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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 e메일서비스 사고 업체측 손배책임 없다”

    무료로 e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업체들이 서비스 중단과 정보분실에 따른 네티즌들의 손해를 배상할 필요가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11단독 여남구(呂南九) 판사는 24일 윤모씨 등 2명이 “지난해 5월 인터넷 업체가 e메일 서비스의 서버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내는 바람에 전자편지함에 보관중이던 전자우편이 사라진 만큼 1인당 1,000만원씩지급하라”며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서비스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이동미기자 eyes@
  • 강제 연행 음주측정 수치 행정법원 “증거능력 있다”

    경찰에 강제 연행된 상태에서 측정한 음주수치도 증거능력이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박해식(朴海植)판사는 2일 “긴급체포 등을 고지받지 못한 상황에서 측정된 음주수치는증거능력이 없는 만큼 그 수치를 근거로 한 운전면허 취소는 부당하다”며 박모씨(51)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 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원고의 주장처럼 원고가 강제연행 등 불법적인 체포상태에서 음주 수치를 측정당했다고하더라도 그 수치 자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증거 가치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자신의 집 근처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내 경찰로부터 음주측정을 위한 파출소 동행을 요구받았으나 이를거부,경찰에 연행됐다. 박씨는 경찰이 혈중 알코올 농도 0.157%인 음주측정 결과를 근거로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내리자 소송을 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점유토지 지적도와 달라도 20년 지나면 소유권 인정”

    토지 경계를 잘 모르고 집을 구입해 이웃 땅을 침범하면서 20년 이상 살았다면 침범한 땅의 소유권도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朴在允 대법관)는 20일 김모씨(85) 등 2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매수인이 인접 토지와의 경계선을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고 인접 토지 일부를자신의 대지로 믿고 점유해 왔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소유 의사가 있는 ‘자주 점유’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중매 잘못 결혼정보社 결혼비용 안물어도 된다

    서울지법 민사8단독 이원형(李元炯) 판사는 28일 “결혼정보회사가 소개하는 사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사기를 당했다”며 정모씨(58)가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D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정씨는 지난해 4월 40여만원을 내고 D사에 재혼대상회원으로 가입한 뒤 이모씨(53·여)를 소개받았으나 이씨가 결혼비용 등으로 1,300여만원을 챙겨 달아나자 이씨를 고소했다. 이 과정에서 정씨는 이씨가 전과자이고 고교 중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자 D사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주지 않았다’며 민사소송을 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가수등 공인 사진 사용 초상권 침해 아니다”

    서울지법 민사항소9부(부장 尹榮宣)는 28일 “앨범 사진을무단으로 게제,초상권을 침해당했다”며 인기 록그룹 시나위의 신대철씨 등이 인터넷 음악사이트를 운영하는 I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판결을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가수나 정치인 등 유명인은 국민의알 권리나 직업 특성 등에 비춰볼 때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초상권 침해를 인정할 수 없다”면서 “피고가 원고의 허락을 얻지 않고 사진 등을 게재한 것은 사실이지만 비난의 의도가 없어 손해배상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밝혔다. 신씨 등은 I사가 사전협의 없이 인터넷 사이트에 자신들의사진과 앨범 표지 사진 등을 게재하자 소송을 내 1심에서는승소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상수원 낙동강 오염 국가 손배책임 없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상수원 수질기준에 미달된 물을 정수처리해 수돗물을 만들었더라도 최종 공급된 수돗물이 음용수 기준에 적합하다면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내려졌다.대법원 1부(주심 徐晟 대법관)는 28일 부산시민 100명이 “수질기준에 못미치는 3급 이하의 상수원수인 낙동강물로 만든 수돗물을 마셔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국가와부산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를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부산시민 100명은 지난 97년 국가와 부산시를 상대로 원고당 100만원씩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1·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거창양민학살 유족에 “위자료 지급”첫 판결

    국가는 거창사건 유족들에게 정신적 고통 위자료 20만원씩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승소 판결이 나왔다. 창원지법 진주지원 제1민사부(재판장 황정근 부장판사)는26일 거창사건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거창사건 희생자 중 살아남은 피해자나 유족들의손해에 대해 금전지급으로 위자할 의무가 있다”며 국가는유족 1인당 2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유족들이 청구한 희생자들에 대한 위자료 상속분 1인당 5,000만원 지급에 대해서는 “법적 시효인 3년이 지났으며 국가에서 이 사건을 은폐해 손해배상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었으므로 시효가 중단,정지됐다는 유족들의 주장은 그 사정만으로 법적 인정을 받을 수 없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가가 국민들에 대한 보호의무를다하지 않고 희생자들에게 피해를 발생시킨 것에 그치지 않고 살아남은 피해자나 유족들에 대해 파생된 권리 침해를계속 발생한 경우 이로인한 정신적 고통은 보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거창사건 유족들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은 한국전쟁 당시 발생한 양민학살사건과관련해 국가를 상대로 한 첫 소송으로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받았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의 유사한 사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거창사건 희생자 유족 409명은 지난 2월 학살사망 자체로 인한 위자료 상속분 5,000만원과 유족들의 고유손해 3,000만원 등 1인당 8,000만원중 20만원을 우선 보상하라는내용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창원지법 진주지원에 제기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특별사면 정보 비공개 정당”

    대통령의 특별사면과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7부(부장 禹義亨)는 13일 “정치적으로 남용되고 있는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를 감시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청구거부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는 고도의 정치적인 행위이고 원고들이 공개를 요구하는 문건들은 그 의사결정과정에서 작성된 것에 불과해 그것을 공개해야 할 뚜렷한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또 정치적 사면에 대한 견제를 위해 정보공개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대통령 사면권 행사 때 공개되는 사면대상자 명단과 사면 이유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민변은 지난 99년 8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와전 국회의원 황병태(黃秉泰)·김병오(金炳五)씨 등이 특별사면되자 법무부에 정보공개를 요구했으나 “사면대상자와 제외자의 이름과사유가 공개되면 명예훼손의 위험이 있다”며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다. 지난해 11월 1심은 “정치적 행위인 만큼 사법적 심사의 대상은 아니지만 정치적 남용을 막기 위한 국민의 정보접근권은 보장돼야 한다”며 승소판결을 내렸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정치인 선거공약 어겼더라도“책임없다”

    정치인이 선거과정에서 내건 공약을 어겼다 하더라도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항소10부(부장 石鎬哲)는 27일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DJ와 공동정부 불가’,‘야당의 길’을 공약으로 걸었으나 총선 뒤 이를 어기고 공동정권을 구성,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경기도 군포시에 사는 김모씨가 자민련 총재인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를 상대로 낸 3,348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약을 깨고 공동정권의 총리직을수락한 피고의 행위가 사실적·자연적인 측면에서 원고에게 정신적인 충격을 줬을 수는 있겠지만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만큼 민법상의 불법행위에까지 이른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황장엽씨에 손배소…송두율씨 패소 판결

    서울지법 민사합의16부(부장 河光鎬)는 23일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김철수’라는 허위주장을 퍼뜨려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독일 뮌스터대학 송두율(宋斗律·57) 교수가 전 북한노동당 비서 황장엽(黃長燁·78)씨를 상대로 낸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북한의 초청으로 수차례 북한을 방문하고 김일성 주석과 면담하기도 해 비교적 북한과친밀한 성향의 인물이기는 하지만 ‘김철수’와 동일인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아무런 증거가 없다”면서 “따라서 두사람이 동일인물이라는 피고의 주장은 원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송 교수의 손해배상 주장에 대해서는 “피고가 원고를 김철수로 지목하게 된 경위 등을 참작하면 피고가 김철수와 원고를 동일인물로 파악할만한 상당한 이유가있었던 만큼 손해배상 책임은 없다”며 기각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대한생명 99년 감자 정당”

    지난 99년 금융감독위원회가 대한생명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 최순영(崔淳永) 전 회장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금감위가 임명한 관리인이 구 주주의 모든 주식을 소각한 것은 정당한 조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12부(부장 吳世彬)는 14일 최씨 부부 등 전대한생명 대주주 15명이 대한생명을 상대로 낸 자본감소등 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금감위는 직무정지나 직무를 대행할 관리인 선임을 요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직무정지를 요구하고 관리인을 임명할 수 있고 금감위가 임명한관리인은 신주발행이나 자본감소 등을 결의할 수 있다”고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매체비평] 잇단 법정소송을 보고

    언론사간 법정소송이 늘어나는 가운데 언론계에 주목할만한 판결이 나왔다.서울지방법원 서부지원 민사합의부는 최근 중앙일보사가 한겨레신문을 상대로 낸 정정보도청구와민사소송에서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패소의 근거논리는‘언론사간 비평은 언론의 부패를 막는다’는 것이다.지난99년 10월 홍석현 당시 중앙일보 사장이 탈세혐의로 구속된 상황에서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관련기사,사설,칼럼,만평 등 모두 8건의 기사를 문제시하여 법정소송을 벌인 중앙일보에 대해 법원은 형법 제310조 위법성 조각사유중 상당성 원리를 적용,‘이유없다’고 전부 기각했다. 판결문의 일부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그 목적이 오로지 공익을 도모하기 위한 것일 때에는 적시된 사실이 진실이라는 증명이 있거나,적시된 사실이 진실이라는 상당한이유가 있는 경우 위법성이 없다…”언론사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와 검찰수사,이에 따른언론사간 공방으로 현재 법정소송이 제기된 신문사는 조선,동아,중앙,한겨레,대한매일,한국일보,문화방송 등이다.중앙일보는 이처럼 늘어나는 소송을 전담할 송무위원회를 따로 설치해서 운영한다고 알려졌다.송무위원회 위원장은 편집인이 맡고 전략기획실장,사회담당 부국장,변호사 등 5명으로 구성해서 법적분쟁을 심의하도록 한다는 것이다.언론사간 소송이 이제 언론사의 주요업무가 된 모습이다. 신문사와 신문사간,신문사와 방송사간의 소송이 급증하는현상황에서 내려진 이번 법원 판결은 몇가지 중요한 사항을 시사하고 있다.우선 언론사간 공방이 법정으로 비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것이다.반론이나 해명을 할수 있는 무기를 가진 언론사에서 진실규명을 보도가 아닌법원의 판결에 지나치게 의지하고 있다는 것이다.한국언론은 ‘언론사 상호비평이 국민의 정보선택권을 넓혀 올바른여론형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폭넓게 수용돼야 한다’는취지의 판결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따라서 언론사간비평은 상호 인정하면서 소송은 보다 신중해져야 하고 보다줄어야 한다. 두번째 시사점은 논평기사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폭넓게언론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이다.이 판결문은원고패소 이유를 “의견 또는 논평 자체가 진실인가 혹은 객관적으로 정당한 것인가하는 것은 위법성 판단의 기준이될 수 없고 그 의견 또는 논평의 전제가 되는 사실이 중요한 부분에 있어서 진실이라는 증명이 있는가 혹은 그러한증명이 없다면 표현행위를 한 사람이 그 전제가 되는 사실이 중요한 부분에 있어서 진실이라고 믿을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가 하는 것이 위법성 판단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실에 기초한 논평이나 의견조차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소송을 제기하는 행위는 언론사 스스로가 언론자유를 위축시키는 일이다.그동안 대형언론사들은 언론사 세무조사와 검찰수사 등에 대해 언론자유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높여왔다.심지어 외국 언론단체나 의원들의 한마디를침소봉대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보도를 통한 자성이나적극적인 해명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김창룡 (인제대교수 언론정치학부)
  • “공익이유 공연 반대운동 손해 입혔으면 배상해야”

    지난 96년 미국의 인기가수 마이클 잭슨 내한공연을 반대했던 시민단체들의 활동이 위법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2부(주심 李勇雨 대법관)는 17일 “시민단체들의공연반대 운동으로 공연이 지체돼 손해봤다”며 공연을 주관한 태원예능사가 공연반대운동을 벌인 공동대책위원회 대표 정모씨 등 3명을 상대로 낸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기획한 공연이 부정적인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점을 고려해 관계당국이 심의해 허가된 것이기 때문에 법에 저촉되거나 반사회적인 것으로 볼 수 없다”면서 “피고측이 원고와 입장권판매대행계약을 맺은 은행들에게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경제적 압박수단을 고지해 계약을 해지토록 한 것은 원고가 가지는채권 등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위법”이라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商議 ‘대응방안’ 세미나

    대한상공회의소가 재계 단체로는 처음 증권분야의 집단소송제 도입 수용의사를 밝힌 가운데 12일 소송제기의 범위와대상을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이날 자산 2조원이상 대기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권집단소송제 도입추진에 대한 업계 대응방안’ 세미나를 열었다. 상의 엄기웅 상무는 주제발표에서 “집단소송제 도입은 여야 합의사항이고 국제사회에서의 요구도 거세 무조건 반대하기가 어렵다”고 전제한 뒤 시행요건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등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사전대비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상무는 “주가조작,허위공시,분식회계 등 명백한 위법행위로 형사재판이 확정된 경우에 한해 집단소송에 의한 민사소송을 허용하고 원고에게 입증책임을 부여해야 한다”고주장했다. 증권거래법 위반사실이 있거나 경제사범으로 형벌을 받았던 경력이 있는 자,최근 3년간 3건이상 증권집단소송 대표당사자로 관여했던 자 등은 집단소송 제기 대표당사자에서배제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대상인원이 1,000명이상 등 일정수준을 넘어야 집단소송 제기대상으로 인정하고 구성원은 최소6개월이상 대상회사의 주식을 보유한 자로 한정하며 소송참가 의사를 표시한 주주에게만 배상하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기업도산과 소송남발을 막기 위한 변호사 수임료통제 ▲원고패소때 손해배상 책임을 부여하기 위한 원고 공탁금 기탁제도 도입 ▲과거 분식회계 관행에 의한 위법행위일괄사면 등도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다. 김재영 변호사(법무법인 우방)는 30대 기업집단 지정제도,출자총액 제한,지주회사 규제 등 각종 법적규제를 완화 또는 해소해 기업간의 자유로운 경쟁여건을 조성해 줘야한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 자진 반납 상여금 못받는다

    근로자 절대 다수가 자발적으로 반납을 결의한 상여금은돌려받을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남부지원 민사제1부(부장 손윤하)는 6일 IMF 당시 어려운 회사 사정을 고려,자진 반납한 상여금을 돌려달라며 전직 LG산전 근로자 103명이 낸 퇴직금 등 청구소송에서 “근로자 절대 다수가 자발적인 의사로 반납을 결의한 상여금에 대해 지급을 요구할 수 없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류길상기자
  • 사회보험노조 규약 개정 불구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 趙龍鎬)는 18일 “산별노조전환을 위해 노조규약을 개정했음에도 인정치 않는 것은부당하다”며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이 서울 서부노동사무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측이 산별노조로 전환하겠다며 규약을 변경했지만 이에 따른 노조원 추가 가입이나 다른 노조와의 합병 등이 없어 산별노조로서 실질적인 요건을 갖췄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회보험노조란 명칭은 근로복지공단,국민연금관리공단 등 별개의 사회보험 업무를 담당하는 노조와 연관이 있는 만큼 원고측의 결의는 복수노조 허용의 문제를떠나 다른 노조들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해친다”고 덧붙였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워크아웃 기업의 채무 보증선 기업이 갚아야

    워크아웃 대상 기업이라도 채권단은 빌려준 돈을 받을 수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합의16부(부장河光鎬)는 28일 “워크아웃 대상기업인 D무역이 발행한 회사채에 대한 보증채무를 파산채권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파산한 K증권사가 H신탁사를 상대로 낸 청구이의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피고가 파산채권을 행사해 배당을 받게 되면 원고도 D사에 구상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어 결국 D사에 대한 워크아웃 자체가 무력해진다’고 주장하지만 워크아웃 약정의 효력이 워크아웃 대상기업의 보증채무의 상환유예에까지 미친다고는 볼 수 없다”고 밝혔다.조태성기자
  • 법원 “의협집회 공정법 위반”

    의약분업 보완과 의료수가 인상을 위해 99년과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대한의사협회가 집회를 연 것은 공정거래법위반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7부(부장 郭東曉)는 17일 “의협과 같은 사업자 단체가 구성원들의 이익을 위해 단발적인 입법개정운동을 벌였다는 이유로 공정거래법을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대한의사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의결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조성태기자
  • 변전소 설치로 땅값하락 공공이익 위해 감수 판결

    서울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 李羲榮)는 11일 “회사 주차장 근처에 변전소를 설치해 땅값이 떨어졌다”며 버스운송업체 S사가 한국전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차장 땅값이 5% 정도 하락한 것은 사실이지만 원고의 요청에 따라피고측이 전자파를 차단하기 위한 2중벽을 설치하고 비용이싼 지상변전소 대신 지하변전소를 설치한 점 등을 감안하면변전소가 주는 공공의 이익에 비해 원고가 입는 피해가 참을 수 없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S사는 주차장 부지를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감정을의뢰했으나 근처 지하 변전소 때문에 땅값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오자 소송을 냈다. 조태성기자
  • 연예인 전속금은 사업소득

    연예인의 광고모델 전속계약금은 기타소득이 아니라 사업소득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처음 나왔다. 따라서 연예인의 전속계약금 세부담이 20%이상 늘어난다. 27일 법조계와 세무당국에 따르면 대법원 제1부는 지난 24일 탤런트 채시라(32)씨가 서울 동작세무서장을 상대로 낸종합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채씨의 광고모델 활동은 수익을 올릴 목적으로 이뤄져 온 것인데다 사회통념상 하나의 독립적인 사업활동으로 볼 수 있을 정도의 계속성과 반복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75%를 경비로 공제해주는 기타소득이 아니라 사업소득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진행섭(陳行燮) 국세청 고문변호사는 “현재 탤런트 L씨등 유명탤런트 5∼6명이 이같은 유형의 소송을 제기해놓은상태”라며 “전속계약금은 소득세법상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있지만,실질적으로는 금액면에서 TV나 영화출연료보다훨씬 많기 때문에 사업소득으로 인정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채씨는 ㈜코리아나화장품 등 7개 업체로부터 받은 광고모델 전속계약금 14억2,500만원에 대해 동작세무서가 사업소득으로 보고 3억원이 넘는 종합소득세를 부과하자 소송을 냈다가 지난 99년 11월과 지난해 5월 열린 1심과 2심에서 패소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대법원 판결로 대부분의 유명연예인들은 전속계약금을 사업소득으로 신고해야 하기 때문에세금을 종전보다 20%이상 더 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선화기자 pshn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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