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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동화약품 - 잇치

    [2016 베스트브랜드 대상] 동화약품 - 잇치

    2011년 출시 당시 37억 원의 연 매출로 시작했던 ‘잇치’는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2016년 상반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518만 개를 판매했다. (IMS 데이터 2016년 2Q 기준) 잇치의 성공 요인으로는 ▲효과에 대한 높은 만족도 ▲사용의 편리함(1일 2회 양치)에 의한 높은 복약순응도 ▲잇몸질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확대 등을 꼽을 수 있다. 동화약품 잇치는 잇몸치료와 양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치약형 잇몸치료제로 카모밀레, 라타니아, 몰약 3가지 천연 생약 성분이 붓고 피 나는 잇몸에 직접 작용한다. 카모밀레는 항염과 진정 작용이 우수해 구강 점막의 염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라타니아는 항균, 수렴, 지혈 효과가 뛰어나 예로부터 구강, 인후통 등 염증성 질환에 사용해왔다. 몰약은 진통, 부종 억제 효과와 보존 작용이 있다. 이 치약은 양치와 함께 이뤄져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잇몸을 관리하도록 돕는다. 덕분에 먹는 약에 대한 부담이 있는 사람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치약 성분을 함께 함유해 잇몸질환의 원인이 되는 플라크를 제거하고 풍부한 거품, 상쾌한 맛과 향, 산뜻한 투 톤 컬러로 사용 시 느낄 수 있는 거부감을 없애 젊은 층까지 선호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잇몸치료제로 떠올랐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실제로 치주질환과 구취를 발생시키는 뮤탄스, 진지발리스, 알비칸스 등 구강 내 병원균에 대한 세 가지 생약 성분의 항균 작용을 살펴본 임상 시험 결과 항균 효과나 항균 작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라타니아 성분이 가장 강한 항균 효과를 나타내는 등 잇치의 세 가지 생약 성분인 몰약, 카모밀레, 라타니아가 잇몸병 등 구강 내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소시지 좋아하는 당신, 혹시 편두통 있지 않으세요?

    소시지 좋아하는 당신, 혹시 편두통 있지 않으세요?

    머리 한 쪽이 찌를듯이 아프고 심지어 구역질이나 눈부심 현상까지 동반하는 편두통.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편두통이 특정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 연구팀은 가공육과 푸른잎 채소가 편두통과 관련이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질산염(nitrate)이 편두통과 연관이 있다는 가설에서 출발했다. 보통 베이컨이나 소시지, 초콜릿 등에 보존제로 많이 사용되는 질산염은 푸른잎 채소에 자연적으로 함유돼 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 172명의 구강 내 박테리아와 1996명의 배설물 박테리아를 조사했고 이를 편두통 환자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편두통 환자들의 질산 환원균이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질산염의 특징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강에 서식하는 질산염은 특정 박테리아와 결합해 아질산염(nitrite)으로 바뀌고 아질산염은 혈류를 타고 체내를 돌다가 산화질소로 전환된다. 산화질소는 혈압을 떨어뜨려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반대로 편두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연구를 이끈 임브리에트 하이드 박사는 "구강 내 특정 박테리아와 편두통 사이의 연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면서 "특정 박테리아가 편두통의 원인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기에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두통의 원인이 특정 박테리아로 확실히 밝혀진다면 구강 세정제와 같은 새로운 차원의 치료법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소시지·베이컨·초콜릿, 편두통 유발할 수 있다”

    “소시지·베이컨·초콜릿, 편두통 유발할 수 있다”

    머리 한 쪽이 찌를듯이 아프고 심지어 구역질이나 눈부심 현상까지 동반하는 편두통.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편두통이 특정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 연구팀은 가공육과 푸른잎 채소가 편두통과 관련이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질산염(nitrate)이 편두통과 연관이 있다는 가설에서 출발했다. 보통 베이컨이나 소시지, 초콜릿 등에 보존제로 많이 사용되는 질산염은 푸른잎 채소에 자연적으로 함유돼 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 172명의 구강 내 박테리아와 1996명의 배설물 박테리아를 조사했고 이를 편두통 환자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편두통 환자들의 질산 환원균이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질산염의 특징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강에 서식하는 질산염은 특정 박테리아와 결합해 아질산염(nitrite)으로 바뀌고 아질산염은 혈류를 타고 체내를 돌다가 산화질소로 전환된다. 산화질소는 혈압을 떨어뜨려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반대로 편두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연구를 이끈 임브리에트 하이드 박사는 "구강 내 특정 박테리아와 편두통 사이의 연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면서 "특정 박테리아가 편두통의 원인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기에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두통의 원인이 특정 박테리아로 확실히 밝혀진다면 구강 세정제와 같은 새로운 차원의 치료법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영보정 등 복원 본격화… ‘충청수군의 본거지’ 위용 되찾을까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영보정 등 복원 본격화… ‘충청수군의 본거지’ 위용 되찾을까

    충남 보령시는 조선시대 보령현과 남포현을 합친 지역이다. 오늘날 보령시의 중심부는 옛 대천시에 해당한다. 보령읍성은 북쪽의 주포면, 남포읍성은 남쪽의 남포면에 흔적이 남아 있다. 대천이라는 땅이름은 시내를 흐르는 한내, 곧 대천(大川)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서 보령군이 됐고, 대천은 당시 면(面) 이름으로 처음 등장한 뒤 1962년 읍(邑)으로 승격했다. 보령군은 1986년 대천시와 보령군으로 나눠졌다가 1995년 보령시로 다시 합쳐졌다. ●조선시대 군사·행정적 역할 컸던 충청수영성 고종 9년(1872) 그려졌다는 ‘보령부지도’를 보면 두 개의 성(城)이 보이는데, 보령읍성과 충청수영성이다. 고려시대 현(縣)이었던 보령은 조선시대 부(府)로 승격되었다가 다시 현으로 격하되기도 했다. 그런데 내륙의 보령읍성보다 바다에 면한 충청수영성이 훨씬 넓어 보이는 것은 물론 건물의 규모가 크고 숫자도 많다. 충청수영성이 수행한 군사적, 행정적 역할이 매우 중요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충청수영, 곧 충청도수군절도사영(忠淸道水軍節度使營)은 말할 것도 없이 충청수군의 본거지다. 관할 해역은 북쪽 아산만에서 남쪽 금강 하구 장항만에 이르렀다. 해안선 길이는 992.8㎞로 점점이 이어진 섬이 250개나 된다. 충청수영성은 관할 해안선의 중간 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 지금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있었다. 주꾸미 배낚시로 유명한 오천항이 충청수군의 옛 군항(軍港)이다. 충청도 앞바다는 고려시대 이후 남부 평야지대에서 세금으로 걷은 곡식을 도성(都城)으로 운반하는 조운선이 지나는 길목이었다. 왜구가 무리지어 침범했던 것도 양곡 탈취가 가장 큰 목적이었다. 따라서 고려시대부터 충청도 해안선에는 수군을 주둔시켰다. 조선시대에도 태조 5년(1396)에 벌써 ‘수군절도사의 병영이 보령현 서쪽 20리 지점에 있다. 수군첨절제사를 두어 방어케 했다’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이곳에 군영을 건설하기 시작한 것은 세종 29년(1447)이다. 서해 바다의 운치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영보정을 지은 것은 연산군 10년(1504)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영보정은 시인 묵객이 줄지어 찾는 대표적인 명승의 하나가 됐다. 수영을 둘러싼 석성(石城)은 중종 4년(1509)부터 16년 동안 쌓은 것이다. 비로소 방어성으로 제 모습을 갖추었을 것이다. 당시 충청수영의 군선은 142척, 병력은 8414명에 이르렀다. 충청수군의 역사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수군(水軍)이 가장 주목받은 임진왜란 때도 지원군 역할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충청수군은 선조 29년(1596) 한산도로 남하해 삼도수군통제사 원균의 지휘를 받다가 이듬해 칠천량해전에서 패전하기도 했다. 충청수군은 해전에 나선 것은 물론 안면도 소나무를 베어 삼도수군의 군선(軍船)을 건조하는 역할도 맡았다고 한다. 충청수영성은 안면도·원산도로 둘러싸인 천수만에서도 좁은 내만(內灣)에 깊숙이 들어앉아 있다. 앞바다의 수심이 깊은 데다 서해안의 심한 조수간만의 차이에도 다른 포구와는 달리 배가 드나드는 데 어려움이 없다. 주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뒷동산의 자연 지형까지 감안하면 천혜의 해군 요새라 할 수 있다. 충청수영은 관할 수역의 움직임을 봉화로 신속하게 파악했다.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지형적 특성에 따라 자체적으로 권설봉수(權設烽燧)를 운영했다. 어청도 봉수에서 외연도, 녹도, 원산도를 거쳐 수영성 남쪽 1.2㎞ 지점의 망해정 봉수로 이어지는 정보 전달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다른 수영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보령, 역사관광 도시로 발돋움해야 충청수영성은 병자호란 이후 수도권 방어가 가장 중요한 군사적 목표로 떠오르면서 이전론이 제기된다. 왜구를 막아 조운선의 안전한 운항을 도모하는 데는 유리하지만, 청나라와의 관계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왕실과 조정의 피난처인 강화도 일대를 보호하는 데는 적절치 않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결국 정조 3년(1779) 충청수사의 지휘소인 행영(行營)을 태안반도 서쪽 끝 안흥으로 옮겨 10년 남짓 운영하기도 했다. 지금의 충청수영성에서 전성기 위용을 찾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영보정 복원을 시작으로 옛 모습을 되찾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곽을 되살리려는 발굴조사도 단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서문 밖 갈마진두(渴馬津頭)는 병인박해 당시 천주교 신부 다섯 명이 순교한 현장이기도 하다. 보령이 대천해수욕장의 ‘머드 축제’를 넘어선 역사관광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충청수영성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dcsuh@seoul.co.kr
  • 패혈증 낳는 ‘살 파먹는 슈퍼박테리아’ 백신 나오나

     세균 감염으로 피부가 썩어들어가는 괴사성 근막염을 일으키는 소위 ‘살 파먹는 슈퍼박테리아’의 구조가 밝혀졌다. 이에 따라 슈퍼박테리아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백신 개발의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대(UC샌디에고) 공동연구진은 피부의 작은 상처에서 시작돼 패혈증을 일으키고 피부가 썩어들어가도록 만드는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의 구조를 밝혀내고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 5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에는 화학 및 생화학과, 약학과, 소아청소년과 연구진이 참여했다.  ‘식인 박테리아’로 더 잘 알려진 A군 연쇄상구균은 여름철 오염된 굴과 조개를 먹거나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된다. 감염된 뒤에는 대퇴부나 허리 부위 근육이 급속히 부어오르면서 수 시간~수 일 내에 썩어 들어가게 만든다. 괴사성 근막염이나 간부전, 신장부전, 급성호흡촉박증후군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감염되는 사람의 절반 가까이가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인 균이다. 미국에서는 플로리다를 중심으로 한 남부 해안가에서 확산돼 매년 수 백명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50만명 가까운 사망자를 만들어내는 병원균으로 현재까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연구진은 병원균을 분리해 내 배양하는 한편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분자구조를 분석했다. 그 결과 A군 연쇄상구균 표면은 다양한 단백질 구조로 형성돼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표면 단백질이 다양해 어느 한 단백질에 저항할 수 있는 항체를 만들더라도 다른 단백질들이 인체의 면역체계를 무력화시킨다. 이 때문에 백신 개발이 쉽지 않았다.  연구진은 식인 박테리아 표면단백질의 90% 이상이 ‘C4BP’라는 물질로 구성돼 있다는 것을 밝혀내고 이 물질을 제어할 수 있다면 A군 연쇄상구균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소 고쉬 생화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살인 박테리아의 표면 단백질과 독성을 드러내는 DNA 패턴을 분석한 첫 번째 연구”라며 “백신 개발을 위한 추가연구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추석선물 특집]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100세 시대’ 잇몸 건강 챙기세요

    [추석선물 특집]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100세 시대’ 잇몸 건강 챙기세요

    치아 건강의 핵심은 잇몸 건강이다. 100세 시대가 되면서 잇몸 건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고향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의 잇몸 건강을 챙겨 보는 것도 좋은 선물이다. 동국제약은 ‘인사돌플러스’를 선물로 제안했다. 인사돌플러스는 1978년 처음 판매된 이후 잇몸약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인사돌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인사돌에 담긴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옥수수 씨눈에서 추출한 약효성분)에다가 민간에서 치약 대신 쓰는 후박나무 추출물을 넣어 2014년 출시됐다. 후박나무 추출물은 임상시험 등에서 잇몸병을 유발하는 병원균에 대한 항균 작용이 확인된 바 있다. 서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연구팀, 충남대 약학대학 생약연구팀과 산학협동을 통해 10여년에 걸쳐 개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잇몸약 복합제로 특허를 받았다. 회사 측은 임플란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정기적인 치과 진료와 함께 복용하면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인사돌플러스는 100정과 270정 두 제품이 있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후박나무 추출물이 첨가된 치약인 ‘인사덴트닥터’도 올 1월 출시됐다.
  • [인사]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장 겸임) 금용한△대변인 주명현△세종시 부교육감 이승복△한국선진학교 교장 박주열△학교정책실 이화 송교준 최창수△평생직업교육국 송인발△교육부(서울대학교 파견 연장) 문진△교육부(해외동반 휴직) 김율리 김은선△중앙교육연수원 최성보 김한승△교육안전정보국 곽은우△교육부(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파견) 강혜영△대변인실 이영진△평생직업교육국 이재선 ■농림축산식품부 △정책기획관 서해동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위공무원단 <신규임용>△소비자위해예방국장 김장열<전보>△의료기기안전국장 김성호△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관성 ■헌법재판소 사무처 ◇과장 신임△정보화기획과장 권순모 ■통계청 ◇과장급 복직△통계데이터기획과장 공미숙 ■농촌진흥청 ◇도원장 승진△전라북도 농업기술원장 김학주◇과장급 승진△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재해예방공학과장 신승엽 ■해양환경관리공단 ◇실장 전보△기획조정실장 김욱◇부서장 및 지사장 전보△기획예산팀장 이정대△사업개발팀장 박흥식△노무복지팀장 김진배△법무팀장 박한식△재무회계팀장 이영군△방제대응팀장 지동희△방제자원팀장 김성란△대산지사장 진흥재△마산지사장 양석준△동해지사장 최제광△제주지사장 최호정△사업TF팀장 이한중 조찬연◇부서장 보임△인적자원팀장 김형남 ■KBS미디어텍 △뉴스제작국장 최현주△콘텐츠제작국장 이원균△뉴스제작국 뉴스진행부장 허정숙△콘텐츠제작국 콘텐츠특수영상부장 이철호 ■한국감정원 ◇부원장△부원장(혁신경영본부장 겸임) 변성렬◇본부장△부동산가격공시본부장 박상열△적정성조사본부장 김양수△전략사업본부장 이승재 ■한국금융연구원 ◇보직 발령△연구조정실장 구본성 ■한국국방연구원 △부원장 안병성 ■한국법제연구원 △연구본부장 최환용△행정법제연구실장 이세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제기술혁신협력센터장 임덕순 ■중소기업중앙회 △통상본부장 김한수△회원지원본부장 유영호△산업지원본부장 최윤규△부산울산지역본부장 김기수△공제사업부장 이찬민 ■한겨레신문사 △사업이사 황충연△광고국 부국장 김영배△광고기획부장 박상유△미래전략부장 지정구△전략사업부장 정연욱 ■서울여대 △대학원장(교육대학원장·사회복지기독교대학원장·특수치료전문대학원장·보육교사교육원장 겸임) 박승호△자연과학대학장(자연과학연구소장 겸임) 김해권△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 김명주△에코캠퍼스추진사업단장 이은희 ■동양대 △기획조정실장 김영동△교수학습개발센터장 이경하 ■국민대 △대외협력부총장 윤경우 ■아주대 △경영대학장 박호환△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겸임) 주일로△간호대학장 유문숙△정보통신대학원장(정보통신전문대학원장 겸임) 김민구△경영대학원장 조영호△교육대학원장 이정태 ■아주대학교병원 △병원장 탁승제△기획조정실장 한상욱 ■강북삼성병원 △진료부원장 김흥대△건강의학본부장 손정일△기획총괄 진성민△퀄리티혁신실장 성기철△진료지원실장 신헌규△대외협력실장 신준호△교육수련실장 이원영△연구지원실장 김원석△정보전략실장 박용래△중앙수술센터장 김윤홍△응급의료센터장 신현철△진료협력팀장 박정호△글로벌헬스케어팀장 성은주△외래지원담당 김홍주△입원지원담당 조영삼△의학정보담당 이은정△통계지원담당 현영율△기업건강코호트연구소장 유승호△기업건강디자인담당 김찬원△맞춤건진디자인담당 윤경은△삼성헬스디자인팀장 오형석 ■딜로이트 안진 ◇승진△부대표 김점표 오동익 전성기 전용석(감사) 김용훈(재무자문)△전무 노영근 박재균 박재관 서정욱 송우헌 이현승 장형수 조용호(감사) 백인규 오용진 홍순호(재무자문) 정익호(IT)
  • 고맙다 ‘양성평등 채용’… 남성 4명 공채 추가합격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덕분에 올해 서울시교육청 9급 공채에 4명의 남성이 추가로 합격했다. 시교육청은 12일 ‘2016년도 9급 일반직공무원 공개(경력) 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34명을 발표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직렬별로 교육행정 178명, 사서 24명, 공업·시설 13명, 보건 6명, 경력경쟁임용 공업·시설 13명이다. 최종 합격자 234명 가운데 64%인 150명이 여성이었다. 시교육청은 애초 232명을 선발하려 했지만 일반에서 4명을 더 뽑고 장애인에서 2명을 덜 뽑아 계획보다 2명이 늘었다. 157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일반)직은 여성이 113명이었지만, 남성이 44명으로 30%에 미달해 양성평등 채용목표제에 따라 추가로 3명을 더 뽑아 선발인원이 160명으로 늘었다. 21명을 선발하기로 한 사서(일반)직에서도 남성이 4명에 불과해 1명을 추가 선발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방공무원균형인사 운영지침으로 ‘남성 또는 여성이 합격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의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도록 해놓고,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를 적용하고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15초면 생수 한 병…‘휴대용 정수기’ 화제

    15초면 생수 한 병…‘휴대용 정수기’ 화제

    등산과 같은 야외활동을 즐기다 보면 깨끗한 물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상황을 간단히 해결해줄 수 있는 ‘휴대용 정수기’가 미국에서 출시돼 눈길을 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기업 ‘그레일’(Grayl)이 제작한 정수용 물통 ‘울트라라이트’(Ultralight)를 소개했다. 다양한 휴대용 정수기 제품이 그동안 출시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울트라라이트는 다른 제품에 비해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다는 것이 개발사의 설명이다. 먼저 울트라라이트는 ‘매우 가볍다’는 뜻의 제품명에 걸맞게 300g 정도의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다. 사용방법 또한 단순하다. 이 제품은 서로 겹칠 수 있는 두 개의 튜브로 구성돼있는데 먼저 바깥쪽 튜브에 물을 담은 뒤, 안쪽 튜브를 바깥쪽 튜브와 겹쳐지도록 내리누르면 된다. 이렇게 하면 물이 안쪽 튜브 바닥에 설치된 필터를 통과하면서 정화된다. 필터는 활성탄소, 제올라이트, 그리고 그레일에서 자체 개발한 특수 흡수장치 등의 요소로 구성돼있다. 개발사에 따르면 이 필터는 무기물, 중금속,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99.99%이상 걸러낼 수 있다. 그러나 사용에 제약이 전혀 따르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레일은 사용자들에게 가능한 한 가장 깨끗한 물을 구해 정화할 것을 권장한다. 일반적인 사용자가 자기 몸무게를 이용해 튜브를 누르면, 1회 분량인 0.45ℓ의 물을 정화하는데 15초의 비교적 짧은 시간이 소모된다. 따라서 물을 마시기 위해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는 것도 울트라라이트의 장점이다. 필터는 150ℓ를 정수하고 나면 교체해야 한다. 이는 약 300회 이상을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현재 제품 가격은 59.60달러(약 6만6000원)이며 필터는 개당 24.50달러(약 2만7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사진=ⓒ그레일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제2 메르스 막기’ 콩나물 병실 없앤다

    앞으로 수년 후면 환자와 간병인, 문병객이 뒤섞여 북적이는 5~6인 입원실 풍경이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신축·증축하는 입원실의 병상 수를 4개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8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새로 짓거나 증축하는 입원실은 1~4인실로만 만들 수 있으며, 손 씻기 시설과 환기시설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1인실의 병실 면적 기준은 기존 6.3㎡에서 10㎡로, 다인실의 환자 1인당 면적은 기존 4.3㎡에서 7.5㎡로 넓어진다. 병상 간 거리는 1.5m 이상 떼어야 한다. 요양병원은 예외다. 복지부 관계자는 “입원실은 물론 중환자실마저 병상 밀집으로 감염 위험이 크고 손 씻기 시설도 없는 경우가 많다”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계기로 신축·증축하는 병동의 감염 대응 능력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축·증축하는 중환자실도 병상 1개당 면적을 15㎡ 이상 확보해야 하고 병상 3개당 1개씩 손 씻기 시설을 갖춰야 한다. 또한 10개 병상당 1개 이상의 격리병실을 만들고, 이 중 최소 1개는 공기와 병원균이 바깥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음압병실로 만들어야 한다. 기존 입원실은 구조상 배관을 당장 설치하거나 자리를 재배치하기 어려운 곳이 많아 유예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개선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전체 입원실에서 1~4인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수록 수가(의료행위에 대한 대가)를 많이 줘 병원들이 ‘콩나물 병실’을 운용하지 않게끔 유도할 방침이다.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2018년까지 음압격리병실을 1개 갖춰야 하며, 추가 100병상마다 1개씩 더 설치해야 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음압 병실’ 갖춰야 상급종합병원 지정

    문병객 통제 등 병문안 문화 개선… 비응급 환자 회송체계도 갖춰야 앞으로 최고 의료기술을 갖춘 종합병원을 뜻하는 ‘상급종합병원’ 간판을 달려면 감염병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음압격리병실을 설치하고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는 등 감염관리 능력을 인정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병원이 수준 높은 감염관리 설비와 체계를 갖추도록 상급종합병원 지정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 개정안’을 다음달 17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음압격리병실은 공기와 병원균이 바깥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해 병원 내 감염을 막는 특수 병실이다. 감염병 치료에 꼭 필요한 병실이지만 턱없이 부족해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곤욕을 치렀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으로 인정받으려면 300병상 이상인 병원은 모두 음압격리병실을 1개 갖춰야 하며, 추가 100병상마다 1개씩 더 설치해야 한다. 가령 병상이 400개인 병원은 음압격리병실이 2개, 500병상인 병원은 3개가 있어야 보건당국으로부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메르스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던 병문안 문화도 개선해야 한다. 병문안객 통제시설과 보안인력을 갖춘 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심사에서 3점을 더 받을 수 있다. 또 응급하지 않은 환자는 종합병원이나 의원으로 돌려보내는 ‘환자 의뢰·회송 체계’를 갖춰 응급실 환자 쏠림 현상을 방지해야 하며, 최소 3곳 이상 간호대학과 실습교육 협약을 맺어 간호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또한 가장 위중한 ‘전문 진료 질병군’ 입원 환자 비율이 전체 입원 환자의 21% 이상은 돼야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향후 난도가 높은 중증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단순 질병 진료 비중을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지카 바이러스 백신 나온다 리우 올림픽 이전 개발 주목

    항원 접종하는 DNA백신 실험 쥐에게 투여… 예방 효능 확인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지카바이러스를 잡을 백신 개발이 눈앞에 다가왔다. 이르면 오는 8월 브라질 리우 올림픽 이전에 백신을 상용화할 가능성도 크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월터리드 육군연구소, 하버드·MIT 라건병리학연구소, 브라질 상파울로대 공동연구진이 지카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사실상 성공했다고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29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DNA백신과 사(死)백신 두 종류의 백신을 만들어 임신한 생쥐와 일반 생쥐 15마리에 주사한 다음 지카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전임상실험(동물실험)을 실시했다. 비활성 백신으로 불리는 사백신은 소아마비, A형 간염, 광견병 주사를 만들 때 사용하는 방식이다. 가열하거나 포르말린 같은 화학물질로 세균의 병원성을 제거해 만든다. 독성을 약화시키고 유전자 돌연변이를 막아 안전하기는 하지만 여러 차례 주사를 맞아야 한다. DNA백신은 현재 연구단계에 있는 백신으로 사백신이나 생백신처럼 병원균 전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균 중 일부 항원정보를 담고 있는 부분만을 추출해 접종하는 방식이다. 백신을 접종한 뒤 생쥐들을 관찰한 결과 DNA백신을 맞은 생쥐 10마리 전체와 사백신을 접종한 5마리 생쥐 모두에 소두증이나 발열 같은 지카바이러스의 대표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동물실험을 마친 연구진은 지난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시험을 허가받았다. 임신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소두증을 유발한다. 지카바이러스는 성인들에게는 말초신경 이상 증세인 ‘갈랑바레 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카바이러스의 진앙으로 여겨진 브라질에서 세계 각국 선수들이 모이는 올림픽이 예정돼 있어 불안감이 더욱 커진 상태다. 백신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를 주목하면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시험에서도 항체가 만들어지는 것이 확인된다면 지카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백신이 올림픽 이전에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지만 “이번 동물실험에서는 백신접종으로 만들어진 항체가 소두증 이외에 성인의 말초신경 이상을 보이는 갈랑바레 증후군 같은 다른 증상이나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은 확인하지 못한 만큼 이에 대한 데이터 확보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부고]

    ●김종호(현대건설 부사장)씨 모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63 ●이영준(전 부산대 교수)이성호(에이스트로닉스 대표)김두섭(한양대 교수)씨 장인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6시 (02)3010-2236 ●이득춘(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감독)씨 모친상 28일 전북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63)250-2441 ●주기중(중앙일보 시사매거진 포토디렉터)씨 장인상 28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31)787-1500 ●윤재영(전 무등일보 기자)수영(완도유치원 근무)씨 부친상 나원균(나원메디칼 대표)최상철(목우건설 대표)박찬준(한전원자력연료 근무)씨 장인상 이보람(광주일보 기자)씨 시부상 29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9시 (062)227-4382 ●신규영(삼공사 회장)규섭(캐나다 거주·사업)씨 모친상 김기웅(한국경제신문 사장)이존명(전 동서산업 사장)장윤식(가톨릭의대 교수)이봉철(미국 거주·사업)씨 장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10시 30분 (02)3010-2000 ●권영심(명지전문대 교수)영미(한성대 교수)영국(안국물류 대표)씨 모친상 장영보(전 씨앤앰 대표)이현규(트루이스 대표)씨 장모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2227-7550 ●백태용(부천대 교수)운용(학원 원장)승용(사업)영숙(산업은행 홍보팀장)씨 부친상 전상귀(법무법인 현재 대표변호사)씨 장인상 김홍자(성남 미금초 교사)윤경희(필탑학원 원장)정주미씨 시부상 2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2227-7550
  • [달콤한 사이언스] 생강의 단맛 식중독 막고 충치도 예방

    [달콤한 사이언스] 생강의 단맛 식중독 막고 충치도 예방

    맵고 알싸한 맛과 냄새를 가진 생강은 음식의 잡내를 없애는 데 주로 쓰인다. 대부분의 생선회에 생강이 곁들여 나오는 이유다. 그런데 생강이 충치나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약학과 변영주 교수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박희등 교수 공동연구팀은 생강에서 단맛을 내는 성분이 세균의 생물막 형성을 막아 식중독이나 충치를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의 연구결과는 자연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신호에 실렸다. 연구진은 2011년 생강 추출액이 패혈증과 폐렴을 일으키는 녹농균의 생물막 형성을 막는다는 것을 규명했지만, 정확한 메커니즘을 알아내지는 못했다. 생물막은 미생물이 표면에 붙어 증식하기 위해 배출하는 끈적한 분비물로 치아, 수도관 등의 부식과 오염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특히 병원균이 만드는 생물막은 식중독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항생제 내성을 일으켜 질병 치료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연구진은 생강의 다양한 성분 중 ‘라피노스’라는 물질이 생물막 주요성분인 다당류와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고 생물막 형성에 필요한 신호전달물질의 농도를 낮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이 이번에 개발한 방법은 저렴한 비용으로 라피노스를 대량으로 쉽게 분리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천연물 추출 물질이어서 어린이 충치 예방에 부작용 없이 쓸 수 있고 기존 항생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항생제 내성을 낮추고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프랑스인 30% 백신 불신… ‘접종받지 않을 권리’ 주장까지 등장

    최근 자궁경부암 백신을 두고 일본에서 또다시 안전성 논란이 고개를 들었다. 지난달 백신을 맞은 일본 여고생 12명이 전신 통증 등을 호소하며 일본 정부와 백신 제조 판매사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들은 모두 백신을 접종한 뒤 계속되는 시력 저하와 기억력 감퇴 등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신은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제공하는 고마운 ‘도구’이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부작용 논란에 시달려왔다. 백신 입장에서는 꽤나 억울한 일일 수 있겠으나 애초에 아픈 사람이 아닌, 건강했던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백신을 맞았다가 부작용에 시달리거나 이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비단 자궁경부암 백신만의 문제도, 한 국가만의 문제도 아니라는 사실은 더 큰 문제로 인식된다. 백신은 인체가 병원체에 감염되기 전 인위적으로 병원성을 제거하거나 약하게 만들기 위한 역할을 한다. 병원체를 주입해 인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인체가 병원체에 감염되더라도 그 피해를 완전하게 예방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한다. 독감 백신을 맞으면 일시적으로 감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도 이와 같다. 때문에 백신을 맞은 뒤 나타나는 모든 증상을 부작용이라고 볼 수는 없다. ●백신 속 알루미늄, 부작용 논란의 핵심 최근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논란이 불거지자 일본 후생성은 만성통증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루미늄을 꼽았다. 알루미늄은 백신의 효과를 높이려 첨가하는데, 자궁경부암 백신뿐만 아니라 소아 때 접종하는 일본뇌염 백신에도 들어 있다. 백신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적인 나라는 일본 한 곳만은 아니다. 지난 1월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30%는 백신을 의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개월 미만 영아의 백신 접종률이 전년도에 비해 5% 떨어졌고,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접종도 6년 새 17%가 줄어들었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프랑스의 백신 불신의 불씨가 된 것 역시 알루미늄이었다. 프랑스의 경우 백신 접종은 의무적인 백신과 권고 백신으로 나뉘는데, 대체로 영유아에 해당하는 의무적인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부모가 징역 2개월에 처해질 수 있을 만큼 규제가 상당하다. 미국에서는 백신의 위해를 둘러싸고 정치계 거물급의 발언이 잇따르면서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2월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및 랜드 폴 상원의원은 “아이는 국가가 아닌 부모의 소유”라면서 “자녀의 건강을 위해 백신 접종을 할 수는 있지만 정부가 이를 의무화할 수는 없다”며 백신 접종에 선택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클린턴 힐러리 전 국무장관뿐만 아니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까지 나서 “수차례 검토했지만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야 할 이유는 없었다”, “백신의 효능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반박했다. ●찬성파 “영아 사망률 저하·병원균 예방 탁월” 대부분의 국가 및 전문가는 백신 접종을 의무로 지정하거나 부작용 위험에도 불구하고 접종을 적극 권한다. 백신 접종을 찬성하는 측의 가장 주된 근거는 사망률의 변화다. 복잡한 수치 없이도 영아 사망률의 변화를 짐작해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한국만 하더라도 아이가 태어나면 백일잔치, 돌잔치를 여는 풍습이 있는데 이는 100일, 365일을 건강하게 ‘살아남았다’는 것을 축하하기 위함이다. 각종 전염병으로 사망하는 아이가 그만큼 많았다는 뜻이기도 한데, 백신 접종을 찬성하는 국가(혹은 사람)는 영아 사망률 저하의 공을 백신에 돌리는 것이다. 더불어 백신으로 병원균의 예방 혹은 피해에 대한 최소화가 가능하다는 과학적 근거는 있지만 백신으로 특정 부작용이 유발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는 사실 역시 백신이 인류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는 주장의 주된 이유다. ●반대파 “우리 몸 자체의 면역으로 방어력 충분” 반면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는 전문가도 있다. 앙리 주아이유 전 몽펠리에 의대 교수는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백신이 필요한가?”라고 반문하며 프랑스 정부가 국민들에게 백신 과잉 접종을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아이유 교수의 이러한 지적, 그러니까 반드시 백신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주장의 배경에는 인체가 스스로 면역체계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이 있다. 백신이 필요치 않다고 혹은 백신이 유해하다고 주장하는 측은 우리 몸이 알루미늄과 같은 ‘유해한’ 성분이 포함된 백신을 믿을 바에는 차라리 우리 몸이 가진 면역의 힘을 믿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 실제로 국내 학부모들이 자주 찾는 커뮤니티에는 백신의 유해성이 문제가 된 뒤 자녀에게 백신 접종을 해야 하는지를 두고 고민하던 일부 학부모가 백신 대신 황당한 방법을 취한다는 사실이 암암리에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들은 자녀와 같은 반에서 볼거리나 수두에 걸린 학생이 생기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자신의 자녀를 그 학생의 집에서 일정 시간 함께 생활하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병원균에 노출되게 하고, 이 과정에서 면역이 생기길 기대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이 아이에게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지만 한편으로는 백신에 대한 의심이 얼마나 깊은지를 방증하는 현상이기도 하다. 각국 정부와 전문가들은 무작정 백신 접종을 강권하기보다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안정성을 입증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huimin0217@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백신, 어디까지 널 믿어야 하니?

    [송혜민의 월드why] 백신, 어디까지 널 믿어야 하니?

    최근 자궁경부암 백신을 두고 일본에서 또 다시 안전성 논란이 고개를 들었다. 지난달 백신을 맞은 일본 여고생 12명이 전신 통증 등을 호소하며, 일본 정부와 백신 제조판매사에 대해 소송을 제기 한 것이다. 이들은 모두 백신을 접종한 뒤 계속되는 시력저하와 기억력 감퇴 등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신은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제공하는 고마운 '도구'이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부작용 논란에 시달려 왔다. 백신 입장에서는 꽤나 억울한 일일 수 있겠으나 애초에 아픈 사람이 아닌 건강했던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백신을 맞았다가 부작용에 시달리거나 이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비단 자궁경부암 백신만의 문제도, 한 국가만의 문제도 아니라는 사실은 더 큰 문제로 인식된다. ◆세계 각국서 ‘뜨거운 감자’ 된 백신 백신은 인체가 병원체에 감염되기 전, 인위적으로 병원성을 제거하거나 약하게 만든 병원체를 주입해 인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인체가 병원체에 감염되더라도 그 피해를 완전하게 예방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한다. 독감 백신을 맞으면 일시적으로 감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도 위와 같다. 때문에 백신을 맞은 뒤 나타나는 모든 증상을 부작용이라고 볼 수는 없다. 최근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논란이 불거지자 일본 후생성은 만성통증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루미늄을 꼽았다. 알루미늄은 백신의 효과를 높이려 첨가하는데, 자궁경부암 백신뿐만 아니라 소아 때 접종하는 일본뇌염 백신에도 들어있다. 백신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적인 나라는 일본 한 곳만은 아니다. 지난 1월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30%는 백신을 의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개월 미만 영아의 백신 접종률이 전년도에 비해 5% 떨어졌고,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접종도 6년 새 17%가 줄어들었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프랑스의 백신 불신의 불씨가 된 것 역시 알루미늄이었다. 프랑스의 경우 백신 접종은 의무적인 백신과 권고 백신으로 나뉘는데, 대체로 영유아에 해당하는 의무적인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부모가 징역 2개월에 처해질 수 있을 만큼 규제가 상당하다. 미국에서는 백신의 위해를 둘러싸고 정치계 거물급의 발언이 잇따르면서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2월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및 랜드 폴 상원의원은 “아이는 국가가 아닌 부모의 소유”라면서 “자녀의 건강을 위해 백신 접종을 할 수는 있지만 정부가 이를 의무화 할 수는 없다”며 백신 접종에 선택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클린턴 힐러리 전 국무장관뿐만 아니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까지 나서 “수차례 검토했지만 백신 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만 있을 뿐 하지 않아야 할 이유는 없었다”, “백신의 효능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반박했다. ◆백신 접종 권하는 국가 vs 면역 효과를 꿈꾸는 사람들 대부분의 국가 및 전문가는 백신 접종을 의무로 지정하거나 부작용 위험에도 불구하고 접종을 적극 권한다. 백신 접종을 찬성하는 측의 가장 주된 근거는 사망률의 변화다. 복잡한 수치 없이도 영아 사망률의 변화를 짐작해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한국만 하더라도 아이가 태어나면 백일잔치, 돌잔치를 여는 풍습이 있는데, 이는 100일, 365일을 건강하게 ‘살아남았다’는 것을 축하하기 위함이다. 각종 전염병으로 사망하는 아이가 그만큼 많았다는 뜻이기도 한데, 백신 접종을 찬성하는 국가(혹은 사람)는 영아 사망률 저하의 공을 백신에 돌리는 것이다. 더불어 백신으로 병원균의 예방 혹은 피해 최소화가 가능하다는 과학적 근거는 있지만, 백신으로 특정 부작용이 유발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는 사실 역시 백신이 인류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는 주장의 주된 이유다. 반면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는 전문가도 있다. 앙리 주와이유 전 몽펠리에 의대 교수는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백신이 필요한가?”라고 반문하며 프랑스 정부가 국민들에게 백신 과잉 접종을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와이유 교수의 이러한 지적, 그러니까 반드시 백신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주장의 배경에는 인체가 스스로 면역체계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이 있다. 우리 몸은 병원균이 침입했을 때 스스로 이를 방어하려는 현상을 보이는데, 이것이 면역이다. 면역은 우리 몸을 지키는 방패 역할을 하는데, 약한 병원균을 투입해 이에 대항하는 ‘방어벽’을 만드는 백신 역시 일종의 면역과 무관하지 않다. 백신이 필요치 않다고 혹은 백신이 유해하다고 주장하는 측은 우리 몸이 알루미늄과 같은 ‘유해한’ 성분이 포함된 백신을 믿을 바에는 차라리 우리 몸이 가진 면역의 힘을 믿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 실제로 국내 학부모들이 자주 찾는 커뮤니티에는 백신의 유해성이 문제가 된 뒤, 자녀에게 백신접종을 해야 하는지를 두고 고민하던 일부 학부모가 백신 대신 황당한 방법을 취한다는 사실이 암암리에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들은 자녀와 같은 반에서 볼거리나 수두에 걸린 학생이 생기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자신의 자녀를 그 학생의 집에서 일정 시간 함께 생활하게 함으로서 자연스럽게 병원균에 노출되게 하고, 이 과정에서 면역이 생기길 기대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이 아이에게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지만, 한편으로는 백신에 대한 의심과 불신이 얼마나 깊은지를 방증하는 현상이기도 하다. 각국 정부와 전문가들은 무작정 백신 접종을 강권하기보다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안정성을 입증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질병의 판도라 상자…세계는 모기와 전쟁 중

    질병의 판도라 상자…세계는 모기와 전쟁 중

    1999년 6월 여름 미국 뉴욕 퀸스 북쪽 지역 주민들은 조깅을 하다 공원과 공터에서 죽은 까마귀 떼를 발견했다. 아직 숨이 붙은 까마귀도 비틀거리며 날지 못했다. 사람들은 까마귀의 떼죽음에 의문을 갖긴 했지만, 인간과는 관계 없는 일이라며 안도했다. 축축한 더위가 이어지고 여름이 길어지면서 새는 점점 많이 죽어 나갔다. 그해 8월 말 퀸스 플러싱병원에 신경계 질환으로 보이는 노인 2명이 입원했다. 고열, 전신 쇠약감, 심각한 의식 장애 증상을 보였다. 의료진은 뇌염으로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조류와 인간 사이에 질병이 전이될 가능성은 없다고 했지만, 62명의 환자가 추가로 생겼고 이 가운데 59명이 입원해 7명이 사망했다. 인간 뇌염 환자가 사망하고 새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시점에 모기가 급증하고 있었다. 문제의 바이러스 연구에 참여했던 과학자들은 9월 기자회견장에서 “현재 확산 중인 병원균은 웨스트나일바이러스”라고 최종 진단을 내렸다. 웨스트나일열은 빨간집모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39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이 생기고, 중증은 뇌염으로 악화한다. 사람뿐만 아니라 말, 다람쥐, 까마귀, 까치 등도 감염된다. 특히 미국 까마귀는 치사율이 높으며 기이하게도 환자 발생 전에 까마귀 떼죽음 현상이 나타났다. 이 병은 아프리카 등 감염병 다발국도 아닌 미국에서 2000년 21명, 2001년 66명, 2003년 9862명으로 감염자가 빠르게 번져 큰 충격을 안겼다. 1937년 아프리카에서 처음 보고된 웨스트나일바이러스가 어떻게 2000년대 미국에서 유행할 수 있었을까. 바이러스에 감염된 철새가 도래했거나 항공기·선박에 감염된 모기가 무임 승차했을 가능성 등 여러 가설이 제기됐으나 결론은 나지 않았다. 모기 매개 질병은 환자를 격리해도 모기가 활동하면서 지속적으로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수 있어 통제가 더 어렵다. 뎅기열의 경우 1970년대 미국 기업이 재생 타이어를 만들려고 아시아와 일본에서 타이어를 잔뜩 수입하면서 물이 가득 찬 타이어 더미에 매개체인 흰줄숲모기가 함께 실려와 전 세계 곳곳으로 전파됐다. 게다가 지구온난화로 해충의 여과기 역할을 하는 추운 겨울이 짧아진 탓에 모기의 번식 속도가 빨라진 것은 물론 사냥터도 넓어졌다. 우리나라도 중국에서 북한을 거쳐 들어온 중국얼룩날개모기 때문에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삼일열 말라리아’가 확산하고 있다. 최근 출현한 지카바이러스와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오래전 위력이 입증된 말라리아와 뎅기열, 일본뇌염 등 모기가 옮기는 질환은 매우 다양하며 치명적이기까지 하다. 세계보건기구(WHO) 조사에 따르면 말라리아만 해도 연간 최대 3억명이 발생해 이 가운데 100만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타이거모기는 황열 등 열대 질병을 포함해 30종 이상의 다양한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 감염 질병이 가득 든 판도라의 상자다. 전 세계가 모기 침략에 대비해 대응 전략은 짜고 있지만, 모기는 개체수를 줄일 순 있어도 박멸은 사실상 어렵다. 모기를 죽이려고 살충제를 대량 살포하는 순간 생태계가 파괴된다. 개인이 할 수 있는 건 집 근처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를 없애고 모기장을 치고 자며 야외 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는 정도다. 신이현 질병관리본부 질병매개곤충과 보건연구관은 “모기의 능력이 아무리 강해도 개체수가 적으면 질병을 옮길 수 없다”며 “모기의 천적을 이용하는 방식 등으로 매개체 밀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주는 환경 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기는 이산화탄소와 사람의 체취에 민감하다. 그래서 모기를 잡을 때는 냄새가 나는 유인제를 사용하거나 이산화탄소로 응축해 만든 드라이아이스를 쓴다. 피부 표면 온도가 낮은 사람보다는 높은 사람을 더 잘 무니 몸에 열이 많다면 긴 소매 옷을 입고 외출하는 것도 모기를 피하는 좋은 방법이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섬 생태계 훼손’ 염소 퇴출 총력

    ‘섬 생태계 훼손’ 염소 퇴출 총력

    정부가 무차별 포식자로 섬 생태계를 훼손하고 있는 염소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립공원 내 섬 지역에 서식하는 염소는 한려해상(9개)에 213마리, 다도해해상(12개)에 657마리 등 870여 마리로 추산된다. 염소는 뉴트리아·황소개구리와 같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100대 악성 외래종’에 속한다. 줄기가 연하고 부드러운 초본류와 누리장나무 등 줄기가 단단한 목본류의 껍질과 뿌리를 먹어 치우는 등 수목 피해와 토양 유실 등으로 섬 생태계를 해치고 있다. 국립공원 내 공원마을지구에서는 1가구당 5마리 이하의 가축은 신고 없이 사육할 수 있다. 성질이 온순하고 관리하기 쉬운 염소는 공원 지정 이전부터 무인도에 무단 방목해 왔다. 그러나 천적이 없고 번식력이 뛰어나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분뇨로 인한 병원균 전염과 수질·토양오염 등을 초래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상국립공원 일대 섬에서 2672마리의 염소를 포획했다. 그물과 로프 등을 이용한 몰이식 방법을 사용해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다. 포획한 염소는 방사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원소유주에게 인계하고 소유주 부재 시 공원 내 마을 공동체에 기증하고 있다. 올해는 전남 진도 백야도와 경남 통영의 무인도인 대덕도에서 구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방목 염소를 완전 포획한 후 자생식물을 심는 등 생태계 복원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방사된 가축은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화장실 큰일 볼 때 스마트폰 가져가지 마세요”

    “화장실 큰일 볼 때 스마트폰 가져가지 마세요”

    사실을 알면 도움되지만 막상 알게 되면 다소 찝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 대학 환경보건학과 찰스 제르바 교수와 케리 레이놀즈 박사 연구팀은 화장실에서 '큰 일'을 볼 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라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제는 생활의 일부가 된 스마트폰을 적어도 화장실에서 만큼은 자제하라는 이 권고는 우리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 가능성 때문이다. 제르바 교수가 주목한 것은 주로 대변으로 인한 스마트폰의 오염이다. 일반적으로 대변에는 세균, 병원균, 박테리아 등이 가득하다. 게다가 이 세균들은 주로 변기에서 물을 내릴 때 공기 중으로 퍼져 화장실 곳곳에 내려앉는다. 연구에 참여한 레이놀즈 박사는 "변기의 물을 내리거나 소변을 볼 때 세균이 각 방향으로 1.8m나 퍼져나간다"면서 "스마트폰의 경우 화장지 홀더 등에 올려두는 버릇이 있어 특히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은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조사한 결과 10대 중 9대는 잠재적으로 병을 야기할 수 있는 미생물에 오염됐으며 이중 16%에서는 대변 물질이 검출됐다고 지적했다. 제르바 교수는 "화장실에서는 손잡이, 수도꼭지, 바닥 등이 가장 오염된 곳"이라면서 "용변을 본 후 손을 깨끗히 씻었더라도 다시 손잡이 등을 만져 재오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특히 공공 화장실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같은 상황을 염두해두고 올바른 이용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미국 퀴니피악 대학 연구팀은 화장실에 비치된 칫솔이 대변에 오염될 확률이 무려 60%라는 다소 충격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연구팀은 9명 이상 공동으로 쓰는 화장실의 경우 무려 80%의 칫솔이 오염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이유로 전문가들은 변기 사용시 반드시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 내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이언스 톡톡] 1796년의 제너가 알려주는 지카바이러스 예방법

    [사이언스 톡톡] 1796년의 제너가 알려주는 지카바이러스 예방법

    반갑네, 난 에드워드 제너(1749~1823)일세. 영국 글로스터셔주 버클리의 시골마을 의사지만, 천연두를 잡는 우두법(牛痘法)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지. 내가 살았던 시대에도 대학에서 의학을 가르치긴 했지만 실제로 환자를 보는 의사들은 대부분 유명한 의사의 제자로 들어가 도제식으로 배우고 동네에 개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어. 나도 13세 때부터 동네 외과의사한테서 의술을 배웠지. 손재주가 좋아서 제법 동네 의사로 이름을 날렸는데 21세가 되던 때 런던대 세인트 조지병원의 유명한 외과의사인 존 헌터 선생님께서 “제자로 받아줄 테니 런던으로 오라”고 하셔서 그 문하에서 2년 동안 정식으로 외과학을 배웠지.●난 근대적 백신의 아버지 공부를 마치고 1773년 다시 고향으로 내려가 개업의가 됐는데 때마침 천연두가 유행이었어. 요즘은 별것 아닌 병으로 생각하겠지만 당시만 해도 치사율 40%에, 회복되더라도 얼굴에 큰 흉터가 남는 무서운 질병이었지. 그래서 난 천연두 정복을 내 일생의 목표로 삼았어. ‘우두에 걸렸던 사람은 평생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연구를 거듭한 끝에 1796년 우두에 걸린 농장 일꾼에게서 우두 고름을 채취해 옆집에 살던 여덟 살의 제임스 핍스에게 접종했지. 우두 접종 6주가 지난 뒤 핍스에게 사람의 천연두 고름을 접종했는데 역시나 천연두에 걸리지 않더라고. 최초의 근대적 백신 접종에 성공한 거지. 100년 뒤 프랑스의 루이 파스퇴르(1822~1895) 박사도 내 방법을 활용해 광견병 예방 백신을 개발했고, 그 이후에도 소아마비, 장티푸스 등 많은 질병의 백신들이 나오게 됐어.●한동안은 고의감염법 무시하더라 그렇지만 나나 파스퇴르 박사처럼 독성을 약화시킨 바이러스에 사람을 고의로 감염시키는 방식은 위험하고 실패할 가능성도 높다는 생각이 퍼지면서 백신 개발에 많이 활용되지 않더군. 최근까지는 일단 실험용 백신을 만든 다음 질병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접종한 다음 예방 효과가 있는지 관찰하고 효과가 있는 백신에 한해 일반인들에게 보급하는 방식을 쓰고 있지. 백신이란 것이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사용에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급속히 퍼지는 전염병의 백신을 개발하는 데는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거든. ●풍토·감염병엔 내 방법이 딱이야 그런데 최근 내가 사용했던 ‘독성 약화 병원균의 직접 주사’ 방식에 다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 미국 버몬트대 의대,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존스홉킨스대 의대 공동연구팀의 연구 결과였는데 ‘사이언스 중개의학’ 16일자에 논문으로 실렸더라고. 연구팀은 뎅기열이나 소두증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 등 많은 질병의 경우 독성을 약화시킨 바이러스에 노출시키는 ‘고의 감염’ 방식의 백신 개발이 환자뿐만 아니라 질병 확산 방지에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더군. 실제로 고의감염 방식으로 최근 개발된 뎅기열 백신의 효능 확인 실험 결과 걱정했던 것처럼 접종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도 거의 없었다고 하더라고. 최근 동물에게서 옮겨오는 인수공동감염병이나 세계화로 인해 풍토병이 다른 나라에 확산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지고 있잖아. 고의감염법을 사용할 경우 다양한 감염성 질병의 백신 개발의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대. ‘온고지신’이라고 했던가. 요즘 사람들은 옛날 것이라면 무조건 ‘구식’이라고 배척하는 경향이 있는데 오래된 것에서도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은 과학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검증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 줘.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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