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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특집] 대신증권

    [증권특집]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베이비붐(1955~1963년생)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됨에 따라 은퇴 대비용 상품인 ‘대신 밸런스(Balance) 월 지급형 상품’을 최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은퇴 당시 목돈은 손에 쥘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필요한 베이비붐 세대의 욕구에 맞췄다. 이 상품은 매월 일정금액을 받으면서 만기가 되면 원금을 일시에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이 상품에 5년간 1억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하자. 5년 후 안전하게 원금 1억원을 받는 것은 물론, 매월 22만원(15일 기준) 정도를 꼬박꼬박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세전 3.12% 이자를 받게 되는 것이다. 최근 시중 금리 상황에 비춰봤을 때도 경쟁력을 갖췄다. 지급금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매달 혹은 3개월에 한 번, 6개월에 한 번 중에서 고를 수 있다. 투자기간도 3, 5, 7년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고객이 맡긴 자금은 채권과 RP(환매조건부채권)에 나눠 투자된다. 채권투자를 통해서 계약 만기 시 투자 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RP투자를 통해 발생이자 등 매월 일정금액을 월 지급금으로 지급한다. 원금회수를 위해 국채와 지방채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만기 시에는 안전하게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 목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은 사람, 현재 저금리 상태인 은행금리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생활비 등 일정금액을 매달 안정적으로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최소 투자단위는 1000만원으로 개인 투자자만 들 수 있다. 가입 신청은 대신증권 전국 영업점을 방문해서 할 수 있다. 최강철 상품전략부장은 “이 상품은 채권과 RP에 투자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은퇴자들을 위한 자금운용 수단으로 유용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 필요에 맞는 다양한 세대별 맞춤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비과세 막차’ 즉시연금 짭짤 ‘소득공제 끝’ 장마저축 씁쓸

    ‘비과세 막차’ 즉시연금 짭짤 ‘소득공제 끝’ 장마저축 씁쓸

    #사례1 2009년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에 가입한 이경석(가명·37)씨. 이씨는 지난 8일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이후 속이 쓰리다. 장마저축에 주어지는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이 당연히 유지될 것으로 알았지만 소득공제 혜택이 종료됐기 때문이다. 그는 “정부가 3년마다 갱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면서 “(장마저축을) 해지하자니 환급금이 만만치 않고, 그냥 갖고 있자니 손해 보는 것 같다.”며 답답한 심정을 내비쳤다. #사례2 지난 9일 KB국민은행 목동PB센터. 즉시연금에 적용된 비과세 혜택이 앞으로 없어지면서 고객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지금 가입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느냐, 언제부터 적용되느냐, 다른 비과세 상품을 소개해 달라, 가족 명의로 있는 자산도 앞으로 증여세를 내야하느냐.”등 세제개편안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8·8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새로운 ‘세(稅)테크 풍속도’가 만들어지고 있다. 세제개편안 방향이 서민들의 주택 마련에서 재산 형성과 금융소득자의 과세 강화로 바뀌면서 서민들과 고액 자산가들이 자산 재구성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우선 고액 자산가들은 즉시연금에 쏠리고 있다. 이르면 9월 시행령 개정으로 비과세 혜택이 없어지는 탓에 마지막 ‘절세 투자처’로 보고 있다. 또 20~30대 직장인들은 ‘지는 상품’인 장마저축보다 ‘뜨는 상품’인 재형저축에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즉시 연금 가입자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즉시연금 가입액이 7월 일평균 47억 4000만원이었지만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지난 8일과 9일에 각각 318억원, 83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우리은행도 일평균 21억 7000만원에서 각각 44억원, 39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즉시연금 가입액이 7월 일평균 25억 6000만원이었던 하나은행도 54억 8000만원과 94억 20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신한은행도 30억원대 수준에서 50억원대로 증가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한도가 기존 4000만원에서 3000만원 이하로 낮아지면서 금융 자산가들이 ‘막차’로 즉시 연금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공성률 KB국민은행 목동 PB센터 팀장은 “최근 뜨고 있는 브라질 채권과 물가연동 채권에 관심을 표시하는 고액 자산가들이 많지만 이들 상품은 원금보장이 안 되거나, 자산 증식 수단이 아니다.”면서 “개인별 투자성향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제개편안에 ‘직격탄’을 맞은 장마저축 가입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깨느냐, 마느냐’다. 심정적으로는 깨고 싶지만 이에 따른 불이익이 너무 크다. 만기 이전에 해약할 경우 비과세 혜택마저 내놓아야 한다. 여기에 가입 1년 이내에 해지하면 저축 불입액의 8%를 추징세액으로 토해내야 한다. 또 2~5년 내에 해약하면 불입액의 4%를 추징받는다. 김명준 우리은행 PB영업전략부 세무사는 “기존 가입자들에게는 비과세 혜택이 유지되는 만큼 계속 불입을 해도 나쁘지 않다.”면서 “다만 소득공제 혜택을 받고 싶다면 장마저축에 더 이상 불입하지 말고 장기펀드로 갈아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내년에 부활하는 재형저축도 직장인들의 재테크 상품으로 뜨고 있다. 신성철 하나은행 리테일사업부 팀장은 “재형저축은 5000만원 이하 근로자에게 비과세 혜택을 주기 때문에 신입사원들의 재산증식 1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2012 ‘저성장시대’ 사는 법] 목표 수익률 낮추고 최저가 매수… “욕심을 버려라”

    감속(減速)시대, 3불(불확실·불안정·불연속) 시대, 3저(저성장·저금리·저수익률) 시대…. 금융권과 재계가 2012년을 예측하는 표현은 다양하지만, 의미는 모두 똑같다. 올해 경제가 어렵다는 것이다. 불확실성이 가득한 시대의 생존 전략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한 답변은 ‘욕심을 버려라’로 집약된다. 서재연 대우증권 PB CLASS 갤러리아 부장은 “지난해에는 20%까지 수익률을 제시했지만, 올해는 10% 내외로 낮춘 상황”이라면서 “안전 자산에 투자하고 현금 비중을 50% 수준까지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기 국채와 원금보장형 ELS(주가연계증권) 등에 투자하면서 연 4~5%의 수익률을 유지하고,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는 비축한 현금으로 투자에 나서라는 것이다. 서 부장은 “이미 ‘대박’을 노리는 고객은 거의 사라졌다.”면서 “정기예금보다 조금 높은 수준의 이익률을 낼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들도 저성장 시대의 투자전략으로 목표 수익률을 낮추는 것을 꼽았다. 향후 경기 전망도 밝지 않은 만큼 단기적으로 투자를 쉬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삼성증권은 “경기와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이미 낮아졌기 때문에 모멘텀 둔화에 따른 주가 반응은 미온적일 것”이라며 투자전략으로 최저가 매수(bottom-fishing)를 조언했다. 환매 수수료가 없는 인덱스 펀드, 환헤지가 가능한 금펀드 등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상품이다.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인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 주택 등 틈새 상품은 눈여겨볼 만하다. 그러나 최근 출범한 한국형 헤지펀드는 지난해 외국계의 수익률이 좋지 않았던 탓에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공성율 국민은행 PB팀장은 “주식의 경우 올해 5월부터는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주가가 1800선 이하면 저가 매수를 해볼만하다.”면서 “채권형 펀드와 동남아 등 이머징 국가 중심의 해외 펀드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원금 까먹는 퇴직연금

    올해 말 퇴직·개인연금 등 사적연금 규모는 25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 수익률이 물가상승률을 밑돌거나 원금을 까먹고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96만명의 퇴직연금 가입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퇴직연금은 퇴직급여보장법에 근거해 노사합의로 퇴직금 재원을 외부 금융기관에 위탁하는 제도다. 12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퇴직연금은 원금보장형의 경우에 수익률 2%를 밑돌아 물가상승률(올해 4% 안팎)에도 못 미쳤다. 지난 3분기, 퇴직연금 중 확정급여형(DB·회사가 운영하는 방식)을 기준으로 신한·국민·우리·하나은행 등의 원리금보장상품 수익률은 1.09~1.15%에 그쳤다. 비원리금보장상품은 -7.81~-4.79%로 원금을 못 지켰다. 확정기여형(DC·개인이 운영업체 선정)과 개인퇴직계좌(IRA형)의 비원리금보장상품 수익률도 -4~-3%였다. 준법정제도인 퇴직연금과 달리 개인이 노후보장을 위해 임의로 가입하는 개인연금 가운데 은행의 연금저축상품인 신개인연금신탁의 수익률은 대부분 2%대였다. 한편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연금보험·연금펀드·연금저축) 등 사적연금시장의 성장세는 지난해 말 187조원에서 올해 말 250조원으로 34%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한국투자증권 ‘부자아빠 DLS 54회’

    [금융상품 백화점] 한국투자증권 ‘부자아빠 DLS 54회’

    한국투자증권이 28일까지 금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한 ‘부자아빠 DLS 54회’를 5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런던 금 오후 고시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 6개월,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이 만기 평가일까지 단 한번이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2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125% 범위 안에 들면 만기에 원금의 105.5%를 지급한다. 만기가 됐을 때 기초자산 가격이 최고기준가격보다 떨어져도 원금이 보장된다.
  • ‘코스피 대박’에도 거꾸로 간 개미

    ‘코스피 대박’에도 거꾸로 간 개미

    지난 한해 동안 주가가 22% 가까이 오르고 7일 코스피지수는 2086.20으로 지난 4일에 이어 사상 최고치 신기록 경신을 이어갔지만 개인들의 자금은 여전히 안전자산에 몰렸다. 2007년 금융위기로 증시가 반토막 나면서 겪은 개인 투자자들의 학습효과가 남아 있는 데다, 늘어나는 가계 부채 부담, 개인투자자에 대한 투자 교육 미비 등으로 공격적인 금융상품에 자산을 넣을 만한 환경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저축성 예금은 지난해 10월 말 789조 5250억원으로 전년 12월 말(666조 3193억원)에 비해 123조 2057억원(18.4%) 늘어났다.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잔액은 지난해 12월 61조 1244억원으로 전년 12월(75조 4481억원)보다 14조 3237억원(19%) 감소했다. 지난해 랩어카운트 열풍에 힘 입어 랩 계약잔고가 10월 말 33조 5636억원으로 전년보다 68% 이상 급증하고, 투자자예탁금(고객이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회사에 일시적으로 맡겨 놓은 돈)도 지난해 12월 13조 7024억원으로 전년보다 16.2% 상승했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예금’이 절대적인 우위를 누린 셈이다. 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주요 7개국 가운데서도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사랑은 두드러졌다. HSBC보험그룹이 아시아 7개국의 성인 356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한국인들은 가장 관심 있는 금융상품으로 정기 예·적금과 같은 원금보장형상품(49%)을 꼽았다. 반면 고위험 투자상품에 관심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5%에 불과했다. 김도현 삼성증권 프리미엄 상담1센터장은 “주가 급등 부담에 더해 우리나라는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의 빚 부담이 크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여력이 없고 고위험 투자상품을 운영할 만한 개인 투자자 교육도 미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올해는 물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려도 상대적으로 여전히 낮은 금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경우 코스피지수 2000선 이후 매물이 전체 설정잔액의 5%인 2조 5000억원에 불과하고 코스피 사상 최고치 이후 매물대는 아예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환매 부담이 곧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환매가 그치고 나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머니마켓펀드(MMF), 예탁금 등 풍부한 주식 매수 대기자금에다 올해 퇴직연금제도 의무 적용에 따라 주식시장에 대거 유입되는 퇴직연금 자금 효과, 경제성장률 안정화 등으로 1990년대 미국 뮤추얼 펀드의 급증세처럼 펀드의 부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수익률 28.8%…金이 ‘금메달’

    수익률 28.8%…金이 ‘금메달’

    올해는 대공황 이래 최악이라는 금융위기를 벗어나면서 회복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는 해였다. 한마디로 ‘시계(視界)제로’였던 올 한 해 각 분야별 재테크 성적표는 어땠을까. 30일 서울신문이 펀드·주식 직접투자·금·정기예금·부동산 등 5개 주요 재테크 분야별 연 평균 수익률을 매겨보니 금 관련 투자가 30%에 육박해 가장 쏠쏠했다. ●코스피 21% 상승… 펀드는 천차만별 금은 많은 투자자들이 탐내는 동시에 주저하는 상품이다. 이미 금값이 많이 올랐다는 인식 때문이다. 매년 전문가들이 “지금 사면 상투잡는다.”며 말렸던 금은 올해도 빛을 발했다. 금시세닷컴에 따르면 올 1월 4일 16만 9620원이었던 금 1돈(3.75g·24K) 매입 가격은 30일 21만 1200원으로 24.51% 올랐다. 대개 금은 직접 사기보다 간접투자를 한다. 대표적 상품인 신한은행의 골드리슈 계좌는 30일 기준으로 최근 1년 수익률이 26.02%(세전)다. 원화가 아닌 달러화로 금을 사는 ‘달러&골드테크’ 상품은 최근 1년 수익률이 28.75%다. 다만 이제부터 금 관련 투자를 하겠다면 목표수익률을 낮춰 잡아야 한다. 요즘 원자재값 급등으로 금값도 많이 올랐지만 앞으로는 예전만큼 상승세를 타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단순히 숫자로만 따지면 주식 직접 투자도 20%가량 수익을 냈다. 코스피지수는 올해 1월 4일 1696.14로 시작해 30일 연중 최고점인 2051.00으로 장을 마감해 평균 20.9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오히려 펀드의 성적이 직접투자보다 저조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유형별 수익률(1월 1일~12월 29일)을 분석한 결과 국내주식형 펀드가 18.49%로 가장 높았다. 국내혼합형(11.76%), 해외채권형(11.54%)이 뒤를 이었다. 채권혼합형(8.40%), 해외주식형(6.86%), 해외혼합형(7.48%) 등은 성적이 다소 저조했다. 내내 지속된 저금리 기조로 정기예금은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2008년만 해도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평균 6~6.5%에 달했지만 금융위기 이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대로 내리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리가 3.2~4%대에 머물렀다. 3%대인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원금보장이 되면서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각광받은 주가지수연동예금(ELD)는 그나마 선방했다. 국민·우리·신한·하나·기업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의 올해 만기가 돌아온 ELD 179개의 평균 수익률(금액 가중평균)은 7%로 나타났다. ●약발 다했나? 아파트값 1.9%↑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부동의 재테크 수단으로 여겨져온 부동산은 시장 침체로 수익률 꼴찌를 했다. 국민은행의 주택 매매가격 종합지수(11월 말 기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가격은 1.9% 오르는데 그쳤다. 서울은 값이 2.3% 떨어졌고 수도권도 2.9% 하락했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아파트 가격이 오른 곳은 서초구로, 오름폭은 0.2%에 그쳤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태광, 큐릭스 인수차익 200억 어디로…

    태광, 큐릭스 인수차익 200억 어디로…

    태광그룹이 케이블TV업체 큐릭스홀딩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최소 200억원대 차액의 행방을 두고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티브로드홀딩스가 큐릭스 지분 30%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214억~287억원가량의 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티브로드는 2009년 6월 큐릭스 지분 100% 매입을 공시하면서 매입가가 3968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분 70%는 창업자 원재연씨 측에서 2584억원에 샀다. 문제는 군인공제회 및 화인파트너스, 태광의 비상장 계열사인 태광관광개발 등을 거쳐 산 나머지 지분 30%이다. 큐릭스는 2006년 12월 군인공제회와 화인파트너스에 태광의 지분 30%를 900억원에 ‘파킹’했다. 군인공제회와 화인파트너스는 2009년 1월, 이 지분 30%를 원금보장과 연 10% 복리이자 등 옵션계약을 통해 태광관광개발에 1097억~1170억원에 팔았다. 4개월 뒤 티브로드는 지분 30%를 1384억원에 사온다. 이 과정에서 214억~287억원의 차익이 발생한다. 결과적으로 태광관광개발에서 티브로드로 넘어가면서 최소 214억원을 누군가 챙긴 것이다. 이 과정에서 티브로드가 누구를 통해서 지분 30%를 사들였는지가 불명확하다. 티브로드가 태광관광개발로부터 지분 30%를 직접 샀을 수도 있지만, 태광그룹 비상장 계열사가 중간에 개입해 이호진(48) 회장 일가가 차액을 챙겼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차액의 일부가 로비자금으로, 나머지는 이 회장 일가의 금고에 들어갔을 공산이 크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지난 22일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이 부분을 문제 삼았다. 이 회장 측이 가격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지적한 것이다. 비자금 의혹을 검찰에 제보한 서울인베스트 박윤배 대표도 “태광이 관여한 제3의 업체가 군인공제회·화인과 티브로드 거래에 끼어들어 차액을 챙겼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기업은행 ‘더블찬스정기예금 8차’ 최고 연 10.5% 수익률을 제공하는 원금보장 지수연동예금(E LD) 상품. 오는 27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상승형 ▲상승디지털형 ▲하락디지털형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상승형’은 기준지수대비 비교지수가 25% 이내로 상승하면 상승률에 비례해 최고 연 10.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상승디지털형’은 기준지수 대비 1년 후 비교지수가 5% 초과 상승하면 연 수익률이 6.2%이며 ‘하락디지털형’은 1년 후 비교지수가 5% 초과 하락하면 연 수익률이 5.3%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 ‘에르고 다이렉트 주택종합보험’ 화재·집 수리·도난·강도 사고 등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보장해 주는 상품. 건물 및 가재도구 손해로 여러 번 보험금을 받아도 사고당 보험금이 가입금액의 80% 이하일 때는 보험가입금액을 자동 복원해 보장한다. 또 가벼운 실수로 불이 일어나 이웃집에도 불이 번질 경우 이웃집의 피해까지 보장해 준다. 보험 가입 기간은 1, 2, 3년 단위다. 16층 미만 아파트 거주자가 3년 가입하면 소유자 플랜은 보험료 월 1만 4460원, 임차자 플랜은 월 6500원이다. ●외환은행 ‘외환 넘버엔 오일로 카드’ 주유·정비·자동차보험 등 자동차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카드. 전국 주유소(LPG 포함)에서 전월 사용금액에 따라 ℓ당 최대 120점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동차 엔진오일 무료교환(연 1회) 및 정비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전 자동차 보험업종에서 이용 시 3%, 외환 후불 하이패스카드 이용 시 5%, 택시업종 이용 시 5% 적립 등의 특별 포인트 적립 서비스도 제공된다. 예스 포인트 5만점 이상 적립 후 요청 시 현금 캐시백 서비스도 있다.
  • [금융상품 백화점]

    ●대우증권 ‘대우 한가람 VIP 랩(Wrap)’ 대우증권과 한가람투자자문이 함께 운용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한가람투자자문이 종목, 자산배분 등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대우증권 고객자산운용부에서 계좌 관리 및 운용을 담당한다. 한가람투자자문의 강점인 종목 선정 역량을 최대한 살려 대형주뿐 아니라 중소형주, 코스닥주에도 편입하고 시장 상승기에는 종목을 통해 초과 수익을 올린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하락기에는 자산배분을 통해 수익률을 방어하게 된다. 출시된 지 7개월째인 지난달 20일 현재 12.4%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원금보장형 DLS 111호’ 금과 코스피200지수(종가)를 기초자산으로 투자하는 파생결합증권(DLS)으로 4일까지 판매된다. 만기 1년6개월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투자기간 동안 런던귀금속시장협회(LBMA)가 오후 3시에 발표하는 금 가격과 코스피200지수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120%를 초과해 상승하거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5%(연간 기준 16.67%)의 수익이 확정된다. 투자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120%를 초과해 오르거나 80%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있고, 두 기초자산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125%를 초과해 오르거나 75%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으면 12%(연 8%)의 수익을 얻는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고객상담센터 1600-0119. ●동양종합금융증권 ‘동양 마이스타 DLS·ELS’ 동양종금증권은 4일까지 원금보장형 및 조기상환형 파생결합증권인 ‘동양 마이스타 DLS’ 41호와 ‘동양 마이스타 ELS’ 4종(708~711호)을 공모한다. DLS 41호는 런던 금가격 지수와 서부텍사스유(WTI) 최근월 선물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75~125% 구간 내에서 움직였으면 연 9%의 수익률을, 65~135% 구간 내에서 움직였으면 연 4%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어느 한 종목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5~135% 구간을 벗어난 적이 있으면 원금만 받는다. ELS 4종은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6개월~3년의 고수익 조기 상환형 상품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고객지원센터 1588-2600.
  • P2P 금융, 소액대출 新모델? 금융사고 新모델?

    P2P 금융, 소액대출 新모델? 금융사고 新모델?

    P2P(Peer to Peer·개인간 거래) 금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개인끼리 돈을 빌려주고 받는 것으로, 마이크로크레디트(소액대출)의 새로운 모형으로 떠오르면서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다. 그러나 P2P금융을 감독·규제하는 법이 없는 데다 제도권 금융기관에 비해 신용 분석과 보안이 취약해 금융사고가 잦을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가장 큰 P2P금융업체인 머니옥션의 누적 대출금은 2007년 5억원, 2008년 24억원, 2009년 27억원으로 급증세다. 대출 성사건수도 2007년 184건, 2008년 499건, 2009년 635건으로 크게 늘고 있다. 2010년 현재 머니옥션의 누적 대출금은 65억원, 다른 P2P업체인 팝펀딩은 10억원가량이다. P2P금융은 돈을 빌리고 싶은 사람이 P2P업체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대출희망액수와 이자율을 밝히면 여기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이 대출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형식이다. 경매 형식으로 진행돼 빌리려는 금액보다 빌려주려는 금액이 많을 때는 최저 금리 순으로 낙찰된다. 대출한도는 300만~2500만원, 대출금리는 연 9~39%가량이다. 우리나라에는 2007년 처음 도입됐고 ‘머니옥션’과 ‘팝펀딩’ 등 2개 업체가 있다. P2P금융은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은 액수로 돈을 빌려 생활자금이나 학자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출 신청자의 90% 이상이 신용등급 7~10등급의 저신용자로, 평균 500만~2000만원의 소액을 대출한다. 그러나 P2P금융이라는 새로운 개념에 맞는 법규가 없어 규제하기가 어렵다. 업체들은 대부업체로 등록하거나 저축은행에서 대출 받는 방법으로 사업모델을 꾸리고 있다. 그러나 이 업체를 통해 돈을 빌려주는 사람들의 위상이 애매모호하다. 현행 대부업법상 금융기관이 아닌 개인이 돈을 빌려주는 것은 금지돼 투자자들은 사실상 대부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부업을 하고 있는 셈이다. 투자자들은 수익이 불로소득으로 간주돼 27.5%의 이자소득세를 낸다. 특히 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에 비해 신용분석과 보안이 취약한 것도 문제다. 투자자들의 대출 기준은 대출을 받기 원하는 사람이 적어낸 자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자체적으로 대출을 받는 사람의 상황을 꼼꼼히 뜯어보고, 대출자도 다수의 사람에게 돈을 빌린다는 특성상 다른 대출보다 압박을 더 받기 때문에 상환율이 높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 국무총리실 산하 기업호민관실은 P2P금융 법제화를 검토하고 있지만 금융위원회의 생각은 다르다. 허가받지 않은 금융기관이 금융거래를 하는 것은 실정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투자자의 원금보장이 안 되는데도 P2P금융업체에서 투자와 대출 모두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나타나고 있어 이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그러나 P2P금융과 관련된 법을 만들어 제도화하는 것 자체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1700P시대 상승을 주도하는 흑진주종목 무료공개

    1700P시대 상승을 주도하는 흑진주종목 무료공개

    5일 오전 정오 경, 한창 진행중인 증권방송 하이리치 장중 라이브 방송에서 한 회원이 전문가 반딧불이에게 귓속말로 물었다. “삼성중공업에 100% 몰빵 한 상태인데 주가가 자꾸 빠져요. 어떻게 할까요?” 반딧불이가 “전 삼성중공업과 관련해 입 뻥긋 한 적이 없는데, 왜 매수하셨어요?” 라고 묻자, “제가 아니라 남편이 주변에서 좋다는 말을 듣고…”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반딧불이는 “10년 넘는 전문가 생활하며 주변에서 좋다고 해서 들어갔다가 망한 사람 한둘 본게 아닙니다. 주식투자는 기법과 이론으로 접근해야지 남의 말을 듣고 하는 것처럼 무모한 것은 없을 겁니다” 라며 호통을 쳤지만 이내“다행이 조선업계 수주가 작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 라고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기타 펀드나 예금 또는 적금 상품 가입 시 원금보장이 되는가는 따져보면서, 본인의 소중한 자산을 남의 말에 좌지우지되어 투자를 결정하는 어이없는 우를 범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또한 얼마 전 시골 외과의사 출신으로도 유명한 주식투자 전문가가 모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잘못된 주식 조언을 했다가 낭패를 봤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 적도 있다. 결국 투자자들이 정보에 얼마나 뒤쳐져있으며 원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아닐까 싶다. 주식투자에 있어 ‘어떤 종목이 2~3배 급등할 뉴스가 있다’는 것만을 정보라고 하지는 않으며, 더욱이 너와 나만 아는 초특급 고급정보는 존재하지 않는다. 반딧불이는 “주식을 정석으로 배우는 것이란 기술적/펀더멘털 분석과 주도주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기관 및 외국인의 포지션 더 나아가 선물 옵션의 흐름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를 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언제까지 전문가의 리딩을 따를 수는 없는 문제 아니냐”며 “정석 투자의 기본기를 알게 된다면 소문을 쫓는 뇌동매매로 인해 계좌가 초토화 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반딧불이는 소문에 불과한 정보를 쫓아 투기를 투자로 잘못 알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각종 분석 차트를 통해 정확하고 확실한 정보로써 정석적인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는 특집 무료방송을 긴급 편성했다. ●날짜 및 시간: 4월 6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하이리치 홈페이지 접속(www.hirich.co.kr) ●강사: 핵심주도주 포착 국내 최고의 전문가 반딧불이 ●내용: 더 이상의 투기는 그만, 1700P 시대의 주도주 공략법 국내증시의 터닝포인트를 맞아 증권방송 하이리치는 현 장세에 가장 적합한 투자전략이 무엇인지, 그리고 핵심주도주는 무엇인지 등 개인투자자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비법에 대한 강의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이에 반딧불이는 “부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며, “본격적인 랠리를 앞두고 꼭 편입해두어야 할 흑진주종목을 무료로 공개할 것”으로 밝혀 반드시 방송에 참여해 폭발적인 고수익을 만끽할 기회로 잡아볼 것을 강조했다. 자세한 관련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588-0648)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회원가입 시 모든 전문가의 종목 추천 문자 및 장중 라이브 방송에 참여 및 종목진단까지 받아볼 수 있는 VIP이용권(1일)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 하이리치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독자의 소리] 유사수신은 투자 아닌 사기/부산진경찰서 지능팀장 경감 최창수

    “엄청난 사기를 당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구속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초지종 들어보면 ‘산삼을 재배하는 업체에 60만원 1계좌만 투자하면 1000%의 이익 발생과 함께 즉시 원금보장을 하고 하루 1만원씩 80회를 준다.’,‘중국 화광수 생수사업에 1계좌 110만원을 투자하면 3개월 내 150만원을 준다.’는 등 중간 모집책의 현란한 유혹에 넘어간 유사수신 피해자들이다. 더욱 황당한 것은 사실 여부를 전혀 확인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이루어진 말장난에 속아 저축한 돈으로 몇십 계좌씩 투자한 그야말로 어려운 서민들이다. 이런 사안을 매일 조사하는 담당 조사관으로서는 안타까움과 허탈함에 젖어들 수밖에 없다. 한두 번 이자만 주고 자취를 감추는 범법자는 엄벌에 처해야 마땅하나, 설마 하는 생각에 “이번에는 틀림없겠지.” 하면서 지인들까지 끌어들여 집단적으로 피해를 본 경우도 많다. 이와 같은 행위가 과연 정상적인 자본투자일까? 관계 당국의 수많은 홍보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부산진경찰서 지능팀장 경감 최창수
  • 보험사별 잘나가는 변액보험 상품

    변액보험은 어디까지나 보장성이 최우선이다. 투자수익은 ‘플러스 알파’로 생각해야 한다. 펀드나 주식처럼 단기 고수익에만 집착하면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실제로 각 생명보험 회사들이 팔고 있는 변액보험 상품의 베스트셀러를 꼽아 본 결과, 단기간에 고수익을 내는 상품보다는 원금보장이 되면서 일정 수익률을 보장하는 연금 상품들이 많았다. 삼성생명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2007년 9월 출시돼 올 1월 현재 1조 120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기록하고 있는 ‘리더스 변액연금보험’이다. 5년, 10년, 15년, 20년 등 일정기간 연금을 받을 수 있고 적립액의 일정비율을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확정연금플러스형’과 사망할 때까지 계속 연금을 받거나 일부 금액을 일시 수령할 수 있는 ‘종신연금플러스형’, 매년 연금을 받다가 계약자가 사망하는 경우 상속인이 남아 있는 적립금을 받는 ‘상속연금형’ 등이 있다. 대한생명에서는 변액보험으로 운용하다 목표 수익률(130%)을 달성하면 주가지수파생 또는 금·원유 등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자산연계형 보험으로 전환, 수익을 보장하는 ‘브이덱스(V-dex) 변액연금보험’이 가장 많이 팔렸다. 2008년 2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월납 초회 보험료가 850억원에 이른다. 100만원의 보험료를 내다가 130만원까지 수익을 냈을 경우 130만원의 원리금은 이후 주가지수와 상관없이 보장해 준다. 교보생명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은 지난해 2월 출시돼 756억원의 월납 초회 보험료를 기록한 ‘교보 쓰리업(3UP) 인덱스변액보험’이다. 개별종목이 아닌, 주가지수의 수익률을 따라가는 인덱스펀드다.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률을 올리기 어려운 변액보험의 단점을 보완해 적립금이 130%, 150%, 200%의 3단계 수익률을 달성할 때마다 연금을 주는 시점에 해당 금액을 보장해 준다. 수익률 130% 이상부터는 일반연금으로 바꿀 수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러브에이지(LoveA ge) 파워스텝업 변액연금보험’도 120%, 140%, 160%, 180%, 200% 등 5단계의 목표 금액을 달성할 때마다 이를 최저 사망·연금 보험금으로 보장해 주고 목표를 초과한 성과액은 안정적인 채권형 펀드로 관리해 준다. 푸르덴셜생명보험의 베스트셀러는 2008년 9월 출시된 ‘VIP 변액유니버설 종신보험’으로 지난해 12월까지 339억원가량의 수입보험료를 기록했다. 납입 보험료 가운데 연간 1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가입 금액의 5%씩 자동으로 인출해 교육비나 주택자금 상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동부증권 ‘해피플러스 ELS 2 11회’ 현대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의 수익률을 비교하는 파생결합증권(ELS). 100%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만기는 1년이고 이달 5일까지 판매한다. 매월 평가 기준일에 현대차 보통주가 도요타 보통주에 비해 3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내면 연 6%를 보장한다. 만기 초과 수익률이 30% 이하이면 최대 15%의 수익이 가능다. 0% 이하여도 원금은 보장된다.
  • [금융상품 백화점]

    ●신한은행 ‘마이카 대출’ 시중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내놓은 자동차 할부상품이다. 대출을 받는 고객은 대출금리 외에 할부취급 수수료와 근저당 설정비 등을 면제받을 수 있다. 기존 대출과는 별개로 자신의 소득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5000만원까지 차입하고 최장 5년간 분할상환 방식으로 갚을 수 있다. 보증보험증권을 담보로 하는데 보증보험료는 은행에서 부담한다. 신용도에 따라 최저 연 7%대 대출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삼화저축은행 ‘골프정기예금’ 삼화저축은행 소속 선수가 우승할 때마다 0.05%포인트씩 보너스 금리를 지급하는 예금이다. 1년제 연 5.6%(복리 5.74%)가 기본금리로 적용된다. 2006년 출시 이후 2007년(소속 선수 시즌 3승) 0.15%포인트, 2008년(4승) 0.20%포인트, 지난해(1승) 0.05%포인트가 지급됐다. 삼화저축은행 골프단은 2006년 금융권 최초로 창단돼 현재 김대섭, 강경남, 홍창규, 김위중 등 총 8명의 선수가 KPGA 대표선수로 뛰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설탕 연계 DLS’ 설탕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으로 25일까지 판매한다. 만기는 1년으로 뉴욕선물거래소가 공표하는 설탕의 선물가격을 기초자산으로 수익이 결정된다. 25일 종가를 기준으로 만기 시점의 설탕 가격에 따라 원금을 보존하면서 가격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 100만원에 10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무배당 애니비즈 슈퍼퇴직연금보험’ 처음으로 퇴직연금에 화재·배상책임보험, 단체상해보험을 묶은 통합상품이다. 통합 할인율을 적용해 개별 상품에 따로따로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싸다. 퇴직연금에 가입한 뒤 추가로 가입해도 통합 할인을 적용 받는다. 가입 형태는 ▲퇴직연금 ▲퇴직연금과 화재·배상 책임 ▲퇴직연금과 단체상해 ▲퇴직연금과 화재 ▲배상 책임과 단체상해 등에서 선택할 수 있다.
  • [금융상품 백화점]

    ●신한카드 ‘신한 오너십카드’ 고객이 카드를 쓴 만큼 가맹점주에게 포인트를 쌓아주는 카드. 전월 가맹점주의 오너십카드 사용액이 50만~100만원이면 그 기간 고객 카드 사용액의 0.1%, 100만~200만원이면 0.2%, 200만원 이상이면 0.3%의 포인트를 추가 적립한다.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0.1%, 결제계좌를 신한은행 계좌로 등록하면 0.1%가 추가된다. 사용금액 중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 금액에 대해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이 밖에 개인사업자 인터넷 세무지원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 회비는 국내 전용 1만원, 국내외 겸용 1만 5000원, 플래티늄 2만 5000원이다. ●우리은행 ‘하이믹스 복합예금 32호’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원금 보장형 주가지수연동예금(EL D). 500억원 한도로 다음달 3일까지 판매한다.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 1년이다. 코스피200 지수가 기준지수(2010년 3월4일 종가)의 1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지수(2011년 3월2일 종가) 상승률의 54%에 0.5%포인트를 추가로 붙여 연 최고 16.7%(30%×54%+0.5%)의 수익을 제공한다. 다만 1회라도 기준지수의 130%를 초과한 경우에는 만기지수에 관계없이 연 5.5%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해도 연 0.5%의 최저수익률을 보장한다. ●대우증권 ‘미국 달러화가격 원금보장 신 조기상환형 DLS’ 미국 달러화 가치의 하락(원화절상)에 투자하는 파생결합증권(DLS) 상품.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평가일(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88%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고 자동 조기상환평가가격(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 이하일 경우 연 4.6%에 하락률의 30% 수익을 추가로 제공한다. 그러나 최초 기준가격의 88%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조기상환평가일(만기평가일)에 연 6%의 수익을 제공한다.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을 초과했을 경우에도 원금은 보장된다. 19일 오전 11시까지 가입할 수 있다. 만기는 2년이며 최소 청약가격은 100만원이다.
  • 金펀드 상투?

    金펀드 상투?

    금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멀어지고 있다. 금값이 이미 오를 대로 올라 꼭대기에서 내려갈 수 있다는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금펀드 설정액은 지난 10일 기준 801억원으로 지난달 말 792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금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금펀드 설정액은 6월 717억원, 7월 701억원, 8월 692억원, 9월 696억원, 10월 674억원, 10일 현재 680억원 등으로 줄어들고 있다. 특히 금을 추종하는 파생결합증권(DLS) 상품은 최소 모집금액을 채우지 못해 발행 자체를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0~12일 대우증권이 모집했던 ‘58회 공모 DLS’의 경우 원금보장형 상품이었지만, 최소 모집금액에도 못 미쳐 발행을 취소했다. 또 우리투자증권이 10~12일 런던 금 고시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한 ‘DLS 174호’도 발행이 무산됐다. 박현철 메리츠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데다, 금값이 너무 올랐다는 부담도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금 관련 상품은 잇따라 출시될 전망이다. 동양종금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각각 19, 20일까지 금 가격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를 공모한다. 삼성투신운용은 국내 최초로 금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 출시를 위해 금감원에 약관 심사를 신청한 상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금값 오르면 최고 年28% 수익

    금값이 온스당 1000달러 위까지 치솟으면서 금 가격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금값 연동예금(ELD)’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은행권에서 금 가격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예금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최근 금값의 변동이 크다는 방증이기도 한데, 금에 투자를 하면서도 원금이 보장되는 ELD를 골라보는 것도 안전투자의 한 방법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번달부터 영국 런던의 금시장협회(LBMA)가 고시하는 국제 금시세에 연동해 금리를 지급하는 ‘더블찬스 정기예금(ELD)’을 11일까지 판매한다. 1년 만기 상품으로, 가격이 일정 구간에서 상승하면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 ‘상승형’과 ‘디지털형’으로 나눠 판매된다. ‘상승형’은 기준가격대비 만기가격 상승률 40%까지는 최고 연 28%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40%를 초과하면 연 4.0%를 확정 지급한다. ‘디지털형’은 만기가격 상승률이 5%만 초과하면 연 8.0%의 확정수익률을 제공한다. 신한은행도 9일까지 세 가지 형태의 만기 1년짜리 금 관련 ELD를 판매한다. ‘골드 상승형’은 금 가격이 기준 시점 대비 30% 이하로 오르면 최고 연 15%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반면 ‘골드 안정상승형’은 최고 연 7%까지 수익을 낼 수 있다. 기업은행 상품기획부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금가격은 변동성이 큰 약점이 있다.”면서 “ELD는 원금이 보장되면서 금가격 상승에 따른 추가 이익을 기대할 수 있어 원금손실 우려 없이 금 투자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원금보장 + 고수익… 쏠쏠한 ELD

    원금보장 + 고수익… 쏠쏠한 ELD

    “투자는 하고 싶은데 주식은 원금을 손해 볼까 걱정되고, 예금에 넣자니 이자가 영….” 최근 이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지난해 금융위기 때 뼈아픈 손해를 본 사람들은 섣불리 주식에 가세하지 못하면서도 손을 놓고 있으려니 왠지 손해 보는 느낌을 떨칠 수 없다. 투자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럴 때 원금은 보장되면서도 주식 등락에 따라 최고 20% 이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주가연계예금(ELD)을 고려해볼 만하다. ELD란 ‘Equity-Linked Deposit’의 약자로 투자금액 대부분을 안전자산인 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주식과 연계해 콜옵션과 풋옵션 같은 파생상품에 투자하고 나서 이익을 내는 상품이다.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이나 주가연계펀드(ELF)와 달리 시중은행에서 정기예금 형태로 판매되며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원까지 보장돼 원금에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해 은행의 주가지수연동예금에 가입한 사람들은 올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르면서 1년 만기 ELD가 대부분 두 자리 수익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만기가 돌아온 신한은행 주가연계예금 ‘세이프 상승형 8-11호’의 경우 기준이 되는 코스피 200 지수가 1년 동안 137에서 217로 58% 오르면서 연 수익률이 무려 24.74%를 기록했다. 최근 만기가 된 씨티은행과 우리은행의 ELD도 각각 16.13%, 12.69%를 기록했다. 은행 정기예금 이자의 두 배를 뛰어넘는 수익률이다. 하지만 주가가 오른다고 수익률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한 ELD 상품 안에도 수익구조에 따라 상승형, 하락형, 안정형 등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가가 오를 때 수익률이 같이 오를 때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주가가 내릴 때 수익이 나는 때도 있다. 얼마 전 신한은행이 내놓은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9-15호’를 예로 들면 ‘상승형’의 경우 코스피 200 지수와 연계, 주가상승분의 30%를 수익률에 무제한으로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고수익 하락형’은 주가가 하락하는 조건으로 최고 연 20.40%의 수익률을 지급하도록 설정됐지만 주가지수가 장중 한 번이라도 40% 이상 초과 하락하면 수익률이 5.0%로 확정되고 반대로 주식이 오르면 수익률은 0%가 된다. 따라서 상품에 가입할 때는 단순히 최고금리만 볼 것이 아니라 주가가 오를 때 수익이 나는지 아니면 주가가 내릴 때 수익이 오르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지금 주가가 고점을 찍고 앞으로 더 오르기 어렵다고 보면 내년에는 하락형이 더 큰 수익을 올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현호 국민은행 수신상품부 팀장은 “ELD 상품에 가입할 때는 앞으로 1년 뒤 주가 전망과 수익률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면서 “다만 중도 해지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원금손실이 날 확률이 제로(0%)이기 때문에 상승형과 하락형 가운데 하나를 고르고 추가로 안정형을 골라 2개에 동시 가입하는 것도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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