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원담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배송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다산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봉쇄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체조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30
  • 조계종 분규 수습 국면

    대한불교 조계종 분규가 고산 제29대 총무원장 취임식을 계기로 수습국면에접어들고 있다. 구랍 29일 선거에서 총무원장에 당선된 고산스님은 각 부장과 기획실장,국장등 총무원 인사를 단행,지난해 11월11일 정화개혁회의측의 총무원 청사 점거 이래 중단된 종무행정을 정상화시켰다. 이어 지난 10일 열린 고산 총무원장 취임식엔 탄성·법전·보성·도원·원담·녹원·지종·청천 등 원로의원과 보광 해인사 주지·성타 불국사 주지등 대부분의 본사주지 스님,조정근 원불교 교정원장,인곡 태고종 총무원장,운덕 천태종 총무원장,홍파 관음종 총무원장등 8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총무원장들과 정한용·배종무 국회의원(국민회의),신현웅 문화관광부 차관,김태동 청와대불자회장(청와대 정책기획 수석비서관),성낙승 불교방송사장,김광삼 현대불교 사장,변진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인천가톨릭대 교수) 조희영 교수불자회장(동국대교수)등 불교계 내외인사 2,000여명이 대거참석함으로써 고산 총무원장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더욱이 이 자리에는 법타은해사 주지,법장 수덕사 주지 등 친 정화개혁회의측 본사주지들도 참석,석달여 동안 끌어오던 조계종 분규가 조만간 종식될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정화개혁회의측은 “지난해 원로회의가 중앙종회와 총무원 권한을정화개혁회의에 일임했기 때문에 고산 총무원장 선출은 원인무효”라며 지난 6일 원로의원 정영(瀞暎)스님(갑사주지)을 별도로 총무원장에 임명해 놓은상태다. 현재 총무원과 정화개혁회의측의 공식적인 협상은 진행되고 있지 않다.그러나 고산 총무원장이 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머지않아 본격적인 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화개혁회의측이 총무원을 따로 차리려는 것은 협상을 통해 징계를 최소화하려는 뜻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朴燦 parkchan@
  • 서울시 민원공무원 대폭 인사

    ◎6급 이하 4,142명… 전체의 81.5% 해당 서울시는 7일 본청과 25개 자치구의 보건위생,주택·건축,세무,건설 등 4대 민생분야 6급 이하 직원 4,142명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4대 민생분야의 보건 수의 축산 토목 건축 세무 등 6개 직렬 5,083명중 81.5%를 포함한 것으로 개청 이후 최대규모의 물갈이 인사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소방분야 민원담당공무원 26명을 순환발령한 것을 시작으로 소방직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에 들어갔다. 高建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토착형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4대 취약분야에 대한 대규모 물갈이인사를 단행했다”며 “5대 취약분야 가운데 하나인 소방직은 소방방재본부장의 책임하에 별도로 순환전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특수업무를 수행하는 필수요원 451명과 1년 미만 근무자,인력풀 발령자,휴직자,내년 9월30일까지 정년인 자,정직처분자 등 941명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시켰다. 시는 이와 함께 업무 인수인계가 이뤄지는 오는 20일까지 5급 공무원에 대해서도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며,이번에 인사교류에서 빠진 451명의 필수요원도 6개월 뒤에는 모두 교체할 방침이다. 이번 인사는 구청장들과 4차례의 협의를 거쳐 이뤄졌으며 25개 자치구를 서북·동북·서남·동남권 등 4개 권역으로 구분,직렬과 직급별로 1대 1 교류를 원칙으로 했다.또 주소지 권역 내에 우선 배치하되 권역별 교류대상인원이 많을 경우나 시외거주자 등은 인근 권역 및 지하철노선 등 교통사정을 고려해 조정했다.
  • 鄭周永 명예회장 재방북 이모저모

    ◎차분한 소떼몰이 ‘얼굴에 웃음 가득’/마중 北 인사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남북운전사 전통술·담배 등 주고받아 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재방북은 1차 때와 달리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진행됐다. ○…27일 오전 10시쯤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 들어선 鄭회장은 金潤圭 현대건설 사장의 부축을 받으며 묵묵히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군사분계선을 넘는 순간 “재방북 소감이 어떤가”라는 기자질문에 鄭회장은 말 없이 웃기만 했다. 북쪽 문을 나선 鄭회장은 북한 송호경 아태평화위 부위원장과 정운업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을 받으며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라는 인사말을 건넸다. 鄭회장은 취재진에 포즈를 취한 뒤 북측이 마련한 검정색 벤츠 뒷자리 오른쪽에 올랐다. ○…이에 앞서 鄭회장 일행은 예정보다 46분 늦은 오전 9시26분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자유의 집에 도착. 소떼 501마리와 사료 85t을 실은 트럭 51대는 9시30분쯤부터 15분간 중립국감독위원회 북측 경비병 휴게실 오른쪽 길을 통해 북측에 인계됐다. 현대측 운전기사들은 북측으로부터 백두산 들쭉술,인삼곡주,붉은별 담배(낙원담배,공작담배 등)등을 선물로 받고 북측 안내요원 3명에게 문배주,안동소주,시나브로담배 등을 전했다. ○…판문점 주변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평온한 모습. 오전 8시40분쯤 남측 적십자사 연락관이 임순일 북측 적십자사 연락관에 소떼 검역증과 차량별 한우탑재 명세표를 전달했고 곧 이어 소와 차량에 대한 인수인도 서명식을 갖고 양측은 악수를 교환. 군사분계선 남측지역에는 우리측 취재진이 사진촬영을 했으며 북측에서도 3,4명의 카메라맨과 기자가 취재에 열중. ○…鄭명예회장은 오전 8시30분쯤 임진각 근처에 마련된 환송행사장에 도착. 행사장 주변에는 실향민 30여명이 플래카드 등을 들고 鄭명예회장 일행을 환송. 한국근우회 회원 金允子씨(52·서울 마포구 성산동)는 “이런 역사적인 행사에 참석해 기쁘다”면서 “鄭명예회장의 방북을 계기로 남북 민간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鄭명예회장은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金正日 총비서를 만나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북한 연안에 석유가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석유가 나오면 남북이 협력해 개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鄭명예회장은 27일 오전 6시40분쯤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 본사에 도착,환영나온 현대 직원들과 취재진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 이발소에서 머리손질을 한 鄭명예회장은 다이너스티 승용차를 타고 임진각으로 출발. 鄭명예회장이 손을 흔들자 현대직원 500여명이 태극기와 적십자기,현대그룹기 등을 흔들며 환송.
  • ‘망국병 치유’ 고단위 처방/교육부 과외대책

    ◎당국 실천의지·학부모 의식전환이 관건/대입선발 ‘성적보다 인성’제도 뒷받침을 31일 교육부가 발표한 ‘불법 고액과외 대책’은 우리 사회의 망국병인 과외를 뿌리뽑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읽혀진다.내용을 살펴보더라도 교육당국이 취할 수 있는 고감도 조치들이 망라돼 있다.서울대 총장의 딸까지 고액과외를 한 사실이 대책 마련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 교육부의 과외근절책은 크게 ‘이번 사건에 대한 조치’와 장·단기대책등 3가지로 나눠진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선 과외를 하거나 알선한 교사들에게 파면 또는 해임등의 중징계조치를 내리고 이들의 명단도 공개키로 했다.관련 학교 교장·교감 엄중문책,서울시교육청과 지역교육청 학원담당 공무원의 대폭 교체 및 문책,과외학생을 학칙에 따라 처벌,정도가 지나친 학부모 명단의 공개 등의 내용도 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과외교사의 명단 공개와 학생 처벌이다.명단 공개는 해당 교사들에게 ‘사회적 매장’과 다름 없는 조치다.과외 학생 처벌도 지금까지 한번도 실천된적이 없다.따라서 발표대로 해당학생들이 특별교육이나 사회봉사활동 등의 처벌을 받을지 여부가 주목의 대상이다. 이는 교육당국의 실천의지와도 직결된다. 국민정서를 감안한 학부모 명단 공개도 실제 진행과정에서 적지 않은 파열음을 낼 가능성이 있다.자녀를 과외시켰다고 해서 범법행위는 아니기 때문이다.지도층 인사들만 빠지는 ‘용두사미’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은 것도 그런 기류를 감지한 결과다. 장기대책은 역시 대입 무시험제의 확대실시다.성적보다는 인성·특기 등으로 학생을 선발하면 자연히 과외욕구가 사라질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한다. 하지만 교육부의 이같은 대책이 실효를 거둘지는 미지수다.특히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학부모들의 비뚤어진 ‘일류병’이 없어지지 않고서는 공염불에 그칠 공산이 크다.
  • 고액과외·알선 교사 해임/교육부 근절대책

    ◎학생도 사회봉사·학부모 명단 공개 앞으로 불법 고액과외를 하거나 알선하는 교사는 명단 공개와 함께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되고 소속 학교장과 교감도 감독책임을 물어 엄중 문책된다. 고액과외를 받은 학생은 학칙에 따라 사회봉사와 특별교육 등 처벌을 받게 된다.지금까지 일선 학교는 학생들의 과외를 적발하더라도 학칙에 따른 징계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었다. 이와 함께 불법 고액과외를 시킨 학부모들의 명단도 공개된다. 교육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불법 고액과외 처리 및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서울 강남 등 고액과외의 잡음이 끊이지 않는 지역의 학교 교원과 서울시교육청,구교육청의 학원담당 공무원들에 대해 2학기 중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학원·교사·공무원간의 ‘유착관계’를 근절키로 했다. 특히 이들 지역의 학원 및 학교에 대해서는 특별감사를 비롯한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또 불법 고액과외 파문과 관련,서울시교육청과 강남교육청의 관련 책임자를 문책하는 한편,해당 학원 및 관련자에 대해서는 등록말소등 가장 강도높은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이와 관련,학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령을 개정,불법학원에 대한 벌칙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과외 근절을 위한 장기 대책도 마련,2002년까지 대입 무시험전형제를 확대 실시,과외욕구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입시계 학원도 예·체능계나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는 방향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 주민반응 측정제 도입 안팎/‘행정은 서비스’ 의식전환 채찍질

    ◎인사고과 반영… 우수자엔 각종 포상 정부가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업무행태를 조사키로 한 것은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마인드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주민반응 측정제도는 민원업무를 본 해당 민원인을 상대로 측정한다. 정부가 측정할 민원업무는 우선 처리량이 많은 주요 인·허가 업무가 될 전망이다. 측정은 중앙부처의 경우,행정자치부가 한다. 지방자치단체는 자체평가를 실시한다. 평가지표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민원 친절성,신속성,공정성,편의성 등 4가지로 각 지표별로 4가지 질문을 마련,모두 16개 문항으로 되어있다. 설문조사는 방문조사가 원칙이나 예산관계로 전화나 우편조사로 대체한다. 실제측정은 행자부 소속 공무원 10명∼20명으로 구성될 ‘주민반응 측정팀’이 이달부터 10월까지 한다. 이들은 각 부처를 직접 방문,민원사무처리시 반드시 기재하도록 되어 있는 민원사무처리 대장을 복사해 여기서 조사대상 민원인을 선정한다. 전화가 있으면 전화로 준비된 16가지 질문을 해 답을 구하고 전화가 없으면 우편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조사결과는 11월 중으로 해당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개별 통보된다. 물론 근무성적 평정 등 인사고과에도 반영한다. 또 우수한 공무원은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 표창등 각종 포상도 실시한다.
  • 유엔 사무차장보에 한국인 첫 진출/崔英鎭씨 PKO 담당

    유엔 평화유지활동(PKO)담당 사무차장보에 崔英鎭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준비본부장이 임명됐다고 외교통상부가 15일 밝혔다.이는 지난 91년 한국이 유엔에 가입한 이후 처음으로 유엔본부내 정규고위직에 진출하는 것이다. 崔사무차장보는 앞으로 유엔사무국 평화유지활동국에서 사무차장 아래 2개의 차장보 가운데 PKO의 기획·지원담당실 업무를 맡게 된다. 崔사무차장보는 영어와 프랑스어에 능통한 직업외교관으로 지난 72년 외무고시 6회로 외교통상부에 입부했다.학구파로 특히 동·서양문명에 관한 독자적 연구로 관련저서를 펴내고 국내외 대학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다. ▲서울·50세 ▲연세대 정외과,파리1대 국제정치학박사 ▲주미참사관 ▲국제경제국장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사무차장
  • JP 총리보좌진 ‘빅3’ 누가 될까

    ◎국조실장­김용채·조부영·김문원씨 물망/비서실장­김문원·조용직·정원조씨 거론/공보실장­김창영·서종환씨 후보 올라 ‘김종필총리’를 보좌하는 진용은 어떻게 짜여질까.자민련내의 또다른 관심거리다.여야간 진통을 겪고 있는 ‘총리인준’문제와는 별개의 차원이다.당쪽에서는 가능한한 많은 규모의 ‘수행’을 기대한다. 실제로는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마평은 여전히 무성하다. 첫째 관심은 총리실의 ‘빅3’에 있다.국무조정실장,총리비서실장,공보실장 등 실세급 세 자리를 일컫는다.핵심측근들의 몫으로 예상되고 있다. 행정조정실장에서 명칭도 바뀌고 장관급으로 격상된 국무조정실장에는 심대평 충남지사의 기용설이 급부상하다가 다시 주춤해진 분위기다.대신 건설교통부장관 후보인 조부영 정치발전위원장과 최근 명예총재실 발걸음이 부쩍 잦아진 신민주공화당 시절 대변인을 지낸 김문원 전 의원이 거명되고 있다. 총리비서실장에는 김문원 전 의원과 조용직 전의원,정원조 사무부총장과 송업교 정책연구실장 등이 거론된다.그러나 정부총장은 정부 산하단체장,전국구 예비후보 2번인 송실장은 원내 진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는 후문이다. 1급인 공보실장은 김창영 부대변인과 청와대 서종환 기획조정비서관이 거론되고 있다. 김용환 부총재는 최근 사석에서 김부대변인의 기용을 기정사실화한 언급한 적이 있으나 서비서관이 급부상중이다. 총리비서실은 ‘4비서관체제’로 운영된다.1급의 정무비서관에는 강태룡 조직국장,안태전 기조실장 등이 후보에 올라 있다.그 밑의 국회담당비서관(2급)에는 김용덕 총무국장과 박경휘 홍보국장 등이,정당담당비서관(2급)에는 전만수 정세분석실장 이태용 대변인실 국장 등이 거명된다. 정책비서관(1급)에는 김광식 대변인실장과 심양섭 부대변인 등이 후보다.그밑의 회의담당비서관(2급)에는 김한진 기조국장과 김소연 충남도지부 사무처장,민원담당(2급)에는 조성돈 정책국장과 정영태 민원국장 등이 거론된다. 의전비서관은 1급 목표에서 2급으로 내려갔지만 20년 넘게 JP를 수행해오고 있는 최인관 명예총재 비서실 차장이 거명된다.그 아래 의전담당은 김광연·김정호 명예총재 보좌역 등이 예상된다.총무비서관(3급)에는 이민상 청년국장과 이성수 총무부국장 등이 후보다.
  • 고소·고발 선별 입건 4월부터 전국 확대

    ◎무고 경우 인권침해·수사력 낭비 예방 오는 4월부터 ‘고소·고발사건 선별 입건제도’가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된다. 법무부와 검찰은 10일 고소·고발의 남용을 막기 위해 현재 청주·춘천 등 8개 검찰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고소·고발사건 선별입건제를 4월부터 전국에 걸쳐 전면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소·고발사건 선별입건제란 고소·고발장을 접수하는 단계에서 민원담당 검사가 상담을 통해 고소 내용을 실질적으로 검토한 뒤 범죄 혐의가 있거나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때만 선별적으로 입건하는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는 고소·고발만 되면 선량한 시민도 무조건 피의자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수사기록이 민사재판의 증거로 악용되는 등 폐단이 많았다. 그동안 8개 검찰청에서 이 제도를 시범 운영한 결과 민사적 성격이 짙은 사건에 대한 고소의 자제로 월평균 고소 사건이 5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검찰청 산하 경찰서에서도 고소사건이 40% 가량 감소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는 전체 형사사건 가운데 고소사건이 차지하는 비율이 25%,인구 10만명당 피고소인원은 일본의 124배에 달한다”고 지적하고 “전체 형사사건의 기소율이 50%인데 비해 고소사건의 기소율은 20%에 불과해 고소·고발로 인한 인권침해와 수사력의 낭비가 심각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막판 폭로전 최악 양상/사채업자 “한나라 연수원담보 차입 기도”

    ◎한나라측 “당운영비로 융통 추진했었다”/국민신당,한인옥씨 향응제공설 제기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아들 병역면제를 둘러싼 세후보 진영간 양심선언에 ‘거액매수설’공방에서 급기야 한 사채업자의 ‘한나라당 천안연수원을 담보로 사채시장을 통한 선거자금 조성’ 폭로마저 제기되면서 정치권의 공방은 갈 데 까지 가는 최악의 양상이다.‘무차별 난타전’은 후보간 종반 기선제압이라는 전략적 의도를 함축하고 있어 갈수록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의 백남치 의원은 이날 하오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4일전 갑을상사 부회장인 박유상씨와 천안연수원을 5백억원에 매각하는 문제를 협의하던중 계약을 전제로 계약금과 중도금조로 받을 2백50억원짜리 어음에 할인을 전제로 배서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그러나 계약이 무산돼 당에 들어온 자금은 없다”고 밝혔다.백의원은 “그 어음을 할인해주기로 약속했던 여자 전주어게 그 어음의 사본을 전했는데,그녀 남편의 친구인 강씨가 이를 훔쳐간 것”이라고 주장했다.백의원은 “강씨가 주장하는 또다른 3백억원짜리 어음에 대해서는 아는바 없다”고 말했다. 김태호 사무총장은 “선거전에 채무 2백30억원을 변제하고 인건비 등 당 경비로 사용하려 했다”고 밝혔다. ○…국민회의는 국제통화기금(IMF)협상이후 경제책임론과 재협상론으로 한나라당과 공수 교대전을 치른 국민회의는 12일 창과 방패를 모두 동원했다. 사채업자 강동호씨가 한나라당이 천안연수원내 토지 5만여평을 담보로 사채시장을 노크했다는 주장을 펴자 정동영 대변인이 창을 빼들었다.“한나라당이 당부동산을 담보로 어음을 할인해 금권선거를 획책하려 했다”고 주장하면서 “어음할인 자체가 추악한 정경유착의 증거물”이라고 공격했다. 한편 김대중 후보는 국민회의측의 IMF와의 재협상론에 대해 직접 방어벽을 쳤다.그는 “재협상이라는 말은 ‘근본적으로 새로 협상한다’는 오해가 있다”며 추가협상이라는 용어로 한발 물러섰다. ○…국민신당은 이회창 후보 부인 한인옥씨의 ‘향응제공설’을 들고 나와 한나라당을 압박했다.국민신당은 12일 “한씨가 김무성의원(부산남을) 등과 함께 지난 9일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음식점에서 지역구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며 이후보 지지를 호소했다”고 주장하면서 현장사진 5장을 공개했다.김충근 대변인은 “당시 식당에는 2백50여명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한씨는 이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면서 “증빙자료를 첨부해 한씨를 선관위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한여사가 수행원 17명과 식사한 것으로 그 자리에는 선관위 직원들도 감시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 삐삐·시티폰/고객서비스만이 ‘살 길’

    ◎이동전화업체 잇단 출현에 경쟁력 강화 골몰/서울­민원담당자 지정 등 영업소별 묘안 짜기/나래­전화로 불편사항 점검… 대리점 친절교육/한통­지역별 상담실 운영… 통화품질 향상 주력 기존 휴대폰 시장에 개인휴대통신(PCS)업체가 가세함에 따라 이동전화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삐삐 및 시티폰(발신전용 무선전화) 업체들이 고객만족(CS)서비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이동통신,나래이동통신 등 삐삐 및 시티폰업체들이 최근들어 부쩍 고객만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이유는 새로운 이동전화업체들의 출현으로 삐삐와 시티폰 시장이 위축될 우려가 있기 때문. 이 업체들은 PCS업체들의 출현으로 이동전화시장이 확대되면 삐삐 및 시티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될 수도 있다고 보고 이를 타개키위한 방안으로 고객만족서비스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 서울이동통신은 고객만족 서비스는 가입자 유치의 첫번째 조건이자 고객확보전의 최대무기라는 판단하에 수도권내 11개 영업소별로 특성을 띤 고객만족 활동을 벌이고 있다.서울이통의 강남영업소는 무료커피 자판기를 한달전에 구입했고 좋은 실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주 꽃과 그림을 바꿔 비치하고 있다. 인천영업소는 무료통화 시티폰을 갖춰놓고 고객들이 시티폰으로 외부와 통화할 수 있도록 했다.부천영업소는 노인들을 위한 돋보기 3대를 마련했으며 서울의 중부영업소는 상오에는 오디오시스템을 이용해 조용한 음악을,하오에는 VTR및 케이블TV 방영으로 고객들의 지루한 시간을 달래주고 있다. 수원영업소와 안양영업소는 이같은 물리적 환경변화보다는 고객만족 관련 교육과 제도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수원영업소는 관할 지역에서 클레임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리점의 담당자를 직접 교육하고 지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안양영업소는 고객들의 민원처리 담당자 지정제를 실시하고 잇으며 1일 고객 상담일지를 작성해 고객민원처리의 체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이통의 각 영업소가 각각 이같이 고객만족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은 올해부터 도입된 성과급제도로 각 영업소들이 실적을 높이기위해 각종 아이디어를 최대한 동원하고있기 때문. 나래이동통신도 고객만족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나래이통은 천리안,하이텔 등 4대 PC통신별 동호회원 1천명으로 구성된 고객평가단을 운영,‘고객의 소리듣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고객에 대한 친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나래이통은 또한 ‘015나래텔 고객만족 전문요원제’를 실시하고 있다.나래이통은 이 제도를 도입,항의하거나 불평하는 고객에게 친절히 응대하는 고객응대법을 비롯해 인사법,신상품 소개 등에 관해 전문교육을 받은 요원들을 각 대리점에 파견,시범을 보이게 함으로써 일선 대리점의 친절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나래이통은 또한 60여명의 재택사원들이 고객들에게 전화를 걸어 불편사항 및 주소변경 등을 접수하거나 안부 등을 묻도록 하는등 재택근무자를 이용한 해피콜제를 실시하고 있다. 나래이통은 이밖에 기업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한국선명회와 공동으로 소년소녀가장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시티폰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고객의 불만사항 및 상품안내 등을 접수키 위해 각 지역본부별로 집중고객상담실(각국번+0000)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불만 신고용 무료전화(080­200­2007)를 설치해놓고 있다. 한국통신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통화품질의 향상이라고 보고 공중전화 부스에 설치했던 기지국의 셀 반경을 재측정,사각지대를 줄이기로 했다.
  • 정보화 정부가 앞장선다(사설)

    김영삼 대통령은 제1차 정보화추진 확대보고회의에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화전략」을 직접 발표하면서 총체적 국가경영의 정보화를 통해 사회전반의 효율을 높이고 정보산업을 주도산업으로 하여 생산성을 제고하자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인상적인 일이다. 우리의 정보화성장률은 88년부터 연평균 33%에 이르러 상당한 수준에 있는 것처럼 보이긴 하나 그 절대수준에 있어서는 매우 낙후돼 있는 것이 사실이다.1994년 기준 우리 정보화수준을 100으로 했을때 미국은 828.9,유럽 평균은 548.8,일본은 361.0이다. 대통령이 제시한 전략 항목들은 모두 적절하다.무엇보다 정부부터 정보화를 실천하여 정부내 능률을 높이겠다는 것은 필수적이다.정부종합전산망을 기간으로 현단계에서도 민원행정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여지는 많다.문제는 정부가 실제로 행정생산성을 높이려면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정보화 마인드가 성립돼야 한다는데 있다.서류만 컴퓨터화하고 현장은 여전히 구태를 못벗는다면 정보화는 서류형태만 바꾸는 것이 될 수도있다. 경제분야에서는 노동관행과 고용관행을 바꿔야 한다는 거대한 과제가 있다.정보화시스템을 채택함으로써 고비용구조와 물류비 규모를 혁명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사례는 지금 세계 곳곳에서 무수히 찾을수 있다.하지만 우리는 조정의 시간이 필요하다.이 조정과정에서의 과도기적 경쟁력을 어떻게 유지해갈 것인가의 지혜가 매우 중요하다. 정보산업들은 또 대부분 벤처사업일 수밖에 없다.모험적 투자와 거듭되는 실패를 통해서만 성장이 실현된다.따라서 산업사회적 지원방식을 벗어나 정보산업에 적합한 혁신적 기업환경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그리고 이 기반에는 창조적 인력이 있어야 한다.이를 배출할 수 있는 인문과학적 상상력교육과정이 또한 새롭게 창출되어야 한다.
  • 중·하위 공무원 비리혐의 조사

    서울지검 특수3부(안대희 부장검사)는 2일 서울시내 각 구청·세무서 및 경찰서 등 일선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돈을 받고 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등 비리를 저지른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내사단계에서 중·하위직 공무원들의 비리자료를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혐의사실이 구체화되면 조만간 이들을 불러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달라진 현장” 청주시청 민원실

    ◎2백50평 공간에 민원인용 팩스까지…/창구 여직원 「스튜어디스식 인사」는 기본/서류 5분내 발급… 전화걸면 우편배달도 충북 청주시청 별관 1층에 있는 민원실은 언제 찾아가도 기분좋은 곳이다. 비좁고 옹색한 대부분의 관청 민원실과 달리 우선 2백50평이나 되는 넓은 공간이 방문객을 편안하게 만든다.창구에 앉은 깔끔한 유니폼의 여직원은 매우 친절하고 상냥하다.여직원 앞에는 각자의 명함이 수십장씩 놓여있고 창구앞에는 「시민은 한가족」이란 문구가 선명한 커버를 씌운 민원인용 의자가 가지런히 놓여 있다.마치 은행 같은 느낌이 든다. 민원인이 대기하는 널찍한 홀에는 30여명이 앉을 수 있는 소파가 놓여있다.또 공중전화 2대와 20여개의 화분,민원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팩시밀리와 대형 TV,신문철과 음료수대,민원용지 비치함이 마련돼 있다. 비치함에는 각종 서식과 민원불편 신고엽서·생활안내 팸플릿이 가지런히 들어 있고 바로 옆에는 3개의 의자와 원탁으로 민원안내석을 마련했다. 직원들이 교대로 안내하고 대필도 해주는 민원안내석에는 민원인 전용의 수신전화(51­1567)도 설치됐다.홀 한쪽 구석엔 청주우체국 우편취급소가 입주해 있다. 청주시청 민원실의 이같은 편의시설은 대부분 민선 시장이 취임한 지난해 6월 이후에 마련된 것이다.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춘 청주시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창구직원을 포함한 민원실 요원전체에 대한 친절교육 프로그램을 마련,민원공무원으로서 필요한 각종 소양교육자료를 수시로 배포하고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시본청 민원실 요원 10명과 이곳에 함께 입주해 있는 상당구청 민원요원 77명등이 이 교육에 참가하고 창구 여직원은 마주서서 허리를 90도로 굽히는 스튜어디스식 인사까지 연습한다. 호적등본을 발급받기 위해 이곳을 찾은 김종철씨(55·청주시 상당구 용암동)는 『창구 여직원이 무척 친절하고 민원발급 시간도 전보다 훨씬 빨라져 만족한다』고 말했다.문화동에서 10여년동안 부동산업소를 운영하면서 자주 민원실을 찾는 김씨는 『전에는 30분 이상씩 걸리던 호적등본·지적도·토지대장등의 발급이 요즘은 빠르면 5분,늦어도 10분내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상당구 민원담당 여직원 김수자씨(37·행정7급)는 최근 서울 관악구 봉천10동에 사는 이운상씨(65)로 부터 감사전화를 받았다. 이씨는 지난달 10일 아들(32)의 혼인신고를 본적지인 청주 상당구청에 하면서 김씨의 명함을 받아간 후 며느리가 등재된 호적등본이 필요해 전화로 김씨에게 부탁,서울에서 우편으로 필요한 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었던 것. 청주시청은 이처럼 민원인이 직접 민원실을 찾지 않고도 필요한 민원을 발급받거나 안내받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창안,추진하고 있다. 여타 자치단체에서도 추진중인 민원1회 방문제외에도 FAX를 이용,민원을 발급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원안내자동응답시스템(ARS)을 지난해 8월1일부터 가동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시민 누구나 국번없이 120번을 누르면 각종 민원을 안내받고 시정에 대한 건의를 할 수 있다. 청주시의 이 제도는 지난해 내무부에도 보고돼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되고 있다.〈청주=한만교 기자〉
  • 운전면허 취득 평균 7개월 소요/1천여명 설문조사

    ◎낙방뒤 재응시땐 40일 이상 기다려야 운전면허를 따기까지는 평균 7개월정도 걸린다.시험에 떨어진 뒤 다시 응시하려면 40일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이화여대 박통희교수(행정학과)가 최근 서울 강남면허시험장과 인천·안산면허시험장에서 신규면허취득자·응시자·담당공무원 등 1천1백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면허취득까지 걸린 평균소요기간은 2백8일이었다. 면허경신이나 재발급 등 민원처리에는 평균 3시간46분이 걸린다.교통시간을 감안하면 거의 하루를 소비하는 셈이다. 신규면허취득자중 13.9%만이 민원담당자의 태도에 대해 「친절하다」고 여긴다.민원업무안내에 대해서는 45.3%가 「불충분하다」고 응답했다. 제출서류에 대해서는 민원인의 57.5%,담당공무원의 61.4%가 「불필요한 서류가 많다」고 생각한다.〈박준석 기자〉
  • 「민원후견인제」확산돼야 한다/노장탁(공직자의 소리)

    ◎공무원들은 주민편의 위해 적극적 행정 펴야/국민은 불편 성토보다 민원창구 친절 격려를 문민시대에 들어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정책중의 하나가 민원행정의 혁신이다. 각급 행정기관,특히 자치단체들은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의식을 바꾸고 제도와 절차를 개선 또는 간소화하는 한편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국민들은 관청 문턱이 높다는 볼멘 소리와 함께 아직도 민원이 시원스레 처리된다고 보지 않는 것 같다. 내무부에서는 민원행정에 대한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지난해말부터 민원후견인제도를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하고 있다.민원후견인제도란 일선 시청의 행정경험이 많고 지역실정을 잘 아는 계장급 이상 공무원 1만3천여명을 민원의 후견인으로 지정해 접수에서 종결시까지 민원인을 대리해 민원을 처리해 주는 제도다. 민원후견인으로 지정된 공무원은 민원인에게 먼저 자기 소개를 하고 상담을 하고 복잡한 민원의 경우 실무종합심의회에 참석해 미비사항을 보완해 주고 있다.장애 요인을 찾아 대안을 제시하고 처리과정을 당사자들에게 소상히 알려주기도 한다. 이 제도가 실시되자 신선한 정책발상이라는 주변의 반응이 있었다.서울 면목동에서 조그마한 봉제공장을 시작한 이모씨는 두달만에 허가가 날까 하는 의구심으로 공장시설 허가를 신청했다.민원을 접수한 이씨는 「조금만 기다리세요」라는 민원창구 담당자의 말을 반신반의한 채 분주히 뛰어다녔다.그러던 어느날 「허가장을 찾아가세요」라는 연락을 받은 것은 구청에 한번 찾아가 민원을 접수한지 열흘만이었다고 한다.이제 민원에도 서비스시대가 활짝 열린 것이다. 사실 그동안 민원은 신청입증주의에 따라 민원이 종결될 때까지 민원서류를 보완하고 준비하는 등 관련 부서를 이리저리 찾아다녀야 했다.그러나 행정이 국민에 대한 최대의 서비스를 시작한 지금은 ▲행정기관 보유자료는 민원처리기관 입증으로 ▲기타 사소한 보완 서류도 후견인 등 공무원이 보완해 주는 적극적인 민원행정을 펴 나가고 있다. 물론 이러한 민원후견인제도로 그동안의 민원행정이 하루 아침에 고쳐지지는 않겠지만 공무원들의 의식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한편 민원처리에 임하는 자세를 바꾸는 계기는 될 것이다. 내무부는 민원행정의 세계화와 관련해 국민이 원하고 있는 「더 친절하고 더 빠르게 처리되는 민원」을 위해 민원후견인제도를 확산시킬 것이다.국민들도 노력하는 점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말아주길 부탁한다.「한번 칭찬을 받은 용기는 무덤까지 간다」는 서양속담을 빌리지 않더라도 격려를 받으면 더 잘하고 싶기 때문이다.
  • 「9월 신학기」 폐지/「4월 신학기제」 도입

    ◎“졸업생 조기 배출 필요성 인식” 분석 우리와 달리 「9월 신학기」를 채택해 온 북한이 올부터 「4월 신학기」로 제도를 바꾼 것으로 밝혀졌다.북한의 9월 신학기는 구소련과 중국을 본딴 것인데 북한이 뒤늦게 4월 신학기제를 도입한 배경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이와 관련,전문가들은 전체적인 인력수급 차원에서 졸업생 조기배출의 필요성이 제기돼 제도를 손질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4월 신학기제 도입과 관련,북한은 최근 교실 및 교육자재부족 해소를 위해 각 지방당위원회별로 대대적인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는데 최역점사업은 교실과 실험실습실,교재 마련 및 학용품의 원활한 공급.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를 위해 각 지방당위원회가 군급기관의 책임일꾼과 위원회 부장급 이상의 간부들에게 지원담당학교를 할당하는 한편 교육기자재공급소 교구비품수리소 등과 연계,필요한 교구비품 및 학용품 생산독려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 세추위 세계화 실천방안 보고 내용

    ◎1∼2급 장애인 17만명에 생계보조수당 세계화추진위원회는 28일 청와대에서 「민원행정의 세계화 방안」과 「삶의 질 세계화를 위한 노인·장애인복지 종합대책」「한·일간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방안」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실천방안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주제별 주요내용을 소개한다. ◎노인·장애인 복지개선/시 군 구에 보호시설 1곳 설치·고용장려금 지급대상기업 확대·종합휴양단지 2000년 개장­노인복지/공무원정원 2% 채용 의무화·저소득층 고교까지 학비지원·특수교 21개­학급 2천개 증설­장애인복지 ▷노인복지◁ ▲노인능력은행을 「취업알선센터」로 확대 개편한다.고령자 고용장려금 지급대상을 70인이상 기업에서 50인이상으로 확대한다.97년에 치매종합센터를 설치한다. ▲보건소에 한방진료실과 물리치료실을 설치,노인성질환 1차 진료기관으로 육성한다.재가노인 단기보호 시설을 2000년까지 전국 시·군·구에 1곳 이상씩 설치한다. ▲「노인 종합복지타운」을 설치해 건강 교양 오락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97년까지 5곳을 시범운영한 뒤 확대한다.국민연금으로 노인을 위한 「종합휴양단지」를 충북 제천에 건설,2000년에 개장한다. ▷장애인복지◁ ▲국가 및 지자체 공무원을 새로 뽑을 때 정원의 2%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한다.97년 「아·태장애인 10년」 국제회의 등 국내외 대회를 유치한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법을 제정,건축법과 주차장법 등 개별법의 관련 규정을 체계화한다. ▲생활보호 대상 장애인에게만 지급하는 생계보조수당을 98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현재 1만5천명에서 1∼2급 등록 장애인 모두에게 준다.월 4만원인 수당도 98년부터 월 5만∼6만원으로 올린다. ▲장애인 자립자금 융자대상 가구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가구당 융자한도를 적정수준까지 올린다.공공시설의 매점·자판기·담배소매점·우표류 판매업·홍삼류 판매업 허가 또는 지정 때 장애인에게 우선권을 준다.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자녀학비를 98년부터 인문계 고교까지 지원한다.육성회비·급식비·교재비도 지원한다.97년부터 이공계 전문대생에게 무이자로 학자금을 융자한다. ▲장애인 차량에는 등록세와 취득세를 면제한다.보건소와 장애인 복지관 등으로 「지역사회 재활협의회」를 구성해 장애인가정↓재활병원↓종합재활센터로 전달체계를 확립한다.국립재활원을 종합재활센터로 개편한다. 97년까지 장애인용 로봇,98년부터 인공관절과 의수족 등 첨단 보장구 개발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보장구 지원대상 장애인을 생보자 3천명에서 2000년까지 저소득층 1만명으로 늘린다. ▲2001년까지 특수교육 대상 장애인 전원을 가르칠 수 있는 특수학교 21곳과 특수학급 2천2백20곳을 증설한다.97년까지 장애아 전용보육시설 1백50곳,2001년까지 전용유치원 1백곳을 설치한다. ▲장애인 재활종합센터를 98년까지 경기 분당과 부산에 1곳씩 건립한다.전산응용 가공·전자기기·제품디자인·전산응용건축제도·전자출판·제과·환경 등 7개 직종에 연간 2백명을 가르칠 수 있다. ▲울산직업 전문학교 등 공공직업 전문학교 22개교를 선정,장비개선 비용 등으로 1억원까지 무상지원한다.서울맹학교 등 장애인특수학교 40개교에 실습장 건립 등에 2억원안팎을 무상 지원한다. ▲직업재활시설 8곳에 장비개선 비용으로 3억원까지 융자하고 5천만원을 무상지원한다.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시·도별로 순회 개최한다. ▲장애인을 70%이상 또는 중증장애인을 30%이상 고용하는 장애인 복지공장을 98년까지 15곳으로 늘린다. ▲일반 작업장의 장애인 작업시설·편의시설 투자비로 사업장당 6억원까지 융자하고 2억원까지 무상지원한다.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해마다 연다.장애인 기준고용률(2%)을 초과한 업체에 지원하는 지원금 및 장려금을 부담기초액의 80%(15만9천원)에서 전액(17만3천원)을 지급한다.장애인 신규고용 사업부에게는 2년간 최저 임금액의 80%까지 보조금을 준다.〈조명환 기자〉 ◎민원행정/각종 민원 「통합창구」 설치/다수기관 관련업무 신속처리/주민에 자치단체 감사 청구권/복합민원 해결 「후견인제」 도입 ▲주민등록등·초본 등 폐지=각급 행정기관이 구축하고 있는 전산망을 통합,활용함으로써 주민등록등·초본 등 입증서류를 민원인에게 요구하지 않고 행정기관끼리 확인한다. 이를 위해 관련법령을 올해 안에 보완하고,97년 상반기까지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설치,전산망연계에 필요한 표준화작업을 수행한다. 내무부 주민전산망을 다른 행정기관에 연계하면 1백31종의 민원사무에서 민원인이 등·초본을 제출할 필요가 없어진다.이에 따라 연간 7백50억원정도의 편익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며,토지·자동차등의 전산자료를 연계하면 2백72종의 민원사무에서 이들 서류를 내지 않아도 된다. ▲국민편익우선 민원행정체제구축=주민등록등·초본을 폐지함에 따라 업무가 크게 줄어드는 읍·면·동사무소를 폐지하기보다 지역봉사센터로 기능을 바꾸어 독서실과 탁아소·회의실,지역관련 정보제공창구,각종 문화행사장으로 역할을 맡도록 한다. 통합민원창구를 설치,건축·위생·세무·지적 등 인·허가분야도 민원실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복합민원은 경험이 많은 중견공무원을 「후견인」으로 지정,민원의 접수에서부터 끝날 때까지 직접 도와주도록 한다.또 이들 민원담당공무원의 수당을 올려준다. ▲다수기관관련 민원협의절차개선=여러 기관의 협의가 필요해 민원처리가 늦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올해 안에 행정규제 및 민원사무기본법 시행령을 개정,일정기간 안에 의견을 회신하지 않으면 동의한 것으로 간주토록 한다.장기적으로는 관계기관간의 협의가 불가피한 사항만을 남겨두고 나머지는 협의 없이 처리하도록 개선한다. ▲행정기관간 업무조정,주민참여 및 민간위탁확대=국무총리 소속 지방자치제도발전위원회 산하에 범부처적 민·관합동의 가칭 「지방자치단체업무조정전담반」을 만들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업무재조정과 이관방안을 마련한다.시설관리 등 단순업무 및 민간의 전문성이 요하는 업무는 과감히 민간위탁을 추진한다.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사 합리화 및 통제강화=총감사기간이 일정기간을 넘지 못하도록 법정기일을 규정하는 감가기간상한제를 도입하고,주민연서로 자치단체에 대한 감사를 상급감사기관에 청구하는 감사청구제도를 도입한다. ▲민원행정 세계화시범기관지정 및 우수민원행정기관선정=조직·인사·사무실배치·장비 등에서 획기적인 민원행정모델을 도입,실천할 2∼3개의 시범기관을 지정하고 예산을 지원하여 민원행정모델을 구축,확산시킨다. ◎역사인식/한·일 관계사 객관적 연구/일에 반출된 각종 자료·문헌 목록화/일본대학에 한국학강좌 개설 지원 ◇한·일간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방안 ▲객관적 역사사실 확인을 위한 한일협력=지난해 두나라 외무부장관 사이에 「한·일 역사공동연구위원회」구성을 합의한 만큼 이 위원회를 통해 한·일관계사에 관한 사실확인·객관적 연구기능을 수행토록 한다.한·일관계사 관련 기밀자료의 소재파악 및 공개·목록화를 한·일공동으로 추진하고,조선총독부 및 일본 민간인들에 의해 일본으로 반출된 1870년대 부터 1940년대에 이르는 정치·경제·사회·문화·대외관계 등에 관한 자료와 문헌을 목록화한다. ▲한·일관계및 현대사에 대한 역사인식 제고방안=일본지식인층의 한국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일본대학에 한국학 강좌개설을 지원하고 일본에서 「한국학 저널」간행을 추진한다. 한·일관계를 다룬 문학작품의 일본어 번역·출간을 지원하고,대학에 일본학 관련강좌개설 및 연구소 설치를 행정·재정적으로 돕는다.일본사를 포함한 아시아사를 고교선택 과목에 포함시킨다. ▲현대사 연구의 활성화=한·일관계를 비롯한 한국 근대및 현대사의 자료수집과 정리·연구를 위해 연구소 설립을 검토한다.이 연구소는 실증적 역사연구와 국제정치에 대한 종합적 고찰을 통한 정책자문기능도 수행한다. ▲한·일간 학술 및 문화교류의 확대 강화=올바른 역사인식을 토대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일교류의 질적 향상 및 양적 학대를 추진하되 새 세대를 중심으로 교류를 강화한다.기존의 두나라 문화인·언론인·초중등교원 등 교류프로그램을 질·양면에서 개선하도록 정부 및 민간단체의 지원을 강화한다.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문화협력=유럽 역사를 15개국 학자들이 공동을 집필했듯이 아시아 각국 학자들이 참여,「동아시아현대사」를 공동연구·집필하여 각국의 역사교과서로 활용한다.한국문화에 대한 현장교육에 적합한 경주·부여·광주·서울등 각지의 유스호스텔과 야영시설을 이용,한국에 관한 교육 및 각국 문화비교의 장을 마련한다.〈서동철 기자〉
  • 자치단체 감사 지역의견 수렴/감사원,새달 실시

    ◎주민감사청구제 도입 감사원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사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감사청구제도를 도입,다음달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주민감사청구제도는 감사원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사에 앞서 감사계획을 지역신문이나 반상회보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미리 알리고 민원담당직원을 현지에 보내 지방행정비리와 고질적 토착비리에 대한 신고를 받는 일종의 공개감사제도이다. 감사원은 지난해 지방자치제가 본격 출범한뒤 지방행정 부조리를 뿌리뽑기 위해 암행어사격인 지방감찰반을 보내고 있지만 지방의 토착화된 비리정보에는 취약할 수밖에 없어 이 제도를 도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학원담당 검사제」 출범/서울지검/선도위원 2천5백명 위촉

    서울지검(최환검사장)은 8일 학원폭력을 추방하기 위해 우범 청소년들을 특별관리하는 「학교담당 검사제」의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출범식에 참석한 검사와 교사·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5백여명은 결의문을 통해 학원폭력을 뿌리뽑는데 앞장서,우범 및 비행 청소년의 선도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시내 중·고등학교 교사와 학부모 자원봉사자 2천5백24명에게 선도위원 위촉장 및 신분증을 주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