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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지시 따르다 다쳐도 사적행위땐 재해 아니다”/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특별9부(재판장 이강국부장판사)는 25일 한국안전시스템 직원 이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상사의 지시에 따라 동료의 이삿짐을 날라주다 부상을 입었더라도 이삿짐을 나르는 것은 통상적인 노무가 아니다”라고 판시,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가 업무시간에 직장 상사의 지시로 동료 직원의 이삿짐을 나르다 다친 사실은 인정된다”면서 “그러나 직장 상사가 이씨의 고용주가 아닌데다 근무시간에 이삿짐을 운반하는 것은 통상적인 업무영역을 벗어난다”고 밝혔다.
  • 함께 온 남녀 중고생들 각방 투숙시켜도 혼숙

    ◎여관업주 영업정치 판결 서울고법 특별12부(재판장 홍일표 부장판사)는 19일 중·고생 남녀 6명을 여관에 함께 투숙시켰다가 영업정지 처분을 당한 경기도 의정부시 M여관 주인 이모씨가 의정부시장을 상대로 낸 숙박업 영업정지 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남학생 2명과 여학생 4명이 여관에 들어가 각각 다른 방을 잡은 사실은 인정되지만 이들이 함께 투숙할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고 학생들이 서로 방을 드나드는 것을 보고도 계속 투숙을 허락한 만큼 미성년 혼숙을 방치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 왕래 잦은 시간대 도난사고 아파트 경비원에 책임없다

    ◎서울지법 판결 서울지법 민사2부(재판장 이재곤 부장판사)는 5일 초저녁에 아파트에서 현금과 패물 등을 도둑맞은 강모씨가 아파트 경비용역업체인 S주택관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한 동에 한 명 뿐인 경비원이 출입자의 왕래가 잦은 출퇴근 시간대에 출입자를 일일이 확인하고 각 층을 순찰해 이상 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관리소홀의 책임을 물을수 없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 부실 회계감사 믿고 주식투자 했다가 손실/대법원 원심 파기

    ◎“회계법인에 배상책임 있다” 일반 투자가들이 회계법인의 허위 회계감사 결과를 믿고 주식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봤다면 회계법인에 손해배상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2부(주심 이용훈 대법관)는 19일 한국강관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오모씨(서울 은평구 응암1동)가 청운회계 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지법 합의부로 돌려 보냈다. 이번 판결은 회계법인의 부실 회계감사를 막고 소액 투자가들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하급심에서 회계법인의 책임에 대해 엇갈리는 판결을 내렸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외부의 감사 보고서는 기업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가장 객관적인 자료로서 주가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면서 “따라서 일반투자가는 외부 감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주가가 형성되었으리라 믿고 투자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 상대방 차 과실 있더라도 중앙선 침범땐 100% 책임

    ◎서울지법 판결 중앙선을 넘어 교통사고를 냈다면 상대편 차가 차선을 지키지 않고 과속으로 달린 잘못이 있더라도 사고를 낸 측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9부(재판장 박유신 부장판사)는 13일 중앙선을 침범한 뒤 반대편 버스와 충돌해 숨진 이모씨의 유족이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고 당시 버스는 제한속도를 넘는 시속 90㎞의 속도로 버스가 다녀야 할 2차선이 아닌 중앙선쪽 1차선을 달리는 등 방어운전을 소홀히 한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그러나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들어오는 차에 대해서까지 이같은 방어운전의 의무를 지울수는 없다”고 밝혔다.
  • “소득표준율의 적법성 과세관청에 입증책임”/대법원 원심 파기

    대법원 특별1부(주심 정귀호 대법관)는 12일 주택건설업자 윤모씨(부산시 부산진구 초읍동)가 부산진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납세자가 소득표준율에 따라 부과한 세금의 적법 여부를 다툴때 적법하게 부과됐는지의 여부는 과세관청이 입증해야 한다”며 원고패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실제 소득을 조사할 수 없을 경우 산정하는 추계 과세의 적법여부를 다툴때 그에 대한 입증책임은 과세관청에 있다”면서 “따라서 소득표준율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산정됐다는 것을 입증할 책임도 과세관청에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과세관청에서 소득표준율이 적법한 절차와 방법으로 결정됐다는 것을 입증했다면 그 구체적인 내용이 불합리해 실제소득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은 원고가 입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증여세 대신 납부도 증여/수증자에 추가과세 마땅”/대법원 판결

    대법원 특별3부(주심 송진훈 대법관)는 8일 강모군(19·서울 서초구 서초동)이 서초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수증자에게 부과된 증여세를 증여자가 대신 납부했다면 수증자가 납부하여야 할 세금을 증여한 것이므로 추가로 증여세를 물릴수 있다”며 원고패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증여세 납부 당시 원고는 미성년자로서 증여받은 부동산 이외에는 전혀 수입원이 없었다”면서 “증여받은 부동산이 도시계획시설에 포함돼 담보 가치가 없다고 하더라도 증여자가 대신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상속세법의 단서 조항을 적용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 수수료 노려 상습 단기매매/증권사 6천만원 배상판결

    ◎박태준 의원 부인 승소 서울고법 민사8부(재판장 박재윤 부장판사)는 3일 박태준 전 포항제철 회장의 부인 장옥자씨가 증권사의 과도한 단기매매로 손해를 입었다며 대우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증권사가 투자자가 위임한 범위를 넘는 단기 매매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대우증권은 6천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 “경매넘어가 보증금 일부 못받으면 셋집 안비워줘도 된다”

    ◎대법,세입자­경락자 임대차계약 존속 인정 세입자가 살던 주택이 경매에 넘어가 임차보증금을 다 배당받지 못했다면 세입자는 낙찰자가 보증금 잔액을 모두 줄때까지 집을 비워주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임대차보호법의 보호를 받는 소액 세입자가 아니더라도 전세보증금 모두를 돌려받을수 있는 길을 열어준 판결이어서 주목된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신성택 대법관)는 1일 경매를 통해 집을 낙찰받은 나모씨(전남 함평군)가 세입자 김모씨(전남 목포시 용당동)를 상대로 낸 건물명도 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택 임대차 보호법은 일정 요건을 갖춘 임차인에게 전세 보증금을 받을 때까지 임대차 관계 유지 및 우선 변제권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법”이라고 지적하고 “세입자가 이 가운데 우선 변제권을 선택해 보증금에 대한 배당을 요구했다가 다른 저당권 등에 순위가 밀려 보증금 전액을 받지 못했다면 나머지 잔액을 돌려받을때까지 경락자와의 임대차 계약이 존속된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나씨는 95년 목포시 용당동 2층 주택을 경매를 통해 낙찰받았으나 세입자 김씨가 전세보증금 1천5백만원 가운데 5백만원만을 변제받았다며 집을 비우지 않자 건물 명도소송을 냈었다.김씨는 95년 개정 전의 임대차 보호법에 따라 5백만원을 우선 변제받았으나 다른 저당권 등에 순위가 밀려 나머지 1천만원은 돌려받지 못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하급심은 전세 입주자가 경매 과정에서 소정의 배당액을 우선 변제받으면 임대차 관계가 끝난 것으로 간주했었다.
  • “부도회사 폐기물 낙찰자가 처리”/대법원 상고기각

    대법원 특별3부(주심 천경송 대법관)는 29일 서울은행이 대구지방 환경관리청을 상대로 낸 폐기물처리 명령 취소청구 소송에서 “경매로 낙찰받은 회사의 폐기물은 낙찰자가 처리해야 한다”며 원고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부도 처리된 부동산에 폐기물이 야적 또는 매립된 사실을 알고 경락받은데다 부도후에도 사업장 시설을 일부 가동해 폐기물을 추가로 발생시켰다”면서 “따라서 부도회사의 승계인이자 직접 배출자로서 폐기물을 처리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 괌공항 배상 일부부담 가능성/배상책임 어떻게 되나

    ◎경보장치 고장­악천후 사전통보 안해/활주로결정 지연사고 20% 책임판례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에 대한 한미합동조사 결과 괌 앤더슨공군기지의 최저안전고도 경보장치(MSAW)와 아가냐공항의 활공각유도장치(GL)가 정상 작동하지 않았고 관제사가 사고기의 승무원들에게 악천후에 대한 주의도 환기시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괌공항측의 이같은 잘못은 희생자 배상책임에 어느 정도 인정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유사 항공사고에 대한 미국의 판례를 분석한 결과 괌공항이 배상책임을 분담할 확률은 반반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한항공 법무실에 따르면 86년 7월 더글러스 DC-3기는 엔진 1개가 고장나 샌후안 공항으로 회항하다 활주로에서 1마일 가량 벗어나 추락했다.사고기 기장은 회항사실을 관제소의 레이더 기사에게 알렸으나 레이더기사가 이를 관제탑에 통보하지 않았다. 희생자 유가족은 “관제탑의 활주로 결정 지연으로 사고가 일어났다”면서 미국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미국 푸에르토리코 지방법원은 연방 불법행위법과 푸에르토리코주법을 적용,회항사실을 관제탑에 통보하지 않은 관제소에 20%의 과실을 인정했다. 또 88년 상업용 경항공기를 운항하던 월링턴 등 3명은 플로리다주 잭슨빌 공항에 착륙하던중 짙은 안개로 추락,전원 사망했다.기상상태를 통보하지 않은 관제소의 책임을 물어 제기한 소송에서 미 연방고등법원은 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플로리다주 지방법원의 1심 판결을 파기,사건을 지방법원으로 되돌려 보냈다. 그러나 85년 DL191편이 댈라스 공항에 착륙하다가 강한 하향성 폭풍으로 추락한 사고와 관련한 소송에서는 “관제소가 기상정보를 통보하지 않은 것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볼 수 없다”는 1심 판결이 항소심에서도 그대로 받아들여졌다.또 86년 상업용 경항공기가 강한 역풍으로 추락한 사건에 대해서도 일리노이주 지방법원은 돌발적인 기상상황을 통보하지 않은 관제사의 실수를 사고의 원인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대한항공측은 “이같은 판례로 볼때 801편 사고원인 조사결과 관제소의 잘못이 최종 확인되면 동양화재의 재보험사인 영국 로이드사는 미국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했다.
  • 취소의사 안밝혔어도 보증 자동연장은 무효/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민사3부(재판장 송기홍 부장판사)는 31일 신호스틸(구 한국강관)이 자사제품 판매회사와의 대리점 계약 당시 연대보증을 섰던 김모씨를 상대로 낸 7억2천만원의 물품대금 청구소송에서 “보증인이 취소 의사를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을 경우 보증의 효력이 지속되도록 한 계약은 보증인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무효“라고 판시,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 구두 급여약속 구속력 없다/대법원,원심확정 판결

    ◎서면합의 없을땐 일방해제 가능 대법원 민사1부(주심 이임수 대법관)는 23일 윤병철씨가 신한국당 김형오 의원(부산 영도)을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소송에서 “말로써 금전 증여를 약속했다면 이행해야 할 구속력이 없다”고 판시,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민법 제555조는 증여의 의사가 서면으로 표시되지 않은 경우에는 합의없이도 해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이 사건은 구두로 이뤄진 증여 계약이므로 피고가 일방적으로 해제 의사표시를 함으로써 법적 구속력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 “미성년자 카드 타인대여뒤 취소땐 사용대금 못받는다”

    ◎서울지법 판결 서울지법 민사5부(재판장 송동원 부장판사)는 27일 LG신용카드사가 이모씨(21)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에서 『미성년자가 신용카드 거래를 취소했을 경우 그동안 사용한 카드대금에 대해 상환책임을 묻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는 카드거래계약 당시인 지난 95년 만19세로 미성년자였고 민법상 미성년자의 법률행위는 그 행위에 따른 이익이 남아있는 경우만 상환책임이 있다』며 『이씨의 경우 타인이 카드를 사용했기 때문에 사용에 따른 이익이 남아있다고 볼수 없다』고 밝혔다. LG신용카드사는 지난 95년 3월 이씨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한 뒤 이씨가 친구들에게 카드를 대여,물품구입비 등으로 3백여만원을 사용하게 한 뒤 지난해 10월 카드회원 가입을 취소하자 카드대금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었다.
  • “교수임용은 학교 재량행위”/서울고법

    ◎승진탈락 제소 교수에 패소판결 서울고법 민사11부(재판장 양승태 부장판사)는 22일 성균관대 수학과 전 조교수 김명호씨(40)가 부교수 승진심사에서 부당하게 탈락했다는 이유로 학교측을 상대로 낸 「부교수 지위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립학교의 승진임용 여부는 고용계약과 같은 것으로 학교법인의 전적인 자유재량』이라고 전제,『대학교수는 고도의 전문적인 학식과 교수능력·인격 등이 요구되므로 승진임용에 대한 임용권자의 재량을 인정할 필요가 있으며,이같은 요건을 모두 갖춘 교원이더라도 학교측이 반드시 승진임용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씨는 『95년 조교수에 임용된 뒤 4년여동안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고,연구실적도 충분한데도 학교측이 교원 인사규정을 무시하고 부당하게 승진대상에서 제외했다』면서 소송을 냈었다.
  • “「세도」 가족재산 환수 당연”/인천 북구청사건

    ◎“횡령 돈으로 구입 부동산 압류 가능”/서울고법,1심 깨고 세무계장 패소 판결 서울고법 민사1부(재판장 김대환 부장판사)는 20일 지난 94년 인천북구청 세무비리사건의 주범 안영휘씨(56)의 부인 노모씨가 가족 명의 재산에 대한 압류조치는 부당하다며 인천 부평구청(전 북구청)을 상대로 낸 가처분이의청구소송 항소심에서 『구청은 안씨 가족의 부동산을 처분해 20억원을 환수하라』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로 안씨와 같이 소송을 낸 사건 관련자 10여명의 가족이나 친인척 명의의 재산도 국가환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가족들 명의의 건물 등 부동산은 안씨가 91년부터 세금을 횡령한 돈으로 산 사실이 명백한만큼 가족들 소유일지라도 환수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특히 안씨가 형사재판중 재산을 모두 헌납하기로 약속,재산형을 면한뒤 이를 번복한 것은 국민의 혈세를 착복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지난 94년 인천 북구청 세무계장이던 안씨는 지방세 55억여원을 착복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2년6월에 벌금 40억원을 선고받은뒤 항소해 2심에서 전재산 헌납 의사를 밝히고 벌금없이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안씨는 이후 복역중이던 95년 4월 재산헌납 의사를 번복하고 인천지법에 민사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자신 명의의 주택 등 10억여원 상당의 재산외에 가족 명의의 재산은 그대로 소유하고 있다.
  • “취중 퇴근길사고도 공무상 재해”/대법원 판결

    대법원 특별2부(재판장 이용훈 대법관)는 26일 근무를 마치고 술에 취해 귀가하다 나무 다리에서 떨어져 숨진 초등학교 전 교사 이모씨의 부인 임모씨(전남 목포시 유달동)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 지급청구 부결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공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모씨가 일직근무를 마치고 자취중이던 학교 구내의 관사로 돌아가다 부실하게 놓인 나무다리 밑으로 떨어져 사망한 점으로 볼 때 공무수행을 끝낸 뒤 퇴근하던중 사망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과음이 주요 사인이 된 점은 이씨의 귀책사유에 해당하므로 유족보상금을 정할때 감액사유가 된다』고 덧붙였다. 원심은 이씨의 사망이 과로 때문이 아니라 과다한 음주로 인한 것이므로 공무상재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했었다.
  • 고엽제 피해/국가 배상책임 없다/서울지법

    ◎파월장병 등 138명 청구 기가 월남전 참전후 고엽제후유증에 시달려온 파월장병과 2세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손해배상을 받을수 없게 됐다. 서울지법 민사합의26부(재판장 김정술 부장판사)는 15일 장을기씨(50·서울 송파구 방이동) 등 파월장병과 이들의 2세 등 30가구 138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월남전 당시 고엽제살포는 미군이 주도한 것이고 한국군은 이에 대한 결정권이 없었을 뿐 아니라 고엽제의 위험성을 사전에 알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국가의 위법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위법행위를 인정하더라도 국가를 상대로 한 금전적 청구권의 소멸시효(5년)가 이미 완료됐다』며 『또 헌법 제29조 2항은 군인 등이 전투·훈련 등 직무집행과 관련해 받은 손해에 대해 법률이 정하는 보상 외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도록 돼 있다』고 덧붙였다.
  • 「최대 협조」 약정서 법적인 책임 없다/대법원 원심파기

    대법원 민사2부(주심 김형선 대법관)는 31일 박모씨가 문모씨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창원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은행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한다」는 내용의 약정서를 써주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전제,『그러나 이같은 약정서는 성의껏 하겠다는 취지일 뿐 반드시 이행할 법적인 책임은 없다』고 밝혔다.
  • “도시미관 고려 건축불허 정당”/대법원 원심 확정

    대법원 특별3부(주심 지창권 대법관)는 13일 미관을 이유로 주유소 건축허가신청을 반려받은 이모씨(경남 마산시 합포구 산호동)가 창원시장을 상대로 낸 건축허가신청 반려처분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창원시의 행정조치는 정당하다』며 원고패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이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건물신축에 대한 제재에 적법성을 부여한 판결로 앞으로 자치단체의 건축허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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