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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예,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활동 계획은?

    선예,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활동 계획은?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본명 민선예)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0일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전속 계약과 관련해 선예와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눴고, 뜻깊고 좋은 일을 함께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예의 연예계 활동 복귀에 대한 문의가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정확한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세워지지 않았다”면서 “5년간 두 아이의 엄마로써 화목한 가정을 꾸려온 아내로써 살아온 선예가 향후 열어갈 인생 3막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선예는 지난 2013년 1월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인 제임스 박과 결혼한 뒤 올해 JTBC ‘이방인’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가정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마지막으로 “어려운 결정을 해준 선예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힘들 때나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줄 가족같은 마음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폴라리스 측 “선예와 전속 계약, 긍정적으로 논의 중”

    폴라리스 측 “선예와 전속 계약, 긍정적으로 논의 중”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한 매체는 선예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선예와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부분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선예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이후 2013년 캐나다 교포이자 선교사인 제임스 박과 결혼해 그룹을 탈퇴했다.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선예는 최근 JTBC ‘이방인’에 출연해 일상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년째 열애 중” 현아♥이던 연애 인정, SNS에 직접 발표

    “2년째 열애 중” 현아♥이던 연애 인정, SNS에 직접 발표

    혼성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 H 현아가 이던과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소속사가 열애 사실을 부인한 지 하루 만이다. 3일 현아(27·김현아)가 SNS를 통해 이던(25·김효종)과 열애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현아는 이날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다.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 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겠다. 고맙고 사랑한단 말로 정말 부족하지만 더 표현할 방법이 없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현아는 앞서 열애설이 불거진 2일 밤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현재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던과 지난 2016년 5월부터 정식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음악 작업을 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아는 “항상 응원을 아끼지 않는 팬들을 속이고 싶지 않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2일 두 사람 열애설이 불거지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한 바 있다. 현아는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 그룹을 탈퇴한 뒤 포미닛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솔로 가수로 무대에 서고 있다. 이던은 지난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 프로듀서로도 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은 트리플H라는 프로젝트 혼성그룹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제적 남자’ 혜림 공부법, 4개국어 섭렵-번역책까지 출간 “요약을 반복”

    ‘문제적 남자’ 혜림 공부법, 4개국어 섭렵-번역책까지 출간 “요약을 반복”

    그룹 원더걸스의 혜림이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4개 국어 섭렵 비결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원더걸스 혜림이 출연해 “한국어에 중국어, 광둥어, 영어까지 4개 국어를 섭렵했다”고 밝혔다. 혜림은 지난해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학과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 교내 영자신문 기자로 활동 중이다. 최근 안네 프랑크의 일기 번역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혜림은 자신만의 어학 공부법에 대해 “한 번 읽고 요약하고 몇 번 읽으면서 계속 요약을 반복, 요약한 내용을 점점 줄여간다”고 말했다. 특히 “하루 3시간씩 자며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제적 남자’ 원더걸스 혜림 “4개국어 섭렵, 최근 번역책 출간”

    ‘문제적 남자’ 원더걸스 혜림 “4개국어 섭렵, 최근 번역책 출간”

    원더걸스 혜림이 tvN ‘문제적 남자’ 게스트로 출연해 특별한 공부 노하우를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원더걸스 혜림이 출연해 뛰어난 언어 능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중국어, 광둥어, 영어까지 4개 국어를 섭렵한 혜림은 최근 번역책을 출간했다고 밝혀 ‘언어 뇌섹녀’의 면모를 뽐낸다. 지난해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학과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 교내 영자신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혜림은 자신만의 특급 공부법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혜림은 하루 3시간씩 자며 피나는 노력을 한 것은 물론, 특별한 필기 노하우와 암기법으로 4개 국어뿐 아니라 학교 성적까지 동시에 잡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특히, 혜림은 최근 외교부 서포터즈 활동까지 병행하며 받은 외교부장관 표창을 공개, 뇌섹남들은 ‘아이돌 혜림’의 반전 면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tvN ‘문제적 남자’는 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핫펠트 예은 “공개연애 부담감 NO, 또 밝힐 의향 있다”

    핫펠트 예은 “공개연애 부담감 NO, 또 밝힐 의향 있다”

    최근 MBN ‘비행소녀’에서 털털한 리얼 라이프 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핫펠트 예은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스타일난다, 섀도우무브(SHADOWMOVE), 클라쎄14, 스텀프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독특한 무늬의 슈트를 착용한 채 몽환적인 무드를 연출하는가 하면 핑크 투피스로 러블리한 매력을 어필, 캐주얼한 의상을 착용한 채 창가에 앉아 싱그러운 분위기를 드러내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화보 천재’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했다. 촬영을 마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비행소녀’에 합류한 소감으로 “처음엔 너무 재미없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얼마 전 방송에선 생애 처음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는데 무려 3층짜리 대저택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것. 그에게 이사한 이유를 묻자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고 테라스가 시설이 마음에 들어서”라는 소박한 답변이 돌아오기도. 4월에 음반을 발표했던 핫펠트 예은은 이번 컴백을 앞두며 자신만의 음악과 더불어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특히 타이틀곡이었던 ‘위로가 돼요’는 썸을 탔던 경험을 바탕으로 작사했으며 가사의 90% 이상이 실제 했던 말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컴백을 앞두고 약 10kg을 감량에 성공한 그는 “40kg대로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매일 몸무게를 체크하며 관리를 했고 목표 몸무게에 진입하는 데엔 2당 정도 걸린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오랜 세월 몸담았던 JYP를 나와 다이나믹 듀오가 수장으로 있는 아메바컬쳐로 이적한 핫펠트 예은. 계약 기간이 끝나갈 당시 개코의 제안 덕분에 소속사를 옮기게 됐다는 그에게 박진영의 반응은 어땠는지 묻자 “내 의지가 워낙 확고했기 때문에 지지해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두 소속사를 비교해달라는 짓궂은 질문에 그는 “JYP는 가족과 같다면 아메바컬쳐는 친구 같은 존재”라며 우문에 대한 현답을 내놓기도 했다. 2007년 걸그룹으로 데뷔한 그에게 원더걸스는 가족과 같은 존재이자 결코 잊을 수 없는 시간들이었다. 멤버들과 여전히 연락하며 돈독하게 지내고 있다는 그. 올해는 원더걸스 멤버들이 솔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해이기도 하다. 선미부터 예은, 유빈의 연이은 솔로 활동에 대해 그는 “서로 의지하며 응원과 지지를 해주고 있다”고 전하며 훈훈함을 드러냈다. 이번 인터뷰에선 이미 예은이라는 이름으로 인지도를 널리 알린 그가 왜 활동명을 바꿨는지에 대한 답도 들을 수 있었는데 “예은으로 활동을 하면 원더걸스 멤버로서의 이미지를 많이 떠올릴 것이다.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만들기 위해선 나만의 색깔을 선보여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활동명을 바꾸게 됐다”고 털어놨다. 방송에서의 모습이 아닌 실제 ‘박예은’의 이야기도 다양하게 들어볼 수 있었다. 평소 민낯으로 다닌다는 그는 “명품에 관심이 1도 없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피부 관리 비결에 대해선 “피부를 포함해 외모 관리 같은 걸 잘 안 한다. 최근에 피부과도 1년 만에 한번 다녀왔다”고 전해 털털한 면모를 드러냈다. 실제 성격에 대해선 “선머슴 같고 남자로 태어났으면 장군감이었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주량을 묻는 질문엔 “술 좋아한다. 주량은 소주 2병 정도이며 주사는 취하면 영어를 많이 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대한 소감으로는 “독일전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투지를 보여준 대한민국 선수분들이 정말 멋있는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롤모델이 있는지 묻는 질문엔 “없다. 누군가의 인생을 보며 따라 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것 같다”며 소신 있는 답변을 꺼내놓기도. 한 번의 공개 연애 경험이 있는 그에게 추후 연애 사실을 밝히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지 묻자 “그런 건 없다. 상대방이 밝히는 걸 원한다면 공개 연애를 할 것”이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앞으로의 연애 계획을 물으니 그는 “연애 정말 너무 하고 싶다. 가치관이 잘 맞는 사람과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는 “하반기 가을 겨울 즈음에 정규 앨범을 목표로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현정부터 트와이스까지 ‘뮤직뱅크 20주년 특집’ 초호화 라인업

    김현정부터 트와이스까지 ‘뮤직뱅크 20주년 특집’ 초호화 라인업

    ‘뮤직뱅크’가 오늘(28일) 20주년 특집 방송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김현정부터 백지영, 신화 등 초호화 가수들이 등장한다. 29일 KBS2 음악 방송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는 20주년 특집이 전파된다. 이날 ‘뮤직뱅크’ 20주년 특집 무대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신화가 무대를 꾸민다. 이어 시원한 가창력을 지닌 선후배 가수 마마무 솔라와 김현정이 환성적인 하모니를 펼친다. 여자친구와 백지영도 여자 선후배들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리는 무대를 뽐낼 전망이다. 레드벨벳과 트와이스는 대한민국 2세대 대표 걸그룹인 원더걸스, 소녀시대 무대를 재현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청하도 솔로 무대를 꾸미며 ‘뮤직뱅크’의 20주년을 축하한다. 이외에도 이날 샤이니, 뉴이스트W 러블리즈, 데이식스, 모모랜드, 유앤비의 컴백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여자)아이들, 비투비(BTOB), 스트레이 키즈, 오마이걸 등이 출연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빌보드 케이팝 붐 ‘블랙핑크’가 잇는다

    빌보드 케이팝 붐 ‘블랙핑크’가 잇는다

    블랙핑크가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 동시 진입했다. 빌보드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에 이은 케이팝의 쾌거다. 26일 빌보드는 최신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블랙핑크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이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40위에,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싱글 차트인 ‘핫 100’ 55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빌보드에 각종 자료를 제공하는 닐슨뮤직 집계 결과 ‘뚜두뚜두’는 발매 첫 주 미국에서 1240만회 스트리밍, 7000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앨범은 1만 4000장이 팔렸다. 빌보드는 블랙핑크의 이번 순위가 케이팝 걸그룹 역사상 최고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스트리밍, 음원 판매,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선정하는 ‘핫 100’에서 종전 국내 걸그룹 최고 순위는 2009년 원더걸스가 영어 버전 ‘노바디’로 기록한 76위다.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등을 합산하는 ‘빌보드 200’에는 투애니원, 소녀시대-태티서 등이 오른 바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본격적인 미국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파급력 면에서 다른 기록과 차원이 다르다”며 “빌보드에 위대한 족적을 남겼다”고 자평했다.지난 15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열흘 만에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앨범 발매 첫 주 국내 판매량은 10만장을 넘어섰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문화 블로그] 저작권 제대로 안 챙긴 JYP…유빈 ‘도시애’ 결국 발매 취소

    [문화 블로그] 저작권 제대로 안 챙긴 JYP…유빈 ‘도시애’ 결국 발매 취소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곡을 냈습니다. 그런데 발매하려던 2곡 중 1곡이 발매 전날 돌연 연기됐습니다. 저작권 논란 때문이죠. 문제가 된 곡은 결국 발매 취소됐지만 음악계 안팎에선 인디 뮤지션에 대한 대형 기획사의 횡포가 빚은 촌극이란 지적이 나옵니다.7일 유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JYP팬즈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유빈의 첫 솔로 음반 ‘도시여자’ 수록곡 ‘도시애’ 관련 저작권 논란이 인지돼 발매를 연기했으나 최종적으로 해당 곡의 발매가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JYP는 신곡 발표 전날인 4일 “저작권 논란이 인지돼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발매를 연기한다”고 알렸습니다. 발매를 강행하지 않고 연기한 것에 대해 JYP가 대처를 잘 했다는 의견도 많았죠. 저작권 문제가 빨리 해결돼 유빈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는 ‘도시애’가 공개되길 기다리는 팬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JYP가 결국 발매 취소 결정을 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발매 전 취소돼 다행’이라는 의견과 ‘저작권 침해 당사자 측이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면 모른 척 나왔을 곡’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도시애’의 15초짜리 티저 영상이 공개된 지난 3일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일본의 유명 가수 다케우치 마리야의 ‘플라스틱 러브’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1984년 발표된 다케우치의 원곡보다 국내에서 퓨처펑크 장르의 디제이로 활동하는 나이트템포(본명 정경호)가 2016년 공개한 리믹스 버전과 흡사하다는 논란이 나왔죠. 나이트템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초에 JYP에 미팅도 다녀왔다”는 글을 남기면서 ‘플라스틱 러브 리믹스’ 음원을 링크했습니다. 직접 나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이죠. 다만 나이트템포는 원곡을 리믹스해 무료 음원으로 공개했을 뿐 저작권자는 아니기 때문에 법적 권한은 없습니다. 그렇더라도 대형기획사인 JYP가 인디 뮤지션의 곡을 듣고 먼저 접촉한 뒤 허락 없이 유사한 노래를 발매하려 한 것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나이트템포 측에 따르면 JYP는 지난 1월 “‘플라스틱 러브 리믹스’를 듣고 연락드린다”며 접촉해 왔습니다. 나이트템포는 “미국과 일본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국내 활동 의사는 별로 없었기에 공동 작업이 성사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 논란이 일자 JYP는 다시 나이트템포 측에 연락을 취했고 내부 협의를 거쳐 발매 취소 결정을 내립니다. 최근 음원 표절 논란에도 공식적인 입장 표명 없이 넘어가거나 ‘장르적 유사성’이라는 말로 책임을 회피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발매 취소를 결정한 JYP의 결정은 비교적 합당한 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논란 가능성을 사전에 알고도 다른 작곡가들의 이름을 빌려 새로운 창작물인 것처럼 포장한 행동까지 옳은지는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공식입장] JYP “나이트템포 곡 받은 건 사실… 수록곡에도 엄격한 기준 적용할 것”

    [공식입장] JYP “나이트템포 곡 받은 건 사실… 수록곡에도 엄격한 기준 적용할 것”

    원더걸스 출신 유빈의 첫 솔로음반 수록곡이었다가 발매 전날 빠진 ‘도시애’를 둘러싼 논란에 유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7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유빈 앨범 콘셉트를 ‘시티팝’으로 결정하고 수많은 작곡가들과 연락해 곡을 받았다”며 “나이트템포한테도 곡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방향성이 맞지 않아 작업을 진행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유사성 논란을 인지하고 즉시 나이트템포 측에 연락을 취해 해당 조치(발매 취소)를 했다”고 덧붙였다. JYP는 “연간 발매하는 곡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다보니 타이틀곡에 적용하는 엄격한 기준을 수록곡에 적용 못한 부분이 있다”고 인정하면서 “향후 더 엄격한 기준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JYP는 유빈 솔로음반 발매일 전날인 4일 ‘도시애’가 일본의 유명 가수 타케우치 마리야의 ‘플라스틱 러브’(Plastic Love)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일자 “저작권 논란이 있는 것이 인지돼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발매를 연기한다”고 알렸다. 이어 6일 JYP팬즈 공지를 통해 “최종적으로 해당 곡의 발매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15초짜리 ‘도시애’ 티저 영상이 공개된 3일 퓨처펑크 장르 DJ로 활동 중인 나이트템포(본면 정경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초에 JYP에 미팅도 다녀왔다”는 글과 함께 자신이 리믹스한 음원의 유튜브 링크를 올렸다. 나이트템포는 이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저는 팬 리믹스를 했을 뿐 저작권이라는 게 없다”면서도 “(대형기획사인 JYP가) 인디의 팬 리믹스를 베꼈다, 표절이다 라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아 저작권이라는 말로 얼버무린 것 같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도시애’는 1984년 발매된 타케우치 마리야의 원곡보다 2016년 공개된 나이트템포의 ‘플라스틱 러브 리믹스’와 흡사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저작권 문제가 빨리 해결돼 ‘도시애’ 음원이 공개되길 기다리던 팬들의 실망이 이어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저작권 논란과 함께 JYP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기도 했다. ‘발매 전 취소돼 다행’이라는 의견에 맞서 ‘저작권 침해 당사자 측이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다면 모른 척 나왔을 곡’이라는 주장이 대립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유빈 ‘도시애’ 발매 취소… DJ 나이트템포 “연초에 JYP와 미팅”

    유빈 ‘도시애’ 발매 취소… DJ 나이트템포 “연초에 JYP와 미팅”

    나이트템포 “JYP, ‘베꼈다’ ‘표절이다’ 비난 피하려 ‘저작권’으로 포장” 원더걸스 출신 유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유빈의 첫 솔로음반 수록곡으로 예정됐던 ‘도시애’ 발매를 취소하면서 대형기획사의 저작권 침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JYP는 지난 6일 JYP팬즈를 통해 “유빈의 첫 솔로음반 ‘도시여자’ 수록곡 ‘도시애’ 관련 저작권 논란이 인지돼 발매를 연기했으나 최종적으로 해당 곡의 발매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앞서 JYP는 3일 15초 길이의 ‘도시애’ 티저 영상을 유튜브 공식계정에 올렸다. 그러나 공개 직후 일본의 유명 가수 타케우치 마리야의 ‘플라스틱 러브’(Plastic Love)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1984년 발표된 원곡보다 2016년 국내 DJ 나이트템포(본명 정경호)의 리믹스 버전과 흡사하다는 논란이 퍼졌다. 나이트템포는 ‘도시애’ 티저 영상이 공개된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초에 JYP에 미팅도 다녀왔다”는 글과 함께 자신이 리믹스한 음원의 유튜브 링크를 올렸다. 나이트템포는 7일 “지난 1월 JYP 측에서 ‘플라스틱 러브 리믹스’를 듣고 연락드린다며 접촉해 왔었다”며 “제가 미국, 일본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고 국내 활동 의사가 별로 없어 (공동작업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일 JYP에서 연락이 와서 ‘내부회의를 통해 서로 좋게 끝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했고 이튿날 ‘발매 취소하겠다.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나이트템포는 이날 페이스북에 추가로 올린 글에서 “저는 ‘플라스틱 러브’의 팬 리믹스를 했을 뿐 저작권이라는 게 없다”면서 “(대형기획사인 JYP가) 인디의 팬 리믹스를 베꼈다, 표절이다 라는 말을 하고싶지 않으니 저작권이라는 말로 얼버무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저작권 협의로 ‘도시애’ 음원이 공개되길 기다렸던 팬들의 실망이 이어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JYP에 대한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유빈은 지난 5일 시티팝 장르의 타이틀곡 ‘숙녀’만 공개한 뒤 첫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JYP는 JYP팬즈에 올린 글에서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지난 5일 발매된 ‘숙녀’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유빈 ‘도시애’ 발매 취소..JYP “저작권 논란 인지”[공식입장]

    유빈 ‘도시애’ 발매 취소..JYP “저작권 논란 인지”[공식입장]

    원더걸스 출신 유빈의 첫 솔로 싱글 앨범 수록곡 ‘도시애’가 결국 발매 취소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6일 유빈의 펜페이지를 통해 “유빈의 첫 번째 솔로 앨범 ‘도시여자’의 수록곡 ‘도시애(愛)’ 관련 저작권 논란이 인지되어 발매를 연기하였으나 최종적으로 해당 곡의 발매가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린다”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도시애’는 유빈이 직접 작사한 신곡으로 유빈과 인디밴드 모자루트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밤하늘이 함께 작사한 곡. 낭만적인 감성을 담은 ‘시티팝’ 장르다. 유빈은 지난 5일 첫 솔로앨범 ‘도시여자’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숙녀’로 활동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끼줍쇼’ 유빈 “알콩달콩 살고 있는 선예 부러워”

    ‘한끼줍쇼’ 유빈 “알콩달콩 살고 있는 선예 부러워”

    유빈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선예의 근황을 전했다. 6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식큐멘터리 ‘한끼줍쇼’에서 가수 유빈과 헤이즈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서 밥동무로 나선다. 최근 부산에서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유빈은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원더걸스 멤버들의 소식을 전했다. 특히 결혼 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전 멤버 선예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유빈은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선예의 근황을 전하며 “알콩달콩하게 사는 모습이 부럽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해 밥동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유빈은 원더걸스 멤버들 중 맏언니였음에도 가장 늦게 솔로로 데뷔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배려’다”라며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가치관을 전하기도 했다. 결혼에 대한 유빈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는 6월 6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끼줍쇼’ 헤이즈-유빈, 해운대 한복판에서 버스킹 공연

    ‘한끼줍쇼’ 헤이즈-유빈, 해운대 한복판에서 버스킹 공연

    래퍼 헤이즈와 유빈이 해운대 한복판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부산 특집에는 감성래퍼 헤이즈와 유빈이 해운대구 우동을 찾아 한 끼에 도전한다. ‘걸크러시’ 두 사람은 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절친 사이. 최근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두 사람은 ‘버스킹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해운대 한복판에서 즉석 공연을 펼치며 현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유빈은 원더걸스의 히트곡 ‘Tell me’를 혼자 소화해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 공연을 마친 두 사람은 해운대 인근의 초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헤이즈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기로 벨 너머 주민들과 소통했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잘 모르는 주민을 만나면 “비도 오고 그래서 네 생각이 났어~” 라며 본인의 노래를 열창했다. 해운대 거리를 감성으로 물들인 헤이즈와 유빈의 열정적인 버스킹 공연은 오는 6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빌보드, 멀다고 하면 안 되겠구나

    [김윤하의 라이너노트] 빌보드, 멀다고 하면 안 되겠구나

    ‘태초에 빌보드가 있었다.’ 대한민국 땅에 태어나 한 번이라도 대중음악을 가슴에 품어 봤던 이라면 모를 수 없는 바로 그 이름이다. 간단한 미국 대중음악계 소식을 전하는 용도로 1894년 창간된 이 잡지는 1958년 8월부터 자체적으로 인기 음악 순위를 집계해 발표하기 시작하며 지금의 유명세를 얻었다.빌보드 차트는 1980년대 아니 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인에게 세계 대중음악의 척도, 빛나는 별들의 전쟁, 영원한 남의 나라 이야기였다.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던 그 무소불위의 공식에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한 건 2009년 무렵부터였다. 가수 보아가 일본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미국 첫 정규앨범 ‘BoA’를 발표하며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순위는 127위. 같은 해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는 원더걸스가 활약했다. 국내 활동을 전면 중지한 채 의욕적으로 미국 진출을 선언한 이들은 히트곡 ‘노바디’를 영어로 재녹음한 싱글을 발표했다. 노래는 76위로 ‘핫 100’ 차트에 진입하며 한국 가수 최초의 싱글 차트 진입이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그렇게 서서히 열리나 싶던 빌보드 차트의 높고 견고한 문은 그러나 이후 4년여간 다시 잠겼다. 빅뱅도, 지드래곤도, 소녀시대 태티서도 쉽게 넘지 못하던 그 문을 힘차게 열어젖힌 건 싸이였다. 새롭거나 혁신적이라기보다는 지난 세기말 ‘나 완전히 새됐어’를 외치며 가요계에 첫발을 디뎠을 때와 똑같은 그 모습 그대로 그는 미국 음악시장을 온통 휘저어 놨다.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와 말춤, 유튜브의 환상적인 컬래버는 싸이와 ‘강남스타일’을 그해 미국 대중음악계의 가장 인상적인 순간으로 남겼다. 2012년 ‘핫 100’ 차트 2위를 7주간 차지한 싸이는 이후 ‘젠틀맨’(2013)으로 5위, ‘행오버’(2014)로 26위, ‘대디’(2015)로 97위를 각각 기록했다. 그런 싸이의 기세를 이은 것이 바로 방탄소년단이다. 지난 5월 발표한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앨범 차트 기록 ‘1위’라는 상징적인 숫자 때문에 언론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고 있지만 사실 이들이 빌보드 차트의 문턱을 넘나들기 시작한 건 3년 전인 2015년부터였다. 앨범 ‘화양연화 pt.1’과 ‘I NEED U’로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청춘의 희로애락을 노래하기 시작한 이들의 모습에 국내 시장이 먼저 반응했다. 빌보드 차트는 이후 ‘청춘 3부작’으로 명명되며 함께 묶인 두 번째 시리즈 앨범 ‘화양연화 pt.2’부터 방탄소년단의 존재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첫 히트작 이후 점차 낮은 순위를 기록한 싸이의 경우와 달리, 이들은 발매하는 작품마다 조금씩 순위를 높여 갔다. ‘화양연화 Young Forever’(107위)와 ‘WINGS’(26위)가 2016년을 화려하게 장식했고, 2017년부터는 싱글 차트에도 단골손님이 되었다. ‘빌보드 200’에 7위로 등장하며 한국은 물론 미국 음악시장도 놀라게 했던 [LOVE YOURSELF 承 ‘Her’]의 타이틀곡 ‘DNA’가 67위, 세계적 DJ인 스티브 아오키와 함께 작업한 ‘MIC DROP’이 28위에 올랐다. 그리고 마침내, 1위였다. 컴백 무대를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해 공개하는 파격적 연출에 힘입어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는 한국 대중음악역사를 통틀어 빌보드 주요 차트 1위를 차지한 첫 작품이 되었다. 타이틀곡 ‘FAKE LOVE’도 분발했다. 싱글 차트 10위 데뷔. 한국 그룹으로서는 최고의 기록이었다.아직은 희미한 빌보드 차트와 한국 대중음악 사이의 연결고리 속, 서로 큰 관련 없어 보이는 여러 진입 사례들을 살피다 보면 이 모든 것이 결국 하나의 점으로 수렴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다름 아닌 ‘빌보드’라는, 분명 존재하지만 가질 수 없는 신기루를 향한 한국 대중음악계 속 불특정 다수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 의지다. 오늘의 주인공 방탄소년단이 만들어 가고 있는 성공의 공은 의심할 여지 없이 오롯이 방탄소년단의 몫이다. 하지만 문득 그 성공을 위해 조금씩 모아 온 한국 대중음악의 숨은 염원들이 떠오를 때면 제2의 싸이, 제2의 방탄소년단 같은 속없는 소리에도 어쩐지 눈감아 주고 싶어지는 것이다. 대중음악평론가
  • 유빈 “원더걸스는 내 20대… 성숙해진 30대의 섬세한 감정선 담았죠”

    유빈 “원더걸스는 내 20대… 성숙해진 30대의 섬세한 감정선 담았죠”

    “30대가 되고 처음에는 신기했어요. 내가 30대가 되다니. 20대 때 많은 걸 경험하고 성숙해진 것 같아요. 이번 곡에 그런 것들을 녹여내려고 애썼고 당당하고 솔직한 여성의 모습 뒤에 섬세하고 감성적인 부분도 담았어요.”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곡 발표를 앞둔 유빈(30·본명 김유빈)을 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가 대중 앞에 선 건 원더걸스 해체 이후 1년 4개월여 만이다. 그는 “다시 데뷔하는 느낌”이라며 “정말 떨리고 기대되지만 준비한 것들을 담담히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는 ‘텔 미’(Tell Me)로 ‘국민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10년 동안 숱한 히트곡을 배출했다. 유빈은 원더걸스의 맏언니로 팀의 중심에서 한결같이 제자리를 지켰다. 그는 지난해 원더걸스 해체 후에도 JYP와 재계약했다. 예은이나 선미와 달리 JYP에 남은 이유에 대해 유빈은 “원더걸스 활동 10년 동안 JYP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회사 식구 분들이 저를 워낙 잘 알고 챙겨준다”며 “집 같은 곳이라 고민 없이 남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6개월 넘게 걸린 앨범 준비 기간 동안 매일 회사로 출근했다는 유빈은 “열 곡 넘게 곡을 썼고 더 많은 곡들을 수집하면서 앨범을 준비했다”며 “보컬, 댄스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려다 보니 봄 예정이었던 데뷔가 여름까지 미뤄졌다”고 말했다. 많은 곡을 모았지만 첫 솔로 디지털싱글에는 ‘시티팝’ 장르의 타이틀곡 ‘숙녀’만 포함됐다. 시티팝은 1980년대 유행한 도회적 팝 장르다. 펑크, 디스코, 미국 소프트 록, R&B 등의 영향을 받아 세련된 느낌과 청량한 선율이 특징이다. 그는 “오래 준비한 앨범이라 많은 곡을 싣고 싶었지만 임팩트 있게 솔로 데뷔를 알리고 싶어 타이틀곡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유빈은 첫 솔로 활동을 준비하면서 1970~1980년대 감성을 살리기 위해 안무나 비주얼 부분에서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안무에도 80년대 감성을 담았다”며 “요즘 안무처럼 잘게 쪼갠 절도 있는 안무가 아니라 박자를 크게 타는 단순한 동작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보컬에 집중한 점도 눈길을 끈다. 원더걸스의 래퍼였고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도 랩 실력을 보여줬지만 예상을 깨고 보컬로 돌아왔다. 그는 “(랩과 보컬을 나누기보다는) 곡에 어울리는 구성을 하자는 생각이었다”며 “유빈이 노래도 잘 하는구나 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원더걸스 시절에 이어 레트로를 선보인 데 대해서는 “원더걸스가 빨강이라면 제 음악은 파랑에 가깝다”며 “원더걸스의 음악이 80년대 미국 팝의 영향을 많이 받은 반면 ‘숙녀’는 다소 동양적이면서 청량한 느낌으로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유빈은 10년간의 원더걸스 활동에 대해 “제 20대의 기반이자 추억이고 20대의 유빈이었다”고 돌이켰다. 이어 “먼저 데뷔한 친구들이 잘 돼서 길을 터줬고 제 솔로 데뷔곡에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것도 그 덕분”이라며 원더걸스 동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빈은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의 타이틀곡 ‘숙녀’를 공개하고 첫 솔로 활동에 나선다. 이날 V앱 라이브 프리미어에는 혜림이 사회를 맡아 유빈의 솔로 데뷔를 돕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BTS의 진심’ 팬덤 파워 넘어 美대중에 통했다

    ‘BTS의 진심’ 팬덤 파워 넘어 美대중에 통했다

    방탄소년단이 케이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톱10에 진입했다. 발표하는 곡마다 신기록을 세우며 역사를 만들고 있다. 빌보드 정상에 오르는 것도 허황된 꿈이 아니게 됐다.29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차트 진입과 동시에 10위에 올랐다. 핫100은 미국 내 대중성 지표로 여겨지는 차트다. 모든 음악 장르를 망라해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횟수 등을 종합해 집계한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지난 18일 공개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앨범차트 1위가 미국 등 전 세계에서 갈수록 두터워지는 ‘팬덤 파워’를 보여 주는 것이라면, 싱글차트 10위는 미국 대중이 방탄소년단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방탄소년단의 다음 목표는 핫100 정상이다. 앞서 빌보드의 문을 두드렸던 케이팝 선배들과 사뭇 다른 방탄소년단의 행보는 핫100 1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앞서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핫100 7주간 2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마룬5에 밀려 정상은 밟지 못했다. 이후 발표한 신곡 순위도 점차 낮아졌다. 반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DNA’를 핫100 최고 순위 67위에, 같은 해 12월 ‘마이크 드롭’을 28위에 올려놓은 데 이어 이날 ‘페이크 러브’를 10위에 안착시켜 떠오르는 스타임을 증명했다. 2009년에는 원더걸스가, 2016년에는 씨엘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영어 노래를 발표해 빌보드에 올랐지만 한국어 가사가 아니었다는 점이 방탄소년단과 달랐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어 가사를 고수하면서도 세계적 수준의 음악을 통해 미국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방탄소년단의 성공은 ‘아미’(팬덤 이름)로부터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아미의 열정은 저스틴 비버의 팬클럽 ‘빌리버스’, 테일러 스위프트의 ‘스위프티스’와 맞먹는다”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팔로어 수는 약 1500만명, 유튜브 채널 ‘방탄TV’의 총조회 수는 13억번을 넘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는 아미 덕에 트위터에서 방탄소년단 관련 언급량은 지난해 말 기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저스틴 비버 관련 언급량을 합한 것의 2배에 달했다. 팬을 끌어모은 힘은 ‘진심’을 담은 이들의 음악에서 비롯됐다. 방탄소년단 음악은 팝 시장 트렌드를 읽은 음악 장르와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보편적 메시지의 융합이다. 이들은 데뷔 이래 연작 앨범을 통해 자신들만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왔다. 멤버 전원이 참여한 가사를 통해 사회 이슈, 기성세대 비판을 다루는가 하면 ‘1Q84’, ‘데미안’ 등 문학작품에서 영감을 얻기도 했다. 이를 통해 언어와 국경을 넘어 밀레니얼 세대(미국에서 1982~2000년 사이에 태어난 신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케이팝 칼럼리스트 제프 벤저민은 지난 28일 CNN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의 음악에는 언어를 넘어서는 메시지가 담겼다”며 “정치·사회적 이슈는 대중에게 친근한 아이템이 아님에도 이를 근사하게 전달할 방법을 찾았고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굳이 몰라도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고 치켜세웠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글로벌 팬덤·SNS 소통…‘방탄의 DNA’ 美 틴팝 홀리다

    글로벌 팬덤·SNS 소통…‘방탄의 DNA’ 美 틴팝 홀리다

    케이팝을 부르는 7명의 소년이 세계 음악시장 정상에 우뚝 섰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27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1위는 한국 대중음악계가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여겼던 꿈을 현실로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한국 대중음악은 1990년대 후반 아이돌 붐과 함께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한류’를 일으켰다. 2000년대 들어서는 미국, 유럽, 남미 등지로 뻗어 나가며 세계화의 기틀을 다졌다. ●‘빌보드 핫100’ 28위까지 올라 한국 음악이 빌보드 차트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09년이다. 그해 3월 보아가 영어 앨범 ‘BoA’로 ‘빌보드200’ 127위에 진입했다. ‘빌보드200’은 앨범 차트다. 음반 판매량을 중심으로 스트리밍, 다운로드 횟수 등을 합산해 집계한다. 같은 해 10월에는 원더걸스가 ‘노바디’로 ‘핫100’ 76위에 올랐다. ‘핫100’은 싱글(노래 한 곡)에 대한 인터넷 음원 다운로드 횟수,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유튜브 조회수 등을 반영해 집계하는 차트다. ‘빌보드200’과 함께 양대 메인차트로 불린다. 이후 빅뱅, 지드래곤, 태양, 씨엘, 엑소 등이 ‘빌보드200’의 문을 두드렸지만 1위에 오르지는 못했다. 2012년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핫100에서 7주간 2위를 기록하며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지만 이후 신드롬을 이어 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이 이들과 다른 점은 세계시장에서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며 꾸준히 인지도를 쌓았다는 것이다. 2015년 ‘쩔어’로 해외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방탄소년단은 2015년 ‘화양연화 pt.2’로 ‘빌보드200’ 171위에 처음 올랐다. 지난해 발표한 ‘DNA’로 ‘핫100’에 첫 등장했고 같은 해 12월에 낸 싱글 ‘마이크 드롭’ 리믹스는 10주간 머물며 28위까지 올랐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2년 연속 수상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인기에 해외 러브콜도 쏟아졌다. 지난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이들에게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주며 시상식에 초청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쟁쟁한 톱스타들을 제치고 이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미국 유명 토크쇼 ‘엘런 디제너러스 쇼’에서도 출연 요청이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한국적인 팬덤 문화가 미국 등 해외로 뻗어 나갔다는 의미도 갖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가수와 팬, 팬과 팬이 자발적으로 소통하며 아이돌을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문화는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주류 틴팝 시장을 사로잡는 동력이 됐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케이팝을 좋아하는 해외 팬들이 케이팝 이면의 팬덤 문화를 흡수해 자생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고 있다”며 “이런 팬덤 문화가 방탄소년단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은석 평론가는 “케이팝이 해외에서 인기 있다는 얘기가 공식적으로 기록되게 됐다”며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모두에게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18일 발표한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국내에서만 첫 주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영국의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에서는 8위에 올라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썼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8일 9시간 만에 유튜브 1억뷰를 돌파했다. 세계 정상을 향한 꿈을 하나씩 이뤄 온 방탄소년단의 다음 목표는 ‘핫100’ 1위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국내 취재진과의 기자간담회에서 “빌보드 ‘핫100’ 1위, ‘빌보드200’ 1위를 하고 싶다. 그래미 어워즈도 가 보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비디오스타’ 핫펠트 예은 “공개연애, 가장 후회되는 일”

    ‘비디오스타’ 핫펠트 예은 “공개연애, 가장 후회되는 일”

    솔로 활동 시작 후 아티스트로 대성장하고 있는 핫펠트 예은이 ‘비디오스타’를 찾았다.8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 <제7의 감성! 음악돌 특집> 편에서는 내제된 진짜 얼굴을 감성의 가면으로 숨긴 특급 아티스트! 환희, 핫펠트(예은), 크러쉬, 선우정아가 등장,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앨범을 낸 핫펠트 예은은 ‘비디오스타’를 통해 수록곡 ‘Cigar’ 뮤직비디오에 얽힌 뒷이야기를 최초 공개했다. 또한 그녀는 “나이가 들수록 편안하다”고 말하며 같이 늙어가는 원더걸스 멤버 소희, 선미, 현아 등을 만나면 무엇을 하는지 밝혔다. 이를 듣던 써니도 소녀시대 멤버들과 모여 하는 일을 공개, 소녀들의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솔직담백한 입담을 과시한 예은은 데뷔 후 가장 후회되는 일이 ‘연애공개’라고 밝히며 그 당시 고충을 이야기했다. 이윽고 그녀는 “이제는 그때 일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며 현재의 마음까지 아낌없이 털어놓았다고. 그뿐만 아니라 예은은 또 한 번의 충격 고백을 하며 스튜디오를 충격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그녀가 ‘최근 짝사랑을 했다’고 고백을 한 것. 예은이 고백한 ‘짝사랑’ 의 전말은 5월 8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비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핫펠트 예은, 오늘(18일) 솔로 두 번째 앨범 ‘다이네’로 컴백

    핫펠트 예은, 오늘(18일) 솔로 두 번째 앨범 ‘다이네’로 컴백

    그룹 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핫펠트(HA:TFELT)라는 새 이름 두번째 무대에 선다.18일 그룹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30·박예은)가 신곡으로 돌아왔다. 이날 오후 6시 핫펠트의 새 앨범 ‘다이네(Deine)’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핫펠트는 지난해 10월 앨범 ‘마이네(MEiNE)’를 발표, ‘나’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낸 바 있다. 이번 앨범은 반대로 ‘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으로, 어떤 내용이 담길지 기대가 모인다. 새 앨범 타이틀 곡 ‘위로가 돼요(Pluhmm)’는 사랑하는 대상으로 지칭되는 ‘너’와 사랑을 시작하려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핫펠트는 이날(18일)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아메바컬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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