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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에서 피서를” ‘한강몽땅 여름축제’ 15일 개막

    서울 한강이 초대형 워터파크로 변신했다. 서울시는 도심 수변과 수상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처음 열린 한강몽땅 축제는 지난해 1100만명이 찾은 서울의 대표 여름 축제다. 축제 기간에는 캠핑과 수영장, 수상레포츠, 공연, 영화, 음식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80여 개가 진행된다. 서시는 이 가운데 ‘꼭 가봐야 할 축제 프로그램 16개’를 꼽아 소개했다. 우선 더위를 날릴 물놀이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기네스북에도 실린 높이 10m, 길이 150m 규모의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물미끄럼틀)를 즐길 수 있는 ‘슬라이드 더 시티’가 뚝섬 한강공원에 설치돼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된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오는 23∼24일 ‘한강물싸움축제’가 열린다. 혈액형에 따라 AB형·A형 5000명이 한팀이 되고 B형과 O형 5000명이 같은 팀이 돼 물풍선 싸움을 벌인다. 종이 골판지로 직접 배를 만들어 한강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한강종이배경주대회’도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볼 만 하다. 대회는 잠실한강공원에서 오는 30∼31일과 다음 달 6∼7일 진행된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공연을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재즈’ 행사는 다음 달 6∼7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일대에서 열린다. 어린이·가족을 위한 공연 등 다채로운 재즈 선율이 여름밤을 수놓는다. 축제하면 먹을거리가 빠질 수 없다. 매주 수요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푸드트럭 100개가 출동해 세계 각국의 음식을 선보이는 ‘한강 푸드트럭’ 행사가 열린다. 또, 강변에서 야영을 즐기는 한강여름캠핑장은 뚝섬, 잠원, 여의도 등 3곳에서 운영된다.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project)와 ‘스마트서울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윤성진 총감독은 “한강은 여름철 하루에만 15만명이 찾는 엄청난 공간”이라면서 “2020년까지 한강몽땅 축제를 세계 10대 여름 축제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여름, 너는 푸른 바다

    여름, 너는 푸른 바다

    ‘찌는 듯한 한여름, 시원한 바닷물 속으로 풍덩~~~ 빠져 보자.’ 해수욕장이 속속 개장하고 있다. 해수욕장마다 톡톡 튀는 이벤트를 마련해 피서객 맞이에 팔을 걷어붙였다. 돌그물을 설치한 맨손 고기잡이와 검은 모래찜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선보여 재미를 더한다. 블랙이글 에어쇼와 모델 비키니코리아 선발대회 등 각양각색의 볼거리도 많다. 지역마다 풍성한 먹거리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오락가락 폭우를 뿌리던 장마가 물러나면 한여름은 피서객들의 세상이다. 동해, 남해, 서해 그리고 섬들까지 이어지는 개성 만점 해수욕장들의 끼 가득한 이벤트를 소개한다.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들은 8일 개장했다. 전국 최고의 넓은 백사장과 청정 바다를 자랑한다. 대표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해변에서는 서머페스티벌,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에어쇼가 펼쳐진다. 서머페스티벌에선 인기가수의 무대와 힙합데이, 모델 비키니코리아 선발대회, 섹시비치 페스티벌, 벨리댄스, 국악 공연 등이 이어진다.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는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가 열린다. 양양 낙산해변에서는 ‘낙산비치 페스티벌’이 열려 힙합크레이지쇼, 열대야 DJ 페스티벌, 별이 빛나는 밤에 공개 방송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잔교해수욕장에서는 38평화마을 여름해수욕장축제가, 정암해수욕장에서는 조개잡이 축제가 열린다. 오는 15일 개장하는 고성 송지호, 봉수대, 백도 등 6곳은 해변 주위에 모기가 싫어하는 10여종의 식물을 심어 ‘모기 없는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경북 포항에선 국제불빛축제와 해변노래자랑, 재즈페스티벌, 조개잡이 체험 행사가 열린다. 경주에선 해변가요축제와 뮤지컬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영덕에선 1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황금은어축제, 여름바다체험 행사, 비치사커대회가 열린다. 울진에선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워터피아페스티벌과 해변음악회, 바다팡팡축제, 7080콘서트가 마련된다. 이 기간 울릉도에선 오징어축제와 해변가요제가 열린다. 영일대 해수욕장은 마라도 횟집의 달인 물회와 새벽 4시까지 영업하는 중국집 차이홍의 짬뽕, 엄격하게 선별한 고기를 14일간 숙성시킨 맛찬들 왕소금구이 삼겹살이 유명하다. 송림이 유명한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인근에서는 각종 대게 요리를 맛볼 수 있고 대게 낚시잡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은 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카약 등 수상레저와 해양스포츠 체험 이벤트를 열고 높이 8m의 모래 썰매 체험장을 운영한다. 썰매 대여는 무료다. 진하해수욕장은 서머페스티벌과 진하해변축제,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 전국청소년해양스포츠제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인다. ●경남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는 반달형으로 생긴 백사장이 2㎞에 이른다. 수심이 얕고 완만한 데다 은빛을 띤 하얀 모래가 곱고 부드럽다. 해수욕장 뒤쪽으로 금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울창한 송림이 모래밭을 감싼다. 먼바다 나무섬(목섬)과 돌섬이 파도를 막아 해수욕장 물결이 호수처럼 잔잔하다. 새벽 금산에서 바라보는 상주해수욕장의 일출은 장관이다. 남해는 보물섬으로 불릴 만큼 볼거리가 많다. 금산과 보리암을 비롯해 가천 다랭이마을, 독일마을, 창선·삼천포대교 등이 명소로 꼽힌다. 거제시 구조라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모래가 곱다. 해수욕장 길이는 1030m에 이른다. 스킨스쿠버와 제트스키 등의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있다. 해안을 따라 3㎞에 걸쳐 있는 동백림은 천연기념물 제233호다. 통영 비진도 산홋빛해변은 서쪽은 부드러운 모래밭이고 동쪽은 몽돌밭이 있는 독특한 지형이다. 한자리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섬을 탐방하는 ‘산호길’을 걸으면 섬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수포마을에 있는 암자인 비진암을 비롯해 천연기념물 제63호인 비진도 팔손이나무 자생지, 동백나무 군락지, 후박나무 자생지, 해식동굴, 선유대 등 볼거리가 많다. 통영은 충무김밥을 비롯해 굴, 복어, 장어 요리 등이 유명하다. ●부산 도심에 있는 송도해수욕장에선 16일~ 8월 13일 매주 토·일요일 밤 ‘이번 여름에는 즐겨’을 주제로 각종 공연이 열린다. 또 8월 5~7일엔 ‘2016년 여름바다축제 및 제12회 현인가요제’가 개최된다. 현인가요제에서는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해 한여름밤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한다. 총길이 365m로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산책로인 송도구름산책로는 빼어난 곡선미를 자랑한다. 무료 카약 체험장도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인 해운대해수욕장은 지난달 1일 조기 개장했다. 11~24일 2주 동안 임해행정봉사실 앞 200m 구간에서 밤 9시까지 시범 야간 개장한다. 해운대 미포 방면 백사장에 길이 150m 규모의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다양한 물놀이시설(워터파크)도 28일~8월 15일 운영한다. 거리공연 ‘버스킹’과 바다축제(8월 1~7일)가 열리는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민락동쪽 백사장에 ‘비치 사커장’을 조성했다. ●전남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은 4㎞에 달하는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서머페스티벌을 마련해 30일 가수 공연 등 축제가 열리고 30~31일은 장보고 비치발리볼대회를 마련했다. 모래가 부드러워 모래찜질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고 주변 갯바위는 돔과 농어, 광어 등 어족 자원이 풍부해 낚시터로 인기가 높다. 국가지정 명승 제9호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진도 가계 해수욕장 역시 승용차 83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큰 주차장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선정한 ‘2016 전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에 목포 외달도, 함평 돌머리가 포함됐다.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은 해송 숲, 오토캠핑장이 있고 여름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전국여자비치발리볼대회, 여름 바다의 낭만을 더해 줄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북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은 최근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개통돼 인기다. 물이 맑고 백사장이 깨끗하다. 새만금지구와 가까운 부안 변산해수욕장은 미스변산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부안 고사포해수욕장은 백사장 옆 명품 소나무숲이 유명하다. 부안 모항해수욕장은 해나루 콘도와 어촌이 가까워 규모가 작지만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고창 구시포해수욕장도 경사가 완만하고 경관이 뛰어나다.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가장 많은 피서객이 찾는다. 우리나라에선 드물게 백사장이 조개껍데기 부스러기로 이뤄졌다. 제19회 보령머드축제가 15~24일 열린다. 태안 신두리는 사구(모래언덕)로 유명하다. 사구와 인접한 신두리해수욕장은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3㎞에 이르는 백사장과 탁 트인 바다가 장관이다. 일몰에 물든 바다는 환상적이고 갯벌에서 생태 체험도 할 수 있다. ●경기 화성 제부도는 물때에 따라 갯벌에 2.3㎞ 길이의 바닷길이 열려 육로로 방문할 수 있으며, 넓은 갯벌이 펼쳐져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독특한 바위와 각종 해산물로 가득한 제부도는 섬 서쪽에 음식문화시범거리가 조성돼 있을 정도로 맛집이 많다. 인근 궁평리해수욕장은 2㎞ 길이의 모래사장과 100년 넘은 소나무 수천 그루가 장관을 이룬다. ●인천 영종도 왕산해수욕장은 가족오토캠핑장이 있고 수목이 울창해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길 만하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은 드라마와 영화 야외촬영장으로 유명하다. 곱고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들이 놀기 좋다. 강화도에는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는 동막해수욕장이 있다. 썰물 때는 육지에서 4㎞까지 갯벌로 변해 바지락, 동죽과 같은 조개류와 칠게 등을 잡을 수 있다. 백사장 뒤로 수령이 수백년 된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룬다. 민머루해수욕장도 물이 빠지면 광활한 갯벌이 펼쳐진다. 호미만 있으면 순식간에 조개, 소라, 낙지 등을 한 망태기는 잡을 수 있다.‘ ●제주도 검은 모래로 유명한 삼양해수욕장에서는 29~30일 검은모래해변축제가 열린다. 삼복더위에 검은 모래 찜질을 하면 신경질환 및 비만증 치료, 관절염 등에 효험이 있다고 소문났다. 용천수 물맞이 체험, 모래조각 전시 및 모래성 쌓기 행사도 있다. 이호테우해변에서는 29~31일 문화축제가 열린다. 제주 전통 떼배인 테우와 그물을 이용해 멸치를 잡는 옛 모습을 재현한다. 돌그물인 원담 안에서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원담고기잡이 체험 행사 등이 인기다. 끝없이 펼쳐진 넓은 백사장을 자랑하는 표선해비치해변에서는 29~30일 하얀모래축제가 펼쳐진다. 백사가요제, 비치사커대회도 열린다. 전국 종합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新국토기행] <77> ‘한우 고장’ 횡성, 수도권 시대 열다

    [新국토기행] <77> ‘한우 고장’ 횡성, 수도권 시대 열다

    국내 최고 명품인 ‘횡성한우’를 생산하는 강원 횡성군이 산속의 오지마을에서 벗어나 사통팔달 교통여건을 활용해 수도권 시대를 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는 물론 거미줄처럼 이어지는 국도가 지나면서 중부내륙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내년에 원주~강릉 고속철도가 개통되고 횡성역까지 오픈하면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놓여 명실상부한 수도권 시대를 맞게 된다. 기업체들이 몰려들면서 현재 4만 6000여명의 인구도 빠르게 늘고 있다. 10만 인구를 바라보며 도시기반 구축이 한창이다. 높은 산과 계곡 속에 묻혀 있던 산골마을이 살기 좋은 전원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섬강과 주천강의 발원지 태기산을 비롯해 해발 1000m 안팎의 10여개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자연 속에 머물며 쉴 수 있는 힐링의 고장으로도 뜨고 있다. 올여름 피서는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횡성에서 횡성한우를 맛보며 즐겨 보는 것도 좋겠다.>>볼거리 ●한국인 신부가 세운 최초 성당 ‘풍수원성당’ 규모가 작은 아담한 성당이지만 붉은 벽돌과 검은 벽돌로 굵은 선을 그려냈다. 검은색 벽돌은 햇볕을 받아 은빛으로 빛나기도 하고, 느티나무 가지가 성당 벽에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150년의 역사를 간직한 풍수원성당의 모습이다. 1866년 병인박해를 피해 전국 곳곳의 천주교 신자들과 순교자 자손들이 이곳으로 모여들어 마을을 이뤘다. 이들은 화전을 일구거나 토기를 구워 생계를 꾸리며, 이끌어주는 신부도 없이 두터운 신앙으로 풍수원을 지켰다. 1888년 처음으로 프랑스의 르메르 신부가 부임했고, 1896년 정규하 신부가 부임해 1907년 성당을 지은 게 현재에 이른다. 한국인 신부가 지은 성당으로는 국내 최초이다. 약현성당, 되재성당, 명동성당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지어진 유서 깊은 성당이다. 강원도, 경기도 일대의 성당이 모두 풍수원성당에서 분당됐으니 한국 천주교사에서 풍수원성당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현재 성당 주변은 유현문화관광지로 조성되고 있다. 유물전시관을 비롯해 가마터도 복원했다. 산책로로 조성된 십자가의 길은 예수의 고난을 상징하기도 하다. 현재 살고 있는 주민 대부분이 천주교 신자인데 마을의 특성을 잘 살려 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호수 따라 걷는 행복한 산책길 ‘횡성호수길’ 횡성호는 아름답기로 소문난 갑천면 부동리, 중금리, 화전리, 구방리, 포동리 등 5개 리가 수몰돼 만들어진 인공호수다. 1990년 첫 삽을 뜨고 11년 만인 2000년에 완공돼 횡성군과 원주시의 식수원이 되고 있다. 수몰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망향의 동산에는 당시 수몰지역의 문화유적과 수몰민들의 삶과 자취를 전시하고 있는 자료관이 세워졌고, 화성정이 옛 모습 그대로 옮겨졌다. 수몰민들의 애환을 간직한 채 횡성호 주변으로 7개 구간 모두 27㎞의 산책길이 조성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망향의 동산에서 시작하는 5구간(4.5㎞)에 꽃봉숭아, 개복숭아 등 13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한 꽃길이 기대된다. 제주 올레길이나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가족끼리, 연인끼리 부담 없이 낙엽과 함께, 혹은 눈길에 발자국을 만들며 추억을 만들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추억은 시간과 장소가 주는 선물이다. ●캠핑족 설레게 하는‘ 병지방오토캠핑장’ 갑천면 병지방은 예전엔 오지로 소문날 정도로 자연이 잘 보존돼 있고 일대인 어답산과 병지방계곡은 그야말로 산 좋고 물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 지난달 기존 1구역 37면의 캠핑장이 3개 구역 119면으로 확장되면서 자연을 즐기려는 캠핑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름다운 계곡이 있고 좌우로 산이 솟아 여름에도 해가 떨어지면 서늘한 이곳은 한여름 캠핑지로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 주차장 4곳, 족구장 1개, 물놀이장 1개, 징검다리 1개 외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완비됐다. 특히 새로 만든 물놀이장은 워터파크에서나 볼 수 있는 물썰매장으로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이트 입구마다 깎아 세운 장승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표정도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준다. 횡성관광의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주목받는 어답산은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을 쫓아온 신라의 박혁거세가 올랐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갑천은 계곡물에 그 병사들이 갑옷을 씻었다는 데서 유래한 지명이다. ●자연 속의 야구장 ‘베이스볼테마파크’ 공근면 매곡리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가 지난달 개장됐다. 2013년부터 238억원을 들여 정규규격 야구장 2면(120m)과 유소년용 야구장 2면(105m), 실내연습장, 그리고 축구장 1면과 캠핑장까지 갖췄다. 2018년까지 호스텔과 먹거리촌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야구, 축구, 캠핑, 가족단위의 관광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테마스포츠 공간으로 자리잡게 된다. 베이스볼파크 운영은 프로야구 선수출신이 맡고 있다. 앞으로 각종 야구대회 유치, 리그전 운영, 초·중·고교부터 대학, 실업, 프로야구단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해 국내 최고의 생활야구경기장과 훈련장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잘 갖춰진 천연잔디. 인조잔디구장이 일품이다. 중앙고속도로와 국도 6호선·44호선에 인접해 있고, 서울에서 1시간 정도면 올 수 있다. 영동과 영서 중간에 있어 강원도는 물론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야구동호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야구장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年 관광객 100만명 이상 방문 ‘횡성 4대 축제’ 횡성한우축제를 비롯해 더덕축제, 안흥찐빵축제,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횡성의 4대 축제로 꼽힌다. 해마다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소문난 축제들이다. 특히 횡성한우 세계화 전략으로 지난해 열린 횡성한우축제는 외국인 관광객과 취재진까지 포함에 83만명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 횡성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축제인 데다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점점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강원도 대표축제다.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섬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는 8월 5~7일, 횡성더덕축제는 9월 2~4일, 안흥찐빵축제는 한우축제에 이어 10월 7~9일 열린다.●동대문 밖에서 제일 큰 장… 횡성 5일장 중부지방 상권의 중심지 횡성 5일장은 예로부터 전국의 장꾼들이 몰려드는 곳이었다. 120년 전통의 5일장으로 ‘동대문 밖 제일 큰 장’으로 알려졌다. 횡성의 상인들은 일제강점기 때에도 일본상인이나 중국상인이 감히 상권을 넘보지 못하게 했다. 횡성장날에 시작된 ‘4·1 군민만세운동’은 강원도 내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된 자랑스러운 횡성의 역사이기도 하다. 변화의 바람을 거쳐 2013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거듭난 횡성전통시장은 최고 품질의 로컬푸드와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 장날을 제외한 토요일마다 열리는 ‘내 고향 주말장터’에서는 공연·시식 등의 행사도 즐길 수 있다.한우·더덕·찐빵 장마철 몸보신 횡성가면 횡재 >>먹거리 ●육즙 풍부하고 향미 뛰어난 ‘횡성한우’ 횡성 대표 먹거리는 횡성한우다. 최고의 품질은 횡성의 자연환경에서 찾을 수 있다. 고원지대인 까닭에 평균기온은 낮고 일교차가 심해 식물의 생육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데, 이런 환경에서 생산되는 횡성한우는 육질에서부터 차별화된다. 단단한 육질의 횡성한우는 구우면 육즙이 풍부하고 향미가 뛰어나다. 오랜 기간 한우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며 종우의 연구, 개발과 유전자 관리, 우량암소 관리, 사료 관리 등을 통해 최고 품질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왔다. 최근에는 세계화 전략으로 홍콩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이런 추세 속에 중국에서 횡성한우를 사칭하는 ‘짝퉁’까지 등장했다. 소비자가 횡성한우를 믿고 먹을 수 있도록 ‘군수품질인증제’를 도입해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횡성에서 태어나 자라고, 횡성에서 인증한 도축장에서 가공된 한우에 대해 군수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향이 짙고 육질이 단단한 ‘횡성더덕’ 산세가 깊어 더덕이 유명하다. 어느 지역보다 향이 짙고 육질이 단단한 특징이 있다. 횡성 5일장은 산골에서 직접 캔 더덕을 사려는 외지인들의 발길이 지금도 끊이지 않는다. 상설직판장이나 농가에서 직접 판매하는 곳도 많아졌다. 그만큼 횡성더덕을 재배하는 농가도 많이 생겼다. 좋은 더덕은 피로회복에 좋아 원기를 왕성하게 해주고, 염증을 완화해주거나 면역력을 강화해준다. 약재로도 쓰일 만큼 여러 가지 탁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맛도 좋아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이다.●달지 않고 차진 맛을 자랑합니다 ‘안흥찐빵’ 안흥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안흥찐빵을 먹어본 기억은 있을 것이다.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는 안흥찐빵은 횡성 안흥면의 특산품이다. 특히 안흥손찐빵은 잘 숙성된 밀가루 반죽에 국산 팥으로 소를 넣어 손으로 직접 빚어 만든다. 국산 팥만을 이용해 많이 달지 않고 차진 맛을 자랑한다.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음식이지만 날씨가 선선해지면 더욱 생각나는 고향의 맛이다. 찐빵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갓 쪄낸 찐빵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김을 호호 불어가며 한입 베어 물 때마다 뜨거운 팥소를 입안으로 이리저리 굴려가며 먹는 것이다. 안흥찐빵축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찰기 많고 쫀득한 맛 ‘둔내고랭지토마토’ 한번 맛을 본 사람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다시 찾는다는 그 맛. 여름 더위의 절정에서 더위를 날려버릴 듯 입안에서 터지는 시원 상큼한 맛. 청정고원지역인 둔내면에서 생산되는 차별화된 고랭지토마토의 맛이다. 둔내에서는 기후특성에 맞춰 배추 등 고랭지 농산물을 많이 재배하고 있는데 그중 고랭지 토마토는 한여름에 즐길 수 있는 절정의 맛을 자랑한다. 찰기가 많고 쫀득한 맛이 특징이다. 해마다 8월 초에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열려 유명세를 타고 있다. 횡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시간이 멈췄다 심장이 멎는다

    시간이 멈췄다 심장이 멎는다

    강원 삼척은 해안도시다. 대개의 인식이 그렇다. 한데 태백, 정선 등 내륙 쪽에서 접근하면 다르다. 거친 산악도시처럼 보여진다. 옹골찬 산자락 아래 형성된 탄광마을 도계, 수억년 전의 세계가 고스란히 남은 대이리동굴지대 등이 그렇다. 따지고 보면 신리 너와마을 같은 두메 풍경이 여태 남은 곳도 삼척이다. 그런 거친 풍경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말랑말랑한 삼척의 바다가 나온다. ●탄광마을 도계엔 여태 연탄보일러… 찾는 이 없는 마을엔 관광 증기기관차만 도계읍은 근대의 낡은 풍경이 오롯이 남은 소도시다. ‘시간이 멈췄다’는 상투적인 표현이 현실에서도 힘을 갖는 매우 독특한 공간이다. 도계를 에워싼 풍경의 ‘팔할’은 철도와 석탄의 몫이다. 굳이 순서를 따지자면 석탄 등 지하자원이 묻혀 있었고, 철도는 이를 캐내기 위해 놓였다. 문제는 두 산업 모두 사양길에 접어들었다는 것. 1980년대까지만 해도 명절 때면 읍내 전두시장이 인파로 체증을 빚을 정도로 도계 경제는 호황을 구가했다. 하지만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바뀔 때마다 도계의 살림살이는 점점 궁핍해졌고, 덩달아 풍경 또한 낙후돼 갔다. 먼저 도계의 위치부터 알고 가자. 그래야 이해가 쉽다. 도계는 태백과 경계 지역에 있다. 통리협곡이라는 ‘근육질’의 협곡이 두 도시를 갈라놓고 있다. 예전엔 서울, 대구 등에서 강릉으로 가는 열차들이 이 협곡을 ‘스위치백’(지그재그 운행 방식)으로 지나다녔다. 갈 지(之)자로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를 반복하며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는 방식인데, 기관차가 한 번에 치고 오르기 벅찬 구간을 운행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 운행 구간은 2012년 솔안터널이 생기면서 폐선되고 말았다. 그 탓에 심포리역, 나한정역, 흥전역 등 도계에 속한 몇몇 역과 태백 통리역 등은 졸지에 기차가 서지 않는 ‘역 아닌 역’이 돼 버렸다. 도계에서 둘러봐야 할 근대의 풍경은 대략 세 곳이다. 옛 흥전역 주변의 흥전 국민주택지구, 도계역 인근의 ‘까막동네’ 그리고 이른바 ‘석공’(대한석탄공사) 사원들이 살던 ‘양지사택’ 등이다. 흥전 국민주택지구는 조성된 지 꼬박 40년이 넘었다. 1970년대 후반 정부의 광산지구 정비사업에 따라 광부 사택으로 조성됐다. 현재 100여호 정도가 남았는데, 여태 연탄 보일러를 쓰는 집들이 대부분이다. 마을 앞엔 철길이 지난다. 2012년 폐선된 철길이다. 지금은 심포리 ‘하이원 추추파크’에서 관광용 증기기관차가 하루 한두 차례 지날 뿐 쓰임새를 잃었다. 철길 옆엔 유리마을도 조성돼 있다. 석탄 채취 과정에서 나오는 경석(폐석)을 활용해 유리 공예품을 만들고 체험하는 곳이다. 일본 홋카이도의 오타루 지역을 벤치마킹해 조성했다. 하지만 철길이나 유리마을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은 심드렁하다. 당최 찾아오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증기기관차를 타고 지나는 관광객들은 딴 세상 사람들일 뿐이다. 객차 안에서 힐끔거리다 멀리 떨어진 도계역에 내려서는 역 주변만 훑어본 뒤 서둘러 셔틀버스를 타고 추추파크로 돌아가기 일쑤다. 유리마을의 한 작가는 “어차피 관광 열차 아닌가. 흥전마을에 간이역 하나 만들어 주면 그나마 관광객들이 찾을 텐데 개미 한 마리 얼씬거리지 않으니 도무지 일할 맛이 생기질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거뭇거뭇 까막동네, 아기자기 골목길… 늑구리엔 1500년 우뚝 선 은행나무 ‘까막동네’는 도계역 건너편의 탄광마을을 일컫는 말이다. 도계광업소와 바로 맞붙은 까닭에 동네 전체가 거뭇거뭇해졌다 해서 붙은 별명이다. 이름과 달리 까막동네는 골목길이 참 예쁘다. 탄가루 달라붙은 담벼락은 거무튀튀해도, 이리저리 휘고 굽은 골목길은 그야말로 ‘골목의 원형’을 보는 듯하다. 동네 초입엔 도계역 급수탑이 서 있다. 일제강점기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시설이다. 2003년 등록문화재(제46호)로 지정됐다. 읍내 외곽의 양지사택은 가장 낡은 모습을 하고 있다. 4가구가 하나의 건물에서 생활하는 형태다. 그나마 재래식 화장실이 4개로 나뉜 게 다행이라 할까. 대부분의 집이 폐가여서 찾아보라 권하기도 민망할 정도다. 양지사택 아래 긴잎느티나무는 볼만하다. 천연기념물 제95호로 수령이 1000년을 넘나든다. 늑구리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은행나무가 있다.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12.6m로, 수령 1500년을 헤아리는 노거수다. 고사리역 뒤 산골마을에 있는데, 승용차로 가기는 다소 버겁다. 하고사리역(등록문화재 제336호)도 들러 볼 만하다. 기차는 서지 않지만, 작은 역사와 버드나무가 예쁘게 어울려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다. 늑구리 은행나무에서 멀지 않다. ●당대 최고 석회암 동굴 ‘대금굴’… 동굴 속 ‘천지연’ 짐승이 이빨 드러내는 듯 도계에서 삼척시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대이리동굴지대(천연기념물 제178호)가 나온다. 무려 50여개의 동굴이 확인됐다고 하는데 현재 개방된 곳은 대금굴과 환선굴 두 개다. 특히 대금굴은 당대에 보기 힘든 최고의 석회암 동굴이라 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약 5억 3000만년 전에 형성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금굴은 다양한 동굴 생성물들을 볼 수 있는 ‘동굴 전시장’이다. 제멋대로 자란 곡석, 삼겹살 형태의 베이컨 시트, 다양한 형태의 석주와 종유석 등이 관람로를 지날 때마다 펼쳐진다. 하이라이트는 ‘천지연’이다. 동굴 내부를 흐르는 동굴수가 만든 호수다. 거대한 짐승이 아가리 벌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듯하다. 대금굴을 관람하려면 인터넷 예약 사이트(samcheok.mainticket.co.kr)에서 예약해야 한다. 하루 18회(하절기 기준) 운행하는 모노레일을 타야 입장할 수 있다. 예약은 쉽지 않다. 매달 1일 오전 10시 30분에 사이트가 열리는데, 오픈과 동시에 다음달치 입장권이 동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넓은 모래밭·해송숲 품은 맹방해변… 인적 없어 한가로운 한재밑 해변 이제 삼척의 바다를 말할 차례다. 이사부사자공원은 삼척의 기개를 엿볼 수 있는 곳. 신라 장군 이사부가 우산국을 복속시키기 위해 전선에 싣고 간 나무사자를 전시하고 있다. 이웃한 동해 추암 촛대바위에는 반드시 들른다. 현재 진행 중인 동해항 3단계 개발이 종료되면 여러 설비들이 들어서게 돼 추암 촛대바위와 삼척 증산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상당히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삼척의 해변은 동해안 여느 곳과 달리 먼 곳까지 수심이 얕은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곳이 맹방해변이다. 상맹방과 하맹방으로 나뉘는데, 모래밭에 서면 양쪽 끝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해안선이 길다. 방풍림으로 조성된 해송숲도 깊어 여름철 피서객들로 늘 붐빈다. 삼척 시내에서 근덕면 맹방리로 넘어가는 한재공원에 서면 맹방 일대가 한눈에 잡힌다. 코발트색 바다와 명사십리 모래사장을 따라 4㎞에 이르는 해안선이 발아래 펼쳐진다. 국도 7호선 옛길을 따라가면 된다. 여기서 팁 하나. 맹방해변 옆에 자그마한 해수욕장이 하나 있다. 한재밑 해변이다. 유명한 맹방해변이 지척이어서 외지인들의 발걸음이 드물다. 그만큼 한적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글 사진 삼척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그리스 산토리니를 닮았네…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 오픈 대명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이 지난달 22일 문을 열었다. 파란 지붕으로 유명한 ‘그리스 산토리니 섬’의 건축 양식을 모티브 삼은 리조트로, 새하얀 외벽과 코발트블루의 지붕이 조화를 이룬 ‘그리스 키클라틱 양식’을 재해석해 조성했다. 약 3만평(9만 8933㎡) 면적에 호텔 포함 총 709객실을 갖췄다. 무엇보다 좋은 건 전 객실에 발코니를 설치했다는 것. 이 덕에 객실의 90% 가까이가 ‘오션 뷰’다. 10개 레스토랑과 카페, 지중해풍의 워터파크 ‘아쿠아월드 삼척’, 6개 컨벤션홀, 더 갤러리 D, 유아를 위한 상상놀이터, 도계유리공방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에메랄드빛 바다 전망을 품은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조각상, 분수 등이 어우러진 ‘옥상정원’, 사방이 탁 트인 레스토랑 ‘마마티라 다이닝’, 투숙객만을 위한 ‘프라이빗 비치’ 등이 조성돼 있다. 쏠비치 삼척이 들어선 곳은 증산해변 옆의 언덕이다. 왼쪽으로 동해 추암 촛대바위와 삼척의 이사부사자공원, 해가사터, 오른쪽으로 삼척해변 등의 명소들을 아우르고 있다.
  • 우리 마을 워터파크, 무더위 책임져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가 7월부터 물놀이장 5곳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원지어린이공원(대림3동) ▲영등포공원(영등포동) ▲목화마을마당(문래동) ▲꽃섬길 마을마당(신길5동) ▲신우어린이공원(대림3동) 등에 물놀이장을 마련했다. 원지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6일 개장하고 나머지 4곳은 2일 문을 열어 오는 8월 말까지 운영된다. 시설은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1~5시 이용할 수 있으며, 방학 기간인 다음달 23일부터 8월 23일까지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문을 여는 원지어린이공원 물놀이터에서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구는 모두 3억 2000만원을 들여 265㎡(약 80평)에 조합놀이대 1개와 기린 벤치, 워터샤워, 악어놀이기구 등 체험 위주의 물놀이 시설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걱정 없이 뛰어다닐 수 있게 바닥은 미끄럼 방지 기능을 더한 탄성포장으로 덮었고 물놀이장 물은 소독 처리와 용수 교체를 정기적으로 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경북 고령에도 워터파크 생긴다

    경북 고령에 대규모 워터파크가 조성된다. 경북도와 고령군, ㈜스플래쉬워터는 30일 도청에서 고령지역에 워터파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플래쉬워터는 2018년 5월까지 고령 대가야읍 고아리 일대 부지 2만 7858㎡에 총 400억원을 투입해 퍼블릭 워터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워터파크는 대형 파도풀을 비롯해 급류 유수풀(200m), 스파풀, 어린이물놀이풀, 종합물놀이시설 등을 갖춘다. 하루 최대 7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워터파크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촉 확대 등 각종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고령에 대규모 워터파크 조성한다

    경북 고령에 대규모 워터파크 조성한다

    경북 고령에 대규모 워터파크가 조성된다. 경북도와 고령군, ㈜스플래쉬워터는 30일 도청에서 고령지역에 워크파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플래쉬워터는 2018년 5월까지 고령 대가야읍 고아리 일대 부지 2만 7858㎡에 총 400억원을 투입해 퍼블릭 워터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워터파크는 대형 파도풀을 비롯해 급류 유수풀(200m), 스파풀, 어린이물놀이풀, 종합물놀이시설 등을 갖춘다. 하루 최대 7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워트파크가 조성되면 인근 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농촌체험특구 등과 연계돼 관광자원화가 가능해진다. 또 30분 거리의 대구는 물론 진주·합천·거창 등 경남 일부 지역 주민들의 근린 생활편의시설로도 자리잡을 전망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워터파크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촉 확대, 일자리 창출 등 각종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원할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정용진 야심작’ 스타필드 하남 “테슬라 입점 협상 중”

    ‘정용진 야심작’ 스타필드 하남 “테슬라 입점 협상 중”

    35개 해외 브랜드·할인점 갖춰 아쿠아필드·스포츠 레저 결합 오토바이의 명가 할리 데이비슨, 독일의 BMW, 현대차의 제네시스를 볼 수 있는 쇼핑테마파크가 오는 9월 문을 연다. 축구장 70개 넓이(13만 9000평) 공간에 농구, 풋살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몬스터’, 스파와 워터파크로 구성된 ‘아쿠아필드’, 창고형 할인매장, 맛집거리 등도 갖춰진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야심작으로 1조원이 투입됐다. 신세계는 경기 하남시 미사리조정경기장 인근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의 세부계획을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유니버시티타운센터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표했다. 아쿠아필드는 수면이 수평선까지 무한대로 연장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인피니티풀, 실내 워터파크, 스파 등으로 구성된다. 스포츠몬스터에서는 구기 종목 외에도 실내외 암벽등반, 트램펄린 등을 즐길 수 있고 서핑, 승마 등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다. 쇼핑에서 부차적인 존재로 머무는 남성 고객들을 겨냥한 일렉트로마트와 함께 남심(男心)을 자극하기 위해서다. 50여개 방이 있는 노래방, 메가박스 10개관도 들어선다. 쇼핑몰 양쪽을 잇는 공간에는 구찌, 루이비통, 티파니 등 해외 35개 유명 브랜드와 자라, H&M, 유니클로 등 대형 패션 브랜드가 들어선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은 “현대차는 (스타필드 하남) 전시관이 두 군데 들어서고 BMW와 할리 데이비슨도 들어올 예정”이라며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입점도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스타필드 하남은 미사대로에서 직접 진출입이 가능한 전용램프와 모든 층에 부속주차장을 갖췄다. 강남권에서 약 20㎞, 35분 거리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동시 주차 대수는 6200대로 국내 최대 규모다. 쇼핑몰 내부는 기둥이 없고 동선을 타원형으로 배치해 자신은 물론 입점 브랜드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자연 채광이 가능하도록 유리를 사용한 개방형 천장을 골랐다. 이는 스타필드 하남에 지분(49%)을 투자한 미국 유통업체 터브먼사의 철학이기도 하다. 터브먼사의 로버트 터브먼 회장은 “자연 채광과 가시성(visibility)이 고객의 쇼핑 경험에 중요하다”며 “고객의 평균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해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새러소타(미 플로리다주)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할리데이비슨, BMW도 쇼핑몰에…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 9월 오픈

    할리데이비슨, BMW도 쇼핑몰에…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 9월 오픈

     오토바이의 명가 할리 데이비슨, 독일의 BMW, 현대차의 제네시스를 볼 수 있는 쇼핑테마파크가 오는 9월 문을 연다. 축구장 70개 넓이(13만 9000평)의 공간에 농구, 풋살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몬스터’, 스파와 워터파크로 구성된 ‘아쿠아필드’, 창고형 할인매장 등도 갖춰진다.  신세계는 경기 하남에 백화점, 이마트트레이더스, 가전전문매장인 일렉트로마트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을 오는 9월 초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 여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쿠아필드는 수면이 수평선까지 무한대로 연장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인피니티풀, 실내 워터파크, 스파 등으로 구성된다. 스포츠 놀이터인 스포츠몬스터에서는 구기 종목외에도 실내외 암벽등반, 트램펄린 등을 즐길 수 있다. 서핑, 스노우보드, 승마 등을 가상현실(VR) 형태로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놀이터’도 갖춰진다. 쇼핑에서 부차적인 존재로 머무는 남성 고객들을 겨냥한 일렉트로마트와 함께 남심(男心)을 자극하기 위해서다. 50여개 방이 있는 노래방, 메가박스 10개관도 들어선다.  쇼핑몰 양쪽 끝에 위치한 백화점과 전문점을 잇는 공간에는 구찌, 루이뷔통, 티파니 등 해외 35개 유명브랜드와 자라, H&M, 유니클로 등 대형 패션브랜드가 들어선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은 “현대차는 (스타필드 하남) 전시관이 두군데 들어서고 BMW와 할리데이비슨도 들어올 예정”이라며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입점도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먹거리도 빠지지 않는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일본 교토의 카츠규(소고기 커틀렛), 국내의 미진과 의정부평양면옥 등 전통 맛집, 홍대나 압구정 등의 인기 맛집 등이 야외 테라스 형태 또는 한강을 바라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에 배치된다. 스타필드 하남은 미사대로에서 주차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동시 주차대수는 6200대다. 서울 강남 코엑스몰(4700대)이나 신세계 강남점(3500대)보다 많다. 임 부사장은 “주차장에 도착하기 힘들고 주차장에 들어와서도 주차가 어려우면 여흥의 의미가 크게 퇴색한다”며 주차 동선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쇼핑몰 내부에서도 고객의 동선을 최대한 배려했다. 기둥이 없고 동선을 타원형으로 배치해 쇼핑 중 자신의 위치는 물론 입점 브랜드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보통 백화점들이 창문을 최대한 줄이는 것과 달리 자연 채광이 가능하도록 유리를 사용한 개방형 천장을 선택했다. 이는 스타필드 하남에 지분(49%) 투자한 미국 유통업체 터브먼사의 철학이기도 하다. 터브먼사의 로버트 터브먼 회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연채광과 가시성(visibility)이 고객의 쇼핑 경험에 중요하다”며 “이런 노력들이 고객의 평균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해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라소타(미 플로리다주)·서울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시, 워터파크서 공개한 화끈 몸매 “섹시미 폭발”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시, 워터파크서 공개한 화끈 몸매 “섹시미 폭발”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시가 워터파크에서 화끈한 몸매를 뽐냈다. 제시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온라인쇼핑사이트와 레저 그룹 대명이 함께한 브랜드 딜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제시는 화려한 제스쳐와 함께 랩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제시는 몸에 밀착되는 래시가드 패션으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했다. 또한 섹시한 표정과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한편 제시는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김숙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 티파니와 함께 출연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에서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언니쓰’ 안무를 숙지하지 못해 박진영에게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사진=G마켓X오션월드 광고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넌 워터파크 가니? 난 한강 야외수영장 간다

    넌 워터파크 가니? 난 한강 야외수영장 간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워터파크에 온 듯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야외수영장이 오는 24일 개장해 60일 동안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날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수영장 등 6곳의 문을 열어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 야외수영장은 올해 한층 더 신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설을 개선하고 각종 즐길거리를 배치했다. 그저 뙤약볕 아래 물장구만 치던 한강 수영장은 옛날이야기이다. 뚝섬, 여의도, 잠실, 망원수영장은 페인트칠만 되어 있던 바닥을 타일로 개선해 마치 해외 휴양지에 온 것처럼 깔끔하고 품격 있는 물놀이 장소로 변신했다. 뚝섬수영장은 햇볕 아래 길게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시민을 위해 그늘막을 설치했다. 수심 0.3~1.2m의 흐르는 물에서 튜브를 타고 여유 있게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유수풀과 4m 높이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은 뚝섬수영장의 자랑거리다. 잠실수영장은 짜릿한 워터파크로 탈바꿈했다. 잠실 아쿠아 어드벤처를 설치해 대형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물 위에 뜬 대형 풍선 놀이기구로 미끄럼틀, 물 위를 걷는 투명공, 보트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여의도수영장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뿐만 아니라 물대포와 물이 흐르는 소용돌이 터널 등 체험시설을 마련했다. 유아들이 노는 수영장에는 올해 바이킹도 새로 설치했다. 수영장 이용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초등학생 3000원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워터파크가 부럽잖은 서울 한강 야외수영장 6곳, 6월 24일 개장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워터파크에 온 듯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야외수영장이 오는 24일 개장해 60일 동안 운영된다. 서울시는 오는 24일 뚝섬(?사진?)·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수영장 6곳의 문을 열어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 야외수영장은 올해 한층 더 신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설을 개선하고 각종 즐길거리를 배치했다. 그저 뙤약볕 아래 물장구만 치던 한강 수영장은 옛날이야기이다. 뚝섬, 여의도, 잠실, 망원수영장은 페인트칠만 되어 있던 수영장 바닥은 타일로 개선해 마치 해외 휴양지에 온 것처럼 깔끔하고 품격있는 물놀이 장소로 변신했다. 뚝섬수영장은 수영장에 입장하려고 햇빛 아래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린 시민을 위해 그늘막을 설치했다. 수심 0.3~1.2m의 흐르는 물에서 튜브를 타고 여유 있게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유수풀과 4m 높이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은 뚝섬수영장의 자랑거리다. 잠실수영장은 짜릿한 워터파크로 탈바꿈했다. 잠실 아쿠아 어드벤쳐를 설치해 대형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물 위에 뜬 대형 풍선 놀이기구로 미끄럼틀, 물 위를 걷는 투명공, 보트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여의도 수영장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 뿐만 아니라 물대포와 물이 흐르는 소용돌이 터널 등 체험시설을 마련했다. 유아들이 노는 수영장에서는 올해 바이킹도 새로 설치했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초등학생 3000원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다음주 장마…그전에 떠나자, 해수욕장·계곡으로

    다음주 장마…그전에 떠나자, 해수욕장·계곡으로

    다음주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무더위가 찾아온 18일 전국 유명 해수욕장과 계곡, 유원지는 나들이객으로 북적거렸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 속에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정체가 빚어졌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26㎞ 구간에서 시속 30㎞ 가량으로 차량이 서행했고 서해안 해수욕장이 몰린 서해안고속도로도 16.5㎞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남해 방향 중부고속도로도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 불볕더위엔 해수욕장·계곡이 ‘최고’ 1일 개장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오전부터 피서객과 나들이 인파가 몰렸다. 오전에만 2만여명이 찾아와 초여름 열기를 식혔고 오후 3시쯤에는 더 많은 피서객이 몰렸다.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는 오후 5시부터 ‘2016 해운대 비치 사나이 격투기 대회’가 개막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해운대해수욕장과 함께 조기 개장한 송정·송도 해수욕장과 다음달 1일 개장하는 광안리해수욕장에도 피서 인파로 북적거렸다. 개장을 앞둔 경남 해수욕장 28곳에도 불볕더위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려해상 국립공원 내 거제 학동 흑진주몽돌 해변, 구조라, 와현 모래숲 해변,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송정 솔바람해변 등에는 피서객들이 곳곳에 그늘막을 치고 바닷바람을 쐬거나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혔다. 이날 개장한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도 인파가 몰려 개장식 행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6 춘장대 모래-송 페스티벌’이 열린 충남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에도 시원한 바다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붐볐다. 관광객들은 할리우드 영화 주인공인 아이언맨, 슈퍼맨, 배트맨, 헐크 등을 주제로 한 모래 조각들을 감상하고 5m 높이의 모래썰매장에서 썰매를 타며 축제를 즐겼다. 아직 개장 전인 강원 동해안과 제주도 해수욕장에도 이른 더위를 피하려는 발길이 간간이 이어졌다. 나무 그늘이 시원한 산과 계곡에도 등산객과 피서객이 줄을 이었다.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른 경기 북부에서는 등산객들이 더위를 피해 소요산과 도봉산 등 지역 명산을 찾았다. 또 포천 이동계곡과 의정부 안골 계곡에도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이 몰렸다. 충북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전 1500여명이 찾아 녹음을 감상하며 산행을 즐겼다. 속리산 국립공원 주변 쌍곡계곡과 화양계곡, 만수계곡 등에는 피서객들이 몰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혔다. 올해 두 번째 정상 개방행사가 열린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에는 3000여명이 등산객이 찾아왔다.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공군 부대 후문을 통과해 지왕봉과 인왕봉 등 0.9㎞ 구간이 시민에 공개됐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장터목·로터리·세석·벽소령 등 지리산 내 모든 대피소 예약이 거의 다 찰 정도로 탐방객들이 많았다. 수상 레저 스포츠가 유명한 가평 청평호에서는 바나나보트, 수상스키가 관광객을 태우고 더위를 날려 보냈다. 수상 스포츠 업체 관계자는 “지난주보다 방문객이 대폭 늘었다”며 “거의 한여름 수준으로 붐빈다”고 설명했다. ◇유명 관광지·축제장도 ‘인산인해’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고궁과 도심 하천에 나들이객이 몰렸다. 경복궁,창덕궁 등 주요 관광지에는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으로 북적거렸고 청계천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더위를 피해 나온 인파로 붐볐다. 수도권 최대 테마파크 용인 에버랜드에는 1만 2000여명(오후 1시 기준)이 입장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나들이객들은 서머스플래시 퍼레이드를 구경하며 물총 싸움을 즐겼다. 워터파크인 캐리비안베이에도 1만 4000여명이 입장해 인공 파도 풀에 몸을 맡기고 물놀이를 즐겼다. 중문관광단지와 성산일출봉, 한림공원 등 제주도 주요 관광지에는 이날 하루 4만 7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남대는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를 찾아보려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청남대 관리사무소는 이날 방문객이 4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에는 오전에만 2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 남해안 비경을 즐겼다. 전국 곳곳에서 열린 축제장도 큰 인기를 끌었다. 맑은 날씨를 보인 울산에서는 시민들이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 ‘2016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에 나온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휴일을 보냈다. 한국 현대미술의 지평을 넓혀온 20여 명의 국내 작가들을 비롯해 프랑스, 터키 등 7개국에서 온 해외 작가 10여 명이 제작한 29점의 설치미술 작품이 태화강 공원 곳곳에 설치돼 관람객의 발길을 잡았다. 각국 작가들은 ‘사이의 형식’이라는 주제로 조각, 공예, 영상, 디자인, 퍼포먼스 등을 선보였고 특히 독일 작가 발두어 부어비츠가 태화강 둔치를 3m 깊이로 파내 거대한 공룡 발자국을 새긴 이색 작품을 전시했다. 경북 울진에서는 군민 건강걷기대회가 열렸고,상주에서는 베리축제가 열려 각각 1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울릉도에서 열린 ‘7회 독도사랑 울릉도 일주 전국산악자전거 챌린저 대행진’에는 전국 자전거동호인 150명이 참가해 시원한 해안길을 내달렸다. 강원도와 경기도,충청북도가 만나는 원주시 부론면 남한강변에서 열린 ‘제9회 부론 남한강축제’에도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패피 인증일까, 공공 위협일까

    패피 인증일까, 공공 위협일까

    “자유라는 의미로 손바닥 크기의 날개 모양 문신을 어깨에 새겼죠. 요즘에 문신은 옷처럼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 아닌가요. 주위에 문신을 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져 용기를 냈죠. 반대쪽 어깨에도 같은 문신을 하려고 합니다.”-회사원 박서준(29)씨 “불쾌감을 주는 문신을 새긴 사람들은 일본 온천처럼 수영장이나 목욕탕 출입을 제한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와 함께 워터파크에 갔는데 해골과 장미 문신으로 한쪽 다리를 감싼 사람이 있어서 위협감을 느꼈어요. 개성이라지만 아직 문신을 한 사람을 공공장소에서 보는 건 불편하죠.”-회사원 김현준(45)씨 몸에 문신(타투)을 한 사람이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예술의 하나로 보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위협의 대상이라는 의견도 많다. 또 문신 시술자는 1만명을 넘어섰지만 의료인이 아닌 사람의 문신 시술은 불법이다. 이를 두고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의료계는 환자의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문신사를 합법화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노출의 계절인 여름, 문신에 대한 논란들을 짚어 봤다. 17일 한국타투협회 송강섭 회장은 “국내 문신사는 약 2만명이고 이 가운데 5000명가량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눈썹 및 입술 반영구 미용 문신까지 포함하면 1년에 100만명 정도가 문신 시술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용 문신을 제외하면 국내에 문신을 한 사람은 100만~15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최근에는 타투 기술을 가르치는 학원도 생기고 있다. 아직은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머지않아 프랜차이즈 형태도 등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서울 이태원에서 ‘후디니’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임훈일(41)씨는 “처음에 태국에서 문신기구를 사와 돼지껍데기에 연습을 거듭하던 14년 전과 비교하면 문신의 장르가 워낙 다양해졌고 위협의 상징으로 보던 분위기도 완전히 달라져 최근에는 문신을 예술작품으로 인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2000년 초에는 일명 ‘조폭문신’, ‘건달문신’으로 알려진 ‘이레즈미’ 시술이 대부분이었다고 임씨는 설명했다. 용과 잉어 등을 크게 새겨 색을 입히는 장르로, 일본 조폭(야쿠자)을 연상시켰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국·유럽에서 건너온 종류들이 인기다. 1920년대 무역을 하던 뱃사람들이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기 위해 시작했다고 알려진 ‘올드스쿨’은 진하고 굵은 선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다와 관련된 그림이 많고 간결하고 투박한 느낌이 난다. 흑백의 명암으로 표현하는 ‘블랙앤그레이’, 글자를 새기는 ‘레터링’, 색을 번지듯 표현하는 ‘수채화타투’ 등도 유행하는 추세다. 이런 문신이 도안을 반복적으로 새기는 유형이라면 자신만의 독창적인 그림을 문신으로 새겨 주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문신사와 구별하기 위해 자신의 그림을 문신으로 표현하는 경우를 타투이스트(타투+아티스트)라고 부른다. 임씨는 “문신도 일반 회화와 똑같다”며 “작가의 색과 정체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작업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로 활동하는 호주인 타투이스트 대니얼 스눅스(22)도 “호주나 유럽에서는 아티스트의 그림을 몸에 새긴다는 인식이 강해 같은 도안을 새기기보다는 타투이스트들에게 몸을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했다. “호주의 경우 정부 허가를 받은 문신 가게에 취직하면 정식으로 문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주마다 법이 다르지만 대부분 위생과 관련한 자격 증명을 가게나 개인 단위로 발급하죠.” 지난달 이태원에 개인 문신 가게를 연 스눅스는 개성을 드러내려 문신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화상이나 상처를 문신으로 가려 자신감을 얻는 경우도 꽤 있다고 말했다. “최근 배에 수술 자국이 크게 남은 여성에게 장미와 칼을 디자인한 문신을 해 주었죠. 문신 작업이 사람들에게 특별한 기억이나 추억, 이야기를 선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문신에 대한 한국 사회의 시선이 점차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제가 온몸에 문신이 있잖아요. 거리를 걷다 보면 ‘와, 어디서 받았느냐’, ‘어떤 의미가 있느냐’는 식으로 물어보죠. 요즘에는 노인들도 문신에 대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반면 아직 일부 호텔 사우나는 문신이 있는 경우 출입을 제한한다. 또 의료인이 아니라면 문신 시술을 하는 것은 불법이다. 문신이 불법 의료 행위인 곳은 일본과 우리나라뿐이다. 1992년 한 여성이 눈썹 반영구 문신에 대한 부작용 피해소송을 내면서 의료인만 문신 시술을 할 수 있게 됐다. 대법원이 보건위생상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문신은 의료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2008년 2월부터는 국내 의료법에도 문신을 의료 행위로 규정했다. 비의료인이 문신 시술을 하다가 단속에 걸리면 1년 6개월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하지만 문신사가 늘고 시술자가 급증하면서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아예 문신사를 합법화해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19대 국회 때 발의됐던 문신사법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특히 의료계의 반대가 거세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의료 행위인 문신을 의사가 아닌 문신사가 하면 감염병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문신사는 “사람 몸에 상처를 내는 일이기 때문에 위생에 특별히 신경을 쓴다”며 “멸균기로 소독을 철저히 하고 바늘도 재활용 없이 한 번 쓰고 버린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문신사들이 정부의 문신사 양성화 방향에 전적으로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임씨는 기본적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질이 낮은 문신소가 난립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허가에 엄격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마 대충 자격만 따서 문신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이 늘 겁니다. 문신 합법화 얘기에 이미 미용 문신을 포함해 많은 협회가 생기고 있어요. 문신 시술은 이미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질적인 성장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수영장서 초등생 잇따라 익사…안전지도 문제 대두

    인천과 일산의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초등학교들이 잇따라 물에 빠져 숨져 수영 강사들의 안전지도에 대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1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1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청소년수련관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 강습을 받던 초등학교 1학년 A(7)군이 물에 빠졌다. “아이가 수영 중 기절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출동해 A군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 만에 숨졌다. 수심이 1m 30㎝인 수영장은 25m짜리 레인 6개 규모로 다른 아이들도 함께 강습을 받던 중이었다. 수영 강사는 경찰에서 “강습 중 A군이 빠진 것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수영 강사가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와 수영장 내부 폐쇄(CC)회로TV 등을 조사해 과실이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이다. 수영장에 안전관리요원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수련관 측은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했다고 말했지만 CCTV를 통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2시 50분쯤 경기 일산시 서구의 한 스포츠·워터파크 복합시설 7층 실내 수영장에서 강습을 마친 B(8)군이 수심 1.2m의 실외 자유수영장으로 옮겨 놀다가 익사했다. 사고 장소 바로 옆 실내 수영장에 있었던 수영 강사는 뒤늦게 B군을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주목! 이 상품]

    [주목! 이 상품]

    ●BC카드 30일까지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1+1 BC카드가 이달 30일까지 국내 최대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리비안베이 현장 매표소에서 BC신용카드로 이용권을 구매하면 동반 1인 이용권이 무료로 제공되며 추가 3인까지 최대 45% 할인받을 수 있다. 추가로 당일 에버랜드 야간 이용권(오후 6시 이후)도 무료로 제공한다. 혜택은 카드 사용 실적에 관계없이 모든 고객에게 1회 제공되며 BC 로고가 없는 카드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KEB하나은행 골드바 구매 땐 금수저 증정 KEB하나은행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전산 통합을 기념해 다음달 29일까지 ‘금수저 증정 이벤트’와 ‘광복둥이 돌반지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 1㎏ 골드바를 구매한 고객에게 순도 99.99% 순금 금수저 1g을 준다. 한국금거래소쓰리엠과 올해 8월 15일 첫 돌을 맞는 모든 아기를 대상으로 순금 돌반지 1g도 준다. 아기 명의로 ‘아이사랑적금’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흥국화재 ‘양한방 생활안심 건강보험’ 출시 흥국화재는 양방치료와 한방치료를 함께 보장하는 ‘양한방 생활안심 건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첩약치료 3회, 약침치료 5회, 물리치료(추나요법, 경피전기자극요법, 경근간섭자주파요법, 경근초음파용법 등) 5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자동차 부상 및 질병 수술, 추간판탈출증 수술, 관절증 수술 후의 한방치료도 보장된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10년납, 15년납, 20년납, 25년납, 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 ‘인공지능 1등주랩’ 출시 하나금융투자가 인공지능 산업의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하나 인공지능 1등주랩’을 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와 전략랩운용실이 협업해 만든 장기 투자 상품이다. 2000만원부터 가입 가능하며 500만원 단위로 추가 입금할 수 있다. 일반형의 경우 선취보수 연 1.0%에 후취보수 연 1.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 서울 전셋값 폭등…저렴하고 경쟁률 낮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관심

    서울 전셋값 폭등…저렴하고 경쟁률 낮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관심

    서울 시내 아파트의 전셋값이 2012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47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수도권으로 이사를 가는 전세 난민들이 늘고 있다. 10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조사 통계자료에 다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014년 4월 3억 515만원에서 지난달 4억 408만원으로 2년 만에 약 1억원(32.4%)이나 올랐다. 서울 강남의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울 전세난이 심각해지면서 인천 송도 등 수도권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주택구매 여건이 좋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에서 직접 땅을 사들이고 건축비를 부담하는 형식이다. 일반 분양보다 상대적으로 공급가격이 싸다. 또 주택청약통장 소유 여부나 청약 경쟁 순위에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조합원 모집이 이뤄져서 치열한 청약 경쟁을 피할 수 있다. 서울 강남의 한 공인중개사는 “지역주택조합은 추진 속도가 빠르고 사업 승인 후에는 양도 및 양수 등 전매의 제한이 없어 내집 마련 목적은 물론 투자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면서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에 최근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늘어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송도 센토피아 더샵’ 등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송도 센토피아 더샵’은 지하 2층에서 지상 38층까지 총23개의 대단지로 74㎡, 84㎡, 124㎡ 등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3100가구의 대단지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공인중개사는 “‘송도 센토피아 더샵’ 등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단지에 잔디광장은 물론 바다와 호수를 형상화한 광장 및 문화공간이 마련돼 주거환경도 뛰어나다”면서 “인근에 새 국제여객터미널부두와 배후부지를 포함하는 ‘골든하버’가 2019년 상반기 개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합광관단지로 호텔과 쇼핑몰, 워터파크, 콘도, 마린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등 개발호재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자율형 사립고와 연세대 국제캠퍼스, 글로벌캠퍼스대학 등이 들어서 뛰어난 교육환경도 갖춰져 있고 대형마트와 멀티플렉스 등 복합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내집 마련 기회를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내집 마련 기회를

    전국적으로 서울, 수도권 전셋값 상승세가 거침없다. 이사철과 신혼부부 수요 등 전세 수요자는 증가하는 반면, 저금리로 인한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로 ‘전세 품귀’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전세시장이 집주인의 절대 우위시장으로 형성된 상황에서 이 같은 전셋값 상승 추세는 피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고공행진하는 전세가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은 서울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경기·인천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더욱이, 올 매주 1만 가구 이상이 공급됐던 5월에 이어 6월에도 분양물량이 쏟아져 주택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매수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 그 동안 오르는 전셋값을 매번 대출로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많은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된 것이다.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누릴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전셋값 수준에서 큰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오히려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송도국제신도시 일대에 들어설 ‘송도 센토피아 더샵’ 공급 소식이 눈길을 끈다. ‘송도 센토피아 더샵’은 송도국제도시 8공구 A1블록(송도동 308-1)에 조성되며 지하2층에서 지상 층38층까지 총23개의 대단지로 74㎡, 84㎡, 124㎡로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있고 총 3100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단지 곳곳에 광장, 잔디광장, 수공간, 조형공간 등 바다와 호수를 형상화한 광장과 문화공간을 마련하여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남향위주의 배치와 필로티 설계로 채광 및 통풍이 수월하며 조경설계로 입주민의 휴식 및 운동공간도 마련된다. A1부지 바로 위에 새 국제여객터미널부두와 배후부지를 포함하는 ‘골든하버’가 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가 2019년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다. 복합광관단지로 호텔과 쇼핑몰, 어반엔터네인먼트센터(UEC)및 워터파크와 콘도, 마린센터 등 각종 해양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는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단지 바로 앞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학교용지로 지정되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자율형 사립고와 연세대 국제캠퍼스, 글로벌캠퍼스대학 등 교육환경을 구축한다. 대형마트와 멀티플렉스 등 복합상업시설이 인접해있고 센트럴파크공원 또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020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1호선 연장선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 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GTX광역철도를 2025년 운행목표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단 23분에 도달할 수 있다. 자차 이용시 송도IC를 5분 거리로 진입가능하며 KTX광명역까지 20분, 서울역까지 1시간 10분, 삼성역까지 1시간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2,3호선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공항까지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지역조합아파트로 시행사 이윤, 토지금융비 등 비용절감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조건은 경기, 서울, 인천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이하 소형주택 1채 보유자일 경우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톡톡] 배후수요만 12만명… 투자처로 부산 정관신도시가 뜬다

    [부동산톡톡] 배후수요만 12만명… 투자처로 부산 정관신도시가 뜬다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현 1.5%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을 의결하며 1.5% 초저 기준금리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흩어진 시중의 여유자금들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는 가운데, 특히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가 등 수익형 상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조성되는 ‘조은클래스’ 분양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이같은 까닭이다. 스파&워터파크와 테라스형 설계가 돋보이는 복합레저타운 조은클래스는 정관, 장안, 일광, 오리, 명례 등 주요 산업단지와 인접해 배후수요가 12만여명에 달한다. 영동건설과 안정적 자금관리의 코람코자산신탁, 여기에 전문성이 돋보이는 조은D&C의 결합했다. 6천여 평에 달하는 대규모 스파 & 워터파크가 들어설 조은클래스는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의 복합레저타운으로 조성돼 쇼핑, 휴식, 문화, 레저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몰링 상가를 표방하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하 5층까지는 3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자주식 주차장이 들어서게 되며 1층에는 편의점, 제과점, 안경점, 이동통신, 아이스크림점, 약국, 분식, 스포츠의류, 잡화점, 팬시점, 김밥전문점, 부동산, 커피전문점, 미용실 등의 입점이 추천되는 ‘Road Zone’, 2~3층엔 은행 등 금융시설과 한/일/중식 등 식당, 커피, 호프, 미용실, 사진관 등이 입점하게 될 ‘Food Court가 고객들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4~6층엔 건강검진센터와 정형외과, 한의원, 안과, 치과 등 병원시설이 들어서는 ‘Medical Center’, 7~8층에는 외국어, 입시, 단과 학원 등 각종 학원, 교육시설이 입점하는 ‘Academy’, 9층에는 ‘Office’ 시설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하게 된다. 이 같은 상가시설은 10층부터 15층까지 조성되는 대규모의 스파&워터파크 존과 함께 시너지를 유발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은클래스는 현재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정관로 인근에 분양 홍보관을 마련해 분양을 문의하는 이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톡톡] 인구 급증하는 정관신도시, ‘원스톱’ 상가가 뜬다

    [부동산톡톡] 인구 급증하는 정관신도시, ‘원스톱’ 상가가 뜬다

    금리가 1%대로 떨어진 초저금리 시대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1.5%로 동결시킴에 따라, 금융전문가들은 국내 경제지표들이 다소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현재의 저금리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장기 지속되는 저금리 현상에, ‘재테크족’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는 추세. 그러나 수익성만큼이나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에 주의를 요하는 것이 바로 수익형 부동산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8월 기준 인구수가 7만명을 돌파한 정관신도시는 신도시 조성후 주변생활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급속도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정관신도시에서 상가 분양을 진행 중인 복합문화공간 ‘조은클래스’도 최근 분양 홍보관을 마련해 투자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6천여 평에 달하는 스파&워터파크와 테라스형 설계가 돋보이는 복합레저타운인 조은클래스는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설계되어 있다. 정관·장안·일광·오리·명례 등 다양한 산업단지와 인접하고 있어 12만여 명의 배후 수요를 가지고 있다. 특히 쇼핑, 휴식, 문화, 레저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상가로서, 다채로운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부터 지하 5층까지의 자주식 주차장과 1층에는 편의점, 미용실 등의 편의시설이, 2~3층에는 은행부터 푸드코트, 4~6층에는 각종 병원들이 들어설 전망이다. 7~8층에는 각종 학원, 9층에는 증권회사, 보험회사와 같은 사무실들이 들어서 층별 테마가 있는 상가로 구성될 계획이다. 더불어 10층부터는 약 6천여 평의 스파&워터파크가 마련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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