 266% 증가

    ◎차 증가율의 2.3배… 사망 117% 늘어/회사원·자영업자 71% 차지/지난해 여성도 1천5백명 적발돼 최근 5년간 연간 전체 교통사고는 25만5천3백여건에서 26만6천1백여건으로 4.2% 증가한 반면 음주교통사고는 4천1백70여건에서 1만5천2백70여건으로 2백66%의 급격한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20일 발표한 「90년이후 최근 5년간 음주사고 분석결과」에 따르면 음주교통사고는 지난 5년동안의 차량대수 증가율(1백18%)보다 2.3배나 증가속도가 높았으며 교통사고 사망자는 18.2% 감소한 반면 음주운전 사망자는 계속 증가추세를 보여 90년에 비해 1백17.8%가 늘어났다. 또한 지난해 음주운전위반자 단속실적이 93년보다 33.7%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사고는 오히려 27%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4년 한햇동안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은 13만3천3백여명으로 1일 평균 3백65명꼴이며 이가운데 매일 1백80명이 면허취소되고 1백85명이 면허정지됐으며 1년간 4천여명이 구속된 것으로 분석됐다. 음주운전대상자를 직업별로 보면 회사원이 40.6%,자영업자가 31.1%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용차량 운전자도 1일평균 18명씩 음주단속에 걸려 4.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66%,화물차 15.6%,승합차 9.4%,원동기 6.4% 순이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3만여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가 1만6천건,경북이 1만4천여건,경남이 1만2천여건에 달했다. 또한 93년까지는 여성운전자의 음주운전행위가 거의 없었으나 지난해에는 1천5백여명이 적발되는등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 삼성증권 유지은·길정하씨/국내 첫 여성 펀드 매니저(인터뷰)

    ◎회사 돈으로 주식·채권투자 “최첨담 직종”/“독자적인 판단 결정에 매력… 성공 자신” 남성만의 직종으로 여겨지던 펀드 매니저(상품 운용역)에도 「금녀의 벽」이 무너졌다.1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난 16일부터 펀드 매니저의 길을 닦고 있는 삼성증권의 유지은(22·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졸)·길정하씨(22·고려대 사회학과졸)가 그 주인공. 아직 주식투자에 대한 경험이 없지만 결코 두렵지 않다며 『최고의 펀드 매니저가 되기 위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각오』라고 당차게 말한다. 펀드 매니저는 회사의 돈으로 주식및 채권에 투자,매매차익을 올려야 하는 최첨단 직종. 대리만 돼도 보통 30억∼50억원의 자금을 주무르는 「큰 손」이다.과중한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인내력과 경제 전반을 파악하는 날카로운 분석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여성에게는 벅찬 직종으로 여겨졌다. 유씨는 『영업직은 고객의 투자를 도와주는 브로커 역할인데 비해 펀드 매니저는 자기만의 생각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매력』이라고 지원동기를 밝혔다.『사회를크게 조망할수 있는 직종을 찾다가 「경제의 흐름 파악이 곧 사회의 이해」라는 생각으로 펀드 매니저를 지망했다』는 길씨는 『비상경계 출신이지만 경제의 기초 원리를 터득하면 펀드 매니저로 성공하는데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오는 7월까지 투자분석 기법등 펀드 매니저의 기본업무를 익히고 3개월간 모의투자를 한뒤 오는 10월쯤 본격적인 펀드매니저로 나선다. 삼성증권은 이번 인사가 공격적인 영업을 하자는 신경영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펀드 매니저는 개인의 전문적인 지식을 최대한 발휘하는 장이므로 여성의 섬세함과 뛰어난 감각이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설비투자 크게 늘어난다/기획원 분석

    ◎올 1월 국내 기계수주 40% 신장 지난 92년 하반기부터 급속히 둔화됐던 설비투자가 지난해 상반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올들어서도 선행지표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12일 경제기획원이 분석한 「최근 투자동향」에 따르면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국내 기계수주는 92년 상반기에 2.8%,하반기에 6.7%,93년 1·4분기에 3.3%가 각각 감소했다.그러나 93년 2·4분기 24.6%,3·4분기 6.7%,4·4분기 29.6%,올 1월에는 40.7%가 늘어났다. 기계류의 수입허가는 92년 상반기에 25.4%,하반기에 23.7%가 각각 감소했으나 93년 3·4분기 27.2%,4·4분기 20.3%가 각각 증가했고 올 1월에는 무려 79.9%가 늘어났다. 국내 기계수주 동향은 공공부문이 아직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한 반면 중화학을 비롯해 음식료·섬유 등을 포함,제조업과 비제조업이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93년 4·4분기 중 기계수주 증가율은 광업이 2백1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석유,기계,섬유,화학,농림업,음식료,전자,건설,자동차 등의 순이다. 기계류 도입동향을 보면 93년 3·4분기이래 증가세가 높아지는 추세이며 원동기,사무기,섬유기계 등 거의 모든 품목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획원의 최종찬 경제기획국장은 『지난 88∼90년 45.1%였던 기계류의 대일 수입비중이 올 1월에는 37.8%로 낮아졌다』며 『설비확장 투자는 물론 자동화·연구개발 투자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 15초만에 치른 대입면접/이순녀 사회부기자(현장)

    ◎세종대 4만5천명 몰려 수험생 “허탈” 『허탈한 심정입니다.그래도 경쟁률이 2대1이었던 K대 면접때는 교수연구실에서 5분정도 질문에 답했었는데…』 9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4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세종대의 면접이 실시된 12일. 이 대학 영문과에 지원,이날 상오 10시30분쯤 면접을 끝내고 나온 이정태군(18·경북 문창고3년)은 실망과 분통을 터뜨렸다. 이군은 면접 대기실도 따로 없는 강의실 한켠에서 1시간30여분을 기다리다 15초만에 면접을 치르고 나왔다. 세종대는 올해 첫 실시된 복수지원제도로 4만5천여명의 수험생이 대거 몰리자 원서마감 직후부터 대책회의를 열어 사상유례없는 「면접전쟁」을 어떻게 치를 것인지 논의를 해왔다.당초 지난 11일에 실시하기로 했던 예비소집도 지난 8일 신문광고로 대신하는 한편 면접장소도 본교와 6개 중·고등학교등 7곳에서 수험번호에 따라 시간대별로 나눠 실시하기로 결정,면접당일날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해왔다. 그러나 막상 면접이 실시된 이날 세종대를 비롯,각 수험장에는 미처 면접장소를 확인하지 못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로 일대 혼잡을 빚었다.면접내용 또한 얼굴확인과 지원동기를 묻는 정도에 그쳐 설레는 마음으로 면접시험을 기다리던 수험생들을 실망시켰다. 심지어 면접점수가 5% 반영되는 교육학과의 경우 교수 4명으로 1천2백여명의 면접을 할 수 없게되자 타학과 교수 9명을 동원하기도 했다. 수험생들이 곤욕을 치른 것은 물론 면접관으로 참여한 교수와 교직원,안내학생들도 마찬가지였다. 『일단 주어진 기회라서 지원을 하고 면접을 치렀지만 복수지원제도가 이런식으로 입시일자가 다른 대학에 마구잡이로 지원해 경쟁률만 올리고 면접내용마저 부실하게 만드는 것이라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3개 대학의 면접을 치르고 이날 마지막으로 면접을 치렀다는 이군의 항변은 한 수험생의 불평일 수만은 없다는 느낌이었다.
  • 면접비상/경쟁률 높은 중위권대

    ◎장소 인근 중고교·타대학 건물까지 물색/수험생 시차별로 분산… 예비소집도 취소/집단면접하거나 서류­설문조사로 대체 복수지원에 따라 엄청난 수험생이 몰린 세종대·동국대·홍익대 등 일부 중하위권 대학에 「면접관리 비상」이 걸렸다. 이들 대학들은 면접장소 및 면접교수를 확보하는 문제에서부터 지원자들이 이용할 교통수단 통제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수험대책을 세우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는가하면 수험생 예비소집을 취소키로 하는등 비상책을 쓰고 있다. 이번 입시에서 5백20명 모집에 무려 1만4천5백75명이 지원한 홍익대 조치원캠퍼스의 경우 8일로 예정된 수험생 예비소집을 취소키로 했으며 10일의 면접시험도 상오 8시40분부터 하오 6시까지 6개 시차별로 나누어 실시키로 했다. 학교측은 이에따라 신정연휴 기간중 수험생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이를 알렸으나 숫자가 너무 많아 4일 일간 신문에 안내광고를 내기로 했다. 42대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나타낸 세종대는 세종고·대원고등 인근 중·고교는 물론 건국대·한양대 등 전형일이 다른 대학들에까지 장소 섭외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19.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동국대는 서울캠퍼스의 경우 학교외에 부근의 한양중·고,명성여·중고,숭의여중·고 및 숭의여전 등 모두 7곳으로 수험생을 분산시켜 면접을 치를 계획이며 경주분교도 학교외에 신라중·경주중·경주공고·경주고등에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면접방식도 「집단면접」「서류면접」등 다양화시키고 있다. 홍익대의 경우 면접교수 2명이 수험생 5명을 함께 면접키로 했으며 동덕여대도 1대1 방식에서 집단면접형식을 취할 방침이다. 16.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한성대는 교수 1명당 2백80명의 수험생을 상대로 면접을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오는 13일 본고사를 치른뒤 곧바로 내신성적과 수능성적등을 기재한 「서류면접」을 실시하는 것으로 일반면접을 대신키로 했다. 이밖에 동국대는 고사당일의 면접에 앞서 지원동기를 묻는 설문조사를 통해 가능한 한 면접시간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 모스크바서 도서전람회금일성 생일기념【◎】북한은 지난 8일 모스크

    바서 김일성의 81회 생일(4월5일)을 기념한 「북한도서·사진 및 수공예품전람회」를 개막했다고 중앙방송이 9일 보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주러시아대사 손성필을 비롯해 러시아 문화부·외무부 및 사회과학원산하 동방학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북한은 9일 김일성을 비롯한 당·정 고위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시 서성구역 연못동에 새로 건설한 3대혁명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이날 개관된 3대혁명전시관은 연건평 8만여㎡ 규모로 중앙에 3대혁명을 상징하는 세폭의 붉은기로 이루어진 3대혁명기념탑이 위치하고 있고 여기서부터 뻗어나간 폭 1백m 도로를 중심으로 좌우측에 총서관·중공업관·경공업관·농업관·전자공업관·새기술혁신관 등 6개동의 전시관이 대칭으로 놓여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방송은 3대혁명전시관의 개관과 관련해 『3대혁명노선의 정당성과 함께 당의 영도따라 사회주의 건설의 힘찬 진군을 승리적으로 다그쳐 나가는 인민들의 확고한 신념과 불굴의 의지를과시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일성은 이날 상오10시 전시관에 도착,개관테이프를 끊은 뒤 전시관 내부를 둘러보고 그동안 사상·기술·문화의 3대혁명을 통해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 강국을 건설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3대혁명노선을 철저히 관철해 나가는데 있어서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했으며 전시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북한은 최근 조총련의 자금지원을 받아 강원도 원산에 신형 원동기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금강원동합영회사」를 설립했다고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가 보도했다. 북­조총련간 공동투자로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 59년부터 이앙기·전기톱·소형선반용 원동기 등을 생산해 오던 「원산원동기공장」을 새로운 유형의 원동기 생산에 적합하도록 제반 시설을 증축·보강한 것인데 고성능의 원동기를 매년 수만대씩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금강원동기합영회사」는 생산한 원동기를 국내공급과 함께 수출도 하게 되며 오는 90년대말에는연간 70만대의 원동기를 생산할 목표로 시설투자 및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는
  • 원산에 원동기 생산공장 설립/북­조총련 공동투자

    【내외】 북한은 최근 조총련의 자금지원을 받아 강원도 원산에 신형 원동기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금강원동합영회사」를 설립했다고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가 보도했다. 북­조총련간 공동투자로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 59년부터 이앙기·전기톱·소형선반용 원동기 등을 생산해 오던 「원산원동기공장」을 새로운 유형의 원동기 생산에 적합하도록 제반 시설을 증축·보강한 것인데 고성능의 원동기를 매년 수만대씩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금강원동기합영회사」는 생산한 원동기를 국내공급과 함께 수출도 하게 되며 오는 90년대말에는 연간 70만대의 원동기를 생산할 목표로 시설투자 및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 국내산업 일보다 14년 뒤져/한은,양국제조업 경쟁력 비교

    ◎90년 수출경쟁력 일의 14% 수준/성장기여율… 취업률 하락… 조로화 국내 제조업의 종합적인 수출경쟁력은 일본의 7분의 1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또 산업구조는 지난 88년이후 제조업의 취업비중과 성장률기여도가 떨어지는 대신 서비스업이 이상 비대해짐으로써 「경제의 조로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이에따라 제조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할때 우리나라의 산업수준은 일본에 14년정도 뒤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5일 한국은행이 지난 86년이후의 한국과 일본간의 제조업 경쟁력을 비교분석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양국간 제조업의 종합적인 수출경쟁력을 나타내는 무역특화지수는 지난 90년기준 우리나라가 마이너스 0.02에 그친 반면 일본은 0.13을 기록,우리나라의 7배이상이나 높았다. 무역특화지수는 한 나라의 교역량을 수출에서 수입액을 뺀 규모로 나눈 것으로 대외거래에서 얻어지는 경상수지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수출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금속공작기계의 무역특화지수가 일본의절반에도 못미치는 마이너스 0.78,산업용일반기계가 마이너스 0.62(일본 0.66),원동기는 일본의 3분의 1수준인 마이너스 0.38을 나타냈다. 전체적인 양국간 무역특화지수는 지난88년 일본이 우리나라의 두배인 0.22에 달했으나 이후 격차가 더욱 벌어져 89년에 한국이 0.04·일본이 0.17이던 것이 90년에는 그 격차가 7배로 벌어졌다. 제조업은 지난 88년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이 39.6%에서 91년 33.8%로 떨어지고 취업자비중도 같은 기간 1.8%포인트가 낮은 25.9%로 둔화됨으로써 경제의 조로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일본은 경제의 서비스화가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제조업의 성장기여도와취업률이 같은 수준을 보여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91년 1인당 GNP가 6천5백달러에 육박했던 우리나라의 제조업이 산업구조에서 차지한 비중은 27.5%에 불과했으나 국민소득수준이 6천5백25달러로 비슷했던 77년일본의 제조업비중은 30%에 달했다. 이는 국내산업수준이 일본보다 14년가량 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서독에는 16년,대만에는 3년이 낙후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지난 88∼90년사이 국제적인 가격경쟁력을 보여주는 수출단가지수는 일본이 1.3% 하락한 반면 우리나라는 높은 임금상승에 따른 제조원가의 상승과 물류비등 부대비용의 증가로 2.02%가 상승했다. 제조업의 전문화또는 분업화 정도를 나타내는 생산우회도는 일본의 33%보다 낮은 28%에 그쳤으며 특히 제조업의 핵심업종인 금속·기계부문은 28%에 머물러 일본의 43%를 크게 밑돌았다.
  • 고아원동기들이 입학금 마련/성대합격 친구에 4명이 190만원 모아

    ○…올 대학입시에 고학으로 합격하고도 입학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애태우던 친구를 보고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친구들이 본인도 모르게 등록금을 마련해줘 화제가 되고 있다. 박요한씨(24·수원 삼성전기근무)등 4명은 부산소년의 집 동기생인 유명휘씨(24·서울 서대문구 천연동42의1)가 올해 성균관대 야간대학 중문학과에 합격하고도 등록금등 1백90여만원이 없어 애태우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푼푼이 모아온 돈을 털어 등록마감일인 5일 하오 유씨 몰래 등록을 했다.유씨는 지난3일 수원의 박씨집에 찾아와 『돈이 없어 대학을 갈 수 없지만 늘 나를 믿고 성원해준 친구들에게 대학입학 합격증을 선물로 줄수 있어 기쁘다』고 말한 뒤잠적했다. 박씨등은 『어려서부터 고아원에서 함께 고생하고 자라온 친구가 돈이 없어 학업에 뜻을 이루지 못하는 것을 보고 힘을 모으게 됐다』며 이 사실을 모르고 어디선가 방황하고 있을 친구 유씨를 빨리 만나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1세기로 가는 길(정근모/과학논평)

    ◎대학 입시제도 유감/과학기술연 양성 역행 개혁을/학생의 재능·창의성 살려줄 방안 강구해야 계유년의 첫 주일,우리는 8년 앞으로 다가선 21세기를 좀더 가까이 느끼게 된다.퇴임하는 미국의 부시대통령과 경제파동에 휩싸여 있는 러시아의 옐친대통령이 역사적인 2단계 전략핵감축협정에 조인함으로써 양국이 갖고 있는 전략핵무기를 10년이내에 3분의2를 폐기한다는 것을 공식화하였다.인류를 핵공포에서 해방시키겠다는 희망의 새시대가 열리는 것이다.우리나라도 새로운 문민정부에 대한 신뢰가 과거 어느때보다도 드높고 21세기 선진한국사회를 향한 획기적인 도약이 시작되리라는 기대감이 많은 국민의 새해 아침을 밝게 해주고 있다. ○개인자질발굴에 무력 이러한 국내외적인 분계점을 직시하면서도 우리 사회의 관심은 대학입학시험 결과 발표에 초점을 두고 있다.말할 수 없는 기쁨에서 절망적인 패배감까지 극과 극을 달리는 장면들을 보면서 현행 대학입시제도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회의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점수로 결정되는 합격과 불합격의판정은 조금만 생각해 보아도 어처구니 없는 승부게임이요 안타까운 비교육적 판가름이다.3백40점 만점으로 계산되는 입학시험은 학생의 대학 수학능력을 판정하기에도 극히 부족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갖고 있는 특수자질을 발굴,장려하기에는 너무나 무기력한 교육수단이다.시험문제 작성자들의 문제선별에 따라 시험의 판별력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채점자들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서는 2∼3점의 가감은 언제나 가능한 것이 시험의 한계성이다.정답의 이론도 개재할 수 있으니 입학시험 1점차로서 합격,불합격이 판정되고 이 때문에 재수,삼수하는 학생들이 수없이 생겨나고 「고삼가정」이라는 초긴장상태의 가정상황까지 사회적 현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우리 교육제도가 갖고 있는 근본적인 취약점이 아닐 수 없다.원시적이고 비논리적인 입시제도로 말미암아 파급된 교육적 병폐현상은 너무나 심각하다.전인교육을 지향하여야 할 고등학교교육은 대학입시라는 한 고지를 향한 단순지식교육과 게임(Game)훈련이 되고 말았다.대학입시와 관련이 적은 교육활동은 실질적으로 무시당하고 있으며 엄청난 시간과 재원이 교육적 가치가 희박한 입시준비에 소모되고 있다.그뿐만이 아니라 대학교육마저도 이제는 본말이 전도되어 입시성적이 졸업기준보다 더 중요한 척도가 되고 대학교육내용의 충실성과 수월성은 뒷전에 밀리고 있는 것이다.아무리 훌륭한 교수진을 갖추고 있더라도,아무리 혁신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하더라도 그들은 학생들의 학교선정이나 졸업후의 진로선택에 있어서 주요 결정요인이 되지 못하고 있다.더욱이 각 대학이 갖고 있는 건학이념이나 교육특성은 획일화된 입시성적 점수에 가려져서 의미를 상실한지 오래되었다. 다원화된 사회로서 개인개인의 역할의 특성화가 과거 어느때보다도 가속되는 오늘의 과학기술문명사회와는 뚜렷한 역류현상이요 심각한 문제이다. ○문제해결능력 계발을 대학입시제도가 훌륭한 과학기술자를 육성하는데 미치는 악영향은 잘 알려져 있다.주어진 문제의 정답을 찾는 것으로 한정된 교육으로는 절대로 훌륭한 과학기술자를 기를 수 없다.창조적이요 혁신적인 과학기술자는 문제의 해결 접근방법을 고안해낼 수 있는 창안력을 길러야 하며 더 나아가 어떠한 문제가 있다는 문제의 인식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위대한 과학자는 바로 다른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였던 문제를 찾아내고 새로운 문제들을 정확하게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이로써 획기적인 발견과 발명의 기반을 만들었던 것이다.훌륭한 기술자들은 새로운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새로운 접근방식을 고안해냄으로써 문명의 발전에 공헌하는 것이다.따라서 우리 교육이 발전하는 과학기술문명과 보조를 같이 하려면 재능있는 학생들로 하여금 마음껏 사물을 관찰하게 하고 자유로이 새로운 접근방법을 실험할 수 있는 교육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이미 만들어진 시험문제들의 정답을 찾고 아주 규격화되고 제한된 교과내용의 속달만을 강요하는 입시준비교육과는 정반대의 교육방법인 것이다.하나하나의 학생들을 장기적으로 관찰하고 그들의 재능·재질을 충분히 지도할 수 있는 교육제도가 현실화되지 못하고는 훌륭한 과학기술자를 양성할 수 없다. ○학생선발 대학자율로 세계적인 명문대학교들은 학교마다 독특한 입학전형제도를 따르고 있다.학생들을 가르친 선생님들의 소견서를 중시하고 동창생들의 추천서들을 중요한 참고자료로 하는가 하면 책임있는 사회인사들의 추천서들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지원생 자신들이 작성한 입학지원동기 및 장래포부에 관한 자술서가 기본자료가 되며 학생의 중·고등학교 성적도 참고가 된다.많은 대학이 지원학생들의 면접을 필수로 하고 있고 입학생 전형 전문가들은 그 학교가 원하는 학생들을 찾아내고자 최선을 다한다.과연 학생이 지원한 대학에서 성공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 또는 학생의 전반적인 인품이 미래사회 지도자로서 특출한 요건을 갖추고 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다.한번의 시험성적점수에 좌우되지 않고 종합적인 사정방법을 따르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는 소외층학생들에게도 교육기회도 넓혀주고 대학자체의 교육이념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다.입학생선발권이 대학에 주어져 있기 때문에 교수들은 교권의 하나로서 가르칠 학생들을 스스로 선발할 수 있는 것이다.대학입시제도가 갖고 있는 교육병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하루바삐 교권을 대학에 돌려주어 대학 스스로 건학이념에 따라 학생선발을 할 수 있는 자율권을 행사토록 해야 할 것이다.
  • “원유순씨 81억처리 싸고 일구이언”/검찰수사 4일째 이모저모

    ◎박회장,퇴원 하룻만에 재입원… 추측 무성/하영기사장 검찰출두에 호위사원 대동 ○…검찰은 이번 사기극의 전모를 밝히는 열쇠가 정씨일당이 챙긴 돈의 행방을 밝히는데 있다고 보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으나 수사착수 4일째인 9일까지 이에대한 결과를 일체 밝히지 않고 있어 갖가지 추측만 무성. 이에대해 검찰관계자는 『전례로 볼때 돈의 행방에 관한 문제는 확인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이를 중간에 발표하게 되면 혼선만 빚게된다』며 취재진들에게 이해를 요청. ○…국민은행 압구정서지점에서 정영진씨가 빼내간 2백30억원의 인출경위과 관련,정덕현대리와 제일생명 윤상무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음을 의식한듯,검찰은 이에대한 발표를 다소 미루는 눈치. 검찰관계자는 『돈이 인출된 경위는 불법인출이 틀림없으나 이 문제는 두 회사사이에 미묘한 이해관계가 걸려 있고 송사로 번질 가능성이 큰 만큼 완벽하게 정리된뒤 발표하겠다』고만 답변. ○“참으로 못믿을 사람” ○…성무건설 회장 정건중씨의 부인 원유순씨가 검찰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면서 기자들에게 『김영호씨가 준 81억5천만원은 겁이나서 김씨에게 되돌려주었다』고 주장하는등 검찰에서의 조사내용과 달리 주장한데 대해 검찰관계자들은 몹시 불쾌하다는 반응. 검찰 관계자는 이에대해 진위여부를 묻는 기자들에게 『너무도 거액이라 무서워 남편과 영진씨에게 돈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원씨의 진술조서까지 공개하면서 『참으로 못믿을 사람』이라고 흥분. ○“검찰에서 밝히겠다” ○…이에앞서 이날 상오9시50분쯤 조사를 받기 위해 서초동 검찰청사로 들어가려던 제일생명 하사장은 청사입구에서 취재기자의 카메라 플래시가 잇따라 터지자 5∼6명의 회사 「호위대원」들을 내세워 취재진의 접근을 차단. 이를 지켜보던 하사장은 침통한 표정으로 『모든것을 검찰에서 밝히겠다』는 한마디와 함께 8층 검사실로 직행. ○…검찰은 이날 상오 제일생명 하영기사장(67)을 불러 조사한데 이어 당초 예상보다 빠른 이날저녁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박남규회장에게 임철검사를 보내 전격적인 조사에 나섬으로써 이 회사 최고경영진들이 이번 사건에 연루됐다는 증거를 포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검찰관계자는 그러나 『박회장측에 검찰로 나와주도록 요청했으나 박회장이 조사에 응할 수 없을만큼 몸이 불편하다고 전해와 병원으로 검사를 직접 보내 진술을 받았다』면서 『박회장을 조사한 것은 수사절차상 거치는 과정이지 개입여부에 대한 별다른 혐의점을 찾았기 때문은 아니다』라고 해명. ○별도 약정서엔 함구 ○…제일생명 하사장과 윤성식상무사이의 진술이 계속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그동안 공개된 제일생명측과 정건중일당사이에 체결된 토지매매약정서이외에 별도의 약정서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끝내 함구. 검찰관계자는 『제일생명측과 정씨 일당사이에 지난해 12월23일 1차 매매약정서를 체결한 이후 서너차례 더 별도의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전하고 『그러나 별도의 약정서내용은 수사를 마무리 정리할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양상선 박남규회장이 입원해있는 서울대 병원 본관 12층 221호병실주변에는 회사직원으로 보이는 6명의 남자가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병원측에 따르면 박회장은 이번 사건이 알려지기 4일전인 지난달 30일 심장이 나쁘다며 내과병원에 입원해 정밀조사를 받았으나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결과가 나오자 6일 퇴원했다 하루뒤인 7일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는 것.박회장을 진찰한 서울대병원 김재규의사(31)는 『박회장은 장폐색증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태가 그리 심각하지는 않다』고 소개. 검찰주변에서는 이같이 박회장의 재입원동기가 모호한데 대해 『이번사건의 파장이 커지자 검찰의 소환에 대비해 병원으로 피신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해석도. ○“철저한 충섬심” 과시 ○…이번 사기극의 주범인 성무건설 정건중회장과 정영진사장은 지난해 초 우연히 프로야구장에서 만나 의기가 투합돼 줄곧 함께 행동해 왔다는 것. 정사장은 정회장의 분신을 자처하며 회사운영에 깊숙히 관여했으며 검찰조사과정에서도 정회장을 「훌륭한 인품의 소유자」라고 치켜세우는등 충성심을 과시하고 있다고 수사관계자가 전언. ○…미국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는 정건중씨의 주장은 검찰조사결과 사실무근으로 판명. 검찰조사결과 정씨는 원주 D고교를 졸업하고 군복무를 마친뒤 미국으로 건너가 합기도장·편의점등을 운영했을뿐 대학문턱엔 가본적이 없다고 발표.
  • 기계류 무역적자/1백21억불 기록/작년/역상 최대규모

    금속공작기계·화학기계·원동기등 일반기계류 수입이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무역수지적자의 주요인으로 밝혀졌다. 14일 상공부와 한국기계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기계류의 무역수지적자는 사상 최대규모인 1백21억달러를 기록,전체 무역수지적자 96억달러보다 25억달러가 더 많았다. 90년에는 일반기계류의 무역수지적자가 1백억달러에 달해 총무역수지적자 48억달러보다 2배나 많았다. 89년에는 총무역수지가 9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일반기계류의 무역적자는 57억달러에 이르렀다.
  • 자동차 운전면허 소지자/16일께 1천만명 돌파

    ◎인구의 23%… 2천년엔 50% 될 듯/여성취득자도 14.3%… 급속 증가 우리나라 국민가운데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가진 사람이 오는 16일쯤 1천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12일까지 운전면허를 딴 사람이 모두 9백98만2천4백76명인데다 하루 평균 5천1백여명이 새로 면허를 취득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전면허 소지자가 1천명을 넘어서면 전체인구의 23%를 넘는 것으로 선진국인 미국의 67%나 일본의 49%등에는 못미치나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우리나라도 2천년대까지는 국민의 50% 수준이 면허를 소지하게 된다. 면허종류별로는 1종보통이 5백8만4천76명으로 전체의 51%였고 2종보통이 28%인 2백77만1천9백25명,2종원동기는 13%인 1백30만8백57명으로 나타났다. 사업용인 1종면허 소지자는 전국적으로는 비사업용인 2종면허 소지자보다 17.4%가 많았으나 서울지역에서는 2종면허 소지자가 거꾸로 10.4%나 더 많다.이는 서울지역에 손수운전자가 그만큼 많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백87만3천4백96명으로 전체의 3분의1이나 됐고 다음은 경기의 1백36만4천6백84명,부산의 83만3천8백3명,경남 76만4천9백75명 등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14.3%에 그치고 있으나 지난 76년에 1.8%에 불과했던 것이 89년엔 10%,90년에는 12.2%인 1백만명을 넘어서는등 빠른 속도로 늘고있다. 지난 한햇동안 면허를 얻은 사람은 1백52만1천6백7명이었고 면허시험 응시자는 모두 5백27만5천8백명이었다. 면허시험응시자의 합격률은 필기시험이 31∼44%,코스 35∼38%,주행 40∼43%였고 한번에 세가지 시험에 모두 합격하는 비율은 1종보통이 20%,2종보통은 25%였으며 12번만에 합격한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면허시험응시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응시원서에 붙이는 수입인지량도 크게 늘어 지난해의 인지수입액이 4백50억원이나 됐으며 이는 지방경찰청별로 지방비에 편입돼 교통안전시설등에 투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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