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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곳에 가고싶다]비맞고 놀면 더 잼나는 워터파크

    본격적으로 비를 즐기려면 맞는 게 최고.옷 젖는 것을 염려할 필요없이 ‘워터파크’로 떠나보자.장마철 워터파크에는 사람들이 적어서 이용하기 편리하며 햇빛에 의한 피부손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용인 캐러비안 베이 연간 1백 5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다.각종 수상 놀이 시설과 실내 스파 등을 갖추고 있다. 2.4m 높이의 파도를 만들어 내는 파도풀,550m 길이의 유수풀,각종 튜브 슬라이더,136m에서 떨어지는 워터 봅슬레이,서핑 라이더,다이빙 풀은 기본이다. 스파 시설이 갖춰져 비를 맞아 추위를 느낄 때 이용하면 ‘딱’이다.‘레몬탕’,‘자스민탕’,‘맥반석탕’ 등이 있다.이색적인 ‘소금 사우나’도 인기다. 입장료는 기간마다 조금씩 다르다.7월에는 어른 4만 5000원,아이는 3만 5000원.KTF,SKT 등 이동통신회사 멤버십 카드로 보통 30%할인을 받을 수 있고 각종 신용카드로 결제를 해도 20%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챙겨보자.(031)320-5000 ●이천 스파플러스 온천과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또한 수도권에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스파플러스는 건강존과 워터파크로 나뉘어져 있어 비 오는 날 ‘팔 다리가 쑤신다.’는 부모님과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다. ‘건강존’은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목초액을 넣은 ‘목초탕’,인삼을 넣은 ‘한방탕’,강한 물줄기로 침의 효과를 내는 ‘거품 침탕’,노천탕 등 16개의 이벤트 탕,각종 사우나와 대형 찜질방이 있다. ‘워터파크’는 온천수를 이용한 실내풀과 ‘어린이 풀장’,지상 5층에서 140m의 깜깜한 통로 속을 통과하는 아쿠아튜브 ‘슬라이드’,110m 길이의 ‘유수풀’,‘파도풀’ 등을 갖추고 있다.입장료는 7월16일까지 주말 어른 2만 2000원,아이 1만 7000원이다.이곳은 SKT멤버십 카드로 50%를,각종 신용카드로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031)633-2001˝
  • [레저 + α]

    ●설악대명콘도 ‘아쿠아 월드’ 개장 2일 대명 설악콘도는 아쿠아월드를 개장한다.아쿠아월드 설악은 실내 워터파크 및 노천탕과 사우나 시설,선탠시설,바비큐장으로 구성된 2000여 평의 물놀이 테마파크이다. 물기류를 이용한 다양한 마사지 시설과 스파 등은 기본이고 야외 선탠장과 함께 약 70m 길이의 워터 슬라이드를 2개 갖춘 물놀이 시설과 300평 규모의 야외 레저풀이 갖춰져 있다.오는 15일까지 홈페이지서 할인권을 다운받아 가지고 오면 50%할인을 해준다.www.daemyungcondo.com,(033)635-8311. ●대관령 하프마라톤 13일까지 접수 해발 700m의 대관령 일원을 달리는 ‘해피700 평창 2004 대관령하프마라톤대회’가 8월8일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일대에서 열린다.올해로 6회째인 이번 대회는 실업 육상연맹 선수들이 출전하는 엘리트 부문과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스 부문(하프,10㎞,5㎞)으로 나뉘어 치러질 예정.13일까지 선착순 5000명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참가비는 하프 및 10㎞는 3만원,5㎞는 1만 5000원.수도권 지역 참가자를 위해 서울과 평창을 오가는 셔틀버스(1만 2000원)도 운영한다.참가문의 대관령마라톤사무국(02-761-4294),marathon.happy700.or.kr. ●‘바다속으로’ 프로그램 운영 삼성어린이박물관은 7월 한달 동안 ‘바다 속으로’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드록과 야광색상지로 바다 속을 블랙라이트로 비춰 보는 ‘빛나는 바다 연출하기’는 오는 4일,11일 오후 1시와 3시에 선착순 40명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7일부터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찰흙으로 화병을 만든 후 색조약돌로 꾸미는 ‘조약돌 화병 만들기’,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일회용 가스레인지 커버와 홀로그램 시트지를 이용하여 ‘우주인 꾸미기’,목요일과 일요일에는 시원한 느낌의 대나무발에 아크릴물감으로 여름을 그려보는 ‘대나무 발에 그리기’가 각각 매일 4회씩 진행된다.www.samsungkids.org,(02)2143-3600. ●화진포 해양박물관 문열어 오늘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에 해저터널형 수족관인 ‘화진포 해양박물관’이 문을 연다.세계적으로 희귀한 각종 조개류,갑각류,산호류,화석류,박제 등 1500여종을 전시한 패류박물관과 수중생물 125종 3000여 마리를 각각의 서식 환경과 컨셉트에 따라 보여주는 어류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2층 구조로 된 7m의 해저터널에서는 머리 위와 발아래에서 아름다운 물고기들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033)681-8157. ●9일부터 대포분수등 물쇼 서울랜드는 오는 9일부터 해적선의 다이빙 풀 위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짜릿한 스턴트 쇼인 ‘다이빙 해적쇼’와 관람객들에게 물세례를 퍼붓는 이색 퍼레이드인 ‘비치 파티 퍼레이드’,그리고 50m 높이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대포분수 쇼’ 등 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한다.(02)504-0011˝
  • 미리 미리 떠나자! 여름휴가

    미리 미리 떠나자! 여름휴가

    목욕탕 같은 해수욕장,숙박비만 특급호텔인 민박집,살인적인 교통체증…. 생각만해도 짜증나는 휴가철 풍속도다.뻔한 상식이지만 휴가는 여유롭고 즐거워야 한다.요즘처럼 경기가 안좋을 때는 휴가비용도 저렴해야 하다. 방법은 한가지,미리 떠나는 수밖에 없다.국내든 해외든 성수기에 비해 최대 절반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다.융숭한 대접,호젓한 여유로움은 덤이다.지금 떠나자.아니면 최소한 7월 중순 이전에라도 집을 나서보자.‘저비용 고품질’의 휴가가 기다리고 있다.국내외 성수기 전 알뜰여행 상품,콘도 및 호텔 패키지,테마파크 알뜰 이용 요령 등을 알아본다. ●발리 6일상품 86만 9000원 장거리 패키지 국내 휴가 여행지로는 최근에 제주도가 인기다.항공편과 뱃길을 이용해야만 하는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섬내 어딜 가도 한적하고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게 최대 강점이다. 제주는 특히 항공료와 숙박비,렌터카 등이 연계되어야 하기 때문에 비수기와 성수기 비용의 차이가 내륙에 비해 훨씬 크다.대장정여행사(www.daejangjung.co.kr)는 7월13일까지 서울∼제주 왕복 항공권과 고급 펜션 2박,렌터카 54시간 이용을 묶은 상품을 평상시 왕복 항공료 요금에도 못미치는 15만 4000원(4인 기준 1인요금)에 판매한다. 묵을 펜션은 남제주 중문에 위치한 ‘재즈마을’과 ‘중문빌리지’.지난 4월 문을 연 재즈빌리지는 삼나무숲 사이 3600여평 초원에 그림같이 자리잡은 고급 펜션.주인장 손태원씨가 문화예술적 취향을 최대한 반영해 분위기를 살렸다.렌터카는 매그너스 오토 LPG다.소인 추가시 1인당 할인 왕복 항공요금(10만 6000원,금요일 11만 2000원)만 더 내면 된다.숙박+렌터카,항공권+숙박 등 손님이 원하는 패키지도 주문받는다.1577-4241. 해외 휴가지로는 가까우면서 비용도 비교적 저렴한 일본이나 동남아쪽 상품도 좋다.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의 일본 가족여행 상품이 돋보인다.일본 최대의 화산·온천 지역인 벳부에서 온천욕을 즐기고,아소화산,구마모토성을 둘러보는 3박4일 상품.22,29일에만 한정 판매하며,비용은 성수기에 비해 30만원이나 저렴한 49만 8000원. 세계적 휴양지로 유명한 필리핀 세부섬 여행도 6월말까지 44만 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열대의 낙원’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 6일 상품은 7월22일 이전 출발은 86만 9000원,이후 출발은 126만 9000원이다. 뱃길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코리아트레블즈(02-725-7166)가 국민관광상품권 발행 3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일본 가족여행 상품이 추천할 만하다.이 상품은 특히 7월14일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총 4회 운영돼 성수기에도 이용할 수 있다. 벳푸 온천지역의 특급호텔인 스기노이에서 2박,전 일정 식사,서울∼부산 KTX 왕복,부산∼시모노세키 훼리 왕복 등이 포함되어 있다.온천욕과 함께 해지옥,대제부 천만궁,자연·역사박물관,구마모토성 관람 등으로 일정이 짜여져 있다.요금은 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대인 49만 9000원,어린이(11세 이하) 44만 9000원.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면 3만원 정도 비싸다.조기예약자중 추첨을 통해 훼리 1등실을 제공한다. 넥스투어(www.nextour.co.kr)가 내놓은 ‘5일간의 알뜰 하와이여행’도 일반 하와이 여행상품보다 50만원 정도 저렴한 비수기 상품.오하나웨스트 리조트에 묵으며 진주만,바람산,와아마나로비치,파인애플 농장,선셋비치 마우이,힐로섬 등을 둘러본다.7월25일까지 운영하며,요금은 89만 9000원.(02)2222-6613. ●제주·설악등 80% 내려 콘도 패키지 휴가에서 숙박만 제대로 잡아도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콘도미니엄이나 호텔은 비수기의 경우 숙박료가 성수기보다 절반 이하로 싼 경우가 많다.여행사가 내놓는 숙박 패키지도 이용할 만하다. 먼저 투어익스프레스가 내놓은 상품이 눈여겨볼 만하다.제주,부산,설악 지역의 23개 호텔 및 콘도 요금을 최고 80% 할인 판매한다.설악금호리조트(27평·정상가 24만 7000원)는 80% 저렴한 5만원에,설악한화리조트(23평·25만원)는 6만 2000원에 각각 이용할 수 있다.제주 서귀포칼호텔(정상가 22만 5000원)은 55% 할인한 10만원에 ,서울 잠실롯데호텔(41만 1400원)은 19만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이용 시한은 내륙의 경우 30일까지,제주는 7월13일까지다.(02)2222-6666. 무주리조트(www.mujuresort.com)는 7월14일까지 가족호텔 객실료를 최고 75% 할인해준다.실버(정상요금 24만원)는 주중 7만원,주말 9만원에,골드(정상요금 35만원)는 주중 9만원,주말 12만원에 각각 판매한다.(063)320-7000. 설악 한화리조트는 객실 1박 및 설악워터피아 입장,저녁식사 등을 묶은 패키지(2인)를 주중 9만원,주말 12만 6000원에 각각 판매중이다.30일까지.(033)636-7711. 평창 휘닉스파크(www.phoenixpark.co.kr)도 파격적인 패키지를 7월15일까지 운영한다.콘도 20평 또는 호텔 스탠더드급 1박과 아침식사,수영장·사우나·관광곤돌라(택1)이용을 묶어 9만 8000원(4인요금)이다.2인이 이용을 원할 경우 8만 8000원.골프 라운딩 9홀(퍼블릭코스)이 포함된 4인가격은 36만 8000원.(033)333-6000.. ●서울 힐튼 객실 80% 내려 호텔 패키지 제주신라호텔(1588-1142)은 다음달 15일까지 조식(2인)과 피트니스클럽·실내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초여름 패키지를 내놓았다.주중(월∼목) 21만원,주말(금∼일) 29만원(세금·봉사료 포함)에 객실을 판다.어린이용 침대 1개가 무료 추가된다.렌터카 50%,각종 관광지 15∼25%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제주롯데호텔(080-790-1000)은 다음달 1∼15일 주중 17만원,주말 24만원짜리 여름 패키지를 시판한다.조식(2인)과 식음업장 10%할인,골프 연습장 50%할인,체크아웃 오후 3시까지 연장 등이 포함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02-317-3000)은 오는 24일까지 최고급 저녁 식사와 숙박할 수 있는 구어메 패키지를 선보인다.프랑스 식당 시즌스(26만 9000원),이탈리아 식당 일폰테(23만 9000원),캘리포니아식 양식당 실란토로(19만 9000원)이다.2명의 식사 가격을 감안하면 객실이 80% 할인된 가격이다. 메이필드호텔(02-6090-9000)은 8월 말까지 객실·조식뷔페·8홀 골프장(파 3)·수영장·스쿼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여름 패키지를 19만 5000원에 내놓았다. 춘천 세종호텔(033-252-1191)은 1박과 레드와인 1병이 제공되는 여름 패키지로 주중(8만 7970원),주말(9만 9470원)상품을 내놓았다.클레이 사격을 포함하면 2만원 정도 더 오른다. 아미가호텔(02-3440-8000)은 8월 말까지 2박3일에 20만원짜리 패키지를 내놓았다.수페리어 룸과 수영장·피트니스클럽을 이용할 수 있으며,사우나는 50% 할인,체크아웃 시간은 오후 3시로 연장해 준다. ●제휴카드로 50%까지 추가할인 워터파크 패키지 숙박 부담 없이 대도시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바캉스가 워터파크 이용이다.문제는 이용료가 워낙 비싸다는 것.그나마 성수기를 피해야 비용도 아끼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의 경우 이달 말까지 이용료는 대인 3만 5000원,소인 2만 6000원.이후 7월15일까지는 대인 및 소인 각각 4만 5000원,3만 5000원이다.하지만 7월16일부터 8월22일까지는 ‘골드시즌’이라고 해 대인 6만원,소인 4만 5000원으로 대폭 오른다. 낮엔 캐리비안베이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밤엔 장미축제가 열리는 에버랜드에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도 많다.이 경우 두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콤비권’을 구입하는게 좋다.6월 말까지 대인 5만 5000원,소인 4만 1000원,7월15일까지는 대인 6만 4000원,소인 4만 8000원.(031)320-5000. 설악권에 가면 하루는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고 하루는 설악 한화리조트내 워터피아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이곳도 성수기 전엔 요금이 2만 5500원이지만 성수기엔 3만 5000원 이상으로 오른다.(033)635-7711. 온천을 겸한 워터파크인 아산 스파비스(www.spavis.co.kr)에 놀러가려면 7월16일 이전까지 운영하는 패키지를 이용하면 된다.대욕장과 바데풀,실외 온천풀을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과 식사를 묶어 대인 1만 6000원,소인 1만 2000원이다.(041)539-2000. 테마파크가 제휴한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최고 50%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미리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한 후 꼭 챙겨가는 것도 알차게 휴가를 즐기는 비결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미리 미리 떠나자! 여름휴가

    목욕탕 같은 해수욕장,숙박비만 특급호텔인 민박집,살인적인 교통체증…. 생각만해도 짜증나는 휴가철 풍속도다.뻔한 상식이지만 휴가는 여유롭고 즐거워야 한다.요즘처럼 경기가 안좋을 때는 휴가비용도 저렴해야 하다. 방법은 한가지,미리 떠나는 수밖에 없다.국내든 해외든 성수기에 비해 최대 절반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다.융숭한 대접,호젓한 여유로움은 덤이다.지금 떠나자.아니면 최소한 7월 중순 이전에라도 집을 나서보자.‘저비용 고품질’의 휴가가 기다리고 있다.국내외 성수기 전 알뜰여행 상품,콘도 및 호텔 패키지,테마파크 알뜰 이용 요령 등을 알아본다. ●발리 6일상품 86만 9000원 장거리 패키지 국내 휴가 여행지로는 최근에 제주도가 인기다.항공편과 뱃길을 이용해야만 하는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섬내 어딜 가도 한적하고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게 최대 강점이다. 제주는 특히 항공료와 숙박비,렌터카 등이 연계되어야 하기 때문에 비수기와 성수기 비용의 차이가 내륙에 비해 훨씬 크다.대장정여행사(www.daejangjung.co.kr)는 7월13일까지 서울∼제주 왕복 항공권과 고급 펜션 2박,렌터카 54시간 이용을 묶은 상품을 평상시 왕복 항공료 요금에도 못미치는 15만 4000원(4인 기준 1인요금)에 판매한다. 묵을 펜션은 남제주 중문에 위치한 ‘재즈마을’과 ‘중문빌리지’.지난 4월 문을 연 재즈빌리지는 삼나무숲 사이 3600여평 초원에 그림같이 자리잡은 고급 펜션.주인장 손태원씨가 문화예술적 취향을 최대한 반영해 분위기를 살렸다.렌터카는 매그너스 오토 LPG다.소인 추가시 1인당 할인 왕복 항공요금(10만 6000원,금요일 11만 2000원)만 더 내면 된다.숙박+렌터카,항공권+숙박 등 손님이 원하는 패키지도 주문받는다.1577-4241. 해외 휴가지로는 가까우면서 비용도 비교적 저렴한 일본이나 동남아쪽 상품도 좋다.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의 일본 가족여행 상품이 돋보인다.일본 최대의 화산·온천 지역인 벳부에서 온천욕을 즐기고,아소화산,구마모토성을 둘러보는 3박4일 상품.22,29일에만 한정 판매하며,비용은 성수기에 비해 30만원이나 저렴한 49만 8000원. 세계적 휴양지로 유명한 필리핀 세부섬 여행도 6월말까지 44만 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열대의 낙원’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 6일 상품은 7월22일 이전 출발은 86만 9000원,이후 출발은 126만 9000원이다. 뱃길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코리아트레블즈(02-725-7166)가 국민관광상품권 발행 3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일본 가족여행 상품이 추천할 만하다.이 상품은 특히 7월14일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총 4회 운영돼 성수기에도 이용할 수 있다. 벳푸 온천지역의 특급호텔인 스기노이에서 2박,전 일정 식사,서울∼부산 KTX 왕복,부산∼시모노세키 훼리 왕복 등이 포함되어 있다.온천욕과 함께 해지옥,대제부 천만궁,자연·역사박물관,구마모토성 관람 등으로 일정이 짜여져 있다.요금은 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대인 49만 9000원,어린이(11세 이하) 44만 9000원.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면 3만원 정도 비싸다.조기예약자중 추첨을 통해 훼리 1등실을 제공한다. 넥스투어(www.nextour.co.kr)가 내놓은 ‘5일간의 알뜰 하와이여행’도 일반 하와이 여행상품보다 50만원 정도 저렴한 비수기 상품.오하나웨스트 리조트에 묵으며 진주만,바람산,와아마나로비치,파인애플 농장,선셋비치 마우이,힐로섬 등을 둘러본다.7월25일까지 운영하며,요금은 89만 9000원.(02)2222-6613. ●제주·설악등 80% 내려 콘도 패키지 휴가에서 숙박만 제대로 잡아도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콘도미니엄이나 호텔은 비수기의 경우 숙박료가 성수기보다 절반 이하로 싼 경우가 많다.여행사가 내놓는 숙박 패키지도 이용할 만하다. 먼저 투어익스프레스가 내놓은 상품이 눈여겨볼 만하다.제주,부산,설악 지역의 23개 호텔 및 콘도 요금을 최고 80% 할인 판매한다.설악금호리조트(27평·정상가 24만 7000원)는 80% 저렴한 5만원에,설악한화리조트(23평·25만원)는 6만 2000원에 각각 이용할 수 있다.제주 서귀포칼호텔(정상가 22만 5000원)은 55% 할인한 10만원에 ,서울 잠실롯데호텔(41만 1400원)은 19만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이용 시한은 내륙의 경우 30일까지,제주는 7월13일까지다.(02)2222-6666. 무주리조트(www.mujuresort.com)는 7월14일까지 가족호텔 객실료를 최고 75% 할인해준다.실버(정상요금 24만원)는 주중 7만원,주말 9만원에,골드(정상요금 35만원)는 주중 9만원,주말 12만원에 각각 판매한다.(063)320-7000. 설악 한화리조트는 객실 1박 및 설악워터피아 입장,저녁식사 등을 묶은 패키지(2인)를 주중 9만원,주말 12만 6000원에 각각 판매중이다.30일까지.(033)636-7711. 평창 휘닉스파크(www.phoenixpark.co.kr)도 파격적인 패키지를 7월15일까지 운영한다.콘도 20평 또는 호텔 스탠더드급 1박과 아침식사,수영장·사우나·관광곤돌라(택1)이용을 묶어 9만 8000원(4인요금)이다.2인이 이용을 원할 경우 8만 8000원.골프 라운딩 9홀(퍼블릭코스)이 포함된 4인가격은 36만 8000원.(033)333-6000.. ●서울 힐튼 객실 80% 내려 호텔 패키지 제주신라호텔(1588-1142)은 다음달 15일까지 조식(2인)과 피트니스클럽·실내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초여름 패키지를 내놓았다.주중(월∼목) 21만원,주말(금∼일) 29만원(세금·봉사료 포함)에 객실을 판다.어린이용 침대 1개가 무료 추가된다.렌터카 50%,각종 관광지 15∼25%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제주롯데호텔(080-790-1000)은 다음달 1∼15일 주중 17만원,주말 24만원짜리 여름 패키지를 시판한다.조식(2인)과 식음업장 10%할인,골프 연습장 50%할인,체크아웃 오후 3시까지 연장 등이 포함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02-317-3000)은 오는 24일까지 최고급 저녁 식사와 숙박할 수 있는 구어메 패키지를 선보인다.프랑스 식당 시즌스(26만 9000원),이탈리아 식당 일폰테(23만 9000원),캘리포니아식 양식당 실란토로(19만 9000원)이다.2명의 식사 가격을 감안하면 객실이 80% 할인된 가격이다. 메이필드호텔(02-6090-9000)은 8월 말까지 객실·조식뷔페·8홀 골프장(파 3)·수영장·스쿼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여름 패키지를 19만 5000원에 내놓았다. 춘천 세종호텔(033-252-1191)은 1박과 레드와인 1병이 제공되는 여름 패키지로 주중(8만 7970원),주말(9만 9470원)상품을 내놓았다.클레이 사격을 포함하면 2만원 정도 더 오른다. 아미가호텔(02-3440-8000)은 8월 말까지 2박3일에 20만원짜리 패키지를 내놓았다.수페리어 룸과 수영장·피트니스클럽을 이용할 수 있으며,사우나는 50% 할인,체크아웃 시간은 오후 3시로 연장해 준다. ●제휴카드로 50%까지 추가할인 워터파크 패키지 숙박 부담 없이 대도시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바캉스가 워터파크 이용이다.문제는 이용료가 워낙 비싸다는 것.그나마 성수기를 피해야 비용도 아끼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의 경우 이달 말까지 이용료는 대인 3만 5000원,소인 2만 6000원.이후 7월15일까지는 대인 및 소인 각각 4만 5000원,3만 5000원이다.하지만 7월16일부터 8월22일까지는 ‘골드시즌’이라고 해 대인 6만원,소인 4만 5000원으로 대폭 오른다. 낮엔 캐리비안베이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밤엔 장미축제가 열리는 에버랜드에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도 많다.이 경우 두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콤비권’을 구입하는게 좋다.6월 말까지 대인 5만 5000원,소인 4만 1000원,7월15일까지는 대인 6만 4000원,소인 4만 8000원.(031)320-5000. 설악권에 가면 하루는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고 하루는 설악 한화리조트내 워터피아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이곳도 성수기 전엔 요금이 2만 5500원이지만 성수기엔 3만 5000원 이상으로 오른다.(033)635-7711. 온천을 겸한 워터파크인 아산 스파비스(www.spavis.co.kr)에 놀러가려면 7월16일 이전까지 운영하는 패키지를 이용하면 된다.대욕장과 바데풀,실외 온천풀을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과 식사를 묶어 대인 1만 6000원,소인 1만 2000원이다.(041)539-2000. 테마파크가 제휴한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최고 50%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미리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한 후 꼭 챙겨가는 것도 알차게 휴가를 즐기는 비결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 용유도에 39만평 해양관광단지

    인천국제공항 인근 용유도 남측 해안이 수도권 최대의 ‘웰빙형 해양관광단지’로 개발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10일 2008년 말까지 1240억원을 들여 중구 용유도 선녀바위에서 덕교동에 이르는 해안 4.1㎞ 일대 39만평에 국제적 수준의 해양관광지인 ‘용유마린월드’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말까지 실시계획 승인과 토지보상에 이어 2006년 1월 착공될 예정인 관광단지는 ‘웰빙시티’와 ‘오션시티’로 나눠 개발된다. 웰빙시티에는 호텔 및 펜션형 숙박시설과 휴양·문화시설로 민속공예촌과 조각공원,마리나휴게지,해저탐험,머드파크 등 성인·노인 휴양시설,상가로 범선카페와 면세점,명품 아울렛몰,선셋 포트(일몰 조망대) 등이 들어선다. 또 오션시티에는 콘도형 숙박시설과 사계절 워터파크,게임파크,인공스노클링·시뮬레이션극장·수상스키장 등을 갖춘 수성해저탐험 및 해양전시관,푸드 코트,수변카페 등이 조성된다. 잔여부지 34만평에는 2단계로 테마파크와 테마박물관,상업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공사측은 연간 38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수립했으며,민간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까지 2조 1200억원을 투입해 용유·무의도 210만평을 국제관광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의 첫 단계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은 물론 수도권 시민들의 관광·휴양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부천, 스포츠문화센터 2006년 완공

    국내 최초로 부천에 실내스키장이 들어선다.부천시는 4일 레저산업 전문업체인 ㈜정인코아가 상동신도시인 원미구 상동 572의1 내 체육시설부지 2만 5600평에 실내스키돔을 포함한 ‘부천스포츠문화센터’를 세우겠다고 밝혀 허가를 내주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사업비 1300억원을 들여 오는 8월 착공해 2006년 4월 완공할 예정이며,설계는 희림종합건축사무소가,시공은 삼성엔지니어링이 맡는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실내스키장 외에 워터파크와 골프연습장,농구장 등 체육시설 및 체육용품과 의류 판매시설,식당 등 부대시설로 꾸며진다.스키돔은 길이 270m의 직선형(폭 35m)과 S자형(폭 25m) 슬로프 2개를 갖춘 4계절 스키장으로 인공눈 등을 뿌려 운영된다.실내스키돔이 들어서면 우리나라는 실내스키장을 보유한 열번째 나라가 된다. 또 수영과 물놀이시설을 겸한 워터파크는 길이 25m 7레인짜리 수영장과 6레인짜리 워터슬라이드,전신마사지 풀인 스파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부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공항 개발’ 20억弗 유치

    인천국제공항 서북쪽 국제업무지구 120만평 일대가 개발돼 문화,관광·레저,업무,주거시설 등이 들어선다.개발사업은 인천 제2연륙교 민자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는 영국 AMEC사가 맡게 되며 개발에 필요한 재원 20억달러는 외국인투자 유치로 조달하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이와 관련,지난 26일 영국 런던에서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AMEC사측이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 개발에 관한 외국인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AMEC사는 오는 2010년까지 20억달러를 투자해 이 일대에 국제업무단지,호텔·공연장·워터파크 등 레저시설,고급 주거시설,외국인 학교 등을 건설하게 된다. 건교부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공항의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의 기능이 강화되고 환승객,공항·물류시설 종사자를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현재 건설이 추진중인 제2연륙교를 통해 송도 국제업무지구와의 연계 발전이 가능해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AMEC사는 인천공항 제2연륙교 건설사업의 시행사로 참여하고 있는 회사로 유류·가스,교통,인프라구축 등의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세계 40여개 국가에서 4만 5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seoul.co.kr˝
  • 온천하러 아산 가볼까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온몸이 근질거리는 4월.알록달록 꽃밭에서 향기에 취해보고,김이 펑펑 피어오르는 온천탕에서 몸을 풀어보자.수백년 연륜의 돌담길 사이 황톳길을 걷다가 출출해지면 불뚝불뚝 스태미나를 솟게 한다는 장어구이로 기력을 보충해도 좋다. 이 정도면 오감(五感)은 몰라도 3감이나 4감을 만족시키는 데는 모자람이 없을 터.웰빙이 별건가. 충남 아산은 온천과 풍부한 먹을거리로 예전부터 가벼운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던 곳.한데 최근 국내 최대의 꽃식물원까지 생겨 나들이의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서울서 고속전철로 35분,차로 1시간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아산으로 ‘감히’ 웰빙투어를 떠나보자. ●세계꽃식물원 지난달 19일 문을 열었다.식물원에 들어서자마자 알싸한 꽃향기에 취해 어지러움이 느껴진다.운동장만큼이나 넓은 공간에 튤립 수선화 베고니아 히아신스 백합 제라늄 등 갖가지 꽃들이 만개해 있다. 아산시 도고면 봉농리에 개관한 이 식물원은 기존의 대형 꽃 재배단지를 관광용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했다. 농민 조합원 13명과 준조합원 38명이 의기투합해 세운 영농조합 ‘아름다운 정원’이 조합원들의 30여년간의 재배 노하우를 기반으로 꽃식물원을 열게 됐다.2700여평의 유리온실엔 1000여종의 초화류가 1000만송이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실내 식물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식물원은 동백관,초화관,구근관,화단전시관,수생관 등 테마별 유리온실을 연결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요즘 자태가 가장 화려한 꽃은 튤립이다.빨강,노랑,분홍,보라 등 모두 100여종에 이르는 튤립이 식물원 전역에 만개해 있다. 수선화,아마릴리스,히아신스,아이리스,베고니아 등도 티없이 맑고 발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수생관에선 워터히아신스와 부레옥잠 물배추,수련 등의 수생식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된 분수연못,대형 수반에 장미를 띄워 맴돌게 만든 일명 ‘꽃돌이’ 등 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놓았다. 조합원중 한 사람인 남기중 원장은 “13명의 농민 조합원이 6개월간 밤샘작업을 하다시피해 식물원을 꾸몄다.”며 “앞으로 꽃 관람뿐만 아니라 꽃 재배 교육,꽃 관련 음식 소개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가지 아쉬움은 한국 산야에 자라는 야생화관이 따로 없다는 것.이에 대해 남 원장은 “야생화는 산과 들에 자라야 제멋이 나고,인위적으로 옮겨 키우면 잘 자라지도 않는다.”고 나름대로의 소신을 밝혔다. 식물원 입장료는 어른 5000원,청소년 4000원,어린이 3000원.입장객에겐 나갈 때 3500원짜리 화분을 하나씩 주므로,실제 입장료는 1500원 이하인 셈이다.(041)544-0747,8.www.goodflower.com. ●외암리민속마을 꽃식물원이 서구풍,현대풍의 화려함으로 오감을 만족시켜 준다면 송악면의 외암리민속마을은 복고풍,서민풍의 여유로움으로 편안함을 주는 나들이 코스.500여년 전 예안 이씨 일가가 정착해 아직도 주류를 이루어 살고 있는 마을이다. 석축을 쌓아 만든 용담교를 건너 마을로 들어서는 순간 시간은 100년,아니 그 이전으로 갑자기 후퇴한다.길게 이어진 돌담 너머 옹기종기 모여 앉은 초가들,수백년 연륜의 중후함이 느껴지는 기와집들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다.대문 앞에 핀 산수유와 목련꽃의 유혹에 못이겨 다가가니 ‘참판댁’이란 안내판이 서 있다.구한말 이조참판을 지낸 이정렬이 살던 집.색바랜 기와와 대문,층층히 쌓아올린 돌담이 꽃과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멋을 풍긴다. 인기척을 듣고 나온 주인 이득선씨에게 “대문이 참 아름답다.”고 하니 “대문이 아니라 안채로 통하는 후문”이라고 알려준다.여인네들이 드나드는 곳이라 화려한 꽃나무를 많이 심은 것 같다고 한다.이씨는 자신이 이 참판의 손자라고 했다. 외암리엔 사랑채와 안채,문간채 등을 갖춘 참판댁과 비슷한 분위기의 기와집이 10여채 있다.‘건재고택’‘송화댁’‘교수댁’‘참봉댁’ 등 저마다 주인이 지낸 벼슬 이름이 붙어 있다. 돌담 너머 안채 뜰엔 목련꽃이 자라고,뒤꼍 장독대 뒤에 앵두꽃이 홀로 도도한 자태를 뽐내고….40대 이상이면 어릴적 친숙하게 보았음직한 풍경을 이 집들은 아직도 지키고 있다.기와집 주변으로는 초가들이 어김없이 둘러싸고 있다.집집마다 쌓아올린 돌담은 자연스럽게 좁다란 골목길을 만들었고,마실 가는 듯한 촌로의 발끝엔 정겨움이 툭툭 차이는 것만 같다. ●아산의 온천 아산엔 온양,도고,아산 등 대형 온천단지가 3곳이나 있다.가히 온천의 메카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도고온천은 유황성분이 풍부하고 온양온천은 라듐천으로 유명하다.90년대 들어 개발된 음봉면 신수리의 아산온천은 다양한 레저시설을 갖춰 아이를 둔 가족 나들이로 각광받는 곳이다. 그중 아산스파비스(041-539-2000)는 슬라이더를 갖춘 야외 온천풀과 바데풀,가족탕,유수탕 등을 갖춘 워터파크 형태의 온천으로 물놀이를 겸한 온천욕에 적당하다.스파비스는 고속철 개통 기념으로 고속철 티켓을 보여주는 입장객에겐 20% 할인 혜택을 준다. 도고면 기곡리의 도고온천에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별장이었던 도고별장 바로 앞의 ‘도고별장 스파피아’(041-544-9560)가 찾을 만하다.박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유황온천수가 공급되고,대형 찜질방과 객실도 갖춰져 있다.온천탕 이용객에겐 대통령별장 관람 기회도 제공한다.스파피아 사장인 이상복씨 소유인 이 별장은 1968년 건축된 100여평 규모의 단층주택으로 박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침대와 소파,핀란드식 사우나,경호원 침실 등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엔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인체도 활동이 왕성해진다고 한다.그만큼 에너지 보충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육식을 금하는 스님도 봄이 오면 고기를 섭취한다는 속설이 있는 것을 보면 봄엔 영양보충이 필수인 듯싶다. 스태미나 음식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장어집으로 가보자.아산 인주면,삽교호 인근에 가면 소문난 장어촌이 있다.34번 국도에서 623번 지방도로 이어지는 문방리 입구 2㎞ 구간엔 10개 이상의 장어음식점이 자리잡고 있다.바다를 막아 삽교호가 생긴 후 민물장어가 많이 잡히면서 음식점이 하나둘 들어섰다고 한다.그러나 지금은 잡히는 양이 워낙 적어 대부분 양식 장어를 쓴다.자연산은 희귀한 만큼 값도 ㎏당 15만원을 호가해 엄두를 내기도 어렵다. 음식점마다 장어 맛은 비슷하다.그대로 굽거나 양념을 쳐 만든 간장소스와 고추장을 발라 구워내는데,소스에 따라 집집마다 약간씩 다른 정도다. 숯불에 석쇠를 얹어 구워내는데,매콤달콤한 양념맛,입안에서 살점이 살살 녹는 듯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1㎏(4만원)을 시키면 어른 2명이 먹기에 적당하다.옛날돌집(041-533-2241),꽃동네원조장어(041-533-2561) 등이 유명하다. 전통적인 분위기에서 한정식을 즐기고 싶으면 염치읍 방현리의 한정식집 ‘방수마을’(041-544-3501)로 가보자.고풍스럽게 지어진 기와집과 잘 가꾼 정원 때문에 나들이 삼아 오는 사람도 꽤 있다. 음식은 화려하지 않지만 정갈하고 맛깔지다.소 갈비살을 큰 밤톨만하게 토막내 돌판에 구워낸 석갈비,매콤하게 버무려 볶은 낙지볶음,누룽지에 해물과 소스를 넣어 졸인 누룽지탕수육 등이 특히 맛있다. 하지만 이집이 진짜 자랑하는 것은 이같은 거창한 요리가 아니라 밑반찬으로 나오는 장아찌류다.고추,오이,박,마늘,시레기 장아찌 등이 나온다.주방장이자 방수마을 촌장으로 불리는 김판순씨는 “모든 장아찌는 1년에서 3년 정도 삭힌 것들”이라며 “그래야 은근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고 했다.김치도 땅속 깊이 묻어둔 김장김치만 쓴다. 처녀적부터 장과 장아찌 담그는 데는 이력이 났다는 김씨는 경상도 출신이다.경상도 음식은 ‘짜고 맵고 맛없다.’는 말도 이집에 오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할 정도로 장아찌들이 맛깔지다.김씨는 오이 장아찌는 초복에 나오는 두물오이로만,마늘은 5월말 전후로 나오는 것만 쓰는 등 재료 선택에 남다른 공을 들인다.며칠만 늦춰도 벌써 맛이 달라지기 때문이란다. 한정식은 1만원,3만원짜리가 있다.4∼5가지 요리와 밑반찬,된장찌개 등이 나오는 1만원짜리가 무난하다. 글 아산 임창용기자 sdragon@ ■ 이렇게 가세요 세계꽃식물원은 서울에서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에서 빠져 아산만방조제를 건너 도고온천 방면으로 가면 된다.경부고속도로 천안IC에서 빠져 21번 국도를 타고 온양을 지나 도고온천까지 가도 된다.도고온천에서 꽃식물원까지는 3㎞ 정도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서울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아산고속버스터미널(041-544-4880)까지 30분 간격으로 버스가 출발한다. 외암리 민속마을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또는 경부고속도로 천안IC에서 빠져 온양까지 간 뒤 39번 국도를 타고 송악면 방면으로 가다보면 왼쪽으로 마을 이정표가 나타난다.온양,아산,도고 온천은 아산에 접어들면 이정표가 잘 돼 있어 어려움 없이 찾아갈 수 있다. 경부고속철을 이용할 경우 온양온천은 천안아산역에서 버스로 20분,도고온천과 아산온천은 온양시내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20분 정도 더 가야 한다. ●숙박 온양,아산,온천단지를 중심으로 호텔과 여관이 많다.아산스파비스,도고별장 스파피아 등 온천업체들도 온천탕과 함께 대부분 객실을 갖추고 있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 축제도 즐겨요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민족의 영웅 성웅 이순신을 주제로 한 축제가 탄신일을 전후한 24일부터 28일까지 현충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4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4일 불꽃놀이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소년,청년,명장 성웅 이순신 등 4개의 테마로 나눠 장군의 생애와 역사를 익히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소년 이순신’ 코너에선 어린 시절 이순신이 즐겼다는 전쟁놀이 재연 및 체험,조선시대 거리 재현과 민속놀이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청년 이순신’ 코너에선 무과를 치러 무관이 되는 이순신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보여준다.또 이순신 장군을 영국의 넬슨 제독과 일본의 도고헤 이하치로와 비교 전시하는 ‘세계 3대 해군 명장 비교전’,한산대첩 카레해전 트라팔가해전 사라미스해전 등을 비교하는 ‘세계 4대해전 비교전’ 등 명장 이순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 연극제,금난새 음악회,충무공 탄신을 기념하는 다례행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진다.아산시청 문화관광과(041-540-2404),아산성웅이순신축제 추진위원회(041-540-2404).www.onyangfestival.co.kr. ˝
  • 설특집 We/온천-스트레스 확 풀자

    온천의 계절이다.설 연휴는 가족들과 함께 맘먹고 온천나들이를 하기 좋은 기회.귀향,또는 귀경길에,아니면 집 근처의 특색있는 온천을 찾아보자.가족들중 피부질환이나 관절염 등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더욱 좋다.최근 각광받는 테마 온천탕,온천욕과 물놀이를 겸할 수 있는 워터파크형 온천,수도권 인근의 온천 등을 소개한다. ■ 테마온천탕 ●강화도 마라칼슘탕 하점면 창후리에 있다.고행이나 수행처럼 심신을 깨끗이 한다는 뜻에서 탕 이름에 히브리어인 ‘마라’를 붙였다고.칼슘과 천연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각종 피부질환이나 신경통,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특이하게 40여개의 가족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중탕은 없다.강화도 창후리 선착장 옆에 위치하고 있다.이용료는 4인가족 기준 1만 5000원.마라칼슘(www.marah.co.kr),(032)933-4622. ●함평 해수찜 해수찜은 세종실록의 도자기 가마를 이용한 한증법으로 유황 성분이 많은 돌,삼못초 같은 약초에 해수를 넣고 소나무 장작으로 데운 후 찜질하는 것이다.해수와 돌에 포함된 광물질이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신경통과 산후통에 효과가 있다.전남 함평 손불면 궁산리 해안가에 해수찜마을이 형성돼 있는데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인터체인지로 나가면 된다.가족실 방 1개에 2만 5000원.함평주포해수찜(061)322-9489. ●경기도 김포 약암온천 약암온천은 ‘홍염천탕’으로 유명하다.홍염천(紅鹽泉)이란 지하 400m 암반에서 솟아나는 순수한 광염천수가 공기와 만나면 물속에 포함된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산화를 일으켜 붉은색으로 변한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아토피 등 각종 피부질환과 관절염에 효과가 뛰어나 전국 각지에서 찾는 이들이 많다.수질에 비해 시설이 떨어지는 것이 흠이다.서울에서 강화방면으로 가다가 대명포구 이정표를 따라가면 찾을 수 있다.요금은 평일 성인 5000원,소인 4000원.주말에는 1000원 더 받는다.약암홍염천관광호텔(www.yakam.co.kr),(031)989-7000. ●안면도 노천 유황해수탕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안면도 꽃지바다를 한눈에 바라보며 노천욕을 할 수 있는 곳.오션캐슬의 유황해수는 수심 420m 천연 암반속에 있는 유황온천수로 유황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신경통,류머티즘,당뇨병,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서해안속도로 홍성IC에서 빠지면 쉽게 찾을 수 있다.사우나와 노천해수탕을 함께 이용하는데 성인 1만원,소인 7000원이다.롯데오션캐슬(www.oceancastle.co.kr),(041)617-7000. ●영종도 해수피아탕 지하 800m 천연암반에서 나오는 해양암반 심층수로,칼슘,칼륨,마그네슘,나트륨 등 다양한 필수 미네랄이 많이 함유돼 있다.염도 차이를 이용한 삼투압 작용으로 인하여 노폐물은 쉽게 배출되고 필요한 광물질은 효과적으로 흡수되어 신진대사,혈액순환을 돕는다.서울에서 영종대교를 건너 신불인터체인지로 나오면 된다.성인 6000원.소인 4000원이다.해수피아(www.haesoopia.co.kr),(032)752-6000. ■ 수도권 여기가 좋아 ●포천 일동용암유황천 유황천을 데우거나 식히지 않고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일동유황온천은 만성피부병,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불한증막,노천탕 등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미니 온천수영장이 있어 가족나들이객에게 적합하다.성인 6000원,소인 3000원.이동 방향으로 10여분만 가면 유명한 이동갈비도 맛볼 수 있다.(031)536-4600. ●화성 율암온천 현대적인 시설과 신비의 돌 ‘옥’이 조화를 이룬 온천이다.부드러운 약알칼리성 온천수 또한 유명하다.대욕탕 천장은 피라미드 형태의 유리로 만들어졌고 바닥에는 천연옥이 깔려있어 하늘과 옥의 기운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고 한다.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에서 빠져 화성시 팔탄면으로 가면된다.성인 6000원,소인 4000원.(031)354-7400. ●파주 ‘금강산랜드’ ‘먹는 산소’ 또는 ‘생명의 원소’라고 불리는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물을 쓴다.대욕탕 이외에 머드소금탕,노천탕과 불로한증막 등이 있다.또한 정문 앞에서 게르마늄 샘물을 무료로 나누어준다.통일로 월롱역 옆에 있다.성인 6000원,소인 4000원.(031)945-2500. ●강화 불한증막 경주 첨성대 모양의 독특한 외양을 갖춰 생김새부터 범상치 않다.우리 재래식 한증막시스템을 그대로 이어받아 황토와 소금,온돌용 돌 등을 이용해 지었다.서구식 사우나와 달리 전통불한증막에 들어가면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강화군 양도면 인천가톨릭대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성인 7000원,소인 3000원 (032)937-9901. ■ 워터파크형 온천 ●아산 스파비스 ‘3세대 가족중심 온천’을 내세우는 테마온천.온천욕을 이용한 입욕치료,건강체크,건강식단 등을 코스로 묶어 운영한다.실내 바데풀과 건강나눔한의원,건강 전문식당,실외 온천풀,남녀 대욕장,23개의 이벤트탕과 노천탕 등이 있다.야외에선 눈썰매장,온천수는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수로서 게르마늄 등 20여종의 광물질을 함유하고 신경통,혈액순환 등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로 나와 아산온천 관광단지를 찾으면 된다.성인 1만 5000원,소인 9000원.아산스파비스(www.spavis.co.kr),(041)539-2000. ●천안 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 초대형 물놀이 실내 테마공원.워터슬라이더,유수풀,실내외 수영장 등을 이국적인 분위로 꾸며 놓아 남태평양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또한 유수풀,파도풀뿐 아니라 가족탕을 포함한 다양한 스파시설이 갖춰져 있다.‘마스터 블라스터’(길이 143m,폭 1.5m), ‘플로 라이더’ 등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워터슬러이더와 튜브슬라이더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경부고속도로 목천IC에서 10분 거리에 있다.성인 1만 6000원,청소년 1만 4000원,어린이 1만 2000원 아쿠아피아(www.sangnokresort.co.kr),(041)560-9061. ●거제 해수온천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외도해상농원 등 천혜의 절경 거제도에 위치한 해수온천은 지하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국내 유일의 염천수(암반해수) 온천이다.약알칼리성 약염천으로 아토피성피부염,피부미용 등 피부질환에 특히 좋다고 소문나 있다.3월31일까지 철도청에서 온천욕과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열차를 운행한다.거제대교를 지나 고현방면에 위치하고 있다.성인 9500원,소인 7500원. 거제도해수온천(www.seaspa.co.kr),(055)638-3000,철도고객센터(1544-7788). ●이천 스파플러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온천테마파크.5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대온천탕을 비롯해 족탕,목초탕,한약탕 등 30여 가지의 기능형 온천탕과,유수풀,파도풀 등을 갖추고 있다.할인이 되는 신용카드가 많으니 미리 홈페이지를 참고.대인 2만 2000원,소인 1만 5000원.영동고속도로 이천IC를 빠져나와 미란다호텔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스파플러스(www.mirandahotel.com),(031)633-2001 ●설악워터피아 온천욕과 첨단 물놀이 시설을 갖춘 온천 테마파크이다.설악산과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노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49도의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를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연인탕,바위탕,폭포탕 등 7개 테마탕과 유수풀,파도풀,아쿠아 포켓 등이 있다.영하 15도 날씨에 따끈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눈 덮인 설악의 비경을 감상하는 맛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장료는 성인 3만원,소인 2만 2500원으로 좀 비싼 편.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가 많으니 미리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하고 가면 비용을 아낄 수 있다.속초 한화콘도 내에 위치하고 있다.설악워터피아(www.hanwharesort.co.kr),(033)635-7711. 한준규기자 hihi@
  • 연말연시 알뜰 해외패키지

    연말연시를 맞아 여행사들이 알뜰 해외여행 패키지를 쏟아내고 있다.먼저 대일항공여행사(www.daeiltour.co.kr)는 30일부터 매주 화,토요일 주 2회 태국 치앙마이에 직항 전세기를 띄운다.태국 북부의 치앙마이는 서늘하고 습하지 않은 고산도시로,정글 트레킹,골프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골프투어는 54홀(3박5일) 79만 9000원,72홀 89만 9000원.트레킹·고산족마을 탐방·온천욕·골든트라이앵글 등이 포함된 일반 관광은 69만 9000원이다.(02)757-0021.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는 26,28일 출발하는 일본 미야자키 특별 전세기 상품(2박3일)을 40% 할인한 44만 9000원에 판매한다.세계 최대의 실내 워터파크인 오션돔,노천온천,해안 국립공원 등을 둘러본다.전 일정 온천호텔에 숙박하며 미야자키 기념품인 슈센노모리 전통주를 증정한다.(02)557-3600. ㈜세일여행사는 백두산 천문봉 정상에서 2003년 마지막 밤을 보내고,설경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4박5일 백두산 기행상품을 69만원에 판매한다.얼어붙은 천지 위 걷기,눈으로 지은 집 체험 등 특별이벤트도 진행된다.(02)737-3031. 임창용기자
  • 유명시설 알뜰 이용법/연말 놀이시설 반값에 즐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면서 가장 화려해지는 곳중의 하나가 놀이공원.화려한 장식과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을 유혹한다.스파와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도 인기 나들이 코스.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가족 4명이 가면 10만원을 훌쩍 넘긴다.그러나 제휴카드 이용 등 꼼꼼히 살펴보면 거의 절반 가격에 이같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많다.주요 놀이시설과 워터파크들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롯데월드(서울 잠실) 정상가격은 입장권 1만 8000원,자유이용권 2만 8000원이다.일단 롯데월드 홈페이지(www.lotteworld.com) 회원으로 가입하면 자유이용권을 30% 할인해준다.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 제출하면 본인 포함, 4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를 이용하자.롯데카드,BC신한카드 소지자는 무료입장 및 자유이용권 50% 혜택을 준다.이밖에 삼성·LG·현대·하나·외환카드를 제출하면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준다.생일날을 전후해 3일(총 7일)내에 오면 본인 포함, 4인까지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받을수 있다.5회 이상 입장한다면 가족 연간회원권(3인 20만원,4인 25만원)이 경제적이다.이달 말까지 홈페이지에서 연간회원권 우대권을 출력해가면 회원권 가격을 30% 할인해준다.(02)411-2000. ●에버랜드(경기도 용인) 정상가격은 입장권 2만 4000원,자유이용권 3만원.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특별시민 쿠폰’을 출력해 가져간 커플 고객에겐 자유이용권을 30% 할인해준다.홈페이지 이벤트에 참여해 정답을 맞히면 디지털카메라,MP3플레이어 등 푸짐한 경품까지 받을 수 있다.삼성·SKT·KTF·국민에버랜드·하나비자·신한카드 이용객에게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준다.국민에버랜드카드로 식음료 및 상품 결제시 5%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02)320-5000. ●서울랜드(경기도 과천) 정상요금은 입장권 1만원,자유이용권 2만 5000원. BC카드 9종,신한카드 2종,SKT카드 5종에 대해 서울랜드 무료입장 또는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을 준다.삼성·국민·외환·LG카드 소지자에게도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준다.또 12월21일까지 LG카드와 함께하는 ‘빅 페스티벌’ 이벤트에 참여하면 연간회원권을 최대 38% 할인해주고,김치냉장고·디지털카메라 등 경품도 준다.서울랜드 웹사이트(SL2) 회원카드 소지자는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 2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02)504-0011. ●설악 워터피아(강원도 속초) 정상가격은 입장료 주중 2만 5000원,주말 2만 8500원,연휴 3만원. KTF멤버스카드가 할인율이 가장 높다.주중 1만 5000원,주말 1만 7500원,연휴 1만 8000원으로 할인해준다.다음은 외환카드가 주중 1만 5500원,주말 1만 8500원으로 할인율이 높다.이밖에 국민·BC카드는 주중 1만 8000원,주말 2만원 안팎으로 입장할 수 있도록 깎아 준다.(033)635-8011. ●캐리비안베이(경기도 용인) 정상가격은 2만5000원(24일 이후 윈터시즌부터는 3만원). 삼성·국민에버랜드·하나비자·신한디오 및 마이센스 카드는 입장료를 30% 할인해준다.외환 매직윈 및 플래티늄·KTF VIP·SKT 카드는 비수기에 한해 50% 할인혜택을 준다. 오후 3시30분 이후 입장하면 15% 할인해주므로 오래 있지 않을거면 이용해 볼 만하다.(02)320-5000. ●아산스파비스(충남 아산시) 온천욕과 스파,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입장료는 1만 5000원(어린이 9000원).CJ몰,LG마이숍,SK디투디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패키지를 구매하면 스파비스 입장과 식사를 포함해 1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서울에서 출발하는 왕복 셔틀버스까지 포함한 패키지는 2만 9000원이다.(041)539-2080. ●주의할 사항 한 은행,또는 회사에서 수십종의 카드가 나오고 있으므로 정확히 어느 카드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가고자하는 곳에 꼭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에버랜드의 경우 수십종의 국민카드중에서도 국민에버랜드패스카드나 이퀸스카드만 해당되고,신한카드는 디오·마이센스 카드만 제휴를 맺고 있기 때문에 그밖의 국민·신한카드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다.대부분의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도 마찬가지다. 임창용기자 sdargon@
  • 경북대 남성듀오 솔레노이드 MBC 대학가요제 대상 영예

    제27회 MBC대학가요제에서 경북대 남성 듀오 ‘솔레노이드’가 ‘강요’란 곡으로 대상을 차지했다.지난 4일 오후 서울대 대운동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금상은 ‘젊은이의 양지’를 부른 동의대 혼성그룹 ‘그리메’,은상은 ‘나도 그래’를 열창한 방송통신대 강민성,동상은 ‘원더 랜드’를 부른 서울예대 ‘워터파크’가 각각 차지했다.
  • 은행 예금금리의 두배 이상 수익 장담/ 고수익 투자상품 ‘봇물’

    콜금리 인하에 따라 은행 예금금리도 하락하는 등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증권업계는 시중 부동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예금금리의 2배 이상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소액투자로도 높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투자자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부동산투자로 수익 11% 메리츠증권은 유통업체 유레스와 함께 대형할인점 등 부동산에 투자하는 부동산뮤추얼펀드인 ‘유레스메리츠 CR리츠’에 대해 14∼16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222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CR리츠는 주식발행을 통해 모집한 자금으로 구조조정용 부동산을 매입한 뒤 임대해 발생하는 수익을 주주에게 배당하는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이다. 할인점 ‘세이브존’ 3개점과 서울 노원구 일반상가,경남 김해 장유워터파크를 대상으로 투자하며,5년간 결정된 임대료와 리츠 존속기간 5년후 부동산을 매각할 수 있는 옵션까지 설정돼 연평균 11%에 이르는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발행주식의 액면가는 5000원,최소 청약단위는 100주(50만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배당가능이익의 100%를 현금으로 연 2회 배당하며,연평균 예상배당수익률은 11% 정도 된다.”면서 “거래소에 상장돼 환금성도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순위 전환사채도 연8% LG카드는 14∼16일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 전환사채(CB)에 대한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표면금리는 연 3%,만기보장(5년6개월) 수익률은 연 8%다.1억원을 투자할 경우 5년6개월간 연 300만원의 이자수익에다 만기보유시 3303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만기때 4954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또 주식 발행후 3개월째인 10월21일부터 최초전환가 2만 1500원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으며,주가가 하락할 경우 6개월마다 최초전환가의 70%(1만5050원)까지 하향조정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면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다.1인당 최저 5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ELS펀드 7∼9% 확정 원금보전에 주가지수가 오르면 추가수익을 낼 수 있는 주가지수연계형(ELS)펀드들이 잇따라 7%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1530억원 규모의 ‘삼성ELS펀드’ 1호·5호가 1년 만기 7.3%의 수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투자증권의 6개월형 ‘부자아빠 ELS펀드1호’는 연 8% 수익을 확정했으며,현투증권의 ‘ELS후순위채펀드’ 1호·2호도 연 9.6%의 수익을 확정했다. 한투증권은 오는 25일까지 절대수익률(은행 정기예금+3%)을 추구하는 ‘인베스트 스페셜 혼합펀드’를 판매한다.채권·유동자산을 중심으로 운영한 뒤 증시전망에 따른 주식투자로 추가수익을 올리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수상승에 힘입어 만기때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ELS펀드가 잇따라 출시될 것”이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피서철 바글바글한 인파에 지쳤다면 “한적한 원시림 계곡 어때요”

    피서철이 다가온다.요즘엔 고급 리조트니,워터파크니 해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장소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지만,원시림 덮인 계곡에서 얼음처럼 찬 물에 발 담그고 노는 전통적 피서법은 여전히 매력적이다.비교적 한적하면서도 울창한 숲과 비경을 갖춘 청정 계곡을 소개한다. ●물한계곡(충북 영동군) 웅장하지는 않지만 울창한 원시림이 계곡을 덮어 햇살 한 줄기 비집고 들어올 틈을 주지 않는 곳이다.민주지산(1242m) 등 고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길이가 20㎞에 달할 만큼 계곡이 깊다. 계곡을 따라 나 있는 등산로를 올라가면 충북 영동,경북 김천,전북 무주에 걸쳐 있는 삼도봉(1176m)과 민주지산,석기봉(1200m)으로 이어진다.계곡 일대는 새와 물고기들의 천국.계곡을 덮고 있는 숲엔 후투티,꾀꼬리,덤불해오라기,소쩍새,노랑할미새 등 수십종의 새들이 둥지를 틀고 살아간다.물속엔 쉬리,돌고니,갈겨니,동사리,퉁가리 등이 어우러져 산다. 예로부터 삼도봉∼석기봉∼민주지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인기있는 종주 코스.특시 삼도봉과 석기봉 정상을 있는 능선에는 봄엔 진달래와 철쭉,가을엔 단풍나무들이 군락을 이루어 등산객들의 발길이 잦다. 경부고속도로 황간IC에서 빠져 49번 도로를 타고 상촌면 방향으로 30분 정도 달리면 물한계곡 이정표가 나온다.물한계곡 일대에 호도나무 민박집(043-745-3475) 등 민박집이 많다.문의 영동군청(〃-742-2101). ●왕피천계곡(경북 울진군) 왕피천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오지다.성류굴 남서쪽인 영양군 수비면에서 발원해 약 20㎞를 뻗어나가다가 불영천과 합류해 동해로 흘러든다. 끊어질듯 험한 산길로 인해 중·하류에서만 억척스러운 피서객,낚시꾼들이 드문드문 눈에 띌 뿐 상류에선 좀처럼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 오지 트레킹 명소로 꼽힌다.왕피천 상류엔 바위가 많은 만큼 소(沼)도 많다.허벅지 정도로 얕은 곳이 대부분이지만 가슴 또는 키를 넘길 만큼 깊은 곳도 있다.물속엔 은어 피라미,쏘가리 등 각종 민물고기들이 산다.유리처럼 투명한 물 속에 얼굴을 담그고 눈을 뜬 채 둥둥 떠내려가다 보면 사람 구경 처음하는 겁없는 물고기들이 달려들어 다리를 톡톡 쪼아대기도 한다. 중앙고속도로 영주IC에서 빠져 36번 국도를 타고 봉화를 거쳐 불영계곡을 끼고 달리다 보면 오른쪽으로 왕피리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나온다.울진에서 7번 해안도로를 타고 삼척방향으로 가다가 구산3리로 빠져도 된다.구산리 민박안내소(054-788-3811)에서 민박을 알아 볼 수 있다.울진군청(〃-782-1501). ●금당계곡(강원도 평창) 평창군 대화면 개수리 금당산(1173m)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몇년 전 까지만 해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가 최근 래프팅 명소로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장평IC에서 빠지자 마자 장평교가 나오는데,다리 밑으로 힘차게 흐르는 물길이 금당계곡이다.북쪽으로부터 10여㎞ 내려온 물은 이곳을 거쳐 굽이굽이 20여㎞를 더 흘러 평창강과 합류한다. 장평교부터 계곡을 따라 승용차 2대가 겨우 비켜갈 만한 비포장도로가 개수리까지 이어져 있어 차를 타고도 계곡의 비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금당산을 끼고 굽이치는 계곡 주변엔 갖가지 모양의 기암과 노송이 발길을멈추게 한다.계곡물엔 쉬리,꺽지 등 1급수 물고기들이 서식하고,물가엔 들꽃이 지천으로 피어 운치를 더한다. 계곡 주변에 ‘재래버덩’(033-332-4784) 등 민박집이 10여곳 있다.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333-8830)에 예약하면 일반인도 숙박이 가능하다. 임창용기자 sdar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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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프트한자독일항공 유럽의 명소를 저렴한 가격에 둘러볼 수 있는 ‘디스커버 유럽’ 상품 여행지로 영국 런던을 선정,6월 한달간 인천∼런던 왕복 항공권을 할인해 준다.행사 기간중 적용되는 요금은 이코노미클래스 80만원,비즈니스클래스 300만원.출발 예정일 7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02)3420-0400. ●투어익스프레스 제주도 여행자를 위한 테마공원 할인 패키지를 판매한다.잠수함∼분재예술원∼마상쇼 세트는 4만 3000원(정상가 6만 8500원),유람선∼분재예술원∼소인국테마파크 세트 1만 5000원(〃 3만원),유람선∼분재예술원∼마상쇼 세트 1만 8000원(〃 3만 5000원)이다.(02)555-5188. ●에버랜드 다음달 1일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 야외지역을 오픈한다.야외엔 120m 길이의 야외 인공 파도풀과 바닷가의 천연 백사를 깐 비치,워터봅슬레이·튜브슬라이드·서핑라이더 등 모험 놀이시설,어린이들을 위한 어드벤처풀 등이 갖춰져 있다.(031)320-5000. ●한국민속촌 단오절(6월4일)을 맞아 4일부터 8일까지 단오 맞이 특별행사를 개최한다.창포물에 머리감기와 단오떡 만들어 먹기 등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그네뛰기 등 전통놀이 경연대회,단오굿 등 전통 공연 등이 펼쳐진다.이밖에 도자기 만들기,천염 염색 등 전통공예를 비롯해 오줌싸개 흉내내기,연자방아 찧기,지게 지기,맷돌 돌리기,괴나리봇짐 지기 등 다양한 체험장이 운영된다.(031)286-2111. ●롯데월드 30일부터 야외공원인 ‘매직아일랜드’를 중심으로 야간 개장 행사인 ‘나이트 판타지 축제’를 개최한다.매주 금요일 밤엔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에서 미개봉 영화 시사회가,토요일엔 화려한 불꽃놀이,금∼일요일엔 영스테이지에서 통기타 가수들의 야외 콘서트가 진행된다.또 BC카드를 제시하면 저녁 5시 이후 입장 고객은 전체 놀이시설 무료 이용,매직아일랜드 식음업장에서 생맥주 무제한 제공,롯데월드 연간 회원권 40% 할인 등 혜택을 준다.(02)411-2000. ●한화리조트 6월10일까지 설악 워터피아에서 ‘2003 봄축제 슬라브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벨로루시 무용수 5명으로 구성된 ‘댄스44’가 레게풍 슬라브댄스인 라스푸틴,브라질 댄스인 글로리아,경쾌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쿠바의 전통 댄스 ‘차차차’를 슬라브풍으로 바꾼 슬라브화 차차차 등을 선보인다.(033)635-7711.
  • “누구나 찾고 싶어하는 테마파크로”/ 서울대공원 관리사업소 이원효 소장

    “최근 어린이 부상사고로 물의를 빚은 서울대공원을 시민들에게 가장 친근한 놀이공원으로 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호텔롯데 롯데월드 마케팅담당 이사출신으로 서울대공원 총책임자로 영입된 이원효(50) 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 소장은 첫 출근한 20일 “서울대공원의 일대 변신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잘 나가던 대기업 임원이 3급 상당의 개방형 직위로 옮긴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 소장은 놀이공원인 에버랜드와 롯데월드에서 20년 가까이 마케팅 업무 등을 맡아 ‘장미축제’,‘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 등의 기획과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장본인이다.화려한 분수대 조명,특수음향 등을 접목시켜 연간 입장객 780만명이라는 기록을 세운 ‘기적의 레이저쇼’도 그의 역작이다. 지난 2000년 2월부터 2년 동안에는 타이완 예메이(月眉) 위락단지 건설에도 참여,운영담당 부사장으로 6000억원이 투입된 대역사를 이끌며 성공적인 개장을 돕기도 했다. 이 소장은 개인적으로 서울대공원과 인연이 있다.그는 “지난 84년 에버랜드 자연농원에 근무했는데,같은해 서울대공원이 오픈하면서 입장객이 급격히 줄자 85년 판촉과장으로 일하며 장미축제 등을 통해 입장객을 만회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 테마파크가 치열한 경쟁 속에 성장한 반면 서울대공원처럼 공공기관이 운영하던 곳은 상대적으로 정체된 면이 있다.”고 지적하며 “수익성 개선과 함께 고객 서비스에도 무게를 둘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현재 서울대공원은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으나 공원 내부의 동선(動線)이 잘못된 것 같다.”며 “수익사업에 민간기업 마인드들 접목시켜 시민 누구나 찾고 싶어하는 테마파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한수기자 onekor@
  • 레저단신

    ●에버랜드 1장의 티켓으로 온 가족이 테마파크내 놀이시설과 눈썰매장,워터파크인 캐리비안베이 이용,인근 지산스키장 이용,이천 미란다호텔 1박이 가능한 패키지 상품 ‘해피 해피 윈터’를 내놓았다.요금은 가족 수(2∼4인)에 따라 22만 6000∼37만 8000원.(02)575-7710,771-7960. ●휘닉스파크 삼성카드 이용자에게 리프트권 구입 및 스키대여시 20∼30% 할인해 준다.신한카드 이용자에겐 리프트권을 3장,6장,9장 구입시 각각 3000원,6000원,9000원 할인해 주는 ‘369이벤트’를 내년 1월말까지 실시한다. ●한화리조트 스키시즌을 맞아 설악한화리조트(033-635-7711)와 인근 용평,알프스스키장까지 닿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왕복 요금은 1만원.용인한화리조트(031-332-1122)에선 내년 1월26일까지 중견 한국화가 유영남 작품전을 개최한다.
  • 레저단신/ ‘아름다운 관광한국10인’ 선정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아름다운 관광한국을만드는 사람’ 10인을 선정,연말에 시상식을 갖는다.응모대상은 일반 시민을 포함해 호텔,여행사,식당,운수업체 등 관광 관렵업체 종사자이다.9월30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를 통해 응모해야 한다.선정자에겐기념패와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02)729-9547. *서울랜드는 내년 2월23일까지 이벤트홀에서 종이로 공룡과 곤충등을 재현한 ‘종이 충격전’을 연다.손가락 마디 크기의 곤충 조형물에서부터 길이 14m,높이 7m의 쥐라기시대 공룡 티라노사우러스까지 각종 동물이 실물 크기로 재현된다.(02)504-0011. *에버랜드는 휴양리조트에 묵으면서 종합 워터파크인 캐리비안베이와 호암미술관,희원 등 에버랜드내 주요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1박2일 패키지상품 ‘해피 서머 투어’를 마련,이달 말까지 운영한다.요금은 중학생 이상 9만4800원,초등생 이하 7만6800원.(02)771-7960.
  • 레저 단신/캐리비안 베이 밤10시까지 등

    ◆삼성 에버랜드는 휴가철을 맞아 새달 18일까지 종합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 개장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한다.야간엔 낮에 비해 40% 싸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031)320-8841,2. ◆제주 신라호텔은 8월18일 이후 운영하는 늦여름 바캉스패키지를 내놓았다. 자유여행 패키지는 2인1실,1박당 주중 28만원,주말 33만원이며 항공료가 포함되는 에어텔 패키지는 1인 2박3일 기준 36만 5000원이다.1588-1142. ◆한국민속촌은 새달 1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여름나기 풍속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나무 물총 만들기,여치집 만들기,봉숭아꽃 물들이기 등이 진행된다.(031)286-2111.
  • 레저단신/20일부터 시티바캉스 운영

    ◆롯데월드는 휴가철을 맞아 도심에서 시원함을 맛보는 시티 바캉스 프로그램을 20일부터 운영한다.높이 3m,내부면적 10평 규모의 얼음집을 공개하는‘북극체험,에스키모 얼음집’,얼음 조각가가 펼치는 ‘얼음조각 퍼포먼스’,무더위를 공포로 날리는 ‘납량영화 시리즈 방영’등을 진행한다.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쿨서머 뮤직 페스티벌’,전통 타악과 전자악기가 하모니를 이루는 ‘퓨전타악’,고객들이 스포츠댄스를 배우는 ‘댄스파티’도 펼친다.(02)411-2000. ◆ 63빌딩은 10월6일까지 별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5000년 고대 이집트의 생활상과 신화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람세스 킹덤 어드벤처’특별전을 개최한다.람세스의 초대형 석상과 고대 이집트의 생활용품,왕실용품 등을전시하며 이집트 신화를 멀티영상쇼로 보여준다.이집트 전통공연도 있다.(02)789-5663. ◆ 한화리조트는 휴가철을 맞아 종합 워터파크인 설악워터피아의 시설을 대폭강화해 최근 재개장했다.옥외에 50평 규모의 유아풀과 150평 규모의 아동풀,250평 규모의 선탠코너와 패밀리가든,이벤트코너를 추가로 설치했다.설악워터피아는 천연온천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영과 물놀이,온천욕을 겸할 수 있는 복합 워터파크다.문의 (033)635-7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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