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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어도 좋아’ 류현경, 워킹맘 役 완벽 소화 ‘짠내 가득’

    ‘죽어도 좋아’ 류현경, 워킹맘 役 완벽 소화 ‘짠내 가득’

    ‘죽어도 좋아’ 류현경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의 애환과 현실을 가감 없이 그려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류현경은 KBS2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 MW치킨의 마케팅팀 대리 ‘최민주’ 역을 맡아, 임신 7개월 차 워킹맘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렸다. 지난 7일 방송분에서 민주는 첫째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출근하던 중 회사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5분을 지각해 상사인 백진상(강지환 분)에게 독설을 들었다. 진상은 부른 배를 안고 달려온 민주에게 “최민주 대리가 5년 동안 지각한 시간을 합하면 하루는 나오겠다”라며 연차를 하루 깎겠다고 으름장을 놓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연차를 빼앗긴 민주는 결국 비상계단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민주의 수난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치킨 시식회 행사까지 이어졌다. 이날 시식회 메뉴를 담당했던 민주는 행사 도중 아이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자리를 비웠다. 그 사이 음식 알레르기가 있던 참가자의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고, 진상은 팀장인 자신의 잘못은 없다며 사건의 모든 책임을 민주에게 돌렸다. 이후 타임 루프로 인해 진상이 죽을 때마다 이루다(백진희 분)의 하루가 계속해서 반복되자, 민주의 사정도 더 자세히 드러나 극의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 시식회 당일 민주는 자리를 비운 그때 기자를 만나고 있었고, 남편과의 통화 중에 “인생의 파트너라면서 육아도 공동으로, 순번 돌아서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독박 육아의 설움을 쏟아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동안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친 류현경은 이번 ‘죽어도 좋아’를 통해 삶의 무게에 짓눌린 워킹맘의 비애부터 끈끈한 워맨스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첫 등장부터 만삭의 모습으로 열연하며 공감을 이끌어낸 류현경이 앞으로 진상 팀장의 갱생을 위해 어떤 활약을 펼쳐 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죽어도 좋아’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탁 하나만 들어줘’ 블레이크 라이블리 SNS 사진 화제!

    ‘부탁 하나만 들어줘’ 블레이크 라이블리 SNS 사진 화제!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의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자신의 SNS에 도발적인 사진을 띄웠다. 특히 블레이크 라이블리 남편인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센스 넘치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이번 작품에서 화려하면서 우아한 패션과 세련된 외모, 멋진 직업, 훈훈한 남편과 귀여운 아들을 가진 완벽한 워킹맘 ‘에밀리’ 역을 맡았다. 이번에 SNS에 업로드된 사진은 세련된 정장을 입고 있는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식탁 위에서 벌거벗고 누워있는 남자의 다리를 잡고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영화 속 ‘에밀리’ 캐릭터에 맞춰 “내 차례야”라는 문구를 달아 자신의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에서 선보인 ‘약빤’ 연기를 이번에는 자신이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이에 라이언 레이놀즈는 아내의 SNS에 “남자 괜찮아 보이네”라며 위트 있는 댓글을 달아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역주행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는 부탁 하나를 남기고 사라진 한 여자를 추적하는 서스펜스 스릴러이다. 영화는 파격적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충격적 결말은 물론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안나 켄드릭의 매력적인 연기를 예고한다. 여기에 최근 10년간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로 북미 박스오피스 3주간 1위를 기록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헨리 골딩이 합류, 기대를 모은다. ‘스파이’, ‘고스트버스터즈’ 등의 영화를 통해 여자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유쾌한 감각을 보여준 폴 페이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새로운 스릴러 명작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는 11월 28일 개봉한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국공립 유치원 확대 반갑긴 한데...맘 복잡한 엄마들

    국공립 유치원 확대 반갑긴 한데...맘 복잡한 엄마들

    낮은 교육비·회계 투명성 확보에 기대감 “개별 프로그램 중요...자율성 필요” 의견도 저녁 돌봄은 모두 낮아... 맞벌이는 ‘고민’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해 정부가 공립 유치원 확대를 주요 대책으로 내놓자 학부모들은 ‘로또 보육’이 끝나리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교육 선택권이 줄어들까 봐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다수 학부모는 국공립 유치원의 문이 넓어지는 데 긍정적인 반응이다. 2016년 기준으로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 경쟁률은 442대 1에 달했다. 첫째 아이를 국공립 유치원에 보낸 신 모(39) 씨는 “사립은 몇백만 원씩 든다는 얘기도 들어서 꼭 국공립이 됐으면 했다”면서 “둘째 아이를 유치원에 보낼 때는 이렇게 운에 맡기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을 2021년까지 40%로 높이고 현재 75%에 달하는 사립유치원 취원율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국공립에 적용하던 회계시스템을 사립유치원으로 확대 적용하는 데 대해서도 반기는 분위기다. 김 모(34) 씨는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면서 회계에 대해서 궁금한 것 투성이였지만 물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정기적으로 감사를 받으면 믿음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교육 선택권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서울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정 모(41) 씨는 “국공립 확대로 교육이 획일화될지 모른다는 걱정도 있다”면서 “관리는 국가가 하더라도 커리큘럼에는 자율성을 보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모(40) 씨도 “동네 공립보다 사립이 평판이 좋아서 선택했는데, 다녀보니 학부모 의견이 더 빨리 수용되는 것 같다”고 했다. 사립유치원의 특성화 프로그램이 ‘비자금 창구’로 악용되어 왔지만, 투명성이 확보된다면 학부모 요구가 반영되길 바란다는 것이다. 2015년 전국보육교육실태조사에 따르면 유치원 선택 이유로 집과의 거리를 꼽은 학부모가 24%, 프로그램을 보고 선택한 학부모가 21.5%였다. 국공립 여부를 꼽은 비율은 3.5% 였다. 맞벌이 부모들은 “국공립이든 사립이든 아이를 저녁까지 마음 놓고 맡겼으면 좋겠다”고 토로한다. 2018년 기준 유치원 알리미에 따르면 저녁 10시까지 운영되는 저녁돌봄이 있는 국공립은 4705곳 중 79곳으로 1.9%, 사립은 4098곳 중 234곳으로 5.7%다. 사립유치원이 3배 가까이 높지만 양쪽 모두 낮은 편이다. 워킹맘 김 모(32) 씨는 “미리 말하면 유치원에서 저녁까지 맡아준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죽어도 좋아’ 류현경 “현실감 있는 역할, 워킹맘들 파이팅 했으면”

    ‘죽어도 좋아’ 류현경 “현실감 있는 역할, 워킹맘들 파이팅 했으면”

    ‘죽어도 좋아’ 류현경이 워킹맘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7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강지환)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백진희)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에서 현실 직장인들의 삶을 리얼하게 담아 드라마로 재탄생된 작품이다. 배우 류현경은 극 중 강지환, 백진희와 같은 마케팅팀의 워킹맘 대리 최민주 역으로 분해, 워킹맘 등 직장인들의 공감을 부를 캐릭터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열연을 펼쳤던 류현경이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류현경은 “‘죽어도 좋아’는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 대본도 재밌었고 내가 맡은 최민주 캐릭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최민주는 마치 우리 회사에 정말 있을 것 같은 현실감 있는 인물이다. 같은 고충을 겪고 있는 워킹맘들도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분위기 좋고 희로애락이 살아 있는 직장에 취직한 느낌이 든다. 현장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드라마로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작품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오늘의 탐정’ 후속으로 11월 7일 밤 첫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은희 서초구청장 ‘보육정책’ 자치단체장상

    조은희 서초구청장 ‘보육정책’ 자치단체장상

    서울 서초구는 조은희 구청장이 3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여성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주는 상이다. 조 구청장은 구가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후 다양한 방식으로 여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성친화정책은 ‘워킹맘’으로서 여성들이 처한 현실을 잘 알던 조 구청장의 ‘엄마행정’이 빚은 결실이다. 민선 6기 첫해인 2014년 32곳에 불과했던 국공립어린이집을 지난 4년간 40곳을 추가해 72곳으로 늘렸으며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공개하도록 하는 ‘서초형 모범어린이집 인증제’를 통해 민간어린이집의 질을 끌어올렸다. 조부모들의 황혼육아를 지원하는 손주돌보미 제도,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돌보미를 파견하는 서초형 산모돌보미 제도 등도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이외에도 몰카보안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서초 나비코치아카데미, 등교시간 교통지도를 책임지는 서초안심등굣길도우미 등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초다운 여성친화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장하나, ‘극약처방’ 반발하는 유치원단체 향해 “비리유치원부터 제명하라”

    장하나, ‘극약처방’ 반발하는 유치원단체 향해 “비리유치원부터 제명하라”

    정부와 여당이 25일 사립유치원비리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비리 유치원 실명 공개 운동을 주도해온 장하나 ‘정치하는 엄마들’ 공동대표가 사립유치원 단체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장 대표는 이날 팟캐스트 ‘시사 좀 아는 누님’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힘없는 엄마들을 향해 ‘휴업하면 워킹맘들은 꼼짝 못해’, ‘교육감·장학사를 조지러 가자’ 등의 우악스러운 말들을 해 왔다“며 ”그들은 상도의 없는 장사치도 아닌 그런 집단“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시민운동을 하면서) 그들의 민 낯을 현장에서 많이 봐왔다. 그들이 억울하다고 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일부 유치원 사례가 과장됐다는 한유총의 주장에는 “정말 소수의 나쁜 유치원이 있다면 제명하고 나머지 유치원들이 잘해나가면 된다”며 “그런 조치 없이 공동 행동을 하다 보니 더 의심이 간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또 사립유치원 비리가 ‘국가 정책 실패’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복지 예산이 부족한 줄 알았지만 4년간 국회(19대)에서 느낀 점은 (복지에 쓸) 돈이 충분하다는 점”이라며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쓰는 게 문제다. 토건 예산이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유총은 당정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경악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사립유치원 땅과 건물을 본인의 사유재산으로 일구고 수십 년간 유아교육에 헌신한 설립자·원장들의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소셜미디어랩 iseoul@seoul.co.kr
  • ‘부동산 여왕’ 이나금은 누구…“1시간 만에 날린 보증금 7억, 1년새 상환”

    ‘부동산 여왕’ 이나금은 누구…“1시간 만에 날린 보증금 7억, 1년새 상환”

    PD수첩 “이나금 언급 지역 폭등···부동산 강의 수강료 천만원”MBC ‘PD수첩’이 ‘미친 아파트값의 비밀’ 편을 통해 특정 지역 아파트 가격 폭등의 비밀로 ‘부동산 스타강사’를 꼽은 가운데, 방송에 언급된 ‘이나금씨가 24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이나금씨를 인터뷰했던 서울경제는 그녀를 “우울증으로 창밖만 보던 여자. 뒤집지도, 기지도 못하는 아들을 바라만 봐야했던 여자. 틱 장애 아들을 보며 눈물을 삼켜야 했던 여자”로 묘사했다. 이나금씨는 부동산 투자·교육 전문가로, 이른바 ‘부동산의 여왕’으로 불린다. 이나금은 수강생들에게 “(내 강의를 듣게 된) 당신들은 행운아”라고 장담한다. PD수첩 제작진에 따르면, 이나금씨가 언급한 지역 아파트 가격 역시 급등했다는 것이다. 그는 1시간 만에 입찰 보증금 7억원을 날리면서 떠안은 빚을 부동산으로 1년 만에 상환한 일화로 유명하다. 특히 워킹맘인 이나금씨는 ‘직장인을 위한 부동산 투자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직장인들과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스타강사이기도 하다. 이나금씨는 지난 4월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조금이라도 가계에 도움이 되려고 부업을 했는데, 첫 달 받은 금액은 7만원이었다”면서 “그 돈으로 책을 샀는데, 그 중 나폴레온 힐의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이라는 책이 나를 희망으로 안내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안에서 내 꿈이 무엇이지 묻게 되었는데, 어려서부터 간절하게 부자가 되고 싶었던 저에게 있어 성공의 도구는 부동산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면서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간절함으로 공부를 하고 6개월 안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얻게 되었고 31살에 부동산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루고 싶은 목표와 관련해 “처음에는 부와 나의 삶을 위해 일했는데, 이제는 사명감을 갖게 됐다. 1만 명의 직장인이 월세 받는 시스템을 이루어 내는 것을 보고 싶다”며 “내가 위대해지기보다는 다른 이들을 위대하게 만드는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나금씨는 수많은 강연회를 다니며 유튜브 채널, 블로그 등을 운영하는 등 부동산 스타강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 등 자신의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다룬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PD수첩 방송에 따르면 이나금씨의 강의 수강료는 1000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나금씨 측은 제작진에게 “원래는 1100만 원 짜리 강의인데 책 출간 기념으로 550만 원만 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아파트값을 움직이는 스타강사로 이나금씨와 함께 ‘빠숑’도 거론됐다. ▶ 서울서 광주 봉선동을 찾게 만든 ‘빠숑’의 정체…PD수첩 “스타 강사”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집중 분석] 한유총, 의원 지역구서 조직력 막강… 박용진 “솔직히 겁난다”

    집단휴업 무기에 학부모들 ‘乙 신세’ “원장 1명이 유권자 200명에게 영향력 한유총 반대편에 서면 선거 어려워져” 유치원 비리근절 개혁입법 차질 우려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로 민심이 폭발하자 16일 당정이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했지만 대다수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선뜻 앞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지역구에서 막강한 조직력과 입김을 가진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눈치를 보며 몸을 사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1일 국정감사에서 전국 1878개 사립유치원의 5951건의 5951건의 비리와 해당 유치원의 실명을 공개했다. 이후 전국의 ‘맘카페’가 들썩였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일벌백계를 요구하는 청원이 빗발쳤다. 하지만 개별적으로 박 의원에게 힘을 싣는 동료 의원은 선뜻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은 “보통 유치원에 원생이 100명 정도 있고, 부모는 200명 정도 있어서, 유치원 원장 1명이 200명의 유권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래서 국회의원은 물론 지자체장까지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5일 박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정책 토론회’는 한유총이 얼마나 ‘무서운 이익집단’인지를 여실히 보여 줬다. 한유총 소속 회원 300여명이 토론회장에 들이닥쳐 몸싸움까지 벌어졌다. 한유총은 당시 현장에서 “박 의원이 일부 비리 사례를 들어 전체 사립유치원을 ‘비리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 의원의 회관 사무실에는 항의 전화, 박 의원의 휴대전화에는 ‘문자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한유총은 지역에서 ‘집단 휴업’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러 워킹맘·워킹대디를 꼼짝 못 하게 하기 일쑤다. 유치원이 집단 휴업에 들어가면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부모들은 ‘을’(乙)이 된다. 국회의원들이 선뜻 지역 유치원의 반대편에 설 수 없는 이유다. 지난해 2월 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이 대형 유치원 회계 부정 사례를 적발하고 사립유치원 회계시스템을 구축하려 했을 때도 ‘집단 휴업 불사’ 반발에 정부가 꼬리를 내렸다. 박 의원은 이날도 페이스북에 “국민을 위해서 감사에 적발된 유치원의 명단을 공개했지만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며 “솔직히 지금도 겁이 나는 것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2008년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도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한 뒤 곤욕을 치렀다. 당시 한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매일 몰려와 정상 업무가 불가능한 상황이 지속됐다.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시는 문자폭탄 같은 것은 없었지만 세미나만 하면 전국의 연합회에서 다 찾아오곤 했었다”며 “지역구 압박받는다고 반대하는 의원들도 많았다”고 했다. 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발달로 일반시민의 정보 습득량이 늘어나고 정치 참여 기회가 확대되면서 한유총이 학부모들에 끼치는 조직적 영향력이 감소됐다는 시각도 있다. 지역구 관리의 ‘달인’으로 꼽히는 한국당의 한 재선 의원은 “한유총 도연합회장, 지역연합회장과 정책 공조가 되면 선거를 치를 때 유리하고 반대편에 서면 불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은 개별 의원의 능력에 달린 문제”라며 “주로 지역에 아는 사람이 별로 없고 개별 학부모 유권자와 접촉이 안 되는 의원들이 연합회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냉부해’ 변정수 암투병 고백 “유서 남기고 재산 명의 이전”

    ‘냉부해’ 변정수 암투병 고백 “유서 남기고 재산 명의 이전”

    변정수가 암투병 당시를 회상한다. 15일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모델 변정수와 개그맨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성광에 이어 이번 방송에는 톱 모델 변정수가 차원이 다른 에피소드와 함께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다. 변정수는 본인을 소개하며 “과거에는 김풍 작가처럼 생겼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데뷔 초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던 변정수는 “당시 가수 이상은을 닮았다고 했다. 배구 선수 김연경을 닮기도 했다”고 과거 사진을 공개한다. 또 변정수는 톱모델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사는 워킹맘으로서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과거 ‘뉴욕 진출 1호 모델’의 타이틀을 거머쥐며 미국 런웨이에 올랐으나 오랜만에 만난 딸이 변정수에게 “이모”라고 부르자 충격을 받고 귀국한 일화를 전한다. 변정수는 갑상선 암 투병 당시 가족들에게 유서를 남기며 모든 재산 명의를 남편과 딸들로 바꿨던 일화를 고백한다. 힘든 시절을 겪고 암이 완치된 상황. 이전한 재산 명의는 어떻게 했냐는 MC들의 질문에 화통한 말로 웃음을 안긴다. 오늘(15일) 오후 11시에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워킹맘에 꼭 필요한 건 특혜·배려 아닌 공감”

    “워킹맘에 꼭 필요한 건 특혜·배려 아닌 공감”

    “육아를 위한 지원 제도 마련도 중요하죠. 하지만 아무리 제도가 좋아져도 아이를 키우며 회사를 다니는 엄마들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대가 없으면 일하기 정말 힘들어요. 워킹맘들이 바라는 것은 무조건적인 배려가 아니라 육아와 일을 같이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이해’입니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 8일 발간한 ‘2018년 한국의 워킹맘 보고서’를 쓴 서정주(45) 선임연구원은 초등학생 아들과 유치원생 딸을 둔 워킹맘이다. 이 보고서는 1600명의 워킹맘에 대한 설문을 통해 그들의 생활과 고민을 조명했다. 서 연구원은 친정과 시댁의 도움을 받지 않고 남편, 육아도우미 아주머니와 함께 ‘고군분투’하며 아이를 키우고 있다. 이런 이유로 회사는 그를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엄마들의 삶을 보여주기 위한 이번 보고서 작성의 적임자로 낙점했다. 서 연구원은 14일 “처음엔 다른 보고서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설문 결과를 숫자로 보는데 갑자기 울컥했다”면서 “자료를 하나하나 분석할 때마다 ‘아, 이게 내 이야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회사 생활을 관두게 된 엄마들의 설문을 보며 서 연구원은 자신이 했던 고민과 너무 똑같아 ‘맞아 맞아’라고 혼잣말을 반복하기도 했다. 그는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은 양육의 개념이 육아에서 교육으로 바뀌기 때문에 아이 입장에서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는 시기”라면서 “그런 중요한 시기에 ‘엄마인 내가 옆에 있어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이미 두 번이나 육아 휴직을 했는데 또 쉬면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뒤엉켜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워킹맘들이 일을 계속하기 위해선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최대 위기였던 첫째의 초등학교 입학 당시 일을 그만두지 않고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남편이 육아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라면서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그래도 희망적이라고 생각한 부분은 요즘 젊은 아빠들은 육아에 적극적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워킹맘들이 사회 활동을 계속하기 위해선 어떤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할까. 서 연구원은 “적지 않은 워킹맘들이 ‘아이가 필요할 때 내가 없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에 죄책감을 갖기도 한다”면서 “경제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주52시간제 정착과 탄력근무제 확대가 엄마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워킹맘이 바라는 것은 특혜와 배려가 아니라 공감”이라면서 “우리 사회의 공감능력이 커진다면 워킹맘도 워킹대디도 모두 어깨가 가벼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 사진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생활경제 2제] 워킹맘 자녀 보육비 월 77만원…친정어머니가 양육 절반 달해

    ‘워킹맘’은 자녀 보육비로 월평균 77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경영연구소가 7일 발표한 ‘2018 한국 워킹맘 보고서’에 따르면 워킹맘 가정은 자녀 돌봄 보육비로 월평균 77만원을 썼다. 영아 자녀 보육비가 월 9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유아·미취학(75만원), 초등학생(58만원) 등으로 자녀가 클수록 보육비가 줄었다가 중·고등학생(61만원) 때 다시 늘었다. 워킹맘 부부는 양육할 때 부부 외에도 최대 5명의 추가 도움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워킹맘이 아이를 직접 돌보는 비중이 32.5%로 배우자(25.3%)보다 높았다. 영유아는 워킹맘(45.4%)보다 친정어머니(49.1%)가 돌보는 비중이 높았다. 개인·가정 생활에서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워킹맘은 ‘일과 가사의 병행 어려움’(26.1%)을 꼽았지만 남편은 ‘육체적 피로 등 건강 악화’(20.5%)라고 답했다. 자녀를 충분히 돌보지 못하는 죄책감도 워킹맘(42.9%)이 워킹대디(34.5%)보다 컸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에서 고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고 주 4일, 30시간 이상 소득 활동을 하는 기혼 여성 16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워킹맘’ 총리 따라 유엔간 퍼스트 베이비

    ‘워킹맘’ 총리 따라 유엔간 퍼스트 베이비

    지난 6월 출산해 국정과 육아를 병행하게 된 저신다 아던(38·여) 뉴질랜드 총리의 3개월 난 딸이 엄마와 함께 유엔총회 무대에 데뷔해 화제가 되고 있다. ‘워킹맘’ 아던 총리의 딸 니브 테이 아로하 아던 게이퍼드(왼쪽·이하 니브)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총회에서 열린 ‘넬슨 만델라 평화회의’에 아던 총리 부부와 함께 참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뉴질랜드에서 ‘퍼스트 베이비’라고 불리는 니브는 조금 전까지 놀아 주던 엄마가 유엔 데뷔 연설을 하는 모습을 아빠인 클라크 게이퍼드(오른쪽·40)의 품에 안겨 사뭇 진지하게 지켜봤다. 유엔 사무국은 니브를 위해 ‘뉴질랜드 퍼스트 베이비’라고 쓰인 출입 카드를 만들어 줬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아던 총리는 지난 6월 21일 뉴질랜드 총리 중 처음으로 재임 기간에 아이를 낳았다. 세계적으로도 현직 총리의 출산은 1990년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 이후 2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유엔 총회 데뷔한 ‘엄마 총리’ 따라 ‘귀요미 딸’도 방긋 인사

    유엔 총회 데뷔한 ‘엄마 총리’ 따라 ‘귀요미 딸’도 방긋 인사

    ‘오늘은 내가 유엔 귀요미!’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제73차 유엔 총회의 넬슨 만델라 평화회담에서 연설하며 국제 정치무대에 처음 데뷔했다. 연설하기 직전 그녀의 품에는 지난 6월 21일 태어난 네베 테 아로하가 안겨 있었다. 네베 역시 생애 첫 국제 데뷔였다. 아던 총리가 연설하는 동안에는 배우자 클라크 게이포드가 ‘퍼스트 베이비’ 네베를 품에 안고 있었다. 아던 총리는 선출직 국가 정상으로는 재임 중 출산한 두 번째 지도자다. 그녀는 재임 중에도 종종 네베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장면을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는데 뉴질랜드의 뉴스헙 인터뷰를 통해 엿새 동안의 순방에 아기를 데려가는 것은 “매우 실용적인 결정이었다”고 설명한 뒤 “네베는 실제로 뉴질랜드에서의 시간 대부분을 내 옆에서 보냈다”고 말했다. 이번 유엔 일정 가운데 방송 진행자였다가 딸 출산 이후 육아 휴직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데 전념하고 있는 게이포드가 퍼스트 베이비를 주로 보호하기로 했고 이 3개월 밖에 안된 신생아의 유엔 출입 ID 카드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아 게이포드는 이를 장난스럽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총리는 지난달 초 “가장 짧게 느껴지는 6주(의 출산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는데 이번 여행 경비 가운데 게이포드의 몫은 자신이 부담한다고 밝혔다. 스테파니 두자리치 유엔 대변인은 “아던 총리는 어떤 워킹맘보다 자신의 조국을 대표하는 데 더 나은 사람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 지도자 가운데 5%만이 여성인데 우리는 가능한 한 가장 따듯하게 그들을 맞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UN 데뷔한 ‘퍼스트 베이비’…뉴질랜드 총리, 딸과 참석

    UN 데뷔한 ‘퍼스트 베이비’…뉴질랜드 총리, 딸과 참석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퍼스트 베이비’(First Baby)가 국제무대에 공식적으로 데뷔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등 해외언론들은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38)가 전날 UN에서 열린 넬슨 만델라 평화 서밋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UN 무대에 오른 아던 총리도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지만 사실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바로 아던 총리가 출산한 딸 니브다. 이제 생후 3개월 된 니브는 이날 아빠 품에 안겨 엄마가 연설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워킹맘 보다 나라를 대표할 만한 훌륭한 자격을 갖춘 사람은 없다”면서 “세계 지도자의 5% 만이 여성이기 때문에 더 큰 환영이 필요하다”며 반겼다.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니브는 지난 6월 21일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연인인 클라크 게이퍼드(40) 사이에서 태어났다. 뉴질랜드에서 총리가 임기 중 아기를 낳은 것은 처음이며 세계적으로 현직 총리의 출산은 1990년 1월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 총리에 이어 28년 만이다. 이 때문에 어린 니브에게는 '퍼스트 베이비'라는 재미있는 별칭이 붙었으며 실제 UN에서 발급한 ID카드에도 '뉴질랜드 퍼스트 베이비'라고 적혀있다. 뉴질랜드 총리실 측은 “아던 총리는 니브를 3개월 간 모유수유로 키워오고 있다”면서 “이번 6일 간의 해외출장에 아기와 동행한 것은 매우 실용적인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는 와이프’ 지성-한지민-장승조-강한나, 종영소감 “인연의 소중함 느끼셨길”

    ‘아는 와이프’ 지성-한지민-장승조-강한나, 종영소감 “인연의 소중함 느끼셨길”

    ‘아는 와이프’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시청자들을 따뜻한 공감으로 안내했던 배우들의 종영소감과 함께 훈훈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가 20일 최종회로 단 한 번의 if 로맨스의 막을 내린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상상력으로 공감과 설렘을 선사한 ‘아는 와이프’는 방송 내내 뜨거운 호평 속에 큰 사랑을 받았다.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장 주혁을 공감도 높게 풀어내며 ‘갓지성’의 품격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지성은 “특별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 정이 갔던 주혁을 만나서 행복하고 즐거웠다. 고민하고 후회하고 때로 실수도 하지만 인간적인 주혁을 통해 지금 곁에 있는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셨다면 더 없이 행복하겠다”라고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공감하고 사랑해주셨던 시청자들 덕분에 매 순간이 행복했다. 마지막까지 따뜻하고 행복한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끝까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동분서주하는 워킹맘부터 엉뚱하고 당찬 커리어우먼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준 한지민은 ‘로맨스 여신’다운 사랑스러운 에너지와 섬세한 결까지 담아내는 감정 연기로 ‘공감 여신’의 면모를 발산했다. 한지민은 “많은 분들이 드라마를 사랑해주시고, 저의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까지 즐겁게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성과의 깨알 케미부터 재기발랄한 매력을 다채롭게 발산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한 장승조는 “‘아는 와이프’ 윤종후로 살아가면서 많이 웃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행복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장승조는 지성과 가현점의 브로맨스 콤비로 활약하며 현실적인 오피스 라이프를 보여주기도. 이에 “‘아는 와이프’를 보시는 분들이 우리 객장에 오셔서 거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마음으로 많이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윤종후. 벌써 그립지만 잘 보내겠다. 그 동안 ‘아는 와이프’와 종후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정이 든 윤종후, 시청자들과 애틋한 인사를 나눴다. 지성의 첫사랑 이혜원으로 분했던 강한나는 쉽지 않은 인물의 감정선과 변화를 세밀하게 포착하며 설득력있게 풀어냈다. 강한나는 “봄에 시작한 촬영이 어느 때 보다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선선한 가을 무렵에 끝이 났다. 혜원이로 지내며 카메라 앞에서 많이 웃을 수 있었다. 좋은 팀을 만나 감사했고,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며 “우리 드라마의 행복한 기운이 시청자들께도 전달됐길 바란다. 오래 기억해주시길, 그리고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겠다”고 살뜰히 챙겼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오늘(19일) 밤 9시 30분에 15회가 방송되고 내일(20일) 최종회로 대망의 막을 내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웹 드라마 ‘I와 아이’ 2화 공개… 임신·출산 고충 담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웹 드라마 ‘I와 아이’ 2화 공개… 임신·출산 고충 담아

    윤종신 사단의 미스틱 군단 연예인이 대거 참여한 웹 드라마 ‘I와 아이’의 2화 ‘비품 도난 사건’ 편이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I와 아이’는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저출산 종합대책 발표와 함께 제작한 웹 드라마로 한 중소기업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결혼, 출산, 육아, 초보아빠, 비혼모 등 민감하지만 분명한 현 시대의 고민을 풀어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화는 임산부 역을 맡은 나르샤를 중심으로 임산부가 겪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고충에 대한 이야기를 ‘비품 도난 사건’과 함께 풀어간다. 극 중 나르샤는 만삭의 몸으로도 업무에 매진하는 워킹맘이다. 나이 많은 고위험 임산부로 혹시나 일어날지 모르는 조기 진통, 임신중독증 등을 비롯해 출산 후 닥칠 경제적 부담에 대해 고민하며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낸다. 이러한 고민에 빠진 나르샤에게 동료 조정치는 △임산부 및 1세 아동 의료비 제로화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휴가급여 사각지대 해소 △아이돌보미 지원대상 확대 및 지원 강화 등 정책을 소개하고 비품 도난의 범인이 공개되며 드라마는 감동과 반전, 재미를 선사하며 막을 내린다. 특히 2화 엔딩에 삽입된 나르샤 테마곡 ‘나와 우주’는 아이를 곧 만나게 될 예비 엄마의 설렘과 행복한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발라드다. 윤종신 작곡, 김이나 작사의 곡으로 지난 17일 음원사이트 멜론을 통해 무료로 공개된 이후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웹 드라마 ‘I와 아이’는 2030 세대들의 공감을 담은 스토리텔링형 웹 드라마로 기존 정책 발표나 홍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형식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극중 삽입된 아티스트들의 음원은 페이스북과 멜론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소이♥최현준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합류 “강력 시어머니 등장”

    신소이♥최현준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합류 “강력 시어머니 등장”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새 며느리와 신소이와 그녀의 시어머니가 합류해, 그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월드의 모습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는 새롭게 합류한 V.O.S 최현준의 아내이자 5년 차 며느리 신소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소이와 최현준의 일상 생활이 공개됐다. 워킹맘인 신소이는 출근을 준비하고 남편 최현준은 작업실에서 곡 작업을 했다. 남편 최현준은 신소이의 머리를 직접 손질해주고 주차장까지 배웅해주는 등 다정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직접 쇼핑몰을 운영 중인 신소이는 회사에 도착해 전문가의 시선으로 꼼꼼하게 옷들을 확인했다. 반면 최현준은 아들 윤우를 하원 시킨 뒤 능숙하게 아이의 도시락 통을 설거지하고 빨래를 개는 등 프로 살림꾼 면모를 뽐냈다. 이후 최현준에게 어머니의 전화가 걸려왔다.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방문 소식을 들은 최현준은 바로 아내 신소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현준이 시어머니의 방문 소식을 알리자 일을 다 못 끝낸 신소이도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시어머니가 방문했다. 범상치 않은 시어머니의 등장은 남달랐다. 독특한 시어머니의 레이스 장갑은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시어머니는 서점에서 사 온 ‘사서삼경’을 자랑했다. 시어머니의 책 취향도 평범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일을 끝낸 신소이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신소이가 밥솥에 바로 쌀을 씻자 그 모습을 본 시어머니는 폭풍 잔소리를 시작했다. 결국, 시어머니는 답답하다며 직접 쌀을 씻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시어머니는 “6살 때 현준이는 피아노를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잘 쳤다. 천재인 줄 알았다”며 아들 현준의 자랑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신소이는 ‘몇 번이나 들었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시어머니는 손자 윤우가 최현준과 몸으로 격하게 놀자 손자 윤우에게 “내 아들 그만 괴롭혀”라고 말했다. 이 말 들은 윤우는 ‘그만하라고 하지 말라’고 말했고, 시어머니는 “왜 하지 말라고 하니? 현준이는 내 아들”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영상을 본 출연자들은 강력한 시어머니가 등장했다는 반응을 보였고, 향후 이들이 보여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도 더했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와이프’ 지성X한지민, 현실감 풀 충전 “부부 전쟁 발발”

    ‘아는 와이프’ 지성X한지민, 현실감 풀 충전 “부부 전쟁 발발”

    아슬아슬 살얼음판 위를 걷는 듯 했던 ‘아는 와이프’ 현실부부 지성과 한지민의 전쟁이 드디어 발발했다.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는 첫 방송부터 짠내 폭발 가장 주혁과 동분서주 워킹맘 우진의 고군분투로 공감을 자아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5년차 부부로 분한 지성과 한지민은 ‘케미 장인’ 다운 디테일한 연기로 차원이 다른 ‘if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과거에서 눈을 뜬 주혁의 엔딩이 궁금증을 증폭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차주혁(지성 분)과 서우진(한지민 분)의 리얼한 부부싸움 현장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팍팍한 현실에 지쳐가던 주혁과 우진은 드디어 살벌한 부부 전쟁을 시작했다. 사진 속 주혁은 늘 기가 죽어있던 모습과 달리 우진에게 포효하고 있고, 폭발 직전의 우진은 화를 억누르며 칼날 같은 레이저 눈빛을 쏘며 기선을 제압하고 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부부싸움이 이어지고, 결국 집을 뛰쳐나온 주혁은 빗속에서 울분을 토해낸다. 오늘(2일) 방송되는 2회에서 참고 참았던 주혁과 우진의 감정이 드디어 폭발한다. 전쟁의 불씨가 된 것은 주혁의 유일한 취미인 게임기. 몰래 구매한 게임기가 우진의 매의 눈에 들키게 되면서 쌓아왔던 ‘욱’을 폭발시키는 주혁과 “취미는 사치”라는 현실파 우진의 2차 부부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서로에 대한 이해보다는 감당해야할 하루의 스트레스로 상대를 돌아볼 틈이 없는 현실 부부들의 벅찬 현실을 담은 에피소드인 만큼 높은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전망. ‘아는 와이프’ 제작진은 “주혁과 우진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시간 속에 눈을 뜬 주혁은 팍팍한 현실에서 꿈같던 순간이 현실이 되는 판타지를 경험하게 된다. 그의 선택이 불러온 현재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는 와이프’ 1회 시청률이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최고 6.0% (전국 가구 기준/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 뜨거운 호평 속에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주혁이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2006년에 눈을 뜨며 궁금증을 높인 ‘아는 와이프’ 2회는 오늘(2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는 와이프’ 첫방부터 시청자 공감 저격 “지성X한지민, 현실 연기”

    ‘아는 와이프’ 첫방부터 시청자 공감 저격 “지성X한지민, 현실 연기”

    ‘아는 와이프’가 로망을 충족하고 공감을 저격하는 ‘if 로맨스’의 서막을 열었다. 뜨거운 기대 속에 1일 첫 방송된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 1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7%, 최고 6.0% (전국 가구 기준/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평균 3.1%, 최고 3.9%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며 앞으로 펼쳐질 if로맨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아는 와이프’ 1회는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차주혁(지성 분)과 서우진(한지민 분)의 모습이 공감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5년차 부부로 분한 지성과 한지민은 ‘케미 장인’ 다운 디테일한 연기로 차원이 다른 ‘if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상사 비위 맞추랴 눈치 없는 신입의 뒤치다꺼리하랴 고달픈 은행원 주혁과 가정과 직장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우진은 서로를 돌아볼 틈도 없는 전쟁 같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주혁은 신입사원의 환전 실수를 수습하려다 사고까지 나지만, 그 보다 무서운 것은 폭발직전의 아내 우진이었다. 주혁이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 리 없는 우진은 아이들 픽업도 잊은 채 연락이 두절된 주혁 때문에 발을 동동 굴러야 했고, 뒤늦게 헐레벌떡 달려온 주혁에게 분노의 꽃게 다리를 날렸다. 서로를 위해 희생하고 감당하면서도 현실 때문에 정작 상대를 돌아보기 힘든 현실 부부의 모습이 주혁과 우진이었다. 손실을 메우기 위해 점심시간에도 홍보 전단지를 돌리던 주혁은 대학시절 첫 사랑 혜원(강한나 분)과 우연히 재회했다. “내가 선배 좋아했잖아”라는 말에 그 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남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던 ‘음대 여신’ 혜원을 짝사랑했던 주혁은 혜원을 만나러 가던 버스 안에서 성추행을 당한 우진을 돕다가 인연을 맺게 됐고, 그 날의 선택으로 우진과 결혼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감당 안 될 만큼 발랄하고 사랑스럽던 우진과의 추억, 혜원의 기억을 떠올리며 주혁은 눈물을 지었다. 지극히 평범한 보통남자 주혁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은 아주 평범한 계기였다. 지하철에서 비현실적인 말들을 늘어놓던 정체불명의 남자를 돕고 동전 두 개를 건네받은 주혁은 동료의 모친상을 다녀오던 길에 평소와는 다른 길에 접어들었다. 그가 건넨 동전을 내고 지나온 톨게이트. 그리고 주혁은 대학 시절 자취방에서 눈을 뜬다. 12년 전 그때처럼 불시에 들이닥친 동생 주은(박희본 분)의 잔소리에 주혁이 확인한 달력은 2006년 6월을 가리키고 있었다. ‘아는 와이프’는 첫 방송부터 현실을 발을 붙인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로 공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주혁의 첩보영화 뺨치는 한낮의 질주나 우진의 날카로운 꽃게 다트처럼 매일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현실 부부의 삶을 사실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하게 풀어낸 이상엽 감독과 양희승 작가의 힘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과거에서 눈을 뜬 지성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기대를 모았던 지성과 한지민의 케미는 ‘역시’라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육아 때문에 밤새 뒤척이고 아내 대신 상사에게 갖은 애교를 부리는 현실 가장이자 은행원의 모습을 때로는 능청스럽고 때로는 소년미 넘치는 매력으로 풀어갔다. 거침없는 샤우팅과 입에 착착 붙는 욕설을 내뱉는 한지민의 파격 변신은 우진의 캐릭터에 설득력과 공감도를 높였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변해버린 우진의 모습과 분노가 조절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화를 삭히며 인내해야 하는 워킹맘의 상황을 풍부한 내면 연기로 소화하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것. 지성과 한지민의 극강의 연기 시너지는 주혁과 우진이 함께 한 세월의 무게까지 담아내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했다. 여기에 곳곳에 포진된 연기 고수들의 리얼리티 넘치는 유쾌한 오피스 코미디도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주먹을 부르는 분노유발 팀장과 노잼 상사, 죽이 척척 맞는 동료, 번호표 때문에 “내가 누군지 알아?”를 외치는 진상 고객까지 은행에 모인 다채로운 인간 군상이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오피스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주혁의 눈치 만렙 생존력 역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주혁이 과거에서 눈을 뜨며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2회는 오늘(2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국당 김병준號 인선 난항… 비대위 민심현장 첫 방문

    한국당 김병준號 인선 난항… 비대위 민심현장 첫 방문

    金 “최저임금 인상에 서민 고통 의견”1일로 취임 보름을 맞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원과 비대위 산하 소위원장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김대준 비대위원이 전과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당 가치 재정립소위 위원장에 내정됐던 유민봉 의원은 직을 고사했다. 김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유일한 추천 케이스인 김 위원처럼 여전히 소상공인 운동을 하시는 분들로부터 추천을 받고 싶다”며 “두 분 정도를 더 영입해 (비대위를) 11명 정도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이사 출신인 김 위원은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전력 등이 알려져 결국 비대위원을 사임했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 산하 소위에 대해선 “2일 소위가 확정될 텐데 소위를 보면 비대위가 무슨 일을 하려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당 가치 재정립 소위 ▲공천시스템 등 정치혁신 소위 ▲민생입법 소위 ▲정당개혁 소위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하지만 당 가치 재정립 소위위원장으로 내정됐던 행정학자 출신 유 의원은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의 반발에 끝내 고사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지낸 그는 6·13 지방선거 직후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소위원회는 비대위가 당을 혁신하는 데 중요한 정치적 역할을 할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제가 불출마 선언한 것을 무색하게 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이날 민심을 듣기 위한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 비대위원들은 3개조로 나눠서 새벽부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며 전통시장 상인회, 공시생, 시내버스 기사, 워킹맘, 청소근로자 등을 만나고 생화 도매시장 등을 찾아 민심을 청취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당을 혁신하고 바르게 세우는 데 참고가 될 따가운 말씀을 들어보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당이 제발 싸움 좀 하지 말라, 말을 너무 험하게 하지 말라, 야당으로서 견제력을 빨리 회복해 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서민들을 위한 최저임금이 오히려 서민들을 어렵게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돈을 더 받는가 싶더니 (노동)시간을 줄여 노동 강도만 강해지고 받는 돈은 똑같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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