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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지역 올해 4번째 AI 바이러스…고병원성 확인 중

    경북지역 올해 4번째 AI 바이러스…고병원성 확인 중

    경북에서 올해 들어 4번째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경북도는 김천시 양천동 감천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경북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4번째로, 김천 감천에서만 2번째 검출됐다. 도는 AI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가금류와 사육 중인 조류 예찰·검사, 이동통제 및 소독에 나섰다. 또 철새도래지와 인근 농가에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일과 11일에 경산시 하양읍 금호강 일대, 경주 형산강(칠평천)에서 H5형 AI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됐으나, 모두 저병원성으로 판정됐다. 저병원성은 병원균의 병을 일으키는 능력이 감소된 상태를 가리킨다. 도 관계자는 “검출된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 판정에 5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겨울철새가 도래하고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되고 있어 가금농가에서는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실리콘 코팅 씌운 변기… 세균 제거·물 절약 ‘일석이조’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실리콘 코팅 씌운 변기… 세균 제거·물 절약 ‘일석이조’

    매주 네이처, 사이언스, 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플로스원 등 학술지에서 발표되는 과학 논문들을 훑어보면 ‘무슨 이런 연구를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연구들도 꽤 많습니다. 이번 주에도 그런 독특한 연구 논문들이 많았지만 특히 눈에 띈 것은 화장실 변기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펜스테이트대) 기계공학과, 재료과학과, 의생명공학과, 재료연구소, 영국 크랜필드대 경쟁적창조디자인센터(C4D) 공동연구팀의 연구 성과인데 이들은 화장실 변기 표면에 세균이 달라붙는 것을 막고 물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환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속가능성’(Nature Sustainability) 19일 자에 실렸습니다. 특정 대상의 위생 상태를 강조하기 위해서 화장실 변기와 비교해 세균이 몇 배 많다든지 하는 식의 국내외 연구결과를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비교 대상은 컴퓨터 키보드, 스마트폰, TV 리모컨, 이어폰, 자동차 핸들, 식당 메뉴판, 칫솔, 돈, 도마, 엘리베이터 버튼, 세면대, 설거지용 수세미 등 무수히 많습니다. 이런 조사결과들을 보면 ‘우리 주변에 화장실 변기보다 깨끗한 것은 사실상 없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화장실 변기에 세균수가 얼마 이상이면 안 된다는 기준 같은 것은 없습니다. 단순히 세균 수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세균의 종류와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는 세균들이 있는가를 보는 것이 훨씬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 몸은 음식물이 입안으로 들어오는 순간부터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영양분들을 흡수합니다. 영양분이 모두 빠져나간 음식물 찌꺼기들이 밖으로 배출되는 곳이 화장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기를 정밀 분석해보면 설사나 배탈을 유발하는 대장균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 같은 병원균들이 쉽게 발견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용 화장실이 가정의 화장실보다 세균수는 물론 병원균들도 많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화장실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연구진은 배설물 같은 오물은 물론 그 속에 있는 병원균까지 깨끗하게 씻어내릴 수 있는 코팅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액체 침착 유연표면 코팅’(LESS)이라고 부르는 기술인데 변기를 새것으로 바꿀 필요 없이 LESS를 변기 안쪽에 스프레이처럼 골고루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LESS는 변기 표면에 머리카락보다 10억 배 얇은 실리콘 돌기로 된 얇고 미끄러운 막을 미세 코팅시키는 것입니다. 변기에 LESS를 완전 코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분 남짓이라고 합니다. LESS로 코팅한 변기에는 이물질이 거의 묻지 않고 현미경 관찰 결과 악취와 질병을 유발시키는 세균도 깨끗이 쓸려 내려가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부가적인 이득은 변기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도 적게 투입된다는 점입니다. 화장실 변기를 씻어내는 데 한 번에 6ℓ의 물이 투입되는데 이것의 절반 정도만으로도 변기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는 매일 약 1410억ℓ의 물이 화장실 변기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는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전체 인구의 하루 물 사용량의 6배에 해당되는 양입니다. 이 때문에 LESS 기술은 공중보건 위생이 취약한 저개발국가에 특히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연구진은 보고 있습니다. edmondy@seoul.co.kr
  • 고양이에게 긁혔을 뿐인데…목숨 잃을뻔한 60대 女 사연

    고양이에게 긁혔을 뿐인데…목숨 잃을뻔한 60대 女 사연

    영국의 60대 여성이 키우던 고양이에게 긁히는 상처를 입은 뒤 목숨을 잃을뻔한 사연이 알려졌다.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브리스톨 윈터본에 사는 65세 여성 셜리 헤어는 몇 달 전 갑작스러운 패혈증 증상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 당시 이 여성은 패혈 쇼크 및 장기 손상, 폐렴뿐만 아니라, 섬유조직과 같은 피하의 연조직에서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며 통증과 세포 염증이 동반되는 괴사성근막염 증상을 보였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 이 여성은 심하게 어지럽고 근육통이 생겼으며 식욕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했지만 이러한 증상 대부분이 감기 때문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고, 증상이 시작될 즈음 반려묘 ‘챈’이 긁은 팔의 상처가 점차 붉어지고 주위로 퍼져나가는 것을 본 그녀는 문제가 생겼음을 직감했다. 곧바로 병원을 찾은 그녀는 자신에게 나타난 모든 증상이 반려묘 챈이 낸 상처로부터 시작됐다는 의료진의 말을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반려묘의 발톱이 이 여성의 팔에 깊은 상처를 냈고, 상처 틈으로 병원균이 침입해 패혈증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현지 병원에 입원한 그녀는 반려묘에게 긁혔던 상처 부위의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회복기간 중 세균의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수술 후 5일 동안 환자를 인위적 혼수상태에 빠지게 했다. 수술 후 5일이 지나고서야 깨어난 이 여성은 한 달 이상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후에야 건강을 회복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 여성은 “의료진의 치료는 완벽했지만, 수술을 마친 후에도 상처는 쉽게 낫지 않았다. 곧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면서 “이 모든 일이 그저 단순히 고양이의 할큄 때문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묘 챈은 2016년 생후 10주였을 무렵 사온 고양이었다”면서 “이 일을 겪은 뒤 사랑했던 반려묘는 딸의 집으로 보내야 했다”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이언스 브런치] 홍역 백신접종 안 하면 ‘면역 기억력’도 사라진다

    [사이언스 브런치] 홍역 백신접종 안 하면 ‘면역 기억력’도 사라진다

    2000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에서 홍역이 완전하게 사라졌음을 선언했다. 그런데 2017년부터 매년 홍역 환자가 늘더니 올해는 10월 기준으로 홍역 감염자가 1250명이 훌쩍 넘어 ‘판데믹’(대유행) 상태다. 후진국 질병으로 알려진 홍역이 유럽과 미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것은 백신에 대한 ‘가짜뉴스’로 예방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보건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백신 거부가 불러올 수 있는 치명적 결과를 연구한 두 편의 논문이 같은 날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하버드대 의대를 포함한 미국 연구기관 5곳과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의대, 핀란드 헬싱키대 의대 연구자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은 홍역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인체는 ‘면역 기억상실증’에 걸려 다른 병원균들에 대한 면역력도 약해진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1일자에 발표했다. 영국 웰컴생어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독일, 싱가포르, 네덜란드, 스위스 공동연구팀도 백신을 맞지 않을 경우 홍역 바이러스가 인체의 면역세포를 상당부분 파괴해 인체 면역체계 전체를 붕괴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면역학’ 1일자에 실었다. 영국 주도 연구팀은 홍역 백신을 맞지 않은 4~17세의 아동, 청소년 77명의 혈액을 채취해 항체를 염기서열분석했다. 그 결과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아이들은 예방주사를 맞은 아이들보다 항체 숫자가 현저히 적었다. 또 홍역을 앓았더라도 백신을 맞지 않았을 경우 자연 항체가 만들어지지 않았고 홍역에 한 번 걸렸다는 ‘면역 기억력’까지 파괴돼 홍역에 다시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 미국 주도 연구팀도 홍역 예방 접종을 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바이스캔’이라는 도구로 항체 반응을 분석했다. 역시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아이들은 홍역 치료 이후 2개월 뒤 항체가 최대 73% 사라졌고 홍역 이외 다른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대한 면역 기억력까지 손상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영남대, 면역항암치료 효과 높이는 ‘핵산 복합물질’ 개발

    진준오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교수(제1저자)와 곽민석 부경대 화학과 교수(교신저자)가 우리 몸이 가진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높일 수 있는 핵산 복합물질을 개발했다. 부경대 김해주 박사과정,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허양훈 박사, 독일 아헨공과대학교 안드레아스 헤르만(Andreas Herrmann) 교수도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핵산 복합물질은 암세포를 인식할 수 있는 센서로 작용할 단백질 조각과 면역 세포를 자극할 핵산물질 등 생체분자를 활용한 복합물질을 합성한 것이다. 핵산은 뉴클레오티드라(nucleotides)는 단위체로 구성된 중합체로 DNA와 RNA라는 두 가지 유형이 있으며, 유전정보의 저장과 전달, 발현을 돕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 중 DNA는 유전정보를 저장해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유전물질로 잘 알려져 있지만, 서열 특이적인 결합 특성으로 인해 나노구조물의 구성단위 또는 약물전달체로의 활용 가능성도 주목받아 왔다. 이번에 연구팀은 구(球)형으로 자가조립되는 지질 DNA에 암세포 인식력을 높일 단백질 조각과 면역증강효과가 있는 DNA 조각을 탑재한 복합물질(INA, Immunotherapeutic nucleic acid)을 제작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핵산 복합물질을 종양을 가진 생쥐 투여 실험을 통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흑색종에 걸린 생쥐에 투여한 결과, 흑색종 특이적인 단백질 조각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면역세포가 증식하는 것과 면역활성을 의미하는 염증성 단백질(Cytokine)이 분비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생쥐의 흑색종 및 상피세포암종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최근 병원균 등 외부침입에 대비해 우리 몸이 선천적으로 가진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항암 연구가 활발하다. 특히 정상세포가 아니라 암세포만을 선별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면역항암 치료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돼 이번 연구 성과가 그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 및 신진연구자지원 사업으로 수행했다.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약학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즈>(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최신호(10월 19일자)에 실렸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기 안성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검출 비상

    경기 안성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검출 비상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일대에서 야생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당국이 병원성 확인에 나섰다. 고병원병 AI에 국내 닭이 감염되면 하루이틀 만에 80% 이상 숨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7일 일죽면 일대에서 지난 22일 채집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H5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유전형 바이러스다. 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은 시료가 채취된 주변 지역에서 병원균 발생 상황이나 밀도, 주변 작물 상태 등을 살피면서 상황이 어떻게 변동되는지 예측하는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에 검출한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확인하는 데는 3∼5일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원성은 닭이 감염됐을 때 1∼2일 만에 80% 이상이 죽지만 저병원성은 사실상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2017년 충남 아산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마지막으로 확인됐다. 환경과학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통보해 신속히 방역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식물의 병’을 치료하는 개미도 있다

    [핵잼 사이언스] ‘식물의 병’을 치료하는 개미도 있다

    개미는 많은 생물과 공생 관계를 이루며 살아간다. 식물에 피해를 주는 진딧물과 공생 관계를 이루는 개미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식물을 해충이나 초식동물로부터 보호하는 개미도 있다. 후자의 경우 식물과 개미의 공생 관계가 너무 밀접해서 사실상 상대방 없이는 독자 생존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식물은 개미에게 집과 양분을 제공하고 개미는 식물을 보호해 삶의 터전을 지킨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개미의 보호를 받는 식물이 해충에만 강한 것이 아니라 질병에도 강하다는 것이다. 개미와 식물을 공생 관계를 연구해온 덴마크의 오르후스 대학 요아킴 오펜버그 연구원은 개미가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식물의 질병이 적어도 14종에 이른다는 연구결과를 학술지 오이코스(Oikos)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개미의 질병 치유 능력은 페로몬 등에 포함된 항생 물질이 원인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개미는 사회적 곤충으로 수많은 개체가 좁은 개미굴에서 살아간다. 그 만큼 감염병이 생기면 순식간에 퍼져 군집이 붕괴할 위험성이 크다. 따라서 많은 개미가 몸에서 항생 물질을 분비해 감염을 예방한다. 식물과 공생하는 개미는 항생 물질을 분비해 식물의 세균 및 곰팡이 감염을 막는 것으로 보인다. 개미 입장에서는 삶의 터전인 식물을 지킬 뿐 아니라 개미에게도 위험할 수 있는 병원균이 식물에 존재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과학자들은 개미의 질병 예방 및 치료 능력이 농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농장에서 감염성 질환에 시달리던 사과나무가 나무 개미(wood ant)의 등장 이후 감염병이 줄어든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다만 개미는 일부 식물에만 공생하기 때문에 농업 부분에 널리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 물질과 기전을 밝혀 이를 응용한 치료제를 개발해야 한다. 연구팀인 이와 관련된 후속 연구를 희망하고 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빛을 이용해 인체 면역력 조절하는 기술 나왔다

    빛을 이용해 인체 면역력 조절하는 기술 나왔다

    빛을 이용해 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광유전학 기술을 활용해 인체 면역력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국내연구진이 개발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및사회성연구단 소속 허원도(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팀이 항체를 빛으로 활성화시켜 특정 단백질을 억제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기술 분야 신기술을 다루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소드’ 15일자에 실렸다.병원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어체계인 면역의 핵심은 항체이다. 항체는 알파벳 Y자 형태의 단백질로 길이가 다른데 긴 것보다 짧은 항체조각이 세포 내에서 더 잘 녹는다. 기존에 이런 항체들의 활성을 조절할 때는 화학물질을 주로 이용했는데 정밀하게 조절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빛을 이용해 항체 활성화를 조절할 수 있는 ‘옵토바디’ 기술을 개발했다. 녹색형광단백질을 인지하는 가장 작은 항체조각인 ‘GFP 나노바디’를 재료로 했는데 여기에 청색 빛을 쬐어주면 항체가 활성화되고 이것들이 세포이동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억제하는 것을 관찰했다. GFP 나노바디에 빛을 쬐어주면 바이러스나 병원균이 다른 세포로 이동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화학물질을 이용해 항체 활성을 조절하는 ‘케모바디’ 기술도 함께 개발했다. 세포 내 신호체계와 관련된 면역억제제로 사용되는 라파마이신으로 둘로 쪼개 있던 항체 조각을 재결합시켜 활성화시키고 활성화된 항체 조각 역시 세포이동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억제한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이번 기술은 빛을 이용해 항체 활성을 빠른 시간 내에 시공간적으로 세밀하게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빛으로 활성화된 항체가 특정 단백질을 억제했을 때 감소되는 기능을 추적하면 해당 단백질 기능을 파악할 수 있고 활성화된 항체를 단백질의 실시간 활성과 이동을 관찰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연구방법을 개발한 의미도 크다. 허원도 카이스트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항체광유전학을 새로 개발해 항체 조각이 쪼개지면 비활성화되고 재결합하면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밝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빛으로 세포 내 단백질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개념 항체,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오투클린, 독거노인복지재단과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오투클린, 독거노인복지재단과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오투클린은 지난달 30일 독거노인복지재단과 부산 중구 대청로에서 독거노인 집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오투클린 측 정수진 대표, 박공수 본부장, 이상민·박국현·정경훈·김현우 씨를 비롯해 이종원 독거노인복지재단 이사장, 정원균 맑은바람 대표, 전모정 SJ환경 대표가 참여했다. 또한 독거노인복지재단에 한 달 1만원씩 회비를 내는 후원자들(이선배·전옥출·김경수 씨 등)과 도배·장판 교체 전문가도 동참했다. 특히 독거노인복지재단의 상반기 자원봉사활동 최우수상을 받은 정지후(부흥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최연소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16명의 자원봉사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3곳의 독거노인 집에 방문해 온종일 장판 교체와 벽지 도배, 부엌·집안 대청소, 생활 쓰레기 소각 등의 작업을 했다. 정수진 오투클린 대표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조그만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에 동참하게 됐다”며 “전 직원이 함께 자율적으로 동참해 줘서 감사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독거노인복지재단은 노인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단체다. 독거노인 집에 방문해 벽지·장판을 바꾸고 집안 대청소를 한 뒤 생활 쓰레기를 트럭에 싣고 소각장에 버리는 마무리 작업까지 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열린세상] 여성의 오르가슴이 진화한 이유, 여전히 미스터리/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

    [열린세상] 여성의 오르가슴이 진화한 이유, 여전히 미스터리/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

    여성의 오르가슴은 진화생물학의 미스터리 중 하나다. 남성의 절정은 사정할 때 짧게 일어나며 사정은 임신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여성이 임신을 하기 위해 오르가슴을 느껴야 할 필요는 없다. 게다가 이를 항상 느끼는 여성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하다. 이런 행태는 어떤 쓸모가 있어서 진화했을까. 1967년 동물학자 데즈먼드 모리스가 쓴 ‘털 없는 원숭이’에서 제시한 주장을 보자. 이에 따르면 남성 짝과 육체적 친밀감을 높여 ‘남녀 한 쌍 관계를 강화’해주는 것이 주된 기능이다. 남자 동반자가 인내심, 배려, 상상력, 지능 등을 갖추고 있어야 여성이 오르가슴이라는 쉽지 않은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고 그는 보았다. 하지만 영장류 성행동 전문가 앨런 딕슨은 이를 반박한다. ‘다수의 암수가 난교를 하는 마카크 원숭이나 침팬지의 경우 이 같은 결속이나 안정된 가족을 형성하지 않으면서도 오르가슴 반응을 보인다. 반면에 긴팔원숭이는 주로 일부일처로 지내지만, 암컷이 절정을 느낀다는 명백한 징후가 없다’ 진화생물학자 로빈 베이커의 ‘정자 전쟁’에 따르면 오르가슴의 횟수와 시기는 여성의 무의식 전략의 일부다. 여러 남성과 섹스한 뒤 좀 더 우수한 정자를 선별해 품어 두려는 전략 말이다. 자궁 경부에는 정자와 병원균을 막는 필터가 있다. 성행위 중의 오르가슴은 이를 우회하는 단추의 역할을 한다. 또 그뒤로 다른 정자가 통과하지 못하게 막는 기능을 한다. 하버드대의 고생물학자 스티븐 제이 굴드는 클리토리스가 페니스의 흔적 기관에 불과하며 따라서 여성의 오르가슴도 진화적으로 특별한 기능이 없다는 논리를 폈다. 남성에게 젖꼭지가 달려 있는 이유와 비슷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처럼 강력한 신경·호르몬 반응이 우연히 생긴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지난달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에 미국 신시내티 의대 소아과의 미하엘라 파블리체프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을 보자. 이에 따르면 여성의 오르가슴은 포유류 진화의 초기에 있었던 ‘유도 배란’의 흔적으로 짐작된다. 2016년 이들은 포유동물 41종을 조사했다. 그 가운데 토끼나 고양이, 코알라, 낙타 등 15종은 섹스 이후에 비로소 난자가 배출되는 유도 배란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대조적으로 진화사에서 뒤늦게 등장한 대형 유인원은 섹스 여부에 관계없이 월경 주기에 따라 정기적으로 배란을 한다. 파블리체프에 따르면 유도 배란을 하는 종과 인간 여성은 동일한 호르몬 변화를 겪는다. 예컨대 애착 관계를 강화하는 옥시토신과 젖 분비를 자극하는 프롤락틴의 농도가 치솟는 것이다. 다만 여성은 오르가슴 때 이런 일이 일어난다. 이들은 암컷 성기의 형태도 비교했다. 흥미롭게도 유도 배란에서 자발적 배란으로 옮겨갈수록 클리토리스의 위치도 질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추론에 따르면 섹스에 따른 호르몬 변화가 지속되면서 나중에는 섹스의 쾌감 자체를 높이는 오르가슴을 일으키게 됐다. 하지만 호르몬 홍수는 이제 배란에 관계가 없으므로 생물학적 이점이 사라졌다. 이에 따라 일부 여성은 행위 도중 절정을 느끼지 못하게 됐다. 이번 연구에서 이들 팀은 항우울제 플루옥세틴(상품명 프로작)이 인간 남녀의 오르가슴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활용했다. 토끼에게 이 성분을 2주간 투여한 결과 교미에 따른 배란율이 3분의1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한 호르몬과 뇌 배선이 유도 배란 및 오르가슴과 모두 관련이 있다는 아이디어를 지지한다. 이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중요한 단서는 토끼를 비롯해 유도 배란을 하는 여타의 포유동물 암컷이 오르가슴을 경험하는가의 여부다. “이는 어려운 질문이다. 우리는 그들과 말이 통하지 않는다.” 파블리체프의 말이다. 진상은 이번 연구에 연관되지 않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의 데이비드 푸츠의 설명 속에 있을지 모른다. “자연 선택은 뭔가를 손에 넣은 뒤에 이것이 다른 기능을 하도록 변형시킬 수 있다. 우리의 귓구멍은 원래 물고기 아가미의 벌어진 틈이었다. 기능은 시간이 지나면서 진화한다.”
  • [장동석 평론가의 뉴스 품은 책] 가축의 죽음 삼킨 땅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장동석 평론가의 뉴스 품은 책] 가축의 죽음 삼킨 땅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묻다/문선희 지음/책공장더불어/192쪽/1만 3000원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경기 파주와 김포에서 확진 판정이 났고, 의심 지역도 늘어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어떤 경로를 통해 국내로 감염되었는지 밝히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고, 축산농가는 ‘치사율 100%’라는 말에 바짝 긴장한다. 소에 이어 닭, 이제는 돼지까지 인간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가축들의 역습은 끝이 없다.구제역과 조류독감 등에서 보았듯 가축 전염병은 대개 살처분과 매몰이 해결책이다. 2010년과 2011년 사이 구제역으로 1000만 마리가 넘는 소와 돼지 등을 매몰했다. 2014년 고병원성 조류독감으로 1396만 마리, 2016년에는 3781만 마리가 살처분되었다. 살처분해 묻은 매몰지가 전국에 4799곳에 이른다. 사진작가 문선희의 ‘묻다’는 그중 100여곳의 매몰지를 찾아가 기록한 사진과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가 찾아간 매몰지들은 하나같지 않았다. 어떤 매몰지는 물컹거렸고, 다른 곳은 단단했는데 이유를 아는 사람은 없었다. 부풀어 오른 땅도 있었고 내려앉은 땅도 보였다. 가스 배출을 위해 플라스틱 관이 꽂혀 있는 곳은 그나마 나았다. 많은 매몰지에 그런 관조차 보이지 않았다. 모양은 달랐지만 지독한 악취는 모든 매몰지의 공통점이었다. 작가의 눈에 들어온 또 다른 현상은 매몰지의 풀들이 하나같이 새까맣게 변해 죽어 있는 것이었다. 전문가들은 유독 물질이 풀의 뿌리에 닿거나 땅에서 올라오는 유독 가스 때문이라고 했다. 매몰지 옆 밭들도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생명을 품어야 할 땅이 죽은 땅, 아니 독기를 내뿜는 땅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가축을 묻고 돌아서서 잊어버린지도 벌써 오래다. 숱한 가축이 묻힌 매몰지는 회복은 고사하고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언제 거기서 새로운 병원균이 태어날지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없는 듯 살아가고 있다. 또 하나, 우리는 여전히 공장식 축산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또 어떤 전염병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하지만 소를 잃고도 외양간을 고치려고 누구 하나 나서지 않는다. 저자는 가축을 묻은 자리에서 우리에게 묻는다. 가축 전염병의 대처법으로 살처분과 매몰만이 답이냐고. 연구에 따르면 “구제역은 사람에게 옮기지도 않으며 식품의 안전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살처분과 매몰은 누구를 위한 조치인 걸까. 이제 가축을 묻는 일은, 그곳에서 삶을 버텨내야 하는 인간을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고민해 볼 일이다.
  • [인사] 광주 남구청, 동아대, 계명대 동산의료원

    ■ 광주 남구청 ◇ 4급 승진 △ 희망복지국장 최인기 △ 행정지원국장 이석연 △ 문화교육환경국장 박보근 ◇ 4급 전보 △ 의회사무국장 김선상 ◇ 5급 승진 △ 월산4동장 황영우 △ 백운1동장 김진옥 △ 백운2동장 이선이 △ 효덕동장 김영일 △ 지역경제순환과 사회적경제담당 김성재 △ 세무1과 세정담당 김근석 △ 복지정책과 사례관리담당 안명희 △ 방림1동장 김연옥 △ 복지지원과 통합관리담당 최은주 △ 고령정책과 자활지원담당 박미예 △ 보건위생과 위생관리담당 임진영 △ 사직동장 박영일 △ 공원녹지과 녹지조경담당 주인석 △ 건설과 도로담당 김광주 △ 건축과 공동주택담당 강동일 ◇ 5급 전보 △ 도서관과장 박인천 △ 공원녹지과장 정운영 △ 복지정책과장 강래광 △ 고령정책과장 김광현 △ 안전총괄과장 조주성 △ 교통행정과장 옥윤조 △ 의회사무국 기획총무전문위원 이혜영 △ 보건위생과장 최민수 ■ 동아대 △ 경영대학원장 최형림 △ 석당인재학부장 이종길 △ 정보전산원장 윤훈용 △ 스포츠단장 하형주 △ 사무처장 정우철 ■ 계명대 동산의료원 ◇ 계명대 동산병원 △ 동산병원장 조치흠 △ 경영전략처장 금동윤 △ 비서실장 남창욱 △ 감사실장 김해국 △ 기획조정실장 정우진 △ 교육수련실장 김준형 △ 의료질관리실장 백성규 △ 행정부원장 겸 수술센터장 박남희 △ 간호부원장 최연숙 △ 의학도서관장 박원균 △ 심뇌혈관질환센터장 이창영 △ 경영전략부처장 김유철 △ 기획조정부실장 진규복 △ 연구부장 류영욱 △ 행정부장 임순호 △ 간호부장 박숙진 △ 집중치료센터장 박재석 △ 응급의료센터장 전재천 △ 국제의료센터장 류남희 △ 진료협력센터장 김상현 △ 임상시험센터장 장병국 △ 교수연구지원센터 전자현미경실장 정혜라 △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겸 병리과장 권선영 △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장정희 △ 의료인문학교실 주임교수 이중정 △ 신경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신경과장 손성일 △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이비인후과장 여창기 △ 치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치과장 황상희 ◇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 기획실장 남성일 △ 특수진료실장 최병희 △ 감염관리실장 현미리
  • [와우! 과학] 항생제 내성 ‘슈퍼버그’ 죽이는 백신 나온다

    [와우! 과학] 항생제 내성 ‘슈퍼버그’ 죽이는 백신 나온다

    그 어떤 항생제로도 박멸이 어려웠던 슈퍼버그에 반응하는 백신 개발이 임상시험 직전 단계에 들어섰다. 미국 워싱턴의과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클렙시엘라 속 폐렴간균(Klebsiella pneumoniae)으로 불리는 이 병원균은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항생제 내성 슈퍼버그의 일종으로, K1과 K2로 알려진 두 가지 유형의 사례의 70%를 차지한다. 연구진은 슈퍼버그 폐렴간균에 대한 백신 연구에 몰두해왔으며, 연구를 통해 외부 표면은 당으로 구성돼있는 당포합체(glycoconjugate) 백신의 특정 단백질을 연결하면 백신의 효과가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미 이와 유사한 백신은 세균성 수막염 및 폐렴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을 예방·치료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입증됐다. 연구진은 새로운 백신을 테스트하기 위해 2주 간격으로 쥐 20마리에 3회 용량의 백신과 위약을 투여했다. 이후 이 쥐들에게 수퍼버그를 포함한 약 50가지의 박테리아를 주입한 결과, K1에 감염된 80% 및 K2에 감염된 모든 실험 쥐가 생존했다. 반면 위약을 주사한 쥐 중 K1 유형에 감염된 80% 및 K2 유형에 감염된 30%가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 백신의 효과에 매우 만족한다. 우리는 생산 규모를 늘리고 생산 과정을 최적화해서 백신을 임상 시험에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바이러스 균주가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질병을 일으키기 전에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백신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폐렴간균은 2011년 당시 미국 내에서 18명의 환자에게 감염돼 이중 11명을 사망에 이르게 했으며, 중국과 대만, 한국에서도 감염사례가 존재한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27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 온라인판에 실렸다. 사진=자료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인간도 한 수 배우는 ‘청소의 달인’ 아즈테카 개미

    [핵잼 사이언스] 인간도 한 수 배우는 ‘청소의 달인’ 아즈테카 개미

    개미는 부지런함의 상징처럼 생각되는 곤충이다.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먹이를 구하거나 모래를 치우는 개미의 모습을 보면 ‘개미와 베짱이’의 우화가 그럴듯하게 여겨진다. 비록 개미굴에서는 상당수의 개미가 휴식을 취하면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비상사태에 대비하지만, 이들이 필요할 때 열심히 일한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개미의 부지런함은 개미굴 밖에서는 물론 안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만약 끊임없이 청소하는 일개미가 없다면 개미 군집은 전염병으로 곧 붕괴하게 될 것이다. 개미굴은 수많은 개미가 수시로 안과 밖을 오가는 데다, 습도와 온도가 높고 개미의 노폐물이나 오래된 식량 등이 많아 각종 미생물과 균류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다. 실제로 개미를 노리는 병원균도 드물지 않다. 따라서 개미 역시 여기에 맞춰 개미굴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고 환경을 조절해 감염병을 예방한다. 개미가 특별히 신경 쓰는 장소는 애벌레가 있는 공간이다. 사람으로 치면 아기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람과 마찬가지로 아직 면역력이 약한 애벌레를 보호하려는 것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롭 던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아즈테카 개미'(Azteca ants)에 대해서 연구하던 중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이 개미는 트럼펫 나무(Trumpet trees)의 줄기 안쪽의 공간에 둥지를 짓는데, 용도에 따라 공간을 나눠 사용한다. 예를 들어 식량을 저장하거나 개미가 대기하거나 혹은 애벌레를 키우는 방을 분리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각 방에서 샘플을 채취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차이를 조사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 한두 종을 동정하는 것이 아니라 미생물군 전체를 유전자를 통해 파악하는 것으로 장내 미생물 마이크로바이옴이 대표적이지만, 최근에는 우리가 사는 환경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연구 결과 흥미롭게도 애벌레를 키우는 방의 마이크로바이옴에 해로운 미생물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즈테카 개미가 애벌레의 배설물을 비롯한 오염 물질을 끊임없이 제거하고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할 뿐 아니라 방의 구조 역시 환기를 돕고 청결을 유지하는데 유리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즈테카 개미는 나무 속에 둥지를 튼 작은 개미지만 아기방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정성만큼은 사람 못지않다. 그리고 연구팀에 의하면 미생물을 통제하는 능력은 사실 사람이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다. 이 개미는 단순히 청결하게 방을 유지할 뿐 아니라 해로운 미생물의 증식까지 억제하기 때문이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도 한 수 배우고 갈 개미의 청소 능력인 셈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열린세상] 당뇨·뇌졸중·치매의 원인이 잇몸 세균이라고?/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

    [열린세상] 당뇨·뇌졸중·치매의 원인이 잇몸 세균이라고?/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

    “오늘날 사망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질병은 나쁜 생활습관 탓에 발생한다. 지금까지 그렇게 생각돼 왔다. 하지만 오늘날 증거가 가리키는 방향은 박테리아(세균)가 원흉이라는 것이다. 이는 의학의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7일 영국의 과학잡지 ‘뉴사이언티스트’에 실린 특집의 도입부다. 제목은 ‘당뇨·뇌졸중·알츠하이머병의 진정한 원인을 우리는 찾아낸 것일까?’ 잇몸병을 일으키는 특정 세균이 만성 염증을 일으키며 이것이 성인병의 주된 원인일지 모른다는 내용이다. 이 같은 ‘세균 가설’의 주장을 따라가 보자. 수많은 생활습관병에 세균이 관련돼 있다는 사실은 최근에야 드러났다. 진행 과정이 매우 느리며 휴면 상태에 들어가 있거나 세포 내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이 탓에 실험실에서 배양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제는 DNA 염기서열 결정법이 나와 있다. 그 덕분에 예전에 존재하리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장소에 세균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가장 많은 질병에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최악의 원흉은 잇몸 질환을 일으키는 특정 세균이다. 잇몸병은 “인류에게 가장 널리 퍼져 있는 질병”이라고 홍콩대학의 모리지오 토네티는 말했다. 노화 관련 질병의 대다수는 잇몸병을 가진 사람에게 나타난다. 그런 사람은 증상이 더 심각한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면역계로 하여금 신체를 계속 공격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치아의 플라크(세균막)가 잇몸으로 뚫고 들어가면 염증을 일으킨다. 염증이란 면역 세포가 몰려들어 미생물과 이에 감염된 세포를 모두 파괴하는 반응을 말한다. 이것이 오래 지속되면 치아와 잇몸 사이의 공간에 몇몇 세균이 증식한다. 그중 한 종(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은 특히 교활해서 염증이 계속되게 만든다. 염증은 병원균을 죽인 다음 종료되는 게 정상이다. 문제는 30~40대부터 염증이 만성화하는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이 세균은 실제로 염증 과정의 일부를 차단하는 분자를 만들어 낸다.” 미국 터프츠대학의 캐럴라인 젠코 박사가 하는 말이다. 약해진 염증은 인체 세포를 죽인다. 죽은 세포의 파편은 진지발리스의 좋은 먹을거리가 된다. 세포가 파괴되면 박테리아가 필요로 하는 철분도 방출된다. “이 균은 번식을 위해 숙주의 면역계와 상호작용을 스스로 조절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의 조지 하지셍갈리스의 말이다. 문제의 균은 혈류 속으로 숨어든다. 인체 면역계는 이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들어 낸다. 이것은 세균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진지발리스의 항체는 세균이 통과했다는 신호에 가깝다. 이런 항체를 지닌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다음 10년 내에 사망할 확률이 실제로 높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 심근경색,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도 더 크다. 이 세균의 가장 큰 혐의는 알츠하이머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지금껏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이 지목돼 왔다. 하지만 이를 줄이는 요법으로 증상이 개선된 사례는 없다. 최근 생쥐 연구에서 문제의 세균이 구강에서 뇌로 이동하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세균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일으키는 죽상동맥경화의 원인으로도 꼽힌다. 연관성은 성인형 당뇨병에서 더욱 명백하다. 잇몸병 치료의 효과는 당뇨약 한 종류를 추가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미국 치주학아카데미는 밝히고 있다. 미국 코르텍사임사의 연구에 따르면 항생제는 생쥐의 해당 세균을 죽였지만 저항성이 빠른 속도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이 회사는 미국 등의 8개 대학과 함께 진지발리스만이 만들어 내는 진지페인이라는 단백질 소화 효소를 발견했다. 해당 효소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뇌 표본 99%에서 발견됐으며, 병이 심했을수록 수치가 높았다. 이 회사는 진지페인을 차단해 알츠하이머를 막는 약을 개발 중이다. 생쥐는 저항성을 유발하지 않고도 알츠하이머 비슷한 뇌 손상을 회복시켰다. 현재 대규모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치료약이 나올 때까지 대책은 두 가지다. 치아를 잘 관리하고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한다. 음주와 흡연은 잇몸병을 부르며 운동은 염증을 줄여 준다. 건강한 식단은 혈액 내 철분 방출을 막아 세균의 증식을 방지해 준다.
  • [이슈있슈] 편의점에 쥐떼들이…도쿄는 ‘쥐와의 전쟁’

    [이슈있슈] 편의점에 쥐떼들이…도쿄는 ‘쥐와의 전쟁’

    일본 편의점 ‘패밀리마트’ 안에서 쥐들이 떼로 돌아다니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패밀리마트 본사는 시부야에 있는 해당 점포를 임시 폐쇄했으며 고객들에게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난 5일 소셜미디어에 처음 올라온 15초 분량의 영상에는 쥐 여섯 마리가 매장 진열대 곳곳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조회수 500만회를 넘겼다. 영국 BBC 방송은 7일 “패밀리마트는 일본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 매장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며 대형 편의점 프랜차이즈의 안일한 위생관리 실태를 지적했다. 편의점 한 곳의 폐쇄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것이 진짜 문제다. 지난해 10월 일본의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 쥐 방역업체 전문가는 “도쿄 도심을 가로지르는 스미다강을 헤엄쳐 쥐들이 집단 대탈주극을 벌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잡식성인 시궁쥐의 경우 4시간은 거뜬하게 수영을 할 수 있고 강물의 흐름을 타고 도쿄의 여러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쥐들이 자주 출몰했던 쓰키지시장의 폐장 이후 인근에 있는 긴자, 신바시 등 음식점 밀집지역으로 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쓰레기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하수도가 따뜻해 겨울에도 쥐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일본 내 쥐들은 곡물과 야채를 먹는 ‘곰쥐’와 잡식성의 ‘시궁쥐’가 있다. 곰쥐는 영리해 끈끈이나 쥐약이 안 통하고, 쥐약에도 내성이 생겼다. 시궁쥐는 25cm까지 자라고 추위에 강하다. 배수관과 하수도를 다니며 병원균을 옮긴다. 쥐는 번식성이 좋기로 유명한데 한 번에 새끼를 5~10마리를 낳고 1년에 5~6번 출산을 한다. 생후 3개월이면 번식이 가능하고 출산 후 며칠이 지나면 바로 임신이 가능하다. 임신기간은 21일이다. 도쿄시는 지난해 5월부터 3200만엔(약 3억 6478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끈끈이 4만장, 쥐약 300㎏, 쥐덫 600여개를 설치했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해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쥐를 박멸하기 위해서는 서식지를 찾아야 하며 이를 위해 미국 처럼 쥐약에 발광제를 넣어 추적하거나 드라이아이스를 서식지에 투입해 질식사하게 하는 등 첨단 기술을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는 길고양이를 시내 음식점에 입양시켜 쥐를 잡는 일에 활용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반려견이 핥았을 뿐인데…팔·다리 절단한 美여성 사연

    반려견이 핥았을 뿐인데…팔·다리 절단한 美여성 사연

    사랑하는 반려견과 애정표현을 한 대가로 팔다리를 잃어야 했던 한 미국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CNN 등 현지 언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오하이오주에 살고 있는 여성 마리 트래이너는 지난 5월, 남편과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왔다.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이 여성은 기쁜 마음에 셰퍼드 종의 반려견을 안아 올렸고, 반려견 역시 꼬리를 흔들고 주인의 얼굴과 팔, 다리 등을 핥으며 애정을 표현했다. 하지만 얼마 후, 이 여성은 몸 곳곳에 통증 및 어지럼증을 느끼다 갑자기 쓰러졌다. 9일 후 병원에서 깨어났을 때, 그녀는 이미 절단 수술을 통해 팔과 다리를 잘라낸 상태였다. 의료진은 진료 초반 당시 카리브해 여행에서 얻은 특정 질병이라고 생각했지만, 정밀검사 결과 이는 반려견으로부터 시작된 패혈증이었다. 의료진은 이 여성이 ‘캡노사이토파가 카니모르수스’(capnocytophaga canimorsus)라는 병원균에 감염돼 패혈증으로 이어졌고, 세균이 온 몸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팔과 다리 일부를 절단해야 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 여성의 치료를 담당한 마가렛 코브 박사는 “환자가 병원에 실려왔을 때 이미 의식 불명 상태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한 혼수상태에 빠졌고, 이미 피부 색깔은 빠르게 변해가고 있었다”면서 “아마도 환자의 몸에 살짝 긁힌 상처 부위를 반려견이 핥으면서 병원균이 그 틈으로 들어간 것 같다”고 밝혔다. 하루아침에 팔과 다리를 잃은 여성은 자신의 반려견을 원망하지 않았다. 도리어 의료진에게 병원 밖에서 반려견을 만나고 와도 되냐고 묻고, 이후 자신의 병문안을 온 반려견을 따뜻한 목소리와 눈빛으로 반겼다. 이 여성의 사연은 현지 기금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에 소개됐고, 그녀를 응원하는 후원금이 2만 달러(약 2500만원) 이상 모였다. 그녀는 “많은 이들의 도움에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나는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반려견으로 인한 캡노사이토파가 카니모르수스 병원균은 암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더욱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해당 균에 감염되면 3~5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고, 10명 중 3명은 심각한 감염으로 목숨을 잃기도 한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름휴가 해외로 떠나세요? 음식 익혀먹고 손씻기는 꼭!

    여름휴가 해외로 떠나세요? 음식 익혀먹고 손씻기는 꼭!

    여름은 감염병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다. 장마로 하천이 범람하고 침수되면 병원균이나 모기, 파리 등 매개체에 의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28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유입된 법정감염병 신고건수는 597건으로 2017년(531건)보다 12.4% 증가했다. 올해에는 1~6월 상반기에만 332건이 신고됐다. 특히 최근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여행객에게서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으면 살모넬라균감염증이나 캄필로박터균감염증, 비브리오균감염증, 병원성 대장균감염증 등 세균성 장관감염증과 A형간염이 발생할 수 있다. 만성 간질환,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먹거나 바닷물에 상처가 노출되면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수 있다. 짧은 상·하의를 입고 풀숲에 들어가거나 야외 활동을 하면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릴 수 있고 모기에 물리면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할 때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과 뎅기열, 말라리아, 치쿤구니야열 등 모기매개감염병을 조심해야 한다. 홍역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려면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이 상처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고 만성 간질환,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반드시 어패류를 익혀 먹어야 한다. 해외여행을 할 때는 길거리 음식을 먹지 말고 되도록 포장된 물과 음료수를 마시는 게 좋다. 과일·채소는 먹기 전에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어야 안전하다.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을 여행하기 전에는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는 게 좋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영화 ‘워낭소리’ 촬영지서 화재…1명 부상, 주택 전소

    영화 ‘워낭소리’ 촬영지서 화재…1명 부상, 주택 전소

    12일 오후 8시 40분쯤 경북 봉화군 상운면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불이 난 곳은 2009년도 1월에 개봉한 한국 독립영화 ‘워낭소리’ 주인공 부부가 살았던 목조주택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0대와 소방대원 23명을 투입해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주택 1개 동, 100㎡와 컨테이너 2개, 차량 등이 타 8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주인공 부부의 아들인 최모(64)씨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워낭소리’에 출연한 이삼순(81) 할머니는 지난달 18일 별세했다.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최원균 할아버지는 2013년 먼저 세상을 떠났다. 누렁소는 평균 15년 정도밖에 살지 못하나 할머니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40년이라는 긴 세월을 살고 2011년 워낭소리공원에 묻혔다. 봉화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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